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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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제는 The Operative: No One Lives Forever이지만 No One Lives Forever(略 NOLF)로 더 많이 알려졌다. 기종은 PC, PS2. GOTY 에디션이 존재한다.
모노리스 프로덕션에서 개발한 FPS로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제임스 본드 등의 스파이물을 패러디한 작품이다. 스파이물을 다루다 보니 잠입 액션 게임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지금은 좀 잊혀졌지만 평가가 매우 높은 게임 중 하나다. 1편과 2편이 있는데 전문가 평가 중 부정적인 평가가 하나도 없다! 시프 시리즈 1편과 비견되는 잠입 게임.
다만, 퍼즐을 풀 때 영어 실력이 약간 요구되며 노가다 구간이 있다.
영국 스파이인 케이트 아처가 지구를 위협하는 슈퍼 악당들에 맞서 싸우는 내용으로 온갖 블랙 조크가 만연하다. 적 조직에 대해 엄청 상세한 정보를 가져왔는데도 여자라고 무시한다거나,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마쳤더니 더 잘하지 못하고 뭐한거냔 소리를 듣는다거나, 접선 신호가 성희롱이라거나...
그외 캐릭터들의 대사에도 정성이 들어가서 게임 역사상 가장 똑똑한 악당 부하들이 나온다는 평가도 있다.
단 판권 문제가 워낙 복잡해서 2013년 기준으로 합법적으로 플레이하긴 꽤 힘들다. 원작의 판권이 워너브라더스, 20세기 폭스, 액티비전 3곳에 걸쳐있기 때문에 발매가 어렵다. 판권을 사서 발매하려는 계획도 있었지만 이 문제로 결국 무산이 됐는지 2016년 현재까지도 아직 소식이 없다. 결국 웃돈을 주고 중고를 구해서 돌려보는 수밖에 없다. 노 원 리브스 포에버 3편이 나오지 않는 이유로 모노리스도 원판권을 소유한 데가 어딘지 몰라서 개발 예정이 없다고 언급을 했다.
외전으로 <컨트랙트 잭>이 있는데 이건 부머 슈터에 가깝게 되어 적들이 엄청나게 몰려오는 게임으로 변했다 장르가 바뀌어서 기존팬들에게 지탄을 받았지만 쏘는 맛은 확실한 게임.
GOG.com에서 써틴과 함께 판매해달라는 청원이 많이 올라오는 게임 중 하나. 그러나 요원해보인다.
그리고 판권이 꼬여 어밴던웨어가 된 것을 노려 팬들이 고해상도 패치를 해서 무료로 풀었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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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아처 : 영국계로 원래 도둑이었으나 U.N.I.T.Y.의 새로운 요원이 되었다. 조직내 최초의 여성이라 온갖
성차별에 시달리는데 본인도 이에 대해 참 피곤해한다. 다른 여주인공이 나오는 게임들과 달리 직접적으로 성차별에 시달리는 동시에 영웅이 된다는 점에서
알려지지 않은 최고의 여주인공이란 평가도 있다. 작중 명대사라면 요점은 여성들이 자기가 원하는게 뭐든지 될 수 있게 하라는 거지.[1]
1편은 당시 활동하던 미치 마틴 [2]이라는 배우를 기반으로 모델링했다. 다만 2는 진 쉬림튼이라는 1960년대 실존 모델로 모티브로 바꿨다.
3. 현재 이 게임을 즐기는 법
1편은 2000년에, 2편은 2002년에 출시됐다. 이쯤 되면 예상하겠지만 요즘 컴퓨터, 즉 윈도우 7 이후부터는 구동이 거의 힘들 정도다(아예 구동불가는 아니니 그나마 다행). 2편의 경우 권장사양을 훨씬 웃도는 컴으로 구동해도 간헐적인 랙을 경험하게 되며(특히 노트북에서의 구동) 그나마 DgVoodoo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랙이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2편이 이 정도니 1편은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을 듯 하다. 같은 엔진을 사용한, 하술된 모 게임처럼 해상도 지원이 4:3(1024x768)까지만 지원되는 탓에 요즘 나오는 컴퓨터로 구동하면 화면이 꽉 차게 즐길 수 없다. 이 또한 DgVoodoo로 해결된다.4. 2편에서 개선된 점
기존작은 적을 쓰러뜨린 뒤 그 위를 지나가기만 하면 탄약을 회수할 수 있는 전통적인 FPS 형식을 따랐다. 그러나 2편부터는 쓰러진 적의 탄환을 회수하기 위해 일일이 몸수색을 해야한다(유저에 따라서는 2편의 방식을 선호할 수도 있다. 비밀요원의 활약을 그린 게임의 특성상 무대뽀로 총을 갈기면 재미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잠입액션에 더 치중을 두려 한 듯 하다). 그래픽은 엄청나게 개선됐고 미션 시작 전 아이템을 고르는 시스템이 없어졌다. 각 미션에 필요한 아이템을 자동으로 배치해주기 때문에 큰 제약사항은 없다. 전작보다 케이트 아처의 외모가 더 섹시해지고 예뻐졌다. 회춘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다만 전작보다 탈 것의 움직임이 더 어색해졌다. 특히 스노모빌을 타고 점프할 때 갑자기 공중으로 붕 떴다가 착지한다. 별 것 아닐 수도 있지만 이질감이 느껴진다.덧붙여 2편에서는 기존 1편에 사용된 리스텍 엔진의 개량된 버전을 쓰는데, 이것이 주피터 엔진이다. 바로 모 국가에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어느 온라인 FPS 게임의 엔진으로 채용된 그것이며, NOLF 2에서 쓰인 엔진 빌드가 대략 그 게임과 엇비슷하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