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9:11:29

싸이코(영화)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 장편 연출 작품
싸이코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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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fff> 파일:Sight_and_Sound_(2021_logo,_black).svg.png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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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bottom: -15px;"
1위 잔느 딜망
<colbgcolor=#a0522d> 2위 현기증
3위 시민 케인
4위 동경이야기
5위 화양연화
6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7위 아름다운 직업
8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9위 카메라를 든 사나이
10위 사랑은 비를 타고
11위 선라이즈
12위 대부
13위 게임의 규칙
14위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15위 수색자
16위 오후의 올가미
17위 클로즈 업
18위 페르소나
19위 지옥의 묵시록
20위 7인의 사무라이
21위 잔 다르크의 수난
만춘
23위 플레이타임
24위 똑바로 살아라
25위 당나귀 발타자르
사냥꾼의 밤
27위 쇼아
28위 데이지즈
29위 택시 드라이버
30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31위 8과 1/2
거울
싸이코
34위 라탈랑트
35위 아푸 제1부 - 길의 노래
36위 시티 라이트
M
38위 네 멋대로 해라
뜨거운 것이 좋아
이창
41위 자전거 도둑
라쇼몽
43위 스토커
양 도살자
45위 배리 린든
알제리 전투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48위 오데트
완다
50위 400번의 구타
피아노
52위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집에서 온 소식
54위 경멸
블레이드 러너
전함 포템킨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셜록 주니어
59위 태양 없이
60위 달콤한 인생
문라이트
먼지의 딸들
63위 좋은 친구들
제3의 사나이
카사블랑카
66위 투키 부키
67위 안드레이 루블료프
방파제
분홍신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
메트로폴리스
72위 정사
이탈리아 여행
이웃집 토토로
75위 슬픔은 그대 가슴에
산쇼다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78위 선셋 대로
사탄탱고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모던 타임즈
천국으로 가는 계단
셀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
84위 블루 벨벳
벌집의 정령
미치광이 피에로
영화의 역사
88위 샤이닝
중경삼림
90위 기생충
하나 그리고 둘
우게쓰 이야기
레오파드
마담 드...
95위 사형수 탈출하다
옛날 옛적 서부에서
열대병
흑인 소녀
제너럴
겟 아웃
101위 리오 브라보
검은 집
방랑자
104위 엄마와 창녀
컴 앤 씨
죠스
대부 2
108위 안녕, 용문객잔
오즈의 마법사
산딸기
악의 손길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베이비 길들이기
114위 사느냐 죽느냐
영향 아래 있는 여자
내쉬빌(영화)
쳐다보지 마라
118위 아귀레, 신의 분노
순응자
텍사스 전기톱 학살
더 씽
122위 데어 윌 비 블러드
매트릭스
석류의 빛깔
쟈니 기타
쉘부르의 우산
천사만이 날개를 가졌다
128위 고양
129위 화니와 알렉산더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분노의 주먹
펄프 픽션
133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오명
멋진 인생
136위
천국의 아이들
와일드 번치
삼비장가
천국의 말썽
제7의 봉인
소매치기
시골에서의 하루
순정에 맺은 사랑
게르트루드
146위 워터멜론 우먼
뱀파이어
에이리언
인디아 송
위대한 환상
차이나타운
152위 트윈 픽스: 리턴
서인도 제도
천국의 나날들
구름에 가린 별
행복
157위 철서구
내 어머니의 모든 것
올란도
비정성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마태복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아마코드
자기만의 인생
과거로부터
살다
잊혀진 사람들
169위 지난 해 마리앙바드에서
안달루시아의 개
아웃 원
심바이오사이코택시플라즘: 테이크 원
히트
언더 더 스킨
학살의 천사
저개발의 기억
검은 수선화
붉은 사막
석양의 무법자
차룰라타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히로시마 내 사랑
위대한 앰버슨가
185위 매그놀리아
베를린 천사의 시
갈증
탐욕
사랑의 행로
꽁치의 맛
로슈포르의 숙녀들
파리, 텍사스
196위 파리 이즈 버닝
머리 없는 여인
엉클 분미
트리 오브 라이프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자마
파장
전화의 저편
노스페라투
이중 배상
태양은 외로워
내가 가는 곳은 어디인가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블림프 대령의 삶과 죽음
어떤 방법으로
211위 한계
레이더스
핑크 플라밍고
트윈 픽스 극장판
20년 후
멜랑콜리아
그림자 군단
디어 헌터
서스페리아
밀회
이브의 모든 것
식은 죽 먹기
고독한 영혼
저 푸른 바다로
225위 군중
반딧불이의 묘
블루
크래시
해피 투게더
해상화
우연히 나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
쁘띠 마망
녹색 광선
나, 너, 그, 그녀
협녀
나폴레옹
유로파 51
불타는 시간의 연대기
인톨러런스
스타워즈
외침과 속삭임
할란 카운티 USA
243위 마지막 웃음
햇빛 속의 모과나무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
체리 향기
반다의 방
모번 켈러의 여행
개입자
징후와 세기
빛을 향한 노스탤지어
먼 목소리, 조용한 삶
오, 태양
포제션
비디오드롬
캔터베리 이야기
시계태엽 오렌지
무쉐뜨
황야의 결투
불꽃 속에 태어나서
애니 홀
설리반의 여행
판도라의 상자
대지
}}}}}}}}} ||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1992년 등재

AFI 선정 100대 영화 (2007년)
파일:미국영화연구소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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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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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colbgcolor=#fff,#1c1d1f> 시민 케인
2위 대부
3위 카사블랑카
4위 레이징 불
5위 사랑은 비를 타고
6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7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8위 쉰들러 리스트
9위 현기증
10위 오즈의 마법사
11위 시티 라이트
12위 수색자
13위 스타워즈
14위 싸이코
15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16위 선셋 대로
17위 졸업
18위 제너럴
19위 워터프론트
20위 멋진 인생
21위 차이나타운
22위 뜨거운 것이 좋아
23위 분노의 포도
24위 E.T.
25위 앵무새 죽이기
26위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27위 하이 눈
28위 이브의 모든 것
29위 이중 배상
30위 지옥의 묵시록
31위 몰타의 매
32위 대부 2
33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34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35위 애니 홀
36위 콰이 강의 다리
37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38위 시에라 마드레의 황금
39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40위 사운드 오브 뮤직
41위 킹콩
42위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43위 미드나잇 카우보이
44위 필라델피아 스토리
45위 셰인
46위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47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48위 이창
49위 인톨러런스
50위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51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52위 택시 드라이버
53위 디어 헌터
54위 M.A.S.H.
55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56위 죠스
57위 록키
58위 황금광 시대
59위 내슈빌
60위 인 더 수프
61위 설리반의 여행
62위 청춘낙서
63위 카바레
64위 네트워크
65위 아프리카의 여왕
66위 레이더스
67위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68위 용서받지 못한 자
69위 투씨
70위 시계태엽 오렌지
71위 라이언 일병 구하기
72위 쇼생크 탈출
73위 내일을 향해 쏴라
74위 양들의 침묵
75위 밤의 열기 속으로
76위 포레스트 검프
77위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78위 모던 타임즈
79위 와일드 번치
80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81위 스파르타쿠스
82위 선라이즈
83위 타이타닉
84위 이지 라이더
85위 오페라의 밤
86위 플래툰
87위 12인의 성난 사람들
88위 베이비 길들이기
89위 식스 센스
90위 스윙 타임
91위 소피의 선택
92위 좋은 친구들
93위 프렌치 커넥션
94위 펄프 픽션
95위 마지막 영화관
96위 똑바로 살아라
97위 블레이드 러너
98위 양키 두들 댄디
99위 토이 스토리
100위 벤허
같이 보기: 영화, 사랑 영화, 뮤지컬 영화, 영감을 주는 영화, 배우, 영화 음악, 명대사 }}}}}}}}}}}}

{{{#!wiki style="margin-top:-10px;margin-bottom:-10px;" <tablebordercolor=#fff,#e5e5e5><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e5e5e5>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6px)"
{{{#fff,#e5e5e5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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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BBC는 62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미국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 시민 케인
<colbgcolor=#a0522d> 2위 대부
3위 현기증
4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5위 수색자
6위 선라이즈
7위 사랑은 비를 타고
8위 싸이코
9위 카사블랑카
10위 대부 2
11위 위대한 앰버슨가
12위 차이나타운
13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14위 내쉬빌
15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16위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
17위 황금광 시대
18위 시티 라이트
19위 택시 드라이버
20위 좋은 친구들
21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22위 탐욕
23위 애니 홀
24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25위 똑바로 살아라
26위 양 도살자
27위 배리 린든
28위 펄프 픽션
29위 분노의 주먹
30위 뜨거운 것이 좋아
31위 영향 아래 있는 여자
32위 레이디 이브
33위 컨버세이션
34위 오즈의 마법사
35위 이중 배상
36위 스타워즈
37위 슬픔은 그대 가슴에
38위 죠스
39위 국가의 탄생
40위 오후의 올가미
41위 리오 브라보
42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43위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44위 셜록 주니어
45위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46위 멋진 인생
47위 마니
48위 젊은이의 양지
49위 천국의 나날들
50위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51위 악의 손길
52위 와일드 번치
53위 그레이 가든스
54위 선셋 대로
55위 졸업
56위 백 투 더 퓨처
57위 범죄와 비행
58위 모퉁이 가게
59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60위 블루 벨벳
61위 아이즈 와이드 셧
62위 샤이닝
63위 사랑의 행로
64위 쟈니 기타
65위 필사의 도전
66위 붉은 강
67위 모던 타임즈
68위 오명
69위 코야니스카시
70위 밴드 웨곤
71위 사랑의 블랙홀
72위 상하이 제스처
73위 네트워크
74위 포레스트 검프
75위 미지와의 조우
76위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77위 역마차
78위 쉰들러 리스트
79위 트리 오브 라이프
80위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
81위 델마와 루이스
82위 레이더스
83위 베이비 길들이기
84위 서바이벌 게임
85위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86위 라이온 킹
87위 이터널 선샤인
88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89위 고독한 영혼
90위 지옥의 묵시록
91위 E.T.
92위 사냥꾼의 밤
93위 비열한 거리
94위 25시
95위 식은 죽 먹기
96위 다크 나이트
97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98위 천국의 문
99위 노예 12년
100위 비장의 술수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 ||

{{{#!wiki style="margin:-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e6001d> 파일:타임지 로고 화이트.svg 타임지
선정 100대 영화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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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없음, 알파벳 순)
아귀레, 신의 분노 아푸 트릴로지 이혼 소동 베이비 페이스
국외자들 배리 린든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블레이드 러너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브라질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춘희
카사블랑카 샤레이드 천국의 아이들 차이나타운
중경삼림 시민 케인 시티 라이트 시티 오브 갓
가까이서 본 기차 랑주씨의 범죄 군중 아메리카의 밤
십계 우회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공작 부인
이중 배상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취권2 E.T.
8과 1/2 400번의 구타 패왕별희 니모를 찾아서
플라이 대부 1편, 2편 석양의 무법자 좋은 친구들
하드 데이즈 나이트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살다 고독한 영혼
신체 강탈자의 침입 이것이 선물 멋진 인생 칸다하르
친절한 마음과 화관 킹콩 레이디 이브 최후의 명령
아라비아의 로렌스 레올로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카메라를 든 사나이
맨츄리안 켄디데이트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 메트로폴리스 밀러스 크로싱
내 미국 삼촌 무쉐뜨 나야칸 니노치카
오명 올림피아 워터프론트 옛날 옛적 서부에서
과거로부터 페르소나 피노키오 싸이코
펄프 픽션 카이로의 붉은 장미 갈증 분노의 주먹
쉰들러 리스트 수색자 셜록 주니어 모퉁이 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 더 싱잉 디텍티브 한 여름 밤의 미소 뜨거운 것이 좋아
스타워즈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선라이즈 성공의 달콤한 향기
스윙 타임 택시 드라이버 동경이야기 협녀
우게쓰 이야기 그녀에게 율리시즈의 시선 움베르토 D
용서받지 못한 자 화이트 히트 베를린 천사의 시 요짐보
출처 }}}}}}}}}

인디와이어 선정 50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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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colbgcolor=#ffffff,#191919>〈 시민 케인
2위 현기증
3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4위 대부
5위 카사블랑카
6위 제3의 사나이
7위 택시 드라이버
8위 7인의 사무라이
9위 싸이코
10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11위 대부 2
12위 수색자
13위 이창
14위 사랑은 비를 타고
15위 페르소나
16위 차이나타운
17위 선셋 대로
18위 선라이즈
19위 동경이야기
20위 펄프 픽션
21위 게임의 규칙
22위 8과 1/2
23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24위 사냥꾼의 밤
25위 지옥의 묵시록
26위 시티 라이트
27위 자전거 도둑
28위 애니 홀
29위 악의 손길
30위 잔 다르크의 수난
31위 블레이드 러너
32위 M
33위 제너럴
34위 뜨거운 것이 좋아
35위 옛날 옛적 서부에서
36위 400번의 구타
37위 식은 죽 먹기
38위 이중 배상
39위 분노의 주먹
40위 이브의 모든 것
41위 시계태엽 오렌지
42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43위 위대한 환상
44위 살다
45위 멋진 인생
46위 라쇼몽
47위 오즈의 마법사
48위 똑바로 살아라
49위 석양의 무법자
50위 정사 }}}}}}}}}

파일: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jpg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colbgcolor=#000000> 싸이코(1960)
Psycho
파일:싸이코(영화) 1960년 포스터.jpg
{{{#!wiki style="margin: -6px -10px"
장르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앨프리드 히치콕
제작
각본 조셉 스테파노
원작 로버트 블록 - 소설 《 싸이코
출연 안소니 퍼킨스
베라 마일스
존 게빈
마틴 볼섬
존 맥킨타이어
촬영 존 L. 러셀
편집 조지 토마시니
의상 리타 릭스
음악 버나드 허먼
제작사 샴리 프로덕션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촬영 기간 1959년 11월 11일 ~ 1960년 1월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60년 9월 8일
파일:영국 국기.svg 1960년 9월 15일
파일:프랑스 국기.svg 1960년 11월 2일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1962년 7월 28일
상영 시간 109분
제작비 80만 달러 (추정)
북미 박스오피스 $32,000,000 (추정)
월드 박스오피스 $32,052,925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0,277명 (최종)
스트리밍
[[왓챠|
WATCHA
]]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7세 이상 관람가
파일:영국 국기.svg 15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프랑스 국기.svg -12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
5.1. 마리온5.2. 모텔5.3. 추적5.4. 발견5.5. 진실
6. 사운드트랙7. 평가8. 기타9. 관련 문서10.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1960년에 개봉한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서스펜스 영화. 어느 낡은 모텔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과 이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1] 후보에 올랐다.

2. 예고편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

회사원인 마리온(자넷 리 분)은 그녀의 애인 샘(존 게빈 분)과 결혼하길 원하지만 샘은 빚을 갚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 사장이 은행에 입금하라고 맡긴 돈을 들고 도망친다. 돈을 가지고 샘을 만나러 떠난 그녀는 도주 첫날 밤 도로변에 있는 낡은 모텔에 묵게 된다. 모텔의 주인인 노먼 베이츠(안소니 퍼킨스 분)는 그녀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며 자신은 모텔 바로 뒤쪽 빅토리아풍의 큰 저택에서 몸이 불편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말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 마리온이 샤워를 하는 도중, 난데없이 검은 형상이 욕실에 나타나고 마리온은 실종된다. 실종된 마리온을 찾기 위해 그녀의 언니 라일라와 샘, 그리고 보험회사 측에서 고용한 탐정인 아보가스트 등 세 사람이 추적에 나선다. 아보가스트는 조사 끝에 그녀가 머물렀던 모텔을 찾게 되는데...

4. 등장인물

5.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마리온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한 호텔의 마리온 크레인(자넷 리 분)과 샘 루미스(존 게빈 분)가 있는 객실에서 영화가 시작된다. 점심시간에 샘을 만나기 위해 몰래 나온 마리온은 샘과의 결혼을 원한다. 하지만 샘은 아버지가 남긴 빚과 전처에게 보내야 하는 별거 비용 때문에 허덕이고 있어 몇 년만 기다리라고 한다. 샘과 결혼을 간절히 원하던 마리온은 회사에서 두통을 호소한다. 그러다 딸의 신혼집을 계약하기로 한 갑부 손님이 찾아온다. 그는 4만 달러를 현찰로 지불한다. 사장이 마리온에게 그 돈을 은행에 입금하라고 하자, 마리온은 두통을 핑계로 은행에 갔다 퇴근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마리온은 샘과의 결혼을 위해 4만 달러를 훔쳐 집에서 도망갈 채비를 한 뒤 차를 타고 떠난다.[3]

그렇게 밤새도록 운전을 한 마리온은 어느 산골짜기의 도로에서 잠이 든다. 다음 날 아침 한 경찰이 순찰차를 타고 돌다 마리온을 발견하고 그녀를 깨운다. 마리온의 행동거지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순찰차로 마리온의 뒤를 쫓아간다. 경찰의 추적에 겁에 질린 마리온은 한 중고차 매장에 차를 세운다. 그리고 자신의 차를 팔고 다른 중고차를 사 경찰의 추적을 따돌린다.

5.2. 모텔

폭풍우 속에서 운전을 하던 마리온은 어느 도로변의 모텔을 발견하고 차를 주차한다. 아무도 없는 모텔에서 주인인 노먼 베이츠( 안소니 퍼킨스 분)이 나와 마리온에게 1호실을 준다. 노먼은 마리온을 친절하게 대하면서 같이 저녁 식사를 하자고 제안한다. 마리온은 제안을 받아들이고 방에서 돈뭉치를 신문지로 감싼다. 그러다 모텔 뒤에 있는 노먼의 집에서 노먼의 어머니인 노마 베이츠의 목소리를 듣는다. 베이츠는 노먼에게 낯선 여자와는 식사하고 싶지 않다며 호통을 치고 마리온을 질투하는 듯한 말을 한다. 이후 노먼은 샌드위치와 우유를 가져와 마리온을 사무실에서 대접한다.[4] 노먼이 베이츠가 정신병이 있다고 하자 마리온은 베이츠를 정신병원에 보내는 게 어떻겠냐고 한다. 그러자 노먼은 정색하며 어머니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럴 수는 없다고 한다. 마리온은 식사를 마치고 1호실로 돌아가고, 노먼은 사무실에 있는 작은 구멍을 통해 마리온을 엿본다.

방에서 중고차 비용을 계산하던 마리온은 피곤함을 느껴 화장실에서 샤워를 한다. 그런데 갑자기 욕조 커튼에 검은 실루엣이 비치더니, 마리온을 칼로 여러 번 찌른다. 검은 실루엣은 황급히 도망치고, 마리온은 욕조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한편 노먼은 집에서 엄마, 피! 피!라고 외치고, 1호실로 가 살해 현장을 청소하고 정리한다.[스포일러] 그리고 마리온의 차에 시체와 4만 달러를 넣고 집 뒤편의 늪에 가라앉힌다.

5.3. 추적

마리온의 언니인 라일라 크레인(베라 마일스 분)은 마리온을 찾기 위해 샘의 가게에 간다. 그리고 4만 달러를 되찾기 위해 갑부가 고용한 사설 탐정 아보가스트( 마틴 볼섬 분)도 가게에 와 사건을 설명한다. 샘과 라일라는 마리온의 범죄를 알게 되고, 아보가스트는 자신이 마리온을 찾을 것이라고 하고 가게를 떠난다.

아보가스트는 수색을 통해 마리온이 묵었던 모텔을 찾아간다. 그리고 노먼을 만나 사건에 대한 여러 가지를 물어본다. 노먼은 마리온이 오지 않았다며 거짓말을 하지만, 아보가스트는 노먼의 말실수를 유도해 마리온이 모텔에 묵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보가스트가 계속해서 노먼에게 질문하자, 노먼은 당황하면서 아보가스트를 내보낸다.

아보가스트는 공중전화에서 라일라에게 마리온의 흔적을 찾았다며 전화를 하고, 1시간 후에 보자고 한다. 모텔로 돌아간 아보가스트는 객실을 살펴보고 노먼이 안 보이자 노먼의 집으로 향한다. 현관문을 열고 2층 계단을 올라가던 중 갑자기 2층 방에서 누군가 나와 아보가스트를 칼로 찌른다. 그는 계단에서 떨어진 아보가스트를 여러 번 찌른다.

5.4. 발견

한편 아보가스트가 1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자 샘은 혼자 모텔로 향한다. 그러나 아보가스트는 보이지 않았고, 노먼의 집 창문에 비친 베이츠 부인의 실루엣을 발견한다. 샘은 돌아와 라일라와 함께 모텔에 대해 알아본다. 수소문 끝에 베이츠 부인은 10년 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유부남이었다는 것에 배신감을 느껴 그를 독살하고 자신도 같이 자살했다는 것이다. 샘은 베이츠가 집에 있었다는 것을 보아서 노먼이 무언가 감춘 것이라 생각한다.

한편 노먼은 베이츠에게 탐정이 찾아올 것이라면서 며칠 동안 지하 창고에 있으라고 한다. 베이츠가 거부하자, 노먼은 베이츠를 들어 지하 창고로 옮긴다.

샘과 라일라는 결국 모텔로 직접 향하고, 손님으로 위장해 방을 잡는다. 그리고 노먼의 눈을 피해 1호실을 수색하는데, 변기에서 마리온이 중고차 비용을 계산한 종잇조각을 발견한다. 결국 베이츠 부인과 직접 대화하기로 결정해 샘이 노먼과 얘기하는 동안 라일라는 노먼의 집으로 향한다. 라일라는 집에서 노먼과 베이츠의 여러 흔적을 찾아낸다. 한편 샘은 노먼에게 직설적으로 범죄 행위에 대해 물어보고, 노먼은 이들의 목적을 눈치채어 샘을 기절시키고 집으로 향한다.

노먼이 오는 것을 본 라일라는 재빨리 지하 창고에 숨고, 그곳에서 의자에 앉아있는 베이츠 부인을 발견한다. 라일라는 베이츠 부인을 부르며 등을 돌리는데, 그것은 베이츠 부인이 아닌 베이츠 부인의 해골이었다. 라일라는 비명을 지르고 노먼은 칼을 들고 지하 창고로 여장을 한 채로 내려간다. 노먼은 라일라에게 달려드나, 뒤따라온 샘에게 제압당한다.

5.5. 진실

법원 청사에 모인 샘과 라일라, 형사, 정신과 의사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의사의 설명으로, 노먼은 어려서부터 베이츠에게 정신적으로 크게 기대면서 살아왔다. 베이츠의 거대한 질투심을 닮게 된 노먼은 어느 날 베이츠가 남자친구를 만들자 질투를 느껴 그들을 살해했다. 그리고 사건을 조작해 자살로 위장했다. 베이츠에게 정신적으로 의지하며 살아왔던 노먼은 베이츠가 죽자 베이츠의 시체를 훔쳐 살아있는 사람처럼 돌봤다. 그러나 이것으로 부족해 자신의 몸에 베이츠의 인격을 집어넣었다. 한 몸에 2개의 정신이 들어와 어떨 땐 서로 대화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베이츠가 질투가 많았으므로 노먼이 매력을 느끼는 여자를 베이츠가 질투할 것이라 생각해 베이츠로서 여자를 죽였다. 노먼의 인격이 깨어나면 아들로서 어머니의 범죄를 덮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뒷정리를 했다. 또한 현실에서 베이츠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이것을 부정하기 위해 베이츠처럼 옷을 입고 여장을 한 채로 살인을 하고, 어머니의 목소리와 겉모습을 흉내낸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노먼은 완전히 베이츠의 정신에 지배되어 베이츠 그 자체가 된다. 수감된 채로 의자에 앉아 있는 노먼은 베이츠의 목소리로 독백을 하고, 베이츠의 입장에서 살인을 한 것은 자신이 아닌 노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은 가만히 있으면 의심받지 않고 풀려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미소를 짓는다.[6] 늪 속에서 마리온의 차를 끌어내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난다.

6. 사운드트랙

Psycho: (The Complete Original Motion Picture Score)
파일:71WCRBIXhVL._SS500_.jpg
발매일: 1997.01.01.[7]
트랙 제목 아티스트 재생시간 듣기 비고
1 Prelude
전주곡
버나드 허먼 1:5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8]
2 The City
도시
2:1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 Marion
마리온
1:3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 Marion & Sam
마리온과 샘
1:5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 Temptation
유혹
2:5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6 Flight
여행
1:0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7 Patrol Car
순찰차
1:0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8 The Car Lot
많은 차
1:4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9 The Package
포장
1:3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0 The Rainstorm
폭풍우
3:1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1 Hotel Room
호텔 방
2:0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2 The Window
창문
1:1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3 The Parlor
객실
1:3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4 The Madhouse
정신병원
1:5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5 The Peephole
작은 구멍
3:0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6 The Bathroom
화장실
1:0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7 The Murder
살인자
1:0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9]
18 The Body
0:1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9 The Office
사무실
1:2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 The Curtain
커튼
1:1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1 The Water
1:4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2 The Car
0:5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3 Cleanup
청소
2:1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4 The Swamp
2:0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5 The Search(A)
탐색(A)
0:4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6 The Shadow
그림자
0:5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7 Phone Booth
공중전화
0:5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8 The Porch
현관
1:0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9 The Stairs
계단
2:5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0 The Knife
0:3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1 The Search(B)
탐색(B)
1:4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2 The First Floor
2층
2:4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3 Cabin 10
10번 객실
1:0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4 Cabin 1
1번 객실
1:0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5 The Hill
언덕
1:0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6 The Bedroom
침실
0:5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7 The Toys
장난감
1:0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8 The Cellar
지하 창고
1:0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9 Discovery
발견
0:4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0 Finale
피날레
1:3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전체 듣기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스포티파이 아이콘.svg | 파일:Apple Music 아이콘.svg

싸이코의 OST는 시민 케인, 현기증,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의 OST를 담당한 버나드 허먼의 작품으로, 음악만으로 공포 분위기를 극적으로 조성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나 'Prelude'와 'The Murder'는 엄청난 완성도를 보여주어 싸이코를 시청하지 않은 사람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정도의 명곡이다.

2019년 피치포크 선정 최고의 영화 음악 순위에서 8위로 선정됐다. #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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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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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2 / 100


개봉 당시에는 '공포를 이용한 저질 납땜 영화'라는 혹평도 적지 않게 받았다. 허나 시간이 지날수록 이 영화의 완성도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스릴러, 공포 영화의 교과서라는 평가를 얻게 되었다.

샤워신 이전에 마리온의 심정을 표현하는 비 내리는 도로를 가는 장면이나 아보가스트가 계단에서 칼로 살해되는 장면, 마지막 해골 장면 등을 보면 영화가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으며, 원작에서 글로 설명되는 마리온, 노먼의 심리 상태 등을 대사가 아닌 카메라 기법으로 그 이상 구현했다는 점에서 원작을 초월한 걸작으로 평가된다. 특히 봉준호가 이 영화의 팬으로 유명하다.

특히 욕실 살해씬은 전설적인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어두운 골목길에서 칼을 맞는 것은 놀라운 '사건'이지만, 밝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칼을 맞는 것은 '공포'라고 하듯, 욕실 장면은 이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즉, 가장 안전한 혼자만의 장소라 할 수 있는 욕실에서 불시에 칼을 맞았으니 공포감이 극대화된다. 욕실 장면을 위해 1주일 넘게, 같은 장면을 서로 다른 각도에서 77번이나 촬영했다고 한다.

일각에선 과대평가되었다는 지적이 있는데, 박찬욱도 그 중 한 사람으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10]
버나드 허만 음악감독의 음악과 샤워실 장면을 빼면 막상 별로 남는 게 없는 영화. 의사의 해설로 모든 것을 해명하는 각본상의 단점. 히치콕 감독의 베스트 7에도 안 끼워준다. - 박찬욱

흥행도 대박이라서 80만 달러로 만들어져 미국에서만 3250만 달러를 벌었는데 지금의 물가가치로 1억 8천만 달러 이상의 대박이라고 한다. 인지도로 따지면 히치콕의 영화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8. 기타

  • 저작권이 만료되었으므로, 화질에 구애 받지 않는 한 유튜브에서 관람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유니버설이 다시 저작권을 얻었기 때문인지 시청 제한이 걸려 있다.
  • 제작비를 줄이기 위해 흑백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샤워씬에 나오는 피는 초콜릿 시럽과 물을 섞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 점도 흑백으로 제작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 스포일러 누출 때문에 영화 개봉 전에 각 서점에 있는 소설이 모두 회수됐다고 한다. 상영 전 시사회가 끝나고 모두들 극찬을 하고 있는데 히치콕의 부인이 "자넷 리가 죽은 뒤에도 침을 삼켰다."고 시크하게 지적해서 뒤늦게 수정했다는 일화가 있다. 이처럼 마케팅에 있어서도 스포일러 금지 등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 극중 마리온의 회사 앞에서 카우보이로 지나가며 잠깐 얼굴을 보이는 사람이 바로 감독인 히치콕이다.
  • 영화사에서 중요한 업적을 만들었는데, 바로 헤이즈 오피스로 대표되던 검열을 완화하게 된 계기의 영화이다. 그 전에는 검열이 어느 정도로 심했냐면 변기조차 나오지 못했다. 그런데 이 영화가 미국 영화에서 첫 변기가 나온 기념비적(...)인 영화이다. 당연히 히치콕은 검열에 맞서는 감독이 아니었지만, 영리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11] 호텔에서 사랑을 나눈 후 남녀 주인공을 비추는 것으로 시작한 것, 샤워씬 등 당시 시대상을 고려할 때 파격적인 장면이 매우 많이 등장한다. 뉴 할리우드를 계기로 오늘날의 미국 영화 원형이 바탕이 되었을 뿐더러 1970년대에 등장한 슬래셔 영화의 기원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그래도 시대가 시대인지라 직접적인 누드나 살인 장면 묘사가 적나라하게 나오지는 않는다.
  • 샤워실 장면은 자넷 리와 누드 대역이 번갈아 가면서 찍은 것을 편집했다. 그리고 살해 장면에서는 스케줄 문제로 안소니 퍼킨스는 출연하지 못했다. 칼로 찌르는 소리는 카타나 멜론과 고기 등심부분을 칼로 찌르는 소리 둘을 합친 것으로 대체했다.
  • 트레일러가 매우 독특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은 단 하나뿐인데, 트레일러 내내 히치콕 본인이 영화의 무대를 돌아다니면서 무슨 일이 있었나 전부 얘기해준다! 어디에서 살인 사건이 있었고, 누가 살해했다는 것까지. 하지만 동기는 전혀 얘기하지 않으며 사건 현장이 피범벅이 되었다는 얘기를 태연히 하면서도 왜 살인을 했냐는 얘기는 자기도 진절머리가 난다는 듯이 행동하는 것 때문에 오히려 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런 독특함 덕분에 Nostalgia Critic이 선정한 탑 11 영화 예고편에서 싸이코의 예고편이 1위를 차지했다. 트레일러 한국어 자막
  • KBS2에서 1981년 8월 11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히치콕 특선으로 더빙 방영했다.
  • 이 영화를 제작하게 된 배경에는 오드리 헵번과 히치콕의 갈등도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이 작품을 제작하기 전 히치콕은 오드리 헵번을 주연으로 캐스팅하고 <판사를 위한 보석금은 없다>란 제목의 영화를 제작 시도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작품 내에서 헵번이 맡은 배역이 성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있었다. 당시 헵번은 유산의 후유증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연기하기 힘들다며 성폭행 장면을 빼달라고 요청했지만 히치콕은 영화의 전개상 그 성폭행 장면이 꼭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해서 영화 제작 자체가 무산되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만든 영화가 이 싸이코(영화)이다.

9. 관련 문서

10. 둘러보기

싸이코 시리즈
싸이코
영화
싸이코 싸이코 II 싸이코 III 싸이코 IV: 더 비기닝
싸이코
(리메이크)

[1] 감독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미술상 [2] 김세한은 93년,97년에 토요명화로 방영한 싸이코 2,3,4에서 노먼 베이츠를 맡았다. [3] 이후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대기할 때 지나가던 사장과 눈을 마주친다. 사장은 마리온이 은행에 가는 줄 알았으나 월요일에 출근하지 않자 도망을 간 것을 깨닫는다. [4] 노먼의 사무실에는 박제된 새와 둥지가 잔뜩 있었다. [스포일러] 노먼은 이중인격으로 마리온을 살해한 뒤, 집으로 돌아와 자신에게 묻은 피를 베이츠에게 묻은 피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아들로서 어머니의 범죄 사실을 덮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현장을 정리했다. [6] 이때 노먼의 얼굴과 베이츠의 해골이 교차되어 보인다. [7] 컴플리트 앨범 발매일. [8] The Murder와 더불어 싸이코의 유명한 OST 곡이다. 리처드 밴드가 현대적으로 편곡해 영화 좀비오 메인 음악으로 쓰인 바 있다. 또한 프로레슬러 사이코 시드의 테마곡 '사이코 댄스'라는 이름으로 편곡되어 사용되기도 했다. [9] 버나드 허먼의 날카로운 바이올린 소리로 유명한 사운드트랙으로 현대에도 자주 쓰이는 공포 배경음악 중 하나다. 브라이언 드 팔마의 영화 캐리에서 캐리 화이트가 염력을 쓰는 장면에서도 사용되었다. [10] 박찬욱은 한국에서 손꼽히는 히치콕 감독 팬이다. < 현기증>을 가장 좋아한다고. [11] 이미 히치콕은 오명(영화)에서 3초짜리 키스를 여러번 나누는 걸 롱테이크로 보여주면서 3분 이상을 키스 장면으로 채우는 파격적인 장면을 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