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6:50:08

빅토리아(명일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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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화중인 오리지늄 더스트 ☆ 워크 인 더 더스트 ◇ 언더 타이즈 ◇ 도솔레스 홀리데이 니어 라이트 브레이크 디 아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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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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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n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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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언어별 표기 파일:중국 국기.svg 维多利亚
파일:일본 국기.svg ヴィクトリア
지리
수도 런디니움
주요 도시 칼라돈
린카딘
주요 지역 캐스터 공작령(발리 카운티, 사이크스 카운티, 트렌트 카운티)
빈센트 백작령(토룬 카운티)
웰링턴 공작령(오크 그로브 카운티)
고도딘 공작령
노르망디 공작령
힐록 카운티
캐스트샤이어 카운티
첸틀리 카운티
도슨 카운티
셀레이블라손[1]
컬럼비아(독립)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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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환경
인구 약 4000만명
주요 종족 아슬란(왕족)
드라코(왕족)[2]
필라인, 와이번[3]
공용어 빅토리아어
화폐 단위 파운드, 펜스
군대 빅토리아군
왕실 직할 기사단[4]
대공작들의 사병 집단[5]
정치
정치 체제 군주제 · 귀족 의회제도 (~1078)
내전 · 봉건제[6] (1078~1094)
무정부 상태[7] (1094~1098)
→왕위 공석[8], 의회제 (1098~)
정부
요인
국왕
(국가 원수)
헨리 알리스테어 빅토리아 2세
공석
역사
건국 아슬란 파디샤의 타라 원정
성립 이전 빅토리아 왕국Kingdom of Victoria
고대 타라 왕국Righeacht na Temhair

1. 개요2. 상세
2.1. 기술력
2.1.1. 더 샤드2.1.2. 수성포2.1.3. 왕의 숨결
3. 관련 자료
3.1. '회색 모자' 업무 보고 기록3.2. 1098년 7월의 극비 통신 내역
4. 역사
4.1. 건국4.2. 사국 전쟁4.3. 런디니움 사변4.4. 런디니움 사변 이후
5. 직할 세력 및 영토
5.1. 빅토리아 왕실
5.1.1. 알리스테어 2세5.1.2. 알렉산드리나 비나 빅토리아5.1.3. 탑의 기사5.1.4. 증기 기사
5.1.4.1. 찰스 린치
5.1.5. 가웨인
5.2. 대공작
5.2.1. 캐스터 공작5.2.2. 윈더미어 공작5.2.3. 웰링턴 공작5.2.4. 고도딘 공작
5.3. 캐스터 공작령
5.3.1. 엘리자베스5.3.2. 월든 캐스터 자작5.3.3. 칼 캐스터5.3.4. 케이트 캐스터5.3.5. 스튜어트 남작5.3.6. 해럴드 크레이개번 자작5.3.7. 피셔 중위5.3.8. 회색 모자
5.3.8.1. '서퍽 자작' 벨링엄 경
5.3.9. 쉐라그 방문단
5.4. 윈더미어 공작령
5.4.1. 델핀 윈더미어5.4.2. 켄트 윈더미어5.4.3. 시어러 소위5.4.4. 소드베어러
5.5. 노르망디 공작령
5.5.1. 마치 백작
5.6. 빅토리아 기마 경찰5.7. 빅토리아 왕실군
5.7.1. 힐록 카운티 주둔군
5.7.1.1. 제인 윌로우5.7.1.2. 해밀턴 대령5.7.1.3. 루이스 켈리 대위
5.7.2. 런디니움 방위군
5.7.2.1. 레토 중령
5.7.3. 폭풍돌격대5.7.4. 파라곤 부대
5.7.4.1. 다이앤 웨버 중위
5.8. 토룬 카운티
5.8.1. 하이디 톰슨5.8.2. 빈센트 백작5.8.3. 해리슨5.8.4. 에반스 자작
5.9. 힐록 카운티5.10. 칼라돈
6. 권역 내 주요 세력
6.1. 타라 왕조6.2. 글래스고 갱단6.3. 런디니움 시민 자경단6.4. 꿈의 성6.5. 왕의 지팡이6.6. 숲의 마녀들
7. 기타 빅토리아 관련 인물
7.1. 도라7.2. 랄프, 애나7.3. 휴즈7.4. 콜버트7.5. 마그달레네 쇼7.6. 프레다 웨스트7.7. 에릭슨 교수

[clearfi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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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Vict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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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와 진영이 빅토리아인 오퍼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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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HT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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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R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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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
(R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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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이프
(RV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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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파이어
(SK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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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 비토리아
(VC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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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VC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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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VC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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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메어
(VC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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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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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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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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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VC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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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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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라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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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디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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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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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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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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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VC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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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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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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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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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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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핀
(VC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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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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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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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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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가 빅토리아인 오퍼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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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BS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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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더 플레임 섀도우
(DB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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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모니
(DB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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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
(GG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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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GG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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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그다
(GG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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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스커스
(P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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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
(P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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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란사
(PA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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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르쿠스
(R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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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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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즈
(RE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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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 더 퍼거토리
(RF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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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스커스 더 퓨리파이어
(RF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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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빅토리아에 존재하는 하위 세력 ] 파일:logo_glasgow.png
글래스고 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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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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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의 광대한 영토는 다수의 핵심국가들과 인접해있으며 심지어는, 복수의 개척지구를 운용하고 있다.
번영한 경제와 거대한 군사력이 그들의 끝없는 확장을 이끌어나가 이 테라의 대지에 빅토리아의 시대를 새겨넣은 것이다.
- 켈시, <테라 탐험 2.0> 中
드라코와 아슬란이 지배하는 현대 국가로, 테라 대륙의 가장 풍요로운 중앙 곡창지대를 차지하여 영토가 넓고 자원이 풍부하다. 빅토리아는 테라의 여러 주요 국가들과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개척 지역과 월경 지역도 보유하고 있다. 빅토리아는 강권과 확장을 강조하는 제국으로, 테라 대륙에서 자기 주도적인 국제질서를 확립하고 패권과 약탈을 통한 귀족 이익의 유지, 나아가 빅토리아 지상주의의 세계 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 게임 시작 시 볼 수 있는 설명

영국을 모티브로 한 국가로 수도는 런디니움(伦蒂尼姆/Londinium). 로딩 중에 등장하는 설명에 의하면 왕국이 아니라 제국(帝國)인 것으로 봐서는 구체적으로는 대영제국 시기가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름은 대영제국 전성기인 빅토리아 시대의 여왕이었던 빅토리아 여왕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60여개의 이동도시와 4천만의 국민[9]들로 구성되어 있는 명실상부한 테라의 초강대국 중 하나다.

로도스 아일랜드 소속의 빅토리아 출신은 멜란사, 히비스커스, 라바가 있고, 그 외에도 나이트메어, 메이 등 빅토리아 출신 오퍼레이터가 은근히 많다.

과거에는 패권을 가진 종족이 드라코였으나 외부에서 온 아슬란에게 밀려나고 드라코족은 공식적으로 리드를 포함한 2명이 남았다고 한다. 탈룰라도 드라코 혼혈인데, 공식적으로 포함되는지 비공식적으로 포함되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비공식적으로는 3명 남았다고 하는 것을 통해 탈룰라는 비공식적으로 포함된다 볼 수 있다.

지금과는 다른 설정이었던 1차 클로즈 베타에서는 리유니온의 다른 분파로 추정되는 세력에게 로제스, 오토, 콜하스 등이 함락되어 빅토리아 역시 함락위기거나 함락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관련 이벤트 [ 펼치기 · 접기 ]
* 메인 에피소드 9, 10, 11, 12, 13, 14

2. 상세

에피소드 8 마지막 엔딩에서 빅토리아의 국왕과 그의 부하가 뭔가 계획을 꾸미고 있다는게 언급되었다. 또 리유니온이 무너지면서 이제 새로운 전쟁이라는 말도 나왔다. 그래서 에피소드 9의 무대가 빅토리아라는 예측이 있었고, 후에 유출된 배너로 보아 유력시 되었다. 그리고 에피소드 9부터 시작되는 시즌 2의 배경으로 낙점되었다.

에피소드 9의 배경이 빅토리아 남부의 '힐록 카운티'이며, 이곳은 사르곤 출신의 아슬란이 유입되고 이동도시가 되기 전까지 드라코가 통치하던 '타라'의 영토였다고 한다. 드라코 왕 개일이 아슬란과 평화조약을 맺으며 지금의 빅토리아가 시작되었다고.

그러나 그곳의 귀족이 언급하기를, 증조부가 게일 왕의 신하였다는 이유로 정계 진출이 막히거나 힐록 카운티 주민을 군이 무분별하게 린치하는 등 심각한 차별이 존재한다. 반대로 힐록 카운티 주민들은 스스로를 타라인으로 여기고 빅토리아인과 스스로를 구별하려 한다. 빅토리아인과 타라인이 기억하는 서로의 역사가 다르며 빅토리아인은 드라코의 역사를 거짓이라고 부정하고, 타라인은 아슬란의 역사를 일방적인 침략이라고 비난하는 식이다. 이는 현실에서 영국이 아일랜드를 지배하며 억압한 역사를 반영한 것이다.[10]

이후 에피소드 9에서는 타라인의 재건을 내세운 더블린이 대대적인 반란과 독립운동을 일으키는 등 혼란이 벌어진다. 다만 이 더블린이 실제 아일랜드 독립군들처럼 아일랜드 민중과 친밀한 이들은 아니고 내부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듯, 타라인들도 자비없이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오리지늄 더스트 이벤트에서 오퍼레이터들이 지구 출신의 레인보우 식스 오퍼레이터들이 구사하는 영어를 듣고 옛 빅토리아어처럼 들린다고 언급한 바 있는 것으로 볼 때 언어 체계는 현실의 영어와 유사점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설정중 영국의 산업 혁명기 모티브라도 있는지 현재의 런디니움은 스모그 안개가 가득하며 바벨 합류 전의 켈시 박사는 빅토리아의 노동자와 빈민들을 모은 지하 조직에서 활동 중이었다.

어 라이트 스파크 인 다크니스 스토리에서 나온 화폐단위는 현실 영국과 비슷하게 파운드이고 해당 스토리에서 나온 언급으로 대략적인 물가를 계산한 글이 있다.

문화와 문물로는 테라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다 보니 타국에서 유학을 많이 오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 실버애쉬가 빅토리아 유학파 출신이다. 다만 식문화는 모티브가 된 영국 요리를 그대로 따왔는지 카제마루의 신뢰도 대사를 보면 빅토리아 요리의 조리 방법이 개성적이라며 돌려 깐다.

2.1. 기술력

산업 혁명 시기 영국을 모티브로 한 만큼 기계공학이 고도로 발전한 국가로, 이베리아가 몰락하고 에기르가 육지와 고립된 현 시점에서는 타국에 비해 압도적으로 발달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11]

로도스 아일랜드의 엔지니어링 부서에서 백파이프의 무기를 보고 기초적인 구조조차 파악하기 어려워했을 정도이며, 수도 런디니움을 방어하는 런디니움 수성 주포는 작은 이동도시 하나를 포격 한 방으로 깔끔히 파괴하는 수준의 위력을 자랑한다고 한다. 또한 우르수스에는 황제의 칼날, 카시미어에는 실버랜스 기사단이 있듯이 빅토리아 군사력의 상징으로 증기 기사가 있었지만 왕이 처형된 이후 지난 20년 동안 새로 만들어지지 않아 역사의 뒤로 사라진 상태.

다만 런디니움 사변에서는 살카즈가 대응할 틈도 주지 않고 런디니움을 점령해 버린 탓에 이러한 기술력이 큰 도움이 되지 않았고, 오히려 수성포 같은 무기들이 고스란히 살카즈의 손에 들어와 저항군을 위협하고 있다.

2.1.1. 더 샤드

파일:Background-The_Shard_Indoor.webp
런디니움에 위치한 더 샤드 내부
The Shard
수도 런디니움에 세워진 847m[12] 높이의 거대한 건축물로, 인위적으로 재앙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지닌 빅토리아의 전략 무기이기도 하다. 모티브는 2012년 3월 30일 완공된 영국 런던의 마천루 더 샤드로 보인다.

카즈델 군사위원회가 빅토리아의 인프라를 활용해 건설한 비공정이 이 재앙을 유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기에 빅토리아의 대공작들이 이끄는 고속 전함 함대들조차 섣불리 런디니움에 진입하지 못했다.[13][14]

나흐체러르 킹이 이끄는 부패군단은 이미 감염되어 별로 영향을 받지 않았다.

에피소드 13에서 군사위원회는 런디니움 주변에 방대한 숫자의 주술 제단을 건설하고 있었으며 테레시스와 생귀나르의 대화로 더 샤드는 재앙발생장치 같은 게 아니다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더 샤드는 대기 중의 오리지늄을 긁어모아 최초의 오리지늄에 관련된 무언가를 일으키기 위한 의식장치였으며, 재앙의 유도 같은 기능은 그 과정에서 얻은 부산물에 불과했던 것이다.

에피소드 바벨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더 샤드는 빅토리아에서 주도적으로 건설한 것이 아니라, 기억을 잃기 전의 박사가 테레시스와 계약하면서 넘긴 기술을 바탕으로 살카즈가 빅토리아에 세운 것으로, 빅토리아는 당시 협력 관계였던 살카즈에게 기술 인프라를 제공했을 뿐이었다. 당시에는 빅토리아 측에 더 샤드의 진짜 목적을 숨기고 전략무기 정도로만 설명했던 것으로 보인다.

에피소드 14에서 진면목이 드러나는데, 더 샤드의 진짜 목적은 최초의 오리지늄 암나남을 강림시키는 것이었다. 암나남을 강림시키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만으로 지형이 바뀔 정도로 일대가 온통 오리지늄으로 뒤덮였으며, 이 여파로 런디니움 시민들과 대공작들의 군대가 대부분 광석병에 감염되었다.

론 트레일에서는 컬럼비아가 더 샤드를 빅토리아의 무기로서 견제하며 언급한다. <일몰을 쫒아서>에서는 군사 위원회가 후퇴하며 빅토리아 현지에 남은 더 샤드를 빅토리아가 회수했다고 언급되며,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더 샤드의 특성을 바꾸어 런디니움의 오리지늄 확산을 억제하는 쪽으로 개조하는 중이라는 언급이 나온다.[15]

2.1.2. 수성포

파일:수성포.png
런디니움의 수성포
Londinium Defense Artillery
런디니움에 접근하는 적들을 포격해 격멸하는 강력한 방어포. 왕좌가 공석이 되면서 대공작들의 관리를 받았지만, 사황전쟁 이후 빅토리아가 전성기를 맞으면서 더 이상 런디니움을 위협할 만한 적이 사라지자 쓸 일이 없어져 장식품이나 다름없는 신세가 되었다. 카즈델의 살카즈 군대가 런디니움에 접근할 때에도 아예 제대로 조준하지도 않았으며[16], 그렇게 들어온 살카즈들이 런디니움을 점령한 이후, 수성포들은 맨프레드의 통제권에 들어와[17] 런디니움으로 쳐들어오는 적들을 격퇴한다는 본 목적과 정반대로 런디니움 내에 있는 살카즈의 적들을 포격하는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다만 원래는 도시 내부를 공격하도록 설정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명중률은 비교적 낮아진 편.

수성포에는 주포와 부포가 있으며, 맨프레드가 통제할 수 있게 된 것은 부포뿐이다.[18] 수성 주포는 어떤 고속전함이 접근하더라도 외부 갑판을 가볍게 녹여버리고 작은 이동도시를 깔끔하게 파괴하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된다. 그러나 수성 부포도 시내를 개판으로 만들 만한 위력은 충분하며, 10지역의 주요 기믹으로 등장한다.

2.1.3. 왕의 숨결

파일:The_Sighs_of_Kings.webp
왕의 숨결
"Sighs of Kings" / Kyngasycath
“아슬란의 파디샤는 날카로운 검을 들고 이국의 마지막 땅을 정복하려 시도했다.”
“드라코 왕의 화염 아츠가 그에게 향했고, 그의 갑옷은 베리처럼 타버리더니 조금씩 불길 속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그의 검은 갑옷보다 더 단단했다.”
“드라코 왕의 몸을 찌르는 순간, 아슬란 파디샤가 든 검은 절반밖에 남지 않았다.”
“덕분에 드라코 왕은 목숨을 건졌고, 아슬란 파디샤는 오른손을 잃었다.”
“드라코와 아슬란이 맹약을 맺은 후 그 검은 다시 주조되었고, 이후 수백 년에 걸쳐 빅토리아 찬란한 시대의 상징이 되었다.”

에피소드 11에서 등장한 빅토리아 왕실의 국검이며 왕실의 시조인 사르곤의 아슬란 파디샤이자 샤한샤인 루갈샤르거스 대왕이 사용한 보검이다. 모티브는 엑스칼리버.

전설에 따르면 사르곤의 요정들이 벼려낸 보검이며, 아슬란 대왕은 이 검으로 푄 고온지대를 정복하고 요괴 군주를 찢어버렸으며 타라의 땅에 찾아와 빅토리아를 세운 아슬란 파디샤는 이 검으로 재앙을 갈라버렸다고 언급된다.

국왕 처형 이후 계속 런디니움 왕성 지하의 영묘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에피소드 11 시점에서 왕녀 알렉산드리나의 손에 들어왔다. 그러나 아직 검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이며 에피소드 12 시점에서 캐스터 공작이 이 검을 가동할 모루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된다.

에피소드 14에서 회색 모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 검의 정체는 재앙 및 오리지늄 확산 차단장치의 시동키였다. 고대 사르곤에서 발견된 유물로 발견자는 이 시동키에 검날을 붙여 검으로 가공하여 루갈샤르거스 대왕에게 진상하였으며 애초에 뽑아서 휘두르는 검이 아니라 모루에 꽂혀야 작동하는 유물이었다. 이미 원본 차단장치는 유실되었지만, 캐스터 공작이 후원한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복원에 성공하여 글로리아나 호에 설치되어 있었던 것.

시즈의 요구대로 캐스터 공작은 검의 모루와 함께 글로리아나 호를 최전선에 끌고 왔고, 이를 본 시즈는 이게 대공작의 정치공작이라도 부패군단을 이기기 위해서는 손을 잡아야 한다면서, 부패군단의 방어를 뚫고 모루에 검을 꽂아 재앙을 가르는데 성공한다. 왕의 숨결이 작동함으로 인해 부패군단에게 유리했던 전장은 순식간에 빅토리아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뒤집어졌다.

<일몰을 쫓아서> 이벤트에서 밝혀진 바로는, 런디니움 사변의 막바지에 벌어진 런디니움 탈환전에서 연전을 겪어 검날이 부러졌다고 한다. 다만 왕의 숨결의 핵심은 검이 아닌 손잡이로 쓰이는 시동키에 있었기에, 이후 런디니움의 노동자들이 파라곤 부대를 이끈 비나 빅토리아를 기리는 뜻에 시즈의 망치를 재료로 검을 다시금 만들어냈다. 만약 손잡이만 그대로 냅뒀다면 차단장치의 기능을 계속 할걸로 보인다.

3. 관련 자료

3.1. '회색 모자' 업무 보고 기록

<'회색 모자' 업무 보고 기록>

전장의 틈, 끊임없이 움직이는 회색 그림자.
'회색 모자' 업무 보고 기록 [펼치기 • 접기]
파일:'회색 모자' 업무 보고 기록.jpg

3.2. 1098년 7월의 극비 통신 내역

해당 문서는 트렌트 카운티에 보관되어 있었으며,
어떤 대공작만이 확인할 수 있던 것이었다.
하지만 전쟁 중에는 무슨 일이든 일어나는 법이다.
1098년 7월의 극비 통신 내역 [펼치기 • 접기]
파일:1098년 7월의 극비 통신 내역.jpg

4. 역사

4.1. 건국

본래 빅토리아 땅에는 드라코가 이끄는 유랑민 부족들이 유입되었으며, 재앙이 적고 풍요로운 계곡 지대에 반유목 상태로 정착하기 시작했으며 처음 정착한 드라코 부족은 연합체의 지도자로 간주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정착한 부족들의 숫자와 규모가 커지며 여러 사회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드라코들 사이에서 사르곤을 본받아 왕정국가를 만들어야한다는 왕정파와 유목민족 생활을 이어가야 한다는 수구파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커지고, 왕정파는 자신들의 왕이 될 드라코를 옹립하고 '빅토리아 왕국'을 건국하였으며, 수구파는 유랑생활을 이어가며 '타라'라는 땅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후 빅토리아 왕실은 자신들을 떠난 드라코 부족들을 타라 왕국이라 선언하고, 빅토리아 왕국과 타라 왕국이 동군연합으로 합쳐져 '빅토리아 제국'이 될 것이라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도 부족정을 유지했던 타라인들은 이 선언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으며, 빅토리아와 내전을 벌이기에 이르렀다. 수년간의 내전 후, 빅토리아 왕실은 타라의 드라코 지도자에게 '개일 왕'의 칭호를 내리고 동군연합 체제를 확정짓게 된다.

그러던 중, 737년경 사르곤의 아슬란 파디샤 루갈잠시가 빅토리아로 망명하겠다는 뜻을 전해온다. 보통 귀족의 망명은 드문일도 아니며 국가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일이기에 빅토리아 왕실은 이를 환영하였으나, 사실 이 파디샤는 사르곤에서 권력의 중심에서 밀려난 방계 황족으로 더 큰 권력을 쥘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빅토리아로 망명해와 쿠데타를 벌이게 된다. 준비되지 않은 빅토리아 왕실은 아슬란에게 패배하였으며, 개일 왕이 저항할 수 있는 범위에도 한계가 있었기에, 결국 드라코는 아슬란과 조약을 맺어 공동 통치 왕조를 만들기에 이른다. 이후 루갈잠시의 손자는 빅토리아의 초대 아슬란 왕이 되었다.

4.2. 사국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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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울-라이타니엔 간에 전쟁이 벌어졌을 때 우르수스와 함께 라이타니엔과 동맹을 맺고 참전했으며, 이를 사국 전쟁이라고 한다. 약 1년에 걸친 전쟁 끝에 가울이 멸망했고, 몇 년 후 당대 최강국이었던 이베리아가 고요함에 의해 초토화되면서 라이타니엔, 우르수스와 함께 테라 3대 열강에 들었다. 그 후 우르수스가 극동과의 전쟁으로 쇠락, 라이타니엔 역시 사황 전쟁과 위치킹의 폭정으로 초토화되어 쇠락하자 자연스레 빅토리아가 초강대국의 반열에 올랐다. 에피소드 10에서 맨프레드의 언급에 따르면 가울이 멸망하고 이베리아가 쇠락한 후로는 더 이상 빅토리아에 위협이 될 만한 적국이 남지 않아 런디니움 수성포 관리조차 소홀히 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사국 전쟁에서 쓰인 전비를 보충하고자 빅토리아의 마지막 왕이 세금을 더 걷어들이자, 이에 불만을 품은 귀족들이 쿠데타를 일으켜 왕을 끌어내 처형하고 왕족들을 몰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19] 이 사건 이후 대귀족들의 이해가 충돌한 끝에 내전이 벌어져 빅토리아는 이후 수십 년 동안 그로기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4.3. 런디니움 사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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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37_i14.png

왕좌의 주인이 사라지면서 런디니움 밖에서 귀족들의 대립이 심해졌고 권력에 눈이 먼 어느 귀족들은 혼란스러운 런디니움의 치안유지를 명목으로 카즈델의 살카즈들을 끌어들였다.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서로 포격전을 하다 공멸해버리고 고삐풀린 살카즈들이 본색을 드러내 테레시스 휘하의 살카즈 침략군에게 수도 런디니움을 완전히 점령당해 빼앗겼다.

남은 귀족들은 살카즈들의 기만과 협박에 굴해 실권이 없는 몰락귀족인 알레데일 컴버랜드 백작을 매국노 대표로 세워 언제라도 토사구팽해도 이상하지 않은 바지사장으로 세워두었다. 이렇게 살카즈에게 점령된 런디니움은 살카즈의 손에 넘어간 수성포가 시내를 뻥뻥 포격하고, 투항한 런디니움 도시 방위군이 살카즈의 명령을 받아 각종 병기들을 내보내서 시민 자경단과 싸우는 개판 5분전 상황이다. 런디니움에 남은 공장 시설들은 그대로 살카즈에게 넘어가 살카즈 병기를 제작하는 데 쓰이고 있다. 현재 런디니움은 살카즈 외에도 더블린, 가울 복권주의자, 왕실 충성파, 시민 자경단, 대공작, 심지어 재건 중인 신생 리유니온까지 서로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고 섥힌 상태로, 대공작들이 직접 육상전함을 끌고 런디니움으로 군세를 이끌고 접근 중이다.[20]

다만 다수의 대공작들이 런디니움에 접근한 것은 사실이나, 정작 진도는 지지부진한 상태이며 오히려 그로 인해 내부 진입이 힘들어진 것으로 묘사된다. 당연히 공작들도 애국심만으로 수도를 수복하러 온 것이 아니기에 귀족들끼리도 서로 견제중인 것. 특히 런디니움 수성 주포의 위력이 작은 이동도시 하나 정도는 아예 궤멸시킬 수 있다고 묘사되는데다 인공 재앙병기 더 샤드조차 살카즈들이 완성해서 전력화한 상황이라 괜히 먼저 들어갔다가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고 이권 다툼에서 밀려날 위험을 감수하기가 싫어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간만 보고 있는 상황이다.[21]

에피소드 12에서는 또 다른 이유가 드러나는데, 살카즈들이 런디니움을 점령한 뒤 노포트 구를 보급기지화하며 런디니움의 시민들을 노포트 구에 몰아넣어 인질로 삼았다는 것이 밝혀진다.[22] 대공작 입장에서는 장거리 포격으로 살카즈 병력을 궤멸시키자니 무고한 민간인들까지 휘말리게 되어 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직접 들어올 것을 강요받는 셈이다. 결국 시즈가 자신의 정체를 밝혀 민간인들을 어느 정도 수습하고 나서야 비로소 윈더미어 공작이 본격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었다.

4.4. 런디니움 사변 이후

런디니움 사변(1098년) 이후 시점을 다루는 사이드 스토리나 에피소드에서는 빅토리아에서 굉장히 큰 일이 일어나서 로도스 아일랜드가 해결은 했지만, 빅토리아는 여전히 수습되지 않은 상태이며 다른 강대국들은 카즈델이 만들어낸 병기들을 보고 경악해 자신들도 비대칭병기[23]에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애매한 언급만 되고 있다. 그래도 아직 패권을 행사할 여력은 있다고 판단한 것인지 은심호 열차 이벤트에서 방문단이랍시고 빅토리아군 2천 명을 쉐라그에 보낸 뒤, 여신상 지하에 비밀 무기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명분으로 여신상을 무력으로 점령하려고 시도했다. 다만 실버애쉬와 라타토스가 이를 예상하고 카시미어, 라인 랩 같은 외부 세력을 끌어들인 탓에 여신상 점령은 실패하고, 타국에게 침략자라고 규탄받는 망신만 피한 채 물러갔다.

5. 직할 세력 및 영토

5.1. 빅토리아 왕실

빅토리아의 아슬란 왕조로 지금은 20년 이상 공석이다. 가울과의 전쟁 이후 전비를 보충하기 위한 국왕의 과도한 세금정책으로 귀족들은 불만을 품고 쿠데타를 일으켜 왕을 처형했다.

본래 사르곤에서 거병한 아슬란 파디샤가 빅토리아까지 오게 된 것으로 빅토리아 측의 건국신화에서는 이때 타라인의 지배자였지만 나이츠모라 카간의 정복전쟁에 꼬리를 말고 본래 근거지가 아닌 런디니움까지 도망친 드라코와 잠시 겨뤘지만 공동의 적인 카간을 앞두고 있으니 일단 전쟁을 멈추고 함께 공동왕조를 세우기로 하여, 아슬란은 빅토리아 왕, 드라코는 개일 왕의 자리에 올랐다. 드라코 왕도 아슬란과 함께 영묘에 묻힌것을 보면 초기에는 공동왕조를 세운 것은 사실로 보인다.[24]
  • 엘리자베스 대왕
    알렉산드리나의 증조모 뻘 되는 여왕. 모티브는 물론 엘리자베스 1세.
  • 프레데릭 3세
    사황전쟁에 참전했던 왕. 이때 가울을 멸망시킨 군공으로 인해 '가울 정복자'라는 이명이 붙었다. 알렉산드리나의 할아버지 뻘이다.

5.1.1. 알리스테어 2세

파일:1280px-Alistair_II,_King_of_Victoria.webp
비나는 왕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금빛 가면과 그의 금발이 어우러져, 위엄 있으면서도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이었다.

그가, 바로 빅토리아다.

Henry Alistair Victoria II, Alistair II
본명은 헨리 알리스테어 빅토리아 2세. 1072년 귀족들의 반란으로 폐위되어 처형당한, 알렉산드리나의 부왕이다. 모티브는 찰스 1세.
귀족들과의 관계가 최악이었으며, 자신에게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 반대파 귀족들을 감옥에 가둬 굶겨죽인 일로 폭군 취급을 받고 있었다. 오죽하면 대귀족들이 왕을 처형한 뒤로도 충성파인 컴버랜드 공작을 죽이고 왕녀를 추적하고 왕당파를 뿌리뽑으려 드는 등 살카즈들에게 점령당하기 전까지만 해도 자기들끼리 런디니움에서 왕당파와 의회파로 나뉘어 내전이 벌어질 정도로 원한이 컸던 상황.
그러나 델핀과 캐스터 공작, 고도딘 공작의 회고에 의하면 지금의 비나와 같이 미숙하고 무모한 이상주의자였다고 하는 것을 보면 폭군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귀족의 시각에서나 그렇고 실제로는 귀족들의 권력을 제한하려는 개혁을 강행하려다 쿠데타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빅토리아 사이드 이벤트인 <일몰을 쫓아서>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이미 고인이기에 실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비나 내면의 갈등 중에 왕좌에 오르라는 유혹에 가깝다.

5.1.2. 알렉산드리나 비나 빅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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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rknights_siege1.png
Alexandrina of Victoria

이명 비나(Vina), 로도스 아일랜드에서의 코드네임은 시즈. 빅토리아의 정당한 왕위 계승자이자, 아슬란 왕족의 마지막 생존자. 왕궁 탈출 이후 노포트 구의 슬럼가에서 글래스고 갱단을 장악하였으며, 1부 시점에서는 개판이 된 빅토리아를 탈출해 로도스 아일랜드에 의탁하고 있다.

에피소드 13 시점에서 런디니움이 살카즈에게 빼앗겼음에도 자기 이익만 챙기는 대공작들에게 실망하여 자신들이 앞장서서 런디니움을 탈환하기로 결의하고, 체틀리 카운티 사수 전투에서 혼과 함께 싸우다 부상을 입었지만 승리한다.[25] 살카즈들에게 승리한뒤, 그녀에게서 옛 가울과의 전쟁에서 빅토리아군의 정예부대 '파라곤 부대'가 사용하던 식별신호기를 받고는 난민들과 버려진 병사들을 모아 파라곤 부대를 재창설한다.

5.1.3. 탑의 기사

Tower Knight

본래는 빅토리아 왕실의 호위 기사단이었다. 그러나 왕의 처형과 20년 이상 계속된 계승 위기로 위세가 줄어들었고, 스태포드 공작이 의회파에 맞서 쿠데타를 벌이자 의회의 명령으로 싸우다가, 캐번디시 공작이 초빙한 카즈델 군사위원회의 배신으로 분전 끝에 이사벨 몬태규를 제외하고 전멸하고 만다.

런디니움 사변 이후 비나 빅토리아가 왕위를 공석으로 남기기로 결정하자, 이사벨 역시 그녀의 뜻을 존중하여 자신만 남은 탑의 기사단을 해산하고, 본거지는 탑의 기사들을 기리는 박물관으로 조성하기로 한다.
  • 핀 헨더슨(?-1096)
  • 제프리 메츠(1019-1072)
  • 레이튼 몬태규
  • 리비아 길더스
  • 루시아 스카만드로스
    4대 화이트 울프 백작. 리타 스카만드로스 중위의 조상으로 200년전 카즈델 정벌 당시 뱀파이어 노블과 나흐체러르들을 찢어버린 전적이 있다.
  • 리처드 세이머
  • 이사벨 몬태규

5.1.4. 증기 기사

파일:Steam_Knight.webp
증기 기사
Steam Knight

전성기 빅토리아의 최정예 병력. 한때 빅토리아의 상징과도 같았던 자들로, 증기로 작동하는 거대로봇이나 다름없는 강화복[26]을 입은 기사인데, 근접 무기로 팔에 장착된 발열 절단기와 파일 벙커, 원거리 무기로 어깨에 장착된 대포를 사용하고 방어막과 비행용 추진장치도 있다. 그러나 20년 전 왕이 처형되어 공석이 된 이후로는 새로운 증기 기사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에피소드 11 시점에서는 기존 증기 기사들도 자취를 감춘 상태이다.

빅토리아의 전성기 때는 귀족들에게 증기 기사로 발탁되는 것은 큰 영예로 여겨졌으며, 컴버랜드 공작의 저택에도 과거 사용된 증기 기사의 갑주가 하나 보관되어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이것도 다른 귀족들이나 국가들이 소장품, 혹은 빅토리아의 기술을 빼돌리기 위해 사들이려 하는 등, 몰락한 빅토리아의 상징이나 다름없게 전락한 상황.
제국의 기사에겐 후퇴란 없다.
하나, 또 하나.
칼에 잘리고, 검에 찔리고, 불에 탔다. 부식성이 있는 오리지늄 아츠, 말라붙은 핏자국이 갑옷 전체를 덮어버렸다.
족히 5m가 넘는 주술이 깃든 대못 모양의 투척물이 그들의 몸을 관통했다.
그들은 여전히 대열을 지키며 싸웠다.
왕정군도, 고해신부도 그들을 쓰러트리진 못했다.
죽음조차도.
시즈는 순간 깨달았다.
지난 4년간… 런디니움에 왜 진정한 증기 분사음이 들리지 않았는지.
시즈: 이건…… 함정이었던 거지.
시즈: 이 영광스러운 기사들은 살카즈가 미리 준비해 둔 포위망에 들어왔던 거야.
시즈: …빅토리아 왕의 안식처에 설치된 살카즈의 포위망에.
다그다: …모독이다!
다그다: 살카즈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들어왔지?! 왕의 안식처 열쇠는 오직…
다그다: 설마…
시즈: 우리가 직접 내준 거겠지.
다그다: …캐번디시 공작, 그 배신자? 아니면 빌어먹을 스태포드 공작이야?!
알레데일: 아니야.
알레데일: 4년 동안 증기 기사가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건… 모든 증기 기사가 다 여기에 있다는 의미야.
알레데일: 증기 기사 전원을 런디니움으로 불러들이는 건 야심에 찬 대공작 한두 명으로는 절대 무리지.
시즈: 기사들을 배신한 건…
시즈: 빅토리아 전체다.

시즈: 미안해, 다그다, 내가 잘못 말했어.
시즈: 빅토리아의 구성원은 의회와 귀족뿐만 아니라, 너도 있고, 나도 있어.

에피소드 11에서 증기 기사들이 사라진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 왕이 처형당하고 왕실이 전멸한 뒤로 새로운 증기 기사가 배출되지는 않았지만, 기사들은 여전히 빅토리아에 충성하고 있었다. 런디니움 사변 당시 이들은 빅토리아 의회의 명령을 받아 왕실의 보검인 '왕의 숨결'을 수호하려 하였다. 그러나 보검의 보관실에는 이미 살카즈 왕정군과 고해신부 위병의 정예들이 매복하고 있었고, 마지막 증기 기사들은 살카즈들과 동귀어진하여 한 명만 남기고 전멸하고 만다. 빅토리아의 모든 증기 기사들을 한번에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은 왕이 아니면 의회의 총의 뿐이기에 증기 기사들은 빅토리아라는 국가에게 배신당한 것이라는 결론이 나오고 알렉산드리나 왕녀는 이에 충격을 받는다. 다만 직후에 귀족과 의회만이 빅토리아는 아니라며 자신의 말을 정정한다.
5.1.4.1. 찰스 린치
Charles Lynch

영묘 지하에 생존해 있던 마지막 증기 기사. 유일하게 남은 빅토리아의 잔재를 수호해야 한다는 집념에 미쳐버려 '왕의 숨결'을 빅토리아 그 자체라고 믿게 되어 5년 넘게 왕실 영묘를 지키고 있었고, 보검을 회수하러 온 황위계승권자 알렉산드리나마저 못 알아보고 11지역의 보스로 등장하게 된다.[27]

에피소드 11의 엔딩에서 시즈가 런디니움의 약자들을 위해 보검이 필요하고 보검은 당신의 빅토리아가 아니라고 설득하자, 증기 기사는 일순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알레데일이 증기 기사와 동귀어진하려 할 때 증기 기사는 갑자기 제정신을 차리고, 에피소드 12에서 자경단과 살카즈의 전쟁이 한창이던 런디니움의 지하를 뚫고 나타난다. 같이 동귀어진하려 한 알레데일의 행보는 불명이었으나, 에피소드 13에서 알레데일의 실루엣 또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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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4에서 부패군단의 끊임없는 공격으로 위험에 처한 시즈 일행을 구해준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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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을 쫓아서> 시점에는 런디니움이 파라곤 부대의 손에 탈환될 때까지 연전을 이어갔으나, 결국 비나가 빅토리아를 되찾은 것을 본 뒤 기운이 다하여 쓰러져 알레데일이 보는 앞에서 사망한다. 알레데일은 마지막 증기 기사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수명이 다한 그의 증기 코어를 빼서 가져간다.

5.1.5. 가웨인

5.2. 대공작

공작 작위를 받은 고위 귀족들. 이들은 런디니움 밖에서 각기 휘하 세력들과 영지를 가지고 있다. 살카즈가 일으킨 런디니움 사변 당시 8명이 활동했다.
  • 컴버랜드 공작
    본명 로버트 컴버랜드. 알레데일 컴버랜드의 아버지이다. 왕의 측근이자 왕당파의 대표 격인 인물이었으나 귀족들이 반란을 일으키며 왕실이 몰락하자 왕과 같이 처형되었다.
  • 캐번디시 공작
    빅토리아 왕의 처형과 왕좌 공백으로 인한 계승 전쟁을 피하고자 의회파에서 카즈델의 살카즈들을 빅토리아에 받아들인 대공작. 결국 스태포드 공작과 포격을 주고받아 동귀어진하였다.
  • 스태포드 공작
    왕좌 공백에 의해 계승 위기가 벌어지자 의회파에 맞서 반란을 일으킨 공작. 포격전 끝에 캐번디시 공작과 동귀어진하였다.
  • 노르망디 공작
    워크 인 더 더스트에서 라이타니엔과 외교갈등을 일으킬 뻔했다고 언급된다. 에피소드 12에서 로도스와 접선한 회색 모자의 배후를 추측하는 과정에서 박사가 노르망디 공작은 장삿속 때문에 굳이 이 상황에 개입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된다.
  • 파이프 공작
    에피소드 13에 등장하는 제4전선보병대대의 상급자. 에피소드 13 시점에서 살카즈와의 전쟁에 참전한 것으로 언급된다. 다만 휘하 병력들에게 오리지늄 방호 조치를 전혀 하지 않았던건지, 그의 명령에 따라 살카즈와 리유니온을 상대하던 소대 병력들이 전부 감염자가 되어버리고 결국 리유니온에 투항했다.
  • 애시워스 공작
    에피소드 13에서 언급되는 공작. 에피소드 14에서 캐스터 공작의 언급에 의하면 고도딘 공작과 함께 빅토리아 대공작 연합군에 합류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 티발트 공작
    빅토리아 서부 국경지대의 대공작. 1010년대 컬럼비아 식민지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병력을 동원했고, 초기에는 성공하는듯 했으나, 전략가이자 후일 대통령까지 되는 마크 맥스의 등장으로 1018년 배비지 전투에서 고속전함 10척을 잃거나 노획당하는 참패를 맞게 되고 결국 컬럼비아의 독립을 승인하는 결과에 이른다. 이후 생사 불명.[29]

5.2.1. 캐스터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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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e of Caster
에피소드 12에서 왕실의 친척이라고 언급되며, 시즈의 고모 뻘이다. 트렌트 카운티의 지배자로, 카즈델과는 적대하고 있지만 정치적인 꿍꿍이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정작 본인은 타라인이나 감염자에 대한 어떤 차별의식도 없음에도[30] 캐스터 공작의 휘하 귀족들이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타라인 탄압을 조장하는 것도 아이러니. 스스로는 대귀족들 중에서 진보주의자이며 빅토리아에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하고 있지만, 그 고삐를 자신이 쥐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에 왕실의 국검과 그 정당한 소유자인 왕녀, 드라코 왕위주장자, 런디니움의 저항군과 그들의 리더들까지 사용할 수 있는 패는 가능한 많이 확보하려는 면모를 보인다.

정치와 첩보에 능하며, 에피소드 11에서 알레데일 컴버랜드에게 지원을 빌미로 회유하여 왕실 보검인 '왕의 숨결'을 빼앗으려 했지만, 알레데일의 멘탈붕괴와 증기 기사의 각성으로 실패하고 만다. 캐스터 공작이 국검을 원하는 이유는 에피소드 12 초반에 나오는데, 정통성도 정통성이지만, '검의 자리'를 언급하는 것을 보면 왕의 숨결이 쓰일 방법과 용도를 알고 있는 모양이다.

불로 비춰주소서에서도 피셔 중위의 후견인으로 등장. 추후에 왕이 될 수도 있는 드라코를 확보하기 위해 그가 더블린의 그림자 리더를 추적하는 것을 돕는다. 그러나 그의 정보부대 사이에도 회색 모자들을 밀정으로 심어넣는 모습을 보인다. 이 이벤트에서 웰링턴 공작과 알력관계가 있는 것이 드러났으며, 이벤트 이후 피셔를 광석병 치료 명목으로, 실질적으로는 로도스에도 커넥션을 이어두려는 웰링턴 공작을 견제하기 위해 로도스 아일랜드에 파견했다. 또한 웰링턴 공작이 자기 영지의 마을 하나를 고속전함으로 밟아버리고 런디니움으로 향했음에도 이를 묵인하는 행보를 보인다. 결과적으로 보면 리드를 자기 편으로 포섭하는데는 실패했으나, 웰링턴 공작이나 로도스 아일랜드의 편에서 떼어내어 더블린을 분열시키는데 일조한 셈이다.

에피소드 12에서는 사병집단인 회색 모자들이 로도스의 박사와 접촉. 빅토리아에 진의를 숨기고 몰래 정박한 로도스 아일랜드의 존재를 이용해 회유 겸 협박하여 임시로 조력자가 된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웰링턴 공작과 통신을 하면서 셋이서 빅토리아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거기에 덤으로 웰링턴이 더블린에 붙어먹은걸 비꼬아 돌려말하면서 자신은 윈더미어 공작 쪽과 손을 잡을 것이라는 의사를 보인다.

에피소드 13 시점에서도 여전히 국검을 확보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회색 모자를 통해 시즈를 포섭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시즈는 캐스터 공작에게 최전선으로 나오라며 사실상 거부의사를 보이지만, 회색 모자가 시즈에게 독자세력을 만들라고 독단적으로 제안하자 시즈는 이게 정말 독단인지 독단을 가장한 캐스터 공작의 노림수인지 의심한다. 거기다 다마즈티의 뒷공작으로 와해될뻔한 런디니움 자경단의 클로비시아와 거래하여 자경단을 피난시키면서 그녀를 자신의 앞잡이[31]로 만들고, 윈더미어 공작의 사후 윈더미어의 군대가 린카딘으로 퇴각하자 연줄이 끊어진 가신들에게도 손을 뻗었다. 이 사태에서 여러 명분작에는 연속으로 실패하고 있지만 실리는 오히려 파워밸런스에 영향을 줄 만큼 얻어가고 있는 것. 현재까지 풀린 스토리들로 봤을 때 카즈델 점령군 몰락 후 빅토리아의 명목상 지배자는 알렉산드리나 왕녀가 될지언정 실질적 지배자는 캐스터 공작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에피소드 14 시점에서 웰링턴 공작이 빅토리아 대공작 연합군을 결성할 것을 요청하자 그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힐난하며, 그의 전함인 가스트렐이 최전방에 돌격하는 것을 보고 그의 진의에 의문을 품지만, 상황이 상황이니 웰링턴의 지휘를 따르는 한편 비나의 요구를 받아들여 왕의 숨결의 '검의 자리'를 최전선에 가져왔다. 웰링턴 공작이 말도 없이 철수하자 캐스터 공작 본인의 기함인 글로리아나 호가 공격받아 격침당했지만 죽지는 않았고, 함포로 살카즈들에게 저항하며 그녀가 결국 왕의 숨결을 자신에게 가져오도록 해 전세역전에 기여한다.

하지만 살카즈와의 전쟁이 끝나자마자 웰링턴 공작이 본색을 드러내며 에블라나의 편에 서서 타라의 독립을 선언하자, 미리 준비한 제안서를 꺼내 웰링턴과 협상해 타라의 독립을 인정할 결심을 밝힌다. 그리고 알렉산드리나가 빅토리아의 선택을 받은 아이일지도 모르겠다며, 함대를 물려 그녀가 런디니움에 돌아가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

<일몰을 쫒아서>에서는 런디니움 사변 이후 알렉산드리나가 왕위를 내려놓은 이후 빅토리아에 왕관 도난 사건이 벌어지자 고도딘 공작, 마치 백작과 함께 이를 빌미로 런디니움의 정치에 개입하려 들며, 비나의 국회의장으로써의 권력을 견제함과 동시에 국왕의 자리에 앉히려고 정치질을 시도하지만, 결국 국민들 앞에서 국왕을 공석으로 비우기로 결의한 비나에게 한방 먹고는 툴툴대며 런디니움을 떠난다.

실버애쉬 가문과 먼 혈연관계[32]로, 에피소드 13에서 델핀이 윈더미어 공작에게 올린 암호문에서 캐스터 공작이 실버애쉬의 근대화를 지원해주었다는 언급이 나왔다.[33] 그리고 은심호 열차에서도 개혁개방된 쉐라그의 이권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이 밝혀졌으며, 쉐라그에 해럴드와 회색 모자를 파견해두어 카란 무역회사를 견제하려 했지만 이 역시 애매한 결과로[34] 이벤트가 끝난 후 해럴드 역시 로도스 아일랜드로 보냈다.

로도스 아일랜드와의 관계는 상당히 미묘하다. 대공작 중에서는 유일하게 로도스 아일랜드에게 직접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고[35], 12장에서 그녀 휘하 회색 모자들이 로도스 아일랜드를 적대하기는 했지만 애초에 회색 모자를 보낸 것부터가 로도스 아일랜드와 교섭하기 위해서였으며 교섭과 불편한 협력은 1100년에도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어느 정도 손해를 보면서까지 퍼즐이나 해럴드 같은 측근들을 계속 파견하는 것을 보면 실버애쉬처럼 로도스와 파트너 관계를 맺는 것이 이득이라고 판단한 모양이다.

5.2.2. 윈더미어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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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e of Windermere
에피소드 12에서 등장하는 대공작으로, 본명은 암펠리스 윈더미어(Amphelise Windermere). 린카딘 영지의 지배자이다. 에피소드 11에서도 재앙 대피라는 명분으로 출병하여 런디니움으로 접근 중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에피소드 12 시점에서는 다른 대공작들보다 런디니움에 가장 가까이 접근했고, 프롤로그에서 살카즈의 공격에 윈더미어 공작의 전함이 격파되는 장면이 나왔다.

무투파처럼 생긴 모습과 호전적인 행보 때문에 런디니움을 차지할 생각인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런디니움에 체류 중이던 자신의 딸 델핀을 구출하기 위해 군을 이끌고 온 것이었으며 오로지 자기 딸의 구출을 위해 제일 먼저 군대를 런디니움에 접근시키는 행보를 보인다.

이후 로도스 아일랜드와 글래스고 갱단이 델핀과 노포트구 난민들을 탈출시키는 데 성공하자 난민들을 고속전함에 수용하고 지원을 약속하게 된다. 다만 박사도 당신의 지원약속은 전적인 지원은 아닌 거 같다며 지적하는 부분이 나오고 에피소드 12 에필로그에서 감염자들이 은연중에 보호받지 못하고 버려지는 모습이 보인다. 거기에 더해 가울과의 사국 전쟁 당시 살카즈들을 용병으로 굴려 많은 희생자를 낳았으며, 런디니움을 살카즈들이 빈집털이하려는 의도를 제일 먼저 알아챘기에 살카즈들에게는 원한과 경계의 대상인 것도 드러났다.

에피소드 12 엔딩 시점에서 로도스 아일랜드와 글래스고 갱단, 노포트구 난민들이 윈더미어 공작의 군대에 의탁하게 되면서 정통 왕위계승권자와 국검 왕의 숨결을 확보한 상태이다. 그러나 에피소드 13에서는 진군 도중 생귀나르의 부하들과 고해신부의 위병들에게 전함이 기습 받아 위기에 몰리며, 이를 델핀과 글래스고 갱단이 함선 내부에서 막아내며 분투한다. 하지만 공작 본인은 함선의 위쪽인 갑판에서 뱀파이어 생귀나르로 위장하고 있던 다마즈티[36]를 부하인 소드베어러들과 함께 상대하던 중, 진짜 생귀나르가 개입하여 부하들을 모두 죽이고 2:1의 상황을 만들어 궁지에 몰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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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카즈들의 기습으로 함선이 혼란에 빠져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윈더미어 공작은 다마즈티, 생귀나르에게 혼자 대적해야 했고, 결국 싸움에서 치명상을 입어 델핀이 도착했을 때는 유언만 겨우 남기고는 딸의 눈앞에서 사망한다. 이때 다마즈티의 대사로 생귀나르가 부상을 입었단 것이 묘사되는데,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었지만 베헤모스를 토벌한 전적이 있는 생귀나르를 상대로 2:1이었음에도 부상을 입힌 만큼, 상황이 너무 불리했을 뿐이지 윈더미어 공작도 상당한 강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공작 사후 작위는 델핀에게 승계되었지만, 윈더미어 공작의 참모들은 델핀으로 인해 윈더미어 공작이 죽었다[37]고 주장하며[38] 시즈와 델핀을 따르지 않고 자신들의 영지로 철군을 결정, 살카즈와 싸우다 광석병에 감염된 군인들만 남겨두고 떠난다. 심지어 연줄이 끊어진 몇몇 가신들은 캐스터 공작에게 포섭되어 앞잡이가 되어버렸으며, 거기다 계승권이 있는 군부 장교들과 빅토리아, 라이타니엔 귀족들이 윈더미어가의 재산과 병력, 영지를 떼먹기 위해 달려들면서 졸지에 델핀은 죽은 사람처럼 취급되어 버렸다. #

5.2.3. 웰링턴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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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e of Wellington
본명은 웨슬리 웰링턴(Wesley Wellington). 이명 '철의 공작'. 에피소드 11에서 등장한 귀족이자 오크 그로브 카운티의 지배자이며 더블린을 지지하는 인물이다. 로도스 아일랜드 살카즈, 런디니움 자경단, 빅토리아 아슬란 황실의 행보를 듣고 에블라나한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더블린이 주역으로 나오는 불로 비춰주소서 이벤트에서도 등장하며, 이곳에서 웰링턴 공작이 타라인 혈통임이 드러난다.[39] 이후 에블라나를 자신의 고속전함에 태워 런디니움으로 진군을 시작한다.

에피소드 12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나흐체러르 킹의 부패군단과의 전면전에 들어갔으며 이와중에도 적 본대를 윈더미어 공작 쪽으로 유도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불로 비춰주소서 시점 이후 아르모니의 신분이 노출될 위험에 처하자 로도스와의 협력을 명분으로 파견시킨다.

에피소드 13 에필로그에서는 사국 전쟁 당시 가울의 링고네스를 함락하고 해체하여 가울을 멸망시킨 장군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우르수스의 대공 이반 예브게니예비치, 라이타니엔의 황제 헤르쿤프트쇼른, 가울의 황제 코르시카 1세와 총칼을 맞대고 싸운 것으로 언급된다. 이후 대공작들간의 동맹이 성사되자 런디니움으로 진군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식 설정집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사국 전쟁의 사황회전 # 당시 가울에게 유리했던 전황[40] 산 하나를 악으로 깡으로 넘어서 별동대는 무시하고 중앙군에게 합류하려던 우익군의 후방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이 전투로 인해 가울군의 우익은 웰링턴군을 떨쳐내려고 기동하다가 계획된 격전지에서 이탈하게 되고, 프레데릭 3세의 왕실군은 그대로 헤르쿤프트쇼른과 대치하던 가울의 중앙군을 두들기기 시작하여 패퇴시키는 데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에피소드 14에서 빅토리아군의 최선봉에 서서 부패군단과 격전을 벌였지만, 살카즈가 패퇴하자마자 빅토리아군에게 포문을 돌리고 본색을 드러내어 타라 왕국 독립을 선언한다. 이후의 행적은 더블린 쪽 참조.

5.2.4. 고도딘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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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e of Goddodin
본명은 숀 고도딘(Sean Goddodin). 어 라이트 스파크 인 다크니스에서 언급됐던 칼라돈 지역의 지배자. 런디니움 사변에 대응하여 두 척의 전함을 가지고 런디니움을 포위 중이라고 언급되며, 가이딩 어헤드에서도 라테라노에서 그에게 접촉했지만, 빅토리아의 정치 상황 때문에 만국회의에 사절을 보내지 않았다고 언급된다. 에피소드 13 시점에서 살카즈와의 전쟁에 참전한 것으로 언급된다.

에피소드 13에서 윈더미어 공작의 전사를 계기로 표면적으로나마 웰링턴-캐스터 공작 간의 불화를 종식시키고 대 살카즈 동맹을 성사시키는 것으로 등장한다.

에피소드 14에서는 파라곤 부대와 접선하며, , 백파이프와 아는 사이였는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긴 뿔에 대해 호기심을 품었다고 언급하고 화이트 울프 백작의 이야기를 하며 추억하거나 시즈 일행들한테 한 가지 빅토리아의 미래를 보았다면서 파라곤 부대를 공식적인 빅토리아 의회군으로 추대하겠다고 제안하지만, 시즈가 귀족들에게 휘둘리는 의회군이 될 생각이 없다며 이를 거부하자 자리를 떠나는데, 이때 자기 부대에서 감염자가 된 병사들을 파라곤 부대에 남기고 가 전력 향상에 기여하고 떠났다.

고도딘 공작령이 감염자 노동법이 통과된 것도 그렇고 감염자가 된 빅토리아군 패잔병들이 파라곤 부대가 아니면 고도딘 공작군에 의탁하는 것을 보면 고도딘 공작은 그럭저럭 감염자에게 온정적인 인물로 추정된다. <일몰을 쫒아서>에서는 비나의 선례를 본받아 감염자로 구성된 별도 군부대를 창설하려는 의도를 보인다.

5.3. 캐스터 공작령

캐스터 공작이 직접 관리하거나 그녀의 휘하 귀족들이 따로 관리하는 빅토리아의 서부 지역으로 사이크스 카운티와 발리 카운티,트렌트 카운티 도시를 관리하며, 에피소드 12, 은심호 열차의 반동세력이기도 하다.

빅토리아 아슬란 왕실의 친척이기도 하며 캐스터 가문의 영애 중 한명인 엘리자베스가 쉐라그의 명문 가문 출신인 올라퍼 실버애쉬와 혼인하면서 실버애쉬 가문과 방계친척 관계가 되었다. 그래서 은심호 열차에서는 쉐라그에 방문단을 보내기도 했다.

5.3.1. 엘리자베스

실버애쉬 남매 어머니이자 빅토리아의 대귀족 중에 공작가인 캐스터 가문의 일원이자 영애.

5.3.2. 월든 캐스터 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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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애쉬 패러독스 <단단한 얼음>에서 언급으로만 등장하는 빅토리아 명문 귀족이자 사이크스 카운티의 지배자로 자기 딸이 감염자에게 납치당했다고 엔시오데스 실버애쉬를 통해 로도스 아일랜드에 의뢰를 하며 등장한다. 딸은 구출되기는 했으나 월든 자작에게는 감염자인 아들이 있었고 그 아들이 납치 사태의 주범이었다. 로도스와는 이 의뢰로 협력 관계를 맺을 여지가 있었으나, 자작은 광석병 환자를 굉장히 차별하는 인간이기에 감염자가 된 자기 아들을 죽이라고 로도스 아일랜드에 거리낌 없이 의뢰했다가 거절당해 협력이 무산된다.

쉐라그 공식만화 <서문의 모음곡 - 츠비셴추크>에서도 등장하며, 직접적으로 모습이 드러난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캐스터 공작에게 사이크스 카운티 영지를 하사받고 위세를 널리 떨치기 위해 공작령에서 제일 큰 수확제를 벌이지만, 그로 인해 스튜어트 남작과 같은 토착 귀족들과 적대하게 되었다. 자신과 계약을 성사하려는 엔시오데스에게 자신의 눈앞에서 직접 실력을 보이라고 한다.

이후 따로 찾아와 스튜어트 남작이 암살을 계획할 것이라 경고하는 엔시오데스에게 역으로 네가 남작에게 고용된 암살자 아니냐고 의심하면서 칼을 들이대지만, 때마침 스튜어트 남작이 정말로 잡혀 들어오는 것을 보게 된다. 하지만 이미 월든 자작의 병사들은 전부 남작에게 매수된 상태였던지라 풀려난 남작에게 당할 뻔했으나, 이를 예상했던 엔시오데스가 데겐블레허를 잠복시켜 둔 덕분에 살아난다. 그리고 사실 스튜어트 남작과 엔시오데스 전부 진심으로 죽일 생각은 아니었기에, "월든 자작과 엔시오데스는 대화를 나누던 중 우연히 사업에 관한 이해관계[41]가 맞아떨어졌고, 때마침 스튜어트 남작이 평소에 대결해 보고 싶었던 데겐블레허와 몇 합 주고받다가 실수로 창문을 몇 개 부쉈다"라는 엔시오데스의 시나리오를 받아들여 사건을 덮어버리고 엔시오데스와 계약을 체결한다. 이 계약을 통해 카란 무역회사가 설립된다.

성이 캐스터인 것으로 볼 때 대귀족인 캐스터 공작과 혈연 관계인 것으로 예상되었고, 쉐라그 공식만화에서 정말로 캐스터 공작의 친척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켈시는 애초에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광석병 환자를 심각하게 차별하는 그런 인간과 협력할 필요가 없다며 선을 긋는다.[42]

이토록 감염자 문제에 대해서는 혈육에게조차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것과 별개로 치세와 사람 자체는 매우 유능하고 나라와 영지를 아끼는 것으로 묘사된다. <서문의 모음곡 - 츠비셴추크>에서는 엔시오데스의 계략과 스튜어트 남작의 반란은 진작에 눈치챘으며 그럼에도 그들을 너그럽게 봐주며 포섭한다. 동시에 썩어빠진 귀족들의 폐단을 없애기 위해 그들과 친하게 지내며 정보를 모으며 암약 중이였다고 나온다. 이토록 지역민과 빅토리아를 사랑하는 면모가 많아보이면서도 정작 감염자에겐 잔인할 정도로 차별적인 입체적인 인물.

엔시오데스의 아버지인 올라퍼 실버애쉬에 대해 알고 있으며 실버애쉬 가문의 외가 친척이기도 하니 개인적으로는 엔시오데스를 상당히 높게 평가하며 친근하게 대하지만, 계약과 관련해서는 혈연이 아니라 실력으로 인정받으라고 하는 등 공과 사가 확실한 인물이기도 하다.

5.3.3. 칼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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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애쉬 패러독스 <단단한 얼음>의 등장인물. 월든 캐스터 자작의 장남으로 은연 중에 엔시오데스한테 열등감을 품고 있다.

실버애쉬가 월든 캐스터의 부탁으로 빅토리아에 왔을 때 감염자들의 폭동으로 죽었다고 알려져 있었고 이 때문에 그의 아버지가 분노해 감염자들을 탄압한다고 알려져있었지만 사실은 아버지 월든 캐스터가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한 거짓말이었다.

사실 칼 캐스터는 힐록 카운티 거리에서 운전하던 중 한 감염자 여성과 교통사고가 나자 치료해 주고[43] 자기 별장에 재워주는 과정에서 서로 연인이 되었지만, 윌든 자작은 감염자라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한 것도 모자라 연인을 죽여버리기에 이른다.

이에 분노한 칼은 가족들 눈앞에서 스스로를 오리지늄으로 찔러 광석병 감염자가 되었고 귀족의 신분을 버리고 빅토리아의 여러 감염자들과 인질을 데리고 윌든 자작의 영지에서 도적질하게된다. 이후 월든 자작으로부터 대리인이 된 엔시오데스한테 인질 교환받고 이후 엔시오데스를 죽이고 아버지까지 찾아가 죽이려고 하지만 이에 실패하고 이후 신분을 세탁하고는 근처 도시의 카란 무역 회사 지사에서 일하게 되었다.

실버애쉬 패러독스 이전 시점인 쉐라그 공식만화 <서문의 모음곡 - 츠비셴추크>에서도 등장한다. 이때는 엔시오데스와 초면으로, 엔시오데스를 쉐라그 촌놈이라고 무시하다가 아버지 월든 자작에게 꾸중을 듣는다. 다만 엔시오데스의 경호원이자 카시미어 기사 스포츠 3연패 챔피언이었던 데겐블레허에게는 나름 팬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5.3.4. 케이트 캐스터

월든 캐스터 자작의 차녀이자 칼 캐스터의 동생으로, 오빠의 처지를 동정하여 자발적으로 오빠에게 인질로 잡혔다. 엔시오데스랑 아는 사이인지 엔시오데스한테 자신의 오빠인 칼의 도움을 도와주라고 일침한다. 이후 몸값을 받고 자작한테 돌아온다.

5.3.5. 스튜어트 남작

쉐라그 공식만화 <서문의 모음곡 - 츠비셴추크>의 등장인물로, 월든 캐스터 자작이 인수하기 전까지 사이크스 카운티 영지를 관리하고 있었던 지방 귀족. 월든 자작과 마찬가지로 군인 출신으로, 악당 세력을 비호하며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월든 자작에게 실망한 나머지 월든 자작의 수확제에서 그를 암살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암살 계획은 엔시오데스에 의해 저지되었고, 상황이 여의치 않자 남작 본인이 직접 자작을 살해하려 했으나 엔시오데스가 미리 배치해 둔 데겐블레허에게 제압된다. 그 상태로 월든 자작과 서로 있었던 오해[44]를 풀게 되고, 자작 또한 그가 정의로운 인물이었음을 알고 있었기에 엔시오데스의 말대로 대충 사건을 덮어버렸다.

5.3.6. 해럴드 크레이개번 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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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그와 빅토리아 변경 지대 발리 카운티의 자작이자 캐스터 공작 부대의 지휘관, 현재는 쉐라그 사절단의 지휘관으로 휘하의 병력들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실력이 뛰어난 수의사로 쉐라그 목동들의 버든비스트들을 여럿 치료해주어서 현지인들한테 민심이 좋은 편이다.

5.3.7. 피셔 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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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rKnights_puzzle_1.png

빅토리아군 정보장교이자 캐스터 공작 휘하의 정보원으로, 계급은 중위. 캐스터 공작의 명령에 따라 특별 작전팀을 이끌고 타라인들을 위해 불을 지르고 스카타나 들판으로 도망친 드라코를 추적한다.

이후 타라 유랑민들을 포위하여 리드에게 트렌트 카운티의 방화사건을 들먹이고 캐스터 공작의 휘하에 들어오면 처벌을 면제해주겠다는 당근과 더블린이 추격대를 풀어 그녀를 다시 데려가려 한다는 협박으로 리드를 회유하지만, 그녀가 더블린이 다가오는 것에 트라우마를 느끼고 아츠를 이용해 불을 지르고, 더블린이 찾아와 난전이 벌어진 탓에 실패한다.

캐스터 공작이 요구한 드라코 혈통의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동시에 리드가 웰링턴 공작의 손에 넘어가는 것 역시 막았으며 아르모니가 더블린 편에 붙은 이중간첩이라는 것을 밝혀내는 활약을 했기에, 캐스터 공작은 그에게 광석병 치료 겸 웰링턴 공작의 동향 감시를 겸해 그를 로도스 아일랜드로 파견한다.[45]

5.3.8. 회색 모자

파일:회색중절모.png
Trilby Asher

캐스터 공작 휘하의 사병 집단. 캐스터 공작의 전속 밀정들이자 고도로 훈련된 공작원들이며 빅토리아의 이곳저곳에 다른 대공작들이나 살카즈, 더블린, 로도스 아일랜드와 카란 무역회사 등을 감시하기 위한 첩보망을 심어두었다. 추진 기관으로 추측되는 물체가 장착된 접이식 대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첫 등장은 에피소드 11에서 알레데일을 협박하는 배후로 등장했지만 그저 캐스터 공작의 밀정 정도로만 등장, 이후 불로 비춰주소서 이벤트에서도 재등장하지만 이때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을 공격하면서 첸의 존재가 웨이옌우를 외교분쟁에 휘말리게 할 수 있다고 협박하며 입국목적과 신분을 확인하는 정도로만 등장하며 피셔가 심복 밑에도 밀정을 숨겨놨냐며 어이없어하는 언급만 할 뿐이었다.

이후 에피소드 12부터 '서퍽 자작'[46]이 높은 비중으로 등장한다. 그 외에 에피소드 13에서 잠깐 등장해서 황제의 칼날과 대치한 회색 모자도 있지만 정확한 정체는 드러나지 않는다.

스토리에 등장하지는 않지만, 설정상 '견습 회색 모자'라는 견습생 신분 직책이 존재한다. 회색 모자가 임명되는 날에는 견습 회색 모자 또한 같이 임명되며, 회색 모자가 죽으면 견습 회색 모자가 그 자리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회색 모자는 12지역의 중간 보스급 적으로 등장하고, 견습 회색 모자는 회색 모자의 잡몹 버전으로 등장한다.
5.3.8.1. '서퍽 자작' 벨링엄 경
에피소드 12에서 처음 등장하는 회색 모자이자, 처음으로 본모습을 드러낸 회색 모자. '서퍽 자작'이라는 작위명과 '벨링엄'이라는 본명이 드러난 것은 에피소드 13으로, 그 전까지는 '아마추어 시인'이라는 가명을 쓰고 있었다.[47] 작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회색 모자로, 공식적으로는 다른 회색 모자들처럼 '회색 모자'로만 표기되지만 스토리에 등장하는 것은 대개 이 서퍽 자작이다.

'아마추어 시인'이라는 이명처럼 실제로 빅토리아의 어느 일간지에 자작시를 투고하고 있으며, 비유법을 즐겨 사용한다. 하지만 이 전쟁은 빅토리아를 다시 위대하게 할 사포 같은 거라고 비유했다가 이네스에게 비유법이 형편없다며 디스당하기도 했다.

캐스터 공작이 로도스 아일랜드를 감시 및 감청하고 있음을 암시하며 더 이상 빅토리아 왕가의 국검을 뺏지 않는 대신 박사에게 살카즈의 공중전함 설계도를 받는 조건으로 협조 약속을 받아낸다.[48] 그러던 중, 로도스와 접선한 '아마추어 시인'이 너무 미적지근하게 일을 처리한다며 불만을 가진 다른 회색 모자들이 아미야가 마왕이라는 사실을 이용하여 아미야와 박사를 협박하여 공중전함 잠입을 막는 살카즈의 주술을 깨버릴 것을 요구하지만, 이내 아스카론에게 제압당하고 만다. 이후 시인은 아미야가 사혼령에게 비난받는 것을 보며 공중전함의 동력원이 살카즈 원혼의 증오와 저주로 떠있는 빅토리아를 포함한 어떤 나라도 역설계가 불가능한 못써먹을 물건이라는 사실만 알게 되고 물러난다.

에피소드 13에서 윈더미어 공작을 잃은 시즈 일행에게 접근하면서 등장한다. 시즈에게 캐스터 공작이 원하는 국검을 양도하고 캐스터 공작의 지원을 받을 것을 다시 한번 제안하지만, 시즈가 최전선에 서겠다는 각오가 되어야 넘겨주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이건 권한밖의 일이니 캐스터 공작의 재가를 받아야 한다며 난감해하다가 자기 개인적 제안이라며 빅토리아로부터 버려진 난민들과 감염자 군인들을 모아 시즈 스스로의 군대를 만들라고 제안한다.[49]

이후 에피소드 14에서 캐스터 공작이 비나의 요구조건을 수락하여 국검의 모루를 가지고 최전선에 당도하자, 시즈에게 왕의 숨결의 진정한 정체와 가동법을 알려준 뒤, 일행을 캐스터 공작의 기함으로 안내한다.

메인 스토리 2부 이후 시점인 은심호 열차에서도 재등장한다.[50] 쉐라그의 개혁개방의 이면에 빅토리아의 영향력으로부터 독립하려는 시도를 찾아내기 위해 쉐라그에 잠입하지만, 은심호 열차 자체가 가벼운 분위기라 여러 모로 망가지는 개그 캐릭터로 전락한다. 스파이 주제에 빅토리아에서나 먹힐 법한 특유의 제복을 그대로 입었다가 쉐라그 사람들한테 신기한 패션이라고 관심을 받았고[51], 뜬금없이 해럴드와 함께 데겐블레허에게 쫓겨다니기도 하고, 레토의 가족상봉을 우르수스가 쉐라그 고관에게 숨겨진 딸을 보내서 포섭하려는 시도라고 혼자 억측을 하면서 미행을 하다가 함정 구덩이에 빠지는 바람에 그녀에게 도움을 받으며[52] '존 스미스'라는 가명을 댔다가 바로 정체를 들키기도 하고[53], 딸의 목숨을 위협한다고 오해한 아크토즈에게 죽을뻔했다가 자신이 낚인것을 깨닫고는 다시 은심호를 확인하려다 데겐블레허에게 추격당하던 중 버든비스트를 대여해 타고 도망가다가 그의 정체를 알아챈 버든비스트 주인에게 제지당해 굴러떨어지기도 하고, 데겐블레허가 은심호까지 쫓아오자 한 커플의 스케이트화를 빼앗아서[54] 도망치려 했지만 스케이트를 타본 게 처음이라 그대로 넘어지고, 쉐라간드 여신상 앞에서는 그 데겐블레허한테서 도망치다 공중에서 걷어차여 얼어붙은 은심호의 얼음층을 뚫고 호수 속에 꼴사납게 처박혀버리는 등[55] 온갖 굴욕을 당한다. 그래도 이렇게 농락당하는 와중에도 쉐라그 목동의 버든비스트를 전략적 자원으로 쓰기 좋다고 평하거나, 스케이트 타는 법을 속성으로 배워서 나름 잘 타게 되자 빅토리아에도 이 스포츠를 전해줘야겠다고 하거나, 쉐라그가 여신상 지하에 비밀무기를 숨겼다는 진상을 어렴풋이 알아채는 등 꽤 비상한 분석력을 보여준다.

이런 굴욕을 감내해가며 여신상 가까이에 접근하자 웬 목소리가 더 이상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이를 무시하고 진입하려 하자 그 목소리는 회색 모자를 은심호 바깥쪽 시내 한복판으로 순간이동시켜 버린다. 처음에는 이게 꿈인가 싶어 얼굴을 세게 후려치지만[56], 곧 쉐라간드 신이 실존한다는 사실을 직감한다. 사실 그는 캐스터 공작으로부터 "쉐라간드 신이 정말 존재하는지 조사하라"는 밀명을 받고 파견되었는데, 이를 입증할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한 것. 쉐라간드 신까지 대놓고 은심호 조사를 막는 이상 자신이 거기서 얻을게 없다고 판단해 해럴드에게 쉐라그의 이상행동의 증거를 전해주고는, 마지막으로 쉐라그가 군수물자를 밀수하여 빅토리아에 무력으로 반기를 들려 한다는 추측을 검증하기 위해 수송열차를 조사하다가 문을 까보니 한쪽 문에는 카시미어의 대변인 모브와 출정기사들이, 다른 한쪽 문에는 로도스 아일랜드의 박사와 뮤엘시스, 샤프가 앉아있는 것을 보고는 허탈하게 쉐라그에게 제대로 한방 먹었다고 한탄한다. 그리고 정말 간이 크다면서 실버애쉬 남매가 공작님의 투자를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엔딩 시점에서는 해럴드에게 빅토리아가 쉐라그를 이기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이득을 챙기기는 쉽지 않으며 우리는 전쟁에 미친 우르수스 같은 놈들이 아니니 쓸데없는 짓은 벌이지 말자는 캐스터 공작의 의사를 전한다. 그리고 열차에서 무정차 통과 보상으로 받았던 한정판 버든비스트 가챠를 해럴드와 함께 까 보았다가 제일 귀한 히든 에디션 크리스털 프로즌 버든비스트가 나오자 한동안 쉐라그에 머물면서 버든비스트 장식품이나 모아볼까 고려한다. "쉐라간드 신이시여 왜 이렇게 불공평하십니까"라며 한탄하는 해럴드는 덤

이후 쉐라그 현황을 알려주는 간행물에서는 쉐라그에 눌러앉아 랜덤 박스 아티스트인 '존 스미스'로 살아가고 있다고 나온다.

은심호 열차에서 회색 모자가 객실 문을 열때마다 난데없이 해럴드 자작과 레토, 데겐블레허, 카시미어 기사단, 여행중인 박사와 뮤엘시스 같은 뜬금포들이 자꾸 튀어나오면서 이미지가 망가진지라 밈화되어 회색 모자가 문을 열때마다 황제의 칼날이나 시테러 데몬, 해묘같은 자꾸 난감한 것이 튀어나오는 2차 창작도 생겼다. #

5.3.9. 쉐라그 방문단

은심호 열차에서 쉐라그에 파견된 해럴드 크레이개번 자작 휘하의 2천명 규모의 군부대. 말이 낙성식 축하 방문단이지, 사실상 캐스터 공작의 사병 부대이다. 쉐라그의 페일로쉬 가주 아크토즈는 남의 나라 경사에 2천명의 군대를 끌고 오는 것에 불순한 의도가 있음을 의심하지만, 초반부에는 대민지원을 충실히 해서 민심이 좋은 편이었다.[57]

쉐라간드상 건립 축제 당시에 내부에 비밀무기를 숨기고 있다는 명분으로 본색을 드러내어 점령을 위한 군사작전을 벌이지만, 데겐블레허 한명에게 막혀버려 패배한 뒤, 성녀 엔야의 중재로 데겐블레허와의 전투가 친선전을 벌였던 것으로 처리되고 명예만 지킨 채 조용히 철군한다.

이름이 밝혀진 소대원들은 다음과 같다.
  • 리스번 : 해럴드의 빅토리아 군부대 2인자격인 인물로 해럴드가 준 특산품 코트에 대해 너무 창피해하면서 맘에 들어한다. 은심호 열차 엔딩 시점에서 좋아하던 쉐라그 여인에게 청혼을 하려다가 용기를 내지 못해 실패했지만, 후일담을 보면 결국 청혼한 모양. 해럴드의 모듈 스토리에선 결혼 후 아예 쉐라그에 정착해 버든비스트 대여 사업을 시작했다고 언급된다.
  • 윌 : 해럴드 소대 인원으로 잭과 리스번하고 카드놀이를 하다가 온갖 디스를 한다.
  • 찰스 : 해럴드 소대이자 그의 빅토리아 군부대 인원으로 카드놀이하다가 빅토리아에 입성한 카즈델의 살카즈들한테 공격당하는 악몽을 꾼다.
  • 잭 : 해럴드 소대 인원으로 윌하고 리스번하고 카드놀이를 하다가 온갖 디스를 하는 장면으로 나온다. 쉐라그가 숨겨놨다는 비밀무기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어제까지 친구처럼 지내던 쉐라그인들이랑 마찰을 빚는다.
  • 제퍼슨 : 해럴드 소대이자 빅토리아 군부대 인원으로 먼저 쉐라그에 도착해서 전투준비를 하더니 술집에 쳐들어가 현지인들과 술판 파티를 하며 등장한다. 이후 데겐블레허와의 전투가 끝났을 때 나머지 군인들을 위로한다.

5.4. 윈더미어 공작령

윈더미어 공작이 직접 다스리고 있거나 그녀의 휘하 귀족과 병력들이 다스리고 있는 빅토리아의 동부 지역이다.

델핀의 언급에 따르면 공작령의 위치가 라이타니엔과 접경해있으며, 오랫동안 대립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당장 윈더미어 공작 본인부터가 "라이타니엔의 고탑 예술이라면 이제 지긋지긋하다"고 언급하며 라이타니엔에 대한 혐오를 드러냈고, 런디니움 사변도 살카즈들 배후에 라이타니엔이 있을 거라 추측하기도 했다. 그녀의 딸인 델핀도 어머니에게 "라이타니엔인을 그렇게 쉽게 믿어서는 안 된다"라며 경계심을 드러냈으며, 오랜 세월을 살아온 뱀파이어 생귀나르도 윈더미어 공작가가 대대로 카시미어부터 라이타니엔까지 전장을 호령했다고 언급했다.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 이후 공개된 신 레오폴트 대학 강좌 안내에서도 윈더미어의 이름이 언급되는 등[58], 라이타니엔 측에서도 윈더미어 공작령을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4.1. 델핀 윈더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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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더미어 공작의 외동딸. 공작 사후 작위를 물려받았지만 실질적인 권력이 전무한 몰락귀족이 되었으며, 이후 파라곤 부대에 합류했다.

5.4.2. 켄트 윈더미어

윈더미어 공작의 남편이자 델핀 윈더미어의 아버지로 메인 스토리 2부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죽기 전까지 런디니움에서 첩보원으로 활동했으며 델핀을 첩보원으로 훈련시키기도 했다.

5.4.3. 시어러 소위

파일:Avg_avg_npc_1070.png

윈더미어 공작의 사병 부대의 군의관.

에피소드 13에서 처음 등장한다. 윈더미어 공작 사후 유일하게 델핀을 인정했으며 이후 윈더미어군이 델핀을 배신하고 떠나자 델핀의 복권을 위해 그녀를 본대의 기함 '갈라바에 철 방패'로 이송하려 하지만 델핀이 이를 거부하자 우선 오해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발대가 되어 기함으로 향한다.

그러나 윈더미어 공작군과 귀족들이 진짜로 델핀을 배신한 것을 알고 난 뒤에는 델핀을 따라 파라곤 부대에 합류했다.

5.4.4. 소드베어러

윈더미어 공작의 정예 사병 부대. 작중에 묘사된 바로는 윈더미어 공작 못지않게 라이타니엔의 고탑 캐스터 병력들을 증오하는듯하다.

노포트 구를 탈출하던 도중 병력의 절반이 다마즈티 뱀파이어 생귀나르의 기습으로 궤멸당했고, 나머지는 살카즈와의 전쟁을 통해서 상당수 광석병 감염자가 되어 버려졌다가 시즈가 이끄는 파라곤 부대에 합류한다.

5.5. 노르망디 공작령

노르망디 공작이 직접 관리하거나 그의 휘하 귀족들이 따로 관리하는 빅토리아의 지역이다.

5.5.1. 마치 백작

파일:Earl_of_March.webp

Earl of March
본명은 엘레노어(Eleanor). 공작령 외부에서 노르망디 공작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이때문에 "작은 공작"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5.6. 빅토리아 기마 경찰

기마 경찰이라고는 하지만 실상은 말을 탄 경찰이 아니라 경찰 자체가 말 종족인 쿠란타로 구성되어 있다. 여러 도시를 순찰하면서 치안을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그라니의 전 상관처럼 부패한 인물들이 상당히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5.7. 빅토리아 왕실군

Royal Army
백파이프를 통해 묘사되던 빅토리아의 정규군.

에피소드 9의 주역으로 제7전선보병부대와 제2폭풍돌격대가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빅토리아군은 그 규모에 비해 몇몇 대공작의 사병들이나 폭풍돌격대, 혹은 그 전신이었던 모범군 같은 정예병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징집병으로 구성되어, 기본적인 검술이나 석궁 쏘는 사격술 등 기초적인 전투만 훈련받고 바로 전선에 보내진다고 한다. 이는 카즈델과 전쟁이 터지자 살카즈들을 상대로 악재가 되었는데 제대로 된 방호조치가 안된 상태로 전장에 투입되어 살아남아도 감염자가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던 것. 이렇게 감염자가 된 군인들은 제일 먼저 소모당하는 보직에 배치되어 죽어나가게 된다.

실버애쉬의 언급에 따르면 드론으로 포격하거나 캐스터를 군중들 속에 숨겨버리는 등 체계적인 군사 작전 훈련을 치르는걸로 유명하다고 한다.

차라리 국가와 국가 간의 전쟁이면 오리지늄 무기를 사용하는데 거리낌이라도 있어 감염자의 수가 3% 내외로 억제라도 됐는데, 이미 감염자들인 살카즈들은 오리지늄을 무기화하는데 거리낌이 없었고, 결국 상당수의 군인들이 감염자가 되어 현실을 부정하고 군의 소모품이 되거나, 아예 소대 하나가 조국을 등지고 리유니온에 가담하는 경우도 생겼다.

은심호 열차에서는 부대 내 감염자 병사들이 별도의 막사에서 생활하고 파티에 공개적으로 참여할 수 없는 것을 제외하면 존재부정되거나 소모품 취급받던 전과 같은 차별은 받지는 않는 것으로 묘사된다.

5.7.1. 힐록 카운티 주둔군

힐록 카운티에 주둔하고 있던 정규군. 힐록 카운티가 원래 타라의 영토였기 때문에 타라인의 비율이 높았는데 제인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타라인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그렇게 민심을 잃은 상태에서 지휘관 해밀턴 대령이 저지른 실책으로 인해 더블린에게 힐록 카운티를 빼앗기면서 부대 자체가 공중분해되어 버렸다. 이때 주둔군의 공격으로 아군이자 그나마 멀쩡한 부대였던 폭풍돌격대까지 팀킬당하는 등 굉장히 막장스럽고 오합지졸 같은 모습을 보인다.
5.7.1.1. 제인 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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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힐록 카운티 주둔군의 의장대 기수. 비번 중에는 힐록 카운티의 로도스 사무소와 교류를 나누면서 반쯤은 직원처럼 대우받았는데, 힐록 카운티 사건 당시 드라코족 생존자를 데리고 탈출한 뒤 로도스 아일랜드에 구출되었다.
5.7.1.2. 해밀턴 대령
파일:Hamilton.webp
힐록 카운티 주둔군의 지휘관. 빅토리아를 받아들이지 않는 타라인들을 혐오해 과격한 방식을 사용해 진압하거나 심지어 현지군 주민이든 타라인이면 없는 죄를 뒤집어 씌워서 죽이고 심지어 오리지늄을 이용한 더티밤 포격으로 더블린과 함께 사살하려 하기도 한다.[59] 하지만 더티밤으로 타라인들을 공격하는 것부터가 이미 더블린의 노림수였으며[60] 설상가상으로 더블린의 공세가 시작되어 전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이판사판으로 검을 뽑아들고 적에게 돌격한다. 이후 소식은 불명으로, 에피소드 14까지도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 이야기가 나오지 않으나 더블린에게 맞서다가 사망했으면 양반이고, 힐록 카운티 사건 이후로 좌천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면 받으리라 생각한 건지, 사태가 진정된 후 자신을 군사재판에 세우겠다는 의 일갈에 "하, 내가 무서워할 줄 아는가? 스카만드로스, 잘 듣게. 빅토리아가 나를 심판하려 한다면, 나는 그 어디도 가지 않고 기다리고 있겠네."라고 답한다. 당연하지만 절대로 가볍게 끝날 문제가 아니다. 당장 자국민들을 헤쳤을 뿐만이 아니라 국가의 재산인 군대의 오리지늄을 횡령했다. 그리고 당연히 그 자리에는 타라인 뿐만이 아닌 빅토리아군과 외국인들[61]도 있었다. 심지어 이 계획은 더블린들이 움직이기 전부터 계획을 실행한 거다. 빅토리아가 그를 사면해 주면 타라인들을 제외해도 무고한 빅토리아군과 로도스 아일랜드를 포함한 외국인 생존자와 유족들의 반발은 불보듯 뻔하다. 즉 국내외로 갈등이 심할 가능성이 크다.[62] 어차피 빅토리아가 시킨게 아닌 개인의 행동이니 어지간하면 엄벌을 내려버리고 새 장관을 뽑는게 가장 간편하게 책임을 지는 방법이다. 심지어 이 작자 때문에 힐록 카운티 자체가 사실상 체르노보그처럼 멸망했으니 감싸줄 이유도 없다.

그러나 어찌된 이유인지 빅토리아 군부는 대령의 전쟁범죄를 군사훈련 사고로 축소시켰다.[63] 물론 훈련 사고라고 해도 이렇게 도시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들 정도니 다른 죄목들[64]을 다 무시해도 이거 하나만으로도 상당한 중형을 받을 만한 수준이다. 그래도 사건이 이 정도로 축소된 것을 보면 대령이 사면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괜히 나온 게 아닐 가능성이 있다. 다만 힐록 카운티 사건의 진상이 적힌 진짜 보고서는 아직 백파이프의 손에 있다는 언급을 보면 해밀턴 대령이 벌인 행위는 축소 조작되어 올라갔다고 볼 수 있다.

여러모로 에피소드 9의 진정한 흑막이자, 최고의 트롤러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타라인에 대한 혐오감과 배척을 들키기 싫었던 나머지 그나마 그들을 도와 지역을 사수할 수 있었던 폭풍돌격대 대원들을 대놓고 배척하더니, 나중에는 아예 대놓고 폭풍돌격대까지 공격해서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내고, 그 결과 더블린이 작정하고 도시를 습격하자 군을 제대로 통솔도 못하고 심지어 부관의 배신까지 눈치채지 못하는 등[65] 온갖 무능한 모습이나 보이다 결국 검 한 자루 들고 자존심이라도 지키려는 걸 보면 감탄스런 수준. 아예 더블린의 명장이라며 치켜세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
5.7.1.3. 루이스 켈리 대위
파일:루이스 켈리.png
해밀턴 중령 휘하 장교. 루이스의 조카 데미안 배리를 체포한 백파이프와 혼과 만난다. 그는 두 사람에게 배리를 카운티 법의 일부로 자신에게 넘겨달라고 하고 배리를 넘겨준다. 그러나 데미안은 군인의 무기를 빼앗으려다 처형당했다. 사실 켈리 대위는 해밀턴 대령으로부터 타라인에 대한 대량학살 계획의 일환으로 처형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켈리 대위는 상관의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나중에, 켈리 대위는 데미안의 부모님을 만나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 켈리 대위는 아들이 광석병에 결려 죽었고, 이미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자를 자신의 집에 숨긴 혐의로 체포된다. 하지만 진실은 켈리 대위는 타라인과 관계가 있다는 이유로 해밀턴 대령에 의해 억울하게 체포되었다. 그러나 체포가 되기 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셰프 맥마틴을 통해 백파이프에게 해밀턴 대령이 불법 오리지늄 무기를 제작하고 있다는 쪽지를 준다.

5.7.2. 런디니움 방위군

르네 레토 중령의 지휘 하에 수도인 런디니움을 방어하는 부대. 그러나 살카즈들이 런디니움 사변을 일으키자, 애초에 가울 복권주의자라 빅토리아에 대한 애국심이 약했던 레토 중령이 부하들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항복해 버렸기 때문에 메인 스토리 2부 시점에서는 카즈델의 편에 들어갔으며, 런디니움 시민 자경단과 전투까지 벌이고 있다.

에피소드 13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병력이 전사하거나 뱀파이어 생귀나르에게 토사구팽당했고, 지휘관인 레토 중령도 자살했기에 사실상 붕괴되었다.

2부 이후 시점을 다루는 <일몰을 쫒아서> 시점에서는 전멸한 런디니움 방위군을 재건하기 위해 해산하는 파라곤 부대에서 자원자를 선발하고 있으며, 리타 스카만드로스가 새로운 런디니움 방위군의 지휘관으로 내정되었다고 한다.
5.7.2.1. 레토 중령

파일:Colonel_Leto.webp

런디니움 방위군 사령관으로, 본명 르네 레토. 그러나 진작에 카즈델 군사위원회에 투항하여 그들의 수족이 된 지 오래이다.

이후 스토리에서 그가 멸망한 가울의 귀족 출신이며, 매국노에 카즈델의 앞잡이가 된 것도 가울 복권주의자로써 자신의 진짜 조국이라 여기는 가울을 되살리기 위해서라는 게 밝혀진다. 그러나 테레시스는 그가 이미 뼛속까지 빅토리아 사람이며 기억하는 카즈델을 짓밟은 연합군의 군세 중에는 가울의 병사들 역시 끼어 있었기에 카즈델을 짓밟는데 함께해놓고 비굴하게 기냐며 조롱하고, 레토 중령은 그럼에도 가울을 되살릴 가장 가까운 방법이 이것뿐이라 애원한다.

매국노라지만 방위군 내에서의 신임은 두터운 편이다. 런디니움에서 반란이 벌어졌을 때 방위군을 지휘했고, 런디니움 사변 당시 협상을 통해 방위군을 살려준 것이 레토였기 때문. 레토 중령이 생귀나르에게 위협을 받자 전멸할 것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방위군이 생귀나르를 상대로 방진을 쳤고, 방위군 장교가 자신들이 살카즈들의 인간방패로 쓰이다 죽을 운명이라는 알고도 한참을 고민했으나 결국 레토 중령을 위해 시민군을 적대할 정도. 애초에 신임이 두텁지 않았다면 그가 적에게 항복한다고 결정했을 때 바로 들고 일어났을 텐데, 그를 믿고 같이 항복한 것을 보면 빅토리아에 대한 애국심과는 별개로 현장 지휘 능력은 정말 뛰어났던 모양이다.

그러나 그렇게 매국까지 해가면서 살려낸 부하들이 시민군들과 대치하다 살카즈들 밑에서 개죽음당하고 심지어 가울 복권의 정신을 지고 갈 것이라 믿었던 골딩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자 결국 절망감을 견디지 못하고 그간 가보로 모아온 가울의 보물들을 숨겨두었던 방위군 병사에게 전부 줘버린뒤 그간 보살펴왔던 가울 고참 근위대 출신의 노인을 안락사시킨 후, 생귀나르의 눈앞에서 자신의 피를 그에게 흩뿌리며 자살한다. 레토 중령의 절박함을 이용한 장기말을 넘어 사실상 유희거리로 삼던 생귀나르는 그가 그런 식으로 자신의 손을 벗어나자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면서 속으로는 분노를 삭혔다.

5.7.3. 폭풍돌격대

Tempest Platoon

사국 전쟁 시절 정예군이었던 파라곤 부대를 계승하는 특수부대이다. 전원 악기 이름을 코드네임으로 사용한다.

혼 소대의 묘사상, 폭풍돌격대는 캐스터를 제외한 전원이 포를 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름이 밝혀진 휘하 소대원은 다음과 같다. 혼과 백파이프 외 전원이 전사하였으며, 두 사람은 후일 독자적으로 더블린 배후 추적과 살카즈에 대한 레지스탕스를 이끌다가 파라곤 부대에 합류하게 된다.
  • 백파이프
  • 오보에
  • 첼로
  • 베이스
  • 만돌린
  • 트라이앵글 : 백파이프가 무기의 정밀도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보아, 지정 사수 내지 저격수로 보인다.
  • 스네어드럼 : 아츠가 닿지 않는다는 언급상 캐스터로 추정된다.

5.7.4. 파라곤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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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1. 다이앤 웨버 중위
파일:avg_npc_1519.png

본래 공작연합군 제10보병연대 중위였으나 런디니움 사변 중에 광석병에 감염되고 말았다. 한편 사변 후반부에 런디니움에 입성하려는 파라곤 부대를 저지하라는 공작군의 명령을 거부하고 파라곤 부대를 호위하여 런디니움 탈환의 선봉장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사변 이후 수습과정에서 왕위를 사양하던 비나 빅토리아에게 왕이 될 것을 요청하며 왕좌에 안치되어있던 왕관을 훔쳐 비나에게 바치는 사고를 치고, 빅토리아 국법에 따라 교수형에 처해진다. 다만 파라곤 부대와 런디니움 시민들 사이에서는 런디니움 탈환의 선봉장 중 하나였던만큼 그녀를 석방하라는 시위가 이어지고, 비나는 이에 다이앤과 마지막 술을 나누며 본심을 털어놓은 뒤, 다음날 그녀를 처형하지만, 사실은 알레데일이 그녀를 빼돌려 엘리시오에게 인계하여 컬럼비아로 망명할 수 있게 도와준다.

5.8. 토룬 카운티

워크 인 더 더스트 이벤트 후반부의 주요 배경. 브리즈가 이곳 출신이다.

5.8.1. 하이디 톰슨

워크 인 더 더스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켈시의 정보원 중 한 명인 톰슨의 딸이다.

워크 인 더 더스트 이벤트 시점으로부터 13년 전인 어린 시절 아버지의 초대를 받은 켈시를 첫눈에 보자마자 빠져들었으며, 성인이 된 후에는 줄곧 켈시의 빅토리아 측 정보원으로 활동하며 로도스 아일랜드와 협력했다. 10지역 시점에선 런더니움 시민 자경단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로도스 아일랜드가 테레시스의 감시를 피해 빅토리아에 진입할 수 있었던 건 그녀의 조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중반부에는 다른 런디니움 시민들과 함께 살카즈 용병들에게 붙잡히지만 켈시 일행의 구출 작전으로 무사히 구조된다. 빅토리아의 교사로 활동하는 골딩과는 글을 나누는 친한 친구이자 자경단 활동을 공유하는 전우 사이다.

이후 에피소드 10 업데이트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5성 서포터로 실장되었다.

5.8.2. 빈센트 백작

파일:arknights Vincent.webp
워크 인 더 더스트에서 등장한 인물. 하이디의 부친의 친구로, 수도사로서 활동하고 있었던 켈시와 밀접한 연을 맺고 있었다.

또한 보안 파견 임무 중에 토룬 광산이 있는데, 설명을 보면 '특별한 경로'를 통해 로도스 아일랜드에 연락하여 무뢰배들에게 빼앗긴 광산을 되찾아달라는 요청이 있는 것으로 보아 켈시가 로도스 아일랜드를 설립한 이후 현재에도 켈시와의 연락망을 유지하고 있는 모양.

5.8.3. 해리슨

투 비 컨티뉴에서 등장한 상인. 빅토리아와 쉐라그 협정으로 온 시우루스와 유카탄에게 쉐라그에 대해 깊은 관심이 있다고 억양이 어긋난 발음으로 관심이 있는 척하며 온갖 무시하다가 에반스 자작한테서 호출된 귀족 남성들한테 위협당하게 되고 그걸 우연히 본 시우루스 부부에게 구출된다.

5.8.4. 에반스 자작

투 비 컨티뉴드에서 그가 호출한 귀족 남성들한테서 언급된 인물로 해리슨에게 자신이 없는 틈타 회사의 주식을 선점하는 수법으로 몰래 토지를 헐값으로 판 것때문에 찾아와 위협한다.

5.9. 힐록 카운티

에피소드 9의 주요 배경. 과거 타라인들의 영토였으며, 타라의 재건을 내세운 더블린이 이곳을 근거지로 하고 있다. 힐록 카운티 주둔군이 함부로 투척한 오리지늄 더티 밤으로 인해 수많은 감염자가 발생하며 개판이 되었고, 이곳에 파견된 빅토리아 폭풍돌격대가 같이 휘말려서 궤멸적인 타격을 입었다. 14지역 엔딩 시점에서는 더블린에게 완전히 넘어가 타라 왕국으로 분리독립한다.

5.10. 칼라돈

미니 이벤트 <어 라이트 스파크 인 다크니스>의 주요 배경. 고도딘 공작령에 속한다.

빅토리아 남쪽에 위치한 작은 공업 도시로, 빅토리아에서 몇 안되는 감염자 노동법[66]이 통과된 도시라서 많은 감염자들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리타의 아버지가 이곳으로 좌천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5.10.1. 수지 글리터

칼라돈에서 공장 노동과 술집 서빙을 하며 살아가던 가난한 감염자. 5년 동안 피땀흘려 모은 돈으로 본인의 미용실을 개업했으나, 개업 당일 원인불명의 화재로 인해 미용실이 전소하고 만다. 이후 퀘르쿠스, 스카이파이어의 도움으로 사건을 해결한 뒤 로도스 아일랜드에 입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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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2. 헤이즈

변변찮은 거주지도 없이 좀도둑질을 하며 살아가는 가난한 감염자. 감염병 증세가 중증이라 죽기 직전 상태였으나, 수지와 퀘르쿠스의 도움을 받아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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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3. 에델플레드 줄리 마운트벨란

'왕의 지팡이'의 일원이자 앵거스 의원의 비서. 칼라돈의 개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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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4. 앵거스 의원

스카이파이어를 비서로 두고 있는 늙은 시의원. 높으신 분들 중에서는 정말 드물게 감염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저택에 웬 감염자가 들어와도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쉬다 갈 것을 권하는 대인배이다.

5.10.5. 비슈머 의원

콧수염을 기른 중년의 시의원으로, 앵거스 의원의 정적이다. 앵거스를 암살하기 위해 마피아를 매수해 저택에 불을 지르려고 했으나 이 계획이 우연찮게 헤이즈에게 들켰고, 헤이즈가 수지의 미용실에 숨어들어가자 마피아들이 가지고 있던 소이탄을 미용실에 던져버리는 바람에 수지의 미용실이 전소하고 말았다. 이후 수지, 퀘르쿠스, 스카이파이어의 활약으로 체포된다.

6. 권역 내 주요 세력

6.1. 타라 왕조


타라인의 시선에서 본 빅토리아 건국신화. 두 드라코가 왕관을 놓고 경쟁하던 사이[67] 먼 땅에서 찾아온 아슬란이 타라인들을 정복하여 빅토리아를 세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68]

양측의 건국신화를 비교해보면 최소 더블린과 아르토리우스 두 개의 가문이 경쟁했던 것으로 보이며, 더블린 가문이 반란군을 결성한 것, 아르토리우스 가문이 빅토리아 왕실 영묘의 열쇠를 가지고 있던 상황에 미루어보면 적어도 더블린 쪽이 더 강경독립주의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 개일 왕
    원래 개일은 타라 왕조 최초의 왕의 이름으로, 그를 기리는 뜻에서 왕위 자체를 '개일 왕'으로 칭하게 되었고, 아슬란 왕조와의 공동 통치 체제에서도 타라 왕의 이름으로 남았다. 그러나 타라의 역사가들은 이것이 빅토리아의 식민통치를 위한 바지사장 자리이며, 실제로는 빅토리아의 대귀족들이 타라의 땅을 통치했다고 주장한다. 이후 마지막 개일 왕은 아슬란과의 평화를 위해 스스로의 무장을 해체하고 녹여버리기로 하지만, 이에 반발한 타라 귀족들이 반란을 일으켜 개일 왕을 시해한 후, 이 자리는 계속하여 공석으로 남아있었다고 빅토리아의 역사에서 언급된다. 다만 타라인들은 이를 빅토리아인들의 식민통치를 위한 역사왜곡이라고 믿고 있다.[69]

6.1.1. 더블린 가문

(深池/Dublinn)
파일:logo_dublinn.png
더블린
Dublinn
{{{#!wiki style="margin:0 -10px"
{{{#!folding [ 해당 진영과 관련된 오퍼레이터 ]
{{{#!wiki style="margin:-5px -1px -15px"
진영이 더블린인 오퍼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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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더 플레임 섀도우
(DB02)
파일:arknights_caster.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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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모니
(DB03)
}}}}}}}}}


파일:명일방주 더블린.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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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왕조의 계승권을 가진 드라코 왕조의 일원. 현재는 더블린이라는 이름의 반란군을 이끌고 있으며, 로우그흐신니와 에블라나 자매가 마지막 생존자이다.
6.1.1.1. 로우그흐신니 더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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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2. 에블라나 더블린

6.1.2. 아르토리우스 가문

6.1.2.1. 에드워드 아르토리우스
본래 드라코 왕족의 혈통이었으나 용문으로 피신하였다. 이후 웨이옌우의 중재로 그의 여동생과 결혼하여 탈룰라를 낳았다. 즉 탈룰라 역시 방계이긴 하나 타라 왕조의 계승권이 있는 셈이다.

현재 에드워드의 유품은 체르노보그 사태 종결의 보수로 켈시가 가져간 상황이다. 에피소드 11에서 빅토리아 왕실의 보물이자 아슬란 파디샤가 사르곤의 푄 고온지대에 원정을 나갔을 때 사용한 명검 '왕의 숨결'을 보관하기 위한 왕실 영묘의 열쇠로 밝혀진다.
6.1.2.2. 탈룰라 아르토리우스
리유니온의 리더. 카셰이 공작에게 빙의된 채 체르노보그에서 일으켰던 사변으로 인해 로도스 아일랜드에 구속되었으나, 이후 나인이 이끄는 신 리유니온에 의해 구출되어 빅토리아로 향한다.

6.2. 글래스고 갱단

(格拉斯哥帮/Glasgow)
파일:logo_glasgow.png
글래스고 갱단
Glasg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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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이 글래스고 갱단인 오퍼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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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
(GG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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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GG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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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GG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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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그다
(GG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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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런디니움 시민 자경단

파일:명일방주 런디니움자경단.png


Londinium Citizens' Self-Salvation Corps(Eartha) / 伦蒂尼姆市民自救军

살카즈들의 런디니움 점령에 들고 일어난 시민군들. 하층 노동자들부터 부호들까지 빅토리아의 충성파들로 구성되어있다.

에피소드 12에서 몰리로 위장한 다마즈티에게 정보가 모조리 새어나가는 바람에 모든 안전가옥이 동시에 공격당해 사실상 와해되었다. 자경단원 대부분이 살카즈와 교전하던 중 전사했고, 일부는 시즈를 따라 런디니움을 탈출해 파라곤 부대에 합류하거나 캐스터 공작에게 포섭되었다.

6.3.1. 알레데일 컴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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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락락

피스트의 소꿉친구이자 런디니움 시민 자경단의 일원. 에피소드 10에서 로도스 아일랜드를 관찰하다가 박사를 겨냥하면서 등장한다. 이후 아미야에게 빅토리아의 상황과 목격했다는 살카즈에 대해 제보한다.

나소흑전기 콜라보에서는 용문에서 등장하는 것을 보면 런디니움 사태 이후에는 빅토리아를 떠나 로도스의 외근 오퍼레이터로 일하는 모양.

6.3.3. 피스트

비공식 번역명 페스트. 런디니움 시민 자경단의 일원이자 공장 책임자 캐서린의 손자.

6.3.4. 클로비시아

파일:avg_npc_401_1$1 cl.png
런디니움 시민 자경단의 사령관. 에피소드 10 시점에서 세력이 몰락하여 활동영역이 수디언구로 축소되었다. 작은 체구의 소녀지만 리더로서의 능력은 뛰어나 자경단의 신임을 받고 있다.

머리의 일각과 귀 그리고 꼬리로 보아 유니콘으로 추정된다.

에피소드 12 시점에서 다마즈티에게 자경단 본부가 노출되어 공격받는 모습을 끝으로 실종되었으나, 에피소드 13 후반부에서는 캐스터 공작 휘하에 들어간 채, 매국노가 되어서까지 지켜온 부하들과 가울의 정신만은 이어가리라 믿은 골딩이 개죽음당한것에 절망한 레토 중령의 앞에 나타난다. 레토 중령도 자경단 혹은 캐스터 공작의 편에 포섭하려 들지만 이미 삶의 의욕을 잃은 레토 중령은 이를 듣지 않았다.

<일몰을 쫓아서>에서 드러난 바로는, 빅토리아 역사의 뒷면에서 암약하고 있던 장생자였다. 수백년동안 클로비시아 말고도 다른 이름으로 불려왔으며, 빅토리아의 염원을 들어주는 존재라고 한다. 자경단의 대장이 되어 그들을 이끈것도 살카즈에게서 해방되길 바라는 빅토리아의 소원을 들어준 것이며, 지금의 로우그흐신니와 에블라나가 반란군 지도자가 되어버린 사건인 드라코 왕족들을 제거한 것도 붉은 용에 의한 혼란을 막고 싶어한 프레데릭 3세의 소원을 클로비시아가 들어준 것이었다.

이후 비나에게도 어떤 종류의 영웅이 되고 싶냐는 소원을 묻지만, 비나는 그 말과 주변에서 자신을 찾는 함성을 듣자 소원을 들어주는 유니콘은 필요없다는 대답을 남기고, 비나를 선왕처럼 바보라고 평가하며 그렇다면 소원대로 자길 죽은 사람으로 치라며 떠나버린다.

6.3.5. 캐서린

파일:avg_npc_648.png
런디니움의 하이버리 구 노동자 대표이자 피스트의 할머니. 살카즈에게 점령당한 군수공장들의 총책임자이다.

에피소드 11에서는 군수공장에서 나가 저항군에 합류하겠다는 손자와 충돌하나, 결국 나가는 것을 눈감아 준다. 살카즈들이 빅토리아의 군대와 시민군을 제압하는데 사용할 무기를 만드는 부역자이지만[70], 오히려 일을 완벽하게 하는 점 때문에 살카즈들도 그녀를 제거할 수 없다시피했고, 그 점을 알고 공장 노동자들에게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나름대로 그들을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박사와 피스트가 살카즈들의 물자 반입 루트를 찾기 위해 잠입할 때쯤, 자신들의 계획이 거의 완수되자 살카즈들은 이제 필요가 없어진 부역자 귀족들과 노동자들을 토사구팽하려 들었고, 불똥은 캐서린에게까지 튀고 만다. 결국 처형장에 끌려가서 어린 살카즈 용병 파프리카에게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아직 사람을 죽여본 적도 없고 양심이 남아있었던 파프리카가 처형을 망설였고 그 사이에 피스트가 이끄는 자경단이 이들을 습격하며 구조되었다.

이후 공격을 망설였던 파프리카가 살카즈에게 배신자로 몰리지 않도록 상황을 조작해준 다음, 피스트와 함께 자경단에 피신하게 된다. 에피소드 12 시점에서 골딩을 속여 정보를 빼낸 다마즈티에게 자경단의 모든 거점이 공격받은데다, 자경단 내부에서 배신자들까지 생기면서 잡힐 뻔하고 이후 스토리에서는 등장이 없으나, 캐스터 공작의 밀정으로 추정되는 누군가 피스트에게 캐서린이 안전하다는 편지를 보내어 생존은 확인되었다.

에피소드 14에서는 런디니움의 대규모 감염에 휘말리며 광석병에 감염된다. 리유니온과 접촉하며 또 한 번 생존신고를 했으며, 중국 서버 기준 2024년 10월 플레이어블로 출시되었다.

<일몰을 쫒아서> 시점에는 런디니움 노동자들의 대표로써 국회에 입성하게 되었다.

6.3.6. 골딩

파일:명일방주골딩.png

런디니움 오슈테리그 구에 위치한 생 마르셸 학교의 교사. 동시에 자경단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원의 일도 맡고 있었다. 레토 중령과 같은 가울 혈통의 가울 복권주의자이지만, 카즈델에 붙어먹어 런디니움을 팔아먹은 레토 중령과 달리, 교육과 문학을 통해 시민의식과 가울의 정신을 이어가려는 쪽이다.

그러나 레토 중령에게 자경단의 내통자로 의심받으면서 그녀의 몰락이 시작되는데, 강직한 인물이기에 그에게 아무 정보도 불지 않았으나, 하필 형상변환자인 다마즈티가 그녀의 친구이자 같은 자경단 정보원인 몰리로 의태하면서, 그녀의 정체도 모르고 그녀에게 자경단의 정보를 전부 불어버린 것. 결국 골딩이 자경단을 구하기 위해 분투할수록 자경단은 살카즈의 손 위에 놀아나게 되고, 자경단의 핵심들이 전부 공격당해 연락이 두절당하면서 사실상 붕괴하게 된다.

파일:1691584639.png
최후에 골딩은 몰리가 의태한 다마즈티라는 것을 알아채게 되지만 그동안 자신이 본의아니게 자경단을 붕괴시켰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는 다마즈티와 대화끝에 자살한다. 다마즈티는 그녀와 대화를 하면서 자살이 어리석은 선택이라 계속 설득했지만, 이 역시 자신은 할 수 없는 용감한 선택이라며 그녀에게 의태하여 그녀의 감정과 기억을 읽고, 골딩의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을 속이지 않겠다 약속하며 삶을 놓는 그녀를 추모한다.[71]

이후 골딩의 자살은 그녀에게 가울의 정신만은 이어가게 하려던 레토 중령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결국 생귀나르의 면전에서 자살하는 계기가 된다.

6.3.7. 몰리

파일:avg_npc_657.png
런디니움 오슈테리그 구에 위치한 생 마르셸 학교의 교사.

안타깝게도 에피소드 11에서 생 마르셸 학교가 시민 자경단들과 협력하고 있을거라 의심한 레토 중령 때문에 다마즈티에게 납치당하고, 다마즈티가 그녀의 모습으로 변신해 학교에 잠입하는 데에 이용당한다. 이후 골딩은 몰리로 변신한 다마즈티를 믿고 그녀와 자경단의 계획을 공유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살카즈들에게 자경단의 정보를 퍼다주는 꼴이 되었고 자경단의 와해와 함께 골딩의 정신을 붕괴시키는데 일조하고 만다. 일단 다마즈티한테 납치만 당했을 뿐 딱히 어떤 위해를 겪지는 않았기에, 에피소드 12에서 골딩이 다마즈티의 존재를 깨달은 시점에서는 다시 학교로 돌아갔다고 한다.

에피소드 12 이후를 다룬 하이디의 오퍼레이터 레코드에 따르면 계속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납치당한 경험 때문에 겁에 질려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6.3.8. 전사 빌

파일:avg_npc_403_1$1 cl.png
런디니움 수디언구 자경단의 일원. 피스트와 락락과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였다. 살카즈에게 끌려갔음에도 끝까지 정보를 불지 않다가 죽었지만 다마즈티가 그의 모습으로 변장해 자경단의 정보를 빼냈다.

6.4. 꿈의 성

아이리스 베나가 소속된 세력.

이들의 존재는 빅토리아의 전설로 여겨지지만, 사실은 실존하고 있다. 해당 전설에서 아이들은 꿈 속에서 성과 그곳에 사는 요정들을 만난다. 요정들은 아이들에게 보존하기 어려울 것 같은 소중한 물건을 자신들이 맡아 주다가 어른이 되면 돌려 주겠다고 말하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물건을 받아 가져간다. 이들은 이 전설의 내용대로 아이들의 꿈에 나와 소중한 물건을 가져가며[72] 이후 아이가 어른이 되면 약속한 대로 물건을 돌려주러 온다. <비욘드 히어>의 아이리스 스토리도 아이리스가 이 임무를 수행하려 메이블을 찾는 이야기.

아이들의 물건을 오랜 시간 동안 손상 없이 보관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물건도 약속대로 잘 돌려주지만 이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의도나 목적은 불명이다. 일단 보수를 목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이타심에 일련의 행동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로도스 아일랜드는 안전을 위해서라도 이들의 활동을 아이리스의 개인적인 자선활동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현재 꿈나라의 성의 성주는 아이리스이며, 본래 성주로 추정되는 '할머니'에게 성주 자리를 계승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하다. 아이리스와 베나 이전에도 성의 일원으로서 일련의 활동을 한 멤버들이 여럿 있던 듯하다.

6.5. 왕의 지팡이

현자라는 말이 사라질 것 같은 이 시대에
젊은이들로 만들어진 작은 조직이 주목받고 있다
돌발적이고 오만하며 옛 현자들의 지식과 교풍으로 어려운 자들을 돕자는 취지였고 몇번 성공한 적도 있었다
이름은 왕의 지팡이, 왕을 보좌하는 현자들로부터 따온 것이다
그들은 정말로 지금도 현자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공식 설정집 비공식 번역

스카이파이어가 소속된 감염자 인권단체. 1095년 고도딘 공작령에서 리유니온 점조직의 폭동이 벌어졌을 때 리유니온이 왕의 지팡이가 키우는 고양이를 죽인 적이 있어서 로도스 아일랜드와 협력하여 리유니온을 토벌했다.

1098년 시점인 어 라이트 스파크 인 다크니스에서는 어느정도 효과를 보아 앵거스 의원의 지지하에 칼라돈 시가 감염자 노동법을 통과시키게 된다.

스토리에서의 언급도 거의 없고, 스카이파이어를 제외한 구성원이 등장한 적도 없어 '사실 스카이파이어의 망상 속 단체 아니냐'는 드립이 있으며, 이 드립에서 폰의 지팡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6.6. 숲의 마녀들

헤이즈가 소속되었던 빅토리아 내 자생 마녀단. 그러나 빅토리아군으로부터 마녀사냥을 당해 헤이즈를 제외하고 전멸했다. 이후 헤이즈는 칼라돈에서 중증 광석병에 의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아 미니라는 어린이에게 반지를 물려주지만, 이후 수지 글리터와 함께 로도스 본함에서 치료받게 된다.

7. 기타 빅토리아 관련 인물

  • 블랙스틸 월드와이드
  • 카시미어 아머레스 유니온
    • 라주라이트 모니크
  • 시에스타 시
    • 재앙정보전달자 크로닌
  • 크림슨 극단
    • 극작가
  • 밀정
    • 아서 모리슨
    • 웨슬리 로에튼

7.1. 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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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톤네르 마을 출신의 광석병 환자. 가족들은 그녀를 어떻게든 숨겨서 격리구역에 들어가지 않으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치료의 부담은 점점 커지고 걸리면 중죄로 실형을 살게 될 수도 있는 상황. 이때 메이블의 물건을 전해주러 오던 아이리스와 로도스 외근 오퍼레이터가 이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상담 끝에 로도스 아일랜드로 보내게 되었다.

초창기 미니 이벤트인 오후의 일화에서 블레이즈나 예비작전팀 A4 등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며 생존확인되었다.

7.2. 랄프, 애나

런디니움 오슈테리그 구에 위치한 생 마르셸 학교의 학생.

7.3. 휴즈

어느 귀족 밑에서 일하는 상인으로 빅토리아 가드 스쿨 출신이다.

같은 사관학교 동기라는 이유로 첸과 백파이프에게 귀혼대에 대한 정보를 전해주지만, 이내 같은 동기이자 더블린측 인물인 아르모니에게 이를 들키고, 결국 이중간첩이 되어 두 사람을 트렌트 카운티로 유도하게 된다.

7.4. 콜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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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트 구의 호텔 선셋 스트리트에서 일하던 늙은 호텔 매니저. 원래는 오랜 기간 호텔의 청소부였으나, 살카즈들이 런디니움을 장악한 이후 매니저가 되었다.

에피소드 12에서 등장하며, 노포트 구가 런디니움 중심에서 분리되고 살카즈들에 의해 마구잡이로 수용되어 버린 런디니움 난민들 때문에 아수라장이 되자, 호텔을 은신처로 삼아 지내고 있었다. 주로 호텔의 도어맨인 퍼시벌과 함께 등장하며, 허허실실의 계책으로 호텔을 일부러 망가뜨려 신변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으로 살카즈 용병 파프리카가 노포트 구에 몰래 공급한 물자를 수령하고 이를 외부에 분배할 방법을 모색하여 지옥 같은 상황을 타개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굶주림과 절망으로 정신이 나가버린 난민들 때문에 그 노력이 좋게 풀리는 일은 별로 없었다.

로도스 아일랜드와 글래스고 갱단이 합류에 성공하여 노포트 구에서의 탈출을 목표로 하고 있을 때, 델핀이 선셋 스트리트 호텔의 방송장비를 이용해 이동도시 외부에 소식을 전하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박사와 이네스가 이를 돕기로 하여 호텔로 찾아오자 퍼시벌과 함께 이들을 맞이한다. 이후 호텔은 캐스터 공작 휘하의 회색 모자와 더블린의 '교관'까지 등장하면서 졸지에 세 세력이 탐색전을 벌이는 장소로 변모하지만 콜버트는 이때에도 그저 병풍 노릇이나 할 뿐이었다.

그러다 이들이 각자의 용무를 마치고 떠난 뒤, 갑자기 역할이 끝났다는 말과 함께 호텔에 불을 놓아 자살한다.

...인 줄 알았으나, 이후 모습을 드러내는 곳은 에블라나의 앞. 에블라나는 콜버트의 정체를 간파한 듯 즉시 보랏빛 불꽃으로 그를 태워버리는데, 그러자 콜버트는 다마즈티로서의 형상을 드러낸다. 진짜 콜버트는 살카즈 군대가 들어오기 두달 전에 죽었고, 그 시점부터 다마즈티로 대체되어 있었던 것.

7.5. 마그달레네 쇼

살카즈들에게 점령당한 브렌트우드 마을의 정원사. 전쟁에 회의를 느끼던 '삽'이라는 이름의 왕정군 장교와 어색한 교류를 하고 있었다. 삽은 마그달레네의 정원과 그녀에게 반하여 침략군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여러 배려를 해주었고 생귀나르의 주술 의식으로부터 마그달레네를 피신시키려고 도망가라는 언질까지 해줬지만, 마그달레네는 온실을 지키며 마을을 떠나지 않았다. 결국 삽은 생귀나르의 주술 의식이 실행되는 날 진상을 알고 마을 사람들에게 대피 소식을 알리려는 마그달레네를 막아섰고, 마그달레네는 삽을 죽이고 온실을 탈출한다.[73] 하지만 마을 사람들을 피신시키기에 너무 늦었던 마그달레네는 결국 주술 의식에 휘말려 죽을 뻔하지만, 파라곤 부대와 런디니움 자경단에게 구조되며 목숨을 건지게 된다.

7.6. 프레다 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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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카즈들에게 점령당한 브렌트우드 마을의 촌장대리. 원래 촌장은 그녀의 아버지였지만 살카즈들이 이 마을을 점령했을 때 살해당하였다. 살카즈들에게 마을이 점령당한 와중에도 죽은 아버지를 위해 농경 축제를 개최하려고 했다. 하지만 뱀파이어 생귀나르의 의식이 시작하기 직전 축포로 사용할 폭죽과 함께 산화하였다.

7.7. 에릭슨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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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ar Everett Erikson

본명 에드거 에버렛 에릭슨. 작중에서 1099년 명일방주의 설정집인 '대지 순례'를 집필한 빅토리아인 역사학자이다. #

빅토리아와 라이타니엔에서 언어학과 역사학을 전공한 이후, 45년 동안 교편을 잡았다가, 은퇴 후 테라 대지의 순례를 돌다가 최종적으로는 1097-99년 사이에 라테라노에 정착해 대지 순례를 집필했다. 집필 과정 중에 로도스 아일랜드가 접선하여 그를 본함에 초빙했고, 그곳에서 엔지니어링 부서를 견학한 적이 있다. 또한 대지 순례의 집필에 어느 정도 켈시의 자문을 받은 듯하다.

전세계를 탐험한 적이 있는 세계 여행자이자 박사 학위가 두개나 있는 대학 교수인만큼 테라 전역과 심지어 살카즈들에 대해서도 폭넓은 이해를 보이며, 특히 역사와 언어, 고대 설화에 관련해서 뛰어난 안목을 보여준다. 다만 이공계 지식은 전문이 아니다보니 오리지늄 공업의 역사에 대해서는 로도스 엔지니어링 부서의 소개를 인용하고 있으며 장생자, 베헤모스나 선인류 같은 테라의 숨겨진 진실까지 아는 것은 아니기에[74], 이 부분은 켈시가 따로 주석을 적어 놓았다.

살카즈의 영겁 기담의 \ 떠난 자들의 공원] 사건에서는 사망자로 언급된다.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한다.

5.5주년부터 <감자칩 한 봉지 속 테라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테라의 표면적인 세계관을 해설하게 되었다. 일러스트에도 감자칩이 등장하는등, 에릭슨 교수 본인이 감자칩을 상당히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1] 병합한 옛 가울 지역 [2] 아슬란에 의해 대부분 몰살당했으며, 살아남은 드라코들은 현재 더블린 소속 [3] 아슬란 원정 당시 편입되어 빅토리아 정복에 참여한 뒤 눌러앉았다. 다만 빅토리아에 와이번 NPC가 없는걸 감안하면 소수민족으로 추정된다. [4] 탑의 기사, 증기 기사. 대공작들의 음모로 대부분 사망했으며, 증기 기사는 찰스 린치의 사망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절멸했다. [5] 웰링턴 공작 휘하의 적철 근위대, 캐스터 공작 휘하의 회색 모자와 쉐라그 주재 방문단, 윈더미어 공작 휘하의 소드베어러 [6] 국왕 처형, 대공작들간의 내전 [7] 카즈델 수도 점령, 더블린 의 반란 [8] <일몰을 쫒아서>의 엔딩에서 적합자가 나타날때까지 왕위는 공석으로 둘 것이며, 국왕 선출은 전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로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된다. [9] 적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현실에서도 1925년에야 세계인구가 20억을 넘겼다. 1900년대 영국의 본국 인구 역시 4400만 정도 였으니 재앙의 존재와 테라의 특수성까지 고려한다면 결코 적은 숫자는 아니다. 동시기 중국의 인구가 약 4억이었으며, 미국의 인구는 7600만, 한반도 전체의 인구가 약 1400만~2000만 정도였다. [10] 다만, 실상은 빅토리아인들은 통치를 위해 역사를 편파적으로 왜곡하고, 타라인들은 정치적인 이유로 역사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자들이 많다. 그래서 둘다 덮어놓고 무비판적으로 믿을게 못된다고 타라의 왕족 혈통인 리드 본인이 대놓고 깐다. [11] 그나마 컬럼비아 정도가 라인 랩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명함을 내밀 수 있는 수준이지만 아직 양산화된 단계가 아니다. [12] 롯데월드타워가 555m이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 할리파가 828m인 것을 고려하면 무지막지한 높이다. [13] 물론 노포트 구에 인질로 잡힌 시민들과 공작들 간의 경쟁 관계 등 다른 이유도 있다. [14] 감염 위혐을 제쳐두더라도 활성 오리지늄 결정이 고속 전함의 기동성을 극도로 제한하여 공격에 취약하게 만드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15] 다만 더 샤드를 조준하는 역할을 하던 레버넌트의 함선은 여전히 카즈델 측에 있고, 최초의 오리지늄을 테레시스가 회수해가며 관련된 주술도 유명무실해졌기 때문에 더 샤드의 가장 위험한 기능이었던 오리지늄의 확산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추측된다. [16] 대공작들이 일부러 공격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그 전에 수성포 자체가 그쪽을 향하고 있지 않았다. [17] 런디니움 방위군 자주포와 같은 다른 병기들은 살카즈에게 복종하는 런디니움 방위군이 관리하고 있지만, 이 수성포만큼은 살카즈들이 직접 관리하고 있다. 관리 방법은 수성포 기술자를 협박해서 알아냈다고 한다. [18] 사실 왕정의 일부는 주포를 가동해서 전면적인 공격을 단행할 것을 주장했으나 테레시스를 적극 지지하던 맨프레드는 주포로 자경단과 빅토리아 시민, 빅토리아군 등의 저항세력을 일소할 경우 외국에 지나치게 많은 어그로가 끌리기 때문에 테레시스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까 염려되어 부포까지만 가동하기로 결정하였다. [19] 이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왕족은 신분을 숨긴 채 노포트 구로 숨어들어가 글래스고 갱단을 장악했고, 이후 로도스 아일랜드의 협조를 받아 Ep.10 직전까지 로도스 아일랜드에 의탁했다. [20] 계승 위기에 귀족들끼리 내전중인데다 이민족에게 수도까지 따인 것이 현실로 치면 장미 전쟁 영국 내전, 이교도 대군세가 동시에 벌어진 급이라고 볼 수도 있다. [21] 당장 윈더미어 공작이 암살을 당하자 철권통치로 단련되었던 그녀의 군대조차 공작의 후계자를 배신하고 영지로 돌아가 군과 하급 귀족들끼리 델핀은 죽은 사람으로 만들어놓고 자기들끼리 유산 땅따먹기를 하는 정신나간 모습을 보였다. [22] 맨프레드는 시민들이 딱 죽지만 않을 정도의 보급을 허용하며 이들을 최대한 오래 살려놓고 써먹으려 했다. 그럼에도 식량이 부족해 시민들끼리 서로 죽이고 도적질을 일삼는 상황이며, 살카즈들이 내키는 대로 시민들을 학살하는 사실상 무정부 상태가 되어 버렸다. [23] 대표적으로 론 트레일에서 등장한 컬럼비아 군부가 추진한 프로젝트 호라이즌 아크가 있다. [24] 사르곤의 고대 역사에서는 나이츠모라와 동맹이었기에 무언가 앞뒤가 안 맞아 보일수 있으나, 사실 사르곤과 나이츠모라의 동맹은 엄연히 따지면 샤한샤인 루크사르거스 대왕과 카란두 카간의 개인 동맹에 더 가까웠다. 샤한샤의 결정에 반발했던 이들도 사실 많았고, 이들은 대칸에 대항했다가 각개격파로 작살났다.(...) 그렇게 패망한 자들 중 일부 생존자들이 빅토리아까지 도망쳤던 것이 더 정확할 것으로 보인다. [25] 살카즈의 포격용 전쟁제단의 코어를 망치로 직접 타격하여 폭발시키는 과정에서 가슴에 파편상을 입었는데, 천만다행으로 광석병에 걸리지는 않았다. [26] 11지역의 컷신에서 증기 기사들의 상반신이 시즈보다도 큰 것을 볼 수 있다. 신장이 최하 5미터, 최대 13미터 정도로 추측된다. [27] 참고로 11지역에서는 특이하게도 에필로그가 제대로 된 보스전인 11-20이 아닌, 마지막 증기 기사가 시즈 일행을 제압하는 이벤트 보스전인 11-19 클리어 이후에 열린다. 정사에서는 시즈 일행이 증기 기사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한 채 도망쳤고, 11-20에서의 보스전은 if 설정인 듯. [28] 이때 11지역의 보스였던 증기기사가 여기서는 아군으로 등장하는데, 저지수 99를 자랑하며 부패군단 잡졸들을 쓸어버리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29] 다만 1098년 런디니움 사변 당시 여덟명의 대공작으로 언급되지 않은 것을 보면 전사했거나, 불명예로 공작위를 박탈당했을 가능성도 있다. [30] 자신이 피셔 중위의 보고를 받던 인근 극장이 타라 민족주의자들의 거점임을 알고도 자신은 저런게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개방적인 입장을 보인다. 거기다 임무를 수행하다 감염자가 된 피셔 중위를 내치지 않고 중책을 맡기고 리드가 웰링턴 공작 쪽에 합류하지 못하게 하는 성과를 보이자 보상으로 로도스에 광석병 치료 겸 로도스 아일랜드 감시를 목적으로 보냈다. [31] 이 과정에서 클로비시아를 통해 몰락한 방위군 사령관 레토 중령을 포섭하려 했으나, 이미 레토 중령이 삶의 의지를 놓아버려 실패한다. [32] 실버애쉬의 고모할머니 뻘이다. [33] 해럴드의 언급에 의하면 실버애쉬가 빅토리아의 영광을 포기하고 자기 고향인 쉐라그와 자기 가문과 그 핏줄, 쉐라그의 미래 및 쉐라그인들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며 소중히 여기기에 그러한 실버애쉬의 애국심에 지원했다고 한다. 그리고 절반의 캐스터 가문 피가 들어있으니 믿고 있다면서 가치 입증 겸 충성을 맹세하도록 강요한다. [34] 쉐라그의 지배자인 실버애쉬 가문이 캐스터 가문와 혈연관계라는 것을 이용해 쉐라그를 빅토리아의 보호국 내지 캐스터 공작의 봉신국으로 삼기 위해 협박을 겸할 목적으로 해럴드에게 빅토리아군 2천 명을 붙여 관광 겸 순례랍시고 보내어 무력시위를 벌였는데, 엔시오데스가 이를 간파하고 카시미어, 컬럼비아, 로도스 아일랜드의 이권까지 끌어들여 쉐라그의 독립과 주권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다만 그녀가 따로 파견한 회색 모자를 통해 쉐라그가 여신상 지하에 뭔가 숨겨뒀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이벤트 에필로그에서 드러난 캐스터 공작이 회색 모자에게 맡긴 진짜 임무는 쉐라간드 신이 진짜 실존하는지를 검증하라는 것이었는데, 일련의 사건을 겪은 후 쉐라간드의 실존을 확인하게 되었다. [35] 웰링턴 공작은 로도스 아일랜드를 광석병에 걸린 리더의 동생을 치료하고 보호하는데 적합하다 판단하여 아르모니의 신변을 보호하는 겸 리드를 감시하려는 꿍꿍이가 있고, 윈더미어 공작은 의 안전을 위해 협력했을 뿐이지 직접 관심을 보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고도딘 공작은 로도스 아일랜드의 존재는 알고 있지만 직접이 아닌 단편적인 만남을 지녔고 나머지 대공작들은 아예 로도스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회색 모자의 정보를 통해 박사를 위험하지만 협력할만한 거래대상으로 생각하는듯. [36] 기존 다마즈티가 죽은 후 새로 태어난 신생 다마즈티다. [37] 실제로 윈더미어 공작은 다마즈티와 생귀나르를 혼자서 그럭저럭 상대하고 있었으나, 통신탑으로 향하던 델핀이 위험에 처하자 딸을 구하려다가 치명상을 입었다. [38] 델핀이 공작의 죽음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 것은 사실이만, 그것이 공작의 후계자인 델핀을 버릴 이유는 되지 못한다. 수하들이 진심으로 윈더미어 공작에게 충성했다면 델핀을 배신할 리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그간 윈더미어 공작의 철권통치에 억눌려있었을 뿐, 본질은 권력을 탐하는 소인배들이었단 뜻이다. [39] 현실의 웰링턴 공작 아서 웰즐리 역시 아일랜드 왕국의 더블린 태생이었다. 다만 태생만 그렇지 혈통은 잉글랜드인이다. [40] 이미 좌익군이 우르수스의 대공군 한 부대를 패퇴시키고 다른 부대와 접전을 벌이며 우르수스군을 유리하게 막고 있었고, 우익군이 빅토리아군을 견제하면서 제일 우측의 별동대가 웰링턴군을 산 너머로 묶어두려 했다. [41] 사이크스 카운티 지방은 예로부터 고급 차 생산지였고, 쉐라그는 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하다. [42] 생각해보면 아들의 애인을 이 광석병에 걸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바로 죽여버리고 아들조차도 큰 고민 없이 바로 손바닥 뒤집듯이 죽이라고 한 걸 보면 과연 그의 요구를 들어주었어도 추후에 감염자 치료 및 구제 단체인 로도스에 제대로 협력해주었을지 의문이다. [43] 처음에는 의사한테 시켰지만 광석병을 두려워 피하는 모습에 답답해해서 자기가 직접한다. 참고로 귀족인 자신이 아닌 광석병을 더 두려워하는 모습에 실망한 것도 있다. [44] 월든 자작이 악당과 거래한 것은 사실이었지만, 이는 악당들을 한번에 일망타진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45] 이때 리드에게는 다른 감시를 붙여두었다고 언급하는데, Ep.11에서 알레데일을 내부자로 심어두고, 이 이벤트에서도 피셔의 밑에 밀정을 심어둔 캐스터 공작의 일처리 방식을 생각하면 리드를 따르는 타라 유랑민들 중에도 밀정을 심어둔 것으로 추정된다. [46] 에피소드 12에서는 '아마추어 시인'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47] 이 둘이 동일인이라는 사실은 에피소드 14에서 밝혀진다. [48] 그리고 박사한테 관심을 가지지 않은건 빅토리아의 왕녀나 국검보다 위험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한 오판이었음을 인정하며 조만간에 박사의 위험도가 조정될거라고 언급한다. [49] 벨링엄 경의 할머니가 전쟁에 참전했다가 3%만 옮는다던 광석병 감염자가 되어 처형되고 그 명예는 더럽혀지고 말았기에 누군가 감염자가 된 군인들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는 것을 원했다고 언급된다. [50] 처음에는 그냥 '회색 모자'라고만 나오지만, 박사가 그를 알아보기 때문. [51] 이후 이 패션이 쉐라그 투리쿰에서 히트를 쳐서 많이들 입고 다녔다고 전해진다. [52] 다만, 레토와 자연스럽게 접근하기 위해 일부러 빠진 뒤 스스로 나올 수 있음에도 레토를 불렀을 가능성이 높다. [53] 존 스미스는 명일방주 세계관 내에서 제임스 본드 정도에 해당하는 영화 스파이 캐릭터다. 그러니까 현실로 따지자면 진짜 스파이가 사람들한테 "나 제임스 본드요" 하고 다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빅토리아의 모티브가 007 시리즈의 본고장인 영국이라는 점도 포인트. 저 설정을 떼어놓고 봐도 참 골때리는 것이, 존 스미스라는 이름 자체가 영어권에서 가장 흔해빠진 이름 '존'과 가장 흔해빠진 성 '스미스'의 결합이라 보통 가명 또는 견본용 이름으로 많이 사용되는 이름이다. 그러니까 한국으로 따지자면 누가 봐도 수상한 사람이 "나 홍길동이요" 하고 다니는 셈. [54] 꼴에 새거 사라고 돈까지 쥐어줬다(...) 이 커플은 처음에는 화를 냈지만 회색 모자가 초보자라는 걸 알자 오히려 그를 걱정하며 무게중심을 제대로 잡으라고 조언해 줬다. [55] 같은 편인 해럴드조차 이 꼴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을 정도. 그의 묘사에 따르면 얼음 구멍에 웬 시체가 하나 둥둥 떠 있는 꼴이었다고 한다. [56] 그 와중에 쉐라그 사람들한테 아무래도 미친 것 같다면서 오해를 산다. [57] 거기다 사실 방문단 병사 구성도 런디니움 사변에서 살아남은 노병들, PTSD를 겪는 군인들, 감염자가 있거나 적 설명에도 일부러 비살상무기로 무장하거나 아츠를 약하게 조절하는등, 해럴드가 상이군인들을 휴양시킬 목적으로 전쟁이 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나라의 대외주재 부대를 지휘했을 뿐, 본격적으로 쉐라그를 침략할 생각은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58] 한국어 번역에서는 '원더미어'라고 오역했다. [59] 이 과정에서 몰래 빼돌린 오리지늄의 행방을 찾으러 온 게 혼의 폭풍돌격대며 오리지늄의 행방을 알아낸 후 해당 내용을 무전으로 혼에게 전달하고 주둔군에게 제거된다. [60] 해당 포격을 빌미로 "빅토리아 주둔군이 힐록 카운티의 주민들을 학살하려 하니 더블린이 여러분을 지켜주겠다"란 내용의 방송을 내보내서 힐록 카운티의 여론을 더블린 편으로 돌리는 데에 잘 써먹는다. [61]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 한명이 이 더티밤 때문에 광석병에 걸렸다. 광석병에 걸린 사람들의 취급을 생각하면 사실상 살인이라 봐도 무방하다. 당연히 로도스말고도 다른 외국인들도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62] 심지어 외부 세력이라 빅토리아 내부 사정을 자세히 알기 힘든 아웃캐스트가 더블린이 아닌 주둔군이 폭탄을 발포했다는 것을 알 정도라서 더블린한테 뒤집어 씌우기도 어렵다. [63] 대외적으로는 훈련 사고로 알려져서 생존자와 유족이 배상을 받았다고 한다. [64] 횡령죄와 무고죄 외에도 폭풍돌격대의 수사를 방해하고 수사에 혼선을 준 명목으로 공무집행방해죄, 빅토리아 영토인 힐록 카운티를 폭격하고 아군인 폭풍돌격대까지 공격했으니 내란죄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65] 이 배신한 부관은 이후 에피소드 14에서 웰링턴 공작에게 빌붙은 채 재등장했는데, 부패군단과의 전쟁에서 전사한 뒤 에블라나에게 언데드 병사로 부려먹혔다. [66] 컬럼비아의 선례를 참고하여 감염자나 빈민이 칼라돈의 공장에서 일할 수 있게 만든 법안으로, 대놓고 게토나 광산에 몰아 죽이는 우르수스나 지하 투기장에서 사투를 벌여야 돈을 벌 수 있는 카시미어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안전한 공장'에서 일을 할 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감염자들의 임금은 비감염자의 절반에 불과하며 노동시간은 하루 16시간이 넘어가고, 오리지늄 방호복은 낡아빠진 엉터리만 지급되는 등, 헬테라다운 막장 인권을 보여준다. 사실 헬테라 이전에 빅토리아의 모티브 국가 산업 혁명 시절 노동자의 대우도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진 않을 개막장이긴 했다. [67] 두 드라코에 대해서는 한쪽이 더블린 가문, 한쪽이 아르토리우스 가문으로 추측되며, 12지역에서 다마즈티의 말에 따르면 아슬란에 맞서 싸운 정의로운 드라코가 더블린 가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현재의 상황은 탐욕스런 드라코가 런디니움을 정복하고자 하는 에블라나에, 타라인들을 이끌고 떠난 정의로운 드라코가 리드에 대응된다. [68] 영국의 역사와 비교해보면 당초에 잉글랜드에서 살던 켈트족(붉은 용)과 유입된 앵글로 색슨(흰 용)이 왕좌를 건 싸움을 벌이다 노르망디에서 건너온 노르만(사자)에게 패퇴당해 지배를 당하는 것으로 얼추 맞아 떨어진다. 물론 잉글랜드 땅에서 켈트족이 주로 살던 것은 대략 5세기 전까지고, 이후 앵글로 색슨이 한 500년 간 잉글랜드를 차지하고 있다가 1066년에 윌리엄 1세가 노르만족들을 이끌고 잉글랜드를 정복했으니 500년씩의 텀이 있는 셈이다. [69] 불로 비춰주소서 이벤트 후반부에 실제로 무장을 녹이던 용광로가 개일 왕성 유적에서 발견된다. 즉, 빅토리아와 타라의 역사 모두 어느정도는 진실이며 어느정도는 편의주의적으로 왜곡되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70] 다만 살카즈의 점령을 달가워하지 않는 피스트와 달리, 캐서린은 어차피 자신들을 닥달하던 빅토리아의 귀족들과 기업가들도 살카즈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염세적인 모습을 보인다. [71] 다마즈티는 이 때 자살한 골딩을 보며 스스로 생명을 놓아버리는 용기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되며, 이후 아미야를 상대한 뒤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기를 선택한다. [72] 전설과 마찬가지로 꿈의 성에서 여러 환대도 제공한다. 다만 성의 일원들이 전설에 나오는 것처럼 요정인 건 아닌 듯하다. [73] 삽은 섭정왕의 명령을 따르는 입장이기에 자신을 죽이기 전에는 갈수 없다며 마그달레네를 막아서는 한편으로 그녀의 손을 자신의 칼 위에 올려주며 자신의 시체를 뛰어넘을 수 있겠냐고 물어본다. 마그달레네는 그런 삽을 보고 나서야 자신들이 서로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음을 깨닫고, 그에게 사과하고픈 마음을 삼키며 칼로 찌른다. [74] 장생자를 다루는 강의에서 자예단, 다마즈티, 성도 카르멘, 켈시 같은 예시로 수천년을 사는 장생자에 대한 소문이 있기는 하지만 역사적으로 증명된 가장 오래 산 장생자는 230년을 산 사르곤의 상인 파디샤밖에 없고 만약 있더라도 그들이 역사에 나오지 않는 것은 이유가 있을거라며 지금의 삶을 소중히 하라고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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