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02:05:08

동서울종합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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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반포동 소재 강남터미널은 명목상 고속터미널이긴 하지만 해당 시설 내 시외버스 서비스도 취급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종합터미널로 분류된다.
서울경부와 서울호남은 운수업 시스템의 「 강남」 약호를 공유 중이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등 시설과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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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용산시외버스터미널이 생기기 전까지 시외버스를 받던 곳으로 서울로7017 바로 옆에 있었다. }}}}}}}}}
동서울종합터미널
다국어 표기
영어 Dong Seoul Terminal
중국어 东首尔综合客运站
일본어 東ソウル総合ターミナル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강변역로 50 ( 구의동)
터미널 코드 / 행선지 표기
030[1], 031[미사용], 032, 035[미사용] / 동서울
운영사
신세계그룹
개업일
1988년 5월 11일 ([age(1988-05-11)]주년)
운영 노선(행선지)
동서울터미널/운행노선 참조
연계 철도역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건물
3.1. 상업시설3.2. 현대화
4. 진출입 방식5. 결제 방식6. 운행 노선7. 버스 운수회사8. 중간 정류소9. 인근 교통10. 문제점
10.1. 화장실10.2. 구걸/금품 갈취10.3. 암표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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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img.kbs.co.kr/EMB000014b03129.jpg
파일:동서울승차장2.png
파일:동서울승차장3.png
동서울터미널과 강변역 강변 테크노마트의 전경 충북, 경북 방향 승차장(시외) 강원, 경남 방향 승차장(시외)
서울특별시 광진구 강변역로 50( 구의동)에 있는 고속버스, 시외버스 터미널로, 정식 명칭은 동서울종합터미널이다.

한 때 한진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한진중공업에서 소유하고 있었다.[4] 2019년 6월 신세계그룹의 신세계프라퍼티가 만든 특수목적회사에 매각되었다. #[5]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서울남부터미널과 함께 서울특별시의 4대 버스 터미널이자, 주요 관문 중 하나다. 특히 시외버스 노선으로는 서울 최대 규모이며, 주된 행선지는 경상북도 북부와 강원특별자치도다. 또한 지리산 가는 노선은 하루 1왕복(중산리) 서울남부터미널을 제외하고 모두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서울양양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가 주요 경로가 된다.

2. 역사

중부고속도로 개통 후 골칫거리이던 동마장터미널을 없애고, 중부고속도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1986년 착공해 1990년에 완공했다. 구 동마장터미널 노선 중 충청남/북도, 경북 지역으로 가는 노선은 동서울터미널, 강원특별자치도 경기도로 가는 노선은 상봉터미널로 분산 이전하기로 하고 개업했는데, 동서울터미널이 상봉터미널보다 고속도로 접근성,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해서 1990년대 건설교통부가 경기, 강원 지역으로 노선 인허가를 승인시켜준 뒤로 상봉터미널에서 운행하던 강원도, 경기도 노선까지 하나둘씩 동서울로 이전하여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물론 모든 노선이 옮겨온 것은 아니어서 동서울행과 병행하다가 폐선시킨 경우도 많다. 또한 연천, 포천, 의정부에서 출발하던 노선들은 시내버스로 전환하면서 도봉산역으로 잘렸다.

현재는 주로 서울특별시 경기도 동부, 북부 지역,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내륙지역을 이어 주는 터미널로서의 상징이 크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 교통 여건이 굉장히 열악한 지역도 갈 수 있어서 군인들에게 중요한 곳이다. 강원특별자치도 3대 도시 원주시, 춘천시, 강릉시에서도 직행으로 못 가는 지역을 동서울터미널에서는 갈 수 있다. 예를 들어 강릉에서는 홍천 인제/ 원통 방면 노선이 없거나 아주 적다. 인제 원통에서 버스가 아예 안 다니는 강릉으로 가려면, 한계령 넘어 속초, 양양 가서 환승해야 한다. 또 반대로 원주에서는 화천 동송 와수리 등의 노선이 없어서 춘천에서 환승해야 한다. 반대로 춘천에서 태백으로 가는 버스 노선이 없어서 원주에서 환승해야 한다.

2017년 7월 11일 터미널 3층에 TMO도 생겼는데, 이는 최초로 버스 터미널 내 개소한 것이다.

매표소의 개수가 10개로 전국 터미널에서 가장 많다. 이나마도 인터넷 예매 보편화 및 자동발매기 증설로 엄청 줄어든 것이다.

시외버스 매표소 1층, 고속버스 매표소 2층으로 구분해 왔으나, 현재는 고속버스 매표소도 1층으로 내려왔다. 다만 탑승구로 가는 통로는 여전히 2층에 있다.

미래에는 KTX 등 철도교통의 발달로 수요가 줄며 상봉터미널과 비슷한 전철을 밟을 수 있다. 강릉선 KTX 동해역 연장으로 강릉시 방면 강원도 지방 노선이 큰 타격을 입었으며, 중앙선 서원주역 ~ 안동역 구간 복선전철화로 해당 지역 노선이 밀리고 있다. 또한, 이후에도 2024년에는 중앙선 전체 복선전철화가, 2020년대 말 춘천속초선, 동해선 강릉 이북 구간이 완공되어 기존에 철도가 없거나 버스에 밀리던 지역들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철도의 고질적인 공급 부족은 GTX-B 건설로 해결될 전망이기에 수요가 철도로 뺏겨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그때도 있을 철도로 접근이 힘든 지역의 수요는 꾸준히 유지될 것이다.

고속도로 상황으로는 2024년 중부내륙선을 이용하는 일부 노선의 우회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연장과 남부권 방면 노선들의 고덕토평대교를 통한 신속한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할 세종포천고속도로 일부 개통이 이뤄질 예정으로 대부분 노선의 운행 시간이 단축될 예정으로 철도와의 경쟁력을 일부 확보할 예정이며, 그 다음해인 2025년 전 구간이 완공되면 종점인 서산영덕고속도로와 직결되기 때문에 대전권과 동남권의 연결성이 개선될 수 있다. 현재 동서울터미널에서 발착하는 고속버스는 버스전용차로가 있는 경부고속도로를 타기 위해 거쳐야 하는 길이 상당히 밀려서 서울고속터미널과의 소요시간 대비 경쟁력 측면에서 상당히 고전하지만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사정이 달라질 수도 있다.

2024년 10월 3일부터 고속/시외 매표소가 통합 운영될 예정이며, 10월 15일부터는 08:30~22:00까지만 매표소를 운영하며, 그 외 시간에는 무인화로 운영될 예정이다.

3. 건물

3.1. 상업시설

1층에는 배스킨라빈스 31, 롯데리아 등의 패스트푸드점이 있고, 2층과 지하에도 음식점이 즐비하나, 많이 노후화되었기 때문에 약간 우중충한 느낌이 든다. 이는 지하가 아닌 2층도 마찬가지. 3층에도 투썸플레이스가 있다.

2층에는 오락실이 있었는데, 문앞에 각종 게임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근데 그 중에서는 매지컬 드롭에 나오는 '저스티스'같이 메이저하다고 보기에는 힘든 캐릭터도 그려져 있다. 또한 EZ2도 있었으나 상태가 좋지 못해서 2019년 7월 14일에 폐기되었고, 맞고 게임인 GO 2000이 3개나 돌아가고 있었으나 이것 역시 철거되었다. 말기에는 일반 아케이드 게임기 다수, 노래방 8대만 있다가 2022년 10월 현재는 현대화 사업으로 인하여 퇴거한 상황이다.

4층에는 예식장이 있는데, 혹시 친척이나 지인 중 누군가 거기서 결혼식을 한다면 가 보자. 오래 된 건물이라는 편견이 확 깨진다. 마찬가지로 6층에 있는 볼링장도 매우 깔끔한 시설을 자랑한다. 그러나 이용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볼링장 특성상 주고객은 주변 거주자들이 대부분이며, 버스 승객이 볼링장을 이용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주변에 한진택배 터미널이 있다.

2017년 7월 12일 터미널 3층에 국군수송사령부에서 운영하는 여행장병 라운지( TMO)가 개장하였다.

건물 자체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지만, 문제는 부지가 지나치게 좁다는 것. 인구에 비해 버스 수요가 많은 영동선, 중앙선 방면 노선들이 죄다 여기로 몰리는데도, 터미널 부지 규모는 센트럴시티의 절반도 안 된다. 이러니 박차 전쟁이 안 일어나는 게 이상할 지경이다. 일부 차량들은 숫제 강남터미널로 가서 주박하는 판이다.[6] 상황이 이러니 5호선 상일동역 등으로 이전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이용에 불편하다는 목소리 때문에 중단된 적도 있다. 하지만 추후 중앙선 고속화 및 중부내륙선 개통 등으로 강북 동부 지역의 버스 수요가 철도로 몰리면 터미널의 주 수요층은 송파, 강동 지역이 될 테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2024년 9월 현재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으로 인하여 롯데리아 다이소를 비롯한 대부분의 입점 점포들이 퇴거하였으니 유의할 것. 특히 아직 운영 중인 대부분의 입점 점포는 1층에 몰려있으며, 그 외에는 2층의 꽃빙과 사진관, 3층의 투썸플레이스와 TMO, 6층 볼링장 정도로 사실상 대부분이 거의 빈 상태다.

3.2. 현대화

파일:50163_28044_272.jpg
2021년 조감도
파일:신 동서울터미널.png
2023년 조감도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조감도. 2023년 나온 최신판이다. 저층부는 스타필드 버스 터미널, 상층부는 호텔 오피스(사무실)가 들어선다. 이마트 성수점에 있는 이마트 본사를 이쪽으로 이전한다는 소문이 있다.

터미널 건물이 매우 노후화된 데다가, 주변 도로도 좁다는 근본 문제가 있어서 부지 소유주인 HJ중공업 서울특별시청에서 약 32층 규모의 쌍둥이 빌딩[7]으로 현대화할 예정이며 버스터미널은 성남종합버스터미널처럼 지하로 옮긴다고 한다. 그리고 너무 좁아서 버스가 터미널에 못 들어가서 인근 도로에 대기차량이 넘치는 상황이라 조속한 현대화 사업 진행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강변역 주변의 시내버스 정류장도 가용량 포화 상태라[8] 잠실광역환승센터처럼 지하 환승센터도 만들어져야 한다.

처음에는 HJ중공업이 동서울종합터미널을 단독으로 재건축하려고 했으나, 자금 등의 문제로[9] 2019년 7월에 신세계그룹 계열 부동산 개발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와 공동으로 신세계동서울PFV를 세웠다. 신세계동서울PFV는 동서울터미널 상인을 퇴거시킨 후 사업인가를 받아 사업을 진행하려고 했다. 팍스넷 뉴스 기사.

그러나 서울특별시청에서는 터미널 인근의 교통 혼잡을 풀 대책이 강구되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HJ중공업과의 사전협의조차도 논의하지 않고 공사가 연기되었다. 일각에서는 서울특별시가 서초동 서울남부터미널 개발, 광운대역 민자역사 개발, 상암동 상암 DMC 롯데복합쇼핑몰 개발 등과 더불어 의도적으로 인근 집값 상승을 붙잡기 위해 개발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는 말까지 나왔다. 심지어 한강변도 아닌 서울남부터미널에는 개발 시 이미 일반상업지역인 현 부지에 근린상업지역에 적용되는 용적률을 적용하라고까지 한 것을 보면 충분히 일리있는 지적이다.

2020년 1월 1일 부로 동서울터미널의 재개발 일정이 진행된다. HJ중공업은 기존 입점 상인들에게 더 이상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며 2019년 12월 31일까지 매장을 철수하라고 통보하였다. OBS 기사 이에 대해 상인들은 불공정 행위라며 맞서고 있다.

2021년 2월 10일, 설연휴를 앞둔 심야시간에 인력이 난입하여 몇몇 소규모 상가들을 강제철거하였다. 공정뉴스 기사. HJ중공업은 철거이후 붙여놓은 안내문에 '합의 후 퇴거하였습니다'라는 글을 포함시켰다가 나중에 지우는 행동을 해서 빈축을 사기도 했다.

2022년 5월, HJ중공업과 임차인들과의 법정 소송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서울시에서는 상인들의 손해배상을 중재하고 있으나, 법적으로 마무리된 이상 어디까지나 도의적인 권고만 가능할 뿐 강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하면,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이어 서울에서 2번째로 스타필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그러나 상술한 주변 상인 반발과 더불어, 최근 강화된 입점 규제 등 오픈까지 넘어야 할 산이 남아있다. 또한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현재도 많은 상가들이 퇴거된 상태로 인해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대기석에 몰려 있는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일단 서울특별시에서는 사전 협상을 2023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한 뒤 2024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

2023년 9월 21일, 서울특별시에서 동서울터미널 재건축 계획을 발표했다. 건물은 40층 규모이며 최상층에는 전망대, 지상부에는 상업·업무시설 및 휴식 조망 공간이 있고 버스터미널은 지하에서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2024년안에 사업 인허가를 받아서 2025년하반기에 착공해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

이에 따라 완공전까지 임시로 사용할 터미널을 착공전에 지어야 한다. 2024년 5월부터 광진구청과 인근의 주민센터 등에서 동서울터미널 인근 주민, 상공업자들을 대상으로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주민설명회가 개최되고 있는데 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2025년부터 3년의 건설기간 동안 임시터미널을 조성하여 운영하게 되며 하루 일일발차수가 850대(시외 720대, 고속 130대)로 코로나 이전 1,800대 대비 49%수준으로 감축운행을 한다고 하고 또한 승차홈개수도 기존 48면에서 20면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특히 가장 중요한 임시터미널 위치는 강변역 인근 구의공원을 지하 3층규모로 파서 임시터미널을 조성하여 3년의 기간동안 운영한 다음 동서울터미널이 완공되면 임시터미널은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로 전환조성해 지자체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라고 한다.

구의공원에 임시터미널이 조성되면 강변역 1번출구로 나가면 구의공원이라 이용객들은 터미널 이용하는데 불편은 없지만 인근 주민들 입장에서는 구의공원 인근은 아파트 대단지가 있고 지금도 교통체증이 심한데 구의공원이 임시터미널로 운영된다면 교통체증 뿐만 아니라 매연 및 소음, 먼지, 안전사고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동서울터미널 부지에 임시터미널을 조성하여 운영해야 된다고 주장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을 주장대로 동서울터미널 부지내에 임시터미널이 조성되어 운영된다면 기존의 버스외에 공사장비차량, 공사인력차량, 업체차량 등의 통행으로 인해 터미널 뿐만이 아니라 강변역 주변일대에 극도의 교통 혼잡이 발생될 가능성이 크며, 공사기간 역시 연장되어 상당기간 인근주민들이 불편이 계속되고 무엇보다 동서울터미널을 이용하는 터미널 이용객의 안전사고까지 우려될 수 있다. 주민 불편 최소화 및 이용객들의 안정성 및 편의를 고려하면 결국 구의공원에 임시터미널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터미널 규모와 운영 노선 수가 상당하기 때문에 현대화 논의에서 항상 임시 터미널 부지가 문제가 됐었다. 논의 초기에는 서울시내 타 터미널로 노선을 분산하는 안과 강동구 고덕 지역의 유휴 부지에 가건물을 지어 임시 터미널을 운영하는 방안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 두 안 모두 인근 주민과 상공업자 모두 반대가 심했다. 전자의 안은 동서울터미널의 존재 목적이 사라지게 되고 후자의 안으로 수년간 임시터미널이 운영되면 동서울터미널의 위치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고 인근 상권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지역 이해 당사자들의 요구로 큰 위치를 바꾸지 않는 선에서 구의 공원에 임시 터미널을 건설하려는 것인데 이를 반대하는 것은 모순된 일이라고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4. 진출입 방식

동서울터미널을 이용하여 경상남/북도 및 충청북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으로 가는 버스는 하행의 경우 동서울터미널을 출발하여 광양중고교 인근의 잠실대교북단 아래 진출입로 굴다리(자양고가차도 하단)에서 차를 돌린 후, 강변북로 구리암사대교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강일IC - 하남JC - 동서울TG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10]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진입하며, 상행은 암사동에서 구리암사대교 강변북로(아차산대교, 워커힐호텔 인근)를 거쳐 터미널로 직행한다. 예전에는 천호대교를 많이 경유하였으나, 구리암사대교가 개통한 뒤로는 진출입로가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비슷하게 생긴 구리암사대교를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11] 다만 구리암사대교 이용 차량 증가와 구조상의 문제로 교량 진입 전부터 정체가 발생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천호대교를 이용하는 차량도 꽤 많은 편이라 2가지 방법이 병용된다고 보면 된다. 천호대교부터 상일IC 구간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었기에, 동서울발 경부선 및 호남선 고속버스들은 센트럴시티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통해 잠원IC로 가는 것처럼 이걸 노리고 갈 때도 많다. 최근에는 올림픽대교남단IC U턴 연결 램프가 개통해서 이쪽으로 운행할 수도 있다. 강동대교 토평IC에서 나가는 길에 토평TG가 있어서 추가요금을 내야 하므로, 그쪽으로는 가지 않는다. 설사 간다고 해도 구리암사대교를 지나가면 신호등을 2번이나 받아야 한다.

단, 호남방면 노선은 논산천안선 정안알밤휴게소에 들어가야 하므로 강일IC 대신 잠실대교, 청담대교, 영동대교, 성수대교, 동호대교, 한남대교를 거쳐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해 운행한다.[12] 하행은 강변북로를 통해 성수대교를 넘어 올림픽대로를 탄 뒤 한남대교 남단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며, 상행은 한남대교로 올라간 후 성수대교북단과 자양고가차도를 경유해 강변 테크노마트 남쪽의 터미널 진입용 U턴 차로를 통해 동서울터미널로 들어간다. 또한 부산, 동대구, 대전 등 일부 비 호남선 구간 역시 경부고속도로에서 주말에 운영하는 한남대교 ~ 신탄진IC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기 위해 중부고속도로가 붐비는 시간에는 중부고속도로 대신 한남대교로 이동하며,[13] 한남대교에서는 강변북로로 우회전해서 동서울터미널로 가는 고속버스들을 많이 볼 수 있다.[14]

강남터미널보다 고속도로 접근이 한참 멀지만, 터미널을 나오자마자 고속화도로로 들어간다는 것도 특징. 다만 강변북로/ 올림픽대로의 정체 때문에 호남선 노선의 경쟁력이 떨어지며, 경부선도 주말에는 경쟁력이 떨어진다. 올림픽대교- 강동대로- 서하남IC 루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입 후 판교JC부터 경부고속도로를 타는 방법도 있지만, 1순환선의 상습 정체 때문에 이 경로는 잘 쓰지 않는다. 최근에는 천호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해서 천호대교 상일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남JC를 이용해서 중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버스들이 늘어났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중 북쪽의 춘천시, 홍천군, 양양군, 속초시, 양구군 방면은 아시다시피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먼저 강변북로에 진입한 후 올림픽대교를 건너 올림픽대로로 넘어간 후 본격적으로 고속도로를 타는 경우가 많다.

몇몇 터미널에서는 구의동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위에 적힌 대로 동서울터미널이 광진구 구의3동에 있기 때문이다.[15] 표기가 다르다고 헷갈리지 말자. 다만 보통 경기도권의 단거리 구간, 그것도 여러 곳을 경유하는 경우가 아니면 이렇게 표시하는 경우는 드물다.[16]

일부 시외버스는 강변역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한 후 터미널로 들어가지 않고, 근처 상가 앞에서 승객들을 하차시킨다. 거의 대부분이 2호선 이용 승객이라 가능하며, 야간이 될수록 그 빈도가 늘어난다.

5. 결제 방식

시외버스 예매의 경우 터미널협회로 인터넷 사이트를 바꾸면서 인터넷 예약을 신용카드, 체크카드와 계좌이체로 결제가 가능하게 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이용하여 예약하는 구조지만 바로 카드 승인(결제)이 안 되는 (사이트 개편 전의) 코버스와 달리, 티머니 시외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는 예매할 때 카드 번호 및 관련 사항들을 입력하면 예매와 동시에 바로 카드 승인(결제)이 된다. 그리고 동서울 ↔ 구미 등의 일부 노선들은 예매한 후 동서울터미널 1층의 시외버스용 무인 발권기에서 표를 발권할 수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예매했더라도 무조건 매표소로 가서 발권해야 한다.

동서울터미널 출발 시외버스 노선의 예매는 티머니 예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버스운송조합(버스타고) 예약 홈페이지에서는 안 되었으나 이제는 된다. 참고로 시외버스모바일 앱으로도 동서울발 대다수 시외버스의 노선 예매가 가능하나, 일부 노선에 한해서만 왕복 예매를 할 수 있다. 이유는 전산망이 달라서이니, 해당 터미널이 사용하는 전산망을 미리 파악해 둬야 한다.(물론 이는 이 문서 뿐이 아닌 모든 터미널 문서가 해당된다.)

舊 터미널협회 홈페이지의 관리사는 서울호남 출발 노선 및 동서울터미널 출발 고속버스 예매 사이트인 이지티켓을 운영하는 이지인터넷(주)이다. 이지티켓은 코버스와 달리 계좌 이체를 지원하지 않았으며, 터미널협회 홈페이지도 카드로만 예약할 수 있다. 홈티켓은 이지티켓만 지원[17]하고 터미널협회는 개설되지 않았다.

2015년 12월 1일부터 동서울 경부선 코버스에서 이지티켓으로 갈아탔다. 고속버스 터미널 코드는 032번으로 완전히 통합됐다. 시외터미널 코드는 종전과 같이 030번. 코버스 도착시간조회 메뉴에 031번 동서울의 흔적이 남아 있다.

2017년 6월 27일부터 코버스로 환원됐다. 그래도 승차권 양식은 그대로이다.

동서울 출발 전 노선(천안, 온양 및 충청도 구간 포함)은 좌석지정제로 승차권을 구입하여 이용해야 하다 보니, 교통카드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교통카드를 사용하려고 하면 기사가 표 끊어오라고 태클 걸 정도로 심하다. 만약 정 교통카드를 쓰고 싶다면 매표소가 없는 잠실역, 가락시장역, 장지역 등으로 가서 이용하자.

2024년 10월 1일부로 매표 프로그램이 변경되며 고속/시외버스 매표소가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고속/시외버스 구분 없이 2024년 10월에 출발하는 승차권 예매를 10월 1일 00시에 개시한다는 것이다.

창구 매표소에는 EP-763단말기가 설치되서 있다.

6. 운행 노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동서울터미널/운행노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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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7. 버스 운수회사

아이러니한 것은 이 터미널에는 강원특별자치도행 노선이 많지만, 정작 가장 많은 운행 노선을 보유한 회사는 KD 운송그룹이라는 점이다. 시외버스 승차홈에 있다보면 전체 승차홈의 2/3가 KD 운송그룹의 차량으로 채워져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며 위성지도를 봐도 대부분의 버스의 색깔이 KD 운송그룹의 색깔인 보라색임을 알 수 있다. 그만큼 휴차하는 차량도 많아서, 삼성전자 출퇴근버스 노선에도 투입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노선의 경우, 숫자는 많으나 해당 지역의 유명한 여러 업체들이[18] 서로 자기들의 영역을 딱딱 나눠서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홍천, 인제, 양양, 속초, 고성이 행선지라면 높은 확률로 금강고속이 당첨이 되고 강릉이나 동해, 삼척이 행선지이면 강원여객이나 동해상사고속이 당첨이 된다. 하지만 전국구 업체인 KD 운송그룹 경기도 동남부와 충청북도, 경상북도 노선 대다수를 운행 중이며 독점 운행하는 안동/영덕/영양/청송, 음성, 증평/괴산, 충주, 문경/상주, 봉화/춘양, 구미, 의성/군위, 예천, 원주, 포천,철원(동송)행, 의정부/포천/철원(와수리)행 공동 배차 중인 영주, 제천, 단양, 영월/고한사북/태백, 포항/경주 등 노선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또한 2018년 11월 코리아와이드의 비수익 노선 정리로 인해 영주 통영, 거제행을 제외한 모든 경북고속의 노선이 KD 운송그룹으로 넘어간 뒤에 영향력이 매우 높아졌다. 애당초 이 터미널의 가장 큰 고객은 KD 운송그룹이니 당연한 결과다.

8. 중간 정류소

아래 정류소들은 모두 매표소가 없으므로 교통카드나 현금으로 승차해야 한다.

9. 인근 교통

9.1. 대중교통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건너편에 있다.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다.

다만 지하철을 제외하면 서울시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기 매우 힘들다. 광장동 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시경계가 나올 정도로 서울특별시의 외곽이기에, 서울특별시 시내버스는 대부분 강동구 성동구, 광진구 권역을 다니는 단거리(마을버스) 노선 혹은 지선버스 노선이다.

오히려 서울특별시보다 구리시, 남양주시, 하남시 쪽으로 오고 가는 것이 더 쉽다. 강변역을 경유하는 노선 중 서울시 면허 버스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주로 마을버스가 다니며, 이마저도 강동01번을 제외하면 경로가 짧다. 서울시 시내버스로는 2224번, 3212번, 3214번 3개뿐이다. 강동구 천호동에서는 이 곳으로 오는 버스가 많지만, 이는 순전히 앞에서 말한 그 경기도 면허 버스의 상당수가 천호동을 거쳐서 강변역으로 오기 때문이다.

파일:attachment/동서울터미널/강변역.jpg

2007년 1월 무렵의 모습. 이 때는 터미널 앞쪽에서 거의 대부분의 노선들이 정차했지만, 사진에서 보이듯 짱박기 등의 문제로 교통 혼잡이 심해 환승센터를 새로 구축하였고, 2007년 11월에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 때부터 행선지 별로 정차하는 정류장이 다르게 되었다. 예전보다 혼잡도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터미널로 들어가고 나오는 시외/고속버스, 택시 등으로 인해 혼잡은 여전한 편.

서울의 모든 버스 터미널, 일반철도역들 중에서 유일하게 2호선과 연계되는 시설이다. 동서울터미널은 상술했듯이 연계 교통이 좋지 않고 주변 도로도 좁으며 위치도 서울 중심과 거리가 있는 외곽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시설이다. 이는 강북의 한복판에 있고 1호선 등 지하철 4개 노선과 수많은 버스 노선이 통과하는 서울역, 강남의 한복판에 있고 주요 지하철 3개 노선과 역시 엄청난 수의 버스 노선이 통과하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동서울터미널이 그들과 경쟁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 바로 다른 요소들을 다 씹어먹는 2호선의 엄청난 존재감 때문이다.[22]

이외에 수서역 방향으로 용인시 직행좌석버스인 5600번 5700번이 있다.

9.2. 도로

설날, 여름휴가, 추석 시즌을 기준으로 그 앞뒷날, 적게는 3일, 많게는 일주일 내내 이 부근의 교통은 헬게이트가 열린다. 그도 그럴 것이 동서울호텔 뒤에 있는 동서울터미널 후문은 세차장 입구도 겸하고 있는 데다가, 100m 근방에 있는 사립 성동초등학교 스쿨버스까지 모이면 카오스가 따로 없다.

인근 도로가 왕복 2차선인 것도 헬게이트를 더 심하게 만든다. 실제로 동서울호텔 뒷쪽의 왕복 2차선도로부터 강변역 쪽의 큰 삼거리가 나오기까진 약 300~400m정도 밖에 안된다. 평소대로라면 오래 걸려야 2~3분인데, 위의 '특수한' 경우엔 15분까지 기다린다. 좁은 도로에 터미널로 들어오는 차량과 나가는 차량이 겹치니 안 막히는 게 이상할 지경.

단, 이 문제는 어디까지나 추석 등 특수 시즌의 이야기일 뿐 평상시에도 늘 이런 것은 아니라는 점이 센트럴시티를 비롯한 다른 대도시 지역 터미널과 다른 점. 문제의 2차로 도로도 기껏해야 주말에만 조금 붐빌 뿐, 터미널이 위치하는 강변역 주변은 웬만해서는 정체가 생기지 않는다. 많은 터미널은 시 중심가에 위치하는 만큼 차량 통행이 늘 많지만, 동서울터미널은 외곽 지역에 있고 간선도로망과 직접 연결되지 않아 상대적인 통행량이 적다. 기껏해야 강변 테크노마트 이용 고객과 구의3동의 아파트 주민 정도가 이 도로를 이용하는데, 평일에는 심한 정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여유가 있다.

9.3. 택시

주간에는 버스에서 하차하면 서울 각지로 가는 택시들이 호객행위를 한다. 서울경부/ 센트럴시티와 달리 동서울은 하차장이 터미널 밖에 있어서 내리자마자 택시기사들이 호객행위를 한다. 새벽이 되면 버스가 끊기기 때문에 장거리 총알택시( 나라시라고 부르는 그것)들이 진을 치고 있다. 이 장거리 총알택시들은 충주시, 제천시1시간 전후, 속초시, 영주시1시간 30분, 강릉시, 안동시, 강원랜드1시간 40분만에 주파한다. 고속도로 상에서 200km/h를 가볍게 넘겨버리기 때문에 가능한 시간이다. 부대로 복귀하는 장병을 태운 택시들 또한 어마무시하게 밟아서 서울양양고속도로- 배후령터널 개통 전에도 양구군까지 2시간 이내에 끊었다는 증언이 있고[23], 지금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이나 44번 국도, 46번 국도 등 국도도 고속화되어 원통, 양구1시간 10분 정도면 도착한다고. 버스는 1시간 40분~2시간.

하지만 순수하게 심야나 새벽에 버스에서 내려서 서울 시내 목적지로 간다면, 여기서 타는 건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여러 기사들이 진을 치고 있지만 알다시피 야간에 단거리 승차를 꺼리는 서울 택시의 특성상 서울 시내(특히 광진구, 강동구, 송파구)로는 절대로 안 간다고 한다.[24] 승차거부를 신고하려고 차량번호 사진을 찍어가면, 무섭게 달려들어서 지우라고 윽박지를 정도로 악질이다. 차라리 경찰을 부르는 게 낫겠지만, 위에 적혀 있듯 가까운 지구대 조차 1km 떨어진 곳에 있다. 최선은 지하철 첫 차 시간까지 기다려서 2호선을 타고 가는 것이고, 만약에 정 심야에 서울 시내로 택시를 타야 한다면 번거롭겠지만 조금 걸어서 구의역 쪽으로 가거나 잠실철교 보도를 건너서 잠실 쪽으로 가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자. 또는 택시가 많이 오지 않지만 강변역을 지나 건너편에 있는 구의공원 앞에 서있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하여튼 동서울터미널 앞에 진을 치고 있는 택시에는 절대로 기대하지 말 것. 정 불안하면 콜택시를 부르거나 자양동잠실대교북단정류장까지 가서 N버스를 이용하자. 아니면 금전적 여유가 좀 더 있으면 모범택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10. 문제점

10.1. 화장실

개장한 지 오래되고 리모델링도 안된 버스 터미널의 화장실들이 상당수 그렇듯, 동서울터미널 화장실도 위생 상태가 좋지 않다. 언제 설치되었는지도 알 수 없는 변기와 소변기는 1980년대 남성 신장 기준에 맞춰 설치된 것인지 벽걸이형인데다가 크기도 작다. 불과 2013~2015년에만 해도 남자화장실 근처만 가도 심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았으며, 매우 불결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위생 상태가 끔찍한 수준이었다. 그리고 전체적인 청소 상태나 청결 상태 자체도 불량하다. 변기에 소변때가 찌들어있는 수준이다. 여자 화장실은 이 정도는 아니나, 여자화장실도 서울역 등 주요 철도역과 비교하면 그리 청결한 편은 아니다.

심지어 몰카를 설치해서 자위행위를 찍는 놈들도 있었다. 벽에 구멍도 뚫려 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는 글로리 홀(속어) 문서로. 관련 기사

신세계동서울PFV가 인수한 이후로 시설이 개선되어 고속터미널에 비하지는 못하지만 청결도가 한층 나아졌다.
"이곳은 모두가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항상 청결하고 다음 사람을 배려하여 주십시오.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다른 사람에게 불쾌한 행동을 할 시에 그 즉시 불이익을 받게 됨을 양지해 주십시오. 저희는 주기적으로 순찰 중이며, 비정상적 고객을 받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점 숙지해주시고,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희 동서울터미널은 금연건물입니다."
- 동서울터미널 관리소장 백

10.2. 구걸/금품 갈취

절대로 현금을 주지 말고, 직접 행선지를 물어보고 표를 끊어주면 엿먹일 수 있다.

군인들의 이용률이 높은 고속버스터미널이다 보니, 안 그래도 나라의 부름에 응해 강제 징집되어 박봉을 받으며 고생하는 군인들을 상대로 삥 뜯는 앵벌이들이 매우 많다. 출타 시 반드시 조심하자. 정장을 입고 다니며 만만해 보이는 군인에게 다가가서 자기가 어디 소속 장교, 부사관이라며 지금 차비가 없으니 돈을 빌려 주면 나중에 갚는다고 하는 것. 혹은 자신의 아들이 OO소속(부대마크마다 다름) 중대장, 대대장이라고도 한다. 물론 십중팔구 거짓말이니, 절대 빌려 주면 안 된다. 이들 상당수가 범죄자, 전과자들이다. 애초에 자기 이름과 정확한 소속 부대도 알려 주지 않는다. 먹잇감의 부대마크를 보고 대충 자기 소속이 어디라고 말해주긴 하는데, 엉터리로 말하기도 한다. 제2군수지원사령부(2군지사)가 과거에 존재할 때에 마크를 달고 있는 걸 보고 자기가 2군 소속 장교라 하는 등.[25] 터미널 안 뿐만 아니라 강변역과 연결되어 있는 테크노마트 지하 1층에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눈치빠른 사람은 알겠지만 대위/중사 이상급이면 자차가 있고, 또 사복으로 다니면서 계급으로 갑질하지도 않는다.(계급사칭은 그 자체로 처벌 사유다. 장군도 사복으로는 현역한테 명령 불가하다.) 오히려 사복 군인이면 휴가자(소ㆍ중위, 하사라면 버스를 탈 순 있겠다.) or 헌병 or 기무사라 경우의 수가 상당히 적다. 이 경우는 헌병한테 연락하는 게 정석이다. 장군이라고 해도 자기 부대 지휘관도 아닌데 어떻게 일개 병사가 알 것인가? 장군 계급장이면 애초에 구하기도 어렵다. 복제하지 않는 이상. 그리고 장군이 왜 성판 달린 차량 배차도 못 낸다는 말인가.

바리에이션으로 "손자한테 면회 가는데 돈이 없다"면서 몇 천원씩 빌려 달라는 할머니도 있다. 같은 군인이라는 동정심을 이용하려는 거 같은데, 현금이 없다고 하면 ATM으로 데려간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조금 있다가 다시 가면 같은 사람이 같은 방법으로 구걸하고 있으니 절대로 줘선 안 되며, 보이는 즉시 무시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 이런 부류의 쓰레기들에 대해서는 남수꾼 문서를 참고 바란다.

터미널 관할 경찰관서인 지구대(광나루지구대)가 1.8km나 떨어져 있어서 이미 당했다면 신고나 수사가 꽤나 곤란해지므로 애초에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

10.3. 암표상 문제

군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버스 터미널의 특성상 암표상이 대거 존재한다. 특히, 주말 저녁 시간대같이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 4~5시간 분량의 모든 버스의 표를 사두고 XX가는 차를 판다며 대놓고 장사하는 암표상이 매우 많다. 경비요원도 많고 현대화된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는 다르게 낙후화된 동서울터미널의 단점이기도 하다.

[1] 충주발 한정 [미사용] [미사용] [4] 정작 한 때 같은 계열이던 한진은 2006년 4월 고속버스 사업( 한진고속)에서 손을 떼었다. [5] 회사이름은 신세계동서울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신세계동서울PFV)로, 신세계프라퍼티가 85%, HJ중공업(구.한진중공업)이 10%, 산업은행이 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6] 그나마 사정이 나은 금강고속은 구리시 소재 자체 차고지를 잘 활용하고 있고, KD 운송그룹도 상황은 같다. 심지어 이 쪽은 노상 주차도 했을 정도였다. [7] 공동주택으로 추정 [8] 수많은 구리남양주권 노선들이 강변역에서 회차하는데, 여기에 각종 마을버스와 타지에서 오는 광역버스들이 더해진다. [9] 특히 한진중공업그룹의 경영난으로 인해 그룹의 간판인 한진중공업이 단독으로 분리되고, 나머지 회사들만 남았을 정도였다. [10] 일부 노선은 광주원주고속도로 또는 평택제천고속도로를 경유할 때도 있다. [11] 천호대교(하행)로 빠진다면 광양중고교( 잠실대교, 자양고가차도 하단) 근처같이 굴다리에서 한 번 더 차량을 돌려야 한다. [12] 만약 중부고속도로로 진입해 논산천안고속도로로 가려고 하면 오창JC에서 당진 방면으로 빙 돌아서 들어가는 선형이 나오게 된다. 이렇게 되면 경부고속도로 루트보다 약 50km 더 가야 해서 시간을 30분 정도 더 까먹는다. [13] 가끔 송파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해 송파IC로 진출입하기도 하며, 올림픽대교 - 강동대로 - 서하남IC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14] 동서울 ↔ 광주 프리미엄 버스 강변북로 구리암사대교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강일IC - 하남JC - 동서울TG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지선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15] 사실 처음 문을 열 당시에는 명칭이 구의터미널이었는데, 서울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터미널이 구의역 앞에 있는 줄 알고 잘못 내리는 경우가 자주 생겨서 얼마 지나지 않아 동서울터미널로 이름을 바꿨다. [16] 경부선터미널과 호남선터미널을 강남이라고 하는 청주에서도 동서울은 동서울로 표기한다. [17] 2017년 6월에 폐지됐으며, 코버스로 이관한다고 공홈에 공지했었다. [18] 강원여객, 강원고속, 동해상사고속, 금강고속, 영암고속·화성고속 [19] 잠실역.잠실대교남단 [20] 가락시장.가락시장역 [21] 상행: 장지역.가든파이브, 하행: 장지역 [22] 상봉터미널이 몰락한 이유가 도심 접근성 때문이다. 망우역이 있는 경의중앙선은 배차간격이 나쁘며, 상봉역이 있는 7호선은 강북 도심으로 가는 노선이 아니다. [23] 당시 동서울에서 양구까지 버스로는 평균 3시간이 소요되었다. [24] 서울 내에서도 한참 떨어진 영등포, 강서 권역이나 은평구, 도봉구 등지로 가는 택시는 당연히 잡기 쉽다. 동서울에서 영등포, 강서권이나 은평구 일대는 거리부터가 진접읍이나 경기도 광주 등지와 비슷하고, 심야에 텅텅 빈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는 구간이 길다 보니 거부할 이유가 없다. [25] 참고로 2군지사는 제3야전군사령부(3군) 지역에 있으며, 2군 지역( 제2작전사령부)에 있는 지사는 제5군수지원사령부(5군지사)다. 절대로 속지 말 것. 2군지사와 3군사령부는 2018년 12월 31일로 해체 후 개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