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터 포지션 '가드'에 대한 내용은 명일방주/포지션/가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명일방주의 등장인물.본명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포지션인 '가드'로 불린다. 모델링 역시 로도스 아일랜드 가드 오퍼레이터의 공용 모델링을 쓰고 있으며,원래는 구별점이 전혀 없었으나 2부 중반에 재등장할 때부터 좌상완의 로도스 아일랜드 문양 위에 리유니온의 문양이 그려진 천을 달아 가린 모델링으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초반부 스토리에서 메딕 오퍼레이터와 함께 등장했다. 에이스의 소대와 함께 탈룰라를 상대하다가 패배했지만 전사하지 않고 살아남았다. 이후 엑스트라치고는 스토리에서 비교적 비중 있는 인물로 등장하고 있다.2차 pv 3분7초부터 이 가드 오퍼레이터와 후드를 쓴 리유니온이 겹쳐보이면서 리유니온으로 합류할 것이라는 떡밥이 있었는데 전지비문 이벤트 무명 씨의 전쟁 스토리에서 등장한다. 헬라그와 패트리어트가 이야기 하는 걸 엿들으면서 스카우트의 유서를 읽고 나자 패트리어트가 가드 오퍼레이터가 숨어있는 것을 안다고 하면서 리유니온에 합류하거나 도망칠 기회를 줬다.
에피소드 7 유출 자료에서 공통점이 보이는 캐릭터가 나오면서 전향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7-17 스토리 마지막에서 이름 뒤에 ?를 붙이고 오랜만이라는 인사를 하면서 등장한다.
그 후 로즈몬티스를 보고 리유니온을 철저히 없애 버릴 거냐면서 경악하고 켈시가 Mon3ter를 소환해서 인질로 잡고 옆에 있던 수상해보이는 우르수스 여성을 심문했지만 나쁜 짓은 하지 않고 통제가 되지 않아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는 리유니온에게서 우르수스 시민들은 보호해주고 있었다고하자 풀어준다. 위 우르수스 여성은 감염자이지만 감염자를 극도로 싫어하고 로도스 오퍼레이터들을 보고 우르수스에서 보낸건지 용문에서 보낸 건지 물으면서 경계한다.
자신을 지키다 죽은 에이스, 스카우트의 이야기와 패트리어트가 자신에게 해줬던 말까지 전부 말하면서 서로 오해를 풀지만 켈시는 그 대화에서 용문으로 충돌하려고 하는 체르노보그를 용문에 있는 리유니온을 지원하기 위한 이동수단으로 사용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아미야가 다시 로도스에 돌아올 것을 권유하자 자신은 패트리어트를 신뢰하고 있으며 자신도 리유니온 내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하고 이후로도 연락하겠다고 하면서 탈룰라가 의도적으로 프로스트노바를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듣고 이 사실을 패트리어트에게 알리러 가지만 살카즈 용병을 마주치게 된다. 그러나 살카즈 용병에게 당하기 직전 유격대의 도움을 받게 되고 패트리어트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된다. 이에 더 이상 참지 않겠다며 패트리어트의 이름을 외치며 리유니온을 타도하려는 유격대의 움직임에 동참한다.
로도스 아일랜드 측에서 탈룰라를 데려간 이후엔 체르보노그에 남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켈시와 아미야가 사표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로도스에서 완전히 잘린건 아니지만, 탈룰라가 이끌던 리유니온 붕괴 이후에는 나인이 이끄는 잔당에게 합류했으며 로도스 당시 사용하던 가드라는 코드명을 리유니온에서도 쓰고 있다.
Ep.9의 직전 시점이었던 먹구름 속 불꽃 스토리에서는 로도스에 있던 시절의 경험을 살려 리유니온의 간부역할을 하고 있다. 수경재배로 식량을 구하거나, 리유니온이 재편되고 비감염자를 받아들이며 생기는 마찰을 줄이는 등 여러 일을 하고 있는데 기어코 황무지에서 수송기를 제작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다 9지 에필로그에서 나인과 리유니온 잔당들의 탈룰라 탈취 계획을 듣고 망설이다가 결국 설득을 당해 패트리어트의 살카즈 유격대 잔당들과 함께 어쩔 수 없이 로도스 아일랜드를 기습하는 데 동참하면서 재등장한다. 이 계획을 알게 되면서 망설였지만, 알게 된 이상 끝까지 결과를 지켜봐야겠다 생각했다고.
그렇게 리유니온이 다시 집결하여 빅토리아로 향하고, Ep.13에서 재등장. 이때 후드를 벗고 처음으로 맨얼굴이 드러난다.
자체적으로 광석병 약을 몰래 제조하던 빅토리아의 자생 리유니온 점조직과 연락을 취하던 중에 빅토리아인 감염자들이 리유니온에 협력하던 약품 유통업자였던 살카즈 보부상을 카즈델의 침략자라며 때려죽인 현장을 목도하고, 아이러니하게도 살인자들이 감염자들끼리 리유니온으로 뭉쳐야하지 않냐며 이 상황을 옹호하는 모습마저 보고 만다. 이후 미숙한 시신처리로 살카즈의 시신이 폭발하여 양조장이 화마에 휩싸이자 가드는 양조장에 전해지던 자체 광석병 억제제의 재료를 보호하려다 매몰되어 메이스라는 리유니온을 자칭한 여성에게 살인사건의 진실을 전하라는 부탁을 하고는 불타는 양조장에 남아 최후를 맞았다. 양조장의 잔해에 완전히 갇혀버려 탈출이 불가능했던 가드는 녹음기에 '감염 여부만으로 구원할 대상을 정해서는 안 된다.'라는 내용의 유언을 녹음하고, 작은 틈으로 녹음기를 쥔 손을 내민 채 사망한다. 살카즈를 죽인 감염자들은 진상이 밝혀진 후 나인에 의해 추방당했다.
리유니온 멤버들은 가드의 시체를 회수하려 했으나 잔해를 치울 수 없어 결국 포기하였고, 대신 가드의 손수건을 묻고 나인의 아츠로 꽃을 피워 추모하였다. 신생 리유니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가드의 죽음은 다른 멤버들에게 매우 큰 충격을 주었다. 나인은 가드의 유언을 몇 번이나 다시 재생하며 들었으며, 다음 작전 중에 무의식적으로 가드에게 지시를 내리려다가 뒤늦게 가드의 부재를 깨닫고 침묵하기도 한다. 레드는 "가드가 정말로 우리를 이끌고 큰 일을 할 줄을 알았어."라며 안타까워 했고, 퍼시벌은 태연한 척하려고 했으나 남몰래 흘린 눈물 자국을 나인에게 들키자 먼지가 들어간 거라고 변명한다.
가드의 죽음은 신생 리유니온에게 연대하고 적대해야할 상대가 누구인지 다시금 고찰해야 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나인을 중심으로 뭉친 리유니온은 Ep.14에서 확실하게 가드의 유언을 바탕으로 거의 대부분의 시민들이 감염된 런디니움을 장악하면서 감염자라고 무작정 받아주지 않고 감염되기 전에 한 악행들이 있는지 확인하면서 구분하기 시작했다.
3. 기타
이후 2024년 기념 애니메이션 PV[1]에서 가드는 여전히 로도스 아일랜드의 일원으로 명시된다. #
[1]
중국서버 기준으로 5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