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02:52:14

프리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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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원리3. 종류
3.1. 프리서버가 드문 게임
4. 대응 방법5. 성향6. 처벌 강화7. 게임별 사례
7.1. A~Z7.2. ㄱ~ㄷ7.3. ㄹ7.4. ㅁ7.5. ㅂ~ㅅ7.6. ㅇ~ㅈ7.7. ㅋ~ㅌ7.8. ㅍ
8. 여담9. 관련 문서

1. 개요

온라인 게임에서 제작사나 퍼블리셔가 공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닌 제3자가 별도로 구현한 게임 서버를 가리키는 단어다. ‘미러서버’, ‘사설서버’, ‘서버 에뮬레이터(server emulator)’라고도 한다.

2. 원리

온라인 게임은 서버에서 계산이 수행되고 결과를 되돌려준다. 즉 서버가 명령을 수행하지 않으면 플레이어는 게임의 어떠한 진행도 할 수 없다. 이러한 서버는 당연히 제작사나 외부의 계약된 퍼블리셔가 정식으로 서비스를 하는데 이것을 권한이 없는 주체가 비공식적으로 운영하면 바로 프리서버가 된다. 구현 방법은 본래의 서버 프로그램을 어떻게 해서든 직접 손에 넣거나 네트워크 패킷을 분석해서 직접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방법이 존재한다. 이후에는 클라이언트를 조작해서 접속할 곳의 위치만 바꿔주면 끝난다.

3. 종류

프리서버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첫 번째는 실제 게임 서버가 유출된 경우. 두 번째는 능력자 역공학 등을 통해서 직접 그 게임에 맞는 에뮬레이터 서버를 만든 경우.

첫 번째 서버의 경우 돌리다가 유출된 소스라는 것이 확인되면 저작권법 위반에 절도죄까지 추가될 수 있다. 프로그램 소스 코드 자체는 유체물 기타 관리 가능한 동력으로서의 재물이라고 할 수 없으므로 절도죄의 객체가 되지 않으나, 소스가 저장된 물리적 매체를 훔치는 방식인 경우 절도죄가 성립한다. 소스 코드 유출 그 자체의 경우 유출의 경위에 따라 배임 또는 배임교사방조 또는 공동정범 혹은 부정경쟁방지법위반죄 등이 성립할 수 있을 것이다. 주로 중국을 위시한 개발도상국에 진출한 게임들에서 자주 일어난다. 특히 진출 초기 중국의 경우 IDC에 침입하여 서버나 HDD를 통째로 훔쳐가거나 IDC 상주 직원에게 뇌물을 주고 몰래 들어가 서버를 통째로 복사하는 등의 일이 잦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NC의 경우 진출 초기에 중국 전용 서버랙을 별도로 제작했다는 말도 있다. 그나마 중국은 통제가 잘 되는 케이스였다는 얘기도 있다. 다른 개발도상국은 더 시설이 열악한 곳도 많았다고 한다.

두 번째 서버의 경우는 개발자가 조금만 조심하면 불법이 아니다. 스타크래프트 등 프리서버가 활성화된 많은 게임의 서버들이 이런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게임의 통신 프로토콜 구조만 리버스 엔지니어링해낸 후 바닥부터 소스 코드를 짜서 결과적으로 성공적으로 작동하더라도 그 구현 방식은 다르게 했다면 불법이 아니다.

예를 들어 와인은 윈도우즈 API를 호환하고 이를 통해 윈도우즈용 소프트웨어들을 구동할 수 있게 하는 호환 레이어이지만 윈도우즈의 소스 코드를 전혀 배끼지 않고 바닥부터 구현해낸 결과물로 완전히 합법이다. 또한 타인이 만든 클라이언트와 성공적으로 통신하는 별도의 분리된 서버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가 아니다.

또 다른 예로 안드로이드 OS는 리눅스 커널과 안드로이드 프레임워크가 서로 분리된 채, UDP 통신만을 통해 명령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이는 리눅스 커널에 적용된 GPL의 자유 소프트웨어 전염 조항을 무력화시키고, 안드로이드 프레임워크에 자유 소프트웨어 전염 조항이 없는 아파치 라이센스를 적용시키기 위함이다. 이로 인해 안드로이드 프레임워크는 리눅스 커널과 명령을 주고 받지만 리눅스 커널의 GPL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1]

위 두 사례를 조합해보면 서버 소프트웨어를 바닥부터 새롭게 구현하고 게임 클라이언트는 일체 배포하지 않고 공식적인 경로로 다운로드받게 한 뒤 사용자 각자가 알아서 클라이언트 설정 파일을 고쳐 접속하는 서버 IP만 바꾸도록 한다면 이는 저작권 침해가 아니다. 물론 원본 게임의 타이틀 등 상표권도 일체 침해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 클라이언트들은 EULA라는 별도의 사용자 계약을 만들어 해당 클라이언트를 이용해 공식 서버 외 다른 서버에 접속하도록 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이런 경우에는 게임 클라이언트를 공식적으로 다운로드받도록 해도 각 사용자들이 사설 서버로 연결되도록 설정 파일을 고치면 해당 사용자는 사용자 계약을 위반한 것이 된다. 다만 유의할 점은 EULA 위반은 개인적인 약속을 어긴 것과 비슷하게 형법상 불법은 아니며 위반한다고 감옥에 가거나 하지는 않고 게임사에서 더 이상 지원 등을 해 주지 않는 정도가 한계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은 서버를 손쉽게 변경할 수 없도록 구성되어 있으므로 프리서버 운영을 위해서 변조한 클라이언트 배포가 필수적인데, 변조 방법이나 패치파일이 아닌 변조된 실행파일을 배포한다면 얄짤없이 저작권법 위반이 되므로 사실상 법적인 문제 없이 프리서버를 운영하는것은 게임사측 묵인이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2]

이미 망해버려 더 이상 정상적으로 할 수 없게 된 게임의 경우에도 프리서버가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는 권리가 붕 떠 버리거나 망한 게임 또는 개발사가 아예 손을 놓은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에 저작권 침해라고 해도 대놓고 영리 목적으로 운영하지 않는 이상 개발사에서 묵인해 주기도 하며, 누군가가 저작권을 주장하기 어려운 경우 혹은 프리서버 형식으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레드문, 포리프, 루니아Z, 앨리샤, 그랜드체이스, 조선협객전 등이 그 예시이다. 혹은 바우트 조선협객전처럼 개발사가 아예 망해 버려 저작권을 행사할 주체가 없어진 경우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더 적어진다. 다만 인수나 합병 등을 거쳐서 그 게임의 저작권을 취득한 회사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조선협객전의 프리서버를 운영하고 있는 본소프트처럼 권리가 없는 회사가 저작권 등록을 하고 마치 정식 권한을 갖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프리서버는 흔히 후원이라고 불리는 유저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그 외의 광고비로 유지된다. 대부분의 프리서버는 운영자가 커스터마이즈를 해서 빠른 레벨 업이라든지 원판에는 없는 유흥거리, 상승된 드롭률, 혹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하여 유저를 모으고 있으며 해외의 경우에는 프리서버 랭킹 사이트까지 존재한다. 이런 사이트들에 가 보면 없는 게임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형 프리서버의 경우 현금거래 사이트에 현거래 글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되면 노출수가 지나치게 늘어나므로 대개는 폐쇄된다. 몇몇 프리서버들은 주요 포탈이나 팬 사이트에 프리서버 홍보글을 올리기도 하는데 이는 실제 서버 사용자의 정보를 가로채기 위함으로 알려져 있다. 계정을 만들어 플레이하도록 유도한 뒤에 동일한 계정과 비밀번호로 본 서버에서 인증을 시도하는 것이다. 본 서버 플레이어들이 호기심에 접속했다가 털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웹하드에 악성코드를 올려놓고는 프리서버 실행기를 빙자해 포인트와 개인정보를 갈취하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는 아예 프리서버 가입 조건으로 정식 서버의 ID와 비번, 그리고 주민번호를 적어 내라는 곳도 존재한다. 당연히 목적은 뻔하다.

그러나 이러한 서버들은 상용화 온라인 게임의 저작권 침해 및 발전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가능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실 한국인이 제작했다고 하는 프리서버는 사기인 것들도 많다. 어찌보면 프리서버 제작 능력은 한국이나 중국보다는 미국/유럽 쪽이 더 잘 발달된 듯하다. 리니지2의 경우 역공학 프리서버를 인도에서 제작했다고... 사실상 서버 프로그램 유출이 일어나지 않은 프리서버들은 역공학으로 제작된다. 때문에 콘텐츠 진척 상황이 본섭보다 훨씬 느리다. 구현이 제대로 안 된 경우도 매우 많다.

불법으로 유출된 파일로 서비스를 하는 경우 원작 제작사가 태클을 걸면 바로 닫고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경우가 흔하니 원작에서 키울 캐릭터에 대한 스킬트리 실험용이나 재미 삼아 하던 것이 아니라면 큰 좌절감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너무 애정을 가지고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이 프리서버이다. 그러나 어찌된게 해외쪽 와우 사이트라든지 여타 몇몇 게임 중에서 잘 나가는 서버의 경우는 서버 유지비라는 명목으로 기부를 받고 기부자에게 액수에 따라 다른 막장 아이템을 주곤 한다. 실제로 어떤 와우 프리서버에서 70달러를 기부하면 공격력 15000~20000, 공속 1초, 올스텟 +1천에 주문 속도 45% 증가 등등의 막장스텟이 붙은 아이템을 주는 듯하다. 한편 완전 샌드박스 형식으로 캐릭터 생성 후 콘솔 명령으로 유저가 모든 것을 창조하게끔 해주는 프리섭도 존재한다. 유명한 와우 팬무비인 Tales of the past가 이렇게 제작된 부분이 있다고 한다.

CD 기반 게임 중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경우에도 프리서버가 존재한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가 대표적. 단, 이들 서버는 디도스 등으로 공격당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프리서버인 엔더만 해도 이미 사실상 무력화된 상황.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3, 디아블로 2의 경우 정식 배틀넷 서버에 접속하려면 블리자드의 인증된 시디 키가 필요하기 때문에 배틀넷으로 멀티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들이 우회 루트로 이 프리서버를 사용했었다. 배틀넷 1.0이니 만큼 서버방식이 간단했고 래더맵도 블리자드 공식 맵이 아닌 리그에서 사용되는 맵들을 썼기 때문에 오히려 공식 서버보다 애용되기도 했었다. 블리자드도 과거엔 디아블로 2, 워크래프트 3의 프리배틀넷을 단속하기도 했으나 사실상 프리서버 구축이 불가능한 배틀넷 2.0 이후의 게임이 나오고 나서는 실질적인 단속을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

실제로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한국 프리서버의 동접률은 정식 배틀넷 동접률과 맞먹었다. 정식 배틀넷의 US West 서버가 고수들이 많은 편인데, 프로게이머들이나 래더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오히려 iCCup 사설 서버를 선호했었다. 디아블로 2의 경우에는 정식 서버에 사람이 많은 게 아니라 봇이 성행하고 있는지라 봇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프리배틀넷을 이용하기도 했다. 프리서버에선 대부분 맵핵은 허가하지만 봇 프로그램을 제재하기 때문. 이후 디아블로 2의 경우 2015년부터 갑자기 블리자드의 관리 대상에 들어가서 피쉬배틀넷 등의 대형 디아블로 2 프리서버가 사라졌으며, 스타크래프트도 리마스터 버전이 출시되어 배틀넷 2.0으로 전환된 후에 피쉬서버, iCCup등 프리서버가 모두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최근의 프리서버들은 그대로 홍보하기보다는 서버의 이름을 딴 "○○ 클랜", "○○ 길드"라는 형식으로 자신들의 서버나 카페나 홈페이지를 홍보하기도 한다. 특히 리니지 같이 서버가 난립하는 게임의 경우 경쟁 서버끼리 서로 깎아내리는 경우도 흔하다. 거기다가 게임을 연상시키는 낚시글을 올리기도 한다.

3.1. 프리서버가 드문 게임

레이싱/스포츠 장르 게임의 경우 프리서버가 존재하는 경우가 극히 드문 편이다.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장르가 대부분 비주류에 속하기 때문으로, 특히 여러 리그의 라이선스를 취득해 운영하고 있는 피파 온라인 시리즈나 마구마구, 프로야구 매니저 등의 작품은 실제 선수들의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게임의 의미 자체가 없기 때문에 선수들의 초상사용권까지 계약해 가면서 프리서버를 운영할 사람은 없다. 다만, 프리서버 자체부터 불법이기에 초상사용권은 살 이유부터 없다. 레이싱 게임 역시 마찬가지로, 이 쪽은 게임 개발 당시부터 차량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못한 케이스가 많으나 애초에 인기가 없는 장르고 패키지 게임에 더 좋은 레이싱 게임이 많기 때문에 만들 이유도 없다.

인기가 별로 없는 온라인 게임 또한 프리서버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예로 대한민국의 경우 아스가르드 프리서버는 거의 없다시피 한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현재는 인기가 없지만 예전에는 인기가 많았던 장수 게임들의 프리서버는 운영되고 있다. 예시로 CCR에서 제작하고 현 팡게임에서 서비스하는 RF온라인이 이에 해당한다. 물론 이들 프리서버의 경우 클라이언트 개발은 전혀 되고 있지 않으며 기존에 예전 버전으로 개발되었던 클라이언트로 서버만 돌아가고 있는 상태이다.

위 두 가지에 포함되지 않는 게임들은 보통 프리서버를 안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못 만드는 것이다. 가령 던전앤파이터 같은 경우는 개발사인 네오플마저도 패치에 애를 먹을 정도로 서버에 필요 없는 파일들이 너무 많고[3] 여러 코드가 꼬여있는 탓에 구현이 힘들어 한동안 프리서버가 없었다. 어떤 전문가는 코드를 열어보고 이렇게까지 꼬인 코드로 이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감탄했을 정도. 그러다 2015년 8월 말에 2012년의 대만판 서버 팩이 서비스 종료 후 유출되어 바이두 티에바에서 Ragezone 경로로 프리서버가 생겨났다. 다크세이버의 경우 아직 소스를 제공받지 못하여[4] 프리서버로의 복각이 어렵다고 한다.

스타크래프트 2는 싱글 플레이 크랙이 나왔지만 멀티플레이어를 뚫기 위한 프리서버는 구축이 어려운데, 이유는 128비트 암호화라서 멀티 플레이를 뚫는 게 불가능할 것이라고 블리자드가 말했다. 배틀넷 2.0의 위엄. 또한 살벌한 서버의 처리량과 게임에 사용될 맵들이 서버에 저장된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5] 설령 프리서버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구축을 할 용자는 드물 것이다.[6] 그러므로 쓸데없이 기대하지 말자. 물론 기술은 나날이 발전해 나가니 언젠가는 스타크래프트 2 프리서버가 생기는 날이 오겠지만 그 즈음에는 스타크래프트 3이든 뭐든 스타크래프트 2를 대체할 게임은 나오고도 남을 것이다. 그리고 스타2의 프리서버가 없는 결정적인 이유는 블리자드에서 군단의 심장 중기에 아케이드 모드(유즈맵)와 일반 사용자 지정 플레이(커스텀 게임 밀리)를 이미 무료로 풀어 버려서 프리서버 자체가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유저들이 스1에서도 제일 많이 했던 커스텀게임 밀리와 유즈맵을 공짜로 풀었기 때문에 프리서버를 만들 명분 자체가 거의 없어진 것. 그리고 공허의 유산에 들어서는 아예 매칭 시스템과 귓속말 시스템까지 풀어버렸다(순위전/친선전/AI/토너먼트). PC방 혜택으로 한정되긴 하지만 협동전과 노바를 제외한 캠페인까지도 풀렸다.

워게이밍 월드 오브 시리즈는 전부 프리서버가 없다. 클라이언트가 받는 정보만 이용하기 때문에 서버로 거짓 정보를 보내거나 서버로부터 정보를 뜯어올 수 없어 핵도 존재하지 않는다.[7][8] 다만 2018년부터 중국서 버가 업데이트가 방치되면서 중국인 핵유저가 글로벌 서버에 넘어와 깽판치기 시작하긴 했다. 특히 중국인 유저가 사기적인 프리미엄 탱크를 몰고 라인을 잡으면 답이 없을 정도... 게다가 2020년자로 중국 서버가 계약종료로 인해 관짝에 못박히면서 더더욱 핵유저가 많아졌다.

가이진 워 썬더 역시 프리서버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애초에 프리서버로 구현하기에는 워 썬더의 스케일이 너무 거대하기 때문이다.[9]

EVE 온라인 역시 프리서버가 매우 드문 편인데, 만명 단위의 동시접속자가 없으면 게임의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서로 싸우고 그 와중에 이룩한 일을 뽐내고 인정해주는 심리가 게임을 유지하고 있으므로[10] 수십~수백명 단위의 동접자만 가지고서는 싱글 플레이어 게임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의 게임을 복제해서 만명 단위 동접자를 유지할 노력을 들이느니 차라리 게임을 하나 새로 만드는 쪽이 더 합법적이고 돈이 잘 벌린다. 실제로 EVE의 주된 수요층인 IT 종사자나 프로그래머들은 EVE 자체 API에 기반한 앱을 개발하고 광고나 후원금을 받아먹을 수 있으므로 프리서버를 돌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EA 배틀필드 시리즈는 프리서버가 없는데, 정확히는 프리서버와 비슷한 사설 서버라는 개념이 공식적으로 허용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비인가 프로그램을 쓰거나 겜을 건들지는 못하고[11][12] 단순히 서버 운영과 관리를 개인에게 넘기는 운영을 하는 쪽에서는 VIP 시스템[13]이나 후원 등으로 유지비를 버는 식이다. 사실상 사설 서버라는 이름만 같지 완전 다른 합법적인 개념. 이후 배틀필드 1부터는 외부 사설 서버가 아닌 EA 공식 서버를 무/유료로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사설 서버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다만 배틀필드 1과 배틀필드 V는 발매 당시 사설 서버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말이 많았는데, 배틀필드 2042 사설 서버 및 커스텀 게임 기능을 발매와 동시에 제공한다고 발표했을 때 유저들이 환호하기도 했다.[14] 다만 완장질이나 서버장이 핵을 쓰면 답이 없다는 문제도 있다.

4. 대응 방법

넥슨, 엔씨소프트, 웹젠 등 프리서버의 피해가 극심한 한국 게임사들의 경우 대부분 법무팀, 대외협력팀 등의 부서에서 법무법인과 손을 잡고 합의금 장사를 하고 있다. 소송 등을 통해 배상금을 지급받아 일정 부분을 법무법인에 나눠주는 형태. 넥슨에서는 주기적으로 불법 프로그램 클린 캠페인을 통해 2달 간 프리서버를 신고한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5만 캐시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하며, 각 게임 홈페이지마다 관련 판례를 근거로 프리서버 운영이 위법 행위임을 공지하고 있다( 예시). 하지만 해외 프리서버의 경우에는 손을 놓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한국 법무법인을 통해 해외 프리서버 포럼 등에 경고장을 발송하기도 했으나 RaGEZONE의 경우 가짜 경고장이라며 웃어넘겼다고. 경고장을 보냈다고 한들 아무런 효과는 없었다.

카발 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는 이스트소프트의 경우 미국 DMCA 법을 이용해서 해외 프리서버들을 아주 효과적으로 탈탈 털고 있다. 프리서버들이 홍보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나 유튜브 영상 등을 계속 삭제하고 있다. 게다가 웹사이트 호스팅 서비스를 중단시키거나 결제 수단으로 많이 쓰고 있는 페이팔 계정 폭파는 물론 게임 서버까지 날려 버린다고. 덤으로 검색해도 나오지 않도록 구글 검색결과 등을 지워버려 프리서버 운영자들은 멘붕에 빠졌다고 한다.

이스트소프트의 경우 단속 대행업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특별한 경우라 할 수 있고[15] 대부분은 게임물관리위원회에 프리서버를 신고해서 warning.or.kr을 띄우는 정도로 그치고 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담당자들 이야기로는 신고 건수가 많아 업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넥슨 아메리카의 경우 미국의 사내 변호사인 Lloyd Korn이 수 년간 메이플스토리 프리서버와 싸워 왔는데 프리서버 소스 코드를 공유하는 포럼인 RaGEZONE의 운영자 Daniel James와 싸운 일화는 유명하다. RaGEZONE은 넥슨 아메리카의 경고장을 받고 메이플스토리 포럼을 없앴다가 미국 DMCA의 적용을 받지 않는 러시아로 서버를 옮긴 후 다시 개설했다. 링크 하지만 러시아 저작권법이 개정되어 더 이상 프리서버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것이 함정.

2010년 8월 10일에는 그전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블리자드가 부분유료화를 시행하던 와우 프리서버 운영자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하여 40억 가량의 부정수익을 챙기던 운영자는 1000억 크리를 맞았다. #

이 외에도 프리서버에 대한 수요가 너무 높을 경우에는 운영진들이 프리서버의 존재를 알고 있으면서도 묵인해 주는 경우가 있다.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나 PC판 서비스 재개 전까지 서비스를 묵인해 주기로 한 O2Jam 등이 있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역시 프리서버 규제를 하지 않겠다고 한때 밝혔으나 말도 안 되는 페널티가 존재하는 무료 서버인 바포메트 서버를 열겠다고 발표하기 몇 주 전 돌연 이 방침을 철회하고 프리서버 단속을 행했다. EZ2ON 역시 사실상 묵인했다가 원작인 EZ2AC 시리즈의 콘텐츠를 무단으로 개조 후 수록하는 일까지 발생함에 따라 고소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관련 트윗

아주 특이한 경우로 프리서버를 공식화하기도 한다.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공개와 더불어 피쉬 서버를 공식화하겠다고 한 것인데 본섭보다 프리서버의 유지보수가 잘 되어 있었고, 덕분에 스타가 망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성화된 데다 나온 지 19년을 맞이한 고전게임이기 때문에 매출에 타격이 거의 없어 공식 서버로 편입시켜 준 것이다. 하지만 강력한 비공식 확장 기능이었던 EUD가 공식적으로 금지되고[16] 정식 서버의 레더 시스템이 새롭게 개편되어 존재 의의를 상실해 공식화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10월 2일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프리서버가 허용되는 경우는 개발사가 아예 사라져서 판권 자체가 날아갔거나 개발사가 해당 게임을 재서비스할 의지 내지 여력이 없어서 암묵적 방관 내지 허용되는 경우가 많다. 4LEAF은 프리서버 시도에도 소프트맥스에서 재서비스 의지가 있음을 내세워 프리서버를 허용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

5. 성향

돈을 많이 쓸 필요가 없고 내 마음대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는 등 저연령층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징이 많아 일반 온라인 게임에 비해 연령층이 매우 낮다. 당시 정액제로 운영되던 게임 중에는 어린 유저들에게 어필이 가능한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이 프리서버가 많았다.

명조: 워더링 웨이브처럼 테스트는 가끔씩 하는데 정식출시가 안되고 CBT도 당첨안되거나 기간이 아니어서 테스트 클라이언트 기반으로 사설서버를 열어 플레이하는경우도 있다.

게임사의 막장 운영으로 인해 내가 해도 이것보단 잘하겠다며 서버를 연 경우도 있는데, 2010년대에 출현한 넥슨 게임의 프리서버가 대부분 이런 이유로 열렸다. 실제 게임을 운영하는 것처럼 후원이라고 부르는 현질 시스템까지 마련해 놓는다.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잦은 업데이트로 예전의 모습과 달라진 게임은 옛날 모습 그대로 서버를 열기도 한다. 과거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유입이 많지 않고 친목도 잦다.

프리서버 특성상 공개적으로 공유되지 않기 때문에 지인을 통해 파일 전체를 넘겨받는 식으로 서버를 운영하기도 하며, 이러한 유형의 서버는 유저들끼리 아는 사이다 보니 친목질이 잦고 유저 수도 적어 제대로 된 게임을 즐기기에는 어렵다.

6. 처벌 강화

2016년 12월 1일,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이 발의한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2017년 6월부터 프리/사설서버 및 불법 핵, 오토 프로그램을 유포한 사람에게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법이 시행된다고 한다. 이로 인해 리니지나 메이플스토리 등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의 프리서버에 대한 처벌과 단속이 더욱 강화되지만 스타크래프트와 같이 본 서버보다 프리서버가 더 활성화된 게임이나 바우트와 같이 개발사가 망해 사라진 게임의 프리서버 또한 영향을 받을 수 있기에 지나친 단속이라며 우려를 표하는 의견도 많았다.

7. 게임별 사례

7.1. A~Z

  • DJMAX 시리즈
    • DJMAX TECHNIKA 3
      넷 서비스를 종료한 이후 미국에서 Programmed Crew라는 사설 서버가 만들어져서 부활하게 되었다. 이제는 아예 양덕이 기존 넷 서비스용 도메인을 구매해서 프로그램 변조 없는 테크니카까지 인터넷만 연결하면 사설 서버로 접속된다. 이후 미국에서 사설 서버 관련 소송에서 승소함으로서 아예 자체적으로 업데이트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 DJMAX TECHNIKA Q
  • S4리그
    위 디제이맥스를 개발한 펜타비전에서 2007년에 출시했던 한국산 TPS 게임으로, 2018년에 한국 서비스를 종료한 뒤에도 2021년까지는 유럽 서버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유지했지만 제로 서버라는 이름으로 프리서버가 활발히 서비스되고 있는 특이한 게임이다.
  • e-amusement pass
    일본과 동아시아 지역에만 서비스가 정식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e-amusement pass 프리서버인 Programmed Sun과 Programmed World이라는 것을 돌리고 있었다. 이쪽은 2010년대 후반들어 DDR을 시작으로 BEMANI 시리즈가 미국 재진출을 하면서 소멸했다.
  • EZ2ON
    몇 안 되는 건반형 리듬 게임이어서 수요가 너무 높았던지라 5년 후에 프리서버가 생겨났다. 클라이언트는 1월 오픈된 비공식 테스트 기반이지만 리부트 정식 서비스 당시 업데이트까지 했고 자체적으로 패턴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EZ2AC 시리즈의 저작권을 침해하면서 고소 절차까지 밟게 되었다.[17] 개발자인 FOX-B도 사실상 방치 중이었으나 EZ2ON REBOOT : R 출시 전후로 게관위에 신고하면서 소멸됐다.
  • Geometry Dash
    롭탑의 과한 친목 때문에 프리서버가 여럿 생겨나고 있다.
  • osu!
    랭킹 서버의 요청을 가로채 자신만의 랭킹을 운영한다.
  • PUBG: BATTLEGROUNDS
    PROJECT REBORN이라는 배그 라이트 기반 팬게임은 섭종한 배그라이트를 기반으로 팬이 재서비스한 프리서버로 시작했다. 그러다 펍지 주식회사의 제재로 인해 지금의 이름으로 요소를 변경해서 차별점을 두기로 했다.
  •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중국에서 서버를 부활시키는 데 성공하여 유튜브에도 플레이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한 번 운영을 종료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다시 운영 중이다. 이용 가능 컨텐츠는 일반대전/데스매치 정도뿐이다. 일부 프리서버에선 아예 정기적으로 신규 기체도 업데이트하고 있다. 특이사항으로 반다이 남코 측에게서 수익창출 시도만 안하면 굳이 건드리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 SCP: Secret Laboratory
    공식 서버가 존재하긴 하지만 아래 문단의 마인크래프트와 같이 유저가 서버를 열 수 있도록 제작사가 스팀에 서버 콘솔을 배포하였기 때문에 프리서버가 존재한다.

7.2. ㄱ~ㄷ

  • 건즈 더 듀얼
    2014년에 한국 서비스를 종료했다가 정말 뜬금 없이 마상소프트 재런칭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2016년에 한국 서버가 공식적으로 다시 오픈했다. 사실상 합법적인 회사에서 운영하는 프리서버가 되어버린 셈. 그러나 이와 별개로 해외에서 프리서버가 운영되고 있는 중이다.
  • 겟앰프드2
    여러 곳에 지분을 두고 있었으나 현재 대만 서버를 제외한 공식 서버들은 모두 전멸했다. 북미 서버 서비스 종료일에 맞춰 Getamped 2 Evolution이라는 명칭으로 베타 테스트(프리 서버)가 시작되었으며 9월 2일 베타 테스트가 종료되었다.(당시에 버그가 상당히 많았다) 공지에 따르면 며칠 내에 패트론을 통한 기부 시스템과 버그가 수정된 최종 버전이 출시될 거라고 한다.(원하는 지역에 서버를 유치하려면 그 지역의 후원 인원이 많이 있어야 된다고 한다.) 공식 서버는 다양한 나라에서 서비스되었으며 여러 나라 유저들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었기 때문에 프리서버 유저들끼리의 소통은 디스코드로 운용된다. 디스코드에는 각각 프랑스, 브라질, 대만, 중국, 일본어, 한국어 채팅방이 존재한다.(한국어 채팅방은 2021년 1월 1일에 개설되었다)
  • 그라나도 에스파다
    스팀 글로벌 서버를 기반으로 만든 사설서버들이 운영중이다. 제일 유명한 곳은 Terra 서버와 Andromeda 서버 두 곳. Andromeda 서버는 본 서버와 비슷한 속도로 같은 업데이트를 진행중이고 17년간 방치한 게임 배경에 날씨를 추가하거나 캐릭을 새로 만드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 그랜드체이스
    기존의 정식 서비스가 종료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오리진(구 아레나) 서버만 운영 중이다. 심지어 후원도 가능하며 PayPal 결제로 이루어진다. 특히 브라질에서 대박을 쳤기 때문인지 브라질 서버가 인기가 상당히 많다. 이 브라질 유저들은 무려 관리자들이 직접 모델링까지 찍어 만든 새 캐릭터를 넣기도 했다!
  • 끄투
    제작자가 더 이상 서버를 유지하기가 힘들어지면서 서비스 종료와 동시에 소스 코드를 공개해 자유롭게 프리서버를 만들어 달라고 권장했다. 본 서버 이상의 대형 서버부터 테스트용 서버까지 다양하다.
  • 던전앤파이터
    던파의 경우 다른 게임에 비해 유독 프리서버를 찾아보기 어려운데, 이것은 딱히 보안이 뛰어나다거나 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기본 소스 코드가 워낙 엉망이라 사설 서버 구축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0년경에 2015년에 서비스가 종료된 대만 던파의 클라이언트가 입수되어 프리서버가 생겨났다. 아직 인지도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패치가 한국 기준으로 2012년에 멈춰 있는 버전이기 때문에 던파 역대 최악의 패치인 대전이 이전 시절의 추억이 그리워서 찾는 사람이 종종 있다. 이전에도 한국에 포르테 서버라는 이름으로 2007년 발렌타인 데이 당시 던파[19] 클라이언트를 가져다 운용하던 프리서버도 있었으나 언제부터인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7.3.

  • 라테일
    한국인이 소규모로 프리서버를 연 적이 있다. 유럽 라테일의 서비스 종료가 원인이 되었으며, 외국 서버를 사용한 듯하다.
  • 레이시티
    서비스 종료 이후 프리서버 개발을 시도하려는 사례가 많았지만 구현까지 이르는 데는 EA의 저작권 간섭 및 타 게임과 비교하면 매우 특이한 독자형식의 기술적 문제 등으로 구현 및 복구가 매우 어려웠다. 일단 JMD 확장자의 복호화 툴은 나왔기 때문에 서버 진입창까지 들어가지는 클라이언트 하나로 아쉬운 대로 원본 BGM을 추출하거나 서버 선택 화면 이미지를 바꾸면서 놀거나(...) 하는 식으로 아쉬움을 해소했는데, 2018년 중반부터 태국을 중심으로 개발을 시작하다가 2020년에는 아예 EA측에 문의하여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는 사항에 동의 후 제3자 저작권 이용 판권을 넘어받고 EA 코리아 스튜디오와 협력하여 개발 중이라고 본인 입으로 말했다.[20] (전) 개발진들이 서비스 종료된 게임을 비록 개인이 운영하는 것이 있긴 하지만 다시 서비스를 진행하도록 개발을 도와준다는 게 상당한 특이 케이스이긴 하다. 2021년 12월을 기준으로 컨텐츠를 복구 중이라고. 자세한 건 레이시티 여담 목차에서 보는 게 매우 큰 참고가 될 수 있다. 현재는 어느 정도 게임 구현이 되어 즐기는 사람들이 소수이지만 존재한다.[21][22][23]
  • 리니지
    사실상 한국에서 가장 프리서버가 많은 게임으로 봐도 무방하다. 본 서버에서는 사행성 문제로 삭제된 슬라임/버그베어 경주, 투견 등 사설 도박 콘텐츠까지 버젓이 존재하며 다른 게임들보다도 프리서버 운영목적이 관리자 개인의 사익과 관련된 부분이 많다. 프리서버 운영자들끼리 서로 디스하는 일도 비일비재. 조금만 둘러봐도 리니지 프리서버 업계는 유독 한국 인터넷 암흑가의 한 부분을 차지할 정도다. 상세한 건 문서의 '문제점' 문단 참조. 이와 관련해 리니지 프리서버 운영에 관해 프리서버 운영자를 직접 인터뷰한 기사가 올라왔다. 다만 프리서버끼리 이권 다툼에 인벤이 이용당한 거 내지 기사를 통해서 프리서버 단속을 확산시켜 소규모 프리서버가 죽고 상대적으로 살아남기 쉬운 대형 프리서버들이 시장을 장악한다는 평이 나왔다. 링크
    리니지 프리서버에서 게임 아이템 판매행위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32조(불법게임물 등의 유통금지 등)에 해당하는 환전에 속해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44조(벌칙)로 처벌한다고 한다. 울산지방법원 2020노16 대법원 2020도4787

7.4.

  • 마비노기
    어떤 방법인지는 알 수 없지만 중국에서 마비노기 프리서버가 오픈되어 운영되고 있다. 후원이라는 명목으로 금전적인 현질을 유도하는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으며 몇몇 한국 유저들이 한글 패치까지 만들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 대신 중국의 인터넷 환경 특성상 빈번하게 심각한 서버 렉이 발생하며 중국 유저들의 악의적인 행위로 한국 유저들이 영정을 당하는 등 서버가 개판 5분 전인 상황. 그래서 금방 잊혀졌는데 대한민국 게임업계 연쇄 파동이 벌어지며 이전부터 논란이 있었던 세공 누락 사태를 분석하기 위해 로그를 가져오면서 세공 확률의 민낯을 일부나마 알게 되었다.
  •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
    한국 정식 서비스 종료 후 해외에서 프리서버가 아직도 운영 중이다. 이쪽은 엔트리브 측에서 앨리샤를 사랑하는 유저들을 위해 프리서버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해서 계속 유지되고 있는 특이 케이스.
    다만 현재는 엔트리브 소속이 NC로 넘어갔으며 트릭스터M의 실패로 인해 엔트리브는 해체되고 모든 지적재산권이 NC로 이전된다는 소식이 있어서 위의 언급이 언제 취소 될 가능성이 있지만 다행이도 NC로 인수된 뒤에도 아무 말 없는거 보면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추가로 PC판은 NC가 아니라 스마일 게이트가 가지고 있다는 소리가 있다.)
  • 메이플스토리
    나라를 가리지 않고 옛날 시절이 그리운 사람들이 구 버전[25] 프리서버를 돌리고 있다. 몇몇 서버는 옛날 배율 그대로 막장 노가다까지 재연해 놨다. 빅뱅 이전의 메이플을 추억하기 위한 이유가 가장 크다. 한국에선 빅뱅 이전의 구 메이플 위주의 프리서버가 대부분을 차지하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름에 따라 최신 버전이 하나둘 생기더니 현재는 구 버전보다 월등히 많은 상태. 구 버전에는 없는 잠재능력부터 추가 옵션까지 후원을 유도할 수 있는 요소들이 굉장히 많다보니 돈 수급이 훨씬 잘 이루어지기 때문. 심지어 뉴비 꿀팁으로 10만원 후원을 당당히 적어놓은 서버도 있을 정도다. 이용자 입장에서도 구 버전보단 레이드 보스나 컨텐츠가 많다 보니 과금을 해서라도 최신 버전 프리서버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보니 누가 더 빨리 최신 패치를 구현하는지 경쟁하는 분위기도 있다.[26] 해외 프리서버 메이플은 프리서버 규모도 꽤 크거니와 활동도 활발해서 비교적 최신 GMS 기준 대규모 업데이트 패치 바로 전, 전전 버전이 유출되어서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구축해 두기도 한다. 다만 해외 프리서버는 한국에서의 접속은 다소 힘들다. 중2병을 콘셉트로 한 외국의 어느 서버에서 비공식 이벤트 보스 몬스터인 화이트레이디를 만들었는데 그게 한국에서 북미 메이플의 이스터 에그로 잘못 알려져 괴담으로 돌아다닌 적이 있었으며 이를 직접 실행하는 사람들도 있었다.[27]

    컨텐츠는 버전마다 다르지만, 하위 버전(이하 빅뱅 버전)이라면 보스 레이드는 최종 컨텐츠로 두고 사냥과 노가다가 주를 이루며 상위 버전(이하 최신 버전)의 서버일 경우, 보스 레이드와 사냥을 주점으로 둔다. 상위 버전에선 서버를 각 구별하는 명칭이 있는데 놀자, 반놀자, 반하자, 하자서버 총칭 4개로, 왼쪽으로 갈수록 캐릭터 배율 또한 서버 마음대로 조정 및 초반 말도 안 되는 아이템 지급으로 스펙업이나 레벨 업 등이 쉽게 설정되어있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캐릭터 스펙 업이나 레벨 업이 어렵게 설정되어 있다.[28] 놀자서버의 경우는 유저와 마을이라고 지정된 맵에서 다른 사람들과 잡담친목을 하거나 보스를 사냥하는 등의 문화가 성향되어있고, 하자 서버는 여러명의 플레이어가 모여 보스를 사냥하거나, 노가다를 하며 스펙을 키워나가는 등의 컨텐츠를 즐긴다.

    한국에선 한때 리니지와 함께 가장 많은 프리서버를 보유했던 게임이기도 하다. 하지만 디도스 공격, 후원 먹튀 등의 문제가 빈번하여 메이플 프리서버는 수명이 보통 1~2개월 정도로 짧은 편. 디도스 대응책을 마련하고 무후원으로 조용히 운영하며 수 년을 버틴 사례도 물론 존재하지만,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2021년부터 단속 업체를 통해 사설서버가 사용하는 디스코드를 주기적으로 차단하고 유튜브나 트위치에서 범람하던 사설서버 홍보영상과 블로그, 카페 게시물 대부분을 삭제했다. 이에 따라 보상을 받기 위해 홍보영상과 게시물을 작성하던 사설서버 이용자들의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ID가 대량차단되어 원성을 자아냈다.

    단속업체 활동과 동시에 여러 법무법인을 통해 대량 고소를 진행하였으며, 상당수 사설서버 운영자와 구축 파일 판매자, 디자이너들이 벌금, 추징, 징역형 등으로 처벌받았다. 같은 시기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수사의뢰를 통해 주요 사설서버 홍보사이트의 운영자도 검거되었다. 간간히 관련 사건 보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2022년 11월에는 징역 2년, 추징금 6억을 선고받은 사설서버 운영자의 사례가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2022년 말 기준으로 단속 및 대량고소의 여파로 타 게임 사설서버와는 달리 적극적인 서버 홍보활동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유저풀은 지속 감소 중이며 기대 수익 또한 감소됨에 따라 운영 중인 서버 수도 대폭 감소하였다. 단속 이전 동시접속자 수백명 이상을 기록하던 대형 사설서버 중 상당수가 운영진 검거 또는 수사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폐쇄되었으며, 대포통장, 해외 호스팅 서비스를 사용하여 운영자 신원확보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대형 서버를 제외하면 대부분 동시접속자 30 이하의 소규모 서버만 존재하고 있다.

    2023년 8월 공지에 암암리에 활약하던 대형 사설서버가 게임산업법, 저작권법 위반으로 단속되면서 징역 및 집행유예, 사회봉사 및 추징금 부과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사설서버가 거의 죽었다고 봐야한다.

    거기에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출시되면서 메이플 프리서버들의 상황은 더 암울해졌는데 메이플스토리의 리소스가 공식적으로 제공되다보니 이걸 토대로 클래식 메이플을 구현하는 아르테일, 빅토리 메이플, Mapleland등의 월드들이 만들어지자 기존에 프리서버를 만들던 유저들이 여기에 몰려들고 있는 실정이다. 모두 에게 나쁠 것이 전혀 없는 것이 월드 주인은 법적 조치 걱정 없이 안심하고 개발과 운영에 임할 수 있고, 유저들은 먹튀 위험이 적고,[29] 넥슨은 여기서 나온 수익의 수수료를 받기에 모두가 윈윈인 시장이 형성된 것이다.
  • 메이플스토리2
    MapleStars2라는 사설 서버와 MapleServer2라는 소스 코드 기반(말하자면 리버스 엔지니어링)이 있다.

    전자의 서버는 한국 메이플스토리2의 클라이언트와 서버(역공학 구현인지 의문. 다만, 기간을 봐서는 내부 유출 가능성 있었다고..)를 가지고 구축이 되었으며 캐시템 같은 걸 판다. 이 서버는 넥슨의 저작권 신고를 받고 서버가 몇 번 터진 적이 있으며 한국 접속을 막고 있다...가 요즘은 안 막는지 접속이 되는 듯하다. 게다가 한국 메이플스토리2의 게시판에 프리서버의 존재를 알리고 있으나 별 다른 조치가 없다.

    후자의 서버는 20년 5월에 서비스 종료를 한 글로벌( Steam) 메이플스토리2 클라이언트를 개조하고 디버그 같은 걸로 직접 돌려가면서 일종의 역공학 삽질을 해서 만든 서버인데 직접 구축은 안하고 GitHub에 소스 코드만 올라와 있다. 이 서버는 아직 미완성 급이라 멀티나 일부 기능이 불안정하다.(완전 안될 수준은 아님) 다만 몇몇의 개발자들이 소스 코드를 수정하면서 점점 발전하고는 있다. 서버 수정이나 아이디어는 Discord GitHub에서 한다.

    현재는 업데이트가 일시 중단된 상태로 보인다.
  •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온라인
    2022년 사설서버 Rain Frontier Server가 나오면서 부활했다. 물론 사설서버라 기본 무료이며, 2023년부터는 PS3와 PS Vita까지 지원하기 시작했다. 플스 기종은 기존 파일을 바꿔치는 방식으로 접속한다.

7.5. ㅂ~ㅅ

  • 바람의 나라
    바람의 나라 구 버전을 기반으로 한 프리서버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심지어 클라이언트 에디팅 툴을 이용해 신 바람의 컨텐츠를 구현해 놓기도 한 서버도 있을 정도. 당연히 기부를 빙자한 캐시질이나 인게임 아이템 판매가 버젓히 이뤄지고 있다.
  • 바우트
    개발사인 엔로그소프트 자체가 망해버린 탓에 치타서버를 필두로 한 여러 프리서버들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레이드 등 기존 바우트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콘텐츠를 서비스하기도 한다.
  • 배틀필드 3
    베니스 언리쉬드(Venice Unleashed)라는 이름의 사설 서버가 등장했다. 하지만 EA측은 묵인 중. 이유는 간단하다. 오리진에 등록된 정품 배틀필드 3로 접속해야 되기 때문. 무슨 소리냐면 그냥 확팩 살짝 추가된 일반 데디케이티드 서버랑 다를 바 없다는 거. 따라서 매출에 영향이 없다는 이유로 묵인 중이다. 프리서버는 아니고 공식 서버를 통해 접속하는 사설 서버에 가깝다.
  •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는 프리서버를 허용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관대한 게임이었다. 본섭의 실질적 관리 부족으로 2015년부터는 프리서버의 인원 수가 정식 서버를 뛰어넘었다.[30] 또한 프리서버에서는 래더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아프리카TV의 전 프로 BJ들도 대부분 프리서버에서 활동하였다. 그러나 2017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 이후에는 무료화, 리마스터의 래더 시스템 도입으로 대부분 폐쇄되었으며, 가장 거대했던 프리서버인 피시 서버는 공로와 사용자 수를 인정받아 공식화되었으나 곧 폐쇄되었다. 그밖에도 iCCup이라는 해외 프리서버가 존재했으나, 여기도 2021년에 폐쇄되었다. 자세한 것은 스타크래프트/프리서버 항목 참조.
  • 스톤에이지
    넷마블 스톤에이지의 서비스 종료, 대체품이라고 내놓은 스톤에이지 모바일이 연타석으로 망하면서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종류와 유저 수도 꽤 많은 편이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많이 불편한 랜덤 인카운트 방식을 아예 전투를 회피하게 개선한다던가 단순 클릭 노가다 사냥 방식을 자동 사냥으로 개선하여 컴퓨터로 하는 모바일 게임 비스무리하게 바뀌었다.
  • 스키드러쉬
    해외에서 2020년에 스키드러쉬 리마스터라는 이름으로 한게임 시절 Ui의 클래식 버전이 오픈되었다. 현재 운영권을 갖고 있는 마상소프트에서는 해외 서버인 데다 일본 서버가 2021년 4월 1일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고 4월 30일자로 완전히 서비스를 종료했기 때문에 해외 유저들을 위해 프리서버를 묵인하는 듯... 해외 프리서버를 신고하는 비용이 아까운 것일지도?

7.6. ㅇ~ㅈ

  • 알투비트
    네오위즈 서비스 종료 후 그리운 유저들이 한동안 중국 서버를 찾기도 했으나 중국 서버마저 닫히자 알투비트 올스타라는 프리서버가 등장했다. 기존 서비스에 없던 곡들, 그리고 일본의 매니아틱한 곡들(예: 러브라이브, AKB48, fripSide)로 즐기는 유저들이 올스타 서버를 이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밸로프가 후발 퍼블리셔로 등장하여 프리서버의 수요는 꺾였고, 밸로프 측에서 프리서버 이용을 자제해 줄 것를 당부했다. (밸로프 포럼에 올라온 글)
  • 엘소드
    초창기에는 영국에서 서비스하는 정식 로컬라이징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명백한 불법 사설서버다. 이름은 보이드엘소드(VoidEls)로 업데이트 속도가 본섭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편의성 위주 무료화, 한국에서의 결제 수단인 문화상품권, 틴캐시 등 결제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상당수의 한국 유저와 해외유저가 플레이 중이었고 다음 사이트에 큰 규모의 카페까지 있었다. 2014년부터 꾸준히 서비스를 지속해 오다 2019년 10월경 운영진측의 사정으로 급작스럽게 서비스가 종료되어 많은 아쉬움을 샀다. 2020년 기준 2013년의 엘소드 게임, 서버 소스가 유출되어 새로운 사설서버들이 생겨나고 있는 현황. 그 시발점은 엘소드 오리진(Elsword Origin)으로 이름만 봐도 알겠지만 그랜드체이스 오리진과 비슷한 경우이다. 보이드엘소드 이후 처음 생겨난 사설서버였기에 출시 당시엔 보이드엘소드만큼의 발전을 기대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었지만, 부실한 운영과 재정난, 그리고 무엇보다 KOG의 공격으로 결국 사라져버리고 만 서버가 되었다. 이후로 나온 서버중 하나는 엘소드 로쏘로 앞서 말한 오리진과 비슷한 류의 서버였다. 오리진서버는 애드까지 구현이 된 채로 운영을 했었고, 엘소드 로쏘도 마찬가지였지만 후술할 클라이언트 업그레이드로 라비까지 존재는 하지만, 운영측에서 제한을 걸어 플레이어블 캐릭터 루시엘까지 사용 가능하게 되어있다.

    서술한 엘소드 로쏘(Els Rosso)는 20년도 클라이언트로 업그레이드 되기전에는 엘소드 제로 라는 이름으로 13년도 클라이언트로 운영했었다. 구버전 클라이언트로는 아무래도 가능한 업데이트가 크게 없었던 모양. 클라이언트 업그레이드 이후로 꾸준히 레이드를 활용한다던지, 이벤트 던전을 출시한다던지 여러가지 이벤트를 진행하며 운영 중이다. 그러나 로쏘 서버는 구버전 감성을 중요시 하여 만렙은 80제한, 공명도는 사용가능하지만 3차전직 불가상태이다. 3차전직 패시브는 초월전직에 병합되게 만들었다.

    별개로 특이하게도 2023년에 소리소문 없이 새로운 서버가 등장했는데, 2022년도 클라이언트를 베이스로 엘리오스 리프트(Elrios Rift)라는 신규 사설서버가 출시됐다. 게임 소스가 어딘가에서 계속 유출이되는지 란 레이드는 물론 4라인, 최신업데이트 등 많은 업데이트가 지속되고 유지되는 보이드엘소드와 비슷한 결을 가진 서버이다.

    마스터 클래스 초상화같은 본 서버에서 하지않는 커스터마이징도 개발하여 사용하고있다. 물론 엘소드측에서 게임서버를 중지시키려는 시도를 하거나, 한국접속을 금지시키는 등 여러모로 차단행위를 진행하는 상태다.
  • 오투잼
    여기 커뮤니티로 마찬가지로 태국 등의 동남아 유저들과 중국 유저들, 그리고 일부 한국 유저들을 필두로 프리서버를 운영했다. 그 과정에서 음원 파일과 채보 파일 등의 포맷을 알아내고 문서화시키면서 여러가지 툴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모모가 PC판 서비스 개시 이전까지는 프리서버가 나오더라도 묵인해 주겠다는 입장문을 올린 바가 있다. 하지만 모모가 자금난으로 게임 개발을 잠정 중단하면서 프리서버가 닫힐 일은 사실상 없게 되었다.
  • 워크래프트 3
    한국 유저들은 대부분 프리서버에서 많이 진행하며, 그마저도 대부분 MOD를 활용한 유즈맵을 하는 커스텀 유저들이 많다. 밀리 유저도 있으나 대부분 그들만의 리그이다. 한때는 PC방에서 워크래프트 3가 아닌 당시 인기 맵이었던 카오스 파오캐 등으로 말해야 주인이 알아들었을 정도. 또한 프리서버는 맵 용량 제한을 풀어버린 장점도 있어, 엄청난 용량의 스킨과 음성을 넣은 화려한 유즈맵들이 많다. 이후 리포지드 버전이 나오기는 했으나, 여러가지로 실망스러운 점이 많아서 스타크래프트와는 달리 출시 이후에도 프리서버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31]
  • 조선협객전
    원 저작자인 토미스정보통신이 폐업 청산되어 저작권이 소멸된 상태. 아무나 원한다면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 이후 본게임소프트[32]로 인해 잠시 부활했다가 서비스 중지 후 현재는 본소프트[33]에서 이를 양도[34]받아 서비스 중이지만 이도 여의치 않아 여러 손바뀜이 일어난 후 현재는 운영자 혼자서 사무실도 없이 서비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0월 들어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나는 섭다와 운영의 어려움으로 운영권을 양도하려고 시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정식 저작권은 없으나 몇년간 운영한 프리서버의 유저 DB를 근거로 권리금을 받고 팔려고 노력중이다. 하지만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매수자가 전혀 없는 상황. 또한 막장 운영으로 인해 유저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7.7. ㅋ~ㅌ

  •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명색이 국민게임이었다 보니 당연히 존재하지만, 수요층이 스피드전에만 몰려 있어 서버를 구축할 이유가 부족하기 때문에 프리서버보다는 싱글서버의 비중이 높다. 원래도 수요가 많았지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출시 이후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수요가 더더욱 급증하고 있다. '이볼브'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기도 하는데, 2017년 경 배포되었던 싱글서버 클라이언트의 이름이다. 배포될 당시에는 꽉 막힌 소통과 과도한 페이투윈 요소로 인해 카트라이더의 미래 취급받을 정도로 띄워졌던 부끄러운 과거가 있다.
  • 카트라이더 러쉬
    서비스 종료 이후 어떤 유저가 직접 개조를 통해 색만 바뀐 카트를 추가하고 개조 트랙과 캐릭터를 추가한 뒤 카트라이더 슈퍼러쉬를 제작했고 공식 카페에서 배포했다. 패치 파일의 형식도 아닌 그냥 개조 게임 APK 파일을 조건부 배포하고 있기 때문에 저작권법 위반 등의 문제가 있다.[35] 5.0.3 버전까지 업데이트될 만큼 상당히 오래 전 배포된 게임인데도 아직까지 문제 삼은 유저가 없다시피 한 것은 조금 이상한 부분.[36] 개발자가 카트라이더 모바일 버전이 새로 나온다면 업데이트를 중단시킬 것이라고 미리 공지했고 실제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출시 이후에는 업데이트를 중단했으며 공식 카페도 폐쇄했다. 그리고 유저들도 전부 러쉬플러스로 넘어갔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사설 서버들이 매우 활성화 되어 있는 게임 중 하나이다. 게임 자체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다보니 사설 서버 역시 유럽 북미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페이스잇, 중국과 아시아를 기반으로 하는 사설서버인 오윈, 완미가 있는 등 매우 활성화되어 있다.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게임을 구매해야 사설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보니 밸브 차원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고 있으며,[37] 핵 문제가 극심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특성상 현역 프로들을 포함한 고인물 유저들은 대부분 사설서버에 있을 정도.
  •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한국에서 운영되는 FPS 게임 중에 손에 꼽을 정도의 과금유도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인지 Pay To Win에서 조금이라도 자유롭기 위해 브콘탁테를 거점으로 사설 서버 제작을 하고 있는 상황. 능력자가 서버를 역공학으로 구축,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다만 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카스 온라인이 아니라 Steam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CSNS이다. 구축법을 알아낸 한국 유저가 디스코드를 통해 서버를 운영하기도 했으나 덜미를 잡혔다.[38]
  • 테일즈런너
    프리서버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경험치를 획득하는 사례가 있다. 실제로 2014년 6월 월간 랭킹 1위가 프리서버를 이용해서 1위를 했을 정도.
  • 테일즈위버
    2019년 10월 31일, 공식 홈페이지에 프리서버를 운영한 운영자가 검거되었다는 공지가 떴다. 약 4천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확인했으며 검찰에 송치하기로 하였다. #
  • 트릭스터
    이 게임 역시 2014년에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해외에서 프리서버가 만들어졌다. 문제는 해외 서버라서 영어로 나오고 한글 입력이 되지 않는다. 2018년 한국에서도 프리서버가 생겨나고 한국 유저들은 이쪽을 이용하는 편이다. 그러나 트릭스터 프리섭 운영진이 후원을 받고 잠적해 버린 사건이 발생하였다. 현재는 한글로 된 서버가 해외 측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후 공식 게임 트릭스터M이 최악의 평을 받으며 오히려 프리서버가 재평가 받고 흥하는 전무후무한 주객전도가 일어나고 있다.

7.8.

  • 팝스테이지
    상술한 이지투온과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프리서버가 존재한다. 사실상 잊혀 가는 분위기였는데 정말 뜬금 없이 등장했다. 일단 판권 자체는 오투잼 시리즈의 개발자인 모모가 가지고 있는데,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는 중이다.
  • 팡야
    2016년 한국에서, 2017년 일본, 대만, 태국의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공식 서비스는 완전히 폐지되었다. 그러자 2017년에 한국에서 프리서버가 잠시 나왔다가 망해서 사라졌고, 2018년 중국 미국에서 프리서버가 생겨났다. 중국 프리서버는 2018년 다시 없어졌지만 미국 쪽 프리서버는 2019년에도 돌아간 듯. 한국 인터넷 사이트에도 플레이 사진이 있다. 엔트리브 측에서는 앨리샤와 달리 팡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단속하는 지라 프리서버가 오래 유지되지는 못한다.
  • 포트리스 2
    2020년을 끝으로 서비스가 종료된 후에도 여전히 수요가 많아서인지 프리서버가 활성화되어 있으며,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지에서도 프리서버를 통해 즐기면서 방송하는 유저들이 많다.
  • 플래닛사이드 2
    예거 서버가 사설 서버로 존재하는데 특이하게도 공식 클라이언트의 서버 목록에 당당히 표시되어 있으며, 접속을 위해선 서버 운영진에게 전용 계정을 받아 미리 약속된 특정 기간동안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런 특이한 사설 서버가 생긴 이유는 플래닛사이드 2의 장르가 MMOFPS라는 것에서 기인하는데, 게임 내 아웃핏(타 게임의 길드나 클랜)들이 각 잡고 서로 전투하고 싶어도 서버 내 모든 유저들이 한두개 맵에 몰려들어 싸운다는 게임 특성 상 게임 내에 남는 맵이 없다. 설령 있다 하더라도 전혀 관계없는 타 플레이어의 개입을 막는 것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아웃핏 간 전투나 서버 간 전쟁 등 커뮤니티의 이벤트성 전투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바로 이 예거 서버다. 그 외엔 공식 테스트 서버가 별다른 이유가 없으면 상시 오픈되어 있고 캐시 아이템도 무료이며 재화도 마구 퍼 주기 때문에 프리서버에 가까운데, 이쪽도 마찬가지로 MMOFPS라는 게임 장르 특성상 다른 유저가 일정 수 이상 있지 않으면 게임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개발진이 대규모 업데이트 이전 이벤트성 전투를 개최하는 등의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접속하는 유저가 없다.

8. 여담

  • 프리서버도 서버인 만큼 닫히기는 하는데, 게임사의 단속보다는 운영자의 막장 행각으로 인해 닫히는 경우가 많다. 해외에 위치한 서버는 심지어 운영자가 마약 밀매를 하다가 잡혀가기도 할 정도. 그 외에 돈을 벌기 위해 서버를 지속적으로 리셋하거나[39], 타 프리서버를 견제하기 위해 다른 프리서버에 DDoS 공격을 하기도 한다.
  • 비리 친목질이 매우 심하다. 당연한 얘기지만 개발자, 운영자가 마음대로 할 수 있어 아이템, 캐릭터, 스펙 등등 모든 면에서 투명한 운영을 기대하기 힘들다. 애초에 대부분 불법이다 보니 디스코드, 텔레그램, 비공개 네이버 카페 등 폐쇄성이 큰 메신저 및 사이트에서 운영하거나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경우가 많다.
  • 암호화가 되어 있지 않거나 본서버와 달리 별도 치트 방지 프로그램이 구동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핵과 클라이언트 변조가 횡행한다. 다만 모든 게임이 이렇지는 않으며 일부 규모가 큰 프리서버의 경우 프리서버 운영진이 자체적으로 하드웨어 밴 시스템을 도입하여 핵 유저를 가차 없이 밴을 때리는 경우가 있다.
  • 설치 파일, 특히 게임 실행에 관련된 파일 등이 정상 경로로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안이나 바이러스, OS 시스템 등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애초에 프리 서버의 클라이언트라 불리는 실행기 자체가 본래의 파일을 변조하여 만든 구조이기 때문에 불법 복제 및 다운로드에 사용되는 크랙 툴처럼 대부분의 백신에서 바이러스라 오진하는 일이 잦다. 때문에 대부분 백신의 실시간 탐지를 종료하고 설치 및 실행을 하라고 권유하지만, 이 점을 악용해 진짜로 개발자 및 운영자들이 몰래 트로이 목마와 같은 백도어 암호화폐를 강제로 채굴하게끔 만드는 프로그램 등을 심는 악의적인 경우도 상당히 많다. 때문에 보안에 매우 취약할 수 밖에 없다.

9. 관련 문서


[1] 참고로 GPL의 법적 근거 역시도 저작권법에 바탕을 두고 있다. [2] 뭐 아예 방법이 없지는 않은데, Windows의 hosts 파일을 변조하는 방식으로 우회하도록 하는 꼼수가 있기는 하다. 그러면 클라이언트를 변조한 것은 아니게 되니까.(...) [3] 던파는 게임 실행에 필요한 이미지 파일과 사운드 파일이 컴퓨터에 설치되는 구조인데 더 이상 사용할 일이 없는 이미지 파일과 사운드 파일을 삭제하지 않고 더미 데이터로 보존 중이다. 단적으로 이벤트에 쓰인 배경음악들도 여전히 음악 폴더에 잔류하고 있으며 스커드 제노사이드의 이펙트를 새롭게 고쳤음에도 구 버전 이펙트를 그대로 남겨놨다. [4] 라피스의 소스가 기존 다크세이버의 소스와 흡사한 부분이 많다고 한다. [5] 맵 하나당 용량이 몇 메가씩 되는데 이것이 수백개 가량 된다. [6] 다만 멀티맵까지 크랙된 프로그램은 있었다고 한다. 관련 서비스 무료화 이후 가치 하락인지 모든 사항을 제거하고 잠적. [7] 대신 이런 식으로 운영되는 게임들은 벌어진 핑값만큼 객체 움직임의 인풋랙이 그대로 발생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8] 숨어있는 적의 위치 등 클라이언트가 받아왔지만 표시되지 않는 정보를 표시해 주는 금지 모드들이 있긴 하다. [9] 대신 합법적으로 인게임 내 유저 창작 모드는 싱글미션 캠페인은 존재한다. 개중엔 따로 발매해도 될 정도로 쓸데없이 고퀄인 것들도 많다(...). [10] PVP에서 이겨서 남의 배를 터뜨렸다는 징표를 게임 서버가 남겨주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서 자랑할 수 있다. 그리고 특유의 합법적 현거래 때문에 승리 기록에는 전부 현물 가치로 환산된 일종의 점수가 붙게 된다. 이런 자랑이 오랫동안 쌓이면 그 자체로 PVP 기록이자 포트폴리오가 된다. 프리 서버의 아이템에는 아무런 현물 가치가 없으므로 자랑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11] 오히려 공식 서버보다 핵을 더 잘 막아서 사설 서버가 유저들 사이에서 권장되는 편이다. [12] 배틀필드 시리즈의 공식 서버 내 핵 사용은 악명 높다. 그 중 정점을 찍은 작품이 배틀필드 1이다. [13] 밸런스 조정을 받지 않는다든가 하는 해택이 있다. [14] FPS의 고질적인 문제인 핵 문제를 공식 서버가 도저히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 [15] 그런데 이스트소프트처럼 대응하는 게 원래 당연한 거다. 미국 월트 디즈니 컴퍼니 같은 경우는 자사의 저작권 하나 지키려고 아프리카 원주민 부족 레벨까지 이잡듯이 뒤진다. [16] 다만 나중에 패치로 EUD 기능이 부분적으로 부활하기는 했다. [17] 아케이드판 EZ2AC에만 수록된 곡들이나 패턴을 불법으로 이식한 부분이 문제가 되었다. 참고로 Sigma, Frozen Eyes 등은 리부트 시절 추가된 것이라서 아케이드 기체의 무단 개조는 아니나 음원 저작권은 SQUARE PIXELS에게 있으므로 이 역시 고소할 명분 자체는 충분하다. [18] D·P· Pt· HG·SS· B·W· B2·W2 [19] 남성 프리스트가 막 출시되었을 때다. 마법사 대규모 패치 직전에 나온 클라이언트. [20] 잔존 서버 DB도 받긴 했는데, 하필이면 틀이 맞지 않아 복구에 고생 중이라고. [21] 하지만 사설서버에 해당되기에 아프리카TV에서 송출시 바로 제재대상이 되어 제재를 받는다. 하지만 가장 유명한 사설서버의 경우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않는다는 항목에 서명을 하였다 한들, 과연 상업적이지 않다고 할 수 있는 가 라고 묻는다면 이미 동떨어진 이야기다. [22] 그리고 게관위에서도 해외발이라고 한들 국내에서의 차단 조치만을 바라고 문의를 한다면 언제든지 처리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23] 결국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두 서버도 게관위에 의해 한국 회선 차단 조치가 되었다고 알려졌다 [24] 이는 하단에 후술된 메이플스토리 프리서버에서도 적용된 바가 있었다. 하지만 2021년 기준으로는 찾아보기 힘들다. [25] 대표적으로 1.2.65 버전. 1.2.51이나 1.2.71 버전도 드물게 있고, 가끔 가다가 100버전 이상의 버전이 보이기도한다. 대부분은 65 버전 혹은 90대 버전이다. [26] 다만 최신 버전에 경우 이런 버전업이나 시즌제를 이유로 초기화가 굉장히 잦은 편. 초기화가 너무 잦은 나머지 정신차리고 프리서버 자체를 완전히 접거나 다시 본 서버로 복귀하는 바람직한(?) 현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 편. [27] 당연하겠지만, 정식 컨텐츠가 아니므로 실행될 리는 없었다. [28] 물론 프리서버인 만큼 본 서버보다는 레벨 업이 차원이 다를 정도로 빠르지만, 아예 원본 서버 배율을 그대로 갖다 적용시킨 서버도 있는 만큼 서버마다 천차만별이라고 할 수 있다. [29] 테업으로 인한 업데이트 지연및 중단이나 갑작스런 월드 삭제등의 여지가 남아있다. [30] 홈페이지를 통해 핵, 비매너 유저를 잡는 등 지금 블리자드의 스타 운영보다 월등하기도 했다. [31] 사실은 이미 1.29 버전 업데이트부터 프리서버와 기존 유즈맵들과 호환이 되지 않기는 했다. [32] 백업된 소스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무단 등록 후 게임물 등급 심의를 받아 프리서버지만 정식으로 서비스 [33] 본 게임 소프트와는 다른 회사. [34] 등급심의를 새로 받기는 힘드니까 천만원 가량으로 등록증과 심의를 양도받음. [35] 실제로 넥슨 본사로부터 경고 조치를 2회 받았다. [36] 물론 몇몇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하기는 했다. [37] 사설서버를 강하게 재제하거나 묵인하는 수준인 다른 게임들과는 다르게 프로 리그에서 사설 서버가 공식 스폰서로 들어가 있다! [38] 덜미를 잡힌 것이 좀 어이가 없는게, 해당 유저는 디시인사이드나 기타 익명성이 보장되는 커뮤니티에서 VPN을 사용해서 홍보를 한 것도 아니고 무려 카스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대놓고 홍보를 했다(...) 이후 넥슨 법무팀을 통해 연관 사람들에게 경고문이 발송되었고 국내에서 사실상 사라졌다. 또 게임 이용약관에 "사설서버 운영 · 제작 · 유포 및 사설서버 이용 및 광고"가 게임 이용 정지 사유로 추가되었다. [39] 대표적으로 리니지 프리서버는 서버 리셋이 일반화되었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