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0:49:37

코리 클루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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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1901 1902 1903 1904 1905
빌 호퍼 얼 무어 애디 조스 빌 번하드 얼 무어
<rowcolor=#ffffff> 1906 1907 1908~1910 1911 1912
오토 헤스 글렌 리브하트 애디 조스 프레드 블랜딩 윌리 미첼
<rowcolor=#ffffff> 1913 1914~1916 1917~1921 1922 1923
빈 그렉 윌리 미첼 스탠 코벨레스키 가이 모튼 스탠 코벨레스키
<rowcolor=#ffffff> 1924 1925 1926~1928 1929 1930
조 샤우트 셰리 스미스 조지 유리 조 샤우트 윌리스 허들린
<rowcolor=#ffffff> 1931~1932 1933 1934 1935~1937 1938
웨스 페럴 클린트 브라운 오랄 힐데브랜드 멜 하더 자니 앨런
<rowcolor=#ffffff> 1939~1941 1942~1943 1944 1945 1946~1949
밥 펠러 짐 배그비 알 스미스 앨리 레이놀즈 밥 펠러
<rowcolor=#ffffff> 1950~1951 1952 1953 1954 1955~1956
밥 레몬 얼리 윈 밥 레몬 얼리 윈 밥 레몬
<rowcolor=#ffffff> 1957~1958 1959~1960 1961 1962 1963~1964
허브 스코어 게리 벨 짐 페리 딕 도노반 머드캣 그랜트
<rowcolor=#ffffff> 1965 1966~1967 1968 1969 1970
랄프 테리 샘 맥도웰 소니 시버트 루이스 티안트 샘 맥도웰
<rowcolor=#ffffff> 1971 1972~1975 1976~1977 1978 1979
스티브 하간 게일로드 페리 데니스 에커슬리 웨인 갈랜드 릭 와이스
<rowcolor=#ffffff> 1980 1981 1982 1983~1984 1985
댄 스필너 버트 블라일레븐 릭 웨이츠 릭 서클리프 버트 블라일레븐
<rowcolor=#ffffff> 1986 1987~1988 1989 1990 1991
켄 슈롬 톰 칸디오티 그렉 스윈델 버드 블랙 그렉 스윈델
<rowcolor=#ffffff> 1992~1993 1994~1996 1997~1998 1999 2000~2002
찰스 내기 데니스 마르티네즈 찰스 내기 자렛 라이트 바톨로 콜론
<rowcolor=#ffffff> 2003~2004 2005 2006~2008 2009 2010
CC 사바시아 제이크 웨스트브룩 CC 사바시아 클리프 리 제이크 웨스트브룩
<rowcolor=#ffffff> 2011 2012~2014 2015~2019 2020~2024
파우스토 카르모나 저스틴 마스터슨 코리 클루버 셰인 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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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1901 1902 1903 1904~1908 1909
윈 켈럼 사이 영 조지 윈터 사이 영 프랭크 아렐라네스
<rowcolor=#ffffff> 1910 1911~1913 1914 1915 1916~1918
에디 시콧 스모키 조 우드 레이 콜린스 어니 쇼어 베이브 루스
<rowcolor=#ffffff> 1919 1920 1921 1922 1923~1924
칼 메이스 앨런 러셀 새드 샘 존스 잭 퀸 하워드 엠키
<rowcolor=#ffffff> 1925 1926 1927 1928 1929
알렉스 퍼거슨 하워드 엠키 슬림 해리스 대니 맥페이덴 레드 러핑
<rowcolor=#ffffff> 1930 1931 1932 1933 1934
대니 맥페이덴 윌시 무어 대니 맥페이덴 아이비 앤드류스 고든 로즈
<rowcolor=#ffffff> 1935~1937 1938 1939~1940 1941 1942
웨스 페럴 짐 배그비 레프티 그로브 잭 윌슨 딕 뉴섬
<rowcolor=#ffffff> 1943 1944 1945 1946~1947 1948~1949
텍스 휴슨 양크 테리 렉스 세실 텍스 휴슨 조 돕슨
<rowcolor=#ffffff> 1950 1951 1952~1954 1955~1956 1957
멜 파넬 빌 라이트 멜 파넬 프랭크 설리반 톰 브루어
<rowcolor=#ffffff> 1958 1959 1960 1961 1962
프랭크 설리반 톰 브루어 톰 스터디반트 빌 몬보퀘트 돈 슈월
<rowcolor=#ffffff> 1963~1965 1966 1967 1968 1969
빌 몬보퀘트 얼 윌슨 짐 론보그 딕 엘스워스 짐 론보그
<rowcolor=#ffffff> 1970 1971 1972 1973~1975 1976~1977
게리 피터스 레이 컬프 마티 파틴 루이스 티안트 퍼거슨 젠킨스
<rowcolor=#ffffff> 1978 1979~1983 1984 1985 1986
마이크 토레스 데니스 에커슬리 브루스 허스트 오일 캔 보이드 브루스 허스트
<rowcolor=#ffffff> 1987 1988~1994 1995 1996 1997
밥 스탠리 로저 클레멘스 애런 셀레 로저 클레멘스 톰 고든
<rowcolor=#ffffff> 1998~2004 2005 2006~2007 2008 2009~2010
페드로 마르티네스 데이비드 웰스 커트 실링 마쓰자카 다이스케 조시 베켓
<rowcolor=#ffffff> 2011~2014 2015 2016 2017 2018~2019
존 레스터 클레이 벅홀츠 데이비드 프라이스 릭 포셀로 크리스 세일
<rowcolor=#ffffff> 2020~2022 2023 2024
네이선 이볼디 코리 클루버 브라이언 베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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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클루버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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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16 MLB 올스타전 로고.svg 파일:2017 MLB 올스타전 로고.svg 파일:2018 MLB 올스타전 로고.svg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2016 2017 2018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4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맥스 슈어저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코리 클루버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댈러스 카이클
( 휴스턴 애스트로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7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릭 포셀로
( 보스턴 레드삭스)
코리 클루버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블레이크 스넬
( 탬파베이 레이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4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다승왕
맥스 슈어저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코리 클루버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맥스 슈어저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제러드 위버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댈러스 카이클
( 휴스턴 애스트로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7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다승왕
릭 포셀로
( 보스턴 레드삭스)
카를로스 카라스코
코리 클루버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제이슨 바르가스
( 캔자스시티 로열스)
블레이크 스넬
( 탬파베이 레이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7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평균자책점왕
애런 산체스
(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리 클루버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블레이크 스넬
( 탬파베이 레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번호 34번
케리 우드
(2009~2010)
<colbgcolor=#002b5c><colcolor=#fff> 코리 클루버
(2011)
잭 맥알리스터
(2012~201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번호 28번
트래비스 벅
(2011)
코리 클루버
(2012~2019)
벤 게멀
(2021)
텍사스 레인저스 등번호 28번
제프 배니스터
(2015~2018)
코리 클루버
(2020)
조나 하임
(2021~)
뉴욕 양키스 등번호 28번
오스틴 로마인
(2018~2019)
코리 클루버
(2021)
조시 도널드슨
(2022~2023)
탬파베이 레이스 등번호 28번
프란시스코 메히아
(2021)
코리 클루버
(2022)
결번
보스턴 레드삭스 등번호 28번
J.D. 마르티네즈
(2018~2022)
코리 클루버
(2023)
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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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000003777.jpg
코리 클루버
Corey Kluber
본명 코리 스콧 클루버
Corey Scott Kluber
출생 1986년 4월 10일 ([age(1986-04-10)]세)
앨라배마 주 버밍햄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코펠 고등학교 - 스텟슨 대학교
신체 193cm / 97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7년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34번, SD)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11~2019)
텍사스 레인저스 (2020)
뉴욕 양키스 (2021)
탬파베이 레이스 (2022)
보스턴 레드삭스 (2023)
기록 Pitched a No-Hitter (2021.5.19.)[1][2]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피칭 스타일4. 수상 내역5.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6. 여담
6.1. 한결같은 무표정6.2. 염가 계약의 아이콘
7. 관련 문서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미국의 前 야구 선수. 현역 시절 포지션은 투수.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코리 클루버/선수 경력
파일:MLB 로고.svg
마이너 리그 시절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3. 피칭 스타일

평균 93마일대의 투심 패스트볼과 평균 87~89마일대의 컷 패스트볼, 평균 83~85마일에 이르는 슬러브[3], 그리고 가끔씩 던지는 포심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총 5가지 구질을 구사한다. 이 중에서 투심, 커터, 커브 3개의 구종이 플러스급 피치라는 평가를 받는다. 초구의 60% 이상을 투심 패스트볼로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헛스윙률이 각각 20%에 넘나드는 커터와 슬러브에 가까운 커브를 배합하며 탈삼진을 산처럼 쌓아가고 있다. 영상과 움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엄청난 무브먼트를 지닌 투심, 커터, 커브에 뛰어난 커맨드 능력과 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공격적인 피칭, 평균 이상의 땅볼 유도 능력의 시너지가 클루버를 슈퍼 에이스급으로 올라서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다만 투심의 경우 제구 기복이 좀 있는 편이라 공이 가운데로 몰려 배팅볼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한 번 제구가 잡히면 그렉 매덕스 급의 칼제구를 보여준다. 실제로 투심과 커터를 존 바깥과 안쪽 고루 찌르면서 변화구로 타이밍을 빼앗아 땅볼을 유도하거나 삼진을 잡은 방식은 매덕스의 경기 운영과 상당히 흡사하다.[4]

하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들고 부상에 시달리며 구속이 떨어진 이후로는 전성기 때 구사율 40~50%를 넘나들던 패스트볼 비중을 30% 정도로 줄였다. 대신 슬러브 비중이 커졌고 커리어 내내 5% 안팎의 구사율을 보이던 체인지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4. 수상 내역

5.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

2018년까지는 진심으로 명전 입성 가능성이 꽤 높게 점쳐졌었다. 사이 영 상 2회 수상을 통한 임팩트가 늦은 나이에 데뷔한 바람에 영 좋지 않은 누적 성적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었으며, 누적 페이스도 롱런한다는 가정 하에는 200승만큼은 노려볼만 했는 데다가 사이 영 상을 한 번이라도 더 탄다면 통산 3회 수상으로 200승따위 안 채워도 입성 자체는 확정지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2019년부터 예상보다도 훨씬 빨리 급격한 노쇠화가 찾아오면서 그저 그런 투수로 전락하는 바람에 더 이상 사이 영 상을 노려볼 수 없게 됐고, 이미 불리했던 누적 성적도 더 더디게 쌓은데다 2024년 2월 9일 다소 이르게 은퇴를 선언, 결국 부족한 누적으로 커리어를 마치며 명전 입성 가능성이 거의 없어져버렸다. 통산 114승 1586⅔이닝 ERA 3.31 1683K fWAR 39.1 bWAR 34.7을 기록했는데 누적으로는 일단 임팩트가 없다는 가정 하엔 첫 턴 광탈감이며 클루버는 그나마 사이 영 상을 두 번이나 타긴 했지만 누적이 워낙 딸려 몇 번쯤은 탈락하지 않고 버티더라도 베테랑 위원회로라도 입성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진다.

6. 여담

6.1. 한결같은 무표정

별명이 Kluber + Robot의 합성어인 Klubot인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파일:external/pbs.twimg.com/BmBs5e7CIAADXX2.png
경기가 잘 풀려나가서 즐거운 클루버

파일:external/1.bp.blogspot.com/Kluber-Anger.jpg
좌익수의 어처구니 없는 실책에 화가 난 클루버

파일:external/mlb.mlb.com/klubotsohappy_yu97h0sv_376q7goy.jpg
경기에 이겨서 즐거운 클루버

파일:external/pbs.twimg.com/B2R9AIbIcAEOXg7.jpg
경기가 안풀려서 지겨운 클루버

파일:external/cdn2.vox-cdn.com/Kluber-baby-powder.gif
인터뷰 도중 분말이 날라와 귀찮은 클루버

파일:external/pbs.twimg.com/B40xrcZIEAEOOuN.jpg
아내를 대신해 집에서 칠리를 정성스레 만드는 클루버[5]

파일:external/20793b74caaf41b8991470e44593c6a4cc412449974687f66cac25794fe813fe.jpg
마이너리거부터 초심을 유지하고 있는 클루버

파일:Kluber at NBA.jpg
오프시즌에 NBA를 보며 즐거워하는 클루버

파일:external/pbs.twimg.com/CwS4aWjWEAQlGdq.jpg
언제 어디서나 한결같은 클루버

파일:external/mlb.mlb.com/CoreyKluber_xdmv67zo_asbgz0dz.jpg
홍보 사진도 이렇게 찍었다. 합성같지만 합성이 아니다

파일:2014.png
파일:2017.png
심지어 사이영 받은 날도 이렇다. 그것도 2014년, 2017년 둘 다.

이와 같이 감정변화가 참 심히 없는 선수 중 하나다. 마운드에서 포효도 거의 안해, 어그로도 안끌어, 벤치에서 미동도 별로 없는 편. 기쁠때 화날때 지루할 때 표정이 다 똑같다. 웃기는 건 이게 팀원들한테 점점 전염되는 중이다. 그런데 무덤덤하기 보다는 너무 우울해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네이버 이영미 칼럼에서 인터뷰 할 때 찍은 사진이 있는데 굉장히 환하게 웃고 있는 클루버를 볼 수 있다. 이영미 기자도 클루버의 웃는 모습을 보고 조금 신기하다고 했다.



2021년 5월 19일, 클루버가 양키스 통산 12번 째이자 21세기 들어서 팀 최초인 노히트 게임을 달성했다. 클루버조차도 노히트 노런 달성에는 기뻤는지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줬다.

6.2. 염가 계약의 아이콘

한편 클루버는 호세 라미레즈, 아지 알비스 등과 함께 어처구니없는 염가 계약을 맺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2015년 초에 그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맺은 장기 계약은 다음과 같다.
signing bonus $1M / 15:$1M, 16:$4.5M, 17:$7.5M, 18:$10.5M, 19:$13M$17M
/ +팀 옵션 20:$13.5M$17.5M 21:$14M$18M ($1M buyout)[6]
28살의 늦은 나이에 메이저에서 자리잡은 바람에 FA는 2018시즌을 마치고 33살 되는 해에 맞게될 입장이었기에 이 땐 불확실한 미래 대신 안정을 선택했었기에 이런 저렴한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보인다. 허나 사실 이미 이때부터도 팀에 친화적인 계약이란 소리를 들었다. 설령 2014년 사이 영 상과 같은 활약을 더는 못할지라도 적당한 2-3선발급만 하다 옵션 실행을 안 해도 팀에 더 유리한 계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계약 이후에도 계속 사이 영 1위 한 번, 3위 두 번의 엄청난 활약을 하며 이 계약은 역대 최악의 염가 계약이 되었고, 결국엔 클루버가 잘못된 선택을 한 셈이 되었다.[7] 결국 사이 영 상을 두 번이나 받고도 31살에 처음으로 누적 연봉 1000만 달러를 넘기게 되었고 연봉이 상승한 계약 후반조차도 연 1700~1800만 달러 밖에 안된다. 최근 사이 영 컨텐더 및 에이스 레벨 투수들은 FA( 잭 그레인키, 데이비드 프라이스)도 연장계약( 제이콥 디그롬, 크리스 세일)도 연평균 $3000만 내외를 받는 것과 비교하면 정말 헐값. 클루버는 현재 MLB 탑클래스에 드는 선수들 중에서 가장 낮은 누적 몸값을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후엔 나이가 들며 기량이 자연스레 하락했고 결국 장기 FA 계약을 따내는 데 실패하게 되며 클루버는 염가 계약의 아이콘이 되었다.[8]

반면 혜안을 발휘한 클리블랜드에게는 엄청난 행운이 되어버린 셈이다. 사실 클리블랜드는 어처구니없는 수준의 염가 계약을 자주 맺는 것으로 유명한데, 대표적인 사례로 앞서 언급한 라미레즈,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있다. 특히 MVP를 노릴 만한 성적은 물론이고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난 라미레즈는 팀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았기에 선수 클래스와 미쳐날뛰는 시장 추세를 고려하면 상상할 수 없는 5년 124M이라는, 클루버보다도 더한 염가 계약을 맺었다.

장기 계약이 끝날 무렵 그의 폼은 사이 영 상 시절의 반의 반도 안 돼서 그대로 은퇴해도 이상할 것 없었지만, 다행히 그의 관록을 기대하는 알동부 세 팀이[9] 각 1년씩 총 3년의 기회를 주며 그나마 2,900만 달러를 추가로 챙길 수 있었다. 놀라운 점은 이렇게 3년간 말년 알바를 뛰고 받은 금액이 그 시점 사이 영 상급 투수의 1년 연봉도 안되지만[10] 그의 누적 연봉 8,980만의 30%를 상회한다는 것이었다. 이외에도 트레이드되면서도 팀에 엠마누엘 클라세라는 걸출한 유산을 조공하며 클루버는 클리블랜드 팀에게 여러모로 굉장히 고마운 존재가 되었다.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 파일:Cy_Young_.jpg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AL 사이 영 상 1~3위 (2010-2019)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시즌 <rowcolor=#000> 1위 2위 3위
2010년 펠릭스 에르난데스 데이비드 프라이스 CC 사바시아
2011년 저스틴 벌랜더 제러드 위버 제임스 실즈
2012년 데이비드 프라이스 저스틴 벌랜더 제러드 위버
2013년 맥스 슈어저 다르빗슈 유 이와쿠마 히사시
2014년 코리 클루버 펠릭스 에르난데스 크리스 세일
2015년 댈러스 카이클 데이비드 프라이스 소니 그레이
2016년 릭 포셀로 저스틴 벌렌더 코리 클루버
2017년 코리 클루버 크리스 세일 루이스 세베리노
2018년 블레이크 스넬 저스틴 벌랜더 코리 클루버
2019년 저스틴 벌랜더 게릿 콜 찰리 모튼
}}}}}}}}} ||


[1] 312번째 [2] 여담으로, 노히트 노런 경기의 상대투수는 5⅓이닝 2실점을 기록한 양현종이었다. [3] 이 클루버가 던지는 공에 대해서 어떤 구종이냐 의견이 갈리는 편인데 일단 클루버 본인은 그냥 브레이킹 볼이라고 칭하지만 클루버의 최전성기 시절에는 슬러브라 분류하는 의견이 강세였고 베이스볼 서번트에서는 커브라고 분류하고있다. 또한 메이저리그에서 횡슬라이더의 일종인 스위퍼 유행이 분 2020년대 이후에는 궤적자체는 다르지만 던진것이 스위퍼의 일종 아니냐라는 의견도 있다. [4] 차이점이라면 매덕스는 커브보다 체인지업, 즉 오프스피드 계열의 공을 즐겨 썼고 클루버는 철저히 브레이킹 볼 위주로 삼진을 쌓아나간다. [5] 그래도 이쪽에는 약간 미소짓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6] 원래 계약은 절취선 부분이었는데(총액 38.5M도 이 기준), 18년까지 사이영 5위 안에 들면 19~21 연봉을 올리는 옵션이 있었다. [7] 참고로 라미레즈, 알비스는 애초에 예상되었던 금액에 비해 터무니없는 염가 계약을 한 사례인 반면, 클루버는 계약 당시에는 윈윈이라는 평이었으나 클루버가 이례적으로 각성해버리며 결국 클루버 쪽이 압도적으로 심각하게 손해를 본 케이스다. [8] 물론 이런 계약도 일반인 기준으론 평생 다 못 쓸 거액이다만, 메이저리그라는 초거대 시장에서 그의 실적만큼 받을 수 있었던 수익과 실제로 받은 돈의 차이가 엄청난 건 명백한 사실이다. [9] 순서대로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10] 2023 시즌의 게릿 콜, 저스틴 벌랜더, 맥스 슈어저의 연봉이 각 3,600만, 4,333만, 4,333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