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6 14:17:11

천지급 군수지원함

파일:대한민국 해군기.svg 현대 대한민국 해군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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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함(AOE 59)

1. 개요2. 동급함3. 사업 배경4. 제원 및 특징5. AOE-II6. 기타7. 관련 이미지8. 관련 영상9. 관련 문서

1. 개요

천지급 군수지원함(AOE: Fast Combat Support Ship)은 대한민국 해군의 첫 국산 군수지원함이다.

길이 134m, 경하 배수량 4,200톤 규모의 천지급은 자함이 사용하는 수량 이외에 보급물자 4,800여 톤을 적재할 수 있고, 비행갑판이 있어 헬기를 통한 보급을 할 수 있다. 천지급은 독도함(LPH 6111) 취역 이전까지 대한민국 해군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함정이자 가장 오랫동안 항해 할 수 있는 함정이었는데, 연료를 4,200톤 이상 탑재 할 수 있어 자신만 그 연료를 소모한다면 재급유 없이 지구를 5바퀴 반 돌 수 있다고 한다.[1]

1991년부터 1998년까지 총 3척이 취역한 천지급은 해군이 연안해군에 머물 때 건조된 군수지원함으로, 대양해군을 위한 차기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 51)이 2018년 9월 취역했다.

취역당시에는 1급함이었으나 이후 2급함으로 재편되었다.

2. 동급함

||<tablebgcolor=#FFF,#333><tablebordercolor=#ccc><tablewidth=100%> 함종
선체번호
|| 함명 || 기공 || 진수 || 인수 || 취역 || 건조사 || 비고 || 동일 이름의
퇴역 함정
||
AOE 57 천지 1989년 8월 17일 1990년 7월 26일 1990년 12월 29일 1991년 1월 4일 현대중공업 운용 중 AO 2/51
2024년 기준 함령 30년 이상
AOE 58 대청 1995년 11월 3일 1997년 1월 20일 1997년 11월 28일 1997년 12월 1일 현대중공업 운용 중 -
AOE 59 화천 - 1997년 8월 27일 1998년 4월 30일 1998년 5월 1일 현대중공업 운용 중 AO 5/52
2024년 기준 함령 25년 이상
  • 군수지원함의 경우 함 특성(유류 및 청수 적재)을 고려하여 담수량이 큰 호수 이름을 함명으로 붙인다. # 천지함(AOE 57)과 화천함(AOE 59)은 퇴역한 유조함의 이름을 계승했다.
  • 3척 모두 원래는 제5성분전단 55군수지원전대 소속이었다가, 2018년 9월 1일부로 제7기동전단 77기동군수전대 소속으로 바뀌었다.
  • 1993년부터 2019년까지 해군사관학교의 순항훈련 시, 천지급 군수지원함 한 척이 동반했다. 2020~21년에는 소양함이 차출되었다가, 2022년부터는 다시 천지급 군수지원함이 참가하고 있다.

3. 사업 배경

이미 보유 중이던 유조함이 노후되고 지원능력이 제한되어 해군 함정이 지속적으로 해상작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유류, 청수, 탄약, 식량 등의 지원 능력을 갖춘 신형 군수지원함이 필요하게 되었다. 당시 세계적인 군수지원함의 발전 추세는 대형화를 통한 적재화물의 다양화, 기동속력의 증대, 해상 보급장치 자동화, 수직 보급능력 보유 등이었다. 이에 한국형 군수지원함은 지원을 위한 다량의 유류와 탄약 그리고 청수 등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해야 했고, 항해 중에 유류 및 화물을 군수지원할 수 있는 해상 보급장치와 화물 이송장치를 갖추어야 했으며 수직 보급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헬기 이 · 착륙 갑판 등이 필요했다.

해군은 이미 전투함정 및 지원함정 설계 및 건조 경험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건조업체 또한 설계 및 함정건조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기술로 설계 및 건조가 가능하다고 판단되었다. 군수지원함의 국내 건조를 결정하며 1986년부터 개념 설계에 착수, 1988년 초반 기본설계를 종료했다. 그후 시제업체로 현대중공업을 선정하고 1988년 말 상세설계 및 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군수지원함은 1980년 군의 소요가 제기된 후 각종 설계 단계 및 건조 과정을 거치며, 약 10년 후인 1990년에 함정건조가 완료되었다. 선진국에서 보유 중인 군수지원함과 비교하면 지원 능력은 다소 뒤지지만 해상 기동 지원은 우리 해군의 획기적인 시도였으며 이후 군수지원함의 후속함 2척이 추가 건조되어 현재 동 · 서 · 남해에 배치되어 기동 군수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김효철 외, 『한국의 배』 (지성사, 2006). 출처

해군은 1971년 일본 상선을 인수한 뒤 개조해 사용하던 청평함(AO 7/53)과 1982년에 미국으로부터 영구임대 형식으로 인수해온 소양급(前 USS Rincon) 유조함을 대체할 신형 군수지원함의 국내 건조를 추진했다. 당시 군수지원함은 대형화를 통한 적재 화물의 다양화, 기동 속력의 증대, 해상 보급장치 자동화, 수직 보급(VERTREP) 능력 등을 갖추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2]

해군은 1986년 군수지원함건조사업단을 발족시킨 뒤 새로운 함정이 갖출 방향과 요구능력을 구체화하고, 1987년 제3차 전력증강계획에 군수지원함 건조를 반영하였다. 1988년 현대중공업과 상세설계 및 함 건조계약을 체결해 함정을 본격적으로 건조하기 시작, 1990년 7월 29일 국내에서 만든 첫 번째 군수지원함인 천지함이 진수되었다. 천지함은 1991년 1월 4일 취역했으며, 2·3번함은 1997년 12월 1일, 1998년 5월 1일 취역했다.[3] #

4. 제원 및 특징

천지급 군수지원함
함종 군수지원함(AOE: Fast Combat Support Ship)
건조 업체 HD현대중공업
이전 함급 소양급초대
후속 함급 소양급2대
배수량 경하 4,200톤
만재 9,200톤
길이 134m
18m
흘수 6.5m
추진체계 방식 CODAD
기관 SEMT 필스틱[4] 16PA6V280 디젤 엔진 2기
(각 6,400마력)
추진 프로펠러 샤프트 2기
최대속력 20노트
항속거리 15노트 순항 시 8,600km
승조원 130명
레이다 레이시온 AN/SPS-64(V)1 E/F밴드 항법/ 대수상 탐지 레이다
라칼-데카 ??? 항법 레이다
SNR 15 TACAN
사통장치 셀레니아 NA 18 광학 사격통제장치
대영 전자 WCS-86 사격통제장치
기만 체계 K-DAGAIE Mk.2 채프/플레어 발사기
WLQ-260K 어뢰 기만체
무장[5] 40mm/L60K 연장기관포 x2 (1번함)[6]
두산 DST 노봉 40mm 70구경장 쌍열 기관포 x2 (2, 3번함)
대우정밀 20mm 시벌컨 x2 (공통)
적재 능력 유류 및 청수 4,200톤
식량 450톤
탄약 450톤
항공 시설 비행갑판(격납고 없음)
헬기 UH-60P 1기, 또는 슈퍼링스 1기[7]
단정 고속단정 (RIB) 1~2척
초도함과 후속함의 취역 시기가 7년 가량 차이나, 무장이나 함교 모양, 내부 격실 등 세부형상에 차이가 있다.

천지급에는 지게차 4대, 화물 트럭 4대와 3대의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있고, 상부 갑판에는 재보급 장치 4개와 대형 데크 크레인이 있다. 또한 종합적 군수지원을 위해서 헬기를 통해 물자를 옮길 수 있도록 헬리콥터용 비행갑판이 마련되어 있다. 헬기는 이 갑판에서 VERTREP[8]를 할 수 있지만 헬리콥터를 위한 격납고나 유지보수 시설은 없다.

5. AOE-II

KDX 구축함 사업으로 대형의 전투함이 획득되고 이에 따른 원양 작전이 이루어짐에 따라 천지급 군수지원함으로서는 효율적인 지원이 어렵게 되었다. 이에 따른 해군의 소요제기로 AOE-II(차기군수지원함) 사업이 진행되었다. 2016년 11월 29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신형 군수지원함의 선도함이 진수되었고, 소양(AOE 51)으로 명명되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소양급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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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 2함대 소속 배들에게 출동이 절반 지났음을 알려주는 메신저다.
  • 취역 당시 해군에서 가장 큰 배였다고는 하지만, 보급지원시설이 갑판의 대부분을 점유하는 관계로 승조원 거주구역은 생각보다 좁다.
  • 순항훈련은 매년 실시하므로 병으로 입대하여 함정을 군수지원함으로 발령받아 앵카를 박는다면 약간의 임기제부사관 기간을 고려, 3분의 2의 확률로 순항훈련에 참가할 수 있다. 물론 입대한 그 직전년도에 순항훈련을 다녀온 함정이라면 힘들겠지만.. 준비기간과 항해기간동안 눈물날만큼 힘들지만 인생에서 배를 타고 세계일주를 해볼 기회는 거의 없으므로 만약 군수지원함에 발령받은 사람들은 순항훈련의 기회를 노려보자. 약간의 포듐[9]도 주는데, 여행비로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 1번함인 천지함은 5년 연속으로(1993년~1997년) 순항훈련에 참가한 기록이 있다.

7. 관련 이미지

파일:external/i284.photobucket.com/AOE-57.jpg
천지함(AOE 57)
파일:ROKS Daecheong.jpg
대청함(AOE 58)
파일:external/cfs11.blog.daum.net/4897e31a7df44&filename=%ED%99%94%EC%B2%9C%ED%95%A8.jpg
화천함(AOE 59)

8. 관련 영상



9. 관련 문서


[1] 다만 평시에 잘 하면 그 정도란 이야기로 읽자. 천지급 한 척으로 기동전단의 원양 작전을 완전히 받쳐줄 수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만약 그랬으면 소양급을 건조하지 않았다. [2] 해상기동군수작전의 대표적인 사례는 유류이송(FAS: Fueling At Sea)과 고체화물 이송(RAS: Replenishment At Sea)로, 두 함정이 나란히 기동하면서 서로를 와이어(Wire)로 연결한 뒤 ‘트롤리(Trolley)’로 물품을 이송하거나 ‘프로브(Probe)’로 유류를 보급하는 방식이다. [3] 1번함인 천지함과 2·3번함이 건조 시기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당시 해군의 ‘함정건조업무지침’에 따른 것이다. 이 지침은 선도함을 건조한 뒤 작전운용성능 시험평가 결과에 따라 후속함 추진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지침은 1993년, 기본설계 자료로만 시험평가를 실시한 후 바로 후속함 건조에 착수할 수 있도록 개정돼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을 건조하는 한국형 구축함사업(KDX-I)부터 적용됐다. [4] SEMT Pielstick [5] 빈약해 보여도 타국 해군의 군수지원함에 비하면 과무장이다. 따라서 군수작전을 주 임무로 하고 보조 임무로 해상 초계와 기타 작전을 지원한다고 한다. 다만 2010년대에 각국에서 건조되었거나 목업으로 선보이는 군수지원함은 다목적 지원함성격이 강해지면서 중구경 기관포나 CIWS정도는 가지고 있는 배가 드물지 않다. 해적이나 비정규군의 고속보트공격에 대응해 최소한의 자함방어를 하는 정도는 돼야 하는 듯. [6] 40mm포 노후화로 시 벌컨으로 교체되었다. [7] 헬기격납고가 없기 때문에 대양함대용이라고 말하기에는 못 미친다. [8] VERTical REPlenishment (공중 수송 재보급) [9] 퍼 디엠(per diem)의 해군식 속어. 상륙비. 식비나 여비 개념으로 주는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