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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국장
Virtus Unita Fortior
덕은 합칠수록 강해진다
<colcolor=black> 면적 468㎢[1]
인구 85,645명 (2021년)
인구밀도 183명/km² (2021년)
출산율 0.94명(2022년) 출처[2][3]
수도 안도라라베야 (Andorra la Vella)
시간대 UTC+1
정치체제 입헌공동군주제, 의원내각제
공동 공 조안엔리크 비베스 이 시실리아[4]
(Joan Enric Vives i Sicília)
에마뉘엘 마크롱[5]
(Emmanuel Macron)
스페인 대표 조제프 마리아 마우리
(Josep Maria Mauri)
프랑스 대표 파트리크 스트로다
(Patrick Strzoda)
총리 샤비에르 에스포트 자모라
(Xavier Espot Zamora)
대평의회 의장 카를레스 엔세냐트 레치
(Carles Ensenyat Reig)
공용어 카탈루냐어[6]
통화 유로(€)
국가 위대한 샤를마뉴
( 카탈루냐어: El gran Carlemany[7])
국교 가톨릭
무비자 입국 한국인 → 안도라: 90일
안도라 → 한국: 30일
대한수교현황 대한민국: 1995년 2월 23일[8]
북한: 미수교
여행경보 여행유의: 전 지역
위치
파일:안도라 위치.svg
1. 개요2. 상징
2.1. 국호2.2. 국기
3. 지리
3.1. 주민
4. 행정구역5. 역사6. 정치7. 군사8. 경제9. 교통10. 스포츠11. 문화12. 외교
12.1. 대한민국과의 관계12.2. 일본과의 관계12.3. 스페인, 파일:스페인 원형.png 카탈루냐와의 관계12.4. 프랑스와의 관계12.5. 미국과의 관계
13. 매체에서

[clearfix]

1. 개요

유럽에 존재하는 미니국가 중 하나로, 프랑스 스페인 사이의 피레네 산맥에 위치한 공국. 수도 안도라라베야(안도라라벨랴).[9]

국토 면적은 약 470㎢, 인구는 85,000명 안팎으로 면적과 인구 면에서 전북 김제시와 거의 비슷하다. 그야말로 초소형 국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도시로 이루어진 도시국가는 아니고, 산맥으로 몇 개의 마을이 나뉘어있다. 수도인 안도라라베야의 인구는 약 20,000명이다.[10]

이름이 비슷한 이탈리아의 안도라(Andora)와는 다른 곳이다.

2. 상징

2.1. 국호

국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몇 가지 학설이 존재하나, 2차 포에니 전쟁 때 카르타고군이 이 지역을 지나며 마주한 안도신족(Andosini)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바스크어로 '큰, 거대한'이란 의미로 바스크어군에 속하는 지역임을 증명한다.

2.2. 국기

안도라의 국기는 1971년 채택됐다. 청색, 황색, 적색은 프랑스의 삼색기와 카탈루냐 기의 색상을 혼합한 것으로, 이 나라가 프랑스 카탈루냐 모두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나타낸다.

민간기(civil flag)로 쓸 때는 국기 문장을 지운 깃발을 쓰는데, 얼핏 루마니아 차드 국기와 비슷해 보일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삼색 중 가운데 노란색 영역이 살짝 더 굵어서 완전히 같지는 않다.

3. 지리

나라 전체가 피레네 산맥에 박혀 있다. 흔히 스페인과 프랑스 사이에 있기 때문에 이 나라가 있는 곳이 산맥을 통과할 수 있는 지점인가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진 않고 스페인 방향으로 하천이 흐르는 골짜기에 있다. 현대인 지금은 주요 스키장이 위치한 2400m짜리 고개를 넘어 프랑스로 가는 도로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안도라를 통해 프랑스나 스페인으로 넘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곳일 뿐, 보통은 안도라보다 동쪽으로 20km정도 떨어진 푸체르다를 거쳐간다.

수도 안도라라베야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1,409m) 곳에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데, 나라 전체의 평균 고도가 거의 2,000m에 달한다.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려면 고산증에 주의하여야 한다. 단 평균 온도가 -2℃에서 24℃이며 날씨도 연중 쾌청하다고 한다. 안도라는 카니요(Canillo), 엥캄(Encamp), 오르디노(Ordino), 라 마사나(La Massana), 안도라라베야(Andorra la Vella), 산트 줄리아 데 로리아(Sant Julià de Lòria), 에스칼데스엥고르단(Escaldes-Engordany)의 7개 교구(parish)로 나누어진다.

3.1. 주민

1950년만 해도 인구가 6천여명에 불과했다. 현재 안도라의 8만 인구 중 2/3가 외국인인데 주로 스페인·포르투갈·프랑스 등 인접국 출신이다. 이들은 지방선거의 선거권조차 없다. 공용어는 카탈루냐어.

4.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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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닐료구
( 카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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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르디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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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사나구
( 라마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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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도라라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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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줄리아데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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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칼데스엔고르단구
( 레스에스칼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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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르디누구 / ■ : 카닐료구 / ■ : 엥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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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교구 중심도시 면적 인구[A]
카닐료구 카닐료 121㎢ 4,270명
엥캄구 엥캄 74㎢ 12,041명
우르디누구 우르디누 89㎢ 4,675명
라마사나구 라마사나 61㎢ 10,076명
안도라라베야구 안도라라베야(수도) 12㎢ 22,615명
산줄리아데로리아구 산줄리아데로리아 60㎢ 9,270명
에스칼데스엔고르단구 레스에스칼데스 47㎢ 14,002명

5. 역사

프랑크 왕국 시대 카롤루스 대제가 세운 스페인 변경령 중 하나인 우르헬 백작령이 그 시초다. 우르헬 백작 보렐 2세가 세르다냐를 받는 조건으로 안도라를 우르헬 교구에 넘겨버렸고 그 이후로 우르헬 교구의 주교가 안도라를 다스렸다. 따라서 안도라에는 물리적인 군사력이 없었는데, 우르헬 백작이 무력으로 다시 안도라를 가져갈 것이 뻔했던 상황에서 우르헬 주교는 카보(Caboet) 가에 방위와 일부 통치권을 주었다. 카보 가에서 가지고 있던 안도라의 통치권은 여러 차례의 혼인을 거쳐 프랑스 남부의 푸아 백작에게 넘어갔다. 푸아 백작과 우르헬 주교는 1278년 최종적으로 안도라의 공동 통치자가 되기로 합의하였다.

1278년 이후 우르헬 주교 쪽이 가진 통치권은 변함 없이 우르헬 주교가 유지하고 있는데, 푸아 백작 쪽의 통치권은 이리저리 옮겨 다니게 된다. 푸아 백작 가스통 4세 나바라 왕국의 여왕인 레오노르 1세와 혼인하고 그 후손이 나바라의 왕가가 되어 안도라의 통치권은 나바라 국왕에게 이어진다. 나바라의 왕위는 부르봉 가문으로 이어지는데, 부르봉 가문의 나바라 국왕 헨리케 3세가 프랑스의 앙리 4세로 즉위함에 따라 프랑스-나바라 동군연합이 형성되었고, 안도라의 통치권 역시 이때 프랑스-나바라의 왕 즉 프랑스의 왕에게 부여되었다.

프랑스 혁명 기간에는 한동안 프랑스 측의 안도라 대공이 배출되지 않다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프랑스의 황제로 즉위하면서 다시 안도라의 대공이 되었다. 이후 프랑스에서는 군주제가 폐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의 국가원수인 프랑스 대통령은 여전히 안도라 대공을 겸직하고 있다.[12]

1993년에 국민 투표로 헌법을 제정하기 전까지는 봉건제 국가였다. 작은 나라라서 심각한 인권 유린이나 탄압이 없었기 때문에 낡은 제도가 계속 유지될 수 있었던 것. 안도라는 1년씩 번갈아가며 프랑스 대통령에게 현금 960프랑(약 14만원)을, 우르헬 주교에겐 현금 460페세타(약 3,000~4,000원)와 6개의 햄, 6개의 치즈 그리고 12마리의 닭을 보냈다. 이것이 그들의 주군에게 바치는 조공이었다. 입헌공동군주제가 된 후론 폐지. 1993년 유엔에 가입했다.

우르헬교구는 관구장의 교구(대교구)가 아닌 일반 교구라 교구장이 원칙상 '주교'이나,[13] 안도라의 군주라는 특성 때문인지 현임 우르헬교구장인 조안엔리크 비베스 이 시실리아 대주교는 2003년 주교좌에 착좌한지 7년째 되는 2010년에 베네딕토 16세 교황에 의해 개인자격으로 대주교로 승품되었다. 다만 역대 모든 우르헬교구장이 당연직으로 대주교로 승품된 것은 아니다. 유사한 예시로 유흥식 추기경이 추기경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면 이해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6. 정치

남유럽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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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키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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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 지리적으로는 국가의 일부 지역인 동트라키아만 남유럽에 속하나 유럽 평의회 회원국이며, 유럽연합 가입준비국으로 국가 전체를 남유럽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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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350px><tablebordercolor=#fff> 파일:1280px-Consell_General_d'Andorra_logo.png 안도라 대평의회
원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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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 여당 안도라 민주당
(14석)
콩코드
(5석)
헌신적인 시민
(2석)
야당 사회민주당
(3석)
안도라 전진
(3석)
재적
28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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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원수는 프랑스 대통령과 천주교 우르헬교구장을 공동 공으로 두고 있는 양두 정치다. 우르헬 주교는 스페인인이지만 가톨릭 교회의 교구행정상 우르헬교구는 안도라까지 포함하고 있다. 공동 공은 상징적 국가원수로 의원 내각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국정 전반은 총리가 운영한다. 공동 공은 각각 자신들의 대표자를 안도라에 대신 보낸다. 영연방 왕국으로 치면 총독에 해당한다 볼 수 있으나 오늘날 영연방 왕국 총독은 영국인이 아닌 현지인이 맡는다는 결정적 차이가 있다. 의회를 통과한 법안의 경우엔 국가원수의 서명을 받아 공식적인 법으로 공포가 되는데, 안도라의 경우 두 공동 공 중 한명의 서명만 받아도 법률로서 효력을 발휘 하기 때문에, 가톨릭 주교가 국가원수 중 한명인 국가임에도 세속적으로 운영되는 국가이다.[14]

안도라는 4년마다 열리는 선거에서 28명의 안도라 의회 의원을 뽑는데, 전 국토를 7개의 선거구로 나누어 한 선거구에서 2명씩 14명을 선출하고, 나머지 14명은 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로 선출한다. 투표권은 만 18세 이상의 모든 안도라 국민에게 주어진다.

주요 정당으로 민주당, 사회민주당, 자유당이 있다.

7. 군사

과거에는 육군이 존재하였다. 내륙국인 관계로 해군은 없다. 근대에 육군은 의장용으로 일부만이 유지됐으며 군복을 새로 만들지 않고 부대피복으로 물려줘서 입었다. 행사 있을 때만 입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이렇게 비상근으로 유지되던 육군 인원들은 내심 상비군이 되길 원했지만 1931년에 안도라 경찰(El Cos de Policia d’Andorra)이 생기면서 좌절되었다. 프랑스 헌병대가 창설을 도왔고 안도라 육군 소속 11명은 경찰의 자문관이 되었다.

현재는 20명 정도의 의장대만이 육군의 유산으로 남아 있다. 국방비는 후원금으로 충당되며 군인은 전원이 자원봉사자이기 때문에 정규군이라 하긴 어렵다. 다만 미래에 급변할 사태에 대비하여 장교 부사관으로 전군 간부화 형태를 띠고 있다. 현실적으로 프랑스 스페인, 혹은 공습 한정으로 미국이나 러시아가 아닌 이상 이곳에 쳐들어올 나라는 없다.

1934년 보리스 스코시레프(Борис Скосырев, Borís Skóssirev)라는 리투아니아 출신의 러시아인 탐험가가 1933년 안도라의 시민권을 획득한 후 자신을 안도라의 왕이자 프랑스 국왕의 대리자로 선포하고 우르헬 주교령에 선전포고를 한 일이 있었는데 스페인의 군경이 스코시레프를 보쌈해 갔다. 이후로도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가 근데 태반이 안해도 될 일을 굳이 해서 사달이 난 거다 1956년 독일 보파르트에 정착한 뒤 1989년까지 향년 102세로 장수했다. 1933년에 프랑스 육군이 잠시 사회적 혼란을 이유로 점령한 적이 있었고, 1936년부터 1940년까지는 스페인 내전 때문에 다시 프랑스 육군이 주둔했다. 중세시대까지 보자면 아라곤 왕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며 두 차례 무단점령했던 적이 있으나 두 번 다 몇주에서 2년이 고작이었다.

독일과 1958년까지 2차 세계 대전도 아니고 1차 세계 대전을 끝내지 못했던 나라다. 1차 세계 대전 당시인 1914년에 선전포고를 하여 적국이 됐는데, 독일이 패전한 후 다른 나라들이 베르사유에서 서명할 때 안도라를 깜빡 빼먹은 것이다. 이때 코스타리카도 같이 덤으로 잊혀져 있다가 그나마 2차대전이 끝나고 나서 연합군이 승전국에 넣어 줘서 전쟁을 끝냈는데, 안도라는 연합군이 또 까먹고 안 넣어준 것. 결국 1958년에 안도라가 일방적으로 종전을 통보했다.

치안은 2007년 이전까지는 1년마다 프랑스 경찰과 스페인 경찰이 번갈아가며 맡고, 관련 세금은 2년마다 스페인과 프랑스에 번갈아 가며 보내 줬다. 2007년에는 안도라 국립 경찰이 창설되었으며 인원은 300여명을 유지한다. 작은 나라에 적은 인원이지만 교통경찰부터 폭탄 해체반, 심지어 G.I.P.A.라고 부르는 경찰특공대도 있다.

파일:external/1.bp.blogspot.com/gipa1.jpg
파일:external/2.bp.blogspot.com/AndorraPoliceGIPAoriginalPatchFront.jpg

현재는 세계 경찰특공대의 추세에 맞춰 하이컷 헬멧을 사용하고 있고 드론도 띄우고 있다. #

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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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도입 전에는 독자적인 화폐 없이 주군들의 나라인 스페인 페세타 프랑스 프랑이 혼용되어 사용되었는데, 정부 예산과 급여 및 은행 예금 대부분은 페세타로 이루어졌고 가격도 대부분 페세타로 매겨졌으며 옆에 프랑 환율이 제시되어 있었다.

관광업이 GDP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면세점 쇼핑서부터 스키 등이 주요 수입원이다. 유럽의 슈퍼마켓이라 불릴 정도로 면세품 판매가 활발하고 시내 곳곳이 면세점이다.

많은 미니 국가들이 그러하듯 안도라도 조세도피처로, 많은 기업들과 부자들이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는 나라다. 금융과 보험업이 전체 GDP의 19%를 차지할 정도. 한때 당시 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가 안도라의 과도하게 낮은 세율을 정상 수준으로 올리지 않으면 프랑스가 공동군주제에서 빠지겠다고 협박을 하기도 했다.[15]

9. 교통

자동차나 버스 없이는 외지인이 안도라에 접근하기는 불가능한 편이다.[16] 국토 면적도 작은데다 위치도 산자락이라 자체적인 공항이 없어 인근 국가에 가서 타야 한다.[17] 나라 자체가 피레네 산맥의 고지대에 끼어 있어서 공항을 만들 만한 평지도 찾기 힘들다. 철도나 기차역도 없어서 인접 국가에 가서 해결해야 할 뿐만 아니라[18] 시내교통도 버스가 전부인데 이마저도 노선이 몇 개 안 된다. 버스 회사 홈페이지 수도인 안도라라베야에 위치한 버스 터미널은 이름이 무려 "국영 버스역(Estació nacional d'autobusos)"이며 국외로 나가고 들어오는 국제선 정기 교통편을 운영하는 거의 유일한 통로다. 이 터미널은 최근에 개축하여 동시에 버스 1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자랑한다고 한다. 안도라의 국제선 버스는 당연히 여권이 있어야[19] 이용 가능하니 유의. 다만 프랑스 스페인에 끼어서 어차피 그 두 나라를 거쳐야 하는 특성상 웬만하면 국경에서 형식적인 여권 확인[20] 외에는 딱히 조사도 하지 않는 편이다. 다만 안도라에서 나와 프랑스나 스페인에 입국할 때는 국경에서 세관원들이 검사를 한다.
ALSA, ANDBUS #, Directbus #를 비롯한 복수의 버스 사업자들이 안도라라베야 도심 강변에 있는 버스터미널, 혹은 안도라 내의 기타 지방을 프랑스 툴루즈,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라고사 등 주변국과 연결하고 있다. 도로교통밖에 사용할 수 없는 국가의 특성상 요금은 살짝 비싼 편.

겨울철 스키시즌에는 스키장 베이스와 마을내 곳곳을 연결하는 SKIBUS가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기간동안 스키장 이용객, 마을사람과 관광객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안도라에 우버는 없지만 안도라의 우버라 할 수 있는 CityXerpa가 있다. 라이드 서비스도 가능하고, 음식 배달도 가능하다. 앱 스토어에서 CityXerpa로 검색하거나 안도라라베야 투어리즘 사무실에 비치 되어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앱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라이드가 필요할 때 사용하면 좋다. 택시 서비스도 가능하지만 안도라라베야 밖의 지역의 경우 안도라라베야에서 택시가 출발해야 되다 보니 45분이나 대기해야 할 수가 있으니 택시보다는 CityXerpa를 사용하는 게 낫다.

대중교통을 사용하고 싶다면 FEDA Mou-te 앱(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시작점과 종점을 넣고 검색을 하면 실시간으로 가능한 루트를 알려주며, 앱 내에서 티켓 구매도 가능하다. 싱글 티켓의 가격은 2024년 6월 기준 1.90유로.

10. 스포츠

축구가 인기 스포츠이지만 안도라 축구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지역예선이나 유로 대회 예선에서는 승점자판기 신세.

그러나 UEFA 유로 2020 예선 H조 7차전 경기에서 몰도바를 1-0으로 꺾고 유로 대회 예선 56연패 끝에 사상 첫 승이자 승점 3점을 챙겼고 알바니아와의 9차전에서도 2-2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조 최하위 탈출의 겹경사까지 맞이했다.

8개 팀이 참여하는 자국 프로리그인 프리메라 디비지오도 운영하고 있지만, 안도라의 수도 안도라라베야를 연고로 하는 FC 안도라는 특이하게도 현재 스페인 리그에 소속되어 있다.[21] 이 경우에는 프랑스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모나코 공국 AS 모나코 FC와 비슷한 경우로 볼 수 있으나 모나코는 안도라보다 훨씬 규모도 작아서 유일한 축구단인 반면, 안도라는 자체적으로 축구 리그도 가지고 있음에도 스페인 리그에 참가하는 경우이다. 잉글랜드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웨일스 구단인 카디프 시티 스완지 시티의 사례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듯.

안도라는 나라 전체가 스키장이라 할만큼 거대한 스키장이 있는 곳인데, 그에 비해 스키 실력은 좋지 않은 편이다. 그럼에도 산악스키 종목에서 두각을 드러난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부터 채택돼서 메달권 가능성이 있다.

11.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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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의 꼬마 - 안도라.
안도라 관련 영상[22]

12. 외교

남유럽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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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라 측의 대사관 또는 영사관은 없다. 애초에 이 나라 대사관이 6개국(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미국)에만 있다. 이마저도 꼭 필요한 곳에만 최소한으로 두고 있는 것인데, 스페인과 프랑스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이기 때문에 당연하고, 미국과 오스트리아는 유엔본부 때문이며, 벨기에는 유럽연합 의회와 집행위원회가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포르투갈이 예외라면 예외일텐데 그냥 같은 이베리아반도에 있기 때문만은 아니고, 포르투갈 출신 이민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참고로 뉴욕의 주 유엔 대표부가 미국, 캐나다, 멕시코 겸임.

12.1. 대한민국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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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일본과의 관계

일본은 안도라와 수교했지만, 현지에는 아직 대사관이 없다. 대신 주 프랑스 일본 대사관에서 안도라를 겸임국으로 두고 있다.

12.3. 스페인, 파일:스페인 원형.png 카탈루냐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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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라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독립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카탈루냐어가 공용어인 나라이고 카탈루냐에 있는 우르헬교구장 주교가 안도라의 공동영주로서 재위하고 있지만 정작 2017년 카탈루냐 정부가 독립을 선언했을 때 조그만한 소국에 불과한 안도라는 스페인 중앙정부와 EU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는지 카탈루냐의 독립을 승인하지 않았고, 안도라 정부는 카탈루냐를 여전히 스페인의 일부로 간주한다는 성명을 냈다. 실제로 2018년 기준 교역의 53.2%를 스페인이 차지하고 있다. #

다만 카탈루냐의 독립선언은 안도라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지방과 중앙 정부 및 EU 내 타국으로부터 이뭐병 취급을 받았다. 특히 이들은 같은 카탈루냐어 사용지역이지만, 다소 가난한 지역인 발렌시아 지방 및 발레아레스 제도의 연대 제안을 거부하면서 카탈루냐 문화권 내에서도 원성이 자자했기 때문에, 결국 독립이 무산되어 스페인 중앙정부에게 신나게 얻어터지는데도 다들 나몰라라했다. 안도라도 그래서 카탈루냐의 독립 선언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것이고, 꼭 스페인 눈치를 보느라고 그런 건 아니다.

스페인어( 카스티야어)는 안도라에서도 주요외국어이다. 안도라는 스페인이 창설한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에 가입했으며, 이곳에서 주관한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도 참여하고 있다. 라틴 연합에도 가입되어 있다.

2021년에는 펠리페 6세가 역대 스페인 국왕 중에서는 처음으로 안도라를 방문했다. #

12.4. 프랑스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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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은 우르헬교구장 주교와 함께 안도라의 공동영주를 겸임한다. 그리고 안도라는 프랑스어가 주요외국어이고 그래서 프랑코포니와 라틴 연합 둘 모두에 가입되어 있다.

안도라의 입법은 두 공동영주 중 한명의 서명만 필요하기 때문에 사실상 안도라가 세속국가로 남아 있을 수 있는 이유가 프랑스 대통령에게 있다.

12.5. 미국과의 관계

안도라는 미국과 외교관계를 맺었다. 하지만 미국은 안도라에 대사관이 없다보니 주 스페인 미국 대사관이 안도라를 관할하고 있다. 미국에는 주 미국 안도라 대사관이 존재한다.

13. 매체에서

인지도가 없다시피 하다 보니 매체 등장도 거의 없다.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에서 오푸스 데이 수도승 사일래스가 아링가로사 주교를 만나기 전 수감되어 있던 감옥의 위치로 나온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에 나오는 가공의 왕국인 제노비아 왕국은 스페인과 프랑스사이에 있는 소국이라는 설정과 입헌군주정이자 의원내각제 국가라는 점에서 안도라를 모티브로 하였다.
파일:b0012149_4fc3349260f32.jpg 파일:b0012149_4fc3349746098.jpg
안도라 현지신문
일본 만화가 노가미 타케시 스트라이크 위치즈의 스핀오프로 "안도라의 마녀"를 그린 바 있다. 일본의 인기 만화가 안도라같은 소국을 소재로 한 것 때문에 안도라 현지 신문 1면을 도배한 바 있다. 안도라는 프랑스 스페인에 싸여있기때문에 프랑스, 스페인 외의 소식이 1면에 실리는 경우가 없다. 스트라이크 위치즈 스핀오프가 역대급 예외였다고 한다. 관련 정보

꿈빛 파티시엘에도 등장한 적이 있다. 세인트마리학원 안도라공국분교가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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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과목에서 이 국가에 대한 내용이 13번 문제로 출제되었다. 가뜩이나 문제도 어려웠던 데다가 생소한 국가다 보니 수험생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오답률 1위(61.5%)를 달성하였다.[24]

[1] 경상남도 김해시와 비슷하다. [2] 유럽 최소 [3] 인구 증가국중 최소 [4] 우르헬교구장 [5] 프랑스 대통령 [6] 카탈루냐어 가운데 서부(북서) 카탈루냐어 방언권에 속한다. 주변국의 영향으로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가 잘 통하는 편이나 공용어는 아니다. [7] 건국의 시초인 스페인 변경령을 세운 카롤루스 대제의 카탈루냐어식 표기다. [8] 이전까지는 안도라의 외교권을 프랑스가 대행하다가 1993년 3월 안도라가 독자적인 외교권을 갖게 되면서 뒤늦게 수교가 이루어졌다. [9] Andorra la Vella를 '안도라라베야'로 표기하는 것은 스페인어 표기법을 적용한 관용적인 표기 방식이다. 그러나 해당 지명의 스페인어(카스티야어) 표기는 안도라라비에하(Andorra la Vieja)이므로 기존 표기를 적절하다고 볼 수는 없다. 어원이 되는 카탈루냐어에서는 안도라라벨랴(Andorra la Vella [anˈdɔra la ˈβeʎa\], 카탈루냐어의 ll은 경구개 마찰음 /ʝ\/이 아닌 설측 경구개 접근음 /ʎ/)로 발음된다. 프랑스어 표기는 앙도르라비에유(Andorre-la-Vieille)이다. [10] 비슷한 조건의 김제시는 동 지역 인구가 40,000명이다. [A] 2014년 기준 [12] 이는 안도라의 군주 신분은 어디까지나 안도라 법제 상의 지위이지 프랑스 법에서의 지위가 아니기에 가능한 현상이다. 이렇게 안도라 법률에 따라 프랑스의 통치자인 '개인'에게 안도라 군주위를 주는 것이므로 안도라에서 군주인 것이지 프랑스에서 군주인 것이 아니다. 복수국적인 사람이 각각의 나라로부터 그 나라의 법률에 의거하여 국적을 부여받지 타국의 법률에 의하여 받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각국은 자국과 특정 국가와의 혹은 일반적인 다중국적을 허용할지 여부 등 간접적 영향만을 줄 수 있을 뿐, 멋대로 다른 나라의 국적을 부여할 수 없다. [13] 대교구의 교구장은 '대주교'이다. [14] 가령 2022년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민법개정안을 통과시킬 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 동성결혼이 법제화 되었다. [15] 이러면 현행법상 우르헬 주교가 유일한 국가정상이 되는 신정국가가 돼버리기 때문에 안도라 정부측에서는 기겁할 수밖에 없다. [16] 도로 자체는 매우 잘 깔려있다. [17] 가장 가까운 공항이 툴루즈 블라냐크 국제공항이다. [18] 인근 국가에 간다고 해도 안도라가 솅겐 협정 미가입국인지라 국경 검문이 필요해서 더욱 더 골치 아프다. [19] 안도라는 솅겐 협정 미가입국이다. 그렇기 때문에 버스 티켓 구매시 버스회사에서는 여권번호 입력을 요구한다. [20] 국경을 통과하는 버스가 잠시 정차하는 동안 국경을 지키는 안도라 경찰이 들어와서 승객들의 여권을 대충 훑어보고 가는 식이다. [21] 2018년,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제라르 피케가 팀을 인수하여 약간의 유명세를 탔고, 투자에 힘입어 2부 리그인 세군다 디비시온까지 승격하는데 성공했다. 인구가 10만명도 안되는 안도라 특성상 선수단은 대부분 스페인 출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22] 이 영상 자막에서 실수한 부분이 있는데, paella는 파엘라가 아니고 파에야라고 발음이 된다. ll은 카랄루냐어에서나 스페인어에서나 y로 발음되기 때문이다. 스페인어에도 있는 단어인데 자막에서 이런 실수가 왜 나왔는지는 불명. 카탈루냐어에서는 만약 ll이 둘 들어가지만 l같이 발음이 된다면 l.l, l'l, 또는 l·l 등 저 두 l을 분리시켜서 표기한다. 예를 들면 포도의 일종인 샤렐로 포도의 경우 Xarel.lo, Xarel'lo, 또는 Xarel·lo라고 표기한다. [23] 말이 분교지 쪽방에다 학생수는 3명뿐이라 환경이 열악하다. [24] (가)는 이탈리아, (나)는 프랑스, (다)는 독일이었고, 정답은 3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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