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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ash the Supreme Lord of the Undead
불사의 최고군주, 나가쉬
1. 개요
Warhammer와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 등장하는 대 강령술사/죽음의 신. 참고로 워해머 등장인물 중 필멸자에서 신으로 격상된[1] 드문 케이스이다.[2] 뱀파이어 카운트의 시조가 되는 뱀파이어들을 이끌었고 이후 엔드 타임 때 다시 부활했다. 판타지에서의 또다른 이명은 대강령술사(Great Necromancer)[3], 위대한 배신자(Great Betrayer), 찬탈자(Usurper), 죽지 않는 왕(Undying King), 불사의 최고군주(Supreme Lord of Undeath), 이름을 말해선 안 되는 자(He Who Shall Not Be Named) 등이 있다.2. Warhammer
2.1. 네헤카라 시절의 생애
네헤카라 켐리 제3왕조의 왕 케텝의 장남으로 태어났고 장남이었으므로 세트라가 만든 계율에 따라 매장 교단에 입교했다. 즉 세트라의 직계 후손이다.[4] 아버지가 사망한 후[5] 동생인 투텝이 왕위에 오르자 나가쉬는 매장 교단의 수장인 대사제가 되었지만 정작 네헤카라의 신들에 대한 신앙심은 매우 낮았다.[6] 나가쉬는 신들이 무엇이 부족해서 인간들과 계약을 맺었냐고[7] 불평을 하였고 자신의 뜻과 맞는 충복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세트라의 시기에 세워진 네헤카라 문명의 전통이었던 장자/장녀는 불사교단에 종사하는 것에 불만을 품은 귀족들이 그의 수하로 모이기 시작했다. 또한 케텝의 미라를 만들면서 알게 된 사인을 통해 네헤카라 신들의 마법과 다른 마법의 존재를 깨닫고 이 근원이었던 다크 엘프 해적[8]을 통해 흑마법(dark magic)까지 배웠고 곧 자신의 추종자들에게도 비밀리에 교육시킨다. 여담으로 갇혀있던 다크 엘프들은 탈출할 기회를 엿보다가 나가쉬를 먼저 기습한다. 하지만 나가쉬는 이미 흑마법을 모두 깨우친 뒤라서 이들을 가볍게 압도하고 전부 죽여버린다.[9]
"난 너를 죽이는 데에는 관심이 없단다 아우야."
"I have no intention of killing you, brother,"
"내 부하들도 너를 죽이려고 하지 않을거야. 나도 감히 못하지만 그런 이유 때문에 그러는게 아니란다. 너도 알다시피, 네가 말한 것 보다 더 오래 된, 내가 지켜야할 할 다른 법이 있지. 그것은 살인자가 그의 과부와 결혼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것이지."
"Nor will any of my men raise a hand against you. I wouldn't dare, but not for the reason you might think. You see, there's another law I have to be wary of, even older than the one you described: the one that says that a man's murderer is forbidden to marry his widow."
나가쉬. 동생이자 왕인 투텝을 생매장하기 전.
이후 나가쉬는 왕위 찬탈의 일환으로 자신의 동생을 생매장해서 제거했는데, 이 때 나가쉬는 동생의 부인인 네페렘에게 욕정을 품고 있었고 네페렘을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는 야심까지 가지고 있었다. 이후 전 제국력 1959년 동생인 투텝을 생매장할 때 말해버렸다. 이후 투텝의 표정이 고통으로 일그러졌을때 나가쉬는 속으로 쾌락을 느끼며 그 순간을 음미했다."I have no intention of killing you, brother,"
"내 부하들도 너를 죽이려고 하지 않을거야. 나도 감히 못하지만 그런 이유 때문에 그러는게 아니란다. 너도 알다시피, 네가 말한 것 보다 더 오래 된, 내가 지켜야할 할 다른 법이 있지. 그것은 살인자가 그의 과부와 결혼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것이지."
"Nor will any of my men raise a hand against you. I wouldn't dare, but not for the reason you might think. You see, there's another law I have to be wary of, even older than the one you described: the one that says that a man's murderer is forbidden to marry his widow."
나가쉬. 동생이자 왕인 투텝을 생매장하기 전.
이렇게 왕위를 찬탈한 나가쉬는 네헤카라를 거의 200년 동안 공포로 통치했으며[10] 자신의 제수를 강제로 취했다. 네페렘에게도 영생의 영약을 먹여서 불로로 만들었고, 꼭두각시처럼 만들어 버렸다. 더욱 끔찍한 것은 네페렘이 영생의 영약을 거부하자, 네페렘의 아들인 수켓[11]을 언급하며 자신이 시키는대로 그 동안 살아온 삶을 끝낼 약을 마신다면 "이 순간부터" 수켓을 해치지 않을 것("would not harm Sukhet from this moment on")이라고 구슬려 마시게 만들었다. 그러나 네페렘의 기대와 달리 약은 독약이 아니라 수켓을 죽인 피로 만든 영생의 영약이었다. [12][13]
네페렘에게도 몹쓸 짓을 많이 했는데, 목줄을 채워서 개처럼 끌고 다니는 것도 모자라서 기분내킬 때 폭행과 강간을 일삼았다.
더 큰 문제는 이 네페렘은 네헤카라 문명에서 신과 인간의 맹약을 상징하는 혈통의 소유자였다는 것인데, 사제들의 마법은 이 혈통에서 비롯되었기에 네페렘은 사제들의 마법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고 사제들도 감히 네페렘에게 마법을 걸 시도를 할 수 없어서 나가쉬는 전쟁터에서 네페렘을 방패막이로 써먹었다. 종국에는 마흐락 공성전에서 네페렘을 도시의 방어막으로 강제로 내보내 마법에 엉키게 만든 후 번개로 죽여서 방어막을 부숨과 동시에 신과의 맹약을 영구적으로 파괴해버린다. 이로써 신과의 맹약이 깨진 네헤카라는 사막임에도 풍요로웠던 땅이 맛탱이가 가고 백성들은 사후 명계로 가는 것도 신들에게 거부당해 구천을 떠돌게 된다. 동생인 투텝은 형인 나가쉬를 믿고 존경하며 잘 대해준 인물이었고 제수인 네페렘도 나가쉬를 믿으며 남편을 도와주시라고 당부를 하는 등 자신에게 호의를 보내온 존재들인데 나가쉬는 그토록 극악하고 천인공노할 짓을 저질렀다.
이렇게 다크 엘프의 마법과 자신이 배우던 매장교단의 마법을 합쳐서 나가쉬는 뱀파이어 로어의 근원이 되고 엔드 타임에선 로어 오브 언데스라는 강력한 소환 로어가 되는 강령술과 생명의 영약(Elixir of Life)을 창조하는 데 성공했다. 생명의 영약을 자신의 충복들에게 주는 방식으로 충성을 얻었다. 이때 합류한 이들 중 하나가 나가쉬의 영원한 오른팔이라고 할 수 있을 충신 흑암의 아칸이다. 한편 나가쉬는 네헤카라의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이용해서 거대한 피라미드를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 네헤카라 백성들은 그저 새로운 피라미드가 생기나 싶었지만 사실 이 피라미드의 의도는 나가쉬가 가진 마법의 힘을 강화하기 위함이었다. 피라미드를 짓는다고 네헤카라의 자원이 고갈되자 나가쉬는 도시국가들에게 자원을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면 공격하여 학살하는 일도 서슴치 않았다. 결국 이러한 나가쉬의 피라미드 건축은 사제왕들의 분노를 크게 사서 이때까지 대립하던 그들의 단결을 유도했다.
반 나가쉬 동맹의 주축은 강력한 군사력을 자랑하는 라세트라와 천혜의 위치에 자리잡았던 리바라스가 주축이 되었고 나가쉬는 이들과 혈전을 주고받는다. 나가쉬의 군세는 네헤카라인들에게 최초로 신들이 강림한 마흐락을 공격하였지만 결국 연합한 사제 왕들의 군대의 포위 공격에 나가쉬는 패배하였다.[14] 당시 네헤카라 문명은 최전성기였기 때문에 애초부터 승산이 없었으며 나가쉬가 사용한 끔찍한 강령술과 마법 공격, 그 측근인 아칸의 폭정과 배신, 학살에 시달린 동맹 도시 국가들이 단합하여 나가쉬에게 반기를 들었다. 그는 흑암의 아칸이 시간을 버는 사이 겨우 도주하였다.[15]
겨우겨우 도망친 나가쉬는 도망 중에 한 무리의 스케이븐들과 만난다. 나가쉬가 평범한 인간인 줄 알고 한끼 식사로 삼으려던 스케이븐들이었지만, 상대가 될 리 없고 되려 박살이 난다. 스케이븐들을 심문한 나가쉬는[16] 이 곳 근방에 어마어마하게 워프스톤이 매장된 광산이 있음을 알았다. 나가쉬는 광산을 차지해서 워프스톤으로 힘을 회복하고, 이후 그는 이 워프스톤 광산 위에 자신의 도시인 나가쉬자르를 세우고 힘을 모으고 세력을 키운다. 광산의 소유권을 두고 스케이븐의 13인 회와 전쟁이 벌어졌지만, 나가쉬도 스케이븐의 끝없는 물량을 어떻게 할 수 없었고[17], 13인 회도 끝없이 일어나는 나가쉬의 언데드들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이 지지부진한 일진일퇴의 공방전은 무려 75년간이나 계속되었고, 결국 진척이 없었던 두 세력은 나가쉬가 일정량의 워프스톤을 13인 회에 정기적으로 공급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정전한다.
한편 워프스톤으로 힘을 모으던 중[18] 네페라타를 비롯한 라미아의 뱀파이어들이 알카디자르 왕과의 전쟁에서 패해 자신에게로 도주하자 이들을 도와주는 대신 자신의 수족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반지를 자신의 먼 후손인 바하네쉬에게 선물한다. 나가쉬는 뱀파이어들을 얻자 의기양양해져서 네헤카라를 재침한다. 워프스톤을 통해 얻은 자신의 힘에 대한 자신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뱀파이어들이 군대에 합류했음이 컸다. 나가쉬는 이전의 네헤카라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이유를 유능한 부관들의 부재라고 봤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나가쉬가 네헤카라를 공격하자마자, 바하네쉬를 비롯한 뱀파이어들은 통수를 치고 전장에서 이탈해 버린다. 사실 뱀파이어들이 마신 생명의 영약은 나가쉬의 피가 섞인 약이었기 때문에 모든 살아있는 뱀파이어들은 나가쉬에게 절대복종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바하네쉬는 이 계약의 맹점을 깨닫고는 나가쉬의 노예가 되고 싶지 않아서 나가쉬가 선물한 반지를 끼고 스스로 자살한다. 바하네쉬는 분명 자살하여 죽었지만 곧 반지의 권능으로 다시 살아난다. 결국 그 죽음으로 인해 살아있는 뱀파이어는 나가쉬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계약이 깨져버렸다. 이러한 방식으로 모든 뱀파이어들이 나가쉬의 지배에서 벗어났고, 나가쉬가 전쟁에 나서자 나가쉬를 버리고 일제히 도망쳐버린 것이다. 뱀파이어들이 다른 전장에서 버텨 주리라 정면에만 집중하던 나가쉬는 허를 찔려 또 패배한다.
또 패배한 나가쉬는 뱀파이어들에게 격분하여 그들에게 마법의 저주를 퍼붓고[19] 네헤카라 문명의 젖줄인 비테 강을 오염시킨다. 결국 이로 인해 네헤카라 문명은 파멸에 이른다. 나가쉬는 상관하지 않고 알카디자르를 공격하여 사로잡은 다음 자신의 대의식을 거행하려 하지만 스케이븐들로부터 도움을 받은 알카디자르가 감옥에서 탈출하여 워프 스톤으로 만들어진 칼[20]을 들고 나가쉬를 급습했다.[21] 나가쉬는 알카디자르에게 살해되었으나 그가 한 주문이 폭주하는 바람에, 네헤카라는 죽음의 땅으로 변해 버린다. 특히 나가쉬는 죽으면서 13인 회를 저주하는데, 역시 나가쉬의 두려움을 알고 있던 13인 회는 2중, 3중으로 마법 방어막을 치고 숨어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가쉬의 저주를 완전히 막을 순 없었고, 그 자리에서 13인 회 의원들 중 2명이 곤죽이 되어 사망했다고 한다.
소설에서는 나가쉬의 폭거와 내전으로 네헤카라 문명이 신들의 축복이 사라지고 정복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으로 바뀌었다고 한다.[22][23]
2.2. 제국과의 전쟁
스케이븐의 13인 의회도, 알카디자르도 드디어 나가쉬가 소멸했다고 믿었지만 나가쉬의 영혼은 다시 모였고 부활한다. 부활한 나가쉬는 나가쉬자르를 차지한 스케이븐들을 학살하며 몰아냈다. 그 다음에는 세트라의 툼 킹들과 싸웠지만 그들이 저항하면서 네헤카라 정복에 실패한다.
사라진 자신의 왕관을 되찾기 위해서 나가쉬는 아라비와 전쟁을 벌이던 흑암의 아칸을 불러들인다. 이후 언데드 군대 수천을 이끌고 신생 국가인 지그마의 제국으로 침공한다.
제국으로 향하는 길의 세력이란 세력은 모두 나가쉬에 의해 전멸하면서 흩어진다. 대표적으로 배드랜드 황무지의 오크 무리가 있는데, 이때 오크 무리는 나가쉬에게 작살이 났다.[24] 또한 북상 중에 한 카오스 챔피언의 무덤을 발견하고, 이를 되살려 자신의 심복으로 삼는다. 이 되살려진 카오스 챔피언이 바로 크렐이다. 한편 제국측에는 강력한 전사이자 왕인 지그마와 룬장인 알라릭의 드워프 지원군 등이 모였지만 나가쉬의 군세는 파죽지세로 공격하여 제국을 유린했고[25] 마침내 현 알트도르프인 라이크도르프의 앞까지 도달하게 된다.
절대적인 세력의 열세 속에서 지그마는 나가쉬의 목표인 마법 왕관을 쓰고 나와 직접 군대를 이끌고 나가쉬에게 맞선다. 이때 지그마는 수많은 언데드를 학살하며 그를 죽이려는 뱀파이어를 단순히 노려보기만 했는데 뱀파이어가 공포에 휩싸여 도주하게 만들었고, 나가쉬는 자신의 마법이 자신의 왕관에 막혀버리자, 대신 정신공격으로 지그마를 거의 압도한다. 하지만 지그마에게 보여준 언데드 군대에게 당하는 인간들의 환상이 울릭의 늑대들의 전의(戰意) 고양과 광신도의 합류로 깨져버렸고, 지그마는 정신을 차린 뒤 나가쉬의 앞까지 도착하게 된다.
나가쉬의 왕관 덕에 나가쉬의 마법을 방어해냈을 뿐 아니라 육체의 힘까지도 강화를 받아 싸우던 지그마지만, 나가쉬가 워낙 강력해서 그의 힘과 마법에 죽을 위기에 몰리며 자신을 지배하려드는 왕관에 저항하는 것도 한계에 달해있었다. 지그마는 왕관을 벗어버린 뒤 땅바닥에 던져, 나가쉬의 시선을 끌고는 왕관을 내리쳐 부숴버리려는 듯 갈 마라즈를 높게 들어올렸다. 나가쉬는 순간 당황해서 왕관을 집으려 몸을 날렸고 그것이야말로 지그마가 바라던 상황이었다. 지그마는 그대로 나가쉬를 내리쳤고 지그마가 내리친 갈 마라즈가 가슴에 박혀 지그마가 알던 룬들은 물론이고 있는지도 몰랐던 룬들까지 전부 빛을 냈을 정도로 룬들의 힘이 전부 분출되면서 나가쉬의 몸 속의 죽음의 힘과 충돌하게 된다. 그 결과 나가쉬는 온몸이 박살나고 만다.[26] 나가쉬가 죽자 그가 이끌던 언데드 군세도 혼란에 빠지기 시작했고 기회를 잡은 지그마의 제국군은 반격을 가해 언데드 군대를 남김없이 처단했다. 다만 이때 크렐은 언데드의 한 무리를 이끌고 전장에서 빠져나와 인근 부락을 공격해 분풀이를 했다. 지그마를 비롯한 제국군과 드워프들은 나가쉬와의 싸움과 나가쉬 사후의 소탕전까지 겹쳐 완전히 지쳐버린터라 크렐의 이런 분풀이를 막을 수 없었다.
2.3. 지치지 않는 망자들의 밤
The Night of the Restless Dead[27]지그마 헬든해머에게 사망한지 1666년 뒤인 제국력 1681년, 나가쉬는 단 하룻밤동안 부활했다. 나가쉬의 부활로 올드 월드의 모든 망자들이 일어나 혼란을 일으켰고, 수 많은 마을과 도시들이 되살아난 망자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
출처
2.4. 부활
충신인 아칸의 노력으로 폴크마, 페이 인챈트리스, 알리아스라를 제물로 다시 부활하게 된다.[28]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부활은 완벽하지 못했다.[29][30]
나가쉬가 부활할 때의 묘사가 어마어마한데, 하늘에 떠있는 모르슬리프[31]에 거대한 해골 문양이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행성 전체에서 죽은 자들이 일어나 산 자들을 습격했고, 볼텍스에서 샤이쉬[32]의 바람이 떼어져나가 볼텍스가 시한부가 되어버렸다.[33] 또한 나가쉬가 부활하는 장면을 마법을 통해 보았던 말레키스가 자신이 마치 완전히 무력한 존재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 정도로 압도적인 힘을 내뿜었다. #, # 또한 말레키스는 옆에 있던 테클리스에게 저런 존재를 부활시키려 하다니 네가 제정신이냐며 그를 책망한다.[34] 특히 말레키스와 테클리스는 아무도 인식하지 못하는 영체상태로 나가쉬자르를 탐방하고 있었는데 나가쉬의 뼈만 남은 육신에 눈이 있을 리가 만무함에도 그의 강렬한 시선을 느끼자 섬뜩해하면서 호다닥 도망친다.
무언가가 만프레드의 머리 안에서 울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Something spoke in a voice that echoed through his mind.
“잘 해주었다. 나의 하수인이여”
“YOU HAVE DONE WELL, MY SERVANT.”
나가쉬.
Nagash.
목소리는 나가쉬의 것이였고, 목소리는 마치 검처럼 만프레드를 관통하여 그의 오만, 야망, 희망, 자만심을 베어버렸다. 만프레드는 몸을 벌벌떨며 가마솥쪽으로 다가갔다. 만프레드는 거대한 무언가가 그를 짓누른 것처럼 메스꺼움을 느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꿈은 그저 꿈으로만 남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마지막엔, 아칸이 옳았다. 이 세상에 돌아오는 존재를 통제할 자는 누구도 없었다. 목소리는 천둥처럼 울려퍼졌다.
It was the voice of Nagash and it tore through him like a blade, cutting through his arrogance, his ambitions, his hopes and his vanities. Mannfred shuddered in his skin as he crept towards the cauldron. He felt sick, as though a great pressure had settled on him. He knew then that his dreams had only ever been that – dreams. Arkhan had been right, in the end. There was no controlling what had come back into the world. What now spoke in a voice like sour thunder.
“대업을 시작하자.”
“THE GREAT WORK CAN BEGIN.”
만프레드는 아칸이 무릎을 꿇은 것을 발견했고 그 또한 무릎꿇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그는 낮게 조아리며 세상의 텅 빈 구멍처럼 깊은 눈으로 그를 바라보는 존재가 그의 마음속 씁쓸함을 감지하지 못하기를 빌었다.
He saw that Arkhan had prostrated himself and he could not stop himself from doing the same. He bent low, hoping that the thing that now gazed at him with eyes as deep and as empty as a hole in the world could not sense the bitterness in his heart.
“너는 나를 섬기겠느냐?”
“DO YOU SERVE ME?”
나가쉬가 그를 내려다보며 물었다.
Nagash asked, looking down at him.
만프레드 폰 카르슈타인이 두 눈을 감았다.
Mannfred von Carstein closed his eyes.
“예.”만프레드가 목이 쉰 목소리로 답했다.
“Yes,”he croaked,
“저는 당신을 섬기나이다... 주인님.”
“I serve you... master.”
번역 출처
만프레트는 자신이 나가쉬를 부활시켰기 때문에, 자신이 나가쉬를 컨트롤하게 될 것이라고 믿었지만, 나가쉬의 힘은 만프레트의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어 만프레트 따위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나의 명령을 따르라고 애처롭게 외치는 만프레트에게 나가쉬는 비웃으며 그를 '작은 벼룩'으로 일축한다. 그러면서 네가 나에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네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은 날 섬기는 것뿐이라고 이야기한다.[35]Something spoke in a voice that echoed through his mind.
“잘 해주었다. 나의 하수인이여”
“YOU HAVE DONE WELL, MY SERVANT.”
나가쉬.
Nagash.
목소리는 나가쉬의 것이였고, 목소리는 마치 검처럼 만프레드를 관통하여 그의 오만, 야망, 희망, 자만심을 베어버렸다. 만프레드는 몸을 벌벌떨며 가마솥쪽으로 다가갔다. 만프레드는 거대한 무언가가 그를 짓누른 것처럼 메스꺼움을 느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꿈은 그저 꿈으로만 남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마지막엔, 아칸이 옳았다. 이 세상에 돌아오는 존재를 통제할 자는 누구도 없었다. 목소리는 천둥처럼 울려퍼졌다.
It was the voice of Nagash and it tore through him like a blade, cutting through his arrogance, his ambitions, his hopes and his vanities. Mannfred shuddered in his skin as he crept towards the cauldron. He felt sick, as though a great pressure had settled on him. He knew then that his dreams had only ever been that – dreams. Arkhan had been right, in the end. There was no controlling what had come back into the world. What now spoke in a voice like sour thunder.
“대업을 시작하자.”
“THE GREAT WORK CAN BEGIN.”
만프레드는 아칸이 무릎을 꿇은 것을 발견했고 그 또한 무릎꿇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그는 낮게 조아리며 세상의 텅 빈 구멍처럼 깊은 눈으로 그를 바라보는 존재가 그의 마음속 씁쓸함을 감지하지 못하기를 빌었다.
He saw that Arkhan had prostrated himself and he could not stop himself from doing the same. He bent low, hoping that the thing that now gazed at him with eyes as deep and as empty as a hole in the world could not sense the bitterness in his heart.
“너는 나를 섬기겠느냐?”
“DO YOU SERVE ME?”
나가쉬가 그를 내려다보며 물었다.
Nagash asked, looking down at him.
만프레드 폰 카르슈타인이 두 눈을 감았다.
Mannfred von Carstein closed his eyes.
“예.”만프레드가 목이 쉰 목소리로 답했다.
“Yes,”he croaked,
“저는 당신을 섬기나이다... 주인님.”
“I serve you... master.”
번역 출처
그리고 카오스신들을 상대하기 위해선 인간들과도 동맹을 맺을 필요성을 느꼈지만, 동맹을 진행할 마땅한 적임자가 없어 고심한다. 다른 이들은 제국민들과 접점이 없고, 유일하게 제국에 익숙한 만프레트는 그 충성심이 못 미더웠기 때문이다. 이에 동맹의 책임자로 삼을 신하를 만들기 위해 블라드를 부활시킨다. 블라드가 부활해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위기[36]에 처한 만프레트는 그 자리에서 칼을 빼들고 블라드를 죽여버리려 달려든다. 이때 나가쉬의 옆에 있던 아칸은 블라드에게 달려드는 만프레트를 막기 위해 개입하려 했지만, 블라드의 솜씨를 구경하고 싶었던 나가쉬가 아칸에게 손짓을 해 그를 멈춰 세웠다. 막 부활한 상태라 혼란스러웠던 블라드였지만, 옆에 서있던 나가쉬의 근위병이 차고 있던 검을 빼들어 만프레트의 공격을 방어해낸다. 그리곤 되려 자신의 검술로 만프레트를 압도해, 제압해버린다.[37] 블라드는 그대로 검을 내리쳐 만프레트를 죽이려 했지만, 나가쉬는 만프레트도 쓸모가 있을 거라며 멈춰세운다.
부활 직후 전 세계의 이름있는 언데드 인물 아홉[38]을 자신의 신하(Mortarch)[39]으로 만들었다. 블라드에게는, 블라드의 아내인 이사벨라를 부활시키지는 못했으나[40] 적어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는 약속으로 블라드의 충성을 얻었고 그를 특사로 보내서 선 세력과 동맹을 맺으려 한다.
한편 나가쉬는 네헤카라를 재정복하는데 성공하여 툼 킹의 군세를 자기 휘하에 부려 언데드를 통합하게 된다. 볼텍스에서 새어나온 샤이쉬(죽음) 로어를 흡수하고 네헤카라의 저승신 우시리안의 힘까지 빼앗으며 말 그대로 언데드의 신이 된다. 또한 이때 제국민들이 믿던 죽음의 신인 모르 등, 세계 각지의 죽음을 관장하는 신들도 모조리 나가쉬가 집어삼켜 흡수했다고 한다. 문자 그대로 죽음을 관장하는 유일신이 된 것이다. 또한 샤이쉬(죽음) 로어를 흡수하자, 세계 각지의 죽음 학파 마법사들은 모조리 나가쉬의 노예로 종속되어 버렸다고 한다.
엔드 타임의 후반부에선 아델 로렌으로 침공한 비스트로드 몰구르가 비스트맨과 악마들로 구성된 카오스 대군을 이끌고 왔을때 나가쉬가 단신으로 몰살했다. 그래서 아델 로렌의 화신들이 이를 보고 충격을 받아 나가쉬를 다른 차원의 존재가 아니냐고 할 정도였고, 또한 엔드 타임 당시 참전해던 데몬 오브 카오스들 중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카반다와 1대 1의 싸움에서 동수를 두는 등 활약을 계속한다. 결국 카반다와는 서로가 서로의 상성인 관계로 양측 다 이렇다할 전과없이 비기고 끝났다.[41] 이킷 클로가 이끄는 스케이븐 특공대에게 기껏 재건한 검은 피라미드를 날려먹는 걸 시작으로 일이 꼬이더니 결국 미덴하임 전투에서 만프레트의 배신으로 의식이 붕괴되는 과정에서 힘을 잃고 균열속으로 빨려들어가며 몰락한다.
미덴하임에서 싸우는 나가쉬. 나가쉬답게 아칸이 카오스에 붙잡힌 사람들 풀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하자 죽여서 언데드로 써먹는다.
3. 에이지 오브 지그마
모탈 렐름에서 죽음의 신이 된 나가쉬의 행적은 나가쉬/Age of Sigmar 문서를 참조.
4. 미니어쳐 게임에서의 모습
4.1. 구판
나가쉬는 엔드타임에 개정받기 전에 언데드 아미북이라는 4판 아미북에 룰이 실려있었다. 아이템과 룰은 달랐지만 스탯은 엔드타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능력치 | M | WS | BS | S | T | W | I | A | LD |
나가쉬 | 6 | 7 | 7 | 7 | 7 | 7 | 6 | 6 | 10 |
나가쉬 | 475 포인트 |
모르티스-죽음의 검 | 35 포인트 |
나가쉬의 검은 갑주 | 100 포인트 |
나가쉬의 책 | 100 포인트 |
힘의 지팡이 | 40 포인트 |
총 750 포인트 |
나가쉬는 4 레벨 마법사다. 그는 강령술 주문을 자동적으로 사용하며 같은 턴에도 여러번 파워 카드가 충분할 정도로 시전 할 수 있다. |
특수 규칙 | 섬뜩함, 심리 면역 |
매직 아이템 | |
힘의 지팡이(The Staff of Power) | 지팡이는 4개의 마법 카드를 저장하지만, Total Power와 마법 흡수는 제외한다. 카드는 마법 페이즈에 사용할시 배제된다. 카드 하나가 전투 중 이미 저장되면: 카드 하나를 마법 덱에 가져가고 힘의 지팡이 마법 아이템 카드 아래에 배제된다. |
나가쉬의 검은 갑주(Black Armour of Nagash) | 4+ 갑주 방호, 4+ 보호방호. |
나가쉬의 책(Books of Nagash) | 나가쉬의 책은 한권 마다 그의 마법 레벨을 올림. 최대 5로 올림. 나가쉬의 책은 9권이며 추가적인 강령술 주문을 선택할 수 있음. |
모르티스, 위대한 죽음의 검(Mortis-The Great Blade of Death) | +1S로 공격. 추가로 이 검으로 인한 상처는 나가쉬와 사용자의 잃은 W를 회복시킴. |
4.2. 엔드 타임
능력치 | M | WS | BS | S | T | W | I | A | LD |
나가쉬 | 6 | 7 | 7 | 7 | 7 | 7 | 6 | 6 | 10 |
나가쉬는 5 레벨 마법사다. 그는 죽음의 학파, 빛의 학파, 네헤카라의 학파, 뱀파이어의 학파, 언데드의 학파의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 |
디자이너 노트: 일반적으로 마법사들은 레벨 4 이상이 될 수 없지만 나가쉬는 엄청나게 강력해서 규칙에서 예외된다.[42] |
특수 규칙 | 거대한 목표물, 공포, 언데드 |
아크-네크로멘서(Arch-Necromancer; 대 강령술사) |
나가쉬가 주문을 시전할 때 주문 실패로 고통받으면, 주문 실패 테이블의 결과를 다시 굴려 반드시 두번째 결과를 승낙해야 한다, 더 최악의 결과더라도. If Nagash suffers a miscast whilst casting a spell, you may re-roll the result on the Miscast table but must accept the second result if you do so, even if it is worse. |
데스 매직 인카네이트(Death Magic Incarnate; 죽음의 마법의 화신) | 나가쉬와 그에게서 12인치 이내의 언데드 특수 규칙을 가진 아군 부대는 불안정(Unstable) 특수규칙으로 인해 고통받은 2 W를 평소보다 더 적게 입는다. 이는 모르가스트의 저주받은 자의 전령 특수 규칙[43]을 포함하여 적용되는 다른 수정치에 추가된다. |
수프림 로드 오브 언데드(Supreme Lord of the Undead; 언데드의 최고군주) |
나가쉬가 언데드 학파의 소환 주문을 성공하면, 그가 소환한 모델들의 값어치는 포인트의 세배로 하며, 망자 일으키기 계산에 의해 생성된 추가 포인트를 포함한다. 거기에 더해 나가쉬는 언데드 학파의 소환 주문들을 그들의 보통 거리를 세 배로 취급한다. When Nagash successfully casts a summoning spell from the Lore of Undeath, triple the points' worth of models that he can summon, including any additional points generated by Raise the Dead counters. In addition, Nagash treats the summoning spells from the Lore of Undeath as having triple their usual range. |
매직 아이템 | |
알라카나쉬, 힘의 지팡이(Alakanash, the Staff of Power) |
파워 주사위(power dice)를 4개로 사용 가능. 마법 페이즈에 파워 풀(power pool)에서 주사위를 제거한다. 나가쉬는 이후의 마법 페이즈들에 저장된 주사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소비할 수 있다. 거기에 더해, 여섯 주사위는 그가 주문을 시전할 때 일반적으로 허용되며, 단일 주문 시도로 최대 10개의 주사위를 굴릴 수 있다. 참고로 저장된 주사위는 지팡이에 저장된 것과 동일한 마법 페이즈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거기에 더해, 나가쉬가 공격하기 전에 지팡이에 저장된 주사위는 근접전 때 버려질 수 있다. 각 주사위는 버려진 각 주사위는 나가쉬의 단일 공격에 영웅의 살상타(Heroic Killing Blow)를 부여한다(죽음의 검에 의한 공격을 포함해서). 참고로 영웅의 살상타 특수 규칙과 그렇지 않은 공격에 대해서는 별도로 굴려야 한다. |
모리케인, 검은 갑주(Morikhane, the Black Armour) | 4+ 갑주 방호, 4+ 와드세이브 |
나가쉬의 아홉 권의 책(The Nine Books of Nagash) | 아홉 마법 주문 사용 가능. 하지만 첫번째는 언제나 Ryze - the Grave Call[44]이여야 함. 다른 여덟 주문은 죽음 학파, 빛의 학파, 네헤카라 학파, 뱀파이어 학파, 언데드 학파 중 선택 가능. |
제펫-넵타르, 죽음의 검(Zefet-nebtar, the Mortis Blade) | +1S와 멀티플 운드 (D3)로 공격. |
평가는 엔드 타임에 돌아온 죽음의 신이자 최초의 대네크로맨서답게 마법은 마법대로 강력하고 근접전은 근접전대로 강력하다. 마법을 아홉 주문을 알고 있는데다가 그 외에도 마법 룰은 사기적이다. 그리고 근접전도 엄청난대 미니어쳐 상 괴수(monster) 취급을 받고, S가 7인데다가 거기에 전용 무기인 죽음의 검은 S에 1을 더해 멀티플 운드(D3)로 때려서 일반 보병 장수나 웬만한 괴수는 죽일 수 있다. 문제라면 괴수라서 적 진영이 대포를 쓰면 골로 가버리는데 실제로 크다보니 대포도 잘 맞고 덕분에 금방 게임아웃되는 경우가 잦은 편이다.
게다가 포인트가 워해머 판타지의 유니크 군주중 가장 높은 1000포인트로 이정도 포인트를 가진 유니크 군주는 이터니티 킹이 된 말레키스 뿐이다.[45]
4.3. 에이지 오브 지그마
능력치 | M | W | sv | bravery |
나가쉬 | * | 18 | 3+ | 10 |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데스 대동맹을 이끄는 수장이자 강력한 마법사. 모델 포인트가 3판 기준 900포인트[46]로 단일 모델에서는 제일 비싸다. 이 탓에 한 유닛이 아미의 절반을 넘으면 안 되는 에오지 특성상 2,000포인트 이상 게임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데스 대동맹의 수장이라는 특성 탓에 모든 데스 대동맹에 들어갈 수 있으며 각 팩션별 시너지 역시 있다. 단 플래시 이터 코츠는 나가쉬 통제하가 아니라 그런지 시너지가 크지는 않다고
게임상 스펙은 18운드에 sv3+이라는 매우 단단한 기본 스펙을 가지고 있고 '나가쉬의 9권의 책' 효과로 최대 8번의 마법 캐스팅과 8번의 언바인딩이 가능하다. 이는 운드가 떨어짐에 따라서 4번까지 줄어든다.
그리고 지팡이의 효과로 캐스팅, 언바인에 3+보정값을 받는다. 그리고 데스 계열 로어의 모든 마법을 알고 있다. 이 탓에 나가쉬는 시전 가능한 마법이 제법 많은 편이며, 자체 마법도 있는데 핸드 오브 더스트와 소울 스틸이 있다.
핸드 오브 더스트는 일명 홀짝 즉사기. 3인치 내 적 모델한테 시전 가능하며 성공 시 주사위를 양손 혹은 2가지 용기 중 하나에 숨기고 상대가 선택하게 한다. 만일 주사위가 있는 것을 선택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빈 것을 선택하면 해당 모델은 즉사한다. 즉사라는 효과는 상당히 재미있지만 3인치라는 짧은 사거리 탓에 쓰기는 쉽지 않다.
소울스틸은 시전 성공 시 24인치 사거리 내 적 유닛을 하나 선택해서 d3모탈을 입하고 본인은 입힌 모탈운드만큼 운드를 회복하는 피흡 기이다. 보정값이 적용 안된 채로 시전값이 9+에 언바인 되지 않는다면 d6 모탈을 입히는 기술이다. 나가쉬는 어그로를 상당히 많이 끄는 모델이다 보니 운드를 회복시킬 수 있는 특성은 상당히 좋은 마법이다.
과거 2판 시절에는 아케인볼트를 무한대로 충전할 수 있어서 아케인 볼트 8발을 충전하고 적 3인치에 접근하여 한번에 모탈을 꽂아 넣는 방식으로 싸웠다고 한다. 대신 모탈 운드에 대해서만 와드가 존재했다고 그래서 2판 시절 나가쉬는 일명 북드작렬권 법사라고 불렸다.
3판에 와서는 한층 더 지휘관적인 면모가 강조되었는데 본인 12인치 내에 와드 5+를 뿌리고 '인보케이션 오브 나가쉬' 효과로 히어로 페이즈 때마다 유닛 하나를 골라 3 운드 가량의 운드 회복 혹은 그 수치만큼 모델의 부활이 가능하다.
'슈프림 로드 오브 언데드' 효과는 자신의 히어로 페이즈 시작 때 1가지 서모너블 유닛을 선택하고 3+로 주사위를 굴려서 부활시킬 수 있다. 이때 부활 되는 유닛은 기존 유닛의 절반 숫자만큼이다.
이렇게 보면 마법 특화긴 하지만 근접도 상당히 강한데 지팡이, 검, 스피릿 호스트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대미지도 무서운 편이다. 다만 믿을 것이 sv3+과 와드 5+뿐인 탓에 너무 전면에 나서게 되면 온갖 공격을 다 맞고 죽을 수 있다. 따라서 이군과 보조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며, 나가쉬 대신 공격을 맞아줄 모루진을 잘 편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합하면 900포인트라는 비싼 포인트값을 하는 강한 유닛이지만 전장을 아예 뒤집는 무쌍형 영웅보다는 주변을 지원하는 지휘관 및 마법 전투력이 주가 되는 영웅이다.
5. 나가쉬의 수하들
5.1. 엔드 타임 이전
원년 암흑 대공들이다. 이들 외에도 나가쉬의 추종자들은 많았지만 네헤카라 내전에서 사망하거나 나가쉬를 배신하면서 이탈하게 된다.- 흑암의 아칸
- 크렐: 강력한 카오스 워리어 전사였다가 사망한 이후 나가쉬가 되살려서 그의 부하가 되었다.
- 네페라타: 라미아의 몰락 이후 나가쉬에 합류해 2차 네헤카라 전쟁에 참여했었다.
- 하인리히 케믈러: 고분 군단의 지도자로, 크렐의 무덤을 발견했을 때, 나가쉬의 속삭임에 넘어가 그의 부하가 되었으나, 엔드타임 때 배신하고 카오스에 붙었다.
주로 뱀파이어 카운트의 혈족 리더들이 배신하게 된다.
- 우쇼란: 나가쉬를 배신하고 스트리고이 혈족의 리더가 된다. 우쇼란이 살아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현재로서는 스트리고스 제국의 멸망 때 사망한 뒤 행적이 나오지 않았다.
- 우소란: 나가쉬를 배신하고 뱀파이어 네크라르크 혈족의 리더가 된다. 부하에게 배신당해서 죽는다.
- 블라드 폰 칼슈타인: 훗날 폰 카르슈타인 혈족의 리더가 된다.
나가쉬의 제국 침공 때 함께했던 뱀파이어들은 다음과 같다.
- 칼레드 알 문타시르: 아라비 출신의 인물로, 라미아 혈족 뱀파이어다. 네페라타 소설과 지그마 소설에 등장하는 조연. 나가쉬의 제국 침공 때 그의 부관으로 참전했으며, 전사한 제국 남부의 부족장들을 뱀파이어로 되살린것도 이 녀석이 벌인 일이다. 이후 알트도르프 전투에서 나가쉬가 지그마에게 패사한 뒤, 지친 지그마 헬든해머를 공격하고 나가쉬의 왕관을 차지하려 했다. 그러나 지그마의 블러핑과 포스에 쫄아서 그가 뱀파이어로 만든 시구르드 왕[47]과 함께 도주해버렸다. 이후 행방은 불분명하다.
- 시구르드 왕: 브리디군디안 부족의 왕이자 아페르란트의 초대 선제후. 본래는 헬든해머의 도움을 받아서 제국을 섬겼으나, 나가쉬의 침공 때 살해당하고 칼레드에 의해 뱀파이어가 되어 버렸다. 나가쉬가 패사한 뒤 칼레드를 따라 도주했고 이후 행방은 불명.
5.2. 엔드 타임
- 모타크: 항목 참조.
- 아포파스: 네헤카라 명계의 신 우시리안이 나가쉬에게 패배하고 흡수당해버려, 아포파스의 영혼이 나가쉬의 것이 되어 버리면서 부하가 되었다. 이후 나가쉬의 명에 따라 스케이븐 블라이트에 테러를 저지르는데, 이킷 클로에 의해 공간째로 카오스 렐름으로 떨어지면서 행방불명된다.
- 파락 왕(King Pharakh): 친나가쉬파 툼 킹. 검은 피라미드 전투에서 아칸의 명에 불복하여 크렐에 의해 참수당한다.
- 망자의 전쟁 이후 굴복한 툼 킹들: 일부 툼 킹들은 나가쉬를 배반할 여지가 있어서 숙청당했다.
5.3. 다크 오멘
1998년 발매된 PC게임에 등장한 나가쉬의 수하들로 모르간 베른하르트와 함께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다.- 드레드 킹(Dread King): 다크 오멘에 등장한 나가쉬의 강력한 추종자이자 최종보스. 나가쉬가 몰락한 이후 살해되어 피라미드에 매장되었다가 다크 오멘 시점에서 깨어났다. 다른 어둠의 군주들과 나가쉬의 손 등을 끌여들여 강력한 세력을 만들려고 했으나 보더 프린스 지역의 용병 대장인 모르간 베른하르트를 비롯한 브레토니아의 성배기사들, 키슬레프 연합군과의 최종 전투에서 패배한다.[48] 패배한 뒤에도 목숨이 붙어있었지만, 모르간이 그루지브링어(Grudgebringer)로 찔러서 확실하게 사망하게 된다.
- 나가쉬의 손(Hand of Nagash): 다크 오멘의 중간보스. 고대 리치로 나가쉬가 패배한 후 빙하에 갇힌 인물이다. 이후 드레드 킹에게 해방되어 모르간 베른하르트와 싸웠으나 패배해 사망했다.
5.4. 에이지 오브 지그마
모타크 항목 참조. 모타크가 아닌 인물들은 여기에 기술한다.5.5. 기타
- 음산한 비리온(Virion the Grim): 설정에 등장하는 인물로 전염병 카트를 몰고다니는 나가쉬의 어둠의 군주 중 하나.
6. 성격
"인간은 가축이다..."
"Man is cattle..."
-나가쉬, 불사의 군주
"Man is cattle..."
-나가쉬, 불사의 군주
"만물이 나가쉬요, 나가쉬가 만물이다"
"Nagash is all, and all are one in Nagash"
-나가쉬,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워해머 프랜차이즈 사상 최악의 인간성을 지닌 악당을 뽑자면
카오스 신의 악마들을 제외하면 나가쉬를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로, 나가쉬는 수많은 악당 중에서도 독보적인 악행들을 자랑한다. 보통 타락한 인물이나 악당의 경우 그 행위에 나름의 정당성을 깔아두거나 또는 우스꽝스럽거나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 반면에[49] 나가쉬의 경우 출신은 금수저 끝판왕이라 고난을 겪은 것도 아니고, 켐리라는 네헤카라 최강대국 왕의 장남으로 태어나 매장교단[50]의 교황이 될 운명이었다. 그런데 그 자리에 만족 못하고 왕 노릇[51] 해보고 싶다고 국왕인 동생을 죽여버리고, 제수씨를 범하고 싶다는 비윤리적이고 황당한 욕망을 서슴없이 탐했으며 심지어 조카들을 죽여서 뽑아낸 피로 만든 영약을 그 제수씨에게 먹이기까지 한다. 타락 전의 행적만 봐도
천하의 개쌍놈이 따로 없는 판에 타락한 이후에 네헤카라 문명에 쿨타임 돌 때마다 전쟁을 일으켜서 온갖 테러를 하는 등 그냥 쉴드가 불가능한 악당 그 자체다. 이렇듯이 어찌나 자기 에고가 강한지
카오스 신 4인방이 직접 그를 유혹하려 해도 나가쉬는 그들이 제시하는 모든 달콤한 조건을 빠꾸먹이며 “그까짓 거 그냥 내가 신이 되어서 취하면 그만이지.”라는 식의 반응을 보여 카오스 신들의 어이를 상실시키기도 했다.[52]"Nagash is all, and all are one in Nagash"
-나가쉬,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한편 나가쉬의 궁극적인 계획은 모든 지성체를 영혼 없는 언데드로 만들어 카오스 신들을 굶겨 죽여 소멸시키는 것인데, 이것은 만프레드 폰 카르슈타인조차 경탄할 정도의 장대한 규모의 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Warhammer 40,000의 황제 역시 최종 목표는 카오스 신을 굶겨 박멸하는 것이었는데, 차이점이라면 황제는 종족의 생존을 위해 본인이 엄청난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희생하는 반면 나가쉬는 역시나 다 필요없고 오직 본인만이 신이자 최고여야 한다는 권력욕에 의해서 이런 일을 벌인다는 것이다. 옆동네의 9판에서 등장한 네크론의 최고지도자 침묵의 왕 자렉 또한 나가쉬와 목표가 비슷한데, 반워프 역장을 활용해 워프를 억제함은 물론 인류를 포함한 지성생명체를 정신사시켜 노예로 만들거나 하는 것을 보면.. 사실 자렉이 공개된 이후 서서히 드러나는 행적이 나가쉬랑 판박이다.[53]
또 한가지 특징으로는, 워해머 판타지의 지도자 캐릭터들이 대체로 유능한 통치자로서 묘사되는 것과는 달리 나가쉬의 통치는 자신의 권능과 무력을 이용한 철두철미한 강압과 착취로 묘사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단 역사에 남는 성군인 칼 프란츠(제국)나 루앙(브레토니아), 토그림(드워프)같은 선 세력 주요 군주는 물론이고, 피닉스 킹이 그냥저냥한 공기긴 하지만 대표 영웅인 티리온이나 에버퀸이 유능한 하이 엘프, 강압적이지만 네헤카라 역사에 남는 명군인 세트라와 그 아래의 유능한 툼 킹 네임드, 비슷하게 강압적이지만 카오스와의 최전선이라는 명분이라도 있고 또 불안불안하지만 그래도 나름 질서는 잡힌 키슬레프나 나름대로 천룡황제의 자녀들 휘하에 체제를 유지하는 캐세이. 좋은 통치자인지는 의문이지만 권모술수에 능한 본인의 부하인 뱀파이어들이나 말레키스 휘하 다크 엘프&스케이븐(일부 제외), 진지한 모습이 없는 개그 캐릭터에 가깝지만 외교는 하는 오거들, 외교 행위는 거의 없지만 그래도 동족에게 지지는 얻는 우드 엘프나 비스트맨같은 경우를 봐도 이 정도의 약육강식적인 강압은 일부 인원을 제외한 카오스[54]나 그린스킨 수준[55]의 깡패질에 지나지 않는다.
정작 나가쉬 본인은 상술한 이 악행을 합리화하거나 숨기기는커녕 너무나도 당당하게 권력욕과 지배욕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벌이는 짓임을 밝히면서 올드 월드(+모탈 렐름)의 인물들, 카오스 신[56], 세계관 밖 플레이어들[57] 전부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즉 '반론의 여지 없는 악인이고 본인도 자신이 악인인 걸 잘 알고 있는 악당'인 굉장히 특이한 인물이다. 다만 이러한 점으로 인기가 있는데 왜냐면 오히려 이런 성격이 독특한 캐릭터성으로서 자리잡아[58] 언데드 간지와 함께 일정 이상의 인기를 얻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7. 여담
2007년 화이트 드워프 잡지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캐릭터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었다.[59]대강령술사이면서 네헤카라 문명을 넘어 올드 월드 전체의 역사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지만 은근히 허당스러운 면이 많은 존재로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은데,
- 사제왕들의 연합에 순수 자신만의 전력으로만 상대하려고 했다가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네헤카라 문명의 단결된 힘에 발려서 도주하거나 이후 지그마와의 전투에서 사실상 승기를 다 잡은 전투에서 지그마가 계략을 써서 나가쉬의 왕관을 던지자 그걸 줍다가 기회를 잡은 지그마의 갈 마라즈에 골통이 깨져 패하기도 했다. 사실 지그마를 압도할 수 있었던 원인이 이 왕관에 있었다.
- 심지어 엔드 타임에선 부활을 위해서 사용한 영원의 아이 알리아스라가 티리온의 자식이라 케인의 저주로 소화불량까지 겪었으며[60] 자신이 애지중지한 검은 피라미드도 스케이븐의 활약으로 산산조각나기도 했다. 나중에 티리온이 사망하고나서야 이 저주에서 겨우 해방된다.
- 부하복의 경우 반반으로 갈리는데, 전반적으로 해골(Skeleton) 계열의 수하들은 어느 정도 충직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뱀파이어 계열의 수하들은 하나 같이 본색을 드러내지 않은 채 충성하는 척한다.[61] 흑암의 아칸의 경우는 수천년 간 나가쉬를 섬기며 그의 부활을 이뤄냈고, 크렐 역시 충직한 수하였지만, 시조 뱀파이어들은 네헤카라 전쟁기 동안 나가쉬에게 통수를 먹인 경력[62]이 있고,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은 결국 엔드 타임에서 나가쉬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모습을 보인다.
- 소설들에서 나가쉬의 대사는 그의 위엄을 반영한 것인지 전부 볼드체에 대문자로 표기된다. 그런데 영문권에서 모든 글자를 대문자로 적는 것은 네티켓 실례 중 하나로 꼽히는데[63], 문학에서 대사를 전부 대문자 표기는 대체로 소리를 지르는 의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오만방자 해보이기 때문으로, 나가쉬의 성격을 생각하면 참으로 적절하지 않을 수 없다.
그외에는 나가쉬가 저지른 악행도 굉장해서 #, #, #, #, #, #, #, #, #, #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지그마 헬든해머는 그를 형제로 생각하면서도, 악행만큼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오죽하면 옆 동네에서 인격파탄으로 유명한 양반조차 기겁할 거라는 짤방도 있을 정도. # 팬덤에선 성격파탄자에 찌질하기로 정평이 난 페투라보와 모타리온조차 나가쉬가 하는 짓을 보면 정색하고 한순간이나마 정의로운 마음을 품을 거라고 농담조로 말할정도며 심지어는 나가쉬가 옆 동네로 오게 된다면 카오스 세력과 인류제국이 임시동맹을 맺을꺼라 말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64]
나가쉬의 대단함과 강력함, 악독함은 벨라코르가 간접적으로 인증해준다. 엔드 타임 당시 벨라코르가 릴레아스를 잡아먹으려다 화신들에게 붙잡혀서 심문을 당하는데, 말레키스가 엄포를 놓아도 그의 과거를 언급하면서 조롱하고 비웃기만 한다. 그런데 나가쉬가 악마 종자는 자신의 호기심을 항상 자극했다며 어떤 짓을 해야 그 육신이 쓰러질지 궁금하다고 말하자 (나가쉬의 과거 악행들을 다 알고 있는) 벨라코르는 그제서야 질렸다는 듯이 허탈하게 웃으며 자신이 뭘 하면 되겠냐고 할 정도다. 즉 나가쉬는 기본적으로 불사의 존재인 데몬 프린스들 중에서도 최강인, 신조차 모독하는 벨라코르도 기겁할 정도로 고통스럽게 해줄 능력이 충분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토탈 워: 워해머에서는 나가쉬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었지만 토탈 워: 워해머 2에서는 언급이 늘어났다. 툼킹 DLC로 등장한 그의 부하 흑암의 아칸의 세력명이 나가쉬의 추종자이며, 툼 킹 흑암의 아칸과 뱀파이어 코스트 루터 하콘의 엔딩에서 나가쉬가 언급된다. 모탈 엠파이어에서는 다크랜드 남부에 새롭게 생긴 곳에 나가쉬자르가 등장한다. 팬덤에서는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된 네페라타, 콘스탄트 드라켄펠스를 비롯한 미등장 모타크들[65]과 함께 3부에 출현할 것으로 예측 중이다.
설정이나 성능과 별개로 구판 모델이 더럽게 못생긴 것으로도 악명높다. 워해머 전체에서 가장 못생긴 모델이 뭐냐고 하면 3판 나가쉬를 꼽을 정도. 머리만 크고 신체비율이 이상해서 무슨 가분수 해골같다. 하지만 그런 악평 때문이었는지 아오지의 신 모델은 문서 상단의 일러스트처럼 간지나는 리치 킹의 모습을 거대하게 재현해서 간지난다는 평이 많다.
나가쉬의 블랙 피라미드 소설 속 묘사.
8. 출처
9. 관련 문서
[1]
실제로 능력과 강력함을 보면 세계관에서 신이 아니면 상대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강자이다.
[2]
엔드 타임 당시 볼텍스 해체 과정에서 죽음의 바람인 샤이쉬가 갑자기 뛰쳐나가면서 가장 먼저 각성했다. 다만 나가쉬가 죽음의 신이 되기 한참 전 시점에
지그마 헬든해머처럼 신으로 승천한 케이스도 있다. 다만 지그마는
젠취에게 속아 볼텍스에 갇혀 아무 권능을 행사할 수 없었다. 그래서 샤이쉬와 함께 천상의 바람인 아지르도 순식간에 튀어나와서 제국으로 날아간다.
라날드 역시 필멸자에서 승격된 케이스이나, 이 사람은 주신 격 인물이 아닌 변방 신에 가깝다.
[3]
엔드 타임에서는 Arch-Necromancer이다.
[4]
장손의 장손은 아니고, 아버지가 방계쪽 가문이다.
[5]
이때 나가쉬는 아버지의 시체를 보며 슬픔을 보이는 대신 패륜아스러운 고인드립을 날린다.
출처
[6]
나가쉬가 능력이 없었는데 이런 오만한 생각을 가진 게 아니라, 재능도 있었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바쳐 노력하는 면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인성이 매우 나빴다는 것이 문제였다. 거기에 이 시기는 세트라가 통합한 네헤카라 문명이 다시 분열의 조짐을 보이며 케텝이 켐리의 경쟁 도시인 잔드리와의 전쟁에서 전사한데다 새로 즉위한 투텝의 유화적 성향 탓에 타 도시국가들도 켐리를 깔보며 점차 켐리의 권위에 도전하기 시작한 상태였다.
[7]
세트라가 네헤카라 신들과 계약을 맺고 앞으로 왕들의 장남들을 세자가 아닌 사제로 만들기로 약속한 것을 이른다.
[8]
잔드리에서 용병으로 이용했다가 투텝과의 화친을 위해 켐리에 넘겨주었다.
[9]
마법도 완전히 깨우쳐서 강력했지만 나가쉬 본인의 무술까지 매우 뛰어났다.
[10]
네헤카라 인은 수명이 다른 인류보다 더 길었기 때문이다. 특히 네헤카라인의 성년 기준은 50세였으며 80세~100세가 30대 후반~40대이고, 150세가 노년이었다.
[11]
나가쉬 입장에선 조카가 된다.
[12]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의 전형이다. 이미 수켓을 죽인 뒤였으니 이 순간 이후로는 해치지 않겠다는 그의 말은 거짓이 아니다. 또한 필멸자로서의 삶을 끝내고 영생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만드니 이것 역시 거짓말이 아니다.
[13]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40060&search_head=20&page=1
[14]
이때 마흐락에 둘러진 방어 마법을 뚫지 못하자 나가쉬는 신들의 축복을 받은 네페렘을 강제로 마법과 격돌하게 하여 방어 마법을 상쇄해 버렸다. 이 때문에 네헤카라의 신들은 네헤카라 문명에 준 축복을 거두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축복이 사라졌음에도 마흐락에 있던 600기의
우샤브티들은 1만 5천에 달하는 스켈레톤과 본 자이언트 3기를 파괴하며 전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5]
이 부분은 소설에서는 오히려 아칸이 배신해서 일곱 사제왕들에게 패전했다.
[16]
물론 심문하고 나서 죄다 죽였다.
[17]
특히 나가쉬는 스케이븐 뿐만 아니라 그에게 반항하는 다른 도시국가들과도 싸우고 있었기에 불리한 상황이었다.
[18]
우리가 아는
리치의 형상을 한 나가쉬가 된 것은 이때 워프스톤의 영향 때문이다. 이 전까지의 나가쉬의 모습은 일반적인 인간과 다를 바 없었다. 또한 육체의 크기도 몇 배로 증가한다. 워해머 언데드 아미북에 나온바로는 키가 무려 15피트(457.2cm)나 된다고...
[19]
나가쉬의 힘을 아는 뱀파이어들은 전력으로 나가쉬에게서 멀어지기 위해 도망쳐서 거의 대륙의 절반을 넘어갔지만, 그럼에도 나가쉬의 저주를 피할 수 없었다. 나가쉬의 이 저주로 모든 뱀파이어들은 태양 아래를 거닐 수 없게 되어 버렸다. 그나마 이때 탈출한 최초의 뱀파이어들은 나가쉬의 피가 섞인 제대로 된 생명의 영약을 마신 특별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불쾌하긴 해도 어느 정도는 태양빛을 견딜 수 있지만, 이후에 태어난 뱀파이어들은 태양빛에 닿으면 아예 타죽어버린다. 그래서 뱀파이어들이 낮에 돌아다닐 때는 박쥐 떼로 하늘을 가려버린다.
[20]
이 칼이 바로 펠 블레이드로, 스케이븐이 가진 모든 무기들 중에서도 최강 최악의 마검이다. 이 검을 든 자는 저주받는다고 해서 자기들이 안 쓰고,
알카디자르에게 주어 나가쉬를 찌르게 만든 것이다.
[21]
나가쉬가 13인 회에게 일정량의 워프 스톤을 주기적으로 제공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휴전하기는 했지만 의심이 많은 스케이븐은 꾸준히 스파이를 보냈고, 결국 나가쉬가 대의식을 치른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된다. 나가쉬가 의식을 성공시킬 경우, 그 누구도 나가쉬를 막을 수 없을 것이며 의식이 성공하면 나가쉬가 스케이븐을 공격하리라 13인 회는 판단하고, 그렇게 되기 전에 나가쉬를 암살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래서 그들은 알카디자르에게 나가쉬를 암살하도록 하였다. 나가쉬 암살 건은 13인 회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장일치가 난 결정으로, 그 어떠한 13인 회도 이보다 더 큰 업적을 세우진 못했다고 한다.
[22]
원래 네헤카라 문명은 무척 경직되고 호전적이기는 했지만, 충성과 명예를 중시했다. 그리고 호전적이라고는 하지만 챔피언들끼리의 결투로 도시국가간의 분쟁을 끝내고 포로와 민간인 학살은 엄격히 금하는 등, 불필요한 유혈을 피하는 편이었다.
[23]
전자(폭거)의 경우, 매장교단의 대사제로서 해서는 안 되는 왕위를 찬탈해 버렸고 주신인 프트라를 숭배하는 제수를 탐했다. 신들이 이러한 작태에 분노하였고 네헤카라 전체에 뿌린 축복을 거두어 들였다. 후자(내전)는 나가쉬의 켐리 세력과 반대 세력 간 전쟁이 이어지면서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사라지고 포로 학살과 집단 학살, 보복 학살이 무수히 일어나면서 가속화되었다.
#
[24]
이전 설명에는 스트리고스 왕국이 배드랜드 오크들이 썰린 뒤 등장했다고 나와있었는데, 스트리고스 왕국의 멸망은 나가쉬의 북진 이전에 일어났다.
[25]
특히 제국 남부 지역은 소수의 생존자들 말고는 완전히 몰락했을 정도.
[26]
이렇게 대가리가 깨지는 사건이 나가쉬에게는 큰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엔드 타임에서 지그마가 강림했는데 옆에 있던 나가쉬는 지그마가 들고 있는
갈 마라즈를 보고 놀라서 흠칫한다. 지그마도 그를 보고는 이때가 생각나서 괴물놈이라고 멸시하며 노려본다.
[27]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28]
3명의 면면을 보면 알겠지만 각각 지그마, 호수의 여인, 아수리안의 기운을 빼돌려 부활을 노린 것이다.
[29]
부활을 위해선 순수한 피를 가진 제물이 필요했는데, 그 중 하나가 피닉스킹의 자손인 에버 차일드였다. 당연히 알리아드라가 피닉스킹의 딸인 줄 알고 제물로 쓴 것이었지만, 사실 알리아드라는 티리온과 에버퀸 사이의 불륜으로 낳은 딸이었고 그런 알리아드라를 제물로 쓴 부활은 미완성으로 끝나버린 것이다. 나가쉬가 불완전하게 부활할 경우, 카오스 침공을 혼자서 막을 수 없게 되고 그 결과 선세력과 어쩔 수 없이라도 동맹을 맺게 될 것이라는 테클리스의 계획이었다. 이 계획은 맞아떨어졌지만,
그 이후의 결과까지는 테클리스의 예상 밖이었다.
[30]
다만 테클리스의 이 계획에서 소름돋는 점은 만약 나가쉬가 완전하게 부활할 경우, 혼자서 카오스 세력을 격퇴해버릴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온전히 나가쉬가 부활했다면 엔드타임은 카오스 VS 올드월드가 아니라, 언데드(나가쉬) VS 올드월드로 진행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31]
거대한 워프스톤으로 이루어진 달이다. 모르슬리프가 강하게 뜬 날에는 카오스의 힘이 강해지면 괴수들이 날뛴다고 한다.
[32]
죽음의 로어
[33]
이로 인해 제국에서 죽음의 로어를 다루는 마법사들 대다수가 죽어버리고
엘스페트 폰 드라켄 정도의 마법사만 살아남았다.
[34]
이런 말레키스의 모습을 보고, 팬덤에선 미친 놈이 더 미친 놈을 보고 정상적으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볼텍스를 해제하려 한 적도 있던 말레키스가 이렇게까지 식겁을 할 정도면, 나가쉬가 어느 정도의 아우라를 뿜아냈을지 짐작할 만한 부분이다.
[35]
이때 만프레트는 살면서 처음으로 비명을 질렀다고 한다.
[36]
그나마 나가쉬에게 굴복한 것은 납득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해도, 자신의 상위호환이나 다름없는 블라드까지 부활시켜버리면 만프레트는 사실상 모든 걸 빼앗기는 꼴이 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실제로 블라드가 부활하자, 만프레트 휘하의 뱀파이어들은 전부 블라드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만프레트를 버렸다. 게다가 만프레트가 블라드에게 갖고 있는 개인적인 열등감까지 폭발하자 만프레트는 블라드 부활에 더욱 극렬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
[37]
옆에서 둘의 대결을 구경하고 있던
아칸은 1000년도 더 전, 라세트라의 연무장에서 딱 한 번 본 뒤 다시는 본 적이 없는 완벽한 검술로 만프레트를 제압하는 걸 보며 감탄한다. 또한 초반에는 만프레트가 블라드를 그러저럭 밀어붙였는데, 아칸은 블라드가 만프레트를 방심시켜 충분히 끌어들이기 위해 고의로 약한 척 했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38]
흑암의 아칸을 필두로 네페라타,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 루터 하콘, 크렐, 디터 헬스니트, 왈라크 하콘, 이름없는 자를 끌어들였다. 이 중 끝의 둘은 배신하고 나머지도 저마다 전사하거나 배신당해 살해당하거나 하는 식으로 줄어들어 에이지 오브 지그마의 시점에서 남은 신하는 아칸과 네페라타, 만프레트. 최근 시즌 2로 넘어가며 유령 군단 나이트헌트의 지휘관 레이디 올란더가 새로운 신하로 등장했다.
[39]
죽음(mort)+군주(monarch)를 합쳐 만든 조어.
[40]
이미 너글이 선수를 쳐 살려낸 후였고, 이후 언데드 세력과의 전투에서 만프레트에게 통수맞고 고립된 루터 하콘을 죽인다.
[41]
카반다는 엔트타임 동안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무용을 뽐냈는데, 데스클로에 탄
카를 프란츠, 빛의 로어의 화신이 된
티리온, 2대 불의 로어의 하신
카라드리안과 3대 1로 싸워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카반다는 데스클로에 타 돌격하는 프란츠는 후려쳐 땅바닥에 처박아버렸고, 티리온은 발굽으로 걷어차 밀어냈다. 그후 카라드리안의 피닉스까지 죽여버린 뒤에 카라드리안을 상대했다. 카라드리안은 저항했으나 결국 카반다의 망치에 한쪽 무릎이 박살나 주저앉았고, 결국 카반다 손에 살해당한다. 카라드리안이 죽자 불의 로어의 힘이 폭발했지만 그 불기둥 속에서도 카반다는 살아나왔다. 그 상태에서 다시 티리온을 상대해 티리온을 쓰러뜨리고 죽이기 직전까지 몰고 간 것이다.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던 카반다를 나가쉬가 막아세웠기 때문에 티리온이 살아남은 것이지, 나가쉬가 조금만 늦었더라면 티리온은 그 자리에서 죽었을 것이다. 카반다는 엔드타임 때 딱 두 번 패배했는데, 첫 번째는 화신으로 각성한
티리온과
말레키스가 힘을 합쳐 2대 1로 싸웠을 때고, 두 번째는
지그마와 싸웠을 때다.
[42]
normally, wizards cannot be above level 4, but nagash is so incredibly powerful that he is an exception to this rule.
[43]
이 특수규칙을 가진 부대로 부터 12인치 이내의 언데드 특수 규칙을 가진 아군 부대는 불안정(Unstable) 특수규칙으로 인해 고통받은 1 적은 W를 평소보다 더 적게 입는다.
[44]
언데드의 학파 마법으로 9+ 캐스트로 12인치 내에 50 포인트의 뱀파이어&툼킹 보병 유닛 소환하는 마법. 14+ 캐스트로 100포인트 보병 유닛을 소환하고, 16+ 캐스트면 150포인트 보병 유닛을 소환함.
[45]
사실 구판 시절까지 합치면 다른 군주 중 뱀파이어 백작 팩션의 불멸의 자카리아스가 있었다. 자카리아스는 포인트가 1015포인트였다. (자카리아스 715 포인트, 좀비드래곤 300포인트)
[46]
원래 965포인트였으나 패치로 버프되어 포인트가 줄었다.
[47]
지그마와 동시대 인물로, 아페르란트의 기원이 되는 브리군디안 부족의 왕이었다.
[48]
브레토니아, 키슬레프까지 참전한 이유는 드레드 킹이 군대를 보내 브레토니아랑 키슬레프도 공격했기 때문이다.
[49]
가령 워해머 판타지의 최종보스
아카온은 모범적인 제국기사였으나
벨라코르의
루프물 수작질에 질린 상태에서
지그마 헬든해머에게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을 받지 못해 타락했다. 그리고 워해머 판타지와 워해머 40K의 그린스킨 스페셜 캐릭터들은 다들 반쯤
개그 캐릭터들이다.
[50]
매장교단도 온갖 헌금과 공물을 독차지하고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면서 세트라의 명령을 방패삼아 자신들이 연구한 생명연장 기술로 장생을 누리며 귀족과 왕족들의 매장과 부활 의식을 준비하는 초 상류층 적폐 집단이었다. 즉, 나가쉬는 명목상으로 세속적인 권력이 없을 뿐 상류층에 대한 영향력은 공고한 것이다.
[51]
팬들은 나가쉬의 출생 성장과정 행적을 보아 차남으로 태어나 왕이 되었다고 해도, 매장교단을 노릴 것이다라는 의견을 낸다.
#
[52]
이 업적으로 나가쉬는 옆동네의 콘라드 커즈와 함께 카오스 신들조차 포기한 자, 에버거른으로 엮이는 영광을 얻게 된다.
[53]
물론 행적만 그렇다. 자렉은 네크론티르 문명과 세력권의 복구라는 거대한 목표가 있지만, 나가쉬는 자신이 누군가를 지배한다는 것 하나만을 위해서 자기가 태어난 문명도 박살낼 정도의 악당이다.
[54]
다만 카오스 워리어에서도 흑철약탈자 몰트킨처럼 부족장들의 존경을 받은 경우도 있고, 올드 월드에서 부하 통솔을 포기한 아카온도 에오지로 넘어간 이후 질서 잡히고 구성원 대부분이 카오스 신이 아닌 자신에게 충성하는 근위대인 바랑가드 군단을 편성하는 수준이다.
[55]
아자그, 스카스닉은 예외.
[56]
니네들의 유혹에 넘어가느니 차라니 니네들을 쳐죽이고 내가 가질란다라고 하는 양반이다. 유혹이 통할 리가 없다.
[57]
40k 플레이어들에게 잘 알려진 일명 앙커모페조차도 불우한 유년기와 같은 여러가지 사정이 추가되었고, 40k 세계관에서 단순한 세력이 아닌
코즈믹 호러로 격상된 카오스 신조차도 자신들이 상징하는 긍정적인 가치가 존재하는데, 나가쉬는 그런 것이 전혀 없다. 괜히 쓰로그가 죽기 전에 "카오스 신은 최소한의 대박이라도 존재하지만 너는 그딴 거 없이 전부 꽝만 있는 놈이다."라며 섬김을 거부한 게 아니다.
[58]
이는 2000년대 들어서 다양한 창작물에서 명백한 악당이 구구절절한 사연을 말하고 주인공들이 그 사연에 넘어가 용서하는(심지어 그 악당의 피해자들의 의견은 무시되거나 피해자들조차 납득가지 않는 이유로 용서하는) 클리셰가 범람하면서 악인다운 악인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성향이 반영된 이유이기도 하다. 분명 나가쉬도 삐뚤어진 원인이 있긴 하지만 다른 방향으로 남부러울 것 없는 삶과 명예를 누릴 수 있었음에도 자신이 가지지 못한 모든 것을 갖기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그것을 당당히 밝히며 일말의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당당함에 독자나 플레이어들이 대리만족을 하게 된 것.
[59]
TOP 20을 소개했는데 TOP 5만 언급하자면 5위는 아카온, 4위는 티리온과 테클리스, 3위가 나가쉬이고 2위는 지그마, 1위는 그롬브린달이다. 그롬브린달이 1위인 이유는 화이트 드워프 잡지 오너캐가 그롬브린달이기 때문
[60]
근데 모든 에버퀸이 아에나리온의 딸 이브레인의 후손이란 걸 생각해보면 알리아스라의 아버지가 누군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61]
그나마
루터 하콘,
디터 헬슈니흐트 정도가 엔드 타임에 참여해 뱀파이어 계열치고 죽기 전까지 충성한 편이다. 이 중에서 디터는 되려 나가쉬가 배반해서 죽느니만 못한 꼴이 되었다.
[62]
물론 나가쉬도 보복으로 뱀파이어들이 햇빛을 받으면 불타죽어버리도록 하는 저주를 먹여준다. 그나마 소설 네페라타를 보면 고위급 뱀파이어들은 어느 정도 저주를 씹을 수 있다.
[63]
흔히 키보드의 Caps Lock을 킨 상태로 타자를 쳐서 All Caps라 불리는데, 멀티플레이 게임에서 누군가 본의 아니게 쓸 경우 사과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64]
나가쉬의 악행과 성격을 보면
카오스 신들이든
인류제국이든 굴복시키려 하고도 남는데다 인류제국 입장에서는 카오스가 차라리 낫다 생각이 들 정도로 정신나간 적을 상대해야하니 당장의 오랜원한은 다 떨치고 당장 이것부터 없애자고 같이 달려들어야 할 정도로 사악한 자가 나가쉬다. 또한 나가쉬가 40k 세계관으로 오게되면 카오스 세력들이 가장 이득을 보기도 하는데 애초에 카오스 세력들이 카오스 신들이 보여준 제국의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보여주면서 타락한 것 인데 그들 입장에서 나가쉬는 자신들의 논리를 증명하는 존제라 없애기는 하더라도 자신들의 파괴와 정복행위들을 정당화시키는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65]
네페라타는 칼리다의 반복대사와 설명, 이름없는자(콘스탄트 드라켄펠스)는 사일로스트라 다이어핀 볼텍스 엔딩에게 언급되었다.
왈라크 하콘은 눌른에 건설가능한 뱀파이어 카운트 랜드마크인 블러드 킵에서 언급된다. 유일하게 언급이 안된 모타크들은 디터 헬슈니흐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