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이 개발한 VLS. 이전의 Mk.29 런처보다 진보된 미사일 발사 체계이다. Mk.29 런처는 8발의 RIM-7 시스패로우를 모두 발사한 후에는 따로 적재된 미사일을 수동으로 재장전해야 했다. 함대함 전투 중에는 미사일을 격납할 시간이 없으므로 치명적일 수 있다. 아무리 적재 미사일이 많아도 재장전 후에는 전투 종료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미국은 즉응성이 높도록 다수의 셀에서 발사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 체계는 대한민국의 광개토대왕급나 해상자위대의 무라사메급에도 장비되었다.Mk.41은 커다란 크기와 높이 때문에 선체의 특정위치에 설치해서 운용해야 한다. 반면 Mk.48은 캐니스터 모듈의 크기가 작고 높이도 낮은편이라서 별도의 캐니스터로 운용할 수도 있다. 모드에 따라서 2~4cell도 있어 배치에 자유로운 편이다. 광개토대왕함은 Mk.41처럼 16셀이 함포 뒤 포지션에 위치하고 있다. 다른 함선은 양 측면에 8cell씩 분산 탑재하기도 한다. 덴마크 해군의 압살론급은 컨테이너 박스 형식으로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탑재하는 식으로 운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시스템이 작아서 운용할 수 있는 병기가 RIM-7 시스패로우와 ESSM으로 제한되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미 해군에서는 다양한 병기를 탑재 할 수 있는 Mk.41을 탑재할 지언정, MK.48은 탑재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서방권 군함들도 Mk.41을 주력으로 탑재하거나,[1] 자체개발 VLS를 설치하고 있고,[2] 그나마 기존에 설치했던 군함들 일부도 개선형인 Mk.56로 개량되면서, 점점 도태되는 추세이다.
2. 파생형
2.1. Mk.56 VLS
Mk.48 Mod3의 개량형. 사진에서 보다시피 듀얼팩으로 개수하여 1셀당 2발의 ESSM 혹은 시스패로우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탑재 공간에 비해 무장 탑재량이 48보다 늘었다. 다만 개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탑재 함정은 적다.
3. 탑재 군함
| 국가 | 이름 | 개수 |
| 대한민국 |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 16셀 |
| 일본 | 무라사메급 구축함 | 16셀 |
| 포르투갈, 네덜란드, 칠레, 벨기에 | 카렐 도어만급 호위함 | 16셀 |
| 그리스 | 히드라급 호위함 | 16셀 |
| 캐나다 | 핼리팩스급 호위함 | 16셀 |
| 덴마크 | 압살론급 호위함 | 18셀 |
| 이베르 휘트펠트급 호위함 | 12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