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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베리는 생김새도 맛도 블루베리와 비슷하지만, 유럽 딱총나무(Sambucus nigra)의 열매로, 치료 효능이 탁월한 열매다. 주로 유럽과 북중미에서 많이 자라서 품종도 다양한 편이다. 감기나 독감 등에 효능이 탁월하며, 치료 효능 덕분에 단순한 열매 이상의 치료제로 쓰이는 편이었다.
엘더베리, 신종플루 예방효과 ‘타미플루’ 뺨쳐
엘더베리 추출물 감기‧인플루엔자 증상 경감
히포크라테스가 이미 '기적의 열매'라고 부른 바 있으며, 엘더베리의 약리적 연구는 현재 진행형이다. '삼부커스'라고도 부르며, 품종마다 효능이 다르거나 없다고 한다. 주요 성분으로는 각종 비타민, 탄닌, 아미노산, 캐로틴, 안토시아닌 등이다. 다만 플라보노이드의 경우 다양한 성분이 두루두루 섞여있는 빌베리에 비해 많이 편중된 모습을 보이는데, 시아니딘이 집중적으로 들어있다.
오늘날에는 음료, 와인, 화장품, 식품, 치료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용하며, 블루베리 등과 섞어 마시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