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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취 Tzeent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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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취의 인장[1] | 젠취의 변형된 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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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iki style="text-shadow: 0 0 10px DarkBlue; color: #235b76"
야밤에 비명을 지르는 것이 어떠한 피조물인지 묻지 말며,그림자 속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 묻지 말지어다.
밤중에 그대를 깨우는 것은 나의 울음이며,
나는 젠취이고 그댄 나의 곡조에 맞춰 춤을 추는 꼭두각시일 뿐이니...
(Do not ask which creature screams in the night,
Do not question who waits for you in the shadow.
It is my cry that wakes you in the night,
and my body that crouches in the shadow.
I am Tzeentch and you are the puppet that dances to my tune...}}}'''
'''{{{#!wiki style="text-shadow: 0 0 10px DarkBlue; color: #235b76"
카오스 신들 중 변화의 욕망의 사념이 뭉쳐져서 만들어진 신이다. 즉 지금보다 더 잘 사는 내일을 만들고 싶다, 서먹한 이웃과 새로운 친구로 거듭나고 싶다 등등 지성체가 "변화"하고자 하는 욕망을 기반으로 태어난 카오스 신으로, 이로 인해 젠취는 무언가를 변화시키는 것에 가장 관심이 많아서 마법과 돌연변이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는 신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변화의 신인지라 정형화된 모습보다는 별의 별 모습들로 묘사되며, 그 중 촉수와 새 등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워프 우주에 근원을 둔 만큼 그곳에 본거지인 젠취의 미궁이 있는데, 이곳은 순수한 마력이 뒤엉켜 회오리치는 데몬 월드다.
젠취의 성스러운 숫자는 9다.
휘하 악마들 역시 주로 새나 해양생물 형상이 많다. 예수게이의 환상 속에서는 호박색 눈을 가진 푸른 새로 묘사된다. 휘하 악마나 추종자들과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다른 신들과는 다르게 독자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다.[2]
2. 설명
구판에서는 마법을 관장하는 신으로[3] 한때 4대 신 중에서는 가장 강력했는데, '크리스탈 스태프'라는 유물 덕분에 왕년에는 워프 전체를 장악할 정도였다. 하지만 젠취를 보고 다른 카오스 신들은 하던 싸움을 멈추고 젠취를 견제하고자 연합을 맺었다. 젠취와 크리스탈 스태프는 엄청나게 강했지만 불행히도 나머지 카오스 신을 전부 압도할 만큼은 아니었다. 젠취는 다른 카오스 신들에게 패배한 뒤 항복의 표시로 크리스털 스태프를 수 많은 조각으로 쪼개어 전 우주로 흩트렸다.8판 코덱스부터는 크리스탈 스태프는 언급이 사라졌고, 장비빨이 아닌 젠취 본연의 힘으로 카오스 신들 중 으뜸을 차지했다고 변경되었다. 다만 다른 3신들에게 다굴당해서 밀렸음은 마찬가지라 나머지 세명의 신이 젠취를 번쩍 들어올려 무형의 황무지 언덕 아래로 던져버렸고, 그 때문에 젠취의 몸이 산산조각나 힘이 지금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젠취가 의도한 바였다. 비록 힘은 줄어들었지만 다른 카오스 신 몰래 수하에게 크리스탈 스태프(8판 이후 기준으로는 젠취 자신)의 조각을 모아오도록 시켰다. 문제는 그 수하들이 하필이면 블루 스크라이브라는 블루 호러 두 마리였다. 로드 오브 체인지 같은 유능한 놈들한테 시키면 이 조각을 모아서 딴 짓을 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 일부러 머리가 적당히 없는 블루 호러 두 마리를 골라 시켰다고 하며 호러의 특성상 더디게 진행되어가고 있다.
실제로 가장 강한 카오스 신 출신답게 젠취와 추종자들은 새로운 추종자를 만들어내는 것에 대해 다른 신과 신도들에 비해 그닥 열성적이지는 않다. 가령 코른계는 다른 이들에게 분노를 전염시켜서 새로운 코른의 추종자로 만들고, 너글계는 다른 이들에게 질병을 전염시켜서 새로운 너글의 추종자로 만들고, 슬라네쉬계는 다른 이들에게 쾌락을 전염시켜서 새로운 슬라네쉬의 추종자로 만들어 내는데, 젠취계는 다른 이들에게 특별히 지식에 대한 욕구를 증폭시키거나 젠취에 대한 숭배를 세뇌하는 식으로 상대방에게 젠취의 하수인이 되도록 강요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젠취가 추종자 생산에 아주 관심이 없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카오스 신들 중 가장 악랄한 방식으로 추종자를 늘리는 신이 바로 젠취이다. 다른 카오스 신들은 저런 식으로 상대의 몸이나 마음을 강제로 굴복시켜서 자신의 추종자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젠취계는 상대가 자발적으로 젠취를 섬기도록 교묘한 수와 계략을 써서 추종자를 늘리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40k의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은 젠취가 일부러 이들에게만 사이킥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하나도 나타나지 않도록 뒤를 봐줬다. 덕분에 이들은 사이킥을 부작용 없이 펑펑 남발하다가 점차 길들여져서 사이킥이 없으면 못 사는 수준으로 전락했다. 결국 자기들 딴에는 제국에 닥친 위험을 사이킥으로 해결해보고자 호루스의 배신 사실을 사이킥 통신으로 테라로 날려보냈다. 그러나 이 사이킥 통신이 어떤 사이킥 보호막에 가로막혀 제대로 전달이 안 되자 보호막을 부숴버리고 전달에 성공했다.
그런데 사실 그 사이킥 보호막의 정체는 황제가 웹웨이 연구 과정에서 악마들이 테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쳐놓은 보호막이었다. 이 때문에 악마들이 테라로 난입하여 테라를 엉망진창으로 헤집어 놓았다. 이 사건으로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이 의도적으로 사이킥을 이용해 테라를 공격했다는 오해를 받았다. 제국으로부터 배신자로 낙인찍혀 몰살당할 위기에 처하자 살기 위해 젠취에게 충성을 맹세하여 젠취의 하수인이 되어버렸다.
이 과정에서 젠취나 그의 하수인들이 마그누스나 사우전드 선의 정신에 세뇌 같은 수작을 부린것은 하나도 없었다. 나중에 리만 러스가 황제의 명에 따라 마그누스에게 행성 폭격을 하기 전에 항복하라며 우선 대화를 시도할 때 카오스 데몬들이 통신을 방해하여 사우전드 선을 공격하도록 유도한 게 전부다.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이 자신들의 능력에 대해 자만하도록 판만 열심히 깔아줬고,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이 의도대로 제대로 움직여줘 버린 것.[4]
이 외에도 지식을 바라는 이들에게 정말로 지식을 부여해줘서 지식의 맛을 본 대상자가 자발적으로 젠취를 숭배하게 되는 등, 대상자들의 몸이나 정신에 직접적으로 손을 쓰지 않고 상황을 교묘하게 조장해서 당사자가 젠취에게 알아서 복종하게 만드는 수법을 매우 선호한다.
하지만 이런 성향 때문인지 다른 카오스 신들과 달리 추종자의 수를 빠르게 늘리는 건 잘 못하는 것 같으며, 블랙 리전 내에서도 젠취계 멤버들인 '외눈박이의 자식들'이 제일 수가 적다. 그대신 뛰어난 지략과 유용한 마법, 예지능력을 가져서 떨어지는 수에 비해 블랙 리전 내의 입지는 강하며 워마스터 아바돈도 이들의 예지능력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마법의 힘을 빌어서 과거와 현재에 대해서는 매우 잘 알지만, 온갖 원인에 따라서 달라지는 미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미래를 보겠다고 영원의 우물에 자신의 상급 데몬인 로드 오브 체인지를 몇 번 보내봤는데, 누구도 살아 돌아오질 못했다. 하급 데몬들은 카오스 신의 마음대로 만들 수 있지만 상급 데몬은 데몬 프린스 빰치는 괴물인 데다 카오스 신조차도 뚝딱 하고 만들 수는 없을 정도의 존재다.
그런 상급 데몬은 실체가 드러난 워프라 해도 죽이기는 사실상 무리인데 영원의 우물 속에서 존재 자체가 지워졌다. 즉, 내부에서는 상상조차 못할 일이 일어나는 곳이다. 그래서 젠취는 부하들이 보내는 족족 사라지니 우려하기 시작했다. 결국 부관인 카이로스 페이트위버를 보냈는데, 다행히 카이로스는 무사히 돌아왔지만 불멸자인데도 불구하고 폭삭 늙고 머리는 둘로 갈라졌으며 미쳐버렸다. 대신 카이로스의 미래를 보는 능력을 통해 자신의 위대한 계획과 영원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최강의 신이었던 젠취답게[5] 그는 인류의 쇠락에 가장 크게 기여한 신이기도 하다. 마그누스 더 레드를 부추겨 황제의 웹웨이 프로젝트를 파멸로 몰아넣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그 원대한 지략으로 호루스 헤러시 진행에 큰 영향을 미쳤다. 종국에 워프 우주인 이마테리움과 현실 우주인 마테리움의 경계가 사라지면 전 인류는 젠취의 놀잇감이 될 것이라고 하니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알 수 있다.
이는 워해머 판타지에서도 마찬가지라 계략을 써서[6] 지그마를 볼텍스 안에 가두어버리는 바람에, 제국 기사였던 디더릭이 아카온으로 타락해갈 때 지그마는 디더릭 카스트너에게 그 어떤 도움도 주지 못하고, 결국 엔드 타임이 와서 올드월드가 멸망하고 말았다.
40K에서는 마법공격력에 보너스와 불변 세이브를 준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사우전드 선 군단이 섬기고 있다. 이들은 부대원들이 워프의 영향에 의해 심한 돌연변이와 기형을 겪게 되자, 아젝 아흐리만의 주도 하에 이를 막기 위한 마법을 썼다가 (젠취의 농간으로) 잘못되는 바람에 일부 사이킥 능력이 강한 대원들은 본디 모습으로 되돌아오고 덤으로 사이킥 능력도 강화되었지만, 나머지 사이킥 능력이 약했던 부대원들은 육신이 모래먼지가 되어 갑옷 안에 들러붙어서 죽은 것도 아니고 산 것도 아닌 상태가 되고 말았다. 이후, 이렇게 된 자들은 루브릭 마린으로 불리며 카오스 진영에서 유닛으로 사용된다.
자신과 성향이 정반대인 코른과는 자주 충돌하면서도 협력하는 경우가 많다. 4만 최신판인 9판에서 너글이 모타리온과 쿠가스를 호출한 것도 코른과 젠취가 협동해서 울트라마 공격으로 병력이 빠져나가 빈집이 된 너글의 영역인 스커지드 스타를 침공해서 다급한 상황에 빠졌기 때문이었다. 코른은 해골을 열심히 수집하며 잘 놀고 있었는데 젠취가 '더 재미있는 게 있다.'고 코른을 꼬셨고, 매번 속았던 코른은 또 그 말에 낚여 행동을 함께 했는데 그것이 너글 다구리치기였던 것.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는 슬라네쉬의 은신처를 몰래 흘려보내서 슬라네쉬가 엘프신들에게 감금당하자 코른과 연합해 슬라네쉬의 영토를 침공해 서로 반절씩 차지한다.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젠취가 하고 있는 짓거리.
코른의 군대가 아글로락시 제국과 전쟁할 때는 약삭빠르게 쓸만한 인재들을 스카웃한 다음 코른이 직접 강림하기 전에 발을 뺐다.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는 금속의 렐름 챠몬에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이 때문에 젠취와 디사이플 오브 젠취는 이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카라드론 오버로드 및 그룽니와 대립 중이다. 최초의 카라드론이 탄생하는 순간 그룽니와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세라폰 4대 파벌 중 스타 마스터 테지텍의 선더 리자드가 챠몬을 거점으로 하고 있어서 이들과도 적대중이며 선더 리자드는 브로큰 렐름 스토리에서 젠취의 실버 타워를 파괴하기도 했다. 스크라그롯 룬킹의 글룸스파이트 깃츠 그롯들도 여기서 활동중이라 젠취 세력이 견제를 많이 받고 있다.
3. 젠취의 크리스탈 미궁(The Crystal Labyrinth)[7]
젠취의 미로는 크리스탈 미궁으로 알려져 있다. 이 미로는 속임수와 음모로 만들어진 마법의 직물로 짜여져 있다. 워프의 땅들 중에 가장 기이하고 이해할 수 없는 곳이며 크리스탈 구조물은 여행자들을 아홉 방향을 동시에 보도록 강제한다. 이러한 것들은 자기 마음대로 감각을 비틀어 버리고, 목표와 열망을 광기와 절망으로 바꾸어버린다. 다른 카오스 신의 영역과 달리 악마의 전사들로 방어되지 않지만, 필연적으로 침입자들을 가두어 버린다.
순수한 크리스탈로 이루어진 길이 젠취의 왕국 전역을 교차되고 꺾여져 있으며, 거짓말과 책략으로 만들어진 비밀 통로가 미궁의 밖이나 다른 신들의 영역으로 이끈다.
미로의 중앙에는 불가능의 성채가 있으며, 이 건축물의 보루에 있는 첨탑, 문, 벽들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문이나 다른 출입구는 마치 굶주린 입마냥 벌리고 있으며, 모든 침입을 거부한다. 성채 안은 중력이나 변화등 모든것이 존재하지 않거나 사라지며, 우주안의 형형색색의 빛들이 벽에서 빛나고 있다. 필멸자들로서는 물리적인 길로는 성채를 통과하기 쉽지 않으며, 그들을 미쳐버리게 만든다. 심지어 악마들조차 쉽게 이곳에 들어가지 못하며 오직 로드 오브 체인지만이 안전하게 복도를 안내하여 젠취가 있는 '숨겨진 도서관(Hidden Library)'에 이르게 할 수 있다.
4. 추종자들
인류제국에서는 학자들이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지식의 근원을 찾는 행위는 학자들에게 있어 꿈과 같은 행위이며, 카이로스 페이트위버의 사례처럼 젠취 또한 지식의 근원을 갈망하므로 학자들의 꿈은 젠취의 바램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젠취는 운명을 조작해 상대방을 농락하기를 좋아한다. 누군가와 협상하며 계략을 짜는 것을 커다란 기쁨으로 여기고, 무력이 강한 자보다는 그러한 무력을 압도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자를 총애하며 폭력이 아닌 교활함을 선호한다. 이 때문에 젠취 진영은 근접전보다는 전략, 전술로 압도하는 방식이나 마법 등을 사용한 사격전을 선호하고 악마들과 추종자들도 그 쪽으로 특화되었다.[8]
젠취의 추종자들은 계략과 음모, 예지에 능통한 전략가가 된다.[9] 또한 강력한 마법적 축복이 내려 강대한 마법사가 되지만, '변화'의 신을 섬기는 만큼 카오스의 추종자들 중에서 육체적 돌연변이와 기형, 정신적 혼돈이 가장 심하다. 다른 외형적 특징이라면 지식, 학문 등의 요소를 중요시하는 만큼 치장에 관심이 없는 코른계, 외모 자체가 부패하고 영락한 너글계, 치장에 관심은 있으나 지나치게 과도한 슬라네쉬계와 비교했을 때 젠취계의 외견은 푸른색, 금색을 사용하여 가장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모습을 띤다. 정신적으로도 생각을 포기한 코른계, 카오스답게 뒤틀려버린 너글계나 슬라네쉬계와는 달리 가장 이지적이다.
물론 변화의 신이니 만큼 이것도 절대적이지는 않다. 오히려 다른 신들의 추종자들보다 정신머리가 맛이 갔거나, 반대로 정신은 멀쩡한데 육체적 변이가 카오스 스폰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도 있다. 전장에서 젠취의 군대는 마법으로 적을 불태우면서 동시에 얼리고, 갑옷만 남기고 몸을 증발시키다가도 갑자기 몸만 남기고 갑옷을 증발시키거나, 전사들의 시간을 거꾸로 돌려 어린 아이로 만드는 등 불가해하고 불합리한 유머와 수치스럽고 비참한 죽음을 선사한다.
판타지에서는 역시 카오스 부족들이 섬기며, 마법 방어에 대한 도움을 준다. 또한, 올드 월드 곳곳에 이들을 믿는 비밀 사교 집단들이 있는데 제국은 물론이거니와 틸레아와 캐세이에서도 존재한다. 주로 지식을 탐구하던 학자들이나 마법사가 타락하여 숭배하는데 그 영향력도 상당히 큰 편이다.[10]
5. 이름
티라니드( 타이라니드), 이니아드( 인니드), 퍼투라보( 페투라보) 등의 이름들처럼 한국에서는 ‘젠취’라고 잘못 읽히고 있다. 그나마 어느정도 비슷하거나 발음상 약간의 차이만 있는 앞의 예시들과도 확연히 차별화될 정도의 전형적인 콩글리쉬의 일례로써, 된소리의 결합인 tz에서 된소리를 무시하고 z를 J로, 의도적으로 "-ㅣ" 발음을 내기위한 모음 "ee"를 e하나인 "-ㅔ"로 잘못 읽어낸 사례로 볼 수 있다.[11] 제대로 된 발음 형식으로 말한다면 아래 추가 내용과 더불어 "찐-취"/"찌-인치"/"친-취"/"치-엔치"/"씨-인치" 등에 가깝게 읽어야 한다.[12] ㅊ에 가까운 ts에 비해 tz는 ㅉ에 더 가까운 발음이된다.[13] 그러나 진취 등 단어와 헷갈리거나 어색한 표기법 때문에 계속 젠취로 부르는 것이 현실이다.GW의 의하면 Tz 부분은 ‘Sits’의 ts 발음과 동일하며 ntch 부분은 crunch의 nch와 같다고 한다. 이에 따라서 젠취의 이름은 친취(Tseentch)라고 읽는 게 맞다고 밝혔다. # 그래도 같은 출처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서양에서는 센치(Sentch)나 터진치(Ter-zintch) 등의 더더욱 괴악한 읽는 법이 있었던 것 같다.
캐세이와 관련된 설정이 보강되며, 캐세이 한정으로 한문식인 전취로 읽는다는 설정이 추가됐다. 실제로 햄탈워 3에서 캐세이로 플레이하면 젠취 팩션이 전취로 표기된다. 햄탈워 3 케세이 관련 문구 중에는 치안-치(Chi'an-Chi)로 표기되는 부분이 존재하기도 한다.
6. 소속
마크에 따라 소속될 수 있는 경우가 아닌 완전히 소속된 경우만 기입. 또한, 개별 문서가 만들어진 경우만 기입.6.1. 악마 및 병종
- 건트 서머너 오브 젠취
- 로드 오브 체인지
- 헤럴드 오브 젠취
- 데몬 프린스 오브 젠취
- 버닝 채리엇
- 스크리머 오브 젠취
- 플레이머 오브 젠취
- 호러(Warhammer)
- 루브릭 마린
- 스캐럽 오컬트 터미네이터
- 커슬링
- 잔고어
6.2. 캐릭터
젠취 계열 인물들 |
공동: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 사르소라엘 · 체인질링 · 블루 스크라이브 |
40k: 마그누스 더 레드 · 아젝 아흐리만 |
판타지: 아몬 차카이 · 빌리치 · 갈라우크 · 에그림 반 호르스트만 · 변화자 멜레크 · 에콜드 헬브라스 · 아렉 데몬클로 · 아엘프릭 · 베르너 플레임피스트 |
- 사르소라엘
- 갈라우크
- 마그누스 더 레드
- 블루 스크라이브
- 빌릿치 더 커슬링
- 아젝 아흐리만
- 체인질링
-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 아몬 차카이
- 에그림 반 호르스트만
- 변화자 멜레크
- 에콜드 헬브라스
- 아즈릭
6.3. 세력
- 사우전드 선
- 스커지드
- 디사이플 오브 젠취
- 외눈박이의 자식들 : 자라피스톤이[14] 이끄는 블랙 리전 내 젠취계 멤버들의 조직이다.
7. 기타
워해머 40k의 PC 게임에서는 존재감이 코른 다음 간다. 카오스 진영 대부분의 신도와 악마들이 코른 소속이지만, 젠취 소속도 가끔 있다. 아예 존재감이 없었던 너글이나 슬라네쉬보단 낫다.[15] 더군다나, 시나리오 상 대대로 코른의 추종자인 카오스 로드[16]가 비참하게 망가지는 게 일상다반사인 반면, 젠취의 추종자인 카오스 소서러와 카오스 로드들(DoW 본편의 신드리 마이어, DoW2 레트리뷰션의 네로스, 워해머 스페이스 마린의 네메로스[17] 등)은 간지폭풍을 보여준다.DoW 및 확장팩에서 젠취의 숭배자들과 휘하 악마들은 원 설정대로 육탄전에서 발리지만 원거리에서 좋은 효율을 보인다. 기술들도 뭔가 간지나는 게 많다. 단, 카오스 소서러를 희생시키면 블러드써스터가 튀어나온다던가, 핑크 호러가 블루 호러로 찢어지지 않는다던가 등등 세세한 묘사의 부족함이 흠.
후속작 Dawn of War 2 - 카오스 라이징부터 카오스측의 축복과 업그레이드에 상당 부분 젠취 계열 축복과 업그레이드가 생겨났다. 단, 안타깝게도 젠취 계열 유닛은 카오스 소서러 빼고 없다. 그래도 설정을 잘 살려서, 젠취 계열 업그레이드와 축복은 거의가 원거리, 마법 쪽 능력을 크게 강화해준다. 특이하게도 젠취계 업글들은 죄다 대기갑 업글들뿐이다. 카오스 하복의 젠취업은 라스캐논, 카오스 프레데터의 젠취업은 트윈링크드 라스캐논, 카오스 드레드노트의 젠취업은 미사일 런쳐. 그러나 정작 젠취 영웅인 소서러는 대기갑 능력이 거의 없다.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에서는 4대 카오스 신 세력 중 가장 직,간접적으로 활약을 하고 있다.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조언자가 사실 젠취의 하수인이었고, 1부 최종 이벤트인 엔드 타임 이벤트에서 사르소라엘이라는 강력한 로드 오브 체인지가 빌런으로 나오고, 노스카로 플레이 시 독수리 신이라 묘사된다. 또한 아즈릭이라는 오리지널 로드 오브 체인지도 플레이할 수 있다. 그리고 3부에서 스타팅 종족 중 하나로 등장하는 것이 확정 되었으며 최초로 젠취의 미궁이 영상으로 묘사되었다. 세력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토탈 워: 워해머 3/젠취 참고. 그리고 벨라코르를 격퇴한 후 벨라코르를 농락하며 플레이어의 휘하 전설 군주로 사용 가능하게 해줘 플레이어에게 호의적인 신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변화'를 영역으로 삼는 신이지만 정작 젠취가 취하는 외형을 묘사한 일러스트는 구판이나 신판이나 달라진 모습이 거의 없다. 코른이나 너글, 슬라네쉬가 코덱스 판본이 바뀔 때마다 묘사한 일러스트가 달라졌던 것에 비하면 차이가 거의 없는 젠취가 독보적이다.
젠취의 크리스탈 미궁을 통과한 유일한 존재인 '작은 검정 개를 동반한 어린 소녀'가 떡밥이 되고 있다.
젠취의 마법은 전형적인 마법사 타입이다.
소설에서 묘사하는 젠취는 일종의 군체의식이다.
추종자들은 젠취를 조작의 대가, 비전의 주인, 깃털달린 자들의 군주, 운명의 설계자 등으로 부른다.
카오스 신들 중 너글과 가장 사이가 나쁘며 이런 설정을 반영했는지 코믹스 네버초즌에서도 주인공인 너글라이트 2인조가 젠취 추종자들을 상대로 유별나게 무례하고 폭력적으로 군다. 젠취 추종자들은 수수께끼로 주인공들을 농락하려 시도하지만 2인조는 다짜고짜 주먹부터 날려버리는 게 개그포인트다. 같이 동행하게 된 호러 한마리도 도저히 어울려주지 못하겠다며 껄끄러워 한다.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에서는 후반부에 젠취 숭배자들인 사우전드 선과 잔고어가 주적으로 등장한다.
8. 출처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Tzeentch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Tzeentch
https://wh40k.lexicanum.com/wiki/Tzeentch
[1]
불꽃 또는 초승달이 연상되는 형태이다. 서양에서 '불꽃'과 '달'이 변화의 상징으로 여겨진 데서 따온 듯.
[2]
코른의 실루엣은 블러드써스터나 일반적인 이미지의 카오스 전사를 거대화한 듯한 모습이고, 너글은 그레이트 언클린 원의 확대판, 슬라네쉬는 공식 일러스트상 키퍼 오브 시크릿을 엄청 키워놓은 것처럼 나온다. 반면 젠취는 로드 오브 체인지처럼 새대가리가 아닌 인간형의 구조에 온갖 눈과 입이 달려있고 수많은 촉수가 달린 모습으로 나온다. 외형상으로는 로드 오브 체인지보다 호러에 더 가까운 셈. 사실 변화의 신인만큼 이게 본 모습인지도 불명이다.
[3]
사실 다른 카오스 세력인 너글이나 슬라네쉬계도 마법을 사용하긴 한다. 유일하게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세력은 코른계. 코른계는 반대로 마법에 대한 저항이 가장 강하다.
[4]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의 비참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데, 일단 마그누스나 사우전드 선은 젠취의 하수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젠취보다는 인류와 황제에게 충성하길 희망하지만 아직도 자신들은 옳다는 절대적인 자만심을 버리지 못했다. 그 탓에 자기들 딴에는 세상을 위한다면서 이것저것 시도하고 있지만 실상은 본인들이 의도치 않게 젠취에게 보탬이 되는 짓거리들만 잔뜩 저지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이커들을 자신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교육시켜서 위험한 사이커들의 수를 줄임으로서 세계평화에 기여하겠다며 은하계 곳곳에서 사이커들을 모집해서 나름대로 이런저런 교육을 시키고 있다. 당연하지만 이 교육 과정 중에 사이킥의 위험성을 경계시키는 과정은 전혀 없기 때문에 실상은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수준의 사이커들을 양산하는 중이다. 그러나 본인들은 자신들의 커리큘럼에 문제가 있다는 자각이 전혀 없으니 세계평화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반대로 세계평화에 해가 될 사이커들을 만들고만 있다.
[5]
전 최강의 카오스 신은 젠취이고, 현 최강의 카오스 신은 코른이며, 미래에 최강으로 성장할 것이라 여겨지는 쪽은 슬라네쉬다. 하지만 슬라네쉬는 현재는 가장 약체라는 것이 정설이고, 젠취는 운명의 지배자인만큼 힘을 숨기는지, 과거 일부러 져주었는지, 아니면 뭔가 대단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6]
젠취 휘하의 로드 오브 체인지 중 젠취의 오른팔 격 존재였던
아몬 차카이가 지그마조차 속아넘어갈 수밖에 없던 교묘한 덫으로 지그마를 유인해 볼텍스 안에 가둬버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분노한 지그마에 의해 아몬 차카이도 볼텍스 안으로 끌려들어가 영혼 째로 갈가리 찢겨 소멸했으며 이후
카이로스 페이트위버가 젠취의 부관자리를 차지했는데 몇몇 젠취의 고위 악마들은 이 계략이 아몬 차카이와 지그마를 공멸시켜 이득을 챙기려한 카이로스의 계략이라 믿는다고 한다.
[7]
출처: Codex - Chaos Daemons 'Tzeench' Page 12~13
[8]
물론, 사격전을 선호할 뿐이지 근접전을 아예 할 줄 모르는 것은 절대 아니다. 대표적으로 젠취를 섬기는
워리어 오브 카오스와
사우전드 선 군단과 프라이마크
마그누스 더 레드가 있는데 이쪽은 마법과 사이킥도 뛰어나고 그만큼 근접전도 잘하는 경우. 하지만 악마들의 경우, 근접 원툴인 코른 진영과 비교되는지라 상대적으로 근접전에서는 약해보인다. 그래서 미니어처 게임이나 PC 게임에서도 젠취의 하급 악마인 호러들은 다른 카오스 신의 하급 악마들보다 근접전이 빈약하게 묘사된다.
[9]
젠취조차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혹은 알아도 더 큰 계략을 위해 젠취도 부하들에게 거짓된 미래를 보여줄 때가 많아 예지 능력이 항상 정확하지는 않다.
[10]
카오스와의 대전쟁 당시 제국의 수도 눌른을 혼란에 빠뜨린 카오스 교단이 젠취를 숭배하고 있었으며
엔드 타임에서 제국의 일부 고위직 인물들이 젠취가 보낸 악마들에게 살해당하며 캐세이에서도 젠취 숭배 집단들이 난동을 부렸다.
출처
[11]
가령 단어 speech를 이러한 엉터리 방식으로 읽는다면 "스피-치" 대신 "베-치"/"ㅅ베치" 같이 읽게 된다.
[12]
CA 토탈워 트레일러에서는 "씨인-치"에 가까운 발음을 사용하고 있다.
40~42초
[13]
가까운 예로 아래 문단의 tzar, 키슬레프의 카타린의 호칭을 "차리나"로 부르는 것도 마찬가지다. "젠취"식 콩글리쉬를 쓴다면 "자리나" 혹은 "스자리나"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14]
전임자인 소서러 로드 이게스모어는 젠취의 데몬 프린스로 승천하는 의식을 하던 중 아엘다리에게 목이 잘려 죽었다.
[15]
사실 이는 너글과 슬라네쉬 휘하 악마들의 존재감보다 차마 PC 게임에 생으로 내보낼 수 없는 불건전한 외형을 하고 있다는 것이 크다. 너글의 악마들은 살이 썩어 문드러져 장기자랑은 예삿일이고, 슬라네쉬는
색욕의 악마들이니 그대로 내보내기 힘들 것이다. 그나마 너글 진영은 회사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며 PC 게임에서 모습을 들어내는 일이 늘었다.
[16]
DoW 본편의 베일, 원터 어썰트의 크룰, 소울 스톰의 카론, DoW2 카오스 라이징의 아라가스트 등.
[17]
단, 네메로스는 젠취의 신자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이마에 언디바이디드의 문양이 새겨져있기 때문... 하지만 네메로스는 젠취의 관할인 마법을 사용하므로 젠취와 아주 무관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