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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인들의 유학 및 국외 출장이 활발해져 본격적으로 연애 국제결혼이 생겼다.[1]1980년대만 해도 외국인과 국제결혼은 드물었다.[2] 당시는 외국인이 적었고 내국인의 국외여행조차 허가제여서 외국인과 교류할 기회가 없었다. 그리고 꽤 부정적으로 봤다. 오죽하면 박수동 화백이 1985년 여성 월간지에 연재하던 신혼 행진곡이란 만화에 이런 내용이 나왔는데 이 만화에 나온 부모의 반응이 당시 인식이었다.
엄마와 어린 아들이 TV를 보다가 나온 외국 여성을 보고 웃으면서 "난 커서 저런 여자와 결혼할래."고 말하자 기겁한 엄마는 남편한테 가서 이 말을 한다. 아빠도 오더니만 그게 진짜냐고 따져든다. 진짜라던 아들의 말에 "하나뿐인 아들이 외국 여자랑 결혼하면 우린 어찌 되는 거지?" 라고
담배를 핀다.[3] 어린 아들이 "내 인생은 내 것이지, 왜 내 결혼까지 간섭하려는 거에요?"라고 대꾸하자 엄마는 어머,어머 얘좀 봐...이러고 한심하게 보던 아빠는 엄마 데리고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근다. 아들이 "뭐하는 거야?"라면서 문두들기고 캐묻자, 문을 연 아빠가 하던 말이 "
네 동생 만들려고 한다! 왜!"(…)
2000년대 이후 국제 연애결혼은 세계화로 인한 국외 취업, 국외 장기 출장, 유학, 이민 등으로 인해 증가한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조기유학 귀국자녀와 어학연수가 보편화된 세대가 성인이 되어 이들 중심의 국제 연애결혼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다.
실제로 결혼의 전체 숫자는 줄어든 반면 국제 결혼 비율은 점점 늘어나, 지금은 10%에 가까운 비율 만큼 증가했고, 이 때문에 한국이 다인종 사회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인이 국제결혼을 하는 또 다른 큰 이유 중 하나는 인종간 연애로, 한국은 단군 이래로 오랫동안 단일민족 사회였기 때문에 한국인이 백인이나 흑인과 연애나 결혼을 원한다면, 한국에서 절대로 짝을 찾을 수가 없기 때문에 백인이나 흑인과 결혼하고 싶다면 국제 연애와 국제 결혼만이 필수가 될 수밖에 없다.
이하의 내용은 주로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의 국제결혼에 대한 내용으로 작성되었다.
2. 지역별 특징
2.1. 동아시아
2.1.1. 일본
2014년부터 계속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의 결혼 건수가 한국인 여성과 일본인 남성의 결혼 건수보다 더 많다. 또한 특이한 점은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는 일본인 여성은 초혼(初婚)이 훨씬 많고, 재혼인 경우가 6%인 반면, 일본인 남성과 결혼하는 한국인 여성은 재혼인 경우가 전체의 26% 정도로 적지 않다는 것이다.[4]일본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외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은 총 6682쌍이 결혼했는데, 그중에서 1561쌍이 한국인 남성과의 혼인으로 일본인 여성의 국제결혼 중 1위였다고 한다. 같은 해 한국의 통계와는 차이가 있는데, 양국에서 혼인신고한 건수가 다르기 때문이다. #
과거에 한국인과 결혼한 일본인 중에는 통일교 신자가 유의미하게 있었다는 말도 있지만, 적어도 2010년대 이후로는 일반적인 만남을 통해 이루어진 경우가 훨씬 많다. 그 이유는 일본 내 통일교의 세도 예전보다 크게 줄어 신자 중 결혼적령기 미혼 남녀의 숫자가 매우 줄었기 때문이다. 이는 다문화 통계상 젊은층에서 종교를 통한 만남 비율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짐작할 수 있고, 실제로 2023년 통일교 미혼축복 행사에 참가했던 사람들의 국적을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일본인 남녀 참가자의 숫자가 999명이고, 한국인 남녀 참가자의 숫자가 403명인데, 일본인 남녀 참가자 모두를 한국인이랑만 결혼시킨다 한들 403쌍 밖에 되지 않는다. 신자들의 성비가 반반이라 가정했을 때,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일본인 여성 그리고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 일본인 남성은 각각 약 200명이 된다. # 그러나 아무리 통일교에서 사이가 나쁜 국가끼리 더 결혼시키려는 경향이 있다고 한들, 전부를 끼리끼리 결혼시킨다는 건 말이 되지 않으므로 실제로는 100명이어도 높게 보는 것이다. 200명보다는 더 현실적인 100명으로 한국인과 일본인의 결혼 건수에 대입하여 통일교 신자 비중을 살펴본다면, 일본에서 발표한 2021년 한국남성과 일본여성의 결혼 건수인 1561쌍의 약 1/16이다. # 거기에 중복 고려하지 않고 한국의 2021년 한국남성과 일본여성의 결혼 건수인 723쌍을 더하면 2,284쌍이므로 한국남성과 일본여성의 결혼 건수 중 통일교 결혼 비중은 약 1/23이 된다. 심지어 2023년 통일교 미혼축복에 참가한 신자들이 모두 같은 해에 혼인신고를 완료했다는 가정 아래 이루어진 계산이므로 실제로는 더 낮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2.1.2. 중국
한국인 남성과 중국 여성과의 국제결혼 같은 경우 2000년대 중반 때는 1년에 1만 건을 상회했다. 한국인과 결혼하는 중국인 여성의 대부분은 한족이다. #한편 중국 대륙의 사회학자 Deng Weizhi가 1996-2002년 중국통계를 요약한 결과 중국인의 국제결혼 대부분이 중국여자-외국남자와의 결혼이고 수십만에 이른다고 한다. 상하이에서도 1996-2002년 통계기준 88.9%가 상하이여자-외국남자라고 한다. #
2.1.3. 대만
대만의 국제결혼률은 17%로 높은 편이다[5]. 2003년에는 무려 31.8%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인과 국제결혼을 많이 한다. 2021년 대만 내정부 이민서 통계에 따르면 국제결혼 커플의 62%나 차지하고 있다[6]. 두번째로 많은 조합은 대만-베트남 커플로 19.5%를 차지하는데 이 경우의 대만인은 복로인[7]들이 많다. 대만남성과 외국여성이 결혼한 비율이 95%로 대만여자는 국제결혼에 소극적이다. 중화권 국가 특성상 개도국 화교 여성을 데려오는 경우가 많다.2.2. 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는 중에서는 필리핀, 베트남, 태국이 대표적이다. 베트남의 경우 유교, 한자 문화권이고 동아시아와도 인종적으로도 가깝기 때문에 가장 선호받는 편이다. 필리핀의 경우 영어로 의사 소통이 가능하다. 태국도 최근 들어 많다.많은 케이스가 업체를 통한 매매혼이다. 특이 사례로 1970~80년대에 유입된 베트남 보트피플 중 몇몇이 한국인과 결혼해 정착한 사례도 있기는 하다. # 최근 몇 년간 여러 요인으로 인해 꾸준히 감소 중이다. #.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경제 성장을 이루었기 때문으로, 베트남이나 태국 같은 나라들은 1인당 GDP에서 중국을 추격하고 있으며, 또한 경제 성장 전망도 좋은 편이다.
하지만 매매혼 때문에 세워진 나쁜 이미지 때문에 연애 국제결혼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나이 많고 능력 없는 남자들이나 범죄자들이 돈을 가지고 동남아시아에 가서 젊은 여성들과 연애를 하고, 심지어 무책임한 임신을 시키거나 마음대로 유흥을 즐겼기 때문에, 멀쩡하고 젊은 남성이 동남아시아 여성과 정상적으로 연애를 한다고 해도 주변에서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거나 집안에서 큰 반대를 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도 매매혼이 이루어지고 있고, 심지어 유튜브나 방송 활동을 통해서 동남아시아 여성과의 매매혼이나 성매매를 자랑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이런 이미지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소위 국제결혼업체에서 동남아 여성들은 50~60년대 처럼 남편말 무조건 순응하고 아침에 밥을 짓는다고 하는데 모두 거짓말이다. 오히려 동남아는[8] 아침을 해먹는 문화가 아니라 아침을 사먹는 문화이며[9] 동남아는 기본적으로 모계사회이다. 미국 저소득 흑인 커뮤니티처럼 남자들이 책임감이 부족하여 어머니가 가정의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다.[10] 태국을 제외하면 죄다 서양의 식민지배를 몇백 년 당한 곳들이다. 당연히 서구 식민 지배를 받다 보니 서구식 연애문화가 사회 전반에 펴져 있고 거기다 불교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같은 경우는 공산주의 경험을 겪어서 평등주의가 뿌리가 내린 동네이다.
단지 좀 못 산다고 우리가 못 살던 시절 가졌던 사고를 기대할 수는 없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혁명과 전쟁 시기 공산-민족주의 이념과 결합한 페미니즘이 학계의 큰 관심거리이자, 월남전 당시와 이후로 여성 장성들도 배출했을 만큼[11] 여권에 관해서는 나름 진보적인 나라이고, 애초에 근대 이전 베트남의 성리학 또한 조선의 그것에 비해서는 훨씬 더 수평적 인간 관계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12]. 일부 편견과 무지에 가득 찬 사람들 생각 처럼 대충 돈으로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가난한 나라의 절박한 여자로 끝이 아니란 소리다.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는 무슬림이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이슬람 국가이기도 하고[13] 한국에서는 좀 생소한 국가라 이 쪽 사람과 국제결혼하려는 사람은 드물다. 성사되는 경우도 상당수가 비이슬람 화교이며 화교가 아니라 해도 무슬림이 아닌 사람과 맺어진다.
싱가포르는 지리적으로 말레이반도 인근에 있는 동남아 국가지만 화교가 건국했고 화교의 비율이 70~80%로 매우 높아서 인종적, 문화적으로 동아시아로 분류한다.
2.3. 남아시아
인도나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출신 여성들은 대학원이나 엔지니어 등으로 한국이나 외국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공계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한국인들과 접할 일이 있지만, 아래의 문화적인 문제 때문에 한국인과의 연애나 결혼이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남아시아라고 해도 그 안에서 문화적 차이가 크다. 인도 안에서도 북부와 남부, 동북부가 다르고 남부 안에서 또 다르다. 특히 종교만 보더라도 힌두교, 불교, 이슬람으로 모두 다르다. #
힌두교의 경우 카스트 제도 때문에 신분을 잘 따져서 결혼하지 않으면 큰 차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과의 결혼은 물론 인도인들 끼리도 결혼에 대해서 엄청나게 신중한 편이다.
또한 힌두교[14], 이슬람,[15] 시크교[16]의 경우 결혼을 위해서 개종해야 하기도 한다. [17]
남아시아의 경우 중매 결혼이 절대적인 주류이다. 외국인 애인과 잘 사귀고 있다가 갑자기 부모님이 불러들어 고향으로 가 부모님이 골라 준 처음 본 사람과 뚝딱 결혼하는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파키스탄, 스리랑카, 네팔 등 남성들이 외국인 노동자로서 한국에 많이 들어오는 국가들의 경우 1년에 수십건 미만의 적은 숫자로 한국 여성과 국제결혼을 하는데, 특이한 것은 결혼하는 한국 여성의 대부분이 재혼자다.[18] 또한, 이들 외국인 노동자 공급 국가 출신의 남성들은 지적 장애가 있거나 나이가 매우 많은 한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위장 결혼, 사기 결혼, 성범죄 결혼, 강제결혼 등을 저질러 한국 국적을 취득하려는 사례가 많아 한국 대사관이 직접 경고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공론화된 바 있다. # # # #
2.4. 북미, 호주, 유럽
문화적 차이가 매우 극심하여 연애 결혼이 쉽지 않다. 어떤 이성을 원하고, 그 조건이 무엇인가부터 상당히 다르다. 원하는 여성이나 남성이 누구인가가 차이가 크고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 등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이는 바람직한 기준이나 환경을 중시하는 집단주의와 대비되는 개인의 의지와 내면을 중시하는 개인주의에서 비롯된다.호주나 다른 서유럽 국가들도 소득 수준이 높지만, 특히 미국의 경우 인구가 3억 명이 넘는데도 명목 1인당 GDP, 중위소득, 평균임금이 전세계 10위 안에 들어간다. 물론 빈부격차도 심하지만, 월스트리트나 실리콘밸리의 대기업에 다니는 미국 남성들은 초봉으로 억대 연봉을 받고 있기에 한국에서 대기업에 근무하는 남성의 연봉 정도로는 상대적으로 능력이 떨어져 보인다. 그래서 미국의 미녀와 연애하는 것은 어려우며, 유학생 혹은 해외에 취업한 사람들이라도 공부를 해야 하거나 직장 생활이 바쁘기 때문에 남자들이 연애를 할 여유가 없다. 미국에서는 국제결혼 중개 서비스는 가난한 경우 여성도 종종 찾지만, 문화적으로 비슷한 서구권이 보통 선호된다.
한국 사람들은 그나마 가장 먼저 배우는 외국어가 영어이고, 가장 쉽게 접하는 외국 문화 중 하나가 할리우드 영화를 통한 미국과 서구권의 문화라 익숙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차이가 연애에서 존재하며 이해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동아시아인을 사귈 때보다 흔하다. 애초에 영미권의 영화나 작품이라도 바비, 메리 포핀스와 같은 한국과 다른 영미권의 정서가 짙은 영화나 소설은 그 내용이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거나 흥행에 실패한다.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유명인조차 다른 외국과 같은 열광적인 인기는 못 누린 나라가 한국일만큼 한국은 영미권과 다른 독자적인 문화의 영향이 강하다. 그래서 해외 작품은 한국 문화와 다른 부분은 걸러들어오기 때문에 한국인은 그 문화를 온전히 접하기가 쉽지 않고, 이해조차 어려운 사고방식에 영어가 유창한 사람조차 영미권에서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친구에 대한 외모 평가를 한다든지 하여 큰 오해를 사기도 한다. 차라리 서양에서는 영미권보다 그나마 개인주의가 있지만 칼같지는 않고 가족의 유대가 중시되는 남유럽이 좀 이해가 쉬운 지경이다.
- 의사소통 스타일
- 직설적 vs. 간접적: 서양인들은 대체로 직설적인 의사소통을 선호하는 반면, 한국인들은 간접적이고 암시적인 의사소통을 많이 사용한다. 이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 의견 표현: 서양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한국에서는 조화와 체면을 중시하여 직접적인 대화를 피하는 경우가 많다.
- 개인주의
- 서양 문화는 개인주의를 강조하며, 개인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중시한다. 개인의 의견과 선택을 존중하며, 개인의 시간과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 가족과의 관계
- 독립성: 남유럽을 제외한 서양에서는 성인이 되면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부모는 중요한 어른일 수는 있지만 부모와의 관계가 덜 밀접할 수 있다.
- 가족 중심: 한국에서는 가족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며, 부모와 자주 연락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다. 결혼을 할 때 가족의 승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 성 역할과 기대
- 전통적 성 역할: 한국에서는 서양과 다른 식의 전통적인 성 역할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남성은 여성의 일을 해줘야 한다는 압박감을 가지며 부담을 지고, 여성은 의존적인 경향이 있다.
- 공공 애정 표현
- 서양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애정 표현이 비교적 자유롭다. 손을 잡거나, 키스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여겨진다.
더불어 한국과 다르게 남성들의 경우 과장될 정도로 외향적이고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일반화된 이야기이지만,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한테 친절하게 접근하는 문화가 있는 한국과는 달리 미국의 10대, 20대들은 새로 들어온 사람이 있으면 처음에 살짝 공격적으로 말을 건 후 상대가 얼마나 센스있게 대답하면서 자연스럽게 잘 받아치는지 확인한다. 센스있게 받아치는 능력이 있으면 현지 젊은세대 그룹에 끼지만 반대로 수줍어하고 서투른 동작[19]이 보이면 그룹에 쉽게 끼기 어렵다. 보통 동성간에도 뛰어난 사교성을 발휘하는 사람이 이성하고 연애도 더 원만하게 잘 한다.
게다가 남자들은 물론 여자들의 경우도, 연애 욕구 표출에 적극적인 편이고,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주변에서 가볍게 이성과 만나는게 어렵지 않다. 그래서 여행자나 유학생의 경우 현지에서 이성과 인연이 생기더라도 채류 문제 때문에 본국에 돌아가게 되면 강제로 장거리 연애를 해야 하는데, 이 경우 주변의 다른 이성과 바람이 나기 쉽기 때문에 연애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
또한 서양 사회가 물질 만능주의가 한국보다 덜하다는 것도 정말 방향과 정도의 차이일 뿐이다. 다양한 취향이 있고, 물질을 '남앞에서' 지나치게 과시하며 우월하게 보이려는 태도가 부정적인 것이다. 자신의 욕구마저 남 앞에서 부정되는 물질 만능주의에 비판적인 대신 개인적으로 물질을 추구하는 것은 딱히 규제되는 건 아니다. 그린슬리브즈라는 16세기의 영국 민요에서도 여성에게 좋은 옷, 말과 같은 엄청난 물질을 퍼붓는 남성이 화자이며 그 잔재[20]가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미녀와 연애를 할 경우 명품, 고급 자가용 같은 것을 요구하는 것은 서구권에서도 마찬가지며, 또한 위에서 서술했듯 한국보다 소득 수준도 높고 빈부 격차도 훨씬 더 심하다.
미국이나 서유럽 혹은 북유럽의 경우 이미 수많은 인종이 섞여 있고 이민자들도 많기 때문에 백인만 있는 것도 아니고 흑인이나 남미, 중동 혹은 아프리카에서 온 다른 인종도 상당수 볼 수 있다.
그래서 연애 상대로 백인 여성이나 남성 만을 생각하거나 기대하고 있다면 연애가 힘들거나 인종차별주의자나 성도착증 환자로 오해받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게다가 동양인들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이나 서유럽에서 자란 동양인 여성들은 같은 한국인 남성들에게도 서양 문화에 물들어 지나치게 개방적이고 문란할 거라는 이중적인 편견이 있어서 선호받지 않는 편이다.
미국이나 서유럽이 이렇게 다인종 사회가 되었기 때문에, 다른 인종과 연애하거나 결혼하고 싶어도 자국 내에서 내수로 (...) 다른 인종의 이성을 찾을 수 있어서 국제결혼이 거의 필요가 없다고 볼 수 있다.
개신교와 가톨릭 신자가 다수인 미국 남부(바이블벨트)주들은 종교적으로도 보수적인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종교가 없으면 집안에서 반대를 하는 경우도 있다.
- 동거비자
이 비자로 체류할 경우 현지인 측에서 동거관계의 종결을 신고하면 시일 내에 해당 국가를 떠나야 한다. 예외적인 경우가 몇 있는데 현지인에 의한 가정폭력이 인정된 경우나 3년 이상 동거하다 보니 permanent partner 비자로 이미 변경된 경우다. 국제결혼 제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쓰지 않고 상대방을 비자권력으로 묶으려고 일부러 외국인 측에서 동거비자를 제안한다. 갑과 을 관계가 형성되어 비위를 맞춰주지 않으면 강제출국된다. 비위를 맞춰도 비자 마지막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국제결혼자의 시민권 취득 기간은 일반 취업 이민자보다 짧다. 결혼이민자의 시민권 취득을 위해 스웨덴 3년 그리스 3년 프랑스 4년 스페인 1년 아일랜드 3년 거주기간, 네덜란드 3년 결혼 기간 필요하다.
서구권의 결혼이민은 시민결합이라는 동거제도와 일반 결혼이민 두 가지가 있다.
서구권은 이혼시
하지만 국제결혼한 한국인-외국인 커플은 혼인신고를 하는 경우가 더 많은데, 비자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2.5. 동유럽
러시아의 경우는 인종적 구성도 다양하며, 특히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갈수록 혼혈이나 동양인에 비슷한 외모를 하고 있다. 또 중앙아시아 지역에는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이 꽤 있는지라 이들 고려인들과 국제결혼해 한국으로 오기도 한다.남편의 조건을 보고 따지는 건 여기 여자들도 마찬가지이므로 환상은 금물. 서유럽에 비해 경제적으로 매우 낙후되었고 빈부 격차도 심하기 때문에 빈곤을 탈출하거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돈이나 명품을 밝히는 여자들이 있다.
게다가 매춘부들이 범죄 조직과 짜고 외국인 남성을 유혹해 송금이나 고가의 선물을 요구하는 등, 로맨스 스캠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인터넷은 물론 현지에서도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한국은 물론 미국이나 서유럽 남성들도 당하고 수만 달러 이상의 거금을 잃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러시아에는 젊은 여자들에 비해 젊은 남자들이 부족할 거라는 루머 때문에 환상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지만 루머에 가까우니 주의하자. 35세 이하는 남자들이 많고 36세부턴 여자들이 많다. 러시아는 여초 국가라고 하는데 남녀 평균 수명 차이 때문에 웬만한 국가들은 죄다 여초 국가고 한국도 그렇다. 러시아의 청장년층 성비가 여자가 높다는 통계는 있는데 그 청장년층의 범위가 15~64세로 아주 넓다. 오히려 일반적인 청장년층 범위인식인 20~30대 기준으로 보면 남초다. #[22] 2021년까지는 한국인 남편과 고려인을 포함한 러시아 여자와의 결혼이 356건으로 증가하고 있었지만 2022년에는 295건으로 17% 가량 감소하였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한러관계가 급격히 악화된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의 경우 전쟁 때문에 가는 것 자체가 자살 행위가 되었고,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경우도 경제 제재로 인해 항공편을 구하거나 송금, 결제 등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여행을 가기 어려워졌다. 실제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어난 후 많은 국제 커플들이 신분 보장이나 분쟁 지역 탈출을 위해 결혼 절차를 서둘렀다.
2.6. 중앙아시아
구소련에서 독립한 중앙아시아 국가들로, 한국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구잘이 잘 알려져 있다.인종적으로는 혼혈에 가깝다. 그래서 동아시아인들이 볼 때는 생김새가 달라 보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반적인 백인의 외모는 아니다. 훨씬 더 백인에 가까운 외모를 한 러시아나 튀르키예 사람들과는 확연히 차이점이 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정치적으로는 세속적이지만, 문화적으로는 이슬람 국가가 많고 남성 중심적이고 보수적이기 때문에 주의하자.
지금도 납치혼이 일어나거나 아내나 여성을 폭행하는 사건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23] 탈레반으로 악명 높은 아프가니스탄과도 지리적으로 멀지 않다.
그리고 경제나 사회 환경이 러시아에 비해서도 낙후되었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다음으로 매매혼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건 위에서 말했듯이 범죄 조직들이 여성을 납치하거나, 혹은 이슬람 근본주의적인 가정에서 딸을 내다 파는 경우가 있기 때문으로, 여자에게는 물론 남자에게도 상당히 위험하니 조심하도록 하자. 남자도 사기를 당할 수 있고. 여성의 경우도 당연히 멀쩡한 미녀일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매춘부 과거를 가진 등 배경이 의심스러운 경우가 많다.
사실 매매혼을 떠나 남성들이 중앙아시아에 여행을 가거나 직장 잡기는 물론, 여성들도 한국에 오기 힘들기 때문에 정상적인 연애 결혼이 흔하지 않다.
2.7. 중동 지역
중동, 북아프리카, 튀르키예중동 지역의 경우 보수적인 이슬람 문화를 가지고 있고, 정부가 사리아를 집행하거나 종교 경찰이 있는 등 종교적으로 보수적인 사회를 가지고 있다. 유교나 혼전순결등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한국인 남성들 조차, 중동 여성이 혼전순결을 지킨다는 이유로 선호하지 않으며, 이는 전통적인 여성상을 원하는 것을 떠나서 인종은 물론 문화적으로 너무 이질적이고, 또한 문화적으로 보수적인 사람들이 이국 문화에 대해서 무지한 경우가 많고 관용적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동 현지에서는 히잡이나 니캅, 부르카를 쓰고 다니는 여성들도 자주 볼 수 있고, 이런 여성에게 추파를 던지기는 커녕 인사를 하거나 대화를 시도하더라도, 현지인들에게 제제를 당하거나 경찰에게 체포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하자.
산유국으로 유명한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의 경우 부유하지만 종교적으로 엄격한 편이고, 현지인들은 외국인들과 접할 일이 거의 없다. 외국인과 현지인이 결혼하는 절차도 엄청 복잡하기 때문에, 산유국 사람들과 외국인이 국제결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두바이 등 오일머니가 투자된 경제 중심지에서는 많은 외국인들이 채류하지만, 현지 사람들은 공무원 정도로만 만날 수 있고 외국인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외국인들이 외국인들끼리 만나 연애를 하거나 결혼하는 편이다. 산유국 왕자나 공주, 혹은 석유 재벌들과 연애했다는 이야기는 거의 대부분 로맨스 스캠이다.
이란의 경우 종교 재판이 일어나는 등 상당히 종교적인 정부와 사회를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대체로 세속적인 편이다. 특히 해외에 채류하는 이란인들의 경우 일반적인 서양인들처럼 세속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란 여성과의 연애는 어렵지 않은 편이다.[24] 하지만 미국의 경제 제제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란 사람과 결혼할 경우 미국 입출국이나 송금이 어려워지는 등 커리어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이스라엘의 경우는 선진국이고 세속적인 사회를 가지고 있지만, 인구가 적기 때문에 국제 결혼이 많지 않은 편이다.
튀르키예의 경우는 세속적인 정부와 사회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성들도 자유롭게 연애가 가능하고, 다른 중동 국가들에 비해 종교나 문화적인 장벽이 덜한 편이다. 하지만 여전히 히잡이나 니캅을 쓰고 다니는 여성들도 종종 보이고, 나이 많은 사람들은 독실한 이슬람 신자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국인 여성들의 가정에 비해서도 보수적인 가정이 많다. 그 반대급부로 서구의 연애 문화도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젊은 여성들의 경우 자유로운 연애나 혼전 성관계에 대해서도 개방적인 등, 사실상 서양인 여성과 별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중동 여성과의 결혼에서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종교 문제로, 샤리아에서는 무슬림 여성과 이교도 남성 사이의 결혼을 금지하기 때문이다. 한국인 남성의 경우 어릴 적부터 이슬람을 믿는 경우가 없으며, 오히려 기독교 신자인 경우가 더 많다. 또한 뉴스로 테러리스트들에 대해 접했기 때문에 이슬람에 대해서 공포스러운 시각을 가진 경우가 많다. 물론 이슬람교가 주류 종교인 나라라고 해도 율법과는 별개로 실정법은 나라마다 다를 수 있고, 세속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은 이 같은 측면에서 유연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일률적이지는 않다.
북아프리카를 여행한 사람이 " 이슬람교로 개종하면 우리 딸을 데려가도 된다"는 말을 들었지만, 일반적인 한국인 남성들이 이런 말을 듣는다고 해서 이슬람으로 개종하려는 생각이 들기는 커녕 공포심이 들 것이다. 신흥종교나 사이비 종교들도 신자와 결혼하기 위해서 개종을 종용하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에게는 남녀간의 만남 자체에 결혼이 전제할 것을 강요하기 때문에, 자유 연애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한국인 남성과 현지인 여성이 연애를 하다가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여성이 가족으로부터 명예살인 등 위협을 받을 수 있고, 이 때문에 남성 입장에서도 심한 부담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일부 용자들은 무슬림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이슬람으로 개종하기까지 하는데, 사실 이럴 경우에도 인도네시아나 튀르키예, 모로코처럼 비교적 세속적인 이슬람 국가나 문화를 선호한다. 이런 국가에서는 현지인들도 샤하다만 외우고 시간 되면 기도만 하는 나이롱 신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종교 생활이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또한 한국에서 생활할 경우 한국인 무슬림들은 물론 외국인 무슬림들도 한국 문화에 대해 어느정도 존중하기 때문에, 굳이 세속적인 문화나 생활 방식에 굳이 터치하지 않는다. 이 정도의 종교 생활은 이슬람은 물론 개신교나 가톨릭 신자들도 기본적으로 하기 때문에, 이슬람을 떠나서 남자가 어떤 종교를 가진 경험이 있고 종교적인 생활 경력이 있는 경우 이슬람으로의 개종을 고민하는 편이다.
한국에 이주한 무슬림들의 문화적응에 관한 연구에도 나온다. #
특이하게 보통 우리가 결혼은 커녕 막 연애를 시작하는 단계로 보는 20대 중반이 그 쪽에서는 노처녀로 취급받는다. 그래서 여성들이 20대 중반만 되어도 빠르게 결혼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들은 물론, 튀르키예 같은 세속적인 국가들의 경우도 서양권처럼 여성들이 어릴적부터 빨리 연애를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결혼을 빨리 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슬람 국가들조차 근래로 올 수록 여성들의 교육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에 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출산율도 떨어지는 추세이다.
이슬람권은 남편한테 순종적일 것이라는 (나이 많은 남편한테 무조건 순종할 것이라는) 자의적인 판단을 내리는데 일부 해외토픽에 나오는 엽기 뉴스만 보고 해당 지역 문화 전체를 판단하면 안 된다. 애초에 사람 사는 동네는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이 많다. 이슬람권 출신으로 한국에 와서 결혼해서 사는 여자나 한국 남성이 아예 그쪽에 정착해서 이슬람권 여자와 사는 영상들을 보면 부부싸움이나 서로간의 갈등도 보여주는 등 여자들이 늘 순종하면서 끌려다니는 관계는 아니다. 이슬람권 여성 문제에 대한 비판은 해당 지역의 닫힌 사회 구조 때문에 성범죄자가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 데 대한 비판이다. 실제로는 독실한 아랍인 무슬림 사이에서도 부인이 기가 세서 무섭다는 종류의 농담이 엄청 많다. 심지어 이슬람 하디스에도 남편이 자신과 전혀 안 맞는다며 옷 밖으로 삐져나온 실밥을 들고 흔들며 공개적으로 이혼을 요구한 여성의 이야기가 있다.
게다가 '가부장적'이기 위해서는 그만큼 남편이 많은 권력을 지녀야 하고, 여성의 권한이 약한 상태에서 남편이 불량하면 아내가 스스로 가정을 못 일으켜서 가정이 무너지기 때문에 남편에게 이상적인 성품과 능력이 요구된다. 이 과정에서 남자쪽이 엄청난 헌신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보수적인 유교적 관념에서도 여자가 남자에 의지하던 과거의 풍습을 산업화 이후에도 따르면서 '제대로 된' 남자에 대한 의지를 위해 눈높이를 엄청 높인다든가, 남자가 '가장'이 되라는 압력이 있었던지라 부담이 컸는데 여기서도 유사한 경향이 있다.
중동 지역은 이슬람 국가들이 많고 접점도 많이 없기에 한국과의 국제결혼이 드물다. 통계상 확인할 수 있는 건 튀르키예와의 국제결혼이 유일한데, 2023년 한국 남성과 튀르키예 여성의 결혼건수는 70건이었고, 한국 여성과 튀르크예 남성의 결혼건수는 33건이었다. 튀르키예인의 한국 입국 목적상 한국 남성과 결혼한 튀르키예 여성은 유학생이거나 한국 남성이 현지로 가서 만난 여성이 많아 보이고, 한국 여성과 결혼한 튀르키예 남성은 외국인 노동자가 많아 보인다. 한국 내 튀르키예인의 성비는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다. 특이한 점은 튀르키예 여성과 결혼한 한국 남성의 경우 재혼자가 5명으로 전체의 7%였으나, 튀르키예 남성과 결혼한 한국 여성의 경우 재혼자가 13명으로 전체의 40%였다.
2.8. 중남미
중남미인과 한국인의 국제결혼은 거리가 너무 멀고 교류가 적어 국제중매결혼에는 비용 등 현실적인 문제가 많이 따르며 연애 결혼은 관광으로도, 유학으로도, 취업으로도 한국인이 많이 가는 지역이 아니라 직접 만날 기회도 그만큼 적다. 다만 지리적으로 라틴아메리카와 인접한 미국에서는 비자 목적으로 사기 결혼 당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보통 한국인들이 중남미 여성 남성 국제결혼 관련해서 떠올리는 이미지와 실제 중남미 평범한 사람들의 이미지는 큰 간극이 있다. 최근 케이팝, 한국 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한국 남성들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져 한국 남성과 연애/결혼을 원하는 중남미 지역 여성 늘었다. 다만 스페인어나 포르투갈어를 못한다면 상당히 제한된 만남이 되는데 무턱대고 영어는 통하겠거니 생각하고 가보면 현지인 중에서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확률이 꽤 낮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구릿빛 피부를 가진 건강미 넘치는 날씬한 미녀가 많을 거라는 편견과는 다르게 중남미는 비만 인구가 엄청 많다. 멕시코 여성 76.1%가 과체중, 44.2%가 비만 브라질은 멕시코보다야 낫지만 세계 평균보다 과체중이 많다. 특히 해당 지역의 서민층(주로 흑인)들이 비만이 엄청 많다. #
중남미는 경기 침체와 빈부격차 등으로 선진국 이성과 국제결혼을 해 집안의 사정을 펴고자 한다.[25] 이건 낙후된 국가라면 어디든 해당되는 사항이다. 사실 집안 사정을 좋게하려는 거창한 이유가 아니어도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비교적 소득이 높은 국가의 남성과 소득이 낮은 국가의 여성이 결혼한다.
그리고 중남미 성문화가 개방적이라는데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이쪽 역시 고학력 상류층으로 갈수록 성적으로 보수적이다. 그리고 한국 여성 입장에서도 조심해야 한다. 엄연히 한국은 중남미보다 생활 수준도 높고 치안도 좋아 비자 목적으로 접근하고 그게 아니더라도 멕시코에서 잉여 인간이었던 사람이 한국에서 제대로 살기는 더욱 힘드니 중남미 출신 남자친구가 대기업 같은 안정된 직장에서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면 결혼에 신중한다. 한국 여성 측에서 양육비를 요구하면 아예 잠적한다.
게다가 전세계에서 개체차가 가장 심한 게 중남미이다. 특히나 브라질이 이걸로 엄청 유명한데 똑같은 리우데자네이루 내부에서조차 거대 예수상을 기준으로 예수 얼굴쪽이 부촌, 예수 등쪽이 빈촌인지라 같은 도시 안에서 다른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다.
2.9. 아프리카
- 이슬람교 지역 북아프리카 제외[26],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만 해당.
(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제외한) 흑인과의 국제결혼은 상당히 드물고 그마저도 대개 아프리카 출신 이성이 이중국적자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경제적으로 빈곤하고 한국의 교류가 적다. 그리고 흑인에 대한 편견 때문에 떨어지는 선호도로 인해 맺어지기 어렵다.
한국이나 다른 외국에 채류하는 아프리카 사람들은 사업가, 학자 혹은 외교관 등 유력한 인사이거나, 불법 채류자나 난민 등 신분이 불안정하고 위험한 사람들 뿐이다. 그래서 한국의 일반인과 엮일 일이 거의 없고 엮이는 것 자체가 위험할 수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군부나 독재자가 집권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국이나 해외에 채류하는 아프리카 출신 사업가나 학자들은 현지의 외교 공관이나 첩보원들의 감시를 받는다. 그래서 모르는 외국인과 접촉을 피하려고 하고, 확실히 필요한 이유나 신뢰할 만할 사람이 아니면 교류를 피하려고 한다.
오히려 일반적인 아프리카 흑인보다는 남아공 출신 백인과 연애하는 경우가 많다. 남아공의 경우 아프리카 국가들 중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데다가 정치적으로 안정되었으며, 한국에 영어 강사로 일하러 온 사람들이 제법 있기 때문이다. 외모상으로도 흔히 생각하는 백인 외국인의 인상과 차이가 없어 그렇다.
3. 문제점
외국인 여자친구/남자친구가 생기더라도 연애를 지속하기 어려운데, 같은 한국인 끼리의 연애에서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결혼이 가능한데, 외국인과 연애를 시작하더라도 결혼을 하기 전 까지,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365일 내내 외국 생활을 해야 한다. 외국에서 아무 것도 없이 생활이 가능할 만큼 돈을 벌 수 있거나, 돈이 많은 사람들은 극소수라고 볼 수 있다.대기업이나 전문직이라 할지라도 한국을 떠나 전 세계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휴가 이상으로 오랫동안 직장을 비울 경우 직장을 관두어야 한다. 해외 취업을 하거나, 재택 근무나 원격 근무 등 외국에서 일할 수 있는 방법까지 찾아야 한다. 당연히 이런 직업들도 특수하거나 좋은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수의 남자들만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유학이나 직업 등으로 한국에서 장기간 채류가 가능한 외국인 여성을 찾는다면 그 숫자가 적기 때문에, 외국인을 만나고 싶은 다른 한국 남성들과 경쟁을 해야 하거나, 많은 문제점을 가진 여성을 억지로 만나야 할 가능성도 크다.
돈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가진 게 아니면, 돈 만으로 100% 해결할 수 없는 비자와 채류 문제가 있다. 전세계 어느 나라도 국제결혼 이전에 국제 연애를 위해 오랫동안 거주할 비자를 발급받기 어렵다. 결혼과 달리 연애나 동거는 행정적으로 입증하기 애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본국이나 제3국을 오가는 장거리 연애까지 곁들어야 한다.
온라인 데이팅이나 펜팔 등의 경우 사칭이 쉽고 상대방의 신원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로맨스 스캠 범죄가 판을 치고 있다. 노총각/ 노처녀 혹은 모태솔로처럼 연애나 결혼이 급한 사람들이나, 혹은 외국인 이성에 대해 환상을 가지거나 자국 이성 혐오에 빠진 경우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로맨스 스캠으로 큰 돈을 잃을 수 있다.
일론 머스크를 사칭해 한국 여성에게 돈을 빼돌린 사례까지 있다. 보통 저런 사기를 당하는 당사자들은 외국의 유명인이나 부자에게 구애를 받는다는 착각에 들뜨기 때문에 이성적인 판단 능력이 흐려져서 주변 사람들이 돕지 않으면 사이비 종교 만큼이나 큰 사기를 당하게 된다.
[1]
2020년대 기준으로는 연애 국제결혼을 하는 사람들은 한동안 외국에서 지내다가 국내로 귀국하기도 하나, 그냥 외국인 배우자의 국가에 정착해 직장까지 구하고 아이들도 현지
국제학교로 보내는 경우도 제법 된다.
[2]
물론 아주 옛날에도 없는 것은 아니었다.
이승만 문서 참고.
[3]
외아들이 국제결혼을 하면 집안의 대가 끊긴다고 생각한 것이다. 한편 방안에서 어린 아들 앞에서 버젓이 담배를 피운다. 사실, 90년대까지만 해도 이런 건 가정에서 흔했다.
[4]
국제결혼 문서 참조
[5]
한국은 약 9~10%
[6]
홍콩이 제외된 수치로 홍콩을 포함하면 3.5% 더 높아진다
[7]
중화권에서
민남어 사용자를 일컫는 낱말이다. 대만인 중에서는
객가인과
원주민을 제외한 대만
본성인들이 여기에 속하고, 기준을 넓게 잡으면
푸젠성 남부 출신
외성인이나
진먼현 주민도 해당된다.
[8]
특히 인도차이나지역이 이 경향이 강하다.
[9]
고온다습한 기후 때문에 무더위나 해충 등의 문제로 가정집에서 조리를 하기가 까다로운 것에 기인한다. 이는 기후가 비슷한 중국
화남 지방도 유사하다.
[10]
실재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시골동네에 가면 미혼모가 많은 이유가 동네 남성들이 여성 꼬셔서
기분좋은 시간 보내고 막상 여자 임신시키면 나 몰라라 하고 도망치니 당연히 미혼모가 많은것이다.
[11]
당연한 소리지만 여기는 무슨 간호 병과에 간판 구색 맞추기로 여성 장성이라고 1~2명 있는 것도 아니라, 진짜 남자들이랑 똑같이 최전선에서 정글에서 구르면서 전투병과에서 별을 단 사람들이다.오죽하면 서경석 장군은 베트남 전쟁 당시 북베트남 여군이나 베트남 게릴라 여군이 더 무서웠다고 한다. 여군들이 포로로 잡히는 경우는 드물었는데 그 이유는 혀깨물고 죽던지 수류탄 뽑고 같이 저승길 동무하자고 공격했기 때문에 여군을 포로로 잡기보단 무조건 쏴죽이는게 많았다고 할 정도였다.
[12]
명나라 측 기록을 보면 베트남에서는 왕이 신하들과 허물없이 농담하고, 사대부와 농부들이 섞이며, 남녀 사이에 유별이 없는 이건 뭐 위아래도 모르는 나라라고 막 까는 기록들이 많다. 베트남의 성리학자들은 일반적으로 군주의 권위는 '왕좌'라는 기관 자체에 있는 것이지, 당장 그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개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보았다.
[13]
다만 중동 국가들처럼 이슬람만을 강제하는 것은 아니고 종교 선택의 자유도 일단 보장되어 있어 불교나 그리스도교 등 다른 종교의 신자들도 꽤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이슬람 국가임에도 사회 분위기가 상당히 세속적이고 온건하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세간에 알려진 이미지와 달리 종교 문제에 대해 꽤 보수적이고 비무슬림에 대한 차별 역시 다른 동남아 국가보다 심하다.
[14]
인도,
네팔.
[15]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몰디브.
[16]
인도
펀자브 주.
[17]
스트리머 과로사의 경우엔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인 어머니 밑에서 성장했고 과로사 아버지는 아내의 이슬람 개종에 실패해서 본국으로 돌아갔다.
[18]
국제결혼 문서 참조
[19]
서구권에선 동양인이 shy하다는 스테레오타입이 있다.
[20]
귀족 사이에서는 남성이 여성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문화가 있었는데 지금도 동아시아와 달리 구애를 위해 여성이 아닌 남성 쪽이 여성을 좋은 식사로 대접하는 관념이 강하다.
[21]
한국도 높긴 하지만 결혼 10년이 지나야 제대로 분할된다. 서구권은 결혼한 지 4년 정도밖에 안되었는데도 이혼 시 30%이상 받아가는 여자들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재벌들이나 유명 배우/스포츠 스타들 이혼하고 돈 떼이는게 이 경우에 해당.
[22]
그러나 2022년 발발된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러시아가
동원령을 선포하자 이것도 사실상 옛말이 되었다.
[23]
독립후 키르기스스탄의 납치혼(알라카추) 폭증의 사회경제적 원인: 신부대금(칼름)의 동학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약탈혼 성행…문화vs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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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독일 등 이란 인이 대거 유학하고 있는 나라로 교환학생 한번만 가봐도 캠퍼스 파티 도중 매우 많이 느낄 수 있다.
[25]
중남미 지역은 혈연에 바탕을 둔 연고주의가 한국보다 훨씬 강하기에 F-1비자로 가족들을 줄줄이 소세지로 초청한다. 순순히 부탁을 들어주면 큰일난다.
[26]
상술했던 이슬람교
중동 지역이랑 별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