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00:55:31

잉여라인

||<-6><tablebordercolor=#000><tablealign=center><bgcolor=#000>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라인 ||
어카게 콩라인
락라인 강라인
염라인


1. 개요2. 스타크래프트
2.1. 최종 잉여라인2.2. 잉여라인 위기에서 탈출한 케이스2.3. 애매한 케이스2.4. 해체로 인한 탈출
3. 스타크래프트 2
3.1. 잉여라인 위기에서 탈출한 케이스3.2. 잉여라인 탈출
3.2.1. 스타크래프트 2 전환3.2.2. 일반적인 탈출3.2.3. 해체
3.2.3.1. 프로리그 폐지로 인한 탈출
4. 다른 종목들에서의 사용 예

1. 개요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 제 역할을 못해주고 있는 프로게이머/종족 라인을 일컫는 용어다. 일명 종족 의무출전제에 못 이겨서 나오는 필패라인.

이런 필패라인의 선수를 상대팀 에이스에 붙여서 어차피 질 거 한 게임 내주는 오더를 조롱조로 논개작전이라고 칭한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4라운드부터 종족 의무 출전제가 없어지면서 아예 출전 안 하거나, 설사 나와도 지는 경우도 여기에 속한다. 당시 아예 출전 안 하거나 자주 안 보이는 경우의 대표적인 경우는 화승토스, 삼칸테란, 웅진테란 정도였다.

물론 올테란 엔트리같은 게 나왔던 위메이드의 경우는 저그의 팀 기여도 순위가 1위였던데다 프로토스 박세정이라는 짭짤한 카드가 있었으므로 이야기거리가 안 되었다. 단지 그 프로토스 카드로 적합한 선수라곤 박세정 단 하나밖에 없어서 자주 안 보였던 것이다. 하필 박세정이 또 역대급 기복형 선수로 유명했으니.

사실 아주 터무니없는 전략도 아닌 것이, 춘추전국시대 손빈의 고사에도 이와 유사한 언급이 있다. 손빈과 친한 제나라 사마였던 전기(田忌)가 마차 경주 팀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팀 구성과 능력이 호각인 팀을 만나자 손빈의 제안을 따라서 꼴찌 말을 1등 말과 붙여줌으로 인해서 한 게임만 내주고 나머지 게임들을 줄줄이 이겼다고 한다.

스막라인처럼 잉여라인에서 벗어나기란 매우 힘든 일이며, 이는 한때 잉여라인이었던 KT 프로토스와 티원저그가 10-11 시즌에서 몸소 증명했다.

2016년 10월 18일을 기점으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가 폐지되어 가입하고 싶어도 못하는 라인이 되었다.

아래 항목에도 있지만 소위 택뱅리쌍이라 불리는 이들의 팀원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당시에는 '저놈들은 저새끼들과 연습하면서도 저리 잘하냐?' 혹은 '저새끼들은 저놈과 한 팀인데 왜 못하냐?' 등의 우스개소리가 많았다. 전자의 경우 대표적으로 이영호의 모든 종족전[1], 이제동의 저그전[2]과 프로토스전[3], 김택용의 저그전[4], 송병구 허영무의 테란전[5]과 저그전, 정명훈의 저그전[6], 이경민의 프로토스전[7] 등이 있고, 후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저 잘 하는 선수들에게서 언급된 같은 팀 종족 선수들이다. 대표적으로 이성은 김동건의 토스전, 차명환의 토스전, KT저그의 테란전, 티원저그의 테란전[8], 화승토스의 저그전 등. 흔히 스타판 5대 미스터리라고 불리는 개그가 이 예시로 매우 유명하며, 여기서 2번씩이나 언급된 이성은이 개인방송에서 이를 다루기도 했다.[9]

2. 스타크래프트[10]

2.1. 최종 잉여라인

  • 웅진 스타즈 프로토스(웅진토스): 초기 한빛 시절에는 박정석 박용욱이라는 역대급 프로토스 레전드를 2명이나 보유하고 있던 팀이였으나, 이 둘은 각각 KTF 매직엔스 동양 오리온으로 이적한다.[15] 그래도 나중에 들어온 박대만 윤용태가 워낙 실력이 좋았고[16][17], 김승현도 이들을 잘 보조해주었기에 걱정은 없었지만, 10-11 시즌부터 문제가 터진다. 09-10 시즌을 앞두고 공군 전역 이후 플레잉코치로 복귀한 박대만이 팀을 나간데다 김승현이 잠시 은퇴한 뒤 윤용태의 백업을 해 줄 멤버가 사라진 것이다. 거기다 윤용태 본인도 손목 부상과 슬럼프에 빠지면서 이번에는 토스라인에까지 문제가 생겼다. 그나마 해체된 eSTRO 하이트 스파키즈에서 각각 신재욱 김봉준을 영입[18]하였으나 신재욱은 활약이 상대적으로 미미하였는데다 김봉준은 아예 출전이 없었고, 그런 와중에 김승현이 컴백했고, 윤용태도 부상 회복 이후 돌아왔지만 상황은 여전히 전혀 달라진 게 없었다. 결국 김봉준은 시즌 종료 이후 은퇴했고,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을 앞두고는 해체된 화승 오즈에서 영입한 김유진 탈화토효과였는지 웅토의 유망주로 떠올랐고, 신재욱은 5세트의 사나이로 거듭났다. 그런데 윤용태와 김승현이 부활을 못하며 최종적으로는 잉여라인이 되었고, 또한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 내내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던 김승현은 결국 공군에 입대했다.
  • 삼성전자 칸 저그(삼칸저그): T1저그와 KT저그[19]에 가려졌을 뿐 진짜 심각하게 구멍이었던 저그라인은 삼성의 저그라인이었다. 변은종 김근백, 은가이 박성준, 이창훈, 이재황 등이 활약하던 시절에는 저그가 팀의 주축이었으나[20], 이들이 은퇴하거나 입지가 좁아진 후 무너져버렸다. 주영달은 항상 부족했고, 유준희는 유준프로라는 멸칭이 있을 정도로 나왔다 하면 패배가 일상인 필패카드 그 자체였으며, 이정현은 이렇다 할 캐릭터성도 없고...[21] 그래도 그나마 개중에 에이스라고 할 수 있었던 차명환 덕에 자존심이라도 세울 수 있었지만, 문제는 갈수록 차명환까지도 폼이 떨어지면서 티원저그만도 못한 저질스러운 꼴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말기에 유준희가 뜬금없이 올킬을 한 이후 차명환도 폼이 돌아오면서 다행히 탈출했나 싶은 모습을 보여줬고, 심지어는 아예 삼칸저그 MSL 결승도 갔다. 물론 준우승했지만... 참고로 이 쪽도 위메이드토스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차명환을 빼고는 믿을 만한 저그 카드가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차명환도 평소 롤코 기질이 심했는데, 결국 차명환은 피디팝 MSL 준우승을 정점으로 패왕라인으로 굴러 떨어져버렸고, 결과적으로 삼칸저그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에서 저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티원저그와 KT저그 따위는 삼칸저그에 비하면 에이스다. 거기다 이정현과 차명환이 차례로 공군 입대를 준비하게 되면서 남은 멤버는 유준희 말고는 없는 암울 그 자체인 상태였는데[22], 다행히 해체된 위메이드 폭스에서 신노열 이영한을 영입함으로써 차명환의 공백을 잘 메울 수 있을까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이들은 어느 정도 밥값을 해 줬지만,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에는 신노열이 또 저막이 되면서 역시나 저그 최하위를 마크하였다.

2.2. 잉여라인 위기에서 탈출한 케이스

  • 삼성전자 칸 테란(삼칸테란): 최인규는 이미 하락세인 상태에서 이적해 왔고, 김동건은 원래부터 그저 그런 편이었고, 임채성은 팀플 멤버였는 탓에 주축이라고 하기엔 거리가 있었다.[23] 2007년 상반기에는 워크래프트 3 출신의 장용석을 영입하기도 하였지만 장용석은 학업을 이유로 2008년에 팀을 떠났다.[24] 그래도 이성은 덕에 버틸 수가 있었지만, 2009년부터 그 이성은도 스막이 되어 버리면서 사실상 테란라인이 붕괴되었었다. 거기다 김동건은 09-10 시즌을 앞두고 STX로 이적했고, 09-10 시즌 종료 이후에 이성은마저 공군으로의 입대까지... 또한 스타리그 36강을 연속으로 2번 기록하고 08-09 시즌 말기부터 김동건과 이성은을 대신해 조금씩 출전하기 시작했던 신예 박동수는 크게 뜨지 못한 채 09-10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다행히 신예 김기현 박대호를 발굴해 냈고, 역시 KT에서 영입한 신예인 조기석도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다.[25] 다만, 셋 다 저막이었단 게 문제.
  • CJ 엔투스 프로토스(CJ토스): 팀의 초대 에이스 중 1명은 누가 뭐래도 몽상가 강민이였고, 그의 KTF 이적 후에도 김환중, 박영민, 이재훈이라는 3토스가 한때는 CJ의 토스라인을 이끌었으나, 김환중과 이재훈은 2007년 초에 공군으로 입대해서 박영민 밖에 믿을 수가 없게 되었다. 사실 강민을 제외하면 CJ는 테란과 저그가 팀을 지탱하는 핵심이었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팀에서 기를 펴기가 어려웠다.[33] 그래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까지는 박영민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맹활약한 덕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문제는 2008년 이후. 박영민도 슬슬 나이가 들기 시작했는데다 당시 미필이라서 언제까지 박영민에게만 의지할 수도 없게 되었다. 그래서 2008년에 토스라인을 보강해야만 했지만, 당시 CJ는 보강해야 할 라인을 보강은 안 하고 엉뚱한 저그라인을 보강하는 실수를 저질러 버렸고[34], 이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에서 CJ도 박영민도 모두 부진하는 결과로 나오고 말았다. 그래도 2008년 하반기에는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이면서 부활하는가 싶었지만, 문제는 2009년 이후 다시금 심한 슬럼프에 빠져 버렸다는 것. 그나마 손재범이 박영민의 백업으로 있기는 했지만, 원래 팀플레이 전담 선수였던 탓에 개인전 감각은 많이 없어서 평소에도 부진했고[35], 그 와중에 진영화를 키워내기 시작하기는 했지만 그도 당시에는 신예라서 100% 믿을 수가 없었다. 결국 CJ 토스라인의 최종 성적은 28승 29패에 승률은 49.1%. 08-09 시즌의 토스라인이 부진했던 대표적인 팀들에 케텝토스[36], 화승토스[37], 위메이드토스[38], 하이트토스[39] 등이 더 부각이 된 탓에 묻혀서 그렇지 CJ토스도 이 시즌에는 몹시 부진했다. 참고로 08-09 시즌 종료 결과 CJ는 트리플 50에도 실패했는데, 그 이유도 자팀 토스라인의 붕괴 때문이었다. 1승 차이로 트리플 50에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게다가 09-10 시즌 초반에 박영민까지 공군 ACE로 입대하면서 CJ 토스라인은 진짜 위기일발의 상황에 놓였는데, 다행히 09-10 시즌에 진영화와 장윤철이 크게 성장했고, 10-11 시즌에는 CJ와 하이트의 합병으로 프프전 스페셜리스트 이경민까지 가세하면서 CJ 토스라인은 선수층 액면가만 보면 김택용 도재욱이 있었던 T1, 송병구 허영무가 있었던 삼성 다음 가는 탄탄한 라인이 되었다. 하지만 이 팀 토스라인이 그래도 안정적이라고 할 수 없다는 증거는 매번 포스트시즌마다 증명됐는데, 08-09 시즌에는 도합 3승 8패[40], 09-10 시즌에는 3승 4패[41], 10-11 시즌 1승 4패[42],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승 2패[43]. 봤다시피 CJ의 토스 선수들은 매 시즌 포스트시즌마다 이렇게 성적이 저조했다.

2.3. 애매한 케이스

  • kt 롤스터 프로토스(케텝토스 → 케티토스, KT토스): 과거에는 박정석 강민이라는 최강의 토스라인을 보유한 팀이었으나,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를 기점으로 무너지기 시작.[52] 그 2007 후기리그부터 프영호가 선배들을 제치고 좀씩 선전해주기 시작했고, 이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에 포텐이 터지면서 이 시즌 신인왕으로까지 점쳐졌으나, 6월부터 무너지고 말았고, 이후부터는 더는 성장하지 못했다. 게다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에는 박정석은 공군에 가고 강민은 은퇴하고 팀에서 나가면서 믿을 만한 토스 유저가 없게 되었다. 3라운드까지는 토스 선수들이 하나같이 부진하면서 잉여라인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 라인 중 하나가 되었다가 4라운드부터 우정호의 포텐이 뒤늦게 터지면서 그때부터는 그만 믿고 가는 상황이 되었다가[53]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에서는 슬럼프 중이던 프영호가 위메이드로 갔지만, 그 대신 김대엽의 발굴, 우정호의 여전한 선전, 박재영의 본격적인 포텐 폭발로 인해 그야말로 최강의 토스라인 중 하나가 되었었다. 그런데 그 기쁨도 잠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에서 초반에 또다시 붕괴하고 말았다. 임성춘에 의하면 남자 구실을 못하고 있었단다.[54] 박정석이 공군에서의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하긴 했지만 나이 때문인지 활약상이 많지 않았고, 그렇게 1라운드와 2라운드 내내 토스라인과 팀 자체의 부진으로 안타까운 세월을 보내다가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이 개막하자마자 우정호 김대엽이 대활약을 펼쳐 일단 잉여라인 소리 자체는 잠잠해졌지만, 1월 말에 우정호가 백혈병으로 빠지면서 토스라인이 다시 공백이 생겼다.[55] 그래도 김대엽이 택리쌍 다음으로 많은 승수를 거두었지만, 문제는 김대엽의 백업 카드가 없는 것이 심각한 문제였다는 것. 신인 강현우는 결국 0승 클럽 최다 패자가 되었고, 박재영은 5라운드 말에야 겨우 0승 클럽을 탈퇴했지만, 경기력이 오락가락하였다. 오죽하면 박정석이 간간히 출전했을 정도였다. 그 박정석도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이자 주장 역할에는 충실했지만 의미 있는 승수를 쌓는 정도는 아니었고, 사실상 김대엽 혼자서 10-11 시즌 내내 팀의 토스라인을 책임져야 했다. 게다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을 앞두고 박재영이 은퇴, 동시에 시즌 도중에는 강현우도 은퇴하고 말았다.[56] 그리고 박정석도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이 끝난 이후 은퇴.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을 앞두고는 해체된 위메이드 폭스에서 영입한 주성욱이 얼마나 활약하냐가 관건이었으며, 더불어서 당해 시즌 도중에 화승 OZ 출신인 김태균까지 영입했다. 그러나 주성욱은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하지 못했고, 김태균은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에서 전패를 찍는 바람에 이번에도 김대엽 한 명만 믿는 라인이 되었고, 결국 김태균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도중 소리없이 팀을 나와버렸다(...).
  • kt 롤스터 저그(케티저그, KT저그): 이전에는 홍진호 조용호라는 최강 전력을 보유했으나 이 둘이 공군으로 떠나거나 은퇴한 뒤 남거나 이적해 온 고강민, 배병우, 김재춘, 정명호, 임재덕 등이 별 활약을 못 하면서 포스가 확 떨어졌다.[57] 거기다 08-09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박찬수마저 2009년 부터 제대로 찬스막이 되어버리면서... 또한 이후 박찬수 승부조작 사건으로 영구제명되었고, 배병우와 김재춘도 09-10 시즌을 끝으로 은퇴해 버렸다. 그 뒤 해체된 eSTRO에서 김성대를 영입하였으나,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에서 김성대마저도 빠른 속도로 케티저그화했다. 2010년 12월에 홍진호가 제대하면서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홍진호는 노쇠화가 심해서 6라운드 때의 은퇴 경기 하나 외에는 경기에 출전하지도 않았다. 대신 3라운드 말부터 김성대가 다시 기량을 회복하였고, 4라운드에는 STX SouL을 3킬이나 해버린 신예 최용주가 나타나면서 탈퇴의 희망을 열었으나, 어쨌건 10-11 시즌 종료 때까지는 계속 잉여라인으로 취급받았다. 0승 클럽 필두주자에다 패왕라인까지 가입한 고강민의 존재도 있었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인지 4라운드 종료 후 웅진 스타즈에서 임정현 김상훈 코치[58]까지 영입했다. 그리고 6강 플레이오프에서 그들은 도합 4승을 끌어내며 팀의 준플레이오프 행을 일구어내고 플레이오프에서 KT의 4저그가 큰 활약을 펼치면서 잉여라인에 자랑스럽게 탈퇴하기에 이른다. 특히 고강민은 2011년 저프전 8승 1패를 자랑하고 있는데다 그동안 최대 아킬레스건이었던 저저전도 서서히 회복하면서 진정한 고갓민으로 등극하였다. 또 최용주는 플레이오프에서 3번이나 경기를 마무리를 지으면서 새로운 루키로 떠올랐다.[59] 그러나 결국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결승전에서 1승 3패를 하며 위의 티원저그와 함께 에결을 이끌었다. 특히 제일 압권 김성대. 그래도 우승은 했으니 뭐... 그 후에는 그럭저럭 밥값은 하는 중이었는데, 최용주가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 도중 은퇴해 버렸다. 또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에서는 전체적으로 임정현을 제외한 나머지들이 제 값들을 못하고 있었다.[60] 그런데 포스트시즌이 시작되자 정규시즌에는 부진하다가 유독 포스트시즌만 되었다 하면 최강이 되는 KT 저그라인은 전부 각성해서 포스트시즌에서 20전 17승 3패를 기록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3저그가 나와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고, 고강민은 포스트시즌에서 8연승을 거두어 포스트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팀이 준우승.
  • CJ 엔투스 테란(CJ테란): 과거 CJ의 테란라인은 서지훈 변형태, 김정민이라는 믿음직스런 테란 선수들을 셋이나 보유하고 있던 라인이었으며, 김정민이 중도에 KTF로 이적한 후에도 여전히 건재했던 서지훈과 새로 입단한 변형태가 여전히 잘 해줬다. 또한 CJ 인수 후에는 이 둘의 백업으로 김단단도 발굴에 성공했고, 팀플 전담 선수였던 주현준도 개인전에서 간간히 잘 해줬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도 점차 노쇠화 및 주전 경쟁에서 밀려남으로 인한 슬럼프에 빠지기 시작했고[61], 그런 와중에 조병세를 발굴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문제는 심한 경기력 기복과 테테전만 잘 한다는 약점 때문에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는 것. 또한 조병세의 백업조차도 제대로 발굴하지도 못했고, 게다가 전체적인 시즌 성적을 보면 에이스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이었다. 나중에 10-11 시즌을 앞두고 CJ와 하이트가 한 팀이 되면서[62] 하이트의 테란 에이스였던 신상문이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날아다녔으나, 3라운드부터는 부진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신상문은 그 이후로도 그럭저럭 다시금 밥값이라도 했지만[63], 조병세는 실력 회복을 쉽게 하지 못하고 끝끝내 그저 그런 선수로 남게 된다. 그나마 조병세의 백업으로 정주작도 키워내기는 했지만 그도 그렇게 뛰어난 선수라고 하기는 어려웠고, 게다가 나중에는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면서 영구제명을 먹고 팀, 나아가 e스포츠계에서도 추방당하고 말았다.

2.4. 해체로 인한 탈출

  • 화승 오즈 프로토스(화승토스): 원래 르까프 오즈 시절 화승의 초대 에이스는 누가 뭐래도 사신토스 오영종이었고[64], 오영종의 백업이었던 손찬웅이 특유의 견제 능력을 앞세워 EVER 스타리그 2008에서 4강을 찍으며 각광받았던 바 있다. 그러나 오영종이 공군에 입대하고 손찬웅이 허리디스크 악화로 전력에서 빠진 후[65] 후속 카드가 없었던 화승의 토스라인은 제대로 폭망하고 말았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까지 팀플에서만 활동하던 노영훈이 잘 해 주나 싶더니 3라운드 말부터 금방 부진해졌고, 이런 분위기를 타파하고자 스파키즈에서 임원기를 영입했으나 임원기도 별다른 활약을 못 했고, 결국 노영훈은 08-09 시즌 종료 이후에 은퇴, 임원기도 09-10 시즌 종료 이후 소리없이 은퇴. 참고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당시 이 팀 토스라인의 시즌 최종 성적이 4승 25패였는데, 1승 → 20연패 → 2승 → 5연패 → 3승 → 4승 이런 식이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특히 김태균이 자원 빵빵하게 먹고 10게이트를 돌리면서 자원 피해 입고 멀티도 늦어 6게이트만 보유한 송병구에게 전투에서 완벽히 발리며(...) 자신의 9연패를 찍었던 경기는 화승토스의 상징과도 같은 경기였다.[66] 그나마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때 해체된 eSTRO에서 백동준을 영입하고[67], 김태균의 각성과 손찬웅과 오영종의 복귀 덕에 탈출 가능성을 엿봤다. 그러나 김태균의 기량이 다시 떨어지고, 손찬웅과 오영종이 시즌 종료 이후 모두 은퇴하면서 잉여라인은 끝끝내 탈출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희망적이었던 것은 이전처럼 줄창 패하기만 하는 일은 없었다는 것이었다.[68] 그리고 유망주 김유진 드림리그 랭킹 2위를 달리고 있었는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이 끝나고 게임단이 해체되어 의도하지 않게 잉여라인에서 탈출하고 말았다. 그리고 대부분이 은퇴했지만[69], 타 팀에 드래프트된 김유진과 백동준은 각자 웅진 스타즈 STX SouL의 토스 에이스가 되더니[70], 스타2로 넘어가서는 정윤종과 함께 2013년 최고의 프로토스를 놓고 다투는 정도까지 이르렀다.[71] 탈화토 효과? 참고로 해체 이후 개인방송 시대의 일이긴 하지만, 하늘이 2018년에 승부조작을 저질러 유일하게 프로토스 조작범을 배출한 팀이라는 불명예 아닌 불명예를 얻고 말았다.[72]
  • 위메이드 폭스 프로토스(폭스토스): 이미 08-09 시즌부터 잉여라인 소리 듣기 시작한 라인이었으나[73], 이 점은 10-11 시즌에 제대로 부각된다. 10-11 시즌 들어 팀의 프로토스 선수는 단 3명. 그 중 믿을 만한 선수는 박세정 뿐이었는데, 박세정은 오래 전부터 부진에 빠진 상태였는지라 출전 기회를 제대로 못 잡았다.[74] 박세정 외에 그나마 쓸만한 카드 프영호는 KT에서 거품이 다 빠져 토스전 실력만 조금 유지되고 있던 상태. 이 팀 토스라인의 10-11 시즌 3라운드까지 성적은 해설자들이 직접 언급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 종료 이후의 성적은 30개 종족 중(10게임단 3종족) 최하위.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10-11 시즌 5라운드 들어 10-11 시즌을 앞두고 eSTRO가 해체되면서 그 팀 소속이었다가[75] 위메이드로 영입된 신예 주성욱이 잘 뛰어주고 있다는 것이었지만, 10-11 시즌이 끝나고 게임단이 해체되어 의도하지 않게 잉여라인에서 탈출하고 말았다. 시즌 종료 후 박세정은 군입대[76], 프영호는 아예 은퇴했으며, 주성욱은 테란 유저이자 팀 동료인 박성균과 함께 KT로 다시 포스팅 이적했다.
  • 공군 ACE 전체: 위너스 리그 한정. 간간히 분위기가 좋았다가도 유독 위너스 리그만 되었다 하면 죽 쑤는 걸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에서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특히 10-11 시즌에는 위너스 리그가 한 라운드도 아니고 두 라운드로까지 치러졌는지라... 그런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에는 위너스 리그가 없어졌지만, 이 시즌에는 아예 팀 자체가 잉여라인이 되고 말았다. 임진묵[77] 고인규 이성은 등 테란카드들은 제 값들을 해 주었지만 다른 종족 카드들은 영 아니올시다였는데, 저그 쪽의 차명환은 신병 버프조차 받지 못하고 초장부터 무너져 버렸고, 프로토스 쪽의 김구현은 초반에 잘 나가나 싶더니 중반부터 무너져버렸고, 당시 병장이던 김경모는 10-11 시즌에 비해서 활약상이 별로였고, 무엇보다 이상의 6명을 제외한 선수들은 제대로 나오지도 못했다. 특히 이성은과 김경모 등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음에도 2달간 시즌 중 단 한 번도 나오지 못하고 있어서 내부에서 혹시 무슨 문제라도 생긴 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왔었다. 그러나 공군이 해체되면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부터 미출전[78], 의도치 않게 잉여라인에서 탈출했다.
    • 공군 ACE 테란(공군테란): 08-09 시즌 한정. 이 시즌 테란 최약 팀이라고 하면 웅진테란이 가장 임팩트가 강해서 여기부터 가장 먼저 떠올려졌던 탓에 묻혀서 그렇지 사실 이 시즌 진짜 테란 최약 팀은 바로 공군이었다. 최종 전적이 13승 42패에 승률이 23.6%. 웅진의 21승 36패에 승률 36.8%보다도 더 부진하였던 전적이었다. 임요환 김선기, 차재욱 등은 이 시즌에 몹시 부진하였고, 서지훈은 초반에만 반짝하였다.[79] 그나마 다행인 점은 09-10 시즌을 앞두고 입대 민찬기 김단단이 제법 괜찮았다는 것. 그러나 김성기 승부조작 사태 때문에 09-10 시즌 도중 영구제명, 이후로는 민찬기 홀로 잠시 고군분투하다가 10-11 시즌을 앞두고 입대한 이성은과 10-11 시즌 중에 입대한 임진묵 고인규가 아주 괜찮은 모습들을 보이면서[80] 08-09 시즌처럼 잉여라인 소리는 안 들었다. 문제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이후 팀이 해체되었다는 것.
  • MBC GAME HERO 프로토스(엠히토스): 일단 주목받는 에이스가 없었다. 김택용이라는 역대급 선수를 데뷔시켰으나 2008년에 T1에게 빼앗겼다.[81] 김택용 이전 토스 에이스였던 박지호는 이미 2008년부터 기량이 하락했고, 팀플레이 유저로 시작했던 김재훈 박수범을 육성하기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활약상들이 하나같이 미미했고, 08-09 시즌 5라운드부터는 장민철도 육성하기 시작했지만 이 선수는 앞의 선수들보다도 더 활약이 저조했고[82], 팀 내 원조 프로토스 에이스 박지호는 노쇠화 끝에 10-11 시즌부터 코치로 전향했다. 그러나 박수범과 김재훈이 10-11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방송 적응을 마치면서 나름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또한 신예 하재상 김기훈 같은 선수들도 키워내기 시작했지만 둘 다 성과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특히 김기훈은 2번 출전해서 2번 다 패했을 정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종료 후 게임단은 해체되었으나, 이 때 같이 해체된 화승, FOX 세 팀을 묶어 만든 제8게임단 프로토스라인은 죄다 엠히토스 선수들로 채워졌을 정도.[83] 일단 MBC GAME HERO가 없어지면서 잉여라인에서는 탈출했다. 이후 남은 선수들은 제8게임단에 합류하였는데, 프로토스 멤버들이 전부 이 팀 출신이라는 게 특징이다.[84]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를 앞두고는 CJ 출신의 진영화까지 영입했으나, 정작 스타크래프트 2로 전환되면서 모두 기량 하락, 은퇴 등의 수순을 밟았지만, 그나마 유이하게 은퇴하지 않은 김재훈과 하재상만큼은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라지만 김재훈도 12-13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고 말았다. 이후부터는 하재상 홀로 고군분투 중.
  • 화승 오즈 테란(화승테란): 전신인 Plus 시절부터 빈약한 편이었으나, 이후 르까프 오즈가 되면서 박지수, 구성훈, 손주흥 등 신예들을 차례로 발굴하였다. 하지만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도중 박지수가 KTF로 이적했고, 그밖에 이학주가 Plus 시절[85]부터 있었으나 이 쪽은 팀플레이 전담에 나이 문제도 있어서 그런지 개인전에서 활약이 크지 않았다.[86] 그나마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때까지는 구성훈이 나름대로 괜찮은 활약을 펼쳐줬었으나,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1~2라운드 화승 꼴찌의 주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2라운드까지 테란라인 전체가 3승 18패라는 심각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87] 그러나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 들어와서 구성훈이 부활했고, 과연 잉어스 리그. 손주흥이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나와 2킬이나 하면서 차차 살아날 기미를 보였다. 그런데 위너스 리그가 끝나고 기존으로 돌아오면서 구성훈도 덩달아 예전으로 돌아갔다. 손주흥이야 원래 성적이 처참했으므로 논외. 그리고 10-11 시즌이 끝나고 게임단이 해체되어 잉여라인으로 굴러 떨어지는 위기는 영원히 없어졌다. 다행인가?
  • 하이트 스파키즈 프로토스(하이트토스): 옛날에는 전태규라는 프로토스 강자가 있었지만, 그 외에 프로토스는 없는 수준이었다. 그나마 2005년에 이적해온 박정길이 3연속 MSL 진출을 달성했고, 프로리그에서 만큼은 어찌어찌 버티고 있던 전태규와 함께 토스라인을 이끌었지만, 2007년이 되자 둘 모두 개인리그. 프로리그 할 것 없이 급격한 하락세에 빠지게 되고 박정길은 은퇴, 전태규는 코치로 전향하게 된다. 그 이후 등장한 이승훈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을 끝으로 별다른 활약을 못 했고, 임원기는 발굴에 실패[88], 이승훈이 은퇴한 뒤 주목받던 신예 이경민이 부진하고, 하태준[89] 조재걸, 김학수 등 다른 신예들도 별 활약을 못 하면서 프로토스라인이 확 내려 앉았다. 오죽하면 다른 팀들은 잉여라인이 반쯤 농담이지만 이 팀만큼은 매우 심각했던 게 팀의 토스라인 부재가 팀 전체의 토막화를 불러왔기 때문. 올드 시절부터 팀의 유일한 우승자 테란 유저 한동욱은 공식전 테프전 승률 2할대인 역대급 토막이고, 그나마 강했던 프로토스 전태규 역시 토막 기질[90] 때문에 발목을 잡히면서 더 크게 뜨지 못한 케이스다.[91] 그나마 전태규가 건재할 때도 팀 선수들의 토스전이 하나같이 약했기에 단순히 팀의 토스라인이 약해서 이렇게 됐다고 얘기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지만... 그리고 이후에도 저그 에이스 박명수, 박찬수[92] 형제 역시 준우승, 우승씩 했으면서도 토막 소리를 들었고, 김창희 등 테란라인도 토막이 많았으며, 그나마 준수했던 신상문도 토스전이 가장 약했다.[93] 오죽하면 별명이 토막키즈였겠는가(...)? 그러나 이경민이 부진을 떨쳐내려고 발버둥쳤다. 그리하여 이경민은 토스전 한정으로나마 서서히 각성하였고, 새로운 카드 신예 김봉준도 등장했다. 하지만 김봉준은 데뷔전에서만 반짝하더니 순식간에 몰락해버렸고[94], 조재걸과 하태준은 09-10 시즌을 끝으로 소리없이 은퇴했고[95], 김학수는 2010년 10월에 정식으로 은퇴가 공시된 후에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했다. 결국 이경민이 신상문과 더불어 하이트를 지탱하게 되었다. 오히려 이경민의 기량이 꽃피던 시절의 하이트 잉여라인은 프로토스라인이 아니라 주전 저그 유저들인 박명수 문성진 승부조작에 연루되어 왕창 날라간 저그라인이였다.[96] 유일한 저그 카드이자 그나마 방송 경기 경험이 많은 김상욱 저프전이 나름대로 괜찮았지만, 프프전 스페셜리스트 이경민에게도 엔트리에서 밀렸으며, 김상욱을 제외하고 1인분을 해 주는 저그는 아예 없었다.[97] 그러나 조작 사건의 여파와 모기업 온미디어 CJ E&M과의 합병으로 인해 팀이 CJ 엔투스와 합쳐져서 잉여라인이 되지는 않았다. 또한 하이트 스파키즈 중 유일하게 승부조작 선수가 나오지 않은 종족이라는 것도 특징.[98] 오히려 이경민 진영화, 장윤철이 합쳐진 CJ의 3토스라인은 김택용 도재욱, 정윤종이 있는 T1, 송병구 허영무가 있는 삼성 밑에서는 실질적으로 가장 강한 프로토스라인을 구축하게 되기는 했지만[99], 한편으로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포스트시즌에서 CJ를 말아먹은 것도 결국은 이 프로토스라인이었다. 그리고 진영화, 이경민, 장윤철[100]이 지금은 모두 이적하거나 은퇴해서 CJ 3토스라인은 이제는 완전히 와해된 상태.

3. 스타크래프트 2

2015 시즌 기준 5전 3선승제를 실시해야 할 정도로 각 팀들의 뎁스가 얇아졌으며, 물론 부자 팀들에는 해당 없다. 각 팀원의 네임밸류로 보이는 팀간 격차가 꽤나 커졌으므로 잉여라인이나 그 후보로 오를만한 팀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프로토스는 잉여 후보에도 올라가지 않아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종족별 잉여라인을 꼽을 수는 없다. 역시 프로토스는 사기다. 그럼 잉선은?

2016 시즌을 끝으로 프로리그가 해체되면서 영원한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3.1. 잉여라인 위기에서 탈출한 케이스

이 팀들은 프로리그가 폐지되면서 해체되어 위기에서 탈출한 케이스로 마무리하였다.
  • SK텔레콤 T1 저그: 이 또한 병행 시즌 초중반에 어윤수가 패만 찍고 이예훈, 이승석이 별다른 활약을 못 보이면서 팀의 발목을 붙잡는 민폐짓만 했지만 후반 들어 비교적 살아나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플옵에서 어윤수가 역적짓을 하며 떨어졌다. 12-13 시즌에서는 팀이 부진했던 3라운드에서 3명이 모두 활약하며 팀을 살려냈고, 계속해서 프로토스의 뒤를 이어 든든하게 뒷받침해주고 있다. 거기에 2014 시즌에서는 김민철을 영입했다. 신예 박령우도 추가된 결과, 14년 2분기 기준으로 가장 강력한 라인이 되었다. 4라운드에서는 티원저그로만 IM, CJ 엔투스 등을 잡아냈을 정도. 그럼에도 불구, 잉여라인 후보에 오른 이유는 정작 큰 무대인 최종 포스트시즌에서 죽을 쒔기 때문이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서브였던 박령우만 2승 1패를 거두었으며, 정작 자타공인 저그 에이스인 김민철, 어윤수는 1, 3차전에 출전하여 2전 전패를 거두었다. 더구나 결승전에서 어윤수는 김성한을 잡고 1승이라도 거두었지만, 김민철은 결승에서마저 패배하면서 완벽한 역적라인에 등극했다(...). 그리고 프로리그가 끝나고 김민철이 팀을 나가고 어윤수가 6연준의 후유증으로 양대백수가 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나, 박령우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잉여라인 전락까지는 막고 있는 상황. 그리고 어윤수도 프로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2016 시즌은 잉여라인이 아니다... 프로리그에서 어윤수와 박령우는 각각 6승 1패, 6승 3패로 에이스 이신형과 같이 다승 공동 3위를 수성 중이다. 거기에 박령우가 스타리그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T1저그 역사상 첫 프리미어 대회 우승을 해내며 최강라인이 되고 있다. 2라운드에서는 이신형이 다소 부진하고 팀이 2:0으로 밀리든 말든 저그라인이 기어코 에결을 유도해내고 승리까지 하는등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둘 다 이기고 다른 팀원 중 하나가 1승해서 끝내거나, 둘 중 하나가 지더라도 다른 한 쪽이 에결 포함 하루 2승을 하는 일이 다반사(...). 심지어 공동 다승 2위다. 결국 프로리그가 폐지되는 관계로 팀이 해체되어 위기에서 탈출한 케이스가 되었다. 이후엔 T1 출신 저그들이 되려 명품이 되긴 했지만...
  • SK텔레콤 T1 프로토스: 2014 시즌까지는 원이삭 정윤종을 앞세워서 리그 최강급 프로토스 라인을 구축했으나 두 선수가 나가고 나니까 믿을 선수가 김도우 뿐인 상황이다. 김도우의 활약 여부에 따라서 잉여가 될지 아닐지가 갈리는 상황이다. 2016년에 들어서는 프로리그에서 프로토스 라인을 보기가 힘들다....만 김명식이 1라운드 결승전에서 멀티킬을 하는 활약을 보이며 희망을 보여주었고, 김도우도 휴식에서 돌아온 뒤 주성욱을 잡아내어 실력이 죽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최종적으로 프로리그가 폐지되는 관계로 팀이 해체되어 위기에서 탈출한 케이스가 되었다.
  • 삼성전자 칸 테란: 스2로 전환되면서 김기현의 경우 저막은 탈출했지만 되려 프막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제대한 이성은은 해설자로 전향했고, 조기석은 은퇴를 하면서 이제 삼테는 박대호와 김기현만으로 이끌어야만 되는 상황인데... 김기현과 박대호는 성적을 제대로 내질 못하면서 이 팀의 테란라인이 타 종족 라인에 비해 너무 부진한 상황이다. 박대호가 30% 정도의 성적을 보이고 있고 김기현이 성적이 5할에 못 미치니 이건 뭐… 그나마 저그전 테란전이 준수하기 때문에 마냥 못쓸 라인이 아니라는게 다행이지만. 어째 프막이라는게 위 팀이랑 좀 비슷하다? 그런데 2014 프로리그가 끝나고 박대호와 김기현이 모두 팀을 나가면서 진짜 잉여라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2015 시즌 전 영입한 노준규가 가능성을 보여 주고 2라운드부터 김기현이 복귀하면서 아직은 지켜 봐야 하는 상황. 2016년에는 노준규, 김기현이 어느 정도 이끌어주었고, 서태희까지 합류해서 숨통이 조금 틔었다. 결국 프로리그가 폐지되는 관계로 팀이 해체되어 위기에서 탈출한 케이스가 되었다.
  • 진에어 그린윙스 저그: 이제동의 이적[101]과 초반 잘해주던 이병렬이 급 슬럼프를 겪고 김민규, 방태수가 패만 찍는 바람에 망해버렸다. 거기다 방태수는 코드 S에 올라가서 정명훈도 잡았지만 그때 보인 폭주기관차 플레이가 하필 가장 파훼당하기 쉬운 스타일이다 보니 프로리그에선 여전히 좋지 않은 분위기. 그래도 2014 시즌 들어 이병렬이 잘해주면서 약간씩 숨통이 트이고 있다. 거기에 방태수 역시 좋은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고, 최종환이 영입되면서 탈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하지만 그 최종환은 앞의 둘이 기량이 발전함에 따라 입지를 잃어 결국 은퇴했다. 또한 방태수는 결국 8월 25일,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을 나왔다. 다만 2015 시즌 이병렬이 양대리그 16강에 진출하면서 무시무시한 포스를 내뿜고, 프로리그에서도 제몫을 해내고 있으며 여기에 강동현을 영입하면서 잉여라인에서 탈출하려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 중. 2016년 초 1라운드에서는 이병렬 혼자 엔트리되었고 초반에 연패하는등 잉여라인이 되는줄 알았으나 귀신같이 이병렬이 살아나고있고 2라운드 전에 고석현을 영입하여 전력보강을 해서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프로리그가 폐지된 후 유일하게 존속한 스타크래프트 2 팀이 된 관계로 일단은 탈출한 케이스가 되었다.

3.2. 잉여라인 탈출

3.2.1. 스타크래프트 2 전환

이 중 웅진 스타즈의 경우 해체 이전에 잉여라인에서 탈출했으므로 여기에 적는다.
  • 웅진 스타즈
    • 웅진 스타즈 테란: 스타크래프트 2로 전환하면서 이재호 노준규가 필승카드로 떠올랐다. 병행했던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에서 각각 5승 1패, 2승의 성적을 거두더니 12-13 시즌 들어서는 아예 자리잡아서 9승 5패, 7승 3패로 승률 60~70%를 오가고 있다. 그러나 안 그래도 강했던 저그와 같이 각성했던 토스가 너무 강해진 탓에 묻혀버렸다. 요즘 들어 좀 덜 투명해지나 싶었더니... 그리고 12-13 시즌을 끝으로 팀이 해체.
    • 웅진 스타즈 프로토스: 스타크래프트 2 전환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본 라인. 김유진은 팀내를 떠나 프로리그 다승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고, 윤용태 kt 롤스터를 상대로 첫 올킬을 기록, 신재욱은 프로리그에서는 5할이 안 돼 좀 부진하지만 제3카드로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 12-13 시즌 웅진 스타즈를 압도적인 1위로 만들어준 가장 큰 공신들. 하지만 이런 기쁨도 잠시 모기업의 경영 악화로 인해 12-13 시즌을 끝으로 팀이 해체돼 버렸다.

3.2.2. 일반적인 탈출

여기에는 시즌 중 잉여라인에서 탈출에 성공한 사례를 적는다.
  • kt 롤스터 프로토스: 병행 시즌에는 김대엽 하나만 믿고 가야했던, 그 김대엽마저도 3라운드 전에는 부진했던 정말 참혹했던 라인이었지만 12-13시즌이 되자마자 김대엽, 주성욱이 완벽히 이영호의 뒤를 서포트해줄 수 있는 준 에이스로 자리 잡으면서 기존 스타크래프트에서의 애매함을 벗어던졌다. 그리고 주성욱이 개인리그 우승을 하면서 이영호 서포트 용도가 아닌 진짜 에이스 카드 중 하나가 되었다.
  • 진에어 그린윙스 테란: 병행 시즌에서는 전태양이 잘 버텼지만, 그 전태양이 12-13에서는 5라운드 들어서기 전에 무려 8승 15패를 찍었다. 거기다 김도욱 또한 5할도 못 미치는 성적에 둘다 프막. 그나마 전태양이 5라운드때 라운드 다승 5위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지만 FA를 통해 kt 롤스터로 이적(…). 그런데 난데없이 13-14 시즌 개막 코앞에 조성주를 사왔고, 그 조성주가 테란 중 가장 먼저 10승을 찍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게다가 김도욱마저 백업으로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며 잉여라인 탈출로 봐도 좋을 상황을 맞았다. 전태양이 계속 진에어에 있었으면 우주 최강인데
  • SK텔레콤 T1 테란: 12-13 시즌에는 그나마 정명훈 하나만 믿을만 했던 상황. 최호선은 패만 찍다가 은퇴했고, 그 외에 테란은 씨가 말라버렸다. 거기다가, 그 정명훈마저도 마냥 부진한 건 아니지만 성적이 5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굉장히 불안하다. 그래도 웅진으로부터 노준규가 들어오면서 나아지는 가 싶었지만... 2014 시즌에는 출전이 거의 없어 잉여라인이 되어버렸다. 프로리그 그랜드 파이널에서 통신사 라이벌 kt 롤스터에게 격파당한 것도 포스트시즌 내내 테란 기용이 전무했던 것이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 그리고 이러한 테란 미기용은 개인리그에서도 영향을 미쳐, 정명훈, 노준규가 코드 S는 커녕 코드 A, 코드 B를 맴도는 실력으로 급전직하하는 데 악영향을 끼친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결국 티원테란의 부실함은 2014 프로리그의 결승전 패인중 하나로 꼽히게 되고 정명훈과 노준규는 T1을 나가게 됐다. 그래도 2015 시즌에는 이신형, 조중혁을 영입하는데 성공하면서 이신형이 먹튀만 저지르지 않는다면 어찌저찌 잉여라인 탈출을 노려볼수도 있게 됐다. 그리고 이신형과 조중혁이 2015 시즌 1라운드에서 테란라인이 무패 전승을 기록하며 이 라인을 완전히 탈출했다. 이신형이 부진했지만 대신 조중혁이 2연속 결승 진출을 하며 완전히 기량이 상승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3.2.3. 해체

여기에는 2016 시즌 이전에 해체되어 탈출하게 된 팀의 사례를 작성한다.
  • STX SouL 테란: 병행 시즌에는 이신형전패를 찍으며 0승 클럽에 오르고 김성현 또한 애매함을 가져 팀을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하게 한 역적이 되었지만, 12-13 시즌에선 이신형이 그 누구도 뭐라 할 수 없는 완벽한 에이스가 되어 주었고, 김성현 또한 그 이신형의 뒤를 받쳐줄 서포터로서 활용되고 있었다. 이신형의 변천사가 정말로 놀랍다. 그밖에 김도우가 있었지만, 이쪽은 군단의 심장으로 넘어간 뒤 프로토스로 바꿨다. 이후 12-13 시즌에서 우승한 것을 끝으로 팀이 해체되어 버렸다.
  • EG-TL 테란[107]: 윤영서 빼고 다 패패패패패… 토르제인은 패만 찍다 1승 찍더니[108] 해외로 가버렸고, 이호준은 전패하다가 간신히 1승 찍고 최종 전적 1승 7패에 결국 방출… 한이석 4라운드 데뷔전을 승으로 장식해놓고 또 이후에 패만 찍고 있다. 윤영서 또한 3라운드에 연패에 빠지면서 잉여라인이 되었지만 4라운드에서는 이신형을 잡아내는 등 부활하고 있어서 불행 중 다행. 물론 역시 안심할 수가 없다. 그리고 이제 프로리그에 참가하지 않게 되었다.
  • Incredible Miracle 테란: 이쪽도 1라운드에 출전 자체가 없을 뻔했다가 정종현이 북미 WCS 특별 시드를 받고 일정에 여유가 생겨 한 번 출전해 승리를 거둔 것이 1라운드 테란 출전의 전부였다. 게다가 그 정종현은 북미 대회에서 탈락하기 전까지는 프로리그에서는 사실상 반쪽짜리 선수나 다름없으며 부상의 영향이 있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고, 연합을 했다는 StarTale 김영일은 아직 출전이 없다.[109] 남은 것은 신인인 심재현 선수뿐이나 언제 출전할지는 미지수. 결국 2014 시즌을 끝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에 집중하기 위해 스타크래프트 팀이 해체되면서 잉여라인을 탈출했다.
  • Prime 그 자체: 2015년 말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의 여파로 팀 자체가 해체되어 잉여라인에서 탈출하였다.
    • 저그: 예전부터 활약했던 중견급 선수 없이 2라운드 로스터에 등록되어 있는 3명의 선수가 모두 유망주다. 그 중 웅진 스타즈 연습생 출신의 김한샘은 그래도 어느 정도 푸시를 받았으나, 그 결과는 6월 17일 현재 단 3승만 기록하고 8패. 나머지 둘인 현성민은 7패, 전지원은 6패로 0승 클럽에 올라 있다(...) 도합 3승 21패에 1월 20일 김한샘의 첫 승부터 6월 2일 김한샘의 1승 추가까지 15연패(...) 결국 프로토스 장현우 소년가장화의 원인이 되었다. 결국 2014 시즌 종료 후 현성민은 MVP 이적, 김한샘은 은퇴 수순을 밟으면서 2015 시즌 저그는 전패왕 전지원과 돌고 돌아 프라임에 귀환한 최종혁만 남은 상태. 2015 시즌, 지원록에서 한지원을 잡고 전지원이 귀중한 1승을 챙겼으나 이후 조중혁에게 밀봉당하며 무너지면서 명불허전 프라임 저그는 여전히 유효함만 증명. 결국 2라운드가 끝나고 전지원이 은퇴하면서 최종혁만 남은 상황이다. 그리고 그 최씨는...
    • 테란: 1라운드에 출전 자체가 없었다. 애초부터 테란 라인이 2명밖에 없었던 데다가 그 중에서도 변현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출전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 물론 2라운드에서 이정훈이 스타2로 다시 돌아왔으며 그와 함께 변현우도 2라운드에선 출전할 거라는 박외식 감독의 인터뷰가 있었지만, 정작 변현우는 2라운드 절반이 지나가는 시점에서도 출전이 없으며 이정훈은 3월 14일 현재 2승 3패를 기록중이지만 종목 재변경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사실 군 전역이 얼마 되지 않은 선수를 바로 실전에 투입시키는 것도 그렇고 다른 종목에 갔다 온 선수도 적극 기용하는 것 자체가 팀의 얇은 선수층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는 상황. 결국 2014 프로리그 종료 후 프라임의 테란은 모두 팀을 나왔다. 그나마 영입해온 최병현이 나름대로 분전하나 싶었는데 2라운드에서 1승 5패로 망했다(...) 그리고 김동진 황규석도 별반 다를것 없이 망하면서 잉여라인의 반열에 등극했다. 덤으로 최병현은 3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15패로 돌갈콩명을 밀어내고 당당히 다패왕에 등극했으며 그리고...
    • 프로토스: 이제는 잉여를 넘어서 아예 없어져 버린 케이스. 한때 프라임의 프로토스를 대표하던 장현우 소년가장 소리가 나올 정도로 팀을 먹여살렸으나 2015 시즌이 되자 귀신같이 망했고, 새로 영입한 김명식은 좋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성적을 냈는데 SBENU로 이적했고[110], 유망주 박한솔까지 SKT T1으로 이적하면서 선수가 장현우 혼자 남았었는데, 그 장현우마저 4라운드 직전에 나갔다.[111] 이제 프라임에 프로토스 선수는 없다.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다른 종족과 달리 프로토스는 지난 사건과 마찬가지로 승부조작 연루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3.2.3.1. 프로리그 폐지로 인한 탈출
여기에는 마지막 시즌인 2016 시즌까지도 끝내 탈출을 하지 못한 채 프로리그가 폐지되어 게임단이 스타크래프트 2 종목을 철수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탈출하게 된 사례를 작성한다.
  • 삼성 갤럭시 칸 저그: 끝내 잉여라인이 되었던 스타크래프트 1과는 달리 신노열 자유의 날개로 진행되는 마지막 GSL의 우승자가 되는 등 더 이상 잉여라인이라 할 수 없게 되었다. 단, 위험한 것이 신노열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기량이 너무나도 나빴다. 그래도 이영한은 개인리그에선 잘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2014 시즌부터 강민수가 활약하며 확실하게 탈출했다. 2라운드 현재 단일팀으로서[112] 로스터에 저그만 5명이 등록되어 있는 유일한 팀으로, 플레잉코치로서 사실상 전력 외인 주영달 코치를 제외하더라도 한 경기의 엔트리에 한 종족으로만 채울 수 있는 몇 안되는 팀이였지만, 에이스였던 신노열이 2014 프로리그가 끝나고 은퇴를 선언하면서 강민수, 이영한 말고는 믿을 만한 선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나마 이영한이 2승 1패로 나름 선전하고 있지만, 그 강민수가 프로리그 2015 1라운드에서 6전 전패를 기록하면서 정말로 저그 진영이 잉여라인에 등극했다. 이후 이영한은 시즌이 끝나고 은퇴하면서 강민수만 남게 되었으나, 다음 시즌인 프로리그 2016에서도 그다지 좋지 못했다. 결국 프로리그 폐지로 인해 팀이 해체되면서 본의 아니게 탈출하여 영원한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 MVP 테란: 2014 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가 전혀 없어서 잉여라인에 올라가도 이상한 상황이 아니었는데 존재감이 너무 없어서 묻혔다. 그리고 팀을 리빌딩 하면서 야심차게 프라임에서 이정훈을 영입했으나... 그 이정훈이 3승 11패로 2015 시즌 프로리그 2라운드 다패왕에 등극하면서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망했다. 덤으로 용병으로 끌고온 윤영서는 행방불명인 상황. 그나마 고병재를 영입하여 어느 정도 나아졌다. 이후 2016 시즌에는 이정훈마저도 은퇴하였으나, 다행히 고병재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으며, 추가로 영입한 김동원도 나름 제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팀은 꼴찌를 했으며, 결국 프로리그 폐지로 인해 팀이 해체되면서 자동으로 탈출하게 되었다.
  • kt 롤스터 테란: 2014 시즌까지만 해도 이영호, 전태양의 테란 라인은 강력한 편이였고 팀의 종합 우승을 이끌었으나, 2015 시즌이 되자 둘 다 처참하게 망했다. 이영호는 돌갈콩명의 일원으로 등극하며 패왕으로 전락했고, 전태양은 아예 경기를 나오지 못하고 있다. 결국 2016 시즌이 되자 이영호는 은퇴, 전태양은 가끔씩 존 썬(...). 최종적으로 2016년 프로리그 폐지로 인해 팀이 해체되면서 자동으로 탈출하게 되었다.
  • kt 롤스터 저그: 주력이던 김성대는 초반에 잘하더니 3라운드 이후로는 나왔다 하면 지며 6월 24일 기준으로 10연패를 쌓았고, 다른 주력인 임정현은 신예 중에서 꾸준히 나오는 고인빈과 함께 5할 언저리를 왔다갔다. 그래도 여기 등록된 다른 팀의 라인들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 이었는데 이 중 그나마 잘하던 임정현이 은퇴해버리면서 진짜 잉여라인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래도 Azubu에서 김성한을 사오면서 어느정도 탈출의 가능성이 생겼다. 테란, 토스 진영에 비해 약한 탓에 출전은 두 종족에 비해 드문 편이나, 김성대가 쏠쏠한 활약을 하면서 잉여라인으로 가는 것은 막고 있는 상태이며, 2015년 프로리그 2라운드부터 이승현을 영입하면서 잉여라인 탈출 가능성이 높아졌었으나... 이승현이 프로리그에선 이름값에 맞지않은 활약을 한데다 나중에는... 2016년에는 이승현이 나가고 공짜로 이동녕을 영입하고 황강호도 영입하는 데 성공하며 나름 이름값있는 저그들이기에 기대를 받았으나... 1라운드 4전 전패를 기록하며 멸망했다. 그나마 2라운드 이후로 이동녕이 3승 4패, 황강호가 1승 2패를 기록하긴 했으나 여전히 좋은 성적과는 거리가 멀었고, 결국 최종 승률 0.286으로 MVP 저그라인보다도 나쁜 승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KT는 이러한 저그라인의 활약에 힘입어 주성욱-김대엽-전태양이라는 도택명 버금가는 트리오를 가지고도 정규시즌 1위에 실패했다. 그리고 2016년 프로리그 폐지로 인해 팀이 해체되면서 자동으로 탈출하여 영원한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 CJ 엔투스 테란: 안 그래도 신상문이 적응하지 못하고 프로토스로 종변했지만, 이후 이마저도 적응 못해 은퇴. 또한 장윤철, 이경민도 종변 실패와 그에 이은 은퇴. 게다가 정우용, 조병세의 부진으로 잉여라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2-13 시즌 동안 둘이 찍은 성적이 무려 12승 26패(…). 그래도 6라운드에 혜성같이 나타난 이재선이 4승 1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보유했기 때문에 하다못해 원맨팀으로라도 벗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조금만 삐끗하면 얄짤없다. 게다가 이 쪽도 고병재가 영입되었으므로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그리고 2014년에는 정우용이 팀의 준 에이스로 부상하면서 더 이상 테란이 약하다고 할 수 없게 되었다. 2015 시즌에는 고병재가 팀을 나왔으나, 대신 지난 시즌에 코치로 뛰었던 조병세가 개인리그 출전을 필두로 공백을 깨고 선수로 복귀하면서 이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강한 라인이 되었다. 하지만 2016 시즌이 되자마자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는데, 그것은 바로 정우용의 승부조작.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승부조작도 승부조작이지만, 이 정우용의 빈 자리를 채워줄 다른 테란 멤버가 이재선 단 한 명 뿐이라는 거다! 또한 지난 시즌에 선수로 복귀했던 조병세는 코치로 완전히 이직했고, 다른 팀에서 테란 멤버를 데려오지도 못한 상황... 결국 무리해서 이재선 혼자만 내보낸 나머지 우려했던 대로 과로로 인해 이재선의 폼이 확 떨어져버리며 잉여라인에 등극했다.[113] 이재선이 잘하냐 못하냐와는 별개로 이재선의 부담을 좀 덜어줄 테란 멤버가 너무나도 절실했던 상황. 하지만 2016년 프로리그 폐지로 인해 팀이 해체되면서 자동으로 탈출하게 되었다.
  • CJ 엔투스 저그: 이렇다 할 뉴페이스의 발굴 없이 기존의 김정우 신동원만이 출전했는데, 나란히 1승 5패씩을 기록중이다. 신동원은 2라운드에서 1승을 챙기기 전까지 1라운드에서 5연패로 0승 클럽에 있었으며, 김정우는 현재 4연패. 결국 2014 프로리그가 끝나고 둘 다 팀을 나갔으며, 그 빈자리는 IM에서 나온 한지원으로 매꿨다. 다만 현재 CJ 저그가 한지원 밖에 없어서 한지원이 무너진다면... 그래도 2015 프로리그에서 1라운드는 한지원이 잘 막아냈고 2라운드부터는 신희범이 합류하면서 조금은 숨통이 트인 상황이다. 그러나 신희범은 아무것도 못했고, 결국 한지원 혼자서 2015년 내내 저그 라인을 지탱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이병렬과 함께 저그 다승 1위를 차지할 정도의 실력으로 팀을 지탱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2016년 들어서 한지원이 먹튀가 되면서 소멸한다. 그리고 프로리그 폐지로 인해 팀이 해체되면서 자동으로 탈출하게 되었다.

4. 다른 종목들에서의 사용 예

4.1. 축구

  • 잉글랜드의 타겟형 스트라이커: 2010년대 중반까지 한정. 사실 마이클 오언, 웨인 루니 등 센터 포워드 자원 자체는 전통적으로 많았지만, 문제는 이 선수들이 원톱으로 쓰기엔 애매한 선수들이라 투톱으로 이들을 보조해줄 타겟맨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역할을 해 줄 선수들로 피터 크라우치, 에밀 헤스키 같이 리그에서 나름 제 몫을 해주는 선수들이 있었으나, 문제는 이 선수들이 A매치만 치렀다 하면 기대 이하의 폼으로 일관한다는 점. 그나마 둘 다 비교적 약팀을 상대하거나 지역예선 단계에서는 잘 해줬지만 FIFA 월드컵이나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같은 가장 중요한 메이저 대회 본선만 가면 별다른 활약을 못했다. 오죽하면 잉글랜드는 스트라이커진만 잘 갖추면 월드컵 우승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

    다만 현재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잉글랜드는 비단 타겟맨이 아니더라도 골키퍼부터 최전방까지 다들 어딘가에 구멍이 하나씩 나있어서 우승권 전력은 아니었다. 골키퍼는 데이비드 시먼 은퇴 후 폴 로빈슨, 스콧 카슨, 데이비드 제임스, 로버트 그린 등이 전부 리그에서는 잘 하다가도 유독 국대만 갔다 하면 실수를 매번 범하면서 주전 자리를 지켜내지 못했고, 이들의 다음 세대인 조 하트가 주전을 차지하면서 걱정을 더나 싶더니 정작 하트도 리그에서는 A급 골키퍼인데 국대에서는 유난히 부진하면서 역시나 평가가 뚝 떨어졌다. 수비진은 전통적으로 탄탄한 중앙 수비진과 애슐리 콜 - 레이턴 베인스의 레프트백은 괜찮은데 라이트백은 도저히 제대로 된 새 얼굴이 안 나와서 폼 다 떨어진 글렌 존슨이 2014년에도 부동의 주전을 하고 있었을 정도였다. 미들진이야 2000년대 폴 스콜스에 이어 2000년대 후반부터는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라는 전설 두 명이 등장했으나 그 누구도 이 둘의 조합을 완벽하게 맞추지 못하며 이름값 대비 실속과 임팩트가 없었다. 그리고 중앙 타겟맨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다. 여기에 하나 더 얹자면 감독 문제도 심각했다.[114]

    다만 중앙에 강한 압박이 가해지는 현대 축구에서 제대로 된 타겟맨을 갖춘 나라를 뒤져보면 그다지 많지 않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진출국 중에서도 루이스 파비아누 브라질, 미로슬라프 클로제 독일, 디디에 드록바 코트디부아르 정도에 불과하다. 물론 이동국, 조재진 등으로 갖은 실험을 해 왔지만 큰 재미를 못 본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그래도 알아서 잘 커준 타겟맨이 어떻게 잘 나오는데, 유난히 잉글랜드는 잘 커서 국대에 뽑아놨더니 A매치만 가면 부진해서 골머리를 썩였다.

    이러한 걱정은 끝내 해리 케인의 포텐이 터지면서 싹 사라지게 되었다. 케인은 그냥 타겟맨이 아니라 패스, 슛, 포스트 플레이까지 모든 것을 갖춘 토털 패키지 육각형 스트라이커에 육각형 크기도 상당히 커서 잉글랜드가 아예 원톱이나 변형 투톱으로 선회할 수 있는 단서까지 제공해줬다. 여기에 앞서 언급된 단점들도 하나 둘 메우면서 잉글랜드는 진짜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릴법한 전력의 팀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115]
  • 타워팰리스: 2000년대 중반 경 K리그 대표 잉여 스트라이커 황연석, 박성호, 손정탁을 엮어서 붙은 이름.연석, [116], 은 손정 이렇게 붙여 황성탁이라고도 한다. 이 세 명은 아무렇게나 엮인 것이 아니라 맥락이 있는데 세 명 모두 키는 엄청나게 큰데 골결정력은 형편없다는 것. 그냥 흔한 못하는 공격수였으면 경기에 나오질 않았을 것이고 이 항목에 기재될 일도 없었을 텐데 큰 키에 낚인매력을 느낀 감독들이 예를 들어 차범근이라든가 여기저기서 영입해다가 기용하는 바람에 팬들에게 저 전봇대는 뭐냐며 임팩트를 남긴 경우이다.
  • 삼동현: 서동현, 양동현, 김동현을 엮은 말이다. 셋 다 K리그에서 골 못 넣기로 유명한데 이름마저 같았기에 나온 말이며 삼동현이 같은 라운드에 골을 넣으면 지구가 멸망하나 삼동현이 하나로 합체하면 궁극의 수비수가 탄생한다. 실제로 셋이 번갈아가며 한 명씩만 어느정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김동현 승부조작으로 구속당하여 해체하였다. 하지만 대전 시티즌 이동현이 등장하긴 하였다.
  • 손정탁 클럽: 앞에 나온 타워팰리스 멤버중 가장 임팩트가 컸던 것은 손정탁이며, 그는 국내축구 갤러리의 레전드이다. 그를 기리기 위해 K리그의 잉여로운 모습을 보인 장신 스트라이커들을 이 클럽 멤버로 가입시키고 있다.

4.2. 야구

  • 롯데 자이언츠 불펜진: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팬들의 혈압을 올리는 자리였다. 일명 꼴펜. 롯데의 타선은 다른 팀에게 위협이 될 정도로 무섭고, 선발도 불안하다고는 하지만 나름대로 이닝을 먹어 주면서 잘 해왔지만 역시 불펜의 방화가 결정적이었다. 2011년 초반에는 고원준 노예로 굴려지면서 불펜에서 큰 문제가 없었으나 고원준이 선발로 전환되니까 대문호 임경완을 필두로 한 강영식, 김수완, 배장호, 김일엽, 이재곤, 코리, 김사율 등의 투수진은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그러나 여름부터 갑자기 불펜이 안정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롯데가 2011년 페넌트레이스 2위를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 기세라면 롯데가 우승도 가능할 것 같다는 설레발이 나돌던 와중에, 플레이오프에서 강영식, 고원준이 예전의 꼴펜 모드로 돌아오는 바람에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2승 3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8888577-03-13-23-23
  • 2011년까지 삼성 라이온즈 1루수라인: 채태인, 조영훈 이승엽이 빠져나간 뒤의 삼성 1루수들은 부진한 플레이로 팬들에게 많이 욕을 먹었다. 2011년 모상기가 터지는 듯 했으나 이후 부진하면서 2군행. 하지만 2012년에는 이승엽이 돌아와서 달라졌다. 하지만 2013년에는 이승엽이 부진하고 채태인이 살아났다.


[1] 당시 kt 자체가 이영호 원맨팀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이는 물론 단순히 팀원들 수준만의 얘기가 아니라 이영호의 불가사의한 실력에 빗댄 것이기도 하다. 그래도 프로토스 라인에서는 김대엽이라는 걸출한 백업이 등장하기는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불가사의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건 스타1까지의 이야기고 스타2에서는 오히려 김대엽의 테란전 포텐이 터지면서 둘의 처지는 정반대가 되어버린다. [2] 이후 박준오라는 확실한 백업이 나중에 나왔지만, 그렇더라도 이제동의 저그전은 불가사의한 수준이었다. 이영호의 모든 종족전과 비슷한 맥락. 그리고 박준오가 성장한 2011년부터 오히려 저그전 성적이 하락했다. [3] 화승토스의 경우는 팀의 최전성기 시절 오영종이라는 레전드 선수가 있었고, 백업 멤버인 손찬웅의 기량도 나쁘지 않았다. 그 두 명은 화승토스가 아니고 르까프 토스다 그 이후에 오영종이 공군으로 입대하고 손찬웅이 허리디스크 때문에 기량이 하락하고 나서 그들의 역할을 할수있는 대체재가 없어서 진짜 막장화가 된 것이다. 헌데 더 웃긴 점은, 저 2명이 활약할 시기의 상당수에 정작 이제동은 오히려 토스전에서 다소 약점을 보였다는 것(...). [4] 이쪽은 T1으로 오기 전에 이미 두 번의 우승을 달성한 바 있고, 그전까지의 저그 팀원 및 연습상대는 다름아닌 프로토스의 재앙이었다. 애초에 티원저그 역시 테란전/저그전에서 OME급 경기력을 보여주니 까였던 것이지 토스전으로 까인 적은 없었으며 어윤수 같은 경우는 스1 시절에도 신인시절 토스킬러로 이름 좀 날렸었다. 그리고 스2 전환 이후의 티원저그는 오히려 최강의 저그라인으로 거듭난다. [5] 삼칸의 테란 라인은 그다지 약한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이성은 등 에이스급 선수들이 죄다 토막인게 한몫했다. [6] 다만 하술하지만 2009년까지는 바이오닉이 약해서 저그전 평가가 높은 선수가 아니었다. 2010년부터 레이트 메카닉을 개발한 후에 개화한 것. [7] 반 정도는 농담인 다른 경우들과 달리 이쪽은 진짜 미스테리로 봐도 무방한데, 팀의 토스라인이 역대 매우 좋지 않았던 것은 물론 팀 내 선수들의 토스전 기량도 대부분 좋지 않았다. 게다가 선배 중에 이경민의 스승이자 강자급으로 꼽혔던 토스인 전태규도 토막의 대표주자. 오죽했으면 팀 자체가 토막키즈라고 불렸겠는가? 심지어 이경민은 날빌을 자주 쓴다는 이유로 팀원들이 연습조차 잘 해주질 않았다고 하는데, 즉 연습으로 실력을 쌓는 것부터가 극악의 난이도였다는 소리다. 이런 희대의 막장 환경 속에서 프프전 승률 역대 1위로 성장한 것이니... [8] 사실 정명훈은 바이오닉 운용이 좋지 못했던 탓에 스타1 커리어 중반부까지는 저막이 맞았다. 아 그래서 티원저그도... 메카닉 빌드 정립으로 승률을 만회하고, 바이오닉 컨트롤도 향상되며 60%에 살짝 못 미치는 수준까지 끌어올린 것. 다만 T1은 옛날 임요환, 최연성, 전상욱이 활약하던 시절부터 스타판 대표 테란 명가였기에 강자급 이상 테란(특히 저그전으로는)이 정명훈만 있는게 아니었기 때문에 미스테리는 맞다. [9] 이성은의 설명에 따르면 각 팀 주전들끼리는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하지는 않았고 연습생들이나 다른 팀들의 주전들 중 일정 맞는 선수들을 찾아서 주로 연습을 한다고 하며, 주전들끼리 하는 경우는 대회 직전 점검 게임 외에는 별로 없다고 밝혔다. [10] 프로리그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부터는 스타크래프트 2로 완전 전환하면서 이는 영원히 남을 기록이 되어 버렸다. [11] 변길섭은 2003년 말에 KTF로 이적을 하였고, 나도현은 200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부진에 빠지기 시작한 다음 2005년 상반기에 팬택으로 이적했다. [12] 본래 이네이쳐 탑에서 먼저 데뷔했으나,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에서 딱 한 경기만 치른 이후 개인적인 안 좋은 일로 팀에서 방출되어 1년간 공백기를 갖다가 한빛 스타즈에 들어갔다. [13] 이때 ABC마트 MSL 16강에도 진출하여 개인 리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14] 당시 위너스 리그 4라운드 중반에 트레이드 이적을 한 상황이었는데, 팀 합류 이후 14승 8패로 중추 역할을 해 줌과 동시에 웅진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견인하였다. 이재호의 이적이 없었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15] 다만 박용욱은 2003년 팀 단위 대회가 출범하자마자 이적한 것이라 조금 애매한 감이 있다. 한빛 소속으로 나온 것은 첫 번째 팀리그에서 2경기 출전한 것이 전부. [16] 개중에 박대만은 2007년 중반기에 공군에 입대했지만, 이미 윤용태가 팀 내의 토스 에이스로 성장한 상태였기에 큰 걱정은 없었다. [17] 김인기도 있었지만, 김인기는 팀플 전문 선수였던 탓에 존재감은 그닥이었다. [18] 다만 김봉준은 시즌 중이던 2010년 12월에 영입되었다. [19] 이 구단들에는 각각 박태민, 조용호, 홍진호라는 명선수들이라도 있었지만, 삼성은 그런 위상 높은 저그 선수라곤 변은종 밖에 없었고, 또한 변은종도 변태준으로 묶이면서 저그의 한 축을 담당하기도 했지만, 저들만큼의 위상은 아니었다. [20] 물론 이창훈과 이재황은 팀플레이 유저들이였기에 주축이라고 보지는 않는 시선이 많다. 이창훈은 개인리그에 나온 것이 팀 단위 대회 출범 이전이던 2001~2002년의 일이기도 했고. 참고로 이재황은 팀플레이가 사라지고도 좀 더 버티다가(?)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도중에야 은퇴가 공시되었다. [21] 개인리그도 유준희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주영달과 이정현은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가 전부이다. [22] 그나마 해체된 하이트 스파키즈에서 영입한 신인 한지원이 10-11 시즌 말기부터 투입되어 매 경기마다 승리를 거두었으나, 정작 차기 시즌에는 기용되지 않았다. 결국 시즌 도중 팀을 나와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했다. [23] 결국 임채성은 팀플이 없어진 이후 출전을 아예 못 하다가 설상가상으로 집안 사정 때문에 09-10 시즌 개막 이전부터 팀을 나온 상태였고, 2009년 겨울에 은퇴가 공시되었다. [24] 한편 장용석은 이후로도 영영 복귀하지 않았고, 결국 2009년 겨울에 은퇴가 공시되었다. [25] 이 와중에 역시 신예인 김준엽은 2011년 6월 14일 프로리그 단 한 경기가 공식전의 전부로, 그 경기만 나오고 그 이후로는 나오지 않다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개막을 앞두고 은퇴했다. 역시 또다른 신예 테란 선수 지동원은 스1 시절에는 단 한 번도 공식전에 못 나왔고, 스2 전향 후에야 공식전에 나오기 시작했다. [26] 그래도 개인리그에서는 그래도 16강은 매번 찍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7] 그나마 전역 이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을 앞두고 팀에 코치로 복귀했지만, 그조차도 한 시즌만에 다시 떠났다. [28] 그래도 이 쪽은 스타크래프트 2로는 나름대로 성공했다. [29] 이러한 와중에 여성 선수 서지수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이래로 3년만에 출전시키기도 했으며, 신인 김경효가 위너스 리그에서 올킬을 기록하기도 했다. [30] 성과라고는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중에 공군을 상대로 올킬을 한 것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한 번 진출한 것이 전부였고, 그거 외에는 인상적인 모습을 전혀 못 보이다가 결국 09-10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고 말았다. [31] 이후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에 들어서 프로토스로 종족을 변경하였다. [32] 조금 나중의 이야기이지만 이신형이 스2에서, 김성현이 아프리카 세대에서 최정상급 선수로 거듭난 것을 감안하면 아주 우수한 유망주들을 거느리고 있었던 셈. [33] 이 점은 테란과 프로토스가 팀의 중심이었는 탓에 저그가 별로 힘을 쓰지 못했던 T1과는 대조됐던 부분. [34] 당시 운영난을 겪던 한빛 스타즈의 김준영이 이 팀으로 이적하였다. 하지만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4강 외에는 프로리그고 개인리그고 하나같이 이렇다 할 성과를 통 내지를 못했고, 이후 한빛 스타즈가 웅진 스타즈로 바뀌면서 도로 원래 팀으로 복귀. [35] 개인리그도 MBC GAME 스타리그 서바이버 토너먼트 3번 진출이 전부이다. [36] 그나마 이 쪽은 08-09 시즌 4라운드에 우정호가 마침내 포텐이 터지는데 성공하면서 한 시름 놓았으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에는 김대엽마저 성장해 이영호 다음 가는 팀의 에이스로까지 성장하면서 준수한 프로토스 라인을 보유하는 팀이 되었다. [37] 08-09 시즌에는 그래도 손찬웅이 간간히 승수를 챙겨줘서 그렇게까지 잉여 소리는 안 들었다. 본격적으로 잉여화된 시기는 손찬웅이 이탈한 09-10 시즌부터... [38] 09-10 시즌부터는 사실상 박세정 한 명만 믿고 가는 분위기였고, 정작 그런 그조차도 원체 기복이 워낙 심한 선수여서 불안감이 컸었는데, 10-11 시즌부터 박세정마저 크게 부진하면서 토스라인 전체가 붕괴되고 말았다. 그나마 5라운드부터 이스트로 출신의 신예 주성욱이 기존의 선배들보다 잘 해 주면서 점차 탈출의 기미가 보였지만, 애석하게도 이 시즌을 끝으로 팀이 해체되면서 소용없게 되었다. [39] 한창 신인이던 조재걸이 그 김택용을 잡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그뿐이었고, 이경민마저도 프프전 외에는 번뜩이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테란과 저그에 비하면 별 볼일없는 라인이었다. 오죽했으면 팀의 테란과 저그 선수들이 토스전이 유독 부진한 원흉으로까지 지목되었을 정도. [40] 진영화 3승 4패, 손재범 1패, 장윤철 1패, 박영민 2패. [41] 진영화 1승 2패, 장윤철 2승 2패. [42] 진영화 2패, 장윤철 1패, 이경민 1승 1패. [43] 장윤철 1패, 이경민 1승 1패. [44] 오죽했으면 2008년 스갤 어워드 '올해의 먹튀' 부문에 선정되었을 정도. [45] 사실 전통적으로 테란 프로토스가 강세인 T1의 특성상 저그는 통 기를 못 폈었다. 이 점은 테란과 저그가 워낙 강세였던 통에 토스는 통 기를 못 폈던 CJ와는 정반대였던 부분. 그 탓인지 T1 20주년 다큐에서도 유일하게 저그 선수만 출연하지 않았다. [46] 다만 성학승 박태민 박재혁이 T1 내에서 아주 성과가 부족했다고 보긴 어렵다. 성학승은 프로리그에서 주로 팀플레이 멤버로 활약하였고, CYON MSL에서는 본인 최초의 양대리그 4위 입성에 성공한다. 박태민 2005 전기리그 때 개인전에서 큰 활약을 해 주었고, 이후 결승전에서도 변길섭에게 승리하면서 팀의 우승에 일조하고, 결승전 MVP도 차지한다. 또한 2006 전기리그 결승전에서도 문준희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팀의 오버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일조한다. 개인리그에서도 박태민 EVER 스타리그 2005에서 4위를 차지해 지난 시즌인 IOPS 스타리그 04~05에 이어 2시즌 연속으로 스타리그 4강에 진출하고, 곰TV MSL 시즌2에서는 4강에서 김택용을 만나기 전까지 대회에서 전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리고 본인은 오랜만에 개인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한다. 박재혁도 성적은 별로 좋지 못했을지언정 그래도 팀의 원 클럽 플레이어이자 고참으로써 후배 선수들을 잘 챙겨주고 간간히 승수를 챙겨주면서 타의 모범이 되곤 했고, 개인리그에서도 생존왕이라는 나름 긍정적 이미지가 있었다. 그러나 박성준은 정말 T1에서 프로리그든 개인리그든 하나같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올렸다. T1 오기 전 엠히에서는 그야말로 팀 건립의 1등 공신이고, 이후 소울로 이적해서도 팀 최초의 개인리그 우승을 했음은 물론 이윤열에 이은 두 번째 골든 마우스 수상자가 됐을 정도인데, 유독 T1 시절만 부진했다. 이들 외에도 윤종민 이건준도 있었지만, 윤종민은 물론 개인전도 종종 나오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팀플 멤버였던 탓에 주축이라고 하기엔 거리가 있었던 선수였고, 개인전으로 완전 전환된 08-09 시즌부터는 시즌 초반에 딱 2번 나온 게 전부였다. 이건준은 윤종민과 달리 아예 출전을 못 했다. [47] 본래는 팀플 전담이었는데, 이 당시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에서 16강을 기록하여 개인전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48] 한편 윤종민과 이건준은 08-09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49] 이와 동시에 정영철도 건강 문제도 겹치면서 09-10 시즌 종료 이후 은퇴했다. [50] 아이러니하게도 방태수는 화승 오즈가 해체한 이후 T1으로 오게 된다. 다만 스타크래프트 2로 완전히 바뀌면서 예전 동료들이 많이 있는 제8게임단으로 갔지만... [51] 특히 2011년 6월 22일 VS 위메이드 폭스와의 경기에서 도택명이 모두 나와 모두 다 졌는데도 티원저그 두 명( 이승석 어윤수)과 정윤종뒤의 세 경기를 모두 이겨(!)(출전 순서는 이승석, 정윤종, 어윤수) 에결까지 끌고 갔고, 결국 에결에서 김택용 주성욱을 꺾으면서 0:3에서 4:3으로 대역전에 성공하고야 만다. [52] 이때 잠시 선수로 복귀한 김동수, 홍진호와 함께 엮어 패왕사신기라는 말이 나왔다. [53] 대신 저그라인이 이 때부터 망가지고 말았다. [54] 재미있는 사실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의 승률 차이가 그다지 없단 거다. 하지만 09-10 시즌에는 리그가 5판 3선승제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케텝토스가 1승만 해줘도 이영호를 앞세워 팀이 승리할 수 있었지만, 10-11 시즌은 7판 4선승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55] 이후 우정호는 기나긴 투병 생활 끝에 팀에는 끝끝내 복귀하지 못하고 2012년 늦여름에 숨졌다. [56] 이후 강현우는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하면서 여러 팀을 전전한 끝에 다시 KT로 복귀했다가 다시 은퇴했다. [57] 정명호는 데뷔 초부터 미친저그로 이름을 날리면서 kt의 저그라인의 새로운 구세주가 되는가 싶었지만, 미친저그의 대처법이 나온 이후로는 슬럼프에 빠지면서 제대로 활약을 못 했고, 결국 08-09 시즌 도중 eSTRO로 이적했지만 거기서도 부진하다가 09-10 시즌 2라운드 중이던 2009년 12월에 은퇴하고 말았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신인상 수상자인 배병우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까지는 잘 하다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부터 망해버렸고, 개인리그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에서 36강을 기록한 것이 전부이다. 임재덕은 애당초 팀플레이 유저였던 탓에 개인전에서의 활약이 많지 않았고, 결국 임재덕도 08-09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고 코치로 승격하였다가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해 성공했다. [58]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0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참가하여 4위를 기록했다. [59] 다만, 이 4저그의 활용에 대해선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KT의 두터워 보이면서도 얇은 선수층을 생각하면 주력으로 이영호, 김대엽, 김성대, 임정현, 고강민을 내밀고 나면 남은 백업카드는 박재영, 최용주, 황병영 중 한 명 밖에 없었고, 거기서 그나마 기세가 좋은 최용주를 기용하는, 획기적인 무언가라기보다는 당시 엔트리로 기용할 수 있는 카드가 부족한 KT의 현실이라고 밖에 할 수 없었다. 그래도 이만큼 선전하는 걸 보면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었다. [60] 특히 김성대는 2011년 스갤 어워드 '올해의 먹튀'에 선정되었다. [61] 08-09 시즌 개막 이후 단 한 번도 출전을 못 했던 서지훈은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종료 무렵에 공군에 입대했고, 김단단 역시 08-09 시즌 4라운드를 마쳐 갈 무렵에 공군에 입대했고, 개인전에서는 활약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던 주현준 역시 5라운드 초에 은퇴했고, 이로써 5라운드 당시 CJ 테란라인의 1군 선수라곤 변형태와 조병세 단 둘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62] 그리고 이 과정에서 조병세와 함께 CJ 테란라인을 책임지던 변형태는 10-11 시즌 초에 공군에 입대했다. [63] 다만 신상문도 스타 2로 전환된 시점에서 스타 2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엄청난 실력 부진이 찾아오면서 결국 은퇴하게 된다. [64] 전신인 Plus 시절까지 포함하면 박지호도 있었으나, 본격적으로 빛을 본 것은 POS로 이적한 뒤의 일이다. [65] 이것 때문에 BATOO 스타리그 08~09에서 16강에 진출하고 기권했을 정도. [66] 이 경기를 해설하던 과거 레전드 프로토스 선수 출신 박용욱 해설이 이 전투를 관전하다가 분노를 속사포처럼 쏟아낼 정도. [67] 다만 eSTRO 시절에는 공식전 없이 2군에만 머물렀다. [68] 적어도 정규시즌 종료 후 김태균의 10-11 시즌 총 성적은 15승 20패였다. [69] 그나마 김태균은 상술한 것처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도중 KT에 영입됐고, 시즌 종료 무렵에 2번 출전했지만 그마저도 다 패했고, 결국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도중 소리없이 은퇴해버렸다. [70] 특히 백동준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에서 신인왕으로 뽑혔다. [71] 그런데 이 두 팀도 모기업의 재정난으로 인해 그 해를 마지막으로 해체되었다. [72] 사실 하늘은 개인방송을 하던 시절에도 인격 문제로 말이 많았는데, 결국 승부조작으로 그 정점을 콕 찍어버리고 말았다. [73] 08-09 시즌 도중 한동훈 손영훈이 차례로 은퇴했으며, 안기효는 09-10 시즌 도중 공군에 입대하게 된다. 이후 한동훈은 e스포츠와 무관한 의무경찰로 군복무를 마치고 2011년 3월에 위메이드에 플레잉코치로 돌아왔지만, 3개월 만인 당해 6월에 개인사정으로 인해 코치직을 그만두고 팀에서 나왔다. 그리고 이 시즌 종료 이후 위메이드는 해체. [74] 그 때문에 위메이드는 그 동안 테란 아니면 저그 선수들만 출전시키고 있는 상태였다. [75] 다만 집안 사정으로 숙소에는 머물지 않았다. [76] 전역 후 진에어 그린윙스에 입단했으나, 별 활동도 없이 3개월만에 은퇴하고 영원히 e스포츠를 떠났다. [77] 단, 테저전 한정. [78] 참고로, 완전한 해체 시기는 마지막으로 입대한 김승현의 제대 시점으로 본다. 남은 병사들은 일반병 등으로 복무. [79] 근데 서지훈이 공군에서 성적이 별로였던 이유는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손목 부상 때문에 자주 못 나왔다는 속사정 때문이었다. [80] 문제는 이번에는 민찬기가 10-11 시즌 내내 부진하였다는 것. 그래도 후임 테란들이 잘 해 주었으니 뭐... [81] 사실은 위에서 언급한 웅진테란 이재호, 티원저그 정영철처럼 팀의 사정이 어려워져서 트레이드 된 것이다. 팀 창단의 1등 공신 박성준마저 줄 연봉이 없어서 사실상 내쫓겨졌으니... 엠히는 스타팬들이 팀의 금전 사정을 가장 아쉬워하는 팀 중 하나다. [82] 결국 09-10 시즌 종료 후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 그나마 부진했던 스타크래프트와 달리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대성공했다. [83] 다만 김기훈은 합류에 실패했고, 이후 STX에 연습생으로 들어갔지만 여기서도 오래 가지 못하고 시즌 중이던 2012년 1월 말에 은퇴했다. [84] 상술한 것처럼 해체된 팀 모두 프로토스 라인이 약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그나마 이 팀의 프로토스 순위가 높았다. [85] 이 시절에는 테란 에이스 역할까지 했다. [86] 이후 이학주는 09-10 시즌부터 플레잉코치로 옮긴 뒤 은퇴한다. [87] 에이스 구성훈이 2승, 손주흥이 1승 거두고, 나머지는 다 패했다. 이 와중에 신인 백승혁을 추가로 기용했지만 시즌 통틀어 단 한 번만 나오고 끝. [88] 이후 임원기는 당시 하이트처럼 토스가 문제이던 화승으로 이적했지만, 거기서도 전혀 활약을 못 한 채 은퇴. [89] 특히 이 선수는 공식전이라곤 프로리그 7번 출전에 불과한데, 그 7경기마저도 다 패했다. [90] 첫 공식전인 2000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첫 번째 경기 상대부터가 프로토스였고, 이 경기에서 패했다. [91] 전태규의 최전성기는 삼대토스의 최전성기이며, 결국 그들에게 져서 전태규가 4대토스가 되지 못한 것이다. 전태규의 커리어하이이자 유일한 준우승이 삼대토스 중 일원인 강민에게 결승전에서 진 것이니 말 다 한 셈. [92] KTF로 이적하고서는 저프전 기량이 상승했다. 우승도 당대 라이징 프로토스였던 허영무를 결승에서 꺾고 이룬 것. [93] 물론 이 선수는 김창희처럼 아주 개막장은 아니고 아니고 평타 정도 친 편이다. 그래도 명백히 잘 했던 저그전과 테란전에 비하면 못한 건 팩트다. [94]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개막 이후로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이 시즌 도중 웅진으로 이적했지만 역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10-11 시즌 종료 이후인 2011년 10월에 은퇴. [95] 이후 조재걸은 리그 오브 레전드로 전향하였고, 하태준은 은퇴와 함께 e스포츠를 잠시 떠났다가 몇 년 후에 진에어 코치로 e스포츠계에 컴백했다. [96] 게다가 프로토스는 전 팀 통틀어서 아예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선수가 하나도 없었다. [97]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TRO 소속이었던 신예 저그 유저 강석을 6월에 영입했지만 효과는 별로 없었고, 결국 강석은 10-11 시즌 도중 소리없이 은퇴. 그밖에 이제 갓 데뷔한 한지원을 투입하기도 했다. [98] 훗날 공식 리그 종료 이후 김봉준의 주도로 무 프로리그가 열렸는데, 이때 스파키즈 팀은 테란 유저 신상문을 제외하면 모두 프로토스 유저들로 구성되었다. [99] 저 3명은 각각 프프전, 프저전, 프테전 본좌 수준의 프로토스들이다. 각자 맡은 역할의 분배가 잘 된 것. [100] 장윤철은 스2에서는 테란으로 종변하기도 했었으나, 적응에 실패하고 결국 은퇴했다. [101] 원래는 임대였다가 1년 후 완전히 이적했다. [102] 말이 플레잉코치지 출전을 안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김윤환은 스타2로 넘어가서는 일단 공식 종족은 테란이었던 만큼 출전을 했더라도 테란으로 나왔을 것이다. [103] 지난 시즌이 병행 시즌이었지만, 특이하게도 스타크래프트 2에서만 출전했다. 1라운드에서만 2경기 출전했는데, 결과는 모두 패배. [104] 조일장의 경우 이미 프로리그 시즌 2를 앞두고 제8게임단(現 진에어 그린윙스)으로 이적했으나, 거기서도 한 시즌만에 은퇴했다. [105]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이는 모두 모기업의 경영난으로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106] 애초 이 팀은 김민기 감독이 이적을 하지 않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사비를 털어 만든 팀이다. [107] 이쪽은 엄밀히 말해 팀의 해체는 아니지만 다음 시즌부터 마지막 시즌까지 프로리그에 출전한 적이 없으므로 여기에 기록한다. 참고로 이 팀을 연합했던 팀 중 하나인 Evil Geniuses는 2016년을 끝으로 스타크래프트 2 팀을 해체했다. [108] 참고로 저 1승이 바로 위에서 말한 테란 시절 김도우를 상대로 이긴 것인데, 무려 2748일만의 외국인의 프로리그 첫 승리이다! [109] StarTale 선수들 자체가 경기장에 오지 않을 때도 있다. [110] 그러나 김명식은 여기서도 금방 나가 해외팀을 거쳐 SKT T1으로 이적했다. [111] 이후 장현우는 진에어 그린윙스로 이적한 뒤 마지막 프로리그에서 우승하는 영광을 안았다. [112] 즉, 연합팀인 IM- StarTale을 제외하고. [113] 2016 시즌 이재선의 성적은 포스트시즌까지 총합해 4승 9패. [114]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스벤예란 에릭손이 팀을 8강까지 끌어올렸지만, 호성적과는 별개로 이런저런 구설수들과 잉글랜드 현지인들의 외국인 감독에 대한 반감으로 재계약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뒤를 이은 감독들이 스티브 맥클라렌 - 파비오 카펠로 - 로이 호지슨(...). 물론 카펠로는 전성기 시절에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었으나, 잉글랜드 감독을 맡으면서 전술이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내버렸고, 잉글랜드 대표팀 이후로 그대로 수직 내리막을 걸었다. 맥클라렌과 호지슨이야 설명 더 이상 길게 안 해도 뭐... [115] 골키퍼 자리는 조던 픽포드가 리그에서는 불안하다가도 국대만 가면 야신으로 빙의하면서 해결했고, 라이트백 자리는 존슨 이후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연이은 등장으로 오히려 포화 상태가 되었다. 중원은 제라드 - 램파드가 모두 은퇴하고 세대교체와 전술 변화를 가져가면서 말끔하게 해결되었다. 감독 문제 역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부임한 이후 평가가 다소 갈려도 그래도 대체적으로는 만족스럽다는 게 전반적인 여론. [116] 종종 박성호 대신 이 포함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