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1:11:06

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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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리아
Khaenri'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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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현재 미공개)
신이 없는 나라(가칭)
<colbgcolor=#0a244c,#010101><colcolor=#ffffff,#dddddd> 집정관 없음( 국가 무신론)
국가원수 [1]→ 섭정[2]
건국 시기 불명(3,000~2,600년 전으로 추정)
멸망 시기 약 500년 전
지형 지하왕국
중심지 불명
정치 체제 군주제(왕정) → 군사독재/ 군국주의( 군사정부)
정치 기관 검은 태양 왕조 → 구국 회의
행정 기관
군사 기관 켄리아 왕실 친위대, 백조 기사단[3], 흑뱀 기사단
종교 기관 없음( 국가 무신론)
건국 이전 제1시대 통일 문명의 멸망
멸망 이후 심연 교단(정신적 후계)[6]
우인단(간접적 후계)[7]
수메르(일부 영토)[8]
티바트 지하 세계(옛날 영토)[9]
모티브 국가
(추정)
북유럽 신화
파시즘
대독일국( 나치 독일)
제국주의/ 군국주의 국가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Khaenri'ah
파일:중국 국기.svg [ruby(坎瑞亞, ruby=Kǎnruìyà)]
파일:일본 국기.svg カーンルイア
위치(현재 미개방)
파일:미개방 구역.jpg
파일:켄리아멸망.png
켄리아의 대재앙 직후[10]
영원한 탄식의 문
파일:원신_영원한 탄식의 문.png
웅장했던 출입구의 현재 모습[11]

1. 개요2. 설정
2.1. 검은태양 왕조
3. 역사
3.1. 켄리아 초기의 역사3.2. 대재앙3.3. 대재앙 이후
4. 평가5. 국력
5.1. 기술력5.2. 군사력
6. 심연과의 관계7. 출신인물8. 세부 지역9. 스토리10. 여담
10.1. 모티브 국가 추측

[clearfix]

1. 개요

ACT. █[12] 아직 꾸지 않은 꿈
끝없는 영원 속에서 사람들은 평온하지만 꿈없이 살게 될 거야.
하지만 신의 시선밖엔 아직 꿈꾸길 원하는 자들이 있어.
인간에게도 방법은 있어. 우린 「신이 선택한 자」의 들러리가 아니야.
세상 밖에서 우린 세상을 부정할 힘을 얻었어.
원신 PV 발자취 中
원신에 등장하는 고대 국가. 작중 시점에선 약 500년 전에 멸망했다. 현재 원신에서 언급하는 켄리아는 주로 그들의 유물이나 유적을 가리킨다.

가장 최근에 멸망한 8번째 국가이자, 자신들의 오만함과 신벌 때문에 멸망한 인간들의 국가이다. 원신 스토리의 시작점인 여행자 쌍둥이의 이별은 켄리아의 멸망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대재앙 때문에 벌어지는 사건이므로, 원신 스토리의 핵심 떡밥을 관통하는 국가이다.

메인스토리 제 6장(스네즈나야의 장) 돌파 이후 진입할 수 있는 최종지역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공식적인 켄리아의 출입구는 3.6 버전의 수메르 북서부의 황야 지역에서 등장했다.

2. 설정

건국시기는 약 3,000~2,600년 전으로 추정된다. 드래곤 스파인에 존재했던 '살 빈다그니르'가 멸망할 무렵 '누군가가 신이 없는 나라를 세운다' 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인게임 아이템 '기록자의 함'에서 언급된다. 따라서, 살 빈다그니르처럼 셀레스티아가 달과 연관되어 있는 '제2시대'의 천사들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 일족들이 다스렸던 문명들이 멸망하는 시대부터 켄리아라는 국가는 점점 형성되기 시작하는 기록물이 나타난다.

각각 마신 출신의 집정관들이 다스리는 티바트 지상의 7개국과 달리, 지하의 켄리아는 ' 신이 없는 나라'를 표방했으며 오직 인간의 힘으로 운영하는 나라였다. 수메르에서 학자들이 켄리아를 일컫는 명칭인 다흐리(دَهْرِيّ / Dahri) 아랍어로 '물질주의자', 또는 ' 무신론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건 지하의 잃어버린 왕국 켄리아의 또 다른 이야기다. ― 서적 '숲속의 바람'
오래 전 멸망한 고대 문명이 건설한 거대한 지하 도시 나선 비경의 설명
켄리아는 지하 깊은 곳에 있어 동물의 종류가 아주 적다. ― 알베도 캐릭터 스토리 5
내 고향... 켄리아는 수메르 근처의 지하 깊은 곳에 있어 케이아
이 웅대하고 숭고한 문은 지하 세계로 향하는 곁문에 불과하다. 지금은 굳게 잠겼으며, 문 뒤에서 한때 번영했던 고대 국가도 지금은 폐허로 전락했다 영원한 탄식의 문
위의 여러 캐릭터들과 문서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내용을 살펴보면 켄리아는 수메르 근방의 땅 깊은 지하에 위치했던 도시국가였으며, 3.6 버전에서 수메르령 라즈워드 황야의 지하에 그 입구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사실 츄츄족은 「산등성이 요괴」라고 이름 지어졌지만 엘라·머스크는 그들을 산등성이 부족이라 우긴다. ― 명함 「업적・산 부족」
켄리아의 유민이었던 츄츄족들이 '산등성이 부족'으로 불렸다는걸 보면 산악국가의 특성도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모든 츄츄족이 켄리아인에서 기원한 것은 아니므로, 위의 살 빈다그니르인이 변한 츄츄족 때문에 생겨난 명칭일수도 있다.[13]

켄리아의 대표적인 건축 양식은 원신의 각종 재료 비경에서 마지막에 도달하는 하얀나무를 감싸는 돔 형식의 구조물이다.[14] 그밖에도, 로마식 수도교와 비슷한 아치형 다리와 높은 기둥, 대형 바위를 깎아 만든 다수의 단일암 기둥 위에 지붕을 올리는 양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켄리아만의 스타일이라기보단, 셀레스티아에서 기원하는 수많은 고대 문명들이 공유했던 건축물인 것으로 보인다.

원신에서 각종 자동 장치 중에서 유적 시리즈들은 켄리아의 유산이며 원래 코드네임은 '경작기'였다. 그런 이름을 붙여준 이유는 밭은 농기구로 경작하는 것이 아니라 무기와 전쟁으로 빼앗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제국주의, 군국주의적인 가치관으로 타국을 침략하여 본인들의 국토가 지니고 있는 약점을 해결하려는 국가 이념을 보면 나치 독일과 유사한 전체주의 국가였던 것으로 추정된다.[15] 즉, 켄리아는 침략 전쟁을 준비하고 티바트 지상을 침략하려는 과정에서 천리의 심판을 받아 멸망했다는 추측이 가장 일반적이다. 이와는 별개로 셀레스티아와 켄리아는 서로 의외로 연관성이 많이 존재하는 국가라는 떡밥이 있다.

2.1. 검은태양 왕조

검은태양 왕조
Eclipse Dynasty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Eclipse Dynasty
파일:중국 국기.svg [ruby(黑日王朝, ruby=Hēirì Wángcháo)]
파일:일본 국기.svg [ruby(黒日王朝, ruby=くろびおうちょう)]
「고대 국가 검은태양이 멸망하자, 반짝이는 구슬은 빛을 잃었네」
「황금은 색을 잃고 하얀 비단은 황혼에 물드는구나」
이건 지하의 잃어버린 왕국 켄리아의 또 다른 이야기다.
검은태양 왕조가 멸망하자 재앙이 고대 국가의 성벽을 뚫고 대륙으로 퍼졌다.
서적 숲속의 바람·이야기 발췌
켄리아를 다스린 왕조의 이름은 검은 태양이다. 검은 태양 일식을 다르게 일컫는 말이라서 영문에서는 해당 번역을 채용하고 있다. 셀레스티아, 파네스, 달과 태양 을 다루는 몇몇 떡밥에 의하면 티바트에서는 정상적인 태양이 검은색처럼 보일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켄리아와 관련된 인물과 지역에서 검은 태양 표식을 발견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몬드의 츄츄족 부족 중에서 검은 태양 부족이며, 티바트의 다양한 츄츄족들이 검은 태양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주 볼 수 있다. 심연 교단의 사도들과 봉독자들, 흑 뱀 무리들의 가슴팍에는 검은색 태양 모양의 표식이 새겨져 있다. 심연교단의 관련인물 아이드의 가슴팍에도 검은색 태양이 새겨져 있다. 켄리아의 출입구였던 수메르 지역의 지하에 있는 '영원한 탄식의 문'에도 크고 아름다운 검은 태양이 장식되어 있다.

폰타인 지역에서 켄리아의 민담이나 전설을 번안해서 만든 대중소설 페룬에리에서는 '붉은 달의 왕조'가 켄리아의 검은 태양 왕조보다 이전에 존재했던 켄리아 왕조라고 설명하는 내용이 존재한다. 붉은 달 천리의 주관자가 켄리아를 멸망시키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상징물이다. 붉은 달과 검은 태양은 모두 셀레스티아가 숨기고 있는 티바트의 근본적인 우주론에 연관된 떡밥이라고 추정된다.

3. 역사

3.1. 켄리아 초기의 역사

성유물 '제사의 관' 시리즈는 켄리아의 건국을 암시하고 있다. 해당 성유물 스토리에서는 제2시대의 인류 문명을 이끌었던 천사(선령)들이 사라지면서 셀레스티아와 인류 문명의 연결이 끊겨버렸고, 제사장(천사의 후손)들은 셀레스티아의 침묵과 폭력에 의구심을 품고 지하로 떠나는 스토리를 묘사하고 있다. 즉, 연하궁, 살 빈다그니르, 위의 성유물들이 제공하는 스토리는 모두 똑같이 제1시대와 제2시대의 지상 통일 문명들이 셀레스티아한테 멸망당하고, 살아남은 제2시대 문명의 피난민들이 지상을 버리고 지하 왕국으로 이주하는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는 이것이 켄리아가 건국되는 초기 역사라고 추정되고 있다.

위의 여러가지 기록물을 믿는다면, 켄리아의 순수한 혈통 인간들이 심연에서 힘을 얻는 이유를 추측할 수 있다. 티바트의 창조주 파네스의 제1시대에는 4명의 그림자와 태초의 창조물들이 생겨났고, 제2시대의 셀레스티아에서 생활했다고 추정되는 종족은 달의 여신 및 천사들이다. 그리고 제2시대의 지상 문명을 지배했던 제사장들은 천사들이 섞여있는 혈통을 지닌 인간들이라고 묘사된다. 이후 크바레나 퀘스트에서 선령 종족 출신이었던 화신은 창조주의 첫번째 정령이라는 설명이 등장하고 티바트의 하늘에 뚫린 구멍을 수리할 수 있는 크바레나라는 '빛'을 자신의 몸에서 뽑아냈다. 화신의 딸이자 분신이었던 크바레나는 셀레스티아에서 지상으로 떨어트리는 '천상의 못'하고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티바트를 침식하는 심연 에너지하고도 거의 똑같은 성질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 등장한다. 즉, 화신 = 선령 = 창조주의 첫번째 정령 = 셀레스티아의 빛 에너지 = 심연의 침식 에너지 = 제2시대 문명의 제사장 일족 = 켄리아의 순수한 혈통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놀라운 공식이 성립한다.[16]

2.4 버전 백야국이라는 독립 문명으로 존재했던 연하궁에 간섭하는 켄리아의 행적이 나타난다. 켄리아의 사절단이 전투 기계[17]를 끌고와선 셀레스티아의 질서가 세워지기 이전의 티바트의 역사가 적힌 일월 과거사를 빼앗아가려고 했다. 그래서 지바시리였던 안테와 오오시마와 오오구라라는 근위병 3명에게 자신들과 내통했다는 누명을 씌워 공중감옥에 가둬놓았다. 자바시리였던 안테는 켄리아 사절단한테 받은 누명에 억울해하며 감옥을 탈출하여 도서관에서 훔친 책을 돌려받기 위해 가디언과 맨몸으로 싸웠다가 중상을 입고 코어를 빼서 작동 중지 시켰으나 책을 회수하진 못했는데, 정리하자면 켄리아는 제2시대의 문명들이 멸망할때쯤 활동했고, 자신들의 출신을 잘 모르는 집단이었다.

이후, 켄리아의 연금술사 라인도티르가 심연 마수의 대재앙을 퍼트렸을때, 수메르에서는 켄리아제 초거대 자동 장치들을 조종하는 켄리아의 백조 기사단은 수메르를 보호하고 심연과 맞서 싸우기를 원했으며, 백조기사들은 결국 심연의 마수들하고 싸우다가 전멸당했다. 즉, 켄리아에서도 소수의 특권 계층을 제외하면, 켄리아 백성들은 본인들이 티바트의 후손들이라는 인식이 조금이나마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2. 대재앙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대재앙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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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3. 대재앙 이후

대재앙 이후, 켄리아의 역사, 켄리아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18] 켄리아의 후손 중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는 켄리아-티바트 혼혈 백성들은 저주를 받아서 츄츄족이 되어버렸다. 그밖에 순수한 혈통을 지닌 생존자들은 가장 가까운 수메르 지역을 포함하여 다른 국가의 주민들하고 섞여서 살게 된다던지, 심연교단에 합류한다던지, 일부는 존재 자체를 숨긴 채 활동하고 있다. 덕분에 500년 전의 대재앙은 평범한 사람들에겐 단순한 재해라고 알려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켄리아를 토벌했던 천리의 주관자는 500년동안 침묵하고 있다. 때문에, 스네즈나야의 얼음 여왕이 다른 국가들에 민폐를 끼쳐가면서 신의 심장들을 모으면서 천리의 규칙에 대항한다는 대담한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4. 평가

켄리아에 대해서 밝혀진 설정은 적기 때문에 추측하기가 힘들다. 다만 단순히 기술력이 높고 호전적이란 이유'만'으로 멸망당한 것은 아님은 확실하다.

작중에서 대재앙 시점부터 지금까지 살아있는 켄리아 인간은 라인도티르, 데인슬레이프, 피에로까지 세명이 존재한다. 그중 데인슬레이프와 피에로의 작중 대사를 보면 공통적으로 '켄리아 지도부'에 대해 비판하는 부분이 나온다.
  • 피에로
    창백의 화염 성유물, 한겨울 밤의 광대극에서 켄리아 멸망 직전의 수뇌부라고 묘사되는 왕실, 섭정, 현자들을 비판하고 있다. 요약하면 '내가 아무리 경고해도 귀닫고 위험한 야망을 추구하다가 스스로 멸망한 나라' 라고 매우 비판한다
  • 데인슬레이프
    켄리아를 '인류의 자랑'이라 부른다. 켄리아 멸망 직전의 지도부를 혐오한다. 심지어, 켄리아는 이미 끝난 국가이고, 켄리아의 부활 계획을 막겠다면서 켄리아라는 국가 체제의 마지막 형태에 대해 매우 분노하며 적대적인 모습까지 보인다.[19]
  • 라인도티르
    당시 켄리아의 심연 프로젝트에 연관되어 있었던 라인도티르가 켄리아라는 국가를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불명이다. 라인도티르는 켄리아의 목적에 협조했다는 묘사가 있지만, 그녀가 실험하고 방생했던 심연 마수들은 가장 가까이 있었던 켄리아의 생존자들을 공격했다는 묘사가 등장한다.

켄리아가 티바트의 평화를 위협한다는 이유만으로 멸망당했다고 해석하기 힘들다. 룩카데바타를 제외한 일곱 집정관들은 전쟁에서 다른 마신을 토벌했던 전쟁 군주였다. 꽤나 온건한 바르바토스마저 몬드를 폭정으로 통치하던 데카라비안를 축출한 뒤 집정관으로 인정받았고, 모락스는 리월 문명한테 도전하는 다른 문명들과 마신들을 척살하고 흡수해버렸다.[20] 이나즈마에선 여러 마신과의 혈투를 치르고 이나즈마의 섬들이 초토화 된 끝에 라이덴 쇼군이 군림했다. 폰타인의 에게리아는 레무리아 제국을 멸망시키고 폰타인의 집정관으로 등극한다. 마신전쟁에서 전쟁없이 집정관에 오른 것은 룩카데바타가 유일하며, 천리의 입장에서는 전쟁의 승리자를 새로운 집정관으로 임명하면 되기 때문에 켄리아를 멸망시킬 이유가 없다.[21]

켄리아가 신을 모시지 않았으니 침략당했다고 주장할 수도 없다. 벤티는 '자유'를 존중한다는 이념으로 통치를 인간에게 맡긴 지 오래이며, 종려는 인간의 시대가 도래하기를 기대하며 자살 소동까지 벌이면서 리월을 실험했고, 나히다는 수메르의 인간들에게 오랫동안 감금되어 착취당하던 신세였는데도 천리의 주관자는 전혀 간섭하지 않았다.

리월 마신 임무가 끝나고 종려한테 켄리아에 대한 질문을 하면 '모든 것이 시작되기 전에 맺은 계약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 라고 말하고, 라이덴 쇼군은 '전력으로 달려가던 나라가 천리에 의해서 모든 것을 잃었다' 라는 발언을 고려하면, 켄리아의 멸망은 천리가 주도했을 가능성이 높다.

마신 임무 제3장 제6막에 등장한 심연 교단의 창시자인 클로타르 알베리히에 의해 더 많은 사실이 밝혀졌는데, 켄리아에서는 신의 힘을 빌리는 내용의 책이 금서로 지정되어 있었고, 심연 교단이 창시되기 전부터 심연을 사용하는 방법이 존재했다는 점을 보면 그냥 국가적으로 심연에 관심이 있었다고 추측되고 있으며, 심지어 미선택 성별 여행자는 켄리아의 공주/왕자이자 심연의 상징으로 불릴 정도였다. 또한 "심연을 장악해서 모든 것을 손에 넣을 수도 있었다"는 발언을 볼 때, 켄리아는 심연을 다루는 과정에서 셀레스티아의 빛이 정해놓은 규칙으로 유지되고 있었던 티바트를 심연으로 흩뿌리는, 결과적으로 세상을 멸망시킬 결과를 낳을 행위를 시도했기 때문에 멸망당했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켄리아의 대재앙은 단순히 티바트의 신들을 공격하는 군사 작전이 아니라, 티바트 전체가 멸망할뻔 했던 사건으로, 켄리아 전투에서 사망한걸로 알려진 몇몇 여신들도 단순한 전투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라, 티바트에 뚫린 심연의 구멍을 수리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목숨을 스스로 희생했다는 진실이 밝혀졌다. 대표적으로 룩카데바타는 켄리아와의 전쟁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켄리아 입구에서 쏟아져 나오는 마수들을 막아내기 위해서 수천마리의 심연마수를 휩쓸어버리는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주면서 켄리아 난민들을 도와주었다. 게다가, 수메르 지역에서는 켄리아 전통주의자들이 수메르 백성들과 함께 협력하면서 심연에 저항했던 사례를 보면, 켄리아라는 국가 자체가 근본적으로 나쁜 집단이었다고 볼 수는 없고, 켄리아 백성이나 티바트의 개개인 사이에서 큰 문제가 있었다고 평가할수도 없다. 즉, 티바트의 운명을 억압하고 있는 셀레스티아의 통치 시스템과 운명 시스템에 도전하는 켄리아 지도부 사이에서 권력적인 대립 문제가 있었다고 추정된다.

5. 국력

켄리아는 순전히 인류가 세운 강대국이였어.
인류는 켄리아의 엄청난 번영과 눈부신 문명을 자랑스러워했고
마신 임무 제1장 제4막: 다시 만날 거야 中, 데인슬레이프
가장 번영했던 국가
라이덴 쇼군 스토리 1 中
현재까지의 묘사나 언급에 따르면, 티바트에서 가장 번성했던 국가였다.

켄리아의 특징은 지상의 문명보다 발달한 기술력과 국력이었다. 켄리아의 기술력은 창조신과 네 그림자가 티바트 대륙을 인간들이 살 수 있도록 재창조했던 제1시대의 셀레스티아에서 내려왔던 위대한 종족(선령)들이 이끌었던 첫번째 통일 문명, 그리고 제사장들의 제2시대 통일 문명들의 고대 기술을 이어받았다. 데인슬레이프의 주관적인 의견일 수도 있지만, 켄리아는 다른 일곱 나라에게 '인류의 자랑'이라 불릴 정도로 부러움을 샀다고 한다.

창조신 파네스의 천사(선령)들한테서 모든 인간들이 같은 문명을 공유하고 낙원 같은 삶을 누렸던 제1시대 통일 문명이 존재했지만, 제2시대 불바다의 해 이후, 제2차 창세의 전쟁부터 셀레스티아는 갑작스레 지상의 인간 문명들의 기술력을 제한하고 파괴하기 시작했다. 당시 켄리아는 제2시대의 인류 문명을 이끌었던 제사장(선령의 후예)들이 지하 속으로 이주하면서 건설되는 국가라고 추정되고 있기 때문에, 제2시대 이후의 셀레스티아가 강제하는 새로운 질서를 따르지 않았다. 그래서 지상의 인류 문명들이 원시적으로 퇴보할 때, 켄리아는 홀로 유적 시리즈로 대표되는 전투 로봇을 찍어낼 수 있는 기술을 유지했다. 켄리아에는 공학 이외에도 연금술을 통한 생명공학 기술로 인공 생명체[22]를 창조해낼 수 있는 천재 연금술사 라인도티르가 존재했고, 지하 속의 자원들을 채굴하여 거대한 자동 기계들을 대량으로 동원할 수 있었고 지하에 대량의 거주 지역을 지었으므로, 지상의 티바트 일곱 국가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국력을 이루었다.

그런데, 켄리아는 어느 순간부터 파네스가 금지하는 심연의 힘에 손을 댄 듯하다. 그러나 심연이란 티바트의 존재들이 통제할 수 없었던 힘이었다. 켄리아 출신의 피에로와 데인 같은 생존자들의 언급을 보자면, 켄리아 본인들의 국가를 몰락한 원인은 심연의 유출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켄리아가 엄청난 국력에도 불구하고 멸망한 것은, 결국 셀레스티아에 대한 반역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심연의 힘을 사용했기 때문에 벌어진 침략(전쟁의 주체가 켄리아일 경우) / 토벌(전쟁의 주체가 천리일 경우) / 정화(켄리아 지도부와 국토가 심연에 오염되었을 경우)처럼, 켄리아 지도부의 야망을 더욱 확고히 해준 심연과의 관련성에서 벌어진 비극으로 추정되고 있다.[23]

5.1.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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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버린 고대 유적에서 나온 구조체. 이전에 논리 회로였던 부분으로, 아무도 해제할 수 없는 위대한 기술이 담겨있다.
멈춰버린 고대 유적에서 나온 구조체. 이전에 논리 회로/ 에너지의 핵심이었던 부분으로, 아무도 해제할 수 없는 위대한 기술 /이렇게 신비로운 기술을 이해하고 재구성할 수 있다면 이 세계를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혼돈의 노심 & 혼돈의 회로 설명문
파일:유적 거상.png
데반타카산에 있는 유적 거상[24]
몇몇 고대 국가들을 제외하면 티바트의 인간 국가 중에서는 가장 진보된 기술력을 자랑했다.

현재의 티바트는 인류 문명이 퇴보하여, 켄리아 같은 기계 문명의 기원과 작동 원리를 정확히 모르고 있다. 심지어 켄리아 기계를 보존해야할 문화재, 의 분노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다만, 이런 것은 평화로운 시골에서 퍼지는 소문이고, 지식이 있는 사람들한테는 그냥 조금 위험한 고대 기계 유물이라고 받아들여지는 모양이다.

켄리아의 기계 장치들의 영구 동력과 인공지능 기술은 '심연'에서 가져온 지식이다. 이후에 풀린 설정에서 파네스와 셀레스티아마저도 심연에서 이어진 세력이라는 추측이 등장하면서, 켄리아도 제1시대의 정령, 제2시대의 제사장들이 이끌었던 고대 문명의 기술력을 연구하다가 결국 심연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꽤 높다.

참고로, 적왕의 기계 문명, 레무스의 골렘 장치, 라이덴이 신의 몸을 복제한 자동 인형을 만들어 낸 것처럼, 마신들은 독자적인 오버 테크놀로지하고 연관되어 있었다. 현재의 티바트에서는 고대 문명들의 테크놀로지가 필요 없거나, 천리의 주관자 때문에 켄리아의 후반 발전의 원천이었던 '심연'을 경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파일:원신 로고.svg 켄리아군 기계장비 둘러보기
<colbgcolor=#0a244c,#010101><colcolor=#FFFFFF> 이족보행병기 최초의 경작기P, 유적 가디언, 파멸의 유적 가디언U, 유적 거상M
비행 병기 유적 헌터
기계형 생물 유적 순찰자, 유적 방어자, 유적 섬멸자, 유적 정찰자, 영구 장치 진영U
드래곤형 병기 유적 드레이크·대지, 유적 드레이크·천공, 영겁의 드레이크U
굴착 병기 유적의 뱀, 칠사의 뱀U
U:강화형 병기, M:초대형 병기, P: 프로토타입
※ 켄리아의 기술력은 수메르 등장 이후부터 다른 티바트 문명에도 있었던 것들이 많아서 그쪽 기술력은 제외하거나 차이점을 적는다.
  • 몇몇 티바트 지상의 문명에서 사용하는 홀로그램 디스플레이가 켄리아에도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매끈한 검은 석판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발달된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있다.[25]
  • 전투 상황시 체공을 개시하고 전투상태 돌입 시 압도적인 근접전 능력과 광범위한 미사일 폭격, 레이저 빔을 날려대며 민첩하게 기동할 수 있는 자동형 거대 비행 병기. (유적 헌터).
  • 원소 생물조차 모방하여 원소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탑재하였으며 근중거리 비행이 가능한 드래곤형 병기. (유적 드레이크).
  • 무상의 원소 집합체마저 모방하여 독자적인 기술로 모체에서 자손을 생산하여 전투에 투입하여 모체와 자손의 유기적인 협동작전 전개가 가능한 정육면체 병기. (영구 장치 진영).
  • TBM에서 더욱 발달된 지하로 굴을 뚫어 대규모의 병력을 신속하게 지하에서 지상으로 전개 가능하도록 개발되어 전투용으로 사용되는 거대 굴착용 로봇(유적의 뱀)[26].
  • 산이나 성, 초거대 지형에 준하는 크기로 대규모 파괴와 전략적 시설에 대한 화력 투사용으로 사용되며 수동 조종 시스템, 디스플레이형 전자 관측 시스템 및 예비 조종장치, 장거리 무선통신 시스템 등을 탑재하여 대규모 화력 투사와 전략적 공세를 목표로 사용하는 초거대 정밀 군사 병기. (유적 거상).
  • 유적 가디언의 대량양산을 위한 대량생산 기술.

위처럼 근미래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장비를 만들어내고, 자동장치들은 심연으로 가동되는 영구 동력이었기 때문에 파괴되지만 않는다면 꾸준히 작동한다.

비행 병기를 사용한 흔적이 남아있는 살•빈다그니르, 엄청난 크기와 막강한 기술력의 집합체로 지하 왕국 전체에 인공 태양광을 방출하는 인공 태양 다이니치 미코시를 제작한 백야국, 반중력 이동기술과 클로킹 능력을 초월한 무한동력을 보유한 적왕의 제어 매트릭스 시스템이나 투명 배리어 시스템 등등, 켄리아에 밀리지 않는 기술력의 고대 국가들이 존재했다. 애시당초, 원신에서 모든 과학 기술력의 근본은 셀레스티아였고, 결국 켄리아는 위의 고대 문명들의 기술력을 이어받고 지하광물 자원을 중심으로 육중한 하드웨어를 발전시키는 방법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지만, 결국에는 셀레스티아 같은 신들의 집단한테 압도적인 기술력의 차이를 경험하고 심연의 기술력을 빌려서 각종 Ai 영구동력을 만들었지만 나중에는 심연한테까지 이용 혹은 공격을 받고 멸망당하는 등등 켄리아가 보유하는 기술력은 셀레스티아의 권능만큼 만능이 아니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27]

그밖에는, 켄리아는 연금술이 꽤나 발전해서 지하의 독자적인 생물들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심연의 마수는 멸망하기 직전의 라인도티르의 작품이며, 몇몇 인공적인 생물종이 있었다고 한다. 켄리아가 '밭'을 얻기 위해서 전쟁을 하고 싶어했다는 기록물이 존재하는 것처럼, 인간들의 생활과는 동떨어진 깊숙한 지하 공간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각종 인공 생태 기술력과 심연에 대한 기술력이 지상의 문명보다 훨씬 발전하여 셀레스티아에 도전하려는 야욕을 드러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현재의 티바트의 인간 국가 중에서는 켄리아와 비교할만한 현대 국가는 스네즈나야 뿐이다. 스네즈나야는 티바트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 기술력을 지닌 대규모 공장에서 기계들을 양산하고 있다. 또한, 지식의 나라 수메르는 기계공학을 이해하는 전공자가 매우 적지만, 메인 스토리에서 수메르와 스네즈나야의 양쪽의 협력이 가동되면서 티바트의 국가들한테도 상당한 역량이 있음이 밝혀졌다. 스네즈나야와 수메르 양국의 인간들이 가진 지식으로 인공적인 마신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수메르는 자체적인 Ai 연구와 티바트의 섭리에 대한 과도한 분석을 금지하고 있으므로, 수메르 같은 티바트의 국가들은 켄리아 같은 기술력을 개발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으려는 것'에 가까운 상태라고 볼 수 있다.[28]

스네즈나야는 고대 문명과 켄리아의 유산을 모두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다. 같은 수메르 출신의 도토레 덕분에 인공 신 프로젝트의 지식을 이후에 응용할 가능성이 높고, 켄리아 고위직 출신인 피에로 덕분에 켄리아의 기술력과 심연에 대한 기록물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신의 심장을 5개나 갖고 있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즉, 현재의 스네즈나야의 경우에는 설정만 본다면 켄리아의 기술력을 뛰어넘더라도 이상할 것은 없는 설정이 깔려있는 상태이다. 다만, 지하에서 어마어마한 규모까지 확장했던 켄리아의 규모에는 미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밖에도, 기계장치가 발달한 티바트의 인간 국가로는 폰타인이 존재하는데, 폰타인의 기계 장치들은 레무리아 제국의 기술력을 이어받은 것이다. 레무리아 제국을 건설했던 마신 레무스는 제2시대의 고대 문명을 건설했던 선령[29]한테서 각종 과학 기술력을 제공받았기 때문에, 켄리아 또한 제2시대의 제사장들의 후손으로서 선령한테서 이어진 셀레스티아의 일부 기술을 연구하면서 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

5.2. 군사력

거대한 이형의 전투 기계.
전설에 의하면 몰락한 어떤 나라가 남긴 전쟁 병기라고 한다.
전투 성능을 올리기 위해 인간 형태를 포기한 것 같다.
칼날로 싸우는 근거리 전투나 원거리 포화의 위력 모두 공포 수준이다.
폐기된 고대 병기의 성능이 이 정도라면 전에 이런 병기를 생산 할 수 있는 문명은 대체…
보는 이에게 두려움을 선사하는 드래곤 형태의 전투 기계.
이미 멸망해버린 국가가 남긴 전쟁 병기라고 전해진다.
...(중략)...
이런 능력만 봐도 이렇게 무시무시한 병기를 발명했던 문명이 과거 얼마나 큰 야망을 품었을지 짐작해볼 수 있다…
유적 헌터 & 유적 드레이크 설명문
켄리아의 군사력은 셀레스티아와 신들을 건드리지만 않았다면, 다른 국가에 비해서 상당히 강력했던 최강국이었다. 켄리아가 이런 군사력으로 어떤 일을 벌이려고 했는지는 아래 설명문에서 알 수 있다.
작동하지 않는 고대 유적 기관에서 왔다
이 기관의 「유적」이라는 명칭은 그들이 활동하던 구역으로부터 유래된다. 하지만 유적 기관 자체와는 그들이 기거하고 있는 황폐해진 담벼락 사이의 공통점이 딱히 없다
머나먼 과거, 유적은 하늘에 곧 닿을 듯한 위대한 문명에 속해있었다. 「유적」은 땅의 깊은 곳에서 그 예기를 갈며 나라를 궤멸시킬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혼돈의 눈동자 설명문
마지막 문장은 한국어판만 그냥 '나라'라고 덩그러니 표기되어 있어 무엇을 지칭하는지 알기 힘들었으나 타국어 버전으로 본다면 모든 국가를 뜻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 중국어 원문
    "而「遗迹」则在大地的深处蓄势待发,等待着踏平一切国度的指令下达。"
    (「유적」은 지금 대지의 깊은 곳에서 힘을 축적하며 출동을 대기한 채로, 모든 국가를 절멸시킬 명령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 일본어 번역
    "その「遺跡」は大地の深部に身を置き, 国々を葬る命令を待ち続けている。"
    (이 「유적」은 대지의 깊은 곳에 몸담은 채, 나라들을 매장시키는 명령을 계속 기다리고 있다.)
  • 영어 번역
    "“ruin” still waits in the deep places of the earth, awaiting the order to arise and tread all kingdoms underfoot."
    ("유적"은 대지의 깊은 곳에서, 일어나 모든 국가들을 짓밟을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즉, 켄리아는 심연 에너지로 영구 동력 기계들을 개발하여, 티바트 전국을 침략하고 멸망시킬 전쟁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하지만 켄리아가 단순한 군사력만으로 티바트 전체에 대한 정복이 가능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천하인의 장 제2막에서 쇼군이 차원을 찢어서 마수들을 불러오는 수계 늑대에 대해서는 극도의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켄리아가 직접 제작한 경작기들은 신의 눈을 가진 사람들에게 손쉽게 격파당하는 정도밖에 안된다.[30][31] 경작기들 중 가장 강한 힘을 가졌다는 프로토타입 유적 가디언조차도, 이미 사망해서 잔혼만 남아있을 뿐인 안드리우스의 유령한테 격파당하고 도망치는 정도밖에 안 된다. 이를 토대로 보면 신들은 켄리아가 만들어낸 기계보다는, 티바트라는 세계 자체를 위협하는 오염 물질에 가까운 심연을 각종 기계를 이용해서 유출하는 대규모 방사능 테러 같은 사태를 벌였기에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토벌당한 듯하다.

실제로 데인슬레이프가 "마치 잡초처럼 신의 화원에서 제거되었다", "신들의 힘 앞에서 우리는 켄리아인이라는 신분만 남아있었다" 라고[32] 증언하고, 라이덴 쇼군의 캐릭터 스토리에서 '가장 번영하던 국가가 하룻밤 사이에 와해되고' 라는 서술된 걸 보면, 전쟁은 일곱 신들의 일방적인 학살로 끝난 듯하다. 적어도 일곱 신들과 대등한 힘을 가진 나라였다면, 전쟁이 하룻밤 사이에 끝났을 리가 없는데, 여러 가지 언급에서 켄리아는 일방적인 전투력의 격차에서 짧은 기간만에 말살당한 듯이 나오기 때문이다.

다만, 켄리아의 군사력이 낮은 평가를 받을 이유는 없다. 유적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후방에서 대량생산으로 보충이 가능한, 근현대의 소모전에 아주 유리한 군대라는 점이다. 그러니까 이정도 스펙의 기계 장치들이 양산형이고, 통합된 지휘 체계를 갖춰 무리지어 몰려다닐 수 있는 기계 군단이라는 것이 무서운 이유다. 심지어, 기계라서 마개조는 물론 강화판을 내놓을 수 있다. 층암거연 내부 심층에 존재하는 한천의 못은 본래는 무명의 유적에 위치해 있었으나 켄리아에서 제작한 기계인 유적의 뱀의 일종이자 강화 형태인 칠사의 뱀에 의해 강제로 심층부로 옮겨진 것이다. 이를 보아 켄리아 기계는 심연의 힘으로 움직이며, 천상의 힘까지 담을 수 있으므로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였을 것이다. 수메르에서 등장한 유적 거상은 P.1000 라테와 같이 무지막지한 규모의 비대칭 전력인데 최소 3체의 초거대 유적 거상들이 500년 동안 정비도 안 받았고 대파되었음에도 계속 작동했다.

물론, 켄리아의 자동 기계와 유인 기계들은 티바트의 신들이나 심연 마수한테 이길 수는 없었다는 게임의 공식 설정을 존중해야할 필요가 있다. 심지어, 위의 문단에서 자랑했던 켄리아의 거상 부대는 결국 심연의 마수들한테 비참하게 전멸당하는 결말을 맞이한다. 반면에, 셀레스티아의 관련 능력이 어느정도였냐면, 켄리아와의 전쟁에는 직접적으로 참가하지 않았고 싸움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룩카데바타조차 하늘을 새카맣게 뒤덮은 수천마리의 심연 마수들을 걸어다닐때 바닥마다 천송이의 달연꽃을 피워내면서 단숨에 휩쓸어버리면서 켄리아의 기계 군단들이 양민처럼 보이는 막강한 전투력을 기록하고 있다. 즉, 티바트와 셀레스티아의 신격들은 심연의 마수들을 상대하는 기록에서도 켄리아의 정규 부대하고는 차원이 다른 전투력, 기술력, 과학력을 갖추고 있는 존재들이었다는 것이다.[33]

그나마 켄리아의 기계 병력만이라면 신의 권속들과 인간 술법 사용자들이 큰 희생을 치르더라도 충분히 방어가 되는 수준이었지만, 군사적 행동과는 별도로 켄리아의 멸망 이후 라인도티르가 심연 야수들을 방생하는 행동은 엄청난 비극을 만들었다.[34]

결국 켄리아에서 죽은 신이 일곱 신 중 가장 약한, 심지어 마신 중에서도 전투력이 아예 없는 수준이라고 언급되는 라이덴 마코토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켄리아는 강력한 국가이긴 했지만 신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장담을 하기 어려운 집단이었다. 티바트 각국에도 신에 필적할 만큼 강력한 존재들이 꽤나 있었고, 이나즈마의 특수한 검술 사용자들과 수메르의 사막 민족들이 쓰는 악령무기만 보더라도, 신의 눈 사용자와 필적하는 괴인들이 생각보다 많다. 게다가 수메르 시점에서 봤을때는, 켄리아의 멸망 원인은 천리가 엄금하는 심연을 각종 기계들을 사용하여 대규모 유출되는 테러리즘에 가까운 상황에서 얻은 결과였고, 결국 켄리아가 보여줬던 정면에서의 전쟁 수행 능력은 당시 각국의 실질적인 각 국가들의 최대급 상비 군사력이었던 티바트의 신들한테 일방적으로 학살당한 정황이 보이기 때문이다.[35]

그나마, 켄리아의 지도부가 '이념 전쟁'이 목적이었다면 전쟁의 성과가 있을 여지가 존재한다. 물론, 티바트에 실질적인 피해가 누적되는 것은 켄리아 멸망 이후라고 묘사되기 때문에, 이것마저도 정상적인 군사 작전으로 해석하는 것은 어렵다. 이걸 일종의 저항 운동이었다면 셀레스티아의 빛 체제를 무너트리면서 강력한 메시지를 남기는 이념적 테러리즘으로서의 평가를 할수있다. 즉, 미선택 성별 여행자가 심연의 수장이 되고, 새로운 신이 될 이가 셀레스티아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이 되는 티바트의 세계의 파워 밸런스에 대한 테러 행위로서는 성공적인 전쟁이었다고 볼수도 있다. 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피에로와 데인이 켄리아의 지도부한테 내리는 평가처럼, 세상에 존재해선 안되는 군사 정치 집단이라는 의미를 보여준다는 문제점 때문에 좋은 평가를 하기는 어려운 상태이다.

만약 켄리아 지도부가 심연의 유출을 의도적으로 무기화했다면, 켄리아 백성들까지 심연 마수들한테 학살당했다는 묘사가 존재하는 시점에서는 자기 국가 백성들을 죽이는 전략이니 이미 국가의 계약적 책임을 저버린 셈이다. 무엇보다도, 군사적으로 보더라도 반드시 지켜야할 전략적 목표인 민간인들이 어마어마하게 학살당했으니 군사적인 의미를 평가하기가 어렵다. 즉, 자신들이 파멸할 것을 감내하는 이념전쟁이라는 의미에선 나름대로의 의의가 존재하나 켄리아가 '심연을 무기화 했다' 라는 가설은 정상적인 전쟁을 치르는 국가의 가치판단이 아니라 종교적 테러나 백성들이 죽더라도 상관없는 국가적 자살폭탄 테러라고 해석해야 하는 영역의 문제라는 것. 이쯤되면 데인이 켄리아 지도부를 혐오하여 하나씩 사냥하고 다닌다는 설정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전적이다.

6. 심연과의 관계

다흐리 계곡에서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심연의 마수들은 처음에는 가장 가까이 있었던 켄리아 백성들을 공격했으며 켄리아 왕국에게도 위협적인 적이었다.
전설에 따르면, 오백 년 전 고대국가 [ruby(다흐리, ruby=켄리아)]의 「백조 기사」들이 저 거대한 기계를 사용해서 심연으로부터 쏟아져 나오는 마물 무리에게 대항했대.
수메르 아카데미아 학자 아프라투
...마물 무리를 저지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기에, 이번 작전의 지휘관인 하두라에게 특별히 「황금 궁전의 수호자」 칭호를 수여한다...
...이와 같이 명령한다. 「섭정 원수」 안포르타스...
[작전 일지의 한 페이지다. 왠지 급하게 찢어낸 것 같다.]
...상기 이유로 인해 이 장치는 결원이 심각하고, 또 단기간에 충원이 불가능하므로 일시적으로 좌우 3개의 예비 조종실을 폐쇄하고, 스마트 유도 시스템에 의한 자율 주행으로 전환한다...
...마수들을 협곡으로 유도하여 광역 화력 투사로 섬멸했다. 하지만 작전 중 무기 시스템의 과부하로 노심의 용융이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주요 부품이 복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손상되어 어쩔 수 없이 일시적으로 제거하였다. 이와 동시에 조사팀을 보내 지상에서 가용 예비 부품을 찾도록 했다...
...내부 손상으로 인해 여러 곳의 베어링이 파손되어 본 기체는 이동 능력을 상실했다. 현재 상급 지휘관에게 보고하고 명령을 기다리는 중이다...
다흐리 계곡에 있는 유적 거상 내부에 있는 오래된 명령서들 중 일부
다흐리 계곡의 월드 임무인 아프라투의 고민에서 밝혀지길 해당 유적 거상은 켄리아의 백조 기사들이 심연의 마수들과 싸울 때 사용했던 무기라고 한다. 즉, 대재앙에서 심연의 마수에게 피해를 입은 것은 켄리아 역시 마찬가지였다는 것이며, 마수들의 침공으로 켄리아는 이미 겉잡을 수 없을 정도의 상태였다. 결국 천리의 주관자 셀레스티아의 신들이 국가 전체를 정화하는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백조 기사들의 적이었다는 언급 외에도 켄리아에서도 심연이 좋은 취급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유추할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 켄리아 유민 출신인 피에로가 수장을 맡고 있는 우인단은 심연이 자신들의 적이라고 말한다.
  • '조소의 가면' 스토리에서 피에로는 현자들의 연구 때문에 신들의 분노와 광풍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한다.
  • 켄리아의 '여광의 검' 데인슬레이프는 심연 교단을 대놓고 적대하고 있다.
  • 이미 죽었을 터인 흑뱀기사 중 한 명인 할프단은 심연 교단의 계획을 죽어서도 필사적으로 저지하려고 했다.
  • 3.6 버전에 나온 켄리아 공장에서 비록 심연을 엿본 것이 켄리아의 번영으로 이어졌음을 알지만 심연을 알 수가 없어 후대의 인류를 위해 심연을 쓰지 않은 구식 표준 병기를 남길 것을 요청하는 편지가 있다.

이것을 보면 라인도티르의 심연의 힘의 연구는 켄리아에서도 찬반이 크게 갈렸던 것으로 보이며, 결과적으로 500년 전 대재앙이 일어날 당시에는 심연의 힘을 사용하는 찬성파가 왕의 총애를 받고 있었고, 그 때문에 심연의 힘을 너무 과다하게 사용한 결과 무수한 마수들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어 날뛰게 되고 그 여파가 티바트 칠국으로 퍼져나갔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런데 마신임무 제3장 제6막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 클로타르 알베리히'라는 켄리아 왕족 출신 인물이자 생존자인 그는 스스로를 '죄인'이라 칭하는 미지의 존재의 힘을 영접하자 건강을 되찾고 그를 신봉하는 광신도로 변모했고, 결국 심연 교단을 창설하기에 이른다. 심연왕자/공주도 뜻을 같이한 것으로 보이며, 클로타르 사후 유지를 계승한 모양이다.

켄리아가 자동 장치를 만들어 정복하려고 한 건 티바트의 왕국들이 아니라 심연이라는 가설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명확하지 않다. 심연의 힘을 빌린 자동장치들은 어떤 명령을 받은 것처럼 철저하게 티바트를 유린했을 뿐이다.

그런데 폰타인 월드 임무 시리즈를 통해서 순혈 켄리아인은 태생적으로 심연[36]의 힘을 타고났다는 추측이 나왔다. 여기 이 때문에 순혈 켄리아인이라면 심연이 신체에 유익하다는 설이 제기되었으며, 마신 임무 '카리베르트'의 묘사 역시 동일한다. 즉, 켄리아의 순혈 귀족들은 심연의 혈통이었기 때문에 심연을 이용하자고 주장했고, 일반 백성들은 티바트 백성들과의 혼혈이 많았기 때문에, 국가 전체적으로 보았을때는 심연을 사용하자는 주장은 몇몇 특권 계층을 제외하면 자신들의 백성들에 대해서도 어마어마한 대학살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정책이었다고 보여진다.

7. 출신인물

문서가 없는 일부 인물들은 이 문서에 자세히 나와있다.
  • 케이아 : 풀네임은 '케이아 알베리히'. 엘민 왕을 대신해 섭정을 맡았던 알베리히 일족의 일원이다. 어릴적 몬드에 첩자로서 버려졌다.
  • 케이아의 아버지 : 케이아처럼 알베리히 일족이며, 케이아를 다운 와이너리 앞에 버렸다는 것 외에는 전혀 밝혀진 게 없다.
  • 데인슬레이프 : 켄리아 최후의 왕실 친위대장, '여광의 검'
  • 할프단 : 왕실 친위대 흑뱀 기사단 소속 기사. 현재는 사망
  • 라인도티르 : 켄리아의 현자이자 켄리아의 연금술인 '흑토술'의 대가. 심연을 사용해 수많은 마수들을 만들어냈으며, 켄리아의 멸망에 기여했다고 나온다. 현재 생사 불명이지만, 앨리스와 같은 마녀회였단 점과 그녀에게 알베도를 맡긴 게 최근이라고 하는 것을 보아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 두린 : 라인도티르의 창조물.
    • 알베도 : 지식이나 출생 경위 등이 켄리아에서 기인하지만, 본인이 직접 켄리아 멸망 후 탄생했다고 언급한다.
    • 엘리나스 : 라인도티르의 창조물
  • 피에로 : 우인단 총괄. 켄리아 왕실 궁정 마법사였으며, 창백의 화염 스토리를 보면 과거에 다른 현자들 보다 능력이 부족하여 켄리아 왕의 총애를 받지 못했고, 나라를 파멸로 이끄는 일을 저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스네즈나야 여왕 세력에 가담한다.
  • 전임 왕 : 창백의 화염 스토리, 피에로의 대사에서 언급되는 인물. 라인도티르를 총애했으며 피에로의 충고를 듣지 않아 멸망에 기여하여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 「켄리아의 영웅왕」: 의 대사집에서 책 속 등장인물로 언급되는 인물.
  • 외눈박이 왕 엘민 : 잔상 속 암투 이벤트에서 언급된 인물. 엘민 왕이 약해진 후, 왕가의 피가 섞이지 않은 알베리히 일족이 잠시 섭정을 했다고 나온다. 아프라시압 동굴에 있는 켄리아 공장 지하에서 엘민 왕이 정무를 수행할 수 없어 안포르타스가 대신 섭정 대행직을 맡았다는 내용이 써진 포고문 일부를 발견할 수 있다.
  • 「백조 기사」: 대재앙 당시 유적 거상에 투입된 켄리아의 기사단. 현재는 전부 사망.
    • 안포르타스 : 총사령관이자 섭정 원수. 정황상 알베리히 일족이다.
    • 잉힐다: '계곡의 딸'이라 불린 기사단원.
    • 하두라 : '황금 궁전의 수호자' 칭호를 얻은 기사단원.
    • 힐드릭 : 일명 '수염 난 아빠'라 불린 기사단원.
  • 아이드 : 켄리아 귀족 출신의 순수 혈통 켄리아인. 츄츄족으로 변해버린 아들 카리베르트를 되돌리기 위해 수메르에서 은거하고 있다.
    {{{#!folding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 클로타르 알베리히 : 심연 교단의 창설자이자 섭정 가문 알베리히의 일원. 아이드는 그의 시종의 이름이다. 그는 이름없는 신과 접촉하고 심연 교단을 세워 활동했으며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불사의 저주를 해제하는데 성공하여 사망하였다.}}}
  • 카리베르트 : 아이드와 몬드 출신의 어머니를 둔 혼혈 켄리아인. 아버지가 불사의 저주를 받은 것과는 달리 황야의 저주를 받아 츄츄족으로 변해버렸다.

8. 세부 지역

파일:켄리아 사막.jpg
수메르의 모래가 에워싼 황야 지역
세부 지역이 완전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수메르의 모래가 에워싼 황야 지역에서 켄리아에서 운영했던 공장 아프라시압 동굴과 켄리아 지역으로 향하는 출입구인 영원한 탄식의 문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현재 수메르의 일부로 취급되고 있는 라즈워드 황야, 파라컬트 지역이 과거 켄리아의 영지였을 것으로 보인다.[37]

이후 4.4 기준 리월의 침옥 협곡이 개방되며 내흠산, 파라컬트, 흰 이슬 구역, 하드라바메스와 바라나라로 둘러싸인 커다란 공동이 형성되었다. 나타와는 정반대 위치[38]에, 상기한 영원한 탄식의 문 역시 방향으로 보았을 때도 공동 방향으로 들어가는 문이기 때문에, 켄리아의 국토 크기가 파라컬트보다 넓을 경우 해당 공동이 바로 켄리아가 있던 곳일 가능성이 높다.

4.6 버전에서 이 공동이 개방되며 페트리코 마을과 해당 지역의 지하 맵인 레무리아가 개방되는데, 이로 미루어 보면 켄리아는 레무리아보다 훨씬 깊은 곳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9.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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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여담

  • 마신임무 제1장 4막 스토리에서 언급되길, 여행자 심연행자는 모두 과거 켄리아에서의 대재앙을 목격했고, 켄리아가 멸망한 후 티바트에서 탈출하려다가 천리의 주관자에게 잡혀 실패한 것이었다. 즉 프롤로그의 스토리는 티바트로 진입하는 내용이 아니라 탈출하려던 내용이었으며, 탈출에 실패해 추락한 여행자 중 먼저 깨어난 심연행자가 켄리아의 멸망을 목도한 후 천리의 주관자에 대항하여 심연 교단을 이끄는 것이고, 플레이어 여행자는 오랜 시간 잠들다 500년 뒤인 지금 깨어난 것이다.
  • 켄리아 멸망의 이유와 별개로 켄리아의 재건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생존한 켄리아인 중 라인도티르는 행적불명, 케이아 알베도는 해당되긴 하나 켄리아에 대해 아예 관심을 꺼버렸고, 피에로는 이미 스네즈나야로 전향한 상태인데다가 자신의 경고를 무시해 멸망당한 조국에게 좋은 감정이 남아있을리 없고, 그나마 심연행자가 켄리아를 재건하기 위해 심연 교단을 이끌고 발악하는 중이지만 이마저도 과거 동료였던 데인슬레이프가 척을 지고 방해하는 중이다.[39] 데인슬레이프 또한 켄리아에 대한 애국심은 남아 있지만 그와 별개로 부흥에는 관심이 없을 뿐더러 심연행자를 비롯한 켄리아 부흥 세력이 다시 심연의 힘을 얻으려 하는 것에 대해 전력으로 방해하는 중이다. 츄츄족과 흑 뱀 기사로 변해버린 켄리아인들은 아예 기억은커녕 이성조차 사라진 처지다.
  • 작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켄리아인들은[40] 눈의 동공의 형태가 원형이 아닌 십자 별 모양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이는 게임 내의 유료 재화로 사용되는 원석의 형태와 동일하다. 또한 켄리아 관련 캐릭터들, 여행자 남매 페이몬의 복장에도 동일한 모양이 존재한다. 아직까지 어떤 연관성이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은 없다. 작중 내에서도 눈동자가 특이한 캐릭터들은 대부분 관련 언급이 없는 반면 케이아가 데인슬레이프의 눈을 보고 순혈 켄리아인이라고 알아보는 것을 보면 켄리아인의 눈동자는 세계관 내에서 알아보기 쉬운 설정인듯.
  • 국호에 따옴표(')가 들어가는 등에서 문자가 칼라니어 같다는 말이 있다. 국명에 특수문자가 들어가는 나라는 별로 없는데다 칼라니어도 발음 및 표기체계가 켄리아(와 모티브로 추정되는 독일)와 유사하고 켄리아의 국호를 칼라니어로 표기할 시 발음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칼라니어 문구를 읽어보면 칼라니어에서도 'ae'를 'ㅔ'로 발음하고, 'en'은 '엔', 앞에 t가 없는 단어 중간이나 끝에 위치하는 h는 묵음처리하고, '는 발음에 영향을 안 주기 때문이다.[41]
  • 국화(國花)는 '인티바트(Inteyvat)'로, 흰 꽃잎 네 장과 연하늘색 꽃잎 한 장으로 이루어진 꽃이다.[42][43] 「나그네」를 상징하고, 「고향의 따스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메인 스토리 PV-「발자취」에서 여행자 남매가 함께 서있는 언덕을 뒤덮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과거 켄리아 국토 곳곳에 피어있었지만 켄리아가 멸망된 이후 사라졌다. 루미네의 머리에 꽂혀있는 꽃이기도 하며, 루미네를 선택할 시 '깨어나니 내 머리에 꽂혀있었다'라고 기억하는데 이를 미루어 보아 아이테르가 꽂아준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고, 아이테르를 선택할 시 '여동생의 머리에 꽂혀있던 꽃이다'라고 기억한다. 여담이지만 이 꽃의 이름 중 티바트는 그 티바트 대륙이고 발자취 PV에서의 데인의 대사로 미루어볼 때 심연행자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다.
  • 강림자 또는 강림자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티바트에 와서 저지른 행위로 말미암아 켄리아에 심연의 지식을 전파한 이도 강림자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중간장에서 스카라무슈의 발언으로 해당 추측이 거의 확실해졌다.
  • 고도의 기술력을 갖췄었고 신을 부정한 죄로 멸망했다는 점에서 엘더스크롤 시리즈 드웨머 종족을 강하게 연상시키며, 지성이 없는 마물로 퇴화했다는 점은 팔머와도 일부 비슷하다. 그러면서도 절멸했다고 알려진 신비스러운 민족이라는 설정과 중대한 떡밥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는 또 원피스 루나리아족과 비슷하다.
「적」색은 근본 원리이자 현자의 돌이다. 「황」색은 황금과 속세의 유혹을 상징한다. 황색은 그저 미끼이고 적색이 궁극의 목적이다.
하지만 켄리아는 아마도 더 많은 황금을 위해 진리를 통달하고, 그 진리를 빵 생산 라인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게슈탈트의 탑 中, 노트
* 수선화 십자 결사단의 노트에 켄리아에 대하 언급된다. 특히 켄리아는 더 많은 황금을 위할것이라 예측하는데, '황금'의 라인도티르와의 관계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것으로 추측된다.

10.1. 모티브 국가 추측

아직까지 국가의 문명 및 문화 상태가 거의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PV 등장국가 중 유일하게 모티브 국가를 알 수 없다. 지금까지 밝혀진 정보에 기반해 추측하자면, 몬드와 마찬가지로 게르만 문화권의 모습이 강하게 드러남을 알 수 있다.

그중에서도 전체적인 모티브는 북유럽 신화에서 따온 게 아니냐는 가설이 가장 지배적이다. 그만큼 가장 많고 직관적인 연관성을 보이기 때문. 뛰어난 기술문명을 이룩한 지하왕국이며 황금을 신봉했다는 점은 북유럽 신화의 드워프를 강하게 연상시킨다. 또한 북유럽 신화의 종말론인 라그나로크는 기존의 신들이 몰살당하고 새로운 신과 인간들의 시대, 일명 황금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점에서 켄리아의 행적 및 국가관과 잘 맞아떨어진다. 알베리히(alberich), 데인슬레이프(dainsleif), 라인도티르(rhinedottir), 두린(durin) 등 중요 캐릭터들의 이름도 북유럽 신화에서 등장하는 용어 혹은 인물에서 따온 경우가 많으며 독일어 발음 역시 비슷하다.

초기에는 사라진 지하문명이라는 점에서 아틀란티스가 모티브라는 가설도 제기되었으나, 켄리아가 그닥 유토피아적인 국가는 아니었고 아틀란티스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 확실한 백야국이 추가됨에 따라서 지금은 부정되는 가설이다. 대신 백야국과 교류가 있었다는 점을 들어 고대 그리스-로마 풍 국가라는 가설이 있다.[44][45] 지금까지 드러난 켄리아의 건축 양식이 그리스·로마 풍 양식이라는 것도 가설을 뒷받침하는 근거. 혹은 이 또한 파시스트 이탈리아의 로마 제국 재건 운동에서 모티브를 얻어온 것일 수도 있다.

국가적인 성향은 근대 제국주의 유럽 열강 신성 로마 제국 ~ 독일 제국, 혹은 나치 독일을 차용한 것으로 추측되며, 종교적인 특성은 국가 무신론 공산주의, 국가의 멸망 이후 남겨진 잔재들은 초고대문명설, 오파츠 등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인인 플레이어들도 경악하고, 내로라하는 학자들조차 완전히 소화하기 어려울 정도의 기술력이니 중세의 국가들에겐 이렇게 불리고도 남을 것이니까.


[1] 왕이 국가원수로 존재한 것은 확실하나, 몇몇 왕(영웅왕, 엘민, 전임왕 등)에 대한 언급만 짤막하게 존재할 뿐 '멸망 당시의 왕'에 대해서는 여전히 밝혀진 기록이 없으며, 이름이나 왕명, 자세한 신상정보 또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3.6 추가지역 중 아프라시압 동굴에 있는 켄리아 공장 지하에서 발견할 수 있는 포고문에 엘민 왕이 언급되어 대재앙 당시 켄리아의 국가원수는 엘민일 가능성이 높다. [2] 엘민의 퇴위 이후 기사 원수 안포르타스가 임시 섭정을 맡았다. 그 이후 섭정이 교체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3] 경작기 부대 운용병과 [4] 드래곤 스파인에서 발견되는 " 기록자의 함"에서 누군가가 신이 없는 나라를 세운다라는 언급이 있던 것으로 보아 켄리아의 건국 시기와 살 빈다그니르의 멸망 시기는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5] 층암거연 지역에 켄리아보다 오래된 제1시대 통일 문명이 있었다. 곧 천상의 못이 떨어지면서 지하로 가라앉았고, 해당 문명의 생존자들은 지상으로 이주하여 침옥협곡의 주민들이 되었다. 나중에는 켄리아가 국토를 확장하다가 버려져있던 해당 문명의 유적을 찾아내고 자신들의 구역으로 병합하여 고대 기술들을 연구했다. [6] 실질적인 켄리아의 승계자. 정확히는 심연의 에너지에서 힘을 얻는 순수한 켄리아 혈통 집단으로서, 켄리아의 엘민 왕이 쇠약해졌을때 심연 에너지를 사용하자고 꼬드기던 순수 혈통을 지닌 귀족들의 후손들이라고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현재는 완전히 심연에 넘어가서 켄리아를 재건하고 천리의 주관자에 맞서는 것이 목적이다. [7] 켄리아 출신의 궁정마법사 피에로가 조직한 집단이며, 심연교단하고 다른 부분은 티바트 출신이라는 혈통의 차이점 뿐인 악당 집단이다. 다만 피에로가 켄리아 지도부를 극렬히 비판하는 것을 고려하면, 심연에 섞일 수가 없었던 티바트-켄리아 혼혈 혈통을 지닌 평범한 백성들의 입장에서 천리에 대항하는 저항정신을 이어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집단이다. 심연에 거부감을 느끼던 켄리아 전통주의자들처럼 각종 기계들을 많이 쓰는 것도 특징. [8] 켄리아 지역으로 직접 향하는 문과 켄리아의 공장시설이 있는 라즈워드 황야. 현재는 풀의 신의 신상 구역으로 편입되었다. [9] 앞의 수메르 지역의 라즈워드 황야의 켄리아의 공식적인 출입구인 영원한 탄식의 문 너머 지하 지역이 과거 켄리아의 영토라고 추정된다. 그곳에서부터 층암거연까지 수메르에서 폰타인과 리월까지 광대한 영토가 뻗어 있었다고 추정된다. [10] 출처 영상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1] 멀리서 찍은 풍경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매우 크고 웅장하다. 수메르의 라즈워드 황야 지하에 존재한다. [12] PV에서는 로마 숫자가 있어야 할 자리에 노이즈가 낀 듯이 지직거리는 연출이 대신 나온다. [13] 츄츄족화 자체는 체내에 원소 에너지가 과도하게 쌓인 것이 원인으로 그보다는 에너지가 적으면 비늘병에 걸리게 되는데 도토레의 인체실험에 의해 비늘병 환자들이 츄츄족으로 변이하는 일이 생겼다. 즉 켄리아가 멸망한지 오래된 현 시점에서도 켄리아와 무관하게 츄츄족이 더 생겨날 수는 있다는 소리. [14] 이후의 몇몇 중간장 임무에서 켄리아 유적에 들어갈때마다 재료 비경에서 마지막에 도착하는 돔 구조물들과 똑같은 지형지물들이 반복되고 있다. 즉, 원신 유저들은 매일매일 켄리아의 건축 양식을 보고 있다는 뜻이다. [15] 나치 독일 역시 1차 대전으로 인한 군비 제한을 피하고자, 당대 최신예 병기였던 전차 개발을 농업용 경 트랙터(Leichttractor), 중(重)트랙터(Schwertractor), 대형 트랙터(Großtraktor) 등으로 위장해 진행한 적이 있다. 후에 이 기술은 1~4호 전차로 계승된다. 더욱이 예부터 일식을 가리키는 또다른 단어인 검은 태양이 왕조명인데, 역시 독일어로는 슈바르체존네다. [16] 파네스, 심연 항목을 참조. 파네스라는 창조신은 바깥 우주에서 찾아온 존재였기 때문에, 심연하고 연관성이 있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 결국, 켄리아 민족은 천사(선령)의 혈통이 섞인 제2시대 인간 제사장들의 후손일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켄리아는 인간 국가 중에서는 셀레스티아하고 가장 혈연적인 관련성이 깊은 인류 집단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17] 정황상, 유적 가디언(경작기)로 보인다. 그 시절에 유입된 것이 아직 활동하는 것인지 이후 추가 유입된 기계들인진 알 수 없지만 현재에도 연하궁엔 상당한 양의 경작기들이 잠들어있거나 활동하는 걸 볼 수 있다. [18] 현 티바트 최고의 학술기관인 수메르 아케데미아에서도, 역사학 전문 학부인 인론파에서나 이름을 겨우 올릴 정도이다. [19] 데인은 켄리아의 멸망 직전의 통치 이념을 이어받은 심연 교단을 적대하며 적극적으로 사냥하고 있다. 심지어, 데인은 과거의 직속 부하 할프단한테 자신들의 본래 임무였던 켄리아 왕실 호위가 아니라, 켄리아 백성들을 지키라는 명령을 내렸다. 할프단을 성불시킨 후의 독백에서도 차분했던 데인의 목소리가 경련하면서 떨릴만큼, 켄리아 멸망 직전의 국가 체제를 진심으로 혐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0] 훌리야와 그 백성들에 대해 개인적으로 동정은 하면서도 전란의 시대에 약해서 죽은 것은 섭리라며 확실하게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인다. 덤으로 마신전쟁 시기에는 종려의 벗이었던 마신이나 이웃들도 종려하고 생사를 걸고 싸우던 기록이 있다. [21] 참고로, 그렇게 싸움을 싫어하는 룩카데바타가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준 사건이 있는데, 켄리아 대재앙이 벌어졌을때 수메르와 켄리아의 백성들을 공격하던 심연 마수들을 토벌하는 기록이다. 아래를 참조. [22] 알베도는 대재앙 이후에 만들어졌으니 논외. [23] 다만, 작중에는 티바트가 특별한 세상이고, 심연이 정상적인 우주의 현실이라는 떡밥이 있다. 또한, 3.6 버전에서의 묘사로는 켄리아의 백성들이 심연 마수한테 공격을 받아서 자신들의 고향인 켄리아에서 대대적으로 도망치는 풍경이 묘사되는데, 의외로 신들과 티바트 세력들이 켄리아 주민들을 공격하는 묘사는 없다. 오히려 수메르의 인간 세력들과 켄리아 전통주의자들은 당시의 기록물에서 서로 협력하고 있다. [24] 수메르 아카데미아 학자 쟈자리는 유적 거상을 보고 '인류 문명의 걸작'이라고 평가했다. [25] 다만, 수메르와 폰타인의 기술 집단에서는 광자를 활용하는듯한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갖고 있는 것이 나타나서 켄리아가 해당 분야에서 더 발전했다고 보기에는 미묘해져버렸다. 차이점을 찾는다면, 티바트에서는 원소 기술력이나 광자를 이용하는 기술력이 조금 더 보편적이고, 켄리아는 디스플레이 같은 광물자원을 이용하는 물리적 하드웨어가 좀 더 발달한 듯 하다. [26] 본래 목적은 토목 공사용이나 모종의 이유로 전장에 투입된 것이다. [27] 호요버스 게임 항목에서 종종 착각하여 서술되는 부분인데, 호요버스 설정에서 셀레스티아 같은 신격들의 집단이 사용하는 능력들은 실제로는 '신의 기적'이 아니라 수만년 전의 또다른 외계 인류가 만들어놓은 '과학기술'이다. 즉, 셀레스티아 같은 집단은 시공간과 운명마저 지배하고, 티바트라는 차원을 만들어내고 관리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의 초월적인 과학 기술력을 갖고 있는 외계 문명 집단이라는 것부터 이해해야 전반적인 게임 속의 기술 문명들의 대립이나 흐름을 이해하기 쉽다. [28] 당장에 사막여우의 장 제1막에서 젊은 학자 한명이 단독으로 동굴에서 그냥 혼자서 망가진 켄리아제 장비를 주워와서 Ai를 뚝딱 개발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적어도 수메르에서는 현재를 기준으로도 여건만 있으면 컴퓨터와 Ai 장치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은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다만, 수메르는 우인단이 기계 공학 장치적으로 도와준 것만으로도 신의 기능을 대체하는 인공 신을 창조해버린 모습을 보였기에, 한 발짝만 더 나아갔다면 티바트의 금기를 어마어마하게 초월해버릴 수 있는 여건이 많고, 온건한 신의 성향상 천리한테 멸망당할 위험성이 있을지도 모르는 그런 위험한 연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9] 예언자 시빌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형태가 사라진 선령이었다. [30] 이는 의 대사집과 몬드 NPC들의 언급으로 알 수 있는데, 진 단장이 칼질 몇 번에 손쉽게 유적 가디언을 쓰러트렸다고 하며 한 번은 진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그만 귀중한 유산을 5개나 부숴버렸다고 자책하고는 다음엔 맨손으로 상대해보겠다 생각하는 대사가 있다. [31] 작중 직접 보여준 장면으로는 경천의 장 제1막에서 여행자와의 전투 후유증으로 만전 상태가 아니었던 타르탈리아도 테우세르와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여유롭게 처리하는데다가 추가로 유적 가디언 4체가 등장하자 마왕 무장을 풀 장착해 유적 가디언 4체를 10초만에 쓸어버리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그런 타르탈리아를 상대로 이긴 여행자에게 유적 가디언은 잡몹 정도로 인지될 것이라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 [32] 켄리아에서 내로라하는 강자라 여광의 검의 칭호를 받은 친위대장 데인슬레이프도, 심연의 힘을 다루던 현자들도 결국 신들 앞에서는 일개 켄리아 국민과 다를 바 없이 무력한 존재임을 시사하는 말이다. [33] 원신과 붕괴 유니버스는 수억년 이전부터 수많은 인류 문명들이 나타나고 사라졌으며, 대부분의 신격들은 수만년 이전의 인류 기술력이 만들어낸 고대 인류라는 설정이다. 대표적으로 룩카데바타와 세계수도 서버 데이터 장치의 산물이라는 간접적인 묘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판타지 설정이 아니라 기술 우위에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신'이라고 불린다고 해석하는 것이 알맞다. 게다가, 대재앙 당시 사망한 여신들은 켄리아의 세력한테 죽은 것이 아니라, 심연이 흘러들어오는 구멍을 수리하기 위해서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면서 죽었다. [34] 다만, 켄리아의 심연 야수들과 심연에 물든 기계들의 침공은 시간 순서적으로는 이미 켄리아가 멸망하고 통제력을 상실한 이후였다. 따라서, 켄리아의 지도부 자신들이 심연 종족이어서 티바트를 파괴하는 목적이 아니었다면, 이것이 켄리아라는 '국가'한테 의미가 있다고 해석하기는 힘들다. 이건 라인도티르의 독단이 아니면 이념적인 목적이 있는 행동으로 해석해야 한다. [35] 예를 들어, 실제로 어떤 집단한테 비대칭 군사력이 있다면 '과학력'이자 군사력으로 취급된다. 다른 국가들은 켄리아처럼 타국을 침공하기 위한 군사력은 전혀 필요가 없었던 상황인데, 켄리아는 그렇게 많은 침략 준비를 했음에도 정작 자국의 백성들이 엄청나게 죽어버리는 최악의 군사적 실패를 저질렀다. 즉, 켄리아는 백성들을 살릴 수 있는 외교적, 환경적, 사회적 수단과 역량이 없었는데도 전쟁을 결심했다는 뜻이므로 단순히 표면적인 몆몇 장비들의 우위를 군사력이라고 정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 [36] 엘리나스의 표현으로는 '어둡고 차가운 우주' [37] 정확한 위치는 투니기 흑연 지하쪽 워프 포인트로 워프하면 켄리아의 공장이 나오고, 공장에서 더 깊이 들어가다보면 위치상 라즈워드 황야와 파라컬트 사이에 신상 땅 밑에 영원한 탄식의 문(켄리아 입구)가 존재하는데, 문 뒤의 위치가 파라컬트의 감로 연못의 위치와 맞닿아있다. 즉 켄리아 입구보다 조금 위쪽에 전대 물의 신의 무덤이 존재하는 것. [38] 나타는 적색 모래 바다의 서쪽에 위치해 있다. [39] 외부인인 심연행자가 켄리아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정작 지금까지 나온 켄리아인들은 모두 켄리아 재건에 관심이 없거나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는게 흥미로운 부분이다. [40] 케이아, 데인슬레이프, 할프단, 피에로, 아이드 [41] 그렇지만 그리스어 양초들인 Κεριά의 발음 그대로 표기한 것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42] 파일:원신 인티바트.png [43] 루미네가 입은 옷 색과도 일치한다. [44] 아틀란티스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플라톤이 처음으로, 그리고 유일하게 언급한 공상국가다. [45] 켄리아의 모티브가 로마(헬레니즘) 제국일 경우, 두 국가 모두 제국주의-군국주의 국가였다는 것, 중동풍 국가의 신을 죽였다는 것( 알렉산드로스 3세 아케메네스조 페르시아 정복 과정에서 다리우스 3세)가 내부배신으로 살해당함/켄리아인들과의 전쟁과정에서 전대 풀의 신이 사망함), 신을 섬기지 않는 것( 무신론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 등 맞아떨어지는 공통점이 제법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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