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21:42:52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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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해군기.svg 현대 대한민국 해군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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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1B69><colcolor=white> 잠수함 <colbgcolor=#001B69><colcolor=#fff> SS 장보고급, 손원일급, 도산안창호급, { KSS-III Batch-II}
SSM 비둘기/갈매기급정·R, 돌고래급R, 참고래나포·R, 가자미급나포, 범고래급
SSN 362사업
항공모함 한국형 경항모 계획, { CVX}
아스널십 { 합동화력함}
구축함 DDG 세종대왕급, 정조대왕급, { KDDX}
DDH 광개토대왕급, 충무공이순신급
DD 충무급R, 충북급R, 대구·인천R
호위구축함(DE)
고속수송함(APD)
경기·강원R, 충남급R, 경남·아산R, 경북·전남R
호위함 FFG 인천급, 대구급, 충남급, { FFX Batch-IV}
FF 울산급
PF 두만강급R
초계함 PCC 동해급R, 포항급
경비함정
(PG, PCS, PC, PCE)
충무공 313·315R, 수성급R, 백두산급( 백두산함)R, 노량급R, 거진R, 신성급R
유도탄고속함 PKG 윤영하급
PGM 백구/검독수리급R
PKMM 기러기 121·122R
고속정 PKM
PKMR
기러기 123R, 기러기/참수리급
참수리 211급
PB
SB
FB
PK
올빼미급R
보라매급R
독수리급R
제비급R
PT 갈매기급R
상륙함 LPH 독도급
LST-II (LSD) 천왕봉급
LST 천안/용화급R, 안동R, 용비급R, 운봉급R, 고준봉급
LSM
LSMR
대초급R
시흥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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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U 물개급
LCI
LSSL
서울/천안급R
영흥만급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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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풍도·울릉R
원산, 남포
소해함 MSC
MHC
MHS
금산급R, 남양급R
강경급
양양급, { MSH-II}
소해정 YMS
JMS
AMS
금강산/강진급R
대전급R
금화급R
군수지원함 AOE 천지급, 소양급
수상함구조함 ARS
ATS
창원·구미R
평택·광양R, 통영·광양
잠수함구조함 ASR 청해진, 강화도
훈련함 ATH 한산도
정보함 AGS 신천지R, 신세기, 신기원, { AGX-III}
잠수정모함 ASL 남양정·R, 다도해R
수리함 ARL 덕수R
수송함 AKL 부산·인천/제물포R, 원산급R, 군산/천수급R
유조함 YO
AO
AOR
구룡R
천지·부전/부천R, 백연/화천R, 청평R
소양·진양R
예인함 ATA 인왕R, 용문R, 도봉R
전투근무지원정 전투정 다목적훈련지원정(MTB), 항만경비정(YUB/HP), 항만수송정(YF), { 특수전지원함·특수침투정}
근무지원정 숙영지원정(QB)R, 냉동정(RCM)R, 고속정지원정(YPK-A), 잠수지원정(DB), 구조지원정(YDT), 항무지휘정(YSB/HCB), 예인정(YTL), 기중기정(YD), 청소정(OS), 청수정(AWT/YWS), 항무지원정(LCM/HUB), 헬기이착함훈련지원정(YHE)
기타 단정, 주정 고속단정(RIB), 인원이송상륙주정(LCP), 상륙주정(LCVP), 고속상륙주정(LCM)
유인기 심해구조잠수정(DSRV)
무인기 수중무인탐사기(ROV), 무인기뢰처리기-II(MDV), { 무인잠수정(UUV)}, { 무인수상정(USV)} { 무인전력지휘통제함}
타기관 함정 육군, 국과연 육군경비정, 교량 가설 단정, 선진·R, 지심, 미래, 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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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해군기.svg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구축함
파일:DDH-971 광개토대왕 누끼.svg 파일:DDH-975 충무공이순신 누끼.svg 파일:DDG-991 세종대왕 누끼.svg 파일:DDG-991누끼.png
광개토대왕급
DDH-I
충무공이순신급
DDH-II
세종대왕급
DDG-I
정조대왕급
DDG-II
<colbgcolor=#001B69><colcolor=#fff> 파일:광개토대왕급.jpg
초도함 광개토대왕(DDH-971)

1. 개요2. 동급함3. 사업 배경 4. 제원 및 특징
4.1. 성능개량 사업
5. 사건·사고6.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7. 기타8. 관련 문서9. 둘러보기

1. 개요

광개토대왕급 구축함(DDH-I)은 '한국형 구축함'(KDX)[1] 사업을 통해 전력화한 대한민국 해군의 첫 국산 구축함이다.

길이 135m, 경하 배수량 3,200톤급의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은 현대적 전투체계, 이전보다 향상된 대잠전 능력, 그리고 함대공 유도탄 및 근접 방어 무기 체계 등의 개함방공능력을 갖춰 해역 함대 기함 역할을 하고 있다. 영문 약호 DDH는 헬기(H) 탑재 구축함(DD)을 의미하는데, 해상작전헬기 운용에 큰 비중을 두었음을 알 수 있다.[2] 광개토대왕함급 구축함은 슈퍼 링스 2기를 탑재할 수 있다. #

대한민국 해군은 1980년대 울산급 호위함 포항급 초계함을 건조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배수량, 더 나은 탐지체계, 수직발사체계( VLS)와 근접 방어 무기 체계(CIWS), 헬기 탑재용 격납고와 이착함 갑판을 갖춘 한국형 구축함(KDX-I)을 계획하게 된다.[3]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도입 이전 대한민국 해군은 북한을 상대하는 데 주력하는 연안해군이었으나, 광개토대왕급 도입으로 원양항해 능력과 현대적 전투능력을 갖춘 대양해군으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KDX-I 사업은 작전, 훈련, 수리 3직제에 필요한 최소 수량인 3척 취역으로 2000년에 마무리되고, 대양 작전을 위해 배수량을 확대하고 스텔스 설계를 적용한 KDX-II 사업(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으로 이어진다.[4]

한편 대한민국 해군 수상함 최초의 성능개량 사업으로 # 2016년부터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의 전투체계 교체 및 신형 예인선배열음탐기(TASS) 탑재등을 수행했고, 2021년 12월 28일 을지문덕함(DDH-972) 이 개량을 마치고 해군에 인도되면서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세 척의 성능개량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

2. 동급함

||<tablebgcolor=#FFF,#333><tablebordercolor=#ccc><tablewidth=100%> 함종
선체번호
|| 함명 || 기공 || 진수 || 인수 || 취역 || 건조사 || 소속 || 비고 ||
DDH-971 광개토대왕 - 1996년 10월 28일 1998년 7월 24일 1998년 7월 27일 대우조선해양 제1함대 제1함대 기함 · 성능개량
DDH-972 을지문덕 1996년 8월 9일 1997년 10월 16일 1999년 8월 30일 1999년 9월 1일 대우조선해양 제2함대 제2함대 기함 · 성능개량
DDH-973 양만춘 1997년 8월 6일 1998년 10월 19일 2000년 6월 30일 2000년 7월 1일 대우조선해양 제1함대 성능개량
2024년 기준 함령 25년 이상

<colbgcolor=#001B69><colcolor=#fff> 파일:을지문덕함.jpg
2번함 을지문덕(DDH-972)
파일:양만춘함.jpg
3번함 양만춘(DDH-973)
  • 국산 구축함의 함명에는 국민들이 영웅으로 추앙하는 역사적 인물이나 국난극복에 크게 기여한 호국인물의 이름을 사용한다.
  •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은 해역 함대 기함 역할을 하고 있다. 양만춘함 (DDH-973)은 원래 제3함대의 기함이었으나,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함정 배치가 재조정되면서 울산급 호위함의 2번함 서울함 (FF-952)이 제3함대로 내려가고 충남함 (FF-953)이 제3함대의 기함이 되는 대신, 제2함대로 소속이 바뀌었다. 그러다 2014년 중반 다시 제1함대로 재배치 되었다.[5]
  • 초도함인 광개토대왕함(DDH-971)의 진수식은 김영삼 대통령을 주빈으로 1996년 10월 28일 거행됐다. 영상 광개토대왕함은 1998년 10월 13일 부산광역시 앞바다에서 창군 최초로 개최된 국제 관함식의 해상사열 좌승함(座乘艦) 역할도 했다.
  • 2004년 11월 21일 광개토대왕함(DDH-971)과 마산함 (FF-955)이 화재에 휩싸였던 러시아 국적 2천900t 급 원양어선 알마츠(ALMAZ)호의 선원 71명을 구조했다.
  • 광개토대왕함은 2000·2002년, 을지문덕함은 2001년, 양만춘함은 2003·2004·2010년 순항훈련에 참가했다. 광개토대왕함은 순항훈련 중 2002년 일본 국제관함식에 참가했다.
  • 2024년부터 3척 전부 해역함대에서 진해기지사령부로 배속 변경하여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청해부대) 전담함으로 사용될 예정이었으며, 이들의 빈자리는 인천급 호위함, 대구급 호위함, 충남급 호위함이 메꾸게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
    • 하지만 청해부대 전담으로 광개토대왕함을 보내기로 결정한 지 얼마 안 되어, 예멘 후티반군이 홍해에서 연합군 선단을 향해 대량으로 무인기(드론) 공격에 나섰다. 미합중국 해군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은 수많은 드론의 공격에 최후의 방어선인 팰렁스 CIWS로 드론을 격추하는 고전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으로는 드론과 같은 최신 대공위협에 전혀 대응이 불가능한 시대가 되어서 완전히 뒤쳐진 함정이 되어버렸으며, 그로 인하여 광개토대왕급에 비해 그나마 대공능력이 나은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이 다시 청해부대로 복귀하였다. 대공 방어능력이 최신 위협에 맞추어 업그레이드 되지 않은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은 더 이상 이에 대응할 수 없는 장비로, 오히려 인천급 호위함보다 대공방어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북한 상대로는 문제가 없다고 하나, 앞으로는 북한도 다량의 드론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대한민국 해군 입장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할 수 있다.

3. 사업 배경

우리 해군은 1960년대 말 소형 고속정 건조사업에 착수한 이래 규모를 확대하여 1980년 초 울산함급 호위함을 건조하기에 이르렀다. 이후로는 초계함, 군수지원함, 상륙함, 기뢰탐색함 등 우리 해군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함정들을 국내 기술로 설계, 건조하는 국산 함정 시대를 맞이했다. 과거 미 해군으로부터 인수, 운용 중인 헬기탑재 구축함(DDH)의 선령은 이미 40년 이상이었다. 이에 우리 해군은 이것을 대체할 목적으로 지휘통제, 해상 조기경보 및 적 해상세력의 선제공격, 적 항공기 및 유도탄 공격에 대한 방어력을 증가시켜 내해성과 생존성이 우수한 함정을 건조할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또한 현대전의 특징인 복합전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투능력을 갖춘 2000년대 한국 해군의 수상함의 주력함으로 운용하려는 구상이 초기 단계에 반영되었다.

주변국 및 선진국 구축함과 헬기탑재 구축함을 비교하여 평균에 해당되는 3,000톤급 수준으로 결정하고 그것과 비슷한 수준의 무기체계로 구상했다. 또한 당시 건조 중이던 호위함과 비교하여 대함전, 대공전, 대잠전 등 모든 분야에서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계획했다. 헬기탑재 구축함의 필요성이 제기된 1983년은 호위함이 작전배치되어 운용 중이던 시기로 호위함을 본격적으로 양산하고 있었지만 당시만 해도 3,000톤급 헬기탑재 구축함 확보계획은 매우 획기적인 일이었다. 또한 우리 해군이 운용해오던 사통(사격통제)체계와는 다른 전투체계 개념을 도입해 헬기탑재 구축함은 대함전, 대공전, 대잠전을 동시에 통제할 수 있는 역할을 행할 수 있었다.

대우조선(주)과 1989년 기본설계 계약 후 3,000톤급 헬기탑재 함정에 대한 획득업무를 실제적으로 수행하게 되었다. KDX-I은 기존 함정과는 다른 새로운 설계개념들이 많이 도입된 함정으로 승조원들의 거주성 향상, 화생방 집단 보호체계, 내충격 향상, 소음감소를 위한 제 기술 적용, 선체 재질로 고장력강을 채택한 것 등은 획기적인 발전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상부 구조물에 알루미늄 재질을 선택했을 때 균열이 나타나는 호위함의 구조적 취약점이 있었으나 상부 구조물을 3분할 방식으로 설계하여 해결했다. 기본설계 종료 후 대우조선(주)과 상세설계 및 함 건조계약을 체결하여 시제함을 건조했으며, 5년간의 상세설계 및 함 건조기간을 걸쳐 시제함을 전력화해 해군에 인도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대우조선에서 후속함을 건조, 계획된 함정 건조를 완료할 수 있었다.

KDX-I 함정 설계와 건조 과정에서 핵심 전투체계 결정에 따른 어려운 점이 많이 있었지만 당시 호위함급만 보유하고 있던 우리 해군으로서 3,000톤급의 구축함을 국내 기술진의 힘으로 건조하게 된 것은 함정 건조 역사상 큰 획을 그은 것이었으며, 이것을 발판으로 좀더 성능이 우수하고 전투능력이 향상된 KDX-II, III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되었다.
김효철 외, 『한국의 배』 (지성사, 2006). 출처

대한민국 해군은 미국에서 도입한 기어링급 구축함(DD: Destroyer)을 대체할 계획을 세웠다. 울산급 호위함(FF: Frigate)을 건조하면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1980년대 초부터 구축함 건조를 위한 기초연구 및 자료수집을 시작한다. 이를 제2차 전력증강사업(1982~1986)에 반영했다. 그 결과 1985년 KDX로 명명된 한국형 구축함 국내 건조 사업의 추진이 결정된다. 1986년 대우조선해양이 시제 업체로 선정됐고, 같은 해 12월 22일에는 이 사업을 관리할 ‘한국형구축함사업단’이 발족했다. 플랫폼은 국내에서 설계하고, 전투체계는 해외에서 도입하기로 했다. 1996년 10월 28일 국내에서 건조한 한국형 구축함 1번함이 진수된다. 함명은 ‘광개토대왕함’으로 명명되었다.

광개토대왕함(DDH-971) 건조 이전에는 시제함을 건조한 뒤 시험평가를 거쳐 작전운용 성능이 확인되면 후속함 건조에 착수하는 함정사업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이로 인해 후속함이 작전배치될 때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려 1993년 ‘함정 건조 업무 지침’을 개정해, 기본설계 자료로만 시험평가를 실시한 후 바로 후속함 건조에 착수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해군은 한국형 구축함 사업을 통해 이 제도를 처음 시행해서, 시제함과 함께 후속함 건조에 착수해 2·3번함(을지문덕함과 양만춘함)을 차례로 진수·취역시켰다. #

획득비용은 척당 2,100~2,400억 원이다.[6]

4. 제원 및 특징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함종 구축함 ( DDH: Destroyer Helicopter)
후속 함급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DDH-II)
건조 업체 대우조선해양
배수량 경하 3,200톤
만재 3,900톤
길이 135.4m
14.2m
높이 36.5m
흘수[7] 4.2m
최대 속력 30kts (55.56km/h)
항속 거리 4,500NM (8,334km)/ 20kts
승조원 약 220명(최대 286명)
추진 체계 추진 방식 CODOG
가스터빈 엔진 GE LM2500 2기(58,200 hp)
디젤 엔진 MTU 20V 956 TB82 2기(8,000 hp)[8]
레이더 2차원 대공 레이시온 AN/SPS-49(V) 2D
3차원 대공 시그널 사 MW-08 대공·대함 탐색레이더
항법 및 대수상 대우 SPS-95K
사격통제 시그널 STIR 180
레이시온 AN/UPX-27K IFF (피아 식별기) x2
소나 고정식 아틀라스 DSQS-21BZ 선체고정식음탐기(함수)
예인소나 (전) SQR-220K 예인선배열음탐기
(후) SQR-250K 예인선배열음탐기[9]
기만 장비 채프/ 플레어 CSEE DAGAIE MK.2 채프/플레어 발사기 x4
어뢰 기만 디코이 SLQ-261K 어뢰음향대항체계(TACM)
ECM ARGOSystems AR 700 (ESM)
ARGOSystems APECS 2 (ECM)
전투체계 한국형구축함 지휘체계[10]
성능개량: 한화시스템 Baseline 2.31[11]
사격통제시스템 SWG-1A(v) 하푼 통제시스템
MK.91 mod 3 RIM-7 시스패로우 사격통제시스템
통신시스템 KNTDS[12] Link-11 전술데이터링크 체계, Link-16
기타 장비 화생방 방호체계, 위성통신 시스템 등
무장 함포 오토멜라라 127mm 54구경 컴팩트 x1
CIWS SGE-30 골키퍼 근접방어무기체계 x2
미사일(대함) RGM-84D 하푼 함대함 미사일 4연장발사통 x2
미사일( VLS) Mk.48 VLS 16셀
* RIM-7 시스패로우 P형 함대공 미사일
어뢰 324mm 3연장어뢰발사관 x2
* Alliant Techsystems Mk 46 Mod 5, 청상어 경어뢰
폭뢰 KMk. 9
헬기 슈퍼링스 2기 탑재 가능
기타 고속단정(RIB) 1척
  • 당시 최신식이던 모듈형 설계 등 선진적인 체계를 영국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설계하였다. 본격적인 스텔스 설계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최소한 레이더 반사 면적 이나 방사소음 저감 정도는 이루어졌다. 또한 데미지 컨트롤과 내충격 설계가 도입되었다. 치명적인 타격에도 모든 전투력을 잃지 않도록 핵심장비 체계의 백업과 이중장치 체계도 도입된다. 이전 울산급 호위함에는 이러한 체계가 전혀 없었다.
  • Y자 연돌(煙突)는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의 외형적 특징 중 하나다. 국방 TV 건함사 프로그램에서 밝히길, 기존 연돌은 고열의 배기열로 주변 대기 왜곡이 일어나 후방의 SPS-49 레이더 성능이 심각하게 떨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Y자 형태 연돌이 도입된 것. 기초적인 스텔스 외형이라고도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니다.
  • 전투체계로는 BAE 시스템스 SEMA SSCS Mk.7 전투체계의 지휘통제체계를 기반으로 탈레스 TACTICOS의 사격통제 체계와 자료전송버스(CSDB)를 통합한 한국판 SYQ-500K KDCOM 체계를 도입.
  • 대신 중량이 무거워 함수 구조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말이 있다. 즉,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상관없지만 피함되었을 때 무거운 함수로 인해 대미지 컨트롤이 제대로 될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유럽제 특유의 잔고장과 큰 유지비용 때문에 불만이 많다는 소문도 있으며, 사격 시 함포의 프레임 자체가 포격의 충격을 못이기고 점점 휘어진다는 설도 있다. 그렇다보니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오토멜라라에 "좃도멜라"라는 별칭이 있다고 한다. 결국 후속함인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부터 채용되지 않고 있다.[15]

4.1. 성능개량 사업

  • KDX-I 성능개량 사업 추진 경과

    • - 2013년 11월 ~ 2014년 5월: 선행연구
      - 2014년 7월: 사업추진기본전략 심의ㆍ의결(제105회 정분위)
      - 2014년 10월 ~ 2015년 5월: 사업타당성 조사
      - 2016년 2월: 전투체계 체계개발기본햐계획 심의・의결(제192회 분위)
      - 2016년 9월: 전투체계 체계개발 계약
      - 2017년 6월: 함정 체계개발기본계획 심의ㆍ의결(제210회 사분위)
      - 2017년 12월: 성능개량 TASS 계약
      - 2018년 6월: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제137회 정분위)
      - 2018년 11월 ~ 2019년 1월: 전투체계 개발시험평가
      - 2018년 12월: 함정 개조・개장 계약, LINK-16 계약
      - 2019년 1월 ~ 6월: 성능개량 사업 1번함(양만춘) 함정 개조・개장 설계
      - 2019년 3월 ~ 6월: 전투체계 초도운용시험평가
      - 2019년 3월 ~ 6월: 전투체계 초도운용시험평가
      - 2019년 7월 ~ 12월: 1번함 함정 개조・개장
      - 2020년 9월 9일: 1번함 성능개량 완료・인도
      - 2021년 10월: 성능개량 사업 2번함(광개토대왕) 성능개량 완료・인도
      - 2021년 12월: 성능개량 사업 3번함(을지문덕) 성능개량 완료・인도

DDH-I은 2020년대에 운용 25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함정주기가 30년 근처라고 보면 개수와 더불어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수명연장 사업이 필요하다. 각종 전자장비, 케이블, 기관, 선체보강을 하여 수명을 10년가량 증가시킬 예정이다.
  • KDX-I 성능개량 전투체계(지휘통제체계) 사업이 2016년 4월 27일에 입찰공고되었고 7월 26일 한화탈레스가 해당 사업을 수주하였다. 비용은 674.1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로 총 66개월 동안 이루어진다. 노후화가 현저한 전투체계 개선 사업으로,[16] 지휘·전투 시스템을 교체·자동화한다. 다른 함정과의 연동능력 강화, 신호처리 증가,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함에 따라 승조원 수 감소가 기대된다. 밀리터리 리뷰 기사의 관련자 말에 따르면 총원 220명에서 약 22명 이상이 감축된다고 한다.
  • KDX-I 성능개량 운용요구서(ORD) 연구 사업이 2016년 5월에 입찰공고되었다. 전투체계(지휘통제체계)가 개발되고 신규장비(성능개량 TASS, Link-16, 항재밍GPS)가 탑재됨에 따라 명확한 운용개념을 정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결과에 따라 한국형 전투체계뿐만 아니라 신형 장비의 추가탑재 여부도 결정된다.[17]
  • RIM-7 시스패로우 함대공 미사일 관련 일체의 성능개량은 사업에서 배제되었다. 광개토대왕함급 구축함의 VLS에서 운용가능한 함대공 미사일은 RIM-7 시스패로우밖에 없으나 시스패로우가 이미 단종된지 오래라는 점, 대한민국 국군 보유 시스패로우의 비축량이 100여 기 내외라는 점, 시 스패로우 운용 함정은 광개토대왕함급 구축함밖에 없는 점 등 성능개량에 있어서의 개함방공 상승 효과보다 투입예산 대비 효율이 낮아 최종적으로 시 스패로우 교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ESSM을 인티한다는 소문도 있었으나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을 제외한 대한민국 해군의 모든 구축함 SM-2 해궁 함대공 미사일[18]을 운용 중이기에 광개토대왕급만을 위한 ESSM 도입은 비효율적이라고 판단되어 소문에 그쳤다.
게다가 ESSM은 반 능동형이라서 함선 자체의 탐지 능력과 동시교전능력의 백업이 요구되는 미사일이다. 현재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의 능력으로는 시스패로우를 ESSM으로 교체한다 해도, 성능 향상의 폭이 높으리라 장담할 수 없다. FFX Batch-IV의 취역 이후 2선급 내지 퇴역 수순을 밟을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이기에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의 방공능력 개량은 해군 내에서 회의적인 듯하다.

2020년 9월 성능개량을 완료한 양만춘함(DDH-973)이 인도됐다.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전투체계를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장비로 교체해, 표적 관리능력은 3배 이상, 정보 처리 속도는 100배 이상 증가돼 전투지휘능력이 향상됐다. 또한, 예인선배열음탐기(TASS: Towed Array Sonar System)를 대구급 호위함에서 운용 중인 신형 장비로 교체해, 수중 표적 탐지 및 추적 성능이 향상됐다. # 홍상어 장거리대잠어뢰를 탑재하지 않아 적 잠수함의 직접 타격은 한계가 있지만, LINK-16을 통해 아군과 연계해 적 잠수함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게 됐다.



2021년 12월 28일, 마지막인 을지문덕함(DDH-972) 까지 성능개량을 마치고 해군에 인도되면서 사업이 마무리되었다. #

5. 사건·사고

2013년 2번함인 을지문덕함(DDH-972) 서해 어청도 부근에서 대정전을 겪고 5시간 동안 표류했음이 국정감사를 통해 뒤늦게 밝혀졌다. # 사고 직후 해군작전사령부 주도로 두 차례의 조사·재조사가 이뤄졌다. 해군은 보고서에 “발전기 가동 중단은 비상 배터리가 불량이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또 “정전 사고 발생 당시 비치됐던 기관 조종용 배터리 16개 중 62%인 10개가 성능 저하품이었다”고 지적했다.

5.1.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위협 비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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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

2023년 들어 북한의 도발이 거세지고,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의 노후화가 심해져 도저히 실전을 감당하기 어려움에 따라 2023년 5월 출발하는 제40진 청해부대부터는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대신 광개토대왕급을 전부 진해기지사령부 예하로 배속 변경하여 청해부대 전담으로 파병할 계획이며, 이들의 빈자리는 인천급 호위함, 대구급 호위함, 충남급 호위함이 메꾼다고 한다. #

2023년 5월 3일 광개토대왕함(DDH-971)이 청해부대 제40진으로 출항하는 것을 시작으로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과 임무를 상호교대하였으나, 42진부터 다시 충무공이순신급으로 회귀하였다.

이는 추정상 2023년 12월부터 시작된 후티 반군의 무차별 상선 공격, 일명 번영의 수호자 작전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후티는 이란의 풍부한 지원으로 반군 주제에 무려 순항미사일을 운용하는데, 광개토대왕급은 CIWS인 골키퍼를 제외하면 방공 체계가 RIM-7 시스패로우 하나인 것에 비해 충무공 이순신급은 SM-2는 물론이오 RIM-116 RAM까지 갖추어 방공체계가 더 탄탄하기 때문이다.[19]

다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끝을 맺고 중동 정세가 전체적으로 안정화되면 장기적으로는 다시 광개토대왕급이 파견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는 의견도 있다. 해군 입장에서도 한 척 한 척이 무척이나 아까운 충무공이순신급을 아덴만까지 보내기는 부담스럽기 때문.[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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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은 구축함으로 분류되지만 실상 타국의 4,000톤급 호위함과 무장이나 성능, 배수량면에서 비슷하다. 제인연감 - Jane's Fighting Ships에서는 초기에는 FFG로 분류했으나 이후 DDG를 거쳐 지금은 DDGHM으로 분류한다.[21] 배수량에 비해서는 대구경인 오토멜라라 127mm 함포 탑재가 특징이다. 비슷한 배수량의 체급 호위함들은 보통 76mm나 100mm 정도 함포를 장착한다. 다만 광개토대왕급 구축함보다 더 큰 포를 장착한 호위함도 있다. 다만, 말이 호위함이지 광개토대왕급보다 더 큰 4,500톤의 배수량을 가진 함선이다.
  • 대한민국 해군의 대형함들이 대개 그렇듯 행사 때 차출되거나 높으신 분들이 들락거리는 일이 많고, 부임하는 함장들 중 많은 수가 제독이 되고 싶어 안달난 대령들이라 부하 승조원들을 들볶는 경우가 잦다. 그래서 해군의 다른 1급함들과 마찬가지로 군기가 센 경우가 많다. 특히 을지문덕함은 안 그래도 힘들다는 제2함대에서도 지옥 근무지들 중 하나로 매번 손꼽혀 왔다. 제1함대의 광개토대왕함과 양만춘함도 함장의 성향 등에 따라 파라다이스가 되기도 하나, 대체로 휴가 일수도 적고 출항 횟수가 많으며 자연히 분위기가 험악한 일이 더 많다. 때문에, 각각 광개토 대마왕/광개 토나왕, 을 지옥문턱/을지 무덤, 악마춘/ 야만춘이라는 별명이 있다. 대한민국 해군 구축함들은 1선 전력으로 투입되기에 예외없이 내부군기가 세고 승조원들도 독쟁이들이 많아 함명에 이런 말장난성 별명이 붙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는 "문무대마왕, 대줘용, 강간찬/감금찬, "세종대마왕", "통곡 이이, 노예 류성룡" 등 후속함으로 이어진다.
  • 지금 와서는 최신 호위함보다도 시스템과 무기들이 뒤쳐진 구식 구축함에 가까워졌지만, 국내에 밀덕의 활동이 활발해진 1990~2000년대만 해도 한국 해군의 최신예함이었고, 기존 주력함인 기어링급 구축함 울산급 호위함, 포항급 초계함과는 격을 달리하는 수준의 선진적인 함이었기에, 밀덕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함들이었다. 이 시기에 입덕한 밀덕들에게 광개토대왕급 구축함들은 마치 제2롯데월드 등이 건설된 지 오래임에도 여전히 심리적으로 63빌딩을 국내 최고층 빌딩으로 무의식중에 떠올리게 만드는 정도의 감수성과 추억을 주고 있다.
  • 2020년 12월 양만춘함에 해군 최초로 함정 무선네트워크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승조원들에게 군용으로 제작된 스마트기기를 지급했다.
  • BAE 시스템스 SEMA SSCS Mk.7 전투체계에 쓰인 메인 프로세서가 모토롤라 68040계열과 펜티엄 초기모델이다. 두 프로세서용 에뮬레이터의 수준이 매우 훌륭해서 신형장비로 각 장비들을 구동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한다.
  •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위협 비행 사건 당시 광개토대왕함은 노후화로 인한 고장과 전자장비 다운으로 인해 해군에게 도움은 커녕 짐이 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임무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 그놈의 사격통제장치는 다운되어서 쓰려해도 쓰질 못했다.
  • 전투체계의 다운증상이 계속되어 주기적으로 재부팅을 하여 겨우 사용하였고, 대부분 꺼놓았다고 하는 소문도 있다. 또한 전투체계를 프로그래밍한 언어가 전투체계 개발사 자체 언어로 구성되어, 도입 초기에는 개발사에서 프로그래밍 기술을 습득하여 어느 정도 수정보완능력이 있었으나, 해당 기술자들이 모두 퇴직하여 더이상 시스템을 수정보완할 수도 없었다고 한다. 사실상 전투체계가 고장나서 해군에는 있으나 마나한 함정이었다고 보면 된다. 만일 실전이 벌어졌다면, 처참한 결과가 나왔을 것...
  • 전투체계 고장원인은 보증기간 만료로 전원공급장치를 보수하지 못하여 그렇다는 설이 있는데, 이럴 경우 장비를 떼어다가 용산전자상가에 경력 40년 넘은 수리 아저씨에게 맏기면 몇백만 원이면, 장비내부의 노화된 전해콘덴서들을 국산 삼영삼화 105도 산업용 콘덴서로 교체하면 잘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군의 체계상 그렇게 야매로 수리하기는 어려웠을 것. 의료기기 같은 경우 그렇게 수리하는 경우가 흔하다, 전해콘덴서의 수명은 약 10년 정도이기 때문에 그 이상으로 사용하면 점점 노화되어 성능이 떨어지고 특히 파워서플라이는 알수없는 시스템 다운의 원인이 된다. 게다가 30년 전 만들어진 밀리터리스펙 전해콘덴서보다, 요즘 몇백원 하는 국산 콘덴서의 성능이 더 뛰어나다. 이 외에도 각종 커넥터를 PCB에 납땜하는 부분에서 크렉이 발생하는 경우도 매우 흔한데, 이럴 경우 다시 납땜해주면 쉽게 고쳐진다. 수십 년 된 구형장비들은 아예 모든 커넥터와 납땜부위를 한번씩 다시 납땜해주면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량이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 일본 초계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을 찍는 것 조차도 STIR-180에 달린 EOTS로 겨우 찍고 있었다. 만약 진짜 자위대 초계기에 무장이 달려있었고 광개토대왕함을 공격했다면 오히려 광개토대왕함이 100% 성능 발휘를 못하고 큰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도 있었다.
  • 드라마에 많이 출연했던 이력이 있다. MBC 단편 드라마 네이비, SBS 드라마 태양속으로, SBS 드라마 로비스트 등.
  • 처음 도입 당시에는 천지급 군수지원함처럼 함미 갑판 하부(후타실 부분)에 창이 뚫려 있던 걸 확인할 수 있는데, 2000년대 초중반에 이를 철판을 덧대 막았다.
  • 해군 규정상 UH-60 항공기는 DDH-1 함형에 착함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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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orea Destroyer eXperimental [2] 지금은 퇴역한 광주함(DD-921) 등도 비행갑판이 있어 한때 DDH라고 불렀다. [3] 이전 함포 위주의 호위함/구축함과 비교하면 주/부포의 수가 크게 줄었다. [4]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의 영문 약호도 DDH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은 DDH-I, 충무공이순신급은 DDH-II로 구분한다. 민간에선 울산급 호위함, 동해급 초계함, 포항급 초계함, 고준봉급 상륙함으로 부르지만 해군에선 그냥 FF, PCC, LST라 부른다. 세종대왕급 구축함의 영문약호는 DDG(Guided Missile Destroyer, 유도탄 구축함)이다. [5] 이는 각 해역 함대의 성격과 연관이 있다. 제1함대 대잠전을 중시한다면, 제2함대는 대수상전, 제3함대는 대침투전을 중시한다. 그래서 울산급 호위함이나 포항급 초계함보다 대잠전 성능이 뛰어난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이 제1함대에 2척 배치된 것. 주로 대수상전을 중시한 인천급 호위함이 제2함대에 절반 가량 배치됐지만 제1함대는 단 한 척 배치된 것, 대잠전을 중시한 대구급 호위함이 제1함대부터 배치되기 시작한 것도 이와 일맥 상통한다. [6] 당시 언론 보도 내용 [7] 선체가 물속에 잠긴 깊이 [8] 구 쌍용중공업( STX)에서 라이선스 생산 [9]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세척의 예인소나가 모두 국산 최신형 모델로 교체되었다. [10] KDCOM(Korean Destroyer Command System) [11] 인천급 호위함, 대구급 호위함 탑재 전투시스템과 동일 [12] Korean Naval Tactical Data System(한국형 해군 전술 데이터 시스템) [13] Mk.41 수직발사관을 탑재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당시에 이 배수량으로는 무난한 정도였다. [14] 미합중국 해병대 아이오와급 전함 퇴역에 따른 아쉬움 토로 건도 그렇고, 대체적으로 해병대는 고위력의 함포사격을 좀 더 선호한다. 현대에는 함재기, 헬기, 상륙장갑차나 추가적으로 127mm 함포 등이 화력을 제공한다. 그러나 해병대는 이들의 화력으로는 부족하다고 여겨, 함대지 다련장 등이 연구되기도 했다. [15] 일본 해상자위대도 비슷한 시기에 공고급 구축함 타카나미급 구축함에 오토멜라라의 127mm 함포를 탑재했지만 아타고급 구축함부터 Mk.45 5인치 함포로 대체했다. VLS 소나를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고성능이지만 무게와 부피(특히 건현과 흘수가 낮은 소형함에 부담되는 깊이)가 큰 오토멜라라 함포는 부담되었을 것이다. [16] 전투체계 콘솔이 파워서플라이 보증 만료 원인불명의 다운 현상을 일으키며 제조사의 유지보수 기간이 끝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어렵다고 한다. 부품 단종으로 일부는 가격이 최고 30배까지 치솟아 국산으로 교체할 필요도 있다. 알려진 내용은 이 정도로, 함정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이다. [17] 다만 오랜 함령의 함정에 적극적인 성능개량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다. 어디까지나 DDH-I 대체 함급인 FFX Batch-IV가 배치될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을 정도로만 개량될 듯. [18] 해궁 함대공 미사일을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에 통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MK.48 VLS에 해궁을 통합하기 위해선 미국에 소스코드를 공유받아야 하는데 이는 불가능에 가깝다. KVLS 개발 역시 MK.41 VLS에 한국산 유도무기 통합이 불가하여 독자개발 한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MK.48 VLS를 KVLS로 교체하는 것 역시 비용이 많이 들고, 무엇보다 해궁은 AESA 레이더로 유도되는 무기체계라서 레이더까지 손봐야 한다. [19] 다만 충무공이순신급은 또 특유의 레이더 문제가 발목을 잡는 게 문제다. 그래도 광개토대왕급보다는 강력한 방공 성능을 보여주지만. [20] 사실 충무공이순신급은 이전부터 해적 상대로 지나친 전력이 아니냐고 비판받은 적 있었다. 당장 중국, 북한, 러시아를 모두 견제하는 것도 급한데, 기껏해야 모터보트 정도 운용하는 해적들에게 대공미사일과 대함미사일을 다수 탑재한 구축함을 파견하는 것이 전력 배분상 적절하냐는 것. 게다가 2020년대 들어서 소말리아 해적도 상당부분 소탕되었기에 해군이 향후 충무공이순신급을 아덴만으로 다시 보낼 가능성은 낮다. [21] 다만 The MIlitary Balance에서는 FFG로 분류한다. 여담으로 세종대왕급 구축함 순양함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