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04:14:49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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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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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JFKAirport_Aerial.jpg
파일:JFK Diagram.jpg
공항 다이어그램
John F. Kennedy International Airport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IATA : JFK ICAO : KJFK
활주로 4L/22R 3,682 m (12,079 ft)
4R/22L 2,560 m (8,400 ft)
13L/31R 3,048 m (10,000 ft)
13R/31L 4,423 m (14,511 ft)
운영사 뉴욕 뉴저지 항만청
관련사이트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상세3. 접근성4. 터미널
4.1. 터미널 14.2. 터미널 44.3. 터미널 54.4. 터미널 74.5. 터미널 84.6. 과거에 있던 터미널
5. 여담6. 대중 매체에서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미국 뉴욕시 롱아일랜드 퀸스 지역에 있는 국제공항이다. 뉴욕시 뉴욕주 최대의 국제 공항이자 국제선 기준으로 미국 최대의 공항이다. 1943년에 착공하여 1948년 7월 31일에 개항하였으며, 그 명성만큼이나 시설도 크고 아름답다.

본래는 뉴욕 국제공항이었다가, 암살당한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따 1963년 개칭되었다.[1] JFK로 개명되기 전에는 보통 공항 부지에 있던 골프장 이름에서 따와 Idlewild Airport로 불렸으며, 공항 코드도 IDL이었다. 주로 미국 쪽 항덕들이 여전히 공항을 Idlewild로 지칭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2]

2. 상세

미국을 대표하는 건 물론이고, 세계를 대표하는 공항에 걸맞은 규모를 가진지라, 각 항공사의 001편이 이 공항으로 향하는 노선이 상당히 많다. 그 항공사의 얼굴과도 같은 노선이고 가장 중요시하는 취항지이기도 하며 그 취항지의 항공사 지사장은 본사 부사장 정도까지는 띄워줄 수 있는 사람이 가는 요직이기도 하다. TV, 신문, 길거리 광고를 위해 항공권 예시 이미지를 보여줄 때에도 자사 최대 허브에서 출발하여 도착지로서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곳이 바로 여기다.

미국 3대 항공사 중 2곳[3] 제트블루가 JFK에 001편을 달고 취항하며 영국항공[4], 터키항공, 엘알 등도 있다. 과거에는 에어 프랑스의 콩코드도 001편으로 있었고 지금도 에어 프랑스, 핀에어 등은 가장 앞선 번호를 JFK행에 배정했다. JFK를 중시하는 것은 전세계의 공통사안이기도 한 것이, 수십 년 전 냉전으로 물고뜯고 싸우던 러시아 플래그 캐리어 아에로플로트도 가장 빠른 편명인 100편이 JFK행이며 심지어 2018년 신규 취항한 케냐항공도 002편을 여기다 배정했다.[5]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모두 다 가리지 않는다는 의미다. 그러니까 제 아무리 듣보잡 항공사라도 JFK에 오는 것만큼은 목숨걸고 유지시키려 하며 대표노선으로 육성하고 있다.

뉴욕권에는 JFK 외에도 주변에 라과디아 공항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이 있긴 하지만 규모와 지명도 면에서 비교가 불가능하다. 개항했을 적에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의 국제선을 이쪽으로 빼앗아 왔다.[6] 맨해턴에서의 거리는 뉴어크와 비교해도 별 이점이 없으나[7] 소재지가 뉴욕시 관내라는 이유로 선호를 받고 있다. 특히나 초행자가 아닌 고급 비즈니스 수요도 JFK로 몰려서, 과거 콩코드, 지금은 런던 시티 공항 출발로 최단 시간 주파를 내세운 영국항공 BA001/002은 월 스트리트에서 가까운 뉴어크가 아니라 JFK에 취항하며, 한때 뉴저지 교민 수요를 노리고 뉴어크 취항을 시도했던 대한항공도 얼마 가지 않아 포기했다. 때로는 듣보잡 항공사인 경우에도 여기만큼은 취항해야 각이 잡히기 때문에 적자를 감수하면서 띄우는 경우도 생긴다. 비만 방글라데시 항공은 2006년까지 DC-10을 여기에 보냈다가 기체 노후화로 운항을 중단하면서 운수권도 잃어버린 상태고, 파키스탄 국제항공 역시 적자를 감수하고 띄우고 있으나 2017년 11월부터 운항을 중단한다는 설이 나오고 있었으나 일단은 취항 중이다.

다만 그 명성과 달리 역사가 오래 되어서인지 실제로 가 보면 꽤 후줄근하고 초라한 편이다. 미국 공항들은 물론 서구 공항들이 대게 다 이렇다.

구린 터미널 + 매년 세계 1위를 다투는 트래픽량 + 터미널의 이용객 처리능력 부족 + 세계 최대의 마천루도시 뉴욕 옆의 입지 + 반경 30해리 이내에 JFK 포함 공항이 9개에 육박(JFK기준 정북향부터 시계방향으로 KHPN-웨스트체스터 카운티 공항, KFRG-리퍼블릭 공항[8], KISP- 아이슬립 공항, KEWR- 뉴어크 국제공항, KMMU-모리스타운 공항, KCDW-에섹스 카운티 공항, KTEB-테터보로 공항, KLGA- 라과디아 공항) + 그 중 3개가 class B 공항이라는 환장의 조건으로 이용객이고 조종사고 관제사고 할 것 없이 언제나 최악의 경험을 선사하는 공항으로 유명하다. 이륙이 지연되거나, 착륙이 지연되거나, 운좋게 제 시간에 착륙했어도 입국심사가 매우 오래걸리거나, 그도 아니면 에어트레인이나 시내행 대중교통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JFK를 이용한다면 해당 날짜에 다른 무언가를 할 생각은 접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다만 미국 최악의 공항 순위는 항상 2위를 차지하는데, 그건 매번 이웃 공항인 활주로 2개짜리 교통 지옥[9] 라과디아 공항에 밀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의외로 국내선을 포함한 총 승객 수에서는 6위에 그치고 있다.[10] 그 이유는 대부분의 뉴욕행 국내선의 수송량을 라과디아 공항이 분담하고, 일부 국제선과 국내선은 뉴저지 주의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JFK의 수용 능력 자체도 한참 예전부터 한계에 다다른 데다, 마구 쪼개진 터미널들이 이용하게 힘들게 만들어주기 때문이기도 하다.[11] 한국에서 뉴욕으로 올 때 JFK 직항 대신 델타 디트로이트행을 이용해 디트로이트 환승으로 라과디아까지 가는 대체 코스도 있지만 입국심사가 심히 걸리적거린다. 그래서 JFK를 이용하는 승객의 상당수는 국제선 승객이다.[12]

스카이팀이 주로 들어오는 곳 같지만 스타얼라이언스라고 안 들어오는 게 아니다. 일단 아시아나항공부터가 뉴욕행 노선을 이쪽으로 끌고 오며, 싱가포르항공은 기존 최장거리 노선이던 SIN-EWR 노선의 행선지를 이곳으로 변경하여 다시 한번 최장거리 노선기록을 갱신하였다. EWR 시절과 마찬가지로, 비즈니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로만 이루어진 A350-900ULR이 들어온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항이라 그런지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처럼 입국심사가 널널한 편에 속한다. 게다가 심사관들은 50대 넘는 아재가 아니라 젊은 층인 평균 30-40대로 보인다. 물론 케바케라 재수없으면 빡센 질문에 시달릴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저 악명높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나 디트로이트 웨인 카운티 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처럼 인내력 테스트 수준으로 괴롭히지는 않는다. 도널드 트럼프가 집권한 후에는 조금 빡세졌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모두 매일 2회씩 인천 - JFK 노선을 운항하며, 대한항공은 각각 A380(KE081/KE082), 보잉 747-8(KE085/KE086), 아시아나항공 A350-900(OZ222/OZ221 및 OZ224/OZ223)을 투입한다.

3. 접근성

접근성이 좋지 않은 편인데, 멀어서라기 보다는 연계교통이 부실하며 비싸기 때문이다.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에서 25~30km 정도 떨어져 있어 홍콩 국제공항- 홍콩 섬 센트럴 정도 수준이고 인천국제공항-서울 도심이나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도쿄 도심에 비하면 훨씬 가깝지만[13] 도심까지 연결되는 교통편이 인천이나 나리타 국제공항보다 훨씬 불편하다.

공항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은 에어트레인이 있지만 이건 도심 직통 노선이 아니고, 기껏해야 근처 지하철 노선의 역으로 데려다주는 셔틀형 노선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지하철과 환승혜택 없이 $8 의 비싼 요금을 따로 내야 한다. 뉴욕 지하철 노선 중에서는 뉴욕 지하철 A선 하워드 비치역이 유일하게 JFK공항 '근처'를 지나가며, 조금 멀리에는 E선, J/Z선과 롱아일랜드 철도(LIRR)가 지나는 자메이카역이 있다. 그리고 하워드 비치나 자메이카에서 JFK까지 다시 버스나 에어트레인을 타야 한다. 그래서 해당 노선[14]이 지나지 않는 곳과 JFK 사이를 이동하려면 최소 3번 이상 갈아타는 완행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시내에 나가려면 일단 에어트레인을 타고 자메이카 역까지 나가서 뉴욕 지하철을 한참 타고 가는 이 따위 식이다. 그래서 지하철보다 LIRR을 타는 쪽이 1시간 정도 절약된다. 에어트레인을 타고 자메이카에 내려서 LIRR을 타면 맨해튼 중심의 펜실베이니아 역까지 기차로 30분 정도 걸린다.[15] 이 쪽이 택시를 제외한 대중교통으로는 맨해튼 진입 시 가장 가성비가 괜찮은 방법이다. 물론 자메이카 역에서 한 번 갈아타야 하지만 나름 환승체계를 정비해 놓아서 할 만 하다. 특히나 공항 출도착 시간이 출퇴근시간이라면 도로가 엄청나게 막히기 때문에 시간 손해도 그리 크지 않다.

전철이 오래 걸리고 번거롭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뉴욕에서는 사업가들이나 유복한 집안의 10~20대 학생들, 그리고 뉴욕의 버스/지하철에 친숙하지 않은 관광객들이 공항을 자주 이용하기에 택시가 비싸도 이용률이 높다. 뉴욕 택시 규정에 따라 공항에서 맨해튼까지는 정액으로 52달러가 나오는데 톨게이트 비용은 제외다.[16] 이외에도 한인 콜택시도 있다. 한인 콜택시는 말이 통하는 가장 큰 장점과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에 좀 비싸다(...)

공항버스로는 맨해튼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버스인 NYC Airpoter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다. 그러나 뉴욕의 교통체증이 극악 수준인지라 일반적으로 타 도시 공항들과는 달리 공항버스 이용은 그다지 추천되는 편은 아니다. 잘들 알다시피 맨해튼 섬에서 브루클린과 퀸즈로 가는 브루클린 대교 등 주요 교량의 경우 극악의 교통체증을 자랑하는 곳으로 1년 365일 내내 트래픽이 터져나간다. 물론 뉴욕 구경하려면 이것도 나름은 좋은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 대유행 와중에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아니면 우버를 이용해서 갈 수도 있다. 대신 요금은 꽤나 비싼 편으로, 길이 막히면 $80까지 나오기도 한다.

가장 저렴하게 접근 혹은 탈출 하는 방법은 에어트레인 Lefferts Boulevard역에 내려 B15, Q3, Q10번 시내버스로 갈아탄 후 가까운 지하철역에 내려 목적지로 이동하는 방법이다. 에어트레인 요금은 자메이카 혹은 하워드 비치역 에서만 징수하기 때문에 이 루트를 이용 할 경우 $2.75로 뉴욕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메트로카드 이용시 하워드 비치역에서 메트로카드 구매후 다시 돌아와서 버스를 이용해야 하지만, 뉴욕 지하철과 버스에 비접촉 결제수단 OMNY가 도입됨에 따라 비접촉 결제 가능한 카드나 휴대전화 소지시 메트로카드를 구매할 필요가 없으므로, 하워드 비치역을 경유하지 않아도 된다.

Q3 버스의 경우 자메이카행 완행 노선이므로 빠른 이동을 위해서는 B15번과 Q10번을 이용하는것이 좋다. B15번의 경우 지하철 2호선, L호선과 연계되며, Q10번의 경우 지하철 A, J/Z, E, F선과 연계된다, Q10번의 경우 급행 탑승시 15분 내외로 Lefferts Boulevard / Liberty Avenue에서 A선과 연계된다.

4. 터미널

파일:JFK_2023_July_Terminals.png

JFK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물게 여객터미널을 항공사가 직접 지어서 사용하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공항 당국이 건설한 터미널은 국제선 도착 빌딩(International Arrivals Building) 뿐으로, 그나마도 지금은 민간이 건설한 터미널 4로 대체되어 있다. 이 때문에 항공사들이 환승 연계 따위 관계 없이 뒤섞여 있다.

2018년 10월에는 뉴욕주[17]에서 130억달러짜리 공항 재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 완성을 목표로 기존의 터미널 1,2,7을 재건축하고 각각 터미널 4,5와 연결하여 남/북 터미널 단지로 만드는 것으로,[18] 건설 주체는 각각 기존의 터미널 1을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 컨소시엄과 5를 보유하고 있는 제트블루가 된다. 다만 JFK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시내 접근 교통에는 그다지 개선책이 없는 것이 흠이다.[19]

4.1. 터미널 1

파일:jfk-terminal-one-night.jpg
첫 개장시의 터미널 1은 이스턴 항공이 지어서 사용했다. 그러다가 JFK 공항의 구닥다리 시설을 못마땅해하던 에어 프랑스, 일본항공, 대한항공, 루프트한자가 컨소시엄을 만들어 1995년에 싹 부수고 1998년에 새건물을 지어 재개장했다. 터미널 4가 개장하기 전까지는 JFK에서 유일하게 A380이 들어올 수 있었던 터미널로, 현재도 컨소시엄 항공사 중 대한항공, 루프트한자가 A380을 운용한다. 또한 보잉 747-8I(여객형) 운용사 3개(대한항공, 루프트한자, 중국국제항공)가 모두 터미널 1에 747-8i를 운용한다. 아시아나항공도 2021년 12월 1일 부터 터미널 1을 사용한다.
.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존 F. 케네디 국제공항/노선 문서
2.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023년 2월 16일 1터미널이 정전되면서 이틀간 폐쇄됐다가 사흘 만인 2월 18일에 부분적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 정전 사태는 전날 새벽 다용도실의 전기 패널에서 발생한 화재 때문이라고 밝혔으며 불은 즉시 꺼졌으나 항공기 운항 복구는 즉시 이뤄지지 않아 생긴 일이다. 터미널 측은 여전히 항공편 상태에 관해 계속 항공사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운영 중지된 이틀간 39편의 여객기 운항이 취소됐으며 13편은 JFK 내 다른 터미널로, 12편은 다른 지역 공항으로 옮겨져 운영됐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도 인천에서 뉴욕을 오가는 항공편을 일부 취소하거나 4터미널로 옮겨 출도착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인천에서 출발한 뉴욕행 항공편 1대는 중간에 돌아가기도 했다. 에어 뉴질랜드 탑승객들은 총 16시간을 하늘에서 보내야만 했으며 ITA 항공도 뉴욕으로 향하다 7시간 40분 만에 밀라노로 돌아갔다. # 대한항공 또한 앵커리지까지 날아갔다가 도로 인천까지 회항해야 했다.[20]

한식점인 Jikji와 비비큐치킨이 2층에 입점하고 있다.

4.2. 터미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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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의 터미널 중 가장 큰 터미널이다. 원래 JFK 최초의 터미널이던 국제선 도착 빌딩(IAB)이 있던 위치에 2001년 개장하여 2013년 5월에 확장 오픈했다. 현재 델타 항공, 싱가포르항공, 남아프리카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에티하드 항공, 엘알, 중화항공, 웨스트젯 등 여러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다. 운영사는 스키폴 그룹.

델타항공 대륙 횡단/국제선 허브 터미널이며 그 밖에도 여러 항공사의 국제선 여객기가 이 터미널에서 발착한다. 현재 JFK 공항에서 가장 많은 항공사를 수용하고 있다. 서쪽의 B구역은 델타 항공이, 동쪽의 A구역은 기타 항공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델타 항공의 계속된 추가 확장으로 지금은 B구역이 엄청나게 커져 버렀다. 터미널 1과 더불어 JFK 공항에서 A380을 수용할 수 있는 둘뿐인 터미널이다. 특히 라틴아메리카로 가는 관문이라 할 만큼 델타 항공의 대부분의 라틴아메리카행 국제선이 다닌다. 한국에서 라틴아메리카 각국으로 갈 때 이 곳에서 갈아타게 된다. 특히 대한항공 델타 항공 코드셰어일 경우 더욱 그렇다. 주로 칸쿤 국제공항 행이 많다. 그리고 델타 항공은 국제선 외에도 국내선 중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행 서부에서 오는 대륙횡단 노선을 이 터미널에서 굴리고 있다. 그리고 멕시코로 가는 경우나 멕시코를 거쳐 타 라틴아메리카로 가는 델타 제휴사 아에로멕시코도 여기서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이 터미널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2021년 11월 30일을 끝으로 다음날부터 터미널 1로 이전하였다. 대한항공 과의 합병 과정의 일환으로 추정된다.

이외 싱가포르항공의 초장거리 노선인 싱가포르-JFK 직항이 여기서 착발한다. 유감스럽게 항공료가 너무 비싸고 소요시간도 오래 걸리는지라 대부분 싱가포르인들은 미국에 일 보러 갈때 홍콩 국제공항이나 인천국제공항을 거친다.[21]

델타 항공의 허브 터미널로서 2013년에 B 게이트 지역을 포함하여 크게 확장되었으며, 그 이후에도 계속 단계적인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 델타 항공은 터미널 4를 새로 짓는 동안 터미널 3을 국제선 전용 터미널로 이용했고 터미널 4가 완공된 후에 터미널 3을 철거하고 그 자리로 터미널 4를 더 확장하고 있다. 때문에 완공 당시에는 터미널 8 보다 작은 규모였지만 현재는 가장 큰 터미널이 되었다. 게다가 앞으로도 추가 확장 계획이 잡혀 있다. 뉴욕주의 계획에 의하면 2023년경에는 터미널 1-2 자리에 신설되는 터미널과 연결될 예정이다.

참고로 이 터미널엔 쉐이크 쉑 두 개가 입점했다.
델타 허브 답게 델타 스카이클럽 라운지가 두 개나 있으며, 델타와 친한 아멕스가 센추리온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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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터미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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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트랜스 월드 항공이 사용했던 곳이라 TWA 터미널이라고도 불리며 세계구 급으로 유명한 건물이다.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과 함께 핀란드 출신의 건축가 에로 사리넨의 대표작으로, 합리적인 구조와 조각 같은 유연한 곡선을 가진 형태를 잘 결합시킨 우아함으로 이름이 높다. 1962년에 완공된 오래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세련미가 느껴진다. JFK를 이용한다면 일부러라도 가서 한 번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이러한 명성 덕분에 이 터미널 뒷편에 더 커다란 신 터미널이 세워진 이후에도 리모델링 되어 계속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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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TWA 터미널 뒷편에 새로 지어진 신 청사 건물이 터미널 본건물 역할을 하고 있다. 확장 공사를 거쳐 2008년 재개장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제트 블루가 허브 터미널로 사용 중이다. 그 밖에도 하와이안 항공 등이 이용하고 있다. 제트 블루는 터미널 5로도 부족해 일부 국제선 도착편은 터미널 4로 도착하기도 한다. 단 출발편은 모두 터미널 5를 이용한다. 개장 이래 터미널 6가 철거된 부지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TWA Flight Center는 2016년 12월부터 512실 규모의 호텔로 개조하는 작업에 들어갔으며, 2019년 5월에 TWA 호텔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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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터미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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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 소유의 터미널로[24], 일부 원월드 회원사들과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도 이곳으로 복항한다.

과거 유나이티드 항공이 이 터미널에서 운항했으나 컨티넨탈 항공과 합병한 후 컨티넨탈의 허브인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으로 거점을 옮겼다.[25] 스타얼라이언스 제휴사인 에어 캐나다 또한 피더 서비스로 운항하였으나, 유나이티드를 따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라과디아 공항으로 슬롯을 이전했다 7년만인 2023년 하계 스케줄 부터 다시 일 3회 피더 서비스로 재취항한다.[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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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터미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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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항공 소유의 크고 아름다운 터미널. 터미널 7에 들어가지 못한 핀에어, 로얄 요르단 항공, LATAM 항공이 함께 쓰고 있다. 1999년 터미널을 재개발하면서 기존 터미널 9 부지까지 차지하는 거대 터미널로 거듭났다. 현재 터미널 7에 있는 영국항공 이베리아 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터미널 7의 재개발에 맞춰 2022년에 터미널 8로 이전했다. 일본항공도 2023년 5월부터 터미널 8에서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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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과거에 있던 터미널

  • 터미널 2: 1962년에 노스웨스트 항공, 노스이스트 항공[28], 브래니프 항공이 지어서 사용하던 건물이다. 이후 여러 항공사들의 손을 거치다가 1972년 이후 델타 항공이 국내선 전용 터미널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대규모 레노베이션 계획에 따라 2023년 1월 17일부로 영업을 종료하였다. 운영하던 노선들은 모두 터미널 4로 이관되었다.
  • 터미널 3(Worldport): 팬 아메리칸 항공의 허브로 터미널 2-4 사이에 있던 터미널이다. 1991년에 델타에 인수된 후 2013년에 철거되었다. 항목 참조.
  • 터미널 6(Sundrome): 현재의 터미널 5와 7 사이의 부지에 있던 터미널로, 중국계 건축가 이오밍 페이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1970년 완공되어 내셔널 항공[29]의 허브였다. 이후 TWA가 인수하여 현재 터미널 5인 TWA 플라이트 센터와 연결하여 운영되다가 1998년 마지막으로 제트 블루가 입주하였다. 제트 블루는 2008년 터미널 5로 이전하였고 터미널 6는 2011년 철거된 후 부지를 터미널 5의 콩코스 확장과 함께 제트 블루의 주기장으로 사용중이다.
  • 터미널 9: 과거 델타 항공[30] 유나이티드 항공[31]의 허브로 건설되었다가 나중에는 아메리칸 항공의 지선 터미널로 전용되었다. 터미널 8-9를 통합 재건축하면서 2000년대 초기에 철거되었다.

5. 여담

  • USPS의 국제 우편물 교환소가 이 곳에 있다. 등기우편물이나 직구 물품 트래킹 시 자메이카 물류 집하센터(JAMAICA NY INTERNATIONAL DISTRIBUTION CENTER)에서 며칠동안 묶여 있는 모습을 자주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어 구글 지도에서는 J를 /j/로 읽은 '욘 F. 케네디 국제공항'이라는 이상한 발음으로 표시되었었다. 사실 구글 지도 한국어판의 엉터리 표기는 이거 말고도 한 두개가 아니라[36] 한글로 써놓은 독음은 그냥 무시하는 게 좋다. 존(John)이라는 인명이 어쩌다보니 욘으로 읽힌 듯 한데 네덜란드어와 헷갈린 듯 하다. 2022년 3월 이후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 미국에서도 최상위권에 드는 바쁜 공항이라[37] 항공 관제 관계로 이야깃거리가 많다.
    • 과거 재치있기로 유명한 관제사가 이 공항 관제탑에서 근무했었다. 1994년에서 2017년까지 JFK에서 근무한 Stephen J. Abraham으로, 주로 지상 관제를 맡을 때 농담을 곁들인 관제로 유명했으며 Kennedy Steve라는 별명이 붙으며 그의 관제를 골라 올리는 유튜브 채널도 있었을 정도였다. 2017년에 정년퇴임하였다.
    • JFK 관제소에 한인 관제사가 근무하여 한국계 항공사의 조종사와 영어 소통에 장애가 있을 때 한국어로 직접 관제한 적이 있다. 세계 최고급 다민족 도시인 뉴욕의 위엄.[38] 이하 녹취에서는 앞 영상에서는 출발관제를, 뒷 영상에서는 접근관제를 담당하였다. # # 2022년 11월 5일 해당 영상을 올린 채널 관리자가 관제사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해당 관제사의 이름은 홍원철씨로 30여년 간 JFK 관제소에서 계속 근무한 베테랑 관제사였으며 현재는 정년퇴직했다고 한다. 영상에 담긴 관제 외에도 관제에 처음으로 한국어를 썼던 상황에 대해 "해당 비행기 조종사에게 한국어로 '문제가 무엇이냐? 지금 공항에 (비행기가 납치된 상황인 줄 알고)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었다" 언급했다. 이외에 본인이 관제사가 되기까지 과정이랄지 관제사들의 근무 일정이나 연봉, 장/단점 등에 대해 쭉 설명해주었다. 영상

6. 대중 매체에서

  • 1995년에 제작되어 출시된 영어 교육용 애니메이션 둘리의 배낭여행 제1편 미국 편에서 등장한다. 둘리 일행 5인조[41]가 탄 여객기가 착륙할 때, 바로 자막으로 이 기관의 명칭이 공개된다.[42] 둘리, 도우너, 또치 고길동 희동이를 따라가기 위해 이상한 사람으로 변장하지만 세관 검색대로 미끄러져 세관원에게 동물로 판정되어 정체가 탄로나고 만다. 어떻게 고길동과 한 조가 되어 동물 검역센터로 끌려갔는데 간호사가 무섭게 웃으며 놓으려고 하는 예방 주사를 맞기가 두려워[43] 달아나고 만다. 둘리, 도우너, 또치, 희동이는 다른 이용자의 카트를 가로채서 공항을 빠져나간다. 이때 도둑 두 명은 공항 정리 창고에서 다이아몬드 한 보따리를 훔쳐 부자가 될 생각이었다. 그러나 둘리 일당과 충돌하여 다이아몬드 보따리가 희동이의 주머니에 들어가버려서 일당들을 쫓기 시작한다.[44] 비디오 교재인 제4권 세계의 풍물에서도 소개되며,[45] 둘리 일행이 입국한 국제선 건물은 전술한 터미널 3(Worldport)을 모델로 한 듯하다.[46]
  • 스트레인 - 753편이 뱀파이어를 실은 채 착륙하면서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이다. 시즌4 시점에서는 감염이 뉴욕을 넘어 전미로 확산되면서 방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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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막상 JFK를 비롯한 케네디 가문의 기반은 뉴욕시가 아닌 매사추세츠이다. JFK도 매사추세츠 연방상원의원이었고. JFK의 동생 RFK가 뉴욕 연방상원의원이기는 했지만 당선된 것은 1년 뒤인 1964년이었다. 연고를 따지면 JFK라는 이름은 여기보다는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 붙이는 게 더 잘 어울렸을 것이다. [2] 원래 '뉴욕 국제공항'은 가칭으로, 특히나 이름이 비슷한 뉴어크 공항('리버티'라는 명칭은 9.11 테러 이후에나 붙었다)과 인접해 있는 문제가 있었다.(사실 뉴워크로 각자 강세가 달라서 그냥 부르면 명확히 구분되지만 미국인들은 음절 두 개짜리 단어가 하나로 뭉개질 정도로 빨리 얘기할 때가 많기 때문에 은근 헷갈린다) 뉴욕 시의회는 1941년과 1943년에 공항을 전쟁 영웅 이름으로 붙이는 결의안을 냈고, 피오렐로 라과디아 시장은 아이들와일드로 불렀다. 결국 1947년에 공항의 관리를 맡은 PANY가 아이들와일드를 채택하면서 (New York International Airport at Idlewild) 16년간 공식 명칭으로 쓰였다. [3]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 나머지 하나인 유나이티드 항공은 바로 옆 뉴어크에 주축 허브를 두고 있어 JFK에서는 아예 발을 뺐다. [4] 과거 콩코드 여객기 취항 노선이었다. [5] 001편 없음, 003편 복편. [6] 물론 공항세는 뉴어크가 더 싸다. [7] 타임 스퀘어를 기점으로 할 때 도로로 뉴어크는 최단 16.1마일, JFK는 최단 17.9마일이다. 다운타운에서는 차이가 더 벌어진다. [8] 특히 이곳은 조종사학과가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나 사설 비행학교가 다수 있어 훈련기 트래픽이 매우 많은데다 개인전용기 수요도 꽤 있는지라 지역공항임에도 자주 이착륙 순번이 10번대까지 밀리는 등 미국 전역에서도 손에 꼽게 바쁜 공항이다. 거리도 JFK에서 라과디아 다음으로 가까운 17해리. 물론 ATC에 부담을 주는 터치앤고 트래픽이 가장 많다. 이렇게 트래픽이 많은데 다수가 학생조종사이기에 8해리~20해리 범위인 JFK의 Class B shelf는 원래 1500-7000MSL이지만 FRG 근처만 잘라서 4000-7000MSL로 설정하고 있다. [9] 사실상 한개. 두 활주로가 교차하기 때문에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10] 광역권 인구가 적은 덴버 국제공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과 도토리 키재기를 하는 중이다. [11] 유나이티드 항공의 경우 과거 컨티넨탈 항공의 허브였던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뉴욕 허브로 이용 중이다. JFK에서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국제선이 없고, JFK-LAX 혹은 SFO행 외에는 모두 코드셰어로 메우다가 2015년에 델타랑 슬롯을 맞바꾸고 JFK에서 완전히 철수했는데, 그 과정에서 미국 법무부가 태클을 거는 바람에 지연됐다. [12] 그러나 미국 서부에서 오는 대륙 횡단 직항 노선이나 하와이 직항 노선은 여기로 출도착한다. [13] 30km면 인천항에서 서울 도심 정도 거리로 가장 짧은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를 쭉 따라온다고 보면 된다. 이 정도 거리면 안 막히면 30-40분이면 너끈히 가는 초근거리다. [14] A, E, J/Z선 [15] 에어트레인 $8 + 기차 $13.25(LIRR가격은 피크,논피크 타임에 따라 다르다) [16] 라과디아의 경우 뉴욕 시내에서 N이나 Q 트레인을 타고 아스토리아에서 내려 M60 버스 한번 타면 30분 정도면 가지만, JFK의 경우는 자동차로 픽업할 것이 아니면 그냥 알아서 택시를 타고 오는게 속 편하다. [17] 공항 관리 주체인 뉴욕 뉴저지 항만청(PANYNJ) 지분의 절반을 갖고 있다. [18] 단 뉴욕주 자료의 렌더링에서 볼 때는 터미널 명칭은 그대로 1,4,5,6으로 남는 듯하며, 현재 아메리칸 항공이 사용하는 터미널 8은 재개발에서 제외된다. [19] 무려 20억 달러를 접근 교통에 쏟아붓지만 그 내용이 고작 에어트레인의 증차와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의 개선 뿐이다. [20] 이때문에 앵커리지나 시애틀 등 북미 회항지를 두고 굳이 인천으로 가야했냐는 비판이 있기도 했다. 아예 기반이 없는 것도 아닌 화물편과 여객편이 운항 중인 공항이기 때문에 공항이 정상화되어 자사 항공기로 승객을 운송하거나 델타항공 등 동맹항공사 대체편을 수배하기도 훨신 수월하기 때문이다. [21] 싱가포르-JFK 직항의 거리는 15,400km이고 비행 소요시간은 무려 19시간이다. 위키피디아 영문판 참조 [22] 참고로 JFK 센추리온 라운지는 전미 최고의 라운지 중 하나로 꼽히는 라운지다. [23] 1970년 촬영된 사진으로 영국항공의 전신인 BOAC 간판이 부착되어있다. [24] 여담이지만 과거 영국항공의 콩코드가 이 터미널을 사용했었다. [25] 라과디아 공항에는 계속 운항하고 있다. [26] 토론토 일 2회, 몬트리올 일 1회 [27] 에어 캐나다 입장에서는 미국- 캐나다직항은 CBP에서 운영하는 사전입국심사대으로 인해 국내선에 준하게 취급된다. 그래서 굳이 JFK에 취항할 이유가 없었기에 철수했지만, JFK에서의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와의 연계를 위해 재취항한 것으로 보인다. [28] 1972년 델타 항공과 합병했다. [29] 항목이 작성되어 있는 현존 항공사와는 무관한 항공사. 마이애미 국제공항 베이스로 1934~1980년까지 운영하다가 팬 아메리칸 항공으로 인수되었다. [30] 1972년 터미널 2로 이전. [31] 1991년 터미널 7로 이전. [32] 2019년 3월로 업데이트된 미국 정부측의 조사에서도 여전히 JFK- ICN은 10위로 유지했으며, 동년동월 조사에서 LAX- ICN(국제선 3위)과 더불어 아시아권 1위를 유지했다. 다만,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등장으로 각국의 출입국 정책과 그로 인한 승객 감소로 순위가 어떻게 뒤바뀌어있을지 모른다. 이는 LAX의 국제선 행선지 승객수 랭킹에서도 마찬가지이다. [33] 오전 통관이면 몰라도 서울에 오후 도착 후 입항이면 통관 때문에 얄짤없이 서울에서 더 기다려야 한다. 밤 11시가 넘어서 통관될 수 있기 때문이다. [34] 끝까지 들어보면 알겠지만 관제탑이 그냥 농담한 거다. 기장: 그 대사 녹음해서 제 메일로 보내도 됨? ㅋ 관제탑: 내일이면 유튜브에 올라와 있을 듯. 헌데 일명 땅콩회항으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가 되어버렸다. [35] 소위 땅콩회항 사건이 이 사건이다. 누가 봐도 기행성 갑질이었다. [36] 심지어 하이난 섬에노라는 아예 정체불명의 이름으로 표기하고 있다. [37] 자체 규모로는 항공기 이착륙수 기준으로 미국에서 10위 언저리에 불과하지만 문제는 바로 옆에 위치한 라가디아와 뉴어크 리버티 공항과 공역이 겹친다는 것이다. 이들을 통합한 도시 단위 통행량은 단연 세계 1위이다. 보너스로 미국에서 가장 외항기가 많이 드나드는 공항이기도 하다. [38] 항공 관제는 세계적으로 영어를 원칙으로 하지만 정말 급하면 (주로 비영어권의 국내편) 다른 언어로 관제가 나가는 경우도 간혹 있다. 다만 같은 주파수에 묶이는 항공기들이 알아들을 수 없고, 링크에서 보듯 반대로 관제사가 헤맬 수도 있기 때문에 바람직한 경우는 아니다. [39] 항공기 소속은 224th Flight Unit [40] CNN, NBC, BBC [41] 후술할 둘리, 도우너, 또치, 희동이, 고길동. [42] 'JFK 국제공항', 'John F. Kennedy International Airport'라고 자막 두 줄로 적힌다. [43] 그 이전에 둘리, 도우너, 또치가, 검역관이 블루베리 색의 에게 마취용 주사를 놓으려는 걸 보고 겁을 먹은 바가 있다. 그 중 또치에게 위협적인 표정을 지은 검역관이 영어로 이름을 물어보았는데, 정작 대답을 한 게 고길동('Ko Gildong'으로 표기)이라는 상황은 덤. [44] 중간에 둘리 일행과 떨어진 고길동은 검역센터의 을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관계자용 비상문에서 빠져나와 들개들이 으르렁거리는 차량 트렁크로 들어가고 만다. [45] 자유의 여신상, 센트럴 파크, 브루클린 대교와 함께 '뉴욕에 있는 흥미진진한 풍물들'로 다루어진다. [46] 다이아몬드 보따리가 도둑들에게서 희동이에게로 넘어갈 때 드러난 상자 중 PAN AM이라고 표기된 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