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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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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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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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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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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 · 2005-06 · 2006-07 · 200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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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기록#s-2.2| 2013-14 PL 도움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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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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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2008 ·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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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 2006 ·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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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1 · 2003-04 · 2004-05 · 2005-06 · 2006-07 · 2007-08 · 2008-09 · 201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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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Ballond'or | ||
수상 호나우지뉴 |
2위 프랭크 램파드 |
3위 스티븐 제라드 |
Player of the Year 2005 | ||
수상 호나우지뉴 |
2위 스티븐 제라드 |
3위 프랭크 램파드 |
2005 Onze d'Or | ||
Onze d'Or | Onze d'Argent | Onze de Bronze |
호나우지뉴 | 스티븐 제라드 | 티에리 앙리 |
스티븐 제라드의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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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에티파크 FC | |||||
نادي الاتفاق لكرة القد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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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D42> 이름 |
스티븐 제라드 Steven Gerr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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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스티븐 조지 제라드 Steven George Gerrard |
||||
출생 | 1980년 5월 30일 ([age(1980-05-30)]세) | ||||
잉글랜드 리버풀 |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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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키 184cm / 체중 83kg | ||||
직업 |
축구 선수 (
미드필더[1] / 은퇴) 축구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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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발 | 오른발 | ||||
소속 | <colbgcolor=#006D42> 선수 |
리버풀 FC (1987~1998 / 유스) 리버풀 FC (1998~2015)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2015~2016) |
|||
감독 |
리버풀 FC 아카데미 (2017 / 코치) 리버풀 FC U-18 (2017~2018) 레인저스 FC (2018~2021) 아스톤 빌라 FC (2021~2022) 알 에티파크 FC (2023~ ) |
||||
국가대표 | 114경기[2] 21골 ( 잉글랜드 / 2000~2014) | ||||
SNS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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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D42> 역대 등번호 |
리버풀 FC - 8번, 17번, 28번 LA 갤럭시 - 8번 잉글랜드 대표팀 - 4번[3] |
|||
종교 | 가톨릭 | ||||
가족 |
남동생 안토니 제라드[4] 아내 앨릭스 제라드[5][6] 장녀 릴리-엘라 제라드[7] 차녀 렉시 제라드[8] 삼녀 루더스 제라드[9] 장남 리오 제라드[10] |
[clearfix]
1. 개요
잉글랜드의 축구 선수 출신 감독. 현재 알 에티파크 FC 감독직을 맡고 있다.
리버풀에서 유스 시절부터 29년 동안 활약하며 총 11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LA 갤럭시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개인적으로는 FIFPro 월드 XI 및 UEFA 올해의 팀에 3회씩 선정됐으며, UEFA 올해의 축구 선수, PFA 올해의 선수, FWA 올해의 선수 등을 수상하고 2005년에는 발롱도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
자세한 내용은 스티븐 제라드/클럽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2.2. 국가대표 경력
2000년대 잉글랜드를 상징하는 제라드와 램파드의 중앙 미드필더 조합은 서로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동선이 겹치는 바람에 영 신통치 않아서 딱히 좋은 맛은 못 봤다.[11] 잉글랜드 중원은 1 + 1 = 0이라는 농담이 여기서 나왔다.[12]유로 2004에서는 조별리그 1차전 프랑스전에서 경기 막판 어이없는 패스 미스로 PK 빌미를 제공했고, 2-1 역전패의 원흉이 되었다. 이후 2차전 스위스전에서 1골을 뽑아냈지만 팀은 8강에서 개최국 포르투갈을 만나 승부차기 패배를 당하고 탈락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는 제라드 - 램파드 - 베컴 - 조 콜로 이어지는 막강한 미드필드진을 앞세워 유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졌으나... 정작 본선에서는 베컴의 발끝에만 의존하는 무딘 공격력으로 꾸역꾸역 승리를 챙겼고 결국 8강에서 탈락한다. 그나마 제라드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전과 스웨덴전에서 2골을 뽑아내며 데이비드 베컴, 존 테리와 함께 체면치레를 했다.
유로 2008에서는 예선에서 탈락해 본선 진출에 실패하였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존 테리의 삽질로 당시 대표팀 주장이었던 리오 퍼디난드가 부상으로 이탈함에 따라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 미국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제라드와 램파드의 조화를 이뤄 낼 중요한 카드였던 가레스 배리가 부상 후유증으로 폼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램파드와의 조합은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슬로베니아와의 3차전에서는 램파드에게 볼 배급을 맡기고 본인은 측면에서 경기를 풀어 나가면서 둘의 조화가 제법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이는 결국 상대적 약팀을 상대로 조화로움을 보여 준 것뿐이었다. 독일과의 16강 경기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와 프리킥 상황에서 매튜 업슨에게 귀신 같은 크로스를 올려 1어시를 했다. 그대로 잘하는가 싶더니 램파드의 골이 오심으로 취소된 후부터 그야말로 탈탈 털리며 1-4로 완패하여 탈락하고 만다.[13]
유로 2012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했다. 제라드는 3도움으로 도움왕에 올랐지만 잉글랜드는 8강에서 이탈리아에 승부차기 패하며 탈락하였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했다. 하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지 못하면서 이탈리아에게 1-2로 패했고, 우루과이전에서는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전혀 위화감 없는 킬패스를 찔러주는 뼈아픈 실책으로 1-2 패배에 일조하였다. 결국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2패로 조기 탈락이 확정되었다. 최종 성적은 1무 2패 조 4위.
2014년 7월 21일,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였다. 최종적인 국가대표 기록은 114경기 21골 23도움. 제라드의 국가대표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8강[14]으로 남았다. 리버풀 동료이자 국대 동료이기도 한 조던 헨더슨은 그에 대해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리더이자 선수였다며 극찬했다.
FIFA 월드컵: 12경기 3골 1도움
UEFA 유로: 9경기 1골 3도움
2.3. 플레이 스타일
자세한 내용은 스티븐 제라드/플레이 스타일 문서 참고하십시오.3. 평가
2000년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자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또한 케니 달글리시와 더불어 리버풀 역대 최고의 선수이자 최고의 주장으로 평가받는다.3.1. vs 프랭크 램파드
자세한 내용은 스티븐 제라드 vs 프랭크 램파드 문서 참고하십시오.4. 지도자 경력
자세한 내용은 스티븐 제라드/지도자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5. 기록
5.1. 선수
5.1.1. 대회 기록
- 리버풀 FC (1998~2015)
- FA컵: 2000-01, 2005-06
- 풋볼 리그컵: 2000-01, 2002-03, 2011-12
- FA 커뮤니티 실드: 2001, 2006
- UEFA 챔피언스 리그: 2004-05
- UEFA컵: 2000-01
- UEFA 슈퍼컵: 2001, 2005
5.1.2. 개인 수상
- 발롱도르 3위: 2005
- 발롱도르 드림팀 후보: 2020 (DM 7위)
- FIFPro 월드 XI: 2007, 2008, 2009
- UEFA 올해의 클럽 축구 선수: 2004-05
- UEFA 올해의 팀: 2005, 2006, 2007
- UEFA 올해의 궁극적인 팀: 2015, 2017
- UEFA 유로 토너먼트의 팀: 2012
- UEFA 유로 도움왕: 2012
-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MOTM: 2005
- FIFA 클럽 월드컵 실버볼: 2005
- 프리미어 리그 도움왕: 2013-14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2001년 3월, 2003년 3월, 2004년 12월, 2006년 4월, 2009년 3월, 2014년 5월
- 프리미어 리그 20시즌 어워즈 (1992-93~2011-12)
- 팬 선정 팀: 2012
- PFA 올해의 선수: 2005-06
-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 2000-01, 2008-09
-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 2001
- PFA 올해의 팀: 2000-01, 2003-04, 2004-05, 2005-06, 2006-07, 2007-08, 2008-09, 2013-14
- PFA 메리트상: 2015
- FWA 올해의 선수: 2008-09
- FWA 공로상: 2013
- MLS 올스타: 2015
- FA컵 결승전 MOTM: 2006
- IFFHS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축구 선수: 2006
-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 2007, 2012
- 리버풀 올해의 선수: 2003-04, 2005-06, 2006-07, 2008-09
- 리버풀 팬 선정 올해의 선수: 2003-04, 2006-07
- BBC 올해의 골: 2006
- ESM 올해의 팀: 2008-09
-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 2017
- 프리미어 리그 명예의 전당: 2021
5.1.3. 출전 기록
<rowcolor=#fff> 시즌 | 클럽 | 리그 | FA컵 | 리그컵 | 대륙 대회[15] | |||||
<rowcolor=#d00027> 부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경기 | 득점 | ||
1998-99 | 리버풀 | 프리미어 리그 | 12 | 0 | 0 | 0 | 0 | 0 | 1 | 0 |
1999-00 | 29 | 1 | 2 | 0 | 0 | 0 | - | - | ||
2000-01 | 33 | 7 | 4 | 1 | 4 | 0 | 9 | 2 | ||
2001-02 | 28 | 3 | 2 | 0 | 0 | 0 | 15 | 1 | ||
2002-03 | 34 | 5 | 2 | 0 | 6 | 0 | 11 | 2 | ||
2003-04 | 34 | 4 | 3 | 0 | 2 | 0 | 8 | 2 | ||
2004-05 | 30 | 7 | 0 | 0 | 3 | 2 | 10 | 4 | ||
2005-06 | 32 | 10 | 6 | 4 | 1 | 1 | 12 | 7 | ||
2006-07 | 36 | 7 | 1 | 0 | 1 | 1 | 12 | 3 | ||
2007-08 | 34 | 11 | 3 | 3 | 2 | 1 | 13 | 6 | ||
2008-09 | 31 | 16 | 3 | 1 | 0 | 0 | 10 | 7 | ||
2009-10 | 33 | 10 | 2 | 1 | 1 | 0 | 13 | 2 | ||
2010-11 | 21 | 4 | 1 | 0 | 0 | 0 | 2 | 4 | ||
2011-12 | 18 | 5 | 6 | 2 | 4 | 2 | - | - | ||
2012-13 | 36 | 9 | 1 | 0 | 1 | 0 | 8 | 1 | ||
2013-14 | 34 | 13 | 3 | 1 | 2 | 0 | - | - | ||
2014-15 | 29 | 9 | 3 | 2 | 3 | 0 | 6 | 2 | ||
2015 | LA 갤럭시 | MLS | 13 | 2 | 1 | 0 | - | - | 0 | 0 |
2016 | 21 | 3 | 0 | 0 | - | - | 2 | 0 | ||
19시즌 | 통산 |
5.2. 감독
5.2.1. 대회 기록
- 레인저스 FC (2018~2021)
-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020-21[16]
5.2.2. 개인 수상
- PFA 스코틀랜드 올해의 감독: 2020-21
- SFWA 올해의 감독: 2020-21
-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올해의 감독: 2021
-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이달의 감독: 2019년 4월 · 9월 · 12월, 2020년 8월 · 10월 · 11월, 2021년 2월
- LMA 특별 공로상: 2021
5.2.3. 통산 기록
<rowcolor=#e31e31> 구단 | 연도 | 경기 | 승 | 무 | 패 | 승률 |
레인저스 FC | 2018.06.01 ~ 2021.11.11 | 193 | 125 | 42 | 26 | 64.8% |
아스톤 빌라 FC | 2021.11.11 ~ 2022.10.20 | 40 | 13 | 8 | 19 | 32.5% |
통산 | 233 | 138 | 50 | 45 | 59.2% |
5.3. 수훈
- 대영제국 훈장 5등급 (MBE): 2007
6. 특징
자세한 내용은 스티븐 제라드/특징 문서 참고하십시오.7. 논란 및 사건사고
7.1. 내로남불 발언
어쨌든 제라드는 국내에도 굉장히 팬층이 두터운 선수이지만 2009년 연이은 스캔들로 그 위상이 많이 실추되었다. 평소의 모범적인 이미지와 상반되는 양면성이 드러났기 때문인데, 그는 시뮬레이션 액션 및 그런 행위를 일삼는 선수를 향해 일관적으로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다2006년 데일리 메일과 가진 인터뷰에서 "상대 선수가 근처에 있지도 않았는데 시뮬레이션 액션을 하는 것 만큼 나쁜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건 축구를 망치는 길이죠. 만약 제 팀 동료가 그런 행동을 한다면, 전 그에게 따끔하게 한 마디 할 겁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히카르두 카르발류를 직접적으로 축구를 망치는 존재로 거론할 만큼 시뮬레이션 액션에 대해 비판적이었지만 본인이 그렇게 함으로써 큰 비판을 받았다. #
특히 움짤에도 있는 2008-09 시즌 11월 4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논란이 심한 헐리웃 액션을 보여주면서 그 비판이 절정에 달했고, 결국 위선자라고 무진장 까였다.
7.2. 폭행 사건 및 기타 스캔들
술집에서 싸움을 벌이다 시민을 폭행해서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같이 싸움 벌인 사람들은 대부분 유죄 판결이 났는데, 제라드 혼자 무죄 판결이 나면서 의혹이 생기는 중이다.[17] 2010년 3월에는 위건에게 리버풀이 패배한 경기에서 심판에게 V사인[18]을 보였고, 다음 경기인 포츠머스와의 경기에서 상대편 주장 마이클 브라운에게 팔꿈치를 날렸지만, 두 사건에 대해 징계는 받지 않았다.[19]덕분에 이 사건으로 인한 불명예스러운 별명들이 잔뜩 생겨났다. 스티붕 구라드, 스티븐 구타드, 스티범 죄라드, 차가운 도시의 복서 등.
평소에는 별로 말이 없지만, 다혈질인 성격으로 알려져있다. 비슷한 성격인 가레스 배리와는 둘도 없는 절친이다. 배리를 리버풀로 꼬셔 보려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맨체스터 시티의 쇼미더머니에 버로우 당했다.[20] 그리고 배리가 빠꾸 먹인 2009년 후반부터 리버풀의 암흑기가 시작됐다.
다만 악동 이미지를 달고 망아지처럼 뛰어다니던 예전에 비하면 요새는 나이도 그렇고 성격이 많이 죽은 듯 하다. 실제로 어느 시점에서부터인가 사진이나 인터뷰에서 웃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이런 걸 보면 여전한 거 같기도 하다.
8. 스티븐 제라드에 대한 언사
자세한 내용은 스티븐 제라드/관련 언사 문서 참고하십시오.9. 여담
* 골닷컴에서 시대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5인을 선정했는데, 2000년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 현역 시절 게리 네빌이 제라드에게 슬쩍 말해주길, 사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유로 영입을 원하던 선수였다고 한다. 다만 어차피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실제로 영입 제의를 하진 않은 모양. 제라드 역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학을 뗐다. 라이벌 팀이라는 것만 빼고 생각하면 기쁘게 생각할 수 있을 만한 일이다. 주제 무리뉴의 첼시 1기 시절과 레알 마드리드 당시의 영입 제의는 퍼거슨의 건과는 달리 생각할 여지 정도는 있었다고 한다. 맨유와는 달리 딱히 라이벌이 아니었던 것도 있지만, 당시 우승 경쟁을 포기한 듯한 리버풀의 구단 사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도 있었던 모양. 결국 거절했지만.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그 밖에도 여러 빅클럽에서 러브콜은 현역 시절 내내 있었다고 한다.[21]
- 몬톨리보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제라드라 하였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탈리아 vs 잉글랜드 전에서 라치오의 미드필더 파롤로까지 제라드가 아이돌이라 밝혔다. 경기 후 제라드에게 유니폼을 요구했었는데 이미 다른 선수들과의 선약 때문에 유니폼 교환을 못했다고 한다.[22]
- 피오렌티나의 마누엘 파스쿠알이 제라드의 광팬이다. 아퀼라니를 통해 제라드의 주장 완장을 선물로 받았는데 그후 주장으로 출전하는 경기에는 반드시 그 암밴드를 차고 나온다고. 교체되어 들어갈 때에는 그후 주장을 맡을 선수에게 제라드의 암밴드를 넘겨 주는 건 물론 아니고 교체 선수가 다른 주장 완장을 배달해 준다. # 누가 봐도 PL 주장 완장이다.
- 지네딘 지단은 선수 시절에도 제라드에 대해 극찬을 많이 하였다. 제라드가 리버풀 나가길 결심하고 또다른 도전을 한다고 하자, 덕담을 하면서 선수시절 레알 회장에게 제라드와 같이 뛰고 싶다고 제라드의 영입을 요구했다고 한다. #
- 그외 제라드에 대한 지단 발언들.
'레전드' 지단이 꼽은 최고 MF
-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롤 모델로도 유명하다. 아스날 시절 바로 앞에서 인증을 하였다.
- 리버풀 동료들과 함께 두바이로 휴가를 떠났을 때, 다같이 몸을 숙이고 "콜로, 콜로 콜로, 콜로 콜로, 콜로 콜로 투레" 거리다 다같이 몸을 들고 "야야, 야야 야야, 야야 야야, 야야 야야 투레!"하고 외치는 일명 "투레 송"을 부르는 것이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가 되었고, 이는 후에 잉글랜드 여자 국가대표팀이 패러디하며 유행처럼 퍼져나갔다. 링크 카메라를 들고가다 직원에게 찍어달라고 부탁하는 마마두 사코의 모습이 압권.
* 'UEFA 올해의 궁극적인 팀'으로 선정되었다.[24] 당연히 공격수에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정되었고 제라드는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중원을 형성하고 있다. #
* 무릎으로 볼을 제대로 홀딩해놓고 정작 슛을 시도할 때 헛발질을 하면서 넘어지는 짤방이 매우 유명하다.
- 감독으로서 선수 영입에 자신의 리버풀 인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이다. 레인저스 감독일 때는 리버풀의 유망주 라이언 켄트, 오비에 에자리아, 세이 오조 등을 임대 선수로 활용했고, 아스톤 빌라 시절에는 선수 시절 전 동료 필리페 쿠티뉴를 임대 및 영입했다. 알 에티파크에 부임해서도 자신의 리버풀 후임 주장 조던 헨더슨을 데려왔으며, 헨더슨과 함께 리버풀에서 뛰었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도 뒤따라 합류했다.
9.1. 풋볼 드립
자세한 내용은 리버풀 드립 문서 참고하십시오.9.2. 기타
아디다스 CF에선 출연하지도 않았는데 데이비드 베컴을 관광보냈다.베컴: 좋아하는 축구 선수가 누구니?
소년: 제라드요.
소년: 제라드요.
소년의 무심한듯 시크한 대답은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 있을 때 대충 고자되기와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25]
리버풀이 한창 굴곡진 팀생을 보냈던 시기와 제라드가 선수로서 늙어가는 시기가 겹쳤던지라 제라드가 꼬꼬마 시절일 때부터 봐온 올드팬들은 내가 악동이 성자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며 감격인지 한탄인지 모를 하소연을 한다 카더라. 현재는 수아레스마저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라 팀의 순위와 더불어 고통의 아이콘이 되었다. 수아레스마저 떠날까 봐 밤에 잠을 설쳤다고 한다.
수아레스를 붙잡기 위해 자신도 작년에 챔스를 나가는 팀에게 제의가 들어왔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는데, 수많은 영국 언론들이 이 클럽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추측했다. #
1분 54초부터
대한민국 고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한 바 있다. 2008-09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 마르세유 원정 때 페널티킥을 넣는 장면으로, 지학사의 수학 적분과 통계 익힘책에서 등장했다. 정확히는 빨간 유니폼의 선수들과 하늘색 유니폼의 골키퍼가 나오는데 스폰서 칼스버그 마크가 없어도 그 경기와 이 교과서를 모두 본 리버풀 팬들은 기억이 떠오르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 경기가 치러진 시기는 이 개정 교육과정의 첫 세대인 1993년생들이 중학교 3학년일 때였다. 또한 이 경기에서 제라드는 페널티 킥으로만 두 골을 넣었다. 페널티 킥이 삽화로 나온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등장한 위치는 확률 쪽 단원.
최근 자서전에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았는데, 선수로서의 일 외에 선수 영입 관련 업무도 수행했다고 한다. 지금은 첼시의 선수인 윌리안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의중을 묻기도 했다고. 물론 리버풀의 성적이 하향세를 그리며, 그리고 리버풀이라는 몰락 탄광 도시를 홈으로 삼고 있는 것 때문에 거절도 많이 당했지만 그에 대해서 이해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구단의 역사나 비전은 선수가 이적할 때 주로 고려되는 사항이지만, 클럽이 위치한 연고지의 치안이나 거주 문제도 중요시된다. 리버풀은 잉글랜드에서도 치안이 나쁘기로 소문이 나 있어서, 외국 선수가 쉽게 터를 잡기엔 리스크가 있는 것. 선수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안전도 중요한 문제다. 스티븐 제라드 본인도 이것을 알고,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첼시로의 이적에 대해 이해한다는 식의 글을 자서전에 수록했다.
가장 충격적인 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의 요청을 따라 토니 크로스에게 리버풀 행을 권유한 것이다. 제라드는 로저스와 달리 현실적인 감각을 지니고 있었기에 "2014년 월드컵 우승팀의 주축을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가 노리고 있는데 이건 미친 짓이다" 라며 만류했지만 로저스는 그냥 미소만 지어댔다고 한다. 당연히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로 가버렸고, 그나마 다행히 크로스는 제라드를 바보 취급 안 하고 최대한 정중하게 거절한 모양. 제라드는 자서전에서 "크로스는 내가 바보같이 느껴지지 않도록 나를 배려해 주었다" 라면서 그가 훌륭한 인격자라며 감사를 표했다.
훔바훔바라는 멸칭이 있는데 일베저장소 축구 게시판에서 누군가가 "제라드는 이름빨로 뜬거지 이름이 스티븐 훔바훔바였다면 필시 듣보잡이었을 것"이라는 발언이 유래다. 그때까지만 해도 디시/일베의 리버풀까 일부를 제외하면 크게 주목받는 밈은 아니었지만 2013-14 시즌의 실책때문에 해당 멸칭이 급속도로 퍼지게 되었다. 당연히 리버풀 팬들 입장에선 금지어며 급기야 이를 기리는 시까지 등장했다. #
자서전에 따르면 어린 시절 축구를 하다가 날카로운 철제 공구 같은 것에 발등을 완전히 관통당한 적이 있다. 공이 덤불로 들어갔고, 손은 안 닿여서 발로 공을 꺼내려고 시도하다가, 그 뾰족하고 거대한 기구를 발등으로 차버린 것. 난리가 나서 병원에 실려갔고 병원에서도 결과를 장담하지 못했지만, 다행히도 수술 결과도 좋고 잘 회복이 되었다.
2017년 3월 25일에 안필드에서 열렸던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간의 친선경기에서 혼자서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을 보여주며 리버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스코어도 스코어지만 경기 내용이 그야말로 걸작이었다.
마이클 오언의 첫 번째 골에서는 우측면 돌파에 이은 머리만 대면 골로 이어지는 크로스 배달, 존 알드리지의 두 번째 골에서는 페널티 박스 밖에서부터 시작된 절묘한 뒷공간 침투에 이은 발만 대면 골로 이어지는 땅볼 크로스 배달, 로비 파울러의 세 번째 페널티 킥 골의 유도 과정에서는 루이스 가르시아, 로비 파울러와의 계속되는 패스워크를 통한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침투, 그리고 절묘한 라인브레이킹으로 최후방 수비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돌파하면서 골키퍼[26]와의 1:1 찬스를 PK로 유도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쐐기골은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퍼스트 터치만으로 정면의 수비수를 벗겨냄과 동시에 논스톱 발리슛으로 득점하였다.[27]
득점과 어시스트에 가려져 있어서 그렇지 골대를 강타했던 페널티 박스 밖에서의 호쾌한 중거리 슛, 그리고 2013-14 시즌을 연상시켰던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의 전형적인 역할인 대지를 가르는 롱패스, 2016-17 시즌 아담 랄라나가 생각나는 피치 곳곳을 활동량으로 커버하는 등 전성기 시절 하이라이트를 한 경기에 모여서 보여주는 듯한 미친 활약을 보여줬다.
그야말로 트레콰르티스타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가 보여줄 수 있는 교과서적인 플레이를 단 한 경기로 거진 다 보여 주었다.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팬 투표로 결정되었던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것은 덤이다.
2016-17 시즌 종료 후 치러진 시드니와의 친선 경기에 제이미 캐러거, 다니엘 아게르, 스티브 맥마나만 등 과거 동료들과 함께 출전했다. 상대가 호주 리그이긴 하지만 프로팀인데도 이를 상대로 은퇴전의 모습처럼 정밀한 장거리 롱패스와 좋은 움직임을 수차례 보여 주었다.
2015년 여름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났음에도 리버풀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자체 GERRARD 8 마킹[28]을 다른 현역 스쿼드와 동등하게 제공하고 있다. 아니, 동등한 수준이 아니라 '최우선'이라 해도 될 정도다. 10번이 빠진 것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 선수 이적이 결정되면 공식 스토어에서도 마킹 서비스를 중단하게 마련이나, 리버풀 공식 스토어에서는 떠난 지 3년이 되어가는 선수의 마킹을 제공하고 있다. 그것도 현역 선수단과 감독보다도 높은 위치에서 가장 먼저 보여줄 정도. 물론 이것은 U-19 유소년 감독으로 여전히 리버풀의 일원으로 함께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2017년 여름까지는 제라드의 은퇴 시점까지 쓰이던 프리미어 리그 공식 프린팅까지 제공되어 2015-16, 2016-17 시즌 유니폼에 GERRARD 붙어다니는 광경이 목격되었으나, 2017-18 시즌부터 프리미어 리그 프린팅 도안이 바뀌어 프리미어리그 프린팅은 제공되지 않는 중이다. 리버풀의 팬들에게 제라드가 얼마나 소중하고 잊을 수 없으며 대신할 수 없는 존재였는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둘째 딸인 렉시 제라드는 모델로 데뷔했다. #
게임 피파 시리즈에서 대단한 스탯을 자랑한다. 특히 최전성기였던 피파 2009~2010 시절 근처에는 총 스탯 합계가 전체 선수 중 압도적으로 1위일 정도로 육각형 선수로서 게임에 구현되었다. 또한 역대급 중거리 슈터라는 명성 다운 스탯을 갖고 있는데, 중거리슛 스탯이 전체 게임 선수 중 1위인 시리즈가 피파 07, 08, 09, 10이며, 슈팅력이 1위인 시리즈는 피파 10, 11, 12, 13이다.[29] 게임에서도 오랜 기간 압도적인 중거리슛 능력을 인정받았다. 절정은 중거리슛 96, 슈팅력 95의 피파 2009와 중거리슛 95, 슈팅력 95의 피파 10이다. 30대가 되고 중거리슛이 갑자기 적어지며 피파 11부터 중거리슛 스탯도 최상위권이긴 하나 상당히 떨어졌다.
선수 시절,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과 사제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적은 없지만, 제라드는 클롭의 조언이 지도자로 성장하는데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으며 클롭에 대해 큰 신뢰와 지지를 여러차례 표한 바 있다. 일례로, 제라드가 코치 라이센스 과정 일환으로 클롭에게 면담 15분을 요청했는데, 클롭은 무려 90분이나 면담에 응했다고 한다. 이에 제라드는 "내가 클롭을 만날 때마다 느낀 건 그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무엇을 요청할 때마다 그 이상을 줬다"며 극찬하였다. 또 레인저스 감독 부임 이후로도 고충이 있을 때마다 클롭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을 다 물어본다고 밝혔으며, 늘 최고의 조언을 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로 부족하다고 하였다. #1 #2 #3 이후 2023년에도 클롭에 대한 본인의 심경을 냈는데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4/15 시즌, 구단의 계약 연장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클롭의 지도 아래 6개월의 시간을 더 가질 수 있었을 것이며 미국행도 없었을 것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4
2018-1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리버풀 vs 바르셀로나 2차전 경기를 직관했으나, 리버풀이 이날 4-0으로 승부를 뒤집은 경기를 너무 떨려서 차마 다 보지 못하고 다음날 딸을 학교에 데려다줘야 한다며 일찍 자리를 떴다. 떨린 이유가 자신이 보기에도 메시, 수아레스 등 바르사 공격진의 플레이가 너무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한다.[30] 이후 토트넘과의 결승전을 보러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를 직접 찾아갔다. 리버풀의 6번째 챔스 우승이 확정되자 기쁨의 박수를 쳤다.
10. 같이 보기
1
제임스 · 2
G. 네빌 · 3
A. 콜 · 4
제라드 · 5
테리 · 6
캠벨 · 7
베컴 ⓒ · 8
스콜스 · 9
루니 10 오언 · 11 램파드 · 12 브리지 · 13 로빈슨 · 14 P. 네빌 · 15 킹 · 16 캐러거 · 17 버트 18 하그리브스 · 19 J. 콜 · 20 다이어 · 21 헤스키 · 22 워커 · 23 바셀 |
스벤예란 에릭손 |
1
로빈슨 · 2
G. 네빌 · 3
A. 콜 · 4
제라드 · 5
퍼디난드 · 6
테리 · 7
베컴 ⓒ · 8
램파드 · 9
루니 10 오언 · 11 J. 콜 · 12 캠벨 · 13 제임스 · 14 브리지 · 15 캐러거 · 16 하그리브스 · 17 제나스 18 캐릭 · 19 레넌 · 20 다우닝 · 21 피터 크라우치 · 22 카슨 · 23 월콧 |
스벤예란 에릭손 |
1
하트 · 2
존슨 · 3
A. 콜 · 4
제라드 ⓒ · 5
켈리 · 6
테리 · 7
월콧 · 8
헨더슨 · 9
캐롤 10 루니 · 11 영 · 12 베인스 · 13 그린 · 14 존스 · 15 레스콧 · 16 밀너 · 17 파커 18 야기엘카 · 19 다우닝 · 20 체임벌린 · 21 데포 · 22 웰벡 · 23 버틀랜드 |
로이 호지슨 |
[1]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2]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출장 4위
[3]
4번 외에 10번, 11번, 16번, 18번을 잠시 달기도 했다.
[4]
Anthony Gerrard, 1986년생.
[5]
Alexandra Gerrard, 1982년생.
[6]
결혼 전 이름은 앨릭스 커런 (Alex Curran)이였다. 직업은 모델, 데일리 미러의 패션 칼럼니스트로 일했었다.
[7]
Lilly-Ella Gerrard, 2004년생.
[8]
Lexie Gerrard, 2006년생.
[9]
Lourdes Gerrard, 2011년생.
[10]
Lio Gerrard, 2016년생.
[11]
사실 잉글랜드의 무전술이 두 선수를 활용 못 하기도 했었다. 수비진에서 롱볼로 넘기거나 베컴한테 몰아 주거나 아니면 조 콜 혼자서 했으니 중원에 베컴이랑 조 콜 빼고는 죄다 매크로에, 전문적인 수미 하나 없었다. 베컴과 램파드가 수비를 지원해 주고 제라드가 수비적인 역할을 맡는다 해도 확실히 포백 보호를 수행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없다면 제대로 돌아갈 수가 없다. 결국 활로는 베컴의 택배 크로스밖에 없을 정도로 답이 없었다.
[12]
이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 멤버들은 개개인의 네임밸류만 보면 단연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였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데이비드 베컴과 제라드, 램파드가 중원을 구성했고
조 콜이 전성기를 구가했으며 공격진에는
마이클 오언도 아직 건재하던 시기였고,
웨인 루니가 신성으로 떠올랐다. 수비진은
리오 퍼디난드,
존 테리,
애슐리 콜이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당시 잉글랜드는 큰 대회에서의 활약이 떨어지는 전통을 넘어서지 못했고, 중원에서 제라드 - 램파드 조합의 부조화와 뻥축구로 대표되는 무전술로 국제 대회에서는 무기력한 모습만 보여 줬다. 오히려 네임밸류 면에서는 떨어지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었지만 팀워크는 좋은 현재 대표팀이 월드컵 4강, 유로 2연속 준우승을 기록하며 선배들보다 잘 나간다.
[13]
이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하필
4-2-3-1을 선택한 독일을 상대로
4-4-2로 나와
웨인 루니가 강제로 미드필드 라인으로 내려오고
저메인 데포는 실종되며
루카스 포돌스키가
제임스 밀너ㆍ
글렌 존슨의 오른쪽을 털어버리는 등 총체적 난국이었다.
[14]
유로 2004, 2006 월드컵, 유로 2012
[15]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
[16]
무패 우승
[17]
리버풀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내려서 시끌시끌했었다. 처음에 폭행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던 것이 CCTV 증거물에 찍힌 동영상으로 자기의 주장이 완전 거짓으로 밝혀진 것이다. 하지만 배심원제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18]
두 손가락으로 V자 모양을 만들어 손등을 상대에게 보이는 것으로, 영국에서는 중지를 올리는 것과 비슷한 용도다.
[19]
사실 포츠머스전에서의 사건은 잉글랜드 축협으로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축협 규정에는, 심판이 직접 보고 나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상황에 대해서는 축협이 어떤 조치도 취할 수 없다는 사항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당시, 주심은 그 사건을 눈앞에서 봤지만 구두경고로 끝났다. 그리고 그 직후, 베니테스 감독은 제라드를 교체했다.
[20]
베리는 그 뒤에 시티에서 2012-13 시즌까지 활약한 뒤에 이적했는데 하필 그 팀이 에버튼이다.
[21]
나중에 제라드와 같이 토크쇼에 나온 무리뉴가 밝히길, 첼시 시절 제라드를 정말 원했다고 한다.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제의를 고민해 본 이유도 제라드와 램파드를 같이 쓸 수 있다는 점이 컸다고. 자신의 머릿 속에는 제라드와 램파드를 조합해서 쓸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둘을 공존시키지 못한 역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이해되지 않았다고 한다.
[22]
전반 끝나곤 마르키시오와, 후반 끝나곤 피를로와 교환하였다.
[23]
2:19대
[24]
따로 투표를 한 것은 아니고 UEFA 올해의 팀 선정 횟수에 따라 기계적으로 나열한 것이다.
[25]
사실 소년이 입고 있는 옷의 색깔이 리버풀을 상징하는 빨간색이다. 결국 리버풀의 팬이라서 제라드를 좋아한다는 대답이 나올 것이 뻔하다. 그래서 처음부터 베컴은 본인을 좋아한다는 대답을 들을 수가 없는 상태에서 그냥 빈말로 물어본 것이다. 게다가
맨유와 리버풀이 사이가 극도로 안 좋다는 것을 생각하면 몰랐을리도 없다.
[26]
여담으로 이 때 제라드를 상대한 키퍼는
예지 두덱. 이날 경기에서
스티브 맥마나만과
예지 두덱은 양 팀 모두의 레전드였던 관계로 전반에는 리버풀, 후반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뛰었다.
[27]
이날 리버풀의 세 번째 골이 터진 이후부터 제라드가 공을 잡기만 하면 관중들의 야유같은 소리가 이어졌었다. 사실은 야유가 아니라 'Shooooooot', 즉 제라드보고 골 넣으라고 슛하라는 말을 하는 것. 결국 골대를 한 차례 강타하고 난 뒤 제라드는 득점까지 성공하게 된다.
[28]
유럽대회나 리그컵, FA컵, 기타 친선 경기 등에서 쓰이는 프린팅이다. 프리미어 리그 프린팅은 리그 공통 도안이 지정되어 있다.
[29]
물론 이 이전 몇 시리즈에서도 제라드를 초과하는 슈팅력 스탯을 가진 선수는 많아야 1~3명 정도였다.
[30]
그러나 이날 바르사 공격진들은 리버풀 홈의 야유 때문에 골로 이어지는 찬스를 좀처럼 성공시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