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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신의 지역인 켄리아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할프단, 아이드, 카리베르트, 엘민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물들의 이름은 북유럽 신화에서 따왔다.
2. 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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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민(Irmin)
몬드성 벽에 적혀진 켄리아의 왕. 외눈박이 왕 엘민으로 알려졌다. 잔상 속 암투 이벤트에서 언급된 인물. 엘민 왕이 약해진 후, 왕가의 피가 섞이지 않은 알베리히 일족이 잠시 섭정을 했다고 나온다. 아프라시압 동굴에 있는 켄리아 공장 지하에서 엘민 왕이 정무를 수행할 수 없어 안포르타스가 대신 섭정 대행직을 맡았다는 내용이 써진 포고문 일부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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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왕
창백의 화염 스토리, 피에로의 대사에서 언급되는 인물. 「현자」를 총애했으며 피에로의 충고를 듣지 않아 멸망에 기여하여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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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리아의 영웅왕」
진의 대사집에서 책 속 등장인물로 언급되는 인물.
3. 친위대
4. 흑뱀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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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프단(Halfdan) - 성우:
김현욱 /
안드레 룩 마티네즈
생전 | 현재의 모습 |
500년 전 데인슬레이프 휘하의 왕실 친위대 [흑뱀 기사단]에 소속되어있던 젊은 엘리트 기사로, 데인슬레이프를 제외하면 작중 처음으로 등장하는 켄리아의 NPC이다. 500년전 대재앙 이후 흑뱀 기사단은 천리의 저주를 받아 이성을 잃은 상태였으나 켄리아 국민을 지킨다는 의지는 무의식적으로 남아있어서 죽음을 통해 저주의 고통에서 해방되는 안식을 얻기 위해 층암거연 지하로 모이는 츄츄족들을 지키고 있었다. 할프단의 영혼도 저주에 오염되었으나 다른 흑뱀 기사단과는 다르게 최소한의 의지는 남아있어서 데인슬레이프를 알아보고 검을 겨누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후 안식을 얻는 츄츄족을 보고 칼을 거두는 여행자를 보고 나타나 병력을 물리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이때 병력을 물리는 그를 알아본 데인슬레이프는 할프단임을 눈치채고 왜 흑뱀 기사단이 이들을 지키려고 하는지 깨닫게 된다.[1]
이후에도 등장해 적의를 드러내지 않으며 따라오라는 제스쳐를 보냈고 이에 따라간 여행자와 데인슬레이프는 생기없이 죽음을 기다리는 츄츄족의 참상을 보게 된다. 이후 심연 교단이 천리의 저주를 제거하는 의식을 시작하자 츄츄족과 흑 뱀 기사단이 고통스러워 하는 가운데 이들을 지키기 위해 의식에 난입하여 자신의 몸을 장치 위로 덮어 저지하고 죽는다. 사망 후 생전의 정상적인 모습인 영혼 상태로 데인슬레이프와 잠시 대화를 나누고 성불한다.
그런데 케이아, 데인 이후 인게임에 처음으로 등장한 켄리아 캐릭터인데다 상술한 간지나는 기사 갑옷 외형과 간지나는 스토리 덕분에 유저들의 감동을 이끌어내었으나, 아무리 생전 모습이 겨우 1분도 안되는 시간만에 등장하고 사라지는 터라 모델링에 들어가는 노력 대비 활용도가 크지는 않다는 점과 기존 NPC에겐 쓰인적 없던 신규 복장에 켄리아인의 특징인 별 모양 눈동자까지 구현하는 등 최소한의 노력은 있긴 했어도 실제 구현된 모습은 영락없는 NPC 모델 돌려쓰기에 불과했던 탓에 많은 유저들의 탄식과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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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니야 & 엘르아살
나타 월드퀘 뭇 산의 그림자에서 언급되는 두 인물. 전설에 따르면 대재앙 당시 나타에 두 켄리아인이 심연과 함께 쳐들어왔고 당시 메아리 아이의 족장 트라오네는 고체 열소와 빛 새김 각문의 힘을 이용해 이들과 함께 심연을 봉인했다고 한다.
그러나 진실은 달랐다. 트라오네는 비문을 남겼는데, 이들은 전설과는 달리 메아리 부족의 용사들과 함께 심연에 맞섰고, 심연과 함께 나타 지하에 봉인된 것이다. 당시 트라오네는 이들을 영웅으로 칭송했지만, 이들은 의무라 생각해 평가에 개의치 않았다고 한다. 둘은 봉인된 이후, 메아리 부족의 용사들과 함께 지금까지 심연에 맞서 싸워왔으며, 그동안 찾아온 메아리 아이의 이야기꾼들은 진실을 알고 이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봉인을 계속해서 유지해왔다.
여행자는 이 비극에 종지부를 찍기로 하고, 봉인을 풀어 이들을 해방시킨다. 봉인되었던 심연은 정화되었으며, 빛새김 각문과 함께 이곳에서 들려오던 고통스러웠던 목소리도 사라진다.
여행자는 전투 직후 밤의 나라[2]로 가는데 그곳에서 만난 고양이 형태의 「밤빛 동물」은 많은 영웅들이 이곳으로 인도되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이방의 영혼은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해준다. 메아리 아이의 이야기꾼 티투 역시 금 빛 속에서 두 명을 감싸더니 사라졌다고 말해준다.
5. 백조 기사(Schwanenritter)
켄리아의 기사 작위 중 하나, 현재까지는 4명만 등장하였다.-
안포르타스(Anfortas)
백조 기사 총사령관이자 「섭정 원수」. 하두라의 배신 행위때문에 왼쪽 눈을 잃고 말았다. 엘민 왕이 정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임시로 섭정대행직을 맡고 '구국 회의'를 왕국이 안정될 때까지 이끌겠다고 선언했었다. 잔상 속 암투에서의 언급으로 보아 알베리히 일족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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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힐다(Ynghildr)
이명은 『계곡의 딸』. 어둠의 마수들에 대항하는 전투에서 실종되었고, 귀족 인장 장치와 무언가만 되찾고 기사의 예로 장례를 치렀다고 한다. 유적 장치 꼭대기 층에서 흑뱀 기사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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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두라(Hadura)
이명은 『황금 궁전의 수호자』. 과거 마물 무리를 저지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서 『황금 궁전의 수호자』 칭호를 수여받았다. 배신 행위로 기계 한 대에 치명적인 파손을 일으켜 폐기하게 하였고, 이런 행위 때문에 기사 총사령관 안포르타스에게 처형당하고 말았다. 그의 행동으로 인해 기사단의 손실이 막대했고, 안포르타스도 왼쪽 눈을 잃었지만 기사의 예로 장례를 치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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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드릭(Hildric)
이명은 『수염 난 아빠』. 중상으로 인해 일어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했다.
6. 5대 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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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 한 명이 세계에 필적할 힘을 손에 넣었기에 언젠가 세계 자체도 배신할 위험분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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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흐로프타튀르
성유물 창백의 화염 세트 중 조소의 가면에서 언급된 켄리아의「현자」들 중 하나로 추측되는 인물. 이름의 유래는 오딘의 이름 중 하나인 흐로프타튀르(Hroptatý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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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가」
베드르폴니르
데인슬레이프의 형. 또한 대재앙 이후 수메르-리월 국경선에서 잠적했던 클로타르 알베리히가 심연 교단을 창설하게 만든 원흉. 폰타인의 멸망 예언을 석판에 기록했던 예언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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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라인도티르
'흑토술'이라고 불리는 연금술의 대가. 수많은 심연 마수들을 창조하여 결과적으로 켄리아의 멸망에 기여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두린과 엘리나스 비롯한 수많은 그녀의 창조물들이 티바트 곳곳에서 재앙을 일으켰다. 현재는 마녀회 소속으로 알베도를 창조한 뒤 잠적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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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사냥꾼」 레리르
이름의 유래는 오딘의 손자 레리르.
7. 출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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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로」
켄리아의 전 왕실 마법사였으며, 성유물 창백의 화염의 기록에 의하면, 과거 왕실의 현자[4]보다 능력이 부족하여 왕의 총애를 받지 못했고, 나라의 파멸을 저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스네즈나야의 여왕 세력에 가담하여 우인단의 총괄로서 집행관들을 통해 각국의 신의 심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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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아의 아버지
여기에 남거라. 넌 우리의 희망이란다. 너무 원망하지 말아다오, 케이아.
케이아를 다운 와이너리 앞에 버리고 간 장본인이며, 성은 케이아와 같은 '알베리히'다. 잔 속을 울리는 노래 이벤트 컷신에서 목소리가 처음 공개되었는데, 아들을 버리고 간 아버지라는 인식과는 달리 매우 인자한 목소리여서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케이아는 사실 자신을 몬드에 스파이로 보낸 것을 빙자해서 자유롭게 해주려던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했고 마신 임무 제3장 제6막에서 알베리히는 심연 교단 창시자의 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욱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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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아 알베리히
엘민 왕을 대신해 섭정을 맡았던 알베리히 일족의 일원이며 심연 교단의 창시자인 클로타르 알베리히의 후손이다. 어릴적 몬드에 첩자로서 버려진 이후 다운 와이너리에서 성장해 페보니우스 기사단에 들어갔다.
- 카리베르트 알베리히(Cari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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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엘(Peruere)
검은 태양 왕조 이전에 존재했던 붉은 달 왕조의 후손. 어떠한 저주를 받아 팔이 검게 변이되었으나 '붉은 달'의 힘을 통해 억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다. 고아인 상태로 벽난로의 집에 입양되었으며 이후 같은 켄리아 출신인 피에로처럼 우인단 집행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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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레드
마신 임무 5장 4막에 등장한 인물로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하고 영혼만 남은 상태로 올로룬에게 빙의했다. 생전에는 카피타노의 부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무인답게 정정당당함을 추구하는 카피타노와는 정 반대로 승리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는 사고방식의 소유자. 올로룬의 불완전한 영혼의 빈틈을 노려 영혼을 소멸시키고 카피타노에게 마지막으로 힘을 보태겠다면서 육신을 차지하기 위해 영혼의 결함을 들먹이고 세상이 어디 무능한 자가 구할 수 있는 것이냐며 올로룬의 환상이 우습다고 비웃고 무능하다고 조롱하며 영혼을 파괴하고 빨리 죽어버리라고 종용한다. 하지만 올로룬이 이를 완강히 거부하고 자신의 의지로 구스레드를 이겨내면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올로룬의 육신에서 다시 쫓겨났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구스레드가 빙의했을 때 올로룬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신체능력을 보였던 것은 밤의 신이 비밀근원 장치로 깨어나면서 발산한 울부짖음과 올로룬의 불완전한 영혼이 공명하면서 강렬한 파동이 발생했고, 구스레드의 영혼은 이 파동에 영향을 받아 올로룬의 영혼의 결함 틈으로 몸을 피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고 한다. 그런데 나타 소속도 밤의 신의 땅에 있던 영혼도 아닌데 어떻게 갑자기 나타 지하에서 튀어나와 올로룬에게 빙의하게 된 것인지는 밤의 신도 모른다고 했고 그 자리에 모였던 일행들도 의문을 가진다.[6]
[1]
데인슬레이프가 켄리아의 재앙이 닥친 그날 왕국으로 향하기 전 할프단에게 "전 흑뱀 기사단원에게 전해라. 무슨 일이 있어도 켄리아 국민을 지켜내라"라는 지시를 내렸었다.
[2]
흑요석 비석을 통해 나타 지방 전설들을 상대하는 장소다.
[3]
데인슬레이프는 신들을 혐오하긴 하지만 복수의 대상으로 여기지는 않는다. 여행자에게 신과 싸우지 말라고 충고를 할 정도이며 심연 교단처럼 극단적으로 현 체제를 뒤흔드려는 모습도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심연 교단을 적대한다.
[4]
이전에는 라인도티르로 추정되었으나, 4.7 업데이트로 흐로프타튀르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5]
당시 휘하 부대를 이끌고 나타까지 퇴각했었다고 본인이 언급했다. 다만 어느 정도의 부대 규모였는지는 아직 불명.
[6]
이 부분에 대해 일각에서는 올로룬이 마비카와 카피타노의 대결을 지켜보던 중 카피타노에게서 갑자기 많은 영혼이 흘러넘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언급이 있었고 마비카도 비슷하게 특수한 존재를 느꼈다고 하는 언급이 있어, 카피타노의 육체에 무수히 많은 영혼이 담겨 있고 구스레드도 그 중 하나로 카피타노의 육체에서 빠져나와 올로룬에게 빙의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