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20:09:32

엘더스크롤 시리즈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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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시리즈 마이너 갤러리
파일:엘더스크롤시리즈마이너갤러리_대문.png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갤러리입니다
주소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등재기준]
개설 2016년 1월 29일
주제 엘더스크롤 시리즈
상태 운영 중
1. 개요2. 역사3. 특징4. 주요 밈
4.1. 갤주4.2. 갤 관련4.3. 설정 관련
4.3.1. 게임 내 인물
4.3.1.1. 역대 주인공4.3.1.2. 역대 최종보스4.3.1.3. 그 외 인물들
4.4. 개발 및 제작진4.5. 모드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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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개발한 오픈 월드 판타지 ARPG 게임 엘더스크롤 시리즈 전반에 대해 다루는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 주된 약칭은 엘갤. 다만 엘갤이라는 명칭을 다른 마이너 갤러리들도 쓰는 바람에 굳이 여길 콕 집자면 엘더갤이나 엘시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갤 주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카이림을 주로 다루지만, 전작들이나 외전작들 또한 이야기되곤 한다.[2]

2. 역사

초창기에는 바닐라에 가까운 스카이림 게임 플레이 말고도 성인용 모드 얘기도 오르내리던 마갤이었으나, 해당 유저들과의 갈등 끝에 성인 모드는 아카라이브 툴리우스 채널[3]에서 다루고, 현 엘더스크롤 갤러리에선 본편 및 로어 프렌들리한 모드와 게임 세계관의 이야기들을 다루기로 결정하면서 갈라지게 되었다. 이후로는 툴챈을 비롯한 성인모드 친화적인 커뮤보다는 화력이 딸려도 게임 시리즈 자체가 명작인데다, 세계관 설정 이야기들이 쳇바퀴 돌듯이 끝없이 떡밥을 굴릴 수 있게 만들어진 덕분에 그럭저럭 활성화되어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딸깍필드의 실망스러운 평가와 엘더스크롤: 캐슬이라는 양산형 모바일 게임 때문에 분위기는 대번에 초상집이 되었다. 오래 기다려온 만큼 반복적인 스카이림 플레이에서 탈피하게 해줄 정도로 재미있는 신작들이 나왔나 했더니 아니었고, 심지어 캐슬의 경우는 디자인에 엘더스크롤 특유의 색채가 없는[4] 평범한 양산형 중세 판타지에 불과한데다 대놓고 설정 오류인 드래곤 알이 튀어나왔기 때문.[5][6]

그것도 모자라 스카이림이 업데이트 되면서 모드판이 뒤집어졌고,[7][8] 스타필드에 부정적인 평가가 달릴 때마다 우린 아무튼 열심히 '수작' 을 만들었다, 너넨 닥치고 재미를 느껴볼 때까지 다회차 플레이 달리기나 해라로 요약되는 자화자찬+기싸움식 답글을 다는 제작진들에 이어 원로 제작자 중 하나인 에밀 파글리아룰로(Emil Pagliarulo)[9]가 계속해서 팬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적반하장식으로 조롱하는 태도를 보이자 베데스다 자체에 기대를 접은 드로거들이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엘온의 한글 패치를 하고 있던 오픈 소스 사이트도 문을 닫고 만 탓에 신규 로어 떡밥도 퍼올 수가 없어져서, 현재로서는 질릴 만큼 우려먹은 각종 떡밥만 반복하고 있는 실정이다.

3. 특징

스카이림 SE를 주로 다루다 보니 해당 에디션의 모드 번역을 도맡는 갤러들 뿐만 아니라 티어림, 코어림,[10] 면상림[11] 등의 모드팩 제작자들도 활동 중이다. 단 마개조 급으로 모드를 깔아 성형 괴물을 연상시키거나 씹덕 요소가 강한 커마를 하고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 속칭 포주 플레이에 거부감을 표하는 여론이 강한 편. 아예 외모 모드를 본편에서 약간 바꾼 정도로 깔거나, 그냥 감자같은 외모 그대로 플레이하는 게이머도 꽤 있다! 물론 미형 외모로 바꾸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있는 건 아니다. 스카이림의 바닐라 캐릭터 외형은 말 그대로 박살 난 수준이다 보니 비진 시리즈 같은 적당한 외형 미화 모드는 깔고 해도 무방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앞서 언급되었듯 모드 자체를 혐오하고 꺼리는 것은 아니기에, 성인 모드만 아니라면 게임플레이를 개선하거나 새롭게 추가되는 요소들이 있는 모드들, 특히나 그것이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로어에 충실히 기반된 것들이라면 두 팔 벌려 환호하는 모습을 보인다. 바닐라 플레이를 선호하고 지향하는 갤럼들이야 SkyUI 정도만 깔고 하지만, 그렇다고 앞선 모드를 이용해 즐기는 유저들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라 나름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편.

시리즈 내에서 제일 대중적인 스카이림의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는 요소들을 선호하는 경향의 사람들이 많지만,[12] 지나치게 오래 플레이하다 결국 질려버린 나머지 전작들과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손을 대는 유저들도 꽤 많다. 오블리비언까지는 추천되지만, 그 이전으로 가면 고전겜의 그래픽과 불편함 덕분에 갤러리 내에서도 상위권 언데드 취급을 받는다.특히 머거폴 망령이 상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온라인은 스토리 설정과 플레이 글이 종종 올라오고 가끔씩은 비중 높은 갤떡을 제공하기도 하나, 특유의 진입장벽들과 본편 시리즈와 다른 게임성 때문에 도전해본 대다수 갤러리 유저들이 찍먹하고 포기해서 인기는 낮은 편.[13] 그 밖에 게임 플레이 관련글 외에도 세계관에 대한 의견을 내거나 추론, 토론을 하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앞서 말했듯 씹덕스럽거나 대놓고 야한 것을 배격하는 분위기가 강하다고는 하지만, 게임 내 설정에 기반한 음담패설은 허용된다. 대충 던머로 야설을 풀면 충분히 로어 프렌들리하다고 카더라

영어 번역을 할 줄 아는 능력자들이 UESP 팬덤 위키, 임페리얼 라이브러리 등에만 올라오던 최신 설정들을 번역해 갤에 올리며 꾸준히 정보를 갱신하거나 갤질용 소재를 늘리고 있기도 하다.

현재 대부분의 통팩, 본편 및 엔데랄의 한글 패치, # 그 외 뉴비용 가이드나 버그 픽스 패치들 #은 공지에 올려져 있다.

4. 주요 밈

4.1. 갤주

  • 다고스 우르
    암어깟 혹은 . 옛 주군을 잊지 못하고 충성을 바치면서도 끝내는 온 탐리엘을 위협하는 악으로 타락해버렸고, 이를 막으러 온 주군의 환생에게 적잖은 애증을 보이면서도 신사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등 입체적인 면모를 보여 시리즈가 지속됨에도 굳건하게 최고의 최종보스라 평가받아 좋은 의미에서 부동의 갤주로 여겨진다. 다만 DAGOTHWAVE라는 명곡으로 인해 가창력과우스운 이미지가 부각되고, 네레바(린)을 향한 온갖 음습한 구애행각[14]에 혀를 내두른 갤러들이 놀리는 의미에서 갤주로 부르기도 한다. 조롱의 강도가 심해질 경우 외형과 행적의 유사함을 들어 오도해병으로 만들어 버린다든가, 아말렉시아를 비롯한 모로윈드의 인물들에게 네레바(린) 호감도작의 선수를 매번 빼앗긴다는 의미에서 NTR 피해자, 혹은 BSS의 화신(...)으로 몰아가기도 한다. ElevenLabs라는 TTS AI의 발흥 이후로는 유튜브를 중심으로 갖은 영상에 절찬 출현해 넌에서 이루지 못했던 탐리엘 지배를 현실 세계에서 이루고 있는데, 던머 특유의 타종족 혐오 기질[15]에 의해 노예 수인 종족으로 환생한 네레바를 보며 기겁하는 밈도 유행하는 중.

4.2. 갤 관련

  • 드로거
    스카이림 본편을 대표하는 언데드 몬스터이지만, 엘갤에서는 비정상적이거나 현란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고인물 유저, 혹은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설정에 대해 빠삭한 갤러들을 가리킨다. 후자의 경우는 2011년에 출시된 게임을 아직도 붙잡고 설정을 두고 싸우는 모습이 마치 용언을 난사하는 드로거나 다름없다 해서 붙은 애칭(?). 가히 프롬 소프트웨어 마이너 갤러리 등 소울 시리즈 커뮤니티의 밈인 망자나 다름없는 명칭이나, 망자와는 달리 괴악한 커스터마이징과는 거리가 먼 편.
  • 포주
    상술한 바와 같이 야겜이나 다름없는 성인용 모드 위주의 플레이, 혹은 이를 즐기는 유저를 일컫는다.[16] 엘갤 내에서는 나름 배척받는 위치이긴 하나 적당히 눈치껏 수위만 지키면 큰 박해는 받지 않는 편. 갤러 대다수가 성인 모드에 관심이 없거나, 알아도 갤러리 테마 유지를 위해 쉬쉬하다보니 그쪽 관련 모드를 물어보면 툴갤 및 다른 포주림 성향 갤러리로 가서 자세한 상의를 받아보라며 돌려보내는 것이 관례로 정착했다. 다만 갤에 상주하는 이상 대부분이 포주라는 단어에 민감한지라 반대로 포주라는 단어로 어그로를 끄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테면 게시글 제목에 포주와 야스 등의 어그로성 타이틀을 붙여놓고 정작 들어가보면 고사양의 그래픽에 로어 프렌들리한 의상 및 무기를 장착하고서 상남자스러운 장면이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스샷으로 올려서 낚시하는 장난도 있다. 흑어공주를 비꼬는 의미에서 성대한 포주낚시 (실베 버전)를 감행하기도 했다(...).
  • 로어포주
    포주 마냥 야한 걸 다루긴 하지만 그 기반이 로어, 즉 게임 내 설정에 매우 충실한 케이스. 아슬아슬한 수위를 넘나들기도 하지만, 후술할 MK의 설정을 노빠꾸로 밀어붙이는 비틀린 로어포주도 상당한 편이다.
  • 슬리퍼
    드로거처럼 모로윈드 본편의 몬스터인 슬리퍼에서 따온 명칭으로 로어, 그 중에서도 모로윈드의 로어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갤러를 의미하나 굳이 로어잘알이 아니더라도 갤주와 DAGOTHWAVE의 마성에 현혹된 갤러들을 가리키기도 한다. 노래 성조기 팬티를 입은 깟의 현란한 춤사위에 중독되어 이나 [17]라는 한 글자만 봐도 자지러진다고. 간혹 승천한 슬리퍼라는 고위 개체의 오징어같은 외모를 자학개그의 소재로 삼기도 한다. 갤주 코스프레를 하다 실베로 납치당한 슬리퍼도 나오는 등 깟에 대한 충성심은 매우 굳건한 편.
  • 내전
    제국 스톰클록으로 나뉘어 싸우는 스카이림의 내전퀘를 바탕으로 한, 엘갤에서 주기적으로 열리는 설정싸움을 가리킨다. 온갖 게임 내 정보를 들고 와서 역덕마냥 싸우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황색언론이나 다름없는 자극적인 비방으로 후드려 패는 부류도 있다. 대부분 스톰클록 파가 밀리는 편이나, 로어의 보충이 더해진 지금은 약간이나마 입지가 오르긴 했다. 토론이 열리면 대부분 '스톰클록도 제국도 도찐개찐이다'라는 결론으로 끝나는 편인데, 완만하게 끝내지 않으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 게다가 떡밥 특성상 다른 쪽으로 새기도 쉬워서 웬만하면 서로 자중하려고 한다.
  • 그레이마치
    완장의 철권제재. 분탕이나 과열된 떡밥을 가라앉히고 갤의 '질서'를 되찾는데 쓰이는 모습이 지갈랙과 질서의 기사들이 광기의 소굴에 갈기는 그레이마치와 흡사하다 여겨 붙여진 이름이다.
  • 아카토쉬
    엘갤 주딱. 평소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18] 대형 사고가 터지면 수습하기 위해 찾아오는데, 이게 잠잠하다 위기에 모습을 드러내는 디바인이나 오블리비언 메인 퀘스트 후반부에 와서야 모습을 보여 데이건을 내쫓은 아카토쉬와 비슷해서 붙여졌다. 주딱을 가리키는 게 아닌 로어 상의 아카토쉬는 드래곤본들과 드래곤들의 아빠로 취급된다.
  • 스카이림
    정신적 고향. 특히 겨울철만 되면 스카이림 금단증세를 보이는데, 창문을 열고 찬바람을 맞아가며 플레이하고 싶어한다거나 벌꿀술 내지는 맥주를 드링킹하고 싶어하는 갤러들이 늘어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
  • 감자
    인게임의 음식 및 재료 아이템이 아니라 스카이림 내 어린이 NPC들을 가리키는 호칭. 타원형으로 생긴 넙데데한 성의 없는 모델링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싹수가 노란 모습을 보이는 어린이가 많기 때문에 짜증을 실어 부르는 멸칭이기도 하다.
  • 로어 프렌들리
    말 그대로 어떠한 그것이 로어, 세계관 및 분위기에 충실하다는 의미의 단어이지만 보통 반어법으로 사용될 때가 많다. 자매품으로 이머시브, 오버홀 등이 있지만 이것들은 잘 쓰이진 않는다.
  • 칼파
    어원은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칼파. 갤에서 잊을만 하면 주기적으로 순환되는 사골물을 넘어선 해골물 떡밥 패턴을 일컫는다. 대표적으로 언오피셜 스카이림 패치, 모딩, 통팩, 번역, 포주, 내전 따위의 주제를 꼽을 수 있으며 종종 분위기가 과열되는 때가 있으나 결국 마지막에는 엘6을 내지 않는 토드 하워드를 향해 토스 개새끼를 외치며 떡밥을 끝내는 게 거의 전통이나 다름없다.
  • 스카이림 2, 스카이림 6
    드로거들의 발작버튼.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정식 넘버링 후속작 겸 4시대 이후를 다루는 시퀄을 바라는 갤러들은 많지만, 스카이림만 플레이한 게이머[19]의 경우 이딴이런 식으로 후속작이 나오길 바라는 의견을 표하는 바람에 스카이림 말고 다른 엘더스크롤 시리즈도 접하길 바라는 드로거들의 공분을 샀던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연이은 VR, AE 발매를 거치자 드로거들도 포기하고 손 놓아버린지 오래. 스카이림 2는 VR이네, 스카이림 6은 AE네 라며 토드 하워드의 스카이림 강매 전략과 넘버링 후속작 개발의 더딤을 비꼬는 농담으로 화했다.

4.3. 설정 관련

  • 종족
    • 노르드
      이견의 여지가 없는 디폴트 종족. 마초적이고 상남자스러운 면모 때문에 선호되지만, 간혹 노르드의 추한 면모나 무력에 반비례하는 능지(...)를 들어 놀리는 갤러도 많다.
    • 레드가드
      험한 성향의 갤러의 경우 샌드니거라는 멸칭으로 부를 때도 있으나,[20] 대부분은 그냥 레드가드나 흑형 정도로 부른다. '휘어진 칼' 운운하는 경비병의 대사와 BBC 밈에 힘입어 아랫도리의 시미터를 덜렁거리고 다니는 대물흑형으로 추앙받는 것이 일상. 엘6의 배경이 해머펠이 유력한 것으로 추측되며, 쉬하이, 안세이 등 레드가드 관련 설정이 좀 더 알려지면서 노르드의 포효 못지 않은 검성으로서의 면모를 엘6에서 보여주길 기대하는 갤러가 늘었다.
    • 임페리얼
      로마 제국을 연상케 하는 외형과 행적 덕에 노르드만큼은 아니더라도 꽤나 선호되는 종족. 오블과 스림에서 보여준 긍정적인 모습 때문에 매우 다문화적이고 열린 마음을 지닌 종족으로 여겨지나, 역사 부문 로어가 발굴될 경우 치부가 적잖이 있어 가끔 욕도 들어먹긴 한다.
    • 브레튼
      전형적인 서양 판타지풍 종족이다 보니 몰개성하다고 여기는 갤러가 많다. 전통의 종특인 높은 마법 저항 덕에 인게임에서는 주인공 종족으로 자주 채택되는 편. 스카이림의 로딩 화면에 등장하는 여성 브레튼 마법사 등의 NPC를 들어 미인이 많다고 여기기도.
    • 던머
      혐성 그 자체. 비단 음험한 본성이나 인간형 종족을 향한 노예제 뿐만이 아니라 기괴하기 짝이 없는 동물학대[21]를 보여준 적도 있기 때문. 이와는 별개로 성적매력 하나는 정말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회색 피부와 붉은 눈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에 더해 팜 파탈, 나쁜 남자 스타일의 NPC가 많아서 그렇다. 이런 저주를 내린 아주라를 꼴잘알이라고 칭찬하는 건 덤
    • 보스머
      본디 존재감이 희미했으나 관련 로어가 더 밝혀지면서 식인종 이미지가 더해졌다. 육식주의+식물애호 성향을 두고 역(逆) 비건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 다산과 도둑질로 유명한 종족이긴 하지만 식인 설정이 워낙 강력해서 다 묻혔다.
    • 알트머
      엘프 특유의 재수없고 고까운 성질과 4시대 탈모어의 행적 때문에 귀쟁이의 대표주자로 여겨진다. 그냥 종족 자체가 탈모어로 비하당할 때도 많다. 설정 상의 외모와 인게임에 구현된 외모의 차이가 극심해서 베네딕트 컴버배치에 비유되기도. 정작 트레일러나 카드겜 일러스트에서는 누가 봐도 미형 엘프로 등장해서 괴리감이 장난 아니다.
    • 오시머
      똥.
    • 아르고니안
      지갑. <음란한 아르고니안 메이드>를 비롯한 성인문학 시리즈 탓에 탐리엘의 섹스심벌로 여겨지곤 한다. 타종족과의 혼혈 NPC가 등장한 적이 없어 피임을 안 해도 되기 때문에 불륜 상대로 인기가 많은 게 아니냐 하는 음모론이 있다. 한편 DAGOTHWAVE에서 키보드를 연주하는 아르고니안 바드가 등장하면서 갤주와 함께 세트로 엮이기도 한다.
    • 카짓
      카펫. 도벽이 종특 그 자체인데다 마약상 같은 면모 때문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대다수다. 아종 중 하나인 알피크는 고양이 그 자체처럼 생긴 외모라 그런지 귀엽게 여기는 갤러가 많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을 주는 부분.
    • 드웨머
      암만 시대착오적인 미래의 산물을 들고 와도 황동색이나 황금색으로 칠하기만 하면 충분히 로어 프렌들리하다고 여겨질 만한 실력을 지닌 공돌이들. 그와 더불어 던머와 쌍벽을 이루는 막장 족속으로 통한다. 이유야 당연히 스노우 엘프를 노예화하고 눈 먼 괴물로 변화시킨 탓.
  • 지역
    • 스카이림
      • 화이트런
        대부분의 도바킨들에게 제일 친숙하고 익숙한 집같은 동네. 그래서인지 제국군 루트를 타거나 아예 내전퀘를 수행하지 않아 화이트런 특유의 선선하고 목가적인 분위기를 지키려는 도바킨이 상당하다. 스토리 초반에 들르는 만만한 지역이다 보니 내전과는 무관한 깽판을 놓을 때도 많지만(...).
      • 마르카스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신안 1. 여러 퀘스트들을 통해 드러난 살인을 거리낌없이 저지르는 포스원과 몰래 이루어지는 데이 드라 숭배로 인해 흉흉한 치안, 부와 명성만을 믿고 개차반처럼 구는 실버블러드 가문, 뇌물을 받아먹고 실버블러드의 사병이나 다름없는 위치로 전락한 경비병들에 염전이나 다름없는 노예 수용소인 시드나 은광을 두고 경악한 갤러들이 오기도 싫다며 현실의 악명높은 그 지역처럼 여기곤 한다. 특히 도둑 길드 퀘스트라인처럼 동네에 입성하자마자 꺼려지는 퀘스트를 강제로 받으니 더더욱 싫어하는 갤러가 많다. 덧붙여 과거에는 드웨머들이 피난을 온 스노우 엘프들을 괴물이나 노예로 바꿔놓은 장소[22]였다는 게 드러나서 인성 터진 역사가 정말 뿌리 깊다, 이쯤되면 풍수지리 상으로도 뭔가 문제있는 땅이 아니냐며 진절머리를 내기도.
    • 모로윈드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신안 2.[23] 본토 던머들 특유의 배타적이고 음험한 기질과 아예 노예 종족으로 각인될 만큼 부려먹히는 수인 종족들 때문에 붙여진 별명으로, 모로윈드 본편에서 이러한 모습을 자주 접한 갤러는 윈드헬름에서 인종차별을 당하는 던머들을 당해도 싸다는 눈빛으로 바라보곤 한다.[24] 노예들을 자주 운용하는 곳 중 솔트라이스 논이 있기에 더더욱 신안과의 연관성이 커진 탓도 있다.
    • 오시니움
      오시머들의 국가이나, 주변 종족들에게 계속 치여살며 무너졌다 세워졌다를 하도 반복하다보니 비버니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왜냐하면 끙끙대며 오시니움을 지으려 하는 오시머들의 역사가 겨우 지은 댐이 사육사들에게 박살나자 망연자실해하면서도 계속 댐을 짓는 비버의 모습과 판박이라서(...).
  • 팩션
    • 컴패니언즈
      보신탕집. 플레이어가 무슨 컨셉을 잡고 싶어하든지 간에 늑대인간화를 강제하는 탓에 붙은 멸칭이다. 설정상 존경받는 강자들이 모인 곳이라고 띄워주는 것에 비해 그 강함을 실감하기는 커녕 굴욕만 보여서 간지나고 강력한 늑대인간은 없고 보신탕 속에나 들어갈 약해빠진 개들만 있다는 느낌으로 조롱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냥 애견샵이라고 부르기도. 강자 스키욜[25] 아무리 봐도 빤스런만 연상되는 죽음을 맞이한 코들랙 화이트메인이 제일 많이 까인다. 경비병의 대사에서 등장하는 젖은 개 냄새 드립도 간간히 사용된다.
      • 실버 핸드
        컴패니언즈의 대척점으로, 암만 봐도 민폐만 끼치는 데이드릭 부산물인 늑대인간을 사냥하는 진짜 정의의 편으로 여기거나 그래봤자 아무나 습격하는데다 단체복도 캐릭터성도 은칼만 든 산적 집단 그 자체라 성의없이 만든 적이라고 까인다. 요르바스크로 이어지는 터널과 비그나 그레이메인의 소지품[26]에서 나온 추측을 통해 원래는 컴패니언즈에 속해 있었다가 나중에 늑대인간 문제로 대판 싸우고 갈라진 분파가 아니냐는 가설이 제시되기도 했다.
    • 윈터홀드 대학
      윈잡대. '마법' 대학이라면서 수업을 통해 배우는 마법은 별 거 없고, 마법을 몇 개밖에 쓸 줄 몰라도 금세 총장 자리에 앉히는 등의 팩션퀘로 인해 의아함을 많이 샀다. 이게 현실로 치면 지잡대라서 그렇게 허접한 게 아니냐는 드립에 의해 정립된 명칭. 한편으로는 팩션퀘에 얽혀있는 소재가 여러모로 로어를 파고들기에 좋은 것[27]만 쓰였기에 설정 발굴의 노다지로 취급되기도 한다.
    • 도둑 길드
      에게도 긴빠이를 저지르고 엘더 스크롤도 쌔벼오던 진짜 도둑 길드에서 한낱 악덕사장을 뒷배로 둔 조직 폭력배나 사이비 종교 단체로 전락해 버렸다며 속쓰려 하는 갤러들이 많다. 이러한 변화를 정말 싫어하는 갤러들은 아예 녹천지라고 부를 정도. 도둑 길드 퀘스트의 시작이 늘 강제되는데다 퀘스트 저널에서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 것도 해당 팩션퀘의 단점이라고 여긴다. 돈이 모자란 초반에 알아서 찾아가는 악인형, 좀도둑형 플레이를 지향할 경우 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하나 스토리 후반부에 갑자기 녹터널 숭배를 시작하는 것만큼은 역시 어색하다는 평가가 많다. 오히려 머서 프레이야 말로 4편의 본질을 그대로 간직한 모습을 보여줘서 그의 편에 붙고 싶다는 갤러가 나올 지경.
    • 다크 브라더후드
      엘더스크롤 시리즈 최고의 팩션퀘를 자랑하던 암살단에서[28] 암살 동아리 한 여왕벌가족놀이로 퇴화했다고 까인다. 수장인 아스트리드도 맨정신으로는 내릴 수 없는 무능한 결정을 많이 내렸다보니 그 상대가 몰살 루트를 탄 도바킨이건 페니투스 오큘라투스건 쓸려나가는 건 필연이라고 여기는 갤러가 많다.
    • 제국군
      여타 커뮤니티와 마찬가지로 내전퀘 중 그나마 선호받는 팩션이나, 엘전드 스토리가 갤러리에서 유명해지자 대전쟁 당시 다 이겼으면서 GG친 무능한 놈들이 현시점에는 제후국 등골 빨아서 겨우 살고 있다며 비판 여론이 늘었다. 내전퀘 엔딩의 예고대로 과연 탈모어랑 재전이 가능할까 우려하는 의견도 나오게 되었다.
    • 스톰클록
      수구꼴통 대깨로 요약 가능한 모두의 샌드백. 다만 엘6이 나오길 10년 넘게 기다리기 시작하면서 망조 든 메데 제국의 상황과 신이 실존하는 세상에서 종교탄압을 25년 동안 참다가 일어선 모습에 그 정도면 꽤 오래 참아줬구나 하는 소소한 재평가(?)가 들어가기도 했다.
    • 탈모어
      스카이림의 모습만 따라 공공의 적으로 여겨진다. 프리퀄인 온라인에서 타락하기 이전 초창기의 모습이 등장했는데, 인종차별도 덜 하고[29] 깨어있는 면모를 보여줘서 누미디움에 얼마나 무자비하게 짓밟혔으면 저렇게 맛이 가버렸나 하는 의견이 꽤 나왔다. 4시대, 스카이림 이전 시점을 다룬 레전드에서 추가된 설정으로 인해 그렇게 금지하던 데이드릭 프린스의 힘맵핵을 쉬쉬하며 빌렸음에도 개같이 발린 허접한 단체로 주가가 내려갔다.
  • 드래곤 브레이크
    베데스다가 여러 갈래로 나뉘는 엔딩을 어떻게든 수습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의외로 그런 용도로 쓰인 사례는 대거폴의 엔딩 단 한 번밖에 없음에도 내전퀘 엔딩을 '드래곤 브레이크' 할 거라느니 엘온은 외전작이니 어차피 '드래곤 브레이크' 당한다느니 뭐니 말이 많다.
  • 스쿠마, 문 슈거
    대충 약빤 것 같은 무언가를 표현하고자 할 때 쓰이는 말. 카짓드립을 칠 때도 애용된다.
  • 호커
    주로 해안에서 서식하는 해양 포유류이나 스카이림의 주민들이 으레 말하듯 비하적 표현으로 자주 쓰인다. 다만 둔하고 멍청하거나 못생기고 뚱뚱한 사람을 가리킬 때 사용되는 게임 내 사례와는 달리, 삭힌 호커[30]호커릭 등의 표현으로 마개조 후 차별적인 성향을 보이는 노르드 캐릭터 및 스톰클록 세력을 비꼴 때 쓰이는 것이 갤 내에서의 일반적인 용례다. 욕설로 쓰이지 않는 경우에는 식품 관련 설정에 엮여 노르드 향토 요리에 자주 쓰인다는 그 맛이 어떤지 궁금해하는 정도의 이야기만 오간다.
  • 벌꿀술
    노르드의 전통주. 그 맛을 궁금해한 나머지 실물을 구매하거나 직접 담가보는 갤러도 있다. 허닝브루 vs 블랙브라이어도 어쩌다 가끔 갤떡으로 오르내리는데, 내전 관련 설정싸움만큼 격한 내용은 아닐지라도 서로의 상품을 까내리는 양조장 댓글알바컨셉글이 종종 올라오기도.

4.3.1. 게임 내 인물

4.3.1.1. 역대 주인공
파일:The Elder Scrolls Logo.png
{{{#!folding [ 역대 주인공 일람 ] 메인 시리즈
아레나 영원한 챔피언
Eternal Champion
II: 대거폴 요원
Agent
III: 모로윈드 네레바린
Nerevarine
IV: 오블리비언 크바치의 영웅 (시로딜의 챔피언)
Hero of Kvatch (Champion of Cyrodiil)
V: 스카이림 최후의 드래곤본
Last Dragonborn
VI 미정
외전
배틀스파이어 견습생
Apprentice
레드가드 사이러스
Cyrus
스톰홀드 마스터 터널 랫
Master Tunnel Rat
던스타 던스타의 영웅
Hero of Dawnstar
섀도우키 갈등의 영혼
Soul of Conflict
온라인 잔존자
Vestige
레전드 잊혀진 영웅
The Forgotten Hero
블레이드 도망자
Fugitive
미디어 믹스
나락의 도시 아트레부스 메데
Attrebus Mede
영혼의 군주 }}}

다양한 종족이나 직업, 플레이를 선보이며 개성을 뽐내는 경우도 많지만 대개는 프로모션 이미지나 커버아트, 게임 시작 시 주어지는 기본 커스터마이징 등지에서 묘사된 디폴트 타입의 주인공의 이미지와 작중 행적들을 따라간 밈이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 영원한 챔피언
    후술할 제이거 탄과 같은 이유로 그리 자주 언급되지 않는 주인공. 과도한 포주 떡밥으로 갤이 불탈 경우, 아레나의 커버아트에 그려진 비키니 아머+ 카타나 차림의 여전사 버전의 모습을 들어 애초부터 포주겜이었으니(...) 그만 싸우라는 논지의 농담성 떡밥 차단글에 종종 올라오긴 한다. 이러다보니 의외로 여캐 버전으로 자주 언급되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다만 실제 인게임에서 착용해 볼 수 있는 갑옷 중 저런 갑옷은 없다. 노출이 있다쳐도 경갑 중 사슬갑옷에 가슴골만 드러난 게 전부다! 덧붙여 그냥 색놀이에 지나지 않는 것만 한가득... 표지사기
  • 요원
    어째선지 대우가 박한 주인공. 특히 본편 이후의 행보가 다른 주인공들처럼 행방불명으로 처리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마지막에 죽었다던가 혹은 드래곤 브레이크에 휘말려서 존재가 소멸되었다던가 하는 출처 없는 얘기가 정설처럼 나돌곤 한다.[31] 창녀촌, 헐벗은 NPC와 여성형 몹들, 노팬티(+노브라) 등 대거폴 특유의 에로틱한 인게임 요소가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아직까진 포주스럽다는 이미지가 없다.
  • 네레바린
    모로윈드의 아이돌절망편.다고스 우르를 포함한 모로윈드의 특정 NPC들에게 성희롱을 자주 당하고,[32]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뇌물을 갖다 바치는 게 일상이며 텔바니 가문처럼 특이한 NPC들의 인성질에 놀아나는 등 어째 불쌍한 이미지가 크다. 다만 전생부터 뒤를 봐주는 전담 데이드릭 프린스가 있어서 그런지 갤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며, 흘라 오드에서 받을 수 있는 마약 밀수꾼 퀘스트의 엔딩 중 하나에서 충격적인 소감[33]을 일지에 담담히 써놓은 점을 들어 그래봤자 던머/ 귀쟁이구나 하는 두려움 어린 시선을 받기도 한다.[34]
    • 인도릴 네레바
      네레바린의 전생이자 카이머(던머)의 영웅, 그리고 하렘물 주인공. 히로인들이 을 제외하면 인 만큼 종족과 성별을 가리지 않는 페로몬을 흩뿌려 대지만, 막판에 통수를 맞아 데드 엔드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는게 특징.
  • 크바치의 영웅
    시로딜의 챔피언을 줄인 시챔이라 불린다. 말년에 광기의 데이드릭 프린스 쉐오고라스로 승천했음이 밝혀져 2대 쉐오고라스로 여겨지지만, 굳이 시간에 대한 벌금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점과 개차반스러운 대화 선택지,[35] 후속작에서 수행했음이 공인되어버린 팩션퀘에 의해 신이 되기 전부터 여간 돌아버린 게 아닌 또라이였다고 여겨진다. 아무런 모드 없는 본편 기준으로 역대 주인공 중에서 제일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괴악한 커마를 선보여 소울 시리즈보다 앞선 망자커마의 위용을 알리고 있다. 한편 베타 시절의 이미지가 소개되며 오블리비언 구상 초기부터 광인으로 설정된 게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다.
    • 쉐오고라스
      유쾌한 치즈맨. 스쿠마와 더불어 약을 거하게 빤 무언가의 상징이며, 단단히 돌아버린 글이 올라올 때면 와바잭을 연거푸 외치게 만들기도 한다.
  • 최후의 드래곤본
    일명 도바킨. 갤러들이 제일 많이 언급하고 플레이하는 주인공으로, 컨셉 플레이 내지는 초회차에 주로 저지르는 앙증맞은 찐빠실수 탓에 일단 무력이나 포효부터 갈기고 보는 혐성을 지녔거나[36] 단순무식한 근육뇌로 묘사될 때가 많다. 파서낙스의 발언[37]에 의해 아카토쉬 막내 아이로 취급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 때문에 털이 숭숭 난 노르드 야만전사 이미지와는 영 매치가 안 되는 막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더 나아가 드래곤들과 역대 드래곤본들을 형/누나로 부르기도. 드래곤본 혈통과 무력을 들어 진정한 쉐자린이자 타이버 셉팀의 재림이요 제국의 차기 황제 자리에 앉길 바라는 의견이 많으나, 드로거들 사이에서는 가능성 없는 얘기로 일축하고 있다. 가끔 히로인 논쟁이 언급될 때면 리디아, 이솔다, 에일라, 세라나를 죄다 제낀 모이라[38] 해그레이븐. 다른 히로인 후보들에 비하면 역대급으로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받은 데다 침대 주위에 깃털을 깔아 허니문을 미리 준비하는 적극적인 성격 덕도 봤다고 볼 수 있을까?]야말로 도바킨의 진 히로인이자 정실이라는 (우스)개소리에 희생되기도 한다(...). 최신작들이 하나같이 하자를 달고 발매되다보니 맨날 스카이림으로 회귀하게 된다며 십년이 넘도록 혹사당하는 주인공, 소년(?)가장이라는 이미지도 붙어버렸다.
  • 잔존자
    원문을 음차한 베스티지로 불린다. 온라인 자체가 갤 내에서 인기가 없어 언급은 적지만, 드래곤 레이드를 뛸 때[39] 도바킨과 비교당하거나 탐리엘 각지의 기상천외한 문화들을 접한 뒤 어질어질해하는 컨셉의 글이 종종 올라오는 편. 오시머 똥술의 시발점도 잔존자가 당한 것이 먼저다 그나마 데이 드릭 프린스들과 직접 맞짱을 뜬 적이 있다는 점에서 시챔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여겨지며, 디폴트 타입의 디자인이 꽤 까리해 관련 의상모드를 추천해달라는 등 외형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게 많다. 제일 이른 시점을 배경으로 한 프리퀄의 주인공임에도 시퀄들에서 언급이 없다보니[40] 어떤 최후를 맞이하느냐도 논쟁거리로 올라온다. 대표적으로는 3시대를 연 정복군주에 의해 기록이 삭제 및 누락되었다거나, 에본암으로 승천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거론된다.
  • 사이러스
    레드가드 연재글에서 드러난 온갖 똥겜의 요소들로 인해 영원히 고통받는 주인공. 특히 조금만 점프해도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전혀 아닌 지형과 다구리의 연속인 몹들, 구린 조작감으로 인해 뻑하면 죽어나가는 것이 특징. 천신만고 끝에 누나를 구해놨더니만 속을 긁어놓는 언행만 돌아오고, 기껏 되살린 왕자는 사람 몸이 아니라 칼에 빙의해서 부활하는 바람에 동료들을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등 물심양면으로 고생하는 면이 제일 크게 드러나 있다.
4.3.1.2. 역대 최종보스
파일:The Elder Scrolls Logo.png
{{{#!folding [ 역대 최종보스 일람 ] 메인 시리즈
아레나 II: 대거폴 III: 모로윈드
제이거 탄
Jagar Tharn
- 다고스 우르
Dagoth Ur
아말렉시아
Almalexia
허씬
Hircine
IV: 오블리비언 V: 스카이림 VI
메이룬스 데이건
Mehrunes Dagon
알두인
Alduin
-
우마릴
Umaril
하콘
Harkon
지갈랙
Jyggalag
미락
Miraak
[ 외전작 최종보스 일람 ]
||<tablewidth=100%><-3><table bordercolor=#000000><#000000> 스핀오프, 모바일 등 ||
배틀스파이어 레드가드 스톰홀드
메이룬스 데이건
Mehrunes Dagon
아미엘 릭튼 경
Lord Amiel Richton
간수장 바루스
Warden Varus
던스타 섀도우키 레전드
게헤노스
Gehenoth
움브라' 케스
Umbra' Keth
나리핀
Naarifin
블레이드
셀레마릴
Celemaril
MMORPG
온라인
몰라그 발
Molag Bal
모로윈드 서머셋 엘스웨어
발바스
Barbas
녹터널
Nocturnal
칼그론티드
Kaalgrontiid
그레이무어 블랙우드 하이 아일
라다 알 사란
Rada al-Saran
메이룬스 데이건
Mehrunes Dagon
승천의 군주
The Ascendant Lord
네크롬
베르미나
Vaermina
미디어 믹스
나락의 도시 영혼의 군주
부혼
Vuhon
}}} ||

갤주인 다고스 우르가 워낙 호평을 받아서 밀리는 감이 있기는 하나, 다른 최종보스들도 나름의 이미지와 밈으로 엘갤에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옹호나 비판의 여지없이 대부분 조롱받는데, 붕쯔붕쯔로 요약 가능한 허접하기 짝이 없는 베데스다 특유의 인게임 묘사와 플레이어로서 어차피 다 손수 조져버릴 수 있는 점 때문에 이들을 우습게 여기는 시선이 많기 때문이다. ~붕이, ~붕쿤이라는 애칭이 쉽게 붙는 건 덤.
  • 제이거 탄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아레나의 최종보스이지만 게임 자체가 너무 옛날에 나와서 자주 얘기되진 않는다. 이따금 번역 떡밥이 돌아다닐 때면 어떤 한글 패치에서 자가르 사른[41]으로 창씨 개명 당한 일이 언급되는 정도다.
  • 아말렉시아
    갤주의 대척점이자 20년이 지나도 이미지가 구린 썅년. 특히 다른 삼신 동료들은 네레바 살해를 끝내 후회했는데 본인만 아무런 죄책감 없는 당당함을 선보였고, 그것도 모자라 남편의 환생까지 통수를 쳐 족치려 들었던데다 온라인에 와서도 실드를 쳐주는 설정이 나오기는 커녕 그 위선적인 면모를 강조하는 묘사만 계속 추가되는 바람에 주가상승은 요원하기만 하다. 여담이지만 다른 삼신 동료들이 임신+출산 경력이 있는데 반해 본인만 아이를 뒀다는 얘기가 나오지 않아 불임의 상징으로 놀림받기도 한다. 그 셋 중 유일한 여성임에도.
  • 메이룬스 데이건
    배틀스파이어-오블리비언-온라인까지 삼연벙을 당한 추하기 짝이 없는 최약체 데이드릭 프린스. 마음껏 분탕을 치다 주딱 아카토쉬에게 영구적으로 차단을 당하는 분탕고닉으로 여겨지며, 온라인의 블랙우드 확장팩에서 자기 본진에서 털린 모습까지 합쳐 정말 한심하다고 보는 갤러들이 많다. 이것도 모자라 기존의 정보를 살짝 뒤틀어 파괴(피동)변혁(초라해짐)을 관장한다고 놀림받는다. 오블리비언 메인 퀘스트 최후반부에서 직접 공격할 시 사망 모션 대신 출력되던, 쭉쭉 늘어나고 녹아내리는 모델링 때문에 모짜렐라 치즈에 비유되기도.
    • 맨카 캐모런
      데이드릭 프린스와 그 영역에 대한 지식이 대차게 틀려먹은 탓에 알못이라 놀림받는다. 다만 마이클 커크브라이드가 대충이라도 적어준 로어 가득한 대사들, 왕의 아뮬렛을 찰 수 있는 것도 모자라 '불을 말할 수 있었다' 는 설정에서 나온 드래곤본설을 통해 재평가를 받기도 하고, 미씩 던의 교주로서 기어이 황제를 암살하는데 성공하고 데이건을 강림시켜 셉팀 왕조의 시대를 종결해 제국이 점점 쇠락하도록 만들어버린 점에서 상사보다 유능하다고 평가받는다.
  • 우마릴
    이상할 정도로 언급이 없는 놈. 몇 방 만에 정리되는 인게임에서의 전투력, 지갈랙이나 오로란의 하위호환에 불과한 디자인, 얘 하나 만나려고 순례 노가다를 뛰어야 하는 나인의 기사단 dlc의 번거로운 퀘스트 수행 과정, 순 에일리드어만 나불대는 알아먹기 어려운 대사들[42] 탓에 숙적인 펠리날에 비해 언급이 적어도 너무 적은 편이다. 시챔이 상대하는 최종보스 중 유일하게 데이드릭 프린스가 아닌 점도 저조한 인기에 영향을 미쳤다. 끽해야 아빠가 몰라그 발일 거라는 추측과 썩어도 반신이라는 것 정도만 가끔가다 갤에 오르내릴 뿐.
  • 지갈랙
    갤주와 함께 까이는 면이 적은 최종보스. ~붕이라는 별명도 붙지 않았다! 다른 데이드릭 프린스들이 질시하고 저주해서 쉐오고라스라는 신격이 새로 생겨날 정도의 입지, 쓸데없는 데에 힘을 낭비하지 않아 강자가 된 전적 덕에 세계관 내 강자를 꼽으라면 심심찮게 등판해주는 것이 일상. 또한 연역적 추론을 바탕으로 한 예지 능력과 휘하에 보유하고 있는 대도서관(Great Library)이 워낙 모라가 탐낼 만한 힘인지라 종종 둘이 엮이기도 한다.
  • 알두인
    도바킨의 큰형(드래곤). 본편에서의 허접하고 별 거 없는 행적과 스펙으로 조롱받기도 했지만, 게임 인트로에서 나온 모습을 분석해 막내동생을 구하러 직접 달려온 우애 넘치는 형아로 여기거나[43] 알두다가의 일곱 싸움이라는 로어를 채용해 아카토쉬에 이은 데이건 담당일진부전자전으로 올려쳐주기도 한다. 온라인에서는 저멀리 남쪽 동네로 내쫓은 동생이 있었다는 게 밝혀져 맏형으로서 기강은 잘 잡은 거 아니냐는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덧붙여 세계와 영혼을 먹어치울 수록 강해지고, 현재는 세계포식자라는 자리를 내던진 거나 다름없는 최약체 상태임을 감안해 아빠한테 반항하느라 단식투쟁해서 쫄쫄 굶은 장남이라는 이미지가 덧붙여졌다. " 그로 도바 얼싸"[원문]라는 대사 때문에 음담패설을 일삼는 드래곤(...)이라는 음해를 당하기도 했다.
  • 하콘
    세라나를 선호하는 유저들에 의해 전통의 장인어른 취급을 여전히 받기도 하나, 뱀파이어 로드 폼의 볼품없는 외형과 던가드 DLC 특유의 미비한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멍청하게 여겨지는 행적, 방어막 패턴을 제외하면 영 허접한 인게임 스펙 때문에 조롱받는 면이 훨씬 크다. 게임 외적 로어나 온라인에서 추가되는 로어로 떡상한 것도 아니어서, 온라인에서 등장한 또 다른 뱀파이어 로드의 캐릭터성 및 더 나아진 뱀로폼이 드러나며 비참하게 비교당하다 못해 라이프가 제로가 되어버렸다. 갈수록 심해지는 더위 탓에 여름 한정 갓캐 칭송받으면서 최소한의 체면치레는 했다.
  • 미락
    도바킨의 큰형(드래곤본). 드래곤 영혼을 계속 훔쳐가고 조롱하니 빡치는 갤러들이 많으나, 헤르메우스 모라에게 팽당한 최후를 영 찜찜하게 생각하거나 '최초' 와 '최후'라는 간지나는 페어를 이룰 수 있는 더미데이터 및 이를 살린 모드에 반해 미락을 괜찮게 보는 갤러도 꽤 있다. 다만 갤 내에서의 이미지는 다고스 우르 못지 않은 웃음벨인데, 가면도 없는 일개 드래곤 프리스트에게 개같이 털렸음에도 알두인을 바를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는 모습, 동료 모드에서 보여주는 미쳐버린 자유도(...), 하필 섬기던 프린스가 촉수물과 엮이기 쉬운 점, 비락식혜와 자주 혼동되는 것도 모자라 국내 요식점 이름으로 지나치게 많이 쓰이는 구수한이름 때문. 또한 황금색의 독특한 가면을 쓰고 있다는 점, 주인공과 운명적으로 대치한다는 점, 꿈을 통해 세뇌를 시도한다는 점, 한 장소에 버로우를 타서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 일찍이 모로윈드에 등장했던 섬인 솔스타임을 주 무대로 삼는다는 점 등 여러모로 다고스 우르를 떠올리는 점이 많아 서로 비교되곤 한다. 허나 다고스 우르에게 질세라 음반도 내고 라임이나 플로우에 신경 쓴 게 보여도 태생이 교회오빠 출신이라 그런지 역시 전체적인 노래 실력에 대해서는 두 수 떨어진다고 평가받는다.
  • 몰라그 발
    로어가 덜 알려졌던 초창기에는 그냥 멋지고 쓸만한 철퇴나 주는 데이드릭 프린스로 여겨졌지만, 비벡의 36가지 가르침이 번역되어 알려지고 나서부터는 엘더스크롤의 심영 취급을 받고 있다. 혹은 성인 모드를 잘못 깔아 기상천외한 버그를 겪는 포주 게이머(...)에 빗대 놀리기도 한다. 하필 여러 자식을 낳아준 비벡이 미형이라기보다는 지나치게 개성적인 외모의 양성구유 캐릭터이다 보니 취향 한 번 괴악하다며 굳어버리는 갤러가 많다.
    • 매니마코
      대체로 프리퀄인 엘온에서 보여준 미?모[45]가 약 800년 후 탈모 아저씨로 역변했다는 것을 놀리는 밈이 많다. 빵떡같은 오블 특유의 얼굴 모델링과 M자 탈모가 합쳐져 굉장히 웃긴 인상(...)으로 받아들여졌고, 이에 더해 성경의 밈에서 유래된 대머리야 올라가라라며 조롱하는 꾸준글이 올라오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마침 엘온의 메인 퀘스트에서 매니마코가 상사인 몰라그 발을 배신하고 신이 되려다 들키는 바람에 공중에 나타난 콜드하버의 포탈로 끌려가는 장면이 있기에 더욱 큰 웃음을 준 건 덤. 탈로스로 화한 타이버 셉팀처럼 이쪽도 대거폴 이후 신[46]이 되었기에 고평가하기도 한다. 신 매니마코의 권능 덕에 오블 이후로 블랙 소울젬이 양산되었기 때문.
4.3.1.3. 그 외 인물들
  • 울프릭 스톰클록
    논란의 여지가 많은 인물이자 엘갤에서 두고두고 뒤틀린(...) 애정을 받고 있는 존재. 스카이림 전통의 멸칭인 호커에서 따온 호커릭으로 놀림받는 건 기본, 심심하면 엘렌웬, 갈마와 엮여 일리단x마이에브 못지 않은 BDSM 야설이나 땀내나는 게이 야설의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한 홀드의 야를이자 반란군의 우두머리임에도 불구하고 후계자나 사생아 하나 없다는 점에서 탈모어에게 성고문을 받다 불알이 터진 게 아니냐(!!) 충격적인 농담이 으레 따라붙는다.
  • 툴리우스 장군
    스톰클록의 대척점인 제국군의 수장답게, 갤내에서도 울프릭의 대척점에 있다.[47] 성격 깐깐하지만 인간미 있는 훌륭한 장군으로 여겨지며, 특히 알두인만 없었다면 울프릭을 사로잡고 단숨에 내전을 끝내버릴 수 있었다는 능력자인 면이 크게 평가받는 편이다. 그 위상이 어느 정도냐면 툴리우스 갤러리에서 지금의 툴리우스 채널까지 씹덕포주 갤의 이름으로 쓰이고 있음에도 변태 이미지 하나 붙지 않을 정도다. 단 이렇다보니 평가는 좋을지라도 허구헌날 장난감처럼 다뤄지며 정들어버린 울프릭보단 입지가 적은데, 대충 아이돌과 우상의 차이라 생각하면 딱이다.
  • 델핀
    다른 엘더스크롤 커뮤니티와 마찬가지로 특유의 까칠한 태도 및 말투와 뭐든 드래곤본에게 '해줘' 라며 블레이드로서의 임무를 떠맡기는 점 등에서 싸가지 밥말아 처먹은 년으로 비하받는다. 델핀 하나 때문에 블레이드라는 단체의 위상이 오르락 내리락할 정도. 적어도 전작의 블레이드는 저렇게까지 무례한 인물은 없었다며 한탄하거나,[48] 전작에서도 황제 호위 임무 하나 제대로 못 하는 폐급만 가득한 무능한 집단이었는데 델핀이라고 별 거냐며 도매금으로 까이는 식이다.
  • 파서낙스
    원래부터 선하냐, 태생의 악을 극복하고 선해지느냐를 뜻하는 명언과 델핀과는 달리 용언 가나다를 이제야 배우는 막내동생인 도바킨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덕에 인기가 많았다. 다만 신화 시대, 드래곤 교단이 한창 위세를 떨칠 때 알두인의 오른팔로서 드래곤 특유의 본성을 발산하며 살았었다는 설정 때문에 즐길 거 다 즐겨놓고 위선떨고 있다며 안 좋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갤러도 소수나마 있는 편이다. 그럼에도 파서낙스를 살린다는 공통의 선호도는 갤에서도 똑같으며 앞서 언급된 안 좋은 평가를 내리는 갤러들 역시 마찬가진데, 이는 딱히 파서낙스가 좋아서가 아니라 파서낙스를 죽이라고 사주하는 년 싸가지가 없어서다.
  • 세라나
    던가드 DLC가 대놓고 미연시 스토리라인을 던져준지라 히로인으로 여겨지기는 하나, 아무런 모드도 깔지 않으면 그 외모가 심히 볼품없는 탓에[49] 리텍 모드가 필수라며 뉴비들의 눈을 보호하려는 드로거들의 노력을 이끌어낸다. 외모로 개연성을 커버쳐줘야 간신히 던가드의 스토리가 납득이 갈 거라고... "노남소추 드래곤본 아니노?"라는 꾸준글로 자주 선동을 당하기도 한다. '뱀녀절벽 세라나' 라며 도바킨의 역습에 당할 때도 있다.
  • 아주라
    필연적으로 네레바(린)에게 욕정을 품는 욕구불만 데이드릭 프린스. 전생은 물론이고 환생까지 챙겨준 점도 이유로 볼 수 있겠지만, 다고스 우르처럼 네레바의 정실 아말렉시아를 연적으로 여기며 질투하고 홀로 성욕을 삭이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왜곡 밈 겸 꾸준글이 워낙 파격적인 탓에 그런 이미지가 생겨난 것. 그와 더불어 모로윈드 기준으로 라이벌(?)들이 대부분 죽은 가운데[50] 네레바(린)을 둘러싼 쟁탈전에서 기어이 승리를 쟁취한 최후의 승자로 여겨지기도 한다. 참고로 설정 상 언급되는 던머 신화가 진짜라면, 친구 아들 겸 아들 친구[51]를 노리는 밀프가 된다.
  • 메리디아
    몰라그 발과 비슷하게 좋은 아티팩트를 주는 데이드릭 프린스이자 옆트임이 죽여주는(...) 빛의 여신, 비컨 집어드는 놈만 오길 기다리는 '한 놈만 걸려라'의 대표주자로 여겨졌다가 온라인에서 추가된 설정과 묘사에 의해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프린스, 더 나아가 위선자로 여겨진다.[52] 일단 주인공 편에 선데다 지원도 적잖이 해주기는 했지만, 신도들을 자주 버리는 무정한 모습, 자신의 아들에게마저 거짓된 약속을 했던 행적, 자유의지를 싫어하며 이를 박탈하는 것도 자주 했다는 설정이 나오며 이미지가 꽤 안 좋아졌다. 그래도 필멸자에게 있어 큰 도움이 되는 프린스가 맞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고 여긴다.
  • 타이버 셉팀
    인간에서 으로 승천한 인물이어서 그런지 높게 평가받기는 하지만, 적잖은 정치질과 패도적인 정복군주의 모습을 담은 로어[53]가 발굴되면서 마냥 좋은 이미지로 비춰지지는 않는다. 무엇보다도 제일 까이는 부분은 바렌지아와 관련된 야사인데, 어의에게 낙태시술을 하라고 명령을 내린 소설의 묘사가 하도 냉혹해서 그런지 배빵을 날려 직접 애를 떼버렸다고 곡해한 것. 이 왜곡 밈에서 따온 낙태펀치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것이 일상이다. 그에 더해 어린 엘프는 임신하지 않는다더니... 라며 자기보다 훨씬 어리다 못해 딸뻘인 바렌지아에게 맘껏 질싸를 했다는 점을 들어 페도새끼로 여기는 갤러도 있다.[54]
  • 바렌지아
    이상성욕자 여왕 1. <진정한 바렌지아> 에서 자주 묘사되는 정사씬[55] 때문에 색정증 환자 겸 음탕한 던머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대거폴에서 등장한 무삭제판에서만 나오는 카짓을 상대로 한 장면이 제일 유명하며, 도둑 길드 가입하겠답시고 가시 돋친 쥬지[56]에 기꺼이 박혀주는 미친년 취급을 당한다. 온갖 남자들과 다 자보고 매춘에 불륜까지 해봤으면서 정작 쓰리섬은 싫다고 기어이 안 한 것이 유머.
  • 성 알레시아
    이상성욕자 여왕 2. 처음에는 노예이던 인류를 억압하는 귀쟁이에 맞서 반란군을 이끈 자유의 상징 겸 성녀이자 인류 제국의 초대 황제 정도로만 여겨졌다. 모리하우스와의 정사나 레만 시로딜의 탄생설화가 소개되면서 에 박히는 퍼리, 죽어서도 언덕의 흙더미가 되어 남자를 밝히는(+상대를 진흙박이로 만들어버리는) 색정광으로 이미지가 바뀌었다.
  • 마틴 셉팀
    오블리비언의 진주인공이자 시챔이 신이 되어서도 잊지 못하는 교회오빠 찐친. 자기자신을 희생해 넌을 지켰지만 이로 인해 셉팀 황가의 맥과 제국의 정통성이 끊겨버려 아쉬운 나머지 시챔(女)으로 하여금 죽기 전에 야스 한 판 질펀하게 조졌으면후계자라도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섹드립에 얽히기도 한다. 반면 생귄의 장미의 소유자이기도 했었고 젊을 적엔 아예 방탕한 데이드라 신도였다는 과거가 있음에도 사생아 하나 없다는 점에서 울프릭과 비슷하게 고자 취급을 받기도 한다. 물리적으로 거세당했을(?) 울프릭과는 다르게 엔조이는 했을테니 무정자증일 거라고... 게이라는 설도 돌고 있다
  • 펠리날
    엘프믹서기 내지는 게이. 압도적인 무력과 귀혐이라는 강렬한 캐릭터성을 지닌 덕에 엘프 슬레이어로 추앙받고 있다. 미래에서 온 사이보그라는 가설도 로망을 자극하긴 하나, 동성애자라는 설정은 껄끄러워하는 갤러들이 좀 있다. 그래도 이러한 설정까지 살려 아쎄이제자 휴나를 탐하는 신성부대의 일원이나 옆동네 섹스봇으로 여기기도 한다.
  • 비벡
    마이클 커크브라이드의 자캐로 취급된다. 괴악한 외모는 물론이고 한때 에이스 창부로 뛰었던데다[57] 몰라그 발과 새끼[58]까지 친 전적과 <비벡의 36가지 가르침>, 통칭 비벡경이라는 장황하고 혼란스러운 신화적 로어를 썼다는 점 때문에 갤러들의 토악질을 유발하고 빠도 까도 환장하게 만드는 인물. 삼신 중에서는 그나마 네레바 살해를 후회하고 있다는 건 때문에 아말렉시아보다는 나은 인상을 받으나, 그마저도 네레바린 신앙을 탄압하고 계속 거짓말을 전파하는 등 위선적인 행보를 보였기 때문에 비호감으로 여겨지고 있다. 자캐딸이라는 요소에서도 까이는데, 다른 카이머 출신 반신들이 다 죽은 반면 혼자만 살아남아 재판을 받다가 아주라의 입에 무아트라를 꽂고 은둔해버렸다는 내용이 담긴 MK와 다른 작가들이 쓴 비공식 단편소설 때문.
  • 소사 실
    히키코모리 공돌이에서 신비로운 철학자이자 황동으로 이루어진 도시와 생태계는 물론이고 신의 심장의 복제품도 만드는 가공할 만한 마도공학자, 네레바 살해에 대한 후회로 여생을 보낸 선신으로 주가가 올랐다. 메모리라는 딸(혹은 클론)을 직접 태내에 품고 다닌 임산부(父)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이후 성직자나 아이돌에게 섹스 스캔들이 터진 것만 같은 낙폭을 보여주며 이미지가 하락했으나,[59] 그럼에도 앞서 말했던 좋은 이미지들은 잊혀지지 않는다. 해병문학의 유행 이후에는 비슷한 경력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마침 어두운 색 피부를 지닌 거한이라는 공통점도 있겠다 톤톤정이 떠오르자 내 머릿속에서 나가라며 고통스러워 하는 갤러들이 늘어난 편. 좀 더 건전한 떡밥으로는 살아서 네레바린과 만났더라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하는 것 정도가 있다.
  • 겔레보어
    단 하나밖에 남지 않은 순수한 스노우 엘프여서 종족을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는 막연한 존버에 의존하지 말고 암컷 팔머들과 크킹식 야스에 힘써야 하는 거 아니냐는 추측성 드립 때문에 걸레보어, 또는 걸레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위습마더=스노우 엘프 여성이 네크로맨시를 통해 변화한 존재라는 추측이 나오자 한시름 덜기는 했지만, 그래봐야 할카스vs허공에 좆질이라 그게 그거라는 안쓰러운 인식은 변하지 않았다. 흡혈귀와 필멸자 사이의 혼혈아가 워낙 능력이 출중했다보니 강력한 자손을 낳아 스노우 엘프 부흥에 힘써야 했다며 버써의 유전자까지 노리는(?!) 섹드립에 형제가 쌍으로 놀림받기도. 한쪽은 여자였어야 했다며 스노우 엘프 히로인 및 근친 전개가 없다는 것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로어포주도 보인다
  • 님히
    마르카스의 느추안드-젤에 살고 있는 평범한 거대 거미 1에 불과하나, 마르카스가 워낙 막장인 도시인지라 오히려 인성 파탄자와 식인종으로 북적댐에도 불구하고 팔머들로부터 야를의 침소까지 일방통행으로 뚫려 있는 고속도로를 홀로 막은 마르카스의 수호자, 혹은 반대로 팔머들이 마르카스의 인간 말종들에게 습격당하지 않도록 꿋꿋이 지킨 영웅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받고는 한다.
  • 말라카스
    오시머들의 민족신이나 본인의 탄생설화가 똥 에 얽혀 있는데다 자기를 섬겨대는 오크들이 똥과 밀접한 생활상[60]을 지닌 탓에 그저 똥의 신으로 불리는 비운의 데이드릭 프린스. 더 나아가 말라 스캇이라 불리기도 한다. 데이드릭 프린스-레서 데이드라의 관계에서 착안해 오시머를 레서 똥이라 부르기도.
    • 트리니막
      말라카스가 보에디아에게 타락당하기 이전의 에이드라 신격. 아우리엘의 챔피언이기도 했고 로칸을 죽여 심장을 뽑은 장본인이기도 한 등 무력에 대해 강조된 신이었다. 또한 마이클 커크브라이드가 말한 세계관 내 전투력 순위에서 3위에 이르는 강자로 손 꼽히기 때문에 간혹 vs떡밥에서 등장하기도 한다.[61]
  • 언더킹
    한때 대거폴의 최종보스로 취급당했던 불쌍한 양반. 그 인격이 주린 아크투스건, 울프하스건 간에 타이버 셉팀 밑에서 구르다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운명을 맞았기에 동정심을 갖고 그에게 누미디움의 토템을 넘겨주는 엔딩을 보는 갤러들이 많은 편이다. 물론 누구에게 넘겨줘도 언더킹이 안식에 들 수 있기에 개쩌는 양손검 크리사메어를 주는 고트워그에게 토템을 넘기는 요원도 있다.
  • 에본암
    전쟁의 신이자 모든 전사의 수호자로 취급받고, War Master라는 황금색 말과 한 쌍의 커다란 까마귀를 데리고 있는 것은 물론, 그가 전장에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피어나는 꽃을 본뜬 홍장미 상징의 대형 방패를 가지고 있으며, 불타오르는 듯한 금발과 강철과도 같은 파란색의 눈동자를 지닌 동시에 수염을 기른 거구의 사나이이자, 전쟁이 일어나는 곳에 에보니 갑옷을 입은 채 홀연히 나타나서는 각 진영을 중재해 유혈사태를 막는다고 하는, 과거에 치렀던 거대한 혈투의 여파로 인해 오른팔과 융합되어버린 에보니 검에서 따와 '에본암'이라고 불린다고 하는 전설적인 신⋯은 개뿔 그저 기록말살형을 당해버린 존재. 대거폴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지만 이후 어째서인가 모든 서적에서 언급조차 지워지며 없는 설정 취급이 되어버렸다.[62] 왜 없는 존재로 취급되고 있는 건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가장 유력한 설로는 그냥 오글거리고 자캐딸 같아서 없애버렸다는 설이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63] 여기에서 따온 표현으로 '에본암' 당했다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 발록
    미락에 맞서 싸웠다던 그 드래곤 프리스트가 맞다. <수호자와 배신자> 라는 게임 내 책에서 등장했던, 용언과 마법으로 며칠동안 격전을 벌인 여파로 인해 스카이림의 일부가 찢어져 지금의 솔스타임 섬이 되었다는 큰 스케일로 과장된[64] 구절을 두고 한 술 더 떠서 맨손으로 땅을 갈랐다는 개드립이 생겨나더니 끝내 권왕이라는 별명이 붙고 말았다. 오직 맨주먹만 갖고 솔스타임 반란을 평정한 세기말 구세주 겸 드래곤 프리스트 (물리)였을 거라며...
  • 메이븐 블랙브라이어
    고압적인 태도와 사람을 얕잡아보는 말이 잦고, 플레이어에 한해선 듣기 싫은 대화문만 나오다보니 행적과 더불어 밥맛이라는 소리를 자주 들어왔지만, 게임이 고이고 고이다보니 NPC들 하나하나가 재평가 받는 과정에서 메이븐 역시 머서 프레이처럼 냉정하고 계산적인 유능한 면을 크게 평가받게 되었다. 다만 호감 NPC가 되었다거나 머서처럼 능력 있는 진정한 도둑, 혹은 신에게 개긴 자만한 바보라는 상반된 평가들을 받게 된 것은 아니고, '비호감이긴 하지만 능력은 인정한다' 로 통일된다. 경쟁상대인 허닝브루 벌꿀주의 위생 실태스키버 오줌맛가 까발려진 뒤엔 적어도 품질 가지고 장난치진 않는 블랙브라이어 벌꿀주가 낫다는 의견들이 거론되기도 한다. 거기서 거기긴 하지만 마르카스의 실버블러드 가문과 비교하는 의견도 있는데, 적어도 염전노예 마냥 굴리진 않는데다 급료도 삥땅치지 않고 준다는 점에서 약간 더 낫다고 여기기도.
  • 라즐란
    탈모어 대사관에서 만날 수 있는 동제국 회사 소속의 레드가드 거상. 연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치를 보고 빌빌 기어야 하는 엘렌웬에게도 거침없이 섹드립을 날리지만 그냥 위협과 경고만 받고 마는 모습에서 엘렌웬보다 대단한 사람이거나 엘렌웬을 휘어잡은 곡검의 소유자이자 검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심지어는 좆으로 이루어진 쉬하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하반신 안세이로 추앙받을 때도 있다.

4.4. 개발 및 제작진

  • 엘더스크롤 6
    언젠가 나오길 바라는 신작. 하도 안 나오다보니 온갖 상상이 가미되어 점차 환상의 개띵작(...)으로 진화하고 있는 중이다. 발매에 목마르다 못해 알아서 갤떡이 만들어지는 건 덤. 배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점쳐지는데, 해머펠의 경우 용언 대신 쉬하이(=심검)를 특수 능력으로 쓸 수 있어 검술 등 액션성이 중요해진다느니, 맵 대부분이 사막이라서 풍경 보는 맛이 심심할 거라느니, 디폴트 종족이 레드가드, 즉 흑인이라 화이트워싱 모드가 툴갤 등의 음지에서 흥하는 거 아니냐는 등의 의견이 거론된다. 하이 락이 배경이길 바라는 경우는 기사 플레이트 아머, 중세 프랑스 영국을 모티브로 삼은 전형적인 중세 판타지의 풍경, 스카이림에서 언급된 춘추전국시대급으로 갈라져 싸우는 내전스러운 현황과 그 환경에서 펼쳐질 주인공의 정치적인 활약을 기대하는 것이다.
    물론 최근 들어 나온 베데스다 게임들이 스토리나 설정에 대한 몰입도에서 영 만족스럽지 못한 평가를 자주 받아왔기에[65] 그쪽 부문의 완성도를 걱정하는 갤러가 더 많긴 하다. 결국 신작들이 하나같이 좋지 못하게 뽑힌데다 컨텐츠 또한 문제점이 많다고 밝혀지자,[66] 엘6에 대한 기대치 또한 급격하게 떨어지고 말았다. 다른 게임만도 못한 퀄리티의 하우징/빌리징만 강조되고 내러티브와 탐험 요소는 대폭 축소되어 기존의 장점은 죄다 던진 채 여태까지 지적되었던 단점만 합쳐놓은 흉물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허다하다.
  • 토드 하워드
    엘더스크롤의 개발자 중 하나이자 얼굴마담이지만 10년 넘게 엘6을 안 내놓는 애증의 대상으로 여긴다. 이와 더불어 전작들은 그놈의 '철학' 때문에 리메이크는 커녕 리마스터도 잘 안 해주는 주제에 스카이림만 여러 기기에 주구장창 우려먹는 판매 전략을 내놓아 스카이림밖에 모르는 강매꾼으로 취급한다. 아카비르 등 엘더스크롤 전반에 녹아있는 일본풍 설정[67]과 죽어도 멀쩡한 한글화를 내놓지 않으면서[68] 일본어 지원은 더빙까지 꼬박꼬박 해준다는 점을 바탕으로 일뽕 이미지를 씌워 토도키 하와도라 부르기도 하며, 시리즈 전통의 인간형 NPC의 외모는 죄다 조지면서 혼자만 쓰잘데기 없을 정도로 고퀄리티인 벌레 몹의 디테일을 들어 차루스 성애자(...)라고 조롱하기도. 하필 AE에서 추가된 세인트 앤 세듀서 모드에서 님프[69]라는 벌레형 애완동물이 나오는데, 게이머들의 취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멋대로 귀엽다느니 사랑스럽다느니 지껄이게 된[70] 도바킨을 두고 이젠 주인공마저도 벌레박이로 마개조하는구나라며 분통을 터뜨릴 만한 일이 새로이 갱신되기도 했다. 더군다나 스타필드가 여지껏 홍보해 온 것에 비해 실망스러운 점이 많게 뽑혔음이 밝혀지자 자기 꿈을 이루기 위해 다른 시리즈의 신작들을 유기했으면서 낡고 허접한 퀄리티로 뽑아내고는 광고만 거창하게 한 병신, 또 스카이림 에디션 팔이로 호흡기 달려는 양심없는 새끼, 게임성이고 스토리고 폴호성에서 발전이 없는 노망난 치매 노인네, 퇴물 등등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게 되었다. 최소한의 애정도 사라진 셈. 그나마 스타필드만의 개선점이나 장점이 알려지자 지나치게 공격적인 분위기는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가, 엘더스크롤: 캐슬이라는 양산형 모바일 게임 그 자체인[71] 신작의 소식이 알려지자 스카이림의 성공에 안주해놓고 똥겜만 연타석으로 내놓는 감 다 뒤진 씹새끼라는 부정적인 시선만 확고해지고 말았다. 이를 증명하듯 더 게임 어워드 2023에서 주제도 모르고 웃다가 상을 하나도 못 타자 급정색하는 토드의 낯짝에 환호하며 갤 대문으로 걸어놓기도 했다. 현 베데스다가 토드 원맨쇼로 요약되는 주먹구구식 좆소 운영+에밀 등 남아있는 초창기 사단의 무능화+마구잡이 신입 등용으로 인한 무리한 확장으로 몸살을 앓고 있음이 드러난 이후로는 현재 토드가 이끄는 베데스다 자체를 밑천 다 드러난 보잘 것 없는 게임 회사 평가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토드 하워드는 후술할 에밀처럼 눈감고 귀막고 '아무튼 스타필드는 명작' 이라는 태도를 고수하고 은퇴는 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진정 퇴물이 되고야 말았음을 입증하고야 말았다. #
  • 마이클 커크브라이드
    통칭 MK. 2편 대거폴에서 어느정도 틀이 잡혔던 우주관 설정을 완성시키고, 모로윈드와 던머 설정을 짰으며, 그 외에 아카비르 같은 마이너한 설정도 고루 쓴 작가다. 그러나 비벡 몰라그 발의 결혼 및 거세, 소사 실의 임신 등 해괴망측한 설정을 쓰기로 유명한 제작자이기도 하다. 3편 모로윈드 제작을 끝으로 퇴사했지만 그의 영향을 받은 설정들이 알게 모르게 게임 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바람에[72]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충격적인 설정과 그 저자인 MK가 언급되는 순간 괴로움을 호소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거부하는 등 그를 싫어하는 갤러들이 많다. 다만 비교신화학 전공을 살려 다른 제작자에 비해 입체적이고 높은 퀄리티의 설정을 내놓아서 오히려 좋아 하는 유저들도 꽤 존재한다. 이렇게 퇴사한지 20년이 넘은 작가가 지금까지 빠와 까를 모두 미치게 하는 이유는 MK 본인이 레딧 워해머 쓰레드에서 매일매일 하루종일 노는 지박령인데다 엘더스크롤 쓰레드에서도 종종 등장해 자신이 만들었던 설정들과 개발자 시절 썰들을 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퇴사하고도 이렇게 활발하게 썰을 푸는 이유는 토드 하워드처럼 베데스다에서 20년 넘게 활동 중인 고참이자 엘더스크롤 세계관 설정에 대한 권한이 강한 커트 쿨만, 그리고 2019년까지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로어마스터였던 작가 로렌스 쉬크 등 엘더스크롤 개발자들이 그의 인터넷 썰 활동을 긍정했던 덕분이다. 즉, 베데스다의 허가가 있었기 때문이다.[73] 다만 2010년대 중반까지는 자신이 만들지 않은 설정을 현직 베데스다 작가진에게 연락해 물어보고 스포일러를 해주는 투머치토커였으나 2010대 후반부터는 자신이 만들거나 관여했던 설정들로 한정해서[74] 썰을 풀고 있다. 이때까지 풀어낸 썰이 워낙 많고, 인터넷에서 풀은 썰이 은근히 게임에 계속 알음알음 반영되거나 암시가 나오는 점, 작가 본인이 엘더스크롤 쓰레드에서 직접 활발히 활동하다보니 레딧 설정덕후 유저들이 그를 20년전에 퇴사한 찌라시꾼이라고 선을 그을 수 없다보니 퇴사 이후 풀어낸 그의 설정과 썰이 게임에 모두 적용되는 설정처럼 정설마냥 다뤄지고 있다는 부작용이 있어 비판받기도 한다. 반면 그가 이렇게 풀어낸 이야기 덕분에 엘더스크롤 세계관의 매력을 더 깊게 느끼고 빠져들었다는 반응도 많아 옹호받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인기스타인 작가이다.
    스타필드 발매와 스카이림 업데이트 이후로는 제발 돌아와주길 바라는 작가로 올려쳐지고 있다. # 썩어도 시리즈 작가였으니만큼 로어에 대한 질의응답은 아직도 간간히 해줄 만큼 시리즈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는데다, 커트 쿨만의 퇴사 소식에 안타까움을 내비칠 정도로 베데스다의 한심한 현 상황을 제대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
  • 에밀 파글리아룰로
    매우 호평받았던 4편의 다크 브라더후드 스토리를 쓴 작가였으나, 날이 갈 수록 퀄리티가 떨어지는 스토리의 신작만을 내놓기를 반복하다 스타필드가 발매되고 나서는 끝내 정당한 비판을 하는 팬까지 싸잡아 비꼰 현 베데스다의 적폐. (세부 사항은 이 문서를 참고) 토드와 함께 제일 많이 까이고 있으며, 비단 엘더갤과 국내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레딧에서도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해석] 이것도 모자라 2024년 4월에는 네이트의 배경설정 관련으로 개소리를 싸제낀 주제에 팬덤의 정당한 반응에 부리나케 튀는 추태를 보여줘 퇴출되어야 마땅한 개발자라는 평가에 설득력을 더해주고 있다.
  • 더글러스 구달
    모로윈드 개발 당시 대부분의 팩션 퀘스트를 혼자서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고, 다양한 인게임 서적을 작성하기도 한 작가이다. 모로윈드 이후로는 엘더스크롤 시리즈 개발에 참여하지 않았지만[76], 최근 개인 블로그에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엘더스크롤 관련으로 단편, 가상의 서적 등을 쓰고 있으며, 이미 옛적에 퇴사한 제작진이 쓰는 것이니 나와있는 내용을 공식으로 받아들이는 건 힘들다고 보고 있으나, 동시에 완전히 무시할 만한 것도 아니라서 흥미롭게 보고 있는 편이다.

4.5. 모드

  • 리그모어
    주로 삭발당한 까까머리 소녀의 이미지로 등장하며, 부정적인 의미에서 엘갤 여신이라고 불린다. 엘런 페이지를 불쾌하게 옮겨놓은 듯한 외모에 삼류 연애소설에나 나올 법한 대충 좋은 것만 덕지덕지 붙여놓은 캐릭터성, 뭘 골라도 연애루트를 회피할 수 없는 답정너식 선택지들, 설정 파괴[77]가 난무하는 스토리라인, 리그모어를 찬양하기만 하는 선역과 허접한 악역 두 가지 부류로만 갈리는 평면적인 주변 인물들, 도바킨[78]에게 성질을 있는대로 부리면서도 앵겨붙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역겨운 성격 때문. 특히 정점을 찍은 건 시로딜편에서 보여주는 피할 수 없는 임신 엔딩. 리그모어에게 강간당해 쾌락없는 책임을 지게 되었다고 해석하는게 일반적일 수준이다.[79] 이렇듯 정신이 어지러워지는 특성으로 인해 리그모어 모드를 깔고 플레이하거나 연재글을 싸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판단, 리그모어 연재를 달리면 파딱 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괴소문이 돌기도 했다. 왜 이딴 모드를 깔아서 괜히 고통받느냐면, 스카이림 모드판에서 구현된 시로딜을 어느 모드보다도 빠르게 가 볼 수 있다는 인질 때문.[80] 고구마같은 전개를 참고 또 참다가 사이다의 극을 달리는 엔딩을 보기 위해서라는 이유도 있다. 이제는 떡밥 자체가 사그라들긴 했지만 애정어린 제작자 때문에 다른 대형 모드들이 침체기일 때도 혼자서만 개발이 활발해 근황이 간간히 언급되곤 한다. 특히 24년에 릴리즈된다는 소식 때문에 아무런 기약도 없는 현재 비욘드 스카이림과 함께 적잖은 기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모드 자체는 이렇게 혹평을 받고 있긴 하지만, 정작 모더는 어떤 사건사고에도 연루되지 않아 인성은 괜찮다는 기이한 평가를 받고 있다.
  • 아트무어
    대표적으로 언오피셜 스카이림 패치 모드를 만든 모드 제작자. 언오피셜이 필수냐 아니냐, 로어 프렌들리이느냐 아니느냐의 문제를 넘어서 인성적으로 매우 문제 있어 다른 건 몰라도 아트무어 본인을 옹호하는 갤러는 없는 편이다.
  • Vicn
    Vigilant, Unslaad, Glenmoril을 제작한 일본 출신 모드 제작자. 이쪽은 좁디 좁은 모딩판에서 누군가와 다툰다던가 하는 일도 없고 작업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며 각종 모딩에 도움이 될 만한 글도 남기는 등 인성 관련으로 까이는 부분은 없으나 모드가 스카이림의 분위기와는 지나치게 이질적인 지라 그와 관련해서 갤에서 이따금 한 소리를 듣기도 한다.[81] 그러나 나서서 심하게 빠질을 하지 않는 이상 욕을 먹는 일은 평소에 없으며, 오히려 여러 회차를 끝낸 뉴비들이 심심하니까 대형 모드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그의 모드들이 드문드문 언급되는 등 이미지가 나쁘지는 않다.
  • Beyond Skyrim
    4시대의 탐리엘 전 지역을 다룬다는 점에서 많은 갤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모드 시리즈. 브루마 지역만 구현되었지만, 현재 후속모드 중 제일 출시일자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아트모라와 로스크레아, 브라빌 중 한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 Skywind & Skyblivion
    스카이림의 엔진으로 전작들을 리메이크 형식으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많은 갤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모드 시리즈. 상술한 Beyond Skyrim과 마찬가지로 올라오는 빈도가 뜸해지긴 했어도제작진들이 올리는 새로운 소식이나 데모 버전의 플레이 영상, 실시간 방송 등의 컨텐츠가 담긴 링크 및 요약글을 갤에 소개하기도 한다. 스타필드 개발과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소식이 공개되며 화력이 식나 싶었지만, 막상 스타필드의 퀄리티가 기대 이하로 나오자 다시 이 모드 시리즈에 관심이 집중되기도.

5. 여담

가끔 갤 대문이 쥐도새도 모르게 바뀌는 때가 있는데, 골때리는 짤로 바뀌곤 해서 모바일이 아니라 컴디시로 들어가면 소소하게 재미를 줄 때도 있다. 본 문서에 올라온 기본 대문짤은 쓰이는 일이 거의 없고 엘더 시리즈의 밈을 반영한 짤 위주로 변경되는데, 2023년 12월에는 고티 받을 줄 알았는데 못 받아 정색한 토드 하워드의 짤을 쓰기도 했다.

시리즈 특성상 스카이림 발매 초기, 심지어는 오블리비언이나 모로윈드를 현역으로 플레이해봤던 드로거부터 유튜브를 통해 모드 떡칠이 된 스카이림을 보고 관심이 생긴 10대까지 여러 연령층이 분포하고 있다. 특히 엘더스크롤 관련으로 도움을 받으려고 할 때 가장 찾아오기 쉬운 커뮤니티이기도 한 지라, 질문글에서 연륜이 느껴지는 나이대의 사람도 종종 찾아오는 편이다. 반대로 할인 시즌이 되면 싱싱한 유입 덕분에 갤에서 나는 드로거 쉰내가 환기되기도 하는 등, 정말 여러 연령의 사람들이 오고 가는 걸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도움이 필요해서 질문글을 쓰게 되면 되도록 바닐라 관련인지 모드 관련인지 미리 제목으로 말해주도록 하자. 또한 모드 컨텐츠를 바닐라 컨텐츠로 착각해서 글을 올리는 걸 대부분의 갤러가 그다지 좋게 보지 않고, 더욱이 무슨 모드를 깔았는 지와 해당 모드가 뭘 하는 지는 다른 사람들도 다 알 수 있는 게 아니라 자기가 가장 잘 아는 법이므로 가급적이면 발생한 문제가 바닐라 환경에서 일어나는 문제인지, 아니면 자기가 설치한 모드 때문에 일어난 건지 먼저 검색이라도 해보고서 질문하면 더 좋다.

[등재기준] 흥한갤 194위 진입, 마이너 갤러리 등재 기준 충족 [2] 올라오는 글의 90% 가량은 스림 관련이고 나머지 10% 글의 대부분도 오블 관련이다. 다른 시리즈는 글도 거의 없고 가뭄에 콩나듯 관련 글이나 질문이 올라와도 답변조차 거의 달리지 않을 정도로 아오안 취급이다. [3] 분갤 직후엔 울프릭 스톰클록 -> 툴리우스 마이너 갤러리였지만, 법적으로 민감할 수 있는 성인물을 다루는 점에서 서버가 해외에 있는 아카라이브로 이주하게 되었다. [4] 종교를 담당할 법한 구역에 나인 디바인이나 데이드릭 프린스의 상징 같은 것을 넣지도 않았다. [5] 본디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드래곤들은 특정한 존재가 영혼을 앗아가지 않는 이상 불멸이기에 번식할 필요성이 없고, 때문에 새끼 드래곤, 드래곤 알에 대한 설정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설령 그것들로 의심되는 요소들이 나와도 제대로 확인해 보면 다른 생물의 알이나 원래부터 작은 드래곤처럼 생긴(혹은 새끼 드래곤으로 오인하도록 변신한) 다른 생물이었다는 설정으로 넘기곤 했다. [6] 아이템 설명으로는 이게 드래곤 알일지 아닐지 모호하게 써놨으나, 타이틀 스크린에 떡하니 여러 개의 알을 품는 드래곤이 그려져 있다. [7] 업데이트를 바로 갈긴 것도 아니고 예고를 해놨으면서 간보듯이 며칠 뒤에 기습적으로 하면서 기어이 모드 유료화를 달성해놓긴 했는데, 새로 추가된 모드들이 퀄리티에 비해 지나치게 비싼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화승총 모드는 쇠뇌에 총 스킨만 씌워놓은 수준. 제대로 돈독이 올랐는지 AE 출시 때와는 달리 무료로 뿌리는 모드가 하나도 없는 건 덤이다. [8] 더 문제가 되는 건, 더 이상 로어 프렌들리한 모드를 만들지 않아도 된다(Unlike Creation Club items, paid mods no longer need to "be lore friendly.")며 유료 플랫폼에 참여한 모더들을 독려한 것. 엘더갤에서 AE를 구매한 이유 대다수가 그나마 최소한도의 로어(전작들+온라인 발)를 갖춘 모드들 때문이었고 암만 게임성이 구려도 세계관과 설정의 매력으로 버텨온 것인데, 이딴 말을 공식으로 선언해서야 남는 건 불매혹은 진퉁 흑우들의 지갑 헌납뿐이다. 이 발언에는 엘더갤과 노선이 다른 툴리우스 채널의 유저들마저 분노를 표하고 있는 중이다. [9] 오블리비언의 다크 브라더후드 스토리를 짠 제작자로, 폴아웃 4의 메인 스토리도 담당했으며 스타필드의 디자인 디렉터이기도 하다. 갈수록 저점을 갱신하고 있다. [10] 텍스쳐와 그래픽을 개선하고 다량의 던전과 지역, 퀘스트가 추가된 것에 더해 가벼운 NPC 성형을 더 했다. 참고로 NPC 성형 모드들은 따로 적용하지 않는 옵션이 마련되어 있다. 알짜배기 모드들 위주로 정리되어 게임플레이에 풍미를 더하면서도, 모드팩 치곤 꽤 가벼운 편이라 굉장히 안정적인 것이 특징. [11] 후술하겠지만 성인용인지라 엘갤 내에서는 그닥 곱게 보이지 않는 모드팩이다. [12] 판타지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드래곤이 주된 소재인데다 바이킹 감성을 자극하는 노르드 특유의 단순무식상남자스러운 이미지가 커서 그렇다. 이러한 이미지에 몰입해 게이특)이라 여겨지는마법과 은신 플레이를 배제한 근접+용언 내지는 아예 근접 플레이만 하는 유저의 비율이 꽤 많은 편. [13] 여러 확장팩이 나왔다보니 용량이 커서 설치하는 데만도 스팀의 환불 가능 시간을 넘기는 것은 물론, 직업(+그 직업에 딸려오는 전용 클래스 스킬들)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없어 경비병 학살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도 첨가해넘버링 시리즈에 비해 플레이 상의 자유도가 낮다고 평가되며, 세계관과 설정만 엘더스크롤이지 게임성은 철저히 온라인 게임의 방식에 맞춰져 있기 때문. 하지만 온라인 게임임에도 던전이나 레이드 컨텐츠를 제외하면 솔플에 대한 배려가 잘 되어있어 스토리를 즐기는 데에는 문제가 없기에, 적응한 후 엘온을 즐기는 갤러도 소수나마 있는 편이다. [14] 모로윈드 본편의 메인 퀘스트를 진행할 시 총 4번, 네레바린의 꿈 속에 다고스 우르가 나타나는데 하필 거기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최면어플세뇌를 시도하는 바람에... [15]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나, 사실 깟도 엔'와같은 욕설을 쓰거나 제국을 비하하는 등 타종족을 내려치는 동족우월주의 기질이 있기는 하다. 인게임에서는 네레바린의 종족이 뭐든 간에 쿨하게 네레바의 환생임을 받아들이긴 하지만. [16] 서양쪽 엘더스크롤 커뮤니티에서도 Simp라는 말로 야겜 플레이, 씹덕 플레이에 몰두하거나 여성 NPC들에게 집착하는 게이머들을 까는 풍조가 있다. 그에 반해 로어포주를 가리키는 표현은 미비한 듯. [17] 원래는 다고스 우르가 피격 시 내는 음성(Oh♂ Please, Nerevar! Spare me!/Hah-hah-hah-hah. Oh♂ dear me. Forgive me, but I am enjoying this.)중 일부이나, DAGOTHWAVE에서는 일종의 추임새로 쓰인다. [18] 몇 달에 한 번 나타날까 말까 할 정도로 정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닉네임이 닉네임인지라 심심할 때마다 보에시아 뱃속으로 잠수 타듯 혹은 제로섬 당하듯 주딱 부재중 메세지 띄우는 게 월례행사이다. [19] 해외 팬덤에서는 이런 게이머들을 두고 스카이베이비(Skybaby)라 부르곤 한다. 스카이림밖에 모르고 전작이나 외전작은 전혀 안 하는 애새끼라는 뜻. 반면 모로부머(Morrowboomer), 즉 모로윈드 꼰대라 해서 모로윈드만 명작으로 칭송하고 후속작을 플레이하는 이들을 깔보는 게이머들을 틀딱 취급하는 표현도 있다. 오블리비언밖에 모르는 게이머는 둘 사이에 낀 애매한 무언가 취급이다 [20] 암만 봐도 2020년대에 범람하기 시작한 아프리카중심주의에서 비롯된 블랙워싱 사극마냥 서아시아~북아프리카 지방에 있던 코카소이드 인종을 싸그리 치우고 그 자리에 흑인을 와바박 꽂아준 것 같은 이미지이기 때문. 현실의 무슬림처럼 마법을 혐오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페르시아풍의 고대 유적, 고대 이집트풍 미라가 있던 것처럼 특유의 오리엔탈리즘적 요소가 녹아있는 설정도 이 별명이 붙는데 한몫했다. [21] 산채로 등짝을 도려내고 신경 다발을 조종간 삼아 운전하고 다니는 실트 스트라이더는 물론, 닉스라 불리는 거대 곤충에게 전두엽 절제술을 시전하는 게 일상이다! [22] 도둑 길드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갈 수 있는 곳인데, 이 행각을 자랑스럽다는 듯 비석에 적어놓았다! [23] 마르카스는 그나마 스카이림의 대도시 중 하나고 그 지역만 해당하지만, 이건 나라 전체가 싸잡힌 것으로 던머들의 기행과 그에 대한 유저들의 인식을 엿볼 수 있다. [24] 물론 회색 지구라 해도 다 나쁜 던머만 있는게 아니긴 하지만, 하필 윈드헬름 정문에서 불쌍하게 욕을 먹나 싶은 던머 여성이 실은 아르고니안 노동자들을 노예마냥 부리고 있던게 밝혀져서... [25] 오크를 사십이나 썰었네, 백 넘게 썰었네 하는 무용담이 있는 것에 반해 혈혈단신으로 실버 핸드 본거지를 털러 갔다가 아무도 죽이지 못한채 혼자 덩그러니 보스방에서 죽어있는 모습이 실망스러워서 반어법을 활용해 붙인 별명이다. 해병대마냥 이빨을 잘 깠다더라 [26] 그의 방에는 은 주괴와 질병 치료 포션이 꽤 나온다. 실버 핸드의 드랍템도 이와 비슷하다. [27] 던레인의 예언자가 학생 시절 대형사고를 저질러서 일어난 게 아니냐는 가설이 있는 대붕괴 건도 그렇지만, 고대 노드 및 스노우 엘프의 대립으로 멸망한 사아쌀 유적, 아직도 무슨 문자가 사용되었는지 모를 아티팩트인 매그너스의 눈, 샬리도어가 세운 라비린시안(미궁)과 한 때 드래곤 교단이 융성했을 시절 수도나 다름없었던 브로뮤나와 그 주인 모로케이 등... 엘갤 드로거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신화·역사적 로어가 많이도 쓰였다. [28] 팩션퀘의 퀄리티가 높아 호평이 많이 나오긴 하나, 일원 중에 정신나간 싸이코가 한둘이 아니라 선성향 플레이를 하는 갤러들은 이를 기피하기도 한다. [29] 대놓고 멸시하지 않을 뿐이지 아예 안 하는 건 아니다. 그래도 뭐든 노예처럼 부려먹는 훗날에 비하면 보스머와 카짓은 동료로서 잘 받아들여주는 편. 4시대식으로 대놓고 타종족을 차별하는 집단은 보수적이다 못해 데이드릭 프린스의 힘까지 빌린 베일의 계승단으로, 이들은 알드메리 자치령 스토리의 초반 악역으로 등장한다. [30] 지역비하 표현에서 나온 비칭이지만, 의외로 스카이림의 모티브가 된 지역 중 하나인 아이슬란드에서는 실제로 상어나 홍어를 삭혀먹긴 한다. 더 나아가 그린란드에는 그보다 더 흡사한 삭힌 바다표범(+바다새) 요리가 있다! 이 중 키비악의 경우 엘온의 서부 스카이림 지역의 퀘스트에서 먹어볼 수는 없지만 퀘스트 아이템의 형태로나마 구현되었다. [31]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누미디움을 조종해보려다 쥐포가 되어 죽고 말았다는 해당 엔딩은 가이드북에서만 언급되었지 본편에서는 삭제된 엔딩이라 정사로 취급하기엔 애매한 감이 있다. [32] 해당 문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러한 성희롱은 네레바린의 성별과 종족이 무엇이든지 간에 상관없이 벌어진다! 이 때문에 모로윈드를 플레이할 때 여캐로 플레이해서 충격을 경감시키려는 갤러도 있는 편. 본격 오토메 게임 모로윈드 [33] "라빈나에겐 유감이다. 살아남았더라면 좋은 노예가 되었을텐데(It's a shame about Rabinna; she would have been a fine slave, had she survived)." 참고로 이거, 뱃속에 담고 있는 문 슈거를 빼내려고 두들겨 맞다 죽은 카짓 노예를 보고 한 말이다. [34] 카짓 노예를 살리고 피신시키는 식으로 좋게 풀어나갈 수도 있고, 이 퀘스트 말고도 바덴펠 각지에서 노예를 더 해방시켜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선성향 네레바린을 바라는 경우 이쪽이 정사라고 여기는 갤러도 있다. [35] 크바치를 수복할 때 상당한 수위의 고인드립을 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는 그레이 폭스 마틴에게까지 험한 말을 쏟아부을 수 있다. 모바일판에서는 황제 앞에서 안 비키는 배짱을 보이며 블레이드 단원을 빡돌게 만들기도 한다! [36] 아무리 악성향 플레이를 해도 로어 프렌들리한 게, 엘더스크롤 세계관의 드래곤의 본성은 지배욕과 파괴 그 자체이기 때문. 역대 드래곤본 중에 선한 이가 별로 없었던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설정 상 선성향 플레이가 외려 특이한 거라 볼 수 있다. [37] "내 아버지 아카토쉬의 의지대로 창조되었느니라. 그대 역시 그렇게 되었을 터(I am as my father Akatosh made me. As are you… Dovahkiin)." + "용들은 아카토쉬의 아이들이니라(The dov are children of Akatosh)." [38] 생귄 퀘스트에 등장하는 [39] 엘온의 경우 스토리에서 보스로 만나는 드래곤을 제외하면 필드 내에서 드래곤을 혼자서 잡는 건 솔로잉 이해도 및 실력이 많이 필요하고, 수십 명이 일제히 달려드는게 정석이다. [40] 온라인이 엘더스크롤 시리즈 중에서 제일 최신작인데다, 전작들을 제작할 시점에서 온라인의 구상을 세세하게 해둔 것은 아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게임 외적인 이유가 있긴 하다. 스카이림 AE에 엘온의 요소를 추가한 Necromantic Grimoire 모드가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뼈 거상 몹만 소환수로 추가되었을 뿐이라서 잔존자에 대한 언급은 전무하다. [41] 일본어판의 자막 표기로, 일본어판 번역을 참고했던 유저 한글패치에서 등장한다. 엘더스크롤 온라인 유저 한글 패치도 초창기에 사른으로 번역되다가 후에 탄으로 일괄적으로 바뀐 역사가 있다. [42]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후속작이나 외전작에 등장하는, 고유한 언어를 사용하는 종족의 NPC들은 일반적으로 탐리엘 공용어(=게임 외적으로는 영어)를 쓰다가 가끔씩 종족 고유의 감탄사나 고유명사를 말하는 식으로 대사가 짜여지게 되었다. [43] 물론 알두인 입장에서 보자면 시간의 상처에서 겨우 빠져나와 형제의 기운이 느껴져서 냉큼 달려왔더니 웬 인간들만 있어서 어이없던 나머지 깽판을 친 것이다. 그래도 덕분에 목숨을 건지긴 했으니 고맙다나... [원문] Zil gro dovah ulse. 카인즈그로브에서 살로크니어를 부활시킬 때 쓴 용언이다. [45]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모습은 상당히 미화된 모습이다. 본편에서의 모델링은 그리 잘생겼다고 말하기 힘들며, 넓은 이마는 현역 시절이고 학창 시절이고 간에 여전하기 때문. [46] 정확히는 디바인처럼 신격을 지닌 달. 매니마코의 달 혹은 레버넌트라 불린다. [47] 대체적으로 스톰클록보단 제국군을 선호하기 때문도 있겠지만, 인물 자체만으론 진지하게 비판받을 점이 있거나 놀려먹기 좋은 소재들이 많은 울프릭과 달리 툴리우스의 결함은 작중 주인공과 로키어가 스톰클록이 아님에도 근처에서 같이 잡혔다는 이유로 싸그리 사형당할 뻔한 것에 묵인했다는 것 정도이며, 이 마저도 나중에 자네의 사형 집행엔 지독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사과한데다 이를 제외하면 작중 플레이어들에게 한해선 약점 잡힐 짓거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48] 상대가 죄수다 보니 무례하게 구는 인물들은 몇 있었다. 제 할일은 한데다 빨리 죽어서 별로 언급이 없을 뿐. [49] 적어도 다른 NPC보다는 얼굴 조형이 약간 더 나은 편이긴 하나, 하필 가운데 가르마를 탄 부분이 탈모로 오인받을 정도로 넓기 때문(...). [50] 다고스 우르는 본편에서 격퇴할 수 밖에 없던 최종보스였고, 소사 실은 아말렉시아에게 암살당했으며, 아말렉시아는 또 통수를 치려다 네레바린에게 처치되었다. 비벡은 유일하게 살아남았다지만 신의 힘을 잃어 은둔 중에 있다. [51] 알란드로 술. 아주라의 아들로 여겨지는 카이머 영웅이며, 네레바의 전우 중 하나였다. 어머니를 따라 삼신을 네레바 살해의 진범으로 여기며 진실을 알리려 노력했다. [52] 애당초 오블리비언의 DLC인 나인의 기사단에서 그녀의 챔피언이었던 우마릴이 나오며 에일리드의 악랄한 행보에 한몫 보탰다는 설정이 일찌감치 추가되긴 했다. 그때는 조명을 덜 받았을 뿐. [53] 특히 큐흘레케인을 암살해놓고 황제자리에 오른 게 아니냐는 설과 울프하스와 주린을 배신해 누미디움을 남용했다는 이야기가 그 근원이다. 일가친척들을 몰살해 드래곤 소울을 얻어 승천한 거라는 흉흉한 가설은 덤. [54] 실제로는 당시의 바렌지아가 열일곱을 넘긴 나이였다고 하니 페도필리아보다는 에페보필리아에 더 가까울 것이다. 하지만 페도라고 부르는 편이 익숙한데다 어감도 찰진 나머지(...). [55] 그 상대도 노르드 소꿉친구, 군인들, 타이버 셉팀, 첫 남편이 되는 심마쿠스에 당대의 나이팅게일(혹은 제이거 탄) 등 다양하기 짝이 없다. [56] 실제 고양이과 짐승들처럼 카짓도 음경에 가시가 돋쳐있다고 한다. [57] 이 와중에 자신을 부하로 영입하려 찾아온 네레바까지 꼬시려 들었다(...). [58] 그렇게 낳아놓고도 위험하다며 결국은 자기 손으로 다 죽여버렸다고 한다. [59] 마침 엘온에서 묘사된 클락워크 시티의 문제점과 사건사고도 서서히 드러나던 시기였다. [60] 하울워터라는 전통주를 빚는데 매머드 똥을 이용한다고 한다. 그 똥이 술에 풍미를 더해준다고...우욱 [61] 다만 바로 아래 4위가 비벡이고 7위가 아우리엘인 등 아리송한 부분이 있어서 조금 걸러 들을 필요가 있다. [62] 심지어는 원래 엘온에서 '에본암의 대형 방패'라는 아이템과 '에본암'이라는 이름이 거론되는 대사도 몇 있었을 예정이었으나 결국 나오지 못하고 삭제되었다. [63] 세계관과 안 맞는 부분도 있긴 하다. [64] 실제로는 미락과 발록이 태어나기도 전부터 솔스타임이 이미 섬이었을 거라는 설이 있다. 스노우 엘프와의 전쟁을 마치고 다시금 정착하기 시작한, 노르드 역사의 극초창기를 다루는 이스그라모어 시기에 저술된 <눈의 군주의 죽음>에서 등장한 솔스타임이 우리들의 아름다운 섬(our fair island)이라고 불렸기 때문. [65] 발매일에 맞추려고 급하게 만들어서 매우 엉성한 구조와 퀄리티를 보이는 스카이림의 여러 스토리라인과 세라나 하나에 집중해 전반적인 완성도가 떨어지는 던가드도 그렇지만, 폴아웃 4도 배경과 대사가 정해진 주인공 및 레일로드 등의 팩션 스토리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66] 스타필드는 특히 탐험 요소가 매우 축소되고 번거로워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스토리나 캐릭터 조성에도 단점이 먼저 보인다고 할 정도로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메인 스토리는 초반부터 몰입이 힘든 것도 모자라 얼렁뚱땅 넘어가는데다, 주인공과 자주 마주하는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질서 선 성향의 재미없는 꼰대가 널렸기 때문. 심지어 여태까지 거부감없이 잘 녹여왔던 정치적 올바름은 더욱 노골적으로 표출되어, 컵에 대놓고 강경 페미니즘의 문구를 집어넣거나 '선한 과학자 흑인', '아무튼 유능하다고 하는데 신경질만 부리는 여성', '무능하고 바보같은 백인 남성' 등의 전형적인 캐릭터만 줄창 양산되었다. [67] 제일 일본풍이 많이 녹아있는 건 세이치긴 하지만, 던머와 레드가드, 오시머한테도 그 흔적이 남아있다. [68] 베데스다 게임 중에서도 한글화되어 출시한 게임은 꽤 있다. 블레이드, 레전드, 폴아웃 76, 레드폴이 그 예인데 하나같이 게임 본편의 퀄리티나 재미가 시원찮거나 번역기를 돌려도 안 나올 허접한 한글화를 내놔서 원성이 자자하다. 오죽하면 이거 먹고 떨어지라는 도발로 받아들이거나 그토록 바라던 한글화를 해줬는데도 감히 안 사니 괘씸하다, 차기작은 한글 지원 안 해줄 거라는 방귀 뀐 놈이 성내는 식의 협박으로 받아들일 정도. 주목받는 신작 스타필드의 공식 한글 지원이 없다고 발표되자 불만은 더욱 커졌다. 심지어 인게임에는 한국의 매체에서 따온 이스터 에그들과 한국어로 말하는 NPC가 있다고 하는데도... 막상 본편의 퀄리티가 어느 정도 되는지 밝혀지고 나니 한국인들을 보호하려 한 조치가 아니었을까라며 비꼬는 식의 재평가가 들어가긴 했다. [69] 원래는 엘리트라(딱지날개)라 불리는 몹. 쉬버링 아일즈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님프라는 명칭 자체는 닉스 옥스 등 벌레형 크리처의 아성체를 가리키는 단어로 자주 쓰였으며, 대거폴에 잠깐 나오고 만 나체의 여성형 몬스터인 님프와는 별개이다. [70] AE 모드들 대부분이 기존의 음성을 재사용하거나 짜깁기한 것이 태반이라 성의없다고 욕을 먹는데, 음성을 녹음할 일 없는 주인공의 대사에는 그러한 정성도 들일 필요가 없으니 뇌절을 씨게 해버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무엇보다도, 징그럽다는 의견을 피로하는 선택지가 아예 존재하지 않아서 그런 것. [71] 폴아웃 셸터의 3D+중세 스킨에 불과한 게임성 정도로만 끝났다면 그렇게까지 불타진 않고 그냥 묻히기만 했을 것이다. 역사 단락에서 설명한대로의 단점도 있거니와, 시세로를 데려다놓고 평범한 광대 1 외형으로 내보내놓고는 이렇게 분장한 이유도 있겠죠~라는 식으로 설명문을 변명문으로 써놓는다든가, 타이버 셉팀의 종족 공개라는 중요한 떡밥을 풀어놓긴 했는데 노르드로 박아놓고 설명문은 공식 로어도 아닌 팬사이트인 팬덤 위키의 것을 고스란히 베껴다 놓는다든가 등등... 그토록 줄기차게 우려먹던 스카이림의 설정마저 까먹은 듯한 행보를 보여 드로거들의 뇌를 기어이 터뜨리고야 말았다. [72] 그의 테이스트가 짙은 모로윈드는 물론이고 오블리비언의 맨카 캐모런의 대사, 펠리널의 노래, 스카이림의 하임스커의 설교 등등 의외로 MK의 작품이 꽤 있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는 클락워크 시티 dlc의 서적 등등 알음알음 MK의 로어를 집어넣고 있는 중이다. [73] 회사 내부에만 통용되고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게임의 설정과 스토리를 허가없이 유출하는 건 일반적으로 심각한 저작권 위반 사례로 베데스다 측에서 마음만 먹으면 변명의 여지 없이 재판장에 끌고 갈 수 있으며, 작가는 이쪽 업계에 다시는 발을 디딜 수 없게 될 수 있다. 그러나 MK는 20년가량 베데스다 밖에서 스포일링을 해오며 한번도 법적 문제를 겪지 않은 건 물론이고 엘더스크롤 4편과 5편, 온라인에도 스토리 작업에 일부 참여했다. 그리고 텔테일 게임즈의 황혼기때 리드 디자이너로서 워킹데드 파이널 시즌 게임을 만드는 등 게임 업계에서도 별 탈 없이 활동을 했다. 이럴 수 있던 건 그의 인터넷 썰들이 모두 베데스다의 허락 하에 이뤄지고 있다는 것 외엔 설명을 할 수가 없다. [74] 하이 엘프나 아르고니안 설정들은 자신이 관여한 부분이 없기에 대답을 하지 않으며, 자신이 관여하지 않은 부분의 이야기를 풀어내면 곧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일종의 엠바고가 있음을 설명한 적이 있다. [해석] 모로윈드, 오블리비언, 스카이림의 게이머들은 서로 자기네 겜이 최고라며 딴 게임을 깎아내리지만, 엘더 시리즈에 대한 애정 자체가 없는 에밀은 서로 싸우기 바쁜 팬층 모두에게 빅엿을 날렸다는 것. 다른 각도에서 해석하자면 에밀이 모로틀딱이네, 오블충이네, 스림잼민이네 라며 싸우던 세 팬덤을 하나로 통합시켜줄 정도의 공공의 적이 되었다는 소리기도 하다. [76] 모드이기는 하나 Fargoth_Says_Hello, The Mananaut's Message, 특히 AFFresh를 만들기는 했다. [77] 미노타우로스가 몬스터 취급을 당해 삐져버린 알레시아를 달래려고 애걸복걸하는 아카토쉬가 대표적이다. 위계 상으로도 그렇지만, 아카토쉬가 아들들 못지 않은 폭력적인 신으로 추측되는 점과 타계 직후부터 미노타우로스들이 박해받았음에도 신경 안 쓰고 새 남자 찾아 아들을 낳은 알레시아를 생각하면 참 어이가 없는 장면. 덤으로 도바킨에게 빨리 리그모어와 애를 가지라고(!!) 강요를 하기도 한다! [78] 한 술 더 떠서 리그모어 모드는 도바킨의 성격까지 사랑 에미친 남자로 마개조를 시켜놓는다. [79] 웃긴게 도바킨이 여자라도 남자로 취급하여 임신 엔딩이 뜬다(...) [80] 것도 비욘드 스카이림 모드팀의 에셋을 미리 사용한 것이라 늦게 나오는 딴 모드들보다 더 빨리, 더 넓은 시로딜을 탐험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비욘드팀은 아직까지는 브루마 지역밖에 내놓지 않았기 때문. 근데 장점이라곤 딱 그거 하나뿐이고, 실제로 가봤자 빈 집만 그득할 뿐이다. 그렇다면 시로딜 지방을 본격적으로 다룬 전작 오블리비언을 플레이하면 되지 않느냐고 묻겠지만, 워낙에 옛날 게임인데다 근본적인 이유가 4시대의 시로딜을 탐험하는 것 내지는 해당 모드를 까는 것만으로도 전작의 컨텐츠를 어느 정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기 때문이다. [81] 물론 사실 로어에 충실하다는 것에 있어서는 대부분이 수긍하나, 까이는 가장 큰 이유는 로어를 반영했다쳐도 로어 프렌들리의 분위기를 해칠 정도로 지나치게 재해석한 부분이 돋보인다는 점에 있다. 소울 시리즈나 블러드본 등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들을 복붙한 거나 마찬가지인 그래픽 디자인이나 설명문, 대사도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긴 하다.