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8:06:51

2024년 평양 무인기 대북전단 살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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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2024년 평양 무인기 대북전단 살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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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d] 2024년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보도
[a]사고 발생 일자는 2023년 12월 26일
[b]사건 발생은 2022년 경
[c]사건 발생은 2021~2023년 경
[d]파병 시기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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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사건·사고
2024년 평양 무인기 대북전단 살포 사건
파일:평양_무인기_대북전단.jpg
▲ 북한 외무성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무인기와 대북전단 사진
<colbgcolor=#bc002d,#222222><colcolor=white> 발생일자 2024년 10월 3일, 9일, 10일
실행 주체 불명 ( 실행주체 논란 문단 참고)
발생장소


[[북한|]][[틀:국기|]][[틀:국기|]] 평양시 중구역 해방산동
[이북5도]
1. 개요2. 경과
2.1. 10월 11일2.2. 10월 12일2.3. 10월 13일2.4. 10월 14일2.5. 10월 15일: 동해선·경의선 도로 폭파2.6. 10월 16일2.7. 10월 17일
3. 실행 주체 논란
3.1. 대한민국3.2. 북한의 자작극3.3. 중국 영토에서 발사 가능성
4. 반응
4.1. 대한민국
4.1.1. 국방부4.1.2. 국가안보실4.1.3. 외교부4.1.4. 통일부
4.2. 민간단체4.3. 학계4.4. 종교계4.5. 정치권
4.5.1. 국민의힘4.5.2. 더불어민주당4.5.3. 개혁신당4.5.4. 진보당
4.6. 미국4.7. 러시아4.8. 유엔군사령부
5. 관련 문서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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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오후 9시경 북한 당국에서 대한민국 소속 무인기 평양시 중구역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 일대 상공에서 대북전단( 삐라)을 살포했다는 의혹을 주장하며 발표한 사건.

2. 경과

2.1. 10월 11일

북 “한국, 평양에 무인기 침투시켜 ‘삐라’ 살포…모든 공격수단 활동 태세” | KBS 뉴스
《주권사수, 안전수호의 방아쇠는 주저없이 당겨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중대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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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대한민국의 도발책동이 위험계선을 넘어서고있다.

가장 적대적이며 악의적인 불량배국가인 대한민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시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한국은 지난 10월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정치모략선동삐라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권과 존엄을 훼손시키고 사회주의제도를 악의에 차서 헐뜯는 악랄한 반공화국괴설과 악담들로 일관된 더러운 삐라장들은 수도의 중심구역에 살포되였다.

한국이 국경지역에서 기구에 의한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를 감행하는것도 모자라 군사적공격수단으로 간주될수 있는 무인기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상공에까지 침입시킨 사건은 절대로 묵과할수도, 용서할수도 없는 중대도발이다.

한계선을 넘어선 대한민국이 저지른 도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신성한 국가주권과 안전에 대한 로골적인 침해이자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되며 반드시 대가를 치르어야 할 엄중한 군사적공격행위이다.

대한민국은 이번 사건을 놓고 상투적인 방식[2]으로 변명하려들거나 또다시 억지주장을 펴면서 책임을 모면할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번 사건은 세상에서 가장 뻔뻔스럽게 겉과 속이 다르고 가장 저렬하고 유치하며 가장 저질적인 대한민국의 국격과 그 족속들의 비렬성을 그대로 나타내는 단적인 실례이다.

또한 이 사건은 대한민국의 위험천만하고 모험주의적인 행위에 의하여 조선반도에서의 무력충돌위험이 어떻게 야기되고있는가를 명백히 설명해주고있다.

국제사회는 후과를 감당하기 어려운 도발을 서슴없이 감행하면서 지역의 군사적충돌위험을 계속 증폭시키고있는 대한민국의 만용을 강하게 규탄하고 철저히 제지시키는데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국제법은 해당 나라의 령공에서 다른 나라의 항공기나 비행물체들의 자유비행은 물론 《무해비행》도 허용하지 않는다.
이번 령공침범사건은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엄중한 범죄행위이며 자위권행사의 명백한 대상으로 된다.
대한민국이 자멸을 선택한것이다.

멸망을 재촉하고 있다.

자기 나라의 령공이 침범당하고 수도권상공에 적국의 무인기가 돌아치는데 반응하지 않을 국가는 세상에 없을 것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이번 도발행위를 더이상 설명할 여지도,필요도 없이 응당 자위권에 따라 보복을 가해야 할 중대한 정치군사적도발로 간주한다.

이번에 감행된 적들의 모험적인 도발행위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이 우리 군대에 부여한 주권수호임무를 완수하기 위하여 어떠한 행동적조치를 취해야 하겠는가를 신속히 판단하고 해당한 보복행동결행에 대한 결정을 내릴것을 긴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과 총참모부,군대의 각급은 사태발전의 각이한 경우에 대응할 준비에 착수하였다.

우선 남부국경선부근과 대한민국의 군사조직구조를 붕괴시키는데 인입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모든 공격수단들은 임의의 시각에 즉시 자기 활동을 수행할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된다.

얼마전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없다고 한 국가수반의 립장이 결코 대한민국을 공격할 준비가 되여있지 않다는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모든 공격력사용을 준비상태에 두고 우리는 대한민국에 마지막으로 한번더 최후통첩으로서 엄중히 경고하고저 한다.
쌍방간 무력충돌과 나아가 전쟁이 발발될수 있는 이렇듯 무책임하고 위험한 도발행위를 당장 중지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또다시 무인기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령공에 침범시키는 도발행위를 감행할 때에는 두번다시 이와 같은 경고는 없을것이며 즉시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다.

이 기회에 세상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이 모든 화난의 근원과 발단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기 우리의 신성한 령역에 정치선동쓰레기들을 살포한 대한민국에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분명히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신성한 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한 대한민국이 우리의 이 마지막경고마저 새겨듣지 않고 계속되는 도발을 감행할 때에는 끔찍한 사태에 직면하게 될것이다.
방아쇠의 안전장치는 현재 해제되여있다.
우리의 공격시기는 우리가 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든것을 대비하고 지켜볼것이다.
범죄자들은 더이상 자기 국민의 목숨을 놓고 위험한 도박을 하지 말아야 한다.

주체113(2024)년 10월 11일
평 양(끝)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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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공개한 대북전단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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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북한 외무성은 한국에서 보낸 무인기가 10월 3일·9일·10일 심야시각에 평양에 침투해서 중앙당촌 상공에 삐라를 살포했다고 발표하면서 국가 주권 침해와 국제법 위반 행위이며 중대한 군사정치적 도발로 규정하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있으면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단 살포용 무인기 및 살포 장면 관측사진과 "연소득[3]으로 구매 가능한 식량" 내용으로 보이는 전단 사진도 공개했다. #
전단지 전면
<bgcolor=#E0E0E0,#222> 자기배 불리기에 여념없는 김정은
(왼쪽 사진)
김정은의 1,600만 원 상당의 고가시계 관련 내용
(오른쪽 사진)
김주애의 240만 원 상당의 디올 외투 관련 내용
연소득으로 구매 가능한 식량 비교
2024.XX.XX 쌀(㎏) 옥수수(㎏)
대한민국 42,806㎏ 80,576㎏
북조선 1,440㎏ 2,711㎏
*대한민국 연소득 XXXXX딸라 *북조선 연소득 XXX딸라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는 북조선의 경제상황
전단지 후면
조선돈 14,000원의 가치는 겨우 1딸라
(두루말이 휴지 사진)
지옥으로 떨어져가는 조선돈의 가치
파일:평양삐라.jpg
[clearfix]
북한은 중대성명을 발표한 지 1시간여 뒤부터 오물 풍선 살포를 또 시작했다. # 마지막으로 오물 풍선을 살포한 지 약 21시간째였다.

2.2. 10월 12일

북한은 10월 12일자 로동신문 1면 하단과 민주조선 1면 헤드라인에 "주권사수, 안전수호의 방아쇠는 주저없이 당겨질것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어 관련 내용을 북한 주민들에게도 보도했다. # 이후 오전 10시에 TV를 통해서 담화를 방영하였다.

10월 12일, 김여정은 담화를 통해 "한국 무인기 다시 발견 시 끔찍한 참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
《한국군부는 중대주권침해도발의 주범 또는 공범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힘들것이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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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치졸하고 무지몰각[4]한 대한민국이 이번에 일어난 무인기침범사건의 책임에서 벗어나려고 태생적체질그대로 상투적인 수법에 매여달리고있다.

한국군부깡패들은 우리 외무성 중대성명이 발표되자마자 《그런적이 없다. 아직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군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것은 없다.》,《민간단체가 보냈는지는 확인해보아야 한다.》는 후안무치하고 유치한 변명으로 발뺌하면서 책임회피에 급급하였다.

군부가 하지 않았다고 뻔뻔스레 잡아뗀다고 하여 우리 국가에 대한 중대주권침해행위를 무난히 넘기고 국제사회의 우려의 시선을 피해갈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민간단체에서 날려보내는 무인기가 국경을 제멋대로 넘나들도록 군부가 식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면 분명 문제거리가 될것이다.

노상 자기들의 《물샐틈없는 탐지 및 추적능력》에 대해 요란하게 광고하군 하던 한국군부가 아닌가.

날아가는 새떼를 보고도 《북의 무인기》인줄 알고 덴겁하여[5] 신경을 도사리던 군부가 갑자기 소경이라도 되였단 말인가.

자기 지역에서 떠오른 무인기가 여러 차례 국경을 횡단한 사실자체도 확인해보아야 할 문제라니 대한민국 국민들이 그런 군부에 대고 뭐라고 할지 궁금해진다.

상대국의 수도에 침범하여 삐라를 살포하는것 자체도 엄중한 정치적도발,주권침해로 간주되겠지만 그것을 실어나른 수단이 다름아닌 무인기라는 사실이 이번 사건의 엄중성의 기본핵이다.

엄연히 군사적인 다목적수단으로 세계에 공인된 무인기를 리용하여 타국의 주권을 공공연히 침해하는 도발행위를 자기 국민이 감행하는데도,도발로 간주될수 있는 그런 침해수단이 교전상대국의 국경을 넘어가 무력충돌의 위험성을 키우는 사태가 발생할수 있는데도 군이 손털고 나앉아있었다면 이것은 고의적인 묵인이고 공모이며 무인기침범사건의 주역이 다름아닌 군부깡패들이라는데 대한 명백한 방증으로 된다.

바로 얼마전 《국군의 날》에 《국민과 함께》를 부르짖으며 《강한 국군》이라 치켜세우던자들이 막다른 골목에 와서 그 국민을 서슴없이 저들의 방패막이로 내던지는 저렬한 말장난질에 급급하는것은 대한민국 군부족속들의 비렬성과 추악성만을 고스란히 드러낼뿐이다.

그들의 말대로라면 군대가 아닌 우리의 민간단체들이 무인기로 서울의 대통령실상공에 정치선동삐라를 뿌린다고 해도 문제로 되지 않는다는 소리가 될것이다.

과연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질 때 한국정부 특히는 군부깡패들이 어떻게 피대를 세우고 반응할지 지켜볼 생각이다.

결론적으로는 한국군부가 직접 감행하였거나 적극적인 조장 또는 묵인밑에 반공화국주권침해도발이 이루어졌다는것이다.

실지 한국국방부 장관은 민간에 밀어넘기려던 구구한 변명이 통하지 않자 돌변하여 《전략적으로 확인해줄수 없다.》,《국가안보상,작전보안상 확인할수 없다.》는 모호한 립장을 내놓았다.

부인도 인정도 하지 않는 이러한 태도는 차마 부인할수 없기에 아예 인정도 하지 않겠다는 심리의 발로로서 한국군부자체가 이번 사건의 주범이거나 공범임을 스스로 자인한것으로 된다.

이는 《확인해줄수 없는》 주권침해도발이 반복되여도,그것이 전쟁발발에로 이어져도 저들에게는 아무러한 책임도 없다는것을 공개적으로 선포한것이나 같다.

우리가 이미 예견한바대로,세계가 수시로 목격한바 그대로 한국은 이번에도 상습적인 변명과 기형적인 사고로 만들어낸 억지주장으로 진상을 외곡하고 세인을 기만하려들고있다.

국민의 목숨을 놓고 도박을 하려는 위험한자들의 속물적인 근성과 경악스러운 진면모가 다시금 만천하에 드러났다.

명백히 하건대 도발적인 쓰레기풍선놀음을 처음으로 벌려놓은것도 한국의 쓰레기떼들이고 우리의 경고에도 더러운 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사태를 계속 악화시켜온것도 한국것들이다.

우리가 《오물풍선》을 띄운것이 지금까지 28차례나 된다고 아부재기를 치며 적반하장으로 밀어붙이고있는데 그것이 몇번인가를 짚어보기에 앞서 탈북자쓰레기단체들이 몇번 그짓을 하였는가 하는것부터 발표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우리의 모든 행동은 철저히 맞대응원칙에서 시행된 필연적조치이다.

마치도 우리의 대응이 무에서 유로 돌연 생겨난듯이 여론을 오도해보려고 시도해봤자 뜻대로 되지 않을것이다.

우리는 이번 무인기도발의 주체,그 행위자들이 누구이든 전혀 관심이 없다.

군부깡패든 월경도주자쓰레기단체든 다같이 철면피한 대한민국의 족속들이라는 사실만을 직시할뿐이다.

다시한번 분명한 립장을 밝히지만 우리는 국경선너머 대한민국발 반공화국정치선동쓰레기를 실은 무인기가 두번다시 공화국령공에 침범할 때에는 그 성분을 가리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보복행동을 취할것이다.

이것은 고려할 여지조차 없는 주권국가의 자위권행사이다.

서울시와 대한민국전역을 과녁으로 만들어놓고도,자기 국민의 목숨을 도마우에 올려놓고도 정세격화와 무력충돌을 막기 위한 변변한 립장 하나 내놓지 못하고 만용에 들떠 허세와 구차한 변명만 늘어놓는자들은 분명코 국민의 지탄의 목소리만을 듣게 될것이다.

반복되는 도발시 즉시 차례지게 될 대가에 대하여 고민하고 대비하는것이 좋을것이다.

한국군부가 아무리 겉과 속이 다른 철면피성과 비상식적인 강변으로 저들이 저지른 주권침해도발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잔머리를 굴려본다고 해도 신성불가침한 우리 국가의 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고 안전에 엄중한 위해를 끼친 대가는 어떤 방식으로든 반드시 혹독하게 치르게 될것이다.

섶을 지고 불속으로 뛰여드는 한국군부의 억세고 강용한 무모함과 담대한 자세가 대한민국의 진정한 안전을 지켜낼수 있겠는지 국민의 평가를 받기 바란다.

다시한번 재확언하지만 우리 외무성이 밝힌바대로 서울과 대한민국의 군사력을 붕괴시키기 위한 우리의 공격개시시간은 현재 우리의 군사행동계획에는 밝혀져있지 않다.

그 시간은 우리가 정하는것이 아니다.

다만 우리 수도의 상공에서 대한민국의 무인기가 다시한번 발견되는 그 순간 끔찍한 참변은 반드시 일어날것이다.

나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한다.

2024년 10월 12일
평 양(끝)

2.3. 10월 13일

10월 13일, 대한민국 국방부가 해당 사안에 대해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하였다. #

같은 날 오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로동신문은 1면 톱기사에 "온 나라가 통채로 분노의 활화산으로 화했다"라는 기사를 싣고 이 사건에 대한 간부와 북한 주민들 명의로 매우 수위 높은 욕설[주의]이 담긴 주장을 보도했고, 전날 발표된 김여정의 담화문도 1면에 게재되었다. 김여정 담화는 오전 9시 10분에 TV를 통해 방영하였다.

오후 8시경,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전방 포병부대에 완전사격준비태세를 지시했다. #

이후 김여정, 국방성 대변인 명의로 대남 비방 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방성 대변인 명의의 담화로는 평양에 출현한 무인기가 특정한 발사대나 활주로 있어야 이륙시킬 수 있는 것으로 민간단체에서 운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국경선부근의 포병련합부대들과 중요임무수행부대들에 사격준비태세를 갖출데 대한 지시를 하달한데 대하여 발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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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도 평양에 대한 대한민국의 중대주권침해도발행위로 하여 일촉즉발의 엄중한 군사적긴장사태가 조성되고있다.

10월 12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한국발무인기의 우리 국경 및 수도상공침범추가도발가능성이 높을것으로 예측하며 재도발확인시 즉시적으로 적의 특정대상물들을 타격해야 하는 상황,그로 인하여 무력충돌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을 가정하여 각급 부대들이 각이한 사태발전에 철저히 대처할수 있게 각방의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하기 위한 해당 사업을 진행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이 13일 오후 이와 같이 발표하였다.

대변인은 또한 국경선부근의 포병련합부대들과 중요화력임무가 부과되여있는 부대들에 완전사격준비태세를 갖출데 대한 10월 12일부 총참모부 작전예비지시가 하달된데 대하여 공개하였다.

대변인이 발표한데 의하면 총참모부 작전예비지시에는 전시정원편제대로 완전무장된 8개의 포병려단을 13일 20시까지 사격대기태세로 전환시키고 각종 작전보장사업을 완료할데 대하여 지적되여있다고 하였다.

총참모부는 각급 부대, 구분대들이 감시경계근무를 강화할것을 지시하였다.

수도 평양시에는 반항공감시초소들이 증강되였다.(끝)
《자기 국민의 목숨을 건 도박은 처참한 괴멸로 이어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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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중대주권침해도발을 저지르고서도 구차한 변명과 철면피한 망언을 계속 발설하고있다.

괴뢰대통령실의 국가안보실장이라는자는 13일 이번 사건을 심각히 반성하고 무력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 대신 그 경고를 《무시하는것이 최고의 정답》이라는 망발을 줴쳐댔다.[7]

재발시 가차없이 자국령토가 처참한 참변을 당하겠는데도 무시가 정답이라니,누구의 소행인지도 모른다면서 재발방지담보는 가지고있는 모양이다.

명색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졌다는자가 서슴없이 내뱉는 망솔한 발언을 세상은 정확히 들었을것이다.

물리적으로 교전상태에 있는 조선반도에서는 자그마한 불씨도 무력충돌로 이어질수 있다.

하물며 최근의 전장들에서 타격수단의 주역을 놀고있는 무인기가 교전국의 수도를 침범한 사건이 엄연한 전쟁도발이라는것은 더 말할 여지도 없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한국군부패당의 무모한 용맹으로 말미암아 당장 전쟁이 일어날수 있는 일촉즉발의 정세가 조성되였다.

우리의 판단과 결심여하에 따라 강력한 공격수단이 사용될수도 있는 목전에서,하여 대한민국전체가 참담한 재더미로 될수 있는 상황에서 국가안보실장이라는자가 입부리를 놀려대며 허세나 떨고 자기 국민의 목숨을 놓고 도박을 하며 체면세우기에나 급급하고있는데 대해 어떤 평가가 뒤따를지 궁금해진다.

현 사태를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는 모호성에로 넘어간 한국국방부의 립장에 대해 다시한번 따져보자.

우리 공화국의 수도상공에 침입했던 무인기는 민간단체가 임의의 장소에서 띄울수 있는 무인기가 아니다.

특정한 발사대나 활주로가 있어야 리륙시킬수 있는 무인기로서 이것을 민간이 날려보냈다는 변명은 통할수가 없다.

설사 국방부의 말대로 방패막이가 된 민간단체가 감행했다고 가정해보자.

민간단체들이 발사장치나 또는 활주로까지 리용하여 국경너머로 무인기를 날려보내는것을 《고도의 경각성》을 유지하고있다는 군부와 경찰무리들이 모르고있었다는것이 말이 되겠는가.

우리는 이미 련속적으로 감행된 무인기침범사건에 한국군부세력이 가담한것으로 판단하고있으며 다시한번 무인기가 출현할 때에는 대한민국발무인기로 간주하는것과 함께 공화국에 대한 선전포고로 여기고 우리의 판단대로 행동할것임을 재삼 경고한다.

괴멸이라는 단어의 뜻풀이를 해보고 과연 우리가 괴멸을 공언했다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지 가늠해보는것이 좋을것이다.

2024년 10월 13일

평 양(끝)
《무모한 도전객기는 대한민국의 비참한 종말을 앞당길것이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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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공인하는 주요군사적공격수단의 하나인 무인기까지 동원하여 위험천만한 정치군사적도발행위를 감행하고도 책임회피에 더 급급해하던 괴뢰국방부가 드디여 도발자,주범으로서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세인의 눈초리와 여론의 담금질에 바빠난 괴뢰국방부가 하루도 채 안되여 모호성의 허울을 벗어던지고 13일에 발표한 립장문이라는데서 우리의 정당한 자위권행사의지를 두고 《남남갈등을 조장해 국면을 전환해보려는 전형적인 꼼수》라느니,우리가 《지금과 같은 상황을 초래한 장본인》이라느니 하는 파렴치한 적반하장의 궤변을 내뱉다못해 또다시 재수없고 푼수때기없이 《정권종말》을 운운하며 무엄하고도 자멸적인 선택을 정식 공표하였다.

이는 최대의 인내심을 가지고 최후의 통첩으로서 한번의 기회를 더 던져준 우리 국가와 인민에 대한 용서받을수 없는 극악한 도전이며 전쟁발발의 도화선에 기어코 불을 달려는 특대형범죄행위이다.

이렇게 어리석고 아둔하면서도 위험한 족속들을 세상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

무모함에 있어서 세인의 상식과 상상을 뛰여넘는 괴이한 돌연변이들이다.

나라와 국민을 온갖 객기와 나불거리는 혀바닥으로 지키는 무리들이다.

뒈지는 순간까지 객기를 부리다 사라질것들이다.

쓰레기는 오물통에 들어가야 제 갈곳이다.

서울의 깡패들은 아직도 상황판단을 제대로 못하고 여직껏 해오던 그 무슨 설전을 주고받는것으로 오판하며 허세부리기의 련속편을 써나가고있는것같다.

한국군부깡패들은 경거망동을 삼가해야 한다.

그리고 속히 타국의 령공을 침범하는 도발행위의 재발방지를 담보해나서야 한다.

2024년 10월 13일

평 양(끝)
이러한 북한의 행보에 대한민국 국방부 진도개 발령 등 경계 태세 강화 지시가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

2.4. 10월 14일

파일:무인기격노1.jpg 파일:무인기격노2.jpg
로동신문이 공개한 사진들

14일 로동신문은 1면에 김여정 등의 담화를 싣고, 2면에는 《조선인민이 격노하였다》 , 《신성한 우리의 주권을 침해한 원쑤들을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적의 무인기 침투에 분노한 인민들의 모습'을 보도했다. # 이 사건을 북한 주민이 내부적으로 결속하는 요인으로 삼고 있다. 이후 오전 9시 10분부터 조선중앙텔레비죤을 통해 김여정 담화, 국방성 대변인 담화, 총참모부 명령이 모두 연달아 방영되었으며 이후 17시 보도에서 재방영되었다. 20시 보도에서는 분노한 인민들의 반향이 일부 방영됐는데, 이전과 달리[8] 그 분노한 기세로 경제계획 완수에 힘을 쓰겠다는 다소 묘한 뉘앙스의 보도가 나왔다.

같은 날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는 예하부대에 감시경계 및 화력대기 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 그 밖에도 군 당국은 북한군이 경의선 동해선 도로 폭파를 준비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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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양무인기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군부쓰레기들이라는것을 명백히 알고있다.

핵보유국의 주권이 미국놈들이 길들인 잡종개들에 의하여 침해당하였다면 똥개들을 길러낸 주인이 책임져야 할 일이다.

2024년 10월 14일
평 양(끝)

김여정은 14일 오후 추가 담화를 통해 무인기를 날린 주체가 대한민국 국군이라 주장했다.

김정은이 해당 사안과 관련해 북한 주민들에 대한 사상교육 강화를 직접 지시했다. # 또, 국방 및 안전 분야에 관한 협의회를 소집해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국방상 노광철, 군수공업비서 조춘룡,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리영길, 정찰총국장 리창호, 국가보위상 리창대, 총참모부 포병국과 탐지전자전국을 비롯한 주요국 지휘관들이 참가하였다. # 구체적인 회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채널A 단독 보도에 의하면 평양에 무인기가 3차례 떴다고 한다. 다만, 실행 주체는 여전히 불명이다. #

2.5. 10월 15일: 동해선·경의선 도로 폭파

합참은 북한이 동해선과 경의선의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해 한국 측 피해가 발생할 경우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

북한이 15일 12시 경 경의선ㆍ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했다. # 이에 맞서 합참은 13시 경 MDL 이남에 대응사격을 실시하였다. #
합참이 공개한 북한의 경의·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영상

같은날 오후 김여정은 추가 담화를 통해 무인기를 날린 주체가 대한민국 국군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증거를 공개하진 않았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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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국군부깡패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상공을 침범하는 적대적주권침해도발행위의 주범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였다.

도발자들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2024년 10월 15일
평 양(끝)

북한의 육로 폭파 이후 접경지역에서 총성이 지속적으로 청취되고 있다. #

AP통신, 로이터, AFP 등 해외 언론들도 일제히 속보를 내보내 "파괴된 데탕트 상징물"이라고 평했다. #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4년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도로 폭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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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10월 16일

"북한 청년들 분노…140만 명 입대" 서울에서 모인 한미일 '강력 규탄' / SBS 8뉴스

16일 로동신문은 1면에 "신성한 우리 공화국의 주권과 안전을 침범한 한국 쓰레기들을 징벌하려는 멸적의 의지가 온 나라에 차 넘치고 있다"며 전국에서 청년 140여만명이 입대·복대 탄원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단순히 계산해봐도 북한 전체 인구의 약 5%가 넘는 인원이 입대 및 복대를 신청했다는 이야기이다.[9] # 북한 청년들 또한 이를 형식적 행사라고 생각하며 진지하게 여기고 있지 않다.

이에 대한민국, 미국, 일본의 차관들이 모인 자리에서 현재 한반도의 긴장 상태를 만들고 있는 북한을 강력하게 규탄했으며, "러시아 측의 반대로 인해 무산 되었던 'UN 안보리 대북 제재 패널'을 대체하는 11개국 다국적 제재 모니터링 팀을 설립해 북한의 안보리 제재 위반 행위를 집중 감시하겠다."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2.7. 10월 17일

로동신문이 경의선·동해선 도로 폭파 이틀만에 폭파 사실을 보도했다. 또한 푸에블로호 피랍사건 EC-121 격추 사건,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연평도 포격전을 예시로 들며 도발자들에게는 무자비한 징벌이 있을것이라는 보도를 했다.

3. 실행 주체 논란

해당 주장에 대해서는 북한이 주장하는 대한민국(국방부 또는 민간단체) 주도와 그 외에 북한 자작극설, 제3국 개입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10월 16일 시점에선 확실히 밝혀진 바가 없다.

2년 전 드론 남침 재현되나…엄포 놓은 北, 다음 행보는

실행 주체와는 별개로 이 사건을 명분으로 2022년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건이 재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장 신승기는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살포하는 것도 결국은 탈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전단에 대한 대응 차원이란 명분을 최초에 가졌는데, 이번 무인기 사건에 대해서는 다소 식상해진 쓰레기 풍선 살포가 아닌 도발의 유형을 바꿔 새로운 불안감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다. 특히 북한이 '가장 강력한 대응'을 언급한 것에 대해 비례성 원칙에 따라 대남 전단을 살포 또는 화학물질을 방불케하는 가루를 실어 한국에 살포하는 심각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방안도 상정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홍민 통일연구원선임연구위원도 "향후 무인기 침범이 재차 발생할 경우 북한은 대응보복으로 비례성의 원칙에 따라 유사 형식과 내용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진단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역시 "북한이 상응 조치 차원에서 단숨에 긴장 수위를 높이려면 드론을 날리는 방안이 있을테고, 일종의 빌드업을 하겠다면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포사격에 나서는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실행 주체와 관련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모호한 입장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 고유환 동국대 명예교수는 "민간에 의해서든, 군에 의해서든 남쪽에서 북한으로 무인기가 갔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일종의 군사력을 사용했다고 볼 수 있다"며 "어떤 입장도 밝히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정경운 한국군사전략문제연구소 위원은 "군에 입장 변화는 북한에 혼란을 줘 무인기를 보낸 주체를 특정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라며 "북한을 딜레마에 빠트려 다음 대응을 하지 못하게 하려는 고도의 심리 게임"이라고 분석했다. #

3.1. 대한민국

북한이 주장하는대로 대한민국의 어떤 단체가 관여했을거란 추측이다.
  • 대한민국 국군: 현시점에서 북한이 실행 주체라고 주장하는 곳이다. 대한민국 국방부는 이에 대해 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가 약 한 시간 뒤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바꾸었다. 북한 국방성에서는 13일 조선중앙통신에서 담화로 (한국에서 날라온게 확실하다는 전제하에서)'한국에서 민간 무인기가 평양 상공까지 올라올 수 있을 가능성도 낮고, 심지어 그걸 너희들이 못 볼리도 없다. 그러니까 너네가 민간용으로 위장하여 직접 주도하였거나 최소한 이를 알았음에도 방조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파주에서 평양까지는 직선거리 150㎞로 왕복 300㎞ 이상 비행 능력이 필요하고 군사적인 위험성을 뚫으면서 이 정도 임무를 소화하는 능력을 민간이 갖추는 것은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고 보았다.[10] #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이 무인기를 수거해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군 소행'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과거에도 북한은 남한 정부와 언론 반응을 살피며 중요한 사안을 뒤늦게 공개한 적이 있다"고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있지 않다는 추측을 하였다. #
  • 민간단체: 국내에서는 국군 주도하에 행했다기보다는 그 외 세력(특히 대북 민간단체)의 주도로 벌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TV조선에서는 한 대북 소식통이 "엔지니어링 기술을 갖춘 한 민간단체가 드론을 활용한 전단 살포를 시도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 실제로 약 10년 전인 2015년에서도 유엔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한국의 탈북민 북한인권단체 '노체인'(No Chain)이 중국에서 드론을 이용해 북한 내부로 USB 등을 보내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적도 있으며( #) 미국 인권재단 대표 토르 하버슨도 "우리는 (드론을 포함한) 기계적인, 전자적인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카이스트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의 조상근 교수는 이에 대해 (북한의 주장과 달리)서해 방면으로 우회하여 간다면 국군에게 들키지 않고 북한으로 무인기를 보내는 것은 아예 불가능은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전문연구원 임철균은 "과거 드론 동호인이 드론을 띄워 북한 금강산 일대를 촬영한 예가 있는 만큼, 엔진 부품 등을 사서 개량할 경우 중국제 민수용 드론도 충분히 평양까지 갈 수 있다"고 의견을 발표하고, 이화여대 박원곤 교수는 자본만 있다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군의 개입 내지 방조 가능성에 대해서 조 교수는 잘 모르겠다고 주장했고, 박 교수는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군의 개입 가능성은 무인기 침투가 너무 위험하다는 판단 때문에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사태가) 북한의 자작극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도 "실제 무인기 침투는 있었고, 이를 북한이 정치적으로 활용·과장하고 있는 걸로 풀이된다"는 의견을 냈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실은 해당 무인기에서 3D프린터로 수제 조립된 듯한 사출 흔적이 발견되었고, 국군이 보유한 무인기와는 다르다는 분석을 내놨다. #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을 향한 무인기 투입 주체가 "우리 군이나 정부는 아니고 민간단체일 것"이라고 봤다. 양욱은 "중형 이상 고정익 무인기를 썼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북한이 공개한 전단지를 봐도 정부가 만들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

3.2. 북한의 자작극

일각에서는 이 사건이 북측의 자작극으로 의심된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북한의 주장이 일부가 사실이라면(무인기는 날렸으나 국방성의 주장과 달리 민간단체가 날릴 수 있는 것일 때) 남한 민간단체가 무인기를 띄웠을 가능성이 높지만 휴전선 일대 군 정찰·감시자산이 민간 무인기를 3일 간이나 놓쳤을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인 이한별 북한인권증진센터 대표는 "통신위성 등을 통해 북한에 외부 정보를 유입하자는 논의야 많았지만, 무인기 침투는 들어본 바 없다"며 "통상의 대북 전단지와 함께 넣는 K팝·드라마 등 USB가 없다는 점도 부자연스럽다"고 의심하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군사연구원 안보전략실장 김열수는 해당 무인기가 고정익의 가오리 형태인데 중국제 스카이09 모델하고 비슷하며 2014년도 백령도하고 파주 지역에 떨어진 북측 무인기와 동일한 형태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 일반적으로 민간단체에서 사용하는 드론으론 보기 힘들고 국군이 공개한 무인기와도 거리가 멀다는 견해를 내놨다. #

북한이 연일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다 보니 풍선 제작에 동원되는 북한 주민들도 지치는 상황에서 내부 결속을 위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동시에 김정은이 발표한 '적대적 두 국가론' 작업을 확실히 하는 취지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아대학교 하나센터장 강동완 교수는 김정은의 행적을 들어 자작극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무인기가 침투한 일자가 10월 3일, 9일, 10일로, 총 3일에 걸쳐서 평양에 침투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10월 10일은 조선노동당 창건 79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날 김정은은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에 직접 방문해 야외에서 축하 공연을 감상하고 축하 연회까지 열었다. 3일과 9일에 무인기가 김정은의 집무실 상공을 침투했다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10월 10일 이렇게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위가 뻥 뚫린 야외에서 행사를 열었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

북한이 공개한 전단을 보면 김정은의 명품 시계와 김주애의 명품 코트를 언급하며 북조선의 경제 상황은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적혀 있는데 전단의 내용과 표현도 기존 대북 단체들의 전단보다 순화되었다는 평가가 있다. 무인기 전단통이 3D 프린터로 사출 된 흔적이 보이는데, 이를 근거로 일각에서는 북한에서 전단과 전단통, 무인기까지 자체 제작해 벌이는 자작극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자작극'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 정성장은 "강력한 문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 자작극일 가능성은 낮다"면서 "북한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청사구역 상공'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는데, 사실이라면 김정은 집무실 등이 있는 곳이라 북한 지도부는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다른 북한 전문가도 "주민들에게 공개 않고 대외적으로 자작극을 벌일 수도 있는데도 모두 공개한 것으로 봤을 때 오히려 자작극이 아님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읽힌다"고 분석했다. 통상 북한은 대북전단과 관련된 소식은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만 알렸지만 이번 외무상 성명은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 1면에 전문을 이례적으로 실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북한이 자작극을 펼쳐 영공 방어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알리기엔 부담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있다. #

3.3. 중국 영토에서 발사 가능성

연세대 교수 출신이자 전 외교부 1차관이었던 최종건은 중국 영토에서 무인기가 발사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6분 40초 부분)

이와 같은 주장은 무인기가 북한 영공으로 진입하는 경로와 관련된 기술적 분석과도 맞물려 있으며, 이를 통해 사건의 배후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며, 지역적 긴장 관계가 복잡한 양상을 띨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4. 반응

4.1. 대한민국

4.1.1. 국방부

  • 국방부에서 '무인기를 북한에 올려보낸 바 없다'고 반응했다가 이후 합동참모본부에서 기자들에게 ' 사실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공지하였다. # #
  • 12일 이른 오전 시간대에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심야에 긴급 주요 지휘관 공조 회의를 진행했다. 국방부 및 군 당국은 "우리는 북측에 무인기를 띄운 사실이 전혀 없다", "아직 상황 파악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실 파악을 해보겠다." 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 이후 "우리 측의 국가 안보와 작전 보안상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라는 추가 입장을 재차 드러냈다. 합참은 "최근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쓰레기를 담은 풍선을 띄워 도발한 북한에 있다." 며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경우,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 14일 도비탄 발생 이후 6년 만에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주한미군 AH-64 사격훈련이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
  •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천안함[11]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는데, " NLL(북방한계선)이 선배 전우들이 목숨 바쳐 사수한 해상경계선임을 명심하고 적이 NLL 이남에 대해 도발한다면 적을 완전히 수장시켜 ' 천안함 폭침' 의 아픔을 수십·수백 배 이상으로 되갚아 주라"고 당부했다. #
  • 전하규 대변인이 유엔사가 요청할 시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
  • 국방과학연구소장 이건완은 15일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남한 무인기의 평양 상공 비행을 주장하며 공개한 사진에 담긴 무인기의 형상은 우리 상용·군용뿐만 아니라 북한 것과도 비슷하지만 ADD가 개발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

4.1.2. 국가안보실

  • 국가안보실장 신원식은 "일일이 대응하는 자체가 현명하지 않다"며 "북한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해서 우리가 확인해 주는 것은 북한이 원하는 데 말려드는 것" 이라고 말하면서 전략적으로 모호한 입장을 유지했다. #

4.1.3. 외교부

  • 외교부장관 조태열은 '체제 불안정의 방증'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
  • 13일, 한미일 제14차 외교차관협의회에서 북한의 '한국 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으로 촉발된 긴장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
  • 15일, '무인기 사건 관련 러시아 외무부 성명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내고 "러시아 외무부가 사실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은 북한의 일방적인 주장을 두둔하며 북한에 대한 주권 침해 및 내정 간섭을 운운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

4.1.4. 통일부

  •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취약한 체제 내부를 결집하고 주민 통제를 위해 외부의 위기와 긴장을 조성하고 과장하며 활용해 왔다"며 "이번 갑작스럽고 유난스러운 무인기 소동도 유사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본다"고 짚었다. #
  • 통일부장관 김영호 천도교 윤석산 교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최근 북한이 계속해서 위협적 성명을 내고 있지만, 정부와 군은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

4.2. 민간단체

  • 대북전단을 수 차례 살포한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박상학과 이민복은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밝혔다. # #
  • 겨레얼통일연대는 탈북 단체에서 이런 전단을 살포한 바를 듣지 못했다고 했다. #
  • 국가인권위원회의 비상임위원인 북한인권증진센터 대표 이한별도 "통신위성 등을 통해 북한에 외부 정보를 유입하자는 논의야 많았지만, 무인기 침투는 들어본 바 없다"며 "통상의 대북 전단지와 함께 넣는 K팝·드라마 등 USB가 없다는 점도 부자연스럽다"고 짚었다. #
  • 민간 단체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 측에 "이번에 무인기를 날린 건 기존 (대북 전단 살포) 단체가 아니라 남한 내 북한 민주화에 관심 많은, 김정은 정권에 반대하는 그런 분들이 준비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
  • 참여연대는 북한이 제기한 '무인기 침투 주장'에 대해 정부의 정확한 설명을 요구하며 "자극적인 적대행위와 무력시위 일체를 멈춰라"라고 비판했다. #

4.3. 학계

  •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양무진은 "북한 외무성 명의는 '두 국가' 조치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지만 북한 군부의 명의가 아닌 것은 의문점"이라며 "강대강 대치로 얻는 것이 없는 만큼 양측의 살포 중단 모라토리엄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
  • 조국혁신당 당원이자 대북전문가인 김진향 박사[12]는 "북한과의 전쟁이 당장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위기"라며 우려했다. "우리나라 군은 독자적으로 무인기를 보내지 못하는 만큼 주한미군 사령부가 보냈을 가능성이 있다. 다양한 가능성이 있는데, 이에 대해 미군에서는 내막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이 무능하다고 진단하며 "윤 정부는 아무 생각도 없고 스스로 가스라이팅이 돼 있다"라고 평했다. #

4.4. 종교계

  • 진보성향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성명문을 내고 해당 사안에 대해 국방부에게 진상여부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면서 남북 모두에 모든 적대행위와 도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4.5. 정치권

4.5.1. 국민의힘

  • 수석대변인 한지아가 논평을 내고 김여정이 경고의 담화를 낸 것에 대해 "국민 안전에 위협을 가한다면 북한 정권 종말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맞경고를 했다. 또 "민주당은 북한 무인기 침투 주장에 대해 우리 정부가 국민에게 설명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면서 당내 안보상황점검단을 꾸리겠다고 했다"며 "민주당은 안보 사안마저도 정쟁으로 끌어가려 한다"고 비판했다. #
  • 국방위원회 위원장 성일종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위기에 빠진 북한정권의 남남갈등 전략에 말려들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
  •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에서 무인기와 관련해 이상한 입장을 취했다"며 추미애 등이 군의 훈련과 대비 태세만으로는 북한 도발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우리 국민은 강한 훈련으로 전쟁을 억제하고 안보를 굳건히 하는 것을 진영을 불문하고 바라신다"며 "민주당이 국가를 공격하는 맹목적인 면이 있는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분야가 있는 거다. 국민 생명 앞에서 그런 망발을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
  • 수석대변인 곽규택은 북한의 무인기 침투 주장을 적반하장이라고 직격하면서 무모한 도발로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에 대해선 국회와 정부가 한목소리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흔들리지 않는 국가적 의지를 보여주는 데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
  • 대변인 김연주는 "북한을 질타하면서도 정부에 대해 무책임하다는 비판을 했다"며 "안보 문제까지 ' 양비론' 잣대를 들이댄 것"이라고 밝혔다. #
  • 대변인 정광재는 북한을 향해 저급한 담화를 쏟아내면서 불필요한 긴장을 조성하고, 남남갈등을 부추기려는 의도는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직격하면서 초당적으로 국론을 모으고 하나 된 힘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4.5.2. 더불어민주당

  • 이재명 대표가 정부가 이번 사건에 대해 무반응으로 대처하자 이를 지적하며 당내 '안보상황점검단' 마련을 지시하였다. #
  • 수석최고위원 김민석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 박지원 의원을 단장으로 하며, 국회 국방위원회·외교위원회·정보위원회·운영위원회 총 4개 상임위원회에 속한 의원 각 2명씩, 총 8인을 전후로 하는 '안보상황점검단' 구성을 (이 대표가) 지시했다"며 "점검단에 속한 의원들의 구성은 박 의원이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
  • 대변인 한민수는 브리핑에서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단 북한의 주장에 군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이런 중대한 사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이 무책임하다"고 주장했다. #
  • 박지원 의원은 "국방부가 확인해 줄 수 없다 얘기를 한 것은 사실상 시인한 것"이라 말하면서 "전략적 모호성을 이렇게 한 것은 잘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
  • 한정애 의원은 조현동 주미대사와의 국정감사에서 "그런 차원에서 민간 단체에서 삐라를 보내고 하는 것이 저쪽에 그냥 불필요한 소모적인 긴장을 만드는 것 그런 행실을 우리가 그러니까 서로가 긁고 있는 거죠."라고 밝혔다. #
  • 김병주[13] 최고위원과 김민석 등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당 사태에 대해 정부가 안보 관리에 무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공세를 폈다. #
  • 추미애 의원이 2022년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건 당시에 윤석열 대통령의 "더 높은 대비 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발언 기사를 공유했다. 추 의원은 "2022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북에 무인기 침투를 직접 지시하면서 확전을 각오했다고 한다"면서 "남과 북이 서로 질세라 민간이든 군용이든 서로 무인기를 날려 보내고 대북전단과 오물 풍선을 주고받고 하면서 전쟁 분위기로 몰아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 #
  • 경기도지사 김동연은 "(북한 침투) 무인기로 한반도의 엄중한 위기가 초래되고 있는 것 같고 오물풍선 도발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오물풍선 도발은 대북 전단 살포하고도 상당히 긴밀한 연관이 있다고 보인다"며 경기도의 조치에 대한 이해식 의원의 질의에 경기도에 위험구역 설정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
  • 대변인 황정아는 서면브리핑을 통해 남북에 대결적 자세를 내려놓고 대화의 장으로 나서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
  • 문재인 정부에서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최재성은 해당 사안에 대해 정부가 통일론에 관한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
  • 정책위원회 의장 진성준은 평양 무인기 사건에 대해 "남북 간 치킨게임으로 비화되고 있다"며 "남북 모두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하 "안보실장·국방장관 등 안보 책임자들 역시 자칫 무력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상대를 자극하는 언사만 쏟아내는데, 치밀한 상황 관리가 절실한 때"라고 지적했다. #
  • 박선원, 부승찬 등 민주당이 안보상황점검위 회의 이후 민감한 국면일수록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기조의 입장을 내놨다. #

4.5.3. 개혁신당

4.5.4. 진보당

  • 수석대변인 홍성규는 서면브리핑을 통해 "누구도 책임질 수 없는 위험천만한 긴장고조행위들은 모두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라고 촉구했다. #
  • 부대변인 이미선은 해당 사안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다는 신원식의 발언을 "무책임하고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는 전쟁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
  • 김재연 상임대표는 추미애 의원의 발언에 대해 동의하면서 정부부터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

4.6. 미국

4.7. 러시아

  •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대한민국의 이러한 행동은 북한 주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자 독립 국가의 합법적인 국가·정치 체계를 파괴하고 자주적으로 발전할 권리를 박탈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4.8. 유엔군사령부

  • 유엔군사령부가 14일 "보도를 통해 평양 상공에 드론이 출현했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장을 인지하고 있다"며 "유엔사는 현재 정전협정에 따라 이 문제를 엄격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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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우 ( 제너럴 셔먼호 사건) · 김형직 · 강반석 · 김정숙 · 김정일 출생지 왜곡
관련 서적 미제와 일제의 조선침략 죄행 · 백두혈통 우상화 교과서 · 세기와 더불어 · 조선력사
* 괄호 안의 연도는 북한의 주장에 근거한 연도이며, 실제 역사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단체 및 사건이거나 실제와는 다른 연도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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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 이북 5도 행정구역 상 평안남도 평양시 산수동 평양시청 [2] 똑같은 방법을 여러번 써서 새롭지 않다는 뜻. [3] 북한식으로 표기하면 '년소득'이다. 북한의 사경제가 사교육, 목욕탕 운영 등으로 넓어짐을 고려하지 않아도 공식적인 경제에서도 노임을 주면서 1년에 버는 돈은 따지고 북한 매체나 성명 등에서도 이런 개념은 매우 흔하다. # 어차피 외무성 등의 북한 기관이 단어를 만들어 '무해비행'이라고 해도 대부분의 남한 사람도 처음 들어도 '무해한 비행'으로 알아듣는 것처럼 북한에서도 문맥으로 이해할 수 있다. [4] 생각이나 상식이 도무지 없음을 이르는 표현 [5] 뜻밖의 일로 놀라서 허둥지둥하다 [주의] '철천지원쑤놈들을 어떻게 찢어죽이고 칼탕쳐죽여야 속이 후련하겠는가', '뼈속까지 악의에 쩌든 괴뢰놈들은 그 더러운 시체쪼각마저 남겨두면 안된다', '이 손으로 그놈들의 숨통을 끊어놓고싶은 격분' 등 호전적인 발언도 거르지 않고 지면에 그대로 실었다. # [7] 조리 없이 쓸데없는 말을 함부로 자꾸 지껄인다는 뜻의 '쥐어치다'를 '쥐여치다'로 쓰는 북한식 표기다. 참고로 유의어는 '씨부렁대다'이다. [8] 가령 2023년 4월의 긴장 상태에서는 궐기대회로 미국과 남한을 비난한다거나 청년들이 집단으로 재입대 탄원을 하는 좀 더 공격적인 보도가 특별편성되었다. [9] 다만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140만이라는 숫자 자체가 선전 목적으로 부풀렸거나, 정말로 재입대 시킬 생각도 없으면서 보여주기식으로 서명만 하게 만든 것일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로 140만명이 입대하면 북한군이 정말 말 그대로 붕괴된다. 각 부대에서 식량을 직접 길러서 조달하는 현대식 둔전제가 시행되는 곳이 북한군이고, 식량사정을 차치하고서라도 북한의 처참한 수송 및 군수 인프라만 가지고는 절대로 운용이 불가능한 숫자이다. 탈북민의 증언에 따르면, 탄원자들도 보여주기식임을 알면서 참여하는 것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2015년 서부전선 포격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도 북한은 수많은 청년들이 탄원했다고 선전했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10] 실제로는 저고도로 침투해야 하므로 더 멀리 비행 가능해야 한다. 백령도 발착, 남포부터 대동강을 따라 시스키밍, Contour, NOE 순으로 진입, 이탈은 진입의 역순인 형태로 저공침투비행을 실시한다는 기준이면 왕복 비행 시 거의 410km 가량이고 같은 고도조건에 발착지만 파주로 가정할 시엔 임진강 평양개성고속도로를 거쳐야 하므로 더 멀어진다. [11]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이 일어난 배를 계승한, 신형 대구급 호위함이다. [12] 의외로 이명박 정부 때도 대북정책 관련 요직을 맡았다. 이는 참여정부 때 잘 굴러가는 정책은 계승하겠다는 모토가 있었기 때문이다. [13]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냈었다. [14] 오물 풍선 살포 사건 때도 정전 협정 위반에 해당된다며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15] 이 사건과 마찬가지로 적 무인기가 수도 상공에 출몰했으나 격추하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16] 이 사건 22시간 전에 오물 풍선을 날렸고 외무성 발표 이후에도 오물 풍선을 날렸으며 합참이 오물 풍선으로 인해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이라고 발표(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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