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9 11:42:21

아랍에미리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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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732B><colcolor=#fff> 아랍에미리트의 경제 정보
파일:부르즈 칼리파 두바이.jpg
인구 937만명 (2021년)
GDP 5,092억 달러 (2023년 / 세계 31위)
수출액 7,530억 달러 (2022년 / 세계 11위)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Aa2[1] (2019년 / 3등급)
1. 개요2. 역사3. 산업 구조

[clearfix]

1. 개요

아랍에미리트는 산유국으로 서아시아, 중동의 대표적인 부국 중 하나이다. 원유 매장량은 981억 배럴로 전세계 매장량의 11%를 차지하는데, 유일한 산유 토호국인 아부다비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 역사

아랍에미리트는 1985년 중동 최초의 자유무역지대를 만든다. 그것은 바로 제벨알리(Jebel Ali)항을 기반으로 한 제벨 알리 자유무역지대다.

1999년, 아랍에미리트는 제벨 알리 자유무역지대를 중심으로 1,500여 개 업체를 유치하는데 성공한다.

2015년부터 아랍에미리트도 저유가로 인한 경제불황이 시작되어 정부의 재정적자가 심해지면서 휘발유 보조금을 폐지했다. #

2017년에는 재정난으로 인해 그동안 해왔던 무세금 정책을 포기하고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

사회적으로 볼때 현지 시민권자들은 매우 부유하게 살고있고, 외국인이라도 전문기술자나 사무직 근무자, 군인, 교육인들은 잘사는 사람이 많지만, 건설업이나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일용직 노동자 가운데서 상당수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나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예멘, 이집트 등 빈부격차가 크거나 1인당 GDP가 극히 낮은 국가에서 온 경우에는 매달 20~40만원 정도의 돈을 받는데 문제는 이 돈에서 본토에 송금할 돈을 빼면 그냥 기본끼니나 챙겨먹을 수준만 남기때문에 쇼핑같은것은 꿈꾸기도 힘들고 회사에서 외노자를 고용할때 임금을 얼마나 짜게 주냐에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숙소환경도 열악하기가 짝이 없다. 일용직을 일하는 사람 대부분이 열대지방에서 오고 위낙 경제적으로 열악하다보니까 겨우 버티는 수준이다. 그러다보니 도중에 도망가는것을 막기위해 감시를 벌이고 여권까지 압수하는것이 다반사이다. 다만 남아시아나 이집트, 예멘, 시리아, 코모로같은 아랍권 가난한 나라에서는 실업률이 높은데다가 이 정도의 임금도 꽤 높은 축에 드는지라 아랍에미리트로 오는 사람이 많다.

아랍에미리트가 외국인 기업 소유 관련 제한을 대폭 완화했다. #

2021년부로 아랍에미리트의 부동산 시장이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 #

3. 산업 구조

파일:2021년 아랍에미리트 수출 HS17_4 OEC.png
OEC(The Observatory of Economic Complexity)에 따른 2021년 아랍에미리트의 수출구조. #
위 트리맵은 2021년 아랍에미리트 수출을 2017년도 HS코드에 따라 4단위(호, Heading)까지 분류하였다. 아랍에미리트는 광물제품류(Mineral Products), 귀금속류(Precious Metals), 기계류(Machines), 금속류(Metals), 화학제품류(Chemical Products), 플라스틱·고무류(Plastics and Rubbers), 수송수단(Transportation), 식품류(Foodstuffs), 의류·섬유류(Textiles), 농산물(Vegetable Products), 계기류(Instruments), 종이류(Paper Goods), 축·수산물(Animal Products), 기타(Miscellaneous), 석재·유리(Stone and Glass), 동·식물성 농업부산물(Animal and Vegetable Bi-Products), 신발·모자류(Footwear and Headwear), 목재제품류(Wood Products), 천연피혁류(Animal Hides), 예술품·골동품류(Arts and Antiques), 무기류(Weapons) 순으로 많이 수출했다. 아랍에미리트는 2021년 306억 달러를 수출했다.
파일:2021년 아랍에미리트 수입 HS17_4 OEC.png
OEC(The Observatory of Economic Complexity)에 따른 2021년 아랍에미리트의 수입구조. #
위 트리맵은 2021년 아랍에미리트 수입을 2017년도 HS코드에 따라 4단위(호, Heading)까지 분류하였다. 아랍에미리트는 기계류(Machines), 귀금속류(Precious Metals), 수송수단(Transportation), 광물제품류(Mineral Products), 금속류(Metals), 화학제품류(Chemical Products), 의류·섬유류(Textiles), 플라스틱·고무류(Plastics and Rubbers), 농산물(Vegetable Products), 식품류(Foodstuffs), 계기류(Instruments), 기타(Miscellaneous), 축·수산물(Animal Products), 종이류(Paper Goods), 석재·유리(Stone and Glass), 신발·모자류(Footwear and Headwear), 천연피혁류(Animal Hides), 목재제품류(Wood Products), 동·식물성 농업부산물(Animal and Vegetable Bi-Products), 무기류(Weapons), 예술품·골동품류(Arts and Antiques) 순으로 많이 수입했다. 아랍에미리트는 2021년 283억 달러를 수입했다.
서아시아 국가 중 사우디아라비아를 월등히 제치고 수출국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수출 대국이다. OEC에 따르면 2021년 아랍에미리트는 306억 달러를 수출하고 283억 달러를 수입, 2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싱가포르 등 수출주도형 경제 구조를 띄고 있는 아시아 상위권 국가들과의 격차도 크지 않은 편이다.

각 토호국들은 광물제품류 수출을 통해 축적한 통화 유동성을 일찍이 여러 산업에 투자한 결과 부의 원천인 원유와 천연가스 등 광물제품류 수출 비중이 40%에 불과할 정도로 산업 다각화도 중동 국가 중에서 가장 뛰어난 편이다. 이로 인해 자체 기술력이 뛰어난 편이기 때문에 정유 수출 비중이 원유와 거의 맞먹는다. 이로 인해 따라오는 부가가치도 여타 인접 산유국들 대비 높은 편이다. 따라서 광물 의존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다수의 서아시아 국가들의 롤모델 격으로 뽑힌다.

석유 외에는 다이아 등 귀금속류 수출 비중이 19%에 달한다. 해당 분야에서는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인도, 홍콩, 스위스에 의존한다.

수입 품목의 경우 귀금속류, 기계류, 광물제품류, 수송수단 순서다. 귀금속류는 절대다수를 말리, 짐바브웨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수입해온다. 또한 정유 제품의 경우 산유국이며 정유 산업도 고도화되었음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으로부터 일부를 수입해오며 비교우위론에 의한 이점을 누리는 듯 하다.

공업의 경우 비교적 약점으로 평가 받는데, 기계류는 가장 큰 폭의 무역적자를 겪고 있는 품목이다. 중국, 미국 등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수송수단 중 자동차는 일본, 미국, 독일산 수요가 많은 편이다. 항공기의 경우 유럽 국가들로부터 절대다수를 수입해온다. 그나마 아부다비가 제철, 시멘트 등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어느정도의 기반을 일궈냈다.

서비스업도 상당히 강하다. 유럽 아시아를 이어주는 주요 경유지이기도 한 두바이가 관광, 서비스 산업에 많이 투자한 결과 2021년 관광영수증 기준 세계 4위를 기록했다. 동년도 WTO의 지출액 보고서에서는 세계 6위를 기록했는데, 통상적으로 관광 대국이라고 여겨지는 이탈리아 스페인 등을 앞질렀다. 2015년 기준 재화수출 대비 관광수출 비중이 무려 9%에 육박한다.[2]

관광 외에도 아부다비의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을 통해 막대한 오일머니를 운용하고 있다. 노르웨이 정부연기금과 중국투자공사에 이어 운용액 기준 세계 3위권에 위치해 있다. 100% 해외 투자를 단행하며, 안전성 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아부다비투자청의 뒤를 잇는 무바달라는 비교적 위험성이 큰 자산에도 투자하는 편이며, 적극적으로 경영권에 개입하는 편이다. 이 외에도 아부다비는 아부다비개발지주회사, 아부다비투자위원회 등의 대표 국부펀드들을 거느리고 있다.


[1] 이는 2019년 기준 대한민국의 무디스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등급이다. # [2] 이탈리아가 3%, 스페인이 6% 수준인 것을 감안했을 때 관광의 중요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