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도 파주시, 양주시, 연천군에 걸쳐 있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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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남면 신암저수지에서 본 단풍 든 감악산.[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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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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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0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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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악산, 송악산, 관악산,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높이는 해발 675m.
감악산(紺岳山)이란 지명은 검푸른 바위산이라는 뜻인데,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보인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감박산'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고, 무속인들 사이에선 '령신산' 혹은 '영신산'으로도 지칭되기도 한다.
신라시대부터 무속 신앙에서 영산으로 여겨 국가적으로 소사(小祀)의 격으로 제사를 올렸다. 또한 군사적 요충지이기도 했다. 정상은 평지인데 석단이 있고 그 위에는 감악산비 혹은 비뜰왕비라 불리는 석비(石碑)가 있다. 인근에 전하는 전설에서는 7세기 당나라 장수 설인귀가 실은 이 지역 사람이고 감악산비는 설인귀의 비석이라고 설명하지만, 이는 지역 주민들이 설인귀를 동향인으로 삼은 결과일 뿐 역사적 사실은 아니다.
조선 궁중에서도 봄/가을에 별기은(別祈恩)이라 불리는 산신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조선왕조실록 태조실록에 있다. 지금도 무속 신앙에서 감악산을 영험하게 생각하여 전국에서 무속인들이 찾아오고, 일부 산악회도 굳이 감악산에 와서 시산제를 지내기도 한다. 이북 지방에서 최영 장군을 받들던 무속인들에게 성지와 같은 곳은 개성 덕물산이었는데, 6.25 전쟁으로 월남한 무속인들이 덕물산에 갈 수 없자 대체재로 삼은 곳 또한 감악산이었다.
세종실록에는 세종 12년(1430) 8월 6일자 기사에 감악산신 관련 보고가 있다. 여기에 따르면 감악산신의 사당에 위패 없이 진흙으로 신령의 상을 만들어 모셨는데, 부부 신령과 자식 신령들까지 모두 6위가 모인 가족이었다. 또한 제기는 놋쇠가 아니라 은으로 만든, 매우 값비싼 것을 사용했다. 그래서 보고를 올린 관원은 임금에게 청하기를, 소상(진흙상)을 없애고 위패를 사용하며 제기 또한 은제가 아니라 놋쇠로 된 것을 사용하게 조처해 달라고 하였다.
감악산비는 지역 민간 신앙에서 감악산신의 상징과도 같다. 원래는 세종실록에도 나오듯 감악산에 진흙으로 만든 신령의 상을 모신 사당이 있었는데, 어느 시점인지 이 사당이 철폐되어 사라졌다. 그래서 감악산비가 감악산신의 상징으로 대체된 듯하다.
인근 전설에 따르면 원래 감악산비는 감악산 아래에 있었다고 한다. 명장( 설인귀)의 비이므로 그 앞을 지날 때면 말에서 내려야 했는데, 어떤 사람이 말을 탄 채로 지나가려고 하자 말발굽이 붙은 듯 도무지 움직이질 않았다. 그러자 말 주인은 분노해서 칼로 말을 베어 죽였는데, 이 피가 비석에 튀어 묻었다.
그날 마을 주민의 꿈에 웬 노인이 나타나 소를 빌려달라고 하므로 빌려주겠다고 승낙하고서 잠에서 깨었다. 그런데 일어나서 외양간에 가보니 자기 집 소가 마치 밤새도록 힘써 일한 듯 땀을 뻘뻘 흘리는 중이었다. 알고 보니 그날 밤 마을에서 소 있는 집들은 모두 같은 꿈을 꾸었는데, 소 빌려주기를 거부한 집의 소는 모두 죽어버렸다. 이는 설인귀의 신령이 자기 비석에 피가 튄 일에 분노하고 부끄럽게 여겨서 비석을 감악산 정상으로 올리고자 한 일이었다는 것이다.
감악산비의 글자는 오랜 세월 비바람에 거의 닳아 없어졌기 때문에 무슨 내용을 새겼는지는 알 길이 없다. 미수 허목이 현종 7년(1666) 감악산 정상에 올라가 비석을 살펴보았으나 이미 비바람에 닳아서 거의 글자를 알아볼 수 없다고 저서 <기언(記言)>에 적었다.[2] 하물며 3백수십여 년이 더 지난 지금은 더더욱 알아보기가 어렵다.
하지만 감악산비가 삼국 시대에 세운 비석임은 거의 확실하다. 북한산 순수비와 형태가 비슷하다 하여 진흥왕 순수비라고 보는 설, 진평왕의 순수비라는 설, 그리고 당나라 장수 설인귀가 감악산에서 태어났다는 전설을 근거로 설인귀비라고 주장하는 설이 있다. 2019년 9월 이 비석의 몇 글자가 해독되었는데, 광(光), 벌(伐), 인(人) 등 글자들이 있었으므로 영토 정벌 후 세운 순수비일 가능성에 더 무게가 쏠렸다. ' 이벌찬'의 벌처럼 신라의 관등명을 뜻하는 낱말일 수도 있다. # 인근에 칠중성이 있어 고구려와 신라 간에 칠중성 전투가 여러 차례 있었다. 새로 글자가 확인되면서 신라 진흥왕 순수비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
대한민국에서 흔히 영산이라 불리는 산에는 사찰들이 많기 마련인데, 감악산은 감악산신 신앙이 너무나 강해서 들어섰던 사찰마저 폐찰이 되고 말았다. 현재 감악산에는 범륜사(梵輪寺)라는 절이 있는데 1970년 옛 운계사(雲溪寺) 터에 다시 세운 곳이다. 범륜사에 있는 안내판에는 "산신님 또한 부처님의 호법제자이니 먼저 부처님께 인사하십시오." 하는데, 불교와 토착신앙 간 은근한 긴장이 눈에 띄는 문구이다. 1990년쯤 세운 동광정사(東光精舍) 역시 폐사된 옛 절터에 다시 세운 것이다. 감악산에서는 감악산신을 모시는 민간 신앙의 위세에 불교가 눌리는 모양새이다.
정상에서는 북쪽 방면에 있는 임진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가 보이며, 날이 맑으면 개성시의 송악산까지도 희미하게나마 보이곤 한다.
날씨가 아주 좋은 날은 금강산 비로봉까지 보인다고 한다. #
장군봉 바로 아래에는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하고자 숨어지냈다는 전설이 있는 임꺽정굴이 있다. 또 다른 전설에는 설인귀가 그 굴에서 살았다 하여 설인귀굴이라고도 한다.
수량이 풍부한 운계폭포가 있다. 그리고 범륜사를 비롯해, 수월사, 봉암사, 미타암 등의 절이 있다.
삼국 시대에도 임진강 중류를 낀 군사적 요충지였듯 6.25 전쟁 중 벌어진 설마리 전투(글로스터 고지 전투 혹은 임진강 전투로도 불린다.)의 무대이기도 하다. 설마계곡 입구에는 이를 기리는 영국군 참전 기념비[3]가 있다. 휴전선과 가깝기 때문에 감악산은 현재에도 파평산과 더불어 감제고지라는 군사적 요충지라 주변에 군부대도 주둔한다. 이 때문에 1980년대 초까지만 해도 등반이 금지되었던 적이 있다. 1980년대 후반에 들어서 등산 코스가 개방되어 등산이 가능해졌다. 개방된 등산 코스 중 범륜사로 올라가는 코스에는 중간중간에 약수터가 있지만 갈수기에는 수질이 나빠져서 마실 수가 없다.
멀지 않은 곳에 소요산이 있다. 그리고 연계 교통수단으론 의정부 버스 25-1와 파주 버스 092(출렁다리)가 있다. 자차로 소요산으로 등산 갈 때 잠깐 감악산 정상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중계소 덕택에 정상 근처 약수터까지 도로가 나있어서 자차를 이용한 최단 코스로 가면 정상 왕복 15분 컷이다. 충남 가야산, 전남 불갑산과 더불어 3대 등산 인증 셔틀.
제25보병사단의 사단가에도 감악산이 언급되며, 신교대 간편 행군 코스로 감악산을 오르기도 한다. 운이 좋으면 얼굴바위까지만 올라가지만 운이 없으면 정상까지 낑낑대며 올라가야 한다.
제28보병사단에서 관리하는 태풍유격장이 있으며 28사단은 물론 주변 타 부대(25사단, 8사단, 30기갑여단, 6포병여단 등)에서도 와서 이곳에서 유격 훈련을 받곤 한다. 위에 언급된 무속인들이 굿하는 듯한 소리도 유격장에서 종종 들리곤 한다. 특히 취침 시간에 불침번을 서면 잘 들린다.
주한미군과 미 2사단에서 사용하는 다목적 훈련장이 화악산에 위치해 있다.
매년 9월 둘째 주 일요일에는 이 산을 알리기 위한 감악문화축제가 양주시 남면 신산리에서 진행된다.
2016년에 출렁다리가 개통되어 감악산의 이용자가 한순간에 늘었는데, 질서 유지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어 파주시청 공무원 전원이 주말에 당직으로 투입된다. 감악산 출렁다리를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이 촬영하여 방송되었다.
2017년 11월 10일 오전 8시쯤에 이산 정상에 화재가 났었다.
등산 유튜버로 전업(겸업)한 이시영의 땀티에서 등산기를 소개했었다. #
등산 코스는 보통 출렁다리를 출발해 감악능선길>보리암 돌탑>장군봉>임꺽정봉>정상(감악산비)을 거쳐 까치봉을 지나 법륜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추천하는데 이 코스로 하면 내려오는 길에 돌길이 많아 하산이 다소 어렵다. 때문에 역으로 법륜사>까치봉을 거쳐 정상을 찍고 임꺽정봉, 장군봉, 보리암(돌탑)으로 내려오는 길을 추천하기도 한다. 이 코스의 내려오는 길도 바위가 없지는 않다. 올라가는 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뿐이다.
초입길엔 모형 사슴, 팬더, 토끼 등으로 장식한 아기자기한 동물 공원(신비의 숲)이 조성되어 있고 야간엔 조명-레이저 show도 한다. 조명-레이저 쇼는 야간 개장 후 입장권을 사서 관람할 수 있으며, 2021년 3월 기준 입장료는 5,000원이다. 파주 지역 주민들은 할인해 준다.
양주시에서도 감악산코스를 생성했는데, 신암저수지에서 선일재를 거쳐 임꺽정봉의 깎아지른 절벽에 "하늘길데크"라는 튼튼한 잔도길을 설치해서 등산객들을 유혹한다.
맨 위의 사진이 양주 신암저수지이며, 사진과 같이 임꺽정봉을 직벽하는 잔도데크길이 튼튼하게 만들어졌다! 파주 쪽 출렁다리 코스보다 훨씬 조망이 좋고, 절벽을 걸어올라간다는 느낌이 색달라서 인기를 끄는 코스이다.
1.1. 중계소
정상 부근에는 KBS의 중계소가 있다. TV, 라디오 등을 송출하며, 가청권역은 파주시, 연천군, 동두천시, 양주시 등 경기도 북부 지역 및 개성시 등 북한 일부 지역(미수복 경기도 일원)이다. 1라디오 연천중계소와 양주중계소가 폐쇄된 후 감악산중계소로 송출이 대체되었다.3번 항목 거창의 감악산에도 송신소가 있어서 방송 덕후들에게는 헷갈리는 산인데, 이는 관계자들도 예외가 아니었는지 중계소를 관리하는 KBS에서는 밑에 있는 거창 감악산과의 혼동을 막고자 이 송신소를 북감악 중계소로 칭하고 있다고 한다. 왜 북감악이 붙었냐면 파주 감악산이 거창 감악산보다 북쪽에 있기 때문이다.
1.1.1. 송출 채널
1.1.1.1. FM 라디오
㎒ | ㎾ | 방송국 | 호출부호 |
91.5 | 0.05 | HLKA-SFM | |
96.3 | 0.1 | HLSE-FM | |
99.9 | 0.5 | HLMD-FM |
1.1.1.2. HDTV
ch | ㎾ | 방송국 | 호출부호 |
20 | 0.1 | HLKA-DTV | |
23 | HLKV-DTV | ||
24 | HLSA-DTV | ||
51 | HLQL-DTV |
2.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충청북도 제천시에 걸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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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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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산(홍천) 구병산(보은) 구봉산(진안) 달마산 덕룡산 덕항산 도락산 동악산(곡성) 방장산 백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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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0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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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충남) 장안산 재약산 조령산 천태산 청화산 축령산(장성) 황석산(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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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충청북도 제천시에 걸쳐 있는 높이 945m의 산.
인근 치악산의 규모와 유명세에 묻힌 데다 워낙 외진 곳에 있어서 원주 시민들도 잘 모르는 산이였으나, 블랙야크 100대 명산으로 지정되면서 인지도가 올라가고 등산객이 급격히 늘었다. #
가장 대표적인 코스인 원주 황둔리 출발 기준으로 보았을 때, 시작점으로부터 정상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고 계곡 코스를 이용한다면 정상 바로 앞 빼고는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당일로 산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능선 코스를 이용하면 길이 매우 위험하고 경사도 가파르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능선 코스로 가면 절대 안된다.[4]
2023년 7월 50대 남성이 등산을 하다 30-40센치 낙석을 맞고 10미터 아래로 추락.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상석이 두 개 있는데, 특이하게 두 개의 정상석이 각각 다른 봉우리에 세워져있다. 하나는 원주시에서 세운 것이고, 하나는 제천시에서 세운 것이다. 원주시에서 세운 곳이 930m, 제천시에서 세운 곳이 945m이므로, 진짜 정상은 제천시 정상석이 있는 곳이다.[5]
정상의 북서쪽 봉우리의 낮은 쪽에 신라 시대 때 창건된 백련사가 있다. 북서쪽으로는 치악산이 솟아 있고 남쪽 인근에는 세명대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원주쪽 코스가 힘든 반면 제천쪽 코스는 정상 바로 아래 백련사까지 무려 차량으로 도착할 수도 있으므로 20분만 올라가면 제천쪽 정상석을 만날 수 있다.
3. 경상남도 거창군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에 있는 높이 952m의 산. 정상 부근에는 1983년에 세워진 KBS( MBC 임대사용)와 KNN의 방송 중계탑이 있다. 가청 권역은 진주시, 사천시,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합천군 등 경상남도 북서부 지역이나 북~북동쪽으로 대구광역시 대부분, 경상북도 김천시, 칠곡군 등 대경권 남부 지역까지 전파가 가며, 동쪽으로는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등 경남 동부권에서도 약하지만 잡히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MBC의 경우 라디오는 진주본부가, TV는 창원본부가 분담한다. 감악산의 전망대에서는 날씨 좋을 때 대구광역시가 희미하게나 내려다보인다. 차로 갈 경우, 정상 부근에 풍력발전단지와 인공위성레이저추적시스템(SLR) 관측소가 있다. 특히, 풍력발전단지 주변은 라벤더와 억새를 비롯해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하는 유명한 사진 스팟이다.1번 항목의 감악산에도 송신소가 있어서 방송 덕후들에게는 헷갈리는 산(...) 관계자들도 예외는 아니었는지 1번 항목의 송신소는 북감악이라는 별도의 명칭으로 구분하고 있다.
3.1. 송출 채널
3.1.1. FM 라디오
㎒ | ㎾ | 방송국 | 호출부호 |
92.1 | 3 | HLAI-FM | |
93.5 | 1 | HLAK-SFM | |
96.1 | 3 | HLAK-FM | |
103.3 | 0.5 | HLCJ-SFM | |
104.7 | 3 | HLQL-FM | |
106.7 | 0.5 | HLDG-FM | |
107.3 | 0.2 |
|
HLEE-FM |
3.1.2. HDTV
ch | ㎾ | 방송국 | 호출부호 |
28 | 1 | HLCJ-DTV | |
35 | HLKD-DTV | ||
36 | HLDG-DTV | ||
37 | HLQL-DTV | ||
50 | HLAK-DTV |
[1]
우측에 두드러지게 솟은 암봉은 임꺽정봉이고 감악산 정상은 임꺽정 봉 바로 뒤에 있어 보이지 않는다. 감악산의 봉우리들은 모두 남쪽과 동쪽으로만 바위 절벽을 드러내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출렁다리 방향에서 오를 경우 평범한 육산으로 착각하기 쉽다.
[2]
그래서 감악산비를 몰자비(沒字碑)라고도 부른다. '몰자비'란 '글자가 사라진/없는 비'란 뜻이다. 원래 몰자비는 중국 태산 옥황정(玉皇頂) 앞에 있는 무자비(無字碑)를 다르게 부르는 말이지만, 여기서는 문자 그대로 '글자가 사라진 비석'이란 뜻으로 사용하였다.
[3]
영국 고위관계자들이 방한을 하면 거의 이곳을 들려 추모제를 지낸다.
[4]
정말이다. 초보자가 가면 후회할 정도로 험하고 유격하는 듯한 구간도 있다. 최근에는 등산로 일부도 훼손되어 훼손된 구간의 출입을 막아 놓았다.
[5]
원주시 정상석이 능선 코스 꼭대기에 있다. 원주 정상석도 인증하고 싶다면 계곡 코스로 올라와서 잠시 능선 코스 쪽으로 가는 게 그나마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