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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1. 개요
고인물은 ' 고인 물은 썩는다'라는 격언에서 나온 인터넷 유행어다. 비슷한 말로 '구르지 않는 돌에는 이끼가 낀다'가 있다.유행하게 된 계기는 마비노기 영웅전의 디렉터를 맡은 한재호가 내뱉은 실언이며 '오래되어 활력이 없고 정체되거나 아예 쇠퇴하는 상태 또는 그러한 집단에 속한 사람들'을 일컫는 단어이다. '고인 물'로 띄어쓰지 않는 이유는 시간이 흐르면서 '고인물'이라는 단어 자체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어 명사화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게임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말로, 진입장벽이 심하게 높아 신규 유입이 적은 게임의 상태 또는 신규 유입 유저에게 각종 꼰대짓을 함으로써 그런 상태를 부추기는 유저를 가리키는 은어다.
2010년대부터는 부정적 의미뿐만 쓰이지 않고 단순히 ' 뉴비'의 반대말인 ' 올드비'를 대신하는 말로 쓰는 경우도 많다. 한 분야에서 높은 경지에 이른 사람에게 경의의 의미를 담아 부르는 경우도 생겼다. 대표적으로 게임에서 쓰이며 그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보통의 사람이 도달하기 어려운 실력자에게 붙게 되었다.
2. 유래
해당 게임들은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젬파이터, O2Jam, 벌레공주님 후타리.[1]
현재 널리 쓰이는 인터넷 유행어로서의 '고인물'은 원래 마비노기 영웅전 유저들의 은어로 출발했다. 한재호 당시 마영전 팀장이 발언한 신규 유저의 유입이 없으면 고인 물처럼 된다고 발언한 것이 그 유래다. 즉, 원래 '신규 유저가 필요한 상황'을 빗대어 나타낸 표현이었는데 유저들은 기존의 유저들을 '고인 물'에 비유한 것에 더 주목하여 마영전에 기존 유저들을 '고인물'로 부르는 풍조가 생겨났다.
말 자체만 놓고 보면 상식적이고 당연한 말이지만 문제는 발언 당사자인 한재호의 행적이 그렇지 않았다는 점이다. 전에 맡았던 마비노기에서 유저 반발을 사면서 평판이 나빠진 상태였던 데다 마비노기 영웅전에서의 업데이트 내용도 기존 유저들의 반발을 일으키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발언은 많은 유저들에게 ’기존 유저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새로운 것(강화 등의 다른 게임에서 검증된 세일즈 포인트)을 도입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받아들여졌다. 한재호 디렉터 당시의 마영전은 나름대로 큰 문제 없이 잘 돌아가던 게임이었기 때문에 한재호 팀장이 잘 했으면 수긍할 만 한 발언이었겠지만 이후 업데이트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면서 다시 한 번 악명을 얻게 되었다. 결국 유저들이 스스로를 고인물이라는 속어로 자칭하며 고인물이라는 말을 처음 꺼낸 한재호 팀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거나 조롱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 올드비들의 던전 공제, 뉴비 배척 등의 문제가 속속히 드러나 가끔 이 발언이 재평가되기도 하는데 이 또한 공제벽을 높이고 마영전을 고인물 게임으로 만든 장본인이 한재호 자신이라 오히려 악명만 드높였다. 무기 레벨별 공격력 차이를 크게 벌려 이전에 사용하던 고강화 저레벨 무기를 무용지물로 만들면서 고강화의 효율을 극단적으로 높여 10강과 15강의 데미지 차이를 1천에서 4천으로 높여 버렸고, 이 외에도 공제를 높이기 좋은 환경을 많이 만들어 버렸으니 말과 행동이 따로 놀았던 셈이다.
그 후 이 용어는 마영전만의 용어로 알음알음 쓰이다가 마영전이 본격적으로 막장트리를 타면서 본 뜻에 맞게, 즉 실제로 꼰대질을 하는 올드비들을 향한 멸칭으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비슷한 환경에 처해 있던 대전 격투 게임 유저들이 동질감을 느끼고 이 말을 쓰기 시작하면서 게임계 용어로써 널리 퍼졌다.
2017년 중순에 대전 액션 게임인 철권 7 콘솔, PC판 발매에 힘입어 여러 스트리머들이 방송을 하며 더욱 널리 퍼졌다.
3. 용례
1. 어떤 특정 분야만 긴 시간을 공략한 나머지
끝판왕의 경지에 도달한 상태를 이르는 말. (개인만을 지칭)
2. 은어 ' 철밥통'을 다르게 이르는 말. ( 상대평가 집단 속 개인 지칭)
원래는 '고인 물'이라고 띄어 써야 하지만 사람들이 아예 합성어처럼 단어를 쓰는 탓에 붙여 쓰는 경우가 다반사다. 흔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 게임의 고인물이다."라고 칭한다.2. 은어 ' 철밥통'을 다르게 이르는 말. ( 상대평가 집단 속 개인 지칭)
- 특정 게임, 주로 장르, 시스템 자체가 현시대 주류와는 거리가 멀거나 진입장벽이 더럽게 높아서 뉴비유입이 거의 되지 않는 일종의 옛날 게임 골수(올드, 헤비) 유저를 장난 혹은 조롱식으로 칭할 때.[2] 사실상 고수라는 단어를 갈음했으며 게임이 아닌 분야에서도 통용된다. #
- 굉장히 난이도가 어려운 게임을 오랫동안 플레이해서, 끝내 자신만의 노하우로 클리어하거나, 한 대도 안 맞고 이기거나, 심지어는 이런 저런 기행을 해대면서 가지고 놀다가 이기는 삽시간에 타임 어택을 하는 경지에 다다른 유저를 향해 감탄할 때.
- 쉽게 깰 수 있는 것을 굳이 어려운 조건 등을 달아가며 깨거나 쓰레기캐를 애정만으로 키우는 등 장인정신을 발휘하는 사람. 상당수 겹친다.
- 뱀캔, 패캔 같은 특수 테크닉을 가진 캐릭터나 언체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앙헬, 자세 변경을 이용하는 테크닉을 가진 전훈, 이진주, KOF XI 버전 후타바 호타루, KOF XIII 버전 친 겐사이 같이 초보자가 함부로 쓰기 힘든 테크니컬 캐릭터를 쉽게 다룬다. 그것이 주캐가 아니라 랜덤으로 얻어걸린 캐릭터라고 할지라도.
- KOF 01 이오리의 127식 규화 1타 무한, 02 앙헬의 무한 콤보 같이 조작, 타이밍 등의 난이도가 높아 실전성이 없다고 평가되는 무한 콤보나 비기, 테크닉 등을 실전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해낸다.[3] 01의 3스트라이커 콤보도 능숙하게 해낸다.
- 특정 캐릭터를 오래 연구해서 개발자보다도 그 캐릭터를 잘 알고 있는 유저들. 이런 유저들은 해당 캐릭터들에 대해서 논문급의 분석글을 작성하기도 한다.[5]
- 이 외에 인기가 원래 없거나 인기가 식은 게임을 매일같이 하는, 특히 그들 안에서는 상급 실력 혹은 고레벨인 유저. 퀘이커 같은 경우.
여기서 더 나가면 썩은물, 5급수( 녹조라떼), 6급수( 진흙), 습지, 해골물, 화석, 석탄, 석유, 미세먼지, 바닷물 등으로 발전한다. 게임에 따라 그 게임에 등장하는 썩은 액체 비슷한 것 등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간혹 석유 등급에서 더 나아간 지경일 경우 석유를 정제하고 남은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아예 콜타르라고까지 부르기도 한다.
'고인물'과 비슷한 신조어로 ' 빠요엔'[6]과 ' 올드비', 반대되는 신조어로는 ' 청정수'와 ' 뉴비'가 있다.
요새는 넓게 확장되어 헤비 유저, 올드비, 고수 같은 단순 게임 유저들에게 한정되지 않고 특정 사이트나 커뮤니티의 오래된 유저들한테도 간혹 쓰이는 말이 되기도 한다.
일부 게임에서는 종종 고인물을 할배라고 부르며 고려장 드립을 치기도 한다.
4. 특징
- 좁은 의미의 '고인물'과 넓은 의미의 '고인물'이 있는데 좁은 의미의 경우는 배타적이고 꼰대질을 벌여 신규 유저의 플레이를 막고 게임의 진입장벽을 수직상승시키는 악질 올드비 유저만을 가리키는 멸칭이며[7] 이 명칭이 자꾸 쓰이면서 뜻이 희석 및 확장되어 넓은 의미로 올드비를 장난스레 혹은 자조적으로 칭하는 가벼운 의미도 생겨난 데다 진짜 단순히 플레이 타임이 긴 유저들을 지칭하고, 상기한 꼰대질과 뉴비 배척을 일삼는 멸칭은 \'썩은물'이나 이마저도 일반적인 고인물을 넘어선 플레이타임을 보유한 유저를 지칭하는 단어로 변했으며[8] 그냥 악질 올드비 유저들은 ' 꼰대'나 ' 틀딱'으로 지칭한다.
- 단순히 오래된 게임이라고 해서 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며[9] 진입장벽이 높아 신규 유입이 적고 유행에서 벗어나 있는 게임에서 잘 사용한다. 대표적인 사용처는 리듬 게임, 대전 격투 게임, 슈팅 게임(탄막 포함) 계가 있다. 아이템이나 스탯 같은 보정 없는 동일한 조건 아래에서도 개인의 재능과 투자 시간에 따른 실력차가 극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 '고인 물'의 반대말은 '흐르는 물'이지만 인터넷 상에서 '고인물'이라는 표현은 신규 유저 유입이 없는 상황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고 올드비 자체를 지칭하게 되면서 고인물의 반대말인 뉴비들을 표현할 때는 '청정수'로 칭하게 되었다. '물'이 상태를 표현하는 게 아니라 유저 개개인을 표현하는 대명사로 사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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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 '신규 유저에 대한 배타성'이나 '꼰대성'에 초점을 두고 비판하는 의미로 쓰는 경우 밖에도 우수한 플레이를 보이는 경우 장난스러움을 담아(어쩌면 약간의 칭찬을 겸하는 의미로) '고인물 다 됐다', '고여버렸다'라고 평하기도 한다.
증발했다.이러한 '고인물 플레이'가 PVP 컨텐츠에서 양민학살로 이어져 신규 유저의 진입을 막는 경우가 있을는지 모르지만 위에서 든 예시들과는 '올드비의 태도'에 대한 긍정적/부정적 판단에 구애받지 않고 순수하게 '숙련도'에 대한 평가로서 사용하는 점에서 어느정도 긍정적인 의미로 분류할 수 있다.
- '고인물'이 ' 故人物'인 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다. 물론 게임이 올드 유저만 남다가 섭종하면 진짜로 이렇게 된다.[10]
- 사람이 어느 정도 많은 게임들은 고인물들이 있어도 괜찮지만 동접자가 극히 적은 PVP 게임들의 경우 고인물 문제는 고인물들 자체에게도 문제가 된다. 뉴비 유입이 없어져서 고인물끼리 매칭이 안 되는 건 둘째치고, 매칭이 아예 안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매칭이 되는 경우에도 한국 및 동아시아에서 매칭이 되는 건 드물고, 다른 먼 나라 고인물들끼리 매칭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 당연히 핑 차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덤. 그렇기에 이런 게임들의 경우, 뉴비로 보이는 사람이 매칭되면 게임에 적응시켜주기 위해 적당한 무기, 적당한 전술 등으로 뉴비들의 수준에 맞춰 접대해 주기도 한다. 아예 대놓고 봐주는 경우들도 있는데, 나를 가지고 논다고 받아들여 오히려 모욕적으로 느끼는 뉴비들도 있으니 참 어려운 일. 알아서 맞춰주자. FPS게임의 경우 나쁜 무기를 쓰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그런 거 없이 양민학살을 즐기는 고인물들도 있는데 그러다가 해당 게임이 유령 게임이 되어서 매칭이 안 되는 사실상 망해버린 게임이 되어버려서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 이런 고인물 게임들은 공식 대회장에서 대부분의 관객들이 선수와 친목질을 하고, 심지어 이런 선수와 인터넷 인맥으로 아는 관객들이 해설들과도 친목을 할 정도로 고인물 문제가 심하다. 대표적인 케이스로 완전 고인물 게임인데 e스포츠 리그가 매번 열리는 카트라이더나 철권 시리즈.
- 유감스럽게도 인터넷 환경이 시궁창이 된 현실상 이 용어도 유행을 타는 동시에 남용 및 악용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순전히 자신의 플레이 방법 미숙지 혹은 불찰로 인해 발생한 결과를 뉴비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란식의 태도로 무책임하게 회피하거나 아예 고의적인 트롤링 명분으로 삼아 비난하는 유저들을 악의 축 고인물 프레임을 씌워 적반하장격으로 매도하기도 한다. 다중이들이 사적으로 마음에 안드는 커뮤니티나 특정 멤버를 공격할때도 즐겨 쓰는 떡밥이기도 하다. 숲속 친구들이 되지 않기 위해선 진짜 고인물의 텃세인지 '자칭' 청정수 트롤러의 적반하장인지는 잘 보고 판단하도록 하자. 실력자를 지칭하는 '고수'라는 기존 단어 대신 부정적인 어감으로 대체 사용되는 추세이다.
- 루리웹 유머 게시판에서 접속일수나 레벨이 높은 유저들끼리 자조적으로 고인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것이 심해지면 화석 내지는 석유라고 부르기도 하며, 여기서 파생된 "유게 고인물들은 고추에서 석유가 나온다"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커뮤니티에서 주로 다루는 특정 콘텐츠의 유저가 아니라 커뮤니티 유저 그 자체를 고인물이라고 칭하는 이례적인 사례다.
- 고인물들은 오랜 기간 게임을 즐기면서 온갖 커스터마이즈를 해보 고 룩딸도 질릴 만큼 했기 때문에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커스터마이즈를 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코스튬을 광대처럼 매우 알록달록하고 화려하게 입거나[11] 우락부락하게 생긴 남캐에게 핑크 원피스 같은 여캐 복장을 입히거나 아예 근육질 캐릭터에 철권의 킹마냥 동물가면에 팬티만 입히고 돌아다니는 등 괴악하고 변태적인 센스를 가진 복장을 많이 하고 있다.[12] 뉴비인 것처럼 다른 유저들을 기만하기 위해 기본 스킨으로 플레이하는 경우도 많으며 아예 장비템으로 스펙을 올리면 너무 쉽기 때문에 극한의 어려움을 즐기기 위해서 장비템들을 착용하지 않고 기본 옷차림으로 돌아다니며 보스몹을 잡기도 한다. 이런 행위는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유래했으며 방어구 없이 다니는 고인물 집단인 팬티맨이 대표적이다.
- 고인물의 가장 나쁜 특징은 뉴비들을 두들겨 패는 못된 버릇이 있다는 점이다. 모든 고인물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고인물이 뉴비를 두들겨 패는 게임은 고인물 스스로가 게임 자체의 진입장벽을 매우 높이게 되며 이렇게 되면 들어온 뉴비들마저 나가서 신규인원 유입이 줄어들고 해당 게임의 팬덤이 거기서 거기라 성장이 없다. 속담으로 예를 들면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고 할 수 있다.[13]
- 역사가 오래되거나 게임 발전과 많은 유저풀로 인해 연구가 가속화가 된 경우가 많다. 이 문서에 서술된 게임뿐만 아니라 모든 게임에 고인물이란 고인물은 다 있다. 대부분의 게임 커뮤니티에는 고인물들이 다수 상주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오래 하고 싶다? 컨텐츠가 빨리 추가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있다면 뉴비를 매정하게 발로 까버릴 게 아니라 아껴줬으면 좋겠다. 시간이 지나면 그 뉴비도 고인물이 될 거고 앞으로 올 뉴비를 커버할 새로운 고인물이 될 테니까.
5. 시험
-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 사회탐구 영역, 과학탐구 영역 - 특히 과학탐구의 경우 대부분 고3 재학생이 N수생에게 몇 수 접고 가야 하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의 텍스트 노출로 만들어지는 국어 영역 즉 언어력[14]보다 비교적 단기간에 실력을 만들 수 있는 수학 영역, 탐구영역[15]에서 이러한 현상이 상당히 심하다. 수험생활을 겪어본 입장에서 이 난이도에 이 컷이라고?라는 하나로 정리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빠르게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과목의 특성을 고려하여 사교육 시장도 눈독들이고 있으며, 컨텐츠 수준이나 강의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16] 이러한 사교육을 받아 온 학생의 수준이 유지되는 것이 더 이상할 지경...[17][18]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이러한 흐름에서 결국 재수생 및 장수생의 증가로 귀결되는 고인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응시 과목 제한을 풀거나[19] 시험범위를 늘려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과거에 비하면 범위가 현저히 줄었다. 현재 공대까지 취업난에 온 시점에서 메디컬 고시라고 불리기도 한다.[20][21]
- 의대 편입학: 영어가 매우 중요하기에 영어권 국가의 유학생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그래서 스펙(고학력, 고학점, 논문, 수상경력 등)과 유학 경험이 없다면 차라리 N수를 통해 수능으로 합격하는 것이 더 쉽다는 말이 나온다. 현재 의전이 1개만 남고 다 사라져서 의전 시절 고인물과 의편 고인물들이 매우 많다. 지원 스펙도 국내외 명문대는 되어야 해볼 만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 인문대학의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 취득: 인문학은 학문 자체가 특별히 어렵다고 볼 수 없음에도 박사 학위를 취득하려면 거의 10년을 잡아야 할 정도로 오래 걸리고 교수 임용 과정은 더욱 까다로운데, 이는 인문학과 같은 순수학문 자체가 공학, 사회과학 등의 응용학문과 달리 돈 되는 학문이 아니며 눈에 띄는 성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경계 외부인사들[22]의 관심을 거의 받지 못해 대단히 보수적이며 고인물화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안 그래도 비인기 학문에 속하는 인문학 전체가 금수저들이나 하는 학문 이미지를 얻고 있다.
6. 관련 문서
- 거병(리듬 게임)
- 게임 난이도
- 경로의존성
- 고수
- 고인 물은 썩는다
- 권력
- 그들만의 리그(속어)
- 꿈의 플레이
- 뉴들박
- 능력주의
- 던저씨
- 마니아
- 망자(소울 시리즈)
- 바요엔
- 베테랑
- 벨붕
- 소매넣기
- 시누가요이
- 시슴
- 신조어
- 악귀
- 양민학살
- 올드비
- 의식의 사람
- 인플레이션
- 장인(게임)
- 진입장벽
- 철찌
- 친목질
- 코어 게이머
- 텃세
- 토끼공듀
- 통제
- 퇴물
- 팬티맨
-
밴디트 키스 -
쥬라큘 미호크
[1]
모두 역사가 오래되었고(오투잼은 서비스 종료,
DJMAX 등의 리듬 게임들이 간신히 장르적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소수의 마니아층 유저들이 끊임없이 파고들며 초인적인 숙련도를 자랑하게 되었다. 이에 맞춰 게임의 난이도 역시 괴상할 정도로 어려워졌고 신규 유저층의 진입이 거의 없다. 장르적으로도 각각 타 장르들에 비해 신규유입장벽이 매우 높은 대전격투, 슈팅, 리듬게임 장르들이다.
[2]
당연하지만 실력이, 아니면 적어도 장비 스펙이라도 어느 정도 이상은 되어야 한다. 즉, 한때 게임을 하다 접은 복귀 플레이어는
연어라고 부르면 모를까 고인물이라고 하지 않는다.
[3]
규화 1타 무한 콤보는 자체 난이도도 높은 데다가 01의 뻑뻑한 입력 때문에 진짜 헬이다. 앙헬 무한은 KOF 관련 괴물들이 넘쳐나는 중국에서도 실전성 없다고 금지 안시켰지만 삼보킹이라는 유저가 대회전 전야제 성격인 프리 배틀에서 이 무한으로 대학살극을 펼치자 대회 이틀 앞두고 부랴부랴 룰을 수정해 금지시켰다.
[4]
KOF 96 보스
게닛츠는 장풍 사용시 빙하로 대응을 노리거나 쿄가 대사치 사용시 진 팔치녀 무조건 사용을 역으로 노리거나 한다.
[5]
던전 앤 파이터에서 특히 많이 보이는 유형. 해당 캐릭터의 구조적 결함 등을 줄줄이 풀어 놓으며 신캐릭터라도 이들의 분석에 걸리면 금세 허점이 드러난다. 물론
엘베충이나
썬콜게이트 같이 자기 주캐가 약하다고 주장/선동하는 것은 빼놓지 않는다.
[6]
이쪽은
양민학살을 뜻하는 편이다.
[7]
단순히 게임을 오래 하거나 그렇게 오래 하며 쌓은 노하우로 신규 유저들의 진입장벽을 낮춰주고 이끌어주며 훈육하는 유저는 해당되지 않는다. 주로 게임이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뉴비들에게 노력드립을 시전한다거나, 새로운 패치로 뉴비들이 자신들보다 해택을 보게 되었을 때 '
우리 때는 어렵게 게임했는데 그들은 쉽게 게임을 하게 된다'며 운영자와 뉴비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등의 게임의 질을 저하시키는
언론플레이 등을 하는 유저들이 주로 이에 해당된다. 신규유입 유치 면에서는 뉴비가 어느 정도는 쉽게 플레이해야 할 필요가 있으니 이걸로 까지 말자. 다만 텃세를 부리는 게 아니라 그냥 순수하게 우리때는 이러이러했다고 괴담에 가까운 썰을 푸는 것 정도는 뉴비들도 흥미로워하는 경우가 많다.
[8]
애초에 고인물부터가 고여서 냄새나는 물이라는 부정적인 뜻이었고 썩은물은 고이다 못해 썩어버렸다는 뜻에서 더욱 부정적인 뜻이었다. 그러나 전자인 고인물이 넓은 의미로 쓰이면서 썩은물도 긍정적인 뜻으로 바뀌었다.
[9]
고전게임도 있다.
[10]
사실 이런 경우는 주로 뉴비 유입이 안 돼서 망했기보다 그 게임을 유지시키던 고인물들조차 다수가 게임을 접어버리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핵과금 상위권 유저들만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게임을 유지하는 경우가 거의 다수이기 때문이다.
[11]
대표적으로 FPS게임에서 이런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 도저히 엄폐가 안되는 알록달록한 복장을 하고 돌아다니며 적을 농락한다. 혹자는 이런 괴상한 코스튬으로 돌아다니는 이유는 '이딴 복장을 하고서도 너를 쉽게 조질 수 있다'는 의미라나.
[12]
대표적으로 철권 시리즈와 마영전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두 게임 모두 고랩 유저들이 사용하는 남캐들의 복장이 괴악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철권에선 남캐에 사슴머리 + 삼각팬티 복장이 고인물의 상징일 정도.
[13]
지존조세가
마비노기 영웅전의 공제방(공격력 제한 방) 등의 예시를 통해서 고인물들의 악행에 대한 비판을 말했다.
[14]
대다수의 경우를 살펴볼 때 고등학교 입학 이후의 모집단에서 본 고1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등급/백분위는 고등학교 졸업 직전의 모집단에서 본 고3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비슷하다. 한마디로 공부량이나 공부시간을 같은 위치 학생보다 크리티컬하게 다르게 투자하지 않는 이상 비슷하게 나온다는 뜻이다.
[15]
모의고사에서 평균 3~4등급 나오는 학생이라면 이게 유혹이 아닐 수가 없다.
[16]
오죽하면 과학탐구 영역은 평가원과 강사의 눈치싸움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17]
여기에 자연계 학생이 응시하는 미적분/기하, 과학탐구 영역은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수의과대학등 전문직 학과가 걸려있기에 몇 수를 해서라도 꼭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학생이 많으며 안그래도 고이다 못해 썩어가는 입시판에 기름을 붓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단 거기 들어가면 전문직, 면허, 취업은 확실하게 보장되니까.
[18]
그렇대고 해서 인문계도 안심할 수 없다. 이제 막 개념 끝내고 기출문제와 싸우는 초심자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영역 커트라인을 보고 오면 기겁할 것이다. 어지간해서는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 100이 안 나오고 하나만 틀려도 2~3등급으로 가는 경우가 꽤 많다.
[19]
탐구영역 선택 과목 수 상한선이 네 과목 이었을 때 교양 수준으로 출제해도 변별이 잘 되었다. 네 과목 모두 보고 여기에서 상위 두 과목을 반영하는 구조여서 허수가 있었다는 점도 생각해야하겠지만... 그 당시에는 까다로운 준킬러문제가 몇 문제 나오면 1등급 구분점수가 40점대 초반을 찍었다.
[20]
실제로 의대 정시 합격자 10명 중 무려 8명 정도가 N수생이다.
[21]
법학전문대학원처럼
의치한약수의 학사과정을 아예 폐지하고 전문대학원 체제로만 운영되도록 하거나 2011년~2020년
약학대학 입시와 거의 유사하게 대학 2년 이상 수료자 및 대졸자만을 대상으로
MDEET나
PEET, 학점, 영어 성적 등을 통해 4년 과정에 편입학하는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은 수능에서의 메디컬 쏠림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또는
한,
수는 수능으로 입학할 수 있도록 그대로 두고,
의,
치,
약만이라도) 전문대학원 입시나 메디컬 편입학 입시에서의 고인물 문제가 더욱 더 심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22]
법학과,
행정학과,
정치외교학과,
경영학과,
경제학과 등 사회과학 관련 계열 출신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