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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수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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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매니저의 조원수박차 카드의 사진.

1. 개요2. 등장 배경3. 결과4. 해체5. 근황
5.1. 현근5.2. 최5.3. 김상5.4. 성훈5.5. 우찬
6. 여담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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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이왕기름넣을거 최대성능으로 가득염 LG 방화신기를 이었던 2009년 삼성 라이온즈의 잉여 투수 5명( 조현근, 최원제, 김상수, 박성훈, 차우찬)을 일컫는 말이다. 원래는 잉여 불펜 3명의 이름을 따 조원수[1]로 불리다가 시즌 중반 들어 2명이 추가되면서 조원수박차가 되었다.

하지만 불리는것은 조원수가 압도적이고 조원수박차는 잘 안 쓰였다.

2. 등장 배경

2009 시즌, 철벽을 자랑하던 삼성의 불펜은 시즌 전부터 권오준의 부상 이탈로 위험 징조를 보이더니, 스윙맨 안지만과 마무리 오승환마저 부진하다가 부상으로 뻗어버리는 등 최악의 난조를 보였다. 거기에 대체 자원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그나마 제 역할이라도 하고 있던 지승민[2] 진갑용 현재윤의 부상으로 인해 포수 문제가 심각해지자 두산 베어스 채상병과 트레이드 되었고 1군에서 어느 정도 보여준 것이 있던 권오원은 부상, 김진웅은 부상과 자기관리 실패로 무너졌고, 임동규는 군입대로 인해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셋 다 조원수박차 시대 이후에도 두번 다시 1군을 밟아보지 못했지만 이들이 09시즌에 제 몸상태를 유지했다면 큰 도움이 될 만한 선수들이었다. 권오원은 좋을 때는 권오준, 권혁과 묶어 KKK트리오라고 불렀을 정도였고 김진웅 역시 삼성에서 기대하던 대형 유망주로 전성기 때가 끔찍한 타고투저였던 것을 감안하면[3]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다. 임동규 역시 불펜에서 2점대, 선발로 3점대를 기록한 적이 있었던 투수였다.이렇다보니, 계속된 악재만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때 기회를 얻은 다섯 명의 신인급 투수가 바로 현근, , 김상, 성훈, 우찬이다.

물론 이들은 나름대로 기대하는 부분이 있었기에 기용되었다.
  • 조현근은 2007년 2008년 1군에서 원 포인트 릴리프나 패전조로서 제 역할을 했었다. 2008시즌 성적도 괜찮은 편.
  • 입단 2년차였던 최원제는 입단 당시 투타 양쪽으로 기대를 받다가 결국 투수를 선택했는데, 빠른 속구로 촉망받았다. 2008년에 2군에서 32경기 56⅓이닝 2승 3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51로 고졸 신인치고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었다. 2009년에도 2군에서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했다.
  • 김상수는 2006년 삼성에 입단한 후 3년을 2군에서 담금질했는데, 2008년에는 2군에서 20경기 80이닝 5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승운이 안 따르긴 했지만 팀내 다른 투수들과 비교했을 때 아주 좋았다.
  • 차우찬은 2006년 입단 후부터 계속 주목 받아온 투수 유망주였다. 사실 차우찬을 3명과 같은 불펜투수로 보기엔 좀 어려운데, 물론 이는 선발로테이션이 붕괴되었던 탓이지만 2009년에 차우찬은 선발투수로 19경기 등판했는데 이 해 삼성 선발투수 중 3번째로 많았다. 사실 그렇게 묶이진 않았는데, 왜냐하면 선발로 나왔을 때 임팩트가 다른 의미로 너무 커서 3명과 묶이지 않고 혼자서 욕을 집중적으로 먹었다.
  • 앞서 4명과 달리 박성훈은 다른 이유로 기용되었다. 2008년 겨울 장원삼과의 트레이드 파문으로 갑자기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원래 장원삼과의 트레이드만 아니었으면 그냥 방출될 선수였다. 트레이드가 무산된 후, 30억이 껴있긴 했지만 장원삼의 트레이드 상대란 이유로 확 떠버렸기에 원래 계획처럼 방출해버릴 수도 없고 일단은 그냥 안고 갈 수밖에 없는 존재가 돼버린 것. 더욱이 2009년 이전 1, 2군 성적은 괜찮았던 4명과 달리, 박성훈은 2군 성적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2009년 시즌 초반부터 기용된 4명과 달리, 박성훈 2009년 7월부터 기용되기 시작했는데, 1군에 올라오기 전까지 2군에서 25경기 60⅔이닝 4승 3패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45으로 부진했었다. 박성훈은 1군에 올라온 자체가 큰 성과였고 기대감도 거의 없던 쩌리여서 여기에 낄 수준도 안 돼서 조원수박차란 말은 사실 잘 안 썼다.

3. 결과

조현근 34경기 48이닝 1패 5.81
최원제 40경기 38이닝 3승 1패 1홀드 5.21
김상수 43경기 60이닝 3승 3패 2홀드 6.00
박성훈 20경기 31⅓이닝 1패 5.17[4]
차우찬 42경기 109⅓이닝 6승 9패 1홀드 6.09

참담한 평균자책점에서 보다시피 당연히 삼성 팬들에게 어머어머한 욕을 먹어야 했다.

이들의 방화는 그나마 남아 있던 권혁 정현욱의 부담만 가중시켰다[5]. 결국 과부하가 걸려 둘 다 시즌 후반에는 두들겨 맞아나갔다. 선발 역시 상태가 별로었던 삼성은 끝내 2009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여 13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었다.

물론 이들을 위해 작은 변명을 하자면,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조원수박차 탓으로만 몰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불펜 위주의 야구는 일단 선발진이 허약하면 필연적으로 불펜진에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는데 삼성은 당시 선발진이 최악이었다. 배영수는 다패왕에 7점대 평균자책점을 찍었고 외국인선수 루넬비스 에르난데스는 성적 부진으로 퇴출되었다[6]. 스윙맨 안지만은 부상으로 시즌아웃되었으며, 앞서 언급했던 차우찬은 선발로 기회를 많이 받았는데도 부진했다. 그나마 윤성환 프란시스코 크루세타, 에르난데스의 대체 외국인선수 브랜든 나이트가 분투했지만 사실상 제대로 된 선발이 3명 밖에 없었던지라 신고선수 출신 프로 초년생 이우선이 선발로 나와야 했을 정도로 심각했다.[7]

그런 과부하가 걸린 상태에서는 신인 중심의 조원수박차가 아니라 안지만과 오승환이 남아 있었어도 어려운 시즌을 풀어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선수단 전체적으로 부상자가 속출했을 뿐 아니라 8번이나 스윕을 당하는 등 팀 케미스트리마저 상태가 영 좋지 못했다는 점도 들 수 있다. 하지만 시즌 막판까지 롯데와 치열하게 순위경쟁을 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고문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이들의 부진은 매우 아쉬운 점이 있다.

당시 '지키는 야구'를 표방하던 불펜 야구 위주의 선동열 체제에 대해 의문이 나오던 시기에 해당한다. 선동열 감독은 그동안 불펜의 힘으로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는데, 막상 그 불펜이 무너진 후에 대체한 선수들은 선동열 감독의 별명 중 하나인 '투수 조련사'란 별명이 무색해질 정도로 너무나도 형편 없었기 때문. 그 시기까지만 해도 팀 컬러를 바꾼 선동열 감독에 대해서 그래도 우승했으니까 상관없다던 분위기였던 삼성 팬덤은 결국 이때를 기점으로 선동열 체제에 등을 돌리게 되며, 동시에 KIA 팬들과의 긴 반목이 시작되었다.

4. 해체

시즌 후 2009년 12월 박성훈 김상수가 이적료 20억과 함께 장원삼을 상대로 히어로즈에 현금 트레이드되고, 조현근 최원제 경찰청에 입대하면서 조원수박차는 사실상 해체되었다. 차우찬은 이듬해 대각성해 삼성에서 활약한 유일한 구성원이 되었으나 2016년 FA를 신청하여 LG로 갔다. 전역한 조현근은 차우찬이 FA로 떠난 해에 방출되었으며, 최원제는 타자로 전향했으나 별 소득을 거두지 못하고 2018년 방출되면서 마지막으로 팀을 떠났다.

5. 근황

5.1. 현근

조현근은 시즌 종료 후 경찰청에 입대했다. 2010시즌에 16경기에 13홈런을 맞거나 2011시즌에 127⅓이닝동안 160 안타를 맞는 등의 조원수박차의 캡틴 근성이 어디 안 간다는 걸 보여주었다.

제대 후인 2012년에는 시즌 시작하기 전에 토미 존 서저리로 시즌 아웃되었고 2013년에야 1군에 다시 올라올 수 있었다. 하지만 패전조로도 자리잡지 못하고 영 좋지 못한 구위를 보이다 결국 경산행. 그리고 2013년 한국시리즈에 좌타상대 피안타율 팔푼, 우타상대 4할이라는 변태스탯을 이유로 원 포인트 릴리프로 합류했다. 1차전은 그럭저럭 잘막았으나 6차전은 그리 좋진 않았다.

2015년 후반기 들어 원 포인트로 올라와 쏠쏠한 활약을 했다. 9월 들어서는 터프한 상황에서도 올라올 정도로 좋은 활약을 했다. 이후 2016 시즌 뒤 방출됐다.

2017년 5월 창설되는 대구 서구 SKY유소년 야구단의 코치를 맡았다.

5.2.

최원제 역시 시즌 종료 후 조현근과 함께 경찰청에 입대했다. 2010시즌 퓨처스리그 남-북부 통틀어 세이브 1위, 2011시즌 우규민에 이은 2선발로 활약하며 조현근보다는 나은 기록을 올리고 2012년에 팀에 복귀했으나 어깨 부상으로 넉다운, 10월이 되어서야 1군에 올라와 딱 1경기 던졌다. 거기다 그나마 빠른 구속과 구위가 폭망하면서 망주로 취급되었고 2013시즌에는 패전조로 나와 털리고 다시 경산행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에도 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 결국 2014 시즌부터 타자로 전향했다.

2018년을 끝으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다. 방출되었을때 팬들 사이에서는 투수 오타쿠였던 감독 선동열과 이하 코치진들의 영향으로 투수를 선택했지만, 일찌감치 타자를 선택했으면 프로 생활이 더 길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물론 진리의 야만없이라는 말도 있고, 이형종과 비교해보면 의미가 없어진다. 이게 다 2016년도 이후 삼성 라이온즈의 타자진이 그만큼 갑갑했기 때문에 돌았던 이야기이다.

미국으로 건너가 유소년 지도자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하성의 개인 코치로 유명하며, 이정후가 2023 시즌을 앞두고 최원제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운영하는 베이스볼 클리닉인 '더 볼 파크'에서 타격 훈련을 받아 잠시 주목받기도 했다.

5.3. 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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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는 트레이드된 넥센 히어로즈에서 2010, 2011 시즌 오히려 평균자책점이 2009 시즌보다 상승하는 등 오히려 더 나빠졌다. 그나마 2012 시즌 4점대로 개선되었다가 2013 시즌 다시 5점대로 회귀하고 말았다.1군과 2군을 왔다갔다 하다가 2013 시즌 종료 후, 그 해 12월에 군에 입대하였다.

상무에 입대하고 나서 처음 맞은 2014 시즌에도 역시 평균자책점 4점대로 전혀 변화될 기색이 안 보이다가, 2015 시즌에서부터 점차 줄더니, '''이닝/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퀄리티스타트까지 1위를 수성하기도 하는 등,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 후부터, 같은 팀의 누구하고는 참 많이 비교되는 모습을 보이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2015년 9월, 전역한 바로 다음날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가 탈탈 털린 뒤, 2016시즌에도 선발 투수로 시작했다가 망했다. 신재영 등이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선발 로테를 지키자, 불펜으로 전환됐는데, 그 후부터는 셋업으로 각성하여 21홀드를 기록하며 킹상수가 되었고, 시즌이 끝난 후, 연봉도 엄청나게 올라, 데뷔 이후 최초로 억대 연봉에 돌파했다!!! 연봉은 6천에서 100%가 오른 1억 2천.

2017년에는 선발 전환한 조상우를 대신해 마무리를 맡았다가 0승 7패 15세이브를 기록하면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그래도 커리어하이 시즌이다.

2018년 5월 17일 기준 18경기 18이닝 13홀드 평균자책점 0.00로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셋업맨이 되며 리그 홀드 1위였다가, 조상우가 이탈한 후 마무리로 보직을 전환했다가 2018시즌 블론세이브 2위[8]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어찌 됐든 김상수가 쳐맞는 와중에도 이탈하지 않았던 덕분에 팀은 4위를 기록했다. 모 육류 때문에 마무리라는 맞지 않은 옷을 입어야 했지만 어찌 됐든 불펜 마무리를 오가주면서 활약해줬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는 4세이브나 기록했다. 그 해 우승팀이였던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고척 홈경기에서만 2세이브를 챙겼다.

2019년 7월 30일 기준으로 29홀드를 따낸 상태라, 2016년의 홀드기록을 돌파했다. 그리고 9월 20일에는 38홀드를 따내며, 안지만이 2015년에 따냈던 기록을 안지만 보다 더 관리받으면서 넘겼다. 그리고 10월 1일 KBO 한시즌 최다홀드를 40홀드로 늘렸다.

2020년에는 지난해만큼의 활약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불펜진을 잘 이끌었고 시즌 후 FA 자격을 얻게 되었다.

2021년 시즌을 앞두고 FA 계약을 체결, SK 와이번스 사인 앤드 트레이드 되었다. 하지만 2021시즌 초를 제외하면 그리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 했고 결국 2022시즌이 끝나고 방출되었다.

이후 차우찬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고, 차우찬과 달리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하며 롯데 자이언츠 필승조의 핵심이 되었다. 차우찬이 은퇴하면서 조원수박차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다.

5.4. 성훈

박성훈은 넥센에서 2010시즌에 그나마 2009시즌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였고 2011시즌 퓨처스리그 다승왕을 먹는 등 그럭저럭 괜찮게 활약하다 2012시즌 각성하여 2점대 방어율을 찍으며 넥센 불펜의 한 축으로 쏠쏠히 활약했다. 그리고 2013년 다시 폭망하여 2009시즌과 비슷한 성적을 올렸다. 사실 2012시즌의 BABIP이 2할 5푼도 안 됐기 때문에, 기록상으로 보면 원점회귀가 이상한 것은 아니었다.

2014년부터 1군에 아예 못 오르고 2군에서도 불쇼를 저지르다가 2015시즌이 끝나고 방출되었다. 이후의 근황은 알려진 것이 없다가 2021년부터 경북고에서 투수코치를 하고 있다.

5.5. 우찬

차우찬은 2009년과 마찬가지로 2010 시즌에도 중간계투로 시작했다가 선발로 다시 진입했는데, 선발로서 각성하여 10승을 올려 승률왕을 차지했다. 또한 규정이닝에 6⅔이닝 모자라면서 안타깝게 평균자책점 2위를 놓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11 시즌에도 10승을 올리며 쏠쏠히 활약했다. 2012 시즌에 무리한 체중 감량으로 차르 봄바가 되며 잠시 주춤했지만, 2013 시즌에는 롱릴리프와 선발을 오가며 좋은 활약을 보였고 다시 한 번 10승을 올렸다. 평균자책점 또한 5위에 해당하는 좋은 성적을 올렸으나 또 규정 이닝 부족으로 2014 시즌에는 마운드의 마당쇠 역할을 착실히 수행했다.

2015 시즌 전반기에는 5선발로 확실히 자리잡았고 후반기에는 장원삼의 부진과 복귀, 알프레도 피가로의 부상 등의 변동 사유로 2선발로 바뀌었으며, 앤디 밴 헤켄을 누르고 리그 탈삼진왕에 올라섰다. 다만 28개의 피홈런을 기록하며 피홈런 3위에 오른 것이 흠.[9][10]

그리고 2016년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어 4년 95억에 LG 트윈스와 계약했다. 2017시즌에는 승운만 조금 안 따라줬을 뿐 호투를 이어가며 LG의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으나, 2018년 부터는 류중일의 정신나간 혹사와 당겨쓰기로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며 차르봄바로 돌아가더니 결국 팔꿈치에 문제가 있는게 발견되어 시즌 종료 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까지 받게 되었다. 2019년도에도 재활이 덜 끝난 상태에 류중일의 무리한 당겨쓰기로 인한 구속저하로 전반기때는 나오기만 하면 신나게 얻어터지면서 부진했으나 후반기때 구속이 오르면서 후반기평균자책점 2점대를 기록하며 간신히 10승을 달성했다. 그나마 2019년도에는 류중일이 후반기때 투구수 관리를 잘 해준편이다.

공교롭게도 그가 LG로 이적하자, LG의 방화신기의 멤버였던 우규민이 FA로 삼성으로 이적해왔다.

2023년 김상수와 함께 롯데로 이적했으나 이후 은퇴했다.

6. 여담

  • 선동열의 선수 육성을 깔 때 종종 보이곤 하는 키워드. 이래 봬도 네이버 자동검색에까지 올라와 있다.
  • 이들이 활동한 시기는 2009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서가 작성된 시기는 4년 뒤인 2013년이다. 그리고 조원수박차라는 말이 생긴 이후에도 조원수란 말을 주로 썼다. 차우찬은 임팩트가 너무 커서 묶이지 않고 당당하게 개X차[11], 차X차 라고 불렸으며, 박성훈은 앞에 말했듯 기대감이란게 없었던 쩌리였다.
  • 사실 이 당시에는 이우선도 이에 못지 않게 못했지만, 신고선수 출신 신인인데도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올라왔다는 점과 에이스 킬러[12]라는 이미지가 작용하여 조원수박차 라인에서는 벗어났다. 다음 해부터는 선발 등판을 줄이고 불펜 등판이 늘어나며, 좋은 추격조로 활동하기도 했다.
  • 위에 언급한 연유로 차우찬을 빼고 이우선을 넣어 현근, 이우, 최제, 김상, 박성조선원수훈이라는 바리에이션도 존재하긴 했다. 다만 조원수(박차)에 비하면 매우 마이너하다. 이유는 박성훈의 존재감이 별로 없었던 것도 있지만 이우선이 에이스킬러의 이미지가 있어서 어느 정도 까방권을 얻었기 때문. 자세한 건 이우선 문서 참조.
  • 이들의 악명 이후 삼성 불펜은 JOKKA로 대표되는 철벽의 불펜진을 구성하여 4년 연속 한국시리즈의 우승에 성공하고 JOKKA의 해체 이후 과거의 명성 만큼은 아니더라도 불펜 투수들의 부진 문제에 관해서 큰 이야기는 없었으나, 2022시즌 6월말과 7월의 9연패 과정에서 11경기 111실점이라는 답이 없는 불명예 기록을 세우는데 불펜진이 압도적으로 기여하며 조원수박차를 능가하는 부진에 시달리게 되었다.

7. 관련 문서



[1] 이 세 글자의 어감이 참 그럴듯 했다. 마치 X 같은 웬수들을 연상시켰다. [2] 이 해 최종 기록이 43경기 34 1/3이닝 1세 8홀 2.88. 애초에 원포인트 전문 선수라 그렇게 많은 이닝을 먹은 건 아니지만 최원제, 박성훈과 이닝은 비슷하고 평균자책점은 조원수박차와 비교할 수 없이 훨씬 나은 수준. 하지만 두산으로 가버린 후 후배들에게 담배셔틀을 시키는 등 뒷방 늙은이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3] 김진웅은 1999~2001시즌에 10승을 거두며 기대받았고, 프랜차이즈의 길을 걷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2001년 혹사 이후로 전성기 때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가파르게 내리막길을 탔다. [4] 참담한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앞에서 말했듯 너무 쩌리여서 생각보다 욕은 안 먹은 편이다. [5] 이 시즌 권혁은 홀드왕, 정현욱은 홀드 2위를 차지하였다. 한 팀에 홀드 1, 2위가 함께 있는 것만 봐도 얼마나 굴려졌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더군다나 오승환이 부상으로 시즌아웃되는 바람에 돌아가면서 마무리 알바까지 뛰어야 했다. [6]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은 에르난데스가 퇴출된 후에 밝혀졌다. [7] 근데 선동열은 그 와중에도 윤성환을 공 꼴랑 80개 던지게 하고 내리는 등 그 남아있는 선발진도 제대로 안써먹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윤성환이 공을 많이 던질 체력이 안되나 싶었으나 류중일부임 이후 윤성환은 100개는 기본에 보통 110개는 던지고 내려온다. [8] 여담으로 1위는 KT의 김재윤. [9] 1위는 29개의 장원삼 송창식, 4위는 27개의 윤성환이 차지하면서 후반기 삼성의 1,2,3선발이 모두 피홈런 5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다만 이에 대해선 결정구가 없어 심하게 두들겨맞은 장원삼의 초중반 경기를 제외하고는 볼넷을 주느니 홈런을 맞는것이 낫다는 격언을 잘 실행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차우찬은 제구가 잘안돼서 볼도 많이 던졌지만 제구가 잡히는 날에는 솔로홈런 한두 개를 주고 8개 이상의 삼진을 잡아냈으니 어느정도는 맞는 셈. [10] 2015시즌 마지막 선발등판 경기에서도 피홈런이 발목을 잡아 조기강판되는 바람에 삼진왕을 빼앗길 뻔 했으나 류중일 감독의 배려로 시즌 최종전에 중간계투로 등판, 3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2위 밴 헤켄을 탈삼진 1개차로 누르고 아슬아슬하게 단독 삼진왕에 올랐다. [11] 지금은 2010년 에이스 모습을 보여줬던 당시를 10차 라고 부르기도 한다. [12] 2009시즌 방어율 1위에 2패만을 안았던 김광현과 이 해 폭망하긴 했으나 그래도 명색이 메이저리거 출신인 김선우를 상대로 선발승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