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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缪尔赛思/Muelsyse)
이미지
라인랩 공식 만화에서부터 맨스필드 브레이크 ~ 론 트레일까지 이어지는 라인 랩 이벤트의 조연으로 등장하지만, 론 트레일에서 주연급 비중을 가지게 된다.
1. 오리지늄 레코드: 라인 랩
사리아와 친한 사이로 등장. 어린이를 대하는 요령이 없어 이프리트에게 쩔쩔매던 사리아에게 사탕을 사주는 등의 여러가지 조언과 도움을 준다. 그러나 후반부에 틴맨에 의해 뮤엘시스 역시 이프리트를 무기화하는 다이아볼릭 프로젝트에 입찰했음이 밝혀지고 이를 알게 되어 노한 사리아는 급한 연락을 받고는 뮤엘시스를 내버려두고 떠난다.이후 번외편에서 사일런스와 사리아 몰래 이프리트의 방에 방문했던 것이 밝혀지며 이때부터 이프리트가 그녀를 뮤뮤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그후 이프리트가 폭주 후 중증 광석병에 의한 코마 상태에 빠졌을때 로도스 아일랜드의 신약을 몰래 가져다주어 그녀의 상태를 호전시키고, 사일런스가 로도스 아일랜드를 찾아갈 계기를 마련해주게 된다.
다이아볼릭 사태를 조사하는 사리아의 조력자 역할로, 맨스필드에서 보여준 하라구로스러운 모습과는 사뭇 다른 성격이다. 사리아 옆에서 틈틈이 깐족대며 살살 긁다가도 본인의 할 일은 하고, 다이아볼릭 사태 현장 녹화를 보고는 이프리트를 걱정하는 꽤 인간적인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리고 번외편에서는 이프리트의 치료에 심각한 차질을 겪었던 사일런스에게 몰래 로도스 아일랜드의 약을 힌트로 주기도 했다. 꽉 막힌 성격의 사리아가 뮤엘시스를 나름 신뢰하는 것을 보면 의외로 믿을만한 구석이 있는 인물인 모양이다. 외전편에서는 사리아와 함께 선물가게를 가는데, 사리아가 주임들 중에서 각별하게 생각하는 친구로 보인다.
2. 맨스필드 브레이크
여기서는 반동인물로 등장. 맨스필드 탈옥 성공 이후 사일런스와 만나 이야기를 하는데, 라인 랩 내부 권력투쟁 때문에 권력이 약한 생태과는 입지가 안 좋은 상황이며 사일런스가 앤소니 사이몬을 탈출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탈옥계획을 세웠지만, 뮤엘시스는 사일런스의 계획과는 완전히 별개로 사리아에게 연락을 넣어 최후에 제셀톤에 의해 탈옥에 실패하기 직전에 사리아가 제셀톤을 제압하고 앤서니가 탈옥할 수 있게 돕는다.그러나 처음에 사리아와 한 거래는 앤소니 사이몬을 탈옥시킬때 빼돌려서 자신에게 보내어 에너지과를 견제하는 것이었는데, 사리아는 약속을 깨고 앤서니를 로도스 아일랜드에 보냈다. 그래서 사일런스와 접선하여 앤소니 사이몬을 자신에게 넘기라고 협박하지만, 정작 사이몬이 숨어있다가 자기 앞에 나타나 힘으로 데려가라고 하자 사일런스는 몰라도 그를 데려갈 완력은 없었기에 깔끔하게 포기한다. 하지만 사일런스에게 사이몬 가는 그렇게 깨끗하지 않으며 앤소니가 맨스필드에 갇힌 것은 그저 한끗차이였으며 상황이 조금만 달랐어도 감옥에 갇힌 것은 하이드브로가 되었을거라 조언하며 물이 되어 사라진다.
3. 도로시의 비전
초반에 라인 랩 내부 기밀을 훔치다가 오올헤약에게 처리당하는 모습으로 등장. 이후 기절한 상태로 무인 기동장갑에 넣어져 오올헤약이 보낸 기동장갑을 상대로 부숴대던 사리아에게 죽을 뻔했으나, 뭔가 위화감을 눈치챈 박사가 사리아를 제지한 덕분에 기동장갑에서 꺼내져 겨우 살아남는다. 본래는 군인이 착용하는 강화복의 일종이지만, 전달물질을 통해 무인 무기화한 기동장갑을 계속해서 로도스와 사리아를 방해하는데 투입하여 오올헤약의 용병들이 무인 기동장갑만을 사용한다는 오판을 유도한 뒤, 마지막 기동장갑에는 기절한 뮤엘시스를 집어넣어서 대신 죽이도록 유도했다. 실제로 박사가 뭔가 이상한 점을 느껴서 사리아를 막지 않았다면 뮤엘시스는 그 자리에서 사리아에게 죽었을 것이다.이후 퍼디낸드의 회사 장악을 막기 위해 사리아와 박사에게 도움을 받으며, 종족은 엘프족으로 밝혀진다.
이때부터 박사에게 호감을 품기 시작했으며, 사리아, 박사와 함께 쿠데타를 당한 총괄 크리스틴 라이트를 찾아내는 데 협력한다.
4. 론 트레일
박사, 춤출래?
이 생태원의 조명과 물 순환 시스템, 공기 정화 장치는 모두 오리지늄 기술에 의존하지 않아. 다시 말하면, 여긴 트리마운츠에서 가장 깨끗한 곳이야.
여긴 트리마운츠에서 나의 근원이나 다름없는 곳이야. 여기에서만 내가 그나마 편해질 수 있으니까.
사실 내가 분신으로 자주 행동하는 건, 내가 원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야.
이 생태원의 조명과 물 순환 시스템, 공기 정화 장치는 모두 오리지늄 기술에 의존하지 않아. 다시 말하면, 여긴 트리마운츠에서 가장 깨끗한 곳이야.
여긴 트리마운츠에서 나의 근원이나 다름없는 곳이야. 여기에서만 내가 그나마 편해질 수 있으니까.
사실 내가 분신으로 자주 행동하는 건, 내가 원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야.
1개월 뒤, 크리스틴이 자신에게도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에 초조해하다가 박사의 연락을 받고 군부의 추적을 받는 크리스틴을 먼저 찾기 위해 박사와 함께 행동한다.[1]
이때 뮤엘시스가 컬럼비아 엘프의 마지막 생존자이며 종족 자체가 오리지늄에 의한 환경오염으로 멸종위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후 로켄 윌리엄스의 은신처에 찾아갔다가 폭주한 로즈몬티스가 시설을 난장판으로 만들었을때 숨겨졌던 초점 발생기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박사가 석관을 발견하고 경악하는 사이 뮤엘시스는 그 안에 조성된 생태원을 보고는 크리스틴이 자신의 꿈을 별깍지 위로 가지고 올라갈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박사: 여기는…… 생태원이네. / 너의 생태원이네.
박사: 뮤엘시스, 왜 초점 발생기 안에 생태원이 있지? / 여기는 로켄의 실험실과 연결되어 있어.
뮤엘시스: 크리스틴…… 잊지 않았나 보네.
박사: 뮤엘시스, 왜 초점 발생기 안에 생태원이 있지? / 여기는 로켄의 실험실과 연결되어 있어.
뮤엘시스: 크리스틴…… 잊지 않았나 보네.
이것을 본 뮤엘시스는 크리스틴과 함께 오리지늄이 없는 새로운 세계로 향하기 위해 박사를 배신하고, 우주선 밖으로 멀리 밀어낸다.
이후 초점 발생기 안의 진짜 우주선 스텔라리아에서 크리스틴을 막으려는 사리아와 대치하지만, 크리스틴의 진짜 의도는 뮤엘시스를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식물을 데려가 뮤엘시스와 같은 사람들과 생물들이 생존할 수 있는지 확인하려는 것이었고, 자신을 따라가기보다 살기를 바랬기에 중력을 조작하여 그녀를 스텔라리아 밖의 탈출선으로 내쫒는다.
스텔라리아가 분리된 후, 탈출선이 예상보다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감속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2] 초점 발생기에 같이 탑승했던 컴포넌트 총괄과 직원들을 포함한 모두가 죽게 생긴데다 사리아까지 스텔라리아 밖으로 쫒겨나자 뮤엘시스는 자신을 구성하는 물을 전부 사용해 탈출선과 사리아의 낙하 속도를 줄였고, 기적적으로 다들 살아남았지만 자신은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고 만다.
이후 박사는 트리마운츠에 가득한 물방울을 보자 뭔가 생각난 듯이 라인 랩 생태원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힘을 거의 다 소진하고 약해진[3] 뮤엘시스를 발견한다.
박사, 내가 만약 태어날 때부터 외로울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면, 이 운명이라는 것에 대한 발견과 반항이 결국 나에게 다시 기댈 곳이 없게 만든다면……
나는 영원히 그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을까?
나는 영원히 그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을까?
그녀는 크리스틴이 자신의 꿈을 우주로 가져가 주었지만, 정작 자신은 크리스틴을 따라가지 못하고 외톨이가 된 것에 절망하고 있었고, 박사는 방금 전 자신의 마지막 동포가 세상을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았단 이야기를 하면서 뮤엘시스와 함께 한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라는 공감대를 공유하게 된다.
그렇게 박사는 뮤엘시스에게 다시 한번 손을 내밀고 물거품으로 가득한 생태관 속에서 그녀를 꺼낸다.
이후 뮤엘시스는 살아갈 희망을 되찾고, 크리스틴이 보내준 우주의 식물 생태에 대한 논문을 학계에 제출하고, 내스티와 함께 우주에서도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이동도시를 설계하기로 한다.
5. 은심호 열차
쉐라간드의 여신상 축하 사절로 초청받은 박사의 대기실에서 박사의 일행으로 여행 왔다며 등장한다. [4]사실 쉐라그에서 빅토리아의 영향력을 축소시켜 독립을 유지하려는 실버애쉬의 계략으로 여러 외부 세력을 쉐라그에 초청했는데, 카시미어의 상업연합회와 컬럼비아의 라인 랩은 물론 로도스 아일랜드도 초청대상이 되어 박사가 뮤엘시스와 함께 여행 오게 된 것이다. [5]
이후 또 한 번 우주로 날아오르기 위한 준비로 이번에는 카란 성산에 우주선 발사대를 세워보고 싶다는 제안을 한다.[6] 엔야조차도 아무리 그래도 쉐라간드 신이 깃든 신체(神體)이자 성산에 그런 걸 설치하는 건 좀 그렇다는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지만, 정작 그 신 본인이 신의 등에 대포가 달리는 건 좀 멋있을 거 같다는 이유로 이에 동조한다.
6. 삶의 길
라인 랩 엔지니어링과 주임인 내스티 루노레이한테 나쁜 소식이냐고 묻고는 내스티로부터 반박당하다가 일단 프레젠테이션에 집중하자는 건의와 쉐라그에 돌아왔다가 사일런스 책상에 버든비스트 랜덤 박스를 놓아뒀다고 일침하고[7] 프레젠테이션에 발표해야할 사람은 도착하지않은것에 대해 공감한다. 이후 에기르가 퍼디낸드의 기자회견을 가로채자 당황한다.
[1]
이때 뮤엘시스가 자고 있던 박사를 직접 깨우고 매일 100인분 한정이라는 라인 랩 카페 특별 도시락을 챙겨왔다. 도로시의 비전 때 목숨을 구해줬던 전적 때문인지 이미 호감이 제대로 박힌 모양.
[2]
크리스틴이 나름 배려해서 탈출선을 남겨두긴 했지만, 차단층의 영향을 받는 고고도의 극한 환경을 제대로 시뮬레이션할 기회가 없었기에 무용지물이 되었다.
[3]
제대로 된 형체를 유지할 수도 없었으며, 반쯤 물에 녹아서 말할 때마다 꼬르륵거리는 물거품 소리를 낼 정도였다.
[4]
이때 회색 모자가 자신의 직책에 대해 알아채자 신기해하며 뭘 좀 안다면서
모자를 쓴 신사분을 소개해달라고 언급한다.
[5]
물론 외부세력이라는 위협에 대한 만약의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거기에다가 추가로
카란 무역회사에다가
라인 랩이랑 이어 주기 위해 초청한 거다.
[6]
쉐라간드 산의 높이는 정상부가 차단층과 얼마 떨어지지 않았을 정도로 높다. 즉 여러 제약만 해결한다면 우주선을 발사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인 것. 원래는
엔시오데스한테 맡기던 문제였으나 이 문제가 하필 카란 성산과 연관이 있다는 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만주원과 페일로쉬의 허가가 필요해서 결국
성녀한테 맡기기로 한다.
[7]
그런데 일주일 후에 가뵜더니 박스는 열려 있었고 산더미같은 심사 서류에 버든비스트가 파묻혀 있었다고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