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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블러드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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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 일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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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포드 ブラフォード|Brufo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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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이름 | 브루포드 | ||
출생 | 1500년대 | ||
종족 |
인간 ↓ 시생인 |
||
전법 | 댄스 머카브 헤어 |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스코틀랜드| ]][[틀:국기| ]][[틀:국기| ]] |
||
나이 | 300세 이상 |
[clearfix]
"이 고통은 곧 살아있다는 증거, 이 고통이 있기에 기쁨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인가... 난 지금 기묘한 안식을 느낀다."
[clearfix]1. 개요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 팬텀 블러드의 등장인물. 명칭 유래는 밴드 예스와 킹 크림슨의 드러머 빌 브루포드(Bill Bruford).2. 행적
영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전설의 기사.[4] 기사 집안이지만 전쟁으로 부모 형제를 잃은 천애 고아로, 공허함 속에서 청춘을 보내며 육체를 극한으로 단련했다. 그 용맹은 대단하여 30kg의 갑옷을 입은 채로 5km의 호수를 헤엄쳐 건너가 적을 기습한 적이 있다고.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의 부하가 되어 그녀에게 깊은 충성을 바치고 있었다. 메리가 엘리자베스 1세에 의해 남편 살해의 누명을 쓰고 반란에 휘말리자, 메리측에 서서 백전백승하였으나 전세가 불리하여 메리는 붙잡히고 만다. 엘리자베스 1세는 브루포드와 타커스의 군대를 이길 수 없었기에 메리의 생명을 담보로 하여 항복을 요구했다.[5] 브루포드와 타커스는 메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수하고 처형을 받지만, 사형대 위에서 메리를 살려준다는 것이 처음부터 거짓이었고 이미 처형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세상을 저주하며 죽음을 맞았다.
300년 뒤 디오 브란도가 타커스와 함께 시생인으로 부활시켜 그의 부하가 되었다. 과거에는 긍지 높은 기사였던 브루포드였지만 시생인으로 부활한 이후에는 디오의 명령에 충실한 마물로 변하여서 죠나단 일행의 앞길을 막는다. 다만 흉폭하기만 한 일반 시생인들과 달리 강한 전사와 싸우는 걸 영예롭게 여기는 성격이 남아있었는지라, 죠나단이 강한 적이라는 걸 알게 되자 그와 1대 1 정면 승부를 벌인다.
이 애검에 대한 브루포드의 명대사 덕에 영미권 죠죠러들은 이 검의 이름을 [ruby(행운, ruby=LUCK)]과 [ruby(용기, ruby=PLUCK)]의 검으로 칭한다. 실제로 죠나단은 흡혈귀인 디오와 수많은 시생인들에게 주먹을 내지를 굳건한 용기를 갖추었으며 이에 준하는 행운으로 수많은 상황을 헤쳐나갔기 때문. 비록 디오에게 부러지긴 했지만 이는 오히려 죠나단의 주먹으로 디오를 녹여버리고 죠나단의 신념을 더욱 굳건히 만들었다. 브루포드의 기사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은 명검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명예로운 기사는 주박에서 풀려나 용기를 남기며 인간으로서 세상을 떠났다.
3. 명대사
"
디오님께서 내게
생명을 주시고
이 남자와 싸우게 해주신 것에 감사와 다시 없는 명예를 느낀다! 이 남자는 용사의 소질이 충분하다! 이제 수중이라는 핸디캡을 안은 싸움은 끝이다!
이번엔 능력과 능력! 기술과 기술! 정신과 정신! 네 놈의 모든 것을 다해 이 브루포드와 싸워라아아아!"
브루포드: 300년 뒤의 세상의 벗이여... 너의 이름을 들려다오.
죠나단: 죠나단 죠스타.
브루포드: 죠나단… 나의 여왕께서 내리신, 이 검에 새겨진 말을 너에게 바친다. LUCK! (행운을!)
그리고, 너의 미래에 이것을 가지고 가라. (자신의 손가락을 그어 피를 내 LUCK 앞에 P를 적으며) PLUCK! (용기를!)
죠나단: 죠나단 죠스타.
브루포드: 죠나단… 나의 여왕께서 내리신, 이 검에 새겨진 말을 너에게 바친다. LUCK! (행운을!)
그리고, 너의 미래에 이것을 가지고 가라. (자신의 손가락을 그어 피를 내 LUCK 앞에 P를 적으며) PLUCK! (용기를!)
"이제 세상에 대한 원한은 없다...
이런 멋진 남자와, 이런 따뜻한 인간과 마지막 순간에 만났으니...
나의 여왕 곁으로 떠나도록 하지..."
4. 기술
4.1. 댄스 머카브 헤어
"의외, 그것은 머리카락!!!"
-브루포드가 죠나단에게 머리카락으로 검을 휘두를 때 나온 내레이션
-브루포드가 죠나단에게 머리카락으로 검을 휘두를 때 나온 내레이션
댄스 머카브 헤어([Ruby(死髮舞劍, ruby=Danse Macabre Hair)]). 한국식 한자 독음으로는 사발무검이다.
브루포드의 장기. 긴 장발을 제3의 손처럼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물건을 얽어서 붙잡거나, 검을 잡고 휘둘러 공격한다. 처형될 때 그 장발이 사형집행인의 발에 감겨서 살을 파고들어 있었다고. 정황상 분노로 저항을 해서 머리카락을 채찍마냥 휘날린것으로 보인다.
작중(1부 29화 흑기사의 주박)에서는 함수초처럼 팽압운동[6]을 일으켜 움직이는 것이라고 해설된다. 그러면서 "좀비가 되면서 움직이게 되었음이 분명하다!"고 나온다. 문제는 이게 시생인이 돼서 얻은 능력이 아니라 보다시피 분명히 생전부터 장기로 삼고 있었던 기술이라는 것, 기묘하다. 이 점 때문인지 죠나단에 파문러쉬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서 죠나단이 다시 구속되어버렸으나 결국 죠나단은 그냥 종아리 근력으로 뜯어버려서 결국 죠나단의 공격을 허용하고 만다.[7]
작중에 브루포드를 제외한 모든 기사들은 덩치가 타커스 마냥 컸는데 작은 체구의 브루포드가 그들과 대등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이 기술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즉 살아생전에 썼다는 말인데 그 이후 몇페이지도 안 돼서 좀비가 되면서 얻는 능력이라고 나온다. 굳이 끼워 맞추자면 생전에 쓸 수 있었던 건 맞는데 단순 칼을 머리카락에 달고서 상모돌리기 마냥 휘두르거나 머리카락 자체를 휘날려서 공격하는게[8] 전부였던 기술에서 수키로의 칼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거나 상대를 나무채로 포박하는 등의 강력한 능력은 좀비화로 가능했다고 볼 수도 있다.[9]
시생인이 된 이후엔 머리카락을 통해 흡혈하는 것도 가능하며, 팽압운동으로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다. 체중이 105kg인 죠나단 죠스타의 몸을 가볍게 들어올릴 수 있다.
댄스 머카브(Danse Macabre)[10]는 프랑스어로 죽음의 무도라는 뜻이며 작가의 전작 고져스 아이린의 살인 기술 중 하나이기도 하다.
4.2. 77링의 수련
터프가이라도 피가 얼어붙을 것 같은 지옥의 훈련법. 중세시대에 기사를 훈련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10km에 달하는 윈드나이츠 로트의 마을 북쪽 산길을 무거운 갑옷을 입고 벼랑과 강을 건너서 올라가는 수련이다. 물론 실존하는 수행법은 아니다.도중에 77명의 적과 진검승부로 대전해서 이겨나가야 하며, 대전상대는 몸에 팔찌나 발찌를 걸고 있어서 그것을 전리품으로 가지고 돌아가게 되어 있다. 하나하나의 팔찌는 단련한 전사 입장에선 별 게 아니지만[11] 77명째에는 총 중량 약 100kg을 몸에 걸치고 싸우게 된다.[12] 대부분의 도전자는 77명까지 가지도 못하고 무게를 못 이겨 죽었다고 한다.
이 수행에 성공한 것은 역사상 단 5명, 사자왕 윈저레오(1327), 번개의 기사 아이크맨(1389), 애꾸눈 카이네기스(1408)[13], 타커스(1563), 브루포드(1563)이다. 나머지 3명은 타커스와 같이 링의 무게도 이겨낼 괴력의 거구이며, 브루포드는 댄스 머카브 헤어로 핸디캡을 극복하고 시련을 통과했다.
4.3. 행운과 용기(LUCK&PLUCK)의 검
브루포드가 사용하던 검. 본래 행운(LUCK)이라는 말이 새겨져 있었으며 죠나단의 파문에 의해 인간으로서 긍지를 되찾은 그가 죽을 때 피로 P자를 새겨 용기(PLUCK)라는 말을 전해준다. 이후 죠죠가 디오와의 대결에서 사용하여 디오를 쓰러뜨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전투 중에 디오의 손날 치기에 부러지고 만다.5. 여담
LUCK&PLUCK은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 / R에서 죠나단 죠스타의 테마곡 제목으로 나온다.작중에서의 수많은 적 캐릭터 중에서 긍지를 가진 몇 안되는 적 중 하나이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중시하는 성격은 디오의 시생인이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았을 정도다. 시생인이 되면 인간 시절의 성격이 어떤지는 관계없이 잔혹하고 흉악한 성격으로 변한다. 윌 A. 체펠리의 아버지가 아들을 공격한 것과 디오의 명령으로 시생인이 된 여자가 자신의 자식을 먹는 장면이 그 예시. 더 갈 것도 없이 자기 동료인 타커스만 봐도 알 수 있다. 죠나단을 정정당당한 싸움으로 이긴 다음 잡아먹겠다는 식이지만, 시생인이 정정당당한 싸움을 명예롭게 여긴다는 것 자체가 특이한 것이다. 이 때문에 죠나단도 시생인이라는 마물로 부활한 브루포드를 안타까워했다. 이러한 점이 반영된 것인지 엔딩 때도 주인공 일행에 포함되는 특혜를 누렸다.[14]
이 기믹은 전투조류의 와무우,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은두르, 스틸 볼 런의 링고 로드어게인으로 이어진다.[15]
작중에서 죠나단은 수면 아래에서 싸우면서 오래된 광산에 의해 침하된 바닥에서 돌 사이의 에어 포켓을 찾아 파문 호흡을 하는데, 실제로는 그 안에 무슨 기체가 들어있는지 불명이므로 들이마시는 것은 정말 위험한 행동이다.
Pluck은 확실히 용기(courage)라는 뜻도 가지고 있지만 주로 "당기다, 뽑다"라는 말을 쓸때 사용되는 단어로 용기라는 뜻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 마이너한 단어지만[16] 작가의 탁월한 센스로 행운과 용기라는 멋진 말을 만들었다. 검이란 물건 자체도 검집에서 뽑아내 사용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중의적으로 적었다고 볼 수도 있을듯.
특유의 위로 솟는 긴 머리와 이마 갑주 때문에 스타 플래티나와 닮았다는 감상도 종종 받곤 한다. 머리카락을 이용한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농담삼아 4부에 등장하는 러브 디럭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당연하지만 브루포드가 먼저 등장했으므로 스타 플래티나와 러브 디럭스가 브루포드를 닮았다고 볼수 있다. 브루포드의 머리카락은 스탠드의 재능에 근접했다고 볼 수 있고 결국 전사로써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17]
해외의 현지화 이름은 Blueford( 블루포드). 지퍼맨 정도는 아니어도 자주 해외 팬들의 농담거리가 된다.
6. 둘러보기
[1]
나중에
5부 TVA에서
티치아노를 맡는다.
[2]
후에
3부 TVA에서
얼치기를,
6부 TVA에서
선더 맥퀸을 맡는다.
[3]
브루포드의 최후를 장식한 테마곡.
체펠리 남작과
죠나단의 최후의 테마곡을 공유한다.
[4]
...라는 설정. 작중 세계관의 설정이며 실존 인물은 아니다. 1부 등장인물인지라 죠죠는 당당하게 헛소리를 하는 만화 라는 걸 파악하기 힘들기에 속는 사람이 많다.
[5]
실제 역사에서는 메리가 남편 살해의 누명을 쓰고 반란에 휘말려 결국엔 처형된 것은 사실이지만 엘리자베스 1세가 주도한 것인지 신하들이 주도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소 분분하다.
[6]
세포 사이의 수분을 이동시키는 것.
[7]
사지 전부에 머리카락을 감아놨는데 죠나단은 이전까지 주먹을 통한 공격만 했으므로 인간에게 중요한 머리, 공격수단인 팔을 위주로 구속한 것으로 보인다.
[8]
처형되기 전에 사형집행인의 발에 감겨져 살을 파고들었다는 언급을 보면 인간이였을 당시에도 머리카락을 특수하게 관리해 사람을 찌를 정도의 예리함을 지녔을 가능성이 높다.
[9]
애당초 머리카락으로 검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거나 포박하는 것을 원래부터 선보였다면 살아 생전에 영웅으로 추앙받기 보단 일종의 저주받은 인간 내지 괴물로 취급되었을 수 있다.
[10]
영어가 아니고 프랑스어다. 따라서 오탈자가 난 게 아니다.
[11]
여기서 쓰이는 물건은 보통의 팔찌, 발찌와 비교하면 무식하게 크고 무겁다.
[12]
팔찌 하나가 약 1.3kg가 된다.
[13]
이 3명은 그냥 이름만 나온다. 죠죠 설정이 다 그렇듯 후에 언급되지도 않는다. 다만
게임판에선 직접적으로 등장한다.
[14]
반대로 타커스는 등장하지 못했다.
[15]
다만 반동 인물에 가까운 브루포드와 달리 이들은 확실히 빌런이다.
[16]
어원자체도 칼을 뽑는다 = 싸운다 = 용기 라는 뜻이다.
[17]
다만 스탠드 설정이 나오기 전인 1부 시점이고 비록 초능력자는 아니지만 신체를 괴팍하게 틀거나 괴상한 행동을 보이는 인물이 나오는 세계관이라 그냥 초능력과 무관한 본인의 신체 특징일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