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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 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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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 Blow[1]

1. 개요
1.1. 위험성
2. 현실에서의 로우 블로
2.1. 스포츠 반칙행위2.2. 프로레슬링 기믹2.3. 실제 상황
3. 영상 매체나 작품에서의 로우 블로4. 게임에서의 로우 블로
4.1. 이 계통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5. 여성에게도 잘 통하는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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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석적인 로우 블로. 시전자는 에반더 홀리필드.
파일:holyfield.gif
이 분야의 장인이 시전하는 장면.
파일:/pds/200712/01/51/d0031151_4751568ed8c5c.gif
WWF 로얄럼블(2002)에서의 스트리트 파이트 매치
파일:external/wrestle-mania.com/d0044664_501b5c275dd25.gif
WWF 레슬매니아 X8에서의 NO DQ 매치

원칙적으로는 복싱에서 벨트 아래를 때리는 것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규정보다 아래 부위를 때리는 것.[2]

하지만 아무래도 거기 있는 것의 대표가 하필 그것이다 보니 흔히 로우 블로라고 하면 아래 기술된 것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상대의 다리 사이를 올려쳐 급소[3]를 타격하여 충격을 주는 것을 칭하며 여기에 당하면 남성의 경우 극악의 고통과 함께 일시적인 호흡 곤란 및 행동 불능을 수반할 수 있고, 여성의 경우에도 매우매우 심한 통증을 수반한다.[4] 물론 이는 대표적인 타격 방식이고 기본적으로 사타구니를 노리는 공격들은 일단 전부 포함된다. 물론 올려치기 뿐만 아니라 성기 바로 위쪽 하복부에 직선타를 먹여도 그 고통은 만만치 않다.[5]

또 양다리를 잡고 벌린 뒤에 다리사이에 발을 올려놓고 누르면서 발을 덜덜 떠는 방법도 있다. 이건 때리고 차는 것과 다르게 지속적인 고통을 준다. 경운기 또는 달달이라고 불리며 드물게 오토바이를 탄다고도 하고 일본어로는 전기안마(電気アンマ)라고 한다. 후자의 경우 만화가 김진태의 90년대 작품 대한민국 황대장 신한국 황대장의 주인공 황대장이 '처절한 응징'이라는 이름의 필살기로 구사하는데, 이 중 신한국 황대장의 황대장[6]은 기본형(?)에 더해서 바리에이션으로 상대방을 엎어놓고 시전하는 처절한 응징 백 어택도 구사한다. 일본 매체에서도 간혹 나오며 여성을 상대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보통성적 페티쉬 플레이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주로 영상 매체나 예능 프로에서 "말 못할 고통"이라던지 "남자의 중요한 곳을 맞았다" 식으로 희화하고 다른 사람이 엉덩이를 두드려주는 식의 응급처치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개그의 소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격투기와 같은 타격계 스포츠에서 생각보다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다. UFC 등 서구의 중계방송에선 사실 로블로란 용어는 잘 쓰지 않는다. 대신에 groin(사타구니를 가리키는 단어다.)이란 말이 중계시에 종종 들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부러 노리지 않아도 실수나 사고로 맞는 경우도 꽤나 많다.

프로레슬링에서 반칙 기술로 자주 볼 수 있고[7] 이종격투기 경기에서 간혹 의도치 않게 터지곤 한다.

그래서인지 호신술 단골 레파토리이기도 하다. 조금 심화적인 방법론(?)을 따지자면 '남성은 고자킥이 들어올 것을 예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간을 노리는 척 하면서 눈을 찌르는 것이 더 좋다\'고 가르치기도 한다.[8] 물론 그 역도 성립한다. 보통 이런 쪽 무술을 제대로 지도하는 사람들은 어설프게 한 방을 노리라고 하기보다 최소한 상대가 쓰러질 때까지 연타하거나, 상대의 반응에 의해 로우 블로가 막히거나 빗나가도 당황하지 말고 얼굴과 사타구니를 번갈아 공격할 수 있게 훈련을 시켜준다. 그 곳을 일부러 노리지 않아도 재수없게 맞을 때가 있는만큼 일부러 노리고 때리려 들면 상대방이 본능적으로 막거나, 피하거나, 재수없게 빗맞는 경우도 빈번하기 때문이다. 훈련생에게 잽, 스트레이트, 앞발 앞차기를 가르친 다음, 펀치하는 감각으로 정직한 펀치를 하건 눈을 긁건 턱을 때리건 정직한(?) 앞차기를 하건 니킥을 하건 사타구니에 앞차기를 하건 알아서 연타하라고 시키는 식이다.

물론 발차기가 아닌 주먹 기술로도 가능하며 대표적으로 복싱에서의 로우 블로는 당연히 주먹 기술을 말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파울컵 등도 마운트 자세에서 팔꿈치 등으로 가격하는 것이다. 다만 주먹으로는 아무래도 너무 낮아서 때리기가 힘들고 로우 블로의 가장 큰 파괴력은 음경이 아니라 고환을 가격할 때 생기기 때문에 아무래도 발차기로 차는 게 더 효율적이긴 하다.

허나 정말 심각한 상황이 아닌 이상 절대 사용하면 안되는 기술이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위험성 항목 참조.

1.1. 위험성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그가 나오는 장면에 사용되기도 해서 웃기고 재미 있으니까 생각없이 장난 삼아서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장난이든 진지하게든 간에 잘못 맞으면 영구적인 불구가 되거나 심하면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을 만큼 위험하니 절대로 하지 말 것. 위의 틀에서 봤겠지만 엄연히 장난이 아닌 폭행이며 혹은 살인이 될 수도 있다.

2. 현실에서의 로우 블로

2.1. 스포츠 반칙행위

  • 로우 블로가 왜 그렇게 아픈가에 대해서는 고환 문서 참고. 간단히 쓰자면 장기인 고환을 둘러싸고 있는 복막이 굉장히 얇게, 가깝게 피부와 붙어있기 때문이다. 복막엔 다량의 신경과 혈관이 존재하는데 이를 보호해주는 근육( 복근)이 고환엔 없다.
  • 일단 기본적으로 대부분 격투기 경기에서 반칙으로 규정한다. 아무리 보호대를 하고 있어도 고의로든 실수든 낭심을 공격하는 행위는 상대에게 매우 위험한 행위다. 때문에 이 반칙을 하면 경고 내지는 심하면 몰수패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근데 이걸 맞고 이겨서는 이겨도 이긴 게 아닌 듯한 꼴이 자주 벌어진다.
  • 입식 격투기에서 자주 발생한다. 보통 인사이드 래그킥을 삑사리 내면서 작렬하는데 래그킥은 입식에서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기술 중의 하나이다. 광속 클린치로 유명한 K-1 무사시의 경우 2007 홍콩 GP에서 박용수와 왕캉에게 2경기 연속으로 4~5방의 로블로를 당한 결과 두 선수에게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전 진출을 포기한 전례가 있다. 당시 진단은 고환내출혈이었다고. 그 이후로 국내 한정 별명이 '무X지' 가 되어버렸다. 또한 격투기에서는 뒤돌려차기 로블로도 자주 발생한다. 뒤돌려차기로 미들킥을 날릴 경우 조금만 실수해도 딱 맞추기 좋은 높이인지라. 당연한 이야기지만 레그킥 로블로와는 비교하기 힘든 충격을 준다. 유도선수 출신 입식격투기 선수인 김민수는 경기도중 로블로를 맞아 한쪽 고환이 파열된 사례도 있었다.[9]
  • 입식만큼은 아니지만 종합격투기 무대에서도 심심치 않게 터진다. 사타구니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는 관계로 완전히 파괴될 가능성은 낮지만 그래도 맞으면 엄청 아프다고 한다. 대표적인 시전자로는 알리스타 오브레임, 조쉬 바넷, 칙 콩고 등이 있으며 희생자로는 단연 미르코 크로캅이 거론된다. 크로캅 문서 참조.
  • 발차기를 하는 태권도 대회에서도 당연히 자주 발생한다. 기본적으로 낭심 보호대를 착용하지만 이것만 믿기에는 강력한 기술들이 많다. 낭심에 뒤돌려차기를 맞았는데 보호대 째로 뭉개지는 바람에 성기와 낭심이 완전히 짓이겨진 믿기 어려운 사례가 있다.
  • 반면 UFC 4에서 한국계 미국인 조 선 키스 해크니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로우 블로 연타를 정통으로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버텨내어 비록 지긴 했지만 위명을 떨쳤다.[10] 초창기 UFC는 발리 투도 처럼 무규칙 막싸움(NHB)이긴 하지만 고간 공격은 금지였는데, 심판이 제지 하지 않았다. UFC 1에서도 니킥으로 로우 블로를 때렸는데, 해설진이 로우 블로를 한 선수에게 왜 심판이 주의를 주지 않냐는 언급을 한다.
    파일:attachment/로우 블로/b4.gif
    로우 블로 종결자.
  • 주짓수 대회에서도 자주 발생하는데 하프 가드 포지션을 취하는 척 무릎으로 로블로를 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시전자(?)들은 하나같이 고의가 아니라고 하는데... 스윕이나 가드패스 등 격렬한 동작 중 실수로 무릎이나 발 등에 맞는 경우도 있다.

“Butt Drag of Filth”, 개 더러운 벗드래그. 그래플링 무술에서의 로우블로 및 똥침 반칙에 대한 썰이다. 영어가 된다면 해병문학 수준의 썰을 듣고 한바탕 웃을 수 있다. 설령 영어가 잘 안 들리더라도 옆에서 듣고 있는 빨간 래쉬가드 제자의 리액션이 신상찮은 걸 볼 수 있다.
  • 노기 주짓수 및 레슬링에서도 반칙이지만 잊을만하면 터진다. 정확히는 하체잡기나 애매하게 반칙 판정이 안 되는 엉덩이 살 잡기(Butt Drag)를 하려다 사고로, 혹은 졸렬한 고의로 성기를 건드리는 경우이다. 남자 경기는 물론이고 여자 경기에서도 볼링을 친다는 드립이 있다. 남성의 경우 음낭 포함 성기 선을, 여성의 경우 음렬 선을 잡고 마치 정식 하체컨트롤 하듯이 사람을 굴린다는 소리이다. 여성 선수라면 볼링공의 손가락 구멍도 연상되어서 해괴하다. 이 경우에는 속칭 “오일 체크”로 불리는 똥침도 거의 한 세트이며,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 오죽하면 “레슬링 코치의 결혼반지가 아직도 내 몸 안에 있다”는 뼈는 있지만 택도 없는 괴담 겸 드립이 있다.
  • 심지어 베이징 올림픽 축구에서도 이 사태가 일어났는데 중국vs 벨기에 전에서 중국 선수가 공중볼 경합을 하다가 벨기에 선수의 고간을 차버려 고자로 만들 뻔했다고... 당연히 퇴장당했다. 단, 축구에서는 의도적인 킥 말고 몸싸움 중이나 공에 맞는 일은 수두룩하게 발생하며 경기를 볼 때마다 고간을 부여잡고 쭈그리는 선수를 보는 건 거의 당연할 정도이다. 호나우두 디나모 키이우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 중 2회 맞은 적이 있다.
  • 한국의 종합격투기 단체인 로드 FC의 39번째 대회 (2017년 6월 10일)에서 명현만 아오르꺼러가 싸우던 도중, 명현만이 직통으로 아오르꺼러의 알을 세게 차[11], 아오르꺼러가 쓰러져서 오열하고 응급실로 실려가는 사태가 있었다. 아오르꺼러는 다행이 고자가 된 것은 아니라고 하며, 회복 후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영상(보다보면 자신이 아플수도 있다...)
    사과 영상(훈훈)
그곳을 맞은 호날두

2.2. 프로레슬링 기믹

  • WWE 프로레슬러 릭 플레어 옹의 진 피니시 무브. 언제 어디서나 로우 블로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며 로우 블로로 피니쉬 무브인 피겨 포 레그락 이상 승수를 챙겼다. 엄연한 반칙기이지만 플레어 옹이 사용하면 관객들은 환호한다. 또한 바리에이션인 테스티큘러 클로[12]도 자주 써먹는다.
  • WWE에서 활동했던 골더스트의 Shattered Dreams(조각난 꿈). 현재는 WWE의 시청 등급 정책상 볼 수 없는 기술 중 하나인데[13], 가끔 No DQ등의 조건에서는 풀려서 볼 수 있다. 특히 짧고 굵게 보여줘야하는 로얄럼블같은 경기에서 골더스트가 나올경우 높은 확률로 볼 수 있다.
    파일:external/www.accelerator3359.com/goldustshattereddreamsanimated.gif
  • 신일본 프로레슬링 선수 야노 토루도 심판의 눈이 살짝 돌아가는 그 순간 오만 가지 방법으로 로우 블로를 사용하며 이걸로 높은 승률을 챙기며 사실상의 진 피니시 무브로 자리잡았다.

2.3. 실제 상황

  • 실용성 면에서도 상대가 어느정도 인지만 하고 있다면 그닥 쓸만하지도 않은데, 낭심을 공격하려해도 다리를 구부리고 허리만 굽히면 맞지 않으며 남자라면 누구나 보호해야할 부위라는 것이 본능에 각인되어 있기에 확률은 더더욱 낮아진다. 제대로 명중시키려면 눕히거나 뒤에서 기습을 하거나 해야하는데 격투기 선수도 아닌 이상에서야 그 정도 상황이면 굳이 이런 짓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긴다. 게다가 고환을 맞으면 맞은 사람은 당연하게도 매우 강한 분노룰 느끼는데 이것의 영향으로 오히려 자신이 더욱 위험해질수 있다. 왜냐하면 극도로 흥분한 상대는 아드레날린의 분비로 고통을 느끼지 못하거나 최소한의 충격만 느끼며, 나중에 흥분이 가라앉고 나서야 고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람의 흥분상태는 날붙이에 당하는 고통도 일시적으로 흐리게 만들어 주는 수준인데 단순 타격이야 오죽할까. 대중매체에서야 제대로 된 격투기 한 번 안해본 여성이 꼭 이 장면에서만 수준급 발차기를 보여주는데 어디까지나 현실과 만화는 다르다. 오히려 현실에서는 실패확률이 너무나 높기에 평범한 여성이 괴한을 상대로 시도하다가는 오히려 상대를 자극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 성격이 나쁜 여자아이가 남자아이가 짓궂게 장난칠 때 남자아이를 응징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여자아이 입장에서는 그저 남자의 자존심 정도로 생각해 그 남자애한테 화가 나면 심리적으로도 복수하기 위해 남자의 자존심을 꺾어버리고 싶기도 하고, 맞으면 그냥 '매우 아파하는 부위' 로 생각하는 게 흔해서 고자킥만큼 짓궂은 남자아이를 자기 앞에 굴복시키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그곳을 맞은 남자아이는 굴욕적으로 자신이 놀린 여자애 앞에서 굴욕적으로 다리 사이를 잡고 울먹이면서 무릎을 꿇거나 비명을 지르며 데굴데굴 구른다. 그리고 그 남자아이는 그 여자아이한테 다신 짓궂은 장난을 치지 않는다. 물론 할 애들은 계속 하지만...
  • 서양 중-근세 검술, 특히 롱소드 검술및 그에 수반되는 몸싸움인 캄프링엔 교재에는 묘사되어 있다. 아무 때나 지르는 건 아니고, 칼과 칼이 맞부딪히거나 단검 들고 서로를 찌르려다 상체가 꼬여 옴짝달싹도 못할 때 앞차기로 걷어차도록 되어있다. 심지어 이런 앞차기를 킥 캐치로 잡고 넘어뜨리는 삽화도 있다. 즉 로우 블로를 생으로 맞히기는 어렵고 상대의 움직임과 반응이 봉쇄되었을 때 졸렬한 필살기로 쓸 수 있다 본 것이다.
  • 이스라엘 무술인 크라브 마가는 급소를 가격하는 상황이 자주 있다보니 자주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당연하지만 훈련이나 스파링 시 낭심보호대를 착용한다.
  • 단련하면 고자킥을 버틸 수도 있다고 한다!
  • 박병호 박석민에게 1루 견제 태그를 로우 블로로 하는 장면. 물론 이건 박병호가 장난친 거다.[14]
    파일:sIAlyo0.gif
  • 소림사에서는 단련이 가능하다 카더라. 영상을 보고 싶다면 유튜브에서 groin skill을 검색해볼 것이다.
  • 이 기술을 합법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경기가 있는데 이 경기는 로우 블로우 매치라고 한다. 경기 방식은 무기는 사용하지 않으며, 상대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로우 블로우를 시전하면 승리하는 경기이다. 즉 로우 블로우를 당한 사람은 패배하는 방식이다.
  • 현대 전술사격술에서는 방탄복을 입은 상대가 제압이 안 되면 사타구니를 쏜다. 방탄복 중 대부분은 사타구니까지는 튼튼하게 보호해주지 못하며, 척추와 다리가 만나는 지점이라서 손상되면 하반신이 완전히 무너지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골반을 파괴(둥근 골반뼈의 앞부분 결합 부위인 치골결합부를 부수는 것.)해서 똑바로 서지 못하게 만드는 건데, 골반 정중앙을 운동에너지가 엄청난 실탄으로 쏘는 만큼 사타구니에도 피해가 가기 아주 쉽다. 인터넷 밈마냥 한두발 쏘고 치우는 것도 아니고, 상대가 확실히 저항을 못 하고 뻗을 때까지 탄창 비우더라도 무조건 쏘는 게 원칙이라서 무자비하다. 이쯤되면 아픈 게 문제가 아니라 살아남는 것도 천운이고 살더라도 하반신마비나 장루, 요루 장착은 확정이다.
  • 야생에서 육식동물이 자기보다 압도적으로 큰 초식동물을 사냥할 때 고환을 노리기도 한다. 일단 공격하는데 성공하면 한방에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높은 지능을 가진 점박이하이에나, 승냥이 같은 경우는 사슴이나 영양 등의 초식동물의 고환을 물어뜯어 한 방에 무력화해서 사냥에 성공하기도 한다.

3. 영상 매체나 작품에서의 로우 블로

4. 게임에서의 로우 블로

  • EA에서 1990년에 발매한 고전 권투 게임의 제목. 계보로 따져보자면 파이트 나이트 라운드 시리즈의 먼 선조쯤 된다. 당시 복싱 게임으로는 기본적으로 꽤나 수준급의 완성도를 자랑했었는데 잽과 훅을 조합에 따른 콤보는 물론 스웨이나 더킹 같은 기술들도 재현해냈다. 그러나 사실은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았고 가장 중요한 기술은 잽 버튼과 훅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나가는 고자킥. 발동할 때 준비 시간이 있어서 느리지만 일단 맞으면 상대방을 무조건 그로기 상태로 몰아넣을 수 있다. 단, 심판들이 보고 있을 때 사용하면 경고가 주어지게 되며 2회 이상 적발되었을 때는 몰수패를 당하게 된다. 물론 이듬해에 4D복싱이라는 걸출한 명작 게임이 등장하면서 완전히 잊혀지게 된다.
    파일:external/www.coverbrowser.com/1178-1.jpg
  • 겁스 TRPG 룰에서는 "샅" 에 대한 명중 패널티를 없애는 방식으로 이 기술을 "테크닉" 으로 구현할 수 있다. 그런데 "샅" 부위 명중에 성공하면 인간형 캐릭터들 중 '남성' 들은 HT로 기절 저항 판정을 해야한다. 의학적으론 여성 캐릭터도 기절 판정을 더 유리하게라도 해야 하지만...
  • 철권 TT 에서 폴 피닉스와 니나 윌리엄스를 셀렉트 한뒤 패배하면 서로 말싸움을 하다가 니나가 폴을 걷어차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어 포레스트 로우 엔딩에서, 본인과 폴이 무술을 연습하다가 서로 국부를 걷어찬다.
  •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서는 인트로 영상에서 고자킥이 나온다. 1분 38초에서 등장. 피해자는 . 다행히 그리 세게 맞지는 않은 것 같다.
  • 게임에서의 로우 블로 모음 영상.
  • 스나이퍼 엘리트 V2에서는 100m 이상 정도의 거리에서 저격을 성공시키면 슬로우모션 킬캠이 뜨면서 총탄이 적의 뼈나 장기를 파괴하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고환이 터지는 킬캠도 나온다. 심지어 아돌프 히틀러도 실력만 좋으면 이렇게 죽일 수 있다. 나무위키의 해당 항목에도 독일군의 그곳을 저격하는 영상들이 나온다. 스나이퍼 엘리트 3, 스나이퍼 엘리트 4 등의 후속작에서도 이 짓이 건재할뿐만 아니라, 아예 게임상으로 권장하면서 킬캠도 더 상세하게 짜 준다.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는 브라더후드 이후로, 근접 전투에서 가드를 올리는 적의 방어를 발차기나 칼질로 파쇄할 수 있는데, 에치오 아우디토레는 발차기로 적의 사타구니를 정확히 걷어찬다. 예니체리나 민첩병 같은 적들은 발차기를 피할 때도 있지만, 일단 맞으면 교황청 근위대고 예니체리고 알무가바르고 그곳을 부여잡는다. 회피능력이 없는 졸개들은 로블로만 때려서 죽이는 것도(!) 가능하다. 라둔하게둔이나 에드워드 켄웨이는 주먹 싸움 중 카운터나 연속처형을 하면 주먹질이나 니킥 등을 활용해서 아주 박살을 내 버린다. 특히 에드워드가 활약하는 블랙 플래그의 장교나 함장들에게 통하는 유일한 카운터는 로블로이다. 셰이 패트릭 코맥 역시 에드워드의 동작을 재활용해서 쓰기 때문에 선장들의 사타구니를 걷어찬다.
  • 대해원과 와다노하라의 주인공 와다노하라가 레벨 100에 배울 수 있는 스킬로 등장한다. 효과는 남성 캐릭터 무조건 일격사.
  • Grand Theft Auto IV에서 체술 반격시 다리로 가격하는 모션이 있다.
  • 아캄버스 배트맨 패밀리. 천둥 소리가 날 정도로 무지막지 하게 때려댄다. 배트맨은 주먹으로 무자비하게 때리는데 이게 약과고 캣우먼은 하이힐로 밟고 쇠 손톱으로 긁고 로빈은 쇠 장봉으로 때리는데다, 나이트윙전기가 통하는 쌍 에스크리마 스틱으로 때린다.
  • 좀 뜬금없긴 하지만 페이데이 2에서는 퓨지티브의 스킬이름으로 등장한다. 효과는 은페도에 비례해서 발동하는 치명타 공격이다. 35에서 적을수록 발동 확률이 증가한다. 퓨지티브의 순간화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스킬로서 SWAT터렛을 제외하면 모든적을 2초내외로 삭제가 가능한 정신나간 효과를 가지고 있다. 회피중심 퓨지티브 딜링의 핵심......아니 이거 없으면 데글 아킴보라도 들지 않는 이상 딜링을 제대로 해낼 수가 없다.
  • 파이널 판타지 14 암흑기사는 아예 기술 하나가 로우 블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번역하면서 비열한 기습이란 이름이 되긴 했지만. 스턴까지 달려있어서 쓸 때마다 무서워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 폴아웃 클래식 시리즈에선 아예 고자샷이 있다! 부위공격으로 V.A.T.S.에서 고간부위를 선택해주면 되는데, 맞는 순간 "그건 정말로 아파보입니다"등의 메시지를 띄우며 데꿀멍하는 적을 볼수 있다. 여자는 물론이고 로봇, 몬스터등 종족을 넘어서 다 통하는데[24] 크리라도 한 번 터지면 아예 정신줄이 안드로메다로 사출되는지 전투 끝나기 전까지는 일어나지 못한다. 아쉽게도 FPS 시리즈에는 없다. V.A.T.S.를 안 쓰고 직접 조준하면 때릴 수는 있지만 특별한 효과는 없다. 이유는 역시 만드는 것도 뻘쭘해서일 듯.
  • 디스아너드 2의 암살 목표 중 하나는 로우 블로를 발차기로 맞고 꼬꾸라진 사이에 목에 칼을 맞고 죽는다.
  • TABS에서는 온갖 걸로 할 수 있다.
  • Dying Light 2 Stay Human에서 에이든 콜드웰 하콘을 노린 저격수와 몸싸움을 하다가 저격수가 여자인 것을 알아차리고 잠시 당황하는 순간, 고간에 니킥을 맞아 한동안 무방비 상태에 처하고, 저격수는 그 틈을 타서 탈출한다.

4.1. 이 계통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5. 여성에게도 잘 통하는가?

물론이다. 매우 잘 통한다. 비록 남녀는 신체 구조가 다르지만, 사타구니 자체는 완전한 급소다.[25] 여자도 이 돌출된 치골뼈 때문에 로블로를 당하면 아프다. 그래서 여자도 격투기 경기 중 로블로를 당하면 심판이 제지 한뒤 잠시 회복할 시간을 준다. 남자의 고환은 장기이기에 남자에 비할 바는 아니다. 남성은 성기가 밖으로 노출되어있는 만큼 고환을 맞으면 더 고통이 크고 후유증이 남을 확률이 높지만 여성도 고환 통증을 빼고, 다른 음순, 음핵에 신경이 있기에 맞으면 통증을 느낀다. 남성도 고환 제외하고 음경만 맞아도 아픈 것과 같다. 발산 진화로 보면 상동기관으로 귀두=음핵, 음경 피부=소음순, 음낭 피부=대음순이다. 이런 부분에서는 오히려 남자의 경우는 치골 고통에 대해서는 성기가 감싸고 있어서 완충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다만 성기가 밖으로 노출되어있는 남성과는 달리 여성의 성기는 다리 안쪽에 숨겨져 있는 형태 특성상 여성이 당하기 어렵다.

파일:여자 로우블로.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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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여자 로우블로우6.gif
-예시

실제 여성 입식 격투경기에서 발생한 사례. # #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레티 오티즈( 미셸 로드리게즈)가 UAE에서 카라( 론다 라우지)의 여성 경호원들과 맞짱을 뜰 때도 운 나쁜 경호원 한명이 당했다. 그것도 하이힐로.

수어사이드 스쿼드(영화)에서 할리퀸이 인챈트리스에게 음문을 걷어 차인다.

존 윅: 리로드에서 아레스가 존 윅과의 싸움중에 존 윅에게 음문을 걷어차인다.

종합격투기 대회에서 스밍선수가 니킥으로 심유리 선수의 그곳을 타격한 적이 있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에서 할리퀸과 르네 몬토야가 서로 음문킥을 주고 받았다.

마더 러시아 블리즈에서는 여성 잡졸들에게도 주먹+주먹+발차기 커맨드로 발동되는 로우 블로 스턴공격이 통하는데, 약쟁이 창녀는 약으로 정신이 나가서 안 통하지만 여성 저격수나 공수부대원의 경우에는 확실하게 가랑이를 붙잡고 아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노보드의 바인딩에는 부츠 뒤쪽을 지지해주는 하이백이라 넓고 높은 판 모양 구조가 있는데, 타다가 넘어지며 주저앉을 경우 다리 사이를 하이백의 튀어나온 윗부분이 직격하게 될 때가 있다. 몸의 약간 앞쪽에 성기가 달린 남성보다 바로 아랫면에 질구가 위치하며 더 아래쪽에 성기가 붙어 있는 여성이 더 큰 충격을 받기 쉬우며, 스키장에서 넘어지며 고간을 강타당해 실신해 실려간 경우도 있다 한다.

6. 관련 문서



[1]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로 블로'로 쓰는 것이 바르다. [2] 즉 하복부 이하의 공격은 모두 로우 블로로, 복싱에서는 허벅지나 무릎을 가격해도 로 블로 반칙이다. [3] 일반적으로 고환. [4] 일반적으로 로우 블로가 가격하게 되는 곳은 성기이고, 대체로 성기는 성감대이며, 성감대 주변은 감각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그 부분은 남녀 무관하게 급소다. 단지 성기의 노출 정도가 큰 남성 쪽이 더 큰 데미지를 입는 것일 뿐이다. 추가로 고환은 어쩔수 없이 밖으로 돌출된, 간과 콩팥에 버금가는 내장이다. [5] 이 경우에는 여성이 더 강한 타격을 받는데 원인은 난소 때문. 그리고 남성에 비해 복부쪽 근육이 별로 없기 때문에 충격은 더욱 커진다. 자세한 것은 배빵 문서로 [6] 대한민국 황대장의 아들. 2대(작품 마지막에 짤막하게 등장하기는 하지만 할아버지인 대한제국 황대장이 있기 때문에 엄밀히는 3대) 황대장이다. [7] 당연히 반칙이 허용되는 경기가 아닌 이상 심판의 눈에 띄면 바로 반칙패를 당한다. 그런 고로 보통은 심판이 안 보는 사이에 쓰는 게 일반적. 그런데 이 반칙패의 기준이 보통 '직접 (또는 직접 도구를 이용해) 낭심을 타격한 경우' 이기 때문에 직접 타격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엔 심판 눈 앞에서 사용해도 상관없다. 대표적인 예가 본문의 움짤에서처럼 가랑이 사이에 단단한 물건을 고정시킨 다음 양 다리를 잡아당겨서 타격을 주는 것. 다만 이 경우엔 직접 타격하는 로우 블로만큼의 대미지는 없는 걸로 묘사된다. [8] 규칙따위 없던 중세 레슬링의 양대 필살기도 고환치기와 눈찌르기였다. [9] 그나마 다른 한쪽은 무사해서 이 이후에 슬하 1남1녀를 두었다. [10] 급소 공격은 버텼으나 상대의 팬티 벗기기에 항복해서 졌다... 무슨 붕탁도 아니고 진짜 시합에서 일어난 일이다. [11] 풍선터지는 소리와 비슷한 파열음이 났는데 보호대에서 나는 소리라고 한다. 하지만 당시 아오르꺼러가 너무 아파해서 진짜 알이 터졌다며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12] 거시기를 꽉 잡는 기술로서 야인시대 개코가 자주 써먹는 일명 고자권. [13] 사실 이 시절에도 반칙기인건 마찬가지라서 이 기술이 나오면 보통 골더스트가 DQ로 졌다. [14] 실제로 박병호는 박석민과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같이 뛰기도 했다. 박석민이 2006 군번, 박병호가 2007 군번으로 박석민이 선임이다. 그리고 절친한 사이이기도 하다. 어쨌든 저 장면으로 이 경기의 중계진인 skySports 임용수 캐스터와 이효봉 해설위원을 배꼽빠지게 만들었다. [15] 참고로 그때의 충격은 주변 남성들도 똑같은걸 당한듯한 얼굴이다. [16] 참고로 주먹으로 인해 콕핏이 깨졌는데 턴에이 건담의 콕핏색은 알다시피 노란색 콕핏이다. [17] 슈퍼전대와 관련된 짤이나 갤러리의 콘을 보면 녹색의 슈퍼전대 일원이 봉으로 미친듯이 누군가의 고환을 올려쳐대는 짤이 있는데 그 봉으로 로우 블로를 연타로 먹이는 쪽이 바로 이 짤의 주인공이다. [18] 정확히는 루피와 결투 도중, 나미가 보물을 들고 튀는 것을 보고 하반신만 루피 앞에 놔둔 채로 나미를 뒤쫓아가는데, 이때 루피가 버기에게 고자킥을 날렸다. 그런데도 버기는 이런 고통을 견뎌내며 기어코 나미를 쫓아간다! [19] 상디는 여자를 때리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일부러 거의 스쳐갈 정도로 헛발질을 하면서 "한 방 먹였으니까 열쇠 내놔"라고 했는데, 칼리파는 고자킥을 시전하면서 "이런 걸 '먹였다'라고 하지 않아?"라고 받아친다. [20] 그렇기에 단행본 73권 질문코너에서 "왜 싸우면서 가랑이를 노리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오다는 "사나이들이 서로의 가랑이를 노리면서 싸우는 만화를 읽고 싶냐?"라고 답했다. [21] 이 성폭행범은 체육 교사로 자기 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했는데, 태수는 이놈이 엄벌에 처해지게 하고 싶었으나 이놈 빽이 장난이 아닌 탓에 권력에 굴복하였고 속으로 매우 씁쓸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놈이 태수와 단둘이 이야기를 하게 되자 피해 학생에 대한 성희롱 발언, 그것도 성폭행 당시를 연상시키는 발언을 태수의 면전에다 했다. [22] 그리고 2화에서 콘이 헤머가 된 검으로 날린 공격에 나머지 1개도 작살이 나버렸다... [23] 직접적으로 고자킥 장면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브릴리스가 당황한 장면 바로 다음에 아그니가 침대 위에서 업드린 채 아랫쪽을 붙잡으면서 아파하는 듯한 모습이 나온 것을 보면... [24] 비인간형이라도 이름은 다르지만 다들 고간에 해당하는 부위가 있다. 예를들어 와나밍고(에일리언)은 등에 달린 호흡기관을 공격하면 기절한다. [25] 인체에서 가장 약한 곳이 바로 신체 정중앙을 가로지르는 라인이다. 정수리, 인중, 명치가 이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