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6:06:30

서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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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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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면 드래프트 시행연도
(2) 지명 후 미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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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용의 수상 경력 / 보유 기록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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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1982 1983 1984 1985 1986
황규봉
삼성 라이온즈 / 11SV
황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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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환
OB 베어스 / 25SV
권영호
삼성 라이온즈 / 26SV
김용수
MBC 청룡 / 26SV
<rowcolor=#fff> 1987 1988 1989 1990 1991
김용수
MBC 청룡 / 26SV
이상군
빙그레 이글스 / 16SV
김용수
MBC 청룡 / 22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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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제
쌍방울 레이더스 / 27SV
<rowcolor=#fff> 1992 1993 1994 1995 1996
송진우
빙그레 이글스 / 17SV
선동열
해태 타이거즈 / 31SV
정명원
태평양 돌핀스 / 40SV
선동열
해태 타이거즈 / 33SV
정명원
태평양 돌핀스 / 26SV
<rowcolor=#fff> 1997 1998 1999 2000 2001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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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해태 타이거즈 / 34SV
임창용
삼성 라이온즈 / 38SV
진필중
두산 베어스 / 42SV
진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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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2002 2003 2004 2005 2006
진필중
두산 베어스 / 31SV
이상훈
LG 트윈스 / 30SV
조웅천
SK 와이번스 / 30SV
임창용
삼성 라이온즈 / 36SV
정재훈
두산 베어스 / 30SV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 47SV
<rowcolor=#fff> 2007 2008 2009 2010 2011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 40SV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 39SV
이용찬
두산 베어스 / 26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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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 26SV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 47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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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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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
넥센 히어로즈 / 46SV
손승락
넥센 히어로즈 / 32SV
임창용
삼성 라이온즈 / 33SV
김세현
넥센 히어로즈 / 36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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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
롯데 자이언츠 / 37SV
정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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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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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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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2022 2023 2024
고우석
LG 트윈스 / 42SV
서진용
SSG 랜더스 / 42SV
정해영
KIA 타이거즈 / 31SV
* 세이브왕은 2004년부터 공식적으로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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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기록(KBO)
단일 시즌 노블론-30세이브[2] 2023년
역대 최장 단일 시즌 개막 후 연속 노블론세이브 34세이브[3]

SK 와이번스 등번호 95번
추경식
(2010)
<colbgcolor=#ff6600><colcolor=#fff> 서진용
(2011)
한동민
(2012)
SK 와이번스 등번호 43번
임성헌
(2011)
서진용
(2012)
전유수
(2013~2015)
SK 와이번스 / SSG 랜더스 등번호 22번
이만수
(2007~2014)
서진용
(2015~)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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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서진용 다음스포츠.jpg
<colbgcolor=#ce0e2d><colcolor=#fff> SSG 랜더스 No.22
서진용
徐眞勇 | Seo Jinyong
출생 1992년 10월 2일 ([age(1992-10-02)]세)
부산광역시 서구
거주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남부민초 - 대동중 - 경남고
신체 184cm | 88kg | B형
포지션 중간 계투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1년 1라운드 (전체 7번, SK)
소속팀 SK 와이번스- SSG 랜더스 (2011~)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2년 12월 24일~2014년 9월 23일)
연봉 2024 / 4억 5,000만 원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1f2023;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등장곡 Alan Walker - 〈The drum〉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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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브리온컴퍼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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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이월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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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별명5. 여담
5.1. 외모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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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G 랜더스 소속 우완 투수.

SSG 랜더스 구단 프랜차이즈 선수이자[7] 블론세이브를 공식적으로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KBO 최초 단일 시즌 노블론 30세이브를 달성했고 KBO 역대 최장 단일 시즌 개막 후 연속 노블론 기록과 SK-SSG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리그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30홀드와 30세이브 이상을 모두 해본 선수이다.

2017년 트레이 힐만 감독 부임 아래 본격적으로 1군에서 중용받기 시작했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외적으로도 자잘한 잡음들을 일으키며 팀의 아픈 손가락이자 1라운더 잔혹사로 남았으나, 2019년에 포텐이 완벽히 터지며 그 이후로 팀 불펜진의 한 축을 맡고 있다.

2. 선수 경력

서진용의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서진용/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11년 2012년 상무 야구단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아마추어 시절

3. 플레이 스타일

파일:JYSEOPITCH.gif
149km/h 포심 패스트볼
vs 김성욱 (2019년 5월 24일)
우완 정통파 스타일의 투수로, 인버티드-W형 투구폼으로 투구한다. 과거 패스트볼 최대 구속은 153km/h에 평균 패스트볼 구속은 146km/h 정도였고, 상무 시절에는 최대 155km/h까지 던졌었다. 다만, 구속만 빠르고 제구력은 좋지 않았다. 2019년에는 와일드한 폼을 조금 수정해서 부상 위험을 줄였으며, 이로 인해 제구력이 좋아졌고 구속은 약간 줄어서 평균 구속 145km/h, 최고 구속 151km/h가 찍혔다. 그러나 2020년 이후로는 그동안의 무리 때문인지 평균 구속이 143~4km/h대로 떨어져 이전처럼 150km/h을 뻥뻥 꽂아대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로 인해 K/9은 8.2 정도까지 떨어졌고 제구도 많이 안 좋아져서 BB/9은 5가 넘어가고 있다.
파일:서진용 투구.gif
130km/h 포크볼
vs 박동원 (2023년 4월 26일)
파일:서진용 슬라이더.gif
125km/h 슬라이더
vs 이재현 (2023년 4월 12일)
변화구는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구사하는데, 특히 포크볼은 본인의 주무기로 가장 위력적이며 리그에서도 손 꼽히는 편이다.[8] 최근에는 투수들이 부상 위험때문에 포크볼보다 스플리터를 많이 구사하는 추세이지만, 서진용은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스플리터가 아닌 정통 포크볼을 구사하고 있다. 탈삼진 비율도 가장 높은 편인데 2015년 21⅓이닝 동안 24개의 탈삼진을, 2016년 26⅔이닝 동안 3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고 2023년엔 리그 전체 포크볼 구종 가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까진 패스트볼과 포크볼의 투피치형 투수였으나, 17~18년은 패스트볼의 비율을 낮추고 슬라이더의 비율을 높이며 쓰리피치형 투수가 됐다. 그러나 구종가치가 높지 못했고 결국 2019년 이후엔 슬라이더의 구사율을 4% 남짓까지 줄이고 포심-포크볼을 55%-40% 정도 구사하는 투피치형 투수가 됐다. 물론 슬라이더를 아예 안 던지는건 아니고 지금도 간간히 던지고는 있지만 본인 스스로도 패스트볼과 포크볼만큼 매력적인 구종은 아니라고 할 정도로 구종 가치가 썩 높진 않다.
파일:서진용 커브.gif
121km/h 커브
vs 박경수 (2019년 3월 24일)
지금은 구사하진 않지만 과거에 구사했던 구종으로 평속 120km/h의 커브가 있었다. 2019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 도중 당시 손혁 투수코치의 지도 하에 장착했다. 좋은 제구와 무브먼트를 지녔고 기록상으로도 2019년 기준 컨텍률, 피안타율, 피OPS 등이 포크볼 다음으로 좋았지만,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선수 본인이 자주 던지지 않았다. 2019년 등판한 72경기에서 커브볼을 던진 경기는 13경기에 불과했고 이후에는 아예 봉인해버리며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투구폼도 데뷔 초반에 비해 많이 수정했는데 2019 시즌에는 키킹 동작을 없애고 투구폼을 간결하게 수정했고 덕분에 구속은 좀 줄었어도 제구가 좋아졌고 멘탈부분도 매우 좋아져 SK 불펜진의 계륵에서 No.1 필승조가 되기도 했었다.

2022년부터는 넓은 스트라이크 존을 이용해 빠른 구속을 이용하는 대신 맞춰잡는 피칭 스타일로 바꾸었다고 한다. 범타 유도가 많아져 삼진 비율은 줄었지만, 볼넷 비율과 이닝 당 투구수 등도 감소하여 효율적인 승부를 벌이고 있다.

그런데 2023년 들어서 갑자기 스스로 주자를 쌓다가 득점권 위기에서 스스로 불을 끄는 롤러코스터 피칭을 선보였다. 특히 볼넷을 많이 허용해 이 때문에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1점대 중반으로 마무리 투수치고 매우 나쁜 편이다.

즉 정리하자면, 제구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고 강한 구위와 주무기 떨어지는 포크볼을 바탕으로 승부하는 투수이자 전형적인 투피치형 투수다. 그래서 제구가 애매하고[9] 던지는 구종이 단순해서 터프한 상황에서 올리면 자주 볼카운트가 몰리고 그래서 존에 욱여넣은 패스트볼이나 포크볼이 간파당해 얻어터지는 경우가 잦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진용의 가장 큰 장점은 따로 있는데, 바로 내구성과 꾸준함. 커리어 전체를 봤을 때, 지금까지 입어본 큰 부상은 입단과 동시에 입은 무릎 부상과 2015 시즌에 토미 존 수술, 2023 시즌이 끝나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및 골극 제거술 말고는 크게 다친 경우는 없으며, 부진하지 않는 이상 1군에서 엔트리 말소 없이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필승조로 도약한 2019년부터 소화한 경기 수와 이닝 수를 보면 2019년에는 72경기에 69이닝, 2020년은 60경기에 61이닝, 2021년은 65경기에 67⅓이닝, 2022년은 68경기에 67⅓이닝, 2023년은 69경기 73이닝을 소화하며 이 기간동안 구원 투수 중 리그 전체 경기 수와 연투, 이닝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이로 인한 단점으로 바로 9월 이후에 접어들면 성적이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통산 월별 성적을 보면 9월 이후에 성적이 가장 좋지 못하고 그나마 성적이 좋았던 경우는 2021년 말고는 없었다. 그래서 9월 이후가 되면 구속과 구위 저하와 제구 난조가 극명하게 드러나 실점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보인다. 세이브왕을 했던 2023년에도 8월까진 1점대 ERA에 블론세이브는 단 한 차례에 불과했으나, 9월 이후엔 폼이 저하되며 블론세이브도 급증하게 됐고 결국 2점대 중반 ERA에 6개의 블론세이브를 한 채 시즌을 끝마쳤다. 이 부분은 본인 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즌 초반부터 누적된 피로로 인해 나타난다고 볼 수 있고, 앞서 위에 나와있는 투구 스타일 상 구위를 바탕으로 승부하는 투수이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지면 기복있는 피칭을 보인다. 또한, 대표적인 슬로 스타터인데, 본인 스스로 인터뷰를 통해 슬로 스타터라고 말할 정도로 개막 이후 4월까지는 구속이나 구위 모두 올라오지 않다가 대체로 5월 들어서 폼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전임 감독이였던 김원형 감독이 질책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2023년엔 개막부터 구속과 구위가 올라온 모습을 보이며 시즌 초부터 순항했고, 그 결과 생애 첫 세이브왕에 올랐다.

또한, 오래 쉬고 나오면 제구가 흔들려 불안한 모습을 많이 노출한다. 특히 2023년에 마무리를 맡으면서 이러한 부분이 극명하게 나타났는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등판할 땐 오히려 제구가 불안해져 볼넷을 많이 내주고 본인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는 반면, 연투나 잦은 등판을 하면 제구가 잡혀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준다. 그래서 쉬고 나오면 셀프혹사를 시전해 본인 스스로 다음 날에 연투를 하지 못하게 만든다.
파일:서진용 견제.gif
황성빈을 견제사로 잡아내는 장면 (2022년 5월 24일)
주자 견제는 극과 극을 오간다. 픽오프 자체는 2022년 5월 24일 롯데전에서 한 경기에 2개의 견제사를 잡아냈을 정도로 빠르고 정확하다. 그러나 슬라이드 스텝은 빠르지 않고 투구 동작이 크기 때문에 좋은 견제 능력을 가졌음에도 도루 허용이 많다. 통산 41번의 도루 시도 가운데 12번만 저지해내 도루저지율이 29.2%에 그치며, 특히 2023 시즌에는 11번의 도루 시도를 단 한 차례도 잡아내지 못했다.

수비력은 무난한 편이지만 송구 능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특히 투수 앞에 형성되는 번트나 내야 안타성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송구 실책을 저지르는 경우가 번번히 있다. 실제로 2024 시즌엔 2번의 송구 실책을 범하며 아쉬운 수비력을 보였다. 이는 본인의 투구폼의 영향도 있는데 투구 동작이 큰 편이라 던지고 나서 수비 동작을 취할 때 시간이 꽤 오래 걸리는 편이다. 그래서 실제로 경기 중에 투수 앞 타구를 처리할 때 송구하는 것을 보면, SSG 투수들 중 가장 수비를 잘하는 편에 속하는 김광현, 문승원, 박종훈과 비교했을 때 송구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가장 큰 단점은 멘탈. 특히 마무리 보직을 맡을 때 멘탈이 크게 흔들려 표정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중계를 보는 팬들도 알 수 있을 정도이다. 그동안 팀을 거쳤던 모든 지도자들이 서진용을 두고 입을 모아 장기적으로 팀의 마무리를 맡을 재능을 갖추고 있고 마무리를 맡아야 하는 선수라고 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늘 결과는 좋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그를 마무리 투수로 육성을 시도한 트레이 힐만 감독 부임 하에 처음 마무리를 맡았던 2017 시즌엔 적은 1군 경험과 마무리의 압박감과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잦은 블론과 많은 실점을 하며 결국 시즌 중 마무리 보직에서 내려오게 됐다. 이후 한번 더 마무리를 맡았던 2020 시즌 후반기와 2021 시즌에도 불안하고 흔들리는 모습을 많이 보였고 잦은 블론을 저지르며 2021 시즌 막판에 또 다시 마무리 보직을 내려놓게 됐다. 특히 흔들릴 때 나타나는 특징으로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입술에 침을 많이 바르는 모습을 보이고, 직구는 거의 안 던지고 아무도 속지 않는 포크볼만 계속해서 던져 도망가는 피칭을 보인다. 이는 SSG 팬들 사이에서도 다 알고 있을 정도로 흔들릴 때 나타나는 특징이다.

반대로 마무리가 아닌 중간 계투나 큰 점수차인 여유 있는 상황에 나오면 정반대의 피칭을 보여주는데, 굉장히 씩씩하고 대담한 피칭을 보이며 같은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이다. 이렇듯 마무리만 맡지 않는다면 위기상황에서도 충분히 믿고 맡길 정도의 투수가 되지만, 마무리를 맡을 땐 이보다도 불안하기가 없다. 실제로 본격적으로 1군에서 마무리를 맡았던 2017 시즌 기록을 보면 완전히 넘어간 경기나 5점차 이상의 리드 상황에 등판했을 경우에는 오승환이 되는데 세이브 상황에선 다시 블론왕이 됐다. 그래도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 정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2022 시즌엔 데뷔 첫 두 자릿수 세이브와 동시에 20세이브 이상을, 그리고 2023 시즌엔 커리어 첫 풀타임 마무리 투수로 활약해 세이브왕까지 거두며 어느 정도 멘탈 문제를 개선했다. 본인도 멘탈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인식하는지 약한 멘탈을 인정했다.

4. 별명

  • 웨레드: 가장 대표적인 별명. 이름을 영어로 바꾼 웨스트(西) 레알(眞) 드래곤(龍)을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맨 위의 소개에도 알 수 있듯이 실제 이름의 한자와는 가운데 한 자만 같고 나머지는 상관없는 한자다. 웨시퍼의 웨가 여기서 나왔다.
  • ㅇㅅㅇㅅ, 웅성웅성: 지명을 받을 때 의외의 1차 지명으로 드래프트장이 술렁였는데, 2019년 서진용의 포텐이 터진 이후 이것이 밈이 되어 생긴 별명.
  • 어싱싱: 드래프트 당시 고교시절 혹사를 당하지 않아 어깨가 싱싱하다는 평에 붙여진 별명. 2018년까진 자주 쓰였지만 현재는 잘 쓰이지 않는 편.
  • 문학의 아이돌: 입단과 데뷔 당시 잘생김과 동시에 야구선수 치고 좋은 몸매까지 가지고 있어서 붙여진 별명. 현재는 잘 쓰이지 않고 있다.
  • 힐만의 남자, 힐진용: 2017년 트레이 힐만 감독이 부임한 후 마무리로 중용하며 많은 기회를 받아 붙여진 별명. 하지만 결과적으로 마무리로 실패를 했고 힐만 감독이 부임 기간 동안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까지 불펜에서 기회를 주었다.[10] 두 별명 다 같은 범주에 속하지만 후자 쪽이 더 많이 불렸었다. 이후 2023 시즌 서진용이 세이브왕을 수상하자 구단 SNS를 통해 힐만 감독이 직접 축하영상을 보내줬다. #
  • 빅섹시: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앙헬 산체스 빅섹시라는 별명을 지어주면서 불렀는데 이에 따라 팬들 사이에서는 얼굴도 몸매도 다 가진 자라고 부러워했다.
  • 블론: 2017년 초반 마무리 투수를 맡은 후 블론세이브 행진을 이어갈 때 붙여진 별명. 이후 필승조로 나름 활약하게 되면서 없어지는 듯 보였으나 20시즌에 이어서 21시즌 마무리를 맡은 후 부진하자 다시 부활했으나, 21시즌 후반기 들어 19년도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22시즌 팀 내 마무리로 활약하면서 데뷔 첫 두 자릿수 세이브와 20세이브를, 23시즌엔 40세이브와 KBO 노블론 기록을 써내려가면서 불릴 일이 적어졌으나, 간혹 블론을 저지르면 불러지고 있다.
  • 새가슴, 볼빨간진용이: 위의 서블론과 마찬가지로, 마무리로 나와 주자를 쌓고 흔들릴 때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서 붙여진 별명. 오죽하면 팬들도 경기를 보다 서진용의 얼굴이 붉어지면 그날은 블론을 하거나 팀이 지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흔들릴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특징이다. 또한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고 계속 볼과 유인구만 주구장창 던져서 새가슴이라는 별명도 붙게 됐다.
파일:서즈메의 문단속.jpg
  • 서즈메, 서즈메의 문단속: 2023 시즌 초반 서진용이 마무리 투수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자 한 팬이 '서진용의 문단속'이라 작성한 스케치북을 들고 응원했는데, 이것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며 붙여진 별명. 영상 발음도 비슷하고, 문단속이라는 표현이 마무리 투수, 즉 클로저(clozer)에게 딱 맞는 별명인데다가 서진용이 세이브하는 과정이 영화에서처럼 불안불안하고 스픽타클하지만 항상 막기는 막아내기에 유행하고 있다. 본인은 처음엔 무슨 말인지 몰랐지만, 영화 제목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만족하고 문단속이라는 표현이 특히 마음에 든다고. # 재밌게도 스즈메의 문단속 더빙판에서 남주인공 무나카타 소타 역을 맡은 성우 정주원이 2023년 5월 12일 한화전에서 시구를 했다.[11] 이후, 지상파 방송 KBS에서 2023년 6월 6일 SSG-KIA전 중계를 하였는데, 서진용의 등판 직전에 서즈메의 문단속 디자인을 내보냈다.
  • 진용먼: KBO 선수를 MLB 선수에 맞춘 별명을 만드는[12] 해외야구 갤러리에서 아롤디스 채프먼을 붙여 만들어진 별명. 2017년 SK 와이번스 시절 함께 계투진을 이루던 서진용, 문광은, 박희수를 당시 뉴욕 양키스의 불펜 트리오 아롤디스 채프먼, 델린 베탄시스, 앤드류 밀러에 끼워맞춰 부르다 보니 우투수인 서진용이 좌투수 채프먼에 대응하게 된 것.
  • 만루변태, 흔들리는 편안함, 어쩌라고 막았잖아, 진용극장, 국내 최초 시청률형 투수: 2023 시즌 마무리 투수를 맡으면서 계속해서 스스로 주자를 내보내고 위기 상황을 자초하며 붙여진 별명. 특히 만루 위기를 많이 맞았지만 만루 상황이든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든 실점을 하지 않거나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 블론세이브 없이 승리를 지켜내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2023 시즌 피안타율이 0.239인데 주자가 없을 때는 0.279로 올라가지만, 오히려 주자가 있을 때는 0.204로 시즌 피안타율보다 더 낮았고, 만루 상황에선 19타수 2피안타로 피안타율은 0.105에 불과했다.

5. 여담

  • 포크볼을 구사하게 된 배경이 다소 황당한 편인데, 손 감각이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어렸을 때 손가락 사이에서 야구공을 껴서 장난을 치면서 포크볼 그립을 잡았었고, 이후에 투수 전향하고 나서 이때의 기억으로 포크볼을 구사하게 됐고 본인의 무기가 돼 놀랐다고 한다. 출처
  • 2016 시즌 도중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 두 구단이 콜라보로 미아 방지 캠페인을 했었는데, 이때 박민우와 함께 미아 예방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인 영상이 있다. #
  • 2017 시즌 중반 야구잡지인 더그아웃 매거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기사
  • 2017 시즌 종료 후 엉뚱하게도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나주환, 손시헌, 이정후 등과 같이 등장했고, V LIVE 채널의 수능응원 영상에도 등장하였다. 자회사인 갤럭시아SM에서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어서 등장한 듯. 그러나 2018년 이후로 갤럭시아SM이 야구 에이전트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한때 에이전트가 불명이었으나 2019년부터 브리온컴퍼니 소속이 됐다.
  • 본인 스스로 노래보다 춤에 소질이 있다고 한다.
  • 고향은 부산이지만 인천에서 계속 살다보니 부산을 제1의 고향, 인천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
  • 닭발을 못 먹는데 이유로는 생긴 게 징그러워서 못 먹겠다고 한다.
  • 아몬드 알레르기가 있다.
  • 자신의 이상형은 연상보다는 연하, 섹시보다는 청순한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한다. 또한 키가 큰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한다.
  • 본인의 연애 스타일로는 누군가 마음에 들면 먼저 다가서고 이별할 땐 쿨하게 먼저 헤어지자고 말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 왼쪽 상완부터 왼쪽 가슴까지 이어지는 이레즈미가 있다.
  • 처음 SK 와이번스에 지명되고 나서 당시 훈훈한 외모와 경남고 시절 싸이월드에 올린 사진들로 인해 팬들 사이에선 왠지 잘 놀러 다니고 뺀질거리며 불성실할 것 같다는 추측을 많이 당했었는데 실제로도 놀러 다니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만 구단 관계자들이나 주위의 평에 의하면 야구를 할 때만큼은 성실하고 뛰어난 워크에식을 갖췄고, 본인 또한 여러 인터뷰를 통해 팀에 대한 애정과 뛰어난 활약으로 높은 헌신도를 보여주며 팬들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뀌게 했다.
  • 제구가 흔들려 공이 크게 빠지거나 볼넷을 주게 되면 글러브를 입에 갖다대는 습관이 있다.
  • 데뷔 때부터 사생활 측면에서 많은 말들이 오고 갔다. 데뷔 초반엔 시즌 중에 팬들에게 구월동 로데오에서 음주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고,[14] 코로나가 한창 유행했던 2022 시즌 개막 1주일 전이자 시범경기 전날 밤에 본인의 인스타 스토리에 음주하고 있는 것을 게시하던가 #[15], 한창 블론을 하던 2017 시즌엔 경기를 터뜨리고 SNS에서 상대 팀 치어리더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사생활 이슈와 눈치없는 행동들을 많이해 잡음을 일으켜 팬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었다. 그래도 다행히 큰 문제로 비화될 만큼 심각한 적은 없었고 지금도 간혹 SNS에 지인들과 시즌 중 술자리를 가진 모습이나 목격담도 나오고 있지만 큰 문제로 비화되진 않았다. 다만, 2023 시즌엔 본인의 부주의보다는 만났었던 여자친구의 SNS에서 부주의로 인해 논란이 생겼었다.
  • 흡연자이자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인데, 특히 와인과 소주를 가장 좋아한다.
  • 2019년에 발행된 더그아웃 매거진 100호 표지 ‘각 구단의 향후 10년을 책임질 라인업’에 SK 와이번스의 대표 선수로 얼굴을 올렸다.
파일:이정후 더그아웃 매거진 2019년 100호 (8월호) 커버.jpg
  • 2019 시즌 도중 더그아웃 매거진과의 가진 인터뷰에서 본인 스스로 이성에게 인기가 많다고 인정했다. 또한 본인의 매력 포인트로는 웃는 상이라고 한다. #
  • 2019 시즌 KBO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으로 갈 뻔했으나, 당시에 쉬고 싶어서 거절했다고 한다.
  • 2019 시즌 도중 삼성 라이온즈 이학주와 트레이드가 될 뻔 했다는 썰이 돌았다. 당시 유격수 자원이 필요했던 SK가 삼성에 트레이드를 요구했으나, 삼성 측에서 서진용과 한동민까지 원하는 무리한 요구를 하면서 결국 결렬됐다는 얘기가 돌았었다.
  • SK 와이번스가 2021년 1월에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인수되면서 SK 와이번스의 마지막 세이브 투수가 됐다. 2020년 10월 30일 대 LG 트윈스 전에서 거둔 세이브가 SK 와이번스 소속으로 거둔 마지막 세이브가 된 셈.
  • 과거에 前 배구 선수 이재영과 열애했다. 2020년 2월 11일 같은 연고지 여자배구 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이재영과 열애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사실 열애를 인정하는 얘기가 나오기 전 이재영의 개인 인스타에 No.17♥No.22라는 문구와 뇽♥라는 문구를 올려 여배갤에서 무슨 문구인가 추측하던 도중에 일부 갤러에서 야구선수가 아니냐는 말에 서진용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고 뇽이라는 문구로 이재영과 서진용이 연애를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 열애설 정리 그리고 2월 15일 서로 아예 럽스타그램을 올리며 대놓고 인증했다. 그러나 5월 2일 서로 언팔하고 사진을 다 내리고 한 걸 보면 깨진 모양이었지만 가끔씩 이다영의 인스타 스토리에 이재영과 같이 찍힌 사진이 올라오는 것으로 결별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연애 기간 중 계속해서 서로 SNS에서 시끄러운 모습을 보였고 더군다나 2020 시즌 서진용이 부진한 활약을 보이자 많은 SK 팬들은 'SNS에서 연애나 할 시간에 야구 연습이나 더 하라는' 쓴소리를 남기는 등 좋지 못한 반응을 보였다. 그 해 10월 31일 시즌 종료 다음날 바로 배구 경기장에 달려가 이재영의 경기를 관람했고 경기 후 둘의 달달한 투샷 역시 같이 찍혔다. 다음 주인 11월 7일에도 방문했는데 이번에는 커플링을 끼고 방문해 확인사살을 해 주었다. 아무래도 서로 다투다가 깨지고 다시 만나는 패턴인 듯. 하지만 이 기사를 통해 성격 차이를 이유로 2020년 12월 완전히 결별한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이후 이재영이 학교폭력 사건이 터져버리면서 완전히 나락으로 빠지며, 둘은 앞으로도 영원히 만날 이유가 없게 됐다.
  • 2021 시즌 타자로 한번 타석에 들어선 적이 있었다. 2021년 6월 26일 창원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10:9로 앞선 8회말에 등판한 후 지명타자 자리가 소멸돼 9회초 2사 1루 상황서 한 타석을 소화했다. 원종현을 상대로 커트를 성공하며 파울을 한 차례 만들었으나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9회말에 올라와 선두 타자 양의지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으며 블론세이브를 했고, 결국 연장 승부 끝에 10:10 무승부를 거뒀다. '타석에 올라선 투수?!' 창원에서 일어난 희귀한 장면! [7AM]
  • 부산 출신이지만 경상도 사투리 억양이 많이 약한 편인데 본인이 밝히기로는 사투리를 딱히 고치려고 노력한 건 아니고 인천에서 계속 살다 보니 사투리를 안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수십년간 몸에 밴 사투리인지라 언뜻 들어보면 은근히 쓰고 있다. 그래도 같은 부산 토박이인 선배 한유섬, 추신수 등에 비하면 훨씬 사투리 억양이 약하지만 동향 출신들과 얘기할 때는 당연히 사투리를 쓴다. 일부러 고치려고 안 쓴 건 아니다보니 종종 인터뷰에서도 쓰는 경우도 있다.
  •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남자배우로는 마동석 조진웅이라고 한다. 이유는 잘생기고 이런 걸 떠나서 주로 영화 속에서 멋진 배역을 맡아서 좋다고 한다.
  • 2021년 더그아웃 매거진과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쉬는 날에는 팀 컬러답게 주로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근처 드라이브를 즐긴다고 한다. 컴퓨터 게임은 원래 즐겨하지 않았지만 코로나 시기 때 집에서 할게 없다보니 게임을 하게 됐고 배틀그라운드에 빠졌다고 한다. 또한 쉴 때만큼은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그냥 편하게 커피 한 잔 하면서 쉬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 쓱튜브 내 컨텐츠 중 '여동생이 있다면 소개해주고 싶은 선수는?'에서 김성현이 서진용을 가리켜 '얘만 아니면 돼'라고 말했다.
  • 본인의 루틴으로는 홈 경기 때는 빨간색 양말을, 인천 유니폼이나 검은색 언더 티를 입을 때는 검은색 양말을 신는 것이라 한다. 또한 마운드에 올라갈 때, 모자를 벗어 모자에 적힌 십자가를 보며 짧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 시즌 중에 주로 머리를 염색했는데, 이유는 염색을 했던 시즌에 성적이 좋았기 때문이라 한다. 실제로 염색을 했던 2019 시즌엔 커리어 하이를 기록할 만큼 뛰어난 활약을 했던 반면, 흑발을 했던 데뷔 초반이나 2020~2021 시즌 초반엔 부진한 활약을 보였다.[16] 하지만 2023년엔 시즌 내내 흑발을 했는데 오히려 2019 시즌에 이은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생애 첫 세이브 왕까지 거두며 징조를 깨버렸다.
  • 또한 파란색 글러브를 사용하는데 이것도 위에 나와있는 염색하는 것처럼 파란색 글러브를 꼈던 시즌에 잘했어서 계속 사용한다고 한다.
  • 팀 명칭이 SSG 랜더스로 바뀌고 처음으로 맞이한 2022년 한국시리즈 2차전에 등판해 승리를 지켜내며 SSG 랜더스의 포스트시즌 첫 마무리 투수가 됐다.
  • 박종훈과 더불어 팀 내 팬 서비스가 가장 좋은 편인 선수로 꼽히며 팬 서비스와 관련된 미담도 많다. 그 중 대표적으로 2023 시즌 중 사직 원정에 온 몇몇 팬들에게 경기 전 훈련 도중 음료수를 나눠준다거나, 항상 원정 경기 때마다 경기 시작 전 구단 버스가 있는 곳에서 30분 넘게 사인과 사진을 다 찍어준다. 또한 팬들끼리 만든 팬밴드가 따로 존재하는데 팬밴드도 자체적으로 기부 활동도 많이 하고 있다.
  • 팬 서비스와 관련된 재밌는 일화가 있는데, 2018 시즌 SK 와이번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고 팬들과 함께 가진 뒤풀이 행사 후 퇴근길에서 몇몇 선수들이 팬들에게 사인을 하고 있었는데, 어떤 한 팬분께서 다른 선수들의 사인 줄이 길자 아무도 사인 요청을 하지 않은 본인에게 가서 사인을 요구하자 이때 본인도 당황하면서 저요?라고 되물으면서 사인을 해준 일화가 있다. 당시에 서진용은 우승 멤버였으나 사실상 반지 도둑일 정도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활약이 좋지 못했고 인지도도 그리 높지 못했으며 존재감이 떨어졌었다.
  • 같은 팀 어린 투수들에 의하면, 후배들을 굉장히 잘 챙겨준다고 한다.
  • 사진을 진짜 못 찍는다. 특히 셀카고자인데, 팬들이 셀카 요청을 해서 찍은 대부분의 사진들이 실물보다 못 나온다. 그래서 사진보다 실물이 더 나은 선수로 꼽힌다.
  • 탕수육 부먹파라고 한다. 이유는 찍먹은 과자 먹는 느낌이여서 싫다고 한다.
  • 2023년 9월 27일 두산과의 DH 2차전에서 세이브를 거두면서 KBO리그 통산 10,000번째 세이브의 주인공이 됐다.
  • 오랜 SK-SSG의 팬들 사이에선 유명할 정도로 김원형 감독이 굉장히 애증한 선수이다. 실제로 루키군 코치일 때부터 직접 집에 데려가 재워가며 키우며 당시 1군에서 뛴 기록도 없었던 서진용을 상무에 합격하게 했으며, 투수코치 시절에도 엄하게 다루며 1군에서 뛸 수 있게 만든 장본인이다. 시간이 흘러 감독과 선수로 다시 만났을 때도 김원형 감독이 굉장히 아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특히 2023 시즌 서진용이 힘겹게 세이브를 하고 경기 후 하이파이브를 할 때마다 머리를 툭 치면서 애정을 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40세이브를 하고 나서 인터뷰에서 김원형 감독은 서진용을 두고 "(진용이가 잘해서)좋으면서도 걱정이 된다. 성격으로 봤을 때 진용이 같은 성격은 이 정도로 만족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너무 잘했다. 내년에 또 이렇게 하면 되지'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내년에도 준비 철저히해서 만족하지 말고 더 높은 기록, 더 오래 활약했으면 좋겠다. 진용이가 더 큰 욕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게 진용이를 보는 제 솔직한 마음"이라며 진심이 담긴 바람을 밝혔던 바 있다. 즉, 더 높은 레벨로 올라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욕심을 가졌으면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현재에 안주하는 게 아쉽다는 평.
  • 현재 팀 내 선수단 중 유일한 1992년생이다. 본인과 같이 입단한 드래프트 동기들은 모두 은퇴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AMG S클래스 쿠페 오너이다. 2024 시즌 4월 초, 퓨처스리그에서 고양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 중 야구공이 주차하고 있는 본인의 차 썬루프에 직격하며 썬루프가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 본인이 시구 지도를 해준 사람들과 인연이 꽤 생기는 편이다. 前 연인이였던 이재영과도 시구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유튜버 산적TV 밥굽남과 성우 정주원, 유튜버 땡깡 등과도 시구를 통해 인연이 생겨 지금까지도 이어가고 있는 편.
  • 2024 시즌 임시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된 시라카와 케이쇼가 헐렁한 글러브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본인의 새 글러브를 선물해줬다고 한다.

5.1.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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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이월이와 함께 찍은 사진.
  • 외모가 좋은 야구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신인 시절과 1군에 데뷔한지 얼마 안 됐을 당시에는 반반한 얼굴과 떡 벌어진 체구 때문에 구단이 스페셜 유니폼을 내놓을 때면 모델로 곧잘 차출됐고 30대에 접어든 지금도 여전히 구단 유니폼 모델로 차출되고 있다. 같은 팀 김광현이 20대 때 엄친아 스타일이라는 반응이 많았다면, 20대 서진용은 아이돌 스타일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그래서 가만히 있어도 얼빠를 양산할 수 있는 정도라는 얘기까지 나왔다.[18] 팬들도 얼굴만큼만 야구하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외모가 출중하고 실제로 2018년부터는 외모와 함께 실력 측면에서도 상당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여성 팬들이 구입하는 유니폼에 서진용의 이름과 등번호를 마킹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또한 잘생긴 야구선수를 구단별로 한 명씩 뽑는다면, SSG에서 뽑히는 야구선수의 열에 아홉은 서진용이며 최근에는 최지훈, 조병현도 꼽히고 있다. 특히 20대 때는 지금에서 봐도 굉장한 미남인걸로 유명한데, 그 중 상무 전역 후 데뷔 초부터 벌크업을 하기 전이였던 2021 시즌 전반기까진 몸도 슬림했고 반반한 외모를 지녔었다. 서진용의 리즈 시절.
    현재는 나이가 들고 벌크업을 하면서 과거만큼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훈훈한 외모를 띄고 있다.[19] 본인도 구단 유튜브를 통해 20대 때는 한창 꾸미고 그랬지만, 30대에 접어들고 나서는 꾸미는 것에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피부 관리는 하는 편이라고 한다.
  • 자연 곱슬머리에다가 머리숱도 많은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파마한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많다.
  • 같은 팀 동료인 김광현도 본인 기준으로 야구 선수 중 가장 잘생긴 선수로 서진용을 지목했다.[20] #
  • 최정 또한 한 인터뷰에서 같은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뺏어오고 싶은 재능으로 ''서진용의 잘생긴 얼굴"을 뽑았다. #
  • 과거 같은 팀에서 뛰었던 제이미 로맥도 구단 유튜브 콘텐츠 중 '선수들이 직접 뽑은 SK 외모 순위 TOP 10은?!'에서 가장 잘생긴 선수로 서진용을 꼽았고, 박성한도 2022 시즌 스프링캠프 도중 가진 인터뷰에서 팀 내 외모 TOP 3로 서진용, 이태양, 추신수를 꼽았다.
  • 앞서 말했듯이, 외모 때문에 경기에서 일어나는 헤프닝이 있는데, 불펜이 위치해 있는(돔구장 제외) 1루(원정경기엔 3루) 쪽 좌석에는 서진용의 이름과 등번호를 마킹한 유니폼을 입은 여성팬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더 나아가서 아이돌 팬들처럼 대포카메라로 서진용을 찍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본인이 잘생겼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엔 "어머니께서 잘 낳아주셨다고 생각한다."고 일관되게 답변한다.

6. 관련 문서



[1] 감독 추천 2회. [2] 2006년 이후 KBO 역대 최초, 왜냐하면 2005년까지는 블론세이브를 공식적으로 집계하지 않았고 2006년부터 공식 집계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3] 2023년 [4] 참고 [5] 같은 팀 한유섬, 최지훈과 같은 소속이다. [6] 포메라니안(암컷), 2019년 6월 2일 한화전에서 도그데이를 맞아 문학구장에 오기도 했다. # 지금은 본가인 부산에 내려가있다. [7] 현재 SSG 선수단 중 최정, 김성현, 김광현, 박종훈 다음으로 SK-SSG에서 오랫동안 뛰고 있는 선수이다. [8] 2023 시즌엔 KBO 전체 투수 중 포크볼 구종가치 1위를 기록했다. [9] 대부분의 공이 위로 날아오르거나 아니면 아래로 꽂히는 일이 정말 많다. [10] 그러나 많은 기회를 받았음에도 힐만 감독 부임 기간 동안엔 성적이 좋지 못했고 팀의 아픈 손가락으로 남았으나, 오히려 힐만 감독이 떠나고 그 다음 해인 2019년에 포텐이 터졌다. [11] 일단은 영화 홍보차 시구하러 온 것이지만, 정주원 본인도 인천 출신에 SK시절부터 찐 팬이었다. [12] 헤이 강민, 성현 르메휴 [13] 구자욱의 경우 1993년생이지만 빠른년생이라 친구로 지낸다. [14] 유명 선수 중에는 선동열과 같은 애주가가 많았고 김광현, 류현진은 흡연과 관련한 논란이 빚어질 정도의 골초다. 다만 어디까지나 야구가 술담배에 대해 덜 빡빡하다는 거지 관대하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 일반인에게도 몸을 해롭게 하는 술과 담배인데 아무리 건강하고 운동능력이 탁월한 야구선수라고 해도 지나친 음주와 흡연이 좋을 리 없다. [15] 결국 이로 인해 잔여 시범경기 동안 등판하지 못하게 됐다. [16] 그리고 다시 염색을 하고 맞이한 21시즌 후반기엔 김택형과 함께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22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17] 다만 이날 음주를 많이 했는지 본인의 인스타 라이브에서 눈이 풀린 모습을 보였다... [18] 이 때문에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 당시 부진하면 더 나이 들기 전에 차라리 프듀에 나가라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19] 특히 2023 시즌 세이브왕을 하고 처음으로 샵에 가서 화장과 머리 스타일링을 받고 시상식에 갔을 때, 야구 팬들 사이에서 외모로 큰 화제가 됐다. [20] 다만 본인이 MLB에 가기 전과 비교했을 때, 많이 늙어서 외모가 죽었다고도 말했다... 또한 후에 김광현은 구단 유튜브에서 외모 원탑은 진용이라는 말을 하여 일관된 마음가짐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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