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4:50:49

시카고 컵스

Chicago Cubs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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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시카고 컵스 엠블럼.svg
<colbgcolor=#0e3386><colcolor=#fff> 시카고 컵스
Chicago Cubs
창단 1870년 ([age(1870-01-01)]주년)
연고지 일리노이 시카고
연고지 변천 시카고 (1870~)
구단명 변천 시카고 화이트스타킹스 (Chicago White Stockings, 1870~1889)
시카고 콜츠 (Chicago Colts, 1890~1897)
시카고 오펀스 (Chicago Orphans, 1898~1902)
시카고 컵스 (Chicago Cubs, 1903~)
소속 변천 전국 야구 선수 협회 (1870)
내셔널 어소시에이션 (1871, 1874~1875)[1]
내셔널 리그 (1876~)
- 동부 지구 (1969~1993)
- 중부 지구 (1994~)
홈 구장 오그덴 파크 (Ogden Park, 1870), 덱스터 파크 (Dexter Park, 1870)
유니언 베이스볼 그라운드 (Union Base-Ball Grounds, 1871)
23번가 그라운드 (23rd Street Grounds, 1874~1877)
레이크프론트 파크 (Lakefront Park, 1878~1884)
웨스트 사이드 파크 (West Side Park, 1885~1891)
사우스 사이드 파크 (South Side Park, 1891~1893)
웨스트 사이드 파크 (West Side Park, 1893~1915)
리글리 필드 (Wrigley Field, 1916~)[2][3]
구단주 톰 리케츠 (Tom Ricketts)[4]
사장[5] 제드 호이어 (Jed Hoyer)
단장 카터 호킨스 (Carter Hawkins)
감독 크레이그 카운셀 (Craig Counsell)
역대 한국인 메이저 선수 최희섭 (2002~2003)
류제국 (2006)
임창용 (2013)
역대 한국인 마이너 선수 최희섭 (1999~2003)
권윤민 (2000~2004)
류제국 (2001~2006)
이시몬 (2007)
성민규 (2008)
이대은 (2008~2014)
이학주 (2009~2010)
정수민 (2009~2013)
하재훈 (2009~2015)
나경민 (2010~2011)
김동엽 (2011~2012)
김진영 (2011~2013)
임창용 (2013~2014)
손호영 (2014~2017)
권광민 (2016~2019)
로컬 경기 중계 Marquee Sports Network[6][7]
약칭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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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기록
월드 시리즈
(3회)
1907, 1908, 2016
내셔널 리그
(17회)
1876, 1880, 1881, 1882, 1885, 1886, 1906, 1907, 1908, 1910, 1918, 1929, 1932, 1935, 1938, 1945, 2016
지구
(8회)
1984, 1989, 2003, 2007, 2008, 2016, 2017, 2020
와일드카드
(3회)
1998, 2015, 2018
포스트시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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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e3386> 월드 시리즈 1906년, 1907년, 1908년, 1910년, 1918년, 1929년, 1932년, 1935년, 1938년, 1945년, 2016년
챔피언십 시리즈 1984년, 1989년, 2003년, 2015년, 2016년, 2017년
디비전 시리즈 1998년, 2003년, 2007년, 2008년, 2015년, 2016년, 2017년
와일드카드 시리즈(게임) 2015년, 2018년,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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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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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파랑색 빨강색 흰색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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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시리즈 우승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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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 1908년 월드 시리즈 우승팀
1906
시카고 화이트삭스
<colbgcolor=#cc3433><colcolor=#fff> 시카고 컵스 1909
피츠버그 파이리츠
2016년 월드 시리즈 우승팀
2015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카고 컵스 2017
휴스턴 애스트로스
}}}}}}}}}}}} ||
프랜차이즈 팀 기록
최고 승률 .798 - (1880년, 86경기 67승 2무 17패)
최다 승 116승 - (1906년, 155경기 116승 3무 36패)
최다 패 103패 - (1962년, 1966년, 162경기 59승 103패)
최다 관중 3,300,200명 - 2008년
최고 계약 $184,000,000 - 2016년 제이슨 헤이워드

1. 개요2. 역사3. 이모저모
3.1. 가장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했던 팀
3.1.1. 1908년 컵스의 우승 이후 #
3.2. 라이벌리3.3. 열혈 광팬들의 팀3.4. 홈 구장3.5. 영구결번
4. 기타5. 계약 중인 마이너리그 구단
5.1. 트리플 A5.2. 더블 A5.3. 하이 싱글 A5.4. 로우 싱글 A5.5. 루키
6. 40인 로스터 목록7. 관련 링크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시카고를 연고로 하는 MLB 내셔널 리그/중부 지구 소속 프로 야구단. 시카고 화이트스타킹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해 1903년부터 시카고 컵스란 이름을 썼다. 팀명 컵스는 새끼 곰이란 뜻이다.[8]

전체 역사를 오직 시카고라는 한 도시에서만 있었던 스포츠 클럽이며, 2024년 기준 메이저리그 구단 가치 4위를 자랑하는 빅클럽이다.[9] 또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불어 현재까지 남아있는 내셔널 리그 창립 멤버이다.[10]

1908년 우승 이후 그래도 준우승을 7번 차지한 괜찮은 팀이었는데, 1945년 염소의 저주 이후 본격적인 암흑기가 시작되며 그때부터 71년 동안 월드 시리즈 진출에 실패했고[11] 현지에서도 "Loveable Losers"(사랑스런 패자들)이라는 조롱에 가까운 별명을 붙이며 전국적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은 약팀의 상징이 되었다.[12]

그리고 2016년, 71년만에 월드 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뒤 2016년 월드 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108년만의 우승에 성공했다![13]

2.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시카고 컵스/역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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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모저모

3.1. 가장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했던 팀

파일:external/www.thebaseballpage.com/1908Cubs.jpg
이때만 해도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다음 우승까지 108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는...

1909년~2015년, 무려 107년이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못했던 팀[14]이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이전에 가장 오랫동안 월드시리즈 우승을 못했던 팀.[15] 사진은 2016년 이전 시카고 컵스의 2번째 우승 사진. 컵스 로고도 옛날 로고. 저때가 1908년이었다. 미국은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재임 시기였으며 한국에서는 순종이 재위중이었다. 컵스 팬들은 이 우승 이후 다음 우승을 보기까지는 무려 108년이란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그야말로 스포츠계의 베이퍼웨어였던 셈이다.[16] 수명을 감안시 사실상 볼 수 없었다.

우선 1990년대에 돌던 농담 몇 개를 소개한다. 물론, 레드삭스는 이미 저 농담에서 탈출했고 시카고 컵스도 결국 2016년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아래의 농담들에서 드디어 탈출했다.
한 남자가 신께 물었다. "신이시여, 파이리츠가 언제쯤 우승할까요?"
신은 답했다. "앞으로 10년간은 불가능하다."
다시 남자가 신께 물었다. "그럼 레드삭스는 언제쯤 우승할까요?"
신은 대답했다. "네 대에서는 불가능하다."
남자는 마지막으로 신께 물었다. "그럼 컵스는 언제 우승할 수 있을까요?"
신은 대답했다. " 대에서는 불가능하다."[17]
Q: 시카고 컵스가 우승했다. 시카고 컵스의 팬이 이후 한 일은?
A: 플레이스테이션 3을 껐다. #[18]
Q: 컵스 팬들이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이유는?
A: WWW[19]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Q: 컵스 선수 중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가 있다면 뭐라고 불러야 할까?
A: 도둑[20]
Q: 시카고에서 승리팀을 부르는 말은?
A: 원정팀[21]
Q: 리글리 필드 핫도그와 양키 스타디움 핫도그가 다른점은?
A: 양키 스타디움에서는 10월에도 핫도그를 판다.[22]
컵스의 타격 연습날, 피칭 머신은 노히터를 달성했다.
Q: 피임중인 곰과 월드 시리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A: 컵스가 없다는 것(Cubs는 새끼곰을 의미)
Q: 컵스 다이어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A: 그들이 이기는 날에만 먹는겁니다.[23]
Q: 컵스와 마이클 잭슨의 공통점은?
A: 아무 이유없이 한 손에 글러브를 끼고 있다.
Q: 컵스의 팬과 정자의 공통점은?
A: 인간이 될 확률이 3억 분의 1이다.
설문 조사 결과 91%의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나머지 9%는 컵스의 팬들이다.
어느 날 초등학교 지리 교실이었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피츠버그는 어디있니?" 라고 물어봤다. 한 소년이 손을 들고 "펜실베이니아요"라고 대답했다. 선생님은 다음 질문으로 "로스 앤젤레스는 어디있니?"라고 물어봤다. 다른 학생이 손을 들고 "캘리포니아요" 라고 대답했다. 선생님은 마지막 질문으로 "시카고는 어디있니?"라고 물어봤다.
한 학생은 대답했다. 꼴찌(last place)요.
컵스 티켓을 산다는 것은 9회말을 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24]

3.1.1. 1908년 컵스의 우승 이후 #

야구사( MLB)

그리고 이 와중에 시카고 컵스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졌다.[29]

한편 인류는...

전세계 거의 모든 20세기 근현대사가 이 안에서 벌어졌다. 굵직한 사건만 쳐도 저 정도. 한국만 쳐도 경술국치(1910년)부터 광복절(1945년), 6.25 전쟁(1950년), 10월 유신(1972년), IMF 외환 위기(1997년), 박근혜 정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2016년)까지, 한국은 물론 세계 근현대사에서 일어난 모든 굵직한 사건은 다 일어났다. 다시 말해, 근현대사를 지나는 동안 컵스는 우승 한번 못했다는 얘기. 이 때문에 시카고 컵스가 월드 시리즈에 우승했다라는 자체만 따져도 인류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구단(…)이라는 조롱 섞인 별명도 있다.

3.2. 라이벌리

일단 가장 큰 라이벌은 일리노이-미주리 주 경계를 접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충격적이게도 컵스가 내셔널 리그 최다인 월드 시리즈 11회 우승에 빛나는 카디널스를 상대전적에서 앞선다.(1259승 1209패 18무, 2022년 기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디널스 - 컵스 라이벌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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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팀의 라이벌은 연고지를 공유하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이다. 컵스 팬들이 호전적이기로 유명하지만 이 두 팀에 대해서는 그 호전성이 더욱 강화된다.[39]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성적이 우세하지만 라이벌은 원래 성적을 가리지 않지 않겠는가.

파일:external/graphics8.nytimes.com/cubs-cardinals.png
2014년 4월에 뉴욕 타임즈의 기획으로 미국 내 메이저리그 각 팀의 팬층 분포를 분석한 그래픽 뉴스 중 일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인 U.S 셀룰러 필드 일대를 제외한 시카고 광역도시권의 대부분을 컵스 팬덤이 압도적으로 장악하고 있다. 화이트삭스가 2005년(무려 88년만에)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컵스 팬들은 끝끝내 화이트삭스로 변절하지 않았다. 컵스 팬들의 충성심은 정말 대단한 수준이다.

3.3. 열혈 광팬들의 팀

We still Believe Cubs
마크 와트니: 힘내라, 컵스! 개인적으로 제가... 제가 ( 지구로) 돌아올 때까지 월드 시리즈 우승은 보류해주시는 게 어떤지요?
릭 마르티네스: 그래, 그건 어렵지 않을 거야.
마크 와트니: 닥쳐.
마션 바이럴 영상[40]
파일:attachment/go_cubs_go.jpg
야구응원에 바디페인팅은 기본

시카고 컵스의 월드 시리즈 경기일마다 시카고 전역에서는 거리 응원전이 펼쳐졌고, 우승을 확정지은 후 시카고는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같은 도시를 쓰면서 야구빠중에 빠인 시카고 화이트삭스 팬들과는 달리 상당수의 컵스 팬들은 야구빠가 아니라 컵스빠다. 심지어 야구의 룰을 잘 모르는 사람들, 또는 메이저 리그 구단조차 다 못외우는 사람들도 컵스라면 사족을 못쓴다. 즉 야구라는 스포츠에는 관심도 별로 없으면서 연인, 가족끼리 손잡고 주말에 구장에 나가서 컵스 응원한다는 소리. 이렇게 적고보면 우습지만 컵스팬들의 충성심이 대대로 자자손손 내려온다는걸 생각하면 별로 이상할 것도 없다.[41] 할아버지와 손자는 야구빠인데 아버지는 야구에 심드렁한 경우라도 그 아버지마저 주말마다 구장가서 컵스 응원하고 있다. 흠좀무. 딴동네 이사가서도 자랑스럽게 자기팀 광고하고 그걸 또 대대손손 물려주는 돌+I들은 시카고 컵스 팬과 보스턴 레드삭스 팬밖에 없다고도 한다.

이것에 대해 미국에서는 이렇게 평한다.
미국 메이저 리그 30개 홈구장 어딜 가도 볼 수 있는 두 종류의 인간들이 있다. 하나는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은 인간들. 또 하나는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은 인간들.

덕택에 야구가 뭔지도 모르면서 야구팬인척 한다고 은근히 까이기도 한다. 반대로 그들의 광적인 느낌으로, 처음 만난 사람과 대화 중에 야구 얘기가 나와서 자기가 응원하는 팀을 말한 뒤, 상대가 대답으로 '나는 컵스 팬이다'라고 말하면 괜시리 쪼는 미국 야구팬들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이 사람들은 컵스팬이지 야빠가 아니다. 허나 이 인간들의 열성이 혀를 내두르는 게 자기 사는 곳 주변에 메이저 리그 팀이 없으면 컵스나 레드삭스의 마이너리그 팀을 찾아가서라도 응원을 한다. 경험자의 말에 의하면 라스베가스에서 벌어진 다저스 AAA팀 라스베가스 피프티원스와 컵스 AAA팀 아이오와 컵스의 경기를 갔는데, 컵스의 팬들이 관중의 2/3였다고 한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은 심드렁하게 있는데 컵스의 팬들은 경기 시작해서 끝까지 마치 메이저 리그 팀 응원하듯 아이오와 컵스를 응원했다고 한다.

파일:attachment/Cups_Mussi_01.jpg
파일:attachment/Cups_Mussi_02.jpg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171회 '바람의 도시, 미국 시카고(2009년 6월 20일 방영분)' 편의 한 장면. 컵스는 이 날도 졌다.

비록 100년 넘게 월드 시리즈 우승을 못하는 처절한 성적을 보여주었던 팀이지만, 관중동원에서는 늘 5위권안에 드는 최고 인기팀이다. 지금 사람이 꽉 차보이는 저 사진 자리는 웬만한 야구장 같으면 가장 늦게 사람이 차는 좌익선상 폴대 부근 좌석이다.

한 예로 2003년 포스트시즌에는 간만에 컵스가 진출하자 홈 구장인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디비전 플레이오프의 입장권이 당연히 순식간에 동이 났으며, 컵스팬들은 몇년에 한번 올 지 모르는 기회에 발만 동동 굴렀다. 그러나 이미 당시 1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거의 매번 챔피언십 시리즈나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의 탈락으로 디비전 플레이오프정도는 별 감흥이 없어진 배부른 상대팀 애틀랜타의 팬들이 플레이오프 경기인데도 심드렁하게 있어서[42] 애틀랜타의 홈 경기는 표가 안 팔리는 사태가 일어났다.[43]

이걸 발견한 어느 컵스 팬이 "어, 애틀랜타에서는 표가 남네?"라면서 컵스 홈페이지 게시판에 득템 인증. 순간 심지어는 장당 1,000달러까지도 주고 암표를 살 각오를 하던 컵스 팬들이 개떼같이 달려들어 그날로 애틀랜타에서 벌어지는 원정경기 티켓과 비행기 표값, 호텔값 등을 질러대는 바람에 애틀랜타로 향하는 비행기표, 호텔 방까지 동이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그래도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지는 홈경기 암표값보다 쌌다고 할 정도니… 덕분에 애틀랜타는 홈구장에서 마치 원정경기를 치르듯한 기분에서 경기를 해야했다. 덕분에 2003년 NLDS는 마치 5경기 전부 컵스 홈인듯한 컵스팬들의 열혈 응원이 애틀랜타를 압도했고 101승 팀대 88승 팀으로 언더독 입장이었던 컵스가 결국 5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혈전끝에 애틀랜타를 꺾고 1989년 이후 처음으로 NLCS에 진출했다. 이때 더스티 베이커 감독도 컵스팬들의 응원에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그렇게 힘들게 올라간 챔피언십 시리즈가 대참사로 바뀌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이렇게 많은 팬들을 모을 수 있던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 큰 이유중 하나는 몇 안되는 전국 중계를 타는 팀이라는 점이다. 우선 미국에서 스포츠 전국중계는 슈퍼볼, 올림픽 같은 초대규모 행사가 아닌 이상 보기가 굉장히 힘들다. 미국의 프로 스포츠들은 전부 지역내 프랜차이즈 팀의 경기만 볼 수가 있는데[44] 시카고 컵스가 위치한 시카고의 언론사 시카고 트리뷴 산하 WGN 방송사가 시카고 컵스 경기를 전국방송으로 송출했기 때문.[45][46]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그러하듯 지역에 팀이 없는 팬들은 당연히 전국 중계가 되는 팀의 팬으로 유입되는 것이고 이것이 선순환되면서 팬이 급격히 늘어나게 된것. 그래서 MLB에서 전국구 팀이라고 부를 수 있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 상대팀들이 티켓값을 비싸게 받아먹는 팀이기도 하다.

하지만, 루징 시즌이 반복되어도 지나치게 반복되자, 마침내 컵스 팬들도 슬슬 지쳐가면서 2013년 시카고 컵스의 관중동원 순위는 30개 구단 중 12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팀이 아무리 못해도 37,000명은 찍어준다던 관중 동원도 33,000명까지 떨어지고, 평일 낮 경기에도 꽉 들어찬다던 리글리 필드의 외야가 주말 낮 경기임에도 비는 곳을 찾아 볼 수 있는 충격적인 일까지 벌어졌다.

이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한창 야구를 많이 볼 나이대인 20대와 30대는 어린 시절 이미 마이클 조던의 영향으로 농구 팬이 되었고, 아직도 시카고 불스가 괜찮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만큼 컵스의 관중은 계속 감소 일로를 걸을 거라는 예상도 있다. 시즌이 안 겹치는 두 스포츠이긴 하지만 두 스포츠를 모두 똑같은 깊이와 강도로 파 내려가는 팬은 별로 없다. 게다가 NHL의 동향팀인 시카고 블랙호크스무려 2번이나 스탠리컵을 들어올렸다. 여기에 컵스팬들의 뒷목을 잡게하는 것은 컵스가 108년의 월드 시리즈 우승 가뭄을 겪고 있을동안 시카고 불스는 NBA 우승 6회, 시카고 블랙호크스는 2회의 NHL 우승, 하다못해 동생인 시카고 화이트삭스까지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이러니 2003년의 내셔널 리그 챔피언 시리즈의 패배가 팬들에겐 얼마나 원한으로 남아있을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래도 탬파베이 레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같이 성적이 잘 나와도 관중 동원의 답이 안 보이는 팀들 보다는 낫긴 하다. 일단 한 시즌이라도 플옵에 진출한다면 컵스 팬들이 금방 다시 돌아올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나 저러나 성적을 빨리 올리긴 올려야 하는데, 쉬워 보이진 않는다.

그러나 2015 시즌 시카고 컵스가 반등하기 시작하며 팬들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한 예로 2015년 NLDS에서 시카고 컵스는 평균 티켓 가격을 152만원으로 책정했다. 가장 저렴한 자리도 58만원이라고.[47] 가격이 올라갔다는 것은 팬들의 유입이 늘어났다는 뜻이 된다. 또한 방송 시청률도 반등하기 시작했다. 2016년 지역 라이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청률 비교표에서 2014년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시청률은 2015년에 2배로 껑충 뛰었고, 이어 2016년에는 5%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팬들 가운데 장수인들이 많다. (2008년 당시 기준) #
[[파일:external/assets.aarp.org/8-LUCIA3.jpg
width=500]]|루시아 클라스(Lucia Klas 1905.12.2~????)
[[파일:external/assets.aarp.org/2-MARTHA5.jpg
width=500]]|마사 홉킨스(Martha Hawkins 1908.3.4~????)
[[파일:external/assets.aarp.org/4-SPEEDY9.jpg
width=500]]|스피디 라바로네(Speedy Lavarore 1908.2.1~????)

그리고 한국에서 꽤 유명한 사람이 있는데,
파일:external/a.espncdn.com/richard_image.jpg
리처드 새비지(Richard Savage) 옹

1908년 1월 7일 생으로 2008년 당시 100세. 저 2008년 시카고 컵스 인터뷰 당시 했던 "아직도 우리 팀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시카고 컵스는 꼭 월드 시리즈 우승을 거머쥘 거예요."가 인구에 회자된다. 결국 리처드 새비지 옹은 2013년 1월 30일, 105세로 별세하셨다. 어르신이 마지막으로 보신 2012년 컵스 성적은 빈 말로라도 영향이 없었다고 할 수 없는 지경이다. 그래도 미래를 이어갈 팬들이 있으니까...

파일:external/www.etorrent.kr/496c4045da1384420986e6a4e7d09274_zm2N3nVeBwV9Gqu.jpg
그리고 108세 컵스 팬인 이 분은 인생에서 2번째 컵스 우승을 보고(태어나자 우승한 거 말고 커서 기뻐할 우승이라고) 여한없이 며칠 뒤 숨을 거둔 분도 있다.

컵스가 세번째 우승을 거두기 전 팬들 포럼에 가보면 "내 할아버지는 90이 넘는 일생동안 컵스가 우승하는 것을 못 보고 2년전에 돌아가셨다. 내 아버지가 곧 70이신데, 나는 빈말로라도 내 아버지가 그의 아버지만큼 오래 산다고 해도 컵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볼 것이라고 말하지 못한다."라는 식의 눈물나는 푸념이 매우 많았다.
우승을 보기 위해 지금까지 살아남은 자의 환희. 정말로 우신다...[48]

컵스를 응원하는 유명인 팬으로는 빌리 코건, 마이클 조던, 드웨인 웨이드[49], CM 펑크, 빈스 본, 펄 잼의 보컬 에디 베더[50], 톰 모렐로[51], 존 쿠삭, 빌 머리[52], 배우 베트 미들러, 제임스 벨루시, 밥 뉴하트[53] 그리고 힐러리 클린턴 등이 있다.[54]

3.4. 홈 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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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영구결번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0e3386> 파일:시카고 컵스 엠블럼.svg 시카고 컵스
영구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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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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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ccac00> No.10 No.14 No.23 No.26
<rowcolor=#ffffff> 론 산토 어니 뱅크스 라인 샌드버그 빌리 윌리엄스
<rowcolor=#ccac00> No.31 No.42
<rowcolor=#ffffff> 퍼거슨 젠킨스 그렉 매덕스 재키 로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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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론 산토(Ron Santo) : 타자들의 암흑 시대인 1960년대 컵스의 3루를 지킨 스타. 5번의 골드글러브를 탄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수비력이 좋았고, 9번의 올스타에서 보는 것처럼 인기도 많았다. 통산 342홈런을 친 뛰어난 3루수. 단, 살아 생전 세이버메트리션들의 지지를 많이 받았음에도 명예의 전당 입성은 이뤄지지 못한채 2010년 12월 3일 세상을 떠났으며, 1주기를 이틀 넘긴 12월 5일 윈터미팅 시기에 베테랑 위원회의 투표에서 2012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이 결정되어 컵스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사실 18살때부터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던 상태에서 선수생활을 했었다. 선수생활을 34살이라는 생각만큼 길지않은 나이에 끝낸것도 당뇨병 때문이었으며 2001, 02년에 다리를 한쪽씩 절단해야 했다. 세상을 떠난것도 방광암과 당뇨 합병증이었다. 명예의 전당에 세상을 떠나서 헌액된 것도 운이 너무 없었는데 그 이유는 민훈기 기자가 쓴 이 기사를 참고하자.

14. 어니 뱅크스(Ernie Banks) : 컵스가 사랑한 최고의 유격수. 유격수와 1루수로 뛰면서 통산 512홈런을 기록한 강타자. 야구를 정말 사랑한 선수였고, 팬들에게도 너무 친절해 식당에서 밥 먹는데 팬들이 싸인을 요청하면, 밥 먹기를 중단하고 다 들어줘서 밥도 거른 적이 있다고 한다.(그래서 컵스 팬들의 불문율은 절대 어니 뱅크스가 밥 먹을 때는 사인 요청 하지 않는 거였다고 한다.) 두 번의 MVP(1958, 1959)와 14번의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흑인 유격수로 인종차별을 극복해 내는 등, 많은 존경을 받는 선수다. 다만, 팀이 너무 허접했던 시절이라 PO 한 번 못 밟고 은퇴했다. 당연 명예의 전당 헌액자. 여담으로 한국 전쟁에 참전했었으며, 1982년 KBO 리그가 출범했을 때 행크 애런, 빌리 윌리엄스와 함께 내한했었다. 2015년 1월 24일자로 타계하셨다.

23. 라인 샌드버그(Ryne Sandberg) : 1980년대 컵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맹활약한 선수. 다만, 그도 염소의 저주는 결국 깨지 못했다. 팀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서 마이너리그에서 버스 타고 돌아다니며 감독 수업을 받았는데, 메이저리그 감독이 못 되었다.[55] 그래도 컵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한 명. 명예의 전당 헌액자.

26. 빌리 윌리엄스(Billy Williams) : 1960년대 타자들의 암흑시대에 426홈런과 2711안타, 1475타점을 쳐내며 컵스의 좌익수를 자리를 지켜낸 강타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컵스를 대표하는 강타자. 여담으로 1982년 KBO 리그가 출범했을 때 행크 애런, 어니 뱅크스와 함께 내한했다.1982년 내한 맴버인 저 3분중에 이제 유일하게 살아계신다.

31.(공동)
  • 퍼거슨 젠킨스(Ferguson Jenkins) :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 팀의 에이스로 맹활약했고, 트레이드된 후에도 맹활약하며 1980년대 초까지 뛰었다. 말년에 컵스로 돌아와 은퇴했다. 통산 284승에 3192탈삼진을 기록한 명예의 전당 투수이자 캐나다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선수. 이 양반도 결국 PO 한 번 못 밟고 은퇴했다.

42.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 : 전 구단 영구결번.

현역 선수들 중 2010년대 중후반부 컵스의 프렌차이즈 스타이자 중심타자였던 앤서니 리조의 44번과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17번이 영구 결번이 유력하며, 역시 프렌차이즈 스타이자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이었던 카일 헨드릭스의 28번 역시 영구결번 가능성이 있다. 같은 시기 컵스의 1선발 에이스였던 존 레스터의 34번[57] 역시 은퇴 후 아무에게도 부여되지 않고 있다.

4. 기타

  • 70년 가까이 월드 시리즈 진출도 못 하다 보니 약팀의 상징이 돼 버렸지만 2018년 기준으로 통산승률 0.513으로 메이저리그 30개구단 중 6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58] 월드 시리즈 우승 9회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12년 연속 지구우승을 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보다도 높은 성적이다. 시카고 컵스는 1940년까지만 해도 내셔널 리그에서 뉴욕 자이언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쌍벽을 이루는 초일류 구단이었고 70년동안 까먹기만 했는데도 통산 승률이 5할이 넘는 것.
  •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시즌들 중에서 홈구장 리글리 필드에서 시리즈 승리를 확정지은 적이 의외로 별로 없다. 2015 NLDS에서 중부지구 라이벌이자 숙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4차전 홈에서 3승 1패로 이긴 것과 2016 NLCS에서 서부지구 패권을 장악한 LA 다저스를 6차전 홈에서 4승 2패로 이긴 것을 제외하면 없다. 당장 그해 2016년 월드시리즈에서 10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을때도 클리블랜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최초로 미 대륙 이외의 지역에서 개막전을 한 두 팀 중 한 팀이다. 나머지 한팀이야 당연히 그 개막전 상대팀인 뉴욕 메츠. 2000 시즌 개막전을 일본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했다.
  • 2010년 혜성처럼 등장한 유망주가 있는데 이름이 참 엄청나다. 바로 스탈린 카스트로이기 때문. 데뷔 첫경기에서 홈런 포함 6타점을 쓸어담으며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데뷔경기 최다타점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MLB 구단들 중에서 유일하다 싶을 정도로 한국 유망주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구단이다. 한국 담당 스카우트로 애런 타사노 스카우트를 따로 배치할 정도이며 마이너리그에 한국인 코치를 배치하여 적응력을 높이려 하는 등 한국 유망주들의 영입 및 육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KBO 구단에게 있어서는 쓸만한 유망주를 빼가는 공적.
  • 최희섭은 당시 컵스의 극동 스카우터인 레온 리씨에게 스카웃되어 마이너에선 컵스 최고의 유망주까지 올라갔었으며 2002~03년까지 컵스 선수로 뛰었다. 컵스의 한국 사랑은 이때부터 시작된 셈.[59] 류제국, 이학주가 이 팀 마이너리그 소속이었으며, 하재훈(OF), 이대은(P), 정수민(P), 김동엽(OF) 김진영(P) 심지어 임창용(P)도 새로 합류했다. 그러나 컵스에 온전히 남은 한국 선수가 이제까지 1명도 없었던 터라 남아 있는 선수들의 앞날도 다소 불투명하다. 2013년 들어 정수민, 김동엽이 방출되었고 김진영도 아버지의 병환 악화 및 군 복무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2014년에는 임창용도 삼성으로 돌아와 오승환이 일본으로 가며 공백이 된 마무리 투수 자리를 맡았고, 시즌 중 트리플A로 승격했던 이대은이 마이너리그 FA 자격을 얻은 후 컵스를 떠나 12월 25일 일본 치바 롯데 마린즈와 계약했다.[60] 2015년에는 하재훈이 손목 부상 후유증으로 투수로 전향했다가 마이너리그 FA가 된 뒤 팀을 떠나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계약했고[61] 2017년에는 내야수로 입단했다가 투수로 전향했던 손호영이 방출되면서 이런 저주 아닌 저주는 계속되는 중.(이 외에 2007년 인천고 외야수 국해성과 계약했다가 부상 경력을 뒤늦게 문제삼아 계약을 파기한 것도 있다.) 2015년 7월 3일 계약한 장충고 출신 외야수 권광민이 유일하게 남아 있었으나 제대로 성장을 하지 못하자 2019년 3월 18일 방출하면서 이번에도 한국 선수와는 악연으로 끝났다.
  • 구단주 토드 리케츠가 언더커버 보스에 출연한 적 있다.[62] 취업 프로그램 참가자로 위장해 말단 신분으로 화장실 청소부터 핫도그 판매, 주차장 관리, 필드 관리, 리글리 필드 스코어보드 수동 교체 등의 작업을 했고 화장실 청소 작업에선 해고당하거나 팔아야 할 핫도그를 몰래 버리고 돈을 채워놓다가 심하게 혼날 뻔 하기도 했지만 언더커버 보스의 다른 편들처럼 마지막에는 함께한 모든 직원에게 선물을 해주고 리글리 필드 상을 제정하는 등 훈훈하게 끝났다.
  • 1989년 제작된 영화 백 투 더 퓨처 2에서는 주인공 마티가 2015년에서 본 스포츠 연감에 컵스가 "마이애미"를 스윕하고 월드 시리즈를 우승한다는 내용이 등장한다.[63] 그리고 1993년 창단된 플로리다 말린스가 2012년 극적으로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름을 바꿨으니, 이제는 우승이 가능한 셈이라고 하지만, 사실 양팀은 모두 내셔널 리그 소속인지라 월드 시리즈에서 맞붙을 수 없다.[64] 운명의 2015년, 컵스는 와일드카드를 따내고 디비전 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를 물리치며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으나 뉴욕 메츠에게 스윕당하면서 역시 영화는 영화일 뿐이었음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그 바로 다음 해인 2016년에 드디어 대망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1년 차이가 나긴 했으나 이 영화가 1989년 제작된 것과 그 당시 컵스의 상황이 그리 좋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양호한 수준이다.
  • 영국이 하계 올림픽에서 역대급 성적을 거둘 경우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기막힌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1908년 올림픽에서 영국은 종합 1위를 차지했는데, 컵스 역시 그해 열린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로부터 108년 뒤인 2016년 영국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중국을 넘어 종합 2위라는 108년 만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컵스 또한 그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꺾고 108년 만에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했다.
  • 2014년 발매된 게임 와치독에서는 에이든 피어스가 2013년 메이 스타디움[65]을 탈출하는 부분이 있는데, 벽을 잘 살펴보면 1941년, 1999년 시리즈 우승배너와 1990년, 2005년 디비전 우승배너가 걸려있다.[66] 종합 우승 배너에는 1904년, 1905년, 1929년, 1934년, 1936년, 1937년, 1941년, 1974년, 1988년, 1999년 우승이라고 쓰여있다. 그외에 브라운이라는 이름의 선수가 41번 등번호로 명예의 전당에 올라있다.
  • 2013년 발간된 소설 휴먼 디비전에서는 컵스가 무려 101번이나 이긴다는 내용이 나온다. 반면 그 전작에 해당하는 노인의 전쟁 3부작에서는 컵스가 무려 200년간 우승을 하지 못했다고 언급했기에, 컵스의 두번째 우승 후 인터넷에서 꽤나 이야깃거리가 되었다.
  • 지구 출신 외교관이라고 주장하는 상대방과 통신으로 대화를 한 뒤, "작년에 컵스가 우승해서 난리가 났는데 그 이야기가 없는 걸 보니 지구에 간 적도 없는 놈이다." 라고 단정하는 장면도 있다.
  •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접은 스캇 보라스에게 대학원 학비를 지원해준 구단이다. 그 결과는...
  • 시카고 프라이드 퍼레이드에서 어니 뱅크스를 중심으로 대규모 컶빠들을 불러모으기도 했다. 반면 어니 뱅크스가 컵스 유니폼을 입고 게이 퍼레이드에 나설 때 화이트삭스는 아지 기옌 감독이 게이 비하 발언을 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 자신의 팀에 헌신적인 컵스의 팬들인지라, 영화에서도 자주 컵스의 팬들이 등장하는 편이다. 마션의 주인공이 컵스 팬이며, 콩: 스컬 아일랜드에서 행크 말로가 컵스 팬으로 나온다. 미드 오자크의 주인공인 버드 가족 또한 컵스 팬이다.
  • 2019년 현재 메이저 리그 한경기 최다점수(36점)과 한경기 최다 점수차(31점)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여담으로 1922년 8월 22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무려 26대 23으로 이긴 적이 있는데 이 스코어가 현재까지 양팀 합산 최다 점수 경기이다.
[[파일:1389735762-clark.jpg
width=200px]]|클럽 마스코트.[68]

5. 계약 중인 마이너리그 구단

5.1. 트리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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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 컵스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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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
<colcolor=#ffffff> 투수 <colbgcolor=#ffffff,#191919><colcolor=#cc3433> 24 클락 · 25 리틀 · 36 톰슨 · 51 샌더스 · 91 리퍼 · # 파노니 · # 로버츠 · # 테트롤트
포수 8 윈드햄
내야수 13 보티 · 18 스트럼프 · 85 칸트렐 · # 헤이거
외야수 2 · 4 로더러 · # 셀레스티노
''' 파일:미국 국기.svg 마티 피비''' 파일:미국 국기.svg 론 빌론 파일:미국 국기.svg 데지 윌슨
파일:시카고 컵스 엠블럼.svg 시카고 컵스 40인 로스터 보기
}}}}}}}}}}}}}}} ||
파일:아이오와 컵스 엠블럼.svg
아이오와 컵스
Iowa Cubs
창단 1969년
계약년도 1981년
소속리그/지구 인터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연고지 아이오와 디모인
홈 구장 프린시펄 파크

5.2. 더블 A

파일:테네시 스모키즈 엠블럼.svg
테네시 스모키즈
Tennessee Smokies
창단 1897년
계약년도 2007년
소속리그/지구 서던 리그 북부지구
연고지 테네시 주 코닥
홈 구장 스모키즈 파크

5.3. 하이 싱글 A

파일:사우스 벤드 컵스 엠블럼.svg
사우스 벤드 컵스
South Bend Cubs
창단 1988년
계약년도 2015년
소속리그/지구 미드웨스트 리그 동부지구
연고지 인디애나 사우스 벤드
홈 구장 스탠리 코벨레스키 리저널 스타디움

5.4. 로우 싱글 A

파일:머틀 비치 펠리컨스 엠블럼.svg
머틀 비치 펠리컨스
Myrtle Beach Pelicans
창단 1980년
계약년도 2015년
소속리그/지구 캐롤라이나 리그 남부지구
연고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머틀 비치
홈 구장 티켓리턴닷컴 필드

5.5. 루키

파일:시카고 컵스 엠블럼.svg
ACL 컵스
Arizona Complex League Cubs
창단 1997년
계약년도 1997년
소속리그/지구 애리조나 컴플렉스 리그 동부지구
연고지 애리조나 주 메사
홈 구장 슬로앤 파크
역대 한국인 선수 손호영 (2014,2016)

6. 40인 로스터 목록

{{{#!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 <tablebordercolor=#0e3386> 파일:시카고 컵스 엠블럼.svg 시카고 컵스
2025 시즌 40인 로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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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872, 1873년에는 시카고 대화재의 여파로 인하여 리그에 참가하지 못했다. [2] 리글리 필드는 원래 페더럴 리그 팀의 홈구장으로 1914년 개장했다. 페더럴 리그가 망한 이후, 낼름 컵스가 접수. [3] 21년부터 70년까지 NFL 시카고 베어스, 31년부터 39년까지 NFL 시카고 카디널스와 공용 [4] 2022년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물러난 첼시 FC 인수에 나섰으나, 전 회장인 조 리케츠가 2019년 지인에게 보낸 메일로 무슬림은 모두 적이라고 써댄 글이 드러나 엄청난 비난을 받으며 물러나야 했다. 폴 리케츠는 아버지는 물러났다고 항변했지만 첼시부터도 무슬림 선수도 많은 터이고 첼시 연고지인 런던부터도 시장이 무슬림인 사디크 칸이다. 결국, 첼시 새로운 구단주는 LA 다저스 공동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가 주도하는 펀드. [5] 공식 직함은 'President of Baseball Operations'. [6] 2020년 싱클레어와 손을 잡고 개국한 컵스 로컬 경기 독점 중계 방송국. 그러나 시카고의 진보적인 정치성향과는 다르게, 싱클레어는 수구 성향이 강한 방송미디어그룹으로 미국 전역에서 편성권 관련 전횡을 보여 시민들이 우려를 표하는 중. 무엇보다 중계권료 상승으로 인한 시청자의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7] 2019년까지는 WGN, NBC Sports Chicago ABC의 시카고 지역 방송국에서 중계를 했다. [8] cub은 새끼 곰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짐승들의 새끼를 가리킨다. [9] 스몰 마켓 팀이 대부분인 AL,NL 중부지구에서 사실상 유일한 빅마켓 구단이다. 같은 지구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마켓 사이즈는 작으나 팬의 충성도가 높으며 같은 시카고 연고인 화이트삭스는 대부분의 시카고 주민들이 역사가 깊은 컵스를 응원하는지라... [10] 브레이브스는 연고지를 옮겼으므로, 연고지를 계속 한 곳(시카고)으로 지키고 있는 팀은 오직 컵스뿐이다. [11] 밤비노의 저주로 동병상련하던 보스턴 레드삭스는 2004년에 '86년만의 우승'을 이뤄냈고, 2007년과 2013년에 다시 우승하면서 저주를 완벽히 씻어내었다. 하다 못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도 창단 이래 가장 빠른 월드 시리즈 우승을 챙겼고, 마이애미 말린스 또한 플로리다 말린스 시절 젊은 팀으로 2번이나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참고로 염소의 저주는 월시에 못 올라간다는 것이 아니라 월시 우승을 못 한다는 것이었다. 컵스가 71년간 그 월시에 올라가지조차 못하면서 의미가 잘못 퍼졌던 것. 빌리고트 술집 홈페이지에 “The Cubs ain/t gonna win no more. The Cubs will never win a World Series so long as the goat is not allowed in Wrigley Field.”라고 나와 있다. [12] 보통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약팀의 상징이다. 그러나 이 두 팀 모두 21세기 들어서 그나마 상황이 나아졌고 오히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같은 20세기에 나쁘지 않았던 팀이 약팀이 되는 경우도 생겼다. [13] 보스턴 레드삭스를 괴롭히던 밤비노의 저주를 깬 장본인 테오 엡스타인 사장을 영입한 뒤 또 한번 저주를 부쉈다. 이제 우승을 못한 지 가장 오래된 팀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되었다. 참고로 MLB에서 한번도 월드 시리즈 우승을 경험해 보지 못한 팀은 콜로라도 로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밀워키 브루어스, 시애틀 매리너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총 5팀이며(즉, 클리블랜드가 마지막 우승을 한 이후에 창단된 팀들이다) 월드 시리즈 진출조차 한번도 하지 못한 팀은 시애틀 매리너스 한 팀뿐이다. [14] 저게 말이 좋아 107년이지 20세기 극초반에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룬 후 21세기 초반에 다음 우승을 했다는 얘기다. 쉽게 말해 2016년 당시 40대, 50대(1957~1976년생)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태어나셨거나 그보다 몇년 더 오래 전에 팀이 우승 한 후로 몇 세대를 거쳐 2010년대 중반에 다음 우승을 했다는 셈이다. 또한 1908년에 태어난 사람도 당시에 이미 108세였고, 최소 113세는 되어야 재우승을 기억할 수 있으나, 이들은 초극소수를 제외하면 모두 사망했다. 심지어 마지막 우승한지 100년 넘은 시기에 태어난 사람도 꽤 있었다. 좀 더 실감나게 얘기하면 KBO 리그 원년 창단 멤버로서 가장 늦게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뤄냈던 삼성 라이온즈가 유일하게 원년 멤버로서 21세기에 첫 번째 한국 시리즈 우승을 일궈냈는데 이때까지 걸린 시간이 20년이었고(1985년 전,후기 통합 우승 제외), 1985년 통합 우승까지 계산해도 17년이 걸린 것이다. 더 소름끼치게 얘기한다면 현재 KBO 리그에서 최장기간 우승이 없는 롯데 자이언츠의 공백기간이 2023년 현재로 31년이 되어간다. KBO 리그가 2023년 기준으로 창립된지 41년이니 10년 차이밖에 안난다. 물론 메이저리그 팀은 30개, KBO 팀은 10개라는 것이 크다. 컵스와 롯데 모두 산술적으로 따지면 다른 팀들이 3번씩 우승할 동안 우승을 못한 것은 비슷하다. [15] 역대 가장 오랫동안 월드시리즈 우승을 못한 팀들은 1위 시카고 컵스(108년), 2위 시카고 화이트삭스(88년), 3위 보스턴 레드삭스(86년), 4위이자 2023년 기준 1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75년, 진행중) 등이 있는데, 여기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만 진행중이고 위의 3팀은 종결되었다. [16] 비슷하게 오랫동안 우승을 못했던 보스턴 레드삭스는 중간에 몇번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면서 기회가 있었지만, 시카고 컵스는 아예 월드 시리즈 진출조차 못하고 있던 상태였다. [17] 당시 피츠버그는 저 당시 마지막 우승 이후 10여년이 지났고, 레드삭스나 컵스는 각각 70년, 80년을 지나고 있었던 시점이였다. 그래서 이런 유머가 나올 수 있었던 것. 참고로 실제로는 레드삭스가 2004년에 우승한 뒤 3번 더 우승했고, 2016년에 컵스가 우승했고, 파이리츠는 2022년 기준 43년째 우승을 못하고 있다. [18] 컵스의 우승이 게임에서나 이루어질 수 있다는 농담이다. 이 농담이 나왔을 때가 90년대라는 게 유머. 90년대엔 PS1가 잘만 팔리던 시절이고 2가 2000년에야 막 나왔다. 참고로 2016년은 플레이스테이션 4로 세대가 교체된 시점이었다. [19] 디비전 시리즈 우승(Win)- 챔피언십 시리즈( 내셔널 리그) 우승(Win)- 월드 시리즈 우승(Win)의 포스트시즌 3연승을 의미한다. 디비전 시리즈가 처음 열린 1995년 이후 나온 개그로 추정. [20]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는 1922년 뉴욕 자이언츠가 처음 만들었다. [21] 그런데 놀랍게도 2018년 현재 컵스의 통산 승률은 0.513으로 승이 패보다 많다. [22] 포스트시즌은 10월에 한다. [23] 국내에선 실제로 이 방법으로 롯데 자이언츠 다이어트를 한 사람이 있다! # 하지만 못 버티고 그만뒀다 [24] 여기서 말하는 컵스 티켓은 컵스의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 티켓으로 일반적으로 홈 팀이 이닝말에 공격을 하기에 9회말을 본다는 것은 9회말에 컵스가 대부분 지고 있다는 소리다. [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전 홈구장인 포브스 필드의 철거로 개장한 지 가장 오래된 구장이 됨. [26]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했다. [27] 뉴욕 메츠/1962년, 마이애미 말린스/1993년, 밀워키 브루어스/196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96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998년, 워싱턴 내셔널스/1969년, 콜로라도 로키스/1993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1961년, 시애틀 매리너스/1971년, 캔자스시티 로열스/196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1977년, 텍사스 레인저스/1961년, 탬파베이 레이스/1998년, 휴스턴 애스트로스/1962년. [28] 참고로 한-일-미-대만 시리즈 중에서 같은 팀에서 스윕을 두 번 이상 당한 팀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시카고 컵스밖에 없다. [29] 다만 컵스의 통산전적은 5할 + 500승 가량 된다. 정확하게는 2016년 종료 시점 기준으로 10711승 10188패로 +523승이다. 하지만 마지막 우승 시점인 1908년 이후를 기준으로 삼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1930년대까지 승패 마일리지를 많이 쌓았던 것을, 1940년대 이후로 장렬한 내리막길을 시작했다. 컵스는 1940년부터 2016년까지의 77시즌 가운데서 단 24시즌만 시즌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정확하게 5할인 1952년 시즌과 1977년 시즌이 포함되어 있다. 이 때문에 1990년 종료시점을 기점으로 -로 변했고, 2016년 종료 시점에서는 승패합이 -106까지 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산성적이 +500이라는 것은 도대체 초반에 얼마나 벌어놨는지 알 법한 수준이다. [30] 라디오가 발명된 건 1902년이지만, 최초의 상업 방송은 1920년이었다. [31] 최초의 문자메시지 송출 년도가 1992년이다. [32] 현대적 스마트폰의 개념을 정립한 iPhone(1세대) 출시 기준. [33] 남극점 1911년, 북극점 1948년(참고로 피어리도 1909년이었다.), 에베레스트 1953년 [34] 4월 27일 개막 ~ 10월 31일 폐막. [35] NFL 1922년, NBA 1946년, NHL 1917년, MLS 1993년 창설. [36] 시카고 베어스 1회 우승{1985}, 시카고 불스 6회 우승{1991, 1992, 1993, 1996, 1997, 1998} 시카고 블랙호크스 6회 우승{1933-34, 1937-38, 1960-61, 2009-2010, 2012-2013, 2014-2015}, 시카고 파이어 FC 1회 우승{1998} [37] 뉴멕시코의 주 편입일이 ( 1월 6일) 애리조나의 주 편입일보다 ( 2월 14일) 빠르므로 뉴멕시코를 앞에 둔다. [38] 알래스카의 주 편입일이 ( 1월 3일) 하와이의 주 편입일 보다 ( 8월 21일) 빠르므로 알래스카를 앞에 둔다. [39] 다만 의외로 컵스와 화이트삭스 두 팀은 서로의 라이벌리와는 별개로 선수 트레이드 자체는 꽤 많이 주고받은 편이다. 호세 퀸타나 엘로이 히메네스를 맞바꿨던 적이 있었고, 2021년에는 크레이그 킴브럴 닉 마드리갈, 그리고 라이언 테페라도 컵스에서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가 되기도 했다. [40] 원작소설에서 주인공인 마크 와트니는 컵스 팬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영화에서도 컵스 팬으로 묘사되어 있다. 원작 소설에선, 일지에 시카고 컵스가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 대사도 있다. 참고로 릭 마르티네스는 왁빠라고 한다. 마크 와트니를 연기한 맷 데이먼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팬이다. [41] 상술된대로 컵스는 야구뿐만 아니라 모든 미국 스포츠(세계 프로스포츠로 볼 수도 있다)에서 최초의 프로 스포츠팀이자, 연고지를 140년 넘게 안 바꾼 팀이라는 자부심이 있으며, 이는 상당수 시카고에 대대손손 사는 컵스 팬들에게도 해당된다. 말하자면 컵스의 역사를 자기 가족의 역사와 동일시하는 수준의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다는 뜻이다. [42] 이 당시 애틀랜타 팬들의 태도를 풍자하는 다음과 같은 우스갯소리가 있다. 브레이브스가 지구우승을 했다는 소식을 낮잠을 자고 있던 브레이브스 팬들에게 알려주자 "뭐 지구우승? 그거 가지고 지금 날 깨운 거야? 혹시 브레이브스가 월드 시리즈나 올라가면 다시 알려줘." 하고 다시 드러누워 낮잠을 잤다 카더라. [43] 비단 이 때만 매진이 안 된 것이 아니라 이 당시 애틀랜타의 포스트시즌 경기는 다 이랬다. 당시 관중 입장 기록을 보면 최대 5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터너 필드에 4만 명 초반, 심지어 3만 명대의 관중만이 들어온 적도 있었다. 다만 컵스와 붙었던 2003년은 전부 매진이었는데 이게 아래 문단에도 나오듯 컵스 팬들이 가득 들어차서였기 때문이다. [44] 이는 온라인 방송중계가 시작된 2000년대 들어서도 마찬가지다. [45] WGN은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케이블 채널을 통해 지역 방송을 그대로 중계하는 슈퍼스테이션(Superstation) 방식을 채택하면서 컵스 중계를 미 전역에 내보낼 수 있었다. 이 슈퍼스테이션 방식으로 네임드 케이블 채널로 성장한 방송사가 바로 테드 터너 TBS인데, TBS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경기를 전국으로 송출했다. [46] WGN은 2019년을 끝으로 컵스 중계를 종료했다. [47] 출처. 영상 시작부 자막 [48] 영상의 주인공 지미 데이비슨 씨는 3년 뒤인 2019년 5월 9일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49] 웨이드는 2016년 월드시리즈 당시 컵스의 상대였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팬이자 절친인 르브론 제임스에게 컵스가 우승하면 르브론이 컵스 유니폼을 사기로, 인디언스가 이기면 웨이드가 인디언스 유니폼을 사기로 내기를 했고, 결국 컵스가 7차전 접전 끝에 우승하면서 르브론은 컵스의 유니폼을 일시불로 결제했다는 에피소드도 있다. [50] 시카고 근교 Evanston 출신. 현대 컵스 팬들의 응원곡으로 정착한 'All the way'를 불렀다. # 해당 곡은 컵스가 포스트 시즌이 유력했던 2008년 8월에 공개됐다. [51] 출생지는 NYC이지만, 어머니 메리 모렐로가 일리노이 사람이다보니 자연히 시카고 근교인 Libertyville에서 자랐다. 에디 베더와 가끔 협연을 하는 관계이기도 하다.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함께 공연하기도 했으며, 그 외에도 종종 콜래보레이션을 하는 듯. RATM에서 잭 델라로차를 뺀 인원으로 크리스 코넬과 함께 오디오슬레이브를 결성하여 활동하는 등 시애틀 그런지와 의외의 접점이 있다. [52] 쿠삭과 머리 둘 다 시카고 바로 옆의 소도시 에번스턴 출신이다. [53] 밥 뉴하트는 1929년생이다. 유명인들 중에서는 제일 연배가 있는 편. [54] 힐러리 항목을 참조하면 나오겠지만 힐러리의 출생지가 시카고다. 빌 클린턴의 증언에 따르면 힐러리의 가족은 시카고 베어스와 컵스에 환장한 사람들 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컵스 팬을 자처하던 역대 미국 대통령으로는 로널드 레이건이 가장 유명하게 꼽히지만 아쉽게도 레이건은 살면서 우승은 커녕 월드 시리즈마저도 군대에 있었던 시절에 보는 박복한 인생을 살았다. [55] 그 동안 컵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마이너 팀에서 감독 수업을 받다가 2013년부터는 필리스의 코치로 활동한다. 필라델피아의 찰리 매뉴얼 감독이 건강상의 문제로 은퇴할 경우 후계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고, 2014년부터 필리스의 감독이 되면서 현실이 되었다. [56] 참고로 컵스의 영구결번 중 전 구단 결번인 로빈슨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다. 물론 컵스에서는 못 했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한 번 했다. [57] 레스터 입단 전까지는 2000년대 컵스의 에이스였던 케리 우드의 등번호였으며 임시결번 상태였다. [58] 위에는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있다. 당장 다른 약체팀 인식이 강한 필리스보다는 무려 4푼이나 높다. 4푼이 작은 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야구가 1위와 꼴찌의 승률 차가 대개 2할~2할 5푼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차이이다. 당장 KBO리그에서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의 통산 승률 차이가 5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59] 아이러니하게도 최희섭은 이 사람의 아들인 당시 플로리다 말린스의 1루수 데릭 리와 맞트레이드 된다. [60] 2016시즌 종료 후 퇴단해 경찰 야구단에서 복무 중 2019년도 신인 2차지명에서 kt wiz에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61] 2016시즌 종료 후 다시 일본 독립리그로 돌아갔고 2019년도 신인 2차 지명에서 SK 와이번스에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62] 박명수 내레이션의 한국 방영분 기준으로 시즌 2 7화 [63] 이때 마이애미의 마스코트는 앨리게이터였다. [64] 여담으로 현실에서 마이애미 말린스가 월드 시리즈에서 만난 상대는 1997년에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2003년에는 뉴욕 양키스였다. [65] 위치와 건물 모양은 상당히 다르나, 필드 모양은 리글리 필드와 판박이고, 팀컬러 또한 블루-레드이다. [66] 이중 2005년 배너를 제외한 배너는 스타디움 밖에도 걸려있다. [67] KBO 리그에 비유하자면 한화 이글스 나는 행복합니다랑 비슷한 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68] "클라크"(Clark the Cub)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메이저 리그 구단으로서는 가장 최근인 2014년에 지정되었다. 조아라는 이름이 있는 진짜 새끼 곰이 마스코트였던 1916년을 마지막으로 컵스에는 한동안 마스코트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