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 엘프 엘프/트리맨의 창시자들과 주요 인물들 | |||||
구성원 | 엘프 | 트리맨 | |||
지도자 |
오리온 아리엘 |
두르투 아단후 코에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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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인물들 |
황혼의 자매 알리사라 |
드라이차 |
Allisara
알리사라
1. 개요
Warhammer(구판)의 등장인물. 아리엘의 여동생이며, 말레키스의 아내이다.2. 설정
말레키스와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말레키스가 모반을 일으킬 마음을 먹게되자 실망해서 내전이 일어나기 전 고향 아델 로렌으로 돌아와 은거했다. 이후 하이 엘프와 다크 엘프의 동족상잔에 대한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알리사라의 마음은 슬픔과 죄책감으로 가득 찼다.결국 견디다 못한 그녀는 언니 아리엘에게 말레키스에게 돌아가 그의 영혼을 달래보겠으니 아델 로렌을 떠나게 해달라 간청했고, 아리엘은 이를 마지못해 허락했다.
당시 말레키스는 오랜 통치와 전쟁에 지쳐서 무기력에 빠져있는 상태였다. 이때 알리사라가 온다는 소식을 듣자 말레키스도 기력을 되찾고 차가운 마음도 조금씩 녹아내릴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이 소식을 알아낸 모라시는 이를 매우 못마땅해하며 자신의 옛 며느리를 죽여버릴 책략을 꾸미게 되었다. 안 그래도 의지가 약해지는 말레키스를 완전히 전쟁에서 마음을 돌려버리게 둘 수 는 없던 것이다.
모라시는 변장한 뒤 울쑤안로 가서 하이 엘프 대공 발레도르(Valedor)에게 마법을 걸었다. 광기에 씌이게 된 발레도르의 눈에 알리사라를 호위하는 우드 엘프들은 다크 엘프를 지원하기 위해 나가로스로 향하는 배신자들로 보였다. 발레도르는 즉각 군대를 불러모아 이들을 공격했다.
3. 최후
그리하여 브레토니아에서 우드 엘프들은 예상치 못한 하이 엘프의 습격을 받게 된다.[1] 숫적으로 월등히 열세였던 호송단은 재빨리 알리사라를 대피시켰지만 그녀가 타고 가던 독수리가 화살을 맞고 격추되면서 그녀는 발레도르 앞에 무방비 상태로 놓이게 되었다.그녀는 이때 모라시가 속임수를 쓴 것을 알았지만 마주술사의 주문은 그녀가 쉽게 깨기에는 너무 강력한 것이었다. 결국 그녀가 주문을 막 깨기 직전에 발레도르의 창은 알리사라의 심장을 꿰뚫었다.
주문이 사라지자 자신이 무슨 짓을 한 것인지 깨달은 발레도르는 참담한 심정에 절벽으로 뛰어내려가 자결했다.
4. 영향
알리사라가 하이 엘프의 습격을 받고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모라시의 계획대로 말레키스는 오랜 무기력에서 벗어나 하이 엘프들을 공격할 전의를 불태웠다. 이때 울쑤안을 습격했고, 음모 끝에 불사조 왕 에티스를 죽이는 데 성공한다.그러나 결국 말레키스도 사태의 진상을 확인하게 되고는 화가 머리 끝까지 뻗쳐서 모라시를 지하 감옥의 가장 깊은 감방에 쳐넣는다. 그러나 그녀는 다크 엘프에게 있어서 잃기에는 너무 유용한 자원이었고[2], 이 사태로 자신의 기력이 완전히 회복된 것도 사실이었기에 말레키스는 1년 만에 마지 못해 형식적인 사죄를 받고 형을 거둔다.
허나 이 사건은 동생의 죽음을 두고 분노한 아리엘이 모라시를 찾아내 응징하고자 그론드(Ghrond)를 침공하는 사건의 도화선이 되기도 했다. 모라시가 생사기로에 놓인 이 순간이 오자 말레키스는 꼴 좋다며 강 건너 불구경만 했다.[3]
5. 엔드 타임
엘프 내전 최후의 결전인 2차 망자의 섬 전투(Battle for the Isle of the Dead)에서 말레키스는 케인의 화신이 된 티리온의 군세를 물리치기 위해 죽은 엘프 영웅들의 영혼들을 소환한다.이때 알리사라의 영혼 역시 왕비의 황금 갑옷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서 아랄로스를 도우며 싸운다. 그녀는 싸우면서 자주 남편 쪽을 곁눈질했지만 말레키스는 주문을 유지하느라 그녀를 눈치챌 여유가 없었다.
그녀는 자신이 다시 한 번 말레키스의 시야 밖에 놓이게 된 상황에 씁쓸했지만 그럼에도 남편을 위해 열심히 싸웠다.
이후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는 아직 등장하거나 언급되지 못했다.
6. 기타
- 토탈 워: 워해머 2에서는 우드 엘프의 하위 세력으로 알리사라의 복수단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