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13:11:33

팰렁스

세계의 근접 방어 무기 체계(CI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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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15 Phalanx
Phalanx Close-In Weapons System
파일:UAPC.jpg
팰렁스는 상부 레이더와 기관포, 하부 탄띠로 구성된다. 사진은 블록1B. 골키퍼와 비슷한 길어진 발칸포 포신의 철골지지대가 특징이다.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최대 사거리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5,500m
유효 사거리 1,490m(블록1B는 포신이 길어져서 약간 증가함.)
발사 속도 분당 3000발 (BLOCK0)[1]
탄창 용량 989발 (BLOCK 0)
1550발 (BLOCK 1, BlOCK 1B)
무게 5,625kg (초기 모델)
6,120kg (후기 모델)
사용 탄환 20×102mm 열화우라늄탄
20×102mm 텅스텐탄 #

1. 개요2. 상세3. 실전4. 탑재 군함5. 대중매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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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레이시온이 개발한 CIWS이다. Phalanx는 그리스 보병 방진인 팔랑크스를 뜻하고, '방어 체계'인 만큼 이 진형에서 이름을 따 왔으리라 보인다. 미국에서 개발한 만큼 미국식으로 '팰렁스'라 읽는다. Aegis 방공체계를 아이기스가 아니라 이지스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2. 상세

1967년, 중동전쟁 이스라엘 구축함 에일라트가 이집트 세이드항의 미사일 고속정에서 발사된 스틱스 대함 미사일에 의해 허무하게 박살났다. 이 전훈에 따라 각국은 미사일뿐만 아니라 대(對)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팰렁스는 이에 따라 개발된 CIWS로 1978년 첫 선을 보였다. 주포는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6연장 20mm M61A1 발칸포이고, 자체 레이더와 화기관제 시스템을 갖추어서 모함의 레이더 없이도 작동하는 독립형 시스템이다.
머리의 원통에 KU밴드 레이더와 모든 주요 시스템이 탑재되며, 탄창은 포신 아래쪽에 장착된다. 즉, 모든 구조물이 마운트 위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갑판을 뜯을 필요 없이 함의 어느 부위라도 갑판 위에 공간만 있으면 탑재가 가능하다. 갑판 아래로도 거대한 구조물이 들어가서 웬만한 함포에 버금가는 공간이 필요한 골키퍼에 비해 확실히 차별화된 장점이다.

목표가 CIWS의 레이더에 포착하면 가장 가까운 목표부터 추적/조준하여 20mm M61A1 발칸포를 발사하는 동시에 목표의 방향을 계산하여 자동으로 포신의 방향을 조절한다. 그리고 목표가 파괴되면 다른 목표를 추적/조준하는 등 이 과정을 다시 반복한다. 한 목표물을 격추한 뒤에야 다음 상대를 찾으므로, 단일 목표물에는 효과가 있지만 다수의 목표물에는 취약할 수 있다.[2] 반면 골키퍼나 시가드 같은 CIWS는 다수의 표적을 상대할 때는 가장 가까운 목표부터 쏘고 곧바로 다른 목표물에게 사격을 가하는 "동시 교전 방식"으로 대응한다. 사실 개발국인 미국 입장에서는 함재기부터 시작해서 이지스함의 함대방공, 시 스패로를 통한 개함방공까지 다층방어를 뚫고 들어온, 즉 결과적으로 소수만이 남아 있을 적기나 대함미사일을 최종적으로 처리할 최종방어선이기 때문에 동시교전능력보다는 탄환을 다량 소모하더라도 하나의 목표를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편이 더 적합하기에 이는 단점이 아니다. 문제는 한동안 그러한 장거리 함대방공 방어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고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다수의 대함미사일 위협이 존재하는 대한민국같은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 큰 단점이 된다.

그 때문에 한동안 한국은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이나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은 물론 세종대왕급 구축함에서도 이지스 시스템에 표준적으로 설치된 팰렁스 대신 골키퍼를 채용했다. 그러나 인천급 호위함은 가격 문제와 더불어 골키퍼의 단종과 당시 유로화 환율로 골키퍼의 가격인상으로 서방 CIWS의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잡아 유지보수가 유리한 팰렁스를 채용했다. 기사 함체가 작은 인천급의 설치 공간문제도 있었다. 인천급은 한국군이 건조한 CIWS 장착 함선 중에서 가장 작은 배수량(3251톤)의 함선이다. 한정된 예산과 적은 여유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했다. 그런 인천급에 76mm 함포보다도 약간 더 무거운 골키퍼를 달았다면 다른 무장이나 기능을 포기해야만 했을 것이다.

사용국은 미국, 영국, 한국,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로 CIWS 계의 베스트셀러이다. 미국에는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을 비롯한 모든 해군 함정들, 심지어 군수지원함까지 단다. 일본 또한 꾸준히 팰렁스를 주력 CIWS로 쓰이고 있다. 설치 공간이 작으며[3] 체계 통합도 간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해군은 신형함인 LCS 줌왈트급 구축함 어느 쪽에도 채용하지 않았다. 줌왈트급은 57mm 함포 CIWS로 채택했다가 MK 46 30mm 기관포로 교체했었고 LCS 시리즈에서는 아예 단거리 RAM 미사일을 CIWS로 사용한다.

단점은 약한 화력이다. 구경 자체가 20mm로 작기 때문에 사거리와 위력이 다른 CIWS에 비해 떨어진다. 영국에서 엑조세로 실험했을 때 몇몇 엑조세가 근접한 곳에서 격추되어 군함이 심각한 피해를 입기도 했다. 때문에 25mm 구경으로 업그레이드 계획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 소식은 없고, 99구경장으로 포신을 연장하여 사거리가 약간 늘어난 블록1B 버전이 먼저 나왔다. 또한 피아식별능력이 없어서 인근에 레이더에 잡힌게 있다면 아무한테나 쏘기 때문에[4] 아군 오사를 방지하기 위해 평소에는 자동추적/자동사격 기능을 꺼두어야 하고, 모함이 채프를 뿌릴 경우 채프 쪽 방향은 채프가 사라질 때까지 사실상 먹통이 된다. 아군 오사와 채프에 의한 표적 획득 실패 문제는 팰렁스 뿐만 아니라 레이더를 화기관제시스템으로 쓰는 모든 함포 기반 CIWS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이다.[5] 미해군이 실전에서 팰렁스를 운용하면서 아군 오사, 긴박한 순간에 시스템 오프, 채프에 의한 이상행동을 모두 겪어봤는데, 이 때문인지 미국은 함포 기반 CIWS를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 또한 500톤 정도의 작은 함선에 설치할 경우, 소금기 있는 바닷물이 갑판 위에 설치된 팰렁스 시스템까지 계속 넘어와서 팰렁스의 민감한 부속들이 조금씩 부식되는 관계로, 중요한 순간에 갑자기 작동을 멈추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었다. 그래서 과무장된 소형 함정을 주력으로 운용하느라 고속정에도(!) 팰렁스를 장착하는 이스라엘의 경우 기존에 사르 4.5급 고속정에서 사용하던 팰렁스를 대체할 시스템을 물색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골키퍼보다 대중적으로 사용되며, 사실상 그동안 대규모 개량이 없는 골키퍼에 비해[6] 꾸준한 개량으로 팰렁스 블록 1b 부터는 20mm의 약한 화력을 보완하기 위해 포신을 연장시켜 탄두의 속력을 높였으며, FLIR(적외선 추적장비) 추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점점 발전하는 대함미사일의 회피기동과 기만에 대응하고, 마하 2이상의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게 되었다. #

박격포탄 등을 요격하는 지상형태인 C-RAM(Counter Rocket, Artillery, and Mortar)이 있다. 주로 이라크 등지에서 사용되었다.

국내 모 기자에 따르면 UN이 제제를 계획 중인 킬러로봇이라고 한다. # 실제 UN 인권 이사회 보고서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팰렁스는 단지 다양한 수준의 자율성을 가진 무기체계들이 개발되었다는 예시에 불과하다. 팰렁스를 제제한다는 내용은 없다. 해당 SBS기자는 흑표 전차의 두산 엔진을 옹호하고 헬리켈 탄창 장착으로 전투력 3배 증가 기사로 악명을 떨친 바로 그 기자다.

팰렁스의 KU밴드 탐색/조준 레이더는 스타워즈 R2-D2와 닮았다. 실제로 미군들도 이 별명으로 부르곤 한다고.

한국해군이 KDX III Batch II( 정조대왕급 구축함)에 MK 15 MOD 25 Phalanx - 블록1B 2기를 도입하는 가격은 훈련비용과 탄 4000발을 포함해 최대 3900만 달러로 인천급에 도입할 때보다 가격이 상당히 비싸졌기 때문에[7] 한국해군은 CIWS를 자체 개발[8]하기로 했다. 정조대왕급 구축함까지는 탑재되며, KDDX 부터는 자체개발 CIWS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형 골키퍼 CIWS 시스템이 완성되면 교체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은 두고봐야 안다.

3. 실전

2024년, 홍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파견된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에 탑재된 팰렁스가 후티 측에서 발사한 미사일을 1마일 정도의 거리에서 격추하는데 성공했다. #, #

4. 탑재 군함

국가 이름 종류 만재 배수량 팰렁스 장착 수량

[[미국|]][[틀:국기|]][[틀:국기|]]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호위함 4,100t 팰렁스 Block 1 × 1
스프루언스급 구축함 8,040t 팰렁스 Block 1 × 2
키드급 구축함 9,783t 팰렁스 Block 1 × 2
알레이 버크급 Flight I 이지스 구축함 8,315t 팰렁스 Block 1 × 2
알레이 버크급 Flight II 이지스 구축함 8,400t 팰렁스 Block 1A × 2
알레이 버크급 Flight IIA
(5인치/54 버전)
이지스 구축함 9,200t 팰렁스 Block 1A × 2
알레이 버크급 Flight IIA
(5인치/62 버전)
이지스 구축함 9,200t 팰렁스 Block 1A × 2
알레이 버크급 Flight IIA
(5인치/62, 1 × 20mm CIWS 버전)
이지스 구축함 9,200t 팰렁스 Block 1B × 1[9]
리히급 순양함 7,800t 팰렁스 Block 1 × 2
벨크냅급 순양함 8,057t 팰렁스 Block 1 × 2
베인브리지급 원자력 추진 순양함 8,000+ t 팰렁스 Block 1 × 2
트럭스턴급 원자력 추진 순양함 8,057t 팰렁스 Block 1 × 2
캘리포니아급 원자력 추진 순양함 10,600t 팰렁스 Block 1 × 2
버지니아급 원자력 추진 순양함 11,666t 팰렁스 Block 1 × 2
타격 순양함 원자력 추진 이지스 순양함 10,000+ t 팰렁스 Block 1 × 2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 9,800t 팰렁스 Block 1 × 2
아이오와급 전함 58,000t 팰렁스 Block 1 × 4
뉴포트급 전차상륙함 8,500t 팰렁스 Block 1 × 1
앵커리지급 상륙선거함 14,000t 팰렁스 Block 1 × 2
하퍼스 페리급 상륙선거함 16,400t 팰렁스 Block 1 × 2
위드비 아일랜드급 상륙선거함 16,100t 팰렁스 Block 1 × 2
롤리급 상륙수송함 13,853t 팰렁스 Block 1 × 2
오스틴급 상륙수송함 16,914t 팰렁스 Block 1 × 2
클리블랜드급 상륙수송함 17,320t 팰렁스 Block 1 × 2
트렌턴급 상륙수송함 16,590t 팰렁스 Block 1 × 2
샌 안토니오급 상륙수송함 25,298t 팰렁스 Block 1B × 2
이오지마급 강습상륙함 18,474t 팰렁스 Block 1 × 1
타라와급 강습상륙함 40,640t 팰렁스 Block 1 × 2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42,315t 팰렁스 Block 1 × 2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 45,700t 팰렁스 Block 1B × 2
미드웨이급 정규항공모함 64,000t 팰렁스 Block 1 × 3
포레스탈급 정규항공모함 81,101t 팰렁스 Block 1 × 3
키티호크급 정규항공모함 84,914t 팰렁스 Block 1 × 3
엔터프라이즈급 원자력 추진 정규항공모함 94,781t 팰렁스 Block 1 × 3
니미츠급 원자력 추진 정규항공모함 106,000t 팰렁스 Block 1B × 3
제럴드 R. 포드급 원자력 추진 정규항공모함 111,000t 팰렁스 Block 1B × 3
새크라멘토급 군수지원함 54,867t 팰렁스 Block 1 × 2
서플라이급 군수지원함 48,800t 팰렁스 Block 1 × 2

[[영국|]][[틀:국기|]][[틀:국기|]]
시티급 호위함 8,000t 팰렁스 Block 1B × 2
셰필드급 Block 1 구축함 4,350t 팰렁스 Block 1 × 1
셰필드급 Block 2 구축함 4,350t 팰렁스 Block 1 × 1
셰필드급 Block 3 구축함 5,350t 팰렁스 Block 1 × 2
데어링급 방공구축함 8,500t 팰렁스 Block 1B × 2
알비온급 수송상륙함 19,560t 팰렁스 Block 1B × 2
오션급 강습상륙함 22,500t 팰렁스 Block 1 × 1
인빈시블급[10] 경항공모함 20,710t 팰렁스 Block 1 × 2
퀸 엘리자베스급 정규항공모함 70,600t 팰렁스 Block 1 × 2
타이드급 군수지원함 39,000t 팰렁스 Block 1B × 2

[[일본|]][[틀:국기|]][[틀:국기|]]
아부쿠마급 호위구축함 2,900t 팰렁스 Block 1 × 1
하츠유키급 구축함 4,000t 팰렁스 Block 1 × 2
아사기리급 구축함 4,900t 팰렁스 Block 1 × 2
하타카제급 구축함 5,900t 팰렁스 Block 1 × 2
무라사메급 구축함 6,200t 팰렁스 Block 1A × 2
다카나미급 구축함 6,300t 팰렁스 Block 1B × 2
타치카제급 구축함 5,200t 팰렁스 Block 1 × 2
하타카제급 구축함 5,900t 팰렁스 Block 1 × 2
하루나급 헬기 구축함 6,950t 팰렁스 Block 1 × 2
시라네급 헬기 구축함 7,200t 팰렁스 Block 1 × 2
아키즈키급 방공구축함 6,800t 팰렁스 Block 1A × 2
아사히급 방공구축함 7,000t 팰렁스 Block 1B × 2
공고급 이지스 구축함 9,500t 팰렁스 Block 1B × 2
아타고급 이지스 구축함 10,000+ t 팰렁스 Block 1B × 2
마야급 이지스 구축함 10,000+ t 팰렁스 Block 1B × 2
오오스미급 강습상륙함 14,000t 팰렁스 Block 1 × 2
휴우가급 헬리콥터 모함 19,000t 팰렁스 Block 1B × 2
이즈모급 헬리콥터 모함 28,000t 팰렁스 Block 1B × 2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인천급 호위함 2,800t ~ 3,000t 팰렁스 Block 1B × 1
대구급 호위함 3,000t ~ 3,500t 팰렁스 Block 1B × 1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11,000t 팰렁스 Block 1B × 2
독도급[11] 강습상륙함 18,800t 팰렁스 Block 1B × 2
소양급 군수지원함 23,000t 팰렁스 Block 1B × 1

[[독일|]][[틀:국기|]][[틀:국기|]]
뤼첸스급 구축함 4,770t 팰렁스 Block 1 × 2

[[캐나다|]][[틀:국기|]][[틀:국기|]]
핼리팩스급 호위함 4,770t 팰렁스 Block 1 × 1

[[호주|]][[틀:국기|]][[틀:국기|]]
호바트급 이지스 구축함 7,000t 팰렁스 Block 1A × 1

[[뉴질랜드|]][[틀:국기|]][[틀:국기|]]
앤잭급 호위함 3,600t 팰렁스 Block 1 × 1

[[대만|]][[틀:국기|]][[틀:국기|]]
타강급 초계함 670t 팰렁스 Block 1 × 1
캉딩급 호위함 3,600t 팰렁스 Block 1A × 1

[[태국|]][[틀:국기|]][[틀:국기|]]
나레수안급 호위함 2,985t 팰렁스 Block 1 × 1
푸미폰 아둔야뎃급 구축함 3,650t 팰렁스 Block 1B × 1

[[이스라엘|]][[틀:국기|]][[틀:국기|]]
사르 4급 미사일 고속정 450t 팰렁스 Block 1 × 1
사르 4.5급 미사일 고속정 490t 팰렁스 Block 1 × 1
사르 5급 방공초계함 1,200t 팰렁스 Block 1A × 1

[[튀르키예|]][[틀:국기|]][[틀:국기|]]
바이락타르급 전차상륙함 7,254t 팰렁스 Block 1B × 2

5. 대중매체

  • 노바 1492에 탑형 무기로 등장하는 팔랑스가 이 기총의 이름을 딴 것이다. 꽤나 쓸만한 무기였는데 어느 순간 대공공격이 안 되게 패치되면서 지상전용 무기가 되었다.
  • 배틀필드 2에서는 에식스급 상륙함에 2기 탑재되어있다. 그래봐야 다들 스탠다드 미사일만 쏘고 발칸은 거들 뿐이지만. 그런데 수동으로 조준하고 쏴야한다...어라? 하지만 침투하는 적 장갑차와 보트를 상대로는 매우 유용하다. 가끔씩 정신나간 적 헬기가 오거나 아군 장비가 탈취당할 때도 쓸모있다. 참고로 대함 미사일이 없으니 미사일 격추는 못 하고 스탠더드 미사일은 목표를 상실할 시 아군기를 추적하기도 하는 난감한 탑승물이다. 그래도 스폰킬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건이니 적기가 공습해올 것 같으면 무조건 타야한다. 비행장 같은 데 깔려있는 스팅어 따위보단 훨씬 좋고 적기의 기총과 팰렁스의 발칸이 서로를 공격하는 치킨 게임도 어느 정도 가능한 체력이 있다. 하지만 잉여가 잡으면 팀킬과 아군 장비파괴의 일등공신. 옆에 보급품을 깔아주면 미사일이 무한보급되므로 방어에 꽤나 도움이 되니 센스있는 지휘관의 필수 테크닉. 하지만 결과적으로 상륙함에 실린 F-35B가 너무 잉여라서 의미가 없다. 바이퍼만 믿을 뿐.
  • 배틀필드 3에서 미군 진영의 대공포로 장비되어 있다. 하지만 달랑 기관포뿐이라 고속으로 움직이는 전투기에게는 명중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 심지어 본영에는 머무르기가 힘들기 때문에 헬기도 잘 오지 않는 편. 덕분에 탑승하는 사람은 그다지 없다. 대공기관포 1문보단 시차를 두고 발사되는 스팅어 맨패즈 3발이 더 무섭다.(...) 다만 노샤르 운하 맵에서는 아군이 못해서 상륙지점까지 털려먹히면 재상륙을 할 때 지원사격을 해줄 수는 있다. 다만 사살은 거의 불가능하며 잘해야 제압을 걸어주는 정도이다.
  • 배틀필드 4에서 또 미군의 대공포로 장비되어 있다. 전작과 달리 수동으로 조종은 못 하고 드디어 현실처럼 자동으로 적기를 추적해서 쏜다. 일단 컴퓨터가 계산해서 쏘고 데미지도 무지막지하게 들어가므로 잉여였던 전작에 비해 본진을 철벽 방어하는 장비이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스팟이 찍힌 적만 공격하기 때문에 스팟이 안 찍히면 그냥 무시한다.(...) 그리고 사살 처리가 아니라 전사[12] 처리 되기 때문에 적 입장에선 전투기 몰고 가다가 갑자기 뭐에 죽었는지도 모르고 증발(...)하게되는 것이다. 일부 공중장비 고수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적기를 본진으로 끌고와서 대공포로 따돌리는 수법을 자주 쓴다.[13] 만약 자기 본진에 와서 스폰킬을 하는 헬기나 F-35B가 있다면 살며시 스팟을 찍어주자. 증발한다.대부분은 !report 를 하겠지
  • 영화 언더시즈에서는 미주리함을 점령한 테러리스트 일당이 자신들을 추적하러 온 F/A-18을 공격하는데 사용한다. CIWS가 반드시 대함미사일 추적, 격파에만 사용되는 게 아니라 일반적인 대공포 역할도 수행하는 점을 보여주는 장면[14]. 이 테러리스트들과 두목 토미 리 존스 옹은 불과 몇시간 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한국 속담을 배우게 된다.

파일:battleship_ciws.gif
  • 영화 배틀쉽에서는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에 장착되어서 외계 함정에서 발사한 유탄들을 막아내는 역할로 등장한다. 꼭 마지막 한두 발은 놓치는데, 하필 그 한두 발이 함교나 VLS에 맞아 치명타를 입는다. 나중에 외계인이 아예 작정하고 유탄으로 탄막을 만들어 쐈을 때는 그저 묵념. 그래도 야간에 벌어진 전투에선 미처 피하지 못한 유탄을 요격해내는 활약을 한다. 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미주리함에 장착된 것이 마지막 전투장면에 나온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의 싱글플레이 미션 중 가상의 항공모함 버락 오바마호에서 싸우는 미션이 있는데, 이때 갑판 위 팰렁스가 윙팩으로 강습하는 코르디스 디에 소속 용병들을 향해 마구 총알을 퍼붓는 걸 볼 수 있다.
  • 타임슬립 애니메이션 지팡구에서 공고급 구축함에 장착된 팰렁스가 선체를 향해 급강하 돌격하는 SBD 돈틀리스를 끝내 막지 못하는 장면이 나온다. 대함 미사일의 주요 회피기동 중 하나인 팝업 기동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오는 미사일은 충분히 팰렁스의 방공망을 뚫을 수 있지만... 표적이 뭐든 간에 찢어버리는 20mm 발칸의 화력을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장면.[15]

파일:external/lh3.googleusercontent.com/77e644afjw1dou2ubp9ehj%255B1%255D.jpg
  • 위에 달린 KU밴드 탐색/조준 레이더가 원통형인 탓에, 비슷하게 생긴 엘리자베스가 출장 와서 빙의하기도 했다.
  •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도 등장한다. 블루포 해군의 근접방공체계를 담당하고 있다. 단독으로는 레드포 해군 것보다 약한 듯하나 두세 척씩 다니면 대부분의 미사일을 요격해내는 철벽의 방공망이 완성된다. 물론 미사일이 한꺼번에 두 자릿수로 들어오면 답이 없다.
  • 유랑지구2에선 달 파편이 지구로 떨어지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 모던 워쉽에서 2티어 방공으로 등장....하는데 평가가 2티어 방공들 중 최하위를 다투는 저성능 방공이다.
  • 김경진의 소설 남해에선 한일 양국 함대가 대치 중에 한국의 링스 헬기가 자위대 함정의 팰렁스에 맞아 격추되고 이걸 계기로 전투가 시작된다. 한국의 적대의사가 보이지 않았음에도 자위대가 선제사격한 건 자위대가 팰렁스가 자동사격 모드로 된 걸 잊었기 때문(...)

6. 관련 문서



[1] BLOCK1과 BLOCK1B는 목표에 따라 분당 3000발과 분당 4500발 중에서 발사속도를 조절 가능 [2] 구형에는 그런 단점이 있지만 최신 개량형일 경우 모함의 센서와 연동하여 다수의 목표물에도 대응할 수 있다. [3] 대략 오토멜라라 76mm 함포와 비슷한 수준이다 [4] 심지어 사거리 내에 아군 군함이 있으면 그쪽으로 마구 쏘아댄다(...) [5] 대공미사일을 사용하는 CIWS는 비교적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발사 전에 어느정도 여유가 있어서 이러한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또한 자체 탐색기를 탑재한 미사일은 모선의 레이더로 표적을 획득하여 발사한 뒤에 채프를 뿌려서 확실하게 모선을 방어하는 방식을 채택할 수 있는 반면에, 사거리도 짧고 몇초 이상 꾸준히 포탄을 쏴야 하는 함포 방식은 이러한 방식의 활용이 불가하다. [6] 탈레스에서도 이를 어느정도 인지했는지 이미 단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개량계획을 세웠다. # [7] 골키퍼가 단종되면서 팰렁스가 사실상 서방에서 거의 유일한 근접방어시스템이 되어서 제작사인 레이시온사가 가격을 올렸다. 또한 골키퍼는 국내에 창정비 시설을 갖추었던 것에 비해 팰렁스는 일본, 대만과는 다르게 국내에서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있다. 아무래도 창정비 시설을 국내에 도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8] 정확히는 골키퍼를 기반으로 한 GAU-8 어벤저 30mm 중기관포와 AESA 추적,탐지 레이더, FLIR(적외선 추적장비, 팰렁스의 경우 블록 1b부터 장착됐다.)를 장착하여 개발, 그리고 기존에 운용 중인 골키퍼 CIWS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9] http://en.wikipedia.org/wiki/Arleigh_Burke-class_destroyer [10] 3번함 아크 로열 한정. 나머지 함선은 골키퍼 탑재. [11] 2번함부터. 1번함은 골키퍼 탑재. [12] 자살이나 추락사, 익사 등이 전사로 처리되는 것들. 즉 자신을 죽인 게 플레이어가 아닐 때 전사 처리된다. [13] 뉴비들이나 공중장비를 별로 못잡아본 유저들은 뭣도 모르고 적 본진에 돌진하다가 전사가 뜨는 풍경을 자주 감상한다. 그걸 핵이라고 오해하는 늅들도 몇 있다. [14] 정석적인 공대함 전투라면 호넷도 방공망 밖에서 작전했겠지만 당시 상황은 연락이 두절된 미주리호의 상태를 확인하러 온거라 팰렁스 사거리 안까지 들어온 상황이었다. [15] 이건 작품 전개를 위해 팰렁스를 매우 크게 너프시킨 것이다. 현대 CIWS는 화망을 만들어 적을 잡는 게 아니라 경로를 계산하여 최단시간 내에 저격해 격추시키는 물건에 가깝다. 2km가 넘는 거리에서 표적을 획득하고, 돈틀리스보다 훨씬 작고, 훨씬 빠른 미사일을 요격하는 팰렁스가 미사일과 비교하면 한없이 느려터진 돈틀리스를 격추하지 못한다는 것이 오히려 말이 안 되는 것이다. 차라리 요격에는 성공했지만 추락하는 항공기가 배에 부딪히는 것을 막지 못했다는 것이 더 그럴 듯하다. 그도 아니라면 한꺼번에 두 자릿수 이상의 돈틀리스가 달려들어서 요격이 따라잡지를 못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