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3:50:07

JFK(영화)


올리버 스톤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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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제외

파일: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jpg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역대 일본 아카데미상
파일:japan-academy-prize.png
최우수 외국작품상
제15회
(1992년)
제16회
(1993년)
제17회
(1994년)
늑대와 춤을 JFK 쥬라기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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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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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드라마
감독 올리버 스톤
각본 올리버 스톤
재커리 스클라
원작 JFK: 케네디 대통령 암살의 진상
(짐 개리슨[1]作)
제작 A. 키트맨 호
아논 밀천
올리버 스톤
조셉 P.레이디
클레이튼 타운샌드
출연 케빈 코스트너
토미 리 존스
케빈 베이컨
게리 올드먼
조 페시
마이클 루커
씨씨 스페이식
내레이션 마틴 신
촬영 로버트 리차드슨
편집 조 헛싱
피에트로 스칼리아
음악 존 윌리엄스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공동 제공사 파일:프랑스 국기.svg 르 스튜디오 카날+
파일:미국 국기.svg 리젠시 엔터프라이즈
파일:미국 국기.svg 알코르 필름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익스틀란 코퍼레이션/A. 키트맨 호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1년 12월 20일[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2년 5월 2일
제작비 400억원
월드 박스오피스 $205,405,498 (최종)
북미 박스오피스 $70,405,498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13,727명 (최종)서울 개봉관
스트리밍
[[왓챠|
WATCHA
]]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설정6. 줄거리7. 극중 사실관계8. 여담9. 한국어 더빙

[clearfix]

1. 개요

1991년 올리버 스톤 감독이 연출한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을 다룬 영화이다.
주연은 케빈 코스트너이며 그밖에 배우진은 토미 리 존스, 케빈 베이컨, 게리 올드먼, 마이클 루커, 조 페시, 씨씨 스페이식 외. 내레이션은 마틴 신. 음악은 존 윌리엄스가 맡았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1963년 11월 22일 오후 12시 30분, 텍사스주, 달라스. 눈부신 햇살를 받으며 달리 풀라자를 달리는 콘버터블 리무진을 향해 세 발의 총탄이 날았다. 첫 총탄은 케네디(John F. Kennedy: 스티브 리드 분)를 명중시키고 앞좌석에 타고 있는 텍사스 주지사 코날리에게 명중하여 나갔다. 다른 한 발은 표적이 빗나가 길에 맞았고 콘스탄트 파편이 튀어 서있던 사람의 뺨에 튀었다. 느리게 움직이고 있던 차가 나무판자 있는 곳에 왔을 때 또 한발의 강력한 총탄이 그의 머리에 명중했고, 대통령의 몸을 뒤로 밀어냈다. 그리고 총격이 있은지 2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24세의 백인 남자가 체포되었는데 해병대 출신의 하비 오스왈드(Lee Harvey Oswald: 게리 올드먼 분)는 한때 소련에 망명한 적이 있으며, 그해 여름에는 뉴올리언즈에서 카스트로 지지운동을 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23시간 동안 계속된 수사에서, 오스왈드는 계속 “아무도 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로부터 2일 뒤, 경찰서에서 호송되던 오스왈드는 텔레비젼으로 중계되는 앞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를 쏜 것은 잭 루비(Jack Ruby: 브라이언 도일-머레이[3] 분)라는 자로 스트립 쇼를 하는 술집 주인이었다. 그리고 잭 루비 역시 곧 감옥에서 사망했다. 뒤를 이어 대통령이 된 린드 비 죤슨은 국내 여론과 외국의 의심을 무마하기 위해 급히 이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진상조사 위원회를 열었다. 대법원의 얼 워렌 판사를 의장으로 하는 이 위원회에서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포함한 여러 자료를 토대로 ‘워렌 보고서’를 작성, 이 사건이 오스왈드의 단독범행이라고 결론지었고, 이 사건은 공식적으로 끝났다.

그러나 그 뒤로 수많은 학자와 수사관들은 이 위원회의 수사방법에 의문을 제기했고, 자기 나름대로의 수사를 시작했다. 그들 중의 한 사람이 짐 개리슨(Jim Garrison: 케빈 코스트너 분) 검사로 그는 JFK 암살 사건의 배후인물을 재판장에 최초로 세운 사람이다. 이때 게리스 검사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 주는 X(X: 도널드 서덜랜드 분)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마치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에 등장하는 두 기자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어었던 딥스 루트같은 인물이다.

X는 게리스에게 누가, 어떻게 케네디를 죽였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왜 케네디를 죽였는가”가 사건의 본질이라고 얘기하면서 게리슨에게 당신의 승리는 예측할 수는 없지만은 사실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면서 그를 격려한다. 하지만 게리슨이 유력한 증인으로 법정에 세우고자하는 사람은 차례로 의문사 당하고 게리슨 팀 내에서 조차 내분이 일어날 정도로 게리슨은 곤궁에 처한다. 63년에 일어나 종결 된 지 6년 후인 1969년 게리슨은 JFK 저격사건의 배후 인물로 남부지역에서 입김이 센 경제인 클레이 쇼(Clay Shaw: 토미 리 존스 분)를 기소해서 법정에 세운다.

4. 등장인물

5. 설정

처음에는 존 F. 케네디의 일생을 다룬 영화로 생각한 사람들이 많이 낚이기도 했다. 실상 존 F. 케네디 암살 사건을 검사 짐 개리슨의 시선에서 따라가는 영화로, 그의 논픽션 책 《JFK: 케네디 대통령 암살의 진상》을 기반으로 했다. 그는 당시 뉴올리언즈 지방검사로 재직하면서 유일하게 암살 사건 관련 인물들을 법정에 세우려 했다. 그러나 영화에서 그려진 것과 같이 당시 사회 분위기상 허황된 거짓말을 늘어 놓는 음모론자로 상당히 궁지에 몰렸고, 결과적으로 사회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올리버 스톤 감독 역시 이 영화에서 음모론적 관점을 보여준 것은 사실로 본인도 그것을 인정하며 "이 자체로는 실화가 아니다. 케네디의 사인과 누가 그를 죽인 것이고 왜 그랬는지에 대한 모든 종류의 시나리오를 탐구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영화는 베트남 전쟁이 어떻게 정치적으로, 군수산업의 이익을 위해 이용되었는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촬영 장면과 실제 영상을 교차 편집해 논픽션과 픽션의 경계를 무너뜨리는데 이는 윤리적인 관점에서 크게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다. 특히 극중 사실 관계가 다른 부분이 적지 않은데 관객들의 인식을 오도할 수 있는 장치로 이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았다.

영화상 하이라이트는 도널드 서덜랜드[5]가 맡은 제보자X가 폭로하는 JFK 암살에서 미군의 역할을 설명하는 씬, 후반부에 케빈 코스트너가 법정에서 30여분 동안 JFK 암살 관한 의혹 제기와 깨어있는 국민들의 역할을 호소하는 씬이다. 그외에도 조연으로 열연한 레저드들인 잭 레몬, 토미 리 존스, 조 페시 그리고 게리 올드먼의 연기력도 인상적이다.

영화에는 실존인물 짐 개리슨이 워런 위원회의 위원장인 얼 워런 대법원장 역으로 나온다.[6]

영화의 평가 역시 호불호가 갈리는데 칸 영화제에선 엄청난 악평을 받았다. 어느 정도냐면 별 1개 수준 평가를 받았는데 논픽션을 기초로 한 음모론적 시나리오와 이를 마치 진짜 사실인듯 과장되게 연출한 부분이 혹평의 가장 큰 원인인 듯하다. 그러나 로튼토마토에서는 84%로 매우 높은 평을 받아 미국 내에서는 대체적으로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아무래도 미국 현대사의 가장 큰 미스테리 사건 중 하나인 케네디 암살을 음모론적으로 다룬 것이 대중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듯. 흥행도 꽤 좋아서 4000만 달러로 만들어져 전 세계에서 2억 달러가 넘는 흥행을 거둬들였다.

1992년 5월 27일 한국에서도 개봉해 서울 관객 21만명을 기록하며 당시 기준으로 보면 꽤 흥행했다. 흥행이 어렵다고 보던 워너 브라더스 한국 지사도 의외로 한국에서도 성공한 편이라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케빈 코스트너는 이 영화가 개봉한 지 9년 후 쿠바 미사일 위기를 다룬 영화인 Thirteen Days(국내명 D-13)에서도 주인공 케네스 오도널 역을 맡게 되면서 케네디를 다룬 두 영화에서 모두 주연을 맡게 됐다.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 촬영상 수상작 /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각색상, 음악상, 음향상 후보작.

6. 줄거리

7. 극중 사실관계

"이 영화는 실화가 아니다." - 올리버 스톤 감독
  • 제보자X는 실존 인물이다. 플래쳐 프라우티(L. Fletcher Prouty)라는 CIA 간부를 극화한 것으로 그는 영화의 기술고문을 맡았다.
  • 짐 개리슨이 케네디 암살 공모로 기소한 클레이 쇼는 자신이 CIA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부인했으며 법정에서 무죄를 선고 받고 1974년에 사망했다. 그러나 1979년에 전 CIA 국장 리처드 헬름스는 클레이 쇼가 실제 CIA의 정보원이였다는 것을 증언했다. 다만 단순한 정보원이 실제 작전을 펼치는 CIA 첩보원이라는 뜻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 조 페시가 연기한 데이비드 페리는 클레이 쇼와 함께 케네디 암살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자신은 리 하비 오스왈드를 모른다며 부인하다가 1967년 사망했다. 하지만 1993년 PBS 방송에서 데이비드 페리와 리 하비 오스왈드가 함께 찍힌 1955년 당시의 민간 항공 순찰대 야외훈련 사진이 공개되었다. 물론 이 역시 둘의 관계와 사건의 연관성을 직접 증명하지는 못한다.
  • 오스왈드는 물론 암살에 연관이 있는 것으로 지목되었던 인물들이 실제 CIA, FBI, 쿠바 등 정보기관 계통에 관련이 깊은 사람들이 많은 것은 엄연한 사실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JFK 암살은 지금도 음모론을 믿는 이들이 과반수를 넘어 60%[7]에 달한다. 사건 관련자들의 의심스러운 행적과 곳곳에 남겨진 정보기관의 존재는 사실상 오스왈드 단독 범행으로 믿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암살범들의 깔끔한 죽음까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기보다 오히려 작위적인 작전의 인상이 더 강하다.
  • 그러나, CIA와 클레이 쇼가 케네디 암살의 배후라는 짐 개리슨의 수사는 처음부터 무리수라는 여론 지배적이었고, 영화에서 탄탄하게 그려지는 증거와 달리 개리슨의 부실한 근거와 법리 덕에 배심원단도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판결을 내려 결국 관련자들 전원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실 영화만큼의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사건으로 이는 본작의 미국 외 평가에도 영향을 끼친 듯하다.
  • 극중에서나 음모론의 대다수가 CIA와 FBI 등을 광범위하게 암살의 배후로 암시하는데 2017년 공개된 기밀문서[8]에 따르면, 당시 J. 에드거 후버 FBI 국장은 음모론 확산을 우려했고, 오히려 오스왈드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경호 강화를 지역 경찰서에 지시했다. 여기에 기밀문서에는 핵미사일을 서로 겨누고 있었던 소련 역시 케네디 암살을 안보 위협으로 우려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 미국 정부가 2017년, JFK 암살 관련 기밀문서를 공개한 것은 이 영화가 일조한 것이라고 미국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하기도 했다.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고, 꾸준히 케이블 채널에서 재방영되면서 케네디 대통령 암살 관련 기록을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물론 기존에 밝혀진 것 외에 새로운 사실은 드러나지 않았다.
  • 기밀해제된 문건 중에는 1975년 작성된 CIA 메모도 있었는데여기에는 암살 당시 오스왈드가 CIA의 사주를 받았는지 혹은 CIA와 관련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졌지만 어떠한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8. 여담

  • JFK는 올리버 스톤 감독이 본인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 오스왈드가 사살된 댈러스 시청 지하 주차장 장면은 실제 사건이 발생한 장소에서 같은 앵글로 재현하듯 촬영되었다.
  • 오스왈드가 체포된 텍사스 극장 역시 실제 사건이 벌어진 장소로 올리버 스톤 감독은 로케이션에 실제 장소를 최우선으로 삼았다.
  • 로버트 케네디(RFK) 암살 당시 현장 기자의 실제 녹음이 영화상에 쓰였다.
  • JFK는 개봉 직전 미하원 의사당에서 의원 전원을 상대로 공개했다.
  • 주인공 짐 개리슨 역은 해리슨 포드 멜 깁슨이 우선 순위였다고 한다. 케빈 코스트너 역시 처음에는 이 역할을 거절했다.
  • 찰리 쉰, 알렉 볼드윈, 톰 크루즈까지 당시 인기 스타들이 오스왈드 역의 물망에 올랐지만 JFK 암살범이라는 부담으로 거절했다.

  • 《심슨 가족》의 이치와 스크래치에서도 패러디되었는데 스크래치가 로이 오스왈드 역할, 이치가 잭 루비 역을 맡았다.

9. 한국어 더빙

KBS 창립 22주년 특집으로 KBS1에서 1995년 2월 27일 밤 10시에 더빙했었다. 창립 특집이라 그런지 성우진은 다음과 같이 매우 화려하다. 케빈 베이컨 전담 성우였던 최병상이라든지, 존 캔디 전담 성우인 유해무, 토미 리 존스 전담 성우인 설영범, 조 페시 목소리를 여럿 맡은 탁원제 같이 성우진도 전담 성우로 한 게 많다. 특히 양지운이 더빙한 개리슨는 그야말로 불꽃 같은 열연을 펼쳤다. 특히 마지막 재판 장면에서는 케빈 코스트너나, 양지운이나 왜 훌륭한 연기자인지를 보여주는 명연기를 펼쳤다. 이규화가 게리 올드먼이 맡은 오스왈드를 더빙[9]했는데 또 묘하게 싱크가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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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사 짐 개리슨이 쓴 책이다. [2] 아이러니하게도 댈러스에서 먼저 개봉했다. [3]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 바다도깨비 성우로 알려져 있다. [4] 배우가 연기한 장면 외에도 상당수의 장면은 실제 영상이 삽입되었다. [5] 미드 24의 주인공 잭 바우어를 연기한 키퍼 서덜랜드의 아버지 [6] 영화에서 짐 개리슨(케빈 코스트너)이 위원회 조사가 잘못되었다고 주장하자 워런 역의 진짜 개리슨이 위원회의 조사는 잘못이 없다고 말하는 아이러니한 장면이 나온다. [7] 2017년 미국 NBC 방송 보도 [8] https://www.bbc.com/korean/news-41793222 [9] 여성 단역 포함. 구소련의 여기자 역도 맡았다. 당연하지만, 녹음 연출상의 N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