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1:49:50

LG 트윈스/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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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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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시범경기 3~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포스트시즌
( 준PO,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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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LG! 끝까지 TWINS!'''
구장 경기 수 전체 관중 수 평균 관중 수 총 관중 순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3 1,397,499[1] 19,144 1 / 10
순위 승차 승률
3 / 10 76 2 66 11.0 0.535

1. 스토브리그 및 선수단 변화2. 시범경기3. 페넌트 레이스
3.1. 시즌 전망과 과제3.2. 전적
3.2.1. 월별 전적3.2.2. 상대팀 별 전적3.2.3. 요일 별 전적3.2.4. 구장 별 전적3.2.5. 시리즈별 전적
3.3. 2024 시즌 주요 기록
3.3.1. 정규시즌 팀 기록3.3.2. LG 트윈스 정규시즌 팀 달성 기록3.3.3. 정규시즌 선수 및 코칭스태프 개인 달성기록
4. 정규시즌 도중 변경사항
4.1. 코칭스태프4.2. 시즌 중 트레이드 선수4.3. 시즌 중 영입 선수4.4. 시즌 중 임의해지, 방출, 은퇴선수4.5. 주요 사건
5. 시구자 목록6.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선수7. 2025 KBO 신인 드래프트8. 페넌트레이스 총평
8.1. 지난해 대비 위력이 떨어진 타선8.2. QS 1위의 강해진 선발진, 그러나 불펜진의 약화8.3. 여전히 부족한 주루 디테일8.4. 이해할 수 없는 차명석 단장의 행보들8.5. 황폐화된 이천팜8.6. 형편없는 구시대적 구단 마케팅8.7. KIA전 및 키움전 부진8.8. 그래도 꾸준했던 출루왕 타점왕을 비롯한 일부 타자들
9. 포스트시즌10. 둘러보기

[clearfix]

1. 스토브리그 및 선수단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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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범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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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페넌트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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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2024 시즌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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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순위표
<rowcolor=#fff> 순위 경기 승률 승차 연속 비고
<colcolor=#fff> 1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144 87 2 55 0.612 0.0 2승
2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144 78 2 64 0.549 9.0 1패
3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144 76 2 66 0.535 11.0 2승
4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144 74 2 68 0.521 13.0 4승
5 파일:kt wiz 엠블럼.svg
144 72 2 70 0.507 15.0 3승 [TW]
<colbgcolor=#943838> 6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144 72 2 70 0.507 15.0 4승 [TL]
7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144 66 4 74 0.471 20.0 1승
8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2007~2024).svg
144 66 2 76 0.464 21.0 2패
9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144 61 2 81 0.429 26.0 2패
10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144 58 0 86 0.403 30.0 5패
순위 출처: KBO 공식 웹사이트
2024 한국시리즈 우승
2024 한국시리즈 진출
2024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2024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진출
2024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2024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2024년에는 2023년과는 반대로 홈 73경기, 원정 71경기를 치른다. 올해는 홈에서 키움, 두산, 롯데, 한화랑 7번 만나고, KIA, 삼성, SSG, NC, kt랑 9번 만나게 된다.

3.1. 시즌 전망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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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전적

범주
남색 압도적우세(.800≤)
청색 절대우세(.650≤승률<.800)
하늘색 우세(.550≤승률<.650)
녹색 백중세(.450≤승률<.550)
오렌지색 열세(.350≤승률<.450)
적색 절대열세(.200< 승률<.350)
갈색 압살(≤.200)

3.2.1. 월별 전적

<colbgcolor=#c30452> LG 트윈스 시즌 월별 성적
<rowcolor=#ffffff> 월 승 - 무 - 패 월간
순위
누적
순위
승차 승패
마진
월간
승률
누적
승률
3~4월 16 - 2 - 15 5 / 10 5 / 10 5.0 +1 0.516
백중세
0.516
백중세
5월 16 - 0 - 9 2 / 10 2 / 10 2.5 +7 0.640
우세
0.571
우세
6월 13 - 0 - 12 4 / 10 2 / 10 1.5 +1 0.520
백중세
0.556
우세
7월 9 - 0 - 8 4 / 10 2 / 10 5.0 +1 0.529
백중세
0.551
우세
8월 11 - 0 - 13 7 / 10 3 / 10 8.5 -2 0.458
백중세
0.533
백중세
9월 11 - 0 - 9 5 /10 3 / 10 11.0 +2 0.550
우세
0.535
백중세
총합 76 - 2 - 66 3 /10 11.0 +10 0.535
정규시즌 종료 기준
3.2.1.1. 3~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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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의 개막 2연전을 1승 1패로 마치고 삼성을 상대로 2승 1무를 거뒀으나 키움에게 루징을 당하는 등 3연패를 당했다. 이후 타선의 힘으로 NC와 kt에게 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뒀지만 KIA와 두산 6연전에서 1승 5패를 하며 5할이 붕괴되고 6위까지 추락했었다.

그리고 롯데와 SSG 6연전에서 4승 1무 1패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하나 했지만 삼성에게 루징을 당하며 다시 6위가 되었다.

이후 KIA에게 위닝시리즈를 거두기는 했지만 4월 30일 NC전에서 완패를 당하며 16승 2무 15패로 5위를 하고 있다. 성적이나 경기력으로나 아직은 작년 모습이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투수진이 좋지 않아서 상당히 힘들었던 3~4월을 보내게 되었다.
3.2.1.2.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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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전에 위닝시리즈를 하는 등 좋았으나 가장 중요한 두산과의 어린이날 3연전에서 2연패를 기록하며 순위를 올리지 못했다. 그나마 SSG와 롯데를 상대로 5연승을 거두며 작년 폼을 되찾나 했으나 키움에게 2연패를 당하며 다시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 외국인 투수 엔스와 켈리가 모두 부진하며 상승 동력을 억제하고 있으며 타격은 작년과는 다르게 기복이 심하다.

결국 kt와 한화에게 3연패를 당하며 이런 점이 더더욱 부각되었다.[2] 게다가 한화는 역대급 DTD를 선보이고 있는 팀인데 외국인 투수 켈리와 엔스를 내고 한화전에 루징시리즈를 당한것이다.

이렇게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SSG와 공동 5위인데 이는 다른 들도 생각보다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여서 그렇다. 결국 5월 26일 NC전 스윕으로 3위가 되었는데[3] 6위 SSG와 3.5게임, 5위 NC에 1.5게임, 4위 삼성과 0.5게임 앞서있고 , 2위 두산과 0.5게임, 1위 KIA와 2.0게임 뒤쳐져있다.

켈리와 엔스의 각성 최후의 발악? 으로 NC전 스윕과 SSG 1차전 승리로 5연승에 성공, 5월 28일 드디어 2위로 올라왔다. 5월말로 갈수록 LG보다 위에 있었던 삼성과 NC, SSG가 급격히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당분간은 3위권을 유지할 전망이다.
3.2.1.3.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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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을 스윕하고 2위에 오르며 기분좋게 6월을 시작했으나 임찬규가 갑자기 허리통증으로 이탈해 화, 일 대체선발을 기용해야 했다. 그리고 6월 첫주 대체선발 두 경기를 천적 헤이수스, 벤자민 상대로 잘 버리고 나머지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처음으로 1위에 올라갔다. 선발투수의 호투와 타선의 조화가 이상적이었다.

그러나 최원태가 6월 1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급하게 광배근 통증으로 이탈하면서 문제는 심각해졌다. 선발 두 명이 동시에 이탈하며 급하게 불펜에서 땡겨 쓰는 상황이 되었다. 여기에 박명근까지 이미 이탈한 상태였다. 그리고 삼성과의 대구 3연전에서 공수에서 나사빠진 모습이 속출하며 피스윕 및 시즌 첫 4연패의 수모를 당하면서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14~16일 롯데와의 잠실 시리즈에서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거두기는 했지만 투수진 뎁스가 허약해졌음이 전 구단 팬들에게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김진성과 유영찬에 대한 의존도가 심해지고 있는데 김진성의 피홈런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18~20일 선두 KIA를 상대로 한 광주 원정에서 18일에 열린 첫 경기는 오심 및 수비실책 빅이닝 허용으로 패배했다. 19일에 7회 6득점의 빅이닝으로 역전승은 거뒀지만 불펜의 심각한 부진으로 마무리 유영찬이 무려 6아웃 세이브를 했다. 결국 20일 기껏 8회에 리드를 잡고도 지쳐버린 김진성이 곧바로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1점차 역전패, KIA전을 루징으로 마무리하며 3위로 추락했다. 다음날 kt전도 0-2로 이기던 경기를 사사구 퍼레이드로 3-2로 역전패, 4위로 눌러앉았다. 이제는 2018년 LG 작년 삼성마냥 4-5점차 리드도 안심하며 볼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6월 21~23일 KT전에서 투수진은 정우영 임찬규의 복귀와 함께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지만 문성주가 부상으로 빠진 타선이 지독하게 안 터지며 1점차 패배 2개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고 말았다. 3위였던 두산이 삼성에 피스윕당하며 4위에서 3위가 되었지만 선두 KIA와의 승차는 3.5, 2위 삼성과의 승차는 1.5가 되었다.

6월 25~27일 엘삼전에서 25일 경기는 그동안 부진하던 켈리가 8이닝 퍼펙트 피칭을 하며 완봉승을 거뒀고 26일에는 엔스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상대실책으로 오랜만에 연승을 달렸다. 잠시나마 삼성을 끌어내리고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에는 완전히 식어버린 물타선과 수비에서의 아쉬움이 표출되고 있다. 결국 27일 경기에서 이상영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1점차 패배를 당하면서 3위로 밀려났고 선두 KIA를 2게임차로 쫓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6월 28~30일 NC전은 1승 1취소 1패로 마쳤다. 28일 경기는 지속되는 물타선의 힘과 감독의 쓸데없는 홈스틸 작전으로 완패했으나 30일 경기는 7회에만 8득점을 하는 등 오랜만에 타선이 응집력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하지만 불펜들의 계속되는 부진으로 마무리 유영찬의 혹사가 심해지고 있는 점이 불안요소다.
3.2.1.4.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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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자마자 올해 천적으로 돌변한 꼴찌 키움에게 루징시리즈를 확정지었고 마지막 경기에서 임찬규 유영찬의 호투로 간신히 1승을 거두면서 2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1위 KIA에 3.5게임차 뒤져있고, 3위 두산에 0.5게임차, 4위 삼성에 1게임차 앞서있다.

그리고 후반기 시작하고 KIA전 스윕패 포함 4연패를 당하며 2위는 커녕 5위로 떨어지게 생겼다. 타선이 리그 최악의 식물타선이 되었다. 다행히 7월 14일 한화전에서 위닝을 거두면서 전구단 상대 위닝시리즈 달성에 성공했다.

7월 16~18일 SSG전은 우천으로 인해 17일 경기만 열렸는데 9-12로 승리했다.[4] 그리고 7월 19~21일 두산전은 19일 경기에서 7-16으로 이기고 21일 경기에서 3-6으로 승리하며 5연승에 성공했다.[5] LG 역대 최고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21일을 끝으로 웨이버 공시되었고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영입이 발표되었다.

7월 23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투수전 끝에 9회에 나온 김현수의 결승타로 2-1로 승리하며 6연승을 거두었다. 24일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한 취소 이후 25일 경기에서 13일 만에 선발등판한 최원태의 0.1이닝 헤드샷 퇴장 악재로 먼저 4실점하고도 연장 11회 끝에 9-6 역전승을 거둬 7연승에 성공했다. KIA의 연승이 8연승에서 끝나면서 선두와는 5.5게임차, 삼성-두산의 후반기 동반 부진으로 3,4위와는 3~3.5게임차가 나고 있다.

그러나 7월 26~28일 한화전은 28일 경기만 열렸는데 최원태가 또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9-6으로 패배, 7연승의 좋은 분위기가 끊겼다.

이어지는 삼성과의 3연전도 루징시리즈를 가져가며 2위 자리가 위협받기 시작했다.

어찌됐든 많은 일들이 있었다만 7월도 승률 5할이상을 지키면서 유일하게 월 5할이상 유지기록도 깨지지 않고 지켜내는것에 성공했다.
3.2.1.5.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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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롯데와의 3연전은 2일과 4일 경기가 폭염 취소되었고[6] 3일 경기만 열렸는데 최원태와 火펜의 힘으로 3-8로 졌다.

8월 6~8일 두산전은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루징시리즈를 당했고 팀이 4연패에 빠지며 3위로 추락하는 등 DTD의 길을 타고 있다. 하필 선두 KIA 역시 식어버린 타격 + 투수진 난조로 인해 극심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기에 너무나도 뼈아픈 상황이다. 그나마 마지막 8일 경기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인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모처럼 터진 타선의 활약으로 스윕패를 면했고 삼성을 제치고 하루만에 2위가 되었다.

8월 9~11일 NC전에서 스윕승을 거두며 다시 4연승에 성공했다. 특히 마지막 11일 경기는 9회말 전까지 3-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스틴의 솔로홈런과 박동원의 끝내기 2타점 2루타로 승리를 거둔 터라 분위기가 올라왔다.

8월 13~15일 한화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1위 KIA와 4게임차인 상태로 KIA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8월 16~18일 KIA전에서 처참하게 스윕패를 당하며 1위와 7게임차로 벌어졌고 3위로 추락했다. 1위 추격은 커녕, 4위로 추락하게 생겼기 때문에 작년 SSG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8월 20~22일 SSG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으나 KIA전부터 이어진 타격부진은 계속되었고 8월 23~25일 키움전에서 최악의 식물 타선과 함께 루징시리즈를 거뒀다. 현재 2위 삼성과 2게임차, 4위 두산과 3게임차로 안정적인 3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경기력으로는 7위 추락도 걱정해야 한다.[7][8]

8월 27~29일 잠실 kt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타선은 전반적으로 지난주보다 나아지며 출루는 그럭저럭 했으나 그 먹튀들이 자꾸 찬스에서 삽질하는 탓에 잔루가 많아졌다. 불펜 사정도 많이 심각해졌는데 두명의 필승조가 나란히 무너지며 뒷문이 완전히 뚫리게 되었다.

결국 8월 한달간 11승 13패로 마무리하며 2위와 3.5게임차, 4위와 2.5게임차로 2위는 날라갔고 3위도 불안한 처지에 놓이고 말았다.
3.2.1.6.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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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경기인 3일 광주 KIA전부터 5:7로 패배하며 KIA전 8연패 및 상대전적 3승 13패로 마감했다. 에르난데스는 6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수비와 주루에서 한심한 플레이에 9회초 이영빈의 홈런타구 비디오판독 패싱으로 시끄러웠다.

4일 잠실 SSG전은 임찬규의 7이닝 무실점 투구로 5:0 승리를 거뒀지만 5일 경기는 초반부터 실책이 이어진 끝에 엘상바 김광현에게 끌려다니면서 무기력하게 4:2 패배를 당했다.

6일 잠실 한화전은 또다시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책이 발생하고 류현진에 승리를 헌납하면서 3:1로 패배했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가 류양김 선발 경기인데 무기력하게 전패하며 가을야구 경쟁력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다행히 이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기는 했다.

10일 롯데전에서 도루실패 3번으로 인해 2:1로 한점차 패배했다. 차명석이 보내버린 손호영 승리의 초석을 닦아놓았고 염경엽의 양아들 염승민 도루에 실패하며 패했다.

11일 키움전에서는 초반 4점차 열세를 극복하고 6회에 빅이닝을 만들어 역전했지만 함덕주 유영찬 등 불펜진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9:5로 다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키움전 5승 10패가 되었다. 다음날 키움전이 우천취소되는 사이 KIA는 롯데에 승리, 삼성은 3연승, KT도 NC전 싹쓸이를 거두면서 1위 트래직넘버는 소멸, 2위 트래직넘버는 5로 줄어들었고 4위 KT와의 승차는 불과 2게임차로 좁혀졌다.

14~15일 NC전에서 1승 1패를 거뒀으나 첫경기는 불펜이 무너졌고 두번째 경기는 타선이 무너지며 LG는 전력을 고르게 유지할 능력이 없다는 것만 보여줬다.

17~19일 롯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이렇게 되며 20~22일 열리는 4위 두산과의 잠실 3연전을 2게임차 쫓기는 상태로 시작하게 되었다.

운명의 20~22일 두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24일 SSG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이번시즌은 76승으로 마무리하며 지난해보다 10승이나 덜 했다. 이렇게 실망적인 시즌이였지만 아직 포스트시즌이 남아있으니 일말의 희망을 갖고 지켜보자. 상대가 포스트시즌에서 늘 약했던 두산이 유력하지만 사실 이번만큼 두산 징크스를 깰 기회도 없다.[9] 두산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기적을 써내려가며 두산을 만날 일은 없게 되었다

3.2.2. 상대팀 별 전적

||<-6><bgcolor=#c30452><table bordercolor=#c30452> LG 트윈스 2024년 팀별 상대 전적 ||
상대 팀 승 - 무 - 패 승률 기대 승패마진 잔여경기
KT 9 - 0 - 7
우세
0.563
0.551 +2 종료[10]
SSG 11 - 1 - 4
절대우세
0.733
0.635 +7 종료[11]
NC 12 - 0 - 4
절대우세
0.750
0.634 +8 종료[12]
두산 9 - 0 - 7
우세
0.563
0.661 +2 종료[13]
KIA 3 - 0 - 13
압살
0.188
0.257 -10 종료[14]
롯데 11 - 0 - 5
절대우세
0.688
0.623 +6 종료[15]
삼성 7 - 1 - 8
백중세
0.467
0.626 -1 종료[16]
한화 8 - 0 - 8
백중세
0.500
0.523 0 종료[17]
키움 6 - 0 - 10
열세
0.375
0.308 -4 종료[18]
76 - 2 - 66 0.535 0.552 +10 종료
순위: 3 / 10 득점 - 실점: 808 - 728 승차: 11.0
정규시즌 종료 기준
  • 분류 기준
    • 남색은 압도(승률 ≥ .800)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우세(.650 ≤ 승률<.800)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550 ≤ 승률<.650)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450 ≤ 승률<.550)를 뜻한다.
    • 오렌지색은 열세(.350≤승률<.450)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200≤ 승률<.350)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승률<.200)을 뜻한다.

승패마진 기준 5팀에게 우세[19], 1팀에게 동률[20], 3팀에게 열세[21]를 기록하였다.

SSG와 NC, 롯데에게 천적으로 군림하고 있는 반면 1위를 두고 경쟁하는 KIA만 만나면 3승13패로 제대로 호구잡혔다. 또한 특이하게도 지난해 10위었던 키움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22] 삼성 역시 KIA에 크게 약한 것을 고려하면[23] 키움전 열세가 순위 싸움의 발목을 크게 잡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외의 팀 두산, 삼성, kt, 한화 상대로는 백중세를 보이고 있으며 두산과 kt 상대로 마지막 경기를 이겨서 각각 우세를 확정지었다. 삼성에게는 비록 백중열세를 당했지만 득실차는 앞섰다.[24]

지난해 86승 2무 56패에서 올해 76승 2무 66패로 지난해보다 정확히 10승을 덜 거두고 10패를 더 당했다. 지난해 6승 10패로 열세였던 NC를 상대로 12승 4패로 털어먹고 롯데를 상대로 지난해보다 1승을 더 거두어 11승 5패를 기록한 것을 빼면 타 팀과의 상대전적에서 지난해 대비 좋지 않게 나왔다. 그나마 SSG 상대로 지난해 12승 4패와 비슷하게 11승 1무 4패로 절대 우위의 성적을 올렸다. 두산과 kt 상대로는 상대전적 우위를 유지했지만 승률은 줄어들었으며 지난해 10승 6패와 11승 1무 4패로 앞섰던 삼성과 키움을 상대로는 각각 7승 1무 8패와 6승 10패로 백중열세 및 열세로 바뀌었다.[25] KIA를 상대로는 지난해 밀리긴 밀렸어도 7승 9패였던 반면 올해는 3승 13패에 그쳤고 한화 상대로 지난해 9승 1무 6패였으나 올해는 8승 8패로 동률에 그쳤다.

3.2.3. 요일 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이 패보다 3 이상 많은 요일, 빨간 글씨는 패가 승보다 3 이상 많은 요일, 기본 색상은 승과 패의 차이가 2 이하일 경우다.
LG 트윈스 2024년 요일 별 전적
화요일 9승 0무 17패 금요일 13승 0무 8패
수요일 12승 1무 12패 토요일 15승 0무 7패
목요일 14승 0무 11패 일요일 13승 1무 11패
총합 76 - 2 - 66
정규시즌 종료 기준

3.2.4. 구장 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경기장,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경기장, 기본 색상은 동률인 경우다.
LG 트윈스 2024년 구장별 전적
홈/
원정
구장 기록 승률 기대
승률

경기
잠실 39승 1무 33패 0.542
백중세
원정
경기
수원 5승 0무 2패 0.714
절대우세
문학 5승 1무 1패 0.833
압도
창원 4승 0무 3패 0.571
우세
잠실 (원정) 5승 0무 4패 0.556
우세
광주 1승 0무 6패 0.143
압살
사직/ 울산 7승 0무 2패 0.778
절대우세
대구 2승 0무 5패 0.286
절대열세
대전 5승 0무 4패 0.556
우세
고척 3승 0무 6패 0.333
절대열세
원정성적 37승 1무 33패 0.529
백중세
최종성적 76승 2무 66패 0.535
백중세
정규시즌 종료 기준

3.2.5. 시리즈별 전적

LG 트윈스 2024년 시리즈별 전적
시리즈 종류 전적 승패마진 횟수
스윕 3연전 3승 +3 4회
2연전 2승 +2 0회
위닝시리즈 3연전 2승 1무 +2 2회
2승 1패 +1 18회
2연전 2승 (우취) +2 2회
1승 1무 +1 0회
1승 1무 (우취) 0회
동률 3연전 1승 1무 1패 0 0회
2연전 1승 1패 3회
1승 1패 (우취) 1회
루징시리즈 2연전 1무 1패 -1 0회
1무 1패 (우취) 0회
2패 (우취) -2 2회
3연전 1승 2패 -1 11회
1무 2패 -2 0회
피스윕 2연전 2패 -2 0회
3연전 3패 -3 4회
시리즈 총합 +11 47회
1경기 1승 +1 4회
1승 (우취) +1 1회
1무 0 0회
1패 -1 3회
1패 (우취) -1 3회
1경기 총합 -1 11회
전체 총합 +10 58회
정규시즌 종료 기준

4연전 이상 시리즈 또는 한 시리즈에 2무 이상 나오는 경우 그 때 맞추어 추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3.3. 2024 시즌 주요 기록

3.3.1. 정규시즌 팀 기록

2024 년 정규시즌 LG 트윈스 타격 기록(정규시즌 종료 기준)
기록 수치 순위 기록 수치 순위
타율 0.283 3위 득점권타율 0.284 5위
출루율 0.366 2위 장타율 0.414 8위
2루타 238 5위 3루타 29 2위
홈런 115 9위 타점 765 2위
도루 171 2위 BABIP 0.327 4위
타격 WAR 29.31 2위 팀 OPS 0.780 4위
2024년 정규시즌 LG 트윈스 투수 기록(정규시즌 종료 기준)
기록 수치 순위 기록 수치 순위
ERA 4.63 2위 QS 58회 1위
선발 ERA 4.26 2위 불펜 ERA 5.21 6위
WHIP 1.51 5위 탈삼진 1082 7위
세이브 34 4위 홀드 44 3위
이닝 1277이닝 5위 블론세이브 20회 6위
선발승 48승 3위 구원승 28승 5위

3.3.2. LG 트윈스 정규시즌 팀 달성 기록

2024년 LG 트윈스 정규시즌 팀 달성 기록
날짜 기록명 상대팀 구장 달성기록 선수 비고
3월 24일 팀 통산 4,900도루 한화 이글스 잠실 박해민 KBO 최초
4월 7일 팀 통산 2,600승 kt wiz KBO 역대 4번째
5월 9일 팀 통산 23,000타점 SSG 랜더스 박동원
6월 5일 팀 통산 1,300세이브 키움 히어로즈 유영찬 KBO 2번째
6월 15일 팀 통산 5,000도루 롯데 자이언츠 문성주 KBO 최초
7월 21일 팀 통산 49,000안타 두산 베어스 김현수 KBO 3번째
8월 1일 팀 통산 31,000탈삼진 삼성 라이온즈 임찬규 KBO 5번째
8월 11일 팀 통산 25,000득점 NC 다이노스 오스틴 KBO 4번째
8월 28일 팀 통산 71,000루타 kt wiz 박해민 KBO 5번째
9월 22일 팀 통산 3,800홈런 두산 베어스 문보경 KBO 6번째

3.3.3. 정규시즌 선수 및 코칭스태프 개인 달성기록

2024년 LG 트윈스 정규시즌 선수 및 코칭스태프 개인 달성 기록
날짜 선수 및 코칭스태프 기록명 상대팀 구장 비고
3월 23일 엔스 KBO 데뷔 첫 탈삼진 한화 잠실 상대 타자: 노시환
KBO 데뷔 첫 승
3월 24일 오지환 통산 300 2루타 상대 투수 : 페냐
KBO 역대 33번째
김현종 데뷔 첫 득점
3월 28일 데뷔 첫 안타 삼성 상대 투수 : 이상민
데뷔 첫 타점
4월 6일 오지환 통산 6000타수 kt 상대 투수 : 김민수
4월 7일 박해민 11년 연속 10도루 KBO 역대 11번째
염경엽 통산 500승 KBO 역대 13번째
4월 9일 진우영 데뷔 첫 탈삼진 KIA 광주 상대 타자 : 한준수
4월 18일 이종준 롯데 잠실 상대 타자 : 서동욱
4월 21일 우강훈 데뷔 첫 승 SSG 문학
김범석 데뷔 첫 만루홈런 상대 투수: 노경은
박해민 통산 900득점 KBO 역대 32번째
4월 28일 11년 연속 20도루 KIA 잠실 KBO 역대 2번째
5월 1일 최원영 데뷔 첫 안타 NC 창원 상대 투수: 채원후
데뷔 첫 타점
5월 2일 데뷔 첫 도루
5월 10일 오지환 통산 2500루타 롯데 사직 상대 투수: 최이준
KBO 역대 42번째
5월 11일 김현수 통산 3500루타 상대 투수: 한현희
KBO 역대 8번째
5월 22일 오지환 13시즌 연속 10도루 한화 대전 KBO 역대 8번째
5월 23일 김진성 통산 110홀드 KBO 역대 13번째
임찬규 통산 5000타자 상대 KBO 역대 58번째
5월 24일 오지환 통산 1800경기 출장 NC 잠실 KBO 역대 33번째
5월 25일 박해민 통산 1500안타 상대 투수: 신영우
KBO 역대 46번째
5월 26일 통산 2000루타 상대 투수: 카스타노
KBO 역대 68번째
박동원 통산 1200경기 출장 KBO 역대 120번째
5월 29일 김현수 통산 2300안타 SSG 문학 상대 투수: 한두솔
KBO 역대 5번째
5월 31일 통산 2000경기 출장 두산 잠실 KBO 역대 21번째
6월 2일 정지헌 데뷔 첫 홀드
김대현 데뷔 첫 세이브
6월 7일 김현수 통산 1400타점 kt 수원 상대 투수: 손동현
KBO 역대 5번째
6월 8일 박동원 6시즌 연속 10홈런 상대 투수: 쿠에바스
KBO 역대 51번째
6월 9일 최명경 데뷔 첫 안타 상대 투수: 벤자민
6월 15일 김대원 데뷔 첫 도루 롯데 잠실
6월 16일 데뷔 첫 득점
6월 18일 데뷔 첫 안타 KIA 광주 상대 투수: 최지민
6월 21일 정우영 통산 110홀드 kt 잠실 KBO 역대 15번째
함창건 데뷔 첫 출루 상대 투수: 박영현
6월 23일 이지강 데뷔 첫 세이브
6월 28일 함창건 데뷔 첫 득점 NC 창원
7월 2일 켈리 6시즌 연속 100이닝 키움 고척 KBO 역대 42번째
7월 4일 이상영 데뷔 첫 홀드
7월 11일 홍창기 5시즌 연속 100안타 KIA 잠실 KBO 역대 91번째
7월 21일 김현수 15시즌 연속 100안타 두산 KBO 역대 4번째
박해민 통산 400도루 KBO 역대 5번째
7월 25일 함창건 데뷔 첫 안타 롯데 사직 상대 투수: 김강현
7월 28일 최원영 데뷔 첫 홈런 한화 잠실 상대 투수: 김규연
8월 3일 박동원 통산 150홈런 롯데 울산 상대 투수: 반즈
KBO 역대 61번째
8월 6일 통산 600타점 두산 잠실 상대 투수: 곽빈
KBO 역대 79번째
8월 7일 에르난데스 KBO 데뷔 첫 탈삼진 상대 타자: 강승호
KBO 데뷔 첫 승
김진성 통산 120홀드 KBO 역대 8번째
8월 9일 홍창기 통산 500사사구 NC 상대 투수: 요키시
KBO 역대 94번째
8월 15일 박해민 통산 70 3루타 한화 대전 상대 투수: 이상규
KBO 역대 3번째
15시즌 연속 100안타 KBO 역대 15번째
8월 21일 통산 1500경기 출장 SSG 잠실 KBO 역대 69번째
김현수 통산 3600루타 상대 투수: 엘리아스
KBO 역대 7번째
홍창기 5시즌 연속 10도루 KBO 역대 65번째
8월 22일 최원태 통산 1100이닝 KBO 역대 72번째
오스틴 KBO 데뷔 첫 만루홈런
8월 24일 오스틴 30홈런-100타점 키움 고척 상대 투수: 이명종
구단 최초
KBO 역대 87번째
8월 28일 최원태 8시즌 연속 100이닝 kt 잠실 KBO 역대 19번째
8월 30일 오지환 통산 1000득점 수원 KBO 역대 23번째
9월 7일 오스틴 팀 한 시즌 최다 타점(121타점) 한화 잠실
9월 8일 오지환 통산 2600루타 상대 투수: 김규연
KBO 역대 38번째
9월 18일 임찬규 통산 1200이닝 롯데 사직 KBO 역대 53번째
통산 1000탈삼진 상대 타자: 고승민
KBO 역대 36번째
9월 21일 에르난데스 KBO 데뷔 첫 세이브 두산 잠실
9월 22일 박해민 통산 2100루타 상대 투수: 발라조빅
KBO 역대 63번째
9월 24일 김성진 데뷔 첫 홈런 SSG 문학 상대 투수: 장지훈
박동원 통산 500득점 상대 투수: 박시후
KBO 역대 117번째
9월 26일 이주헌 데뷔 첫 안타 키움 잠실 상대 투수: 김윤하
데뷔 첫 타점
9월 28일 이종준 데뷔 첫 승 삼성 대구

4. 정규시즌 도중 변경사항

4.1. 코칭스태프

2024 시즌 중 코칭스태프 변경
코치명 보직 변경 보직 변경 날짜
이종운 잔류군 총괄 4월 29일
이호준 1군 QC코치 1군 수석코치 5월 13일
김정준 1군 수석코치 2군 감독
서용빈 2군 감독 전력강화 코디네이터
김경태 1군 투수코치 2군 투수코치 7월 16일
최상덕 잔류군 투수코치 1군 투수코치
최승준 1군 타격보조코치 보직 해임[26] 7월 30일
김재율 잔류군 타격코치 1군 타격보조코치
최상덕 1군 투수코치 잔류군 투수코치 8월 29일
장진용 잔류군 투수코치 1군 투수코치
김광삼 1군 불펜코치 1군 투수코치

4.2. 시즌 중 트레이드 선수

2024 시즌 중 트레이드 선수
날짜 선수명 포지션 상대구단 상대선수 포지션
2024.03.30 손호영 내야수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우강훈 투수

4.3. 시즌 중 영입 선수

2024 시즌 중 영입 선수
선수명 포지션 투타 영입사항
박건우 내야수 우투좌타 육성선수
전진영 외야수
김주온 투수 우투우타 웨이버 트레이드[27]
에르난데스 우투우타 켈리의 대체 외국인 선수

4.4. 시즌 중 임의해지, 방출, 은퇴선수

2024 시즌 중 임의 해지, 방출, 은퇴 선수
선수명 포지션 비고 이적사항
켈리 투수 7월 21일 웨이버 공시 파일:루이스빌 배츠 엠블럼.svg

4.5. 주요 사건

5. 시구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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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선수

2024 올스타전 출전 선수
선수명 포지션 결과 비고
박동원 포수 베스트 12
오스틴[28] 내야수
유영찬 마무리 투수 감독 추천선수 올스타전 첫 출전
김현수 외야수
홍창기 외야수

7.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2025 신인 드래프트 지명자 명단
순위 지명자 출신학교 포지션
(주포지션)
투구-타석 신체조건 계약금 비고
1라운드
전체 10순위
김영우 서울고등학교 투수 우투우타 187cm, 88kg 2억 2005년생
2라운드
전체 20순위
추세현 경기상업고등학교 내야수 우투우타 188cm. 88kg 1.5억
3라운드
전체 30순위
이한림 전주고등학교 포수 우투우타 182cm, 90kg 1.1억
4라운드
전체 40순위
이태훈 경동고등학교 내야수 우투좌타 185cm, 82kg 8천
5라운드
전체 44순위
서영준 경고등학교 외야수 우투우타 188cm, 93kg 7천 [29]
5라운드
전체 50순위
박관우 경북고등학교 외야수 좌투좌타 176cm, 78kg 7천
6라운드
전체 60순위
박시원 경남고등학교 투수 우투우타 193cm, 90kg 6천
7라운드
전체 70순위
김종운 창원공업고등학교 포수 우투우타 187cm, 85kg 5천
8라운드
전체 80순위
우정안 덕수고등학교 내야수 우투좌타 183cm, 76kg 4천
9라운드
전체 90순위
안시후 부천고등학교 투수 우투우타 190cm, 84kg 4천
10라운드
전체 100순위
고영웅 야로고등학교 - 동원대 투수 좌투좌타 180cm, 85kg 3천
11라운드
전체 110순위
성준서 경기항공고등학교 투수 우투우타 191cm, 95kg 3천

8. 페넌트레이스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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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넌트레이스 3위로 준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고,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현재 선수단에 투자한 금액과 디펜딩 챔피언임을 감안하면 단순히 그것으로 만족하는 팬은 없다고 해도 무방하며 5강에 들었다는 점 하나만으로 LG의 이번 시즌을 성공이라고 말할 수 없다. 오히려 올해 LG는 장점보다도 단점이 상당히 많았던 시즌이다.

타격에서는 지난해와 거의 유사한 선수 구성인데도 지난해에 비해 위력이 급감해버렸다. 투수진은 고우석, 이정용, 함덕주 등 여러 투수들이 이탈하며 투수 뎁스에 대한 우려는 그대로 드러났고 불펜은 김진성, 유영찬, 김유영 정도를 빼면 1이닝을 믿고 올릴 만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멸망해버렸다. 서용빈 2군 감독 영입의 스노우볼로 2군이 황폐화되고 시즌 도중에 김정준 수석코치가 2군 감독으로 부임하는 어이없는 사태가 벌어져버렸다. 쓸 만한 선수가 없다보니 오김박으로 대표되는 고액연봉 먹튀 트리오가 못 해도 계속 나오는 일이 벌어져 경기를 보는 재미도 없어졌다. 그래도 포텐을 터트린 손주영, 제대 후 전천후 내야수로 가능성을 보인 구본혁, 다이어트만 하면 정말 역대급 포수가 될 수도 있을 김범석[30] 등 뉴페이스들의 가능성을 보았다는 점은 희망적이다.

페넌트레이스 3위하고 문제점이 생긴 2021년이 떠오르지만 오히려 2021년은 이천 트윈스가 상무보다도 높은 승률로 호황을 누리고 있었고 새롭게 자리잡은 선수도 꽤 있었기 때문에 구단의 미래를 고려한다면 올해가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적어도 2021년에는 특정팀에게 민망할 수준으로 일방적으로 호구잡히지도 않았다.

이렇듯 전체적으로 우울한 시즌을 보냈지만 그래도 피타고리안 승률 2위[31], 팀 ERA 2위, 팀 wRC+ 2위 등으로 알 수 있듯이 여전히 세부지표는 나쁘지 않았기에 현재 전력을 얼마나 더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여담으로 정규시즌 4위를 차지한 두산 베어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기적을 쓰면서 2026시즌도 홈 개막이 확정되었다.

8.1. 지난해 대비 위력이 떨어진 타선

2023 시즌 LG 우승의 최대 원동력은 타선이었다. wRC+ 118.6이라는 압도적인 타선으로 필요할 때마다 점수를 딱딱 내주었기에 선발투수진의 부진도 극복하고 통합우승에 성공했던 것이다.[32]

지난해 대비 타선 구성의 변화는 크게 없었다. 주전 라인업은 그대로이며 슈퍼백업 자리에 롯데로 이적한 김민성 대신 제대한 구본혁이 들어갔을 뿐이다. 또한, 올 시즌 역시 wRC+ 2위로 여전히 타격의 팀이라는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타격코치가 이호준에서 모창민으로 바뀌었다고 1년 만에 타선의 위력이 확 떨어졌다. 타율과 출루율은 상위권이기는 하지만 장타율이 떨어졌고 득점권 상황에서 상당히 부진했다.[33]

특히 LG의 가장 큰 부진의 원인은 고액 연봉을 수령하며 팀의 기둥이 되어야하는 김현수, 박해민, 오지환의 심각한 부진이다. 박해민은 규정타석 기준 리그 최악의 타자로 전락하였으며 김현수는 노쇠화가 역력하며 득점권만 되면 더더욱 심각해진다. 오지환은 새로운 6년 계약이 적용되는 첫해부터 공수 모두 스탯이 떨어진 모습을 노출하고 중간에는 부상으로 오래 이탈해버리기도 했다. 혹자는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얻은 까방권을 아예 다 잃어버렸다는 극단적 주장을 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나머지 선수들 중 지난해보다 기량이 발전된 신민재, 오스틴, 문보경, 박동원 등의 분전에도 팀이 3위로 쳐진 것이다. 문성주는 전반기 활약은 뛰어났으나 부상을 당한 이후 후반기에 타격감을 잃더니 또다시 부상으로 이탈하였다. 여기에 올해 이천에서 새롭게 올라오는 타자가 없다시피하니 부진한 타자들이 계속 타석에 나올 수밖에 없고, 타선의 문제점은 심각해졌다. 게다가 작년 대비 LG 타선들의 기복이 매우 심해진 건 덤이다. 남들은 타고투저 흐름에 힘입어 너도나도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어내는데 이 팀만 나홀로 타저투저를 기고 있다.[34]

시즌 초부터 ABS존 대처에서 문제점을 드러냈고, 상대 투수의 공에 노림수를 갖고 적극 스윙을 가져가기보다는 냅다 휘두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벤자민, 헤이수스, 하영민, 알드레드, 백정현 등 한 번 호구잡힌 천적 투수를 상대로 더더욱 호구잡히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멤버인데 타격 코치 하나 바뀌었다고 이런 수치가 나오면 타격 코치에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상태다. 윈나우를 추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2군 타격코치나 해외 지도자 연수 경험 없이 오로지 이호준 메인 타격코치 옆에서 보조코치 역할만 한 경력이 전부인 초보 코치 모창민을 1군 타격코치로 세운 것은 잘못된 선택이다.[35]

결국 8월에 있던 KIA와의 3연전에서 이 모습이 부각되어 나타났다. 이 당시 기준으로 LG의 타격은 10구단 중 최악의 모습을 자랑하고 있으며 출루가 안 되는 1번타자, 삼중살이나 치는 4번타자, 찬스에서 매번 아웃되는 5번타자, 가끔 영양가 없는 타격만 하는 6번타자, 시원하게 선풍기 돌리는 7번타자, 스탯 관리도 못하는 무툴 8번타자의 힘으로 바닥을 모르고 추락 중이다.

팀이 이렇다보니 팬들 사이에선 포수인 박동원을 제외하고 라인업만 잡아먹는 오지환, 김현수, 박해민과 사실상 원아웃 보장 수준인 구본혁까지 묶어 오맹박구 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8.2. QS 1위의 강해진 선발진, 그러나 불펜진의 약화

고우석의 미국 진출, 이정용의 상무 입대, 2차 드래프트를 통한 수많은 예비 전력들의 유출 등 전력에 마이너스 요소가 너무나도 많았다. 그리고 FA 계약으로 팀에 잔류시킨 함덕주는 계약하자마자 좌측 팔꿈치 주두골 미세골절 판정을 받으면서 팀을 이탈하게 되었다. 또 지난해 80경기에 등판한 베테랑 김진성은 스프링캠프에도 가지 못할 정도로 재활에만 전념해야 했고, 정우영 역시 수술 및 재활로 인해 1군 합류가 늦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LG 투수진은 시작부터 상당한 리스크를 안고 시즌을 시작해야만 했다.

언제나 4,5선발이 고민이었던 LG 선발진이었으나 이번에는 엔스 켈리, 임찬규, 최원태, 손주영으로 선발 다섯 명을 확정하고 시즌을 시작하였다. 여기에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이 왼손 투수였기에 김윤식과의 5선발 경쟁에서 승리한 토종 손주영과 함께 좌우밸런스도 맞출 수 있었다. 5선발로 낙점한 손주영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이며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소화해줬으나 문제는 외국인 투수 두 명이었다. 1선발로 낙점한 엔스는 극심한 기복을 보이며 널뛰기 피칭으로 이닝을 잘 먹지 못하며 믿음을 전혀 심어주지 못했고, 6년차 장수 용병 켈리는 노쇠화와 구위 저하를 이겨내지 못하고 난타당하기 일쑤가 되며 서로 퇴출을 피하기 위한 경쟁을 해야 했다. 여기에 지난해 한국시리즈의 영웅이었던 김윤식 역시 단 1경기에만 선발등판한 뒤 팔꿈치 수술로 인해 시즌아웃 판정을 받고 안식년을 가지며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게 되었다. 전반기에는 그래도 버텨준 최원태와 4월의 부진 후 5월부터 반등한 임찬규, 그리고 5선발 손주영으로 이루어진 토종선발 트리오가 아니었으면 LG는 진작 추락했을 것이다. 그리고 엔스와 켈리 모두 반등한 5월 말~6월 초에 LG는 투타밸런스가 맞아 엄청난 상승세를 타며 선두에 올라가기도 했다.

그러나 악재는 예상하지 못하게 갑자게 찾아왔다. 두산전 스윕으로 팀 분위기가 한창 절정에 달해있을 무렵 임찬규와 최원태가 1주일 사이 부상으로 나란히 이탈한 것이다. 그것도 주 2회 등판해야 하는 화요일 경기를 앞두고 갑자기 찾아온 악재였다. 결국 LG는 부랴부랴 대체선발 카드를 꺼내들어야 했고 외국인투수 교체작업도 일단 미뤄둘 수밖에 없었다. 이믿음, 이우찬, 김유영, 이상영 등을 급한대로 대체선발로 투입해야 했다. 이중에서 이믿음과 이우찬은 완전히 부진했으며 김유영은 급한대로 대체선발 임무는 잘 소화해주었지만 아랫돌 빼서 윗돌에 괸 격이니 이로 인한 불펜의 손해가 있었고 김유영 본인 역시 보직변경 과정에서 잠시 부상을 입고 팀에서 이탈해야 했다. 그나마 이상영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위안이었다. 그나마 임찬규는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자신의 역할을 잘 해주었지만 문제는 최원태였다. 돌아온 최원태는 부상 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어서 등판할 때마다 LG에 고민을 안겼다. 7월 25일 롯데전에서 13일 만에 등판했는데 13구 던지고 0.1이닝 4실점 헤드샷 퇴장을 당하더니 트레이드 1주년을 맞이한 3일 후 한화전에는 3이닝 6실점으로 LG에 굉장한 빅엿을 안겼다. 여기에 SNS에 LG 관련 게시물을 싹 지우는 워크에식 논란까지 불거진 것은 덤.

5월까지 골칫거리로 전락했던 외국인투수 엔스와 켈리는 웨이버 공시를 피하기 위한 단두대 매치를 펼쳤고 둘 다 팀의 기대대로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구위와 세부 지표가 좋은 엔스는 KIA전에서의 엄청난 인생투와 함께 팀에 남게 된 반면 켈리는 6월 25일 삼성전 1피안타 완봉승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영입과 함께 결국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팬들의 눈물을 뒤로 하고 정든 LG와 작별하게 되었다. 켈리와의 결별로 대체선발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연이은 우취 및 폭취로 인해 대체선발을 쓸 일은 없었다. 100경기를 갓 넘어간 시점까지 LG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발투수는 5선발이었던 손주영으로 규정이닝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휴식을 제외하면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장외 토종 ERA 1위를 다투면서 선전하고 있다.

선발진은 잘 돌아가는 것과는 다르게 고우석과 함덕주가 이탈한 불펜은 시즌 내내 심각하다. 지난해 80경기 등판으로 인한 피로 회복을 위해 스프링캠프도 가지 못한 베테랑 김진성과 프로데뷔 첫 마무리를 맡은 유영찬을 제외하면 믿고 맡길 만한 투수가 잘 나오지 않고 있다. 오죽하면 너무 못해서 혹사시킬 투수도 없다는 자조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전반기에 활약한 필승조였던 박명근은 초반 부진 이후 호투를 거듭할 무렵에 부상으로 선수단을 이탈했고, 마찬가지로 지난해에 활약했던 백승현은 염경엽 감독의 믿음을 저버리고 연일 새가슴 피칭과 함께 ERA가 폭등하며 멸망해버렸다. 1차지명 출신 김대현은 초반에는 호투하면서 혹시나 했지만 시즌을 치를수록 실망스러운 피칭만 남발하며 ERA 폭등과 함께 1군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으며 이우찬은 N이닝 N실점으로 최악의 모습만 남긴 채 이제는 LG에서의 선수생활조차 불투명하게 되었다. FA 보상선수 듀오 중 김유영은 그래도 함덕주의 공백을 잘 메워주며 선전하고 있지만 윤호솔은 팬들과 코칭스태프를 환장하게 만드는 볼질과 함께 1군에서 쫓겨난 상태다. 지난해 대체선발로 활약했던 이지강은 기복이 심해 필승조로 분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지난 몇 년간 1군 수문장으로 불렸던 최동환은 가비지 이닝조차 못 먹고 툭하면 마무리투수를 소환하는 실망스러운 모습과 함께 이우찬과 함께 미래조차 불투명하게 되었다. 정우영은 복귀한 이후 불펜에서 선전하였으나 8월들어 실망스러운 피칭을 연속하여 보여주며 작년부터 이어진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그렇다고 김진성과 유영찬이 무조건 나올 때마다 잘해주는 것도 아니다. 김진성은 나이는 속일 수 없고 결정적으로 스프링캠프에 가지 못한 여파를 증명하듯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시기와 그렇지 않은 시기가 극명하게 갈리는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에는 3연투 상황에서 1점차 무사만루 0분식 무실점 세이브 등 절정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6월에는 피홈런 공장장이 되며 고전하는 모습이었다가 7월 들어 SNS를 통한 항명 사태와 함께 강제 휴식을 취했는데 불펜에 사람이 없어 결국 사과와 함께 다시 1군에 복귀하여 활약하고 있다. 유영찬은 첫 마무리 보직 치고는 굉장히 선전하고 있지만 이따금씩 볼질과 함께 자멸하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결정적으로 유영찬은 완전한 기상바인데, KIA를 상대로 비록 3번의 세이브가 있지만 ERA 8.10과 세 번의 치명적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면서 KIA와의 선두싸움을 끝내버리는 원흉이 되고 말았다.[36]

요약하자면 선발 투수진은 올해 SWAR 3위, ERA 2위, QS 1위로 우승 시즌이었던 작년보다 훨씬 좋아졌지만. 결국 시즌 내내 불안했던 불펜 투수진은 LG가 치고 나가지 못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소로 코칭스태프와 팬들에게는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로 작용했고, 결국 이러한 상황은 메인 투수코치였던 김경태가 건강악화로 그만 1군에서 이탈하게 만들기도 했다.

8.3. 여전히 부족한 주루 디테일

지난해 '불나방 야구', ' 카미카제 야구', '경엽볼' 등으로 불리면서 명암이 극명했던 염경엽 감독의 뛰는 야구는 염경엽의 2년차인 2024 시즌이 돼서도 여전히 디테일에서 아쉬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베이스 크기의 확대 등으로 LG에 긍정적인 리그 규정 변화가 있었고, 지난해의 많은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완숙도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8월 17일 기준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도루 시도인 216번의 도루 시도를 했고 147도루로 팀 도루 2위에 올라있는데 도루실패 역시 69개로 1위다. 이로 인해 도루성공율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은 68.1%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타선이 많은 도루 실패를 만회해줬지만 중위권 타선으로 전락한 올해는 주루에서의 미숙함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37] 주루사 역시 42회로 두 번째로 많으며 견제사는 11개로 2위라 도루자+주루사+견제사를 모두 합칠 경우 LG가 리그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0회 이상의 도루시도를 기록한 주자 중 도루성공율이 그래도 70퍼센트가 넘는 이는 박해민, 신민재, 오지환 정도다. 그러나 시즌 초에는 도루를 많이 성공시켰던 박해민은 타격에서의 부진과 함께 점점 도루실패도 늘어나는 추세다. 문성주와 오스틴은 10도루를 넘겼지만 도루성공율이 60퍼센트대에 머무르고 있으며 지난 시즌 도루성공과 실패로 20-20을 찍었던 홍창기는 도루 성공보다 실패가 많아 대놓고 안 뛰는 것이 더 낫고, 문보경도 50퍼센트에 불과하다. 무엇보다도 염경엽이 대주자 요원으로 지난해에 트레이드해온 최승민은 11도루 6도실에 견제사 2회로 팬들의 혈압을 올리고 있고, 최원영은 6도루 4도실로 60퍼센트의 성공률에 불과한데 오히려 타석에서는 홈런도 치는 등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줘 그냥 대주자로 쓰지 말고 박해민 대신 타석에 세우라는 팬들이 많을 정도다. 대주자는 도루를 잘 하지 못하며 염경엽의 대주자 집착이 팀에 마이너스만 되고 있다.

8.4. 이해할 수 없는 차명석 단장의 행보들

2023년 11월 13일 kt wiz와의 2023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은 뒤 염경엽 감독과 오지환 주장은 2020년대를 대표하는 왕조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오프시즌부터 이어진 차명석 단장의 행보는 누가 보더라도 왕조를 뒷받침하는 행보와는 거리가 멀었다.

우선 지난 시즌 최상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던 코치진에서부터 균열이 생겼다. 지난 몇 년간 LG의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힘써온 황병일 2군 감독과 갑자기 재계약을 하지 않더니[38] LG에서도 실패, kt에서도 실패하며 최악의 코치로 악명높던 서용빈을 2군 감독으로 앉힌 것이다. 그리고 2군은 LG 출신 인사들로 채워져 LG 팬들이라면 싫어하는 순혈주의가 다시 기세를 부리기 시작했고 2군 시스템도 망가졌다. 여기에 시즌 도중 최승준 1군 타격보조코치가 음주운전 후 측정거부로 입건되어 해고되는 사건사고까지. 결국 이 스노우볼로 지난해 수석코치로서 최고의 역량을 보여준 김정준이 2군 감독으로 옮기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39]

차명석 단장은 외부 강연을 빌미로 타팀 단장들은 다 다녀오는 스프링캠프에 한 번도 내비치지 않았으며 올해는 그동안 해오던 소통방송조차도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 오프시즌에 고우석 이정용 등 많은 투수진의 이탈이 있었음에도 투수진 보강에 소홀했으며 이는 KIA전에서 그 참상이 제대로 드러나게 되었다. 타팀들은 투수들을 해외로 연수 보내면서 기량 향상에 매진했지만 차명석은 그런거 없었고 방출선수 영입도 하지 않았다. 새롭게 합류한 투수는 2차드래프트에서 김재현 전 전력강화 코디네이터가 추천한 이종준 하나였다. 심지어 LG의 순번에서 지명을 패싱하는 만행도 저질렀다.

팀 전체적으로 멘탈이 제정신이 아닌 여러 정황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선수경력 내내 책임감이 투철했던 오지환이 주장직을 자진하여 내려놓은 것이다. 또 이전의 지도자 경력을 볼 때 그 피드백 잘하기로 유명한 염경엽 감독답지 않게 지난해보다 wRC+가 15나 하락하며 타격 파트가 완전히 망가졌음에도 모창민 타격코치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 것도 이상한 정황이다.

작년 말부터 올해 차명석의 행보는 대한민국 축구를 완전히 망가뜨리고 있는 정몽규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40] 또한 이번 시즌 삼성 라이온즈 홍준학 대신 LG 프랜차이즈 출신 이종열 단장을 선임했는데 지난해 창단 첫 최하위 위기에 몰렸다가 8위에 그친 팀을 단 1년 만에 2위가 되고, 플레이오프에서 LG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9년 만에 진출하면서 차명석 단장에 대한 평가는 더욱 떨어졌다.[41] 유튜브 채널 출연이나 외부 강연이나 나설 시간에 단장으로서 해야할 일에나 더 충실하라는 반응이 많다.[42]

8.5. 황폐화된 이천팜

LG가 2019년부터 5년 동안 10개 구단 중 유일한 가을야구 개근 및 통합 최다 승리 및 최고의 승률로 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강팀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뒷배경에는 이천에 있는 퓨처스 팀 시스템의 개선에 있었다. 매년 이천에서 배출되는 양질의 젊은 선수들의 배출은 LG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강팀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배경이 되었다. 2020년 홍창기 이정용, 2021년 문보경 백승현, 임준형, 2022년 문성주 이재원, 2023년 신민재 유영찬, 이지강, 2024년 손주영은 구단의 팜 시스템이 만들어낸 산물이다.[43]

그러나 올해는 5선발로 활약중인 손주영을 제외하면 이천에서 올라오는 선수들의 활약은 기대 이하다. 손주영은 이미 지난해 후반기부터 염경엽 감독이 한국시리즈 6차전 선발 예정으로 점찍어 둔 1군 레귤러로 분류해놓은 선발자원이며 개막 로테이션부터 활약하고 있어 이천에서 올라온 자원이라고 보기 어렵다. 그나마 2년차 신인 김범석이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 스프링캠프 때 체중 이슈와 함께 부상으로 중도 귀국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개막 이후 기회를 받고 초반에는 맹타를 휘두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치르지 못한 여파가 드러나면서 여전히 지적되고 있는 체중 논란 등 자기관리 문제와 함께 스탯이 갈수록 하락했고 이에 따라 1군에서의 기회는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 그런데 이게 올해 이천에서 올라온 신인급 선수의 유일한 활약이나 다름없다. 그나마 언급할 만한 것이 스프링캠프 및 시범경기에서 염경엽 감독의 눈도장을 찍고 5월에 정식으로 전환되어 1군에 올라온 최원영인데, 염경엽이 리그 최악의 타자로 전락한 박해민에 무한 기회를 제공하는 바람에 대주자로 역할을 한정되면서 타석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펼칠 기회가 별로 없다.[44]

특히 외야진은 성장이 매우 더딘데, 이는 2019년 이후 외야수 지명에 매우 소극적인 구단의 행보와도 무관하지 않다. 지난 수 년간 1군에 자리에 없어 퓨처스 리그에 주로 머무르며 여포급 스탯을 찍어야 했던 안익훈은 여전히 퓨처스 리그를 학살하는 성적을 찍고 있으나 끝내 1군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함창건은 1군에서 받는 기회조차 별로 없는데다 그 얼마 없는 타석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 못하며 이천으로 돌아갔다. 새롭게 자리잡는 젊은 타자가 없다시피하니 김현수 박해민이 부진해도 억지로 경기에 계속 나서야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나마 심규빈 정도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나 미필이라 언제 1군에 콜업될 지는 요원한 상황.

투수진 상황은 더욱 심각한데 일단 이천의 선발자원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결과를 냈던 강효종은 1군 기회가 왔을 때 실망스러운 피칭과 함께 곧바로 이천으로 쫓겨나버렸고 시즌 후 장현식의 보상선수로 KIA로 떠났으며, 이믿음 역시 마찬가지로 임찬규의 대체선발로서 혹독한 데뷔전을 치르고 이천으로 돌아와야 했다. 퓨처스에서 0점대 ERA를 찍었던 정지헌은 1군에서 N이닝 N실점의 아쉬운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LG 2군의 ERA는 5.25로 뒤에서 2위를 기록하며 완전히 멸망해버렸다. 퓨처스 리그 내에서도 도저히 믿고 등판시킬 만한 투수가 없어서 윤호솔, 배재준 등 진작에 방출되었어야 할 노장들이 계속 등판하고 있거나 이우찬, 최동환 등 1군에서 털리는 노장들이 잠시 페드로 놀이를 하다 다시 올라가서 털리는 것이 무한반복되고 있으며 다른 젊은 투수들은 누가 이천에서 콜업돼도 도토리 키재기일 뿐이다.

사실 이렇게 된 이유에 팬들은 서용빈의 2군 감독 부임에서 원인을 찾기도 한다. 직전 소속팀인 kt wiz 2군에서 이렇다할 성과가 없었는데 예고된 참사였다는 평이다. 여기에 지난 몇 년간 이천 시스템의 전문가였던 황병일과 재계약하지 않고[45] 코치진 구성을 죄다 LG 출신 향우회로 만들어버렸으니. 결국 염경엽 감독도 더 이상 참다참다 못해 수석코치인 김정준을 시즌 도중에 2군 감독으로 가게 한 것이다.

8.6. 형편없는 구시대적 구단 마케팅

이번 시즌 LG가 욕먹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물론 성적이 안좋은것도 있지만 그래도 상위권 순위에서 경쟁하고 있기는 한데 아저씨들을 겨냥한 마케팅은 구단 이미지를 완전히 아저씨 팀으로 굳혔으며, 이때문에 팬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 있다.

구단 장기회원 및 연간회원에 대한 선선예매와 선예매 논란도 끊임없이 지적되고 있다. 회원이 되는 장벽이 지나치게 낮아 타팀 팬들이 손쉽게 회원으로 가입하여 선예매의 혜택을 보고 있다. 또 장기회원에 주어지는 선선예매는 응원단 앞에 있는 자리까지 열심히 응원하지 않는 아저씨들이 차지하게 만들어 응원 열기가 낮아지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중이다. 게다가 선선예매 혜택 대상이 매년 확대될수록 응원단 석에 앉고 싶어하는 신규유입 팬들은 더욱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구단에서는 암흑기에도 팀을 버리지 않은 팬들을 위한 선물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될수록 신규 팬들의 진입 장벽은 높아질 뿐이다.[46]

옆집도 작년에 올해의 LG 처럼 마케팅이 부실하다고 비판을 많이 받았지만 사장이 고영섭으로 바꾸면서 망그러진곰과 콜라보를 하며 젊은 여성 팬들을 유입시키려는 등 마케팅을 파격적으로 바꾸면서 뒤늦게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2030 예매 비율이 66.5%로 작년(60.2%)보다 많이 늘었다. 그래서 두산팬들이 자신들을 스스로 망곰이라 칭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키움과 비교하면 더 처참해진다. 유튜브와 인스타를 적극적으로 활성화 시키면서도 키스성문 같은 밈을 활용하여, 키스성문티콘까지 만들어서 기어이 올스타전에서 이걸 재현해내는 쾌거를 이루고, 여대 투어까지 다니면서 팬들을 늘리는 등으로, 구단이 어떻게든 자체적으로 노력을 한 결과, 키움은 비록 성적은 안좋지만 팀의 20대 팬들 중에서 여성팬이 제일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근데 이 팀은 썸머 크리스마스라는 유행이 몇십년 지난 이벤트를 계속 하고 튀김우동 유니폼(...) 등 이상한 유니폼만 내놓으며 젊은 팬들을 전혀 공략 못하고 있다. 최근 경기에 저거 입고 경기했는데 두산, 키움한테 루징당했다 장기간의 암흑기로 인해 젊은 팬들은 다 두산, 키움에게 뺏기고 있다.

최근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겨우 신규 유입을 늘렸는데 저런 이상한 마케팅으로 다시 제자리 걸음이 되게 생겼고, 아무리 봐도 구단은 젊은 팬들을 유입시키려는 생각이 없는것 같다. 유행의 흐름을 거스르고 있다. 물론 2023~24년 KBO의 대규모 팬 유입이 일시적인 현상+유동성이 강한 계층이어서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의견도 소수나마 있는 편이여서 지켜봐야 한다.[47] 또한 유입팬만 신경쓰다 골수 콘크리트 팬덤이 무너지는 사례가 있는 만큼 마케팅 방향이 무작정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팬덤 평균 나이가 높아지고 가면 갈수록 신규 유입이 적은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에 신규 유입은 중요하다.[48]

그나마 최근 마루는 강쥐와의 콜라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49] 두산의 망곰 콜라보는 가장 인기가 좋은 시기인 KIA와의 주말 시리즈에서 열었지만 LG의 마루는 강쥐 콜라보는 흥행성이 떨어지는 kt[50]와의 주중 시리즈에 잡았다는 아쉬움이 있다.[51]

8.7. KIA전 및 키움전 부진

우승했던 지난해에도 KIA 상대로 첫 만남에서 피스윕을 당하더니 7승 9패로 고전하며 6년만에 상대전적 열세를 당했는데 올해는 KIA전에서만 피스윕 3번에 후반기 7전 전패로 3승 13패를 기록, 2009 시즌 당시 2승 1무 16패 악몽을 재현하며 KIA 상대 승점자판기가 되며 페넌트레이스 우승의 1등 공신이 되었다. 그래도 지난해에는 KIA전 득실은 양수였고 타선이 KIA전에 유독 엄청 못 치는 수준은 아니었다. KIA 상대로 불펜데이로 승리한 적도 있을 정도로 투수들이 심각하게 털리지도 않았다.

그러나 올해는 타선이 KIA만 만났다하면 식물타선이 되고 기껏 선발투수가 호투해 리드를 잡아도 마무리 유영찬을 포함해 불펜에서 탈탈 털리니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야구가 되고 있다. 2018년 두산 베어스가 그랬듯 2024 시즌 KIA 타자와 투수들은 너도나도 할 거 없이 엘나쌩 클럽 멤버들인데다, LG는 감독부터 타자, 투수까지 쭉 기상바들만 넘쳐났다. 여담으로 LG가 이긴 3경기 모두 KIA가 리드하고있던 경기이기도 했다.

결국 KIA와의 1위 경쟁에서 완전히 나가 떨어졌고 더 나아가 LG가 2위 자리도 못지키고 3위를 하게되는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 그나마 들을 털어먹어서 순위권 안에 있는거지 그게 아니였으면 6년 전처럼 바닥을 찍었을지도 모른다.[52]

지난 몇 년 동안 기나쌩 멤버로 활약해왔던 채은성, 유강남, 이형종, 이천웅, 정주현, 고우석, 이정용, 진해수[53], 최성훈, 김대유[54]가 최근 1~2년 사이 하나둘씩 사라진 점도 LG의 KIA전 상성을 나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또한 LG 입단 후 4년 동안 KIA전 9승 1패를 거두며 KBO 리그의 대표적인 호랑이 사냥꾼이던 케이시 켈리조차도 노쇠화로 인해 지난해부터는 더 이상 기나쌩의 면모를 잃어버린 상태였다.

사실 LG가 기상바가 된 원인은 좌타자가 너무 많아서인데, 비슷한 문제를 겪는 삼성도 올해 KIA전 성적이 4승 12패로 안 좋다. 그래서 좌투 불펜들에게 그대로 털리며 타선이 힘을 못 써 리그 최강급 강타선인 KIA 타선과 밸런스가 맞지 않아 매번 경기를 내주는 것.

KIA전의 대참사에 가려져서 그렇지 LG는 또한 올해 최하위인 키움에게도 약한 편인데 이쪽은 KIA전과 달리 이번 시즌에서 스윕을 당한 시리즈가 없고 평범한 열세를 당한 편이지만 기아전처럼 위닝이 한번 밖에 없고 나머지 시리즈에서는 루징을 당했다. 작년에 LG가 키움에게 11승 1무 4패로 천적 수준으로 승수를 쓸어담았지만 올해는 상대전적 6승 10패로 승리를 갖다 바치면서 키움에게 고춧가루를 맞아버렸다.

결국 LG는 KIA와 키움의 열세로 인해 선두 경쟁에서 밀려나 버리고 말았다. KIA와 키움의 공통점은 위협적인 좌타자가 많다는 것인데 이들을 제어해야 하는 LG의 왼손 투수 사정은 정말 좋지 않다.[55] 게다가 KIA의 왼손 불펜들과 알드레드-라우어, 키움의 헤이수스를 만나면 아예 데꿀멍할 정도로 LG 타선 구성은 지나치게 좌타자 편향적이며 염경엽 감독조차도 좌우놀이를 아예 혐오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좋지 않은 상성을 부채질하고 있다.

8.8. 그래도 꾸준했던 출루왕 타점왕을 비롯한 일부 타자들

오김박을 제외하면 나머지 타자들은 상당히 훌륭한 성적을 찍었다. ABS존 도입에도 흔들리지 않는 선구안을 선보인 홍창기는 2년 연속, 개인 3번째 출루왕 타이틀을 가져갔으며, 신민재도 작년보다 월등히 향상된 타격을 선보이며 문성주의 부상 이후에는 수준급 2번 타자로 올라섰다. 오스틴은 부진한 김현수 대신 3번 타자를 맡으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2년 연속 20홈런, 3할-30홈런-100타점, 타점왕을 차지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타격 성적을 찍었다. 문보경은 오스틴이 3번으로 이동함에 따라 4번 타자를 맡게 되었는데, 과거 LG 소속 3루수로 4번 타자를 쳤던 정성훈과 비슷하게 전혀 4번감이 아니라고 봤던 타자가 4번에서 포텐을 터트렸다. 시즌 종료 시점 성적은 OPS 0.879에 22홈런 101타점. LG의 3루수 역사에 당당하게 이름을 새길 수 있는 타자가 되었다. 그러나 가을야구에서 형편없는 모습으로 큰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박동원 역시 강민호와 골든글러브 후보 양강 체재를 형성하며 A+급 포수 시즌을 보냈다.

9. 포스트시즌

페넌트레이스 3위를 차지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9.1. 준플레이오프

상대팀은 정규시즌 5위팀 kt wiz. 전적 3승 2패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9.2. 플레이오프

상대팀은 정규시즌 2위팀 삼성 라이온즈. 전적 1승 3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어찌 보면 팀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이종열이 삼성 단장이였으니 스파이가 된 격.

9.3. 포스트시즌 총평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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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BO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관중 [2] kt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하기는 했다. [3] 놀라운 점은 5월 23~25일에 3연승을 했는데 이때 승리투수는 임찬규, 최원태, 손주영이였다는 것이다. 즉, 외국인 투수가 나오는 날은 계속 지고 국내 투수가 나오는 날은 이기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다만, 26일 NC전에선 켈리가 퀄리티스타트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그 후, 28일 엔스도 QS에 성공하며 승리투수가 되어 정말 오랜만에 5연승을 하게 되었다. [4] 1-11로 넉넉하게 이기고 있던 경기를 7회초에 투수 3명이 아웃카운트 1개도 못잡고 7점이나 내주며 끝까지 불안한 경기를 펼쳤다. LG의 불펜이 참으로 약해졌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5] 20일 경기는 0-6으로 앞서고 있던 경기가 3회초 도중 우천 노게임 선언이 되었다. 그리고 이날은 케이시 켈리의 고별전이 있던 날이였다. [6] 8월 2일 경기는 역대 KBO 최초로 1군 폭염취소였다. [7] 사실 아래에서도 4위 두산이 한화에 피스윕을 당하는 등 삽질을 하고 있어 4위로 추락할 확률은 줄어들고 있다. [8] 잔여경기가 30경기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4위 아래로 떨어지려면 2008년 올림픽 이후 한화의 류패패패패 같은 일이 나와야는데 LG의 선발진 사정은 10개구단 전체를 두고 봐도 나쁜 편이 아니라 그럴 가능성은 적긴 하다. [9] 3년 전에는 6년 연속 상대전적 열세였으나 지금은 3년 연속 상대전적 우세로 바뀌어있다. [10] 6/8 절대열세 불가, 8/27 열세 불가, 8/30 우세 마감 [11] 5/29 절대열세 불가, 8/20 우세 확정, 9/4 절대우세 확정, 9/24 절대우세 마감 [12] 5/25 절대열세 불가, 6/30 열세 불가, 8/9 우세 확정, 8/11 절대우세 확정, 9/15 절대우세 마감 [13] 7/21 절대열세 불가, 8/7 절대우세 불가, 9/21 열세 불가, 9/22 우세 마감 [14] 6/20 절대우세 불가, 7/10 우세 불가, 7/11 열세 확정, 8/17 절대열세 확정, 9/3 압살 마감, 후반기 전패 [15] 6/14 절대열세 불가, 7/23 열세 불가, 7/25 우세 확정, 9/19 절대우세 마감 [16] 7/31 절대열세 불가, 8/1 열세 확정, 9/28 열세 마감 [17] 8/14 절대우세 불가, 8/15 절대열세 불가, 9/8 열세불가, 9/25 동률 마감 [18] 7/2 절대우세 불가, 8/23 우세 불가, 8/25 열세 확정, 9/26 열세 마감 [19] 두산, kt, SSG, 롯데, NC [20] 한화 [21] KIA, 삼성, 키움 [22] 특히 헤이수스에게 3패 및 19이닝 연속 무자책점으로 약하다. [23] 삼성은 KIA 상대로 4승 12패로 절대열세다. [24] 이 점은 시즌 첫 3연전 마지막날 초대승을 거둔 점과 그 외에도 대승이나 영봉승을 거둘때가 많아 그런 듯하다. 특히 이재익을 두 차례 탈탈 턴 것이 결정적이다. [25] 사실 작년 삼성전은 전반기에 8승 1패로 털어먹은것과 다르게 후반기에는 2승 5패로 좀 약하긴 했다. [26]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계약 해지. [27] 6월 13일 SSG 랜더스에서 웨이버 공시 후 웨이버 트레이드로 LG로 이적. [28] 원래 이우성이었으나, 부상으로 베스트 12 승계. [29] 롯데와 진해수 ↔ 5라운드 지명권 1:1 트레이드 [30] 그러나 김범석은 아직은 정신을 못 차리고 체중 관리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 결국 시즌이 끝나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31] 1위는 0.556을 기록한 정규시즌 우승팀 KIA 타이거즈. [32] 올 시즌 엄청났던 KIA 타이거즈의 타선보다도 더 막강한 타선이었다. [33] 시즌 타/출/장 .283.366 .414으로, 타율 3위, 출루율 2위에 올랐으나 장타율이 8위로, 같은 잠실을 쓰는 두산에 비해 1푼이나 낮았다. 잠실 야구장 때문에 장타가 적다는 변명도 통하지 않는 부분. 득점권에서는 .282 -.365-.423로 리그 OPS 6위였다. [34] 사실 여기에는 염경엽의 스몰볼이 큰 역할을 했다. 찔끔찔끔 짜내는 야구보다는 화끈한 타격으로 대량득점을 하는게 올해 야구 트랜드인데 염경엽은 주자가 나가면 무조건 도루하거나 1회부터 희생번트를 지시하는 등 이상한 작전을 많이 했다. 이런 흐름을 거스르는 야구를 하다 보니까 당연히 타 팀에 비해 타선이 약해질 수 밖에 없다. [35] 이호준은 도대체 뭐하냐고 그러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그렇게 할 수 없다. 2023 시즌이 끝난 후 공석이 된 SSG 랜더스의 감독직에 지원했으나 불발된 이호준 코치를 붙잡기 위해 감독 수업이라는 명목으로 없던 보직인 QC와 수석코치라는 직함을 줬는데 그 역시 더 이상 LG의 메인 타격코치가 아닌 이상 월권 행위가 될 수 있기에 메인 타격코치였을 때만큼의 영향력은 보여줄 수 없다. 뛰어난 투수코치로 평가받았던 차명석 현 단장이 2015 시즌 1군 수석코치로 LG에 돌아왔을 때 그의 전문 분야인 투수 파트에서 그가 생각보다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었다. [36] 유영찬이 KIA전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지 않았더라면 KIA 상대로 이 정도까지 상대전적이 뒤쳐지지는 않았을 것이고 선두 싸움의 양상도 달랐을 것이다. [37] LG처럼 도루를 많이 하는 두산이 79.1퍼센트의 높은 도루성공율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뛰어난 효율성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38] 얼마 안가 타격 인스트럭터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감독과는 역할 차이가 많다. [39] 이마저도 차명석이 의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40] 참고로, 차명석 문서에는 별다른 비판점이 없는데, 이는 빠들의 문서 훼손이 아니라 차명석 측에서 이의제기를 통한 임시조치로 작성을 틀어막았던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 새로 기본정보만 추가하여 생성된 문서이고, 비판점을 적을 경우 또 다시 임시조치를 할 여지가 있으므로 작성자들도 비판점을 적기 꺼리는 것. [41] 차명석의 단장 부임 후 LG는 가을야구에서 계속 물을 먹다가 5번째 시즌에서야 한국시리즈에 올라가 우승했다. 차명석의 단장 부임 전의 LG도 8위였음을 감안하면 이종열 단장의 성과가 훨씬 좋게 평가되고 있다. [42] 특히 이종열 단장은 마케팅 측면에서 엘도라도를 부활시켜 삼성 팬들에게 더욱 평가가 좋다. [43] 물론 2019년의 정우영, 2020년 이민호 김윤식, 2021년의 이영빈처럼 입단 첫해에 활약한 이도 있었다. [44] 최원영이 홈런을 하나 쳤었는데도 타석에서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45] 물론 인스트럭터로 얼마 안 가 복귀하기는 했지만. [46] 조선 초기 토지제도인 과전법이 공신들을 대상으로 면세 혜택을 줬던 공신전으로 인해 폐지된 이유도 비슷하다. 혜택 대상이 여러 이유를 통해 늘어나고 혜택 받은 이들은 수신전, 휼양전 등의 명목으로 국가에 땅을 반환하지 않으면서 현직 관리에게 지급할 수 있는 경기도의 땅이 줄어들었던 것. 결국 신진사대부가 권력을 잡은 고려말 좋은 취지로 시작되었던 과전법은 시행된지 불과 100년도 안되어 세조 시기에 폐지되었고 현직 관리에게만 지급하는 직전법이 시행되었다. 장기 회원에게 지급하는 현재의 선선예매 혜택도 이와 같이 모순점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제도다. [47] 하지만 이것도 성적이 좋아야 팬이 늘어나는 것인데 LG는 앞서 나열한 단점들로 인해 향후 성적에 먹구름이 낀 상황이다. [48] 당장 네이버 스포츠만 봐도 타 팀은 전부 20대가 많은데 LG만 40대가 압도적으로 많다. [49] 오죽하면 유입된 팬들도 마루는 강쥐보다 그 광고모델인 박동원의 딸을 보고 유입이 되었다고 말할 정도다. [50] 다만 지난해 한국시리즈와 올해 준플레이오프에서 kt전이 모두 매진이었음을 감안하면 kt전이 무조건 흥행이 떨어진다 보기는 어렵다. [51] 게다가 두산은 그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뒀지만 LG는 처참하게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52] 사실 kt wiz 두산 베어스에게도 9승 7패로 앞서긴 했으나, 예년처럼 크게 털어먹진 못하였다. 특히 마지막 잠실 3연전과 수원 1경기로 이어진 4연전에서 2승 2패를 거뒀지만 앞선 잠실 3연전에서 kt에게 루징시리즈를 허용한 걸 감안하면 그렇게 kt 상대로 재미를 보진 못한 셈이다. 두산에게도 시즌 초반 상대전적이 1승 4패로 뒤쳐지다가 6월에 와서야 겨우 뒤집어놓았다. 8월에도 루징을 당하며 우세를 못할뻔 하다가 마지막 2경기를 잡아서 겨우 우세를 확정지었다. [53] KIA 상대로 ERA 0인 시즌이 많을 정도로 기나쌩 끝판왕급이었다. [54] 2021년에는 KIA 상대로 안좋았지만 2022년에는 ERA 0으로 강했다. [55] LG처럼 좌완 투수가 없다시피한 같은 시즌 삼성 역시 키움, KIA전 성적이 상대적으로 나쁘다. 그나마 삼성은 극단적인 삼나쌩 후라도가 삼성전에 네 경기나 출전해서 손해를 본 면이 있으며 비록 키움 타선 사이클이 한창 바닥에 떨어질 때긴 했지만 마지막에 키움에게 스윕을 한 번 따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