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솔로몬의 72 악마에 대한 내용은 파이몬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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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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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원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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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몬 ( 떡밥 ・ 여담 ) |
페이몬 Paim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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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7f6f4,#010101><colcolor=#74706c,#dddddd> 본명 | 페이몬 |
성별 | 무성 |
생일 | 6월 1일[1] |
소속 | 없음 |
신의 눈 | 없음 |
무기 | 없음 |
운명의 자리 | 불명 |
언어별 표기 |
Paimon [ruby(派蒙,ruby=Pàiměng)] パイモン |
성우 |
김가령[2] 코가 아오이 도도poi 코리나 보에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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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 원신》의 등장인물.2. 특징
페이몬 - 최고의 파트너!
게임 로딩 시 볼 수 있는 문구
여행자의 동료로 등장하는
조력자 캐릭터이자, 원신의
마스코트.게임 로딩 시 볼 수 있는 문구
이름의 모티브는 중세 유럽에서 유행하던 기독교적 오컬트의 하나인 솔로몬의 72 악마 중 제 9위 파이몬(Paimon)이다.
다른 언어 설정과는 다르게, 한국어 설정에서만 특이하게 '페이몬'으로 읽는다. 다만 어원이 되는 솔로몬의 72악마 파이몬의 경우 영어로는 '페이먼/'peɪmən/'이라고도 하기에 이 경우를 의식한 걸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어 이외에 영어[3], 중국어, 일본어 버전에서는 모두 '파이몬/'paɪmɔn/[4]' 또는 그 비슷한 발음[5]으로 읽는다. 따라서 일본어로 페이몬에 대해 검색할 경우에도 'パイモン'이나 'パイモン(原神)'이라고 쳐야 한다.
외견은 작은 어린 아이와 같은 생명체로 요정계 포지션 캐릭터치곤 체급이 다소 큰 편.[6] 외견은 여성처럼 생겼지만 성별은 지스타에서 무성이라고 공인되었다. 그러나 영문판에서 자신을 지칭할 때 her라고 부르며,[7][8] 인게임에서도 리사를 언니로 부르거나 클레에게 언니라고 불리는 등 명백하게 여성으로 대우받고 있기에 본인의 성 정체성은 여성인 것으로 보인다.[9]
자막 및 스크립트 번역이 지원되는 총 15개의 언어들 중 7개의 아시아 지역 언어들[10]을 제외한 나머지 8개의 유럽 지역 언어들[11]에서는 자신을 지칭할 때 3인칭화로 말하는 특징이 있다. 다만 권역별로 각각 하나씩 예외가 있는데, 아시아 언어 중에서는 인니어가 유일하게 꼬박꼬박 3인칭 화법을 구사하며, 유럽 언어 중에서는 프랑스어가 유일하게 폰타인에 이르러서까지도 여전히 "나(je)"를 고집하고 있다.[12]
가령, 주어 생략이 자유로운 언어들[13] 중 한국어 번역의 경우에는 3인칭화로 대화하는 비중이 높지 않으며 본인을 지칭하더라도 '나'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영어 음성은 거의 두세 문장 건너 한 번씩 '페이몬(Paimon)'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언급이 잦다. 일본어 음성에서는 특이하게도 1인칭은 오이라(己等), 2인칭은 오마에를 사용한다. 나머지 프랑스어를 제외한 유럽 언어 자막들은 모두 시종일관 3인칭 화법을 사용하지만, 러시아어와 포르투갈어의 경우에는 처음 1막 초기에서는 1인칭 단수 대명사(각각 я 및 eu)를 쓰다가 막을 거듭하면서 3인칭 화법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번역되어 있다.
2.1. 성격
여행자에게 구해진 이후로 함께하면서 세상을 여행하는 것을 즐기면서 모험을 하는 것을 좋아하며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다. 조력자인 만큼 여행자와의 유대도 깊으며[14], 상식인 포지션이라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에게 츳코미를 자주 날린다.[15] 또한 기본적으로는 선해서 곤경에 처한 타인을 돕는 일에 망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선다. 거기에 다른 사람과 친근하게 접근하는 성격도 좋아 상대에 따라 농담이나 장난을 치며 어울리기도 하여 작중 등장인물 대부분이 페이몬을 귀엽게 여기거나 좋아한다. [16]하지만 돈과 보물, 그리고 맛있는 음식[17]을 매우 밝혀서 유혹에 쉽게 넘어가며[18], 어린아이처럼 겁이 많고 사고방식이 단순한 데다가[19] 종종 눈치가 없는 행동을 보이는 등 철없게 굴 때가 많다.
나이, 신분, 종족에 상관없이 상대방에게 반말을 하는 반말 캐릭터지만[20], 호칭이면 몰라도 이런 말투를 신경쓰거나 언짢게 생각하는 사람은 딱 한 명[21]외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반말과는 별개로 기본적인 예절은 갖추고 있으며, 상대방의 신분에 알맞는 호칭은 제대로 불러준다(~어르신[22], ~님[23], ~씨[24] 등). 어느 정도 친해지면 호칭이 바뀌는 경우도 있어 류운차풍진군과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는 선조(仙鳥)나 저 여자 등의 호칭을 썼지만 나중에는 선조 언니(…)라는 칭호로 부르기도 했다. 이런 페이몬이지만 1장 2막에서는 여행자에게 예의 좀 갖추라며 훈계한 적이 있는데, 여행자도 어이가 털렸는지 여기서 선택할 수 있는 대답 중 하나가 "난 원래 예의바른데?"이다.
여행자가 인게임 대화에서 보통은 단답형 정도로만 간혹 말하며, 실제 설정상으로도 과묵하다보니 여행자와 타인의 대화를 페이몬이 대신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등 수다쟁이에 가까운 걸로 보인다. 시카노인 헤이조 초대 이벤트에서도 헤이조가 '여행자는 말이 많지 않지만 너는 말이 많다.'고 꼭 집어서 언급했을 정도다.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담당 성우들이 페이몬의 캐릭터성에 익숙해졌는지 연기톤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인다. 스토리 초기 몬드의 페이몬은 나긋나긋한 목소리지만 이후부턴 활기차고 더 높은 톤의 아이 목소리이다. 한참 플레이를 진행한 뒤 처음 페이몬과 만났을 때의 말투를 현재의 떽떽거리는 말투와 비교해 보면 체감이 상당한 편이다. 이를 두고 몇몇 유저는 오랜 시간 함께 여행한 탓에 허물없는 사이가 되자 페이몬의 본래 말투가 튀어나온 것이라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2.1.1. 순진함
상당히 순진하고 천진만난하여 여행자를 비롯한 등장인물에게 한소리를 듣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수메르에서는 도리에게는 멍청한 정령이라는 말을 듣고, 아란나라들에게도 머리 나쁘다고 한소리 들으며, 알하이탐에게는 생각이란 걸 안 하고 다닌다는 놀림을 받는다. 거기에 나히다마저 본의는 아니었지만 페이몬의 사고방식이 단순하다고 간접적으로 디스할 지경. 수메르에서의 페이몬 물론 이들이 진짜 페이몬을 비난할 악의를 가졌다기보다는 반쯤 장난으로 말했지만, 스토리가 조금이라도 복잡해지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여 등장인물들이 한번 더 설명을 해주어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주고 반대로 여행자는 눈치가 빨라 상황을 재빨리 파악해 서로 밸런스가 맞게 스토리가 진행된다. 때문에 말을 잘 안하는 여행자를 대변하여 여러가지 질문을 하는 역할을 맡으나, 동시에 너무 질문을 자주하고 일편단률적이라 몰입을 깬다는 지적도 있다.거기에 나름 말주변도 있고 남들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성격이기에 고민에 빠진 다른 인물들을 독려하거나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하는 면모 또한 가지고 있으며, 수메르에서는 버섯몬 대전에서 버섯몬에 대한 혐오를 보이는 하니야를 설득하며 그녀에게 진실을 알려주기도 했고 꿈을 처음 꾸면서 혼란에 빠진 수메르 주민들에게 나름 현실적인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이후 해등절 이벤트 때 종려에게 총명하다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종려가 결코 허언은 하지 않는 인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페이몬이 마냥 멍청한 아이라고 말하기에는 힘들다.
다만 종종 이런 면은 개그를 위해서도 사용되어 23년 해등절 이벤트에서 호두가 종려는 혹시 선인이 아니냐는 의문을 품으며 같은 선인인 소에게 질문을 하자 소가 자신은 마물을 상대하는 것 이외에는 식견이 부족하다며 자신은 무인이라 아는게 없다며 회피한 적이 있었는데, [25] 페이몬은 나름 기운을 차리라고 소가 아는 것이 많다고 말해주다가 여행자에게 "페이몬, 눈치 챙겨."라는 타박(?)을 맞고는 소 본인의 말대로 소는 아는 게 없어 식견이 부족하다는 말에 동의하는 등 개그로도 자주 사용된다.
또한 수메르에서 바벨과 아자릭의 내연남 관계에 관련되어 주변 인물들이 성적인 농담을 하는 와중에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의문을 표하는 것을 보면 그쪽 지식에도 무관한 모양.
거기에 천성이 순진하기에 다른 사람의 악의를 잘 눈치채지 못하는 면도 있다. 가령 영리한 버섯몬 대전에서는 흑막이 우인단에게 협력하여 여행자와 수메르의 사람들을 속였는데, 그의 배신을 눈치 챈 여행자와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페이몬은 자신들이 막을테니 어서 도망가라고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도처럼 들이닥친 원수에서는 바벨과 제트가 아직도 화해할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어서 싸움을 말리려고 했다.[26]
거기에 천진난만한 성격 때문인지 상대에게 화를 내는 경우도 있어도 증오까지 가는 경우는 없다. 애초에 일이 거기까지 가기 이전에 여행자가 처리하지만. 또한 기가 센 성격이라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무례하게 나오거나 이상한 소리를 하면 바로 소리를 질러서 상대방을 머쓱하게 만들기도 한다.[27]
우인단과 같은 세력과 여러번 충돌하고 그들의 악행을 봤음에도 소속 인물을 만날 때 따로 편견을 가지는 경우도 드물다. 심지어 타르탈리아의 만행을 봤음에도 그가 몸이 좋지 않을 거 보고 걱정했으며 아를레키노 같은 경우 우인단이라는 정보를 들었을 당시 처음에 경계했지만 나름 선한 인물이라는 것을 안 이후에는 거리감 없이 대하며, 서로를 나쁘지 않게 본다.
폰타인 임무에서도 타르탈리아가 근거 없는 이유로 유죄를 받아 끌려간 것을 보고 동정하기는 했지만 평소에 지은 죄가 있어 그런 게 아닐까 싶어 가능한 선처를 부탁하기도 했다. 이후 타르탈리아가 부상에 기침을 하는 것을 보면서 몸 조심을 하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특히 아라타키 이토와 같이 순진하고 단순한 이들과 친근함을 가져 얽힐 때마다 좋은 개그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가 좋다.
수메르에서 도리와 엮이는 임무에서는 페이몬의 속마음이 지속적으로 독백으로 나왔는데 흑막은 고사하고 그야말로 순진한 아이와 같은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웃음을 안겨 주기도 했다.
어린 소녀 같은 모습을 한 것과 달리 인간 나이로 환산한다 치면 의외로 청소년 내지 성인인 듯하다. 일례로 야자염소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로 치치의 동심을 파괴하는 일을 여행자에게 떠넘겼는데, 즉 이미 알 건 다 안다는 소리.
2.1.2. 의외의 판단력
물론 이런 놀림은 어디까지나 개그성 소재에 가깝다. 여기저기서 멍청하다, 생각이 없다는 말을 듣기는 하지만, 정작 페이몬이 말실수를 하거나 판단을 그르쳐 여행자가 곤란한 일을 겪은 경우는 없다.거기에 본인의 입으로 말했다시피 페이몬은 전투력이 전무해서 위기 상황에는 짐짝에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여행자가 페이몬 때문에 발목이 잡힌 적이 거의 없다. 자기가 약하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위기 상황마다 잘 숨어있는 모습을 보면 나름대로 사리 분별을 잘 하는 편이다. 요컨데 능동적으로 대국을 짜나갈 정도로 똑똑하지는 않아도, 다른 사람의 발목을 잡지 않을 정도의 상황 판단력은 충분히 가지고 있고 놓친 부분을 페이몬이 가끔 캐치해서 알려주는 등 페이몬이 도움이 됐으면 됐지 여행자에게 방해된 적은 없다. 이런 빠른 상황 판단력은 대부분의 플레이어에게 페이몬이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29]
심지어 자기 자신이 약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행자와 친구들이 쓰러지거나 심각한 위기에 처해도 도망은 커녕 오히려 자신이 여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벌벌 떨면서도 어떻게든 보호하고자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예시로 리월 마신임무에서는 타르탈리아와의 싸움 때 컷신을 보면, 바닥이 무너져 여행자가 황금옥 지하로 떨어지자 빠르게 날아다니며 여행자 위로 떨어지려는 바위들을 밀쳐서 여행자가 바위에 깔리지 않게 하는 디테일이 있다. 이나즈마에서는 여행자와 라이덴 쇼군이 처음으로 부딪혔을 때 패배해서 기절한 여행자를 혼자 두고 도망가지 않고 깨우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였다. 수메르에서는 사막에서 라흐만 일행과 전투 때 지진으로 바닥이 가라앉을 때에도 여행자를 구하려고 잡아당기거나 스카라무슈와의 전투 때 역시 바닥이 무너져 여행자가 잔해에 깔렸을 때 잔해를 치우며 여행자를 구하려 하였다.
거기에 나름 말주변도 있고 남들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성격이기에 고민에 빠진 다른 인물들을 독려하거나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하는 면모 또한 가지고 있으며, 수메르에서는 버섯몬 대전에서 버섯몬에 대한 혐오를 보이는 하니야를 설득하며 그녀에게 진실을 알려주기도 했고 꿈을 처음 꾸면서 혼란에 빠진 수메르 주민들에게 나름 현실적인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이후 해등절 이벤트 때 종려에게 총명하다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종려가 결코 허언은 하지 않는 인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페이몬이 마냥 멍청한 아이라고 말하기에는 힘들다.
2.1.3. 정리
요컨대 욕심이 많지만 결코 탐욕스럽지는 않으며, 겁이 많지만 비열하지 않을 뿐더러 남들을 돕기 좋아하는 순박하고 선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 거기에 무고한 이들이 핍박 받는 것에 화를 내거나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인물의 사연에 슬퍼하기도 하며, 여행자가 행하는 정의로운 행동에 함께하며 응원하는 등 본성은 굉장히 착한 캐릭터. 이런 점으로 인하여 여행자는 물론이고 다른 동료들과 친구들조차 페이몬을 최고의 파트너라고 칭할 정도로 여행자와 함께 하는 소중한 동료로 여겨진다.이런 점으로 미호요에서 아주 유용하게 써먹는 캐릭터이다. 마스코트, 설명, 여행자의 입, 외롭게 플레이하는 사람 옆에서 계속 떠들어주는 등 여러 역할을 페이몬을 통해 쉽게 해결해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인 여행자는 타인들의 문제에 무조건 이타적으로 개입하는 성격도 아닌지라, 순진하며 욕심 많은 페이몬이 다른 인물들이 하는 근거가 없는 말에 혹해서 여행자를 조르는 형태로 일련의 에피소드가 시작하기 때문에 사실상 에피소드를 이끌어나가는 역할이기도 하다. 또 여행자는 대부분의 플레이어보다도 눈치가 빠르고 세계관 내의 사건을 잘 이해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부분을 대신해서 질문하고, 그것을 여행자나 다른 인물들이 설명해주며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도 독특하게 해낸다.
덕분에 의심할 여지 없는 게임의 마스코트이자 감초 역할. 원신의 게임 아이콘도 페이몬이 윙크를 하고 혀를 내밀고 있다.[30]
또 이벤트, 업데이트 같은 일반적인 공지 역시 PㆍAㆍIㆍMㆍOㆍN 이름으로 나가고 페이몬이 보내기에는 많이 무거운 메시지, 이를테면 심각한 과실에 대한 사과 등은 호요버스 명의로 나온다.
이런 점들을 통합하여 이런 류의 마스코트 캐릭터에게 늘 제기되는 배신 의혹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여행자가 수난을 겪거나 온갖 위기에 처해도 도망이나 모른 척은 커녕 어떻게든 약한 몸으로도 여행자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기에[31] 농담성으로 '나중에 페이몬이 배신할 것이다'라는 의견이 나오기는 해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유저들은 드물다. 반쯤은 드립으로 '페이몬 지능으로 배신이 가능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유저도 있다.[32]
다만 떡밥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음습하고 사악한 비밀보다는 신비로운 비밀이 많은 캐릭터다. 그래서 향후 스토리에서 흑막설이 아니더라도 페이몬이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추측은 상당히 많다.
2.2. 능력
- 티바트 대륙 전역에 대한 지식에 매우 해박하며, 이러한 지식을 토대로 여행자의 여정을 돕는다. 작중에서 대화 상대들이 읊어주는 어려운 고유명사나 인명도 대부분 기억해내는 등 기억력이 상당한 편.
- 날개가 없이도 날아다니는 '마법 비행'으로 이동하며, 이 때문에 체력 소모가 적다. 속도를 내면 지치는데 국내 로컬라이징에선 상상 속에서 뛰느라 지친 거라고 요상하게 번역됐지만 일어판에선 이 능력을 환상의 날개라고 칭하며 통상차원에선 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다른 차원에서 뛰는 것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33]
- 공중에서 완전 사라졌다가 원하는 타이밍에 나타날 수 있다. 즉 메뉴를 열 때나 컷신 등의 상황들에서 페이몬이 갑자기 나타나는 건 진짜 페이몬의 능력인 것. 본인 왈 태어나자마자 자연스럽게 썼던 능력들이라 자신도 어떤 원리인지는 모른다고 한다.
- 직접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는다. 여행자와 진과 다이루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자신의 전투력은 페이몬 5명이서 멧돼지 한 마리 정도는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즉 전투력이 사실상 없다시피 한 것으로 추정된다.[34] 그래서인지 모험이나 전투 중에는 모습을 감추고, 초반 튜토리얼에서 신상 근처에서 슬라임들을 상대로 무쌍을 펼치는 여행자를 보고 부러워하기도 한다.[35]
2.3. 먹보
페이몬: 너도 나 몰래 모험을 떠나는거 아니겠지?
여행자: 그럴리가. 난 페이몬이랑 계속 같이 있을건데.
페이몬: 다행이다. 그럼... 헤헤, 이거 줄게...
여행자: 「이번 달 식비」... 총 30만 모라?!
페이몬: 야야! 어디가!
여행자: 혼자 세상을 떠도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페이몬: 안돼! 기다려 ㅡ !
여행자 음성 자료 / 카에데하라 카즈하에 대해... 中
작은 체구와 달리 식탐도 많고 꽤나 먹보다. 스토리 초반부에 엠버가 자기한테만 선물을 안 줄 것처럼 말하자[36] 화를 내는데 곧이어 엠버가 저녁에 허니캐럿그릴을 대접하겠다고 말하자 바로 좋아하며 풀린다. 그 외에도 모나의 전설 임무에서도 객잔에서 3개나 되는 메뉴를 주문하기도 하고, 이나즈마의 감실을 보고는 여행자에게 '우리도 감실을 지어달라고 아야카에게 부탁해서 음식을 공양받자'고 제안하기도 한다. 그렇게 많이 먹음에도 살은 절대 찌지 않는다고 한다.여행자: 그럴리가. 난 페이몬이랑 계속 같이 있을건데.
페이몬: 다행이다. 그럼... 헤헤, 이거 줄게...
여행자: 「이번 달 식비」... 총 30만 모라?!
페이몬: 야야! 어디가!
여행자: 혼자 세상을 떠도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페이몬: 안돼! 기다려 ㅡ !
여행자 음성 자료 / 카에데하라 카즈하에 대해... 中
위의 인용문과 같이 여행자 캐릭터 대사집 스토리에서도 페이몬 한 달 식비 30만 모라 영수증을 받고 충격먹은 여행자가 "혼자서 떠도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도망가는 만담도 나온다. 참고로 모라는 현실 세계에서 약 10원(1엔)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유저들이 추정하기 때문에, 하루에 10만원 어치를 먹는 셈.[37]
페이몬 집사를 자처하는 김가령 성우가 이 대사를 응용해 '알바하는 페이몬'을 만들었을 정도. 원신 3.2 버전 방송 한국판에 나온 루미네 성우 이새아도 신규 컨텐츠 설명 때 페이몬을 흉내내며 놀렸다.
다른 캐릭터들도 페이몬이 대식가인 건 인지하고 있다. 벤티는 '그 쪼매난 녀석 때문에 식비가 많이 들겠어'라고 말하고, 종려의 대사에서도 소에게 열리진심산을 전해달라 할 때 페이몬이 훔쳐먹지 못하게 주의하라고 당부한다.
향신료를 제작하여 요리에 첨가한 후 선계의 주전자의 동료에게 먹일 수 있게 한 이벤트인 ' 서쪽에서 풍겨오는 향기'의 두 번째 이벤트부터는 페이몬도 요리를 시식하는 것이 가능해졌는데, 싫어하는 요리가 없다. 그나마 보통 평가의 요리도 무 수프, 무완자 튀김, 만족 샐러드 세 가지뿐. 나머지는 전부 다 선호 요리에 배정되어 있다.
페이몬이 그나마 '평범하다'고 평을 하는 세 요리는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요리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극단적 채식주의자인지라 요리의 상당 부분이 '싫어하는 음식'으로 배정된 감우와는 정 반대 성향을 보인다.[38]
드물게 음식으로 불호를 드러낸 묘사는 수메르의 대추야자 숯탄 전병과 바다 거품 마을에 사는 멜뤼진들이 만든 요리뿐인데, 멜뤼진들의 요리는 그 형언할 수 없는 비주얼과 냄새 때문에 거부감을 드러내면서도 의외로 맛은 괜찮다는 걸 알자 군말 없이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대추야자 숯탄 전병은 비주얼 때문에 기겁을 하며 안 먹으려 했다.
당연하지만 어디까지나 음식의 범주에 있는 것만 먹으며[39] 4.8 이벤트 여름! 악룡? 동화 나라!에서는 시뮬랑카의 주민들이 동화 속 인물이나 장난감들이라 하나같이 잉크, 식물성 기름, 톱밥이 주식이다보니 자연스레 쫄쫄 굶게 되어 절망하였다.
2.4. 비상식량
유저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비상식량. 이는 엠버를 처음 만났을 때 엠버가 페이몬을 보면서 "그리고 이...마스코트처럼 생긴 건 뭐야?"라고 물을 때 고를 수 있는 2가지 답변이 "친구야" / "비상식량이야"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비상식량 선택지를 고르면[40] 페이몬은 "뭐야! 마스코트보다 못하잖아!"라며 발을 동동 구른다.[41] 페이몬의 반응까지 딱 봐도 꽤나 우스운 선택지여서 그런지 첫 공개 직후 순식간에 퍼지며 밈이 될 정도였고, 사실상 서비스 초창기 원신의 인지도를 알리는데 어느정도 한몫했다.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 리포트에 따르면 당시 이 선택지를 고른 유저의 비율은 무려 65%였다고 한다. 오픈 이후를 다룬 티바트신문 1호에서는 68%로 3%p가 늘었다.이후로도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먹을 것 취급을 당하는 데다가 여기서도 여행자가 긍정하는 선택지가 빠지지 않고 나오는지라 더욱 고통받고 있다. 피슬의 신의 눈 스토리에서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페이몬에 대한 서술은 '이상한 정령 외모를 지닌 비상식량'. 1.3 패치에서 추가된 마신 임무 제 1장 4막에서도 데인슬레이프에게 페이몬을 소개할 때 "비상식량이예요" 라는 선택지가 있다.[42] 이때는 한국어 판에서도 비상식량임을 부정하는 반응이 나온다. 이외에도 비상식량이란 말만 안 나와서 그렇지 향릉 전설임무에서도 페이몬이 신기한 생명체라면서 식용인지 물어보는 향릉에게 "당연하지"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바로 자신은 먹는 게 아니라고 본인의 식용설을 부정한다.
캐릭터창을 열어서 여행자의 자료-음성을 보면 페이몬과 여행자가 평소에 수다 떤 이야기들을 보고 들을 수 있는데, 여기서도 비상식량 드립이 자주 나온다. 행자가 선인을 만나는 법을 물을 때 페이몬이 설렁설렁 대답하자 비상식량이 상해가니까 빨리 먹어버려야 한다든가, 유적 가디언의 분류를 놓고 사람을 공격하기에 퇴치해야 하는 것은 모두 몬스터라는 말에 페이몬은 낚시하다가 잡았으니 어류라고 한다든가, 울림풀의 꽃처럼 보이는 이파리가 꽃을 보호하듯 자신이 여행자를 지켜준다는 페이몬에게 울림풀 이파리는 식용이 아니라고 한다든가.
이 대화들을 보면 페이몬 본인도 '설마 다른[43] 비상식량이 있는 건 아니지?' '(풍차와 페이몬을 비교하는 여행자에게)풍차는 나무로 만든 거라 비상식량으로 못 써' 등 자신의 비상식량 취급에 자부심(?)을 느끼는 발언을 해서 여행자가 드립을 못 받아치기도 한다.
나중에 종려와 함께 리월의 만물점포 사장 박래를 찾아갔을 때 페이몬이 예상꽃에 대해 잘 모르는 외지인처럼 굴자 박래한테 페이몬과 함께 세트로 종려의 하인 취급을 당하는데 이때 "페이몬을 비상식량 취급한 것에 대한 벌인가"하고 자조하는 선택지가 나온다. 여행자 본인도 비상식량 드립을 계속 의식하고 있는 듯하다.
물론 유저들은 먹는거라 하면서 실제 생활에서도 놀려 먹고 있다. 일본에선 한술 더 떠서 TV 광고 자막과 나레이션에서 대놓고 '비상식'이라고 소개하고[44] 심지어 한국에서도 나오는 유튜브 광고에서도 비상식량 선택지 모음이 나오며 공식에서도 인정하는 별명이 되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비상식량이라고 치면 연관검색어에 '비상식량 페이몬'이 나온다. 심지어 공식(!) 피규어 중에 비상식량 피규어 세트.[45]도 판매된다. 포장에 적힌 페이몬 본인은 '비상식량이 아니야!' 라고 말하지만은...
아키츠 숲 담력시험 이벤트에서는 기절해서 잠꼬대를 할 때 자긴 맛이 없으니 잡아먹지 말라고 한다.
- 그 외 게임 내 스크립트들▼
- * 2.1 버전부터 추가된 낚시 튜토리얼에서는 페이몬을 물고기 취급하며 하나 더 낚아서 관상용으로 삼겠다고 한다. 애초에 낚싯대로 낚아올린게 첫 만남이라 2.1버전 이전부터 여행자의 음성 목록에는 페이몬을 해산물 취급하는 만담이 있다.[46]
- 2.3 패치 이벤트인 눈보라 속 그림자에선 여행자가 페이몬을 그려주는 선택지 중, 몸통: '양질의 비상식량'을 고르면 가마솥 안에 들어가 있는 페이몬을 그린다.
- 2.5 버전에서 등장한 야에 미코 전설 임무에서 여행자가 라이트 노벨을 쓴다는 설정으로 플레이어가 제목을 선택할 수 있는데[47] 1막의 제목 선택지 중 ≪이세계로의 환생~비행하는 비상식량과의 만남~≫이 등장한다. 당연히 페이몬은 그걸 누가 좋아하냐며 성질을 부리지만 야에 미코가 10점 만점에 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주며 페이몬을 놀려 먹는다.[48]
- 2.8 버전에서 나온 시카노인 헤이조 초대 이벤트에서는 헤이조가 페이몬을 여행자가 할 말을 자기가 다한다고 신의 입이라 부르자 자기는 신의 입이 아니라 비상식량이라고 본인 입으로 말한다. 물론 말실수였던지라 바로 실수였다고 정정하긴 하지만.
- 3.0에서 추가된 여행자 대사 중에선 수메르까지도 와서도 비상식량이라 놀리냐는 대사도 있는데 이제 본인도 질린 듯 하다.
- 3.4 해등절 2차 복각 이벤트에서는 소가 옛 친구를 만나서 상태가 좀 나아졌다고 하자 "잘됐네, 입에 안 맞는 건 페이몬한테 주면 돼"라고 한다 납득하려다가 부정하는 페이몬은 덤.
- 4.0 추가 대사 중에서는 요새를 가지고 싶다는 페이몬에게 여행자가 햄버거 재료를 언급하며 페이몬 버거(...)를 만들어 주겠다는 대사가 있다. 거기다 멜뤼진에게도 페이몬을 비상식량이라 소개하는 대사가 있다.
- 4.1 버전 라이오슬리 전설임무에서는 허름한 뼈다귀 상점 점원인 샴보듀크가 페이몬을 날아다니는 하얀 생강 과자(...)라 부른다.
- 4.6 버전 아라타키 로큰롤 라이프 무지갯빛 투어 이벤트에서는 제비꽃 열매가 로큰롤 푸드라고 하자 여행자가 페이몬은 날아다니는 로큰롤 푸드(...)라고 부른다.
그 외에도 게임 내 다른 사람들은 페이몬을 여행자의 애완동물이나 하인으로 인식하는 모양인데 고로가 페이몬을 보고 날아다니는 신비로운 펫이라 부르기도 했으며 여행자 대사에서도 강아지와 고양이 중 뭐가 더 좋냐는 페이몬의 질문에 페이몬이 좋다고 하며 애완동물화를 시키기도 했다. 하인 관련해서는 신묘한 점괘 월드 미션에서 류도히카가 페이몬을 여행자의 하인이라 부르는 모습이 나왔고, 아야토 전설임무에서 역시 히시다가 여행자와 페이몬이 아야토의 하인인 줄 알았다.[49] 그 외에도 정령이나 선령으로 인식되기도 하는 모양. 케이아의 경우는 페이몬을 말할 줄 아는 작은 백발 요정으로 묘사했다.
- 반응 일부▼
- >
저항의 이름으로 퀘스트 중에서고로: 「금발의 여행자와 날아다니는 신비로운 펫」이... 너희였다고?
페이몬: 내가 왜 날아다니는 신비로운 펫이야!!
고로: 미안, 실례했군. 두 사람의 상황은 알겠어. 저항군을 대표해 정식으로 환영하지.
대체자의 비밀 퀘스트 중에서( #)
류다치카·슈나이제브나: 나루카미 다이샤에 잠입하라는 임무를 받았을 때부터 난 종말번대 일원을 만나서 종말번대 내부에 잠입하려고 했어. 하지만 신사에 와봤더니, 선생님이 말한 그 종말번대 일당이 몬드성과 리월에서 이름을 날렸던 여행자와 하인이였지.
페이몬: 나 하인 아니야!!
오래된 가지와 새싹 퀘스트 중에서
히시다: 우선 하인들과 들어오십시오. 차를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페이몬: 하인 아니거든!!
카미사토 아야토: 오해입니다. 이 두 분은 제 친구예요.
마신 임무 3막 5장 중에서
사이노: 그래, 이쪽은 내 조수, 여행자다. 나와 함께 행동할 예정이지. 옆엔 조수의 작업용 기계고.
페이몬: 삐빅- 기계- 삐빅-[50]
그 외에도 이나즈마의 너구리들은 '하얀 털'[51], 수메르의 아란나라들은 이름을 안 뒤론 페이몬이라고 똑바로 불러주지만 이름을 몰랐을땐 '하얀 둥실이'라고 불렀다.[52]
사실 마스코트 캐릭터를 비상식량 취급하는 것은 역사가 아주 오래된 소재로, 원피스의 토니토니 쵸파가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쵸파는 사람사람 열매의 능력으로 반인반수가 되었다곤 해도 어쨌든 종족 자체는 순록이라 그나마 먹을 게 연상 되고, 다른 마스코트들도 동물형이기 때문에 고기나 치킨 등으로 연상하기 쉬운 반면, 페이몬은 엄연한 인간형인데 그걸 비상식량으로 취급하니 임팩트가 커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한국판 김가령 성우도 주변 성우들에게 ‘비상식량’이라 놀림받고 있다.[53] 원신 팝업 스토어 행사에서도 팬들을 위해 비상식량을 동기와 후배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포장해서 제공한다. 스트리머인 러끼의 방송에 출연했을 때도 직접 비상식량을 언급하는 등 이런 밈을 즐기고 있다. 거기다 유튜브 구독자들도 놀리는데 동참했는데 추석 때 방송분에서는 페이몬 송편을 시작으로 설산에 갔다고 냉동식량, 동태몬, 해동식량 등 온갖 별명을 붙였다. 특히 츄츄족 성대모사할 때 상한 페이몬이라고 한 것과 밀키트라 놀리는 것도 압권. 아무튼 김가령 성우 유튜브가 활성화되고 성우가 아예 버튜버를 겸업하는데 페이몬 지분이 거의 100%.
2023년 4월 12일 부터 5월 23일까지 피자알볼로에서 콜라보로 판매하는 메뉴중 치즈볼 이름이 이건 비상식량이 아니야다.
폰타인에 와서는 이젠 아예 생물도 아닌 비행 물체 취급을 받는다. 예를 들어 풍선이라던가...[54] 아니면 비행 태엽 장치라던가.
같은 회사의 다른 작품인 붕괴: 스타레일에서도 돌발 임무에서 개척자가 은하열차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폼폼더러 "폼폼을 비상식량으로 삼아야지!"라고 놀리는 선택지가 있다. 다만 이 게임에서 개척자를 따라다니는 존재는 따로 있는데다가 고정적으로 놀린다기보다는 개척자의 수많은 기행 중 하나 정도라 아쉽게도(?) 원신만큼 자주 나오는 드립은 아니다.
2.5. 칭호 수집가
여행자와 마찬가지로 여러 조직 및 개인들에 의해 부여된 이명이 많다. 몇몇 이름은 그저 일시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페이몬이 티바트에서 보기 드문 존재라 처음보는 페이몬을 보고서 특수한 명칭으로 일컫기 때문이다.아래의 표는 칭호/별명/이명이 처음으로 언급된 시점을 기준으로 구분해서 정리한 것이다.
※ 열람시 스포일러 주의 ※
마신 임무 | |||
{{{#!wiki style="margin: -5px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칭호 | 부여한 사람/조직 | 비고 |
비상식량 | 여행자 | 마신 임무 프롤로그 제1막 「바람 잡는 이방인」에서 엠버가 페이몬을 보고 "그리고 이...마스코트처럼 생긴 건 뭐야?"라고 물을 때 했던 답변을 시작으로 페이몬의 대표적인 별명이 되었다. | |
티바트 최고의 가이드 | 페이몬 | 스스로 자칭하는 별명. 3차 해등절에서는 호두도 이를 인정하고 페이몬을 이렇게 불렀다. | |
날아다니는 신비로운 펫 | 고로 | 마신 임무 제2장 제2막 「무념무상, 포영의 절멸」에서 이나즈마성 도주 후 수배지에 그대로 쓰여진 별명으로 고로가 페이몬을 저렇게 지칭했다. | |
작업용 기계 | 사이노 | 마신 임무 제3장 제5막 「허공의 선동, 타오르는 겁화」에서 사이노가 위장용으로 부른 호칭. | |
신기한 하얀 동료 | 사와다 | 마신 임무 중간장 제3막 「뒤집힌 기원」에서 사와다가 부른 별명. | |
말할 줄 아는 작은 흰머리 요정 | 케이아 | 마신 임무 제3장 제6막 「카리베르트」에서 케이아가 편지에 쓴 별명. | |
말 많은 작은 요정 | 이사도라 | 마신 임무 제4장 제3막 「심해 속 샛별을 향해」에서 메로피드 요새에 수감되기 전 이사도라가 부른 별명. | |
죄수 번호 7460번 | 메로피드 요새 | 마신 임무 제4장 제3막 「심해 속 샛별을 향해」에서 메로피드 요새에 수감된 이후 수여된 번호. | |
세 배 먹보 하얀 요정 | 여행자 | 마신 임무 제4장 제5막 「죄인의 원무곡」에서 모나가 「 트리스메기스토스」에 대해 설명해줄 때 나오는 선택지 중 하나. |
전설 임무 / 월드 임무 / 이벤트 스토리 | |||
{{{#!wiki style="margin: -5px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칭호 | 부여한 사람/조직 | 비고 |
순백의 꼬마 사도 | 피슬 |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에서 피슬이 부른 별명. | |
날아다니는 저 꼬맹이 | 알베도 | 페이몬을 처음 본 알베도가 부른 별명. | |
말하는 선과 | 도 씨 | 층암거연의 광부 도 씨가 부른 별명. | |
뒤에 따라다니는 이상한 요정 | 베르 고데트 | 망서 객잔에 처음 왔을 때 베르 고데트가 붙혀준 별명. | |
유명한 꼬마 피터팬 | 언박 | 리월 마신 임무 후 언박이 페이몬을 이렇게 부른다. | |
말하는 꼬마 선령 | 왕평안 | 소 전설 임무 1막에서 왕평안이 부른 별명. | |
하얀 털 | 길법사 | 길법사가 페이몬을 부르는 별명. | |
레이디 페이몬 | 자비에 | 월드 임무 「활동 사진 기록 노트」에서 자비에가 부른 별명. | |
하얀색 둥실둥실 누나 | 류 | 월드 임무 「안개 바다 기행」에서 류가 부른 별명. | |
말 많은 꼬마 요정 | 로알드 | 월드 임무 「건망증 대왕의 탐험기」에서 로알드가 부른 별명. | |
인간의 새끼 | 츠미 | 페이몬을 처음 본 츠미가 부른 별명. | |
두 발이 달린 주제에 하나도 안 쓰는 작은 녀석 | 자마란 | 자마란이 페이몬을 부른 명칭. | |
날아다니는 땅딸보 | 아라타키 이토 | 아라타키 위풍당당 곤충 대격전에서 이토와 기싸움할 때 붙은 별명. | |
파공의 백철 땅딸보 | 아라타키 이토 | 아라타키 위풍당당 곤충 대격전에서 이토가 페이몬을 출전시킬 때 수여한 별명. | |
페이몬 경 | 피슬 & 오즈 | 한여름! 환상의 밤? 기상곡!에서 둘이서 페이몬을 부르는 별명. | |
하얀 둥실이 은빛(의) 나라 |
아란나라 | 월드 임무 「숲의 책」에서 아란나라들이 부르는 별명. | |
달빛 아래 진주 은처럼 순수한 나라 |
아란야사 | 월드 임무 「숲의 책」우트사바 축제에서 아란야사가 부른 별명. | |
은빛의 새 | 아란다샨 | 월드 임무 「숲의 책」에서 아란다샨이 부른 별명. | |
은빛 황혼새 | 이오탐 | 월드 임무 「숲의 책」에서 이오탐이 부른 별명. | |
은빛 농어 | 카부스 | 월드 임무 「숲의 책」에서 카부스가 부른 별명. | |
엄청 하얀 떠도는 정령 | 수다베 | 월드 임무 「숲의 책」에서 수다베가 부른 별명. | |
새로운 장난감 | 하이다르 | 나히다 전설 임무 1막의 꿈 속에 있는 하이다르가 부른 별명. | |
은빛 반성 | - | 영리한 버섯몬 대전 이벤트 도중 참가자들에 의해 붙혀진 별명. | |
날아다니는 하얀색 스마트 도우미 단말기 | 하나자드 | 하나자드가 페이몬을 볼 때마다 부르는 별명. | |
낯선 생물 | 둥실 물 버섯몬·원소 생명체 | 나히다 전설 임무 2막에서 둥실 물 버섯몬·원소 생명체가 부른 별명. | |
흰두둥실이 | 소루쉬 | 소루쉬가 주로 부르는 별명. | |
공중에 떠다니는 무지개 풍선 | 카노틸라 | 카노틸라는 멜뤼진이라 진짜로 저렇게 보여서 그대로 말해준 별명이다. | |
하얀 조수 |
파니아 애마톨 |
도도코 쾅쾅 모험기에서 파니아와 애마톨이 부르는 별명. | |
명예 선임 연구원 보조 | 폰타인 과학원 | 폰타인 과학원에서 부여받은 직책. | |
은산 사장님 | 소우카 | 미니 버섯몬 판타지에서 소우카가 부른 별명. | |
비둘기 선인 | 가경 | 오색 연과 봄바람에서 가경이 부른 별명. | |
여행자의 수호신 | 페이몬 | 오색 연과 봄바람에서 연 모양을 의논할 때 자신을 이렇게 불렀는데 여행자의 대사 자료중 「야시오리섬의 비에 대해...」에서 이미 자신을 수호신이라고 불렀었다. | |
고양이 마법사 | 바레리나 | 복슬복슬 성 대모험에서 바레리나가 부른 별명. | |
날개 달린 흰개미 | 쿠훌 아쥬 | 위칠틀란 부족 견문 임무 1막에서 페이몬이 사라진 숲룡들의 행방을 묻자 대답하면서 붙인 별명 |
기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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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호 | 부여한 사람/조직 | 비고 |
바보 비행신 슬라임 신 낚시의 신 |
여행자 | 여행자 음성 자료: 야시오리섬의 비에 대해... | |
수호신 | 페이몬 | 여행자 음성 자료: 야시오리섬의 비에 대해... |
3. 스토리에서
티바트의 고운각 근처에 빠져 익사하기 직전에 낚시 중인 여행자의 낚싯대에 우연히 낚여 서로 만나게 되었다. 그 이후로 두 달 정도 아는 사이로 지내던 도중, 여행자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실종된 오빠/여동생을 찾기 위해 가이드를 자처하며 같이 모험을 나선다.주요 역할은 상기한대로 가이드. 여행자를 목표지로 인도하거나 관련된 정보를 전해주기도 하고, 여행자가 만난 인물과 상호작용을 대신 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55][56] 아직 개방이 안된 곳에 가려하면 여행자를 억지로 끌어내는데 문제는 앞이 절벽이거나 몬스터 밭이여도 강제로 이동하기 때문에 재수없으면 의도치 않게 비명횡사할 수도 있다.
외견에서도 보이듯 꽤나 철딱서니 없는 면이 있어서 일을 크게 만드는 경우도 흔하고 유치하게 구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케이아와의 보물 퀘스트나 리사와의 유적 탐사 퀘스트를 비롯한 대화문에서, 대놓고 비밀을 다 말하고는 발설한 것에 대한 자각이 없거나, 누구에게나 버릇없이 말하거나 험담을 일삼는 등, 은근 입이 문제인 캐릭터다. 식탐에 눈이 멀어 여행자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멋대로 향릉의 제안을 수락하는 모습이나 화난 페이몬이 벤티에게 각설이, 행추에겐 책벌레라는 별명도 붙여댄다..
이런 페이몬을 여행자가 놀려먹는 경우도 정말 많다. 꾸준히 언급되는 비상식량 드립을 시작으로 몬드의 연금술사인 데마로우스와 처음 대화할 때 "페이몬도 만들 수 있나요?"란 선택지가 있지 않나, 천공의 하프를 빌리려다가 서류는 가져왔냐는 질문을 받거나 츠루미 섬에서 마우시로를 찾아오는 임무에서 갑자기 마우시로가 사라지자 페이몬이 먹어 버렸다고 발뺌하거나 발뺌하는 업적을 흭득할 수도 있다.[57] 심지어 리월의 경책산장 지역에서 모험가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묻는 꼬마에게 페이몬이라고 대답해주거나 이나즈마 잡화점에서 페이몬은 없냐며 묻는 등[58] 여러가지 상황에서 페이몬을 언급할 수 있다. 작중에서도 여행자에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귀염둥이 막냇동생 마냥 여러가지 의미로 귀여움 받는 듯.[59]
철없이 굴기는 하지만 마냥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캐릭터로 원신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했다. [60] 그러다보니 게임 내 번역이 전반적으로 직역에 가까운 것이 많은 편인데 페이몬은 유독 희한할 정도로 현지화는 물론 초월번역에 가까운 대사들이 자주 보인다. 케이아 전설임무에서 케이아의 뜬금없는 말에 건성으로 대답하며 " ㅇㅇ"이라고 대답하거나[61] 보물을 찾기 위해 수수꼐끼를 풀던 도중 지치자 '대뇌의 전두엽이 아파온다' 드립을 치고, 이후 케이아가 자신을 속인 걸 알았을 때 내뱉은 "구라쟁이! 사기꾼! 말미잘! 해파리! 기사단의 수치! 쓰레기!" 같은 대사가 대표적. 4개 국어 모음[62] 심지어 여행자와의 만담에서는 내 눈을 바라봐 드립도 치고, 2022 해등절에서도 자신이 평범하다고 주장하는 종려보고 뻔뻔함의 끝판왕이라고 드립친다.[63]
이나즈마 지역이 개방되기 전까지만 해도 유저들에게는 비상식량이라고 놀림받는 개그 캐릭터에 가까웠지만, 겁이 많고 약함에도 불구하고, 여행자가 위험에 처해도 도망가지 않고 지키려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면서[64] 점차 중요한 파트너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여행 도중 여행자가 정신적으로 힘들어할 때도 옆에서 열심히 위로하고 힘을 북돋워준다. 특히 심연과 친족 관련으로 시무룩해진 여행자에게 열심히 응원해주는 것도 페이몬의 몫. 한편으론 여행자에게 심적으로도 많이 의지하는지 하루 떨어지고 나서 다시 만나자 엉엉 울면서 매달리는 모습도 보였다. 평소대로면 여행자는 강하니까 어떻게든 해낼 거라면서 믿은 것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65]
자기에게 있어 얄미운 사람에게 우스꽝스러운 별명을 붙이는 버릇이 있다. 벤티는 각설이, 행추는 책벌레, 그리고 종려는 빈대.[66][67] 반대로 페이몬에게 있어서 ‘건드리면 안 되는 존재 랭킹’도 있는데, 다이루크, 카미사토 아야토가 여기에 들어갔다. 분위기에 압도당한 듯. 또한 3.7에서 '페이몬의 친한 친구 랭킹'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그 중 요이미야의 랭킹이 올랐다.
에밀리의 전설 임무에서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것이 밝혀졌다. 여행자는 괜찮았으나, 수메르 초반 마신 임무에서 기절한 적이 있다.
- 별명과 관련된 사례들▼
- * 심연교단이
오셀을 기계로 개조할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기계 오셀을 '최종 살인 병기, 기계의 마신 꼴뚜기'라는 괴상한 별명을 붙였다.
- 층암거연에서 만난 말하는 거대 버섯인 자마란에게는 '대(大)머리 버섯'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심지어 2.7 중간장에서는 아라타키 이토와 계속 다투다 이토에게 소몰이 청년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이에 이토는 페이몬을 날아다니는 땅딸보라고 부르며 반박한다.
- 3.0 마신임무 초반부에 페이몬을 처음 본 수메르 아이들은 페이몬을 떠돌이 정령이라고 불렀다. 중후반부에 만나게 되는 도리에게는 '멍청한 정령 주제에 뭐라는 거야!'라고 까인다.[68]
- 3.1 마신임무에서 알하이탐의 경우 뚜렷한 특징이 없고 알고 있는 정보가 적다보니 별명을 붙이는 것을 포기했다. 사실 걸핏하면 책을 읽어대니 책벌레라고 부를 수도 있었지만 그 별명은 상기한 것처럼 이미 행추가 받은 거라 중복이 된다.
- 3.2 버전에서 공개된 마신 임무 3장 5막에서는 사이노가 30인단원에게 자신의 조수인 여행자의 작업용 기계라고 소개했다.[69]
- 3.4 버전 이벤트인 선율이 흐르는 밤에서는 선인인 류운차풍진군, 리수첩산진군, 소월축양진군을 각각 '선조', '선조 2호', '선록'이라고 부른다.
- 3.4 버전 이벤트인 연무 전심에서는 연무전심 참가를 망설이는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히로타츠가 입만 살았다고 돌직구를 날리자 열받아서 '옹이 눈깔'이라는 별명을 붙인다.
- 3.4 버전 이벤트인 '아라타키 위풍당당 곤충 대격전'에서는 아라타키 이토에게 '날아다니는 땅딸보'[70]에 이어 '파공의 백철 땅딸보'라는 별명이 붙는다. 아예 이토의 부하 삼총사들도 페이몬을 땅딸보라고 부른다. 페이몬도 익숙해졌는지 따지기 지쳤는지 몰라도 그냥 넘기는 모습을 보인다.
- 3.6 버전 월드 임무 선악의 크바레나에서는 소루쉬가 페이몬에게 '흰두둥실이'라는 별명을 붙인다.
- 3.6 버전 백출 전설 임무 호리병의 장 제1막: 의사의 마음에서는 백출과 장생에게 각각 '뱀타워', '하얀 밧줄'이라는 별명을 붙인다.
- 5.1 버전 메아리 아이 부족 견문 임무 3막에서는 실로닌이 고대 이름을 짓는 건 일종의 별명이라고 하자 여행자가 페이몬도 별명 짓기 장인이라며 농담하는데 실로닌이 자신에게도 별명을 한번 지어줄 수 있냐고 하자 한참 고민하더니 실로닌에게 '불지피미'라고 지어준다. 최초로 놀리려는 의도 지은 별명이 아닌 사례.
3.1. 다른 캐릭터들의 반응
페이몬이 티바트에 보기 힘든 특이한 존재임에도 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으며 로자리아 같이 의심많은 인물도 활약상을 보고 신뢰하는 등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페이몬을 나쁘게 보진 않는다. 여행자와 함께 다니기도 하고 페이몬이 여행자를 대변해 말을 전해주기도 하기 때문에 여행자를 보는 것 만큼이나 페이몬에게도 긍정적이다. 야에 미코나 알하이탐과 같은 이들이 페이몬을 종종 머리가 나쁘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71] 그런 그들조차 야에 미코는 버섯몬 대전에서 눈치도 늘었다며 칭찬하는 묘사를 하고, 알하이탐은 앞에서 만담을 하는 등 진심으로 비하하기보다는 악의 없이 놀리는 정도이다.소: 모두의 안목이라면 벌써 눈치챘겠지. 여기에는 우리 모두와 알고 지내는
손님이 있어.
여행자: (...응?)
페이몬: 아, 그렇네! 맨날 날 놀리긴 하지만, 인기가 좋긴 하지, 모두와 잘 지내고! 아 참! 아까 무시하기로 했었지...[72]
여행자: 아니, 그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야.
페이몬: 뭐? 누군데?
여행자: 페이몬, 너 말이야.
페이몬: 에··· 에엥! 내가 여기서 가장 존귀한 손님이라고? 너무 갑작스러운데·· 에헤헤···
벤티: 나도 동의해, 좋은 선택이야. 늘 곁을 지켜주는 동료가 없으면 긴 여정은 무한한 외로움으로 변할 거야. 함께 웃고 싸울 친구가 있어야, 보이는 경치도 다채로워지지.
종려: 음··· 여행자는 여러 나라에서 훌륭한 이야기를 남겼지만, 페이몬이 없었다면 이야기는 훨씬 단조로웠을 거야. 자네의 여정이 순탄할 수 있었던 데는 페이몬의 공로가 빠질 수 없지.
페이몬: 으아, 갑자기 칭찬받으니까 너무 어색해··· 저기, 다들 진심인 거 맞지···
여행자: 당연하지. 나의 최고의 파트너, 페이몬!
페이몬: 진짜 고마워! 아까 날 오래 기다리게 했지만, 이젠 화 풀렸어!
행추: 페이몬, 신경 쓰지 마. 친구끼리는 원래 싸우면서 지내는 거야.
중운: 음··· 그런 것 같긴 하네.
향릉: 그러니까 여행자와 페이몬의 관계는 나와 누룽지와도 같구나!
호두: 응응, 다들 페이몬을 선택하는데 이견 없는 거죠?
소: 여행자의 선택에 동의해.
호두: 그럼 그렇게 정한 거로! 지금부터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여행자의 최고의 파트너이자 가이드겸 친구인——페이몬이 여러분을 위해 향을 피우겠습니다!
이벤트 선율이 흐르는 밤 中
여행자: (...응?)
페이몬: 아, 그렇네! 맨날 날 놀리긴 하지만, 인기가 좋긴 하지, 모두와 잘 지내고! 아 참! 아까 무시하기로 했었지...[72]
여행자: 아니, 그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야.
페이몬: 뭐? 누군데?
여행자: 페이몬, 너 말이야.
페이몬: 에··· 에엥! 내가 여기서 가장 존귀한 손님이라고? 너무 갑작스러운데·· 에헤헤···
벤티: 나도 동의해, 좋은 선택이야. 늘 곁을 지켜주는 동료가 없으면 긴 여정은 무한한 외로움으로 변할 거야. 함께 웃고 싸울 친구가 있어야, 보이는 경치도 다채로워지지.
종려: 음··· 여행자는 여러 나라에서 훌륭한 이야기를 남겼지만, 페이몬이 없었다면 이야기는 훨씬 단조로웠을 거야. 자네의 여정이 순탄할 수 있었던 데는 페이몬의 공로가 빠질 수 없지.
페이몬: 으아, 갑자기 칭찬받으니까 너무 어색해··· 저기, 다들 진심인 거 맞지···
여행자: 당연하지. 나의 최고의 파트너, 페이몬!
페이몬: 진짜 고마워! 아까 날 오래 기다리게 했지만, 이젠 화 풀렸어!
행추: 페이몬, 신경 쓰지 마. 친구끼리는 원래 싸우면서 지내는 거야.
중운: 음··· 그런 것 같긴 하네.
향릉: 그러니까 여행자와 페이몬의 관계는 나와 누룽지와도 같구나!
호두: 응응, 다들 페이몬을 선택하는데 이견 없는 거죠?
소: 여행자의 선택에 동의해.
호두: 그럼 그렇게 정한 거로! 지금부터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여행자의 최고의 파트너이자 가이드겸 친구인——페이몬이 여러분을 위해 향을 피우겠습니다!
이벤트 선율이 흐르는 밤 中
3차 해등절에서 페이몬에 대한 시선이 어떠한지 제대로 나오는데, 위 대화는 호두가 무한한 번성과 새로운 한 해에도 나날이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향을 피우는 전통을 즉석으로 만들었는데 그 향을 존귀한 손님이 피우기로 했다. 그런데 다들 부담스러웠는지 서로 여러 이유를 들며 존귀한 손님이라고 떠넘기다가 이 자리에 있는 모두와 친한 여행자가 선택될 뻔했는데 여행자는 페이몬 또한 이 조건에 부합하다며 페이몬을 존귀한 손님으로 지목했다.
벤티와 종려 말대로 여행자의 여정에는 항상 페이몬이 있었고 덕분에 여정이 순탄할 수 있었으며 여행자의 여정도 페이몬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사실 존귀한 손님으로 페이몬이 적절한 선택이 맞다. 이 자리에 있는 일곱 신을 포함한 모두가 동의하는 것에서 여행자는 물론이고 다른 이들조차 페이몬을 여행자의 최고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 대사
4.1. 음성
대사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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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7f6f4,#010101><colcolor=#000,#dddddd> 선물 획득 · 첫 번째 | 우와아——! 이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요리야! 이히힛, 역시 네가 최고야! |
선물 획득 · 두 번째 | 으음~ 나쁘지 않은데? 너도 먹어봐~ 우리 같이 먹자! |
5. 떡밥
자세한 내용은 페이몬/떡밥 문서 참고하십시오.페이몬은 게임의 마스코트이자 주인공의 조력자로서 상당한 비중과 인기를 자랑하는 인물이지만, 정작 페이몬의 정체에 대해 주어진 정보는 극히 적다. 그래서 관련된 떡밥도 많은 편이다.
6. 생일 편지
페이몬의 생일 편지 중 케이크 레시피랍시고 설탕, 밀가루, 각종 케이크 장식용 재료[73]를 선물해주지만 정작 게임 내에서 이런 레시피로 만들 수 있는 케이크 계열 음식은 없다. 그나마 원신에서 구현된 케이크 계열 음식은 '물의 신님께'라는 조각 케이크가 있지만 페이몬이 선물해준 재료 레시피와는 너무 다르다.[74]6.1. 2020년
<nopad> |
[75] 생일은 진짜 너무 맛있...아니, 내 말은... 생일은 맛있는 디저트가 너무 많아서 너무 좋아~ |
6.2. 2021년
페이몬의 생일이야!
헤헤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 오늘은 내 생일이야!
안 잊었지? 기억하고 있지? 절대 잊으면 안 돼!
오늘을 위해서 전부터 여러 가지 재료를 준비해 왔다고! 하나하나 말해줄게, 몰래몰래 밀가루도 사고, 설탕도 사고, 슬라임 응축액도 엄청 많이 수집했어···
훌륭한 가이드로서 우리 사이의 오랜 우정을 기념하며──
어서 나를 위해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고! 슬라임 맛 케이크!
설탕 x5
밀가루 x5
슬라임 응축액 x10
헤헤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 오늘은 내 생일이야!
안 잊었지? 기억하고 있지? 절대 잊으면 안 돼!
오늘을 위해서 전부터 여러 가지 재료를 준비해 왔다고! 하나하나 말해줄게, 몰래몰래 밀가루도 사고, 설탕도 사고, 슬라임 응축액도 엄청 많이 수집했어···
훌륭한 가이드로서 우리 사이의 오랜 우정을 기념하며──
어서 나를 위해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고! 슬라임 맛 케이크!
설탕 x5
밀가루 x5
슬라임 응축액 x10
<nopad> |
오늘은 페이몬의 생일이야! 여행자 어서 와봐! 오늘 맛있는 음식 엄청 많이 받았으니까 우리 같이 먹자! 생일날 비는 소원은 정말 이뤄지는 거구나! 근데... 여행자 네 생일은 언제야? 헤헤... |
6.3. 2022년
내 생일이라구!
(한국어)[76]
(일본어)[77]
드디어 페이몬의 생일이다! 세 가지 소원을 빌어야겠어!
올해는 더 재밌는 곳에 가고, 더 맛있는 것을 먹고, 더 많은 친구를 사귀고, 너와 함께 온 사방에 우리의 자취를 남기고 싶어!
두 번째 소원은···
왜? 한 마디로 말했으니까 소원 한 개로 치는 게 맞지! 이걸 위해 얼마나 머리를 굴렸는데!
그래··· 알았어. 맛있는 건 뺄 수 없고, 재밌는 곳··· 도 뺄 수 없지.
마지막 소원은··· 네가 항상 즐거웠으면 해. 헤헤···
그럼 너와 함께 있으면 뭐든 다 가질 수 있겠지! 역시 난 똑똑해!
설탕 x5
밀가루 x5
일몰 열매 x5
드디어 페이몬의 생일이다! 세 가지 소원을 빌어야겠어!
올해는 더 재밌는 곳에 가고, 더 맛있는 것을 먹고, 더 많은 친구를 사귀고, 너와 함께 온 사방에 우리의 자취를 남기고 싶어!
두 번째 소원은···
왜? 한 마디로 말했으니까 소원 한 개로 치는 게 맞지! 이걸 위해 얼마나 머리를 굴렸는데!
그래··· 알았어. 맛있는 건 뺄 수 없고, 재밌는 곳··· 도 뺄 수 없지.
마지막 소원은··· 네가 항상 즐거웠으면 해. 헤헤···
그럼 너와 함께 있으면 뭐든 다 가질 수 있겠지! 역시 난 똑똑해!
설탕 x5
밀가루 x5
일몰 열매 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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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78] 와, 슬라임 풍선이 정말 많다! 다 네가 혼자서 만든 거야? 어제 수상할 정도로 날 피하더니 이런 걸 준비하고 있었구나! 정말 고마워! 내 올해 생일 소원은 앞으로도 여행자와 쭉 함께하는 거야! 응? 내 소원은 항상 이거였다고? 흥, 그게 뭐가 나빠! 내가 그렇게 변덕스러운 사람으로 보여? |
<nopad> |
「선물 잘 받았어! 여행자, 정말 고마워! 앞으로도 페이몬은 최고의 가이드가 되어줄게! |
6.4. 2023년
케이크는 어디 있어?
헤헤, 또 내 생일이 돌아왔네! 이번엔 어떤 소원을 빌어볼까?
이제 와서 고민한다고 뭐라 하지 마! 네가 안 보고 있을 때도 열심히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맛있는 거 먹기나 재미있는 곳 가기 같은 건··· 네 곁에 있으면 저절로 이루어지니까 굳이 소원으로 빌 필요는 없겠지!
그럼 첫 번째 소원은, 앞으로도 우리가 항상 함께할 수 있기를,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결국에는 무사하기를!
그리고 두 번째 소원은··· 으음··· 있잖아, 소원의 개수를 줄이면 그만큼 소원의 효과도··· 더 강해지지 않을까?
그냥 욕심부리지 말고 이것만 빌어야겠다. 난 어차피 너만 있으면 되거든.
자, 그럼 이제 나 그만 놀리고 얼른 케이크 줘. 미리 준비해 둔 거 다 안다구!
설탕 × 5
밀가루 × 5
뚠뚠 복숭아 × 5
헤헤, 또 내 생일이 돌아왔네! 이번엔 어떤 소원을 빌어볼까?
이제 와서 고민한다고 뭐라 하지 마! 네가 안 보고 있을 때도 열심히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맛있는 거 먹기나 재미있는 곳 가기 같은 건··· 네 곁에 있으면 저절로 이루어지니까 굳이 소원으로 빌 필요는 없겠지!
그럼 첫 번째 소원은, 앞으로도 우리가 항상 함께할 수 있기를,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결국에는 무사하기를!
그리고 두 번째 소원은··· 으음··· 있잖아, 소원의 개수를 줄이면 그만큼 소원의 효과도··· 더 강해지지 않을까?
그냥 욕심부리지 말고 이것만 빌어야겠다. 난 어차피 너만 있으면 되거든.
자, 그럼 이제 나 그만 놀리고 얼른 케이크 줘. 미리 준비해 둔 거 다 안다구!
설탕 × 5
밀가루 × 5
뚠뚠 복숭아 × 5
<nopad> |
랄라라♪ 라~♪ 라~♪ 히힛, 페이몬 노래 잘하지? 생일을 축하해 주러 꿈속까지 와줘서 고마워, 나 정말 기뻐! 꼬르륵——앗, 꿈속에서도 배가 고픈 거였나? 그럼 계속 자면 안 되겠네. 빨리 일어나지 않으면 여행자가 준비한 식사에 늦을 거야! 나중에 봐! 같이 축하하고, 맛있는 거 잔뜩 먹자! 다들 꼭 와야 해! |
<nopad> |
「여행자, 왜 손을 뒤로 감추고 있어?」 「헤헤, 알겠다! 나한테 줄 선물이구나?!」 |
6.5. 2024년
같이 케이크 만들자!
(한국어)
어느새 우리 둘이 여행한 지도 이렇게나 오래됐네! 너와 함께 있으면 언제나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고, 재미있게 놀 수도 있어서... 이젠 딱히 빌고 싶은 소원이 떠오르지도 않아.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밥 당번은 항상 너였지? 이번에는 내가 솜씨를 발휘해 볼게! 오늘을 대비해서 얼마 전부터 네가 요리할 때 어깨너머로 슬쩍슬쩍 보고 있었는데... 혹시 눈치챘어?
근데... 으음... 그... 케이크가 생각보다 만들기 어렵네! 게다가 재료도 너무 맛있어 보이구... 저기, 우리 그냥 같이 만들까? 갓 따온 풍선귤을 넣으면 괜찮을 것 같지 않아?
어느 곳을 모험하든, 앞으로 행운과 행복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기를!
페이몬은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라는 사실, 잊지 마!
설탕 x 5
밀가루 x 5
풍선귤 x 5
어느새 우리 둘이 여행한 지도 이렇게나 오래됐네! 너와 함께 있으면 언제나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고, 재미있게 놀 수도 있어서... 이젠 딱히 빌고 싶은 소원이 떠오르지도 않아.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밥 당번은 항상 너였지? 이번에는 내가 솜씨를 발휘해 볼게! 오늘을 대비해서 얼마 전부터 네가 요리할 때 어깨너머로 슬쩍슬쩍 보고 있었는데... 혹시 눈치챘어?
근데... 으음... 그... 케이크가 생각보다 만들기 어렵네! 게다가 재료도 너무 맛있어 보이구... 저기, 우리 그냥 같이 만들까? 갓 따온 풍선귤을 넣으면 괜찮을 것 같지 않아?
어느 곳을 모험하든, 앞으로 행운과 행복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기를!
페이몬은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라는 사실, 잊지 마!
설탕 x 5
밀가루 x 5
풍선귤 x 5
<nopad> |
흠흠! 혹시 오늘 나한테 뭐 줄 거 없어? 벌써 준비해뒀다구? 헤헤, 역시 너라면 내 생일을 잊지 않을 줄 알았어! 우와…! 디저트가 엄청 많아! 게다가 전부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야! 여행자가 큰돈을 들여서 사준 거니까, 아무리 배가 불러도 다 먹어줘야겠지? 생일이 한 해에 10번… 아니, 100번씩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걸 전부 여행자랑 같이 보내면 진짜 행복할 텐데! |
<nopad> |
「와아…! 이렇게 챙겨줘서 고마워! 세상에, 이거 먹음직스러운 것 좀 봐! 전부 다 내가 먹어도 되는 거야? 에헤헤…」 |
7. 여담
자세한 내용은 페이몬/여담 문서 참고하십시오.8. 관련 문서
9. 둘러보기
[1]
아라타키 이토와 생일이 같다.
[2]
출처
[3]
영어도 파이몬이라 칭한다는 건 사실상 페이먼, 파이먼 둘 다 통용하겠단 뜻이다. 애초에 영어는 발음에 있어 표준규격이라는 개념이 없다시피 할 정도로 약한 언어다. 따라서 일본어의 후리가나처럼 굳이 단어를 어떻게 읽는지 표기하지 않고 사전을 찾아서 발음기호를 알아내어 읽든가, 아니면 이름이 불리는 사람이 원하는대로 읽어주는 게 일종의 암묵적인 약속이다. 괜히 발음 어떻게 하냐고 묻는 자세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게 아니다.
[4]
국제음성기호는 영어 기준이다.
[5]
중국어의 경우 '파이↘멍→↗'에 가까운 발음으로,
한어병음 표기는 'pàiměng'이다.
[6]
보통 작게 묘사하는 요정들과 다르게 영유아 정도의 크기이다. 인간과 비교하면 훨씬 작은 편이며 여행자 키의 반 정도밖에 안 되고, 어린이 캐릭터인
클레,
디오나,
치치 등과 비교해도 조금 더 작다.
[7]
근래의 오타쿠계 작품의 영어화에서는 성별이 이분법적으로 분류되지 않거나, 화자가 대상의 성별을 모르거나, 조건에 따라 성별이 다를 수 있는데 할당할 수 있는 스크립트가 하나뿐인 기술적인 한계가 있을 경우에는 성중립적인 they를 사용하는 번역을 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페이몬을 확고하게 she라고 부른다는 것은 적어도 영어 현지화팀은 페이몬을 확실히 여성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판에서도
스스로 소녀라 칭한다.
[8]
영어를 제외한, 문법적으로 묘사 대상의 성별을 뚜렷하게 구별하는 여러 유럽 언어 번역판들에서도 페이몬을 묘사하거나 지칭할 때 사용하는 인칭 대명사, 형용사, 분사 등의 형태를 모두 여성형으로 맞추어 활용한다.
[9]
참고로 성 결정 과정에서
포유류는 Y염색가 수컷을,
조류는 W염색체가 암컷을 결정짓는데, 무성은 당연히 이 과정을 거칠 리 없다. 그렇기에 반대의 경우보다 외형이 아이인 페이몬의 자아가 여성, 외형이 새인 오즈의 자아가 남성인 쪽이 자연스럽다.
[10]
일본어, 중국어 간체/정자체, 한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니어
[11]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튀르키예어
[12]
"제3장 제6막 카리베르트 - 운명과도 같은 만남"의 마스루르와의 대화 내역 중, (한국어 기준으로) "뭐? 나 말하는 거야?!"라는 페이몬의 대사가 있다. 이에 대한 각 국가별 언어들의 번역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어(나), 중국어(我), 일본어(オイラ), 프랑스어(je, moi), 태국어(ฉัน), 베트남어(tôi) 번역들에서는 3인칭 화법을 구사하지 않고 1인칭 단수 대명사 "나"로 자신을 지칭한다.
[13]
영·불·독어 등의 예외적인 경우들을 제외한 나머지 거의 모든 인도유럽어족 언어들 외에도 헝가리, 핀란드 등의 우랄어족 언어들은 동사의 인칭 어미 굴절 형태에 의해 주체가 명확하게 드러나므로 딱히 주어가 없어도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 특히 1·2인칭 대명사의 경우에는 시작부터 생략하는 일이 잦고, 3인칭의 경우에는 묘사 대상이 처음 거론된 이후부터는 다른 3인칭 대상과 혼동되지 않는 선에서 생략이 되어도 문제가 없다.
[14]
황금옥에서
타르탈리아가 쓰러진 여행자에게 다가올 때 벌벌 떨면서도 앞으로 나서서 여행자를 지켜주려고 했다. 여행자가
라이덴 쇼군에게 패배해 처단당할 위기에 빠졌을 때도 쇼군이 걸어오는데도 도망치지 않고 기절한 여행자를 깨우기 위해 열심히 흔들었고 쇼군이 칼을 들이밀고서야 물러났다. 또 여행자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자신의 소원이라며 여행자를 많이 생각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메르에서는 기절한 여행자를 지나치게 걱정하다가 타이나리에게 꾸중을 듣고, 이후 잠시 여행자를 못 보다가 다시 만났을 때 매우 서럽게 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15]
특히 영어 더빙의 경우 영어권 특유의 잘 돌려 말하지 않는 화법과 페이몬의 성격이 시너지를 내서 무지막지한 독설을 꽂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리월 마신 임무가 끝난 뒤 종려에게 '그래서 남의 재산에 빌붙어 먹는 사회의 기생충이 되기로 마음먹은 거구나!'라고 대꾸한다던지.
[16]
실제로 페이몬이 슬퍼 울거나 하는 경우는 여행자를 포함해 다른 인물들이 달래거나 놀라 위로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17]
윈드블룸의 숨결에서는 초반부부터 여행자에게 달콤달콤 닭고기 스튜를 사달라고 했다. 그러다가 수메르 일행과의 식사를 위해 디어 헌터에 주문을 하다가 사라가 더 필요한 게 있냐고 묻자 눈에 별을 띄우면서 여행자에게 은근슬쩍 닭고기 스튜를 사줄 것을 어필했다.
[18]
누가 무언가를 의뢰했을 때 귀찮아질 것 같다고 불만을 표하지만 보수를 두둑이 준다고 하면 바로 넘어가며 원신의 임무 대부분이 이런 이유로 페이몬이 여행자를 꼬드겨 시작되는 경우 또한 많다. 또한 위의
상식인 포지션도 모라와 음식에 관련된 일이면 자주 깨지는 편이며, 이때는 여행자가
츳코미를 날리는 역할이 된다. 사실 여행자가 정해진 직업이 없는 프리랜서라 수입도 일정하지 않은데다 개그성 과장을 감안해도 둘이 합쳐 적지 않은 식비를 쓰는만큼 생계에 보탬이 될 일이라면 눈이 돌아가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유독 페이몬이 잘 넘어가기는 하지만.
[19]
정치군상극으로 복잡하게 흘러가는
카미사토 아야토의 전설 임무에서는 초장부터 이해를 못해서 시종일관 혼란스러워한다.
[20]
예외적으로 존댓말을 한 적이 있긴 하다. 한 번은
행추가 높은 집안의 자제인 것을 알게 되자 자기가 철딱서니 없이 굴었던 것에 대해 끔찍하게 복수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하고 공포에 질려 죄송하다고 한 마디 한 적이 있다. 그 뒤로 마신임무 4장 3막 도중에 교도관의 말을 끊었다고 혼쭐이 나자 곧바로 꼬리내리고 존댓말을 내뱉었다.
[21]
유라의 숙부인
슈베르트 로렌스. 애초에 이 인간은 존댓말로 인사한 여행자한테도 예의가 없다며 대놓고 비난할 정도로 꼰대 기질에 선민사상으로 똘똘 뭉친 인간이다. 그마저도 나중에 유라에게 배운 귀족의 예절을 조금 갖춰준 후에는 반말해도 신경쓰지 않는다.
[22]
ex)
다이루크. 사실 원어는 '사장님' 정도로 번역해야 옳다.
[23]
ex)
응광,
라이덴 쇼군 등.
[24]
ex)
종려
[25]
마신이자 상사나 다름이 없는 암왕제군이 스스로의 정체를 숨기는 와중이라 소 입장에서는 그저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다.
[26]
반대로 여행자는 아무 말도 없이 검을 꺼냈다. 눈치가 빠른 여행자가 보기에 화해는커녕 결국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죽어야만 끝난다고 판단했기 때문. 제트 역시 그런 선한 심성을 가진 페이몬을 배려하여 흰옷이 더러워지면 안되니 숨어있으라고 말한다.
[27]
악당조차도 페이몬을 대놓고 싫어하는 경우는 드물다. 스카라무슈나 시뇨라처럼 여행자와 대립한 인물들도 페이몬을 콕 찝어 미워하지는 않았다. 이런 페이몬을 싫어하고 멸시하는 캐릭터는 비단 페이몬만이 아니라 다른 대부분의 인물에게도 포악하게 굴 정도로 인성이 파탄나있다. 이를테면 슈베르트 로렌스가 그렇다.
[28]
데히야와 같은 화염 빛의 포식자 소속 멤버인 히샴이 페이몬을 처음 보고서 데히야에게 잘 봐달라고 했더니 데히야가 직접 한 말이다. 이걸 듣고 겉모습으로만 판단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29]
만약 페이몬이 약한 전투력 때문에 계속해서 여행자의 발목을 잡는다면, 아무리 귀여워도 짜증이 나기 쉽다. 하지만 페이몬은 약할지언정 여행자를 위험하게 할 만한 행동은 하지 않기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페이몬을 좋아한다. 일례로
몬스터 헌터: 월드의
접수원은 얼굴도 얼굴이지만, 헌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쓸데없이 앞으로 나섰다가 화를 부르거나 자초, 온갖 사태를 초래하는 스토리가 자꾸 나타나고, 주인공이 사태를 해결하면 한 것도 없이 사고를 친 장본인이 "우리가 해냈다" 식으로 묻어가기를 시전해서 플레이어를 짜증나게 만든다. 게다가 접수원인데 접수대가 아니라 식당에서 상주하며 뭔가 먹고 있는 점까지. 주는 것 없이 일만 더 만들고 키우는 민폐 캐릭터나 개그 캐릭터 속성으로 빛을 더욱 더 발휘하고 있다.
[30]
여담으로 이 표정은
붕괴3rd 때부터 이어지고 있는 개발사
miHoYo의 게임 아이콘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단
미해결사건부는 해당하지 않으며,
젠레스 존 제로도 윙크만 하고 있다.
[31]
컷신에서 여행자가 어딘가에 떨어지거나 빨려들어가게 되면 페이몬이 잡고 들어올리려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실제로 효과를 보는 일은 없다시피 하지만 결국 같이 떨어지면 떨어졌지 페이몬만 날아서 도망치지는 않는다. 그 외에도 라이덴 쇼군 등 강적 상대로 여행자가 의식을 잃으면 그 강한 적이 다가오는데도 여행자를 깨우기 위해 흔들며 달라붙어 있는 등 페이몬이 여행자를 두고 도망가는 일은 전혀 없다.
[32]
만일 원신의 마스코트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페이몬이 배신을 하면 오랜 시간동안 함께한 유저들이 충격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캐릭터 이미지 훼손도 크기에 실제로 배신자가 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페이몬은 공지 소식을 올리거나 이벤트 우편을 보내는 등, 유저를 향한 HoYoVerse의 서비스를 상징하기까지 한다. 그런 페이몬이 배신을 한다면 페이몬이 올리는 공지사항도 배신자의 공지사항이 되어버리는 등, 원신의 서비스 자체가 배신자의 서비스가 되어버리기에 페이몬의 이미지를 나쁜 쪽으로 손상시킬 가능성은 낮다. 비슷한 마스코트 캐릭터인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캬루가 협박 및 세뇌를 통하여 의도치 않은 배신을 했음에도 지금까지 "
그치만 캬루는 배신자잖아?" 한마디로 축약된 조롱을 받을만큼 배신은 이미지 훼손이 굉장하다.
[33]
페이몬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겉으로 보이는 건 비행이지만 다른 차원에서 열심히 뛰어다닌다고 한다. 이 때문에 메인 스토리 중에 추락하는 장면도 있다. 아마 별 힘을 들이지 않아도 떠다닐 수 있는 게 아니라 떠 있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별도의 노력이 필요한 모양.
[34]
게임 내에서 멧돼지는 일반 공격 한 번만 사용해도 죽는다. 원신 세계관에서 신의 눈 사용자들은 현실에서는 위험한 짐승인 멧돼지도 '따위'로 조롱할 정도로 강하다. 그래서인지 멧돼지의 돌진에 맞더라도 극소량의 대미지만 입는다. 이게 어찌나 어려운지 심지어는 멧돼지에게 맞아죽는 업적까지 있을 정도.
[35]
이벤트
미로의 전사에서 여행자가 "멧돼지 5분의 1 전투력의 「누구누구」보단 강한 거 같은데..."라고 놀리면서 다시 언급된다.
[36]
이 선물은 활강에 필요한 바람의 날개이기 때문에 애초에 날 수 있는 페이몬은 별 필요가 없긴 하다. 엠버는 '작은 페이몬은 사용할 수 없는 물건이다'라며 에둘러 말해 주었다.
[37]
직접적인 비교는 아니지만 폰타인 사진 이벤트의 르핀 폴린이 몇 년간 폰타인 과학원에서 일하며 모은 전재산을 사진 식별기술 개발을 통해 날렸는데 그 전재산이란 게 페이몬 한 달 식비보다 적은 27만 모라였다.(...)
[38]
페이몬의 보통 평가 요리와 감우의 싫어하지 않는 요리에서 무 수프와 무완자 튀김이 겹친다. 감우가 보통 평가를 주는 민트 젤리는 페이몬도 좋아하고, 만족 샐러드는 새알이 들어가기 때문에 감우가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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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작중에서 향릉을 제외하고 모두가 꺼리는 슬라임 요리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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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선택지 반응: 응. 비록 알고 지낸 지 2개월밖에 안 됐지만 우린 이미 둘도 없는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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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영어 버전은 그냥 마스코트보다 나쁜 취급을 해준다는 투로 불평하지만 중국어 / 일본어 버전은 불평하기 전에 먼저 비상식량임을 부정한다. 일본어 음성을 예시로 들어보면 "뭐야!" 부분이 "전혀 아니거든!"으로 다르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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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선택지가 "최고의 파트너예요" 위에 있어서 대놓고 비상식량 클릭하라고 유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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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몬이 자신은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찌는 체질이라고 자부하자 여행자가 '그럼 비상식량으로선 탈락인데.' 라고 말하자 한 말. 그래서 한국어 음성에선 '탈락 안 된'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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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페이몬은 비상식이 아니라며 화를 낸다. 그러면서 옆에 소개된 비상식에 X 표시가 된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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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령 성우가 이 피규어를 구해서 언박싱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을 만큼 유명한 피규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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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曰: 페이몬은 낚시하다 올린거니까...
어류야. / 그럼 비상식량용 페이몬에 더해... 관상용 페이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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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여행자의 기묘한 모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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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비상 식량을 어떻게 요리해야하는 것과 같은 아이디어를 내세우며 야에 미코가
번개의 신을 포함해 누구든 골려먹는 걸 잘하는지라 여행자보다도 비상식량으로 잘 놀려먹는 재주를 선보인다. 이때 미코는 날아다니는 비상식량 조리법 운운하며 페이몬을 슬쩍 쳐다보는데, 페이몬은 자기도 모르게 흠칫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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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페이몬은 하인 아니라고 성질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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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잠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페이몬도 장단을 맞춰주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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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 하얀색이라서 그렇다. 참고로 너구리 요괴들은 여행자를 노란 털이라고 부르는데 역시 여행자의 머리카락이 노란색이라서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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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외에도 아란나라들은 페이몬에게 은근 극딜을 넣는다. 금빛 나라는 똑똑한데 은빛 나라는 멍청하다느니 바보라느니 약하다던가 떠도는 정령과 숲멧돼지를 닮았다 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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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아이테르(남행자) 역 이경태 성우와 주고받은 문자 참조. 그리고 ‘흥!!! 배꼽티 심연왕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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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건 폰타인에 오자마자 고발당할 뻔한 여행자 일행을 구하기 위해 리니가 짜낸 임기응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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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행자도 설정상 말을 할 줄은 알고 있고 캐릭터 창에서 각종 대화집을 보면 페이몬과 아주 신나게
만담을 주고받고 있는 만담 콤비의 모습이 드러난다. 유저가 선택하는 대사가 여행자가 하는 말인 셈이지만 인게임 내에서 페이몬처럼 직접 대사를 구사하는 장면이 1장 3막 끝자락에서 사람을 찾아달라는 말, 2장 3막에서 라이덴 쇼군, 시뇨라와 대치하다 시뇨라의 언행에 분노해 그녀에게 어전시합을 신청한다는 말, 3장 5막에서 나히다를 깨우기 위해 나히다 이름을 부르는 말 외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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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조금만 생각해보면 전혀 납득할 수 없는 부분도 아닌것이, 만약 여행자까지 대화 상호작용을 하게되면 그 많은 대사들을 아이테르(남행자)/루미네(여행자) 버전으로 나누어 모조리 따로 녹음을 해야하고 여기에 페이몬까지 더해지니 작업량과 인건비가 약 3배가량 늘어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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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량 일화로는 서곡-데인슬레이프에서도 확인 가능한데, 여기서 데인이 페이몬에 대해 물어보니까 비상식량과 최고의 파트너라는 선택지가 뜨는데 비상식량 선택지가 더 위에 뜨기도 한다. 엠버와 만났을 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한국 더빙에서도 비상식량임을 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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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년은 처음에는 대충 둘러대는 대답인 줄 알고 삐지다가 혹시
먹는 것이냐고 묻고, 잡화점 주인은 그게 뭐냐고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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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상에서나 캐릭터 대사에서도 여행자는 페이몬을 소중한 친구로 여기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때문에 놀려먹기도 하면서도 페이몬의 온갖 생떼를 받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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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게임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되었다기 보다는 미호요가 작정하고 만든 대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실행 아이콘 모델이 바로 이 페이몬이며, 대사량도 원신 등장 캐릭터들 중 탑이라 해도 과장이 아닐만큼 제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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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이 정말로 ㅇㅇ 이라고 적혀있다. 물론 성우의 육성으로는 평범하게 '응응'이라고 발음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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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는 울먹이며 욕하고 일본어는 화내면서 욕하고 중국어는 짜증내며 욕한다. 영어는 한국어와 일본어의 중간 수준. 여담으로 페이몬이 욕하기 직전에 여행자의 대답 선택지가 3개 뜨나 어떤 걸 선택하든 전개는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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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종려는 리월의 시민 중 한 사람으로서 살아가기로 했으니 평범한 신분이라는 의미로 말한 거면 말이 안 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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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몬드와 리월에서도 여행자를 돕거나 힘을 보태려는 모습은 많이 나왔다. 이나즈마에서 대놓고 여행자를 죽이려는 라이덴 쇼군 앞에서 무서워하긴 해도 앞을 막아서는 모습이 인상 깊게 남아선지 이후부터 유저들에게도 꽤 진지한 파트너 관계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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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반적으로 볼일이 있어서 헤어졌던 게 아니라 앞에 뭐가 있는지 알 수 없는 왜곡된 세계에서 여행자가 자기 눈앞에서 사라져버려서 걱정한 것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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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을 붙인 저 3명이 전부 높은 신분이라는게 아이러니하다. 다만 유일하게 소에게는 그에게 밉보이면 보물상자를 발견할 때 허탕칠 것을 걱정해 별명을 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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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타키 이토에게 소몰이 청년이란 별명도 지었지만. 이건 차마 '소머리'라고 할 순 없어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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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몬과 비슷한 형체의 정령이 있는 듯, 도리는 특히 모라만 되면 어디든 돌아다니는 상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페이몬 비슷한 형체의 정령이나 무언가를 자주 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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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페이몬과 여행자가 위장한 상황이었기에 투정부리지 않고 "
삐빅- 기계- 삐빅" 거리며 장단 맞추는 판단력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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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페이몬은 이토를 향해 소몰이청년이란 별명으로 부르며 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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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캐릭터들은 이런 직설적인 성격 때문에 작중 다른 인물들에게도 종종 이해하지 못한다거나 조심스러워 하는 면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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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돌아온다고 해놓고 안 와서 삐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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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 농축액(2021년), 일몰 열매(2022년), 뚠뚠 복숭아(2023년), 풍선귤(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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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 4개, 밀가루 3개, 커피콩 3개, 행인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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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릴리즈 이전 공개된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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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령 성우가 직접 편지내용을 녹음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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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라디오인 티바트 방송국에서 담당 성우인
코가 아오이가 녹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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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라디오인 티바트 방송국에서 담당 성우인
코가 아오이가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