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9 20:37:19

카보베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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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혹 북아프리카로 분류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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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베르데 공화국
República de Cabo Ve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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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국장
Unidade, Trabalho, Progresso
통합, 노동, 진보
국가 정보
면적 4,030km2
인구 563,450명(2022년) | 세계 170위
인구밀도 134명/km²(2021년)
출산율 2.03명(2022년) 출처
수도 프라이아
국가 자유의 노래
( 포르투갈어: Cântico da Liberdade)
공용어 포르투갈어, 카보베르데 크레올어
민주주의 지수 7.65점, 결함있는 민주주의 (2023년)
(167개국 중 35위, 아프리카 3위)
정부 형태 단일국가, 이원집정부제, 공화국
대통령 조제 마리아 네베스
(Josè Maria Neves)
총리 조제 울리스스 드 피나 코헤이아 이 시우바
(José Ulisses de Pina Correia e Silva)
민족 구성 물라토[1] 71%, 아프리카인 28%, 유럽인 1%
GDP 명목 26억$(2023년)
1인당 GDP 명목 4,502$(2023년)
종교 가톨릭 98%, 개신교 2%
시간대 CVT (UTC -1)
HDI 0.646(2015)
국제 전화 +238
도메인 .cv
통화 카보베르데 에스쿠도
국제연합(UN) 가입 1975년 9월 16일
남북수교현황 대한민국: 1988년 10월 3일
북한: 1975년 8월 18일
여행경보 여행자제: 전 지역[2]
위치
파일:카보베르데 위치.svg
<nopad>
언어별 명칭
한국어 카보베르데
카보베르데 공화국
문화어 까부 웨르드[3]
까부 웨르드공화국
영어 Cape Verde
Republic of Cabo Verde
일본어 カーボベルデ
カーボベルデ共和国
포르투갈어 Cabo Verde
República de Cabo Verde
중국어 佛得角共和国
힌디어 केप वर्दे
केप वर्दे गणराज्य
러시아어 Кабо-Верде
Республика Кабо-Верде
프랑스어 Cap-Vert
République du Cap-Vert

1. 개요2. 상징3. 지리
3.1. 자연
4. 주민과 언어5. 정치6. 역사7. 경제8. 사회
8.1. 문화8.2. 스포츠
9. 교통10. 여행11. 외교12. 행정구역13. 카보베르데의 국가14. 여담

[clearfix]

1. 개요

서아프리카 대서양에 위치한 섬나라로, 정식국명은 초록색(Verde) (Cabo)이라는 의미의 카보베르데 공화국. 수도는 해변이라는 뜻의 프라이아(Praia), 공용어 포르투갈어이다. 통화는 이쉬쿠두를 사용한다. 마카로네시아의 구성지역 중, 유일하게 독립국이다.

인구는 약 56만 명(2017)으로, 대다수가 가톨릭 신자다. 때문에 2015년 1월 5일, 첫 추기경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임명되었다. 또 다수 인종이 흑인과 포르투갈계 백인 혈통이 섞인 혼혈인이다. 그러기에 포르투갈과 비슷한 문화와 언어를 공유하고 있으며 그 외 1% 정도의 백인도 소수 잔존해 있다.

아프로-유라시아 본토 최서단에서 조금 더 서쪽으로 떨어진 해상에 있다보니[4] 지역별로 세세하게 그리는 세계지도에는 여백상 문제[5]로 인해 자주 누락되거나 붙여넣기 형식으로 잘려서 나오는 비운의 나라이기도 하다. 심지어 가장 공신력이 큰 지도책인 아틀라스(Atlas)에서도 어지간하면 발견하기 쉽지 않다. 수도인 프라이아는 가끔씩이나마 나와도 정작 국명 카보베르데는 거의 안 나올 정도이다. 그래도 최근에는 어느 정도 넣어주거나 언급해주는 경우도 조금씩 늘고 있다. 이렇게 존재감이 없기 때문인지 아르헨티나에선 오미크론 변이로 아프리카발 입국자를 제한하던 와중에 방역 담당자가 카보베르데가 아시아 국가라며 입국을 허용하는 대참사가 터지기도 했다.

세이셸, 모리셔스 등과 함께 아프리카에서 몇 안 되는 치안이 안정된 국가 중 하나이다.

2. 상징

2.1. 국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보베르데/국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지리

마카로네시아의 구성 국가 및 지역
파일:아소르스 제도 기.svg 파일:마데이라 제도 기.svg 파일:카나리아 제도 기.svg 파일:카보베르데 국기.svg
아소르스 제도 마데이라 제도 카나리아 제도 카보베르데

3.1. 자연

섬들의 면적을 다 합쳐보면 4,033㎢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절반과 거의 같으며, 가장 큰 섬이자 수도 프라이아의 소재지인 산티아구 섬은 약 991㎢로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과 거의 비슷하다.

기후는 바다 한복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열대 고압대의 영향을 받아 열대 해양성 기후에 속한다. 연평균 22도, 최고 기온도 35도를 거의 넘지 않아 쾌적한 편이다. 최저 기온은 15도까지도 떨어질 정도. 특히 우기에 비가 오면 일부 산지에서는 밤에 15도까지 떨어져서 외투 없이는 다니지 못할 정도로 쌀쌀해진다. 낮에만 좀 뜨겁고 밤엔 선선한 한국의 늦봄이나 초여름, 늦여름이나 초가을 날씨가 1년 내내 계속된다고 보면 된다. 즉, 살기 제법 괜찮은 날씨.
단 강수량은 한국에 비해 한참 적다. 국토의 상당한 부분이 사막 기후이다. 당장 수도인 프라이아도 위도가 거의 비슷한 다카르보다 비가 적게 온다.

화산 활동과 침식으로 생긴 섬이기 때문에 화산 활동이 있다고 한다. 페드로 코스타의 용암의 집을 보면 전형적인 화산 지형 국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암석도 현무암이 많을 정도.

4. 주민과 언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보베르데인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주민들의 대부분은 전술했다시피 흑인 포르투갈계 혼혈인 뮬라토가 대부분이다. 또한, 일부 포르투갈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카보베르데로 이주하는 포르투갈인들이 늘고 있다. 그 외 기니비사우에서 온 발란타족, 만자크족 등이 있다.

공용어는 포르투갈의 지배와 영향으로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며 카보베르데는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에도 가입되어 있다. 주민들은 일상생활에서 카보베르데 크레올어라는 포르투갈어 크레올을 사용한다. 또한, 카보베르데는 프랑코포니에도 가입되어 있다.

5. 정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보베르데/정치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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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6. 역사

국명 "카보베르데(카부베르드)"는 포르투갈어 녹색(= 베르데 곶)[6]"이라는 뜻인데 정작 포르투갈 엔히크 왕자가 목격한 진짜 베르데 은 이 섬이 아니라 바다 건너편 세네갈에 있다.

지리적 특성 때문인지 다른 여러 아프리카의 나라들과는 역사가 달랐다. 페니키아인, 아랍인, 무어인 및 인근 서아프리카의 부족들이 이 섬을 왔다갔는데 포르투갈의 항해사들이 발견했을 때는 무인도였다고 한다. 그 이후로 포르투갈인들이 건너와 정착하기 시작하고, 16세기경에 노예 무역이 성행했을 때 아프리카의 수많은 흑인 노예들이 끌려왔다. 때문에 이들과 이들의 혼혈로 이뤄진게 현재 카보베르데 주민의 조상들인 셈. 그렇게 노예무역이 쇠퇴한 후에도 이 지역은 대서양의 거점항으로 성장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아프리카에 불어닥친 민족주의 열풍에 편승하여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며, 1975년 독립하였다. 이때 같은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기니비사우와 통합하려는 움직임도 있었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끝내 성사되진 못했다.
파일:카보베르데 국기(1975-1992).svg 파일:기니비사우 국기.svg
왼쪽이 카보베르데의 옛 국기(1975년부터 1992년까지), 오른쪽이 기니비사우의 국기이다. 둘이 서로 비슷하게 생겼는데, 둘 다 기니카보베르데 아프리카독립당의 당기에서 유래한 디자인으로 이는 카보베르데와 기니비사우가 함께 독립운동을 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기니비사우와 통합하려는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뒤에도 1992년 현재의 국기가 제정되기 전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2009년에 뎅기열이 발생하자 카보베르데 방역당국이 프랑스, 포르투갈, 스위스 등으로부터 방역팀을 지원받아 대대적인 방역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

7. 경제

서아프리카 경제
[[카보베르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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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베르데]]
[[모리타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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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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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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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비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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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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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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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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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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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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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가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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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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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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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냉]]
[[나이지리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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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니제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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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제르]]

경제 상황이 주변 국가들에 비해선 매우 안정적이다. 2024년 IMF 통계 기준 1인당 GDP는 5,388달러로 인도네시아, 이란보다 높고 우크라이나와 비슷한 수준으로 아프리카에서는 꽤나 사는 편이다. 주요 산업은 관광업을 필두로 한 서비스 산업이고, 그 외에는 어업과 항만 산업이 있다.

최근에는 포르투갈의 경제 침체로 인하여 포르투갈인들이 많이 이주하고 있으므로 경제성장률이 조금이라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8. 사회

파일:external/i1144.photobucket.com/AstreetinPlateauPraiaCapeVerde.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raia%2C_Cape_Verde.jpg [7]

서아프리카 지역 국가 가운데서 사회가 안정되고 정치적 자유도 있는 나라다. 때문인지 2010년대 들어선 포르투갈에서 유로존 경제위기 등으로 청년실업이 심각해지자, 이에 절망한 2~30대 청년들이 대거 포르투갈을 버리고 이 나라로 건너오는 케이스도 생겼다. 그래서 다시 점점 활력을 찾아가는 아이러니한 상황. 포르투갈 청년들 입장에선 일자리도 없고 미어터지는 본국에서 N포 세대가 되느니 차라리 언어, 종교, 문화적 코드가 어느 정도 맞는 이 나라에 건너와 떵떵거리고 사는 게 낫다고 판단했을지도 모른다. 포르투갈 본토와도 생각보다 멀지 않은 거리로 비행기로 리스본에서 6시간 정도.

프리덤 하우스가 매년 산정하는 세계의 자유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카보베르데는 정치적 권리 38점(40점 만점), 시민 자유 54점(60점 만점), 총 92점으로 아프리카 1위다. 민주주의지수 역시 7.65점으로 '결함있는 민주주의'이긴 해도 보츠와나 버금가는 아프리카 2위다.[8] 국경없는 기자회가 집계한 2021년 언론자유지수에서는 한국(42위), 미국(44위), 일본(67위)보다도 높은 27위를 기록했다.

또한 취약국가지수에서는 73.7점으로 세계에서 94위를 기록했다. 이건 아프리카에서 국가 실패 위험이 8번째로 적은 국가라는 것이다. 덧붙이자면 겨우 5년 전인 2008년에는 80.7점으로 65위였다. 5년 새 30계단 가까이 내려간 셈. 2023년 기준으로는 60.1점으로 114위를 기록했으며 이 수치는 아프리카에서 국가 취약도가 모리셔스, 세이셸, 보츠와나 다음인 4번째로 낮은 수치다. 2007년에 취약국가지수 산출이 시작된 이후 16년간 50계단 가까이 하락했으며, 지속적인 점수 하락 끝에 2024년에는 나미비아와 함께 60점 미만으로 하락하여 안정군으로 편입되었다.

부패인식지수도 아프리카 최상위권으로, 60점을 기록하여 동점인 보츠와나와 같은 35위를 기록하여 '상당히 청렴'을 기록했다. 아프리카에서 부패인식지수가 카보비르데보다 높은 나라는 23위를 기록한 세이셸(70점)[9] 1개국밖에 없으며, 아프리카 최빈국 중에서는 경제적 성공 사례로 간주되는 르완다와 세이셸 버금가는 아프리카 최고 부국인 모리셔스도 카보베르데보다는 부패인식지수가 낮다.[10]

또한 2014년 서아프리카 일대에서 에볼라가 번졌을 때 카보베르데는 에볼라가 일어나지 않았다. 아무래도 지리적인 영향이 컸던 것 같다. 다만 2016년 초기에는 소두증 등 지카 바이러스가 나타나기도 했었다.

포르투갈의 영향으로 가톨릭을 가장 많이 믿으며(약 85% 이상) 그 다음으로 개신교 및 기타 기독교 종파들을 믿는다. 이슬람과 그 외의 다른 종교들도 각자 극소수로서 존재한다. 약 10%가 무종교에 해당된다.

8.1. 문화

서아프리카 문화
파일:가나 국기.svg 파일:감비아 국기.svg 파일:기니 국기.svg 파일:기니비사우 국기.svg
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파일:니제르 국기.svg 파일:라이베리아 국기.svg 파일:말리 국기.svg
나이지리아 니제르 라이베리아 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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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니 베냉 부르키나파소 세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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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카보베르데 코트디부아르 토고


파일:external/arthurscount.files.wordpress.com/cesaria-evora-2.jpg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디바 세자리아 에보라가 바로 이 나라 출신. 특유의 애수어린 목소리로 카보베르데 모르나 음악의 여왕이라 불렸다. 이외의 뮤지션으론 페드로 코스타 영화에 삽입된 Os Tubaroes 같은 카보베르데 록 밴드도 있다.

포르투갈 감독 페드로 코스타의 영화 대부분이 이 나라를 소재로 삼고 있다. 그의 작품 중 하나인 용암의 집을 보면 살라자르 정권 하 많은 포르투갈인들이 카보베르데로 떠났다는걸 알 수 있다.

8.2. 스포츠

스포츠는 축구가 인기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나니가 여기 태생이다. 또한 스웨덴의 레전드 축구선수 헨릭 라르손의 아버지가 여기 출신이다. 파트리크 비에이라도 여기 혈통이다. 국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카보베르데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고. 여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증조모 이사벨 다비에다드의 출신국이기도 하다.

농구는 2023 피바 월드컵에 첫 출전해 베네수엘라를 잡고 슬로베니아 상대로 선전하는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레알 마드리드 발론세스토에서 센터로 활약 중인 에디 타바레스 선수가 최고의 프렌차이즈 스타이다.

한국과는 1988년에 수교하였고, 북한과는 1975년 수교하였다. 1988 서울 올림픽이 열렸을 당시에는 IOC 정회원 가입국이 아니었기 때문에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았으며,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때 처음으로 출전하였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복싱 51kg-의 다비드 데 피나가 동메달 시상대에 올라 카보베르데의 첫 메달을 땄다.

9. 교통

수도인 프라이아에는 국제공항이 있긴 하지만 메인 공항은 살 섬에 위치한 아밀카르 카브랄 국제공항이다. 도로는 대부분 조약돌로 포장돼있으나 최근 중국의 원조로 아스팔트로 포장되고 있다. 작은 섬이 여럿 모인 국토 특성상 철도는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와 도시는 서아프리카의 최서단인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임에도 프라이아의 국제공항에서 직항편이 드문 편이다. 오히려 후술되어있듯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역사 때문에 더 멀리 있는 리스본과 항공편이 비교적 더 많다.

10. 여행

한국에서 가기 위해서는 항공편을 여러 번 환승해야하는데, 카보베르데에 들어가기 전 대개 리스본을 많이 경유하지만 그 리스본으로 가는 한국발 직항편이 2024년에야 생겼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카보베르데가 포르투갈 식민지였다 보니 카보베르데 항공 TAP 포르투갈 항공이 모두 리스본과 카보베르데 간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그럼에도 서울 ( 인천)/ 부산( 김해) ↔ 리스본, 리스본 ↔ 프라이아 구간을 따로 끊어야 하며, 이렇게 끊을 경우 인천 출발은 1,200달러 정도, 김해 출발은 1,500달러 정도 한다. 만약 인천 ↔ 프라이아를 한 구간으로 끊을 경우 최소 3,000달러 정도 하므로 주의할 것. 그래서 캐세이퍼시픽으로 인천/ 김해- 홍콩- 런던을 이용 후 히스로 공항에서 영국항공으로 리스본, 그리고 리스본에서 다시 TAP로 이 나라로 가는게 효율적이다. 아니면 두바이 국제공항을 거치는 에미레이트 항공이나 이스탄불을 거치는 터키항공도 있다.


2022년 3월 한국인 여행자(차박차박)가 카보베르데 프라이아 국제공항에서 명확한 이유없이 입국거부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입국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구비해 갔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주머니에 현금이 없다는 이유로 입국거부(주머니에 달러는 있었고 유로가 없었다고 함)를 당한 것이다. 아프리카라고는 하지만 이 나라가 신용카드조차 통용이 안 될 정도로 격오지는 아니다. 단지 소지현금이 없다=불법체류시도 라는 인식이 박혀 있어서인지, 아니면 COVID-19의 발원지인 중국 때문에 동양인 전체를 차별하는 행위인지는 위 영상만으로는 알 수 없다.

11. 외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보베르데/외교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2. 행정구역

크게 북부의 바를라벤투(Barlavento)[11] 제도, 남부의 소타벤투(Sotavento)[12] 제도로 구분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04px-Cape_Verde_location_map.svg.png 파일:external/banknoteworld.com/image.php?t=countries111103133436.gif
파일:external/www.smbarica.net/naver_com_20140407_165554.jpg 파일:external/kcm.kr/006049.gif

13. 카보베르데의 국가


자유의 노래( 포르투갈어: Cântico da Liberdade)는 카보베르데의 국가이다. 아밀카르 스펜세르 로페스가 작사했고, 아달베르토 이히노 타바레스 실바가 작곡하였다.
원본가사 한국어 가사
후렴
Canta, irmão
Canta, meu irmão
Que a liberdade é hino
E o homem a certeza.
형제여, 노래하라
나의 형제여, 노래하라
자유는 찬송가라네
그 사람은 확실하다네.
1절
Com dignidade, enterra a semente
No pó da ilha nua;
No despenhadeiro da vida
A esperança é do tamanho do mar
Que nos abraça,
Sentinela de mares e ventos
Perseverantes
Entre estrelas e o Atlântico
Entoa o cântico da liberdade.
진심을 다해 씨앗을 심었네
벌거벗은 섬의 먼지에서
인생의 절벽에서
희망은 바다처럼 크다네
바다와 바람의 산호초는
우리를 꼭 껴안았다네
변하지 않는
별과 대서양 사이에서
우린 자유의 노래를 읊조리네.

14. 여담

캠퍼 애니메이션 1화에서는 콘도 미코토가 이 나라에서 보내온 편지가 나왔다.

영화 클레오의 세계의 유모 글로리아의 고향이라, 프랑스 소녀 클레오가 여름 방학 때 글로리아와 함께 있고 싶어서 간 곳이다.

미드 화이트칼라에서 주인공 닐 카프리가 FBI를 피해 도피한 곳이기도 하다.

허리케인 중 동대서양에서 발생하는 것들을 카보베르데형 허리케인이라 부른다. 지리적 특성상 발생 후 무역풍을 따라 대서양을 건너는 과정에서 따뜻한 열대 해상에 오래 머물기 때문에 강한 허리케인으로 성장할 우려가 크다.

2024년 3월 성추행 및 기타 범죄 혐의로 가택수사를 받은 퍼프 대디가 개인 제트기를 이용하여 이곳으로 도망친 것으로 추정된다. 카보베르데는 미국과 범죄인도협약을 맺지 않았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에서 가장 먼저 들른 곳이다.
[1] 중남 아메리카에 주로 분포하는 백인과 흑인의 혼혈. [2]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경보 [3] 2014년 이전까지는 '베르데갑'이라고 불렀다. [4] 최동단이 아이슬란드 서부와 경도가 유사하며 최서단은 아이슬란드 최서단보다도 근소하게 더 서쪽에 있을 정도이다. 카보베르데보다도 더 서쪽에 위치한 아프로-유라시아의 지역은 포르투갈 아소르스 제도뿐이다. [5] 이 나라를 표기해 주려면 그만큼 의미없는 바다를 더 그려줘야 한다. 작은 섬나라 외 도시국가들도 흔히 겪는 서러움 중 하나. [6] 그래서 영어로는 "케이프 버드(Cape Verde)"이다. 다만 카보베르데 정부 측에서 2013년 포르투갈어 이외의 언어에서도 국명을 원어 표기대로 "Cabo Verde"로 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7] 첫번째 사진에 LG 센터가 보인다. [8] 이는 이탈리아에 버금가고 벨기에를 근소하게 앞서는 수준이다. [9] 미국보다도 한 순위 높다. [10] 다만 이 둘은 '상당히 부패'로 분류되고 있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11] 바람이 불어오는 쪽을 뜻한다. 한자어로 풍상(風上). [12] 바람이 불어 나가는 쪽을 뜻한다. 한자어로 풍하(風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