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315288><tablebgcolor=#315288> |
NC 다이노스 2020 시즌별 경기 |
스토브리그 | 연습경기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시즌 종료 | 한국시리즈 |
- 달력 및 본문 스코어판 모두 원정팀-홈팀 순서로 스코어를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 투타 관련 경기기록 상세는 네이버 KBO리그 일정/결과, KBO 경기일정/결과, KBO 기록실, 그리고 영상을 참고하셔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2020년도 팀 캐치프레이즈 | |||||
거침없이 가자, STRONGER TOGETHER | |||||
현재 성적(5월까지) | |||||
순위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1 | 18 | 0 | 5 | 0.0 | 0.783 |
재편성 경기 | 1 | ||||
5월 성적 | 18 | 0 | 5 | +13 | 0.783 |
시리즈 전적 | 우세 6 / 동률 1 / 열세 1 | ||||
시리즈 스윕 | 승리 4 / 패배 0 | ||||
최다 연승 | 7 | ||||
최다 연패 | 2 |
달력 작성용 색깔 모음 | ||||||
홈경기 | 승 | 패 | 무 | 취소 | ||
원정경기 | ||||||
NC 다이노스 2020 시즌 5월 일정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4 |
5 VS 삼성 4:0 승 |
6 VS 삼성 4:3 승 |
7 VS 삼성 8:2 승 |
8 VS LG 5:13 승 |
9 VS LG 우천취소 |
10 VS LG 10:8 패 |
11 |
12 VS KT 6:7 승 |
13 VS KT 4:5 승 |
14 VS KT 0:1 승 |
15 VS SK 6:2 승 |
16 VS SK 2:1 승 |
17 VS SK 11:5 승 |
18 |
19 VS 두산 5:4 승 |
20 VS 두산 1:2 패 |
21 VS 두산 12:6 승 |
22 VS 한화 5:3 패 |
23 VS 한화 0:3 승 |
24 VS 한화 5:10 승 |
25 |
26 VS 키움 2:7 승 |
27 VS 키움 3:10 승 |
28 VS 키움 6:9 승 |
29 VS 삼성 4:5 패 |
30 VS 삼성 1:9 패 |
31 VS 삼성 18:7 승 |
1. 개요2. 5월 5일 ~ 5월 7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 스윕3. 5월 8일 ~ 5월 10일 VS
LG 트윈스 (창원) : 동률 시리즈4. 5월 12일 ~ 5월 14일 VS
kt wiz (창원) : 스윕5. 5월 15일 ~ 5월 17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 스윕6. 5월 19일 ~ 5월 21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 위닝 시리즈7. 5월 22일 ~ 5월 24일 VS
한화 이글스 (창원) : 위닝 시리즈8. 5월 26일 ~ 5월 28일 VS
키움 히어로즈 (창원) : 스윕9. 5월 29일 ~ 5월 31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 루징 시리즈10. 총평
1. 개요
NC 다이노스의 5월 일정은 대구-창원-창원-문학-잠실-창원-창원-대구 순으로 이어진다. 5월 둘째주 일정은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와 LG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셋째주 일정은 KT와의 홈 3경기와 문학 SK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넷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의 원정 3경기와 한화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다섯째주 일정은 키움과의 홈 3경기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의 시작과 끝은 모두 대구 삼성전이다. 총 24경기 중 12경기가 창원 NC 파크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5월 5일 ~ 5월 7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 스윕
NC 다이노스 2020 시즌 개막 엔트리 | ||
감독 | 1명 | 이동욱 |
코치 | 9명 |
강인권,
이호준,
이종욱,
한규식,
진종길, 용덕한, 손민한, 채종범, 김수경 |
투수 | 10명 |
라이트,
김건태,
박진우,
임정호,
루친스키, 임창민, 원종현, 구창모, 배재환, 강윤구 |
포수 | 2명 | 양의지, 김태군 |
내야수 | 9명 |
박민우,
김찬형,
김태진,
이상호,
모창민, 박석민, 이원재, 노진혁, 최정원 |
외야수 | 7명 |
김준완,
알테어,
김성욱,
이명기,
권희동, 나성범, 강진성 |
어쩌다 보니 작년 개막 시리즈와 장소만 서로 바뀐 채로 시작하게 되었다.
전력 상으로는 삼성보다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문제는 NC에게는 클레이튼 커쇼보다도 무서운 백정현을 개막전부터 만난다는 것이다. 게다가 연습경기를 극심한 빈공으로 끝냈기 때문에 더 골치가 아픈 상황. 개막전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연습경기와 정규시즌은 다르다는 것을 타선이 증명해야 할 것이다.
2.1. 5월 5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CF | DH | C | 3B | 1B | SS | RF | LF | 루친스키 |
박민우 | 알테어 | 나성범 | 양의지 | 박석민 | 모창민 | 노진혁 | 김성욱 | 이명기 |
5월 5일, 14:33 ~ 17:20 (2시간 47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0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루친스키 | 0 | 0 | 0 | 2 | 0 | 2 | 0 | 0 | 0 | 4 | 7 | 1 | 2 |
삼성 | 백정현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0 | 6 |
주요기록 | |
결승타 | 나성범(4회 1사서 우월 홈런) |
승리 | 루친스키 |
패전 | 백정현 |
세이브 | 원종현 |
홈런 | 나성범(4회 1점 백정현), 박석민(6회 1점 백정현), 모창민(6회 1점 백정현) |
2루타 | 양의지(4회), 모창민(4회) |
실책 | 박석민(4회) |
도루자 | 김상수(4회) |
견제사 | 최정원(9회) |
폭투 | 배재환(9회) |
하이라이트
이 경기는 ESPN에서도 생중계되었다. 첫 경기가 태평양 너머 사람들까지도 보는 빅 매치(?)가 되었다.[1] 그래서인지 ESPN은 에릭 테임즈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요약
박민우와 애런 알테어가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싱겁게 1회초가 끝나는 듯 했으나 나성범이 복귀 첫 타석에서 깔끔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이 기쁨도 잠시, 양의지가 삼진을 당하면서 그대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1회말 드류 루친스키 역시 2사 이후 타일러 살라디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원석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첫 이닝을 넘겼다.
2회초는 소득없이 삼자범퇴로 종료. 2회말에는 루친스키가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들을 삼진 - 삼진 - 뜬공으로 막아냈다. 3회초 역시 삼자범퇴로 끝나면서 백정현의 악몽이 짙어져 가는 가운데, 3회말 루친스키가 2사까지 잘 잡아놓고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며 연속 볼넷을 내줬으나 이원석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4회초 선두타자 알테어까지 맥없는 타구로 아웃되면서 긴 침묵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나 팀의 첫 안타를 때려낸 나성범이 이번에는 우측 폴을 훌쩍 넘겨버리는 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나스타가 돌아왔음을 알렸다. 이어 양의지가 좌측에 2루타를 쳐냈고 2사 이후 모창민이 우측 펜스를 직격하는 1타점 2루타를 추가했다. 팀의 득점이 나온 후에도 루친스키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4회말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으나 코치진의 마운드 방문 이후에는 뜬공과 양의지의 도루 저지로 2사까지 얻어냈다. 이후 강민호의 땅볼 타구에 박석민이 실책을 저지르면서 다시 주자가 출루했으나 박해민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이번에도 실점은 없었다.
5회초 2사에서 박민우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알테어의 큼지막한 타구가 우측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히고 말았다. 안정을 찾은 루친스키는 5회말을 삼자범퇴로 처리. 6회초에는 선두타자 나성범이 다시 커다란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이번에는 좌측 펜스 앞에서 잡히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2사에서 박석민과 모창민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면서 그 아쉬움을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6회말에는 2사에서 김상수와 김동엽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 3루까지 몰렸지만 강민호를 땅볼로 처리하며 QS를 달성했다.
상대 투수가 이승현으로 바뀐 7회초는 삼자범퇴로 종료되었다. NC 역시 7회말부터는 불펜을 가동하며 임창민이 등판했고,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8회초에는 장필준을 상대로 나성범이 볼넷 출루를 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8회말에는 강윤구가 등판해 역시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9회초에는 원태인을 상대로 선두타자 모창민이 안타를 쳐냈다. 그러나 대주자 최정원이 견제사를 당하더니 후속타자들도 범타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9회말에는 배재환이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등판했으나 제구가 잡히지 않으면서 볼넷과 폭투, 땅볼, 그리고 볼넷으로 1사 1, 3루를 만들고 내려갔다. 결국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한 원종현이 삼진과 뜬공으로 경기를 매듭지었고, 리그 개막전 최다 연승인 5연승과 함께 지난 시즌 달성하지 못했던 팀 500승 고지에도 올라섰다.
2.2. 5월 6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5월 6일 자) | |
등록 | 홍성무 |
말소 | 최정원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CF | DH | C | 3B | 1B | SS | RF | LF | 라이트 |
박민우 | 알테어 | 나성범 | 양의지 | 박석민 | 모창민 | 노진혁 | 김성욱 | 이명기 |
5월 6일, 18:29 ~ 21:20 (2시간 51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0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라이트 | 0 | 3 | 1 | 0 | 0 | 0 | 0 | 0 | 0 | 4 | 8 | 0 | 7 |
삼성 | 라이블리 | 0 | 0 | 0 | 0 | 2 | 0 | 0 | 1 | 0 | 3 | 5 | 1 | 2 |
주요기록 | |
결승타 | 박석민(2회 무사 1루서 중견수 2루타) |
승리 | 라이트 |
패전 | 라이블리 |
홀드 | 박진우, 김건태, 임정호, 임창민 |
세이브 | 원종현 |
홈런 | 노진혁(2회 2점 라이블리), 알테어(3회 1점 라이블리), 이성규(5회 1점 라이트), 박해민(5회 1점 라이트), 김동엽(8회 1점 임정호) |
2루타 | 박석민(2회), 김동엽(5회) |
실책 | 살라디노(4회) |
도루 | 알테어(5회), 이명기(9회) |
도루자 | 이명기(4회), 노진혁(6회) |
하이라이트
1회까지는 양 팀 모두 소득없이 물러났으나 2회부터 NC의 타선이 가동하기 시작했다. 2회초 선두타자 양의지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이후 곧바로 박석민이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이번에도 선취 득점에 성공. 이어 1사 2루에서는 노진혁이 시즌 1호포를 터뜨리며 2점 더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3회초에는 연습경기 내내 타격감이 그리 좋지 못했던 애런 알테어까지 대형 솔로 홈런을 쳐내며 기대했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4회초에는 노진혁의 볼넷과 이명기의 내야 안타로 2사 1, 3루 찬스까지 갔지만 이명기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을 당하며 그대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한편 KBO 리그 데뷔전을 가진 마이크 라이트는 약간은 불안한 제구 속에서도 실점은 막아내며 이닝을 먹어갔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아낸 후 2회말은 안타 하나만 허용하고 이닝을 넘겼고, 3회말은 KKK로 세 타자를 처리했다. 4회말에는 삼진으로 1아웃을 잡아낸 후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연속으로 내줬지만 이번에도 KK를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 박민우의 볼넷과 알테의 우전 안타, 그리고 알테어의 도루가 이어지며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이 찬스에서 나성범의 얕은 뜬공과 양의지의 삼진, 박석민의 뜬공만이 이어지며 득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5회말 2사까지 잡아놓고 라이트가 이성규와 박해민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아버리면서 찬스 무산의 아쉬움만 더 커졌다.
6회초에는 1사에서 노진혁이 내야 안타로 출루하고도 런 앤 히트 작전을 시도하다가 2루에서 아웃되더니 김성욱까지 삼진을 당하면서 또다시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6회말부터는 불펜진이 가동되었고, 박진우가 등판해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7회초에는 임현준을 상대로 좌타자 3명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김건태도 7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스코어가 유지되었다.
8회초에는 1사에서 양의지와 박석민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다시 득점권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모창민과 노진혁이 모두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이번에도 달아날 찬스를 놓쳐버렸다. 8회말에는 임정호가 등판했고, 박해민은 삼구삼진으로 처리했으나 김동엽을 넘어가지 못하고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2사에서는 임창민이 마운드를 이어받았고, 단 1구만 던지고 타일러 살라디노를 뜬공으로 처리하며 8회를 넘겼다.
9회초에는 지난해까지 팀 동료였던 노성호를 맞이해 1사 이후 이명기의 안타와 박민우의 볼넷이 이어지며 찬스를 잡았다. 이어 대타 권희동까지 짧은 안타를 치면서 1사 만루의 기회까지 끌고갔으나 나성범의 강한 타구가 1루수에게 막히며 홈에서 아웃 카운트가 늘었고, 믿었던 양의지까지 평범한 땅볼을 치면서 마지막 기회까지 날려버렸다. 결국 1점차의 살얼음 리드에서 마무리 원종현이 등판했지만 땅볼 - 뜬공 - 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하며 2경기 연속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2.3. 5월 7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LF | DH | C | 1B | SS | RF | 3B | CF | 구창모 |
박민우 | 이명기 | 나성범 | 양의지 | 모창민 | 노진혁 | 권희동 | 김태진 | 김성욱 |
5월 7일, 18:29 ~ 21:30 (3시간 1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0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구창모 | 0 | 0 | 3 | 1 | 1 | 0 | 3 | 0 | 0 | 8 | 9 | 0 | 7 |
삼성 | 뷰캐넌 | 0 | 0 | 0 | 0 | 0 | 0 | 0 | 1 | 1 | 2 | 5 | 1 | 6 |
주요기록 | |
결승타 | 박민우(3회 1사 2, 3루서 좌전 안타) |
승리 | 구창모 |
패전 | 뷰캐넌 |
세이브 | 홍성무 |
홈런 | 노진혁(4회 1점 뷰캐넌) |
2루타 | 이명기(3회), 박해민(5회), 박민우(7회) |
실책 | 최영진(7회) |
폭투 | 홍성무(9회) |
하이라이트
1회를 삼자범퇴로 잘 막아낸 구창모가 2회 들어 제구가 흔들리며 아웃 카운트 없이 볼넷 2개를 내줬다. 하지만 뜬공으로 첫 아웃을 잡아낸 후 특기인 탈삼진으로 나머지 아웃 카운트를 올리면서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바로 위기 뒤 기회가 찾아왔다. 시즌 첫 선발 출전을 한 권희동과 김태진이 연속 안타를 쳐낸 후 김성욱이 희생번트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1사 2, 3루의 찬스를 잡았고, 앞선 두 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던 박민우가 드디어 깔끔한 좌전 안타를 쳐내며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이명기의 뜬공 때 상대 좌익수 최영진의 미숙한 타구 판단이 나오며 행운의 1타점 2루타로 연결,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아쉽게도 계속된 찬스에서 나성범과 양의지의 활약은 없었다. 득점 지원을 얻은 구창모는 3회말 2사에서 안타 하나를 내주긴 했으나 역시 탈삼진으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진혁이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했다. 5회초에는 김성욱의 볼넷과 박민우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이명기의 유격수 땅볼로 3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나성범의 몸에 맞는 공으로 다시 득점권 찬스가 찾아왔지만 양의지의 뜬공과 모창민의 땅볼로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스코어가 점점 벌어질 수록 구창모는 더욱 안정감을 보였다. 4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아낸 후 5회말에는 2사에서 박해민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역시 실점은 하지 않았고, 6회에는 다시 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7회초 바뀐 투수 홍정우를 상대로 선두타자 김성욱이 시즌 첫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박민우의 좌중간 2루타와 이명기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제 무사 만루. 여기서 나성범이 삼진을 당하고 말았지만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대타 강진성의 좌측 타구에 좌익수 최영진이 이를 잡아내지 못하는 실책이 나오면서 2점을 더 달아났다. 여유가 생긴 7회말부터는 홍성무가 등판했다. 7회말에는 볼넷 하나만 내주고 이닝을 끝냈지만 8회말에는 1사에서 안타와 몸에 맞는 공을 내준 후 김헌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다행히 실점 후에는 땅볼과 직선타로 이닝을 끝냈다.
9회초에는 김대우로부터 볼넷 3개를 얻어내며 2사 만루까지 이어졌지만 안타가 나오질 못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9회말 마운드 역시 홍성무가 책임졌는데, 2사 2, 3루에서 폭투로 한 점을 더 실점하긴 했으나 1, 2루에서 대타로 나온 벤 라이블리를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기분좋은 3연승이자 팀 창단 첫 삼성 라이온즈전 스윕을 거두며 2020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3. 5월 8일 ~ 5월 10일 VS LG 트윈스 (창원) : 동률 시리즈
대구에서의 최고의 결과를 내고 홈으로 향한다. 리그 사상 첫 미 본토에 생중계된 경기의 주인공, 생각지도 못한 신규 팬들의 유입과 좋은 성적까지 내고 금의환향했다.다만 LG가 자랑하는 원투펀치인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가 이 시리즈에서 동시에 출격하기 때문에 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3.1. 5월 8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5월 8일 자) | |
등록 | 이재학 |
말소 | 홍성무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LF | DH | C | 1B | SS | RF | 3B | CF | 이재학 |
박민우 | 이명기 | 나성범 | 양의지 | 모창민 | 노진혁 | 권희동 | 김태진 | 김성욱 |
5월 8일, 18:31 ~ 22:08 (3시간 37분), 창원 NC 파크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0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윌슨 | 1 | 0 | 0 | 0 | 0 | 3 | 0 | 1 | 0 | 5 | 9 | 0 | 6 |
NC | 이재학 | 1 | 0 | 0 | 0 | 6 | 2 | 4 | 0 | - | 13 | 13 | 0 | 7 |
주요기록 | |
결승타 | 나성범(5회 무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
승리 | 이재학 |
패전 | 윌슨 |
홈런 | 이명기(1회 1점 윌슨), 강진성(7회 2점 문광은) |
3루타 | 박민우(7회) |
2루타 | 권희동(5회), 채은성(6회), 김민성(6회), 이원재(6회), 양의지(7회), 박용택(8회) |
도루 | 김성욱(5회) |
주루사 | 채은성(9회) |
하이라이트
경기 시작부터 기분 나쁜 상황이 이어졌다. 선발 이재학이 1회초부터 안타 두 개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주더니 모창민은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가 1루 베이스와 충돌하며 부상을 당한 것. 결국 모창민은 정밀 검진을 위해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고, 이원재가 그 자리를 채웠다. 이로 인해 자칫 분위기가 LG 쪽으로 기울 수도 있던 상황이었지만 1회말 이명기가 벼락같은 스윙으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2회부터 갑자기 양상이 뒤바뀌었다. 불안할 것 같았던 이재학이 2, 3회를 모두 삼자범퇴 처리하더니 4회에도 안타 하나만 내주고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타선은 4회말 양의지와 노진혁의 안타로 1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지만 권희동과 김태진이 평범한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초에는 호투하던 이재학이 볼넷 두 개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2사 1, 2루에서 정근우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위기를 넘긴 5회말에는 선두타자 김성욱의 볼넷과 도루, 그리고 박민우의 내야 안타가 이어지며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이명기는 투수 앞으로 향하는 먹힌 땅볼을 치고도 전력질주를 하며 내야 안타를 얻어냈다. 그리고 이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나성범의 밀어내기 볼넷과 양의지의 땅볼이 나오며 2점을 추가했고, 이원재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가 된 상황에서 노진혁이 2타점 적시타를 쳐내 타일러 윌슨을 강판시켰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대현을 상대로도 권희동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스코어를 1-7까지 벌렸다.
하지만 긴 공격 시간이 독이 된 것인지 6회초가 시작하자마자 이재학이 김현수와 라모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3루의 위기에 몰렸다. 결국 채은성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으며 1실점을 했고, 박용택의 땅볼로 1사까지 잡은 후 마운드를 떠났다. 뒤를 이어 박진우가 등판했지만 김민성에게 던진 초구가 2타점 2루타로 연결되고 말았다. 다행히 실점 후에는 뜬공 두 개로 이닝을 넘겼다. 추격을 허용한 직후인 6회말에는 이명기와 나성범의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 3루까지 이어졌고, 이원재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면서 다시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7회초에는 강윤구가 등판했으나 1사 이후 볼넷 두 개를 내주면서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2사까지만 책임지고 마운드를 임창민에게 넘겼다. 다행히 임창민은 채은성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7회말에는 권희동의 볼넷과 김성욱의 내야 안타로 다시 득점권 찬스를 잡았고, 박민우가 우측 파울 라인에 떨어지는 2타점 3루타를 작렬시켰다. 이어 대타 강진성까지 투런포를 쳐내며 순식간에 스코어는 4-13까지 벌어졌다.
다시 스코어에 여유가 생기는가 싶었지만 8회초 박용택의 다소 평범한 뜬공에 강진성이 만세 수비를 하다가 2루타로 둔갑시켰고, 교체되어 올라온 배재환은 동네 야구 수준의 제구력으로 두 타자 연속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가 오지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다행히 이후에는 삼진과 땅볼로 나머지 아웃 카운트를 처리하면서 개판이었던 내용과 달리 1실점 밖에 하지 않았다. 9회말에는 김건태가 등판, 2사 이후 채은성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 타구에 2루까지 노리던 것을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3.2. 5월 9일 (우천취소)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5월 9일 자) | |
등록 | 김영규 |
말소 | 모창민 |
5월 9일, 17:00, 창원 NC 파크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1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임찬규 | 우천으로 인한 경기취소 | ||||||||||||
NC | 김영규 |
전국에 비가 하루종일 오면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더블헤더나 월요일 경기가 아닌, 10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2]
한편 어제 경기에서 수비 도중 어깨 부상을 입은 모창민은 병원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으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이동욱 감독은 병원 검진과 영상 촬영은 했으나 주말이라 전문의 소견을 아직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일단 경기는 뛸 수 없는 상태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
3.3. 5월 10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LF | DH | C | CF | 3B | SS | 1B | RF | 김영규 |
박민우 | 이명기 | 나성범 | 양의지 | 알테어 | 박석민 | 노진혁 | 이원재 | 김준완 |
5월 10일, 14:00 ~ 17:46 (3시간 46분), 창원 NC 파크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1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켈리 | 0 | 1 | 0 | 0 | 2 | 0 | 0 | 7 | 0 | 10 | 15 | 1 | 5 |
NC | 김영규 | 6 | 0 | 0 | 0 | 0 | 1 | 0 | 0 | 1 | 8 | 12 | 0 | 4 |
주요기록 | |
결승타 | 김현수(8회 2사 3루서 우전 안타) |
승리 | 정우영 |
패전 | 김건태 |
홀드 | 박진우, 진해수 |
세이브 | 고우석 |
홈런 | 라모스2(2회 1점 김영규, 8회 1점 임창민), 유강남(5회 1점 김영규), 강진성(6회 1점 김윤식), 채은성(8회 2점 김건태) |
2루타 | 양의지2(1회, 9회), 정주현(3회), 김민성(4회), 오지환(8회), 유강남(8회) |
실책 | 라모스(1회) |
도루 | 이천웅(5회), 정근우(8회), 김용의(9회) |
폭투 | 김건태2(8회) |
하이라이트
지난해 마지막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품었던 김영규가 시즌 첫 등판도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시작했다. 그리고 어제의 비로도 불 붙은 NC의 타선을 전혀 식히지 못하면서 1회말부터 대량 득점이 터졌다. 박민우와 이명기의 테이블세터진이 가볍에 연속 안타를 때려낸 후 나성범의 1타점 적시타와 양의지의 2타점 2루타까지 연속으로 터지며 3득점 성공. 애런 알테어가 풀카운트 끝에 삼진을 당하긴 했으나 박석민의 안타 이후 노진혁도 1타점 적시타를 추가했다. 이어 이원재의 1루 땅볼 때는 로베르토 라모스의 실책이 나오며 박석민이 홈을 밟았다. 그리고 시즌 첫 선발 출전을 한 김준완까지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타자 일순과 함께 6득점에 성공했다. 아쉽게도 다시 타석에 들어선 박민우가 이번에는 병살타를 쳐버리면서 그대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출발부터 6점의 리드를 지원받은 김영규였지만 2회초 선두타자 라모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다행히 실점 후에는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끝냈다. 2회말에는 1사에서 나성범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양의지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알테어는 좋은 타구를 날리고도 오지환의 호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3회초에도 김영규가 흔들리면서 안타와 2루타로 무사 2, 3루의 위기를 맞았다. 삼진으로 1아웃을 잡은 후에는 김현수의 투수 땅볼에 3루 주자를 의식하다가 내야 안타를 내줬다. 결국 상황이 1사 만루까지 이어졌지만 이 위기에서 채은성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기적적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3회말에는 바뀐 투수 여건욱을 상대로 삼자범퇴를 당했다.
4회초 김영규가 2루타를 허용하면서 또다시 불안감을 노출했지만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5회초에는 유강남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더니 2사 2루에서는 채은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어느덧 스코어는 3-6까지 따라잡혔다. 이런 상황에서 타선은 1회말 대량 득점 이후 좀처럼 달아나질 못했다. 4회말까지는 여건욱을 상대로 출루조차 하지 못했고, 5회말에는 2사 이후 이상규로부터 알테어의 안타와 박석민의 볼넷이 나왔지만 노진혁이 김윤식에게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6회초부터는 불펜이 가동되며 강윤구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땅볼 두 개로 2아웃을 만들었고, 2사 3루를 넘겨받은 박진우도 투수 땅볼로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처리했다. 6회말에는 예기치 않은 곳에서 추가점이 터졌다. 이원재의 대타로 나선 강진성이 바깥쪽 높은 공을 찍어쳐 우측 펜스를 넘겨버린 것.
그러나 8회초에 등판한 임창민이 라모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버리면서 다시 3점차로 좁혀졌다. 이 실점 후에도 벤치는 임창민을 믿었으나 안타와 2루타를 내리 허용하더니 1사 2, 3루에서 유강남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순식간에 한 점차가 되었다. 결국 1사 2루에서 김건태가 등판했지만 김건태 역시 폭투와 볼넷을 허용한 후 이천웅에게 동점 희생플라이를 허용했고, 김현수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은 후 설상가상으로 채은성에게 투런 홈런까지 얻어 맞았다. 8회말에는 볼넷 두 개로 따라잡을 찬스를 만들었지만 1사 1, 2루에서 김준완과 박민우가 모두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9회초를 실점없이 넘긴 후 9회말에는 상대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나성범의 안타와 양의지의 2루타[3]가 이어졌다. 그리고 알테어까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의 마지막 희망을 잡았다. 하지만 박석민이 밀어친 타구는 희생플라이가 되는데 그쳤고, 노진혁까지 땅볼로 물러나면서 우려했던 불펜진의 방화로 인해 시즌 첫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 경기의 패배로 롯데에게 단독 1위를 내주며 2위로 내려왔다.[4]
4. 5월 12일 ~ 5월 14일 VS kt wiz (창원) : 스윕
주간 마지막 경기에서 잡을 수 있었던 기회를 나란히 놓친 두 팀이 맞붙는다. 전력과 분위기는 NC가 더 좋지만 KT 역시 선발진은 나쁘지 않고 공격도 두산전을 통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모창민은 어깨 와순 부분 손상으로 2주 진단을 받았다. 생각보다 크게 다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시즌 초반에 부상자가 나왔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
4.1. 5월 12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LF | DH | CF | 3B | SS | 1B | C | RF | 루친스키 |
박민우 | 이명기 | 나성범 | 알테어 | 박석민 | 노진혁 | 이원재 | 김태군 | 김준완 |
5월 12일, 18:29 ~ 22:10 (3시간 41분), 창원 NC 파크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1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KT | 데스파이네 | 3 | 0 | 1 | 0 | 0 | 1 | 1 | 0 | 0 | 0 | 6 | 14 | 0 | 3 |
NC | 루친스키 | 2 | 1 | 0 | 0 | 0 | 0 | 0 | 1 | 2 | 1X | 7 | 12 | 1 | 2 |
주요기록 | |
결승타 | 박석민(10회 무사서 좌월 홈런) |
승리 | 원종현 |
패전 | 류희운 |
홀드 | 이상화, 주권, 전유수 |
홈런 | 강백호(3회 1점 루친스키), 장성우(6회 1점 루친스키), 박석민2(8회 1점 전유수, 10회 1점 류희운), 나성범(9회 2점 이대은) |
2루타 | 노진혁(6회), 유한준(7회) |
실책 | 박석민(4회) |
도루자 | 김민혁(5회) |
견제사 | 심우준(4회) |
폭투 | 루친스키2(1, 2회), 데스파이네(2회), 이대은(9회) |
하이라이트
양 팀의 외국인 에이스 맞대결이라는 기대치와 다르게 경기 초반부터 난타전 양상이 이어졌다. 1회초 드류 루친스키는 1아웃을 잡는 동안 2안타 1볼넷을 허용하며 만루의 위기를 맞았고, 결국 2사에서 폭투로 선취점을 내주더니 황재균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1회말에는 NC 타선 역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박민우의 볼넷과 나성범, 애런 알테어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박석민이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삼진을 당했으나 노진혁이 2타점 적시타를 쳐내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이어 2회말에는 김태군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후 폭투로 득점권까지 이동했고, 박민우가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동점의 기쁨도 잠시, 3회초 루친스키가 곧바로 강백호에게 역전 솔로 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3회말에는 1사 이후 박석민과 노진혁의 연속 안타로 다시 동점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못했다. 스코어가 4-3까지 이어진 후에는 양 팀 모두 소득 없이 물러났다.
실점 후 점점 더 안정을 찾아가던 루친스키가 6회초까지도 책임지는 듯 싶었으나 1사에서 장성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결국 마운드를 떠났다. 첫 번째 불펜 투수로 나선 박진우는 땅볼과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노진혁의 2루타가 터지면서 곧바로 따라갈 기회를 만들었으나 이원재의 땅볼 이후 대타 양의지가 초구에 포수 파울 플라이를 치더니 다시 대타로 들어선 권희동마저 삼구삼진을 당하면서 허무하게 찬스를 날려버렸다. 결국 쫒아가지 못한 7회초, 강윤구가 2사 이후 유한준에게 2루타,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스코어는 6-3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8회말 박석민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9회말에는 마무리 이대은을 상대로 선두타자 권희동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상대의 폭투와 박민우의 깊은 플라이로 3루까지 진루에 성공했다. 여기서 이명기가 해결을 하지 못하고 3루수 파울 플라이를 쳐버렸지만 나성범이 우중간 펜스를 넘겨버리는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날렸다! 내심 알테어의 장타도 기대했으나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같은 날 롯데가 패배하고 키움이 승리하며 키움이 단독 1위가 되었다. NC는 롯데와 공동 2위가 되었다.
4.2. 5월 13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LF | DH | C | 3B | CF | SS | 1B | RF | 라이트 |
박민우 | 이명기 | 나성범 | 양의지 | 박석민 | 알테어 | 노진혁 | 이원재 | 김성욱 |
{{{#ffffff 5월 13일, 18:29 ~ 22:10 (3시간 41분), [[창원 NC 파크|창원 NC 파크]]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1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KT | 쿠에바스 | 0 | 0 | 0 | 0 | 0 | 0 | 1 | 1 | 1 | 1 | 4 | 8 | 1 | 2 |
NC | 라이트 | 0 | 0 | 0 | 0 | 0 | 1 | 0 | 2 | 0 | 2X | 5 | 11 | 1 | 5 |
주요기록 | |
결승타 | 강진성(10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
승리 | 임창민 |
패전 | 이대은 |
홈런 | 나성범(6회 1점 쿠에바스), 김민혁(8회 1점 박진우), 권희동(8회 2점, 주권), 유한준(9회 1점 원종현) |
3루타 | 박민우(3회), 김민혁(10회) |
실책 | 김찬형(10회), 심우준(10회) |
도루 | 권희동(5회) |
도루자 | 황재균(7회) |
주루사 | 심우준(3회), 이원재(3회), 나성범(10회) |
폭투 | 라이트(6회) |
하이라이트
어제와는 달리 이번에는 투수전 양상이 이어지며 2회까지는 양 팀 모두 득점권 출루도 없었다. 3회초에는 1사에서 심우준의 안타 이후 김민혁의 우중간 타구가 나왔는데, 애런 알테어가 이를 잡아낸 후 송구하는 과정에서 공을 떨어트렸지만 안타라고 생각해 미처 1루로 귀루하지 못한 심우준까지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그리고 3회말에는 이원재의 볼넷 이후 김성욱의 희생번트로 첫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박민우의 큼지막한 타구가 중견수 글러브를 맞고 떨어지는 안타가 되었음에도 3회초와는 정반대로 잡힐 것이라고 생각해 2루 베이스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은 이원재가 뒤늦게 홈을 노리다가 결국 아웃되고 말았다. 이어 이명기까지 삼진을 당하며 이닝 종료.
4회초에는 강백호의 안타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땅볼로 2사 2루가 되며 마이크 라이트도 첫 득점권 위기를 맞았지만 황재균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5회말에는 알테어의 몸에 맞는 공과 노진혁의 안타, 그리고 김성욱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믿었던 박민우의 1루 땅볼로 홈에서 아웃 카운트가 늘어났고, 이명기까지 2루 땅볼을 치면서 선취점의 찬스가 또다시 날아갔다. 그러나 6회말 선두타자 나성범의 선취 솔로포가 터지며 드디어 리드를 잡았다.
이미 투구수가 100개에 다다른 라이트였으나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결국 로하스와 황재균에 연속 안타만 맞고 강판되었다. 무사 1, 2루에서 등판한 투수는 박진우. 박경수의 희생번트 이후 장성우의 땅볼로 결국 동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애매하게 도루 스타트를 끊었던 황재균을 잡아내면서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박진우가 8회에도 마운드를 책임졌으나 2아웃까지 별 탈 없이 잡아놓고 리그 타율 꼴찌 김민혁에게 데뷔 첫 홈런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8회말 2사에서 박석민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고, 권희동이 재역전을 만드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벤치는 곧바로 마무리 원종현을 투입했으나 믿었던 원종현마저 선두타자 유한준에게 동점 홈런을 맞아버렸다. 이렇게 첫 블론 세이브를 적립했지만 역전은 내주지 않고 이닝을 끝냈다. 9회말은 삼자범퇴로 종료되면서 결국 이틀 연속 승부는 연장으로.
10회초에는 임창민이 등판했지만 선두타자의 땅볼부터 김찬형이 실책이 나오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상대의 희생번트가 성공한 후에는 심우준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지만 이번엔 김민혁에게 역전 3루타를 허용하면서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 상황이 또다시 일어났다. 하지만 NC 역시 끈질겼다. 10회말 선두타자 김준완의 안타 이후 나성범의 안타까지 이어지며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양의지의 큼지막한 타구가 동점 희생플라이가 되었다. 이후 이상호의 땅볼 타구에 상대의 실책이 나오면서 계속해서 공격이 이어졌으나 권희동의 중전 안타에 나성범이 홈을 파고들다가 아웃되고 말았다. 아웃 카운트가 하나 남은 상황에서 상대는 노진혁을 고의사구로 내보내는 선택을 했지만 대타 강진성이 끝내기 안타를 쳐내며 팀은 이틀 연속 연장 10회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키움이 삼성에게 패하면서 NC는 다시 1위 선두를 되찾았다. 때마침 전적이 동일했던 롯데도 동일한 시간에 두산을 상대로 끝내기 승리하면서 NC와 공동 1위가 되었다.
4.3. 5월 14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5월 14일 자) | |
등록 | 강동연 |
말소 | 김성욱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CF | DH | C | 3B | SS | RF | LF | 1B | 구창모 |
박민우 | 알테어 | 나성범 | 양의지 | 박석민 | 노진혁 | 권희동 | 김태진 | 강진성 |
5월 14일, 18:30 ~ 21:09 (2시간 39분), 창원 NC 파크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1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배제성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0 | 1 |
NC | 구창모 | 0 | 0 | 0 | 0 | 0 | 0 | 0 | 1 | - | 1 | 9 | 0 | 2 |
주요기록 | |
결승타 | 알테어(8회 무사 3루서 좌전 안타) |
승리 | 구창모 |
패전 | 이상화 |
홀드 | 임정호 |
세이브 | 원종현 |
2루타 | 양의지(4회), 박민우(5회), 배정대(6회), 강진성(7회) |
도루 | 박민우(8회), 알테어(8회) |
도루자 | 김민혁(6회) |
주루사 | 김태진(7회) |
병살타 | 로하스(1회), 나성범(1회) |
폭투 | 배제성2(2, 4회), 이상화(8회), 원종현(9회) |
하이라이트
개막전에서 호투를 펼쳤던 구창모가 더욱 완벽해졌다. 1회초 1사에서 강백호에게 안타 하나를 맞은 것이 유일한 흠이었고, 이마저도 멜 로하스 주니어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가뿐하게 넘겼다. 병살타 이후에는 5회까지 무려 13타자 연속 범타 처리.
한편 타선은 대부분의 이닝에서 주자가 출루했지만 이를 해결해줄 타자가 나타나지 못했다. 1회말에는 선두타자 박민우의 안타가 나왔지만 애런 알테어의 삼진과 나성범의 병살타가 이어졌고, 2회말에는 1사 이후 박석민의 안타와 노진혁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권희동이 삼진, 김태진이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말에는 양의지의 2루타와 상대의 폭투로 1사 3루가 되었지만 박석민의 3루 땅볼과 노진혁의 1루 땅볼로 역시 무득점에 그쳤다. 5회말 역시 김태진의 안타와 박민우의 2루타로 2사 2, 3루라는 기회를 잡았지만 알테어가 삼진을 당하며 이닝의 끝을 알렸다.
6회초 구창모에게 첫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김민혁의 푸시 번트가 안타로 이어지며 처음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여기서 양의지가 상대의 스타트를 간파하고 피치 아웃을 통해 주자를 지워냈지만 2사에서는 배정대에게 좌측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맞고 말았다. 이어 심우준까지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강백호 앞에 두 명의 주자가 나갔지만 다행히 강백호를 투수 땅볼로 잡아냈다. 8회말에는 2사에서 김태진이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강진성이 좌측 펜스 최상단을 맞고 떨어지는 2루타를 쳐냈다. 그런데 상대의 송구가 이미 내야까지 도달했음에도 무얼 보고 판단한 것인지 3루에 있던 김태진이 대뜸 홈으로 달려들다가 허무한 주루사를 당하고 말았다. 결국 또다시 득점 실패.
타선의 지원 실패에도 기세를 이어 8회초에 등판한 구창모는 상대 3타자를 KKK로 잡아버리는 위력을 과시하며 8이닝 10K 무실점이라는 눈부신 호투로 이날의 투구를 마쳤다. 그리고 배제성이 내려간 8회말 선두타자 박민우가 이상화를 상대로 안타를 친 후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득점권까지 진루했고, 상대의 폭투까지 겹치며 무사 3루의 황금같은 찬스를 맞았다. 그리고 내내 부진했던 알테어가 이번에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드디어 득점에 성공했다. 더 도망갈 찬스가 이어졌지만 바뀐 투수 하준호에게 삼진 3개를 헌납하며 리드를 잡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9회초에는 조용호, 강백호로 이어지는 상대 좌타를 막기 위해 임정호가 먼저 등판했고, 모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마지막 남은 아웃 카운트 하나를 처리하기 위해 원종현이 등판하며 3연투를 하게 되었는데, 로하스와 유한준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후 폭투까지 저지르며 2사 2, 3루까지 몰리게 되었다. 하지만 이 위기에서 황재균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5. 5월 15일 ~ 5월 17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 스윕
단독 1위에 올라선 최상의 상태에서 초반 분위기가 최악인 SK를 상대하기 위해 인천으로 향한다. 팬들은 계속되는 연승 행진을 바라고 있지만 쉽사리 낙관적인 예측을 하기는 어렵고 비 예보까지 끼여있다.5.1. 5월 15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LF | DH | CF | RF | SS | 1B | C | 3B | 이재학 |
박민우 | 이명기 | 나성범 | 알테어 | 강진성 | 노진혁 | 이원재 | 김태군 | 김태진 |
5월 15일, 18:35 ~ 22:42 (4시간 7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1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NC | 이재학 | 0 | 0 | 1 | 1 | 0 | 0 | 0 | 0 | 0 | 4 | 6 | 11 | 1 | 7 |
SK | 문승원 | 0 | 0 | 0 | 0 | 0 | 1 | 0 | 0 | 1 | 0 | 2 | 2 | 1 | 7 |
주요기록 | |
결승타 | 양의지(10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
승리 | 강동연 |
패전 | 서진용 |
홀드 | 김건태, 박진우, 강윤구 |
홈런 | 오준혁(6회 1점 이재학) |
2루타 | 박민우(3회), 로맥(4회), 김태군(10회) |
도루자 | 오준혁(1회), 김강민(8회) |
주루사 | 최준우(8회) |
견제사 | 박민우(1회), 이상호(8회) |
병살타 | 강진성(5회) |
폭투 | 김정빈(7회), 임창민(9회) |
하이라이트
지난 첫 등판에서는 무언가 아쉬웠던 이재학이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1회말 오준혁에게만 볼넷을 내줬을 뿐 3회말까지 피안타 하나 없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끌어갔다. 타선은 1, 2회 모두 주자가 나가고도 득점에 실패했지만 3회초에는 1사 이후 김태진의 안타와 박민우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초에는 2사에서 노진혁 - 이원재 - 김태군이 3연속 안타를 쳐내며 다시 한 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5회초에는 박민우와 이명기의 연속 안타와 나성범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고도 애런 알테어의 삼진과 강진성의 병살타가 나오며 1점조차 얻질 못했다.
이재학이 4회말 2사에서 제이미 로맥에게 2루타를 맞으며 노히트 행진이 깨졌지만 정의윤을 1구 만에 뜬공으로 돌려보냈다. 5회에는 비록 아웃으로 연결되긴 했으나 이홍구의 강습타구에 가슴 쪽을 강타당하면서 더이상 등판이 어려운 듯 싶었지만 이어 6회말에도 등판했다. 영상 손쉽게 2아웃을 잡으며 깔끔하게 6이닝을 소화하는가 했지만 결국 오준혁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7회말부터 불펜이 가동되며 김건태가 등판했다. 볼넷을 하나 내주긴 했어도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좋은 투구를 보이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불편함을 느끼며 박진우로 교체되었고, 박진우는 뜬공으로 이닝을 정리했다. 8회말에도 박진우가 마운드를 지켰지만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후 상대의 희생번트가 성공하며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강윤구에게 공을 넘겼다. 첫 타자 남태혁의 유격수 방면 깊은 타구가 내야 안타로 연결되는 듯 했지만 여기서 3루 스타트를 끊은 2루 주자를 노진혁이 캐치하며 득점권 주자를 지워냈고 대주자 김강민의 도루까지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타선이 더이상의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결국 9회말까지 한 점차 스코어가 유지되었다. 원종현이 차마 4연투는 하지 못해 임창민이 등판했는데, 1사 이후 연속 볼넷을 내주더니 폭투까지 허용하며 1사 2, 3루의 대위기에 봉착했다. 여기서 노수광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큰 산을 넘겼지만 대타 김성현에게도 전혀 제구가 되지 않으며 또다시 볼넷을 허용했다. 이쯤되면 벤치에서 움직임이 필요했지만 방관에 가까운 자세로 지켜만 보다가 결국 김창평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안타 하나 없이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늦어도 한참 늦은 상황에서 강동연이 등판했고, 이현석을 3루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10회초 서진용을 상대로 1사 이후 나성범의 볼넷과 알테어의 몸에 맞는 공이 나왔고, 이어 김준완까지 볼넷을 골라내며 곧바로 역전 찬스를 잡았다. 노진혁이 이 찬스에서 삼진을 당하며 또다시 만루 찬스를 놓치나 싶었지만 대타 양의지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버리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태군까지 1타점 2루타를 쳐내며 이제 스코어는 5-2. 바뀐 투수 조영우를 상대로는 박석민의 볼넷 출루로 다시 만루를 채웠고, 박민우의 내야 안타가 나오며 다시 한 점을 추가했다.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 10회말에는 강동연이 그대로 등판해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4연승을 내달리게 되었다.
5.2. 5월 16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5월 16일 자) | |
등록 | 송명기 |
말소 | 임창민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LF | DH | CF | 3B | RF | 1B | C | SS | 김영규 |
이상호 | 이명기 | 나성범 | 알테어 | 박석민 | 권희동 | 강진성 | 김태군 | 김찬형 |
5월 16일, 16:59 ~ 19:58 (2시간 59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1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김영규 | 0 | 0 | 0 | 0 | 0 | 0 | 0 | 2 | 0 | 2 | 5 | 0 | 4 |
SK | 김태훈 | 0 | 1 | 0 | 0 | 0 | 0 | 0 | 0 | 0 | 1 | 6 | 0 | 2 |
주요기록 | |
결승타 | 박민우(8회 무사 2루서 중전 안타) |
승리 | 배재환 |
패전 | 김주온 |
홀드 | 임정호, 박진우, 강윤구 |
세이브 | 원종현 |
홈런 | 한동민(2회 1점 김영규) |
2루타 | 김태군(8회), 김창평(8회) |
도루 | 강진성(5회) |
병살타 | 정의윤(1회), 이상호(3회), 한동민(4회), 권희동(5회) |
하이라이트
이번주에만 세 번의 연장전을 치른 탓에 이동욱 감독은 박민우, 양의지, 노진혁에게 휴식을 주고 백업들을 대거 기용하는 라인업을 가동했다. 하지만 우려했던 대로 좀처럼 김태훈을 공략하지 못했고, 이따금씩 기회를 잡아도 이를 살리지 못하면서 경기 중반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을 나선 김영규는 2회말 한동민에게 솔로 홈런을 맞긴 했지만 씩씩한 투구를 이어나갔고, 6회까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며 QS 달성에 성공했다.
김영규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김태훈을 상대로 7이닝 동안 1득점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김영규는 오히려 패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7회말부터는 불펜이 가동되면서 배재환이 등판했고, 2사 이후 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8회초에는 김태훈이 내려가고 김주온이 올라온 상황에서 선두타자 강진성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번트 하나는 기가 막혔던 김태군이 희생번트를 대지 못하고 카운트가 0-2까지 몰리면서 이 찬스마저 놓치는 듯 했지만 풀카운트까지 끌고 간 끝에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드디어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이어 대타로 나선 박민우까지 박민호를 상대로 역전 적시타를 쳐냈다. 여전히 아웃 카운트는 올라가지 않은 상황에서 이상호가 희생번트를 성공시켰지만 이명기가 삼진을 당하며 2아웃이 되었다. 그러자 상대는 나성범을 거르고 애런 알테어와 승부를 걸었는데, 역시 땅볼을 치면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8회말에는 임정호가 등판했지만 1사에서 김창평에게 2루타를 맞고 말았다. 여기서 박진우로 교체되었지만 박진우까지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역전 후 곧바로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박진우가 김강민을 삼진으로 처리한 후 다시 교체된 강윤구가 정진기를 땅볼로 처리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9회초 타선이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또다시 한 점차 상황에서 원종현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최정을 삼진으로 처리한 후 제이미 로맥의 안타성 타구를 노진혁이 걷어내면서 2아웃을 만들었지만 한동민에게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남태혁의 큼지막한 타구를 알테어가 펜스 앞에서 잡아내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게 되었다.
5.3. 5월 17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CF | DH | C | 3B | 1B | SS | LF | RF | 루친스키 |
박민우 | 알테어 | 나성범 | 양의지 | 박석민 | 강진성 | 노진혁 | 권희동 | 김준완 |
5월 17일, 14:00 ~ 17:27 (3시간 27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1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루친스키 | 1 | 0 | 3 | 0 | 3 | 3 | 1 | 0 | 0 | 11 | 12 | 1 | 9 |
SK | 백승건 | 0 | 2 | 0 | 0 | 0 | 0 | 0 | 0 | 3 | 5 | 12 | 0 | 4 |
주요기록 | |
결승타 | 강진성(3회 2사 1, 3루서 좌월 홈런) |
승리 | 루친스키 |
패전 | 백승건 |
홈런 | 박민우(1회 1점 백승건), 강진성(3회 3점 백승건), 알테어(6회 2점 박희수), 나성범(6회 1점 박희수) |
2루타 | 알테어(1회), 김찬형(5회), 권희동(5회), 최정(9회) |
실책 | 박석민(3회) |
병살타 | 김준완(2회), 김강민(3회) |
하이라이트
1회초 박민우의 리드오프 홈런이 터지며 기분 좋게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애런 알테어까지 2루타를 쳐내더니 1사 이후 양의지와 박석민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며 대량 득점의 기회가 찾아왔다. 그러나 강진성이 삼진을 당하더니 노진혁마저 삼진을 당하면서 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회말 드류 루친스키는 2사 이후 제이미 로맥과 한동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최정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말에도 루친스키가 흔들리며 이홍구에게 안타, 김창평에게 볼넷을 내줬다. 결국 2사 1, 2루에서 정진기에게 동점 적시타 허용했고, 오준혁의 빗 맞은 타구까지 역전 적시타로 연결되었다. 하지만 3회초 나성범의 볼넷과 박석민의 안타로 2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고, 여기서 강진성이 역전 쓰리런포를 터뜨리며 1회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3회말에는 한동민의 먹힌 땅볼에 박석민이 실책을 저지르더니 최정의 빗 맞은 타구까지 노진혁의 키를 넘기는 안타가 되며 기분 나쁜 출루가 두 번 연속 이어졌으나 김강민을 병살타로 처리한 후 권희동의 호수비까지 나오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5회초 나성범의 안타와 양의지의 볼넷 이후 박석민이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강진성이 희생플라이를 성공시켰고, 노진혁의 대수비로 나왔던 김찬형이 1타점 2루타를 쳐내더니 권희동까지 2루타를 치면서 스코어를 7-2로 벌렸다. 그리고 6회초에는 선두타자 박민우의 안타 이후 알테어가 오랜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렸고, 최근 침체에 빠졌던 나성범까지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7회초 권희동의 안타와 김준완, 나성범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양의지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다시 한 점을 추가했다. 7회말부터는 강동연이 등판해 1볼넷 2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8회말에는 배재환이 올라와 안타 하나를 내주고 2K 무실점을 기록. 9회말에는 임창민을 대신해 콜업된 송명기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하지만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3안타 2볼넷 3실점을 해버리면서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강판되었고, 결국 김건태가 등판하고 나서야 뜬공과 삼진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어쨌든 주간 전승으로 6연승을 내달리면서 10승 선착에 성공.
6. 5월 19일 ~ 5월 21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 위닝 시리즈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5월 18일 자) | |
등록 | 장현식 |
말소 | 송명기 |
꼴찌팀을 양민학살한 뒤, 서울로 이동해 1, 2위간의 정상 결전을 치른다. 이 시리즈가 시즌 초반 1위를 유지하느냐를 결정할 것이다. 두산의 공격력은 물이 올랐으나 불펜이 불안한 것이 약점이므로 불펜 상대로 최대한 점수를 최대한 많이 뽑아야 이 시리즈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6.1. 5월 19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CF | DH | C | 3B | SS | 1B | LF | RF | 라이트 |
박민우 | 알테어 | 나성범 | 양의지 | 박석민 | 노진혁 | 강진성 | 이명기 | 권희동 |
5월 19일, 18:30 ~ 22:28 (3시간 5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1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라이트 | 3 | 1 | 0 | 0 | 0 | 0 | 1 | 0 | 0 | 5 | 12 | 0 | 6 |
두산 | 이영하 | 0 | 0 | 0 | 0 | 0 | 0 | 2 | 2 | 0 | 4 | 10 | 2 | 9 |
주요기록 | |
결승타 | 나성범(1회 1사 2루서 우전 안타) |
승리 | 라이트 |
패전 | 이영하 |
홀드 | 배재환, 임정호 |
세이브 | 원종현 |
2루타 | 박민우(1회), 최주환(7회), 오재일(8회) |
실책 | 허경민2(7회) |
폭투 | 이영하(1회) |
보크 | 이영하(1회), 라이트(2회) |
하이라이트
1회초 리드오프 박민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내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고, 1사 이후 나성범이 곧바로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이어 이영하의 보크로 나성범이 2루로 향했고, 양의지도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2사 이후에는 노진혁의 안타와 강진성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고, 이명기의 내야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보탰다. 그러나 3점이 리드에도 마이크 라이트의 투구 역시 험난했다.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더니 1사 이후 오재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 2루가 되었다. 김재환의 안타성 타구를 박민우가 걷어내며 실점 대신 아웃 카운트 하나를 올렸으나 최주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결국 2사 만루가 되었다. 하지만 김재호를 삼진으로 처리.
2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들어선 박민우가 이번에는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애런 알테어가 좌측의 큰 타구를 때려냈는데, 평범한 뜬공인듯 했던 타구가 펜스 바로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었다. 그러나 태그업을 노렸던 박민우가 리터치 직전까지 갔다가 뒤늦게 2루로 출발하면서 이 타구에도 무사 1, 2루가 되었다. 일단 1사 후 양의지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채운 후 박석민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1회말을 불안하게 넘겼던 라이트가 2회말 역시 안타와 보크로 2사 2루까지 몰렸다. 하지만 이번 위기 역시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끝냈다. 3회말에는 갑자기 제구가 잡히면서 상대 중심 타선을 KKK로 잡아냈지만 4회말에는 1회 때의 모습으로 돌아가면서 안타, 몸에 맞는 공,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뜬공으로 실점없이 이닝 종료.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기 위해 이미 97개를 던진 상황에서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1사 이후 안타, 볼넷, 2사 이후 볼넷을 허용하며 또다시 만루가 되었다. 결국 투구수가 114개까지 간 상황이라 더이상의 투구는 힘든 듯 했지만 박세혁을 초구 뜬공으로 잡아내고 기나긴 투구를 끝냈다.
한편 타선은 2회 이후 여러 차례 기회에도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강진성의 안타와 이명기의 희생번트가 나왔지만 득점은 하지 못했고, 5회초 역시 박석민의 볼넷과 노진혁의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고도 후속 타자들이 모두 진루타조차 되지 않는 뜬공을 쳤다. 6회초에는 2사 이후 나성범의 안타와 양의지의 몸에 맞는 공이 나왔지만 박석민이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7회초에는 1사 이후 강진성의 안타와 이명기의 실책 출루 이후 권희동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드디어 추가점을 얻었다.
6회말을 박진우가 삼자범퇴로 막아낸 후 7회말에는 강윤구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맞은 후 뜬공과 삼진으로 무난하게 2아웃을 잡았지만 이후 최주환에게 2루타, 김재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이어 박세혁에게도 안타를 맞으면서 결국 이닝을 끝내지 못하고 강판되었고, 2사 1, 3루를 넘겨받은 배재환은 허경민을 3루수 직선타로 잡아내고 7회를 마감했다.
별 소득없이 8회초가 지나가고 8회말에도 배재환이 등판했으나 아웃 카운트 없이 볼넷 두 개만 내주고 강판되었다. 상대 좌타자들을 잡아내기 위해 임정호가 등판했는데, 페르난데스까지는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오재일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어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준 후에는 최주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 결국 임정호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1점차까지 따라잡힌 상황에서 원종현이 한 타이밍 빠르게 등판했고, 김재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일단 리드를 지켰다.
9회초 1사 이후 이명기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어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하지만 권희동이 삼진을 당하며 2사가 되자 상대는 타격감이 좋은 박민우를 거르고 알테어를 상대하는 선택을 했다. 그리고 알테어는 침착하게 풀카운트까지 끌고 갔지만 주심이 무릎 아래에 들어간 공에 삼진을 선언하면서 이닝이 종료되었다. 5-4의 스코어가 유지된 상태에서 9회말 원종현이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뜬공 두 개로 2아웃까지는 수월하게 잡았지만 대타 오재원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박건우를 삼구삼진으로 처리하고 팀의 7연승을 완성시켰다.
여담으로, 경기 내내 주심이 두산에게 유리한 스트라이크 판정을 해 경기가 힘들어진 거라는 시각도 있다. #, #[5] 실제로 NC팬들 사이에는 두산에게만 유리한 카운트를 잡아줬다며 주심 매수논란까지 나오고 있다. 심지어 일부의 두산팬마저 심판 스트라이크존이 두산에만 후했다고까지 말하는 중. 존과 별개로 1회초에는 납득이 되지 않는 권희동의 스윙 판정에게 대해서도 많은 말이 나왔다.
6.2. 5월 20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CF | DH | C | 3B | SS | 1B | RF | LF | 구창모 |
박민우 | 알테어 | 나성범 | 양의지 | 박석민 | 노진혁 | 강진성 | 권희동 | 이명기 |
5월 20일, 18:31 ~ 21:35 (3시간 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1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NC | 구창모 | 0 | 0 | 0 | 1 | 0 | 0 | 0 | 0 | 0 | 0 | 0 | 1 | 5 | 0 | 2 |
두산 | 플렉센 | 1 | 0 | 0 | 0 | 0 | 0 | 0 | 0 | 0 | 0 | 1X | 2 | 3 | 1 | 4 |
주요기록 | |
결승타 | 박세혁(11회 1사 1, 2루서 우전 안타) |
승리 | 함덕주 |
패전 | 강동연 |
홈런 | 양의지(4회 1점 플렉센) |
2루타 | 김재환(1회), 양의지(9회) |
실책 | 김재호(1회) |
도루 | 알테어(1회) |
도루자 | 이명기(3회) |
주루사 | 김태진(7회) |
하이라이트
1회초 애런 알테어의 볼넷과 도루로 1사 2루의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나성범이 삼진을 당했고, 양의지가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박석민의 강한 타구가 3루수 정면에서 잡히고 말았다. 선취점 찬스를 날리고 맞은 1회말, 이 경기 전까지 ERA 0.00을 자랑하던 구창모가 1아웃 이후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더니 2사에서 김재환에게 시즌 첫 실점을 허용하는 1타점 2루타를 맞고 말았다.
선취점 허용 이후 NC 타선은 좀처럼 크리스 플렉센을 공략하지 못했다. 하지만 4회초 양의지의 시즌 마수걸이 솔로포가 터지며 균형을 맞추는데는 성공했다.
동점의 스코어에서 플렉센과 구창모의 호투가 이어지며 경기는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었다. 특히 구창모는 선취점을 내준 1회와 단타 하나를 허용한 5회를 제외하고 8회까지 모든 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는 압도적인 투구를 보였다. 그러나 타선이 플렉센을 상대로 단 1득점 밖에 하지 못하면서 구창모는 승패없이 물러나야 했다.
플렉센이 내려가고 이현승이 등판한 9회초, 1사에서 양의지의 2루타가 터졌다. 하지만 김태진과 노진혁이 모두 삼진을 당하면서 결국 정규 이닝 내에 리드를 가져오지 못했다. 9회말에는 김건태가 먼저 등판했지만 1사 이후 볼넷 하나를 내주고 내려갔고, 뒤를 이은 임정호가 삼진과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연장 10회는 양 팀 모두 소득없이 종료되었다. 이어 NC는 11회초까지 삼자범퇴로 종료. 11회말에는 강동연이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볼넷을 내주자 박진우가 곧바로 등판했다. 하지만 박진우도 1구에 희생번트를 내준 후 고의사구로 1루를 채웠고, 상대 박세혁을 대타로 세우자 박진우도 바로 강윤구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강윤구가 초구에 끝내기 안타를 맞아버리면서 결국 연승 행진이 이렇게 종료되었다.
그리고 NC에게 있어 아쉬웠던 장면은 어제에 이어 주심은 또다시 결정적인 상황에서 두산에게 유리한 스트라이크 콜이 나왔다는 것이다.
이게 볼이다.[6]
6.3. 5월 21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LF | DH | C | RF | SS | 1B | CF | 3B | 이재학 |
박민우 | 이명기 | 나성범 | 양의지 | 권희동 | 노진혁 | 강진성 | 알테어 | 김태진 |
5월 21일, 18:31 ~ 22:19 (3시간 4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1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이재학 | 1 | 0 | 0 | 0 | 0 | 0 | 1 | 1 | 9 | 12 | 19 | 2 | 4 |
두산 | 유희관 | 0 | 0 | 0 | 1 | 3 | 0 | 0 | 0 | 2 | 6 | 11 | 0 | 4 |
주요기록 | |
결승타 | 노진혁(9회 1사 만루서 좌익수 2루타) |
승리 | 장현식 |
패전 | 이형범 |
홀드 | 이현승, 윤명준, 권혁 |
홈런 | 알테어(9회 3점 최원준), 김준완(9회 2점 최원준) |
3루타 | 김재호(5회) |
2루타 | 알테어(7회), 강진성(8회), 노진혁(9회) |
실책 | 이재학(3회), 권희동(5회) |
도루 | 김태진(5회) |
도루자 | 허경민(6회) |
주루사 | 이명기(3회) |
병살타 | 양의지(1회), 최주환(1회) |
폭투 | 장현식(9회) |
하이라이트
1회초 박민우 - 이명기 - 나성범의 3연속 안타가 나오며 1점을 먼저 얻었다. 계속해서 무사 1, 2루 찬스가 이어졌지만 양의지의 병살타와 권희동의 뜬공으로 추가점에는 실패했다. 1회말 이재학도 볼넷과 안타로 1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최주환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3회초에는 다시 박민우와 이명기의 연속 안타가 나오며 1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나성범의 강한 타구가 1루수에게 라인드라이브로 잡히고 말았고, 1루 주자가 이명기까지 아웃되면서 득점 기회가 날아갔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정수빈의 안타 이후 이재학의 견제 실책까지 겹치며 무사 2루가 되었으나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하지만 4회말 2사 이후 김재호의 평범한 3루 땅볼에 주심이 뜬금없이 파울을 선언하더니 결국 김재호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박세혁과 허경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버리며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타선은 여전히 추가점을 뽑지 못하는 가운데 5회말 선두타자 박건우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더니 1사 이후에는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맞았고, 2사 이후 다시 오재원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홈 송구마저 덕아웃을 들어가며 한 점을 더 실점했고, 이어 김재호에게 1타점 3루타를 맞으며 스코어는 1-4까지 벌어졌다.
실점 직후 6회초에는 2사에서 양의지와 권희동의 연속 안타와 노진혁의 볼넷이 나오며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강진성이 초구에 뜬공을 치면서 또다시 득점 실패. 6회말에는 이재학이 그대로 등판했으나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볼넷 하나만 내주고 강판되었다. 뒤를 이은 배재환은 상대의 도루 저지 이후 뜬공 두 개로 이닝을 끝냈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 애런 알테어가 우중간 펜스를 아슬아슬하게 넘기지 못하는 2루타를 쳤지만 곧바로 김태진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아쉬움을 만회했다. 그러나 계속된 찬스에서 이현승을 상대로 3연속 뜬공을 치면서 점수차를 더이상 좁히지 못했다. 배재환이 여전히 마운드를 지킨 7회말에는 안타 하나만 내주고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8회초 2사에서 노진혁이 안타로 출루한 뒤 강진성의 1타점 2루타가 나오며 다시 한 점을 추가했다. 알테어의 볼넷으로 찬스가 다시 김태진에게 갔지만 이번에는 바뀐 투수 권혁을 상대로 삼진을 당하면서 결국 동점에는 실패했다. 7회말까지 배재환이 무실점으로 책임진 후 8회말에는 장현식이 시즌 첫 등판을 하게 되었다. 2군에서도 ERA이 9.95에 달했던지라 걱정이 앞섰지만 최고 151km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여전히 1점차 뒤진 9회초 선두타자 박민우가 땅볼로 아웃되었으나 대타 박석민이 마무리 이형범을 상대로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나성범까지 안타를 쳐내며 1사 1, 3루를 만들었다.[7] 그리고 양의지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운 후 권희동의 몸에 맞는 공으로 드디어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8] 그리고 동점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노진혁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역전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분위기를 잡은 타선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강진성의 1타점 적시타와 알테어의 쓰리런 홈런까지 터지면서 스코어를 10-4까지 벌려놓았다. 이후 김태진이 삼진을 당하면서 흐름이 한 차례 끊겼으나 박민우의 안타 이후 통산 홈런이 단 하나 밖에 없는 김준완까지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제는 8점의 리드를 등에 업은 장현식이 9회말에도 등판했다. 연속 안타와 폭투 이후 땅볼과 희생플라이로 2실점을 하긴 했지만 팀의 승리를 위협하는 수준은 아니었고, 땅볼로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챙기며 경기를 끝냈다.
7. 5월 22일 ~ 5월 24일 VS 한화 이글스 (창원) : 위닝 시리즈
두산과의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짓고, 다시 창원으로 복귀해 한화 이글스를 맞는다. 21일 경기에서 9회에만 무려 9점을 뽑으며 좋은 분위기를 가져온 만큼, 이 분위기를 이어서 나성범, 애런 알테어 등의 중심 타자들의 날개짓이 계속될 지가 승부의 키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다만 올 시즌 한화 선발진이 좋고, 토요일에는 한화 상대로만 유독 약했던 루친스키가 등판하기 때문에 의외로 어려운 시리즈가 될 가능성도 높다.
7.1. 5월 22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LF | DH | 3B | SS | 1B | CF | C | RF | 김영규 |
박민우 | 이명기 | 나성범 | 박석민 | 노진혁 | 강진성 | 알테어 | 김태군 | 김준완 |
5월 22일, 18:29 ~ 21:16 (2시간 47분), 창원 NC 파크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1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서폴드 | 2 | 0 | 0 | 2 | 1 | 0 | 0 | 0 | 0 | 5 | 8 | 0 | 1 |
NC | 김영규 | 0 | 2 | 0 | 0 | 0 | 1 | 0 | 0 | 0 | 3 | 6 | 1 | 3 |
주요기록 | |
결승타 | 노시환(4회 2사 1루서 좌월 홈런) |
승리 | 서폴드 |
패전 | 김영규 |
홀드 | 김진영, 박상원 |
세이브 | 정우람 |
홈런 | 김문호2(1회 2점, 5회 1점 김영규), 노시환(4회 2점 김영규), 박석민(6회 1점 서폴드) |
2루타 | 노시환(2회), 송광민(6회) |
도루 | 장진혁(9회) |
도루자 | 장진혁(9회) |
주루사 | 김준완(5회) |
병살타 | 나성범(1회), 김태군(4회) |
하이라이트
1회초 김영규가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안타를 허용하더니 곧바로 김문호에게 선취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아웃 카운트보다 실점이 먼저 나왔지만 실점 후에는 삼진 - 땅볼 -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1회말에는 1사에서 이명기의 내야 안타가 나왔지만 나성범의 병살타로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2회말에는 선두타자 박석민의 볼넷 이후 노진혁의 안타가 이어지며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강진성이 초구에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애런 알테어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운 후 김태군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계속된 찬스에서 김준완과 박민우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역전에는 실패.
4회초 김영규가 2사까지 잡아낸 후 정진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14.2이닝 만에 시즌 첫 볼넷을 기록했다. 이어진 2사 1루에서는 노시환의 평범한 파울 플라이를 강진성이 잡아내지 못하는 실책을 저지르더니 결국 그 직후 역전 투런 홈런이 나오고 말았다. 4회말에는 노진혁과 강진성의 연속 안타로 곧바로 따라갈 기회를 잡았지만 알테어가 삼진, 김태군이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1점도 얻지 못했다. 5회초에는 1사에서 김문호에게 데뷔 첫 멀티 홈런을 선사하며 한 점을 더 내줬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김준완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박민우의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에 걸리는 것도 확인하지 않고 2루로 냅다 달리다가 더블 아웃을 당했고 이명기까지 땅볼로 아웃되면서 또다시 찬스를 날렸다.
6회초부터는 김영규가 내려가고 김건태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송광민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고 실점을 막았다. 6회말에는 박석민의 타구가 좌측 펜스를 훌쩍 넘기면서 일단 한 점을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7회부터는 양 팀 불펜진의 호투가 이어지며 5-3의 스코어가 유지되었다. 결국 9회말 정우람을 상대로 KKK를 당하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7.2. 5월 23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LF | DH | C | 3B | SS | 1B | CF | RF | 루친스키 |
박민우 | 이명기 | 나성범 | 양의지 | 박석민 | 노진혁 | 강진성 | 알테어 | 권희동 |
5월 23일, 17:00 ~ 19:56 (2시간 56분), 창원 NC 파크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1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김민우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0 | 1 |
NC | 루친스키 | 1 | 0 | 0 | 0 | 0 | 1 | 0 | 1 | - | 3 | 10 | 0 | 4 |
주요기록 | |
결승타 | 나성범(1회 1사 2루서 우중간 안타) |
승리 | 루친스키 |
패전 | 김민우 |
세이브 | 원종현 |
2루타 | 정은원(4회), 호잉(7회), 강진성(8회) |
도루 | 박민우(1회), 양의지(5회), 강진성(6회), 호잉(9회) |
도루자 | 김태진(6회), 호잉(7회) |
주루사 | 노진혁(4회), 송광민(5회) |
병살타 | 김문호(9회) |
폭투 | 김종수(8회) |
하이라이트
지난해 한화 이글스 상대 ERA가 13.94에 달할 정도로 한화만 만나면 맥을 못 추는 드류 루친스키였으나 올해는 칼을 갈고 나왔다. 1회 어마어마한 무브먼트를 보여주며 단 7구 만에 이닝을 끝내더니 4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5회 1사에서 송광민의 우측 타구에 권희동이 바로 스타트를 끊지 못하고 넘어지면서 첫 안타를 허용했다. 직후 정진호에게도 안타를 맞았지만 3루까지 향하던 송광민을 이명기가 잡아냈고, 최재훈을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타선은 1회말 박민우의 안타와 도루로 1사 2루를 만든 상황에서 나성범의 우중간 안타가 나오며 기분 좋은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양의지의 볼넷으로 찬스가 이어졌지만 박석민과 노진혁이 모두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선취점 이후에는 아쉬운 상황이 이어졌다. 2, 3회는 모두 주자가 한 명씩 출루하고도 득점하지 못했고, 4회말에는 노진혁과 강진성의 안타로 2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박민우의 중전 안타가 나왔지만 홈으로 쇄도하던 노진혁이 아웃되고 말았다. 5회말 역시 양의지의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를 만들었지만 박석민이 삼진에 그쳤다.
루친스키가 6회초 2사에서 정은원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김문호를 삼구삼진으로 잡아내며 가볍게 6회를 끝냈다. 그리고 6회말에는 강진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후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루가 되었고, 1-0 카운트에서 대타로 들어선 김태진이 적시타를 쳐내며 김민우를 강판시켰다. 그러나 바뀐 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을 당하며 이닝을 마감했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 제라드 호잉에게 2루타를 맞으며 루친스키가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뜬공과 땅볼로 실점 없이 2아웃을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볼넷을 내주며 2사 1, 3루까지 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1루 주자의 도루를 막기 위해 2루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홈을 파고 들던 호잉을 잡아내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7회말에는 2사에서 나성범의 안타가 나왔다. 하지만 7회 수비 과정에서 호잉과 충돌한 양의지를 대신해 나온 이상호가 삼진을 당하면서 득점은 없었다.
루친스키가 8회초까지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8회말에는 박석민의 안타 이후 상대의 폭투가 나오며 1사 2루가 되었고, 강진성이 좌중간의 2루타를 쳐내며 대주자 김찬형이 홈을 밟았다. 0-3으로 앞선 9회초에는 마무리 원종현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안타를 내준 후 김문호를 병살타로 처리했지만 다시 호잉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성열을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담으로 루친스키의 투구 도중 상대 한용덕 감독이 뜬금없이 어필했다.
7.3. 5월 24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5월 24일 자) | |
등록 | 정범모 |
말소 | 이상호[9]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CF | RF | DH | LF | SS | 1B | C | 3B | 라이트 |
박민우 | 이명기 | 나성범 | 박석민 | 강진성 | 노진혁 | 이원재 | 김태군 | 김태진 |
5월 24일, 14:00 ~ 17:32 (3시간 32분), 창원 NC 파크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1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장시환 | 0 | 0 | 0 | 0 | 1 | 3 | 1 | 0 | 0 | 5 | 7 | 1 | 5 |
NC | 라이트 | 0 | 0 | 0 | 3 | 0 | 3 | 3 | 1 | - | 10 | 13 | 0 | 6 |
주요기록 | |
결승타 | 박석민(6회 2사 1, 2루서 우전 안타) |
승리 | 라이트 |
패전 | 김범수 |
홀드 | 박진우, 배재환 |
홈런 | 이용규(6회 3점 라이트), 강진성(8회 1점 안영명) |
2루타 | 나성범(4회), 호잉(5회), 권희동(7회), 정은원(9회) |
도루 | 이원재(2회) |
폭투 | 강윤구(8회) |
하이라이트
전날 제라드 호잉과의 홈 충돌로 양의지가 결장하면서 포수 백업 자원으로 정범모가 올라왔고, 조모상을 당한 이상호가 말소됐다.
경기 초반, 공격에서는 답답한 장면이 계속되었다. 1회말 박민우와 이명기의 연속 안타, 나성범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맞이하고도 박석민, 강진성, 노진혁이 모조리 삼진을 당하며 단 1점도 뽑지 못하더니 2회말에도 이원재와 김태진의 볼넷으로 만들어낸 1사 1, 2루에서 박민우가 삼진, 이명기가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말 역시 2사 이후 강진성의 안타가 나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는 않았다.
한편 마이크 라이트는 지난 등판과는 전혀 다른 투구를 보여주었다. 힘겹게 타순을 넘어가던 모습은 없어지고 아주 쉽게 상대 타자들을 범타로 요리했다. 4회초까지 단 한 차례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피칭. 그리고 4회말 드디어 타선이 라이트의 호투에 보답했다. 선두타자 이원재의 안타 이후 두 번의 진루타로 2사 3루를 만들었고, 박민우의 볼넷으로 1, 3루가 된 상황에서 이명기의 선취 적시타가 터졌다. 그리고 나성범까지 좌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화요일 경기에서 115구를 던진 후유증이 남은 것인지 5회초부터 라이트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호잉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준 후 진루타가 이어지며 1사 3루가 되었고, 이성열의 땅볼로 첫 실점을 했다. 그리고 6회초에는 1사에서 노시환과 정은원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더니 이용규에게 우측 폴을 맞고 떨어지는 역전 쓰리런 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아차 하는 순간 점수도, 분위기도 뒤집혔으나 NC 타선은 곧바로 집중력을 발휘했다. 6회말 김태군의 몸에 맞는 공과 박민우의 볼넷, 이명기의 땅볼로 2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나성범이 동점 적시타를 쳐냈고, 이어 박석민과 강진성도 연속해서 적시타를 쳐내며 다시 스코어를 4-6으로 뒤집었다. 7회초 임정호가 연속 안타를 허용한 후 박진우가 이닝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희생플라이를 허용하긴 했으나 7회말에는 이원재의 안타와 김태군의 번트 과정에서 나온 상대의 실책으로 얻은 무사 2, 3루에서 대타 권희동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냈다. 이어 박민우의 희생번트 이후 이명기가 희생플라이를 성공시켰고, 8회말에는 강진성이 솔로 홈런을 쳐내며 스코어를 5-10까지 벌렸다.
9회초에는 장현식이 등판했다. 2사 이후 2루타와 볼넷을 허용하긴 했지만 김문호를 땅볼로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8. 5월 26일 ~ 5월 28일 VS 키움 히어로즈 (창원) : 스윕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두 외국인 타자들의 자강두천이 펼쳐진다. 지금까지는 알테어가 눈꼽만큼이나마 낫지만 모터도 2군에서 4경기 연속 홈런을 치는 등 감을 잡았기 때문에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이다. 만약 양의지가 선발 출전한다면 같은 4번인 박병호가 워낙 심각한 터라 같은 포수로서 팀을 이끄는 박동원과의 대결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다.그리고 양 팀의 내야 유망주인 김주형- 김찬형 형제의 대결도 주요 볼거리.
8.1. 5월 26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LF | DH | 1B | 3B | RF | CF | SS | C | 구창모 |
박민우 | 이명기 | 나성범 | 강진성 | 박석민 | 권희동 | 알테어 | 김찬형 | 김태군 |
5월 26일, 18:30 ~ 21:25 (2시간 55분), 창원 NC 파크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1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이승호 | 0 | 1 | 0 | 0 | 0 | 0 | 0 | 1 | 0 | 2 | 5 | 0 | 6 |
NC | 구창모 | 0 | 4 | 0 | 0 | 0 | 0 | 0 | 3 | - | 7 | 8 | 0 | 4 |
주요기록 | |
결승타 | 김찬형(2회 무사 2루서 좌익수 2루타) |
승리 | 구창모 |
패전 | 이승호 |
홀드 | 임정호 |
세이브 | 원종현 |
홈런 | 알테어(8회 3점 김성민) |
2루타 | 나성범2(1, 2회), 권희동(2회), 김찬형(2회) |
도루 | 알테어(7회) |
병살타 | 이명기(7회) |
폭투 | 이승호(2회) |
하이라이트
구창모가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후 1회말에는 2사에서 나성범의 펜스 직격 2루타가 나오며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이어 강진성이 볼넷을 얻어냈지만 박석민이 땅볼을 치면서 이닝 종료. 선취점 기회를 날린 2회초에는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안타를 허용하더니 1사 이후 이지영과 이택근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결국 1점을 내줬다. 하지만 2회말 선두타자 권희동의 2루타로 곧바로 동점 찬스를 잡았고 애런 알테어가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상대의 폭투로 다시 무사 2루가 된 상황에서는 김찬형까지 2루타를 쳐내며 아웃 카운트 소비 없이 역전에 성공했다. 김태군의 희생 번트 성공 후에는 박민우가 희생플라이를 때려냈고, 이명기의 안타와 나성범의 두 번째 펜스 직격 2루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4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3회 이후에는 선발들의 호투가 이어졌다. 3회초 구창모가 볼넷 두 개를 내준 것과 6회말 알테어의 볼넷과 상대의 폭투로 2사 2루를 만든 것이 양 팀이 그나마 잡은 기회였고 여기서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구창모는 7회초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11타자 연속 범타 처리 이후 볼넷을 내주며 다시 주자를 내보냈고, 2사 이후 다시 볼넷을 허용하고 말았다. 화요일 등판에 투구수도 이미 107개에 달해 교체 타이밍이 다가온 것처럼 보였지만 끝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뜬공으로 이닝을 정리했다. 7회말에는 임규빈을 상대로 선두타자 김태군이 안타를 쳤지만 박민우의 뜬공과 이명기의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8회초에는 박진우가 등판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안타 하나와 볼넷 두 개로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이지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강판되었다. 다행히 1사 만루를 넘겨받은 임정호가 대타 김규민을 삼진으로, 다시 교체된 원종현이 테일러 모터를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8회말에는 김성민을 상대로 선두타자 나성범이 볼넷을 얻어낸 뒤 강진성이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위기 뒤에 찬스를 잡았다. 박석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1, 2루가 된 뒤 권희동이 풀카운트에서 삼진을 당했지만 알테어가 쐐기 쓰리런을 작렬시켰다.
9회초에는 원종현이 그대로 등판해 상대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막아내고 시즌 7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8.2. 5월 27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5월 27일 자) | |
등록 | 이상호 |
말소 | 정범모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LF | DH | C | 3B | SS | 1B | CF | RF | 이재학 |
박민우 | 이명기 | 나성범 | 양의지 | 박석민 | 노진혁 | 이원재 | 알테어 | 김준완 |
5월 27일, 18:30 ~ 21:38 (3시간 8분), 창원 NC 파크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1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한현희 | 0 | 0 | 1 | 0 | 1 | 0 | 0 | 0 | 1 | 3 | 11 | 2 | 4 |
NC | 이재학 | 1 | 0 | 0 | 2 | 4 | 3 | 0 | 0 | - | 10 | 13 | 0 | 5 |
주요기록 | |
결승타 | 알테어(4회 1사 1, 3루서 우전 안타) |
승리 | 이재학 |
패전 | 한현희 |
홈런 | 서건창(3회 1점 이재학), 강진성(5회 3점 김재웅), 양의지(6회 2점 오주원), 박석민(6회 1점 오주원) |
2루타 | 서건창(5회) |
실책 | 김하성(1회), 박동원(5회) |
견제사 | 이명기(3회) |
병살타 | 김준완(2회). 김규민(2회), 박민우(4회), 박준태(9회) |
폭투 | 한현희(4회), 이재학(5회) |
보크 | 한현희(4회) |
하이라이트
1회말 이명기와 나성범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양의지가 1루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박석민 땅볼에 상대의 실책이 겹치면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선발 이재학은 2회초 볼넷과 안타로 무사 1, 3루의 위기를 맞고도 테일러 모터를 삼진, 김규민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3회초 서건창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1점의 리드는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4회말 박석민의 내야 안타와 노진혁의 볼넷으로 다시 찬스를 잡았다. 무사 1, 2루에서 이원재의 뜬공이 진루타가 되며 1사 1, 3루가 되었고, 애런 알테어가 역전 적시타를 쳐냈다. 이어 알테어가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한현희가 보크를 범하며 3루 주자 노진혁까지 득점했고, 폭투와 김준완의 볼넷으로 다시 1사 1, 3루가 되었다. 그러나 여기서는 박민우가 병살타를 치면서 이닝이 종료되었다.
피홈런 후에는 상대의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던 이재학이었으나 5회초 1사에서 김규민에게 안타, 서건창에게 2루타를 맞으며 1사 2, 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 상황에서 김하성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2아웃을 만들었으나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준 후 박병호의 타석에서 폭투를 저지르며 1실점을 하고 말았다. 다행히 박병호는 내야 뜬공으로 처리.
실점 직후인 5회말, 선두타자 이명기가 안타로 출루한 이후 양의지의 볼넷 상황에서 이명기의 도루를 막기 위한 상대의 2루 송구가 뒤로 빠지며 1사 1, 3루가 되었다. 여기서 박석민이 1타점 적시타를 쳐냈고, 대타로 들어선 강진성은 쓰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6회말에는 2사에서 나성범이 안타로 출루했고, 양의지가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쳐낸데 이어 박석민까지 백투백 홈런을 쳐냈다.
이재학이 6.1이닝을 소화하고 내려갔고, 7회 1사부터 강윤구가 등판했다. 하지만 땅볼로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을 동안 1안타 2볼넷을 내주면서 만루를 채우고 강판되었다. 다행히 만루 위기를 넘겨받은 배재환이 박병호를 삼구삼진으로 처리했다. 8회초에는 장현식이 등판해 땅볼 - 삼진 - 삼진으로 이닝을 정리했다. 여전히 2-10으로 앞선 9회초에는 강동연이 등판했지만 연속 안타와 땅볼로 1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김주형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이정후에게도 안타를 얻어맞고 만루가 되자 마운드에서 강판되었다. 결국 김건태까지 나오고서야 박준태를 병살타로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4연승과 함께 위닝 시리즈도 확정.
8.3. 5월 28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5월 28일 자) | |
등록 | 최성영 |
말소 | 강윤구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LF | DH | C | 3B | 1B | CF | SS | RF | 김영규 |
박민우 | 이명기 | 나성범 | 양의지 | 박석민 | 강진성 | 알테어 | 노진혁 | 권희동 |
5월 28일, 18:31 ~ 22:01 (3시간 30분), 창원 NC 파크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1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정대현 | 0 | 3 | 2 | 0 | 0 | 0 | 0 | 0 | 1 | 6 | 15 | 0 | 3 |
NC | 김영규 | 2 | 0 | 1 | 0 | 1 | 0 | 3 | 2 | - | 9 | 13 | 0 | 1 |
주요기록 | |
결승타 | 양의지(7회 2사 1, 2루서 우월 홈런) |
승리 | 임정호 |
패전 | 이영준 |
홀드 | 임규빈, 박진우 |
홈런 | 나성범(1회 2점 정대현, 5회 1점 임규빈), 박병호(3회 1점 김영규), 박동원(3회 1점 최성영), 양의지(7회 3점 김상수), 노진혁(8회 2점 신재영) |
3루타 | 알테어(8회) |
2루타 | 박민우(3회), 박동원(9회) |
병살타 | 김규민(7회), 서건창(8회) |
폭투 | 이영준(7회) |
보크 | 김영규(2회) |
하이라이트
키움은 원래 에이스이자 NC에 강했던 제이크 브리검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빠지면서 정대현이 대체 선발로 나온다. 정대현이 퓨처스리그에서도 8점대의 평균자책점으로 크게 부진하기 때문에 스윕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가 되었다. 다만 키움은 정대현을 오프너로 쓰고 불펜으로 총력전을 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초반에 점수를 최대한 뽑아야 NC에게 유리할 것이다.
1회말 1사에서 이명기가 안타로 출루한 이후 나성범의 통산 150번째 홈런이 터지며 2점을 앞서나갔다. 그러나 2회초 1사 이후 김영규가 3연속 안타를 허용하더니 1사 만루에서 보크를 저지르며 1실점을 했다. 이후 삼진으로 2아웃을 잡아냈지만 결국 서건창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맞았다. 3회초에도 여전히 김영규가 올라왔지만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홈런을 맞아버리면서 그대로 강판되었다. 이로 인해 NC는 개막 이후 처음으로 선발 투수가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내려간 경기가 되었다. 벤치에서는 2군에서 불러들린 최성영을 곧바로 투입했지만 첫 타자 박동원에게 또다시 홈런을 맞으면서 백투백 홈런을 선사했다. 실점 후에는 땅볼 - 삼진 - 뜬공으로 이닝 종료.
5-2까지 벌어진 3회말, 선두타자 박민우가 2루타를 쳐냈다. 이명기의 땅볼과 나성범의 삼진으로 소득없이 2아웃이 되었지만 양의지가 적시타를 쳐냈다. 이 득점으로 정대현을 내리는데는 성공했으나 임규빈을 상대로 박석민이 내야 뜬공을 치면서 이닝이 종료되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강진성의 안타가 나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 4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최성영이 5회초에는 1사 이후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1사 1, 2루 위기에서 땅볼 두 개로 실점을 막았다. 5회말에는 2사에서 나성범의 두 번째 홈런이 터지며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다.
6회초, 최성영이 1아웃을 잡아놓고 몸에 맞는 공과 안타를 허용하면서 1사 1, 3루를 만들고 강판되었다. 하지만 위기를 넘겨받은 배재환이 내야 뜬공과 외야 뜬공으로 2아웃을 챙기면서 실점을 막았다. 6회말에는 1사에서 강진성의 안타가 나왔지만 역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6회의 위기를 넘겼던 배재환이 7회초에는 1사 이후 볼넷 - 안타 -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를 자초했다. 그러나 이 위기에서도 구원 등판한 임정호가 김규민을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 권희동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후 박민우가 희생번트를 시도했으나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굴러가면서 선행 주자만 잡히고 말았다. 이후 상대의 폭투가 나오며 희생번트 실패의 아쉬움을 만회했지만 이명기가 삼진을 당하며 2아웃이 되었다. 하지만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찬스를 이었고, 양의지가 풀카운트 끝에 역전 쓰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기어이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8회초 임정호가 선두타자 김주형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서건창을 병살타로 처리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뒤이어 올라온 박진우는 뜬공으로 세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8회말에는 1사에서 애런 알테어가 중견수 뒤 펜스 최상단을 직격하는 3루타를 때려냈고, 노진혁까지 맞자마자 홈런임을 확신할 수 있는 대형 타구를 날렸다.
스코어가 5-9까지 벌어지면서 박진우가 그대로 등판했지만 1아웃을 잡는 동안 안타 두 개로 1실점을 하자 결국 원종현까지 등판했다. 원종현은 2루 땅볼과 1루수 직선타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20경기 만에 17승을 달성, 개막 이후 첫 20경기 최고 승률(0.850)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1992년 빙그레 이글스의 0.824 이후 28년만의 신기록 경신이다.
9. 5월 29일 ~ 5월 31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 루징 시리즈
힘겨워 보였던 마지막 경기까지 잡아내며 시리즈 스윕으로 홈 3연전을 마무리 하고 다시 개막전을 치렀던 대구로 향한다. 이미 개막 시리즈에서 삼성 상대 창단 첫 스윕을 거둔데다가 1, 2, 3선발이 모두 출격하는 최적의 상황이라 NC 입장에서는 최고조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위닝 이상을 바라봐야 한다.9.1. 5월 29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5월 29일 자) | |
등록 | 홍성무 |
말소 | 김영규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LF | DH | C | 3B | SS | RF | CF | 1B | 루친스키 |
박민우 | 이명기 | 나성범 | 양의지 | 박석민 | 노진혁 | 강진성 | 알테어 | 이원재 |
5월 29일, 18:30 ~ 21:28 (2시간 58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1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루친스키 | 0 | 2 | 1 | 0 | 0 | 1 | 0 | 0 | 0 | 4 | 8 | 1 | 2 |
삼성 | 김대우 | 0 | 0 | 0 | 0 | 0 | 0 | 3 | 0 | 2X | 5 | 9 | 0 | 0 |
주요기록 | |
결승타 | 박승규(9회 2사 3루서 좌중간 안타) |
승리 | 우규민 |
패전 | 원종현 |
홀드 | 임정호 |
홈런 | 나성범(3회 1점 김대우) |
실책 | 이원재(7회) |
도루자 | 알테어(2회) |
주루사 | 박석민(6회) |
하이라이트
2회초 선두타자 양의지가 좌측 파울 폴 근처를 지나가는 대형 파울 홈런을 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으나 직후 깔끔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1사 후에는 노진혁도 안타를 쳐냈고, 1사 1 ,2루에서 강진성과 애런 알테어가 연속 적시타를 쳐내며 하위 타선에서 2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이원재의 뜬공 이후 알테어까지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을 당하며 추가점은 없었다. 드류 루친스키는 2회말 1사에서 타일러 살라디노에게 안타를 맞으며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뜬공과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3회초 2사에서는 나성범이 솔로 홈런을 쳐내며 어제 멀티 홈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 홈런 후에는 양 팀 모두 별 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빠른 속도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6회초, 김대우가 내려가고 장지훈이 등판한 상황에서 1사 이후 양의지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어 박석민도 장타성 타구를 때려냈지만 2루로 향하다가 아웃을 당하며 2사 3루가 되었다. 하지만 노진혁이 우측 펜스를 라인드라이브로 때리는 적시타를 쳐내며 다시 한 점을 보탰다.
2회 피안타 1개 이후에는 상대를 15타자 연속 범타 처리로 꽁꽁 틀어막았던 루친스키가 7회 들어 박찬도와 이학주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이원석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실점을 하더니 살라디노의 땅볼 타구에 이원재가 실책을 저지르며 또다시 실점을 했다. 이후 김헌곤을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으나 이성곤에게 다시 적시타를 맞으면서 스코어는 4-3로 좁혀졌다. 이어 대타 박계범의 빗 맞은 타구까지 안타가 되어버리면서 1사 만루까지 상황이 악화되었으나 박승규의 1루 땅볼로 홈 아웃을 잡아낸 후 김상수의 우측 큰 타구에는 강진성이 점프 캐치로 잡아내면서 간신히 리드를 지켰다.
이제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된 8회초, 선두타자 이명기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 터지지 않으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8회말에는 임정호가 등판해 삼자범퇴로 처리. 하지만 NC 역시 9회초를 삼자범퇴로 넘기면서 결국 9회말까지 4-3 스코어가 유지되었다. 9회말에는 마무리 원종현이 등판했으나 연속 안타를 맞아버리며 무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결국 상대의 희생번트 성공 이후 큰 바운드의 땅볼로 동점을 허용했다. NC로서는 어떻게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야 했지만 박승규에게 그대로 끝내기 안타를 맞으면서 5연승 행진도 끊기고 말았다.
9.2. 5월 30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5월 30일 자) | |
등록 | 김성욱 |
말소 | 김준완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LF | DH | C | 1B | SS | CF | 3B | RF | 라이트 |
박민우 | 이명기 | 나성범 | 양의지 | 강진성 | 노진혁 | 알테어 | 김태진 | 권희동 |
5월 30일, 16:59 ~ 19:48 (2시간 4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1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라이트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4 | 0 | 4 |
삼성 | 뷰캐넌 | 0 | 1 | 0 | 1 | 0 | 1 | 4 | 2 | - | 9 | 12 | 0 | 6 |
주요기록 | |
결승타 | 박찬도(4회 2사 2루서 우전 안타) |
승리 | 뷰캐넌 |
패전 | 라이트 |
홈런 | 이원석(2회1점 라이트), 강민호2(7회 1점 김건태, 8회 1점 홍성무) |
2루타 | 노진혁(4회), 살라디노(7회), 박승규(8회) |
주루사 | 박찬도(4회) |
병살타 | 강민호(2회), 강진성(6회) |
폭투 | 라이트(4회) |
하이라이트
1회초부터 이명기의 볼넷과 양의지의 안타, 강진성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노진혁이 평범한 땅볼을 치면서 첫 기회를 날렸다. 그리고 1회말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던 마이크 라이트가 2회말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선취점을 허용했다. 실점 후에도 안타 두 개를 더 허용했지만 1사 1, 2루에서 강민호를 병살타로 처리했다.
3회초까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 끌려가는 분위기가 되었지만 4회초 강진성의 안타와 노진혁의 펜스 직격 2루타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애런 알테어의 땅볼로 드디어 NC도 한 점을 얻었다. 그러나 4회말 2사 이후 타일러 살라디노에게 안타를 허용하더니 폭투로 득점권이 된 상황에서 박찬도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았다.
6회초에는 1사 이후 양의지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강진성의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6회말에는 1사 이후 이학주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볼넷까지 내주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여기서 살라디노까지는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박찬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 노진혁이 볼넷으로 걸어나갔으나 알테어의 강한 땅볼 타구가 이원석에게 걸리며 선행 주자가 잡혔고, 김태진이 삼진, 권희동이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은 없었다.
7회말부터는 김건태가 등판했으나 올라오자마자 강민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피홈런 후에도 연거푸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정신을 못 차렸고, 결국 상대의 희생번트 성공 후 배재환으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배재환 역시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를 채우더니 삼진으로 2아웃을 잡아낸 후 살라디노에게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았다. 다시 교체되어 올라온 홍성무마저 볼넷을 허용했지만 땅볼로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1-7까지 벌어진 8회초에는 노성호를 상대로 선두타자 이상호가 행운의 안타를 쳐냈지만 역시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따라붙는데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8회말에는 강민호에게 연타석 홈런을 내주더니 박승규의 2루타와 박계범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실점했다.
결국 9회초까지 삼자범퇴를 당하면서 정말 이 팀이 이번 시리즈 전까지 5연승을 내달렸고, 0.850이라는 역대 최고 승률을 기록했던 것이 사실인지가 믿기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그대로 패배했다. 개막 시리즈 처음으로 삼성을 상대로 스윕을 달성하면서 삼성에게 약한 징크스를 털어내나 싶었지만 라이온즈 파크에 오자 삼성에게 호구잡힌 그 모습으로 그대로 돌아가버렸다[10]. 위닝 이상을 바라봤던 NC로서는 정말 충격적인 시즌 첫 연패와 첫 루징 시리즈.
9.3. 5월 31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5월 31일 자) | |
등록 | 서호철 |
말소 | 이상호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2B | 3B | RF | DH | 1B | LF | CF | C | SS | 구창모 |
박민우 | 서호철 | 나성범 | 양의지 | 강진성 | 권희동 | 알테어 | 김태군 | 김찬형 |
5월 31일, 13:59 ~ 17:26 (3시간 27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1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구창모 | 1 | 2 | 0 | 2 | 3 | 0 | 1 | 3 | 6 | 18 | 21 | 1 | 4 |
삼성 | 최채흥 | 0 | 0 | 0 | 0 | 0 | 0 | 3 | 1 | 3 | 7 | 10 | 3 | 2 |
주요기록 | |
결승타 | 박민우(1회 무사서 우월 홈런) |
승리 | 구창모 |
패전 | 최채흥 |
홈런 | 박민우(1회 1점 최채흥), 권희동(8회 3점 홍정우), 알테어(9회 3점 장지훈), 살라디노(9회 1점 강동연), 김동엽(9회 2점 강동연) |
2루타 | 김태군3(2, 4, 5회), 나성범(5회), 강진성2(5, 7회) |
실책 | 김지찬(4회), 김동엽(8회), 김찬형(8회), 박계범(9회) |
주루사 | 강진성(5회) |
병살타 | 박찬도(5회), 김동엽(7회) |
폭투 | 장현식(7회) |
하이라이트
이번주 들어 19타수 1안타라는 깊은 부진에 빠져있던 박민우가 1회초 리드오프 홈런을 날리며 팀에게 선취점을 안겼다. 2회초에는 강진성과 권희동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애런 알테어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태군이 좌측 파울 라인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미리 스타트를 끊었던 주자들은 모두 여유롭게 홈인.
3회초는 삼자범퇴로 물러났지만 4회초에는 2사 이후 알테어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이어나갔고, 김태군이 연타석으로 2루타를 쳐냈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는 김찬형의 먹힌 땅볼에 김지찬의 실책이 나오며 한 점을 보탰고, 박민우까지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5회초 역시 그냥 지나치지 않고 선두타자 나성범의 2루타와 양의지의 적시타로 손쉽게 1점을 추가했다. 여전히 아웃 카운트를 소비하지 않는 상태에서 강진성까지 좌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려내며 상대 선발 최채흥을 내려보냈다. 권오준을 상대로 권희동이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가 되었는데, 알테어의 우측 파울 플라이에 3루 주자 양의지가 태그업을 하지도 않았는데도 2루 주자 강진성이 3루까지 질주하다가 그대로 아웃되었다. 하지만 이미 2루타 두 개를 때려낸 김태군이 이번 타석에서도 좌중간 담장을 때리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스코어를 8-0까지 벌렸다.
구창모는 리그 최고 선발투수의 위용을 이번 경기에서도 숨기지 않았다. 4회말까지 단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고, 6K를 잡아내며 퍼펙트 행진을 이어나갔다. 5회말에는 1사 이후 타일러 살라디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결국 첫 출루를 내주긴 했지만 박찬도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곧바로 이닝을 끝냈다. 6회말에는 1사에서 김응민의 내야 안타가 나오며 결국 노히트까지 깨졌지만 뜬공 두 개로 6회를 마쳤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 강진성이 2루타와 권희동의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알테어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7회말부터는 구창모가 내려가고 장현식이 등판했으나 볼넷 - 안타 -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바로 폭투를 범하면서 무상으로 1점을 헌납했다. 이어 살라디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결국 1아웃도 잡지 못하고 강판. 무사 1, 3루를 넘겨받은 박진우는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내준 후 김동엽을 병살타로 처리하고 위기에서 탈출했다. 그리고 8회초에는 2사 이후 이명기의 안타와 강진성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권희동이 홈런을 터뜨리며 잃어버린 3점을 되찾았다. 하지만 8회말 박승규의 내야 안타와 김찬형의 실책으로 2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최영진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9회초에는 대타 이원재와 김태진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서호철은 끝내 데뷔 첫 안타를 만들지 못했지만 김성욱의 볼넷 이후 이명기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노진혁의 평범한 내야 뜬공에 박계범이 실책을 저지르며 다시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 권희동이 팀의 20번째 안타를 때려내며 15번째 득점이 나왔고, 알테어는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을 쳐냈다. 스코어가 18-4까지 벌어지면서 이제는 지기도 쉽지 않을 정도로 점수차가 났으나 9회말에 등판한 강동연이 선두타자 살라디노에게 홈런을 맞더니 이성곤의 안타 이후 김동엽에게 또다시 홈런을 맞았다. 1사 후에는 다시 안타를 맞았지만 땅볼과 파울 플라이로 간신히 경기를 끝냈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 주심의 볼판정이 그리 좋지 못했다. 최대 피해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이날 완벽투를 선보인 구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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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총평
파괴력 넘치는 타선과 리그 최강의 선발진을 앞세워 한 달간 18승 5패를 수확, 승률 0.783을 찍으며 1위로 마무리했다.비록 월말에 잠깐 삐걱거리기도 했지만 NC가 연패를 당하지 않았던 것에는 드류 루친스키 - 마이크 라이트 - 구창모 - 이재학으로 이어진 막강한 선발진의 힘이 컸다. 5월 23경기 동안 NC의 선발투수가 5회 이전에 강판된 경우는 5월 28일 김영규가 2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을 때 단 한 번 뿐이었고, 그 외 경기에서는 적어도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제 역할을 해줬다. 특히 구창모는 35이닝 동안 단 2점 만을 내주는 압도적 피칭으로 리그를 씹어먹을 포스를 보였고, 루친스키와 라이트도 제 몫을 해줬다. 이재학 역시 4선발로서는 크게 부족함이 없는 모습. 5선발로 낙점받은 김영규가 데뷔 시즌인 지난해보다도 퇴보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최성영에게 선발 자리를 뺏긴 것이 유일한 흠이었다. 5월 NC 선발진의 이닝은 136이닝으로 리그 1위이며 ERA 역시 리그 유일 2점대인 2.85를 기록했다. 2위 KIA 타이거즈가 3.85이며 그 이하 팀은 모두 4점대의 ERA. QS 역시 가장 많은 14번을 성공시켰다.
35개의 홈런을 터뜨린 타선 역시 1위 수성에 큰 역할을 했다. 부상으로 빠진 모창민의 빈 자리를 혜성같이 꿰찬 강진성은 한 달간 타출장 .474/.522/.825 5홈런 19타점이라는 미친 활약을 펼치며 에릭 테임즈 저리 가라할 성적을 남겼고, 큰 부상에서 돌아온 나성범은 리그 2위에 해당하는 7개의 홈런을 포함해 0.982의 OPS를 기록했다. 양의지 역시 3개의 홈런을 포함해 OPS 0.977을 기록했고, 리드오프 박민우도 타출장 .322/.386/.489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노진혁, 박석민, 권희동 등도 모두 평균 이상의 타격을 보였고, 애런 알테어는 시즌 5월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전혀 타이밍이 맞지 않아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재림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어느 정도 적응에 성공한 후에는 기대했던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주의 OPS는 무려 1.201. 팀 타격 성적은 타율 .296으로 3위, 출루율 .370으로 1위, 장타율 .482로 1위를 기록하는 등 흠 잡을데 없는 기록을 남겼다. 반면 가장 실망스러웠던 선수는 단연 김성욱이다. 군 입대를 다시 미루며 2020시즌에 올인했던 김성욱은 연습경기 때 보여 준 타격감은 간 데 없이 부진을 보인 끝에 퓨처스로 내려갔다가 월말에 겨우 복귀했다.
시즌 전 우려대로 불펜진은 문제가 많았다. 나란히 6홀드를 올린 임정호, 박진우, 그리고 8세이브를 거둔 원종현 정도를 제외하면 쓸만한 불펜이 전멸했다. 배재환은 ERA는 2.70으로 준수하지만 10이닝 동안 8피안타 13사사구를 내주며 언제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고 임정호와 함께 왼쪽을 책임져야 할 강윤구는 5월 중순 들어 장작만 쌓다가 2군으로 내려갔다. 김건태 역시 7점대의 ERA를 기록하며 패전조 이상을 맡기기 어려워졌고, 고참으로서 중심을 잡아주길 바랐던 임창민은 밸런스를 잃어버리며 3.2이닝 동안 7실점을 하고 1군에서 사라졌다. 장현식, 강동연, 홍성무 등은 10점차에 올려놓아도 불안한 상황. 2위 LG 트윈스 역시 16승 7패라는 호성적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펜 문제를 빨리 개선하지 못한다면 선두 자리를 지키는 것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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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다 팀명으로 인해
농구가 인기인 주에서 '내 고장 팀'으로 인정(?)받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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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헤더 및 월요일 경기 편성은 5월 12일 이후 우천취소될 경우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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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허벅지 통증으로 대주자 이상호로 교체되었다. 다만 부축 없이 스스로 걸어간 것을 보면 그렇게 큰 부상은 아닌 듯 하다.
[4]
만약 이 경기를 이겼더라면 2년 후의
SSG 랜더스처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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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사 모두 댓글들 중 공감수가 제일 많은 댓글이 심판의 편파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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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와 2구 모두 볼이다. 1구야 살짝 빠졌다고 치더라도 저런 코스의 공은 대부분 두산에게 스트라이크로 판정되었고 2구는 잘못 봤다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확실한 스트라이크다.
[7]
권혁이 우타자에게 거의 무조건 출루를 내줄 정도로 구위가 떨어졌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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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이 되자 몸에 맞는 볼임에도 매우 좋아하는 이동욱 감독의 모습도 재미있다
[9]
조모상으로 인한 경조사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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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시즌에도 투구지표 타격지표 모두 라이온즈 파크에서 평균을 다 까먹을 정도로 약했다. 전적도 1승 7패였던 반면 창원 NC 파크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5승 1무 2패에 평균자책점 1.5로 오히려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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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오늘 낮은 쪽에 인색하지도 않았던 주심이었는데, 이 꽉 찬 공 둘을 모두 볼로 처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