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09:59:03

최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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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환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LG 트윈스 우승 엠블럼 V3.svg
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2023
LG 트윈스 등번호 40번
신창호
(2006~2007)
<colbgcolor=#000><colcolor=#fff> 최동환
(2009)
신정락
(2010)
LG 트윈스 등번호 1번
우규민
(2006~2009)
최동환
(2010)
임찬규
(2011)
LG 트윈스 등번호 12번
심광호
(2011~2012)
최동환
(2013~2018)
김재성
(2019~2021)
LG 트윈스 등번호 17번
임지섭
(2018)
최동환
(2019~2021)
박해민
(2022~)
LG 트윈스 등번호 13번
이형종
(2021)
최동환
(2022~2024)
결번
}}} ||
파일:최동환 LG.png
최동환
崔東煥 | Choi Dong-hwan
출생 1989년 9월 19일 ([age(1989-09-19)]세)
서울특별시 관악구
거주지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인헌초 - 선린중 - 경동고
신체 184cm, 83kg
포지션 중간 계투
투타 우사우타 우투우타[1]
프로 입단 2009년 2차 2라운드 (전체 13번, LG)
소속팀 LG 트윈스 (2009~2024)
병역 공익근무요원 (2011~2013)
등장곡 CeeLo Green - 《 Kung Fu Fighting
{{{-2 {{{#!folding [ 이전 등장곡 보기 ]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LG 트윈스 소속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최동환/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09년 2010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3. 플레이 스타일

파일:최동환 투구.gif
고교 시절과 프로 데뷔 초에는 사이드암 투수였지만 점차 팔각도를 올리면서 현재는 정통파 투수가 되었다. 평균 140km 초반, 최고 150km/h에 육박하는 패스트볼이 주무기로 컨디션이 좋은 날은 패스트볼만으로 아웃카운트를 뺏어낼 정도. 구속 외에도 상하 무브먼트가 좋아서 더 좋은 시너지를 이룬다.

구속도 나쁘지 않고, 공 회전수가 리그에서 1위인 적도 있지만 제구가 잘 안 되고 패턴이 단조롭다.[2] 구위만 보면 당장 필승조로 뛰어야 마땅할 인재지만 안타깝게도 접전 상황만 되면 약속이라도 한 듯 제구가 무너지고 구속이 떨어지며 장타를 맞는 패턴이 반복되며 추격조 신세를 못 벗어나고 있다. 하지만 추격조에서는 그 구위를 유감 없이 발휘하며 세상에서 제일 믿음직한 투수가 된다. 패동열이라는 별명이 괜히 생긴 게 아니다. 추격조로는 선동열이 안 부러운 실력이지만 그 이상 스텝업을 못 이룬다는 자조적인 별명이다.

2020년에는 패스트볼과 포크볼을 적절히 섞어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제구도 안 좋은데 낮게 던지자는 압박이 너무 강해서 볼질만 남발했던 과거와는 달리, 본인의 구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스트라이크존으로 넣는 패스트볼에 포크볼을 혼용하여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 시즌부터 마운드 위에서의 마음가짐을 고쳐서 각성한 후로는 오히려 터프한 상황에서도 낼 수 있는 믿음직한 스토퍼가 되었다. 고우석과 함께 구위가 좋은 투수들은 자신의 구위를 믿는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보여준 예시.

수직무브먼트 55.2cm, 익스텐션 2m를 기록할 정도로 위력적인 공을 던진다. 최대한 몸을 앞으로 끌고 나와 무브먼트가 좋은 속구를 평균 144.6km/h로 던지기 때문[3]에 체감구속이 매우 좋은 선수 중 한 명.

몸이 굉장히 빨리 풀려서 선발이 급하게 털려도 한두 타자 정도에서만 흔들릴 뿐 빠르게 제구와 구위를 잡아나간다. 감독들이 어정쩡한 모습에도 꾸준히 기용하는 데는 팀에서 가장 몸이 빠르게 풀리는 투수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필승조 빼고 다 되는 중간 계투라 할 수 있다. 구위에 정확히 반비례하는 멘탈 탓에 성장이 정체됐지만 1군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할 수 있는 투수란 점에서 여러모로 쓸모가 많아 롱런할 수 있었던 선수다. 필승조는 아니고, 노예나 마당쇠[4]라기에도 애매한 성적을 기록하지만, 시즌 내내 1군에서 어찌저찌 생존하기 때문에 팬들은 최동환보다 못하는 투수는 1군에서 필요 없다는 뜻에서 '1군 수문장, 1군 판독기' 취급하고 있다. 하지만 2024년 들어 급격하게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고, 결국 정든 LG 유니폼을 스스로 벗고 말았다.

4. 여담

  • 1989년생임에도 불구하고 프로 입단이 2009년인 것을 보아 유급 경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LG 시절 대부분의 선수와 마찬가지로 팬서비스가 좋았다. 모든 팬들의 사인, 사진 요청에 친절히 응해준다.
  • 정찬헌은 구단 유튜브에서 최동환이 편식이 심하다고 했다.
  • LG 시절 차명석 단장에게 면담하러 와 자주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야구를 잘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 된다고. 그러자 차명석이 “야구 말고 다른 일 알아 볼래?”라며 농담을 던지면 그제서야 눈물을 멈추고 단장실을 나가 열심히 훈련했다고 한다. 이제는 스스로 퇴단했으니 더 이상 차명석을 찾을 일은 없을 듯하다.
  • 콩국수와 냉모밀을 못 먹는다고 한다. 반면 제육볶음은 1주일에 7번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한다고 한다.
  • 프로 첫 승리 이후 2016년 2,602일만에 감격의 통산 두 번째 승을 거두고 난 뒤 같은 LG 출신이었던 심수창이 축하를 해주었다고 하는데, 과거 송진우가 200승을 거둔 날 200이 적힌 모자를 썼던 것처럼 모자에 2를 쓰고 와서 세레머니를 해주었다고.

5. 관련 문서


[1] 데뷔 당시에는 사이드암 투수였다. [2] 해설가들에 의하면 오히려 새가슴이 아니라 쌈닭스타일이라고 한다. 새가슴처럼 보이는 건 그냥 타고난 제구력 부족 때문이다. 룸메이트였던 봉중근은 마운드에서 생각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를 했다. [3] 2020년 평균 [4] 굳이 따지면 마당쇠에 가깝긴 하다. 가비지 이닝이나 갑작스레 투수가 흔들릴 때 투입하는 자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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