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8 18:51:52

코너 시볼드

코너 시볼드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보스턴 레드삭스 등번호 67번
조쉬 스미스
(2019)
<colcolor=#fff> 코너 시볼드
(2021~2022)
맷 더모디
(2023)
콜로라도 로키스 등번호 43번
줄리스 차신
(2021~2022)
코너 시볼드
(2023)
앤서니 몰리나
(2024~)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52번
송준석
(2020~2023)
코너
(2024)
결번
}}} ||
파일:2024_코너시볼드.jpg
코너 시볼드
Connor Seabold
본명 코너 그레고리 시볼드
Connor Gregory Seabold
출생 1996년 1월 24일 ([age(1996-01-24)]세)
캘리포니아 주 라구나 힐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뉴포트 하버 고등학교 -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풀러턴 캠퍼스
신체 188cm, 86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4년 드래프트 19라운드 (전체 571번, BAL)
2017년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83번, PHI)
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 (2021~2022)
콜로라도 로키스 (2023)
삼성 라이온즈 (2024)
등장곡 Dirty Heads - 〈John Linen (feat. Alex Vince and ivus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
3.1. KBO 적응 이전3.2. KBO 적응 이후
4. 연도별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미국 국적의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

2.1.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마이너

파일:필리스볼드.jpg
2017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3라운드에 지명되며 프로에 입성하였다. 싱글A 쇼트 시즌에서 5게임 10이닝 ERA .90을 기록했으며 다음해인 2018년엔 싱글A 어드밴스드에서 12게임 71⅔이닝 ERA 3.77을 기록, 더블A에서 11게임간 58⅔이닝을 소화해 ERA 4.91을 찍었다.

2019년엔 싱글A 어드밴스드에서 9이닝 ERA 1.00을, 더블A에서 40이닝 평균자책점 2.25란 성적을 기록했다.

2.2. 보스턴 레드삭스

파일:레드삭스시볼드.webp

2020년 8월 21일 닉 피베타와 함께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상대는 브랜든 워크맨 히스 험브리.

2021년 9월 11일 처음으로 메이저 로스터에 콜업되어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고, 3이닝 2자책의 데뷔전(평균자책점 6.00)을 마친 뒤 다시 트리플A 팀으로 돌아갔다. 해당시즌 코너 시볼드의 마이너 기록은 트리플A 기준 11게임 54이닝 ERA 3.50이다.

2022년엔 트리플A에서 19게임동안 86⅔이닝을 던졌으며, ERA는 3.32로 역시나 준수했다. 다만 빅리그에선 5게임 18⅓이닝 ERA 11.29로, 말그대로 그냥 털렸다.

2023년 1월 12일, FA로 영입된 코리 클루버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명할당되었다.

2.3. 콜로라도 로키스

이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콜로라도로 이적했다.
파일:로키스시볼드.jpg

4월까진 거의 주로 불펜 등판을 하다가[1] 5월부터 선발진에 합류했는데 5월 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5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MLB 개인통산 첫 승을 올렸다. 다만 이후 5월 세 번의 등판에서 5이닝을 채 못채우며 많은 실점을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6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5⅓이닝 1실점에 이어 6월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6이닝 2실점[2]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고, 6월 12일 친정팀이라 할 수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어느 정도 감을 잡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세 경기 모두 다 승리투수와는 인연이 없어 승수는 쌓지 못했고, 결국 이후 내리 다섯 경기 모두 영 좋지 못한 투구 내용을 보이며 선발 로테이션에서 다시 제외되고는 불펜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불펜에서도 대량 실점하는 경기가 종종 나오면서 결국 8월 7일 밀워키 브루어스[3]을 끝으로 트리플A로 옵션되었다. 근데 여기에서도 썩 좋은 피칭 내용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마이너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을 보이다가, 9월 28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을 앞두고 뜬금 콜업, 1이닝 1실점 기록을 남겼으며 10월 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불펜으로 4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의 기록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2023년 12월 6일 방출되었다.

시즌 성적은 메이저리그 기준 27게임 87⅓이닝 ERA 7.52, 트리플A 기준 8게임 31⅓이닝 ERA 7.47이었다.

2.4. 삼성 라이온즈

2023년 12월 22일, 삼성과 총액 1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메이저와 마이너 성적이 고루 극악하게 낮긴 하지만 메이저에서는 MLB에서 극 타자친화구장으로 악명이 굉장히 높은 쿠어스 필드에서 뛰었던 점, 또한 마이너도 극 타고투저라 조정 스탯 기준으로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최근 외인풀이 매우 좋지 않은 데다가 100만 달러 제한까지 있어 KBO 팀들은 NPB에 비해 훨씬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게 사실이다. 따라서 신규 영입보단 재계약이나 재영입을 하는 팀들이 많은 추세에서 삼성이 나름 잘 데려왔다는 평이 많다. 선수 본인도 메이저에 도전할 나이이긴 하나 최근 미국 무대에서 고전했기 때문에 KBO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인 후 재취업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4] 또한 작년 KBO를 씹어먹었던 에릭 페디처럼 직전 시즌 미국에서 선발 투수로 뛰었던 점, 평속이 150km/h 정도로 빠른 강속구 투수[5][6]라는 점 등 여러 부문에서 페디와 유사한 점이 많아 일단 팬들이 기대는 하는 중이다.

2.4.1. 2024 시즌

파일:코너완봉승.jpg
8월 27일, 키움전에서 데뷔 첫 9이닝 완봉승을 기록한 당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코너 시볼드/선수 경력/2024년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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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 플레이 스타일

파일:시볼드 포심.gif
153km/h[7] 포심 패스트볼
파일:시볼드 슬라.gif
128km/h 스위퍼
파일:시볼드 첸졉.gif
133km/h 체인지업

평균 149km/h, 최고 154km/h[8]의 포심 패스트볼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클래식한 우완 정통파 투수이다.

2023 시즌에 메이저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으나 약한 구위[9]로 인하여[10]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했다. 일반적인 뜬공 투수들이 으레 그렇듯 피홈런 갯수도 많다는 점[11] 역시 단점이다. BB/9 역시 3 언저리로 볼질을 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피칭 로케이션은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리그 수준이 MLB에 비해 낮은 KBO에서는 잘 먹힐 수 있는 구위의 소유자로[12] 에릭 페디의 경우처럼 리그를 바꾸며[13] 구위 유지만 어느 정도 할 수 있다면 타자들을 압도하는 피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받는 중이다.

2024년 한국에 와서는 스위퍼를 새로 장착하려고 시도중에 있다. 3월 11일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나온 코너는 계속해서 이 스위퍼를 시험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그 결과는 전체적으로 그리 깔끔하지는 않았으나 잘 긁혔을 때는 충분히 강력한 위력을 보인 만큼 추후 더 지켜볼 여지가 있다.

코너의 패스트볼은 포심이지만, 테일링이 상당히 강하게 걸리며 이를 기반하여 공격적인 피칭으로 삼진을 많이 잡아내는 유형이다. 수직 무브먼트보다는 수평 무브먼트가 돋보이는 타입으로, 실제로 볼넷 허용률은 높지 않으며, 이에 반해 탈삼진율이 높다. 클래식한 구종들을 던지는 투수답게 땅볼을 맞춰잡는 유형과는 거리가 있고, 상당히 뜬공형 투수에 가깝다.

3.1. KBO 적응 이전

시즌 초에는 작년 테일러 와이드너처럼 공인구 적응에 완전히 실패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장점이 전부 퇴색되는 바람에 보여주는 퍼포먼스만 보자면 전형적인 작은 육각형 유형의 투수로 전락했다. 제대로 긁히는 날에는 최고 152km/h의 공을 던지는 등 위력적인 피칭을 보여주지만 문제는 제구로, 타자들을 어찌저찌 잡기는 하는데 투구수가 늘어나서 5이닝에 그치거나 볼카운트가 몰린 상황에서 스트라이크 카운트를 잡으려 하다가 실투가 타자들의 먹잇감이 되는 등 문제가 많았다.

기본 피안타율도 적지 않으나, 하필 현대야구에서 투수에게 가장 요구되는 툴인 제구가 가장 큰 약점이라서 피OPS와 실점 생산이 너무 높다. 일단 실투가 많고 볼카운트가 몰리고 시작하니 가끔 구위가 좋은 공을 구석으로 잘 던져도 타자들이 부담없이 풀스윙을 하다가 걸려서 넘어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렇다고 직구를 대충 던져도 타자들이 헛스윙을 해주는 수준의 압도적인 구위도 아니다.[14] 거기다 극한의 뜬공형 투수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와의 상성이 좋지 않다. 에릭 페디와 비슷한 유형일 것으로 기대되었으나,[15] 실질적으로는 2020년대 KIA 막장 외인 라인업인 로니 윌리엄스 아도니스 메디나, 마리오 산체스 같은 유형이 아니었냐는 평. 2022년 메이저리그에 적응하기 이전의 기쿠치 유세이와도 유사하다.

이외에도 좌상바, 멘탈 문제도 있다. 좌타자들에게 대항하기 위한 체인지업이 공인구 적응 문제로 커맨드가 무너져 답이 없는 상황이며, 이로 인하여 완전히 배팅볼 투수가 되었다. 거기다 원체 로케이션과 커맨드가 상당히 나쁜 편인데 볼질을 하면 상당히 예민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안 그래도 좋지 않은 커맨드가 더 심하게 무너진다.

3.2. KBO 적응 이후

그러나 5월 중순부터는 체인지업이 긁히기 시작하며 좌타자 상대 억제력이 개선되었고, 시즌 전 기대되었던 장점들을 토대로 위력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달라진 점은 빠른 승부로, 스트라이크 카운트가 여유로울 때는 한가운데 포심이라도 적극적으로 던지며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후 코너워크로 삼진을 잡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강민호의 조언이 작용했다. 미국에서 체인지업 구종가치가 높았을지라도 한국타자들이 변화구 대처능력이 좋기 때문에 오히려 윽박지르는 직구에서 포인트를 찾을 것을 주문했고 이것이 제대로 적중했다. 이를 증명하듯 모든 지표가 전부 다 리그 평균 이상이다.

변화구 또한 위력적이며, 특히 패스트볼 이후 스위퍼를 사용하여 삼진을 무더기로 잡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다만 한계 투구수인 100개 가까이 되면 변화구의 무브먼트가 줄어들어서 위력이 낮아진다는 점이 있다. 그럼에도 패스트볼의 구위는 100개 내외까지는 힘을 유지하기에, 6~7회 정도가 되면 변화구는 거의 안 던지고 패스트볼만 던져서 아웃카운트를 유도해낼 수 있다.

변화구는 주로 스위퍼와 체인지업을 던진다. 스위퍼는 무브먼트가 직구처럼 압도적인 건 아니지만 우타자 상대로 상당히 위력적인 모습이다. 체인지업의 경우 6월 정도까지 긁히지 않으며 코너가 좌상바가 되는 데 큰 원인이 되었으나 후반기부터 그립을 바꿨는지 잘 먹혀들어가며 기어이 좌타자가 많아 이전까지 매번 약했던 키움전에서 완봉승을 거두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다만 투구 내적으로는 피홈런율이 상당히 높은 것이 유일한 단점으로, 기본적으로 극단적 뜬공형 투수이다보니 구위고 뭐고 제대로 걸리는 순간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16] 이는 코너가 매우 공격적인 피칭을 함과 동시에 로우 스리쿼터 폼 특유의 높은 수평 무브먼트/낮은 수직 무브먼트에서 나오는 특징으로, 아무리 구속이 빠르고 구위가 좋다 하더라도 몰리는 실투가 많으면 배트에 제대로 걸리는 볼도 많을 수밖에 없다. 물론 소위 말하는 ‘긁히는 날‘에는 패스트볼의 구위가 워낙 막강해져서 한가운데로 몰린 실투에도 상대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헛스윙을 하거나 파울이 되는 등의 장면이 자주 나온다. 그러나 7월 11일 NC전 등 소위 말하는 잘 안 풀리는 날에는 5이닝동안 삼진을 9개나 잡고도 홈런을 3개나 허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상술했듯이 모든 지표가 전부 좋지만, 이는 피홈런율을 제외한 것이다.

정리하자면 탈삼진이 많은 유형의 파워피처이며 이닝을 거듭할수록 공이 빨라지는 특징까지 있는 등, 삼성 라이온즈에 뛰었던 역대 투수들과 비교하자면 차우찬과 유사하다.[17] 처음에 정말이지 끔찍하게 못했다가 가면 갈수록 나아진 것까지 유사하다. 삼성의 역대 외국인 투수들 중에서는 쓰리쿼터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구위로 탈삼진을 많이 잡아낸다는 점에서 벤 라이블리와 비슷하다는 말이 많다.[18]

투구 외적으로는 적응을 거친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멘탈이 썩 좋지 않은 편으로, 이는 같은 시즌 SSG의 드류 앤더슨과도 유사해보인다. 같은 시즌 데니 레예스의 경우 집중타를 맞으며 무너진다면 코너는 앤더슨처럼 스스로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는 게 특징인데, 특히나 마운드를 심하게 타서 마운드 상태가 좋으면 상대전적까지 무시할 정도로 펄펄 날아다니나 마운드 상태가 안 좋으면 마운드를 발로 파며 제구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8월 말 두산전 포항 야구장에서 상당히 동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부진했고 9월 11일 대전 원정 한화전 우천 중 진행된 경기에서도 제구가 흔들렸다. 평소에는 상당히 내성적이고 팀 케미에도 별다른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하는데 등판일에는 다소 예민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코너가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시절에도 제기된 문제점으로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거의 모든 구종이 50 이상을 받았으나 멘탈 문제로 인해 스스로 무너지는 경기가 있다고 적혀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앤더슨과 비슷하게 기본적인 구위와 탈삼진 능력이 우수하기에 KBO에서 괜찮은 성적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19]

4. 연도별 성적

4.1. MLB

파일:MLB 로고.svg 코너 시볼드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21 BOS 1 0 0 0 0 3 6.00 3 1 2 0 0 1.667 86 -0.1 0.0
2022 5 0 4 0 0 18⅓ 11.29 35 5 8 3 19 2.345 38 -0.2 -1.0
<rowcolor=#c4ced4>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23 COL 27 1 7 0 0 87⅓ 7.52 116 19 28 7 67 1.649 67 -0.1 -1.2
MLB 통산
(3시즌)
33 1 11 0 0 108⅔ 8.12 154 25 38 10 86 1.767 61 -0.5 -2.2

4.2. KBO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코너 시볼드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FIP ERA- sWAR
2024 삼성 28 11 6 0 0 160 3.43
(5위)
135 21
(5위)
40 19
(1위)
158 1.09
(2위)
4.44 65.90
(4위)
5.95
(5위)
KBO 통산
(1시즌)
28 11 6 0 0 160 3.43
(5위)
135 21 40 19 158 1.09 4.44 65.90 5.95

5. 여담

  • 별명은 코너 시발드. 성씨가 비속어와 비슷하기에 등록명도 이름인 코너로 정해졌다.[20] 대구경북 KBS 뉴스에서 기자가 개막전 관련 보도 중 "코너 시발...시볼드가 선발로 나와서"라고 실수한 이후 릴스로 돌아다니면서 완전히 별명으로 정착했다. 초창기에 성적이 영 좋지 않을 때는 이름보다도 더 많이 쓰였으며, 성적이 좋아진 현재에는 보통 볼질을 하거나 점수를 내주는 등 못하면 어김없이 쓰인다. KBO적응 이후 새로운 별명이 생겼는데 일명 코쪽이.[21] 마운드 상태에 민감하고 공이 잘 긁히지 않을 때 욕 한마디 내뱉는 등,[22] 멘탈이 약한 건 그대로지만 적응하면서 이슈가 없으면 웬만해선 퀄스플은 기본으로 먹어주는 호투를 하기에 팬들에겐 말 그대로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그래도 애정이 가게 되는 전형적인 금쪽이와 같아 붙여졌다.
  • 2024 시즌에 대체 용병으로 들어왔던 루벤 카데나스와 죽마고우 사이다. 대학 시절 1년 후배이자 룸메이트였으며, 카데나스의 아내를 코너의 아내가 소개해주었다고. 이 때문에 가족들끼리도 돈독한 사이라고 한다.[23]
  • 콧수염과 멀끔한 인상 덕에 마리오라고 불리기도 하며, 2016년의 앨런 웹스터를 생각하는 팬도 있다. 눈망울이 예쁘다.
  • 초창기에는 부진한 성적과는 별개로 마운드에서 욕을 하는 모습이 승부욕이 강하다고 인식되었으나, 이후 큰 점수차의 상황에서도 본인이 볼넷을 주기만 하면 욕을 하는 것을 보아 본인의 루틴이 그냥 그런 것이었다는 평가. 최근에는 코치진으로부터 주의를 들었는지 볼넷을 줘도 욕을 하지는 않는 편이다.[24][25]
파일:따봉코너.png
* 삼튜브의 애프터매치 영상에서 항상 따봉을 하는데, 이 때문에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는 호탕지만, 음탕지찬 등에 이어 ‘따봉코너‘ 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이 외에도 치킨을 들고있는 사진 때문에 ‘치킨코너‘라고도 불리며, 이 두 개는 삼갤에서는 음탕지찬과 더불어 념글로 자주 가거나 낚시로 많이 쓰인다.
  • 팬 서비스가 매우 좋다. 삼팬들 커뮤니티에서 코너가 한창 적응 문제를 겪으며 못했을 때에도 "팬 서비스도 좋고 착한데 야구만 잘하자" 라는 말이 많았다. 이젠 야구도 잘해서 삼팬들은 호평 일색이다.
  • 시즌 초반에는 마운드에서 정신 없는 모습에 너무 내향적이라 선수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만약 야구만 좀 더 잘했더라면 벤 라이블리와 비슷하게 여론이 좋았을 것이라는 반응이었는데 최근 경기에서 폼을 끌어올리면서 팬들에게 호감으로 바뀌었다.
  • 라팍의 마운드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시즌 초부터 마운드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고, 이에 따라 마운드 규격을 요청에 따라 수정했으나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불만을 표출했다. 초반에는 코너의 성적이 좋지 않았기에 본인의 실력이 저조한 것을 마운드 탓으로 돌린다는 여론이 많았다. 그러나 이후 원태인 등 팀의 투수들도 인터뷰에서 마운드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26], 심지어 상대팀 투수들도 마운드를 계속 파는 등 이상 징후들이 보이자 정말 마운드가 이상했던 것이 아니냐는 여론으로 바뀌었다. 실제로 구장 시설관리팀과 투수조가 미팅을 진행했고, 투수조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마운드에 대한 불편감을 표출하여 구단 측에서 마운드 보수를 다시 했다고 한다. # 이후 성적이 좋아지고 나서 인터뷰에서 마운드에 대한 질문을 받자, 시즌 초에는 정말 이상했으나 정비를 다시 한 현재에는 던지는 데에 전혀 불편함이 없고 좋다고 밝혔다. 실제로 마운드를 한 번 더 정비를 한 이후에는 이전에 계속 했던 흙을 파내거나 하는 행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 예전에는 그림을 그리는 취미가 있었던 듯하다. 현재도 있는지는 불명. #
  • 올스타 투표를 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미국 이름이든 한국 이름이든 잘 기억을 못한다고 밝혔다.
  • 팀 동료인 데니 레예스와 더불어서 승률이 희한하다. 6~7이닝을 무실점 혹은 1실점으로 잘 막으면 귀신같이 불펜이 방화하여 승이 날라가는데, 5~6이닝을 4~5실점 정도로 애매하게 막으면 승리 투수가 되어 버린다. 삼성 팬들은 불쌍하긴 하지만 그래도 승리는 얻어내므로 알버트 수아레즈보다는 덜 불쌍하다는 평이었으나 최근 경기에서는 호투를 함에도 연달아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수아레즈가 다시 소환되고 있다.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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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외국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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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담으로 불펜으로 등판한 4월 피츠버그 전에서 배지환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2] 무려 5⅓이닝동안 노히트를 이어가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7회초 마이클 콘포토에게 볼넷, 미치 해니거에게 안타를 맞고 강판당했고, 팀은 이후 브렌트 수터 저스틴 로렌스의 방화로 5:4의 대역전패를 당했다. [3] 무려 2이닝 8피안타(2피홈런) 1사구 7실점을 하면서 ERA가 7.35까지 폭등했다. [4] 물론 이러한 경쟁력 어필은 KBO보다 NPB가 더 좋을 수는 있으나, 현재 NPB는 국내 선발투수들이 매우 좋다. 따라서 선발보단 불펜으로 쓰일 가능성이 높고 KBO와는 다르게 외국인 제한이 없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부진하면 가차 없이 2군을 보내기도 하는 등 여러 면에서 KBO보단 입지가 불안할 수 있다. 선수 본인에게도 나쁠 게 없는 것이 설사 계속 한국에서 뛴다 하더라도 최소 100만 달러 이상이라는 안정성이 생기기에 한국 무대에 오래 있어도 되며, 한 단계 높은 일본에서도 노릴 가능성이 있다. [5] 테일러 와이드너처럼 MLB에서 평균이 150km/h가 넘어가는 파이어볼러였지만 KBO에서는 MLB와 다른 공인구로 인해 적응문제로 구속이 140km/h대로 떨어져 고전하는 사례도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반대로 드류 루친스키처럼 MLB로 진출하며 구속이 7~8km/h 줄어드는 경우도 있기에 구속이 빠르다고 안심할 순 없다. 근데 루친스키는 KBO에서 혹사당하며 걸린 부하가 미국에서 폭발하며 허리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6] 또한 쿠어스 필드가 물론 투수들의 무덤이기도 하지만 1차적으로 구속이 더 빨라지는 구장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7] 라팍의 스피드건이 약 3km/h 정도 낮게 측정되는 것을 감안한 구속이다. 상대 타자는 이지영. [8] 6/20 SSG전에서 기록. [9] 구속은 약 93mph(150km/h)로, KBO 기준에서 빠르고 메이저 평균이나 구위가 약해서 메이저리그 레벨 타자들에게는 얻어맞았다. [10] 다만 MLB에서 구위는 아쉬웠지만 AAA나 AA에선 타고투저인 걸 감안하면 세부스탯은 나쁘지 않았다. 즉, 하위리그로 갈수록 구위가 상대적으로 당연히 강해지므로 본인의 장점이 두드러지는 선수. [11] 23시즌 27경기(13경기 선발)에서 87⅓이닝을 소화하면서 피홈런이 19개나 된다. 물론 타자친화구장 쿠어스 필드가 홈구장인 콜로라도 로키스 투수라는 점도 고려해야 하긴 할 것이다. [12] 보통 선발 투수 기준으로 평균 146~150km/h 정도의 구속은 MLB에서는 무브먼트나 회전수가 뛰어나지 않다면 타자들에게 공략당하기 쉽지만 NPB에서는 괜찮은 구속이고 KBO에서는 상당히 빠른 축에 속한다. 시볼드같은 경우 구위는 구속에 비해 좋은 편은 아니나, 구속 자체가 KBO 평균치를 크게 상회하기에 테일러 와이드너처럼 구속이 폭락하지 않는 이상 KBO에서 구위 문제를 겪을 일은 별로 없다고 보인다. [13] 다만 페디는 깃털 구위라고 평가받았던 포심을 버리고 투심을 장착했다. [14] 야구만화나 오승환의 전성기 등으로 뻥튀기 되었지만, 직구를 대충 던져서 타자를 잡는 것은 최대 구속 162km/h의 레다메스 리즈도 못 한 일이었다. 오승환이 전성기에 직구만으로 타자를 잡았던 것은 뛰어난 구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날카로운 코너워크가 가능한 로케이션과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독특한 투구폼 등의 다른 요소가 결합된 결과였다. 이후 6월부터는 자신감을 찾았는지 직구를 아무렇게나 던져도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15] 그러나 시볼드는 페디와 극단적으로 다른 유형이며, 페디와 달리 투심을 던지지 않아서 실질적으로는 뻥튀기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삼진율이 높다는 것만 제외하면, 시볼드는 전형적인 올드스쿨 투수이고 페디는 변형 패스트볼을 던지는 땅볼형 투수이다. 사실 야구계 인물들이 새로 영입된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을 의도적으로 뻥튀기하는 행위는 매우 흔한 편이다. [16] 라팍을 쓴다는 것을 감안하면 리그 압도적 최상위권으로 홈런을 많이 맞는 투수는 아닌데 에이스급의 자체 성적을 감안하면 비교적 많이 맞는 게 맞긴 하다. [17] 다만 차우찬보다는 코너가 볼넷 허용률이 월등히 적으며 훨씬 공격적인 피칭을 한다. 또한 코너가 급이 더 높은 투수로, 차우찬의 커리어하이 시즌보다 코너의 성적이 조금 더 좋다. [18] 다만 안 풀리는 경기에서는 홈런도 많이 맞고 멘탈도 무너진다는 점 또한 비슷하다. 또한 구속 자체는 라이블리보다 코너가 조금 더 빠르다. 키움에게 약한 것도 닮았다. 다만 코너가 키움 상대로 더 잘던졌다.(실제로 코너는 키움 상대로 완봉승도 던졌다.) [19]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우완 정통파 파이어볼러라는 공통점을 가지지만 앤더슨은 묵직한 돌직구, 코너는 강력한 테일링을 기반으로 휘듯이 들어가는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삼는다. [20] 비슷한 예시로 KIA 타이거즈 에서 뛰었던 스캇 시볼의 등록명이 스캇이었다. [21] 코너+금쪽이 [22] 달래주려고 코치와 포수가 마운드 방문해주기도 한다. [23] 카데나스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훈련과 경기에 빠졌을때도 코너는 카데나스에 피치 못할 사정을 모르면서 함부로 욕하지 말라는 영문이 코너에 인스타 스토리에 올라왔었다. [24] 다만 감정 표출은 여전히 있는 편인데, 이마저도 6/20 경기에서는 심판진의 오심과 억까에 분노 표출을 하면서 무려 154km의 직구로 삼진을 무더기로 잡아내면서 여론이 매우 좋아졌다. [25] 사실 감독이 코너에게 직접 경고했을 때 당시 코너의 이미지가 매우 좋지 않았던 상황이어서 KBO 리그에서 살아남으려면 정신을 차릴 필요가 있었다. [26] ‘작년에도 흙이 좀 파였는데 올해는 더 파이는 느낌이 들었다. 밸런스도 많이 흐트러지고 불편함을 많이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