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생산차량
2.1. 5.5m급 미니버스2.2. 7m급 마이크로버스
3. 둘러보기2.2.1. AM807 (1978~1983)2.2.2.
AM805/AM815/AM825 (1983~2002)
2.3. 7.5m급 마이크로버스2.3.1. AM707 (1977~1983)
2.4. 9m급 중형 마을버스2.4.1. AM808 (1978~1989)2.4.2.
AM818/AM828 (1989~2002)
2.5. 11m급 도시형버스2.5.1. AM907 (1981~1987)
2.6. 11.5m급 준고속버스2.5.1.1. AM907L (1982~1986)
2.5.2. AM917 (1986~1988)2.5.3. AM927/AM927L (1986~1991)2.5.4. AM937/AM937E/AM937L (1991~1999)2.6.1. AM908/AM908D (1982~1985)2.6.2. AM918 (1985~1986)2.6.3. AM928/AM928A (1986~2004)2.6.4. AM938AT (1993~1994)2.6.5.
AM948/AM958 (1994~현재)
2.7. 12m급 고속버스2.7.1. AM919 Cubic Jumbo (1985~1986)2.7.2. AM929 Aero Jumbo (1986~1989)2.7.3. AM939/AM939EF (1989~1994)2.7.4.
AM949S/AM949H/AM959 (1994~현재)
1. 개요
구 아시아자동차[1] 시절부터 생산 중인[2] 버스 라인. 현대에는 에어로가 있고, 대우에는 로얄이 있었다면 기아(구 아시아)에는 AM이 있었다. AM은 Asia Motors의 약자이다. 생산은 아시아자동차(기아자동차) 광주 공장에서 진행했다.과거에는 소형 미니버스부터 고속버스까지 전 등급에 걸쳐있었으나 현재는 고속버스 라인업인 AM948/949/958/959(현 KM948/949/958/959) 그랜버드 기종만 남아있다.[3] 사실 예전부터 아시아 버스는 시내/좌석에서는 약하고, 시외/고속에서는 강한게 전통이었다. 1980년대 중반 고속버스 시장은 공전의 히트를 친 아시아 B909L을 필두로 동아 HA50/55 계열이 시장을 양분하는 형국이었다. 이랬던 것이 동아가 HA60의 실패와 함께 몰락하고, 대우 BH120 로얄 시리즈, 현대 에어로 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게 되며 점유율을 늘려간 것. 이후 아시아자동차는 919에서 잠깐 주춤하다가 929부터 다시금 예전 명성을 어느 정도 되찾아 대우, 현대와 3파전을 벌이게 된다. 시외쪽에서는 대우 BH115H를 필두로 나머지를 아시아와 현대가 먹는 상황이었고[4], 시내에서 아시아는 소수파였다. 동아는 본래 고속버스에 주력하던 회사였고, 고급 시외직행용으로 출시한 HA30이 좋은 반응을 얻기는 했지만 타 회사에 비하면 소수. HA20이라는 프론트 엔진 버스가 있기는 했지만 시내에서는 더 소수였다.
뒤에 알파벳을 추가로 붙이는 것으로 파생 모델을 만들었는데 타사 버스에 비해 유난히 그런 종류가 많았다.
1980년대 후반 ~ 1993년까지 생산된 차량 썬바이저에는 '아시아 버스와 함께 즐거운 여행'[5], 'Asia DELUXE CUBIC'이라는 문구가 표기됐다가 아시아자동차 엠블럼이 타원형으로 바뀌고 난 후인 일부 1994년식 과도기형 모델에는 썬바이저가 'ASIA 아시아자동차' 표기됐다. 특이한 건 핸들 클락션엔 굴뚝로고가 새겨져있는 게 특징이다. 간혹 앞면, 뒷면 모두 굴뚝로고인데 썬바이저만 'ASIA 아시아자동차'로 표기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다. 1995년에는 썬바이저 문구가 'ASIA ASIA MOTORS'로 바뀌었다. 1997년에는 아시아자동차가 기아로고로 통일된 후 썬바이저에 KIA 로고만 새겼다.
현재는 타이완에서 일부 시내버스에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AM시리즈 작명법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자리 : 7 - 소형버스 / 8 - 중, 준중형버스 / 9 - 대형버스
두번째자리 : 모델 순번(ex = AM907 - 917 - 927 - 937 순)
세번째자리[6] : 5 - 소형버스 / 7 - 11m급 도시형버스 / 8 - 11.5m급 준고속버스 / 9 - 12m급 고속버스
2. 생산차량
2.1. 5.5m급 미니버스
2.1.1. AM705/AM715 (1987~2000)
자세한 내용은 기아 토픽 문서 참고하십시오.
2.2. 7m급 마이크로버스
2.2.1. AM807 (1978~1983)
사진 좌측. 우측은 AM808.
1978년부터 생산된 준중형버스로 최초로 AM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3대 중 하나. 이 당시에는 준중형버스가 아니라, 마이크로버스라고 불렸다.
베이스 모델은 히노 레인보우 AM/AC형이다. 같은 급 트럭인 기아 타이탄 섀시를 이용했다.
마쓰다 퍼킨스 엔진이 들어갔는데, 초기형은 2,701cc XB 엔진이 들어갔으나 1981년 이후의 후기형은 2,977cc HA 엔진이 들어갔다.
아시아자동차 최초인 준중형버스로 당시에는 마을버스라는 개념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이전이라서 운수용으로는 거의 팔리지 않았고 대신 통근이나 관용으로 인기가 많았다. 또한 서울 좌석버스의 대형화로 BF101/FB485 따위인 대형버스로 운행하기 전까지 경쟁모델인 현대 D-0710/새한 BL064와 함께 좌석버스로 많이 이용됐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후면램프는 작은 원형의 새로배열 4등식 이다. 뒷유리창은 당시 버스들과는 달리 원피스 방식이다.[7]
이후 1983년에 콤비(AM805)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단종된다.
2.2.2. AM805/AM815/AM825 (1983~2002)
자세한 내용은 기아 콤비 문서 참고하십시오.
2.3. 7.5m급 마이크로버스
2.3.1. AM707 (1977~1983)
전면[8] | 후면 |
베이스 모델은 마쓰다 파크웨이 1세대다.
AM807과 AM808의 중간급인 28인승으로 출시됐으며 엔진은 115마력 ZB 엔진이 들어갔다.
어중간한 위치 때문에 판매량은 그다지 많지 않았으나 일종의 AM807 장축형 개념으로 나름대로 팔리긴 했다. 특히 서울에서는 좌석버스 도입 초기에 좌석버스로 적지 않은 대수가 운행하기도 했으며, 완도군 청산도에서 청산여객이 운행을 시작할 때 처음으로 도입한 차량이기도 하다.
전면부는 AM807 및 AM808이랑 크게 차이가 없고, 후면부는 AM807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이후 1983년에 AM807과 통합 후속 모델인 콤비가 출시되며 단종됐다.
2.4. 9m급 중형 마을버스
2.4.1. AM808 (1978~1989)
사진 우측. 좌측은 AM807.
1978년부터 생산된 중형버스로 최초로 AM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3대 중 하나. AM807/AM707보다 더 큰 버스로 에어로타운/ 코스모스와 동급이 되나 에어로타운/ 코스모스와는 달리 프론트 엔진 버스다.
베이스 모델은 피아트-벤훌 버스[9]이다.
출시 초기부터 별다른 페이스리프트 없이 계속 생산됐다. 이후, 전후면부 로고에 한해서 약간의 변화를 거쳤다. 그리고 전기형은 출입문에 11자 손잡이가 있었으나 후기형에서는 사라졌다.
특이한 점은 앞바퀴가 차체에 비해 안으로 많이 들어간 모습인데, 전용 섀시를 사용하지 않고 비교적 폭이 좁은 기아 복사의 것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폭이 넓은 차체를 얹었으니 바퀴가 안으로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엔진도 복사에 사용된 마쓰다 퍼킨스 ZB 4.1L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썼을 것으로 추측된다.
마을버스로 서울, 부산, 인천 등지에서 다수 운행했으며, 이후 1989년에 코스모스(AM818)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단종된다.
1988년 119구조대[10]가 발족할 당시 구조대 버스로도 사용됐으며, 서울 종로, 중부, 강동(1989년 강남으로 이전)소방서에 배치됐었다.
페퍼포그 1형의 기반이 되는 모델이기도 하다.
현재 알려진 개체는 전국에 2대가 전부다. 1대는 영화 촬영용으로 보존 중이고,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에 1대가 생존중이다. # 2017년까지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폐차장에서 1대를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후 폐차되었으며 전라남도 보성군 미력면에도 한 폐가의 앞마당에 1대가 방치되어 있었으나 2023년 폐가가 리모델링되며 버스를 치워버리고 그 자리에 담벼락이 쌓여 사라졌다.
SBS 모래시계 22회에서 법무부 호송버스로 등장했는데 컨테이너 트레일러가 급제동을 걸어서 부딪혔다. 이후 옥의 티로는 AM917 경찰버스로 바뀌었다. 특이한 건 앞 문이 운전석 출입문과 같다.
2.4.2. AM818/AM828 (1989~2002)
자세한 내용은 기아 코스모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2.5. 11m급 도시형버스
2.5.1. AM907 (1981~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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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형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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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형 모델 |
1981년에 나온 AB185F의 후속이자 아시아자동차 마지막 대형 프론트 엔진 버스 모델.
광고에서는 히노에서 수입한 섀시[11]를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신진 RC420TP와 같은 대쉬보드를 쓰고 있으며 핸들에 히노자동차 로고가 있었다. 다만 MAN D0846HM(7,255cc) 엔진을 얹혔다.
외관상으로는 경쟁차종인 대우 BF101과 비슷한 점을 많이 띄고 있었고 앞모습은 BF101과 현대 FB485의 중간적인 형태였다. 다만 최초기형은 방향등이 가로로 긴 돌출형 직사각형이었고, 나머지 연식은 모두 BF101과 같은 방향등을 적용했다. 옆모습은 5칸 승객창문 중 세번째 창문이 중문의 폭과 같아서 다른 창문에 비해 좁았다.[12][13]
출입문은 BF101에서 유리창 부분이 길어지고 하부가 막힌 형상이었다. 뒷모습은 BF101과 같은 리어마스크에 극초기형은 후미등이 에어로시티 전기형처럼 아래쪽에 돌출형 사각형 4등식으로 붙어 있다가 1982년 말 유리창 바로 아래에 로얄시티와 흡사한 6등식 후미등을 적용[14], 1984년 말경에 BF101과 같은 후미등에 가로로 눕힌 형식을 적용했다.[15] 실내형상은 경쟁차종 BF101과 많이 유사했고 입석 손잡이도 하얀색이었으며[16] 의자는 BS105/106과 같은 형상에 색상이 갈색계통이었다.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일반/좌석버스로 운행된 모델이며 특히 광주광역시에 많았고 인천/대구/대전에서도 적지않은 댓수를 운행했다. 다만 부산에서는 AM907을 단 한대도 운행하지 않았다. 이 외에 경찰버스로 운행한 적도 있었다. 비사업 자가용/관광/시외직행 용도인 전문형에 한해 차체 후부에 하부냉방기가 장착된 형식도 생산했었다.[17]
1986년에 917을 거쳐 927이 출시되고도 한동안 병행판매하다가 1987년 초 단종돼 이 때 아시아자동차 대형 프론트 엔진 버스 생산은 완전히 막을 내렸다. 단종될 때까지 슬라이딩형 중문은 절대로 내놓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하다.[18]
서울에서는 1988년 서울 올림픽쯤에 프론트 엔진 버스교체 시즌에 연식이 얼마 안된 차까지도 대부분 교체시켜 버렸다.[19] 이 외에 907 시내버스 운행업체들은 차령을 채워서 대부분 1980년대 말 ~ 1990년대 초에 대차했다.
1985년 서울특별시가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및 1988 서울 올림픽을 대비해 당시 등록된 이동분식업자 13곳 차량을 모두 신형으로 대차하게 할 때 이 차종이 채택됐는데, 특별하게 출고된 차량이라 "서울7거86XX" 번호판을 교부했고, 그래서 이 차들을 일명 "86스낵카"로 불렀다. 이때 출고된 스낵카 중 총 3대가 2010년대 중반까지 남아 있었으나 서울대학교 정문 인근 관악산 유원지에서 영업중이던 콜럼버스 스낵카 차량이 2017년에 고철매각되면서 2020년 스낵카 모델 2대가 강남구 역삼동에 남아있었다.
한티역 8번 출구 앞에 있던 영동스낵카 차량은 원형을 거의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나, 스낵카 내부 영업은 2015년경 중단하고 매장 영업만 해왔다. 2017년경에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20년 3월 31일부로 재개발로 인해 식당이 폐업하면서 옮겨져서 보존될 예정이었다. # 그러나, 일이 꼬였는지[20] 정비소에서 1년간 보관하다가 결국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한 공터에 유치하며 영화 및 드라마, 광고촬영용으로 대여중이다. # 현재 한국버스연구회에서 소유하는 것으로 보이며, 예산 등의 한계로 인해서 사유지에 보관 중으로 보인다.[21]
진선여자고등학교 인근에 있는 강남스낵카는 2020년 7월 차량 내에서 영업중이나 외부가 많이 변형된 상태이다.
1988년 4월 1일, 천호대교에서 AM907이 추락하여 19명의 사망자와 35명의 부상자를 내었다. 천호대교 버스 추락 사고 참조.
2.5.1.1. AM907L (1982~1986)
1982년 12월 출시된 907의 시내저상형 모델.
하지만 907과는 많은 부분이 달랐다. 일단 AM907L은 리어 엔진 버스였고 그 외 여러 소소한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22] 방향등도 907 극초기형에 한정해 가로로 긴 돌출형 직사각형이었으나 이 버스는 출시와 함께 BF101과 같은 방향등을 적용했다. 출시 초기에는 앞모습이 AM907보다 앞유리 상하 폭이 더 넓고 가니쉬에 그릴이 없어 AM908 기본형에 더 가까웠다가 1984년에 방향등과 돌출형 헤드램프가 간략하게 있는 형태로 진화됐다.
907과 같이 MAN D0846HM(7,255cc) 엔진을 얹혔다.
대한민국 최초[23][24]의 시내 저상형 모델로 후에 현대 RB520SL, 에어로시티 520 / 540SL이나 대우 BS105L, BS106L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모델.
동시에 대한민국 최초인 슬라이딩형 중문 적용 차량, 대한민국 최초인 광폭중문[25] 적용 차량이다.
본래 907 고급형으로서 서울 시내버스 회사들을 주 고객으로 삼으려 했으나 오히려 서울 회사들은 단 1대도 사가지 않고 광주, 대전 등지인 지방 대도시와 여수, 강릉 등 일부 중소도시에서만 소수로 운행했으며, 잦은 고장과 낮은 연비, 그리고 부품 수급 어려움으로 인해 1990년을 전후해 모두 조기 대차됐다.
이렇듯 판매대수는 형편없었지만 그래도 여러모로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역사를 바꿔놓은 모델.[26][27]
이 차도 907이나 908처럼 히노 차종 베이스인지 대쉬보드는 신진 RC420TP, AM907, AM908과 동일하며 핸들에 히노 로고가 있었다. 아마도 히노 RE120을 베이스로 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리어램프가 가로 3등식이지만 위쪽이 브레이크등, 아래쪽이 방향등인 특이한 형상이었으며 히노 버스에 쓰이던 것과 같은 물건이었다.
이후 1986년 2월에 917이 출시되면서 단종됐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907L 역할은 1987년 927 시내저상형인 927L이 이어받게 된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앞바퀴 부분 좌석만 지하철처럼 마주보며 앉는 방식이었다. 현재 일본 시내버스나 중국 시내버스에서는 보편적인 방식이다.
2.5.2. AM917 (1986~1988)
[28][29]
1986년 1월부터 1988년까지 짧은 기간 동안만 생산된 모델로 907L 후속이다.
907L과 비슷한 형태인 리어 엔진 버스였고, 907L보다 바닥이 높은 자가용 사양도 추가됐으나 주로 경찰/군용버스로 소수 제작되는데 그쳤으며, 전중문형 도시형은 전국을 통틀어 10대 미만밖에 팔리지 않을 만큼 극히 드물었다. 외형은 907L과 거의 비슷하며 전중문형 입석 사양은 그냥 907L 리네이밍 수준이었으나 리어램프가 AM927과 유사한 것으로 바뀌었으며, 차체 측면에 붙어있는 AM917 서체가 이후에 나온 927과 같은 타입으로 되어 있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전중문(슬라이딩 중문 기준) 사이에 개폐식 창문이 907L은 1개(개폐식 1개, 통유리 1개), 917은 2개(개폐창만 2개, 통유리 없음)다. 전문 유리창도 927과 유사하다. 또한 창틀 아래 쇠몰딩이 907L보다 좀 더 굵게 바뀌었다.
이 버스보다 동급 상위차종이자 풀체인지 형식인 927은 전문타입 좌석/관광/자가용 모델이 8월에 출시했고 전중문 도시형은 동년 말에 출시했기에 1986년 1월 ~ 1987년 1월 사이에 아시아 리어엔진 도시형을 도입하려면 이 버스를 도입하거나 907L 후기형 재고분을 도입할 법 하지만 당시 경쟁차종인 대우 BS105/현대 RB520L의 인기에 밀려 도시형으로는 거의 팔리지 않고 일부 군용/경찰버스나 자가용으로 소수 판매하는데 그쳤다.
아시아자동차에서도 이 차종을 적극적으로 판매할 생각이 없었던건지 같은 해에 나온 AM929, AM928, AM927은 신문광고를 냈으나 AM917은 신문광고나 기사 없이 조용히 출시했으며, 카탈로그 사진 조차도 만들지 않았던 것인지[30] 1986년 4월 AM928 출시광고에 있던 아시아자동차 전 라인업 사진 에서도 AM917 대신 AM907L 사진이 실리는 등 여러모로 찬밥 취급이었다. 아마도 AM927이 출시되기 전 까지 급하게 땜빵으로 출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발매 초기에는 대우중공업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MAN D0846HM-V 엔진을 장착했다가 얼마 후 대우에서 개량한 D1146 Storm 엔진으로 변경됐다.
사진속에 맨 우측 버스가 917이다. 2개인 직사각형 테일램프가 AM927 시내버스 사양과 유사하다.
광주광역시에 몇 대 있었고, 대전광역시와 강원도 강릉시 동진버스 소속 시내버스로도 전중문형 입석 사양이 1~2대 존재했다.[31]
오랫동안 인터넷 상에서 그 실체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2016년 들어서 어느 블로거에 의해 경찰버스 사진이 발굴됐다. #[32] 이는 시내버스보다 경찰버스에 비중이 높았다는 말이 된다.
도시형 저상모델은 형식승인명이 AM917L이었으나 정작 차체에는 그냥 AM917이라고 적혀있었다.
2.5.3. AM927/AM927L (1986~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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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AM927 (직행·관광 사양) |
1986년에 출시된 신형 도시형버스. 히노 블루리본 도시형 P-RT225AA를 기반으로 만들었는데, 자가용/관광용/시내좌석형은 8월에 출시했고, 시내일반용은 1987년 1월에 1년만에 출시했다.
자가용/관광용/시내좌석형/시내일반용은 AM927, 시내저상형은 AM927L로 구분한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AM시리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길을 열어가게 된다.
11m급 대형버스 모델로는 최초로 쇠창틀에서 벗어나 오늘날까지도 널리 쓰이는 검은 사각형 창틀을 사용했다.
927은 이미 출시된 상급 모델인 AM928에서 단순히 전장만 0.5m 줄인 모습이지만[33] 시내일반형과 927L은 전고가 낮아지고 다른 외형이 됐다.[34]
시내 일반형 1기형은 당시 경쟁사 시내버스들[35]처럼 차량 전면 상단에 거대한 채선판을 끼울 만한 공간이 생겼다. 물론 1987년에 출시된 2계단 저상형인 927L도 해당사항이었다.[36] 그리고 이때까지만 해도 핸들에 히노자동차 로고가 있었다.
[37]
이후 1988년 1차 페이스리프트를 할 때 행선판 수납 공간이 사라졌다.[38] 또한 이 때부터 시내일반형도 속도등이 장착된다.
1990년 2차 페이스리프트를 하면서 후면부가 1년 먼저 등장한 939나 928 2기형과 거의 비슷하게 됐으며 외관 상으로는 1년 후 등장하게 되는 937과 거의 똑같게 변모했다. 전문쪽과 후면에 있던 리벳도 사라진다. 이 형태는 생산기간이 1년에 불과할 정도로 짧았던 만큼 레어 차종으로 남은데다가 초기형에 비하면 영업용으로 도입 사례는 적었으며, 이후 1991년 5월 배기가스 문제로 후속인 AM937/937E/937L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단종됐다.
서울, 부산, 대구(세운버스 70번)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도시형버스, 좌석버스로 활동했다. 다만 도시형보다 좌석버스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또한 부산은 운행 대수가 적었다. 대표적으로 부산에서 많이 운용한 업체는 한창여객[39]이다.
가장 많이 운행했던것은 밀양교통 업체다 당시 밀양시 승격되기전에 도입했던 차량이다.
특히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차량도 여려차례도 많이 도입했다.
그래도, 서울 시내버스 납품을 노리고 개발했으나 정작 서울에서 1대도 팔지 못한 907L이나 뒤에 파리만 날리게 될 937에 비하면 많이 팔린 편이다.[40]
동급 차량보다 혁신적이고 마치 고속버스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이 인상적이나, 배기량이 낮은 엔진[41]을 탑재하는 바람에 내구성이나 출력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고 엔진과 변속기 및 차체의 조화가 영 좋지 못해서 심지어 배기량이 더 낮은 RB520이나 FB500에게도 성능이 밀릴 정도였다. 결국 경쟁 모델인 현대 RB520, 대우 BS105보다 판매량은 시원치 않았다. 다만 그 혁신적인 디자인에 매료돼 구입했던 버스 회사도 적지 않았다.
2.5.4. AM937/AM937E/AM937L (1991~1999)
1991년 AM927 페이스리프트 겸 출력 상승 버전 모델로 출시했다. 기존 927과 마찬가지로 나뉘지만 이번에는 시내일반형도 AM937E로 나눠서 기본 모델 937, 시내일반형 937E, 시내저상형 937L로 구분된다.[42][43]
기본적인 디자인은 927 후기형과 똑같으며, 최초기형은 측면 엔진 룸 그릴 정도만 차이 났다.
아직까지도 디자인은 혁신 소리를 들을 정도로 진보적이었으나, 927과 마찬가지로 내구성에서 크게 개선되지 않아 여전히 인기는 적었다.
하차벨 컬러와 불 들어오는 색상이 녹색이었다.[44] 소리는 1996년 차체가 높은 모델에 한해 '뚜~'나 높은 '삐~'[45]에서 즐거운 나의 집이나 엘리제를 위하여로 바뀐다.
서울을 비롯한 각지에서 시내/좌석버스로 운용했다.[46] 기아 상용차 생산공장이 있는 광주에 특히 많았고, 오래도록 남아 있었다.[47]
부산에서는 좌석버스로는 여러 회사에서 운행했으나[48] 일반버스는 한창여객과 동원여객에서만 운행했고[49] 그 중에서도 냉방형은 한창여객에만 있었다. 한창여객 차량들은 브레이크 파열로 2000년, 전부 조기 대차됐고, 다른 회사들의 차량은 더 일찍 진작에 대차됐다. 특히 유선형 대쉬보드를 사용한 1996년식 2기형 차량 부터는 부산서는 영업용으로 단 한 대도 도입한 사례가 없었다.[50]
대구에서는 기존에 AM버스를 1대도 아니고 몇 대라도 굴려 본 회사 외에는 아예 찾지 않았으며[51], 대구에서 937이 마지막으로 생존한 성보교통 같은 경우는 전량 전문형 좌석버스만 굴렸다.[52]
인천에서는 영풍운수와 2000년 폐업한 경인여객이 AM937을 많이 운행했으나 전반적으로는 댓수가 많지 않았다.
대전에서는 광주보다는 적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AM937이 비교적 인기가 높은 편이었는데, 그 동안 아시아버스를 신뢰하지 않았던 경익운수가 1994년 AM937에 시범적으로 앨리슨 기계식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대량 도입했으나 엔진 방열 등의 문제로 조기 대차했다. 그 외에 계룡버스, 한밭여객, 금남교통, 충진교통, 대흥교통, 동건운수 등이 구입했고 특히 1996년 14개 업체가 공동으로 1번 직행좌석버스를 운행할 때 대전시의 압력에 의해 대부분의 업체들이 AM937 직행형을 도입했다.[53] 다만 한 때 아시아버스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나 AM937 초기형의 히노 EM100 엔진에 데여 아시아버스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게 된 동진여객은 1993년부터 구매를 중단했다.
참고로 전국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굴린 곳은 논산 덕성여객이었다.
초기형은 히노 225마력 EM100 엔진을 탑재했으나 배기량이 낮아서 힘이 없었고, 최대 RPM에 다다르게 되어서야 최대 출력과 최대 토크가 발휘되는 괴짜스러운 특성 때문에 경쟁 차량보다 소음과 진동이 상당해서 1994년형부터 부챠부랴 대우중공업 D2366 엔진으로 변경됐다. EM100은 후기형 BS105나 에어로시티 520과 경쟁을 위해서인지 마이너스 옵션으로 존치했으며, 1996년식부터 두산인프라코어 DE12 엔진으로 교체되고 마이너스 옵션은 H100[54]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H100 엔진 마이너스 옵션은 판매량이 부진하다보니 고작 10개월 만인 1996년 10월에 삭제되면서 DE12 엔진으로 단일화됐다.[55]
1994년 엔진이 변경되면서 전중비형은 미드판넬과 스커트판넬 사이 부분에 고무몰딩이 생기고 하부 스커트판넬이 일체형으로 변경된다. 전비형도 이때 패널바디 모델 한정으로 화물칸 삭제 및 측면 고무몰딩 적용, 스커트판넬 일체형 변경, 휠하우스 완전 반원형 변경 등을 적용한 모델이 생기지만, 대구 성보교통이나 천안 삼안여객, 대전 직행좌석버스 차량 등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적용하지 않았다. 그 해에 타원형 ASIA 마크로 바뀌었고 전중비형 한정으로 속도등도 삭제된다.
다만 가벼운 무게에 D2366을 탑재해서 연비 하나만큼은 경쟁 모델들보다 앞서 있었다고 한다.[56]
1996년(정확히는 1995년 12월)에는 AM928에 적용했던 그랜버드와 비슷한 모양인 계기판 및 대쉬보드, 스티어링 휠로 변경됐다.[57] 1996년 말에는 엔진룸 도어도 3분할식에서 일체형으로 변경되고, 전중비형도 기존 전비형처럼 고전고형으로 일원화되고 전비형도 속도등이 완전히 사라진다.
1997년형부터 마크도 ASIA에서 KIA로 통일됐다. 하지만 이 후기형은 조기 대차당한 케이스가 많았다. 오히려 대구에서는 각계기판(저전고형)이 달린 1996년식 일반이 2005년까지 경상버스에서 살아남았다. 대구에서 극소수가 굴러다니고 유선형 계기판이 달렸던 후기형 일반은 경상버스의 경우는 불과 6년 만에 모두 슈퍼 에어로시티 천연가스버스로 조기 대차했고, 동광버스는 7년 만에 BS106 천연가스버스로 조기 대차되는 수모를 당한 후 이듬해 세진교통에 넘어갔다. 그나마 1997년식으로 KIA 마크가 달린 경신교통의 후기형 자동변속기 입석차량 1대만 8년 굴리고 2005년에 퇴역한 게 가장 오래 운용한 케이스다. 반면 성보교통에서 좀 굴렸던 후기형 AM937 좌석버스들은 비록 중간에 자동변속기에서 수동변속기로 개조되긴 했어도 조기 대차되지 않고 내구 연한을 채웠으며[58], 2006년 2월 19일 개편을 앞두고 전량 감차 대상에 올라 완전히 퇴역할 때까지 운행했다.[59]
1998년에 현대자동차가 기아를 인수하면서 에어로시티와의 시장간섭 문제로 시내버스 사양이 단종되고[60][61] 자가용 사양은 928과 동일한 앞모습으로 페이스리프트해서 1년간 더 판매했다. 의외로 저렴한 가격 덕분에 은근히 팔렸다고 한다. 그리고 이 차량을 끝으로 아시아자동차[62] 대형 시내버스 차량은 맥이 끊기게 된다. 1993년 ~ 1998년 경찰버스로 공급되기도 했으며, 같은 시기에 법무부 호송버스로도 쓰였다.
에픽하이의 Fly 무비[63]에도 배경이 한때 937E를 많이 굴렸던 광주였기에 간간히 나온다.[64]
AM937L 생산 1호차가 현재까지 존재한다(!) 섀시 번호는 0001이며 정확히는 2기형 유선형 대시보드 모델 1호차이다.[65] 1996년 제작 이후 광주공장 내에 남아있다가 1998년에 전라남도 모 운전학원에 매각돼 실습용으로 사용됐다가 2020년 한국버스연구회에서 인수해 복원 작업 중이다. AM937L 1호차 시내버스를 매입해 재현했고 복원 작업 중에 있으며 현재는 영화 및 드라마, 광고촬영용으로 대여중이다. 1호차는 광주 시내버스로 재도색했다.
그리고 하남시 어느 교회 근처에도 한대가 살아있으며 캠핑카로 개조된 상태이다.
경상북도 안동시에도 시내버스로는 자일대우버스 강세 지역으로 1대도 볼 수 없었지만, 한때나마 성창여고, 길원여자고등학교, 안동대학교 등에 KIA 로고가 부착된 1997년식 AM937이 운행됐다. 성희여자고등학교, 경안여자정보고등학교(현 경안여자고등학교), 경안중학교에도 AM937이 있었으며 그 차량은 ASIA 타원로고가 삽입된 아시아자동차 1996년식이었다.[66] 여기에 사회복지법인 안동시온재단의 1996년식 아시아자동차 AM937을 가끔씩 굴리고 있었으며 "작은나눔 큰사랑"이라고 적혀있었다.[67] 또 다른 현역으론 1999년식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모 독서실 차량으로 굴리고 있다. 그리고 도원교회도 1995년형 하부냉방 AM937을 운행했었다.[68] 경북 포항에서는 경상북도 과학교육원에서 1996년식 아시아자동차 AM937이 운행됐으며 AM927 카탈로그 도색이다.
이후 20여년이 지나서 해당 차종과 전장이 비슷한 차량이 출시됐는데 에디슨모터스 스마트 11HG이다. 인천 시영운수에서만 굴렀던[69] 초기모델 한정으로 전면부가 비슷하다는 평이 있었으며, 현재는 화이버드와 비슷한 모습으로 페이스리프트 돼 그 모습은 찾을 수 없다.
2.6. 11.5m급 준고속버스
2.6.1. AM908/AM908D (1982~1985)
1982년 등장한 자가용, 관광, 시외직행용 판스프링 모델. 908과 908D는 판이하게 다른데, 908은 907을 11.1m로 늘린 모양이지만,[70] 908D는 통유리와 헤드램프 주변에 검은색 가니쉬가 적용된 프론트 마스크도 B909L과 비슷해서 전체적으로 B909L을 11.5m로 축소한 듯 하다. 게다가 908D가 908보다 전장이 40cm 정도 길다.외형은 미쓰비시 버스에 가깝지만(AM908D)[71], 이쪽도 907처럼 히노 섀시를 써서 대쉬보드는 신진 RC420TP와 같다.(...) 핸들에 있는 히노 로고는 덤. 908 기본형은 휠베이스가 5.67m인데 다른 회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치수다보니 히노 RC320 섀시(이 차도 휠베이스가 5.67m) 기반인 것 같으며, 908D는 이것보다 30cm 정도 긴 5.97m로 역시 RC320 섀시를 자체적으로 늘린 것 같다.
1984년 스테인레스 바디 모델이 등장하는데, 이것도 외형은 B909L 스테인레스 바디 모델 11.5m 축소판이며, 기본적으로 헤드램프 주변 검은색 가니쉬가 삭제되었지만 적용하는 옵션도 있었다.
동 시기에 생산되던 대우 BV113과 같은 D2156HM 엔진이 적용됐고, 이 엔진은 AM928/928A 최초기형에서도 잠깐 사용했다.
당시 생산되던 동급 차종들이 6매 유리창이었던 것과 달리 5매로, 유리창 1매 면적이 넓었다.
1984년에는 AM908S라는 281마력 D2156MT 터보 엔진이 들어간 모델도 형식승인을 받았으나 실제로 출고됐는지 여부는 미지수이다.
2.6.2. AM918 (1985~1986)
1985년 초에 AM919와 동시에 등장한 AM908DB909L에서 AM919로 모델 체인지는 획기적인 풀 체인지에 가까운 빅마이너 체인지[72]였던 것에 비해, 908D에서 AM918로는 그냥 숫자 장난 수준으로 리네이밍이었다.
아시아/기아 통틀어 11.5m급 이상 차종 중에서는 마지막으로 5매 유리창을 사용한 모델이다.[73]
형식승인 자료에 따르면 281마력 D2156MT 터보 엔진이 달린 AM918S가 형식승인이 이루어졌으나, 실제로 출고되었는지는 불명.
후속은 이듬해에 등장한 AM928이다.
2.6.3. AM928/AM928A (1986~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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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AM928 |
2014년 3월까지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영업용 운행했던 경전고속 소속 928. 뉴 그랜버드 파크웨이로 대차됐다.
2000년대 후반까지 경찰버스 중 가장 흔하게 보였던 928 경찰버스.
1986년 출시된 AM 네이밍이 붙은 모델중 가장 장수한 모델.
리프 서스인 928과 에어 서스인 AM928A로 구분할 수 있다. 928A에서 A는 Air-Suspension의 약자이다.
시내버스 시장에서는 죽을 쑨 AM 시리즈지만 928은 각종 시외버스나 관광, 자가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74] 이는 시내형에서 문제로 제기되어 온 내구성 문제가 고속형에서는 눈에 띄게 적었기 때문이다.[75] 프레임의 강성은 현대 에어로버스보다도 튼튼했다고 한다. 특히 928A는 동급 차종 중에서 유일하게 와이드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할 수 있었던 덕분에 내로우 에어 서스펜션을 사용한 경쟁모델보다 승차감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었다.
AM928의 디럭스 모델은 AM928A와 거의 동일한 인테리어였는데, 덕분에 판스프링 준고속버스 차종 중에서는 처음으로 사각형 에어컨 루버와 오색 무드램프가 적용된 차종으로, 1986년 4월 출시 당시에는 BV113S/R/Q나 RB600 같은 경쟁사들의 동급 모델은 커녕 오히려 한급 위로 취급되던 RB600H, HA30/35, BH115Q보다도 내장재가 고급스럽다는 평이었다.
아시아자동차가 이렇듯 준고속형 이상에 너무 힘을 쏟은 나머지 시내형은 소홀했다는 평도 있다. 다만 이는 아시아자동차가 고의로 시내형 버스를 소홀히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채산성이 높은 준고속형 버스에는 성의를 다했으나 채산성이 낮은 시내형 버스는 그냥 구색맞추기용으로만 만들뿐 품질 및 내구성을 향상시키려는 노력도 찾아볼 수 없었고, 판매에서도 적극적이지 않았었다고 한다. 1970년대 첫 시내형 버스인 P9AMC가 등장했을 때도 채산성이 높은 B905N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구색맞추기에 불과한 도시형버스는 일부러 생산을 기피한 적도 있었기 때문. #
이후 1989년에 939 등장에 맞춰서 후면부가 리벳리스화, 테일램프 형상이 바뀌고 사이에 가니쉬가 생기며 그릴이 사라지면서 939와 거의 비슷하게 바뀌었고, 프론트 범퍼도 939처럼 와이드 범퍼 형태로 변경됐다. 1992년 국내 버스업계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용 성지순례형 모델을 만들었다.
1993년 928A는 938AT로 변경되면서 단종되지만[76] 928은
1995년 12월에 정면 헤드램프가 사각형으로 바뀌고, 가니쉬 부분이 사다리꼴 형태로 바뀐다. 이후 1997년 마크가 아시아자동차에서 KIA로 바뀌고 1998년 다시 한번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2004년 단종될 때까지 유지했다. 다만 중동 성지순례용은 2000년대 후반까지 수출했으며 수도권에서는 만민중앙교회에서 많이 이용했으며, 중기형부터 후기형, 스텐바디까지 별걸 다 운행했었다.
생산 기간이 길다 보니 엔진도 변경이 많았는데, 최초기형은 잠깐동안 D2156HM을 탑재했으나 이내 D2366으로 변경됐고, 1995년 12월에 DE12와 마이너스 옵션으로 H100 터보[77], 아시아자동차가 기아에 흡수합병되고 기아가 현대자동차에 인수된 후인 2000년부터는 현대 에어로시티에 사용한 D6AB 엔진이 탑재됐다. D6AB 엔진이 들어간 최후기형은 코드명이 KM928로 변경됐지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차명이나 차체에 붙인 엠블럼은 단종될때까지 AM928이라는 이름을 유지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최후기형이 되어서야 AM928이 비로소 완전체가 되었다는 말이 있다.
시외, 관광버스로 많이 팔렸으며 서울, 부산, 순천, 광양, 영양 등 일부 지역에서는 좌석버스로 운행하기도 했다. 그리고 밀양교통에서는 경남 입석 구도색을 칠하고 일반버스로 운행하기도 했다. 구 한성여객(현 푸른교통)도 부산 ~ 울산 시외직행을 운용한 적이 있으며 경북 영양버스(현 영양동행버스) 소속 좌석버스로 운행됐다. 중동 성지순례용은 큰 짐도 실을 수 있는 루프 캐리어에 고온 기후를 고려한 고성능 에어컨과 선풍기, 여행중 종교의식을 거행하기 위한 세면대 및 식수대, 구급상자, 로프, 사다리 등도 구비돼 있다.
의외로 좌석버스로 가장 많이 운행한 지역은 다름아닌 부산이다. 상기했듯 부산은 AM 시리즈가 늘 약세였는데 928만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운행했다. 당시만 해도 고급 좌석버스는 매우 생소한 개념이었고 따라서 준고속형 버스가 좌석버스로 운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부산은 무려 RB585부터 비록 극소수였지만 11.5m급 장축형 차량을 운행하기도 했으며 그 차량들의 대차분으로 들여왔다.[78] 물론 당시 부산 좌석버스는 RB520이나 에어로시티가 절대다수였고 AM은 소수파였다. 다만 좌석버스에 한해서는 80년대 중순에서 90년대 초까지 대우보다 아시아버스가 더 많았다.
937과 마찬가지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경찰버스로 공급되기도 했으며 2000년대 후반까지 대우 로얄시티와 함께 주류였다. 2016년 겨울까지도 기동본부에 소속돼 촛불집회 차벽형성에 예비물자 비슷하게 쓰인 바 있으나, 전부 퇴역했다.
1997년에 방송된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의 한 에피소드에 따르면 사이판에서도 직수입된 차량을 전세버스로 운행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79]
2.6.4. AM938AT (1993~1994)
1993년 928A에서 디자인을 939와 유사하게 변경하고 엔진을 개량한 후속 모델.[80], AT는 Air-Suspension Turbo-Engine의 약자이다.물론 928A 마이너체인지라 섀시나 바디는 기본적으로 928A와 같다.
준고속버스 이상 모델에서는 기술력이나 품질면에서 전혀 떨어질 게 없는 AM 시리즈이고 이 모델도 마찬가지이지만[81] 생산기간이 워낙 짧았는데다가 그랜버드 그린필드의 이른 출시로 인해 판매량은 그저 그랬다.
1994년 후반 단종됐으며[82] AM938AT의 역할은 그랜버드 그린필드가 계승했다. 이쪽도 단명하기는 했으나 그래도 919의 고작 1년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약간이나마 길었다.
노선버스로는 서울 한남여객운수에서 소수를 2000년대 초반까지 운행했다.[83]
가끔 938AT 중 1994년식은 앞·뒷면에 굴뚝로고가 새겨져있으나 선바이저에는 "ASIA 아시아자동차"가 새겨진 과도기형도 있었다. 그리고 그랜버드 출시 직전엔 타원로고가 새겨져 생산됐다.[84]
1997년 당시 모습( 출처)
2.6.5. AM948/AM958 (1994~현재)
자세한 내용은 기아 그랜버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2.7. 12m급 고속버스
2.7.1. AM919 Cubic Jumbo (1985~1986)
1985년 3월 11일에 출시한 AM 시리즈 최초의 고속버스로서, 당시 업계에서 엄청난 히트를 친 B909L의 빅 마이너체인지[85] 모델이다. 기존 B909L까지 적용했던 둥글둥글한 디자인을 버렸다. 엔진과 차대는 B909L처럼 미쓰비시 후소에서 공급했던 만큼[86][87] 어찌보면 919처럼 에어로 디자인을 흉내낸 현대 RB585AR이라던가 후지중공업 구형 차체인 R13을 가지고 신형 차체인 R15처럼 꾸며놓은 동아 HA30, HA55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며, 2020년대 기준으로는 대부분의 바디 패널을 갈아엎고 차체 단면 형상까지도 바뀔 정도로 다 뜯어고친 2세대 그랜버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과 비슷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지금도 드문 대형 범퍼가 특징인데 안전성에 크게 기여했다. 국내 최초로 화려한 컬러 조명, 전좌석 오디오라는 혁신인 제원을 많이 달았다. 독특한 사각형 에어컨 루버도 국내는 이쪽이 원조.[88] 심지어 2000년대 중반 이후 본격으로 관광버스나 고속버스에 도입된 티박스나, 후방 카메라 옵션이 이미 1985년에 있었다.(...)
이렇게 시대를 앞서나간 선진성[89] 버스지만 SD급 모델만 있었기 때문에, 거의 동시에 등장한 현대 에어로 하이데커에 밀리면서[90], 1군 고속버스 업계에서는 대체로 찬밥신세였고 그 때문에 제법 빠른 시기인 11개월만에 1986년 2월 후속 모델인 AM929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조기 단종됐다.[91] 이후 12m SD급 고속버스는 그랜버드 파크웨이가 출시될 때까지 10년 동안[92] 아시아자동차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다만 희대의 명차인 B909L의 빅 마이너체인지[93] 차종이라서 B909L에서 검증된 탁월한 성능을 여전히 보여줬고, 품질 자체는 시대를 앞서간 탓에 시외, 관광버스로는 고작 1년도 못채운 11개월(1985년 3월 ~ 1986년 2월)이라는 출시기간 대비 188대가 판매되면서 많이 팔았고 1군 고속버스 업체 중 천일고속이 애용했다.[94]
해태 타이거즈도 구단버스로 이용했다. 그러나 도입한지 1년 만에 1대가 대구에서 불타버렸다(...).[95]
코오롱고속도 운용한 적이 있다. 1분 32초부터
비록 구형 모델(K-MS615S)을 가지고 와서 디자인만 그럴싸하게 고쳐놓기는 했지만, 어쨌든 아시아자동차의 마지막 미쓰비시 후소 기반 차종이었다.
2.7.2. AM929 Aero Jumbo (1986~1989)
1986년 2월에 등장한 AM919 후속모델로, 919가 등장한지 딱 1년만에 출시됐다.
이때부터 아시아자동차의 고속버스 차종도 미쓰비시 후소 대신에 히노 블루리본 기반 차대로 본격적으로 교체하게 됐다. 당시 강력한 경쟁자였던 현대 에어로 하이데커나 대우 BH120H에 대응하기 위해 전고가 높아지면서 AM 시리즈 최초로 직사각형 헤드램프를 적용했고,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던 인체 공학성 대쉬보드도 국내 버스 차종 중 최초로 도입했다.[96] 그리고 919 계기판은 B909L 것 그대로인 미쓰비시 후소 타입이었지만, 929는 히노 블루리본 타입으로 바뀌었다.
화려한 무드 램프와 전좌석 오디오 시스템[97] 등 919에 적용된 혁신성 제원이 그대로 이어졌고, 그외인 혁신성 제원도 많았는데, 국내 최초로 버스에 틸팅 스티어링이 적용됐다. 1987년 ~ 1988년부터 A S I A에서 Asia 굴뚝로고로 변경됐다.
그 외에 국내 버스 최초로 독립형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옵션[98]까지 있었는데 지금봐도 매우 획기적이지만 이쪽도 도입 사례는 거의 없어서 939에서 삭제됐다.[99] 그리고 대우 BH120H에 이어 두번째로 와이드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적용됐다.
엔진은 기본으로 현대가 라이센스 생산했던 D8AY(8DC9-1A)였으나, 옵션으로 대우중공업이 라이센스 생산했던 D2848M도 선택이 가능했다. 양쪽 다 본격 적과의 동침[100] 이는 당시 상공부의 일제 디젤 엔진 수입 금지 조치로 인해 제휴선인 히노 것을 쓰지 못해 부득이하게 국산화한 타사 엔진을 사용한 것이다. 만약 달렸다면 8기통 EF550이 달렸을 것이다.
919의 약점으로 꼽힌 전고를 높이면서 1군 고속버스 회사들 사이에서도 기존 명성을 어느 정도 되찾는데 성공했으며 많이 팔렸다.[101] 차대강성이나 서스펜션 성능은 현대 에어로버스보다도 뛰어났다고 한다.
생산기간은 딱 3년으로 꽤 짧은 편이지만, 그래도 919나 938AT에 비하면 장수했다.
12.3m 롱바디 버전도 있었다. 롱바디 일반형은 49석이 기본이었다. 하지만 인기를 끌지 못해 후속 없이 단종됐으나, 2008년 뉴 그랜버드 실크로드가 생산되며 부활했다.
여담이지만 1호차 출고회사는 고속버스 업체가 아닌 충남교통운수(현 충남고속)다.
2.7.3. AM939/AM939EF (1989~1994)
1989년 2월에 등장한 929 개량형 후속 모델로, 929가 등장한지 딱 3년만에 등장했다.
929와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 보이나, 전체적으로 경량화됐고,[102] 헤드램프 베젤이 소폭 변화됐고,[103] 범퍼가 두툼해졌으며, 후면 디자인이 대우 BH120H를 의식한 것인지 리벳이 사라져 아주 깔끔하게 변경됐다.[104] 그 외에도 ABS를 선택할 수 있었다.
원판, 히노 블루리본을 포함한 당시 일본 동급 차종들과 비교해도 후면 디자인은 상당히 잘 나온 편.[105]
1992년에는 엔진이 히노 EF750[106]으로 변경되고, 현대 에어로 퀸에 대항하기 위해 우등 고속버스 사양 추가 및 자잘한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939EF가 등장했다. 내장재 변경과 동시에 대쉬보드도 갈색에서 검은색으로 변경되고, 안개등이 헤드램프 옆으로 이동했다. 또한 939와 같은 기본형 범퍼와 새 디자인인 하이웨이형 범퍼로 이원화했고 속도등이 AM트럭에 달린 돌출형으로 변경됐다.[107] 이때, 919부터 쓰이던 에어로 점보 대신에 톱클래스(TOP CLASS)라는 이름으로 변경됐다.
939EF는 생산 기간동안 자잘한 변화가 있었는데, 1994년 단종 직전에는 대쉬보드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고 AV 시스템이 대쉬보드 내장형으로 한번 더 변경됐다. 또한 승객석 측창 끝부분(뒤쪽방향)의 흡기구 플라스틱 가니쉬와 함께 냉각수 주입구가 플라스틱 가니쉬 일체형이 됐으며, 하이웨이형 범퍼 형상이 중간에 한번 더 변경됐다.
혁신적인 편의사항과 시대를 앞서나간 디자인을[108] 무기로 929가 끌어 올려놓은 판매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데 성공해 고속버스 업계에서 많은 인기를 차지했다.[109] B909L 만큼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많이 올리게 되며 당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현대자동차의 에어로 하이데커와 대우 BH120F에게 아시아자동차의 아성을 보여주며 다시금 긴장하게 만들었고, 929가 닦아놓은 기초를 잘 다듬어서 후속인 그랜버드로 인계해 현재에도 그랜버드가 고속버스 업계에서 많은 인기를 끌게 되는 전단계 역할을 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다만 유난히 힘을 못쓰던 분야가 우등고속이었는데, 시트 문제인지 차량 문제인지 승차감은 타사 버스보다 그다지 좋지 않았다. 또한 좌석배열도 현대, 대우, 쌍용과는 달리 운전석측이 1인석, 출입문측이 2인석을 쓰는 배열이었는데, 여러모로 평가가 좋지 못했다.
그랜버드 출시를 앞둔 1994년 4월~5월 생산분 차량에는 스티어링 휠, 앞면, 뒷면에 아시아자동차 타원로고가 적용돼 생산했는데 댓수가 적고 주로 관광버스나 자가용버스에서나 볼수있던 희귀한 레어템이 됐다. 선바이저에는 "ASIA ASIA MOTORS"가 표기되어 있었던 걸로 추정된다.[110]
우등고속은 금호고속에서 다수 보유하고 있었으나 조기대차 혹은 일반으로 개조됐고 일부 고속버스나 시외버스에서 차령 만료때까지 볼 수 있었다. 천일, 한일고속에서도 다수 보유하고 있었는데 천일고속은 2000년 즈음에 전량 일반으로 개조되어 시외팀(천일여객)으로 내려갔다.
2004년 5월에 촬영한 천일여객 AM939. 이 사진이 촬영되고 얼마 후 대차됐다.[111][112]
SD급과 HD급 구분이 애매한 차종. 일단 929와 939는 HD급의 마지노선[113]으로 취급되고 있다.
2.7.4. AM949S/AM949H/AM959 (1994~현재)
자세한 내용은 기아 그랜버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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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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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999년
기아에 완전 통합됐다. 애초에 1976년 기아산업이 사들여서 같은 회사나 다름없었다. 로고도 똑같은 모양에 철자만 바꾼 것이었으나 1997년부터 브랜드 통일을 강조하기 위해 기아 것를 달았다.
아시아자동차 시절 AM시리즈 광고에도 둘 다 적혀있는 경우도 많았다.
[2]
현재
그랜버드가 판매중이고, 현대차와 통합된 이후에는 KM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3]
특히 937, 928,
818을 많이 그리워하는
버스 동호인들이 꽤 많다.
[4]
에어로 E와 AM928A/938AT는 점유율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5]
비슷한 문구가
쌍용에서도 쓰였는데, 녹색 글씨로 '쌍용버스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이라고 적혀 있었다. 쌍용
DA/SB버스에 있었다.
[6]
5 이외에는 대형버스급만 해당되며 그 아래급은 이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
[7]
당시 버스의 뒷유리창은 좌우로 나뉘어진 투피스 방식 이였다.
[8]
참고로 사진의 삼우관광은 지금도 해당 도색과 사명 글씨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9]
히노 레인보우 AC형과는 전폭과 전장 자체가 다르다. 참고로 벤훌 버스는
벨기에 버스 생산업체이며, 1981년까지
피아트와 협력했다. 오히려 후속 모델인 코스모스의 베이스 모델이다.
[10]
당시 119특별구조대
[11]
아마도 미드쉽 버스 섀시(히노 BD, BT, BG 계열)를 기반으로 변형해서 프론트 엔진화하거나 KB 계열 카고트럭 섀시를 기반으로 지상고를 낮춘 것으로 추정.
[12]
중문형의 창문 배열은 "조수석 유리창+큰창문+보조창+중문+중간창문+큰창문+큰창문" 형식이었다. 전문형의 창문 배열과 비교해보면 전문 대신에 조수석 창문이 있고, 승객 두번째 창문자리가 보조창 및 중문형태로 바뀐 셈이다. 주로 전북/전남 지역에서 시외버스로 운행했고, 수도권 지역에서도 일부 운행했다.
[13]
차종 모델명 표기는 전문형 및 전중문형이 모두 전문 왼쪽에 있었던 반면, 중문형은 중문 왼쪽에 있었다. 이는 전작인 AB185(F)와 경쟁차종인 현대 FB485/500이랑 같은 방식이었다.
[14]
히노버스 부품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15]
1984년 말 이후로는 대부분 도시 지역에서 리어엔진 시내버스나 슬라이딩 중문차량을 많이 출고한데다 단종 때까지 생산기간이 2년 약간 넘었던 정도, 거기에 아시아 도시형은 대우나 현대 도시형에 비해 많이 선호되지 못했던 요인으로 이 후 연식의 AM907은 시내버스로는 전국에서 상당히 희귀한 차종이었다. 오히려
경찰버스로 더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는 후술되어 있는 AM917도 마찬가지다.
[16]
입석 손잡이의 경우 대우(새한) BF101은 하얀색이었다가 1983년 중후반에 파란색으로 변경, 1986년 중반에 검은색으로 변경됐다. 현대버스는 1982년까지 하얀색이었다가 1983년에 검은색으로 변경됐고 1986년(리어엔진 RB520L은 1984년 말 출시부터)에 회색으로 변경됐으며 1991년 에어로시티 출시와 함께 검은색으로 변경됐다.
[17]
냉방기 가동용 엔진은
기아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마쓰다 S2 2.2L 디젤 엔진.
[18]
대전버스가 된 동진여객은 1980년대초 907 출시 이후 꾸준히 도입했고 이전에도 대우 버스와 함께 아시아 버스를 많이 보유하고 있었으며, 1980년대 후반 대전에서 유일하게 927을 도입할 정도로 아시아 버스를 많이 운행하던 업체인데, 1980년대 초중반 AM907 슬라이딩 중문형이 없어서 BF101과 함께 FB485를 대량 도입하기도 했었다. 물론 그 후로는 1980년대 후반 좌석부문에만 RB520 스텐바디 좌석형 도입한 거 말고는 1998년 이전까지 현대 도시형 대형버스를 도입하는 경우가 전무했다.
[19]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907을 운행하던 회사는
송파상운으로 1990년까지 운행했다.
[20]
보관 장소 부재 등의 문제가 있었다.
[21]
디시에 올린 글을 통해 현실적으로 14대의 차량을 동시에 모을 곳이 없어서 여러 곳에 분산하여 보관 중이라고 밝혔는데, 옆에 있는 차량은 한국버스연구회 소유인 미군부대 - 운전교습용 출신 BS105이다.
[22]
AM907L은 슬라이딩형 중문이 기본사양이었다.
[23]
이외에도 AM시리즈에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꽤 많이 붙는다.
[24]
최초이기 때문에 당시 시내 저상형 모델과 관련된 기사에는 반드시 이 모델 사진이 첨부되어 있었다. 그런데, 길에서는 보기 힘들었다는 것이 아이러니.
[25]
한번에 2명이 내릴 수 있는 중문. 대신 앞문과 중문 사이 거리가 좁아져 의자 1개가 없어졌다. 처음에는 도시 저상형에만 적용하다가 이후
천연가스버스는 기본적으로 광폭 중문을 적용하게 됐고 현대는 2000년 슈퍼 에어로시티부터, 대우는 2012년 NEW BS106부터 전 차량 기본 적용한다.
[26]
지금이야 2계단
저상버스가 사장됐지만 당시만 해도 가히 혁신적인 것이었다.
[27]
이후 907L이 단종된 훗날인 1987년 서울시에서 조례규정을 개정해(서울시는 1987년 7월 1일부터 신규로 대차되거나 증차되는 일반 도시형 시내버스에 대해서 전문부 상면 지상고 70~75cm인 2계단 저상형식 의무 도입을 조례화했다.) BS105L과 RB520SL이 출시됐다.
[28]
AM917 전중문 사이 창문은 RB520L처럼 2개다. 참고로 907L은 BS105L처럼 개폐형 1개 통유리 1개이다.
[29]
참고로 앞에 찍힌 차량도 대전에서는 극소수밖에 없었던 1990년식 RB520 패널바디 좌석형이다.
[30]
그래도 AM907L은 카탈로그 라도 만들었었다.
[31]
링크된 영상에 등장하는 차량은 1986년 자체 구매한 차량으로, 대전에서 넘어온 중고라는 설(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애초에 해당 영상부터가 RB520L 페이스리프트 등장 이후인 1988년경 강릉문화방송에서 촬영한 것이며, 문단 상단에 촬영된 대전에서의 운행 사진은 1991년 조기 대차 직전 모습이다.
[32]
이보다 훨씬 예전에 'SBS 모래시계' 드라마 22회 중반에서 잠깐 출연했던 적이 있었다. 유리창에 철조망이 달린 경찰버스로 나왔는데 거의 앞문 쪽만 나왔다. 앞문 옆 로고를 자세히 보면 917이란 숫자를 볼 수 있다.
[33]
928 생산이 927보다 대략 4개월 정도 빠르다.
[34]
후면은 미등 개수밖에 차이가 없으며 전면과 측면, 특히 측면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35]
대우 BS105/BS105L과 현대 RB520L/RB520SL.
[36]
다만 출시된 지 1년도 채 안돼 후술되어 있는 내용으로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
[37]
위의 차량은
한남여객운수 소속이며 해당 면허는
도원교통으로 넘어가 현재 171번에서 운행 중이며, 아래의 AM927L은 舊 동남교통 소속이며 1994년 초반에 에어로시티 540SL 무냉방 모델로 조기대차했다가 2001년에 슈퍼 에어로시티 NGV로 대차됐다가 동남교통이 폐업하면서 면허가 말소됐다.
[38]
사실 당시에는 서울이나 부산 등을 제외한 대부분인 지역이
공동 배차를 했기 때문에 갈아끼우기 쉬운 소형 아크릴 행선판 공간만으로도 충분했다. 당시 BS105나 RB520도 대형 행선판 수납공간을 놔 두고 그 밑에 아크릴 행선판을 붙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을 정도였으니.
[39]
33번, 75번, 133번에서 많이 운용하였다.
[40]
1980년대 후반 서울 좌석버스로 제법 많이 운행했고, 시외완행 부문에서도 많은 댓수가 있었다. 주로 경기 지역과 전남 지역에 전중문형 완행버스도 많이 운행했다. 오히려 시내버스로는 많이 운행했던 경쟁차종 현대 RB520 시리즈가 완행부문에서는 그리 많지 않았다. 927에도 지극히 소수지만 전중문 폴딩인 차량도 경기 지역 시외완행으로 운행했다.
[41]
전작 917부터 탑재했던 대우 라이센스 MAN D1146 Storm 엔진.
[42]
시내좌석형은 AM937J, 시외완행형(초창기에는 그냥 일반버스에 좌석시트, 이후 1995년부터 시내좌석형에 파이프 선반이 달린 형태다.)은 AM937F라는 코드명이 있지만, J와 F는 엠블럼을 붙이지 않아서 모르는 사람이 많다.
[43]
전중비형 시내좌석 모델은 AM937E 엠블럼이 붙었다.
[44]
여담으로 1987년 후반형
RB520부터 AM버스와 하차벨 디자인이 비슷했는데 다른 점이 있다면 연회색이었고, 불 들어오는 색상은 보라색이었다.
[45]
대우 하차벨 소리보다 음이 높다.
[46]
상진운수,
파주 신일여객 등.
[47]
광주에서 937을 최후까지 굴린 회사는
대창운수이다.
[48]
부산여객,
삼신교통 등이 AM937 좌석버스를 운행했으며 부산여객에는 적지 않은 대수가 있었다.
[49]
동원여객은 일반버스만, 한창여객은 좌석버스도 운행했다.
[50]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부산에서 가장 937을 많이 운행했던 곳은 아시아자동차 버스 전속공급 계약(1993~2003)을 맺은 전경버스를 제외하면 브니엘학원(브니엘고, 브니엘여고, 브니엘예고, 브니엘예중) 통학버스였었는데 1996년식 937 2기형(H100 엔진 적용 마이너스 옵션) 자가형 기본사양(깡통사양)을 무려 20대 가까이를 부산에서 유일하게 대량으로 도입해 운행하다가 2007년 1월을 끝으로 퇴역하면서
러시아로 전량 중고 수출돼 한국 땅을 떠나게 됐다. 그 외에도 1991년식 937 최초기형도 중고차로 가져와서 1대 운행했지만 2005년 가을, 퇴역하면서 폐차돼
APEC 대테러 훈련에 쓰였고, 1990년식 927 최후기형도 중고차로 3대나 가져와서 굴리다가 2007년 1월에 퇴역했다. 그 외 2기형 AM937을 부산서 굴린 곳은 학교법인 동래학원(동래여자중학교, 동래여자고등학교)과 부산사회체육센터에서 소량 도입한게 전부였으며, 이쪽의 경우는 의외로 3기형(최후기형) AM937도 각각 한대씩 도입했다. 동래학원이 소수 도입한 AM937 2기형은 학교법인 브니엘학원이 도입한 깡통사양과는 달리 DE12 엔진에 3팬 슈트락,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되는 등 거의 풀옵션에 가까웠다.
[51]
다만 대구에서 AM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던 구
대현교통의 부도로, 해당 차량을 인수해오면서 AM을 운행해본 업체가 늘었다.
[52]
대구는 전중문형 AM 좌석버스를 굴린 적이 없었다. 이 점은 서울, 부산도 마찬가지이다.
[53]
참고로 냉방도시형은
동건운수에서만 굴렸다.
[54]
EM100에 터보를 달아서 출력을 보강해 자체적으로 개량한 엔진이다. EM100이 표기상으로는 2700RPM에서 225마력이었는데, H100은 표기상으로는 2300RPM에서 230마력을 발휘하게끔 개량하면서 표기상으로는 현대 에어로시티 540 초기형에 들어가던 D6AU와 근접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배기량이 부족한데다가 터보랙도 있다보니 더 높은 배기량의 자연흡기 엔진인 DE12이나 D6AV에 비교하면 실출력 면에서는 열세일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EM100 엔진의 문제점인 소음과 진동은 H100 엔진에 와서도 DE12, D6AV 엔진과 비교했을 시 여전하다.
[55]
AM937 H100 마이너스 옵션 차량은 전국적으로도 극소수가 판매됐으며 생산량의 상당수가 정말 의외의 곳에서 사갔는데 부산광역시 금정구의 브니엘학원(브니엘고등학교, 브니엘여자고등학교, 브니엘예술중학교, 브니엘예술고등학교)이었으며 자그마치 20대나 출고했었다. 덕분에 부산광역시 금정구에서는 그렇게 레어한 차종인 AM937 H100 엔진 사양을 1996년부터 2007년까지 자주 볼 수 있었다. 그 외에는 군용버스로 소량이 출고됐으며 2010년까지도 잔존 개체가 있었다. 하지만 성능도 영 아닌데다가 잔고장도 심했고 단종 이후로는 부품 수급도 잘 안돼 군에서는 어지간해서는 운행을 보내는 경우는 적었고 거의
예비차로 놔두는 경우가 많았었다.
[56]
그래서 1994년 당시 대전
경익운수를 비롯한 여러 업체들이 937E 차량을 대량 도입했다. 다만 이 차량들은 엔진룸 방열 등인 문제가 많이 발생해 2000년대 초에 모두 조기 대차됐다.
[57]
정확히는 차체 전고가 높은 버전부터 적용했다.
[58]
다만 성보교통에 1대 있었던 중도색 각계기판 AM937 좌석버스는 2005년에
현대 슈퍼 에어로시티로 대차됐다.
[59]
참고로 AM937L/E의 경우 1996년까지 차체의 전고가 낮은 모델과 높은 모델이 병행생산됐다.
[60]
그랜버드의 경우는 시장 평가가 좋은 편이었기에 놔두었지만, AM937은 현대가 기아를 인수하기 전부터 모델의 평가가 좋지 않은 편이었고 광주, 전남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주력으로 운행하는 지역도 없다시피했다. 그래서 현대 입장에서는 굳이 시장간섭을 일으키고 히노자동차에 입금할 로열티가 나가는 AM937을 유지할 이유가 없었다.
[61]
단종 직전 구입한 업체가 서울의 옛 개봉여객(광명운수)과 신진운수였으며 각각 2000년 도산하고
범일운수 및
진화운수에 노선만 넘겨졌다, 당시 AM버스들은 가압류가 된 상태였으며 이후 해외로 수출됐다. 그대로 서울에서 운행했다면 개편 이후에도 살아남아 블루 도색, 그린 도색을 한 937L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62]
1999년 기아 상용부문으로 통합되기 이전에 단종.
[63]
노래방에서
에픽하이 노래를 틀면 가끔 나온다.
[64]
참고로 대창운수는 937E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다 보니 아시아자동차 측에서 대형 시계를 기증했었다. 주유 시설 꼭대기에 설치해 차고지를 지나가다 보면 정문에서 바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2010년을 전후해서 주유 시설이 철거돼 사라졌다.
[65]
1996년 하반기에 출시된 1997년형 모델(DE12 엔진으로 단일화, 고전고형으로 단일화, 엔진룸 도어 변경)의 선행 양산 시제차이다.
[66]
성창여자고등학교, 길원여자고등학교, 안동대학교에서도 1996년식 AM937이 있었다. 성창여고, 성희여고는
BS106, 안동대학교는
유니버스로 대차되었으며 대차 이후 관광버스를 스쿨버스로 굴린 곳은 현재는 스쿨버스를 폐지했다.
[67]
예전에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애명복지촌) 복지시설에서도 휠체어 옵션, 도색 등이 동일한 1996년식 AM937을 운행했으며 유니버스로 대차되고 안동시온재단에 마지막으로 남아있었으나 2020년에 2007년식
뉴 슈퍼 에어로시티 중고로 대차되면서 전멸했다.
[68]
2005년까지 운행하다가 대차된 것으로 추정되며 다시 2012년식 기아 뉴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선샤인 중고차량으로 대차됐다.
[69]
721번 폐선으로 전부 자가용 면허로 전환됐으나 몇 달 후
프리머스 차량의 대폐차로 일부 차량이 자사 다른 노선으로 이동했다.
[70]
다만 908은 리어 엔진이라 약간 차이난다.
[71]
919 같이 미쓰비시 후소 B35 차체의 프론트 가니쉬 부품을 어거지로 갖다붙여서 흉내낸 것이기 때문이다. 미쓰비시 후소와 히노자동차에 양다리를 걸치며 기술제휴를 하고 있어서 할 수 있었다. 결정적인 이유는 당시 일본 버스들이 차체 부품 호환을 위해서 디자인이 거기서 거기다보니 짜집기를 하는게 상당히 쉬웠다.
[72]
다만, 실제로는 스킨체인지였다. 둥글둥글한 디자인에서 미쓰비시 에어로를 본뜬 각진 디자인으로 변경했으므로 충격이 컸을 뿐이다. 물론 미쓰비시 후소 구형 차종 기반인 만큼 미쓰비시 후소와 기술제휴가 아예 없이 만들어진 차종은 아니다보니 그냥 반쪽자리 기술제휴였다.
[73]
그 후 한동안 국내에는 11.5m급 이상에서 5매 유리창을 적용한 모델이 없었다가, 2006년 말에 와서야
현대 유니버스가 5매 유리창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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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기준 시외버스로 소수 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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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산지역의 경우 AM927, 937은 대부분 내구연한을 채우지 못하고 5~7년만에 조기대차 되는 사례가 상당수 였던 반면, AM918, AM928, AM928A, AM938AT, AM919, AM929, AM939, AM939EF는 대부분 내구연한을 채우고 9~10년 쓰고 대차하였다. 오히려 부산지역에서는 AM927보다 AM918이나 AM919가 영업용으로 더 오래 살아남았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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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A에서 938AT로 변경보다 더 큰 마이너체인지를 거친 AM928도 여전히 AM928로 남은 것을 보면 이름 바꾸기에 불과하다. 실제로 하체를 보면 928A나 938AT나 거의 같다고 한다. 사실 928 이름이 바뀌지 않은건 그랜버드 그린필드가 AM948로 나와버린 탓에 넘어갈 숫자가 없어서라는 이유가 가장 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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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100의 국산화 개량형 터보 엔진으로 배기량이 낮아서 힘이 없었다. 그래서 이 928 사양은 거의 팔리지 않았다. 1995년 12월에 출시된 1996년식부터 잠시 H100 엔진을 마이너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었으나 고작 10개월 만인 1996년 10월에 H100 엔진 마이너스 옵션이 삭제되면서 DE12 엔진으로 단일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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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부산 시내버스에서도 경쟁사들의 장축형 모델이었던 RB600이나 BV113은 단 한 대도 운행하지 않았다. BV113 후속인 BH113은 운행했다. 이 역시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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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형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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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928A는 D2366이었으나, 938AT는 여기에 터보를 추가한 D2366T다.
대우중공업제 6기통이며 대우 11톤 대형트럭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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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동급 경쟁모델에는 없던 와이드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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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8월에 그랜버드 그린필드가 출시되고도 한동안 재고가 남아 있었던 것인지 1994년 하반기에 나온 아시아자동차 버스 가격표에 AM938AT가 그랜버드 그린필드와 함께 표기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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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번 개통으로 투입했으나 얼마 못가 폐선돼 129-1번에서 운행했었다. 게다가 그랜버드 시티보다 조금 더 늦게 대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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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4월 ~ 5월 생산분 한해서 출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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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술하겠지만, B909L을 풀체인지에 가깝게 뜯어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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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확실히 완제품으로 직수입했다. B905N, B909S, B909L처럼 차대를 직수입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근거로 B909L처럼 핸들에 미쓰비시 후소 로고가 있었고, 운전석 여기저기에 일본어 문구들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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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라고 해서 미쓰비시 모델을 들여왔다고 지레짐작했던 사람들이 당시에 있었고, 그 오해가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 919는 모양만 참고하여 아시아에서 스스로 디자인해서, 모델 자체는 에어로와 그다지 관련이 없다. K-MS615S(B909L)의 외관을 뜯어고쳤기 때문이다. 그 근거로 첫번째는 919의 310마력 V8 8DC9 엔진이다. B909L(K-MS615S)와 같으며 P-MS725S 및 현대 에어로는 1982년말에 나온 1983 일본 배기가스 규제 충족형인 320마력 V8 8DC9-1A를 썼다. 두번째는 세부 형태가 완전히 다르다. 출입문 열림 방식조차도 달라 에어로는 스윙이지만 919는 B909L과 같은 여닫이이다.(다만 에어로버스도 1988년 이전 까지는 여닫이도어를 선택할 수 있었고, AM919도 옵션으로 스윙도어를 선택할 수 있었다. 방화로 불타버린 해태타이거즈 구단 버스 AM919가 스윙도어 옵션을 적용한 차량이었다.) 사진에서 출입문 앞쪽 경첩 구조물을 확인할 수 있다. 대쉬보드도 그대로였다. 뼈대도 그냥 B909L이다. 세번째는 현대는 먼저 하이 데커를 내놓고 이후 스탠다드 데커를 들여와서 내놓았는데, 919가 스탠다드 데커 뿐이다. 오히려 919는 미쓰비시 후소 K-MS615S 풀데커 II나 구레하 선샤인 데커를 스탠다드 데커급으로 전고를 낮춘 것에 더 가까운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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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BH120F에서 독서등만 빼고 거의 유사한 형태를 종종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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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B909L 스킨체인지에 불과한 모델이었으나 실내 조명, 오디오 등 전자장비는 선진화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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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1983년, 919보다도 먼저 출시하려고 했지만, 연기되면서 1985년에 와서야 919와 거의 동시에 출시됐다(...). 아시아자동차는 현대가 에어로를 들여올 것에 대비해 급조한 것인데, 덕분에 매우 빠르게 출시할 수 있었다. 다만, 급조한 탓에 출입문 경첩 구조 등이 기존 B909L과 동일하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에어로 생산 전에 현대차 기술자들이 아시아자동차 광주공장에 와서 차량 생산과 조립방식을 연수하고 갔다. 단, 이는 현대가 오랜만에 고속버스 모델을 새로 내놓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타사에 위탁해 사원들을 교육시켰던 것일 뿐이다. 즉, 919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91]
엔진과 차대가 미쓰비시 후소에서 직수입했던 만큼, 계약기간이 종료돼 단종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92]
그랜버드 출시는 1994년이지만 12m SD급 모델인 파크웨이는 1996년에 출시된다.
[93]
극초기에 생산된 일부 차량은 형식승인명 조차도 B909L-CUBIC이었다고 한다. 법적으로도 풀체인지가 아닌 마이너체인지로 형식승인을 받아서 출시한 것이었다. 이후 형식승인명이 AM919 CUBIC으로 변경.
[94]
이외에 구 한진고속도 다량 보유했다. 출시 당시 광고를 보면 어지간한 1군 고속업체는 거의 다 도입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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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전소되었지만, 놀랍게도 폐차하지 않고 수리해서 내구연한을 채울 때까지 운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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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원조보다도 먼저 도입했다. 히노는 1995년 세레가 마이너체인지에서 도입했다.
[97]
승객 개인용 이어폰은 병원에서 진찰을 받을 때 사용하는 청진기와 닮았다.
[98]
측면 출입문 옆의 모델명 밑과 후면에 "Aero Jumbo"와 같이 굵은 글씨로 "Wide Sus"라는 영 문구가 있었다.
[99]
이후 현대 에어로 2세대가 1995년부터 2002년까지 독립 서스펜션 옵션이 있었으나 일부 고속버스 회사에서 소수 적용한 것에 그쳤으며, 2002년경 삭제됐다. 그 이후 2009년에
한국화이바 프리머스가 옵션으로 전륜 독립 서스펜션 옵션을 내놨으나 얼마 못가 삭제됐다. 그 이후 몇년간은 국산 대형버스는 독립 서스펜션 옵션이 없었으나 2021년
현대 일렉시티 이층버스에
전륜 독립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되면서 부활했다.
[100]
이와는 반대로 동아/쌍용자동차에서 생산했던 경쟁차종인
DA66는 대우 D2848M이 기본이고 D8AY가 옵션이다.
[101]
한때 자일대우버스 사랑으로 이름 높은
KD 운송그룹도 호평하면서 엄청나게 많이 운행했다. 경쟁 모델인 BH120H보다도 많을 정도로.
[102]
이는 곧 연비상승으로 이어졌다.
[103]
929 때의 직사각형에서 사다리꼴로 변경됐으며, 이는 1993년 등장한 AM938AT나 1996년 등장한 928 3기형에서도 재탕했다.
[104]
같은 해(1989년) 나온 928/928A에도 2기형에도 적용되고, 이듬해 AM927/927L 2기형과 그 후속인 937/937L까지 적용됐으며, 1996년 10월 부터 리어램프 사이의 가니쉬가 삭제됐지만 2000년대 중후반 최종단종된 928 최후기형까지 큰 변화없이 적용됐다.
[105]
후속인 그랜버드도 상당히 획기적이었다.
[106]
330마력으로, 현대자동차의 355마력 D8AA나 대우자동차의 365마력 V365T에 비해 출력은 조금 떨어졌으나 배기량이 높았고 차량 중량이 가벼워 힘이 모자라지는 않았다고 한다.
[107]
마이너스 옵션으로 기존 매립형도 적용이 가능했었다.
[108]
디자인 자체는 당시 현대나 대우의 경쟁 모델들에 비해 전혀 앞서지 못했다. 원형, 919가 근본적으로 구식 차체인 B909L을 각진 디자인으로 스킨체인지하고 전자장비들만 새로 도입한 차량이므로 디자인 면에서 어딘가 구식 티가 났다. 939에 와서는 디테일 면에서는 많이 개선됐으나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구세대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후면은 리벳을 말끔하게 없애고 곡선을 가미해 부드러운 인상으로 변모했으며, 브레이크등과 방향지시등이 있는 일체형 리어램프에 엠보싱 처리한 것은 참신한 편이었다.
[109]
코오롱고속은 초기형을 적지 않게 보유하고 있었지만, 939EF(돌출형 속도등 적용모델)는 한대도 보유하지 않았다.
[110]
그랜버드 출시직전이라 타원로고를 넣은 걸로 보인다.
[111]
2004년 BH116으로 대차됐고, 해당 면허와 함께
김해여객으로 이관됐다. 그러다 뉴 그랜버드 그린필드로 대차됐다.
[112]
여담으로 사진촬영장소는 경상남도 창녕군에 위치한 창녕시외버스터미널이다.
[113]
전고가 가장 낮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