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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렌스 T. 다비 テレンス・T・ダービー｜Terence T. D'Ar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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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곡 | 혼자 있는 신의 공간 (独り神の空間)[1] TVA 전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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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 이름 | 테렌스 T. 다비 | ||
| 출생 |
1967년 1월 5일 1968년 1월 5일[2] |
||
| 종족 | 인간 | ||
| 스탠드 | 아툼신 | ||
| 국적 |
[[미국|]][[틀:국기|]][[틀:국기|]] |
||
| 나이 | 21세 | ||
[clearfix]
1. 개요
"Exactly. 바로 그렇습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래를 위한 유산 PS판에서는 타케모토 에이지, ASB과 TVA, ASBR에서는 스와베 준이치[3]/ 잰더 모버스.
이름은 실존하는 뮤지션의 이름 ' 테렌스 트렌트 다비(Terence Trent D'Arby)'에서 그대로 따왔다. 해당 인물은 2000년대 이후로 '사나다 마이트레야(Sananda Maitreya)'로 개명하고 활동한다.
2. 설명
DIO의 부하인 이집트 9영신의 일원이자 마지막 이집트 9영신 스탠드 유저, 같은 일원인 다니엘 J. 다비의 동생. 나이는 21세, 생일은 1월 5일,[4] 형과의 나이 차이는 10살, 성씨의 스펠링은 똑같이 'D'Arby', 국적은 미국. 형이 '다비 더 갬블러'로 불리는 것처럼 이쪽은 '다비 더 플레이어'로 불린다. 도박으로 승부하는 다니엘과는 달리 이쪽은 비디오 게임으로 승부하니 '플레이어'가 알맞긴 하다.
DIO 저택의 집사를 맡고 있다. 스탠드로는 이집트 9영신의 스탠드 중 내기에서 진 상대의 혼을 빼앗는 스탠드 아툼신을 가지고 있다. 형 다비가 자신이 제시한 내기에서 진 상대의 혼을 갬블 칩에 빙의해 수집하는 것처럼 그 역시 그가 제시한 내기에서 진 상대의 혼을 인형에 빙의해 콜렉션으로 모아 놓았다.
플레이어로서의 실력은 대단하다. 야구 게임의 모든 선수 스탯을 모조리 외우고 있는 것은 물론, 모든 타자의 약점을 다 알고 있다고 스스로 이야기할 정도로 가진 정보량으로도 압도적이다.
하지만 아툼신의 가장 무서운 능력은 다름아닌 독심술. 이 아툼신의 독심술 덕분에 다비는 수 많은 게임에서 간단하게 승리를 쟁취해왔고, 형과의 내기에서도 매번 승리했다. 이 능력 덕분에 자신의 애인을 빼앗은 형을 두들겨 팼음에도 형은 이길 수 없는 걸 알았기에 저항도 못 하고 맞았다고. 또한 형은 속임수나 사기 같은 구식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구식인 사람들에게만 이긴다고 평가절하했다.
보통 "말할 수 없다."라는 대답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그가 자신의 형과 달리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말버릇은 형과 같이 "GOOD!", 그리고 "EXACTLY!(바로 그렇습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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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을 떠다니며 나타나는 다비 |
DIO의 저택에 진입한 죠죠 일행 앞에 나타나서 자신을 저택의 집사로 소개한다. 이때 공중 부양을 하면서 일행의 앞까지 날아서 오는 기묘하고 범상치 않은 행동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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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나레프:
갬블러 다비의 동생이라고!
압둘: 형님을 기리는 싸움을 하자는 말인가!
테렌스: 당치도 않습니다. 제 형이 여러분들께 말씀 안 하시던가요. 「승부란 속아서 진 쪽이 잘못이다」라고…
압둘: 형님을 기리는 싸움을 하자는 말인가!
테렌스: 당치도 않습니다. 제 형이 여러분들께 말씀 안 하시던가요. 「승부란 속아서 진 쪽이 잘못이다」라고…
형이 패배한 것에 원한 따위는 없다고 말하면서[5] 자신과 승부를 하고 싶으면 들어오라고 말한다. 이에 쿠죠 죠타로가 다가서자 자신의 스탠드 아툼신을 꺼내들고 "죠타로의 첫 공격은 왼팔의 펀치다."라고 내기를 걸고, 스타 플래티나 오른팔의 펀치를 피해버린다. 그리고 자기가 내기에서 진 기념이라며 죠타로를 이상한 공간으로 땅이 꺼지듯이 끌어들이고, 죠타로를 구하려는 죠셉 죠스타와 카쿄인 노리아키도 같이 끌고 가버린다.[6] 폴나레프도 따라가려고 하지만, 압둘이 위험할지도 모른다며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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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도착한 곳은 놀랍게도 남국의 섬인데, 다비는 그 곳에서 그들을 맞고 이곳은 자신 또는 DIO의 스탠드를 통해서 만들어낸 환각이 아니라고 알려준다. 이때 죠셉은 "스피드왜건 재단에서 보낸 정보에 의하면 앞으로 9명의 남녀 중 두세 명의 스탠드 유저가 남아있을 터."라는 말을 하는데, 이것은 죠스타 일행이 오잉고 보잉고 형제에게 습격당한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기 때문에 나온 계산착오이다. 뭐 사실 진짜 두세 명 정도의 스탠드 유저 및 시생인이 부하로 남아 있기는 했지만.
"진정하시고, 그리 서두르지 마십시오. 그 전에 보여드리지요.
저의 콜렉션을..."
다비는 자신의 인형 콜렉션을 보여주면서 아툼신의 능력이 형과 마찬가지로 영혼을 수집하는 것임을 밝히고 옷을 갈아입히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그저 나열하고 보면서 즐기는 게 전부인 형의 취미보다 더욱 좋다고 한다. 다비의 취미에 죠셉과 카쿄인이 형 다비보다 더욱 악질이라면서 질색하고 죠타로도 동시에 공격해서 때려눕히려고 하는데, 이에 죠타로의 팔을 자신의 스탠드 아툼신의 손이 붙잡고 있는 것을 알려준다. 앞서 스타 플래티나가 오른팔로 펀치를 날렸을 때, 다비는 그 엄청난 속도의 펀치를 피해버렸다. 이건 어느 쪽 펀치가 날아올지 미리 알고 있는 게 아니면 불가능했고, 이 때문에 죠타로가 충격을 받는 순간 아주 약간 혼에 빈틈이 생겼다. 그리고 그 순간 노려 아툼신이 파고든 것이다. 이대로는 다비를 두들겨패서 리타이어시켜도 죠타로의 오른팔도 잃게 될 상황이고, 그래서 다비는 비디오 게임을 대결 방식으로 제시하고 혹시 죠타로랑 죠셉을 먼저 쓰러트리면 혈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카쿄인이 게임을 거부할 수 있다며 우선 카쿄인을 대결 상대로 지정한다. 일행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데, 그의 형을 본 적 없는 카쿄인은 그가 진다고 순순히 손을 놓아줄 거라는 확신이 어딨냐고 묻지만, 죠타로와 죠셉은 그의 형의 스탠드가 내기에서 한 쪽이 패배를 인정하면 자동으로 발동되고 해제되는 걸 봤기 때문에 굳이 추가로 언질을 받아놓을 필요는 없다고 한다.[7] 그리고 카쿄인이 선택하는 대결 종목은 레이싱 게임 F-MEGA.[8]
게임 시작 후 카쿄인보다도 빨리 스타트 대시를 사용한 다비가 앞서 나가지만 카쿄인이 회전시키는 차에 부딪혀서 재출발하게 만들어진다. 그 다음에 카쿄인도 스타트 대시를 사용하여서 둘이 동시에 달려나가고 코너도 동시에 돈다. 6번째 코너를 넘으면 가속 터널 지점에 가는데 터널의 폭은 한 대만 지나갈 수 있는 상황. 역시 둘이 동시에 코너를 넘지만, 다비는 자기가 이겼다고 선언하며, 두 차가 부딪히자 카쿄인의 차가 밀려나는데, 레이스 시작 시 카쿄인의 차가 파워를 스핀에 약간 더 써서이다. 하지만 카쿄인은 차가 기울어진 채로 그대로 계속 달리게 해서, 터널의 벽에 붙어서 달리며 그대로 같이 터널에 들어간다.
터널의 어두운 구간에 들어서자 두 사람의 차가 모두 안 보이고, 마침내 터널을 통과하는데 다비의 차가 앞에 있다. 하지만 이는 카쿄인이 계산한 것으로, 카쿄인은 다비의 차가 터널 안에서 조금이라도 더 앞서려고 부딪혀대서 파워를 더 많이 소모한 것을 알고 코스에 착지하기에 앞서 다시 한 번 스핀으로 다비의 차를 날려보낸다. 그래서 다비의 차는 코스에서 아웃하고 카쿄인의 차는 무사히 착지해 이기는가 싶지만... 사실 이건 다비 역시 계산하고 일부러 파워를 낮춰놓은 것으로, 다비의 차는 멀찍이 날아가 코스의 앞부분에 떨어진다. 원래라면 아무리 최고 속도로 달려도 이 지름길을 날아갈 수는 없지만, 상대의 차로 날려질 때는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동일한 차종에 거의 동일한 실력인데 널찍한 대형 U 코너만큼의 큰 차이가 나버리자, 카쿄인은 더 이상은 속행해도 이길 수 없다고 여겨 마음 속으로 패배를 인정해버린다. 그리고 그 순간은 아툼신이 카쿄인의 영혼을 뽑아내 리타이어시키고 그대로 카쿄인을 닮은 인형에 봉인한다.[9]
두 번째로 죠타로가 영혼을 걸고 게임을 한다. 이때 다비는 카쿄인의 영혼을 건 다음에 카쿄인의 영혼을 이미 빼앗은 상태이고 아툼신이 한 손만 있는 상태로 빠르고 정밀한 스타 플래티나를 상대할 수는 없다며 죠타로의 팔에 붙어 있는 아툼신의 손을 회수하는데, 이게 카쿄인을 첫 상대로 지정한 더 큰 이유인 듯하다. 아무튼 죠타로가 선택하는 대결 종목은 야구 게임 OH! THAT'S A BASEBALL. 죠타로의 선공으로 시작하는데, 죠타로는 마치 게임을 처음으로 하는 것처럼 배트를 무조건 휘두르기만 하고 공에 맞히질 못한다. 다비는 죠타로가 자신을 속이려고 일부러 못하는 척 하나 생각하면서 "죠타로, 만약 네가 초보자인 척 하며 방심시키려는 거라면 소용없다."라는데, 연거푸 스트라이크가 터지면서 2아웃 2스트라이크 상태가 되자 죠타로가 정말로 이 게임에는 초보라서 못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방심하지 않고 다음 공을 던지려는데, 죠타로가 "배트의 감각은 어느 정도 기억했다."라자 당황하고, 또 죠타로가 다비가 던진 공을 그대로 쳐서 홈런을 만들자 앞선 말을 떠올리면서 또 당황하지만 곧 죠타로와 스타 플래티나의 강함을 인정하면서 침착함을 되찾고 게임을 진행한다.
죠타로가 연속으로 홈런을 날리면서 4:0으로 앞서는데, 다비는 당황하지 않고 투수를 바꾼 뒤에 공을 던질 방향이 한가운데 포크볼이라고 예고하고 던진다. 하지만 다비가 던진 공은 포크볼이 아닌 직구였고 죠타로는 다비의 직구를 제대로 쳐내지 못하고 아웃을 당한다. 공수 교대로 다비가 타자로 서고, 죠타로는 전부터 있는 의심을 확인해보기 위해서 일부러 데드볼을 노리고 던지지만, 다비는 공이 던져지자마자 몸을 기울여 피하면서 홈런을 때린다.[10] 그제야 죠타로와 죠셉은 아툼신의 또 다른 능력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임을 깨닫는다. 그동안에 단 한 번도 못 본 강력한 능력에 죠셉도 도저히 이길 방법을 떠올리지 못하고, 다비는 3번 연속으로 홈런을 쳐서 4:3 스코어까지 만들어서 죠타로를 위기에 몬다. 그때 죠타로는 자신의 모자를 벗어서 TV 위에 올려놓고[11] 이 정도로 땀을 흘린 건 오랜만이어서 벗었을 뿐이고 이후로 흘리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다비는 가만히 있는 죠타로에게 어서 컨트롤러를 집고 다음 행동을 하라고 종용하는데, 죠타로는 다비가 1회초에서 한 것과 똑같이 자신이 다음에 던질 방향은 바깥쪽 스트레이트라고 투구를 예고한다.
다비는 그런 죠타로를 비웃고 아툼신의 능력을 또 다시 이용해서 죠타로의 마음을 읽어서 YES임을 알아낸다. 그런데 막상 던져진 공은 다비가 읽어낸 것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날아오면서 스트라이크(애니메이션에서는 아웃)가 된다. 당황한 다비는 능력을 또 이용해 죠타로에게 속임수를 쓰는 거냐고 물어보는데 답이 YES이다. 이때부터 다비는 전까지의 여유로움을 완전히 잃어버린다. 죠타로의 속임수에 경악하면서 아툼신의 능력으로 죠타로의 마음을 읽어보지만 속임수를 쓰는 것을 알아낼 뿐, 그 속임수가 뭔지는 알지 못하는 데다가 공은 죠타로가 예고하고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르게 계속 던져지고, 결국 점수를 더 못 얻고 4:3으로 3아웃 체인지가 이뤄진다.
쿠죠 죠타로: 다비, 네가 던질 차례야. 빨리 던지라고.
다비는 분노해 날뛰면서 죠타로의 자리에서 게임기를 살피기도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죠타로의 속임수를 알지 못하고, 죠타로는 다비가 공을 던질 차례(2회초)이니 던지라고 종용한다.[12]
\'4대…3, 1점쯤 금방 역전해주마
나는 게임의 천재… 결코 지지 않아
나는 게임의 천재… 결코 지지 않아
정신력 또한! 백전연마의 무적!
게임의 달인은 인생의 달인이야!
이까짓 걸로 대미지를 받을까 보냐!\'
나는 게임의 천재… 결코 지지 않아
나는 게임의 천재… 결코 지지 않아
정신력 또한! 백전연마의 무적!
게임의 달인은 인생의 달인이야!
이까짓 걸로 대미지를 받을까 보냐!\'
다비는 숨을 헐떡이면서 게임을 진행하나 죠타로가 홈런을 쳐 5:3 스코어가 되자 결국은 마음 속으로 패배를 인정해버리고, 게임은 끝나지 않았지만 스탠드 능력이 해제되어 인형에 갇혀 있던 카쿄인의 영혼은 해방된 뒤 육체로 돌아가서 부활한다. 다비는 하도 당황한 나머지 앞서 말한 것과 다르게 실수라고 주장해버리고, 죠타로는 다비 형제가 앞서 말한 대로 지적한 다음에 더 이상 게임을 할 이유가 없으니 게임을 중단한다.
다비는 그제야 죠타로가 사용한 속임수가 뭔지를 아는데, 그건 바로 죠타로가 투구 예고를 하면서 죠셉의 허밋 퍼플에 컨트롤러 조작을 몰래 맡기는 것이었다. 죠타로가 말한 투구 예고는 다비의 능력을 본인에게 쓰도록 어그로를 끌며 죠셉에게 보내는 신호였고, 상황을 파악한 죠셉이 듣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 조작해 공을 던진 것이다.[13] 이는 아툼신이 거짓말 탐지기처럼 영혼을 읽지만 오직 YES/NO라는 대답만 받아낼 수 있는 걸 알아낸 죠타로의 작전인 것. 죠타로는 "네 형이었다면 이 정도의 속임수쯤은 금방 간파했겠지."라고 지적한다.[14]
그 뒤에 다비는 "이렇게 된 이상...!"이라며 기습하려 하나, 진작에 예측한 죠타로와 죠셉은 다비를 처리할 마음을 굳힌 상태. 살벌하게 돌아보는 죠타로와 죠셉에게 카쿄인의 혼을 돌려줬으니 용서해달라고 빌지만, 죠타로의 마음속 대답은 확고부동한 NO이다. 그리고 곧 바로 다음과 같은 명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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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타로: "질문이다………. 오른손으로 때릴까? 왼손으로 때릴까? 맞혀 봐라."
다비: "하... 한방에 오른손으로… 때려줘."
죠타로: (NO! NO! NO! NO! NO!)
다비: "외... 왼쪽?"
죠타로: (NO! NO! NO! NO! NO!)
다비: "야... 양쪼옥…인가요오오오~?"
죠타로: (YES! YES! YES! YES! YES!)
다비: "혹시 오라오라인가요ー?!"
죠셉: "YES! YES! YES! OH MY GOD"
스타 플래티나: "오라라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테렌스 T. 다비, 재기불능(리타이어)
이 상황이 만들어지며 죠타로의
오라오라 러시에
리타이어한다.[15][16]다비: "하... 한방에 오른손으로… 때려줘."
죠타로: (NO! NO! NO! NO! NO!)
다비: "외... 왼쪽?"
죠타로: (NO! NO! NO! NO! NO!)
다비: "야... 양쪼옥…인가요오오오~?"
죠타로: (YES! YES! YES! YES! YES!)
다비: "혹시 오라오라인가요ー?!"
죠셉: "YES! YES! YES! OH MY GOD"
스타 플래티나: "오라라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테렌스 T. 다비, 재기불능(리타이어)
죠죠 일행은 탈출구를 찾고 저택 지상으로 오른다. 애니에선 죠타로가 오라오라로 날려보내는 다비가 충돌하는 하늘(천장)을 통해 탈출구를 발견한다.
4. 무능?
작품 내에서 죠타로의 입으로 직접 "그래, 다비. 네 형이라면 이런 속임수는 진즉에 꿰뚫어봤겠지."라고 확언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형 다비에 비해 무능하다는 이미지가 붙었다. 죠타로의 언급 외에도 죠셉은 형 다니엘에게는 속임수 싸움에서 패배한 반면, 아우 테렌스는 속이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죠셉과의 비교우위에서도 동생인 테렌스 쪽이 열위이다.이러한 이유에는 테렌스의 스탠드 능력이 형의 스탠드 능력의 압도적인 상위호환인 것이 한 몫 할 것이다. 다니엘의 스탠드는 오로지 내기를 종용하고, 패배한 쪽의 영혼을 칩의 형태로 바꾸는 단순명료한 능력을 지녔기 때문에 결국 승부에서 오로지 본체의 역량만으로 상대를 이겨내야 한다는 맹점이 생겼고, 끝없는 경험과 수련을 거듭한 끝에 타짜에 걸맞은 도박 솜씨를 갖추게 되었다. 작중에서 도박에 재능이 없다고 자언하는 압둘과 무신경한 폴나레프를 제외하고도, 무려 죠셉 죠스타를 상대로 상대가 먼저 제안한 도박 내기를 압도적으로 승리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테렌스의 경우는 애초에 심리전을 갈고닦을 필요가 없었다는 문제가 생긴다. 그는 형과 달리 YES/NO로 구별이 가능한 독심술을 사용할 수 있는 스탠드 능력이 있었기에, 살아온 환경 자체가 심리전을 갈고닦을 필요도, 이유도 없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독심술이 무용지물인 환경이 오자 게임에 아예 문외한이였던 죠타로에게도 가볍게 패배하고 만다. 이미 숱한 사용으로 능력이 만천하에 까발려진 죠셉의 스탠드 능력을 다비가 몰랐을 리도 없고, 조금만 생각해보면 간파할 수 있는 속임수였음에도 돌발 상황에 대처하지 못한 것을 보면 오히려 사기적인 스탠드 능력이 그의 성장 자체에는 독이 된 셈이다.
카쿄인을 상대로 '너는 죠스타계의 혈통이 아니니, 내가 죠타로와 죠셉을 먼저 쓰러트리면 혼자 도망갈 수 있지 않냐'는 도발한 것은 훌륭한 수였다고 평가할 만 하다. 고집센 카쿄인의 성격상 설령 그 둘이 먼저 쓰러졌더라도 도망갈 리가 없긴 하지만, 명분상으로는 맞는 말이기 때문. 또한 작중에서 게임 실력만큼은 천재라고 수 차례 언급이 나오기에 실제로 그렇게까지 무능한 인물은 아닐 가능성이 있다. 작가가 다비 형제의 차이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너무 외적인 능력에 의존하다 보면 본질적인 성장을 이루지 못한다'이기에, 테렌스의 이 띨빵한 행적은 의도적으로 연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5. 다른 매체에서
5.1. 죠죠의 기묘한 모험 OVA
3부 OVA에서는 크게 활약한 은두르와 형과는 달리 나머지 9영신들처럼 출연하지 않았다. 그래서 죠타로 일행이 DIO의 저택에 무사히 진입한다. 원작과 TVA와 달리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로 진행되는 OVA 특성과 진지한 인상이 낮은 비디오 게임을 통해 대결하는 것 때문에 잘린 것으로 추정됨.5.2.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
CM에서 죠타로랑의 혼을 건 게임으로 올스타 배틀을 한다. 여기서 키라 요시카게의 혼을 꼭 수집해보고 싶다는 굉장한 개드립을 날렸다.본편에서는 갤러리 모드의 모델 뷰어를 안내해주는 역할로 나온다.
5.3. 그 외
작품에서 나오는 F-MEGA는 2012년에 출시된 옵티머스 뷰 기반 죠죠 스마트폰에 앱 게임으로 들어간 바도 있다( 동영상).6. 여담
처음 등장했을 때는 머리가 올백머리인지 두건인지 애매한 모습이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갑자기 마지 심슨마냥 기다랗게 늘어나더니 지금의 모습으로 고정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부터 긴 머리로 등장하는데 작화가 간략화되어 머리카락보다는 두건처럼 보인다.다비 더 플레이어전은 의외로 시대를 앞서간 특이한 에피소드이기도 한데, 이들이 플레이한 야구 게임과 레이싱 게임은 만화를 한창 연재할 당시만 해도 3D 그래픽이 고정된 이미지만 사출하는 방식이고 물리엔진이 전혀 들어가있지 않아 오버 테크놀러지에 가까웠기 때문이다.[17] 그 시절 독자들은 아무리 만화여도 그렇지 이런 게 어떻게 세상에 있냐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지금은 천지에 널린 흔한 장르가 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세월의 변화를 제대로 통감할 수 있는 부분. 한참 이후에 방영된 TVA에서는 전혀 각색한 부분이 없음에도 위화감 없이 넘어갔다.[18] 다만 다비가 선택한 15번 차의 색이 다른데, 원작에서는 파란색이고, TVA에서는 분홍색이다. 15번, 28번 차량은 MMD 모델로도 만들어졌다. TVA 기준으로 "PAEK.LANDY2"라는 이름의 잠깐 나오는 게임 카트리지는 팩 랜드를 패러디한 것이다.
말버릇인 "EXACTLY!(바로 그렇습니다)"가 유명한데, 이는 7부의 블랙모어로 이어졌다. 다만 역시 상술된 "네놈, 이 게임 숙지하고 있구나!"가 더 유명하다.
말끝마다 형을 들먹이며 자기가 잘났다고 우기는 은근한 열등감과 찌질함이 묻어나는 면모와, 게임에 도가 튼 것 때문에 이 사람도 카쿄인처럼 2차 창작에서는 친구 없는 게임 폐인 오타쿠 취급을 거의 받는다. 게다가 게임 말고도 인형 놀이도 같이 하기도 하고... 예를 들면 작중에서 두 번이나 강조하며 생일을 들먹이는데 정작 자기 생일 때 아무도 안 와서 혼자 인형이랑 논다는 밈이 생겼다.
게이머에 대한 인식이 외국에서는 뭔가 인터넷 유행에 민감한 젊은 청소년 이미지라서 그런지 이 테렌스를 문지기 겸 계획상 최측근으로[19] 삼은 DIO의 이미지가 깬다는 평이 많다. 외국에서도 범죄율이 게임중독이랑 연관되었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어서 게이밍때문에 제일 폭력적인 부하로 알아본것 아니냐는 밈도 있다.
TVA에서는 상당히 입지가 좁은데, 바닐라 아이스가 DIO를 보러 갈 때 죠타로 일행이 10분 전 저택에 침입하고 다비가 패배했다고 말하니 일행이 저택에 들어옴 → 다비가 일행을 끌고 감 → 일행이 인형 보고 벙찜 → 다비가 카쿄인에게 승리함 → 죠타로에게 패배함, 이 과정이 약 10분밖에 걸리지 않음이 되기 때문이다. 즉, 애니상으로 굉장히 긴 그 과정이 고작 10분 만에 일어난 일이라고 보면 된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참으로 밥값 못 한 캐릭터로 봐도 될 수준.[20]
DIO는 다비가 충성을 맹세한다고 했지만, 자신을 위해서 죽어도 좋다고 생각할 정도의 필사적인 각오가 부족했기 때문에 패배했다고 평가했으며, 영영 자신이 패배한 이유를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21] 사실, 죠타로가 동생 다비를 상대로 자신의 영혼을 걸고 승부했을 때도 폴나레프나 홀리 등 다른 사람의 영혼도 같이 걸고 다비에게 DIO의 스탠드의 비밀을 걸게 할 기회가 있었을 것인데, 이랬으면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다비가 형과 달리 거절하거나 더더욱 각오하고 실력으로 플레이했을지도 모른다.
바닐라 아이스와 마찬가지로 서로 상대가 바뀌었다면 쉽게 이기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있다. 이기는 말할 것도 없고, 압둘과 폴나레프는 비디오 게임에는 익숙지 않은다가 성미가 급한 편이라 속수무책으로 인형이 되었을 게 뻔하기 때문. 셋 다 아툼신을 상회하는 전투 특화형 스탠드라 게임으로 승부보기 전에 스탠드로 처리하면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독심술 때문에 이것마저도 쉽게 막힐 지도 모른다.
형인 다니엘 말고도 얼치기도 깔본 듯하다.
형 다니엘과 마찬가지로 얼굴에 금속 무늬가 있다.[22] 형은 양쪽 뺨에 있으나, 이 인물은 미간부터 콧등, 턱까지 얼굴을 가로지르는 부위에 있다. 죠스타의 별무늬처럼 이 집안 유전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작중에서 달리 뭐라 언급하진 않는다.
형과 함께 등장한 적은 없지만 그래도 형제인 만큼 2차 창작에서는 다니엘과 자주 엮인다.
둘 관계가 최악이긴 하지만 만약에 천재 타짜인 다니엘과 천재 게이머인 데다가 아툼신과 독심술을 가진 테렌스가 오잉고와 보잉고처럼 힘을 합치면 진짜 무적의 팀이 될 수 있다. 다니엘의 오시리스신이 독심술을 할 수 있으면 죠타로의 블러핑 같은 건 단박에 알 수 있으며, 테렌스 눈썰미가 다니엘 눈썰미만큼 좋으면 죠타로와 죠셉의 야바위를 눈치챌 수 있을 터이다. 그래서 테렌스 전에 다니엘이 같이 있었으면 다니엘이 죠타로와 죠셉의 속임수를 알아내고 테렌스에게 알려주어 정신력을 잃지 않게끔 도와줄 수 있으므로 승부하기 더욱 어려웠을 것이다.
TVA 기준으로 형처럼 일본인과 승부한 적이 있다. 게임의 달인이며 IQ가 190인 버거운 아이 타츠히코에게 어렵게 이겨 그의 영혼을 빼앗았다고 했다. 또한 다니엘을 '천재 책사'로 지칭하니 능력 자체는 인정하는 듯.
죠죠 일행과 형의 승부 때 형이 부러진 손가락을 어떤 상대든지 얕보면 안 된다는 교훈으로 여기겠다는데, 이 부분은 실력으로는 누구랑 승부하든 최선을 다한다는 동생이 그나마 낫다고 할 수 있겠다. 죠타로와의 승부 때는 스탠드 능력으로 얕봐서 문제이지만.
부각되지는 않지만 죠타로와의 승부 때 아툼신과 스타 플래티나를 선수 얼굴로서 그리니 그림 실력도 수준급인 듯하다.
15살 때 사귀었다는 여자친구는 TVA기준으로 상당한 미인이다. 다니엘이 이 여자에게 추파를 던져서 빡친 테렌스가 갈비뼈가 부러지도록 걷어찼다고. 물론 작중 시점에서도 연인관계인지는 불명이나 테렌스가 자랑스럽게 들어올린 여성 모습의 인형이 테렌스를 애차게 부른 모습을 보면은 그 여자친구마저 컬렉션으로 삼은듯 하다
위의 작중 내용 전개가 카쿄인과 죠타로가 다비와 비디오 게임으로 승부한다는 특징 때문인지 'jotaro playing video games'란 이름으로 여러 가지 영상들이 생성된다. 주 내용은 죠타로와 다비가 위 작중 내용과 비슷한 전개로 나아가지만 야구 게임이 아닌 다른 게임을 하는 것. 이에 대한 예시는 다음과 같다.
6.1. 형과의 비교
스탠드 능력의 우위를 따지면 테렌스의 아툼신이 다니엘의 오시리스신보다 압도적으로 우월하며, 이를 믿고 형이 자신보다 아래라고 평가절하하지만, 사실 실질적인 능력 면에서 진짜로 뛰어난 것은 형이다. 물론 테렌스도 아툼신의 능력을 차치하더라도 비디오 게임 실력은 수준급이나, 스탠드 능력에 전혀 상관없이 온전히 본체 자신의 능력만으로 타짜가 된 다니엘과 달리 카쿄인의 첫 회전 공격 때와 죠타로의 첫 홈런 때 쉽게 흥분하고 동요하듯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죠타로 역시 다니엘을 훨씬 높게 쳐 줬다.죠타로에게 영혼 읽기가 통하지 않게 되었을 때 그냥 독심술을 포기하고 순수한 실력으로 게임을 진행했으면 아무래도 게임 경험이 훨씬 많은 다비에게 더 유리했을 것이다. 카쿄인과의 대결에서는 독심술 없이도 수준급의 컨트롤과 야바위를 보여주며 순수한 게임 실력으로 이겨 놓고[23] 야구 게임도 자신이 제일 잘 한다고 하며 정보량으로 압도적인 다비가 여태 게임을 해 본 적이 있기는 한지 의심할 만한 정도의 초보인 죠타로보다 유리한 것은 당연지사다. 죠타로는 스타 플래티나의 인간을 넘어선 반사신경과 움직임으로 1회초에서 4점이나 먹지만 게임으로 보면 다비가 구질이 다른 투수로 바꾸자 즉각 대응하지 못해 결국 아웃되었고, 그 뒤에 죠셉이 독백으로 죠타로의 게임 실력을 좀 비꼬긴 하지만, 자기도 나이가 있는 만큼 비디오 게임 경험이나 실력이 그렇게 많거나 강할 리가 없다. 다비가 죠타로의 투구 예고 전까지는 실력과 독심술의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완했을 것이기도 하고 말이다.[24] 애초에 본인의 실력이 어설펐으면 독심술을 쓰면서도 대처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을 수도 있고, 카쿄인의 실력 선에서 끝났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독심술을 계속 쓰고 싶으면 하다못해 속임수가 뭔지 알아채기나마 해야 하는데 그것도 못 했고,[25] 게임의 달인이며 정신력도 무적이라고 자부하면서 6~7회도 아닌 고작 2회초에서 죠타로가 한 점을 얻었을 뿐인데 독심술 없이는 아무리 잘 해도 스타 플래티나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판단했는지 패배를 인정할 정도로 무너지는 속도가 빠르다. 이는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부심과 취약한 멘탈 관리 능력을 적나라하게 알려 주는 셈이다. 다니엘의 스탠드 오시리스신은 도박에 패배한 상대를 포커 칩으로 만드는 것 말고는 아무 능력이 없는지라, 상대의 영혼을 따내고 싶으면 오로지 다니엘 본인의 능력만으로 싸워야 하므로 강철 멘탈, 임기응변, 포커페이스 등 필수적인 소양을 단련했지만, 테렌스는 자신의 게임 실력이 뛰어나나 굳이 그 실력을 발휘하지 않더라도 독심술로 손쉽게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었기에 소위 날먹이 습관화되어서이다. 형제 모두 상대하기 쉽진 않았으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질 때에 재빠른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다니엘과는 달리, 독심술이 너무 사기이다 보니 딱히 밑작업에 공을 들이지 않고 독심술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나의 스탠드는 틀릴 리 없다"라고 맹신하며 본인의 실력을 발휘하려 하기보다는 냉정함을 잃고 계속 당황하기만 한 게 패배의 원인인 것이다.[26][27] 한마디로 자승자박.[28]
형을 상대했을 때, 죠셉은 뒤에서 감시하는 죠타로와 같이 속고, 죠타로는 고평가하고 약점을 공략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가까스로 쓰러트리고 형의 행동을 용서하지는 않으나 그런 모습에 인정했지만, 동생을 상대했을 때, 죠셉은 내기 상대로 나선 죠타로와 같이 뒤에서 속이며, 그 동생은 한 방 살짝 먹었을 뿐인데 알아서 무너져내렸고, 죠타로는 테렌스가 그리도 비웃은 다니엘이라면 자신들의 속임수는 금방 꿰뚫어 봤을 것이라고 발언해 다니엘을 다시 한 번 고평가했고, 스탠드 능력은 테렌스가 더 우위에 있지만, 갬블러로서의 재능은 테렌스가 다니엘의 발끝에도 못 미친다고도 했다. 그리고 죠타로는 형은 냅뒀지만, 용서해달라고 빈 동생은 가차없이 두들겨팼다. 형인 다니엘은 죠셉이랑 야바위 대결에서 이기기까지 했고, 테렌스가 예시를 든 게 6년 전쯤임을 감안하면, 형이 원숙함과 노련함을 쌓았을 때 본인은 독심술에 의존해 어느 순간은 앞질러졌거나 모르고 있을 때 형한테 늘 속고 있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보니 관련 네타도 수두룩하다.
이렇다 보니 여러모로 먼치킨인 형과 철저히 대비되는, 그저 스탠드 능력빨 잡몹이라는 인상이 강한 캐릭터이다.
게임 중에 죠타로가 진짜 초보라고 생각하기 전에 초보인 척해도 소용없다고 말하는데, 이후의 진행을 보면 이게 테렌스의 패배의 시작인 셈이다. 테렌스 본인 딴에는 죠타로에게 자기 게임 실력을 만만히 보지 말라는 뜻으로 경고한 것이겠지만, 죠타로에게는 테렌스가 본인에게 마음을 읽는 원리가 어떤 것인지 힌트를 주는 장치가 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뒤에 죠타로가 홈런을 만들자 TVA 기준으로 투수를 바꾸기 전에 형도 자신한테 이길 수 없으며, 상대인 죠타로도 자기 능력에 불안감을 품고 있다고 독심술을 쓴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실토한다.
어떻게 보면 형 다비 때처럼 '각오의 차이'와 접근의 차이가 만든 결과로 볼 수도 있다. 즉, 다비는 독심술을 쓰면서도 게임으로 승부해왔지만, 죠타로는 1회말에서 땀을 흘리면서 다비의 수단을 상세히 알아낸 다음에 다비와 게임으로 승부할 생각은 없이 그 수단을 역이용해서 상대만 아니라 자기자신까지도 속이며 다비가 죠타로의 같은 속임수에 두 번 이상 당하자 심리 상태로도 형과는 다름을 알고 더 당황하고 분노하게끔 도발한 것이다. 다비가 심리적인 압박에 못 이겨 마음속으로 패배를 빠르게 인정했으니 망정이지, 만약에 정신을 차리고 상술됐듯이 실력만으로 플레이했으면 일행의 반이 전멸했을 것이고, 그래서 결국 나머지 반은 DIO에게 패배했을지도 모른다.
7. 둘러보기
[1]
오르골 풍의 BGM. 형의 곡이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분위기라면, 이쪽은 분위기가 상당히 꺼림칙하다. 특히 다비가 자신의 인형 컬렉션을 보여줄 때, 인형들의 절규와 이 BGM이 맞물리는지라 소름끼치는 장면이 되었다.
[2]
원작과 JOJO Magazine 2023 WINTER에서 공개된 생년월일.
[3]
죠타로, DIO와 함께 ASB와 TVA의 성우가 동일한 몇 없는 케이스. 훗날 5부
TVA에서
레오네 아바키오를 맡았다.
[4]
카쿄인과 레이싱 게임 대결을 할 때, 죠타로와 야구 게임을 할 때 각각 자동차 번호 15번, 등번호 15번의 투수를 고르며 자기 생일이 1월 5일이라 좋아하는 숫자가 '15'라며 첨언한다.
[5]
예전에 형인 다니엘한테 자기 애인을 빼앗겨서 형을 매우 팬 전적까지 있는 걸 보면, 이미 형과의 사이가 틀어질 법한 일을 겪어서 같은 조직에 소속된 형이 털렸음에도 별 감흥을 가지지 않았던 듯. 사실 그걸 넘어서서 속으로 고소하다 생각했을지도.
[6]
앞서 공중 부양을 하는 것과 같이 어떤 원리인지는 불명. 보다 보면 그 길 자체가
환각처리가 된 길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것도 공간이 잔뜩 왜곡되어 있는 곳인 만큼 그러는 식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기만 하는 것일 수 있다.
[7]
TVA에서는 죠타로와 죠셉의 대사가 생략되었고, 다비는 말 없이 카쿄인의 인형을 꺼내들어 보여준다.
[8]
F-ZERO의 패러디이다.
[9]
애니메이션에선 카쿄인의 영혼이 든 인형에 볼을 부비대고 냄새를 맡거고 심지어 옷자락을 들춰보는 등 변태스러움이 심화되었다. 그리고 죠타로와 게임하기 전엔 티비 화면이 보이도록 서랍을 위에 걸치는 건 덤.
[10]
별 의미는 없지만 죠타로가 조작한 투수의 투구폼은 일본 야구의 영웅인
노모 히데오와 똑같다.
[11]
죠타로가 자의로 모자를 벗는 것은 이 부분이 두 번째이자 마지막이다. 첫 번째는 첫 등장 시 유치장에 있을 때.
[12]
여기서 죠타로는 테렌스의 형인 다니엘이 언급한 "들키지 않으면 속임수가 아니지."란 대사로 도발하기도 한다.
[13]
정확히는 죠타로가
속임수를 쓰는데 자신의 의지대로 조작하려는 것을 죠셉이 가로채는 식으로 직접 속이지 않고 죠셉에게 자신도 속이게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14]
의심할 요소는 충분히 있었다. 바로 옆에서 온갖 호들갑을 떨던 죠셉이 죠타로가 예고 투구를 하기 시작한 이후부턴 갑자기 조용해진 것. 당시 죠타로는 상대방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다비를 상대로 투구를 성공시키는 기적을 행하고 있었는데, 그런 것 치곤 죠셉의 반응은 심심한걸 넘어서 땀만 뻘뻘 흘리고 아무말도 못하고있었다. 다니엘이였다면 이런 위화감을 금방 눈치채고 죠셉을 의심하기 시작했겠지만, 테렌스는 자신의 스탠드 능력이 통하지 않는 것에 패닉한 나머지 이를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15]
애니에서는 다비가 봐달라고 애원할 때 아툼신도 같이 나와 도게자하고 있다.
[16]
메가톤맨에서는 죠셉의 대사가 빌런스럽게 바뀌었으며, 간단하게 "다비투 재기불능"으로 표현되었다.
[17]
이에 대한 흔적으로 카쿄인이 플레이한 F-MEGA는 우리가 아는 레이싱 게임과는 다소 이질적인 조작 방식을 보여준다.
[18]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는 1989년에 연재가 시작되었고, 그 가운데 다비 戰이 연재된 연도는 1991년이다. 작중 배경도 1980년대 후반이므로, 당시 기준으로는 매우 터무니없는 수준으로 시대를 앞선 기술력의 게임인 셈이다. 단적인 예로 다비는 일부러 카쿄인의 차량의 스핀 공격에 부딪혀 그 충돌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삼아 낭떠러지를 넘어가는데, 요즘 게임으로 치면
물리엔진 충돌을 이용해
숏컷으로 뛰어버리는 것과 같다. 이는
폴리곤을 사용한 근래의 3D 게임이라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이며, 폴리곤으로만 구현된 첫 번째 레이싱 게임은
남코의 1988년 아케이드 게임 <위닝 런>일 것이지만, 이 시기에 나온 레이싱 게임 다수는
도트 그래픽이 활용된 2D 게임으로 구현되었다. 참고로 여기서 죠타로가 플레이한 야구 게임은 4부 TVA 2화에서
히가시카타 죠스케가 다시 한 번 플레이한다. 다만 3부와 똑같이
슈퍼 패미컴 비슷하게 묘사된 원작과는 달리 애니메이션에서는 후속 콘솔인
닌텐도 64와 유사하게 묘사되었으니 이식작이거나 후속작일 듯. 원작에서는 무슨 게임을 하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19]
DIO가 바닐라 아이스에게 명령하는 모습으로 보아서 부하보다는 하인으로 대한 뉘앙스가 강하다. 바닐라 아이스가 출전한것은 일종의 인기응변이었던 것.
[20]
집 지키라고 배치했는데 10분 만에 리타이어한 꼴이다.
[21]
상당히 어이가 없는지 바닐라 아이스를 아예 시생인으로 만들어서 배치했다. 여담으로 이 평가는 형인 다니엘에게도 들어맞는 평가다. 정작 그 정도의 충신들도 진 게 함정이지만 말이다. 그나마 바닐라 아이스는 압둘을 죽이고 이기를 빈사 상태로 몰았다.
[22]
참고로 이런 가로줄 무늬가 있는 금속 무늬는 묘하게 여러 스탠드들에게서 종종 보이는 무늬이기도 하다.
[23]
TVA에서는 부스터를 쓸 때 스탠드로 누른다.
[24]
예를 들면 선택지가 세 가지 이상이고 일일이 질문할 여유가 없는데 상대의 영혼이 하는 답이 NO일 때는 실력으로 알아내는 식으로.
[25]
'당사자가 조작하지 않는다'(죠셉이 조작하니까), '아툼신을 속일 수는 있어도 굳이 자기 입으로 공을 어떤 방향으로 날릴지 말할 필요가 없다'(다비가 아닌 죠셉에게 신호를 보내는 것) 등 눈치챌 만한 수상한 점은 충분히 있었다.
[26]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야구는
9회말 2아웃까지 아무도 모른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포츠 야구 자체가 끝까지 해보지 않으면 승패를 알 수 없는 것이다.
[27]
이 야구 게임이 컨트롤로 어쩌기 어렵기도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으며 상대의 심리만 알아내면 쉽게 이길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레이싱 게임은 실력만으로 하는데, 이 게임으로 상대의 심리를 알아내려고 하는 것 자체가 뻘짓이기 때문이다. 다만 레이싱 게임 중 "네놈, 이 게임 숙지하고 있구나!"라고 말했을 때는 대답이 돌아왔을 것이다.
[28]
형은 속임수에서 우위에 있었지만 심리전에서 패배하였고, 동생은 심리전에서 우위에 있었지만 속임수에서 패배한 것이다. 또한, 형은
세컨드 딜을 발각당했을 때까지 스타 플래티나의 능력을 다소 낮게 평가했지만, 동생은 처음부터 스타 플래티나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동생이 그러지 않았으면 카쿄인을 인질로 잡은 뒤에도 아툼신의 손을 회수하지 않았을지 모르고 또 그냥 죠타로와 먼저 승부했을지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