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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미션 | 이동수단 | 무기 및 장비 | 리버티 시티 | 버그 | 모드 |
<colcolor=white>그랜드 테프트 오토 Ⅲ Grand Theft Auto 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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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 |
<colbgcolor=#fff,#1f2023>
DMA Design 락스타 비엔나[1] |
|
유통 |
락스타 게임즈 캡콤 인플레이 인터렉티브 PC 셀바스 모바일 |
|
플랫폼 |
PlayStation 2[2] |
Xbox[3] |
PlayStation 3[4] Windows | macOS iOS | Android | Amazon Fire OS |
|
ESD |
PlayStation Store |
락스타 게임즈 런처 |
Steam Google Play | App Store |
|
출시 |
|
|
엔진 | Renderware | |
장르 |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 |
한국어 지원 | 자막 지원(모바일)[6] | |
심의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
해외 등급 | ESRB M | |
관련 사이트 | [[http://www.rockstargames.com/grandtheftauto3// | ]] |
[clearfix]
1. 개요
|
프랜차이즈 내내 우직하게 밀어붙이던 '자유도'에 대한 고집이 빛을 발한 작품이다. 당시대 기준 3D로 도시 하나를 통째로, 또한 상당히 섬세하게 구현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이목을 끌만했으며 완성도 높은 컨텐츠 구성으로 2D 작품의 성공적인 3D 이식으로 평가받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또한 모드 열풍에 힘입어 샌드박스라는 장르를 탄생시킨 작품이기도 하다.
이렇게 캐릭터를 뒤에서 바라보며 조작하는 3D 조작의 완성을 이룬 작품이기도 하며 이 이후로 나온 게임들은 GTA의 인터페이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사실상 GTA의 후예들이라 볼 수 있을 정도. 이런 카메라 뷰와 조작은 닌텐도의 슈퍼마리오64가 최초로 시도했지만 해당 기기는 아날로스 스틱이 하나인데다 화면 회전도 자유롭지 않은 등 한계가 있었으나 이 작품에서 만든 인터페이스는 종결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다. 화면 조작 뿐 아니라 자유지도에서 미션을 주는 지점으로 찾아가서 미션을 받고 진행하는 등등 시스템적인 면들은 현대 게임들이 계승하고 있는 지점.
작중 배경은 2001년 리버티 시티로 카탈리나, 미구엘, 클로드로 구성된 강도단이 리버티 은행을 털면서 시작된다. 하지만 터는 과정에서 느닷없이 카탈리나가 '미안해, 자기야. 내 야망은 크지만, 자기는 그저 좀도둑일 뿐이야.'라며 연인인 클로드를 배신하고 총알을 먹인다. 클로드는 체포되어 10년형을 선고받는데, 이송되는 과정에서 호송차에 함께 탄 동양인 노인을 구하려는 갱단의 공격에 휘말려 은근슬쩍 탈출에 성공한다. 함께 탈출한 흑인 범죄자 8볼의 주선으로 은신처를 얻은 클로드는 8볼과 친분이 있는 마피아 조직 레온 패밀리 밑에 끼어들어가 잡일부터 도맡으며 배신자 카탈리나와 공범인 콜롬비아 카르텔 보스 미구엘에게 접근해나간다.
플레이스테이션 2와 XBOX로 출시된 최초의 작품이다. 일본판의 경우 퍼블리싱을 캡콤에서 담당해, 국내에서도 일본판을 즐길 수 있었는데, 이식 완성도는 아무래도 기기 성능차이 때문인지 엑스박스판이 플스2에 비해 그래픽도 깔끔하고 프레임도 잘 나오는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다만 판매량은 플스2가 압도적이었다.
2. 시놉시스
<nopad> |
모든 것이 시작된 곳, 리버티 시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Grand Theft Auto III는 많은 비평가로부터 찬사를 받은 블록버스터로 리버티 시티의 어둡고 추악한 암흑가를 생생하게 구현했습니다. 이 거대하면서도 풍부한 오픈 월드에는 다양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가득합니다. Grand Theft Auto III에서 흥미로우면서도 어둡고 무자비한 범죄 세계를 자유로이 탐험할 수 있습니다. 오픈 월드 장르를 재정립한 Grand Theft Auto III에서 놀라운 성우 연기, 어둡고도 유쾌한 스토리, 화려한 사운드트랙, 혁신적인 오픈 월드 게임 플레이를 즐겨 보세요. |
3. 특징
당시대 기준 가장 넓은 3D 맵을 가진 게임을 가장 섬세하게 디자인한 것으로 명성이 높았다. HUD 없이 고속도로 표지판만 보고도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부터 해서 길가의 광고판, 곳곳에 산적한 이스터 에그, 마천루, 그럴싸한 토목건축물, 대형 선박 등 이 게임의 스팟 한 곳이 동시대 다른 게임에서 한개 스테이지의 맵으로 쓰여도 손색이 없을만큼 충실한 맵 구성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여기에 화룡점정이 된 요소가 상호작용성이다. 이 요소 자체는 GTA2에서 크게 진보하지는 않았다. GTA2에서도 행인을 공격하거나 주인이 있는 차량을 탈취했을 때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거나 따라와 반격하거나 (과속 또는 인도침범, 차선 길막 등) 비매너 운전에 대해 인근 운전자나 보행자들이 놀라거나 불평하는 등의 액션 등은 단순하게나마 존재했다. 하지만 이 요소를 풀 3D로 구현한 덕분에 본작의 진미이자 현실적 오픈월드의 효시 같은 작품이 되었다.[8] 이렇게 현실과 흡사한 풍부하고 랜덤적인 NPC의 입체적 움직임은 이후에도 GTA만의 특징으로 자리잡는다.배경이 되는 리버티 시티는 3D 세계관 전체 배경(바이스 시티, 로스 산토스, 산 피에로, 라스 벤츄라스 등)을 통틀어 가장 우울한 분위기를 낸다. 전체적인 색감이 삭막해 날씨가 맑더라도 밝거나 푸르지 않고 창백한 느낌을 주는데,[9] 심지어 날씨마저 흐리거나 안개 낀 날이 많다. 혹여 밤에 폭우라도 오면 분위기는 아주 시궁창으로 간다. 이는 리버티 시티의 막장인 현상황을 강조하는 면도 있지만[10][11] 사실 리버티 시티가 위치한 동해안, 정확히는 미국 북동쪽은 현실에서도 기후가 춥고 눈이 많이 온다.
사용자 편의의 측면을 고려해 세이브 방식, 잔기의 제한 등 여러 기능을 바꿨으며, 2001년 본작에서의 요소들이 현재진행형으로 모든 프랜차이즈에 계승되고 있다. 먼저 전작에서는 진행상황을 세이브하려면 애써 모은 돈 중 5만 달러를 특정 장소에 지불해야 한다는, 요새 게이머들의 시점에서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방식을 사용했다. 덕분에 재미가 있든 없든 시나리오의 끝을 꼭 봐야 속이 시원한 골수 시나리오주의자가 아닌 이상 전작을 굳이 세이브/로드해가며 즐기는 유저는 많지 않았다. 다음으로 전작에서는 마치 오락실 게임처럼 잔기의 개념이 있어 이것을 모두 소모하면 게임오버가 되고 최종 스코어가 집계되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이 역시 본작부터는 캐릭터가 사망 또는 검거로 불능에 빠지면 회수 제한 없이 특정 장소(병원, 경찰서)에 리스폰되는 방식을 적용했다.
위 문단과 같이 일대 대변혁이 일어났지만 여러모로 전작인 GTA 2의 고전적 색채가 많이 남아있다. 이후 작품에서 점점 찾아보기 어려워지는 과도기적 요소들이 있는데, 일단 탑뷰 고정시점을 지원했다.[12] 물론 현실적으로 플레이하기는 매우 부적합하지만... 그리고 이 작품에서는 아직 지도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패키지에 리버티 시티의 지도가 동봉되어 있다. 지도보기는 후속작인 바이스 시티에서부터 지원되며 본작에서는 HUD만 지원한다.[13] 또한 사이드 미션은 특별한 컷신 없이 공중전화로 처리된다거나, 미션을 수행함에 따라 필연적으로 특정 갱단과 적대적이게 되어 해당 구역을 편하게 돌아다니기 어려워진다든가 하는 점들이 있다. 과도기적 요소와 무관하게 전작에서 계승된 요소로 맵의 구성 방식이 있다. 전작은 3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공업지구, 상업지구, 주거지구 컨셉을 갖고 있는데, 본작의 포틀랜드, 스톤튼 섬, 쇼어사이드 베일이 각각 그와 같은 컨셉을 갖고 있다. 다만 순서는 조금 달라서 GTA 2에서는 Downtown-Residential-Industrial인데 GTA 3에서는 Industrial-Downtown-Residential 순이다.
이 작품만의 특징으로 사지절단이 반드시 꼽히는데, 이 개념은 전작에도 차기작에도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다.[14][15][16] 저격총 등 고화력 총기로 NPC의 팔다리를 맞추면 해당 부위가 떨어져나가 바닥에 뒹굴며, 폭발물로 지근거리에서 NPC가 대미지를 입으면 사지와 머리가 모두 떨어져나가 길바닥에 뒹군다. 시대적 한계상 부상부위가 너덜거린다든가 하는 고어틱한 묘사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상당히 충격적이고 또 은근히 비현실적이어서 몰입을 방해한다는 등의 이유로 차기작부터는 머리를 제외한 부위가 대미지를 입는다고 사라지는 묘사는 없어졌다. 다만, 통짜 몸통인 XBOX,모바일 버전도 피격부위가 잘리지만 않지 피격된 부분을 잡고 쓰러져 사망해 머리를 제외한 어딜 맞아도 몸이 들썩 움직이고 마는 후속작품보다는 피격모션이 다양하다.
그리고 3D 세계로 넘어오면서 스테이지별 구성이 아니라 맵 구역별 구성으로 바꾸었다. 다만, 초반에는 각 구역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끊겨 있어서 미션 진행 전에 이동할 수는 없으며 이 점은 후속작에서도 이어진다. 수영도 못하는지라 산 안드레아스처럼 무시하고 건널 수도 없다. 그러나 꼼수는 있어서 빠른 차를 훔쳐 타고 다리에 끊긴 부분을 전속력으로 달려서 스턴트 점프를 하면 미션 클리어 전에도 이동하는 게 가능하다 아니면 버그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4. 평가
세계 비디오 게임 명예의 전당 헌액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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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영향력
진정으로 위대한 게임의 증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재현하고 모방하려다 실패하는가에 있다. 그리고 이 게임 뒤에는 긴 줄이 늘어서 있다. 또한 이 게임은 게이머와 그 외의 사람들이 엔터테인먼트로서 게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자문하게 했다. 이걸 어떻게
소프라노스와 같은 선상에 놓지 않을 수 있겠는가?
The mark of a truly great game is how many people try to recapture or emulate it and fail. There's a long line behind this one. It also made gamers and those outside gaming question how they should view games as entertainment. How can you not put this up against the Sopranos for its medium?
― 토드 하워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대표
The mark of a truly great game is how many people try to recapture or emulate it and fail. There's a long line behind this one. It also made gamers and those outside gaming question how they should view games as entertainment. How can you not put this up against the Sopranos for its medium?
― 토드 하워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대표
풀 3D로 환골탈태한 본작은 전편들과는 다른 압도적인 판매량을 내며 2편까지 마니아층만 알던 GTA를 지금의 위치로 올려놓았다. 3D와 GTA가 만났을때 얼마나 큰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보여준 작품으로, 많은 이들이 비디오 게임 전체에 대한 혁명이였다고 말할 정도였다. 도로 표지판을 통해 길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치밀하게 만들어진 3D 도시 디자인, 도시와 게임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스토리, 정식 미션 외 각종 서브 미션등의 요소로 게임계 뿐만이 아니라 미국 사회 전체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오게 되었다.
GTA 3가 게임계에 끼친 영향은 여러가지다. 몇 가지만 꼽는다면 범죄자/안티히어로를 다룬 성인풍의 이야기가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오픈월드/ 샌드박스 장르를 대중화시켰다. 사실상 오픈월드/샌드박스 장르가 대중화된 것은 GTA 3의 공로가 크다. 그 전에도 오픈월드 게임은 있었지만 게임 상의 세계가 게이머의 행동에 GTA 3만큼 반응하는 게임은 별로 없었다. 행인은 있되 상호작용할 수 없고, 차량은 굴러다니되 스크립트로 짜여져 있어 방해하거나 할 수 없다든가...
또한 거치형 콘솔 게임기와 게임기 전쟁의 역사적 특징으로 보면 6세대 게임기 경쟁에서 플레이스테이션 2가 다른 기종들에 비해 압도적인 판매량 차이를 만들어준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미 발매된 첫 해인 2000년에 DVD 기능과 하위 호환[17], 철권 태그 토너먼트, 데드 오어 얼라이브 2와 같은 인기 아케이드 게임 이식작 등의 발매로 승리의 기반을 마련해놨다. 그리고 2001년 1월에 출시한 귀무자가 일본에서 최초의 PS2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면서 더욱 전성기에 가속도를 붙였고 이후 2001년 한 해 동안만 파이널 판타지 X, 메탈기어 솔리드 2, 데빌 메이 크라이, 이코, 사일런트 힐 2, 진삼국무쌍 2, 그란 투리스모 3, 모두의 골프 3, 잭 & 덱스터, 에이스 컴뱃 4, 트위스티드 메탈: 블랙 등의 기존 대작과 신규 시리즈들이 같이 발매되고 같은 해 PS2로 선행 독점 발매된 GTA 3가 이 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추후 발매되는 경쟁기기들인 닌텐도 게임큐브,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와의 경쟁에서도 PS2가 매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18] 반면 세가의 드림캐스트는 누적되는 적자를 결국 버티지 못하고 2001년 1월에 생산 종료를 선언하는 것과 동시에 게임기 사업에서의 철수를 선언하게 된다.
4.2. 한계
선구자이니만큼 당연한 일이겠지만 현대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부족하거나 허술한 점도 많다. 기술적 구현의 문제도 있었고 충분히 묘사가 가능했지만 아이디어 부족이나 여전히 보수적이던 게임 검열 등도 걸림돌이었다.우선 게임 내에선 전작들처럼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일부 갱단들과 적대관계가 되며, 길을 마주치면 공격을 받는데, 이 때문에 사이드 미션을 깨는 게 힘들어지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디아블로, 야디 등은 전투력이 그리 쎄지 않은지라 별로 거추장스럽지 않지만, 마피아의 경우 플레이어와 적대관계가 될 경우 차를 2~3방 만에 터트릴 수 있는 샷건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미션 순서가 꼬이면 적대관계가 된 이후에 마피아 구역을 돌아다니는 사이드 미션은 굉장히 깨기 힘들다. 일부 갱은 사이드 미션을 해결하면 적대관계가 되는 갱들이 있으므로, 100%를 달성하면 클로드가 마음놓고 다닐지역이 많지 않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후속작들에선 적대 갱단의 전투력을 하향시키거나 마주쳐도 바로 공격하지 않고 텀을 들이다 공격하게 설계했으며, 갱들의 수와 차지하는 영역도 줄여버렸다.
초기작인지라 경찰의 AI도 후속작에 비해 어딘가 허술하다. 길거리에선 플레이어 말고도 일부 NPC들이 도둑질을 하거나 혹은 차를 훔치거나 하는 범죄를 저지르는데 이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물론 플레이어가 차를 뺏거나 하면 쏜살같이 따라온다. 갱들이 플레이어를 공격하는것에 대해서도 관심없이 지나가며,[19] 그외에 갱들이 싸우는 모습에도 별 관심 없어하고, 어쩌다가 경찰이 갱단의 총에 맞으면 그냥 도망간다. 이는 경찰차도 마찬가지라서 플레이어가 총을 쏘면 바로 체포하러 달려들지만 갱단의 총에 맞으면 시민차와 비슷하게 그냥 도망가버린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후속작부터 고쳐졌다.
콘텐츠상의 문제점으론 우선 돈을 쓸 곳이 거의 없다. 쉽게 말하면 요즘 GTA 시리즈나 오픈월드 게임들에 비해서 컨텐츠가 부족한 편. 총과 폭탄사기, 성매매, 차량도색, 병원비와 보석금이 전부. 가게들이 즐비하지만 총포상과 차량도색샵 빼고 전부 배경. 상술했듯이 돈을 쓸 곳이 없고, 그외 오픈월드 다운 각종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스토리와 사이드 미션까지 다 깬 후엔 정말 시민 학살말고는 딱히 할게 없다. 차 모으기, 숨겨진 물건 찾기 등의 숨겨진 과제가 있지만 그다지 흥미롭지는 않고, 컨텐츠 자체가 부족하니 보상도 크게 와닿지 않는다. 그리고 자동차나 무기 등도 차기작들과 비교했을때 숫자와 종류가 적은 편이다.
시민의 디테일면에서도 한계가 있었다. 좀 복잡하겠다 싶은 모션은 거의 구현되지 않았다 보면 된다. NPC들은 그저 걸어다닐 뿐이고, 모델링이 똑같은 시민들이 같은 장소에 걸어다니기도 한다. 낮은 확률로 여자를 성추행하는 성추행범이 나온다거나, 두 NPC 간에 대화하는게 단조로운 모션으로 나온다. 벤치에 앉아있다거나, 구급대원이 환자를 실어간다거나[20] 전화나 흡연을 한다거나 등은 후속작의 이야기.
루머의 도도 문단에서 후술하겠지만 어차피 게임 내에 사실상 정상적인 비행 수단이 없으니 정석적인 플레이로 확인해 볼 일이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고층 건물들 상당수가 벽 텍스쳐만 있고 옥상 텍스쳐는 생략해서 위에서 보면 위가 뻥 뚫린 채 벽 4개가 붙어있는 비주얼이다. 엄밀히는 다 그런건 아니고 가까이 접근하면 그제서야 옥상 텍스쳐도 나타나는 건물도 있지만, 아무튼 충분히 육안으로 보일 법한 거리에서 옥상이 나타나지 않게 처리되어 있으니 좀 어색한 편. 특히 스탄튼 아일랜드 지역이 이러한 경향이 심하다. 쇼어사이드 베일의 경기장도 들어갈 수 없지만 위에서 보면 안쪽의 구현 없이 공허하기만 하다.
어째 차마다 사람이 한명만 타고 있다. 차들은 목적지도 없고, 속도변화도 없다. 극히 드문 확률로 한 차량에 두명이 타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역별로 나오는 NPC종류는 차이가 있지만 역시나 시간대나 인구 밀집도에 따른 차이는 없다. 차도 마찬가지.
욕설이나 외설적인 부분은 범죄게임답지 않게 통 묘사되지 않는다. 한 예로, 이 게임에 나오는 제일 심한 욕이 'bitch', 'whore', 'dickhead'이다. 물론 이건 Grand Theft Auto: Vice City도 마찬가지. 성적인 면에서 직접 묘사가 된 건 Grand Theft Auto: San Andreas부터인데, 그간 인식이 바뀐 것도 있지만 GTA 시리즈 자체가 논란을 무시한 대흥행으로 정치적 공격을 정면돌파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21] 어떻게 보면 바로 그 게임묘사의 인식을 바꾸는데 큰 기여를 한 게 GTA 3이기도 하다.
5. 루머
유례없는 장르로 유례없이 빅히트했는데 마침 9.11 테러 등으로 당시 분위기도 흉흉하고 게다가 락스타 측에서 많은 양의 미사용 데이터를 남겨두기도 해서 온갖 루머들이 따라다녔다. 아래 루머들은 대흥행의 유명세에 대한 영수증정도 되겠다.5.1. 다르켈(Darkel)
매뉴얼, 크레딧, 텍스쳐 등 모든 것이 존재하는데 정작 게임에 등장하지 않는 다르켈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루머가 있었다. 캘러한 다리 밑에 사는 노숙자로 추측되며 말 그대로 거지꼴의 텍스쳐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다르켈은 반사회적 인물로 리버티 시티를 혼란에 빠트리려는 목적으로 클로드에게 테러를 사주하는 역할이었다고 한다. 미션은 총 다섯 개였는데, 이 중 3개는 게임 개발 도중 날아갔고, 나머지 2개 미션과 다르켈 캐릭터 또한 거의 끝무렵에 잘렸다고 한다. 현재 락스타의 공식적 입장은 '게임 분위기와 맞지 않아서'이다.[22]하지만 팬덤 일부에서는 이 캐릭터가 아동범죄를 다루는 캐릭터라 삭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 혹은 비행기로 도날드 러브의 빌딩에 카미카제하는 미션을 주는 캐릭터가 아니냐는 의혹 등을 제기하였고, 이는 상당히 오랜 기간 인기를 끌었던 떡밥이었다. 이에 락스타에서는 완전히 넌센스라고 부인했다. 아동범죄는 기획조차 말이 안되는 수준이며, 9/11테러와 GTA3 발매시기 사이에 텀이 40일밖에 되지 않는데 있던 미션을 엎고 새 판을 짜는 것은 시간상 불가능하다는 등의 근거를 들었다.
그래도 락스타 측에서 다르켈을 등장시키려 했던 미션으로 서브미션 <I Scream, You Scream>을 든 것으로 봐서 폭발물 테러와 관련이 아주 없는 인물은 아니다. 다만 본작에서 <I Scream, You Scream> 미션도 의뢰자만 달라져서 버젓이 플레이 가능하며 폭발물 터뜨리는 미션이 한 두 개가 아니기 때문에 이 캐릭터가 9/11때문에 삭제됐다는 주장은 이래저래 힘이 실리지 않는다.
흥미롭게도, 에잇볼의 폭탄 상점 뒤에 이어진 철로를 따라가보면 외진 터널이 나오는데, 터널을 쭉 들어가다 보면 화염병을 든[23] 노숙자 네 명이 십자 모양으로 히든 패키지 하나를 바라보며 둘러싸고 있는 기묘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가 공격해도 이들은 반응하지 않으며[24], 히든 패키지를 먹고 나간 뒤 다시 돌아오면 이들은 사라져 있다[25]. 일각에서는 이와 다르켈을 연관짓기도 하나 이들과 다르켈의 관계는 알 수 없다.
5.2. 고스트 타운
게임 제작자들의 입장에서는 별도의 컷신을 위해 본무대에서 멀찍이 방해받지 않는 곳에 차린 별도의 스튜디오같은 개념으로 전혀 이상할 것이 없지만, 날지도 못하는 도도를 날려 우연히 "고스트 타운"을 찾아낸 보통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숨겨진 스테이지로 여겨졌다. 실제로는 오프닝 컷신을 찍기 위해 만들어진 무대로 순전히 컷신 촬영만을 위해 존재하는 공간이라 딱 오프닝 신에서 보이는 만큼만 만들어져 있으며, 플레이어가 발을 딛을 땅조차도 없다. 리버티 시티의 은행이지만 본편에서 등장하지 않는 리버티 시티의 또다른 어딘가라는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사실 베타버전땐 고스트 타운도 맵에 포함됐지만 생각을 바꾼 듯하다. 대략적인 묘사가 딱 상업지구인 스톤턴 아일랜드 중심부와 흡사하고, 훗날 리메이크판이라 할 수 있는 GTA 4의 은행강도 미션 "Three Leaf Clover"도 (스톤턴 아일랜드처럼 맨해튼이 배경인) 알곤킨에서 벌어진다. 하지만 실내에서 싸우는 부분을 구현하기가 힘들어 통으로 뺀 듯하다.[26]
5.3. 쇼어사이드 베일의 막힌 두 터널
이 터널은 투명한 배리어로 막혀있어 별도의 툴을 사용하지 않으면 접근할 수 없는데,[27] 미니맵 상에는 이 터널 뒤로도 땅이 더 있는 것으로 보여 유저들의 신비감을 자극했다. 심지어 몇몇 모더들은 이 터널을 개방하는 모드를 만들기도 했다. 혹시 이 터널 너머에 대해 기획되었다가 삭제된 컨텐츠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견이 분분했으나 락스타의 답변에 따르면 리버티 시티가 바다 한가운데에 고립된 섬이 아니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한 무대장치일 뿐이라고 한다. GTA LCS에서는 터널 안까지 들어갈 수 있는데 중간에 막혀있다. 의도는 달성된 셈.[28]5.4. 도도
'도도'에 대한 루머. 이 역시 다르켈 루머의 연장선상으로 9.11 테러와 관계있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루머가 유행했는데, 락스타의 답변에 따르면 날 수 있게 만들었다가 칼질한 것이 아니라, 원래 날지도 못하는 물건을 만들어 놓고 유저들 재밌으라고 넣어둔 것이라고 한다. 이걸 이륙시키는 방법은 지면으로 기수를 내린 상태에서 가다가 바로 올리면 된다. 글라이더같은 느낌으로 조종하면 좋다.5.5. 주인공의 풀네임
주인공 클로드의 성씨. 일각에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인물소개를 그대로 믿고 "이 캐릭터의 풀네임은 '클로드 버세티'다"라는 루머가 있었다. 그냥 외모가 비슷한 것을 누군가가 사촌지간이라고 멋대로 던진 것이 진짜 설정으로 둔갑한 것이다. 영어권 포럼에서는 확실히 토미 버세티와의 관계를 부정을 넘어 소수의 쉰 떡밥 물고 늘어지는 멍청한 뉴비들이나 하는 주장 정도로 일축한다. GTA 2의 클로드 스피드와는 동일인물이지 않을까 논쟁거리가 된 적도 있지만 제작진은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엔딩 이후에서도 어떻게 되었는지 모른다고 하고 그의 배경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리버티 시티에 막 도착했다는 정도로만 설정된 걸 보면 2D 시대의 고전 물이 덜 빠진 게임인만큼 게이머의 감정 이입을 위해 세세한 설정을 안 한 듯.
이러한 설정을 보충하기 위해 산 안드레아스에 카탈리나의 애인이 된 인물로 등장하며, 퇴장할 때 카탈리나와 함께 리버티 시티로 건너왔다는 설정이 붙게 된다.
6. 10주년 기념 모바일 출시
|
당시 낮은 모바일 사양 때문에 달, 별, 구름, 안개, 몇몇 나무가 제거되어 출시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13년 셀바스(Selvas)의 유통으로 한국어판이 정식 출시되었다.[29][30] 그리고 출시 첫 주 동안 북미 앱스토어에서 앵그리버드와 소닉 더 헤지혹 CD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예전엔 가상 머신 위에서 돌아가는데다 그 제품 수도 많았던 안드로이드폰에서는 그래픽 옵션을 설정하지 못하는 낮은 그래픽으로 출시되었으나, 그에 비해 파편화도 덜하고 안드로이드폰에 비해 높은 성능을 가졌던 아이폰은 그래픽 설정은 불가능했지만 PC판과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지금은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해상도, 혈흔 등 고급 그래픽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만약 본인 폰에서 랙이 걸릴 경우 그래픽 옵션과 해상도를 낮추면 OK.
특히 모바일 버전에서는 그래픽이 비약적으로 좋아졌는데, PC/PS2 버전에서는 저폴리곤으로 표현된 주인공과 다른 캐릭터들의 손이 모바일 버전에선 진짜 손과 비슷하게 모델링되어 무언가를 잡는다던가 할 때 더 사실적이다. 이후 모바일로 포팅된 다른 시리즈에서도 해당되는 특징이다. 사실 이는 모바일 버전이 XBOX 버전의 일부 모델[31]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인데, 카탈리나의 디자인 및 클로드의 얼굴이 대폭 수정되고 손이 리얼하게 묘사되거나 일부 화려한 광원효과, 차량과 건물 텍스처 향상, 차량 광택 효과가 추가된 것도 모두 XBOX 판의 특징. 단, 머리나 사지가 절단되는 효과는 사라졌다. 당시 모바일 판의 한계상 총기는 자동조준이었다.
또한 모바일판의 장점으론 경찰에게 잡혀도 무기가 그대로 있고,게임을 종료했다가 다시 켜서 게임 계속하기를 누르면 지명 수배가 없어진 상태로 이어서 할 수 있다.
단점으로 구급대원은 불에 타거나 사지절단된 경우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살려내는데, 모바일판은 사지절단이 삭제되어 그야말로 누구라도 살려낸다. PC판에선 머리가 날아가면 없어진 머리부분을 손으로 더듬다가 쓰러지는 섬뜩한 모션이, 모바일에선 헤드샷당했는데 선채로 머리부여잡았다가 쓰러질 여유도 있는 이상한 모션이 되었다.
한동안 지역제한이 풀려 락스타 게임즈 유통버전을 한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다시 지역제한이 걸린 상태. 지역제한 전에 구매한 사람들은 라이브러리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여담으로 10주년 기념작은 한국에서의 GTA 인기를 이어가는데 큰 공을 세웠다. 지금 GTA를 하는 유저 중 90년대 생은 GTA SA를 접해본 뒤 지금까지 하는 유저가 다수인데 비해 00년대 생 유저들은 GTA 시리즈를 GTA3 10주년 기념작을 통해 처음 접해본 유저가 많다. 이렇게 GTA를 접한 이후에 2013년에 GTA 5가 출시된 이후 유튜버들의 컨텐츠[32]를 접해 관심을 갖게 되지만 당시엔 콘솔판만 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미성년자가 구하기도 힘들었고, 콘솔이 있는 사람도 드물었기에 PC판 출시 이후 대거 유입되어 GTA 5 유저의 주 구성원 중 하나가 됐다.
당연히 10년 전 게임이니 최신 안드로이드나 iOS에서 돌리려고 하면 대부분 뻗는다. 이미 데이터가 있는 상태로 실행하면 갑자기 튕기는 문제가 있으며, Apk를 구해 설치하면 락스타 EULA 동의와 데이터 다운로드 오류 사이를 무한반복하는데, 메시지 자체는 타임존 문제라고 뜨지만 기기 시간을 출시 년도인 2011년으로 바꿔도 반복된다. 이는 .obb 데이터 파일을 직접 다운받은 다음 앱 파일에 집어넣고 실행하면 해결된다.
여담으로 모바일로 포팅된 GTA 3부작 중에서 유일하게 사람을 죽이면 구급차가 달려오는 게임이다. 바이스 시티 모바일과 산 안드레아스 모바일에서는 사람을 죽여도 구급차가 달려오지 않는다.[33]
6.1. iOS 버전의 문제점
- 효과음 오류
- 주먹으로 공격할 때
- NPC를 야구 배트로 죽일 때
7. Grand Theft Auto: 트릴로지 - 데피니티브 에디션
자세한 내용은 Grand Theft Auto: 트릴로지 - 데피니티브 에디션 문서 참고하십시오. |
8. 여담
-
본작의 개발에 참여했던 오비 벌메이(Obbe Vermeij)[38]가 2023년 말에 트위터에 본작의 개발팀이 2000년 즈음에 찍은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 게임 출시 직전 9.11 테러가 발생해 락스타에서는 경찰차, 경찰 트럭 모델을 뉴욕의 NYPD를 모티브로 한 하늘색 바탕에서 로스앤젤레스의 LAPD가 연상되는 검은색 바탕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경찰 헬기 모델은 바꾸지 못해 경찰 헬기만 하늘색으로 나타난다.[39]
- 개발 극초기 당시에는 GTA 1과 2의 노선을 이어서 만화적인 그래픽으로 기획되고 있었으나 개발이 진행되면서 지금의 현실적인 느낌의 GTA 3가 되었다. 다만 패키지 표지는 여전히 만화적인 느낌의 그림체인 것으로 그 흔적이 남아있다.
-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일부 갱단과는 강제로 적대하게 되는데 그 수가 점점 늘어 결국 엔딩 이후로는 야쿠자와 후드를 뺀 모든 갱이 주인공과 적대 관계가 된다. 이러한 갱단들은 완전히 전멸시킬 수도 없으며 주인공을 발견하는 즉시 문답무용으로 딜레이 없이 공격하기 때문에 맵의 일부 구역은 도보로 여행하기엔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GTA 2와 비슷한 부분이다. GTA 2 역시 호감도가 좋지 않은 갱단의 구역에 가면 그 정도에 따라 권총, 라이플, 로켓런처 등의 강렬한 세례를 받는다.
- PC판에서는 마우스로 사격을 할 수 있는데, 꼼수가 있다. 총알이 캐릭터에서 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카메라 위치에서 타게팅 위치로 바로 나가기 때문에, 주인공 캐릭터가 완전히 장애물에 가려져 있어도 안전하게 적만 없애는 것이 가능하다.
- PC판의 컨트롤 설정에서 Standard 컨트롤을 Classic 컨트롤로 바꿔주면 콘솔판처럼 자동조준이 가능해져 총을 사용하는 어려운 미션을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 게임 내에서 화면이 번지는 효과는 XBOX/PS2/PC 버전에서만 있으며, 모바일 버전에서는 이 효과가 삭제되었다.
- 초기 출시된 PS2 판에서만 포틀랜드의 주유소에 주유기가 있다. 총으로 쏴서 맞추면 폭발하며 이후 출시된 판에서는 삭제되었다. 동일한 위치의 주유기 폭파는 LCS에서 다시 가능해졌다.
- 초기 모바일 버전은 한국어화가 되어있지 않아 유저들이 PC 버전의 한국어화를 적용해보려는 시도가 있었고 추후에 발매된 바이스 시티의 한국어화 출시로 인해 더욱 아쉬움을 샀는데 추후 업데이트로 한국어화되었다.[41][42]
- 이후 2016년 1월, 락스타 게임즈에서 플레이 스토어 한국 지역락을 풀어줌으로써 안드로이드판 GTA 3을 정식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2017년 7월, 다시 한국 지역락이 걸렸다. 따라서 지금은 구매가 불가능하다.
- 미션의 난이도가 들쭉날쭉하다. 미션의 배치는 크게 나쁘지 않지만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난이도가 들쭉날쭉해지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43]
- GTA 3 PC판은 바이스 시티와 동일하게 프레임과 관련된 문제가 있다. 프레임 리미터를 켜서 게임을 30프레임으로 플레이한다면 문제가 없으나 끄고 플레이하면 특정 차량을 운전할 때 후진이 되지 않으며 일정속도 이상 주행중 액셀을 떼면 차량이 빨리 멈춘다. 모바일 이식작의 경우 60프레임을 정상 지원한다.
- 사망시 시체를 탑 뷰로 보여주며 전작처럼 WASTED 라는 문구가 뜨게 되는데, 3편이 히트를 치면서 뭔가 넘어지거나 얻어맞고 쓰러지는 등의 움짤에다 이 자막을 합성하는게 유행을 타 밈이 되었다.
- 2015년 12월 5일 Grand Theft Auto: Vice City, Grand Theft Auto: San Andreas와 더불어 PS4의 PSN을 통해 트로피 연동판이 출시되었다.
- 주인공 클로드는 게임상에서 전혀 말을 하지 않는다.[44] 이는 당시 하프 라이프를 비롯한 게임들에서 이것은 게이머에게 조종 캐릭터와 일체감을 주기 위한 하나의 요소이었기 때문이다.[45][46] 또, 당시 제작진은 현재 오픈월드 게임에서 당연한 요소들을 어떻게 넣느냐로 고생 중이었기 때문에 주인공이 벙어리인건 큰 문제도 아니었다.
- 후속작들과 달리 남의 차를 박아서 손상키거나 폭파 시키면 돈이 더 생기는데 이는 GTA 2에서 계승된 시스템인듯 하다.
- 어둡고 암울하며 폭력이 난무한 분위기의 도시, 스토리와는 대조적이게, 메인 테마곡은 평온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의 음악이다.
- PC 버전 한국어 패치의 경우에는 한국어 파일이 3개로 나누어져 있어 특정 미션마다 언어 설정을 바꿔야 한다.
- PC 버전은 윈도우 7 이하의 운영체제와 윈도우 10에서는 구동되지만, 윈도우 8에서는 구동되지 않는다.
- 본작의 등장인물들 다수가 아트워크는 다 그려진 상태로 개발도중 인게임 외형이 바뀌게 되었다. 한 예시로 문서상단의 이미지로 있는 게임 패키지 우측 하단에 네모난 안경을 낀채로 인상을 쓰는 인물이 있는데, 그 인물은 썬글라스를 낀 마피아 조직원이다. 인게임 모델링과 비교해서 두상이나 머리모양, 수염 여부등이 다 다르다. 처음 나왔을 때 공개됐던 아트워크에선 본작에선 안나오는 야쿠자랑 삼합회의 선글라스 낀 아트워크도 있었다.[47]
- 로고의 III부분은 원래 PS2,XBOX,PC판 출시 당시에는 흰색이었으나 10주년 기념 모바일 이식판 때 엷은 황색으로 바뀌었고 데피니티브 에디션 출시 이후 빨간색으로 바뀌었다.
- 모든 GTA 시리즈를 통틀어서 가장 위상이 높은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2011년에는 GTA3의 10주년을 기념하여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었고 이후 다른 3D 세계관 작품인 Grand Theft Auto: Vice City도 2012년에 10주년에 맞추어 모바일 버전이 나오게 되었다. Grand Theft Auto: San Andreas는 2014년에 XBOX 360으로 리마스터하여 10주년 기념작이 발매되었다. 이후 2021년에는 출시 20주년을 맞이하여 Grand Theft Auto: 트릴로지 - 데피니티브 에디션이 공개되었다. 또한 출시 후 기종별 디지털 스토어에 있는 클래식 버전의 판매가 중단되었다.
- 사운드 지원이 콘솔판보다 PC판에서 더 좋은 보기 드문 게임들 중 하나이다. 엑스박스, 플스2 모두 2채널 스테레오 밖에 지원하지 않는 반면 PC판에서는 서라운드를 지원하고, EAX 및 A3D 등 사운드 가속을 지원했다.
- 참고로 이 게임으로 인한 비극도 벌어졌다. 바로 총격 사건이었다. 범행 당시 15살과 13살이었던 일명 버크너 형제가 멀리 떨어진 차도에 총을 쐈는데 하필 지나가고 있었던 무고한 운전자들이 총탄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심지어 버크너 형제가 직접 경찰에게 한 진술에서 "GTA 3를 따라하려다 범행을 저질렸다."라고 진술하며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출처 해당 사건에 대한 기사 테네시주 주간고속도로 제40호선에서 일어났던 사건으로 운전자 한 명이 숨지고 다른 부상자도 많았다.
- 3D 유니버스 작품 공통 이스터에그였던 달 크기 변경에 대한 뒷이야기가 풀렸다. 당시 개발자로 있었던 사람의 증언인데,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달 크기를 현실적으로 할 것이냐, 극적으로 할 것이냐에 대한 의견이 수렴이 안 되는 문제가 있었고, 마침 이 문제로 자신에게 왔을 때쯤 저격총 개발 중이었기에 이걸로 크기를 바꿔보면서 뭐가 맞는지 의논해보라고 했는데, 이 이후로 별 말이 없어서 그냥 그대로 뒀다 한다. #
9. 트레일러
GTA 3 E3 베타 릴리즈 첫 공개 |
GTA 3 유럽 트레일러 |
GTA 3 PS2 트레일러 |
GTA 3 PC 트레일러 |
GTA 3 엑스박스 트레일러 |
GTA 3 미국 광고 |
GTA 3 일본 광고 |
GTA 3 10주년 기념 트레일러 |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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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세계관
- ||<table width=100%><width=2000><table bgcolor=#ffffff,#1f2023><table color=#373a3c,#dddddd> 바이스 시티 스토리즈
(1984년) || 바이스 시티
(1986년) || 산 안드레아스
(1992년) ||리버티 시티 스토리즈
(1998년)어드밴스
(2000년)Grand Theft Auto III
(2001년)
- HD 세계관
- ||<table width=100%><width=2000><table bgcolor=#ffffff,#1f2023><table color=#373a3c,#dddddd> Grand Theft Auto IV / TLaD / TBoGT
(2008년) ||<width=25%> 차이나타운 워즈
(2009년) ||<width=25%> Grand Theft Auto V
(2013년) ||<width=25%> 온라인
(2013년 ~ 현재) ||
역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올해의 게임 수상작 | ||||
1996년 | → | 2002년 | → | 2003년 |
슈퍼 마리오 64 | Grand Theft Auto III | Grand Theft Auto: Vice City |
역대 GameSpot 선정 올해의 게임 수상작 | ||||
2000년 | → | 2001년 | → | 2002년 |
크로노 크로스(콘솔) 심즈(PC) |
Grand Theft Auto III(콘솔) 시리어스 샘(PC) |
메트로이드 프라임 |
11. 관련 링크
petsovernight.com[48]capitalautos[49]
GTA 3 놀자
[1]
XBOX 개발
[2]
PS3,
PS4에서 에뮬레이션 형태로 재발매.
[3]
Xbox 360 하위호환 지원.
[4]
모바일 이식판 기반으로 출시.
[5]
폭력성 문제 때문에 계속해서 발매가 연기되다 결국 캡콤을 통해 수정을 거쳐 발매되었다.
[6]
모바일 버전만 지원한다. 후속작 바이스시티 모바일버전에 비해 번역의 질은 낮다. 오역도 많은편.
[7]
PS2판 기준. 이후 2002년 5월에 PC판이 나왔으며 2015년까지 9가지의 기종으로 출시되었다.
[8]
오픈월드 자체만 따지면
젤다의 전설 같은 RPG들이 앞서지만, 현실처럼 NPC들이 돌아다니는 것이 제대로 구현된 것은 GTA부터이다. 이후에 다른 제작사에서 만든 현실적 오픈월드 게임들이 (의도했던 의도치 않았건) 'GTA 클론'이라고 불리는 것은 이 때문이다.
[9]
LCS에선 밝고 푸르긴 하다.
[10]
별명이 "미국 최악의 도시". 조직범죄가 가장 심각한 문제로 보이는데, 갱들이 길거리에서 대놓고 총을 들고 다니며 도시의 행정, 정치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
3D 세계관의 주인공들 중
빅터 밴스를 제외하곤 모두 이곳에서 한바탕 놀다가 온 전적이 있다.
[11]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비슷한 예로
Grand Theft Auto IV의
리버티 시티는 몽롱하고 우중충한 색감을 가지고 있고 TLAD는 노랗고 노이즈가 낀 반면에 반대로 TBOGT에서는 비교적 화려하고 밝은 색감을 가지고 있다. 거의 호러 게임급인
맨헌트 시리즈에서는 배경이 밝거나 낮인 챕터는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
[12]
이후 작품에서도 위에서 내려다보는 각도 자체는 가능하지만 시점변경 키를 통해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고, 이동시 시점이 강제로 원위치된다는 큰 차이가 있다.
[13]
모바일에서는 바이스 시티의 엔진을 기반으로 삼은 것인지 지도 기능을 지원하지만, 산 안드레아스 이후로 등장한 표식을 남기는 기능은 없다.
[14]
컷신에서 캐릭터를 유심히 보면 몸통만 세 부위로 나눠져있어 어색한 걸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신체부위를 다 따로따로 만들어 붙여놓은 모델링이라 구현 가능했던 것. XBOX 버전과 모바일 버전은 PC/PS2와 달리 머리를 제외하면 전부 통짜로 된 새로운 캐릭터 모델을 사용하기 때문에 머리만 절단된다.
[15]
Grand Theft Auto: Vice City 등 3D 시리즈까진 목이 잘리는 모션이 있다.
[16]
GTA 시리즈는 아니지만 같은 제작사의
레드 데드 리뎀션 2에서 사지절단이 재등장한다.
[17]
특히 PS1 말기인 2000년에도
베이그란트 스토리,
슈퍼로봇대전 α,
파이널 판타지 IX,
드래곤 퀘스트 7,
디노 크라이시스 2,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와 같은 대형
서드 파티 대작 타이틀들이 차례대로 발매되어 PS1의 판매량을 캐리할 정도였다.
[18]
그나마 2001년은
엑스박스에서는 2001년 11월에
헤일로: 전쟁의 서막과
데드 오어 얼라이브 3이라는 최고의 런칭작들이 동시에 출시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PS2에 분전하였고,
닌텐도 게임큐브에서도 하드 판매량을 견인해주었던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DX를 2001년 11월,
소닉 어드벤처 2 배틀을 2001년 12월에 출시하면서 PS2에 분전하였다. 그러나 이후 2002년부터는 엑스박스와 게임큐브는 PS2와 격차를 줄이는데 실패하고 만다.
[19]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적이 먼저 공격해서 이에 대해 대응으로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는 체포하려 들진 않는다.
[20]
다만 심폐소생술 비슷한 치료를 환자에게 해서 되살리는 모션이 존재한다.
[21]
그 전에도
둠이나
모탈 컴뱃같이 폭력성으로 논란을 일으킨 게임이 있었으나, 폭력 묘사를 과장되고 작위적으로 표현한 두 작품과 달리 GTA III는 현실과 똑 닮은 도시에서 현실적인 폭력을 자의로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된 것이다. 당시 오픈 월드라는 개념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은 2001년의 사람들에게 이는 큰 충격이었고, 이후 GTA SA에서는 금기시되었던 욕설에
외설적 묘사까지 들어가자 상원의원
힐러리 클린턴이 GTA를 직접 언급하며 잔인하고 끔찍한 모방범죄 위험이 있는 게임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비판할 정도였다. 참고로 락스타 게임즈는 이에 GTA 4에서 힐러리 클린턴의 얼굴을
자유의 여신상에 대문짝만하게 합성해 게임을 발매했다. 한손에 들고 있는 커피는 덤.
[22]
흥미롭게도, 바이스 시티에도 미스터 모팻(Mr.Moffat)이라는, 똑같은 사유로 잘린 캐릭터가 있다. 이 쪽은 버세티를 통해 탈옥하는 미션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23]
당연히 죽이면 화염병 드롭.
[24]
모바일에선 가끔가다 화염병으로 공격하다 자살하기도 한다.
[25]
모바일에선 먹어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서 히든 패키지 60개를 모으지 않고도 화염병 양산이 가능하다.
[26]
실제로 GTA 3에서 실내에서 싸우는 미션은 없고, 유일하게 직접 들어갈 수 있는 실내는 레이가 숨어 있는 공원 화장실밖에 없다. 반면 후속작인 바이스 시티에서는 초기 은신처인 오션 뷰 호텔부터 말리부 클럽, 은행 등 드나들 수 있는 곳이 많다.
[27]
라이노 전차로 박아도 아무 일도 없고, 주포로 쏘아봐도 앞의 콘만 부숴진다.
[28]
터널을 뚫는 모드가 있는데 위에서 서술한 고스트 타운으로 가는 것이다.
[29]
지금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갔다.
[30]
해외 계정으로 바꾸고, 나이를 만 17세 이상으로 하면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가 가능하다.
[31]
인물, 자동차
[32]
이때가 GTA 5 유튜브 최전성기였다.
[33]
GTA 3는 락스타의 GTA 시리즈 가운데 3D로 제작된 첫 작품이고 디테일이 적은 편이어서 각 기기 버전마다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후속작인 VC와 SA는 PS와 XBOX 간의 포팅에 문제가 있어 온갖 버그가 속출했으며, 이후 모바일 버전에서조차 이식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각종 문제점을 설명하는 여러 모더들의 영상이 나올 정도로 많은 세부적 요소들이 누락되었다.
[34]
iPad 한정으로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하면 가능
[35]
예를 들어 스토리 미션에서 레이의 미션인 뒤통수 치기의 경우 게임 진행상황으론 로켓런처가 해금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OS를 사용하면 치트로 로켓런처를 뽑아서 쏘면 되지만 해당 OS로 플레이 할 경우엔 화염병이나 수류탄을 명중하는 방법 뿐이다.
[36]
내려가는 것에 한에 해당
[37]
자주 일어나는 편은 아니다.
[38]
GTA3, VC, SA, 4편까지 개발에 참여한 프로그래머로, 벌메이 본인은 사진에서 맨 오른쪽에서 두번째에 서있다. 트위터에서 여러 개발 관련 비화나 뒷이야기 등을 푼다.
[39]
PS2 트레일러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40]
그게 아니면 GTA3 특유의 폭력성 때문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이
게임의 제작사는 이전에 바디 하베스트라는 게임을 1996년에
N64 발매 타이틀로 잡으려 했으나, 폭력성을 이유로 발매가 무산될 뻔했다가 1998년이여서야 겨우 발매할 정도였다. 정작
맨헌트 2는
Wii로도 잘만 발매되었다.
[41]
셀바스에서 번역한 GTA 3 한국어 파일을 그대로 사용했다.
[42]
셀바스에서 번역한 GTA 3 한국어 파일은 최신 업데이트 버전(Android/obb에 데이터가 있는 버전들 모두 해당)을 제외하고 모든 버전에 적용이 가능하다. 심지어 모드로 언어파일이 일부 수정되어도 한국어파일 적용이 가능하다. 물론, 수정된 부분은 영어로 출력된다.
[43]
특히 공중전화 미션이 이에 해당한다. 공중전화 미션들은 메인 스토리 진행 정도에 따라 이동 루트에 장애물이 많아지는게 아닌 미션을 완료하지 못 할 수준까지 오기도 한다. 예를 들면, '투리스모'라는 경주 미션은 마피아 구역에 걸쳐서 경주하게 되는데, 이때 플레이어가 <Sayonara Salvatore> 미션을 클리어한 상태라면 마피아 조직원들이 샷건을 쏘아댄다. 경주상대 차량들이 게임 내 가장 빠른 차들 중 하나고(거기에 방탄, 방화, 방폭 차량) 샷건 두 방에 웬만한 차들은 훅 가는 상황이라 정상적인 방법으론 클리어하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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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정은 산 안드레아스에서
칼 존슨이 "그 개같은 벙어리 새끼가! 혓바닥 잘린 뱀 같은 새끼!"라는 언급하면서 공식적으로 인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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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후속작 이후로 이런 점은 찾아볼 수 없지만, 2012년 현재 발매되는 게임들에서 아직도 찾아볼 수 있는 요소. 이후
12년 후에도
주인공 역시 말은 안하지만, 온라인 플레이어의 음성채팅에 캐릭터의 입이 움직이니 어찌보면 주인공의 목소리는 플레이어의 목소리로 반영하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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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주인공 클로드의 감정 표현이 게임내에서 전혀 등장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예컨데 차가 빵빵대거나 경찰이 옆에 지나가면 가운데 손가락을 세워주는 정도의 모습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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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글라스를 낀 동양계 갱들은 본작에서 안나온다. 이후 LCS에서 일부가 썬글라스를 낀 채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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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서 듣다보면 광고로 나오는 사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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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링크에서는 삭제되고 더미로 남아있는 이동 수단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