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7:37:25

현대 에어로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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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 CITY
사진 속의 위쪽 차량은 에어로시티 L(도시표준형)이며, 중간문 폭이 좁은 대신 앞문 기준 2번째 창문이 긴 편이다. 해당 도색은 2000년까지 사용했던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구형 도색이다. 아래쪽 차량은 1991년 2월부터 슈퍼 에어로시티 출시 전까지 생산됐던 AC540SL(도시저상형) 모델이다. 도색은 1988년부터 1994년까지 사용했던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파스텔톤 도색이다.[1]

1. 개요2. 상세3. 기타4. 둘러보기

1. 개요

대우자동차 BS105로 시내버스 시장을 장악하자, 이에 위협을 느낀 현대자동차는 당시 시내버스로 판매되던 RB520의 후속으로 일본의 미쓰비시 후소 에어로 스타 K의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들여와 1991년 2월에 ' 에어로 씨티버스'를 출시하게 된다.[2][3] 이때부터 현대버스에 본격적으로 에어로라는 이름이 들어갔으며, 이후 후속 모델인 슈퍼 에어로시티가 출시됐지만 외관은 2008년에 빅 마이너체인지를 하기 전까지는 약간의 변화가 있을 뿐, 거의 동일하다. 특히 전면부는 헤드라이트 부분만 약간 변화가 있었고, 그 외에는 17년간 동일하게 이어졌다.

개발 코드네임은 CY이다. 이는 슈퍼 에어로시티로의 마이너체인지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파생 모델인 그린시티, 블루시티, 유니시티, 그리고 전기버스인 일렉시티도 동일하다. 1991년에 개발된 플랫폼이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인데 이 때문에 이 파생모델까지도 싸잡아서 에어로시티라고 불러도 어느 정도는 맞긴 하다. 에어로타운과 함께 사골로 불리는 버스 모델인데, 에어로타운이 1994년에 출시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에어로시티의 플랫폼은 2024년 기준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완성차 플랫폼을 통틀어 가장 오래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띄어쓰기가 다르게 되어있어 헷갈릴 수 있겠지만 출시 초기에는 '에어로 시티'(최초에는 '에어로 씨티'였지만 쓰이지 않았다고 해도 무방하다.)로, 후기에는 '에어로시티'로 표기했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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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모델인 미쓰비시 후소 에어로 스타 K
1991년 2월 첫 출시 때는 후미등이 시내일반형 520L/520SL/540L/540SL 모델은 가로배열 4등식, 시내좌석/시외/자가용/전세용 520/540 모델은 가로배열 6등식이었다.[4] 중문과 뒷바퀴 사이에 주유구 같은 것이 있었는데[5] 바로 내부에 중문 자동/수동 전환밸브(비상밸브)와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다.[6] 1991년 첫 출시된 차량의 경우 후면 엔진 룸 도어 끝의 모서리가 둥근 형태였다가 1992년에 각진 형식으로 변경됐고 동년 말에 중문 뒤에 있던 주유구 같은 것[7]이 사라졌다.

하차벨은 검은색 바탕에 빨간색 직사각형 버튼, 주황색 램프로 변경되었다.[8]

1993년에 후미등은 전 모델에 걸쳐서 6등식을 적용했고[9] 중문 실내 우측에 위치해 있던 중문 수동/자동 전환밸브는 중문 개폐장치 박스 쪽으로 옮겨졌다. 1994년에는 운전석 주변의 손잡이 모양이 변경되고 속도계의 최대 표시 수치가 140km/h에서 160km/h로 바뀌고 좌석형의 에어컨 덕트 형식이 비스듬한 형식에서 직각 형식으로 변경됐다.[10]

1994년 10월에 후미등이 세로 배열 4등식으로 변경되고[11] 뒷면에 그릴이 추가되어 일부 후미등과 그릴 형태를 제외한 엔진 룸의 문 형태는 슈퍼 에어로시티까지 이어졌다. 이때 중문 개폐 박스 부분에 가로 손잡이가 추가됐고[12] 엔진도 540 모델에 한정해서 기존의 D6AU 225마력 엔진에서 유로 1 대응 D6AV 235마력 엔진으로 변경했다. 또한, 초창기에 전비형 관광, 시외직행, 자가용 사양에만 있던 에어 서스펜션[13] 옵션은 워낙 판매량이 저조해 이때 삭제된다.

1995년 4월부터 도시형도 냉방형식을 기본 적용했으며[14] 같은 해 6월에는 앞면 오른쪽 헤드램프 위 작은 HYUNDAI 폰트가 사라지고 가운데에 현대 마크를 붙이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운전석 대시보드가 유선형으로 변경되고 타는문/내리는문 표시판의 형상이 바뀌었으며 도시형에 한해 모델명 폰트도 쇠글씨에서 샘물체로 '도시형버스 540(L/SL)' 폰트로 바뀌고 도시형의 실내 색상도 회색에서 아이보리색으로 변경됐고, 주차 브레이크를 풀-푸쉬 방식에서 그레듀얼 방식으로 변경됐다. 창문 밑 몰딩 색상도 도시형에 한해 '회색+붉은색+회색'에서 '회색+청록색+회색'으로 바뀌었다.[15] 입석 의자도 기존의 줄무늬 회색 형상에서 청록색으로 바뀌었다.

1996년 초반에 운전석측 엔진룸문 위쪽에 있던 작은 타원형 그릴이 사라지고[16] 후반에 내부 에어컨 형식이 바뀌면서 내부 중간문 위의 주의사항/내리는 문 스티커가 위아래로 붙어있는 방식에서 옆으로 나란히 붙어 있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도시 표준형 모델에 한해 중간문 뒤 좌석 배열이 뒷좌석 포함 5열에서 4열로 바뀌었다.

1997년 후반에 옵션으로 인터쿨러 엔진이 추가되고 도시형 이외의 모델명 폰트도 쇠글씨에서 샘물체 폰트로 바뀌고(다만, 표기는 AERO CITY 520/540) 도시형에 2/3 개폐창 형식이 기본 적용되고[17] 천장에 하차벨이 RB520L, FB500처럼 다시 생기고[18] 창문 위의 손잡이가 생겼다.

1998년 초반에는 도시형 한정으로 앞문 위의 손잡이가 없어졌다[19]. 동년 중후반에는 좌석형 모델의 전문 왼쪽 'AEROCITY 520/540(L/SL)' 폰트도 도시형 모델과 흡사하게 샘물체로 '도시형버스 520/540(L/SL)' 폰트로 바뀌고[20] 전중문 좌석형도 앞문 위 손잡이가 없어졌으며, 도시형에 한해 에어컨이 나오는 곳이 조절식에서 고정식으로 바뀌었다.[21]

1998년 말에는 전문 유리창 및 손잡이 형상이 슈퍼 에어로시티와 같은 형상을 띄게 됐다. 도시 저상형도 도시 표준형처럼 중간문 뒤 좌석배열이 뒷좌석 포함 5열에서 4열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이때부터 옆 창문 뒷쪽의 판때기 중 한쪽이 사라지고(무인터쿨러 - 왼쪽, 인터쿨러 - 오른쪽), 도시형버스 540/내리는문/타는문/냉방버스 등의 폰트 서체가 샘물체에서 고딕체로 바뀌었다.

1999년 초반에는 후면 차량번호판등이 양 옆으로 2개 있는 형상에서 위로 2개 있는 형상으로 변경됐다. 중반에는 앞면 운전석 부분의 환풍구가 사라지고 후반에 무인터쿨러형의 뒷면 그릴이 '타원형+그물망형' 형식에서 '직사각형+구멍형' 형식으로 바뀌었다.[22] 같은 해에 어린이 체형에 맞는 좌석으로 개조한 어린이버스 모델이 출시됐다.

2000년에 슈퍼 에어로시티로 마이너체인지 이전에 사이드미러 형상이 └ ┘형식에서 ┌ ┐형식으로 변경됐고, 동년 초중반 중문 내부 양 옆으로 있는 수직형태 손잡이 형상이 바뀌었다.[23] 최후기형의 경우 생김새는 슈퍼 에어로시티와 비슷하고 사실상 슈퍼 에어로시티 극초기형에 "도시형버스 540L" 스티킹만 한 형태였으나, 해당 차량은 영업용으로는 이미 내구연한을 경과해서 실제로 보기 아주 힘들다. 인터넷 상에도 자료가 아주 드물 정도.[24]

1995년까지 시내좌석버스 사양은 부산 좌석버스 도색이 기본사양이었다. 카탈로그에도 계속 부산 좌석버스 도색으로 나왔다.

저출력형인 520 모델이 유난히 적었던 지역이 부산으로 전혀 없지는 않았으나 타 지역에 비해 훨씬 적었고 그마저도 대부분이 조기대차되어 부산에서는 21세기를 못보고 전부 사라졌다.[25] 서울의 경우 진화운수 등 일부 업체는 AC520SL 무냉방차량을 냉방화[26]한 차량도 있었고 마지막으로 운행한 신흥기업 소속 520SL은 2003년까지 생존해 있었다. 반대로 상대적으로 오래 남아있던 지역은 대구로 1994년 출고분까지 있었으며 현대교통, 경신교통에서 내구연한이 다되는 2003년 하반기까지 생존해 있었다.

1997년 서울 모터쇼에서 에어로시티 NF라는 모델명으로 출품한 3도어 디젤 초 저상버스를 공개한 적이 있었다. 실제 시판되지는 않았으며, 2003년에 저상 슈퍼 에어로시티가 시제차로 생산됐고 2004년부터 천연가스버스로 양산됐으며, 양산 20년차인 2024년부터는 에어로시티 본가의 명맥을 유일하게 잇고 있다.[27]

1999년에 에어로시티 520 라인업이 최종 단종되었고, 에어로시티 540 라인업은 2000년에 슈퍼 에어로시티로 마이너체인지되었다.

3. 기타

마이너 체인지 이전 모델은 지금은 대한민국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버스가 됐지만 2000년대 중후반까지는 꽤 많이 굴러다녔다. 지금은 차령이 만료되어 영업용으로는 전멸됐지만, 아직 자가용으로는 그런대로 자주 볼 수 있다. 자가용(전세버스) 모델의 경우 고급형 모델처럼 뒷 창문을 제외한 나머지가 통유리로 되어있고, 하단부를 철판형으로 해둔 것도 보이는 편이다.[28]

520과 540의 가장 큰 구별방법 중 하나는 엔진음이다. 520의 경우는 D6B 계열 엔진으로 FB500이나 RB520에서도 해당 엔진이 쓰였고 구형 에어로타운에도 쓰인 엔진으로 처음부터 계속 달달거리면서 찌르는 듯한 엔진음이 들린다면[29], 540은 Q 엔진[30]으로 상대적으로 묵직하게 울리듯이 중저음에서부터 올라오는 듯한 엔진음이 특징이다.

동일 연식의 BS 시리즈에 비해 차체가 약간 길어서[31] 좌석간격이 조금 더 넓고, 차내 손잡이가 많은 편이었다. 에어로시티는 1991년 출시 때부터 뒷문 위에 가로로 된 손잡이가 있었지만,[32] 자일대우버스의 경우 2000년이 돼서야 이 손잡이가 생겼다. 2017년 현재도 뉴 슈퍼 에어로시티는 뒷문 외에 뒷문 옆 문 수납공간에도 손잡이가 있지만 NEW BS시리즈는 이 부분에는 손잡이가 없다.

전비형 차량의 경우 전중비형보다 앞문과 운전석 창문이 조금 좁고 뒤 필러가 넓은데, 이는 하부냉방 차량의 냉기가 올라오는 관이 필러쪽에 설치되기 때문이다. 다만 루프온 에어컨 옵션을 선택해도 전비형 차량은 여전히 운전석 창문과 앞문이 좁았으며, 이는 1998년에 하부냉방 옵션이 사라지고도 2000년에 마이너체인지 할때까지 계속 이어진다.

원주 박경리 문학공원에는 이 버스[33]가 패랭이꽃그림책버스로 남아있다. 하지만 엔진과 변속기는 제거된, 즉, 정태보존 상태로, 아래쪽을 보면 수평을 맞추느라 여러개의 받침대를 쓴 것을 볼 수 있다.

영천시 사일온천에서 이 버스가 통근용으로 운행하며 삼척시 상정역 인근 어느 가든에서 에어로시티 520 하부냉방 세로램프 자가용 모델이 특A급 관리상태로 셔틀버스로 2017년 1월 기준 운행했다.

대한민국 법무부 호송버스로 1990년대에 애용했다.[34]

러시아에는 문이 3개 달린(3비차) 에어로시티 차량이 있다. 개조한 게 아니라 출고 당시부터 3비차였던 수출형 모델이다. #

트럭으로도 마개조가 됐다. #

1990년대에는 전문형 모델이 전세버스로 사용되기도 했다. 주로 자금력이 약한 영세 업체들이 해당됐다.

초창기 현대 에어로시티는 지역에 따라 보기가 힘들었던 경우가 무척 많았다.[35] 보통 수도권이나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제주도 일대는 대우자동차의 BS105/BS106이 엄청나게 많아 에어로시티를 선호하고 있는 지역이나 업체가 별로 없었고,[36]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호남 지역이나, 경남 서부, 충남 일부 지역은 현대 에어로시티보다 아시아자동차 AM937E를 더 선호했던 것으로 보인다. 강원 지역에서도 현대 에어로시티는 일부 지역[37]에서나 많이 볼 수 있었고 이 외 지역은 거의 자일대우버스를 선호했다. 당시 대도시중에서 부산광역시만이 에어로시티의 선호도가 타사 차량보다 높았다.[38] 단, 대형 차량이 들어오지 못하거나 리어엔진 대형 시내버스 차량의 투입이 불가능한 울릉군, 옹진군, 신안군 등 일부 도서 지역이나 강원도 경상북도 등 일부 내륙 및 산간 지역[39] 또는 일부 농어촌 지역, 전체 인구 20만 이하의 지방 소도시 등을 제외하더라도 위와 같은 유사한 수치로 봐야 한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대우가 망하고 에디슨모터스 등 기타 경쟁 업체들도 여러 이유로 힘을 못 쓰게 되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시내버스는 에어로시티 계열 모델의 과점 상태가 됐다.

대한민국 국군에서 장병들을 수송할 목적으로 하이파워, AM928/937과 함께 에어로시티를 많이 운용했으며 2020년대에도 뉴 슈퍼 에어로시티를 많이 운용하고 있지만 뉴 슈퍼 에어로시티 디젤의 내수 단종으로 더 이상 뉴 슈퍼 에어로시티를 신차로 뽑지 않고 유니버스, 그랜버드로 차급이 올랐다.

인천항 셔틀버스로 사용됐던 1996년식 에어로시티 540L, 1997년식 에어로시티 540L 2대는 2020년 현재 한국버스연구회에서 복원 작업 중에 있으며 현재는 영화 및 드라마, 광고촬영용으로 대여중이다. 1996년식 에어로시티는 서울 몬드리안 도색으로, 1997년식 에어로시티는 강원도 입석 공용 구도색으로 재도색됐다.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 가니의 모티브가 된 차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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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냉방 버스에만 사용했다. [2] 출시되기 1달 전에 자일대우버스는 이미 BS105의 엔진 출력을 강화한 후속 모델인 BS106을 내놓았다. [3] 에어로 스타 K를 기반으로 한 것은 현대자동차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부분이다. 다만, 디자인적으로 일부 유사성이 있지만 차이점도 크다는 점을 보면 에어로 스타 K를 기본으로 하되 현대자동차에서 자체적으로 손을 좀 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4] 다만, 가장 안쪽에 있는 건 반사등 역할만 했다. 일부 업체의 경우 해당 부분을 등이 들어오게 개조하기도 했다. 파일:1621096990 (5).jpg 해당 사진 [5] 다만 일반 주유구와는 달리 열쇠구멍이 있었다. [6] 출시 초기 당시에는 중문 자동/수동 전환밸브(비상밸브)가 중문 뒤쪽에 있었다. 이는 전신인 FB / RB 모델과 기아 AM937E가 그랬다. 1993년부터 대우 BS 시리즈처럼 중문 개폐장치 실린더 쪽에 합쳐졌다. [7] 이 부분은 중문 실내 우측에 위치해 있던 있는 곳이다. [8] 1992년 1월에 FB500이 단종될때까지는 이 하차벨과 1991년 중후부반부터는 슬라이딩 중문창틀을 에어로시티 형식과 동일하게 적용시켰다. [9] 부산광역시의 경우 일반 시내버스 경우에는 반사 리플렉터가 빠져있었다. 부산 시내버스차량은 반사 리플렉터를 비단 에어로시티 뿐만 아니라 여러 차종에 걸쳐서 반사 리플렉터를 제거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10] 비슷한 시기에 대우 BS 시리즈 좌석형 모델의 에어컨 덕트에 하차벨이 달리기 시작했다. 원래는 천장에만 하차벨이 달려있었다. 1995년 후반부터 대우 BS 시리즈 상부냉방 좌석형의 에어컨 덕트 재질이 갈색 가죽에서 아이보리색 철판으로 바뀌면서 하차벨이 사라지면서 종전처럼 천장에만 하차벨이 달리게 된다. [11] 기존 후미등은 에어로 고속버스와 호환되는 형태였지만 변경된 후미등은 당시 현대 대형트럭 등과 호환되는 후미등이다. [12] 당시에는 중문 위 가로 손잡이와 떨어져 있었다. 슈퍼 에어로시티 2002년형 모델부터 현재의 중문 위 가로 손잡이와 합쳐진 모습으로 변경됐다. [13] 당시 개체수가 거의 없다보니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지만, 서스펜션 같은 하체 부품은 아마도 미쓰비시 후소 에어로스타 MP618 계열 차종의 것을 사용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14] 1995년 4~6월에 나온 에어로시티 냉방 초기모델은 각진 운전석 대시보드에 냉방기가 달렸던 형식으로, 생산기간도 아주 짧았던 만큼 상당히 희귀한 형식이었다. 동시기의 하이파워 냉방 입석형에 에어컨 덕트 하차벨 달린 형식보다 더 드물었다. [15] 단, 도시형 모델 이외의 창문 밑 몰딩 색상은 종전의 '회색+붉은색+회색'을 고수했다. 2000년에 슈퍼 에어로시티가 나오면서부터는 전 모델이 '검은색+청록색+검은색'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2008년에 빅 마이너체인지가 되면서부터는 창문 밑 몰딩의 청록색부분이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16] 운전석측 엔진룸문 위쪽에 작은 그릴은 540 한정으로 있었으며, 출시 당시에는 직사각형에 가까운 형식이었다가 1995년 6월 출고분부터 타원형으로 변경됐다. [17] 다만 이후로도 완개폐창 형식도 병행 생산했다. 완개폐창 형식은 2000년에 슈퍼 에어로시티로 넘어가면서 없어졌다. [18] 단 좌석형은 제외. 슈퍼 에어로시티 천연가스버스부터 추가되며, 디젤 모델은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부터 추가된다. [19] 1997년 후반부터 1998년 초까지 출고된 형식은 창문 위의 손잡이와 함께 앞문 위의 손잡이도 공존하던 상태였다. [20] 이 도시형버스 520 폰트는 소수의 군용 버스에서 볼 수 있었다. [21] 슈퍼 에어로시티로 넘어온 2006년에 조절식으로 환원됐다. 다만, 1995~1998년에는 1구 조절식이었고 슈퍼 에어로시티로 넘어온 2006년 이후에는 2구 조절식이다. 반면, 자일대우버스는 도시형버스에 냉방버스가 도입된 때부터 고정식이었지만, 2002년 말부터 조절식으로 바뀌었다. [22] 인터쿨러형은 1997년 첫 출시당시부터 뒷면 그릴이 '직사각형+구멍형' 형태이며, 무인터쿨러형보다 조금 더 컸다. 2000년에 슈퍼 에어로시티로 마이너체인지된 이후에는 인터쿨러형의 뒷면 그릴 크기가 무인터쿨러형과 같아졌다. [23] 이전에는 수직형태 손잡이 맨 위쪽이 천장과 직접 닿는 형태였다가, 이 때 맨 위쪽이 구부러지면서 천장에 길게 붙은 손잡이랑 만나는 형태로 바뀌었다. [24] 해당 형태의 차량은 서울 진화운수, 신흥기업(이상 디젤), 유성운수(CNG), 부산 태진여객에서 볼 수 있었다. 특히 진화운수의 경우 신진운수가 부도나고 83번 83-1번을 인수할 때 차량과 면허가 가압류당해 노선만 인수하면서 대량으로 출고해서 지겹도록 볼 수 있었다. [25] 오히려 RB520L이 조금이나마 더 늦게까지 남아 있었다. 참고로 부산은 고출력형 버스의 비중이 높았다. [26] 다행히도(?) '3단박스'는 아니었고 덴소풍성 슈트락이 달려있었다. [27] 이쪽 계통의 고상형 모델이 2024년 1월을 끝으로 단종되었기 때문이다. [28] 단, 스텐바디 사양은 2000년에 슈퍼 에어로시티가 출시된 후 없어졌다. [29] RB520과 FB500을 이동시키면서 소리를 담았는데, RB520의 경우는 머플러가 수명이 다 된 상태이고, FB500의 엔진소리가 실제 운행 시에 나오는 소리에 가깝다. [30] 2008년에 빅 마이너체인지 모델이 나오면서 H 엔진이 적용돼 내수형은 단종됐지만 개도국 수출형 및 CNG용으로는 현역으로 쓰인다. [31] BS105의 경우 전장 10.5m/축간거리 5,000mm(에어로시티 520은 전장 10.6m/축간거리 5,200mm), BS106의 경우 전장 10.6m/축간거리 5,200mm(에어로시티 540은 전장 11.0m/축간거리 5,400mm)이다. [32] 전신인 RB520에도 뒷문 위에 가로로 된 손잡이가 있었다. [33] 초기형 540L. [34] 호송버스의 경우 현대 RB 계열이나 에어로시티, 기아 AM 계열 등 주로 현대, 기아버스를 많이 애용했다. [35] 전신인 RB520과 FB500보다도 보기가 힘들었던 지역도 많았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특히 1991~92년 형식이 그러했다. 이 외에 1995년~96년 형식은 유독 서울, 부산, 울산, 강원 일부지역 등에 많이 몰려 있었고, 이 외 지역은 같은 년식의 경쟁차종이 많이 차지했었다. [36] 대전의 경우 1994년까지 프런트엔진 버스인 BF105이 출고됐었다. 다만 대구는 예외적으로 AM937E 차량이 BS106과 비등하게 투입된 경우도 있다. 또한 서울은 균등하게 준수하여 도입된 업체들이 상당수 있었으나, 다만 서울에는 AM937L이 매우 귀한 차종이었다. [37] 춘천시, 원주시, 평창군, 이 외에 강원여객 시내사업부가 운행했던 지역 일대 [38] 그 때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울산시와 울산군으로 분리되어 소속했으나, 울산시가 일반시이던 시절에는 울산군(훗날 울주구를 거쳐 북구와 울주군으로 분구)도 존재했지만 이 일대는 1992년 단종된 FB500을 대다수 운용했으며 1992년 이후부터는 에어로시티 역시 부산과 더불어 많이 운행했다. [39] 대체로 BF105가 내륙 산간 지역에 투입했던 것으로 추정되나, 1998년 이후 신규 도입 차량들은 국내 유일의 프론트엔진 버스 차종인 BF105가 승합형에 한정하여 완전히 단종된 후 내륙 지역은 중형급 모델인 에어로타운이나 BM090, 코스모스 등을 신규 차종으로 투입했고 2020년대 이후 인구감소로 인해 저수요 노선들은 카운티 레스타를 투입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