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15:38:15

게임 알지도 못하는놈들아 너네들이 와서 함해볼래!?

겜알못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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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래3. 용례4. 패러디5. 이후 허영무의 행보6. 관련 문서


파일:attachment/gamealmot.jpg

1. 개요

2011년 스타판 최고의 명대사이자 인터넷 전방위로 쓰이는 유행어. 원조는 前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허영무이다. 사실상 스타판 발 유행어 중 가장 성공한 유행어로 일컬어진다. '게임 지도 하는 놈들아' 라는 대사가 꽤 길기 때문에 줄여서 겜알못이라고 많이들 한다. 니들이 게임을 알어? 넓게 보면 네가 한번 만들어 봐라 부류에도 들어갈 수 있다.

2. 유래

이 발언의 창시자인 허영무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을 시발점으로 해서 08-09 시즌 09-10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소위 말하는 육룡 중의 하나로 그야말로 거칠 것이 없는 행보를 걸어왔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10-11 시즌부터 허영무는 사상 최악의 슬럼프를 겪게 된다. 10-11 시즌은 그에게 있어서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었던 것이다. 실망한 팬들은 그를 하나둘씩 떠나갔고, 스타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허영무를 조롱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래서 2011년 3월 경에 허영무가 미니홈피에 남겼던 멘션이 바로 저 멘션. 멘션이 나오자마자 저 말은 스갤이나 기타 스타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자폭으로 밖에 들리지 않았으며, 허영무는 그야말로 만인의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후 포모스 인터뷰에서 지고 나서 기분 안 좋았는데 곳곳에서 욕만 올라오니까 욱하는 마음에 올린 거라고 했다. 더 욕먹을 거 알고도 썼다고...

이 사태를 이승원 해설도 김윤환 김은동의 양아들이라 불린 시기와 비교[1]하여 언급하며 허영무를 독려하면서도 일침을 하였다.

저러면 스갤러들이 옳다구나 더 물어뜯는 게 정상인 자폭성 글귀지만, 마지막에 '!?' 때문에 귀엽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오히려 겜알못 사건 이후 경기력이 은퇴한 황신의 버프를 받아 급상승한데다 적절할 때마다 자학개그로 써먹은 덕에[2] 오히려 존재감이 급상승, 진에어 스타리그 2011 tving 스타리그 2012를 연속으로 우승하여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마지막에 커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짓고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됨으로써 투명라인 패왕라인 이미지를 한꺼번에 지워버려 전화위복이 된 상황이다. 또한 2011년 스갤 어워드 '올해의 말말말'에도 올랐다.

이후로는 허영무에 대한 비난의 뉘앙스는 사라지고, '~ 알못'의 접미사의 형태로 해당 분야를 잘 알지 못하는 뉴비를 칭하는 용어로 정착되어 알못, 알못 등의 바리에이션으로 인터넷상에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3. 용례

반대 의미로 게임을 잘아는 사람의 준말인 '겜잘알'이 있다. 마찬가지로 '야잘알', '축잘알' 등의 형태로 응용된다.

스타크래프트에서 이걸 왜 못피하냐, 이럴 땐 이렇게 해야지 등의 발언에 대답할 때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인섹 롤 인벤의 매니아 칼럼에 대해 (게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단 하나의 쓸모도 없다고 비판한 적 있으며, 게임 해설가 클템 역시 다른 종목은 전문가들이 대우받는데, 이 판에서는 전문가[3]들에 대한 인정을 하지 않는다고 우회적으로 언급한 적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2 게이머들도 비슷한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전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장민철도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실력없는 유저들이 당당하게 헛소리를 하고 다니면서 프로게이머들을 비난한다며, 게임에 대한 이해도도 하나의 전문성으로 인정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대놓고 겜알못이라고 비아냥거린 것은 아니다.

심지어 페이커도 22스프링 농심전 승리 후 POG로 선정된 후 인터뷰에서 게임 도중 게임단 공식 스트리머인 울프가 "엥? 얘가?(POG야?)"라고 석연치 않게 말했다고 인터뷰어가 알려주자 "울프 자체가 원래 겜알못입니다." 로 응수해 한동안 울프의 나무위키가 괴상하게 수정되는 등 커뮤니티가 폭발한 적이 있다. 물론 이 둘은 같이 2년 연속 월즈 우승+LCK 마지막 MSI 우승을 거둔 동료였기에 서로 친하니까 하는 드립이다. 그리고 타 팀 스트리머는 나한테도 그렇게 말해달라고 절규했다

4. 패러디

4월 16일 트위터를 시작했는데 깨알같이 고석현과 같이 겜알못 드립을 치는 것을 보면 자신조차 즐기는 해탈의 경지까지 이른 듯.

파일:attachment/gamealmot(1).jpg

스타2 프로게이머 장민철도 겜알못 드립을 쳤다.

Do You Know Game?

2011년 진에어 스타리그에서도 허영무의 팬들이 정명훈을 도발하는 플랜카드로 썼다.

5. 이후 허영무의 행보

하락세를 쭉 타고 있던 허영무는 이때부터 성적이 올라갔다.[4] 저 발언이 나온지 얼마 안된 후에 만난 상대는 당시 잘 나가는 저그 김윤환이었으나 지능적인 다크 템플러 드랍으로 경기를 가져갔다. 그 이후로부터 그는 자신이 패왕임을 인정한 듯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나갔다. 특히 스타리그에서 김구현, 윤용태, 도재욱 등 다른 육룡 토스들이 몰락할 때 송병구와 함께 토스라인의 버팀목으로 생존했다.

스타리그 진출 과정에서 히드라리스크에 약한 모습을 보이며 잠시 주춤하나 싶었지만[5] 김상욱 은퇴 시드로 기회가 생기며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며, 그렇게 진출한 진에어 스타리그 2011에서 그는 영광의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그동안의 설움을 완벽히 날려버리고 스타판 최후의 겜잘알이 되었다. 그리고 몇 달 후 이어진 마지막 스타리그에서도 우승하며 프로토스로서 유일무이한 스타리그 연속 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브루드 워 최후의 챔피언이 되었다.

그리고 허영무의 인방시절 BJ명은 겜알못허영무이며, 그 이전에 은퇴 직전에 치른 응답하라 군단의 심장 더 스폐셜에서는 자신의 팀명을 아예 겜알못이라고 지어버렸다.

이성은과의 합방에서 겜알못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예능에서 X 알못, X잘알 이런 용어가 나올 때마다 나름 뿌듯하다며[6] 할아버지가 되면 손주한테 자랑할 생각이라고 한다.

이후 2018년 개인 사업을 이유로 BJ를 그만두었다. 사실 개인 사업도 이유지만, 스타크래프트에 열정이나 흥미가 사라져서 개인 방송을 그만둔 것이라고 팀 후배 조기석과의 합방에서 밝혔다.

개인방송에서 밝힌 사실에 의하면, 당시 소속 팀의 부당한 대우에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나 싶어서 거의 게임을 손에서 놓은 상태였었다고 한다. 연봉은 육룡 6명 중 6위였고[7], 심지어 우승한 후에도 여전히 박봉이었다고.[8] 게다가 허영무뿐만이 아니라 송병구조차도 억대 연봉은 꼴랑 한 차례밖에 못 찍어봤으며[9], 이성은 역시 타팀 에이스급 테란들보다 현저히 낮은 연봉을 주자 이에 실망하여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 슬럼프의 원인이었다고 밝혔다.[10] 2008 시즌 프로리그를 우승한 후 삼성이 선수들의 이름값에 걸맞지 못한 성적을 내며 중위권으로 주저앉았던 이유도 바로 이것이었다.[11] 게다가 이 문제는 나중에 창단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는데, 삼성 갤럭시 화이트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음에도 연봉이 크게 오르지 않아 블루 팀과 통합한 뒤에도 선수, 감독, 코치가 전부 이탈하고 물갈이되는 일까지 발생하였다.[12]

6. 관련 문서



[1] 그 전까진 그저 그런 선수였으나, 프로리그 08-09 시즌과 아발론 MSL 2009을 거치면서 본격적으로 상당히 강해진 모습을 보여줬고, 마침내는 3김저그에까지 들어갔다. [2]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때는 개인 소개 BGM으로 서태지와 아이들 난 알아요를 쓰기도 했다. [3] 프로게이머 및 관련 업계 종사자. [4] 혹자는 이 발언을 플레이스타일이 밸런스형이라 실력에 비해 캐릭터가 매우 약했던 허영무에게 캐릭터를 만들어 준 사건이라 평한다. [5] 겜알못에서 유래한 히알못이라던가 히드라한테 0:5 셧아웃 당했다던가 하는 밈이 흥했었다. 심지어 히드라한테 5연패한 경기 중 뒤의 두 경기는 진에어 ASL 16강 경기였으며, 이는 허영무를 16강 탈락 위기에 몰아넣는데 일조하였다. [6] 사실 알못, 잘알 드립이 사회 주류 드립으로 자리잡아 아직도 꾸준히 쓰이기에 창시자인 허영무 본인보다도 더 유명해진 것은 사실이다. 허영무를 아는 사람들이나 스타판의 라이트 시청자들도 알못 드립이 스타판 발 드립인 것이나 창시자가 허영무인 것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7] 양대 리그 결승 진출이 전혀 없는 윤용태보다도 낮았다. [8] 결국 이는 기량이 딱히 떨어지지 않았음에도 허영무가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커리어를 길게 이어나가지 못한 채 은퇴를 결정하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9]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에서 우승했을 때는 상금의 절반을 팀이 가져갔다고 한다. [10] 실제로 나중에 장윤철, 김윤중, 이영한과의 합방서 가장 잘나갈 시절인 2008 시즌 우승 당시 받은 연봉이 상승했다지만 단 6천만원이었다고. 그러면서 다른 팀들은 옵션을 많이 약속하고 주거나 승리수당을 현찰로 지급하는 등의 배려가 있었지만 삼성은 사내 복지만 좋았다는 점만 빼면 그런 이야기가 없다. [11] 병행리그로 시행되던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는 결승전에 직행했지만, 그조차도 CJ에게 업셋당하며 준우승으로 스타1의 마침표를 찍는다. [12] 이후 통합 삼성 갤럭시 팀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지만 팀은 매각되어 Gen.G Esports가 되었고, 그렇게 삼성전자는 e스포츠 무대에서 완전히 퇴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