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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재춘 |
생년월일 | 1987년 2월 10일 ([age(1987-02-10)]세) |
출생지 | 경상남도 창원시 |
가족 | 2남 중 둘째 |
학력 | 창원남산고등학교 |
소속 | 위메이드 폭스(前 팬택 EX)→ kt 롤스터(前 KT 매직엔스)→ 은퇴 |
종족 | 저그 |
아이디 | Sea.FireFist. |
별명 | 거침없이 김재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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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력
- 2006년 제18회 커리지매치 입상
- 2006년 e-Sports협회 주최 제7회 주장원전 우승
- 2008년 BATOO 스타리그 08~09 36강
- 2009년 Pre NATE MSL 로열로더 토너먼트 우승
- 2009년 NATE MSL 16강
- 2010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36강
- 2010년 하나대투증권 MSL 32강
2. 전적
김재춘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 |||
방송사 |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
vs 테란 | 6전 4승 2패 (66.7%) | 8전 4승 4패 (50.0%) | 14전 8승 6패 (57.1%) |
vs 저그 | 3전 1승 2패 (33.3%) | 4전 2승 2패 (50.0%) | 7전 3승 4패 (42.9%) |
vs 프로토스 | 6전 2승 4패 (33.3%) | 6전 1승 5패 (16.7%) | 12전 3승 9패 (25.0%) |
총 전적 | 15전 7승 8패 (46.7%) | 18전 7승 11패 (38.9%) | 33전 14승 19패 (42.4%) |
3.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2006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팬택&큐리텔 큐리어스의 1차 지명으로 입단하였다.
2008년 9월 KTF 매직엔스로 이적, 팀의 저그 라인을 보강하게 된다. 그 후 주장직을 맡기도 했다. kt 롤스터가 구단 역사상 최초의 정규리그 우승을 했을때 주장이 김재춘이었다. 은퇴한 이후 주장 자리는 우정호에게 넘어갔다가 2011년 1월부터 돌아온 박정석이 맡게 된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최종병기 이영호의 스승 中 1명이었다. 당시 이윤열의 제자 기믹이 있었던 이영호는 인터뷰에서 '실제로 이윤열에게 배운 건 별로 없다.'고 언급하며 김재춘, 김성진, 한동훈 등을 자신의 스승으로 뽑았다. 팬텍 시절 연습생 신분에 연습을 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없었고 학교 때문에 밤이 아니면 시간이 안나던 처지에 먼저 손을 내밀어준 선수였다고 한다.
4. 거침없이 김재춘
원래 데뷔했을 때는 그냥 그런 신인 저그 프로게이머였다. 특별히 주목할 점은 없었으나...빼냈거든요 끄집어 냈거든요 아 ~ 김재춘! 야 김재춘, 야 김재춘, 김재춘
엠겜중창단이 만들어낸 최고의 역작, 김재춘 삼중창 후 돌림노래가 등장하면서 그의 이름이 널리 알려진다. 이 영상 하나로 수많은 패러디가 등장했고, 동영상 -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는 사람 이름이 들어갈 자리에 김재춘 합창이 자주 삽입되었다.
그런 패러디들 중 가장 히트를 친게 거침없이 김재춘. 거침없이 하이킥 노래에 중창단이 합성되며 놀라운 싱크로가 나왔다.
그는 그러나 이 이후에 한동안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지 못해 이름은 아는데 왠지 얼굴은 모르는 프로게이머가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색다른 명성은 잊혀지지 않았는지, 이후에도 MBC GAME의 해설진들은 프로리그에 김재춘이 출전하면 환호한다든가, 김재춘이 이기고 있을 때 '야, 김재춘'을 중얼거린다든가 하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후에 김철민이 스타 파이널포에서 "빼냈거든요 끄집어냈거든요"를 시전했다.
5. 선 GG사건
그러던 중 그는 MSL보다도 BATOO 스타리그 08~09 36강에 먼저 진출하면서 온게임넷 스타리그부터 가장 먼저 발을 들이게 되는데, 여기서도 사건이 하나 터져 버렸다. 첫 경기를 잡고 손찬웅과 경기를 하게 된 김재춘은 앞마당이 밀리며 손을 놓을 수밖에 없는 지경에 몰리는데, 문제는 이 상황에서 손찬웅이 GG를 먼저 쳐버린 것.[1] 경기 후 인터뷰에 따르면 손찬웅은 드라군 죽는 소리를 김재춘이 GG 치는 소리로 착각하고 GG를 쳤다고 한다. 김재춘은 손찬웅의 GG 직후 평소대로 GG를 치고 게임에서 나간 상황이었다.'김재춘 지고도 진출이냐?', '손찬웅 몰수패 아니냐?'는 논란 속에서 심판이 양측의 의견을 물었고 김재춘이 어차피 진 건 진 거고 실수 로 그랬다는데 그냥 넘어가죠!라고 패배를 인정하면서 결국 이 사건은 손찬웅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규정대로라면 손찬웅이 패배를 당할 상황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데, 이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는 '김재춘은 심판 오지 말고 판정승 처리해 주기를 기다렸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만약 그렇게 됐으면 김재춘은 생애 첫 16강 진출이건만...
김재춘은 관대한 패배 인정으로 대인배의 칭호를 얻... 을 뻔했으나, 위의 주장으로 인해 대인배 칭호가 갑작스럽게 취소되었다. 이거 뭔가 이상하긴 한데 그냥 처음부터 없던 거라고 생각하면 속 편할지도 모르겠다. 결국 얻은 닉네임은 쿨재춘.
그 뒤 아이러니하게도 손찬웅은 이 이후 허리디스크로 16강 출전을 포기하면서 김재춘은 와일드카드전의 기회를 얻었으나, 김택용에게 그 기회를 넘겨줘야 했으며, 그 뒤 김택용은 그 대회에서 4강까지 진출했다.
김재춘 입장에서는 억울해 해야 할지, 좋아해야 할지...
6. 프로리그에서의 김재춘
KT 롤스터(이적 당시 KTF 매직엔스)로 이적할 때까지만 해도 프로리그에서의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다. 김재춘 본인이 영입된지 얼마 안 돼서 하필 반찬쓰레기가 영입되는 바람에 프로리그에서 아예 못 보는 것 아니냐는 염려도 있었다. 그러나 4라운드부터8월 17일에 있었던 비공식전인 경남-STX컵 마스터즈 CJ 엔투스와의 대전에서는 진영화, 신동원, 권수현, 김정우 등을 모두 이기고 생애 첫 올킬을 기록하기도 했다.
11월 28일.
2010년 4월 13일, STX SouL의 염색했지용에게 후대에 길이길이 남을 대 역전경기를 한다. 레어가 날아가고, 스포닝 풀 등 다 날아간 저그가 근성의 뮤짤로 다시 이기는 내용이다. 팬이라면 꼭 볼만한 경기지만, 팀은 2연패.
7. 개인리그에서의 김재춘
2009년 10월 15일 네이트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신상문을 두 번 꺾으며 사상 첫 MSL 본선에 진출했다. 로얄로드를 걸을 수 있을 것인지 행보가 주목된다.[2]그리고 NATE MSL 조지명식에서 거침없이 삼중창(=거침없이 김재춘)을 테마곡으로 정하고 입장했다. 하단에는 '제작자 : DCINSIDE 우주먼지'가 떴기에 스갤러들은 스갤 방송 출연이라며 기뻐했지만, 우주먼지는 스동갤러다...
12월 10일, NATE MSL 32강전을 치렀다. 첫 상대가 gjdudan. 매치포인트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초중반까지 운영을 잘 가져갔으나
그러나 경기는 달랑 2분만에 끝났다. 것도 4드론으로... 그리고 말 그대로 거침없이 16강에 가 버렸다.
그리고 16강에서 이제동에게 1세트도 발리고 2세트까지 6분만에 시원하게 발리며 16강 탈락했다.
그리고 2010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예선을 뚫고, 36강에 진출했다. 36강에서 임진묵을 이겼고, 김정우에게 리드하다가, 역전패 당해서 16강 진출에는 실패.
대신 3월 11일에 열린 하나대투증권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좂에게 패배했으나 오영종을 잡고 조병세 리턴매치에서도 승리를 거두어 MSL 32강에 진출했다.
4월 1일에 열린 하나대투증권 MSL 32강전에서는
8. 은퇴와 근황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이 끝나고 한 달 뒤인 2010년 9월, e스포츠병에 지원하였다.[4] 그렇게 공군 ACE에서도 거침없이 나아가려는 줄 알았으나,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개막을 나흘 앞둔 2010년 10월 12일, 공군 지원도 취소해버리고 돌연 배병우와 같이 은퇴하고 말았다. 나오는 얘기로는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은퇴했다고...[5]시간이 지나서 2011년 6월 10일, 성춘쇼 55화에 출연했다. 은퇴한 프로게이머로서는 흔치 않은 방송 출연. 은퇴의 이유는 공군 ACE에 지원했지만, 전역 후 자신의 미래를 생각했을 때 다른 길을 선택하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에 아예 은퇴를 결심했다고 한다. 또한 속기 공부 중이며 여자친구도 있다고 했다.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는 애인이라 입대해도 기다려 줬으면 좋겠다고 영상 편지까지 띄웠다.
2011년 10월에 속기사 자격증을 따고 속기 학원의 강사로 취직한 모양. *
그리고 은퇴를 선언한지 1년이 지난 2011년 11월 10일에서야 비로소 은퇴 공시가 나왔다.
은퇴 후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사무처 의사담당관에 속기직으로 근무중이다. 결혼도 했다고... 그 사이에 군대도 이미 갔다 왔다. 강원도 홍천군 제3기갑여단 출신이다. 인터뷰.
[1]
그것도 그냥 GG가 아닌 'zizi yO'로 쳤다. 이 때문에 이후로는 무조건 gg 아니면 GG로만 쳐야 하는 규정으로 바뀌었다.
[2]
한편 조지명식이 연기되면서 로얄로드 토너먼트라는 프리매치가 열렸는데, 여기서
임정현을 꺾고 우승했다.
[3]
놀라운 사실은 비공식 전적을 포함해서
무려 4:0으로 김정우에게 앞서고 있다는 사실이다.
[4]
이때 본인만 지원한 게 아니라 이미 6월에 지원했다가 탈락했던 공식전 출전 경험이 없는
eSTRO의
프로토스 유저 홍명철도 지원했었다. 만일 공군 지원을 취소하지 않았더라면 김재춘 본인이 합격했을지도 모른다.
[5]
이후 홍명철도 구단의 해체 때문인지 조용히 은퇴했고, 한편 홍명철은 2010년 12월 28일,
박지수와 함께 정식으로 은퇴가 공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