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01:53:46

테라(명일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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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스텔라리아에서 바라본 테라[1]]
테라
泰拉 / Terra
【 공식 소개문 】
테라는 안정된 대기, 해양, 평원, 산맥, 호수 등, 지구와 유사한 표면환경을 갖고 있는 행성이다. 하지만 지구와는 달리 그 환경이 극도로 불안정해 늘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자연환경 또한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테라의 정확한 판도는 아직까지도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1. 개요2. 특징3. 차단층

1. 개요

TERRA EXPLORATION 테라 탐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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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에 등장하는 행성.

작중 배경이 되는 행성으로, 우리가 사는 현실의 지구와의 관계는 불명이나, 게임 내의 가구나 공식 일러스트에서 위성이 두 개라는 걸 알 수 있다.

2. 특징

파일:테라_지도_2.0.png
2.0 지도 번역본[3]
파일:Terra3.0.png
3.0 지도 전체[4]

지도를 보면 행성임에도 행성 전체가 나와있지 않고 알려지지 않은 지역이라고 나와있는데 지도에 나와있는 지역을 제외하면, 아니 사실상 행성 전체에 문명의 존속을 위협하는 시한폭탄들이 바글거리는 개판 5분 전 행성이다. 일단 언제 어디 닥칠지 모르는 재앙이 대륙 곳곳을 들쑤시고 다니며, 여기에 오리지늄 공학 확산이라는 더블 콤보로 감염성 불치병인 광석병이 횡행하는데 치료는 현 시대로서는 가망이 없다. 오랜 역사적 두려움 때문에 각 나라들은 감염자들을 인간 이하의 무언가로 취급하며 잘해줘야 격리촌에 박아 넣고 심하면 노예로 부려먹거나 그냥 학살하기까지 한다. 이렇게 핍박받던 감염자들이 비감염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들고일어나기도 했고, 거기다 감염자와는 별개로 오랜 기간 핍박받아온 살카즈들은 메이크 살카즈 그레이트 어게인을 외치며 잊을만하면 피의 복수를 외치며 거병을 해대는 데다 강대국들은 그런 살카즈들에 데여 카즈델을 불태우고 밟아버리는 일이 긴 세월 동안 수천번[5] 반복되는 등 군사적 긴장감도 엄청나게 높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북쪽의 빙원은 최강의 군사국가인 우르수스가 강화병사인 황제의 칼날을 보유하고도 겨우겨우 막아내는 데몬이 우글거리는, 탐사는커녕 생환부터 걱정해야 하는 마경인데 저 데몬의 정체는 무려 우주 밖에서 온 외계 생명체. 대륙 밖의 바다에는 타 문명을 수 세기는 아득히 앞선 과학문명을 가진 에기르마저 멸망시킨 궁극의 진화 생물 시테러로 가득하고, 이 생체병기들은 시간만 있으면 언젠가 바다를 벗어나 하늘을 넘어 우주를 정복할 것이라는 게 공식 설정이다. 동쪽의 염국에서는 마찬가지로 빙원에서 내려오는 데몬에게 시달리는 와중에 인간에게 사냥당해 죽은 신령의 미쳐버린 신의 파편이 감옥에서 탈주해서 복수하기 위한 계략을 꾸미는 중이다. 심지어 라테라노의 율법과 라이타니엔의 카이저 위치킹은 무언가 미증유의 위협을 감지하고 율법은 계속해서 대비하라는 경고를 송출하고, 위치킹은 대비책을 마련하려다 미쳐버렸는데, 그게 뭔지 가닥조차도 잡히지 않고 있다.

이렇게 전 세계가 다 같이 달려들어 해결해도 모자를 난장판이지만 강대국들은 위협의 존재조차 서로 공유하지 않은 채 각개전투로 국력을 낭비하는 중이며, 그 와중에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자기들끼리 치고받고 싸우고 있다. 그야 물론 실제로 살카즈에 대한 예방전쟁의 경우나 세계멸망급 위협이 구체화된 IF 세계관에서는 연합군을 구성하는 모습등에서 알 수 있지만 이들이 공조하지 않는 이유는 딱히 테라의 국가들이 현실의 국가들보다 더욱 혐성인 것은 아니고 디스토피아 세계관으로 인해 현실보다 더욱 극단적인 양상을 보이는 자원과 정보의 불균형[6], 지난 역사와 민족, 종족 간의 이해관계 때문이기에 현 시점에서는 해결되기 힘든 상황이다.

그야말로 지옥도가 따로 없이 꿈도 희망도 없는 설정이 하나둘씩 풀린 이후로는 팬들 사이에선 그냥 디스토피아물, 그중에서도 가장 답이 없는 멸망이 다가오는 세계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7][8] 게다가 현대 과학을 능가하는 기술발전과는 달리 정치윤리는 중세급이라 종족 차별[9][10][11]과 질병 감염자 등을 향한 차별[12]이 만연하는 등 인권은 그냥 휴짓조각이나 다름없으며, 멀쩡히 대학과 과학연구기관이 있는데 연구윤리 기준도 제대로 없어서 과학자들이 단체로 인체실험을 한다(…). 심지어 어느 나라든 각 각 이동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도 도적떼나 마피아, 무장 반정부단체나 암살자, 사이비종교 등 온갖 범죄집단이 들끓어 치안까지 개판이다. 사실상 2차 세계대전 시점의 사회적 분위기와 비슷하며, 실제로도 우르수스와 사르곤, 염국의 경우 데몬과, 이베리아와 에기르의 경우 시테러와의 총력전 상황이고 다른 지역 또한 내전이든 패권 경쟁이든 언제든 열전에 돌입했거나 돌입할 예정이다. 이 세기말 막장인 세계관에 감탄한 국내 유저들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헬테라'라는 별칭을 지어주기도 했다. 아예 드문드문 시테러가 테라를 정복하는 게 행복테라의 지름길이니 뭐니 하는 드립을 치는 유저들도 나타날 지경.[13]

오리지늄 더스트 스토리에서는 레인보우 식스 오퍼레이터들이 지구인의 관점에서 본 테라의 현황에 대해 말하는 장면이 여럿 있다.
  • 초반부에 테라인들의 동태를 살피던 Ash는 테라의 감염자 차별을 관찰하며, "감염자 차별이 배척이나 차별 정도가 아니라 ' 증오' 수준으로 격렬하며 이곳의 문화나 마찬가지로 테라인들에게 스며들어 있다"라고 했다.
  • 중반부 Blitz 일행과 만난 로도스 오퍼레이터 '오크픈'은 Blitz에게 "자신들은 광석병이 없는 곳에서 왔다"는 말을 듣자 "그게 사실이냐, 그렇다면 그곳은 사람들 사이에 차별이나 혐오가 없는, 모두가 동등하고 각자의 행동으로만 평가받는 세상이 아니냐"라며 감탄하는데, 근데 그 말을 듣은 레인보우 식스 오퍼레이터들의 정색[14]을 보고는 '못 들은 것으로 해 달라'며 사과했다.

3. 차단층

파일:1683171483.png
Limit height : 6152m[15]
1099년 11월 21일 19시 11분에 깨지기 전까지 인류의 최대 도달 고도[16]
'트리마운츠 호라이즌 아크 사건' 이후 첫 독점 인터뷰 [펼치기 • 접기]
파일:1701131475.jpg

현재 테라는 구인류의 유산인 차단막으로 인해 하늘이 막혀있어 정상적인 밤하늘을 볼 수 없다. 테라에는 달이 두 개가 있는데 켈시의 말에 따르면 최소한 하나는 만들어진 가짜 기계 달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해당 고도에서는 오리지늄 아츠가 방해를 받으며, 물리적인 통과도 불가능하다. 라이타니엔에서는 아츠 탐지구를 하늘로 띄워 차단층을 조사했지만 탐지구가 망가진 뒤 이를 포기했으며, 우르수스의 한 시인은 차단층을 '별깍지'라고 불렀다.

1099년 11월 21일 크리스틴 라이트의 스텔라리아에 의해 차단층이 돌파된 뒤로 이에 대한 연구와 기존 이론에 대한 재검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시작했는데, 차단층 위로도 오리지늄 반응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오리지늄 절연론이 반박되었고, 사리아가 맨몸으로 차단층 위에서 지상으로 내려오면서 유기체 단절학설도 반박되었다.


[1] 하얗게 빛나는 것이 단순히 반사된 햇빛인지 차단층인지는 불명. 가운데 인물은 라인 랩 총괄 크리스틴 라이트 [2] 지도 번역 대사 번역 [3] # [4] 지도 해설 [5] 3,421번 이상 [6] 기사나 감시관들에게 굽신거리는 중세풍의 카시미어 시골마을, 우르수스의 툰드라 지역을 비롯한 비이동도시 지역들과 부르즈 할리파 보다도 높은 빌딩을 싣고 황야를 주행하는 이동도시인 빅토리아 제국의 수도 런디니움을 비교해 본다면 극명하게 알 수 있다. 테라의 국가들은 그 정치 체계와는 별개로 통신은 발전했으나 재앙이라는 물리적인 한계로 각 도시들이 어느 정도 각자도생하는 일종의 봉건제국이나 다름없다. 이는 심지어 민주주의 국가인 컬럼비아 조차도 마찬가지다. [7] 3차 통합전략 IF 엔드에선 2차 고요함이 물러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기들끼리 다시 싸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8] 거기다 이미 멸종해 박사 혼자만 남겨진 인간의 기준에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 다만 현실의 인류도 다른 인종이 아닌 다른 종족을 대상으로 하는 윤리는 기껏해야 동물보호법 정도가 전부이므로 마냥 중세급이라 말하기에는 어폐가 있다. 인류의 친척들은 옛날옛적에 사라졌고 아직 외계의 지적 생명체를 만나지 못했으며 AI 또한 아직 완성되지 않았으므로 1대 1 비교는 힘들다. [10] 다른 종족들은 국가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살카즈에 대해선 대부분 테라 공통으로 악마라 부르며 경멸한다. [11] 아슬란이 지배계층이었던 빅토리아는 토착민족 타라인을 차별하고, 산크타가 중심인 라테라노 국가에서는 리베리 족을 차별하고 리베리가 다수인 해안국가 이베리아는 에기르인을 차별한다. 거기에 더해 에기르는 모든 육지종족을 하등생물 취급한다. [12] 불치병에 전염병 속성도 있는지라 일단 걸리면 인생이 끝장나는 게 기본이다. 어느 정도의 지역 간 차이가 존재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카후알라 지역을 제외하면 인식이 매우 안 좋다. [13] 실제로 IF지만 미즈키가 인간성을 부여한 시테러가 통제불능의 행성 개조를 거친 결과, 비록 이샤믈라 엔딩처럼 에인션츠가 멸망 직전까지 몰리긴 했는데, 결과적으로 테라는 구원받았고, 에인션츠 인류는 평화로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권 다툼 때문에 서로 박 터지게 싸우던 걸 시테러가 너 나 할 것 없이 대병력을 이끌고 손수 다 갈아엎어 2차 고요함으로 나라들이 쫄딱 망해 당장 다 죽게 생겼는데 서로 치고받고 싸울 수 없게 로도스 아일랜드가 건설한 최후의 도시 한 곳에 몰아넣었고(...), 오리지늄이 들끓는 테라의 자연환경은 시테러의 위매니가 인류를 최후의 도시로 쫓아내 놓으면서 나머지에는 장대한 행성 마개조를 해낸 끝에 오리지늄을 완벽하게 제거했기에 더는 광석병에 걸려 죽는 이가 나오지 않게 되었기 때문. 행성을 개조한 이후 대부분의 시테러는 차단막을 넘어 우주로 향하고 소수만이 테라에 다시 남았으며 수십 년 이후, 2차 고요함의 상처를 회복한 인류는 다시 옛 땅을 밟으며 바다에 발을 들이게 되고 시테러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어느 소녀와 어린 시테러가 아무것도 모르고 만나 '적대적이지 않은' 교감을 하게 된 끝에, 더 이상 인류와 싸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바다 밑에서부터 우주 공간에 자리한 모든 시테러들이 깨닫게 된다는 걸로 대미를 장식했다. [14] 물론 테라의 종족/감염자 차별이 미약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각각 분류군 단위로 지적 생명체마다 종이 다르거나 죽으면서 광역 감염을 퍼트리는 불치병을 격리한다라는 명분이 있다. 그러나 지구인의 각종 차별과 증오범죄는 완전히 같은 종을 상대로 이루어졌던 데다가, 그 강도 역시 테라인들은 감히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이다. 적어도 아직까지 테라인들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동족을 인간이 아닌것으로 보고 노예와 천민으로 사고팔며 부리거나, 노예가 생산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손목을 자르거나, 증오 사상을 한 나라의 기반으로 삼은 뒤 그 논리에 따라 종족 단위의 대학살을 올바른 것으로 정당화하는 체계를 만들거나, 각 종족의 우열을 가리며 그것에 따른 차별을 정당화하는 학문까지 만들어 체계적인 차별과 학살을 벌이지는 않았으니 말이다. 거기다 인종 문제가 아니어도 지구에서는 종교끼리 치고받은 전쟁들도 수두룩하며, 지구인 간 전쟁의 잔혹함과 전쟁 병기의 위력은 테라의 몇 배를 뛰어넘어 잘못되면 모든 지구인을 공멸시킬 수준에 이르렀다. [15] 론 트레일 메인 트레일러 1분 13초. [16] '프로젝트 호라이즌 아크'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에너지 우물과 초점 발생기가 '라인 랩 파이오니어 프로젝트'를 위해 방향을 바꿔 차단층에 구멍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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