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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정당별 결과/녹색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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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지역별 성적
3.1. 수도권
3.1.1. 서울3.1.2. 인천3.1.3. 경기
3.2. 강원도3.3. 충청권
3.3.1. 세종3.3.2. 충북3.3.3. 충남
3.4. 호남권
3.4.1. 광주3.4.2. 전북3.4.3. 전남
3.5. 대경권
3.5.1. 대구3.5.2. 경북
3.6. 부울경
3.6.1. 부산3.6.2. 울산3.6.3. 경남
3.7. 제주도
4. 여담

파일:녹색정의당 22대 총선 개표상황실.jpg
0석을 예측하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침통한 분위기의 녹색정의당 상황실

1. 개요

녹색정의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다.

2. 상세

국민의힘을 뛰어넘는 이번 총선 최대 패배자로[1], 19대 총선당시 진보신당의 재림이라 봐도 될 정도로 처참하게 망했다.[2]

기울어진 당세 극복을 위해 녹색당과 연합해 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으로 재출범했으나, 결론적으로 전원 낙선으로 의석을 따내지 못하고, 정의당은 2012년 전신인 진보정의당 창당 이후 12년 만에 원외정당으로 전락하며 녹색정의당은 실패한 연합이 되고 말았다.

출구조사 결과 JTBC에서만 0~1석으로 봉쇄조항이 아슬아슬하다고 계산했고, 그 외 나머지 지상파 조사는 기대할 여지도 없이 0석에 예상 비례 득표율 1.3%를 받으면서 확인사살을 해버렸다.

투표함이 열린 결과는 지역구, 비례 할 것 없이 결과가 매우 참혹한데, 3선을 했던 고양시 갑 심상정만이 선거보전선 15%를 넘는 18.41% 정도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쳐서 3위로 낙선했고[3],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만큼 진보세가 강한 창원시 성산구에서도 7.91%에 그쳐 캐스팅보트는커녕 선거비 보전도 받지 못했다.[4] 그리고 마포구 을, 광주 서 을 등 비례 출신 현역의원 후보가 나온 곳도 각각 8.78%, 14.66% 정도를 받으며 패배하였다.

그나마 도봉구 갑 마포구 갑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5]가 녹색정의당 후보의 득표율보다 못한 표차로 떨어지면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다고도 할 수 있지만, 도봉구 갑은 녹색정의당 후보가 선전했다기보다 민주당이 후보를 잘못 공천해서 표를 잃은 것에 가깝고[6], 마포구 갑 또한 개혁신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의 표를 비슷한 비율로 잠식했기에 실질적으론 캐스팅보터 역할도 제대로 못한 셈이다. 이로써 그나마 고양시 을[7] 창원시 성산구[8]에서라도 캐스팅보터 역할을 제대로 해냈던 진보신당보다도 못한 성적을 받은 게 증명되었다.[9]

비례에서도 2.14%에 그쳐서, 비례 득표율 6위를 달성하며 0석이 확정되었다.[10] 20대 대선 때 심상정 후보가 받은 2.37%의 득표율보다 낮은 수치이며, 심지어 득표율 2.26%를 달성한 기독교 우파정당 자유통일당에게도 밀렸다. 이는 지금껏 진보정당을 자처해온 녹색정의당으로서 매우 수치스러운 결과이다. 그나마 새로운미래보단 높긴 했지만, 이 정당은 창당한지 불과 3개월 정도밖에 안 된 신생정당임을 감안한다면 녹색정의당 쪽이 훨씬 상황은 심각하다. 또한 당선이 안되는 지역구도 정당에서 선거를 지원하는 이유는 보통의 경우 여러 지역구에 후보가 나와야 비례 득표율도 올라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번 녹색정의당의 경우 혼란스러운 내부상황 및 재정적인 문제로 후보수 자체가 20명이 안 되게 줄기도 했다.

이로써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부진[11] 2023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의 궤멸[12]을 사소한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말 그대로 소멸을 기록하였고, 원내 진보 정당의 입지를 진보당에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이튿날 심상정은 21대 국회 임기를 끝으로 "25년 진보정치의 소임을 내려놓는다" 발표하며 정계은퇴를 선언했고, 진보당은 비례대표 2석 뿐 아니라 이번 선거에서 울산에 민주당과 단일화한 지역구 후보를 당선시켰기에 매우 대비가 된 건 덤이다.

녹색당 입장에서도 아쉬울 것이, 정의당과 연합하면서 비례의석을 얻을 확률이 높아졌으나, 결국엔 아무런 의석을 얻지 못했다. 그래도 원외정당인 녹색당 입장에서는 어차피 자력으로 봉쇄조항을 뚫는 건 불가능했고 비례와 지역구에 배치된 녹색당 인재들의 인지도도 올렸으니 나름대로의 소득은 얻었다고 할 수 있다.[13] 그러나 한편으로는 녹색당과의 연합이 이슈몰이나 지지율 상승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기에, 결국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점을 재확인한 꼴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파일: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로고.svg
연령별 비례대표 투표 정당(단위 %)[KBS]
연령대 더불어민주연합 국민의미래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18~29세 여성 51.0 16.7 5.1 2.0 3.9 18.5
30대 여성 38.2 20.3 5.0 5.9 3.5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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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2030대 여성에서 유의미하게 득표율이 높긴 하나, 그 개혁신당과 1% 정도 차이가 났다는 점에서 2030대 여성에서조차도 녹색정의당은 대안이 되지 못한다는 걸 보여줬다.[15] 남성인 경우 모든 세대에서 개혁신당에 밀렸는데, 그나마 정의당 시절 2030대 여성과 함께 지지층의 핵심이던 2030대 남성의 지지가 사실상 소멸에 가까울 정도로 사라졌으며, 중공업 노조 조합원들의 비중이 높은 5060대 남성의 지지 역시 잃어버렸다.
파일: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로고.svg
지역구 투표 정당별 비례대표 투표 정당(단위 %)[KBS]
지역구 후보
(→)
더불어민주연합 국민의미래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더불어민주당 후보 49.1 2.9 2.4 1.7 2.8 39.2
국민의힘 후보 3.8 78.8 1.3 1.1 3.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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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 투표의 양상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은 사람의 녹색정의당 비례 득표율이 2.4%로 국민의힘의 1.3%보다 높긴 하지만, 녹색정의당 지지자가 울며 겨자먹기로 지역구에서 민주당을 찍는 경우가 있다는 걸 감안하면 사실상 거기서 거기다. 더불어민주당과 녹색정의당 간의 갈등이 엄청 심해졌다는 걸 보여준 사례라고 봐도 무방하며[17], 녹색정의당의 적극 지지층이 얇다는 걸 보여준 사례라고 봐도 무방하다.

3. 지역별 성적

3.1. 수도권

3.1.1. 서울

선거구 이름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도봉구 갑 윤오 2,882 (3.04%) 낙선 (3위) [정의]
은평구 을 김종민 4,478 (3.43%) 낙선 (3위) [정의]
마포구 갑 김혜미 2,033 (2.03%) 낙선 (3위) [녹색]
마포구 을 장혜영 10,839 (8.78%) 낙선 (3위) [정의]

3.1.2. 인천

선거구 이름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부평구 을 김응호 2,241 (1.62%) 낙선 (4위) [정의]

3.1.3. 경기

선거구 이름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고양시 갑 심상정 28,293 (18.41%) 낙선 (3위) [정의][24]
정의당의 유일한 지역구 의원이던 심상정이 이번 선거에서 낙선했고 결국 정계 은퇴를 선언하게 됐다.

3.2. 강원도

강원도에는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다.

3.3. 충청권

3.3.1. 세종

세종에는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다.

3.3.2. 충북

선거구 이름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청주시 상당구 송상호 1,761 (1.62%) 낙선 (3위) [영입인재]

3.3.3. 충남

선거구 이름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천안시 병 한정애 1,364 (1.41%) 낙선 (4위) [정의]

3.4. 호남권

3.4.1. 광주

선거구 이름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서구 을 강은미 11,922 (14.66%) 낙선 (2위) [정의][28]
광산구 을 김용재 1,471 (1.18%) 낙선 (5위) [정의]

3.4.2. 전북

선거구 이름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전주시 병 한병옥 8,030 (5.61%) 낙선 (3위) [정의]

3.4.3. 전남

선거구 이름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목포시 박명기 2,677 (2.31%) 낙선 (6위) [정의]
목포에서는 녹색정의당 시의원이 3명이나 있음에도 국민의힘이나 라이벌인 진보당은 물론이거니와, 소나무당에도 털리면서 꼴지를 기록했다.

3.5. 대경권

3.5.1. 대구

선거구 이름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수성구 갑 김성년 2,970 (2.17%) 낙선 (3위) [정의]

3.5.2. 경북

선거구 이름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경산시 엄정애 9,044 (6.29%) 낙선 (4위) [정의]

3.6. 부울경

3.6.1. 부산

선거구 이름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중구·영도구 김영진 1,374 (1.62%) 낙선 (3위) [정의]

3.6.2. 울산

울산에는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다.

3.6.3. 경남

선거구 이름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창원시 성산구 여영국 11,511 (7.91%) 낙선 (3위) [정의]

3.7. 제주도

선거구 이름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제주시 을 강순아 4,139 (3.39%) 낙선 (3위) [정의]

4. 여담


[1] 같이 원외정당이 된 자유통일당의 경우 원내 입성 경력이 1번, 그것도 현역의 입당으로 이루어졌기에 애초에 기대가 적기라도 했었지 정의당은 무려 9년 동안 원내 유일의 진보 정당이라는 유니크한 타이틀로 의석수 이상의 존재감을 과시했던 터라 현 결과가 더 뼈아프게 다가왔다. [2] 2012년의 진보신당과 2024년의 녹색정의당 모두 민주당계 정당과 연대를 거부했고 그 결과로 나란히 0석의 수모를 겪었다. 아울러 민주당과 야권 연대를 한 정당(2012년 통합진보당, 2024년 새진보연합 & 진보당)이 의석을 갖고 원내에 진출한 것도 똑같다. 심지어 생태사회주의, 민주사회주의를 주장한 것, 게다가 현 녹색정의당의 최대 정파인 전환의 전신인 '전진'이 진보신당 때에도 최대 정파였다는 걸 감안하면, 말 그대로 재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3] 결국 그대로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4] 공교롭게도 진보신당 김창근 후보가 받은 득표율과 유사하다. 통합진보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바뀌었을 뿐 그때와 거의 판박이였던 것이다. 하지만 강기윤의 개인기가 약했고, 대신에 허성무의 개인기가 강했기에 결과적으로 허성무가 근소하게 당선된 것이다. [5] 도봉 갑 안귀령, 마포 갑 이지은 [6]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선거와 흡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7] 진보신당 후보가 2%대를 득표해서 새누리당 후보가 어부지리로 당선되었다. [8] 선술했듯이 진보신당 김창근 후보가 통합진보당 손석형 후보의 표를 잠식해서 강기윤이 어부지리로 당선된 곳이다. [9] 물론 그럼에도 직전 대선과 마찬가지로 녹색정의당에게 탓을 돌리는 극성 민주당 지지자가 상당히 있었긴 하지만, 둘 다 인지도가 어느 정도 미약한 것을 아는 사람도 있는데다, 무엇보다도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 최대의 적인 심상정이 낙선하고 비례에서도 말 그대로 궤멸되었기에 이걸 정의당을 궤멸시킨 댓가로 보는 경우도 꽤 많다. 게다가 민주당의 최중요 공략지 중 하나인 부울경에서 유의미한 캐스팅보트를 못한 것도 한몫했다. [10] 19대 총선 때의 진보신당보다 1.0%p 높은 수준이지만, 4선 의원 심상정 여영국, 장혜영이란 인지도가 있는 전현직 국회의원이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어떻게 봐도 참패했다고 봐야 한다. [11] 겨우 광역의회 2석, 기초의회 7석만이 선출되었며 당시 원외정당이었던 진보당보다도 적은 의석 수로 참패했다. [12]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3위이긴 했지만 진보당과 겨우 0.4% 차이까지 좁혀졌다. [13] 특히 비례후보로 나선 허승규, 마포 갑에 출마한 김혜미 후보 등이 정의당을 비롯한 진보정당 지지자들(흔히 노녹정)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KBS] [15] 개혁신당은 래디컬 페미니즘에 강력하게 비판하는 이준석이 수장으로 있는 정당이고, 반대로 녹색정의당은 원내 정당 중에서 이번 총선 때 가장 페미니즘에 적극적이였던 정당이다. 하지만 이런 요소에도 불구하고 1%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난 것이다. 게다가 40대 여성을 제외한 나머지 세대 여성에선 개혁신당에 밀리며(...), 그나마 40대 여성에서조차도 동률이다. 개혁신당에는 전술했듯이 이준석이 있다는 걸 감안하면, 녹색정의당이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만들어냈는지 알 수 있는 상황이다. [KBS] [17] 참고로 눈치챘겠지만 국민의미래 개혁신당에 비해서도 낮다. 국민의미래가 더불어민주당과 대립하는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이고, 개혁신당은 그 이준석이 있는 정당임을 감안하면, 이 두 정당보다도 녹색정의당을 안 좋게 보는 것이다. [정의] 정의당계 [정의] [녹색] 녹색당계 [정의] [정의] [정의] [24] 선거비용 전액 보전 [영입인재] [정의] [정의] [28] 선거비용 반액 보전 [정의] [정의] [정의] [정의] [정의] [정의] [정의] [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