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조지 A. 로메로의 시체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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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의 주요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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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1968) Night of the Living De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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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d5d5d><colcolor=#ffffff> 장르 | 공포, 스릴러 |
감독 | 조지 A. 로메로 |
각본 | 존 A. 루소, 조지 A. 로메로 |
제작 | 러셀 W. 스트레이너, 칼 하드먼 |
출연 |
주디스 오디 듀에인 존스 마릴린 이스트먼 칼 하드먼 주디스 리들리 케이트 웨인 외 |
촬영 | 조지 A. 로메로 |
편집 | |
촬영 기간 | |
제작사 | 이미지 텐 |
배급사 | 콘티넨탈 디스트리뷰션 |
개봉일 | 1968년 10월 1일 |
화면비 | ○○ |
상영 시간 | 96분 |
제작비 | ○○ |
월드 박스오피스 | $236,923 (최종 기준) |
북미 박스오피스 | $236,452 |
스트리밍 |
[[왓챠| WATCHA ]]
▶▶ ▶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clearfix]
1. 개요
원제는 Night of the Living Dead로 The Night of Flesh Eater라는 제목도 있다.조지 A. 로메로의 시체 시리즈 1편으로 좀비 영화계의 기념비적인 명작이다. 1968년 10월 1일 미국에 처음 개봉했다. 기존에도 화이트 좀비 등 좀비가 등장하는 호러 영화는 나왔지만,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이후부터 좀비 영화가 본격적으로 독립적인 생명력을 지닌 장르로 거듭나게 됐다.
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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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놉시스
어느 한적한 시골. 조니와 바바라 자매는 아버지의 묘소를 찾아 추모한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좀비들의 습격에 그만 오빠 조니가 죽음을 당하고 바바라는 간신히 어느 외딴 집으로 도망친다. 겁에 질린 바바라 외에도 그 집에는 좀비를 피해 다수의 사람들이 숨어있었다. 그중 흑인 청년 벤의 지휘로 위기를 여러차례 모면하지만, 사람들끼리 서로 의견이 나뉜다. 벤을 중심으로 밖으로 도망치자는 쪽과 지하실로 숨자는 것. 의견은 맞서고, 좀비들은 무차별 공격을 해온다. 한편, 방송을 통해 공동묘지의 시체들이 살아 움직이는 원인이 인공위성에서 누출된 방사능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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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버라 역 - 주디스 오디아(Judith O'Dea, 1945~ )
원작에서는 금발 미녀, 리메이크에서는 빨간 머리 여성이다. 원작과 리메이크의 캐릭터가 극단적으로 다른 인물로 페이크 주인공이다. 기본적으로 오빠와 함께 성묘를 왔다 좀비의 습격을 당하고 농가로 피신하는 것은 똑같지만, 원작의 바버라는 거의 대사도 없이 기절하고 울기만 한다. 벤의 다그침에 마지못해 깨작깨작 도와주기는 한다. 얼마 못가서 탈이지만... 결국엔 좀비가 된 오빠에게 잡혀가는 최후를 맞는다. 리메이크의 바버라는 금발의 여성이 아니라 적발의 숏컷 여성으로 나오는데 처음에는 좀비들을 보고 벌벌 떨지만 점차 각성하여 총 한자루 들고 좀비떼를 헤쳐나가며 홀로 살아남아 일행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된다. 일본 성우는 엔도 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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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역 - 듀에인 존스(Duane Jones 1937~1988) [1]
흑인 청년. 식당에서 밥을 먹다 좀비의 습격을 당해 차를 타고 도망쳐 농가로 도망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농가로 먼저 피난온 바버라 등의 일행과 만나게 된다. 전체적으로 가장 활동적이고 극을 주도하는 인물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호러 영화 사상 최초의 흑인 주인공이라고 한다. 시체들이 돌아다니는 비정상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성을 꽤 유지하며, 용감하고 행동력 있는 리더 위치의 인물이다. 그러나 강압적이고 다른 사람을 잘 설득하지 못하는 결점도 있다. 탈출을 주장하며 지하실에 숨는 것을 반대했으나 결국 탈출 계획은 실패하고, 좀비들이 몰려오게 되자 그 자신이 지하실에 숨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몰리게 된다. 일본 성우는 스와베 쥰이치.
원작에서는 마지막에 주민들이 좀비 토벌대를 조직하여 좀비를 사냥하게 되는데, 인기척이 들리자 총을 들고 창 밖을 내다보다 건물 안에 좀비가 있는 것으로 오인당해 머리에 총을 맞아 사살된다. 이후에 좀비와 같이 시체 더미에 버려지는 벤의 모습은 인종차별주의자들의 흑인에 대한 린치를 연상케 하는 매우 충격적인 장면이다. 벤이 총을 들었기 때문에 좀비가 총을 쓸 리는 없으므로, 단지 잘못 본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좀비가 아니라는걸 알고도 일부러 죽이는 장면으로도 볼 수 있다. 리메이크에서는 지하실에 숨었으나 상처가 도진 것인지 좀비화하며, 역시 토벌대에 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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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쿠퍼 역 - 메릴린 이스트먼(Marilyn Eastman 1933~2021)
해리 쿠퍼의 아내로 영화 내내 별다른 역할을 하지 않는다. 좀비들이 우르르 몰려오자 지하실로 도망가지만, 좀비가 된 딸 캐런과 마주쳐 끔살당한다.[2] 지하실에서 좀비가 되지만 벤에게 다시 사살된다. 리메이크에서는 그나마 일행에게 도움을 주며 어떻게든 살기 위해 방법을 모색해보지만 인간말종같은 남편에게 휘둘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결국 지하실에서 좀비가 된 딸에게 물려 죽는다. 이스트먼은 벌레먹는 좀비(Bug-eating zombie) 역도 했다. 일본 성우는 도이 미카.
두번째 리메이크에서는 남편에게 반항을 하고, 일행들을 도와주려다 원작처럼 좀비가 된 딸에게 물려 자신도 좀비가 되어 벤에게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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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쿠퍼 역 - 칼 하드먼(Karl Hardman 1927~2007)
쿠퍼 가족의 남편. 벤과 바버라에 이어서 좀비에게 부상을 입은 딸 캐런을 데리고 농가로 피신해온다. 겁쟁이에 무능한 남자로 지하실에 숨자는 주장만 반복할 뿐,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일본 성우는 야스하라 요시토.
전기가 끊겨 좀비들이 대거 몰려들자 총을 들고 벤이 좀비를 막는 사이 자기들만 지하실로 숨으려 했으나 오히려 벤에게 역습을 당해 총을 맞아 지하실에서 쓰러져 죽는다. 그리고 좀비로 부활한 캐런에게 살을 먹힌다. 지하실에서 다시 몸을 일으키지만 벤에게 사살당한다.
리메이크에서는 좀비가 습격해와도 뭐하나 하지도 않고 제멋대로 굴면서 TV 뉴스나 보려는 등 벤과 다른 생존자 일행들의 심경을 자극하고 일을 망치는 이기적이고 도움도 안되는 악질적인 인간상을 보여준다. 각성해서 열심히 좀비를 막는 바버라에게 총을 뺏으려 수작을 부리거나, 자기 혼자 살려고 다락방에 아무 말도 없이 먼저 올라가선 다른 사람이 올라오지 못하게 하는 등, 전형적인 비열한 악당들의 역할을 혼자서 도맡아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심지어 딸이 좀비가 되어 벤과 바버라를 습격하려는 것을 막지도 않고 쳐다보다 벤이 살기 위해 딸에게 총을 들이대자 "내 딸 죽이지마"라고 하면서 벤과 바버라에게 총질까지 해댄다.[3] 종국에는 집을 뚫고 난입한 좀비들을 피해 혼자 다락방에 숨어 살아남았으나 좀비들이 모두 소탕된 후 다시 돌아온 바버라에게 매우 뻔뻔스럽게 웃는 낯짝으로 대하다가 분노한 그녀에게 머리에 총 맞아 사살당한다. 바버라는 이후 총소리를 듣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한 놈 더 있었네요."라고 무덤덤하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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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 역 - 주디스 리들리(Judith Ridley 1946~ )
톰과 함께 농가에 숨어있던 여자로 톰의 연인이다. 원작에서는 바버라보다 조금 활동적인 여성. 톰과 함께 탈출 계획에 나서지만 차가 폭발하여 동반 폭사하고 시체는 좀비들이 먹게 된다. 일본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리메이크에선 오히려 시끄럽게 비명을 질러대고, 바바라가 자신이 아는 사람인 좀비를 총으로 쏘자 살인마라고 비난하는 등 민폐끼를 보이지만, 중반엔 침착해져 벤과 자신의 연인과 함께 트럭으로 간다. 이후 원작처럼 자동차 폭발로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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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역 - 키스 웨인(Keith Wayne, 1945~1995)
먼저 농가에 숨어있던 남자로 주디와는 연인이다. 탈출을 하자는 벤의 계획을 따르기로 하고, 함께 트럭에 기름을 넣으러 갔지만 실수로 둘이 함께 끔살당한다. 일본 성우는 코바야시 치카히로.
원작에서는 기름을 왕창 흘리고 불까지 붙는 바람에 트럭에 불이 붙자, 그걸 멀리 놔두고 돌아오려다 주디의 스커트가 좌석에 끼인걸 빼주느라 피할 타이밍을 놓쳐 트럭이 폭발해 주디와 함께 폭사하고 잘 구워진 시체는 좀비들이 먹는다.
리메이크에서는 주유기가 잠긴 것을 발견하고, 자물쇠를 열기 위해 다짜고짜 총질을 해대다 그만 대폭발해 허망하게 사망한다. 어떻게 보면 개그씬이긴 한데...
여담으로 원작과 리메이크 둘 다 톰이 찾지 못한 열쇠는 나중에 지하실로 피한 벤이 지하실에서 발견하고 허탈한 웃음을 터트린다. 지하실에는 쿠퍼 가족이 있었고, 벤은 지하실로 대피하는걸 반대했기 때문에 그때까지 지하실을 살펴보지 못해 열쇠를 찾지 못한 것인데 지하실에 한 번이라도 내려왔다면 주유기 열쇠도 찾고 모두 살아날 수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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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런 쿠퍼 역 - 카이라 숀(Kyra Schon 1957~ )
쿠퍼 가족의 딸. 좀비에게 물려 아픈 상태로 작중 내내 지하실에 누워 있기만 한다. 후반에 좀비들이 대거 몰려들자 일어나지만 이미 좀비화해 아버지의 시체를 먹고 엄마를 끔살한다.(엄마를 죽일 때 사용하는 도구가 쇠손) 벤에게도 달려들지만 벤은 당하기 전에 먼저 밀어버리고 지하실로 도망간다. 숀은 2층 시체 역할도 했다.
리메이크판에서도 아픈 상태로 지하실에 내내 누워있다 좀비로 부활해 자기 엄마를 끔살한 후 지하실에서 나온다. 지하실 앞에 바로 자기 아빠가 있었지만 아빠를 슬쩍 보기만 하곤 바로 벤과 바바라에게 다가간다. 벤과 바바라가 캐런을 총으로 쏘려 하자 쿠퍼가 둘에게 총질을 하며 방해하지만, 결국 캐런은 총에 맞아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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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역 - 러스 스트라이너(Russ Streiner 1940~ )
바버라의 오빠다. 처음에 묘지 좀비에게 습격당하는 동생을 구하려다 묘지에 머리를 박고 즉사한다. 죽은 뒤에 좀비들에게 먹혔는지 마지막에 좀비가 되어 귀환하여 바버라를 잡아간다. 리메이크도 초반 전개는 똑같지만 마지막은 좀비 사냥꾼들에게 죽어 다른 좀비 시체들과 트럭에 실린 채로 발견된다. 바버라는 죽은 오빠를 보며 오열한다. 일본 성우는 미키 신이치로.
5. 특징
원래는 드라이브 인 극장에서 상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 저예산 독립 영화로 만들어졌지만 개봉 직후, 센세이션적인 인기를 끌어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여 11만 4천 달러의 제작비로 전세계적으로 3천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거두었다.저예산 독립 영화답게 흑백으로 촬영했고 배경도 지극히 한정되어 묘지, 집 한채, 동네 주변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다. 출연진들의 경력은 배우 지망생이나 광고 엑스트라, 연극 배우 정도이며, 좀비로 등장하는 엑스트라들은 무보수로 모집한 이웃들이다. 소품이나 배경이 되는 집도 거의 빌린 것이며 대부분의 좀비들의 분장도 그냥 보면 좀비가 아니라 괴한들로 생각될 정도로 촌스럽다못해 아예 분장을 안한 수준이다.
소설 나는 전설이다를 영화화한 '지구 최후의 사나이'(본작보다 4년 전에 개봉)의 영향을 받았는데, 재밌게도 지구 최후의 사나이" 무대는 1968년, 즉 이 영화가 개봉한 연도이다. 이 밖에도 허크 하비 감독의 '영혼의 카니발(Carnival of Souls, 1962)'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영혼의 카니발'과 허셸 고든 루이스 감독의 '피의 축제(Blood Feast, 1963)'와 더불어 이 영화는 1960년대 미국 드라이브 인 씨어터와 심야 상영 영화 붐을 상징하는 영화다.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이미 컬러 영화가 상용화되었지만 흑백으로 제작했다. 또한 메이저 영화사가 이 영화를 사들여 제작하고자 했지만 영화사에서 러브 스토리를 넣고 엔딩을 바꾸려 하자 로메로는 이를 거절하고 저예산의 독립 영화로 이 영화를 제작했다. 초창기 독립 영화로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영화로[4] 볼 수 있다. 후에 이 영화의 참신한 요소들이 호러 영화에 기여한 공적을 생각해봤을 때 로메로의 결정은 참 현명했다고 볼 수 있을 듯.
이 영화와 크게 관련이 있다고는 보기 힘들겠지만, 이 영화가 나온 시기에 영화의 등급제(R등급이라든지)가 나왔다. 이 영화를 포함해서 그 전 영화들은 내용이 어떻든 얼마나 잔인하든 시청 연령의 제한이 없었다.[5][6]
흑백 영화지만 잔혹하고 소름끼치는 묘사가 일품이다. 오히려 흑백이라서 촌스러웠을 법한 특수효과가 가려지는 장점도 있다.[7]
최초의 좀비 영화는 아니지만, 그 뒤로 등장한 모든 좀비 영화의 시조 격이 되어버린 전설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좀비 영화는 이 영화 이전과 이후로 구분된다. 좀비 영화뿐 아니라 공포 영화사 나아가 영화사 자체에서도 걸작으로 회자되는 작품이다. 개혁파, 보수파, 흑백 갈등, 반공 이데올로기, 베트남전 등 당시 미국에 있던 모든 갈등 상황을 극적인 상황-좀비가 공격해오는 거지만, 냉전의 은유라고 묘사하기도 한다-에 담아낸 것으로 대단한 작품이다. 더욱 대단한 것은 그 대부분이 의도한 것이 아닌 우연의 산물이라는 것도 있다. 흑인 히어로는 모집한 연기자들 중 가장 연기력이 뛰어난 사람을 고르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고 좀비의 등장도 원작자들이 좋아하던 SF 영화 '지상 최후의 사나이'와 ' 바디 스내처'에서 따왔으며 통념과 상식을 뒤엎는 스토리는 원래 각본이 블랙 코미디로 써졌기 때문이다(유럽판에 추가된 내용 중에는 TV에 웬 스킨헤드 목사가 나와 좀비한테 당해도 신앙심만 강하면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역설하는 뜬금없는 개그 장면이 포함되었다).
배포/판권이 애매한 독립 영화인 데다 원작자 존 루소(John A. Russo)와 감독 조지 앤드루 로메로의 결별, 제작사의 해체, 해외 배급권의 남발 등이 원인이 되어 현재는 저작권이 소멸, 퍼블릭 도메인이다. 아무데서나 다운받을 수 있고, DVD도 매우 많은 버전이 나왔다. 루소가 제목 판권을 가지고 있기에 이후 속편은 '살아있는'이란 제목을 빼버리고 그냥 시체들의 새벽, 시체들의 낮(한국에는 '죽음의 날'로 오역)으로 나오게 됐다. 자세한건 저작권법 참고. 덕분에 합법적으로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다만 2017년 시점에서는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의 자회사 야누스 필름이 교통 정리에 나선 상태다. 판권은 여전히 퍼블릭 도메인 상태긴 하지만 첫 4K 복원판을 야누스 필름에서 담당해[8],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에서 블루레이가 나올 예정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결국 2018년 2월 13일 블루레이 출시가 확정되었다. 새로 나오는 블루레이엔 아누비스의 밤이라는 제목이 붙은 워크프린트 판본과 16mm 데일리 촬영본이 처음 공개된다. 이외 사방으로 흩어진 부록들도 전부 긁어모은 상태.[9] 향후 다른 복원사에서 손을 대지 않는 이상, 야누스 필름에서 복원판 상영/배급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
루소는 1998년 개봉 30주년으로 이 영화를 3D 영화로 보강해 재편집했다 욕만 무진장 처먹었다. 이 양반은 직접 여럿 호러 영화의 연출, 각본을 맡았으나 그가 맡은 영화들의 평은 그냥 그렇다. 아주 한심한 졸작은 아니지만, 명작이나 재미로 보기에는 부족한 게 많다. 더불어 자신의 원작 구성에서 머리에 총이나 무기로 맞으면 죽는 좀비라는 설정을 뒤엎은 바탈리언(리턴 오브 리빙 데드, The Return of Living Dead) 제작에도 참여했다.
한국 최초의 온라인 웹 게임 아크메이지에서 흑마법사의 주문 중 하나의 이름을 이것에서 따왔다. 이름도 동일. 무작위로 하급부터 중상급 유닛인 좀비, 구울, 레이스, 리치 등을 소환하는데 좀비를 제외한 녀석들이 전부 유지비로 인구를 먹는 데다 아크메이지에서 인구를 먹는 유닛은 자의로 소환 해제가 안되기 때문에 백마법사가 가진 비슷한 마법인 게이트에 비해 사용 빈도는 매우 낮다.
패러디 작품으로 살아있는 식빵들의 밤(The Night of Living Bread)이 있다. 식빵들이 살아나 사람들을 습격한다는 병맛스런 설정이 일품.[10]
한 다큐멘터리 영상에도 비슷한 제목으로 쓰였다. #
프리퀄을 제작한다고 했으며, 조지 A. 로메로의 아들 카메론 로메로가 총지휘를 맡는다고 했다. # 제목은 라이즈 오브 더 리빙 데드(Rise of the living dead).
6. 줄거리
오프닝 씬
갑자기 시체들이 좀비[11]가 되어 일어나 사람들을 공격하고, 공격받은 인간도 죽은 후에 좀비가 되어 일어난다. 원인도 알 수 없는 가운데(작중에서 TV 뉴스로 금성 방사능이 언급되며, 일본에서 방송할 때는 초신성폭발이라는 프롤로그가 붙었다고 한다), 좀비에게 공격을 받은 몇몇 사람들이 한 시골 농가에 숨어든다. 주변에는 좀비들이 잔뜩 깔려 나갈 수가 없는 가운데 농가에서 농성하던 그들은 탈출과 농성을 두고 다투다 점차 내분에 휩싸이게 되고, 무능한 백인 가장을 제외한 나머지 생존자들은 서로 단결해 차를 타고 농가를 빠져나가려 하나 젊은 두 남녀는 자동차 폭발 사고로 사망하고, 바바라는 좀비들에게 끌려간다. 백인 가장의 아내는 좀비로 부활한 자신의 딸에게 살해당하고, 백인 가장은 흑인 주인공 벤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 결국 벤만 살아남지만, 다음날 그를 좀비로 오인한 구조대에게 헤드샷을 맞고 사망한다.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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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89 / 100 | 점수 8.4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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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97% | 관객 점수 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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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리메이크
본 영화는 두번 리메이크 되었다.8.1.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1990) Night of The Living De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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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리메이크로 시체들의 새벽을 비롯한 호러 영화 특수분장으로 유명한 톰 사비니가 직접 연출하여 1990년에 개봉한 작품이다. 제작비는 420만 달러인데 흥행은 그럭저럭으로 미국에서 585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국에서는 리빙데드 4란 제목으로 비디오가 나왔다. 시대를 반영하여 원작과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원작에서 대사라곤 A4지 한 장 분량밖에 안되고 비명만 지르던 무능한 여성인 바버라가 상당히 진취적이고 행동중심적인 여성으로 바뀌었다[12]. 바버라가 구조를 요청하러 가서 생존대를 불러오지만 흑인 주인공은 이미 좀비가 된 상태였다. 그리고 아내와 자식도 버리고, 좀비된 딸을 죽이지 말라며 흑인 주인공에게 총상을 입히더니 결국 자기만 살겠다고 도망간 무능한 백인 가장은 바버라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다. 여러모로 시대 가치관의 차이를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13]
영화 캔디맨의 캔디맨으로 유명한 토니 토드가 주인공 벤 역을 맡았다.
[clearfix]
8.2. 나이트 오브 더 리빙 데드 3D
나이트 오브 더 리빙 데드 3D (2006) Night of the Living Dead 3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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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장르 | 호러 |
감독 | 제프 브로드스트릿 |
각본 | 로버트 볼딩 |
원작 | 조지 A. 로메로, 존 A. 루소의 《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
제작 | 제프 브로드스트릿 |
주연 | 브리아나 브라운, 그레그 트래비스, 시드 헤이그 |
촬영 | 앤드류 파크 |
편집 | 로버트 볼딩 |
음악 | 제이슨 브랜트 |
배급사 | 럭스 디지털 픽처스 |
개봉일 | 2006년 11월 10일 |
상영 시간 | 80분 |
상영 등급 | Restricted |
[clearfix]
8.2.1. 예고편
8.2.2. 기타
두번째 리메이크는 2006년에 3D 영화로 나온 작품인데 내용도 많이 바뀌고 평가도 그냥 졸작이다. 제작비는 75만 달러의 저예산이지만 미국 흥행은 겨우 21만 달러에 그치며 망했다.(그나마 좀비 영화 팬들에 의하여 2차 시장으로 본전치기는 성공했다고)9. 여담
퍼블릭 도메인 작품으로 풀렸는데, # 그 사유가 황당하다. 배급사 Walter Reade Organization에서 <Night of the Flesh Eaters>에서 <Night of the Living Dead>로 제목을 바꾸다 실수로 카피라이트 표시를 빼먹은 바람에 70년이 지나기 전에 풀린 것이다. 이 때문에 퍼블릭 도메인이 되어 수십 종의 비디오 테이프와 DVD가 온갖 회사에서 쏟아져 나왔으며, 인터넷에도 널리 공개되었다. 그러나 2017년 이후로 야누스 필름을 거쳐 2023년을 목표로 저작권 회수 작업을 하고 있고, 블루레이판부터는 야누스 필름만이 발매할 수 있다.앵그리버드 툰즈/시즌 1 33화에 할로윈 특집 <Night of the living pork>[14]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1]
이 영화 이외에는 빌 건 감독의 간자 & 헤스 주인공 역으로 유명하다. 강사 및 극단 운영하느라 출연작이 많지 않은데, 본작의 이미지로 굳혀질까봐 생전 걱정했다고 한다.
[2]
참고로 좀비인데도 물어 죽이거나 하는게 아니라 일종의 모종삽같은 도구로 자기 엄마의 가슴을 여러번 찍어 죽인다.
[3]
결국 벤이 반격해 쿠퍼에게 총상을 입히지만 벤 또한 심각한 부상을 입어 바버라만 보내고 지하실에 갇히고 만다. 그때까지 잘 버티던 벤을 죽게 만든 원흉.
[4]
이전에도
마야 데렌의 '오후의 올가미' 같은 실험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한데다, 본격적인 미국 독립 영화의 효시로는
존 카사베츠의
그림자들을 꼽는데, 이는 1959년 영화로 국제적으로 상을 받는 등 비평적으로 성공한 영화다. 다만 카사베츠가 본격적으로 독립 영화 제작에 들어선 건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 개봉한 해에 발표한 영화
얼굴들부터다.
[5]
하지만 '헤이즈 코드'란 제작 규범에 따른 심의제가 있어 소재와 묘사에 큰 제약을 받았다. 잔인하면 심의에서 상영 허가를 받지 못해 상영할 수 없었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규범 이전의 영화들을 프리 코드 영화라 부르며, 규범 이후 '헤이즈 코드'를 피해 돌려 말하는 영화들이 엄청 많았다.
[6]
사실 등급제 자체가 한국처럼 법으로 규정된게 아니었기 때문에, 등급제가 나왔다고 해서 모든 극장들에 바로 등급제가 적용이 된 것은 아니었고, 배급사들이 영화관에 등급제 적용을 강요하기 시작하면서 이후로 수년에 걸쳐 등급제가 정착되었다.
[7]
영화에 사용한 가짜 피는 초코 시럽과 콘 시럽이다.
[8]
복원 관여한 사람들이 빵빵한데
MoMA 영화 담당 부서에서 복원하고
조지 루카스 재단과 유명 자선사업가 셀레스트 바토스 재단이 재정을 지원했다. 조지 로메로도 복원판 감수에 참여했다고.
[9]
이미 2000년대 초 Elite Entertainment에서 완전판 DVD가 나온 적이 있다. 하지만 블루레이로는 이게 처음이다.
[10]
물론 음식을 함부로 버리거나 낭비하지 않기위해서 참교육으로 만든 것도 묘사된다,
[11]
단, 작중에서 좀비라고 지칭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원래 영화의 감독 조지 로메로는 이들을
구울이라고 불렀지만 영화를 홍보하는 신문 등에서 영화의 괴물들을 고전 공포 영화
화이트 좀비에서 따온 좀비라는 명칭으로 부르기 시작하였고 이 표현을 시리즈 2편 시체들의 새벽의 유럽판 판권을 가진
다리오 아르젠토가 부제로 써먹으면서 널리 퍼지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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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머리도 극단적인 숏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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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원작에도 인종갈등 요소는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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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TV 방영명 <좀비 돼지의 할로윈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