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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 다이어그램 |
| Miami International Airport | |||
| IATA : MIA | ICAO : KMIA | ||
| 활주로 | 8L/26R | 2,621m (8,600ft) | |
| 8R/26L | 3,202m (10,506ft) | ||
| 9/27 | 3,967m (13,016ft) | ||
| 12/30 | 2,851m (9,355ft) | ||
1. 소개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자리하고 있는 공항이자 아메리칸 항공의 허브 중 하나. 중남미로 가는 관문이자,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관문이다.예로부터 휴양지로 유명했던 마이애미여서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찾아오는 항공사들이 줄을 지을 정도로 많이 있는 곳이다. 아메리칸 항공이 여기를 허브로 하여 중남미 각지로 항공편을 보내고 있고, 중남미 여행을 가는 미국인뿐만 아니라 중남미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들어오는 사람들의 제1기착지 또한 여기다. 자연스럽게 유럽과 중남미 사이의 환승 거점 노릇도 해주는 공항이다.
이 때문에 애틀랜타 국제공항(ATL),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DFW) 등 남부에서 규모가 훨씬 더 큰 허브공항을 제치고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 이어 미국에서 국제선 승객이 세번째로 많은 공항에 올라 있다. 2018년 기준 총 승객이 45,044,312명으로 이 중 국제선은 21,876,691명이었다. 국제선 비중 48.7% 역시 JFK(54.4%) 다음으로 높다.
2. 공항 구조
대략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보다는 약간 더 나은 듯하다. 그래도 저 좁은 공간에 활주로만 4개만 있는 상황. 그렇지만 LA의 경우는 아시아에서도 여러 수십대 넘어오고 중남미에서도 꽤 많이 오는데 반해, 여기는 유럽과 중남미 그리고 미국 및 캐나다만 있기 때문에 그나마 여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45km 위에 포트 로더데일 홀리우드 국제공항이 이 공항에 몰리는 수요를 아주 잘 나눠주고 있다.3. 취항 항공사
여기가 허브인 항공사로는 단연 아메리칸 항공을 꼽을 수 있다. 아메리칸 항공의 허브 순위에서 3위[1]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 국내선 중에서 아메리칸 항공의 점유율이 70%에 달한다.유럽인들에게도 유명한 도시로 인지되어 있어 에어 프랑스, 영국항공, 루프트한자같은 유럽 3대 메이저 항공사나, ITA 항공같은 중소 규모 회사들도 여기 많이 들어온다.
터키항공과 카타르 항공이 각각 이스탄불과 도하 무기착 노선을 굴리고 있다 (터키항공이 보잉 777-300ER을, 카타르항공은 A350-900을 투입한다.). 에미레이트 항공는 이 곳 대신 올랜도와 포트 로더데일에 취항하고 있었다가 얼마 전부터 마이애미에 취항하면서 포트 로더데일에서 빠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마이애미에 화물기만 취항 중이며, 화물기의 특성상 중간 경유지가 있다. 하지만, 코로나 기간중이었던 2021년에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탑재한 777-300ER[2]이 마이애미까지 무기착으로 운항하며 최장거리 화물 직항 기록을 세운바 있으며 #, 미국의 항공화물 운송업체인 아틀라스 항공도 마이애미에서 인천으로 종종 무기착 운항한다. 아틀라스 항공의 자회사인 폴라에어 카고에서도 인천에서 마이애미로 가는 화물기편을 운항 중이다.
대한민국에서 이 곳을 여객으로 가려면 환승이 불가피한데, 보통 애틀랜타를 환승지로 주로 이용하게 된다.[3] 인천-애틀랜타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운항 중이며 두 항공사 간에 코드셰어가 걸려 있어, 애틀랜타 - 마이애미까지 델타항공으로 갈 수 있어 코드셰어를 활용하기 용이한 이 루트를 주로 이용한다.( AA도 운항 중) 아니면 인천국제공항에서 댈러스로 가는 아메리칸 항공을 타고 환승하는 방법이 있다. 그 외에 뉴욕에서 여기로 직항하는 항공편을 델타항공이나 아메리칸 항공 등이 띄워 주기도 한다.
사실 대한민국 국적사뿐만 아니라 마이애미에 들어오는 아시아권 항공사는 카타르 항공과 에미레이트 항공밖에 없다.[4][5] 이 공항에는 여기를 허브로 쓰는 아메리칸 항공이 운영하는 아시아 노선도 없다. 일단 항속거리가 크게 걸린다고 한다.[6] 다만 아메리칸 항공의 AA60/AA61이 댈러스에서 기체를 바꾸는 형태로 나리타 - 마이애미 노선을 운항하며, AA280/AA281도 댈러스에서 기체를 바꾸는 방식으로 인천 - 마이애미 노선을 운항하는 중이다.
그외에 아틀라스 항공, DHL 에서 마이애미 국제공항과 인천간 정기 화물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노선정보, 노선정
미국의 대표 저비용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여기가 아니라 저 위에 있는 포트 로더데일 홀리우드 국제공항에서[7] 특히 포트 로더데일에서 마이애미 도심을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의외로 길지 않고, 정체가 적다. 그래서 마이애미 북쪽은 오히려 포트 로더데일이 더 가깝다.
4. 접근성
이 정도로 마이애미 도심이 지척이다. LAX, ORD, BWI, JFK 등에 비하면 여기는 진짜 양호한 셈.
5. 기타
영화 나 홀로 집에 2 에도 등장한다. 케빈 짐이 나오니까 케빈에게 전달하려다가 케빈이 없다는걸 알고 엄마 케이트가 "케빈!!!!!"하고 소리지르며 뒤로 넘어간 장면이다.007 카지노 로얄에서는 폭탄테러를 제임스 본드가 저지하는 장소로 등장하는데, 실제 촬영지는 탑기어 촬영지로 유명한 비행장 겸 트랙인 영국의 던스폴드 파크이다.
6. 관련 문서
[1]
1위가
DFW, 2위가
ORD. 2012년 8월 15일 기준. 위키백과 참고.
[2]
코로나19 기간 중 화물기로 사용하기 위해 좌석을 탈거하여 운용한 기재
[3]
인천에서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미주 직항 취항지가
애틀랜타다.
[4]
이스라엘의
엘알도 마이애미에 취항 중이다.
[5]
한때
전일본공수에서 이곳을 운항한 적 있었다.
위키피디아 영문판 참조
[6]
서울에서 마이애미 간의 거리는 12,400km로, 서울에서 애틀랜타 간의 거리보다 약 1,000km 길다.
[7]
사우스웨스트 항공 뿐만 나이라 포트 로더데일 홀리우드 국제공항은
스피릿 항공의 허브이다. 스피릿 항공의 중미행 항공편은 십중팔구 포트 로더데일 발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